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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감독: 헨리 킹
출연진: 그레고리 펙, 수잔 헤이워드, 레이몬드 머시
영상설명
성경 사무엘하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전남편 유리아가 죽은 후 다비드왕에 개가하여 솔로몬을 낳은 밧세바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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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6 다윗과 밧세바 Ppt The 41 Latest Answer – 1111.co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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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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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범죄, 삼하11-20장 – 진이늘이

다윗은 암몬과의 전쟁중에도 왕궁을 거니는 나태함에 빠져 있었다. 이런 와중에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음욕에 빠져 간통하는 간음죄를 범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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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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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M 어린이 설교

나단과 밧세바는 다윗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라는 왕명을 받는다. 솔로몬이 즉위식을 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아도니야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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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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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밧세바 (삼하 12:1-15) – 목회자료 – 기멀전

다윗의 생애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두 사람이 있는데 곧 골리앗과 밧세바이다. 우리는 이 두 사람을 통해서 다윗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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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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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장 1-23절(삼하12:1-23)

밧세바를 범했고,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들었어요. … 혹시 우리 안에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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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smilal.tistory.com

Date Published: 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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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밧세바 - 1부
다윗과 밧세바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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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무비콘 영화
  • Views: 조회수 284,4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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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5. 8.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OLEkYazbHQ

[다윗의 범죄와 회개 part5] 주일학교설교, 어린이설교ppt, 유치부설교, 성경그림, 어린이설교자료, 무료다운로드

다윗은 옥상을 거닐다가 우연히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의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밧세바와 동침하여 아이가 생기게 되었고 우리아를 전쟁에서 죽게 하였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을 몹시 책망하였고 다윗은 회개하였지만 죄의 벌로 밧세바와의 첫번째 아기를 잃고 말았어요.

그러나 그 후에는 솔로몬을 낳게 되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회개할 때 죄를 용서해 주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죄에 대한 벌도 있습니다. 우리는 약하고 악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 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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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밧세바 – 1부

다윗과 밧세바 – 1부

[다윗의 범죄와 회개 part5] 주일학교설교, 어린이설교ppt, 유치부설교, 성경그림, 어린이설교자료, 무료다운로드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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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밧세바(삼하11:1-27) by 오선 권 on Prezi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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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2.0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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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범죄, 삼하11-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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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범죄, 삼하11-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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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장 1-23절(삼하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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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장 1-23절(삼하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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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밧세바 (삼하 12:1-15) – 목회자료 – 기독교 멀티미디어 사역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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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다윗과 밧세바 (삼하 12:1-15) – 목회자료 – 기독교 멀티미디어 사역자 커뮤니티 다윗의 생애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두 사람이 있는데 곧 골리앗과 밧세바이다. 우리는 이 두 사람을 통해서 다윗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영적 싸움이라는 사실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는 언제든지 항상 승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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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밧세바 (삼하 12:1-15) – 목회자료 – 기독교 멀티미디어 사역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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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파노라마 대구북부교회. – ppt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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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범죄, 삼하11-20장

