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 카타르항공 B777-300Er 인천-도하 비즈니스석 리뷰 / Qatar Airways B777-300Er Business Class Review 143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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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항공사의 인천 출발 비즈니스는 어떨까?\”
‘퍼스트보다 좋은 Q스위트 비즈니스’와
‘하늘 위 호텔 A380 비즈니스’에 이어 이번에는
✨실제로 인천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이 타게 될✨
B777-300ER 비즈니스석 리뷰입니다💜
과연 인천에 투입되는 기종은 좋으려나요..?
———————————————————–
👉 더 자세한 리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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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노선의 이코노미석 최저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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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2mdTB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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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운임 제도(Fare Family) 변경 안내 – 항공사홈

비즈니스 클래식(RBD R) 라운지 무료 이용 가능 4. 퍼스트 클래스 RBD P 삭제(비즈니스 라이트로 변경). <카타르항공 Fare Family 요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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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sianasabre.co.kr

Date Published: 2/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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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B777-300ER 인천-도하 비즈니스석 리뷰 / Qatar Airways B777-300ER Business Class Review
카타르항공 B777-300ER 인천-도하 비즈니스석 리뷰 / Qatar Airways B777-300ER Business Class Review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카타르 항공 비즈니스

  • Author: 프레스티지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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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8.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2cZ52cfPI0

Qatar Airways

허브와 향신료의 풍미 수상 경력에 빛나는 카타르항공 셰프들은 최고급 허브와 향신료를 섬세하게 배합하여 상공에서의 고급 다이닝에 완벽한 맛을 냅니다.

오븐에서 갓 구워낸 수제 브레드 최고급 버터와 다양한 올리브 오일과 함께 제공되는 수제 브레드는 음식의 여정을 시작하는 맛좋은 방법입니다.

최고의 칵테일 수상 경력에 빛나는 승무원이 고객을 위해 즉석으로 만드는 논알콜 칵테일을 맛보며 편안함을 더하십시오.

맛의 어우러짐을 즐기세요 카타르 항공의 럭셔리한 메뉴는 동승객과 함께 나누어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고객님과 동반객 모두에게 다채롭고 감미로운 풍미의 음식을 고급 도자기 디쉬 위에 맛깔스럽게 담아 내어드립니다. *Q스위트 특전

카타르항공의 격조 카타르항공의 격조 높은 A380 라운지는 그 자체로 요리의 성지가 됩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며 졸인 새우, 와사비, 양고기, 버터넛 스쿼시 등의 다양한 맛의 카나페를 맛보십시오.

신선하고 맛좋은 애피타이저 오감을 충족시킬 정갈한 간식을 즐기며 미식 여행을 시작하십시오. 독특하고 감미로운 맛의 다양한 애피타이저는 식사 전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품격의 정상에서 만나는 다이닝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타르항공 셰프들은 특별한 풍미가 담긴 감미로운 식사로 모든 승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가장 질 좋고 신선한 재료만 사용합니다.

모든 맛을 즐기세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셰프가 준비한 맛있는 음식은 세계 곳곳의 특별한 요리에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카타르항공 비지니스클래스 후기 (기내식 & 수화물 등 총정리)

유럽여행을 떠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어떤 항공사를 이용할 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한국과 가까운 대만, 홍콩, 일본 등과 달리

유럽여행지는 대부분 10시간 남짓 혹은 그 이상의

긴 비행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노선이 대부분이기 때문.

나 역시 항상 유럽항공권 구입 시 항공사 선택 전에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고민한 다음 결정하는 편이기에

오늘은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여행 도움을 드리고자 카타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 후기와 함께 수화물, 기내식 등의 정보를 적어본다.

가장 먼저 유럽여행 시 #카타르항공 을 선택한 이유는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2011, 2012, 2015, 2017, 2019

올해의 항공사 1위로 세계 최고의 항공사의 위엄과 함께

항공 업계 최초 올해의 항공사 1위 5회를 수상한 곳이다.

