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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 :
옐로스톤 국립 공원 10/3/21~ 10/7/21
그랜드 티턴 국립 공원 10/8/21~10/11/21
안녕하세요 ~
옐로스톤 국립 공원과 Beartooth Hwy 영상에 이어지는 이번 여행 마지막 영상인 그랜드 그랜드 티턴 국립 공원이예요. 길게 늘어선 설산 밑으로 아름다운 호수들이 많아 하이킹 하기 좋은곳인데 날씨가 계속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어요.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또 오겠죠? ㅎㅎ
너무 아름다웠던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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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티턴 국립공원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그랜드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은 와이오밍주 북서부에 위치한 미국의 국립공원이다. … 1만 2천 피트가 넘는 높은 산봉우리들의 위세가 돋보이는 공원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4/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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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티턴 국립 공원 – Quang Silic
그랜드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은 와이오밍주 북서부에 위치한 미국의 국립공원이다. … 1만 2천 피트가 넘는 높은 산봉우리들의 …
Source: quangsilic.com
Date Published: 10/18/2021
View: 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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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그랜드 티턴 국립 공원
- Author: ColorfulBites 컬러플 바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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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tuMIxuxLPw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그랜드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은 와이오밍주 북서부에 위치한 미국의 국립공원이다.
1만 2천 피트가 넘는 높은 산봉우리들의 위세가 돋보이는 공원이다. 영화 셰인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곳으로 192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공원내부를 지나 옐로우스톤 공원으로 들어간다. 이 공원의 넓이는 4백85평방마일로 옐로우스톤에 비하면 7분의 1밖에 안되지만 높은 산과 맑은 호수, 그리고 넓은 목장이 만들어내는 경관이 스위스의 알프스산과 비교될 만큼 아름답고 화려해 매년 수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몰려든다. 야생동물을 위한 보호지역이 있어 북미 특유의 사슴종류들과 들소, 곰, 고라니들을 볼 수 있으며, 겨울철을 제외한 계절에는 계곡과 초원 곳곳에 만발한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철의 백양나무 단풍은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하다.해발 1만3천7백70피트에 달하는 그랜드티턴의 산정은 코스가 험준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 위험도가 알프스산과 맞먹는다고 한다. 그랜드티턴은 로키산맥의 원줄기에 속하지만 그 생성연도는 로키산맥보다 5천만년이 늦은 것으로 추정된다. 9백만년 전 커다란 지각변화에 의해 융기된 산맥은 시초에는 3만피트의 높이었다. 그런데 오랜 세월동안의 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단단한 화강암만 남게 되었는데, 거대한 빙하작용 때문에 오늘날의 높이와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기후 [ 편집 ]
Moose, Wyoming, 1991–2020 normals, extremes 1958–present의 기후 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년 최고 기온 기록 °F (°C) 50
(10) 55
(13) 63
(17) 78
(26) 88
(31) 92
(33) 97
(36) 97
(36) 92
(33) 83
(28) 67
(19) 53
(12) 97
(36) 평균 최고 기온 °F (°C) 27.4
(−2.6) 32.3
(0.2) 41.7
(5.4) 50.2
(10.1) 61.5
(16.4) 71.1
(21.7) 81.7
(27.6) 80.7
(27.1) 70.8
(21.6) 55.6
(13.1) 39.3
(4.1) 28.2
(−2.1) 53.4
(11.9) 일 평균 기온 °F (°C) 14.3
(−9.8) 19.2
(−7.1) 28.2
(−2.1) 36.9
(2.7) 47.1
(8.4) 54.9
(12.7) 62.7
(17.1) 61.2
(16.2) 52.5
(11.4) 40.3
(4.6) 27.4
(−2.6) 16.2
(−8.8) 38.4
(3.6) 평균 최저 기온 °F (°C) 1.2
(−17.1) 6.2
(−14.3) 14.8
(−9.6) 23.7
(−4.6) 32.7
(0.4) 38.6
(3.7) 43.7
(6.5) 41.7
(5.4) 34.2
(1.2) 25.1
(−3.8) 15.4
(−9.2) 4.3
(−15.4) 23.5
(−4.7) 최저 기온 기록 °F (°C) −46
(−43) −42
(−41) −25
(−32) −10
(−23) 7
(−14) 20
(−7) 26
(−3) 22
(−6) 6
(−14) −9
(−23) −25
(−32) −43
(−42) −46
(−43) 평균 강수량 인치 (mm) 2.64
(67) 2.22
(56) 1.81
(46) 1.80
(46) 1.99
(51) 1.81
(46) 1.15
(29) 1.22
(31) 1.57
(40) 1.69
(43) 2.33
(59) 2.78
(71) 23.01
(584) 평균 강설량 인치 (cm) 40.5
(103) 28.4
(72) 19.5
(50) 9.8
(25) 0.9
(2.3) 0.0
(0.0) 0.0
(0.0) 0.0
(0.0) 0.3
(0.76) 4.2
(11) 18.2
(46) 44.1
(112) 165.9
(421) 평균 강수일수 (≥ 0.01 in) 15.8 14.5 11.5 10.3 12.0 10.9 8.8 8.7 8.3 9.3 10.4 16.1 136.6 평균 강설일수 (≥ 0.1 in) 16.1 13.4 9.1 5.5 1.1 0.0 0.0 0.0 0.2 2.4 8.0 15.1 70.9 출처: NOAA[2][3]