반응형 정 통치를 통한 하나님의 신정 왕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다윗 왕조를 지금까지 부흥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본문에서부터 다윗 왕조의 도덕적·정치적 타락과 혼란이 표면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영적으로 교만할 때 발생되는 당연한 결과였다. 다윗의 마비된 영적 부패는 인간들이 그토록 요구하던 왕정 통치가 지닐 수밖에 없는 약점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1. 다윗의 범죄(삼하11,12장) 본문은 다윗이 계속되는 승전보 속에서 영적으로 교만해지고, 신앙적으로 나태해진 가운데 비윤리적인 악행을 범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럼 다윗이 범한 죄는 무엇인가 그리고 다윗은 자신이 범한 죄악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었는가 다윗은 자신의 범죄로 인해 어떠한 징벌을 받게 되었는가 1) 나단의 책망과 죄의 형벌 다윗은 암몬과의 전쟁중에도 왕궁을 거니는 나태함에 빠져 있었다. 이런 와중에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음욕에 빠져 간통하는 간음죄를 범했으며, 또한 이를 은폐하기 위해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죽이는 살인죄까지 범하였다.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극악 무도한 범죄를 자행한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범죄를 보시고 나단 선지자를 보내 책망하셨으며, 이때 다윗은 비로소 자신의 범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였다. 하지만 엎지러진 물은 어찌할 수 없듯이 다윗도 죄의 형벌을 피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다윗의 집안에 싸움과 재앙이 계속되리라는 경고를 선포하셨다. 결국 다윗에게는 밧세바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죽음을 필두로하여 자식 사이에 벌어지는 추행과 살인 그리고 아들의 반역과 신하들의 저주가 임했다. 2) 타락의 세 가지 요소 다윗이 타락하게 된 원인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그는 왕으로서 전쟁터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사명에 소홀했다. 둘째, 그는 전쟁중에도 한가하게 왕궁을 거니는 나타함에 빠져 있었다. 셋째, 욕망에 사로잡힌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밧세바를 범했던 것이다. 이러한 과거의 사건을 통해 성도들이 직무 태만, 나태함, 욕망에 사로잡힐 때 이는 타락케 되는 징조인 줄 알고 경성해야 겠다. 2. 다윗 왕조의 재난(삼하13-17장) 다윗의 범죄로 인한 징계가 다윗 왕조에 철저하게 이행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첫 번째로 다윗의 간음죄는 그 아들에게도 이어지는데 다윗의 장자인 암몬이 범한 죄는 무엇인가 그리고 암논을 살해한 압살롬이 아버지인 다윗에게 행한 악행은 무엇인가 또한 압살롬의 악행으로 다윗은 어떠한 고초를 겪게 되었는가 1) 자녀들간의 범죄 다윗의 장자인 암논은 자신의 이복 누이이자 압살롬의 누이인 다말을 강간하는 근친 상간의 범죄를 저질렀다. 결국 암논은 복수심에 불타 있던 압살롬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암논을 살해한 암살롬은 3년 동안의 도피 생활을 하고 나서 본국으로 귀환하고, 이후 4년 동한 철저한 반역 음모를 꾸민다. 이를 의해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는 한편 재판을 하게 위해 온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하여 민심을 자기에게로 확보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암살롬은 예루살엘으로의 환도로 인해 다윗에게 불만이 큰 헤브론 지역에서 자신의 즉위식을 거행하였다. 이는 분명한 반역으로서 아버지 다윗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다.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들은 다윗은 즉각적으로 도피하였다. 이때부터 다윗은 압살롬이 자신을 죽이고자 하는 공격으로부터 도피해야 했으며, 자신의 첩들을 압살롬에게 빼앗기기도 하였다. 2) 가정에서의 신앙교육 다윗의 범죄는 그의 아들들에게 그대로 전수되었다.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상실한 다윗이 가정에서 신앙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기란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는 곧바로 아들들의 신앙적, 윤리적 불감증으로 이어졌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아내를 누이라 속인 사건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서 그대로 재현되는 것을 볼 때 자녀의 눈에 비쳐진 부모의 모습들이 자녀의 삶에 그대로 투영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3. 다윗 왕의 복권(삼하18-20장) 본문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을 떠나 도피 생활을 하던 다윗이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환궁하고 왕위에 복권되는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그럼 반역을 주도한 압살롬의 최후는 어떻게 되었는가 압살롬의 죽음으로 다윗은 어떻게 되며, 환궁한 다윗에게 닥친 새로운 도전은 무엇인가 1) 환궁하는 다윗 결국 다윗의 부대와 압살롬을 따르던 무리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세가 다윗편으로 기울자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도망가다가 그의 머리털이 상수리나무에 걸려 거기에 달려 있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고 쫓아온 요압이 목숨만은 살려 주라는 다윗의 명을 거역하고 창으로 찔러 죽였다. 이렇게 처참한 죽음으로 압살롬의 반란은 일단락 되었다. 이 결과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환궁함으로써 왕위를 되찾게 되었다. 하지만 다윗이 온 백성들의 단합을 위해 반란군의 군장 아마사를 등용하고, 그의 환궁이 전적으로 남유다의 주도 아래 이루어지는 원인으로 인해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에 반목과 갈등만이 심화되었다. 이러한 혼란을 이용해 베냐민 사람 베사가 이스라엘의 정서를 등에 업고 또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무명의 한 여인이 세바를 죽임으로 세바의 반란은 초기에 진화되었다. 이모든 싸움과 계속되는 살상은 바로 다윗의 범죄로 임한 징계의 계속적인 성취 과정이라 할 수 있다. 2)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자 이스라엘에게 계속되는 혼란의 가장 큰 책임자는 다윗이다. 범죄의 결과로 리더쉽과 분별력을 어느 정도 상실한 다윗의 여러 가지 실정이 민족의 혼란과 고통만을 더욱 가중시켰다. 소경이 소경의 길을 인도할 수는 없다. 성경의 역사는 지도자 한 사람이 바로 서지 못할 때 백성들의 고통이 더욱 심화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오늘날 성도들이 해야 할 근본적인 기도 제목은 위정자들의 올바른 신앙이다. 다윗의 범죄는 물론이거니와 그 징계 또한 엄청나리 만큼 매서운 것이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한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이 언약에 신실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를 복권시켜 주었다. 참으로 성군이라 불리 웠던 다윗의 범죄와 그 고통을 보면서, 아무리 믿음 좋은 신실한 성도라 할지라도 죄의 유혹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넘어질 수 있기에 구세주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반응형

[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장 1-23절(삼하12:1-23)