중동항공사 가운데는 유일하게 5-STAR 항공사로

선정되어 편안한 비행을 선사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카타르항공 비즈니스 탑승 후기, 인천-도하 QR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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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장 중, 나를 가장 설레게 하고 기대하게 만든 것은 왕복 항공편이다.

무려 25시간의 장시간 비행이긴 하지만, 비즈니스석을 탑승할 수 기회가 생긴 것이다.

물론 그동안 대한항공, 아시아나 비즈니스석도 탑승한 경험은 많음에도 불구

세계 제1위 항공사 카타르 항공의 비즈니스석은 좀 남다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기대가 컸기 때문입니다.

그럼 대한민국 인천에서 카타르 도하까지의 11시간 여정의

카타르 항공 QR859 비즈니스석 탑승기 및 사진 소개드리겠습니다!

카타르항공 인천-도하 비즈니스석

사실 처음 비즈니스석 자리에 도착했을 때, 실망감이 매우 크게 다가왔다.

너무나도 그동안 유튜브에서 봐왔던 칸막이 시설은 없고, 너무나도 평범해 보이는 비즈니스석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 항공사에서 누워서 갈 수 있는 그런 평범한 비즈니스석 말이죠…

근데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왜 이 비행기는 칸막이가 없는 것일까?? A380, B747이 아닌 B777이기에 점보 비행기가 아니기에

칸막이석을 만들어서 운영하기에 자리가 부족한 것이었던 것일까?

참고로, 도하-상파울루 구간은 칸막이 있는 비즈니스석이었습니다.

제가 도출한 결론은 결국 탑승하는 비즈니스석 인원 때문에 인천-도도하는 평범한 비즈니스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비즈니스석이어서 좌석간 여유 공간은 많네요! 웰컴 드링크 라임&민트 쥬스

카타르항공에 비즈니스에 탑승 후 좌석에 앉는 순간 담당 승무원이 와서 웰컴드링크를 제공해준다고 한다.

비행기 이륙 전에 제공해주는 음료로서, 탑승 전까지의 피로를 풀라고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웰컴 드링크는 라임&민트 쥬스, 오렌지 쥬스 또는 샴페인 중에서 고르라고 한다.

저는 라임&민트 쥬스를 선택해서 마셨습니다.

카타르항공 제공 헤드셋

장거리 비행인 만큼, 엔터테인먼트들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헤드셋이 필요하겠죠?

BOSE 헤드셋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하지만 Noise Cancelling이 되는 제품입니다.

잠옷을 챙겨주네요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에 또 챙겨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잠옷입니다.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이즈는 S, M, L 다 있으며, 일반 성인 남성의 경우 M 사이즈도 충분히 넉넉한것 같습니다.

평소 L 사이즈 입지만, 이 잠옷 L로 받아서 입어봤더니 너무 크더군요.

함께 제공해주는 코로나 보호 장비 (마스크, 손 세정제) 및 제공 용품 가방 180도 누워서 가니까 너무 편합니다!

비즈니스석의 최대 장점은 누워서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잠을 너무도 편하게 잘 수 있으며, 현지 도착하면 적응이 그만큼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알코올 음료를 요청하면 아몬드류 건과류를 가져다주는데, 이게 살짝 따뜻하게 덥혀서 나옵니다.

이런것 하나하나가 카타르항공에게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할 때에는 식탁보 깔아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럼 어떠한 메뉴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 메뉴판 외관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 메뉴판 (한글)

너무나도 대한항공 일반석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당연히 정해진 시간에 맞게 승무원이 와서

먹고 싶은 것을 말하면 되는 것인줄 알았는데, 카타르항공의 시스템은 조금 달랐습니다.

처음 이륙 직전에 먹고자 하는 모든 메뉴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 취향에 따라 메뉴판의 있는 음식 중, 순서와 상관없이 시켜서 먹을 수 있습니다.