각주 [ 편집 ]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와이오밍주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운 풍경은 세상 어디에서도 다시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합니다. 와이오밍 주에 위치한 이 국립공원은 뾰족한 봉우리들과 수정처럼 맑은 고지대의 호수, 그리고 싱그러운 상록수림이 그 다양한 지형만큼이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그랜드 티턴 산맥의 험준한 암석 봉우리로 둘러싸인 이 공원은 대자연 속의 모험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꿈과 같은 공간입니다. 수 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티턴 레인지(Teton Range)는 물론, 가깝게는 잭슨홀(Jackson Hole)에서부터 멀리는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까지 이어지는 절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거 카우보이들이 했던 것처럼 이 경치를 경험하고 싶다면, 말을 타고 계곡을 따라 돌아보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이곳의 겨울은 기온이 낮고 적설량이 많아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슈잉은 물론 빙벽 등반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미국의 알프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끝을 만날 수 없을 만큼 드넓은 대지에서 전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랄 따름입니다. 황량한 모래 사막을 반나절 달리다 보니 어느새 가을의 진한 하늘빛이 촉촉한 물가에 내려앉아 에머랄드 빛을 출렁거리는 이름 모를 호수를 끼고 하늘 끝까지 펼쳐진 수줍은 초원이 온 사방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저 멀리 한 여름에도 하얀 눈이 덮인 채로 송곳처럼 솟아있는 산봉우리가 수없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보면 비로소 미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이 가까워졌음을 알립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남쪽 입구 길목에 자리잡은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
미국 최초, 최대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
로버트 듀발이 주연한 영화 ‘Broken Trail’에 보면 와이밍주로 이동하는 카우보이 여정이 나오는데, 이러한 와이밍 주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개의 큰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전 세계 여행자들이 평생에 꼭 한 번은 와보고 싶어하는 미국 최초, 최대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과 옐로스톤 국립공원 남쪽 입구 길목에 자리잡은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입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여행자들은 뜨거운 지하수가 하늘 높이 내뿜는 수많은 간헐천과 온천을 간직하고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경이로운 자연현상에 집착한 나머지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잠시 스쳐가는 곳, 혹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일부로 생각하며 미국 최고의 알프스라 칭할 수 있는 비경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그랜트 티턴의 모습은 미국의 알프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구름이 머물던 정상을 잠시 여행객들에게 열어줍니다.
‘그랜드 티턴(Grand Teton)’은 19세기 초 모피사냥꾼들이 처음 이곳을 발견했을 때 산맥의 주축을 이루는 봉우리의 모양이 여성의 커다란 젓 가슴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엄청난 암벽과 미국의 알프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산봉우리들, 계절마다 바꿔 놓은 자연의 오묘한 호흡과 더불어 형형색색의 색깔을 입혀 가을의 모습을 담아가는 이곳은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 중의 하나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다.
191번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그랜드 티턴(Grand Teton)’의 절경
구름마저도 머물고 싶은 1만2000피트 이상의 산 봉우리에는 일년 내내 겨울의 흔적을 담고 있고, 잭슨 홀(Jackson Hall)에서 잭슨 호수(Jackson Lake)을 따라 옐로스톤까지 이어지는 191번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의 절경이란 콜로라도의 록키산맥을 따라 이어진 장엄한 미국 최고의 고봉들과 더불어 속이 비치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수,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원시림의 행렬은 이곳이 왜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잭슨 호수(Jackson Lake)에서 바라본 그랜드 티턴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의 산새를 이어가는 티턴 산맥 아래에는 빙하에서 녹은 물이 곳곳에 호수를 만들었으며, 가장 넓은 잭슨 호수(Jackson Lake)를 중심으로 리 호수(Leigh Lake), 펠프스 호수(Phelps Lake), 제니 호수(Jenny Lake)등이 산맥을 따라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빙하가 만든 호수를 따라 굽이 굽이 흘러든 물은 스네이크(Snake) 강을 형성해 뱀처럼 굽이돌며 남쪽으로 흘러갑니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제대로 여행하려면 단지 스쳐가는 여행이 아니라 트레일 코스를 따라 산을 오르고 호수와 강에 다가서야 비로소 이곳 최고의 비경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1925년에 만들어진 성공회 교회인 ‘Chapel of the Transfiguration에서 바라본 그랜트 티턴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은 연중 오픈하지만 시즌은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입니다. 이 기간에 공원의 모든 시설이 열리며 하이킹,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호수길을 따라 야생화들이 만발하고 엘크, 버팔로 등 주변의 야생 동물들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별다른 기술 없이 사진을 찍어도 프로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처럼 멋있는 풍경을 만들어내는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배려로 1925년에 만들어진 성공회 교회인 ‘Chapel of the Transfiguration의 교회 안의 십자가 뒤로 난 창으로 보이는, 티턴 봉우리 중에서도 Cathedral Group이라 부르는 뾰족하고 멋진 봉우리의 모습은 수많은 사진작가의 작품을 찍어내는 곳으로 너무나 유명한 곳입니다.