반응형 [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장 1-23절(삼하12:1-23)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오늘 말씀에 나단이라는 선지자가 다윗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어요. 나단 선지자는 다윗왕의 잘못을 지적해 주기위해서 한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 다윗 왕이여,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자였고, 한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부자는 많은 소와 양이 있었지만 가난한 사람은 양 한 마리 밖에 없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그 양을 가족처럼 키웠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자에게 한 손님이 찾아왔어요. 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많은 가축은 그냥 두고, ★ 가난한 사람이 가지고 있던 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했어요. 다윗 왕께서는 이 부자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다윗 왕은 “아니! 그런 나쁜 놈이 있나! 그런 놈은 죽어야 해! 그리고 새끼 양을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해.” 그때 나단 선지자는 “그 못된 부자가 바로 다윗 왕 당신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왜 그 못된 부자가 다윗 왕이라고 했을까요? 첫째로,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기 때문이에요. ★ 사무엘하 12:9에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여기서 업신여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뜻이에요. 다윗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인 이스라엘의 왕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순종해야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큰 범죄를 저질렀어요. 밧세바를 범했고,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들었어요. 살인을 저지른거나 마찬가지에요. 이 모든 행동은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긴 결과라고 성경에서 지적하고 있어요. 혹시 우리 안에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내 생각과 욕심대로 행동한 적은 없나요? 그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행동이에요. 우리는 말씀대로 순종하고 따르는 모습이 필요해요. 둘째로, 다윗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은 모르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12: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이 절대로 모르실 거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죄를 다 보고 계셨어요. 다윗의 생각과 행동까지 모두 다 알고 기억하고 계셨어요. 우리도 가끔 착각할 때가 있어요. 아무도 없을 때 내가 한 행동들은 하나님도 모르실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다 알고 계시는 분이세요. 시편 139편 2-4절에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라고 했어요. 이렇게 우리도 다윗처럼 착각을 하며 살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도 모르게 업신여기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나의 행동 하나 하나, 내가 짓는 죄 하나 하나, 그 모두를 하나님은 알고 계시고 우리가 그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그 결과로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전도사님은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군대에 갔어요. 강원도 통일전망대 부근에서 근무했는데, 군인으로서 여러 가지 훈련에 참가해야 했어요. 한번은 모자에 별을 달고 있는 투스타 장군님 앞에서 지뢰를 설치하고 해체하는 시범을 보여야 했어요. 실제로 지뢰를 가지고 와서 바닥에 흙을 파고 그걸 묻어 놓는건데, 지뢰에는 두가지 있었어요. 하나는 탱크 같은 것이 밟으면 터지는 대전차 지뢰랑, 다른 하나는 사람이 밟으면 폭발하는 대인지뢰가 있는데, 두 개 다 설치하고 해체하는 시범을 보여야 했어요. 까딱 잘못해서 터뜨리면 어떡하지 하며 마음 조리면서, 정말 엄청나게 긴장을 하면서 지뢰를 설치하고 다시 해체하는 작업을 했었어요. 커다란 대전차 지뢰는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조그만한 대인지뢰는 정말로 조심해서 다루어야 했어요. 지뢰에 있는 안전핀을 뽑을 때 얼마나 긴장이 되었는지 몰라요. 여러분, 죄는요 지뢰와 같아요. 한번 밟으면 어떻게 되죠? 발을 떼면 그 즉시 폭발해 버리죠? 한번 밟은 지뢰를 해체하기도 정말 힘들어요. 그런 지뢰를 밟은 것처럼 죄는 우리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주는 것이에요. 여러분 지뢰를 해체할 때 대충대충 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뢰는 굉장히 민감한 무기라서 터져버려요. 하나님은 다윗에게 죄에 대한 결과로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통해서 낳은 아이가 병이 들었고,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밤새도록 금식하고 기도했지만 결국은 죽고 말았어요. 그리고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다윗을 쫓아내고 왕이 되려고 하는 엄청난 사건들이 생겨나게 되었어요.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죄에 대한 결과는 이처럼 엄청나다는 것을 다윗의 삶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소요리문답을 보면 죄에 대해서 이렇게 정리하고 있어요.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나, 혹 어기는 것입니다.” (따라해 보자) 마치 화살이 과녁을 벗어나듯이 죄를 짓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그 뜻에서 벗어나는 것이에요. 우리는 이 죄에 대해서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어요. 우리의 능력으로 해결 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 주셨어요.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죄를 해결 할 수 있어요. 죄의 결과는 사망이에요.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그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장 1-2절) 이제 우리는 이 죄에 대해서 미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회개는 우리의 죄를 마음 깊이 슬퍼하고 그것을 더욱 더 미워하고 피하는 일이에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렇게 죄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이에요. 회개는 바로 예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면 우리를 용서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우리는 매일 자신을 살펴보아야 해요. 오늘 내가 지은 죄는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보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가야 해요. 오늘 우리는 다윗이 죄를 지은 사건을 통해서 죄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그리고 이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한 주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이 말씀을 기억하고 죄를 멀리하고 미워하며 살아갑시다. 반응형

다윗과 밧세바 (삼하 12:1-15)

