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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트라제XG를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으실 것 같은데…
[인도 시장]에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스타게이져는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라제의 부활이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기아 카렌스도 인도 시장에 출시가 되면서 카렌스라는 동일한 이름으로 부활했는데…
현대가 만든 MPV 스타게이저는 카렌스의 현대차 버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트라제XG의 부활을 알리는 것 같네요!
카니발 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의 MPV 미니밴 스타게이져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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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그랜저의 부활! 그랜저 풀체인지 미리보기! 스타리아 세단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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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쿠스토 가격 실내 제원 미니밴 국내 출시? :: 프리카톡
현대 쿠스토 실내와 외관에서 국내 미니밴 대형급 카니발, 스타리아 달리 구분 짓는 중형급 차체 크기에 현대차의 편의와 옵션 등 더욱 관심을 높이는 …
Source: freecartok.tistory.com
Date Published: 12/5/2022
View: 7953
2022 쿠스토 미니밴 현대 카니발이지만 국내 미출시, 중국 전략 …
사실 현대 미니밴 쿠스토는 외관보다 실내가 압권인데 그동안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현대차의 실내 레이아웃으로 보여지기에 더욱 신선하다고 해야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3/21/2022
View: 8946
어머, 달에서 왔니? 현대차, 새 미니밴 ‘스타리아’ 공개 – 조선일보
작년 11월 프로축구 선수 이동국의 은퇴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형 미니밴 교환권’을 이동국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북현대.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4/21/2021
View: 3018
현대 쿠스토 미니밴 가격과 정보, 국내출시는? – 지구정보
현대자동차에서 7인승 미니밴을 출시합니다. 기아 카니발과 함께 미니밴 장르까지 포섭하기 위한 현대의 전략으로 판단되고, suv의 인기에 미니밴 …
Source: oliviabbase.tistory.com
Date Published: 9/17/2022
View: 2087
“큰 차가 잘 팔리네”…미니밴 쏟아내는 현대ㆍ기아차 – 이투데이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과 국내, 미국에 3가지 미니밴을 선보인다. 사진은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
Source: www.etoday.co.kr
Date Published: 10/8/2022
View: 2493
[상용차 리그]스타리아, 현대차 ‘미니밴 시장’ 욕망 … – 이코노믹리뷰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학원차, 사업용 차량 등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대명사로 일컬어져온 스타렉스를 단종시키고 …Source: www.econovill.com
Date Published: 4/27/2022
View: 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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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현대 미니 밴
- Author: 신차정보 연못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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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2.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8eBqUgQEKI
현대 쿠스토 가격 실내 제원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 쿠스토 가격 실내 제원 미니밴 국내 출시?
불금에 전달하는 현대 쿠스토 소식입니다. 이번 주제는 현대 쿠스토 가격 실내 제원 미내밴 국내 출시?라는 내용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해 보죠.
중국 전략형 모델로 중국 현대에서 첫 미니밴으로 출시한 모델입니다. 현재 중국 베이징 현대에서 판매 모델로 전진 배치되었고 현대 쿠스토 가격 제원 트림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죠.
내용 1. 현대 쿠스토 시선
2. 현대 쿠스토 제원
3. 현대 쿠스토 가격
4. 현대 쿠스토 시트
5. 현대 쿠스토 국내 출시
중국 전략형 현대 미니밴에 관심을 가지는 국내 마니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대 쿠스토 실내와 외관에서 국내 미니밴 대형급 카니발, 스타리아 달리 구분 짓는 중형급 차체 크기에 현대차의 편의와 옵션 등 더욱 관심을 높이는 이유입니다.
그럼 현대차 쿠스토 어떤 점에서 시선을 끌었을까요.
1. 현대 쿠스토 시선
외형 디자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없습니다.
무난한 디자인에 중형급 미니밴의 2열 슬라이딩 오픈과 7인승 탑승 차량으로 2+2+3 구조의 편의성을 강조한 실내 인테리어와 현대만의 장점, 릴렉스 시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옵션을 눈에 띄게 강조하여 이미지만으로도 편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차가 잘하는 인식률 좋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탑재하면서 장거리 주행에도 편리함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대 쿠스토 라인업은 1.5 터보와 2.0 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 조합하여 주행 성능을 높입니다.