Cunningham Cabin Historic Site와 초기 몰몬교도들이 정착했던 Mormon Row
또한 1800년대 이곳에 정착했던 초기 정착민의 흔적을 볼 수 있는 Cunningham Cabin Historic Site와 초기 몰몬교도들이 정착했던 Mormon Row에서 이곳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일찍이 이곳을 지나면서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이곳에 그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살던 지역은 나중에 국립공원으로 편입되면서 인근의 조그만 도시인 잭슨으로 이주하면서 오늘의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여행정보] 그랜드티턴(Grand Teton)국립공원 여행가이드
※ 지난 여름에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 대해 포스팅한 것을 보완해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Grand Teton 국립공원은 지리적으로 Yellowstone 국립공원 바로 남쪽에 있어서 옐로스톤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지나가다 잠깐 보고 가는 경치좋은 곳 정도로만 생각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빙하에 의해 만들어진 산봉우리와 호수가 이뤄내는 멋진 경치, 주변의 야생동물들, 별다른 기술없이 사진을 찍어도 나중에 여행사진을 보면 가장 멋진 사진이 찍혀있는 곳, 그곳이 바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입니다.
공원 지도에서 빠뜨리지 말고 가면 좋은 곳들을 번호를 매겨봤습니다.
붉은색은 그랜드티턴을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되는 곳들이고 푸른색은 시간이 없는 분들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생략해도 되는 곳들이라고 감히 분류해봤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이삼일 시간내서 하이킹도 몇개하고 매일 아침 일출시간에 맞춰 멋진 사진도 찍고 구석구석 다 보고 가시라고 하고 싶지만 시간은 부족하고 가고 싶은 곳은 많은것이 대부분의 여행객의 사정인지라 강요하지는 못하겠네요. ^^; 번호를 따로 매기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있는 Turnout들은 도로 바로 옆에 있으니 잠시 차를 세워놓고 사진도 찍고 일분이라도 경치를 감상하고 가세요. 가능한한 많은 여행객들이 추천하고 리뷰가 좋은 장소에 우선순위를 두긴 했지만 저의 주관적인 취향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므로 이것이 여행의 정석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각 번호의 제목을 누르면 구글맵 위치로 이동되니 읽으면서 필요한 부분은 ★표시를 해두시면 나중에 편할 것입니다.
① Craig Thomas Discovery & Visitor Center
흔히 Moose 비지터 센터라고 부르는 이곳은 2007년 8월 11일에 새로 오픈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대표 비지터 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Craig L.Thomas는 12년동안 와이오밍주의 상원의원이었던 사람으로 미국 의회내의 National Parks Subcommittee – 대략 번역하자면 국립공원 분과위원회정도 되는 모임의 의장이었습니다.
국립공원의 보호에 힘쓴 자랑스런 와이오밍 출신의 상원의원의 이름을 가져와 비지터센터의 이름으로 정했는데,
Craig Thomas 의원은 비지터 센터 완공 두달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좌측 사진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Grand_Teton_NP_new_VC_GTNP1.jpg )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이곳에 꼭 들러서 티턴 봉우리의 입체 모형도 보고 각종 교육자료도 둘러보며 기본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전면유리 너머로 보이는 티턴 봉우리의 멋진 경치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아 건물도 깔끔하고 특히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상물 마지막에 깜짝선물도 있습니다. ^^
트레일이 계획되어 있다면 레인저에게 트레일의 상태를 물어봐도 되고
아이들은 시간맞춰 쥬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Moose라는 이름에 걸맞게 비지터센터 근처 Sanke River 다리 근처에 무스가 자주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그랜드티턴에는 3개의 Visitor Center, 3개의 information center가 있습니다.
비슷할 것 같지만 전시해놓은 것이 다르니 지나가다 보이면 잠시 들어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 Grand Teton Visitor Centers)
② Chapel of the Transfiguration
비지터센터를 나와 공원 안쪽방향으로 출발하면 entrance station이 나오고 곧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빠지면 있는 작은 교회입니다. 그랜드 티턴에 막 들어서자마자 있어 앞에 펼쳐진 경치를 보며 마음 급하게 달려가느라 지나치기 딱 좋아서 저도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
성공회교회 건물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일요일 예배를 보기 위해 Jackson까지 매주 힘든길을 가는 것을 배려하기위해 1925년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도 예약후에 결혼 예식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안의 십자가 뒤로 난 창으로 보이는, 티턴 봉우리중에서도 Cathedral Group이라 부르는 뾰족하고 멋진 봉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요.
시간이 되는분들은 잠시 시간을 내서 들어가보시면 나중에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랄겁니다. (☞ 참고링크)
또한 Signal Mountain Lodge부근에 1958년 숲속에 지어진 Chapel of the Sacred Heart교회도 있습니다. 6월부터 9월 사이 주말에 예배를 드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좌측사진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Chapel_of_the_Transfiguration_Grand_Teton_NP1.jpg)
③ Taggart Lake Trailhead
Visitor Center에서 출발해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트레일헤드입니다.
Jenny Lake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티턴 봉우리와 호수의 조화가 볼만합니다.
잘 관리된 트레일이고 고도의 차이가 크지 않아 많이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지만 Taggart Lake를 보고 근처에 있는 Bradley Lake까지 갔다오는
loop 하이킹은 가볍게 걷기에는 거리가 좀 먼편입니다.