역시 많이 타본 사람들이 시스템을 잘 아는지, 인기 메뉴는 금새 동 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인천-도하 노선에서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니 슬라이더: 체다와 아루굴라를 곁들인 치킨 소고기 버거

키위 바나나 스무디

계절별 신선한 과일

그리스식 요거트, 사과 처트니, 견과류 그래놀라

간장 양념 연어 구이, 쌀밥

버터 크로와상

꼭 특정 항목에서 무조건 1개를 골라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본인이 희망하며 2개 선택해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우선 이륙하자마자 와인과 가벼운 식사인 미니 슬라이더를 요청했습니다.

간단한 요리, 미니슬라이더

간단한 요리라고 해서, 작은 햄버거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상당했습니다.

아침식사: 크로와상, 그리스식 요거트, 계절별 신선한 과일, 간장 양념 연어 구이, 쌀밥, 키위 바나나 스무디, 커피까지…

인천-도하의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 탑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처음으로 카타르항공 이용하였기에 시스템을 잘 몰랐던 것이 다소 아쉬워서 최대한 누리지 못하였던 것 같네요.

하지만, 도하-상파울로에서 한번 업그레이드된 탑승 후기를 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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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클래스 중 단연 1등’이라는 항공사의 좌석 수준

카타르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가 세계 최고인 이유

최근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1등석)을 없애는 대신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석을 늘리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1등석을 대체할 만한 비즈니스 클래스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죠. 그렇다면 현재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 중인 항공사 중 가장 최고는 어디일까요. 이 질문에 대답으로 누리꾼들은 카타르항공의 ‘Q스위트‘를 꼽고 나섰습니다.

올해 초부터 카타르항공의 도하-인천행 항공편에 Q스위트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Q스위트는 카타르항공이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클래스’라고 표방할 정도로 자부하는 좌석인데요. 그 이유는 수상 성적에서 알 수 있는데요. 2018년, 2019년 스카이트랙스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Q스위트의 핵심은 본인만의 개별 스위트룸을 조성할 수 있다는 건데요. 각 좌석마다 개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죠. 또한 좌석마다 프라이버시 패널이 장착돼 개인실을 만들 수 있으며 중앙에 위치한 4인석은 좌석을 돌려 얼굴을 마주 보며 갈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떠날 때 유용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카타르항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메뉴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기내식 서비스인데요. 과일, 요거트, 아랍식 전통 식사, 치킨 탄두리, 연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있어 탑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죠. 다만 이슬람 문화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돼지고기가 없다는 단점도 있다.

어메니티 파우치에는 이탈리아의 한 브랜드에서 제작한 스킨케어 제품이 들어있으며 장거리 비행의 경우 ‘화이트 컴퍼니’의 잠옷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기내에서 이용하는 제품들의 경우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히는데 이를 직접 사용해본 이들은 모두 합격점을 내렸죠.

현재 카타르항공은 Q스위트가 탑재된 노선은 아시아 18개, 아프리카 2개, 유럽 10개, 중동 2개, 미국 11개 도시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다만 코로나 확산으로 노선이 축소됐기 때문에 이용을 희망한다면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한편 카타르항공의 Q스위트에 누리꾼들은 “코로나 끝나면 꼭 이용해보고 싶다”, “사실상 1등석과 다를 게 없다”, “생각보다 훨씬 좋은데?”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PLOG] 카타르항공 A380 비즈니스석 리뷰

#중동항공사_A380뽀개기_마지막편

에미레이트, 에티하드에 이어 #카타르항공 입니다~

앞서 리뷰한 ‘Q스위트’ 와는 또 다른 매력!!!

깔끔한 기내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네요

특히 이번 편은 NAVY가 중동 3사 A380 비즈니스석의 핵심만

콕콕 짚어서 정리해줘서 너무 유익하고 꿀잼이랍니다

그럼 직접 확인해보실까요? GO!

✔ 더 자세한 리뷰가 궁금하다면?