주행 성능과 운전자 지원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및 시트 편의 옵션, 듀얼 선루프 등 현대차가 내세울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기 때문에 중국 현지 반응도 엄청 좋은 상태입니다.
그럼, 현대 쿠스토 제원부터 검토해보죠.
2. 현대 쿠스토 제원
북경 현대차 쿠스토 제원은 1.5 터보와 2.0 터보 엔진으로 구분합니다.
먼저 1.5 터보(1,497cc) 엔진은 최고출력 170ps, 최대토크 25.8 Kgm, 8단 변속기 조합하여 최고 200 Kmh 속도까지 질주합니다. (이전 소개에 7단 DCT 소개했는데 8단으로 변경되었네요)
2.0 터보 (1,975cc) 엔진은 최대출력 240ps, 최대토크 36.0 kgm, 8단 변속기 조합하여 최대 210 Kmh 속도까지 질주할 수 있습니다.
현대 쿠스토 제원 크기는 전장 4,950mm, 전폭 1,850mm, 전고 1,734mm, 휠베이스 3,055mm입니다. 기아 카니발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40mm, 휠베이스 3,060mm 차체와 비교하면 차체가 작지만 휠베이스는 비슷한 크기죠.
파워트레인 선택에 따라 현대 쿠스토 가격은 달라지는데, 중국 현대 쿠스토 가격을 검토해보죠.
3. 현대 쿠스토 가격
해당 내용은 중국 현대차 홈페이지 인용한 가격 정보입니다. 현대 쿠스토 가격은 아래와 같이 참고할 수 있습니다.
중국 현대 쿠스토 공개 가격표
트림별 현대 쿠스토 가격을 참고할 수 있는데요.
하위 트림 169,800위안 (3,127만 원) 시작~ 최상위 트림 218,800위안 (4,029만 원)입니다.
현지 반응은 저 정도 옵션과 성능에 쿠스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니!라는 반응을 볼 수 있어 중국 자동차 시장도 저렴한 가격이 국내처럼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4. 현대 쿠스토 시트
중국에 판매 현대 쿠스토 소개에 가장 시선이 머물렀던 부분은 2열의 시트 편의성입니다.
현대 쿠스토 실내 (실이미지)
1열 시트 적용한 받침대 및 컵홀더가 2열 탑승자에게 데일리카 운행 중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국내에서 볼 수 없던 내용이라 욕심나는 부분이죠.
현대 쿠스토 실내 (실 이미지)
2열 수동식 도어 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으로 쿠스토 고급스러움을 반영했습니다.
현대 쿠스토 실내 (실 이미지)
릴렉스 전동 시트를 적용하였고, 컨트롤이 손목 받치대에 구성하고 있어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현대 쿠스토 실내 (실 이미지)
2열에서 3열 이동 또한 쉽게 넓은 터널 공간을 확보한 부분이 인상적이죠. 3열은 180센티 크기 성인도 무리 없이 않을 수 있는 시트와 머리 공간 확보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현대 쿠스토 실내 2열 3열 (실 이미지)
3열 폴딩 시트를 적용해서 적재공간 또한 매력적이게 확보하면서 현대 쿠스토 국내 출시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현대 쿠스토 국내 출시 가능할까요?
5. 현대 쿠스토 국내 출시
현대 기아차 미니밴으로 스타리아와 카니발이 존재합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현대 쿠스토 가격과 맞먹는 것이죠. 현대 쿠스토 국내 출시 기대는 어쩌면 접어야 할 내용입니다.
실용성,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편의성을 강조한 현대 쿠스토가 국내 출시한다면 상대적으로 스타리아와 카니발 판매는 떨어지기 때문에 제조사 관점에서 굳이 모험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 쿠스토 가격이 약 4,000~5,000만 원부터 시작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서로 겹치지 않게 특별함의 차이를 둔다면 현대 스타리아 원하는 고객은 원하는 걸 구매하고, 현대 쿠스토 구매자는 쿠스토를 구매하면 되니까요.