Taggart Lake까지 편도 1.5마일, 여기서 Bradley Lake까지 가는데 1.5마일, 트레일헤드까지 다시 돌아오는데 2마일이니 loop 하이킹을 할 경우에는
총 5마일을 걸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그랜드티턴이 처음인 분들은 Jenny Lake나 String Lake 트레일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없는 방문자라도 꼭 들렀다 가야하는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호수입니다.
그랜드티턴에는 많은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호수가 있지만 특히 Jenny Lake는 아름답고 방문객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대표적인 방문장소가 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할수 있는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2015, 2016년 제니호수 일대 공사로 인해 트레일 코스들이 부분적으로 폐쇄됩니다.(☞관련링크) 참고하셔서 계획세우시기 바랍니다.
♣ scenic drive ♣
– 제니 레이크 주변의 도로지도를 유심히 살펴보면 Teton Park Road를 따라 올라가다 Jenny Lake Scenic Loop라고 부르는 순환도로를 한바퀴 돌아나올 수 있게 된 것을 볼수 있습니다. 4마일 거리의 순환도로를 따라가면서 Cathedral Group Turnout과 Jenny Lake Overlook 에 차를 세우고 사진 촬영과 경치 감상을 할수 있습니다. 지도를 자세히보면 일방통행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 Boating ♣
– Jenny Lake관광의 백미는 Shuttle Boat를 타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5월중순부터 9월말까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이 보트는 10분동안 시원하게 호수를 가로질러 반대편 Cascade Canyon Trail에 관광객을 내려줍니다.
예약은 받지 않고 먼저 오는 순서대로 보트에 타면 되고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고하세요.
2011년 기준으로 어른 요금이 왕복 10달러, 편도 7달러입니다. ( ☞ Jenny Lake Shuttle Boat 링크 )
– 호수에 셔틀보트만 다닐 수 있는건 아닙니다.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보트 rental dock이 운영을 하며 카누와 카약을 빌려주는데 한시간에 15달러 정도의 가격입니다.
호수에서 뱃놀이를 할 계획이라면 가급적 바람이 잔잔한 오전중에 하세요. ( ☞Jenny Lake Boat Rental 정보 링크 )
– 전문 가이드와 함께 배에 올라 한시간동안 여러가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scenic cruise도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있습니다.
어른 한명에 15달러 정도의 요금을 내야하니 아이둘 어른둘 4인가족이라면 한시간동안 Jenny Lake에 둥둥 떠다니며 설명 듣는데 44달러의 지출이 있겠네요.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 Hiking
– 셔틀보트를 타고 내리면 티턴 깊숙히 데려다주는 Cascade Canyon Trail이 시작됩니다만, Cascade Canyon 안쪽까지 걷는것은 거리가 멀고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대신에 Hidden Falls와 Inspiration Point까지만 다녀오는 트레일 두가지가 일반적인 가족관광에 적합한 하이킹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셔틀보트를 타지 않고도 Jenny lake를 따라 빙 돌아서 셔틀보트 내리는 지점 근처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Cascade Canyon쪽 선착장에서 Jenny Lake 트레일헤드까지 호수를 돌아 2.4마일이라고 지도에 나와있는데, 이것을 킬로미터로 환산하면 3.8km,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성인의 걸음을 시속 4km라고 보면 한시간 정도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왕복 셔틀보트를 타고 거리를 줄일지, 편도만 보트를 탈지, 보트를 타지 않고 전구간을 걸을것인지는 각자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 ☞Jenny Lake 주변 트레일 상세 정보 링크 )
⑤ Leigh and String Lakes Trailheads
Jenny Lake와 Leigh Lake를 잇는 작고 가느다란 호수가 String Lake입니다.
Jenny Lake의 이름은 Shoshone Indian이었던 Richard Leigh의 부인 Jenny Leigh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사실을 확인해보지 않은 완전 제 생각입니다만, 부부인 Jenny와 Leigh를 끈(string)으로 연결하는 의미를 가진
나란히 있는 세 호수의 이름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
이 곳은 Leigh Lake and String Lake Trailheads 각각의 파킹장에 차를 세우고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Jenny Lake 주변 트레일과 마찬가지로 호숫가를 따라가는 길이지만 계속 호수를 볼수 있는건 아니구요,
숲속길을 산책하듯 걷다보면 호수가 보였다 안보였다합니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서 일반 관광객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짧은 시간을 내서 호수에 비친 티턴봉우리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싶을때 이 트레일을 추천합니다.
가능하면 이른 아침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무 냄새를 맡으며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좌측에 나무사이로 호수가 보이기 시작하고
어느 지점에 도달하면 호수에 비친 Mt.Moran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나 깜짝 놀라게 됩니다.
고요한 호수에 비친 Mt.Moran의 모습에 한동안 발을 떼기 힘들겁니다.
가던길을 계속 가다가 Paintbrush Trail이 시작되는 String Lake를 건너는 다리위까지만 왕복하고 돌아와도 되고(왕복 2.8마일)
내친김에 Leigh Lake까지 가서 호숫가를 따라 도는 트레일을 하면 더 멋진 경치를 볼수 있습니다.
(끝까지 갔다올 경우 주차장으로부터 왕복 7.4마일,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 )
이른 아침일수록 좋습니다.