럭셔리 항공·호텔 리뷰는 프레스티지고릴라에서

안녕하세요, 카타르항공입니다. 카타르항공을 이용하시는 고객 여러분께 더욱 유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운임 제도(Fare Family)를 일부 개정하였습니다. 적용일: 2021년 9월 4일부터

변경 Point

1.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에 ”라이트(LITE)” 신설

– 이코노미 RBD W, 비즈니스 RBD P

2. 이코노미 클래식/컨비니언스, 비즈니스 클래식/컴포트 날짜/여정 변경 규정 개선

– 클래식 1회 무료/2회 이후 유료

– 컨비니언스/컴포트 2회 무료/3회 이후 유료

3. 비즈니스 클래식(RBD R) 라운지 무료 이용 가능

4. 퍼스트 클래스 RBD P 삭제(비즈니스 라이트로 변경) <카타르항공 Fare Family 요약> 감사합니다.

카타르 항공 QSuite 두번 연속 탑승 후기 2020

발권

이번에 한국을 가야할 일이 있어서 비행기를 알아보던 중, 카타르 항공의 QSuite을 이용해 볼 겸 (또 새벽 비행편을 탑승할 겸) JFK-DOH-ICN 루트를 110,000 AAdvantage 마일리지로 결제를 했습니다 (AAdvantage는 미국-아시아1 루트는 도하로 경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세그먼트당 차감을 해서 조금 비싸게 나왔습니다. JFK-DOH: 70,000 마일; DOH-ICN 40,000 마일). 세금은 15.70 USD가 나왔습니다.

체크인

출발지인 뉴욕 John F. Kennedy 국제공항은 매우 썰렁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운행편수가 급격하게 줄다보니 제가 탑승할 QR 704가 Terminal 8에서 마지막으로 출발하는 편이였습니다.

카타르 항공의 비즈니스 보딩패스는 윗부분이 은색이였습니다.

탑승시에는 모든 승객들에게 페이스 실드를 제공했습니다.

QR 704 JFK-DOH

운항 항공사: 카타르 항공 (QR/QTR)

항공 편명: 704

출발 공항: New York John F. Kennedy Airport (JFK/KJFK)

도착 공항: Doha Hamad International Airport (DOH/OTHH)

출발 시간: 01:00 UTC-05:00

도착 시간: 21:15 +1 UTC+03:00

UTC+03:00 운항 시간: 12시간 15분

직선 거리 (TPM): 6,689 miles

탑승 객실: 비즈니스 (U)

좌석 번호: 3A

탑승 기종: Airbus 350-900 (A359)

제가 앉은 좌석은 3A였습니다. QSuite은 Staggered 1-2-1이고 창가랑 가까운 좌석은 역방향, 복도락 가까운 좌석은 순방향입니다.

어메니티 킷과 더불어 Hand Sanitizer과 Wellness kit도 받았습니다.

밤에 술을 마시기는 조금 그래서 라임 민트 목테일을 마셨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카타르 항공의 기내 안전 영상을 시청하고

기종 인증삿도 찍었습니다.

이륙 후 문을 닫아보았는데 대한항공의 코스모 스위트 2.0처럼 반만 닫히는 구조입니다 (위는 휑 합니다.). 100% private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승객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제가 보이지는 않아서 조금 더 아늑한 느낌이였습니다.

밤이기는 했지만 또 한국의 시간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일단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드링크는 목테일인 So Jennie를 시켰고, 견과류와 함께 서빙이 되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는 후머스가 나왔습니다. 찬 음식이긴 했지만 후머스는 먹을 만 햬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치킨 마크부를 시켰습니다. 중동음식인 것 같았는데 괜찮아 보여서 시켜봤습니다. 맛은 비리야니 먹는 것이랑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 가서 잠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잠옷 사이즈를 라지로 달라고 했더니 너무 커서 조금 난감했지만 그래도 꽉 조이는 것 보다는 낫겠지 하고 그냥 입었습니다.