기업은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입니다. “만약”, 현대 미니밴 쿠스토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통해서 다른 명칭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출시 중인 스타리아, 카니발과 서로 겹치지 않고 중형급 고급스러운 미니밴으로 출시한다고 볼 수 있겠죠. 앞으로 쿠스토 같은 미니밴이 출시한다면 제네시스 브랜드가 “예상”됩니다. (아래 영상은 중국 현대차 쿠스토 소개 영상입니다)
현대 쿠스토 미니밴 가격과 정보, 국내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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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쿠스토 미니밴 가격과 정보, 국내출시는?
현대자동차에서 7인승 미니밴을 출시합니다. 기아 카니발과 함께 미니밴 장르까지 포섭하기 위한 현대의 전략으로 판단되고, suv의 인기에 미니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 쿠스토 디자인
익스테리어
쿠스토의 디자인은 최근 현대 패밀리룩을 잘 녹여 세련되게 뽑았습니다. 어찌 보면 투싼과 흡사해 보이지만, 미니밴이기에 suv 디자인의 ‘컴포짓 헤드램프’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전면 그릴에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털 그릴이 디자인되어 빛에 따라 입체적으로 색이 변합니다. 그리고 범퍼 하단 양쪽에는 램프와 에어커튼이 하나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릴 상단과 방향지시등 옆에는 크롬 가니쉬를 부착하여 세련됨을 강조합니다.
측면에는 곡선이 제법 많이 들어갔습니다. 차체는 미니밴이지만 박스형이 아닌 곡선이 디자인되었습니다. 루프는 위로 갈수록 점차 낮아지는 형태이고 윈도우 라인은 2열 쿼터 글라스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2열 도어는 미니밴임을 나타내는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되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플래그 타입으로 적용되었고, 하부 쪽은 플라스틱 마감으로 SUV 느낌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싼에서 파생된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어 전장은 카니발과 스타리아보다 작습니다.
인테리어
쿠스토의 실내 인테리어는 많이 신경 썼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센터 10.4인치 플로팅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입니다. 현대에서 최초로 적용되었는데요.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의 작동은 터치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습니다.
중국 완성차 시장은 겨냥한 쿠스토가 인테리어에 힘을 쏟은 이유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고급진 실내를 강조하고 있고, 중국 소비자 역시 이런 고급스러움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중국 완성차의 내부 인테리어는 디스플레이로 가득 차 있을 정도로 화려하기에 현대자동차도 의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핸들은 최근 투싼에 적용된 디자인이고, 운전석 계기판도 10인치를 훌쩍 넘는 풀 디지털 계기판을 탑재했습니다. 변속 레버도 현대에서 밀고 있는 버튼식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고, 최신 안전 편의 시스템이 대거 탑재되었습니다. 핸들을 자세히 보면 최신 ADAS 기술도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트도 매우 럭셔리합니다. 일명 ‘캡틴 시트’가 2열 시트에 탑재되었고, 2인승 + 2인승 + 3인승 구조의 7인승 미니밴입니다.
쿠스토의 크기는 카니발보다 다소 작은 사이즈로 카니발을 견제하기 위함은 아닌 것 같습니다.
쿠스토의 전장은 4,950mm로 카니발보다 200mm 적습니다. (카니발 전장 5,155mm)
폭은 1,850mm이고 높이는 1,734mm, 휠베이스는 3,055mm입니다.
쿠스토와 경쟁 차종 비교
구분 쿠스토 펠리세이드 카니발 길이 4,950mm 4,980mm 5,155mm 폭 1,850mm 1,975mm 1,995mm 높이 1,734mm 1,750mm 1,740mm 휠베이스 3,273mm 2,900mm 3,090mm
쿠스토는 카니발보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성인 7명이 타는 데는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쿠스토 스펙
쿠스토의 파워트레인은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1.5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167마력)과 2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233마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현대 최신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엔진은 가솔린 엔진만 출시하는데, 카니발보다 작은 엔진만 적용되었고, 2.2리터 디젤엔진이 제외되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출국 시장을 염두하여 중국 전용차량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미니밴은 중국과 인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유는 소득이 낮은데 비해 가족 구성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3가지 시트 구성
쿠스토의 시트는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3열까지 2인석으로 구성된 6인승과 2열에 3인석으로 구성된 7인승, 2열 3열 3석으로 구성된 8인승이 있습니다.
즉, 최대 8인승 선택이 가능하기에 국내 출시하면 개별소비세 면제와 승합차 세금 감면은 받을 수 없고, 버스전용차로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현대 쿠스토 가격 및 국내출시는?