아침의 호수가 잔잔해서 산의 반영이 잘 나타나기때문에 조금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다른사람의 사진에서만 보던 그 작품사진이 내 카메라에도 담겨있는것을
여행이 끝난후 집에 돌아와서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 String & Leigh Lake Trail 상세 정보 링크)
그리고 String Lake는 여름에 물놀이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른 호수와는 달리 크기가 작고 얕아 수온이 더 높고 접근도 쉬워 온가족이 피크닉하기에 좋아요.
⑥ Signal Mountain Road
Jenny Lake를 보고 다시 Teton Park Road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우측에 Signal Mountain으로 올라가는 도로의 표지판이 나옵니다.
20분간 꼬불꼬불한 산길을 5마일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여기에 차를 세워놓고 잠시 오르막을 걸으면 360도 뷰가 펼쳐집니다.
Teton Range와 호수를 비롯하여 꼬불꼬불한 Snake River, 넓은 평원… Grand Teton 국립공원 전체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을 방문한 대부분의 여행객은 멋진곳이라고하지만 간혹, 아주 가끔은 걸린 시간과 힘들게 산길을 운전해서 올라간 것 대비 경치가 별게 없더라…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5마일 도로지만 구불구불한 산길에 조심해서 운전해야하므로 왕복드라이브 + 뷰포인트 감상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린다는것을 명심하세요.
⑦ Jackson Lake Dam
Jackson Lake는 원래 자연호수인데 1906년 아이다호 남부의 농지와 농장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댐이 만들어지면서 수위가 더 높아졌습니다.
처음에 만든 댐의 일부가 1910년 무너져내리는바람에 콘크리트로 다시 지어 수면이 30ft (9.1m)가 더 높아졌다고하네요.
이후 지진에 취약하다는 진단을 받아 1980년대에 다시한번 업그레이드 공사를 해서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네요.
Teton Park Road가 댐 위를 바로 지나게되니 그냥 드라이브하며 지나도 되고 시간이 되면 바로옆에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잠시 세워놓고
걸어서 길지 않은 댐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⑧ Jackson Lake Lodge
그랜드티턴 국립공원내에서 몇개 되지 않는 숙박시설의 하나인 Jackson Lake Lodge의
하룻밤 숙박료는 200-300달러가 넘습니다.
미국내에서도 여름 관광지중 숙박료가 최고로 비싼 곳 중의 하나라는 이 부근의
평균 숙박료에 비하면 많이 비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루나 이틀 잠깐 묵는
자동차 여행객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요금이지요.
금전적인 여유와 빈방이 있다면 하루쯤 묵으면서 해질무렵 주변을 거닐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여유를누리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바쁜 여행객들에 이곳은 숙박보다는 잠시 들러
2층 로비 소파에 편하게 앉아 정면에 있는 전면 유리 너머로 보이는 Teton Range의
멋진 풍경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여기까지는 일반 호텔이나 숙소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계단을 따라 2층 로비로 올라가는 순간, 정면 유리 너머로 대형 벽화처럼 보이는 티턴 봉우리의 모습에 잠시 감탄을 하게됩니다.
소파에 자리잡고 앉아 무료로 제공되는 wi-fi를 잠시 즐기거나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앉아 바라보기만해도 되고 유리창 옆에 나있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경치를 즐겨도 되고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고 야외 의자에 앉아 티턴레인지를 바라보면서 스낵을 먹어도 되고…..
무엇을 하든 자유입니다.
멋진 경치와 행복한 얼굴의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데 무엇을 한들 즐겁지 않을까요.
Mount Moran을 중심으로 펼쳐진 티턴봉우리와 그 앞의 Jackson Lake, 그리고 Willow Flat이라 부르는 바로 앞에 펼쳐진 넓은 평지..
이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 멋진 경치를 보여줍니다. 잘 찾아보면 Willow Flat에서 한가롭게 노는 야생동물을 볼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Lunch Tree Hill이라는 간단한 트레일을 할수도 있습니다.트레일이라고하기에는 간단한 산책길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Rockerfeller Jr.가 이곳에 서서 주변의 경치를 보고 반해서 이 일대의 땅을 몽땅 사버렸다는 말이 있지요.
Jackson Lake Lodge의 원래 이름도 Rockerfeller Lodge였다고 합니다.
⑨ Colter Bay Village
역시 공원내에서 상당히 큰 규모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곳입니다.
입구에는 주유소가 있고 계속 들어가면 비교적 큰 편의점과 유료샤워장, 유료세탁시설을 쓸수 있습니다.
Visitor Center, 대형 캠핑장과 RV Park, 레스토랑, 공원안의 cabin중에서도 비교적 많이 저렴하게 머물 수 있는 Colter Bay Cabin, Marina와
Jackson Lake를따라 걸을 수 있는 트레일까지 필요한것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잠시 들어가서 Visitor Center를 간단히 돌아보고 편의점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거나 호숫가를 따라 걷는 트레일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곳도 역시 Jenny Lake와 마찬가지로 시간당 돈을 내고 카약이나 카누를 빌려 뱃놀이를 할수 있고 가이드가 이끄는 lake cruise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⑩ Oxbow Bend
Teton Park Road는 Jackson Lake Dam을 지나서 US-191/89/287번 도로를 만나면서 끝나게 됩니다.