우리의 신앙생활은 영적 싸움이라는 사실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는 언제든지 항상 승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영적 무장과 영적 능력의 배양이 필요하다. 둘째는 늘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넋을 놓고 있으면 생각지 않은 때에 예상치 않은 공격을 받아서 어이 없이 패배하게 된다. 다윗의 생애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두 사람이 있는데 곧 골리앗과 밧세바이다. 우리는 이 두 사람을 통해서 다윗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서 그의 삶에 큰 변화와 영향이 있었다. 골리앗과의 싸움은 외부의 적과의 싸움이었고 밧세바와의 관계에서 일어난 사건은 내부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었다. 외부의 적의 공격보다 내면의 정욕의 유혹이 더 무섭다. 외부의 적의 공격은 쉽게 알 수 있고 또 정면으로 맞서 싸우면 되지만 내면의 정욕의 유혹은 알아채기가 쉽지 않고 또 이기기도 쉽지 않다. 골리앗은 거인장수였고 밧세바는 아름답고 연약한 여인이었다. 또 골리앗은 다윗이 어린 소년 때에 만났고 밧세바는 원숙한 성인 때에 만났다. 그런데도 다윗은 골리앗에게는 이겼지만 밧세바를 통한 유혹에는 우습게 넘어가고 말았다. 골리앗 때에 그는 무명의 소년이었지만 밧세바 때는 왕이요 존경받는 지도자였다. 골리앗은 전장에서 맞닥뜨렸지만 밧세바는 왕궁에서 보았다. 골리앗 때는 나라의 위기의 때였고 밧세바 때는 모든 것이 평안할 때였다. 골리앗 때는 그가 블레셋과의 전쟁터에 직접 나갔다가 싸워 이겼지만 밧세바 때는 부하들이 싸우러 나갔을 때에 혼자 왕궁에 남아 있다가 유혹에 넘어갔다. 성도는 열심히 일할 때는 유혹에 잘 넘어가지 않지만, 일하지 않으면 유혹받기 쉽다. 골리앗 때는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했지만 밧세바 때는 하나님을 철저히 잊어버렸다. 골리앗 때는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지만 밧세바 때는 기도의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골리앗 때는 완전히 승리했지만 밧세바 때는 철저히 패배했다. 영적 싸움은 기도로 힘을 얻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기는 것이다. 다윗은 부하들이 전쟁하러 나가 있는 동안에 궁궐에 남아 있다가 목욕하는 한 여인을 보고 그를 불러들여 죄를 짓는다. 그리고 그 죄를 감추기 위해서 충신 우리야를 전장에서 불러들이지만 실패한다. 그러자 그는 요압장군에게 우리야를위험한 상황에 내보내게 해서 죽게 한다. 그리고 밧세바를 아내로 삼았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위대한 성군 다윗이, 경건한 다윗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온 다윗이 어떻게 이렇게 더럽고 끔찍한 죄를 지을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는 쉽게 다윗을 비난하거나 정죄할 수 없다. 그도 우리처럼 연약한 한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아니 우리도 다윗처럼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도 얼마든지 다윗처럼 죄의 유혹에 넘어가서 범죄하고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 말씀을 교훈 삼아서 우리는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이 사건을 우리에게 기록해서 알려주시는 것이다. 모든 죄는 하나님께 대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거나 잊어버릴 때에 범죄하게 된다. 죄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모든 죄는 내가 하나님 대신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려는 것이다. 뱀이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유혹했던 것처럼 사탄은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내가 하나님이 되어 마음대로 행하라고 한다. ‘다윗이 보내니’(삼하 11:1, 3, 4, 6, 27). 그는 자신이 왕이므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마음대로 사람을 보내기도 하고 또 마음대로 사람을 자기에게 보내게 하기도 한다. 그는 한 순간도 하나님은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의 왕이 되시고 주권자가 되시는데도 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무시할 때 우리는 죄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빼놓고 내가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할 때에 범죄하게 된다.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어야 하고 모든 사람이 나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죄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심하면 하나님까지도 내 맘대로 움직이려고 한다. 다윗의 이 더럽고 끔찍한 범죄는 그가 자신이 한 나라의 왕이라는 생각만 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왕이시라는 사실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런 그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다윗에게 보내어’(11:5, 18). 밧세바의 임신통보와 요압의 우리야가 죽었다는 보고 즉 요압이 다윗이 우리야를 죽인 흉계와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왕인 그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신’ 것이다.(12:1)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그에게 보내셔서 그의 죄를 책망하신다.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서 행세하던 그가 이제는 자신이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선지자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는 그는 아무 것도 아니요 하나님이 그의 삶의 주인이심을 보이시는 것이었다. 즉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과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그에게 확인시키신 것이었다. 죄란 우리가 하나님의 통제와 인도를 벗어나려는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하나님을 떠나서 모든 것을 내맘대로 하려고 할 때에 범죄하게 된다. 죄란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이 되어서 그들을 내맘대로 움직이려는 것이다. 결국 죄란 언제나 똑같은 것이다. 사탄은 우리로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서 하나님 행세를 하라고 유혹하는 것이다. 이 유혹에 넘어가면 누구든 언제나 죄를 짓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범죄하지 않고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언제나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며 주관자이심을 날마다 고백하고 인정해야 한다. 나의 왕이신 하나님을 언제나 높이며 경배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의 찬송소리를 듣고 지옥이 떨리며 사탄이 물러가고 실패한다. 복음은 나 자신에게 대한 것이다. 이 다윗의 실패와 범죄는 하나님이 보내신 한 사람에 의해서 반전된다. 선지자 나단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다윗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나단의 설교는 다윗에게 설교처럼 들리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단이 설교하듯이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듯이 말했기 때문이었다. 나단이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양을 빼앗은 이야기를 하자 다윗은 분노하면서 당장 그 부자를 벌주어야 한다고 소리쳤다. 그런 악한 일을 한 사람은 당연히 벌을 받아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6절) 그러자 나단은 갑자기 그에게 이렇게 외쳤다. “그 부자가 바로 당신입니다.”(7절) 당신이 바로 죽어야 할 사람입니다. 다윗이 이 때에 나단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지 못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그는 그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대한 말씀으로, 다른 사람에 관한 말씀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말씀은 바로 그에게 주시는 말씀이었다. 그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이런 다윗 같은 마음의 자세로 받아들일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려 한다. 설교를 들을 때에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떠올린다. 자신은 그런 죄를 짓지 않았고 자신은 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윗처럼 도대체 그럴 수 있느냐고 분노하고 정죄하고 비난한다. 그러나 복음은 어떤 사회적 현상이나 상황에 대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문화나 제도에 대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에 대한 것이다. 사람의 문제, 사람의 현실, 사람의 고통, 사람의 실제적인 죄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바로 나의 문제, 나의 현실, 나의 죄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선포되는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곧 나에 대한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능력이 되고 은혜가 되고 복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를 보게 되고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가 직접 그를 지목하고 그의 죄를 지적하자 그 말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솔직하게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했다. “내가 주께 죄를 지었습니다.”(13절) 다윗의 위대한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가 그렇게 더럽고 끔찍한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를 사랑하시고 그를 사용하시고 복을 주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자신의 죄를 감추려 하거나 변명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하나님의 말씀과 책망을 그대로 다 받아들였다. 그리고 눈물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다. 시편 32편과 51편은 이때의 그의 눈물의 회개기도이다. 하나님은 그런 그를 즉시 용서해 주셨다.(13절) 사울과 다윗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을 때에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의 죄를 지적하시고 책망하셨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그는 죄를 깨닫고 회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려고 했다. 그러기에 그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에 돌이키지 않았다. 복음의 역설 사람들이 왜 사울처럼 자기의 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꾸만 변명하거나 합리화하려고 할까?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죄를 고백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그 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다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면서도 죄를 숨기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의 죄가 드러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을 피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이것은 무엇을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이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한 마디가 구원과 은총의 문을 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지적하시고 책망하시는 것은 우리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고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고 한 것이다. 나의 죄가 철저하게 낱낱이 드러나고 지적받고 책망받는 순간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쏟아지는 때이다. 나의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내게 복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려고 나를 부르시고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이다. 하나님을 떠났던 삶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다윗의 죄는 결코 작은 죄가 아니었다. 가정을 파괴하고 윤리를 거스리고 사람을 죽게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그런 그의 큰 죄를 덮고도 남았다. 아무리 사람의 죄가 크고 많아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어떤 죄라도 하나님께 나아오면 다 용서하시고 가려주신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지은 죄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은 죄에 골몰하고 거기에 매여서는 안된다. 내 죄를 깨달았으면 이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깨달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 왜 내가 내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자리가 은혜의 자리인가? 예수님께서 내가 있을 자리에 대신 서 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죄를 지은 바로 그 사람인데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나 대신 잡히셨다. 내가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할 그 자리에 예수님께서 내 대신 서주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것은 바로 내가 서 있을 자리에 대신 서신 것이다. 거기서 나 대신 정죄를 받으시고 책망을 받으시고 비난을 받으셨다. 그리고 내 대신 심판을 받으시고 내 십자가를 지시고 죄의 형벌을 받으셨다. 그러기에 우리가 나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은혜와 구원을 입는다. 형벌과 징계 13, 14절을 잘 이해해야 한다. 다윗이 나단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회개하자 하나님은 즉시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 “네가 죽지 않으리라.” 그러나 다윗이 밧세바에게서 낳은 아이는 죽을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무슨 뜻인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는데 왜 아이가 죽는가? 용서받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여기서 우리는 형벌과 징계 또는 연단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는다. 이것이 죄의 형벌이다. 그러나 죄를 회개하면 용서받고 죽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죄의 결과와 열매는 내가 받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습관적으로 죄를 짓고 습관적으로 회개하고 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고 의로운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연단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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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2.0 공식 블로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셨고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성막에 계시며 백향목 집을 지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시며 그 이름을 빛나게 하겠다. 그리고