쿠스토는 중국 전략 차종이고 공식적으로 현재까지는 국내출시 계획은 없지만, 임시번호판 테스터 차량이 국내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카니발보다 작고, 카렌스보다 크다 보니 트라제 후속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만, 쿠스토가 국내에 출시하려면 몇 가지 장애물을 넘어야 합니다.
미니밴 혜택
우선 최대 8인승이기에 버스전용차로 혜택과 승합차 세제 혜택이 없어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미니밴은 9인승과 11인승입니다. 7인승도 있으나 고급차종으로 판매량은 매우 적습니다.
가격
또한 가격이 문제입니다. 중국 출시 가격은 3천만 원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고, 만약 국내로 들어오면 2천만 원 후반에서 시작되는데, 쿠스토가 성공하려면 스타리어 투어러보다 가격이 낮아야 합니다.
즉, 스타리아 투어러보다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도 문제입니다. 친환경 문제로 가솔린 엔진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큰 차는 여전히 디젤이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쿠스토는 디젤 엔진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중국에서 현대차가 많은 인기를 있었으나 중국 완성차의 약진으로 베이징 1공장 매각설이 나오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쿠스토를 시작으로 현대차가 다시금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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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가 잘 팔리네”…미니밴 쏟아내는 현대ㆍ기아차
중국형 쿠스토 개발 막바지, 내년 상반기 스타렉스 후속 등장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본격적인 저성장 기조에 접어든 가운데 덩치 큰 미니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국 전용 미니밴을 내놓고,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는 스타렉스 후속을 출시한다. 4세대 카니발로 고무된 기아차는 북미 미니밴 시장에 재도전한다.
24일 현대ㆍ기아차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에 국내ㆍ외에서 2가지 미니밴을 새로 내놓는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 등 대형 SUV가 주요 시장에서 ‘큰 차’의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미니밴 역시 주요 시장에서 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형 SUV에서 시작한 ‘큰 차’에 대한 산업수요가 확산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과 국내, 미국에 3가지 미니밴을 선보인다. 사진은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중국 현지전용 미니밴 막바지 개발 중=먼저 중국 전용 미니밴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새 모델은 싼타페의 중국형 롱보디 버전 ‘셩다’ 디자인을 밑그림으로, 차 길이를 늘이고 차 바닥을 낮춘 7~8인승 미니밴이다.
전면부는 조만간 출시할 신형 투싼처럼 전조등과 그릴을 하나로 묶은 형태다. 2열 도어 역시 기아차 카니발처럼 슬라이딩 형태로 열린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새 모델의 이름은 쿠스토(Custo)가 유력하다. 생산은 가동률 하락을 겪고 있는 현대차 중국 4공장 ‘창저우 플랜트’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목표는 연간 6만 대로 잡았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4년 만에 저성장 기조를 벗어나고 있다.
3월 이후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상승 중인 것이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신차 구매지원을 바탕으로 SUV와 친환경차, 나아가 덩치 큰 대형차들이 회복세를 주도 중이다.
▲스타렉스 후속도 내년 상반기 등장한다. 현재처럼 세미 보닛 형태가 아닌, 유러피언 스타일을 앞세운 1.3박스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현대차)
◇스타렉스 13년 만에 환골탈태=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 스타렉스 후속이 등장한다. 2007년 2세대 등장 이후 13년 만이다. 애초 올 하반기 등장이 유력했으나 모델 출시가 특정 시기에 집중된 만큼 내년 상반기로 미뤘다.
스타렉스는 1990년대 일본 미쓰비시의 미니밴 ‘델리카’를 모티프로 출발했다. 당시 대부분 원박스카와 달리 ‘세미 보닛’ 타입을 앞세워 안전성을 강조해 인기를 누렸다.
기아차 카니발이 승용차 시장에서 1.5박스 스타일을 앞세웠다면, 스타렉스는 상용차 시장에서 세미 보닛 타입의 1.3박스 미니밴을 추구했다. 이 둘이 승용과 상용 시장에서 각각의 패권을 거머쥔 셈이다.