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Jackson Lake Lodge, Colter Bay, Yellowstone으로 향하게되고
반대로 우회전해서 US-191/89/287번 도로를 따라 동남쪽으로 1마일 정도 가면 오른쪽에 “Oxbow Bend”라고 적힌 작은 표지판이 있는 turnout이 보입니다.
Moran Entrance에서 들어올때는 정면에 보이는 수려한 경치에 이끌려 손과발이 저절로 주차장으로 향하게 되지만 반대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향할때는 뒤에 보이는 경치를 놓치고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빠뜨리지 말고 꼭 차를 세워두고 저 멀리 보이는 티턴 봉우리와 Snake River의 곡선과 수풀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며 보여주는 경치를 만끽하고 멋진 사진을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는 야생동물도 종종 눈에 띄니 해가 뜨거나 질무렵 이곳을 찾으면 좋은 작품사진과 함께 야생동물 깜짝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봄, 여름 ,가을의 Oxbow Bend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⑪ Cunningham Cabin Historic Site
이제 본격적으로 US-191번, 바깥쪽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향해볼까요?
공원 안쪽도로인 Teton Park Road보다 제한속도가 높은 하이웨이고 Teton Range가 더 멀어져 병풍처럼 아득히 보이지만 멀리서 한눈에 바라보는 경치를 즐기는 코스입니다.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곳이지만 일출, 일몰시간과 밤에는 야생동물을 칠수도 있으니 속도를 줄여 운전하세요.
Cunningham Cabin은 1800년 후반 이곳에 정착했던 John Cunningham부부가 세운 통나무집인데 현재 그랜드티턴 일대에 얼마 남지 않은 초기정착민의 흔적이라 1973년에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alces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오고 그곳에 차를 세워놓고 잠시 걸으면 캐빈앞에 도착합니다. 허름한 통나무집 하나가 덩그라니 남아있을뿐이지만 티턴을 배경으로 홀로 서있는 이곳의 경치도 멋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여행자라면 이곳은 그냥 지나가고 Mormon Row에 있는 헛간에 가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⑫ Snake River Overlook
1942년 Ansel Adams라는 사진작가가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아주 유명한 전망대입니다.
뷰포인트에서 너무도 유명한 이 사진과 비슷하게 찍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7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은 나무가 많이 자라 사진 아래의 상당 부분을 가려 Snake River의 곡선이 주는 느낌을 담을수가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US-191번 도로 바로 옆에 있어 접근하기가 쉬우니 잠시 차를 세워놓고 Ansel Adams의 사진을 흉내내보거나 돌로 만든 난간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티턴 봉우리와 Snake River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보세요.
(☞ 좌측사진 이미지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Adams_The_Tetons_and_the_Snake_River.jpg)
⑬ Schwabacher’s Landing
⑬번과 ⑭번은 그랜드티턴에 대해 미리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고 가면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리기 가장 쉬운곳입니다.
지도에는 적혀있지만 길가에 바로 있지도 않고 사진찍는 포인트라는것 이외에는 딱히 중요한 어트랙션이 있는것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Grand Teton 국립공원에서 가장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곳이 이 두장소입니다.
Snake River Overlook 다음에 만나는 Teton Point Turnout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다보면 오른쪽에 이라고 적힌 작은 표지판이 있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다가 놓칠수도 있으니 이곳에 가보고싶은 분들은 Teton Point Turnout을 지나면서부터는 주의깊게 보며 운전하세요.
우측으로 나있는 비포장길로 접어들면 초반 몇십미터의 비포장 상태는 심하게 울퉁불퉁하니 주의해야하고 곧 편한 비포장으로 바뀝니다.
먼지를 휘날리며 잠시 달리면 첫번째 포인트가 나오고 그냥 지나쳐 길이 끝날때까지 들어가면 작은 간이화장실 하나와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곳에 차를 세워놓고 사진 촬영에 필요한 도구를 챙겨 나가면 됩니다. 마침 제가 방문한 날은 결혼식 준비를 하고있더군요.
아침 일출 시간 전부터 좋은 포토 포인트에는 삼각대를 세워두고 미리 기다리고 있는 사진작가와 애호가들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사진포인트위치)
이곳이 사진이 잘나오는 이유는 멀리 보이는 티턴과 그 아래의 숲, 그 아래 물에 깨끗하게 비치는 티턴 봉우리의 구도와 조화가 너무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연결된 트레일을 따라 걸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도가 나오면 사진도 찍고 Beaver가 만들어놓은 집도 찾아보며 간단히 걷기 좋습니다.
트레일을 따라 계속 걸으면 Snake River에 보트를 내릴 수 있는 곳이 나오고 Moose, Bison, Pronghorn, Mule deer, bald eagle등의 동물의 볼수도 있으며
beaver가 만든 집과 건축물(?)도 눈에 띕니다.
얼마전 TV에서보니 National Geographic Channel에서 촬영한 비버가족의 1년살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이곳에서 촬영했더군요.
아침에 해가뜰때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저도 여행중에 일출 촬영을 노렸지만 뜻하지 않은 돌발사태로 일출시간에 못가고 오후에 가서 흐릿한
사진만 찍어와서 무척 아쉽네요. 대신 Google 이미지를 링크해드릴테니 감상해보세요. ( ♣ Schwabacher Landing 구글 이미지 모음 ♣ )
⑭ Mormon Row – Antelope Flats Road
그랜드티턴을 대표하는 사진에 단골로 등장하는 곳입니다.