다윗의 자손들이 왕이 되게 하시고 그가 성전을 지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안과 나라가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다윗의 범죄, 삼하11-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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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통치를 통한 하나님의 신정 왕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다윗 왕조를 지금까지 부흥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본문에서부터 다윗 왕조의 도덕적·정치적 타락과 혼란이 표면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영적으로 교만할 때 발생되는 당연한 결과였다. 다윗의 마비된 영적 부패는 인간들이 그토록 요구하던 왕정 통치가 지닐 수밖에 없는 약점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1. 다윗의 범죄(삼하11,12장)

본문은 다윗이 계속되는 승전보 속에서 영적으로 교만해지고, 신앙적으로 나태해진 가운데 비윤리적인 악행을 범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럼 다윗이 범한 죄는 무엇인가 그리고 다윗은 자신이 범한 죄악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었는가 다윗은 자신의 범죄로 인해 어떠한 징벌을 받게 되었는가

1) 나단의 책망과 죄의 형벌

다윗은 암몬과의 전쟁중에도 왕궁을 거니는 나태함에 빠져 있었다. 이런 와중에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음욕에 빠져 간통하는 간음죄를 범했으며, 또한 이를 은폐하기 위해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죽이는 살인죄까지 범하였다.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극악 무도한 범죄를 자행한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범죄를 보시고 나단 선지자를 보내 책망하셨으며, 이때 다윗은 비로소 자신의 범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였다. 하지만 엎지러진 물은 어찌할 수 없듯이 다윗도 죄의 형벌을 피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다윗의 집안에 싸움과 재앙이 계속되리라는 경고를 선포하셨다. 결국 다윗에게는 밧세바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죽음을 필두로하여 자식 사이에 벌어지는 추행과 살인 그리고 아들의 반역과 신하들의 저주가 임했다.

2) 타락의 세 가지 요소

다윗이 타락하게 된 원인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그는 왕으로서 전쟁터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사명에 소홀했다. 둘째, 그는 전쟁중에도 한가하게 왕궁을 거니는 나타함에 빠져 있었다. 셋째, 욕망에 사로잡힌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밧세바를 범했던 것이다. 이러한 과거의 사건을 통해 성도들이 직무 태만, 나태함, 욕망에 사로잡힐 때 이는 타락케 되는 징조인 줄 알고 경성해야 겠다.

2. 다윗 왕조의 재난(삼하13-17장)

다윗의 범죄로 인한 징계가 다윗 왕조에 철저하게 이행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첫 번째로 다윗의 간음죄는 그 아들에게도 이어지는데 다윗의 장자인 암몬이 범한 죄는 무엇인가 그리고 암논을 살해한 압살롬이 아버지인 다윗에게 행한 악행은 무엇인가 또한 압살롬의 악행으로 다윗은 어떠한 고초를 겪게 되었는가

1) 자녀들간의 범죄

다윗의 장자인 암논은 자신의 이복 누이이자 압살롬의 누이인 다말을 강간하는 근친 상간의 범죄를 저질렀다. 결국 암논은 복수심에 불타 있던 압살롬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암논을 살해한 암살롬은 3년 동안의 도피 생활을 하고 나서 본국으로 귀환하고, 이후 4년 동한 철저한 반역 음모를 꾸민다. 이를 의해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는 한편 재판을 하게 위해 온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하여 민심을 자기에게로 확보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암살롬은 예루살엘으로의 환도로 인해 다윗에게 불만이 큰 헤브론 지역에서 자신의 즉위식을 거행하였다. 이는 분명한 반역으로서 아버지 다윗에 대한 정면 도전이었다.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들은 다윗은 즉각적으로 도피하였다. 이때부터 다윗은 압살롬이 자신을 죽이고자 하는 공격으로부터 도피해야 했으며, 자신의 첩들을 압살롬에게 빼앗기기도 하였다.