잠옷으로 환복한 후에 돌아와보니 승무원분이 턴다운을 해주셨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에 턴다운은 업계에 매우 드문 특별한 서비스로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이때 즈음 되니 너무 피곤해서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6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유럽 상공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허기를 달래보기 위해 애프터눈티를 시켰습니다. 음식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프레젠테이션이 영국항공이나 캐세이퍼시픽 일등석 처럼 접시가 층층이 나오지 않고 티팟도 따로 없어서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일등석과 비즈니스 클래스를 1:1로 비교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어서 그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준수한 것 같았지만 저는 별로 사용을 안하는 지라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카타르 항공은 어짜피 현재 무료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카카오톡이나 웹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행기가 이라크 상공을 지나갈 즈음에 승무원이 두번째 기내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계란, 소시지, 크루아상등을 주문했는데 못먹을 맛은 아니였지만 또 굉장히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난 뒤 맵을 체크해보니 바레인근처를 지나서 카타르에 거의 다 도착을 하고 있었습니다.

30분 즈음 지나서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터치다운 했습니다 (A350은 꼬리캠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Doha Hamad International Airport & Al Mourjan Lounge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을 하니 정말 공항이 너무 썰렁해서 이질감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항공업계에 엄청난 타켝을 입혔다는 것이 피부에 닿을 정도였으니 말을 다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카타르항공이 환승으로 장사를 해먹는 항공사다보니 도하공항의 환승 과정은 간단한 짐체크만 하고 끝났습니다. 나와보니 도하공항의 명물인 Lamp Bear가 보였습니다. 보통은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도 많이 찍는다고 하는데 아무도 없어서 사람이 정말 없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램프 베어와 사진을 간단히 찍고 현재 유일하게 열린 알 무르잔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알 무르잔 라운지에 들어가서 락커에 짐을 맡기고 2층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음료는 서버한테 주문하면 주고 스시나 다른 식사류는 쉐프한테 부탁을 하면 줬습니다. 일부 뷔페식이긴 해도 셀프가 아닌 다른 사람이 떠서 준다는 것이 조금 어색하긴 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마친뒤 떡진 머리를 감으러 샤워를 찾았습니다. 장거리 비행 후 샤워를 안하면 비즈니스 클래스는 특히나 머리가 엉망이 되어서 저는 왠만하면 샤워를 자주하는 편입니다.

잠시 편지를 적어야 할 일이 있어서 비즈니스 센터에 가서 펜을 빌렸습니다. 심심해서 구비된 컴퓨터를 가봤는데 자판이 아랍용이여서 그런지 정말 어려워 보였습니다.

볼일을 다 보고 라운지를 전체적으로 돌아봤습니다. 라운지는 전체적으로 매우 모던한 느낌이여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비행기 탑승까지는 조금 남아서 수면실 근처에 긴 의자에 누워서 쉬었습니다. 여기가 조금 특이한점은 네이버를 무슨 이유인지 막아두어서 조금 와이파이 사용할때 골치가 아팠습니다. 나중에는 그냥 VPN을 켜고 하긴 했지만 네이버를 굳이 막을 이유가 무엇인지 조금 의문이긴 했습니다.

라운지에 디파쳐 보드가 있어서 보았는데 이런 대유행에도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카타르 항공이 하고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보딩시간이 다가오자 탑승을 위해 라운지를 나와 5분정도 걸어 게이트로 갔습니다.

QR 858 DOH-ICN

운항 항공사: 카타르 항공 (QR/QTR)

항공 편명: 858

출발 공항: Doha Hamad International Airport (DOH/OTHH)

도착 공항: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RKSI)

출발 시간: 02:10 UTC+03:00

도착 시간: 16:45 UTC+09:00

운항 시간: 8시간 45분

직선 거리 (TPM): 4,391 miles

탑승 객실: 비즈니스 (U)

좌석 번호: 3K

탑승 기종: Boeing 777-300ER (B77W)

게이트로 가는 도중에 한층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것을 보고 설마 버스를 타나 했는데 그 불길한 예감은 맞았습니다 (그와중에 카타르 항공과 코드쉐어를 하는 색동항공이 눈에 띄었습니다.).

비즈니스 탑승 승객만 따로 버스를 태웠는데 탑승한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3명정도 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계단을 올라가서 비행기에 탑승 한 뒤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한국행 비행기여서 그런지 이번 비행편의 사무장은 한국인분이셨고 간단한 스몰톡도 해주셨습니다.