스타렉스는 사실상 국내에 경쟁자가 없다 보니 제품교체도 7년 만이다. 세미 보닛 타입이 아닌, 공기역학을 강조한 1.3박스 카 형태라는 게 현대차 안팎의 전언이다.
앞 유리의 경사각이 고스란히 앞범퍼까지 이어지는 등 세련미도 갖췄다. 흡사 유럽형 소형 미니밴의 디자인 특징을 가져다 국내 중형 미니밴에 도입한 셈이다.
기존 스타렉스의 상용차 이미지를 벗어내기 위해 차 이름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새 모델의 이름으로 최근 상표등록을 마친 ‘스타리아’가 유력하다. 현재 스타렉스와 신형 스타리아의 공동 판매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시장 자체가 크지 않고 경쟁모델이 적은 만큼 스타렉스는 후속에 이름을 넘겨주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 재도전한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카니발 美 미니밴 시장 재도전=기아차는 4세대 신형 카니발 출시 이후 고무돼 있다. 사전계약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하루 만에 2만3000대 이상 계약되는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새 카니발은 3월 나온 4세대 쏘렌토가 세운 사전계약 신기록(1만8941대)을 5개월 만에 큰 폭으로 갈아치웠다. 우리 자동차 역사상 최단시간ㆍ최다 사전계약 신기록이다. 무엇보다 미니밴이 이런 기록을 낸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4세대 카니발은 SUV보다 뛰어난 공간활용도를 바탕으로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상품성에 자신감이 넘치는 만큼, 북미시장에도 재도전한다. 토요타 시에나와 혼다 오디세이 등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대형 SUV와 미니밴 시장이 확대되는 사이 작은 차들은 속속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소형차 엑센트와 프라이드를 단산했다. 일본 토요타와 혼다 역시 미국에서 인기가 적은 소형차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을 생산하던 멕시코 공장에서는 소형 SUV를 더 찍어내기로 했다.
친환경 전기차 확산은 원유 수요 감소를 불러왔고, 이는 곧 ‘저유가 시대’로 이어졌다. 동시에 연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형차 개발까지 부추겼다.
이런 배경에 힘입어 대형 SUV가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여기에 미니밴도 예전의 인기를 다시금 얻고 있다.
또한, 향후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일반화되면 세단과 SUV 등이 사라지고 미니밴 형태의 원박스카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속속 나오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다양한 크기의 세단과 SUV 등을 개발해온 만큼 시장 상황에 맞춰 최적의 모델을 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라며 “미니밴의 경우 고정수요가 뚜렷하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카니발의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승산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상용차 리그]스타리아, 현대차 ‘미니밴 시장’ 욕망 결집체
현대자동차의 MPV 신차 스타리아. 전신격인 스타렉스와 전혀 다른 모습의 외관을 갖췄다. 출처= 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학원차, 사업용 차량 등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대명사로 일컬어져온 스타렉스를 단종시키고 새로운 상품성을 갖춘 후속 신차로 대체한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게기로 차박 등 자동차를 활용한 야외활동이 유행한 점을 고려한 제품 전략이다.현대차가 최근 이미지를 통해 선보인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STARIA)는 스타렉스의 기존 시장 입지를 대체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타렉스의 단종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두 차량의 특성상 여러 공통점을 갖췄기 때문에 스타렉스의 모든 라인업이 동시에 판매될 가능성은 낮다.
스타리아가 스타렉스와 닮은 점으로 차명에 ‘스타’라는 단어를 동일하게 사용한 것 외에 좌석 규모를 들 수 있다. 현대차가 이번 상반기 중 출시할 스타리아는 3·5·7·9·11인승 등 5가지 좌석수별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스타렉스가 3·5·11·12인승 일반 모델과 함께 특장 모델로 3·4·5·6·7·11·12·15인승 좌석별 특장 모델을 판매하는 것과 대조된다.
스티리아 9인승 모델의 내부 전경. 2열이 180도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링 시트로 적용돼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스타렉스의 특장 모델을 제외한 일반 모델인 승용 모델인 11·12인승 차량과 화물용(카고) 3·5인승 차량 등 4종은 모두 스타리아의 라인업으로 대체 가능하다. 스타리아 라인업에는 4종에 더해 고급 승용 모델인 7·9인승 모델이 추가됐다. 현대차가 고급 승용 밴 시장을 공략하려는 취지가 담긴 라인업이다.