2) 가정에서의 신앙교육

다윗의 범죄는 그의 아들들에게 그대로 전수되었다.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상실한 다윗이 가정에서 신앙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기란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이는 곧바로 아들들의 신앙적, 윤리적 불감증으로 이어졌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아내를 누이라 속인 사건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서 그대로 재현되는 것을 볼 때 자녀의 눈에 비쳐진 부모의 모습들이 자녀의 삶에 그대로 투영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3. 다윗 왕의 복권(삼하18-20장)

본문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을 떠나 도피 생활을 하던 다윗이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환궁하고 왕위에 복권되는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그럼 반역을 주도한 압살롬의 최후는 어떻게 되었는가 압살롬의 죽음으로 다윗은 어떻게 되며, 환궁한 다윗에게 닥친 새로운 도전은 무엇인가

1) 환궁하는 다윗

결국 다윗의 부대와 압살롬을 따르던 무리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세가 다윗편으로 기울자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도망가다가 그의 머리털이 상수리나무에 걸려 거기에 달려 있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고 쫓아온 요압이 목숨만은 살려 주라는 다윗의 명을 거역하고 창으로 찔러 죽였다. 이렇게 처참한 죽음으로 압살롬의 반란은 일단락 되었다. 이 결과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환궁함으로써 왕위를 되찾게 되었다. 하지만 다윗이 온 백성들의 단합을 위해 반란군의 군장 아마사를 등용하고, 그의 환궁이 전적으로 남유다의 주도 아래 이루어지는 원인으로 인해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에 반목과 갈등만이 심화되었다. 이러한 혼란을 이용해 베냐민 사람 베사가 이스라엘의 정서를 등에 업고 또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무명의 한 여인이 세바를 죽임으로 세바의 반란은 초기에 진화되었다. 이모든 싸움과 계속되는 살상은 바로 다윗의 범죄로 임한 징계의 계속적인 성취 과정이라 할 수 있다.

2)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자

이스라엘에게 계속되는 혼란의 가장 큰 책임자는 다윗이다. 범죄의 결과로 리더쉽과 분별력을 어느 정도 상실한 다윗의 여러 가지 실정이 민족의 혼란과 고통만을 더욱 가중시켰다. 소경이 소경의 길을 인도할 수는 없다. 성경의 역사는 지도자 한 사람이 바로 서지 못할 때 백성들의 고통이 더욱 심화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오늘날 성도들이 해야 할 근본적인 기도 제목은 위정자들의 올바른 신앙이다.

다윗의 범죄는 물론이거니와 그 징계 또한 엄청나리 만큼 매서운 것이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한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이 언약에 신실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를 복권시켜 주었다. 참으로 성군이라 불리 웠던 다윗의 범죄와 그 고통을 보면서, 아무리 믿음 좋은 신실한 성도라 할지라도 죄의 유혹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넘어질 수 있기에 구세주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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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밧세바 (삼하 12:1-15)

우리의 신앙생활은 영적 싸움이라는 사실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는 언제든지 항상 승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영적 무장과 영적 능력의 배양이 필요하다. 둘째는 늘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넋을 놓고 있으면 생각지 않은 때에 예상치 않은 공격을 받아서 어이 없이 패배하게 된다.

다윗의 생애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두 사람이 있는데 곧 골리앗과 밧세바이다. 우리는 이 두 사람을 통해서 다윗의 영적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서 그의 삶에 큰 변화와 영향이 있었다.

골리앗과의 싸움은 외부의 적과의 싸움이었고 밧세바와의 관계에서 일어난 사건은 내부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었다. 외부의 적의 공격보다 내면의 정욕의 유혹이 더 무섭다. 외부의 적의 공격은 쉽게 알 수 있고 또 정면으로 맞서 싸우면 되지만 내면의 정욕의 유혹은 알아채기가 쉽지 않고 또 이기기도 쉽지 않다.

골리앗은 거인장수였고 밧세바는 아름답고 연약한 여인이었다. 또 골리앗은 다윗이 어린 소년 때에 만났고 밧세바는 원숙한 성인 때에 만났다. 그런데도 다윗은 골리앗에게는 이겼지만 밧세바를 통한 유혹에는 우습게 넘어가고 말았다.

골리앗 때에 그는 무명의 소년이었지만 밧세바 때는 왕이요 존경받는 지도자였다. 골리앗은 전장에서 맞닥뜨렸지만 밧세바는 왕궁에서 보았다.

골리앗 때는 나라의 위기의 때였고 밧세바 때는 모든 것이 평안할 때였다. 골리앗 때는 그가 블레셋과의 전쟁터에 직접 나갔다가 싸워 이겼지만 밧세바 때는 부하들이 싸우러 나갔을 때에 혼자 왕궁에 남아 있다가 유혹에 넘어갔다. 성도는 열심히 일할 때는 유혹에 잘 넘어가지 않지만, 일하지 않으면 유혹받기 쉽다.

골리앗 때는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했지만 밧세바 때는 하나님을 철저히 잊어버렸다. 골리앗 때는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지만 밧세바 때는 기도의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골리앗 때는 완전히 승리했지만 밧세바 때는 철저히 패배했다. 영적 싸움은 기도로 힘을 얻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기는 것이다.

다윗은 부하들이 전쟁하러 나가 있는 동안에 궁궐에 남아 있다가 목욕하는 한 여인을 보고 그를 불러들여 죄를 짓는다. 그리고 그 죄를 감추기 위해서 충신 우리야를 전장에서 불러들이지만 실패한다. 그러자 그는 요압장군에게 우리야를위험한 상황에 내보내게 해서 죽게 한다. 그리고 밧세바를 아내로 삼았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위대한 성군 다윗이, 경건한 다윗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온 다윗이 어떻게 이렇게 더럽고 끔찍한 죄를 지을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는 쉽게 다윗을 비난하거나 정죄할 수 없다. 그도 우리처럼 연약한 한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아니 우리도 다윗처럼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도 얼마든지 다윗처럼 죄의 유혹에 넘어가서 범죄하고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 말씀을 교훈 삼아서 우리는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이 사건을 우리에게 기록해서 알려주시는 것이다.

모든 죄는 하나님께 대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거나 잊어버릴 때에 범죄하게 된다. 죄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모든 죄는 내가 하나님 대신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려는 것이다. 뱀이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유혹했던 것처럼 사탄은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내가 하나님이 되어 마음대로 행하라고 한다.