옆좌석에 더블베드 세팅이 되어있어서 누가 쓰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인증샷 찍기 살짝 귀찮아서 그냥 꽂혀있는 카드 찍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드링크는 또 So Jennie로 했습니다 (이미 웰컴드링크로 샴페인을 마셨기때문에…).

식사는 고추장 소스에 버무린 소꼬리를 주문했는데 막상 받아봤을때 고추장 소스는 어디 있는가 싶을정도로 조금 국적 불명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맛은 한식이라기 보다는 중국 음식에 더 가깝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서 잠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번엔 미디움 사이즈로 받았더니 딱 맞았습니다. 돌아와보니 턴다운 서비스를 해주셨습니다. 이런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옆자리도 슬쩍 봤는데 커플이 오면 참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행 경로 보여주는 소프트웨어가 올드한지 이런 뷰를 보여줬습니다.

히말라야와 타클라마칸 사막을 지나가는 루트여서 그런지 경치는 괜찮았습니다.

중간에 간식을 주셨는데 별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내리기 전에 두번째 식사를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는 별게 없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서 터치다운을 했습니다. 택싱중에 옆에 에티하드의 B787-9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UAE와 카타르는 단교중이였습니다.).

도착 시간이 4시즈음이다보니 다른 비행편들도 이 즈음에 도착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달려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줄이 조금 길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알았던 것이 제가 찍었었던 3E/3F 좌석은 주한 카타르 대사가 있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이륙중엔 어디계셨던 것일까요?).

총평

기내 서비스: 4.0/5.0 (훌륭한 서비스)

기내 좌석: 4.5/5.0 (매우 훌륭한 좌석)

기내식: 3.5/5.0 (매우 준수한 기내식)

라운지: 4.0/5.0 (훌륭한 라운지)

총점: 4.0/5.0 (훌륭한 비행)

카타르 항공의 QSuite은 정말 훌륭한 비즈니스 클래스인 것이 확실 한 것 같습니다. 좌석은 말 할것 없이 매우 넓고, 도어는 프라이버시를 더 보장을 해줘서 매우 좋았습니다. 기내 서비스도 딱히 흠을 잡을 만한 것도 없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알 무르잔 라운지도 매우 괜찮았고 디자인도 매우 모던해서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기내식의 종류나 퀄리티가 그렇게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라 점수를 살짝 낮게 줬습니다.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잡히면 기내식의 종류가 조금 더 다양해졌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기면 카타르 항공을 다시 이용을 할 것 같습니다.

카타르항공 Q suite 비즈니스 런던-도하-인천 구간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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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카타르 항공의 비즈니스를 타보았습니다.

카타르항공은 다른 항공사들의 비즈니스와는 달리, Q suite 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석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사이의 어딘가쯤이라고 생각하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비행기 기종에 따라서 Q Suite가 아닌 일반 비즈니스석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런던으로 갈 때 직항을 탈까 고민하면서 작년에 비행기표를 알아보는데,

대한항공 직항 이코노미 석에 비해서 카타르항공 도하경유 비즈니스 석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보고,

이 기회에 한번 비지니스 좌석을 타보자 하고 왕복 구매를 했었습니다.

한국에서 런던 갈 때는,

인천-도하 구간은 B777로 Q-suite 좌석이었고, 도하-런던 구간은 A380으로 일반 비즈니스 좌석이었습니다.

간혹 예약하는 시점에 표기된 비행기 기종과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Q-suite 적용 항공편이었다가 일반 기종으로 변경될 경우 승객들의 항의가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타보니 이해가 가긴 하네요.

런던에서 한국 돌아올 때는 모두 B777 기종으로 Q suite 적용 기종이었습니다.

Q-suite 비즈니스 석입니다.

자리마다 칸막이가 되어있습니다.

창가자리에는 한 줄에 한 명씩 배치가 되고, 복도 자리에는 한 줄에 두명씩 배치가 됩니다.

그리고 카타르항공의 Q Suite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역방향 좌석입니다.