스타리아의 크기도 스타렉스보다 더 크게 설계됐지만 차급을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다. 현재 공개된 스타리아의 제원별 수치는 전장 5,255㎜, 전폭 1,995㎜, 전고 1,990㎜ 등에 달한다. 스타렉스가 전장 5150㎜, 전폭 1920㎜, 전고 1935㎜ 등 규모를 갖춘 점을 고려할 때 최소 55㎜(전고)에서 최대 105㎜(전장)까지 커진다.
스타리아의 후면부.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에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스타리아 후미등에도 적용됐다. 출처= 현대자동차
스타리아는 반면 스타렉스를 연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현대차가 우주선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스타리아 외관 디자인은 모든 측면에서 MPV라는 점을 제외하면 스타렉스와 이질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 스타리아에는 앞서 현대차가 차세대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신차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던 디자인 요소 ‘파라메트릭 픽셀’이 이례적으로 후미등 디자인에 적용됐다.
현대차가 지난 19일 현재까지 공개한 스타리아 특징 가운데 파워트레인이나 플랫폼, 주행성능, 특장 라인업 등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스타리아에 최근 승용 신차에 적용해온 3세대 플랫폼과 함께 가솔린 터보 엔진, 첨단 주행보조사양 등이 새롭게 적용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이 같은 예상 사양들이 실제 적용될 경우 스타리아는 스타렉스를 훨씬 초월할 만한 상품성을 갖추는 셈이다.
업계에서 현대차의 스타리아 출시 소식이 앞서 유출되지 않았더라도 현 시점에 스타리아가 시장에 등판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현대차가 스타리아의 전신 격인 스타렉스를 지난 2007년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한 후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부분변경모델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국내 상용밴 시장을 주도해오면서도 현대차 승용차 라인업에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세대교체에 걸린 기간 14년은 너무 길거나 짧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이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차박 등 레저 활동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난 점도 현대차의 스타리아 출시 결정에 불 지핀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동급 미니밴 모델인 카니발이 지난해 8월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거듭난 후 연말까지 4개월여만에 6만4,195대나 판매되는 성과를 낸 점도 스타리아를 출시할 명분을 현대차에게 제공한 현상이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에 최근 늘어난 은퇴 인구가 차를 타고 여가를 즐기는 추세가 나타난 점도 SUV와 미니밴에 대한 수요를 늘린 현상”이라며 “스타리아는 스타렉스보다 더 크게 설계되고 상품성을 강화한 등 차별적 요소로 시장 수요를 충족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스타리아의 1열 전경. 센터페시아 화면이나 계기판 등 모든 실내 요소가 스타렉스를 뛰어넘는 세련미와 고급감을 구현하고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스타리아를 미국으로’…가능성은 미지수
현대차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차박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해 스타리아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가 그간 스타렉스를 유럽, 호주, 동남아 등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돼온 반면 최근 시장 추세에 편승해 스타리아를 거대 미니밴 시장인 미국 등지까지 진출시킬 수도 있다.
실제 현대차가 현재로선 스타리아의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한편 이번 상반기 전세계 최초 신차 공개 행사 월드 프리미어를 온라인 경로로 열 계획이다. 과거 그랜드 스타렉스나 대형 밴 쏠라티를 세계최초로 공개할 때 모터쇼 등에서 다른 차량과 함께 선보인 점을 고려하면 스타리아의 월드 프리미어는 이례적인 일정이다. 현대차가 스타리아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밴 시장의 성장 전망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더욱 장밋빛으로 물들어가는 역설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스타리아에겐 기회 요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츠(Research and Markets)는 전세계 적재용량 2~5.5톤의 밴 시장은 2017년 1,290억달러(약 146조1,989억원)에서 2023년 1,640억달러(약 185조9,924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5월 발표됐지만, 상품 배송 수요 및 물류 증가 등 요인들을 반영한 내용인 점을 고려할 때 전망치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강화했을 수 있다.
리서치앤마켓츠는 당시 “글로벌 밴 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물류 시장이 확장되고 경상용 밴으로 상품을 운송하는 전자 소매업의 영향 때문일 수 있다”며 “또 라스트 마일 상품 배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점은 글로벌 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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