‘다윗이 보내니’(삼하 11:1, 3, 4, 6, 27). 그는 자신이 왕이므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마음대로 사람을 보내기도 하고 또 마음대로 사람을 자기에게 보내게 하기도 한다. 그는 한 순간도 하나님은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의 왕이 되시고 주권자가 되시는데도 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무시할 때 우리는 죄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빼놓고 내가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하려고 할 때에 범죄하게 된다.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어야 하고 모든 사람이 나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죄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심하면 하나님까지도 내 맘대로 움직이려고 한다. 다윗의 이 더럽고 끔찍한 범죄는 그가 자신이 한 나라의 왕이라는 생각만 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왕이시라는 사실을 잊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런 그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다윗에게 보내어’(11:5, 18). 밧세바의 임신통보와 요압의 우리야가 죽었다는 보고 즉 요압이 다윗이 우리야를 죽인 흉계와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왕인 그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신’ 것이다.(12:1)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그에게 보내셔서 그의 죄를 책망하신다.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서 행세하던 그가 이제는 자신이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선지자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는 그는 아무 것도 아니요 하나님이 그의 삶의 주인이심을 보이시는 것이었다. 즉 오직 하나님만이 인생과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그에게 확인시키신 것이었다.

죄란 우리가 하나님의 통제와 인도를 벗어나려는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하나님을 떠나서 모든 것을 내맘대로 하려고 할 때에 범죄하게 된다. 죄란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이 되어서 그들을 내맘대로 움직이려는 것이다. 결국 죄란 언제나 똑같은 것이다. 사탄은 우리로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서 하나님 행세를 하라고 유혹하는 것이다. 이 유혹에 넘어가면 누구든 언제나 죄를 짓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범죄하지 않고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언제나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며 주관자이심을 날마다 고백하고 인정해야 한다. 나의 왕이신 하나님을 언제나 높이며 경배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의 찬송소리를 듣고 지옥이 떨리며 사탄이 물러가고 실패한다.

복음은 나 자신에게 대한 것이다.

이 다윗의 실패와 범죄는 하나님이 보내신 한 사람에 의해서 반전된다. 선지자 나단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다윗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나단의 설교는 다윗에게 설교처럼 들리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단이 설교하듯이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듯이 말했기 때문이었다.

나단이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양을 빼앗은 이야기를 하자 다윗은 분노하면서 당장 그 부자를 벌주어야 한다고 소리쳤다. 그런 악한 일을 한 사람은 당연히 벌을 받아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6절) 그러자 나단은 갑자기 그에게 이렇게 외쳤다. “그 부자가 바로 당신입니다.”(7절) 당신이 바로 죽어야 할 사람입니다.

다윗이 이 때에 나단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지 못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그는 그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대한 말씀으로, 다른 사람에 관한 말씀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말씀은 바로 그에게 주시는 말씀이었다. 그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이런 다윗 같은 마음의 자세로 받아들일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려 한다. 설교를 들을 때에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떠올린다. 자신은 그런 죄를 짓지 않았고 자신은 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윗처럼 도대체 그럴 수 있느냐고 분노하고 정죄하고 비난한다.

그러나 복음은 어떤 사회적 현상이나 상황에 대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문화나 제도에 대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에 대한 것이다. 사람의 문제, 사람의 현실, 사람의 고통, 사람의 실제적인 죄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바로 나의 문제, 나의 현실, 나의 죄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선포되는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곧 나에 대한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능력이 되고 은혜가 되고 복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를 보게 되고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가 직접 그를 지목하고 그의 죄를 지적하자 그 말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솔직하게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했다. “내가 주께 죄를 지었습니다.”(13절) 다윗의 위대한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가 그렇게 더럽고 끔찍한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를 사랑하시고 그를 사용하시고 복을 주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자신의 죄를 감추려 하거나 변명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하나님의 말씀과 책망을 그대로 다 받아들였다. 그리고 눈물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다. 시편 32편과 51편은 이때의 그의 눈물의 회개기도이다. 하나님은 그런 그를 즉시 용서해 주셨다.(13절)

사울과 다윗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을 때에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의 죄를 지적하시고 책망하셨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그는 죄를 깨닫고 회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려고 했다. 그러기에 그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에 돌이키지 않았다.

복음의 역설

사람들이 왜 사울처럼 자기의 죄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자꾸만 변명하거나 합리화하려고 할까?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죄를 고백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그 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다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면서도 죄를 숨기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의 죄가 드러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을 피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이것은 무엇을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이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한 마디가 구원과 은총의 문을 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지적하시고 책망하시는 것은 우리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고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고 한 것이다. 나의 죄가 철저하게 낱낱이 드러나고 지적받고 책망받는 순간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쏟아지는 때이다. 나의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내게 복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려고 나를 부르시고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이다. 하나님을 떠났던 삶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다윗의 죄는 결코 작은 죄가 아니었다. 가정을 파괴하고 윤리를 거스리고 사람을 죽게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그런 그의 큰 죄를 덮고도 남았다. 아무리 사람의 죄가 크고 많아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어떤 죄라도 하나님께 나아오면 다 용서하시고 가려주신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지은 죄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은 죄에 골몰하고 거기에 매여서는 안된다. 내 죄를 깨달았으면 이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깨달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

왜 내가 내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자리가 은혜의 자리인가? 예수님께서 내가 있을 자리에 대신 서 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죄를 지은 바로 그 사람인데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나 대신 잡히셨다. 내가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할 그 자리에 예수님께서 내 대신 서주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것은 바로 내가 서 있을 자리에 대신 서신 것이다.

거기서 나 대신 정죄를 받으시고 책망을 받으시고 비난을 받으셨다. 그리고 내 대신 심판을 받으시고 내 십자가를 지시고 죄의 형벌을 받으셨다. 그러기에 우리가 나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은혜와 구원을 입는다.