한 줄에 한 명씩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홀수 줄은 역방향, 짝수 줄은 정방향 좌석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Q Suite의 가장 큰 장점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분리된 공간에서 아늑하게 휴식을 취하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비즈니스에서는 좌석 자체는 편하더라도 개방된 형태에서 오는 불편함이 있는데

카타르항공에서는 문을 닫고 나면 외부와 단절된 느낌으로 더욱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접촉과 감염에 대해 더욱 민감한 이 때,

물리적으로 이렇게 공간을 분리해 준다는 점이 더욱 안심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가운데 자리 중 역방향 좌석의 경우 가운데 칸막이를 내릴 수 있어서 일행이 있을 경우 마치 방처럼 해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커플의 경우 오붓하게 둘만의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가 뚫려있어서 서서 지나다니는 승무원이나 승객이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엄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TV는 터치패널로 되어있기 때문에 직접 화면을 터치해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카타르항공에서 제공하는 파우치입니다. 저 파우치 안에는 모이스쳐 로션, 안대, 양말, 귀마개, 미스트가 들어있습니다.

파우치는 여행 가방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인 BRIC’S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우치의 색상과 모양은 승객마다 다른데,

성별에 따라 구분해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는 짙은 색, 여자는 밝은 색 파우치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름 튼튼하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서 기념으로 가져가서 실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콘솔 상단에는 의자의 각도와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의자 세우기, 눕히기, 앞으로 당기기, 뒤로 밀기 등 단계적인 조정을 할 수 있는 버튼도 있고,

밥먹기, 이륙하기, 눕기 등 정해진 각도와 위치로 이동시켜주는 버튼도 있습니다.

안마 기능도 있어서 켜봤는데 안마의자처럼 시원하거나 하진 않아서 바로 껐습니다.

왼쪽의 컨트롤러는 큰 TV를 조작하는 리모콘 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TV를 끈 상태에서 컨트롤러에 있는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싶은 생각은 듭니다.

가운데에는 충전을 할 수 있는 USB 포트와 전기 플러그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멍 세개가 삼각형으로 나 있는 저건 헤드폰 연결 잭입니다.

헤드폰은 기본적으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 제공됩니다.

노이즈캔슬링이 그렇게 막 뛰어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그 옆에는 큰 화면과 연결할 수 있는 HDMI 포트와,

기내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NFC 리더기가 있습니다.

HDMI 포트와 NFC 리더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식사메뉴는 비행기 편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참고 삼아 보여드립니다.

식사메뉴 이외에 와인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Q Suite의 장거리 노선의 경우 갈아입을 옷과 슬리퍼를 줍니다.

그리고 beding 서비스를 해주기도 합니다.

사실 별건 아니고 의자 위에 요를 하나 깔아주고 베개 커버를 씌워주는 정도입니다만,

승무원의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많이 귀찮을텐데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라 좋았습니다.

인천에서 도하로 가는 기내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았습니다만,

이번에 도하에서 인천 돌아올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없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먹은 기내식입니다.

스테이크와 감자, 브로콜리, 완두콩, 버섯이 함께 나온 메인 요리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스테이크가 부드러웠어요.

그 외에도 먹고싶은 주전부리는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아서 별로 먹지는 않았습니다.

또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승객이 화장실을 다녀올 때마다 승무원이 들어가서 깨끗하게 청소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승객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을 때는 그렇지 않지만,

매번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심되는 환경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전 좋아보이는 Q-Suite에서도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좌석이 지그재그로 배치되다보니 누웠을 때 발이 들어가는 부분이 좁습니다.

그래서 똑바로 눕지 못하고 약간 삐딱하게 누워야 합니다.

아니면 한쪽 다리는 펴고 한쪽 다리는 접은 자세가 좀 더 편하기도 합니다.

좌석이 역방향인 점은 생각보다는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만,

이륙, 착륙 때 약간의 멀미가 발생하고,

착륙 때 선반 위에 올려둔 물건들이 다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럽을 갈 때,

직항에 비해서 경유가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춘다면

카타르 항공을 통해서 유리한 가격에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넓은 자리에서 누워서 쉬면서 갈 수 있고

도하 공항에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경유도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역시 돈이 좋네요.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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