“지도를 보고 웬만한 곳은 다 봤는데 왜 나는 여기를 본적이 없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것입니다. 위치상 그냥 지나치기 딱 좋기때문이지요. ^^
Schwabacher’s Landing을 지나 US-191번을 따라 계속 남쪽으로 달려
Blacktail Ponds Overlook을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난 작은길이 보이면 좌회전합니다.
반대방향에서 올 경우에는 그랜드티턴의 남쪽 관문인 Moose Junction에서
1마일 정도 북쪽으로 달리다보면 우측이 Antelope Flats Road라는 작은길이 나오면
우회전하세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길을 1.5마일 정도 달리면 헛간이 몇개 보이고
미리 온 사람들이 주차해놓은 차가 몇대 보입니다.
그 옆에 주차해놓고 촬영도구를 챙겨 내리시면 됩니다.
처음 차에서 내리면 다른곳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저멀리 사진기를
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다가가면 왜 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일부러 찾는지
깨닫게 됩니다.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바로 T.A. Moulton’s Barn 입니다.
티턴 봉우리가 놓인 방향때문에 이곳 역시 아침 일출 시간이 가장 멋진 경치를 자랑합니다.
멋진 사진 구도가 나오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길에서 나와 조금 더 풀숲으로 들어가면 되고 그래도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삼각대를 세워놓고
타이밍을 기다리는 사진작가들 옆에 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1890년대에 Mormon들이 정착했다해서 Mormon Row라고 이름지어진 이곳은 1997년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록이 되었고
Moulton Barn 이외에도 Mormon Row를 따라 건물들이 몇몇 있으니 시간이 되는대로 몇군데 더 돌아보셔도 되요.
Bison을 볼수도 있고 수풀사이로 잘 찾아보면 pronghorn도 볼수 있습니다.
⑮ Teton Village
Jackson의 북서쪽,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남쪽에 위치한 리조트, 스키장, 레스토랑등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진 마을입니다.
위에 제가 편집한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공원 전체지도 좌측아래에 나와있으니 정확한 위치는 웹사이트 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홈페이지)
여름에 그랜드티턴을 여행할때는 이곳에 숙소를 잡지 않은 이상은 위치적으로 지나갈 일이 없고 국립공원 경계 바깥에 위치해있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Teton Village를 리스트에 넣은 이유는 바로 티턴 봉우리를 왕복하는 Tram 때문입니다.
Teton Village의 Jackson Hole Mountain Resort에서 출발한 트램은 10여분만에 4,139피트를 올라 해발10.450ft인 Randezvous Mountain의 정상까지 데려다줍니다.
1966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트램은 2007년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되고 새로운 tram 공사를 시작해 2008년 12월에 완공되어 현재 운행중입니다. (☞Tram 홈페이지)
Jackson Hole을 비롯하여 그랜드티턴 일대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그냥 경치를 즐겨도되고 Corbet’s Cabin에서 와플을 먹고 패러글라이딩을 하거나 =.=
몇가지 트레일이 있으니 시간과 여건에 맞춰 하이킹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정상에는 물을 따로 얻을 수 있는곳이 없으니 미리 물과 간식거리를 챙겨가야 합니다.
4000피트 넘는 오르막길을 오르는 고행을 생략하고 산 정상에서 걷는 트레일은 비용은 많이 들지만 시간 절약과 체력적인 면에서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랜드티턴안의 다른곳들을 보느라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우선순위가 밀려서 아직 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근 하이킹을 못해봐서 그쪽 트레일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알려드릴수 없어 관련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Tram 정상에서 시작하는 하이킹)
하이킹 리스트를 보니 짧고 간단한 것 부터 장거리 트레일까지 다양하게 있네요.
이왕 투자해서 트램타고 올라갔으니 시간을 더 내어 주변을 탐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주차장에서부터 날씨 변화에 대비한 옷, 물, 식량은 잘 챙겨야하겠지요.
♣ Junior Ranger Program♣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분들은 기념이 될수 있는 Junior Ranger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셔야지요.
뱃지와 패치를 모으는것 이상으로 공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좋은 추억이 되므로
참여 가능한 연령대의 아이가 있다면 꼭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쥬니어 레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
비지터센터에서 1달러 도네이션후 The Grand Adventure(☞링크) 라는 가이드북을 받은다음 문제를 다 풀고
1. 최소한 한번의 레인저 프로그램에 참석한 다음 위의 책자 맨 마지막에 사인을 받거나
2. 최소한 하나의 하이킹을 하고 부모의 사인을 받거나 비지터센터에서 상영하는 비디오를 보고
제목을 적고 부모가 확인 사인을 해야만 합니다.
레인저 프로그램은 park newspaper에 있는 수많은 액티비티가 다 인정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겠지요? The Grand Adventure도 대략 읽어보니 생각보다 까다롭네요. ^^
여름에는 8-12세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레인저가 이끄는 한시간 30분짜리 액티비티도 있습니다.