형벌과 징계

13, 14절을 잘 이해해야 한다. 다윗이 나단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회개하자 하나님은 즉시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 “네가 죽지 않으리라.” 그러나 다윗이 밧세바에게서 낳은 아이는 죽을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무슨 뜻인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는데 왜 아이가 죽는가? 용서받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여기서 우리는 형벌과 징계 또는 연단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는다. 이것이 죄의 형벌이다. 그러나 죄를 회개하면 용서받고 죽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죄의 결과와 열매는 내가 받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습관적으로 죄를 짓고 습관적으로 회개하고 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고 의로운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연단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장 1-23절(삼하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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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회초리와 눈물 _사무엘하 12장 1-23절(삼하12:1-23)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오늘 말씀에 나단이라는 선지자가 다윗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어요. 나단 선지자는 다윗왕의 잘못을 지적해 주기위해서 한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

다윗 왕이여,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자였고, 한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부자는 많은 소와 양이 있었지만 가난한 사람은 양 한 마리 밖에 없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그 양을 가족처럼 키웠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자에게 한 손님이 찾아왔어요. 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많은 가축은 그냥 두고, ★ 가난한 사람이 가지고 있던 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했어요. 다윗 왕께서는 이 부자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다윗 왕은 “아니! 그런 나쁜 놈이 있나! 그런 놈은 죽어야 해! 그리고 새끼 양을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해.” 그때 나단 선지자는 “그 못된 부자가 바로 다윗 왕 당신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왜 그 못된 부자가 다윗 왕이라고 했을까요?

첫째로,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기 때문이에요. ★ 사무엘하 12:9에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여기서 업신여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뜻이에요. 다윗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인 이스라엘의 왕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순종해야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큰 범죄를 저질렀어요. 밧세바를 범했고,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들었어요. 살인을 저지른거나 마찬가지에요. 이 모든 행동은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긴 결과라고 성경에서 지적하고 있어요.

혹시 우리 안에 다윗 왕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내 생각과 욕심대로 행동한 적은 없나요? 그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행동이에요. 우리는 말씀대로 순종하고 따르는 모습이 필요해요.

둘째로, 다윗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은 모르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12: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이 절대로 모르실 거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죄를 다 보고 계셨어요. 다윗의 생각과 행동까지 모두 다 알고 기억하고 계셨어요.

우리도 가끔 착각할 때가 있어요. 아무도 없을 때 내가 한 행동들은 하나님도 모르실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다 알고 계시는 분이세요. 시편 139편 2-4절에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라고 했어요.

이렇게 우리도 다윗처럼 착각을 하며 살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도 모르게 업신여기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나의 행동 하나 하나, 내가 짓는 죄 하나 하나, 그 모두를 하나님은 알고 계시고 우리가 그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그 결과로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전도사님은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군대에 갔어요. 강원도 통일전망대 부근에서 근무했는데, 군인으로서 여러 가지 훈련에 참가해야 했어요. 한번은 모자에 별을 달고 있는 투스타 장군님 앞에서 지뢰를 설치하고 해체하는 시범을 보여야 했어요. 실제로 지뢰를 가지고 와서 바닥에 흙을 파고 그걸 묻어 놓는건데, 지뢰에는 두가지 있었어요. 하나는 탱크 같은 것이 밟으면 터지는 대전차 지뢰랑, 다른 하나는 사람이 밟으면 폭발하는 대인지뢰가 있는데, 두 개 다 설치하고 해체하는 시범을 보여야 했어요. 까딱 잘못해서 터뜨리면 어떡하지 하며 마음 조리면서, 정말 엄청나게 긴장을 하면서 지뢰를 설치하고 다시 해체하는 작업을 했었어요. 커다란 대전차 지뢰는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조그만한 대인지뢰는 정말로 조심해서 다루어야 했어요. 지뢰에 있는 안전핀을 뽑을 때 얼마나 긴장이 되었는지 몰라요.

여러분, 죄는요 지뢰와 같아요. 한번 밟으면 어떻게 되죠? 발을 떼면 그 즉시 폭발해 버리죠? 한번 밟은 지뢰를 해체하기도 정말 힘들어요. 그런 지뢰를 밟은 것처럼 죄는 우리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주는 것이에요. 여러분 지뢰를 해체할 때 대충대충 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뢰는 굉장히 민감한 무기라서 터져버려요.

하나님은 다윗에게 죄에 대한 결과로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통해서 낳은 아이가 병이 들었고,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밤새도록 금식하고 기도했지만 결국은 죽고 말았어요. 그리고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다윗을 쫓아내고 왕이 되려고 하는 엄청난 사건들이 생겨나게 되었어요.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죄에 대한 결과는 이처럼 엄청나다는 것을 다윗의 삶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소요리문답을 보면 죄에 대해서 이렇게 정리하고 있어요. “죄는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나, 혹 어기는 것입니다.” (따라해 보자)

마치 화살이 과녁을 벗어나듯이 죄를 짓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그 뜻에서 벗어나는 것이에요.

우리는 이 죄에 대해서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어요. 우리의 능력으로 해결 할 수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 주셨어요.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죄를 해결 할 수 있어요.

죄의 결과는 사망이에요.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그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장 1-2절)

이제 우리는 이 죄에 대해서 미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회개는 우리의 죄를 마음 깊이 슬퍼하고 그것을 더욱 더 미워하고 피하는 일이에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렇게 죄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이에요. 회개는 바로 예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면 우리를 용서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우리는 매일 자신을 살펴보아야 해요. 오늘 내가 지은 죄는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보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아가야 해요. 오늘 우리는 다윗이 죄를 지은 사건을 통해서 죄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그리고 이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한 주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이 말씀을 기억하고 죄를 멀리하고 미워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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