비지터센터에 미리 예약을 하고 오후 1시 30분에 지정된 곳에서 기다렸다가 아이들을 보내고 오후 3시에 데리러가면 됩니다. (2011년 기준 일주일에 4번, 12명 선착순이네요)
간혹 정말 시간이 없어 조건을 다 채우지 못한 가족이 레인저에게 사정을 설명하면 쥬니어레인저로 인정해준다는 후기를 읽긴했지만
가능하면 최소한 간단한 트레일 하나라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서 할수 있는 것 몇가지 정리해드립니다.
1. Scenic Drive
2. Hiking
3. Boating – Jackson Lake와 Jenny Lake는 그자리에서 빌려서 바로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나머지 호수는 배를 빌려서 옮겨야합니다.
몇시간만 시간내서 간단히 보트놀이 하고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위의 두 호수 뱃놀이가 적합하겠네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오전이 바람이 거의 없어서 사진촬영이나 뱃놀이에 좋습니다.
4. Rafting – 많은 업체가 있지만 이 부근의 보트 프로그램과 가격이 어떤지 참고하시라고 한군데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링크)
5. Swimming – 한여름에는 호수에서 수영도 가능합니다만 수온이 생각보다 많이 낮아 하루종일 물놀이하고 마음껏 놀 정도는 아닙니다.
6. Biking
Moose Visitor Center 부근에서 시작해서 South Jenny Lake 지역까지 8마일간 자전거를 위한 도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꼭 자전거만 가야하는 것은 아니구요, non-motorized methods of transportation이면 된다고 나와있네요.
대략 모터가 달린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이 다닐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원측에서는 안전을 위해 야간에는 자전거 운행을 자제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7. Wildlife & Plants – moose, black bear, grizzly bear, bison, elk, mule deer, pronghorn, pika, marmot등 땅에 기어다니는 동물들과
eagle, ospray, woodpeckers 등 날아다니는 종류, snake river 지류에서는 beaver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데 다 적으려니 너무 길어서 국립공원 홈페이지의 앨범을 링크해드릴께요.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홈페이지의 Photo Gallery)
눈을 크게뜨고 동물찾기에 너무 집중하면 동물도 안보이고 실망만 늘게되는데,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다니다보면 공원 곳곳에 살고있는 동물들을 만나는 순간이 온답니다.
제 경험으로는 한여름 낮시간에 동물 보기가 가장 어렵더군요.
그리고 초여름에는 사방에 만발한 야생화를 보는 재미도 즐겁습니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홈페이지의 Photo Gallery)
8. 낚시 – 공원내 낚시에 대한 정보 (☞링크)
9. 캠핑 – 캠핑장 정보 (☞링크)
10. Leek’s Marina의 피자 – Colter Bay Village를 지나 옐로스톤쪽으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좌측에 Leek’s Marina로 좌회전 할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캐쥬얼 레스토랑이 있는데, 피자가 유명해서 많은 관광객이 지나가다 피자를 먹는다고하니 혹시라도 관심있는 분들을 이곳에 들러
가벼운 점심을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간략하게 정리하려고 노력했는데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방대한 분량을 적당하게 줄이고 편집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라는거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며 깨달았습니다.
baby님께서 얼마나 대단한분이신지 새삼 느끼며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
baby님께서 예전에 올리셨던 그랜드티턴 관련글도 링크겁니다.(☞링크)
♣ 옐로스톤에대한 정보와 사진은 국내 포털에 검색해보면 다 읽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많은데 그랜드티턴은 한글로 정리된 정보가 많지 않은 것 같아
큰맘먹고 준비했습니다. 공원내에 다른 멋진 장소가 빠진곳도 많고 못다한 말도 많지만 이쯤에서 줄이고 혹시 추가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링크
☞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홈페이지 – 필요한 모든 정보는 이곳에 있습니다.
[WY] 투어없이 다녀온 ‘옐로스톤&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여행일정 및 정보
작년 딱 이 시기에 옐로스톤에 가려고 마음을 먹고 여행을 계획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옐로스톤의 가장 극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7월 중순에 갔기 때문에 굉장히 미리부터 계획하고 예약을 했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존재만 알았던 사람으로서 지식이 0이었기 때문에 정보를 여기저기서 많이 찾았었는데,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얻을 수 있었던 정보들까지 한 번 공유해보고자 한다.
우선 나의 경우를 먼저 얘기해보자면
4박 5일의 일정을 차를 렌트해서 투어없이 직접 돌아다녔으며, 4박을 모두 국립공원 안에서 숙박했다.
그리고 국립공원 입장료는 국립공원 패스(National Park Pass)를 미리 구입해서 가지고 다녔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정말 말도 안되게 크기 때문에 몇 번에 걸쳐서 업로드를 하려고 하는데
시리즈를 시작하는 이 글에서는 옐로스톤과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여행일정과 기본정보를 중점적으로 풀어보려고 한다.
국립공원에서 여행했던 장소들, 동물들 봤던 지점들, 음식, 숙소 등등에 대한
꿀팁들과 자세한 정보는 이후에 시리즈에서 차차 올라올 예정!
(※ 로드트립으로 투어없이 다녀온 대략적인 경비지출(렌트비 제외)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에 이메일 남겨주세요.)
[미국 로드트립#2_Day4]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트레킹
Shuttle Service Jenny Lake Grand Teton National Park Jackson Hole WY
Shuttle service Jenny Lake. Jenny Lake Boating provides shuttle services across Jenny Lake at the base of Mount Teewinot in the Grand Teton National Park.
jennylakebo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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