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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4 [하루 한 장]\”건축을 방해하되\” (스4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http://sungminch.com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전심으로 예배하는 그의 백성들,
자 이제 그들의 앞에는
탄탄대로가 열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다름 아닌 고난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먼저 자리잡고
터주대감 노릇을 하는
주위 백성들이 건축을 방해하며
해코지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때
찾아오는 고난은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때에는 영적 분별을 통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징계를 위한 고난인지
연단을 위한 고난인지
이유없이 찾아온 고난인지
바로 알고 믿음으로 대처해서
고난을 넘어 은혜의 품으로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난의 순간에 더욱 빛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그 사랑을 붙듭시다
그리고 그 사랑을 의지하여
우리의 고난을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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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사람들. 1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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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2/11/2021

View: 9054

2018/01/24(수) “에스라 4:1-24” / 작성: 정한조

본문 에스라 4장 1-24절 찬송가 458장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 에스라가 이 성경을 기록하면서 성전건축을 하는데 방해받은 일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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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7/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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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에스라 4. 4. 1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2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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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12/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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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장 강해 (성전 재건의 미혹과 방해) – 다음블로그

에스라 4장 강해 (성전 재건의 미혹과 방해) 서론) 1.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전을 회복하기 위해서 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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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9/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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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1월 4일. 에스라 4장. – 하늘품은교회

에스라 4장. 방해하는 원수는 꼭 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과 성전 건축이 고레스 왕의 명령으로 놀랍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일이 막힘이 없이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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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4/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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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장. 쉽게 될 줄 알았는데… 반전은 또 다른 반전을 만들다.

오늘은 에스라 4장입니다. 성전 재건 사업이 잘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기네요. 그리고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던 문제가 성전 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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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unmill.tistory.com

Date Published: 2/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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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4 – 다국어 성경 Holy-Bible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작게 [font9] 크게↑. 에스라 4장 [새번역], 대한성서공회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개역개정, 개역한글, 공동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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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3/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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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제4장 주석(요약자; 강야곱) – 블로그

에스라 제4장 주석(요약자; 강야곱). 에스라 제 4장. =====4:1. 앞 장에서는 성전 재건 작업이 시작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성전은 약2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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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3/13/2022

View: 8645

에스라 4장 본문 설명

성전 건축 방해와 중단(4장). 다리오 왕에게 올린 조서(5장). 성전 건축 완공 & 봉헌식(6장). 2차 포로 귀환과 개혁 운동(7-10장)/ 에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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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yusikjung.blogspot.com

Date Published: 7/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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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에스라4장_건축을 방해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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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에스라 4 장

  • Author: 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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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7.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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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4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사람들

1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2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3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한 그 글에

9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 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

11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린 그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 강 건너편에 있는 신하들은

12 왕에게 아뢰나이다 당신에게서 우리에게로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기초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

13 이제 왕은 아시옵소서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곽을 완공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결국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

14 우리가 이제 왕궁의 소금을 먹으므로 왕이 수치 당함을 차마 보지 못하여 사람을 보내어 왕에게 아뢰오니

15 왕은 조상들의 사기를 살펴보시면 그 사기에서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왕들과 각 도에 손해가 된 것을 보시고 아실지라 이 성읍이 무너짐도 이 때문이니이다

16 이제 감히 왕에게 아뢰오니 이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이 준공되면 이로 말미암아 왕의 강 건너편 영지가 없어지리이다 하였더라

17 왕이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사마리아에 거주하는 그들 동관들과 강 건너편 다른 땅 백성에게 조서를 내리니 일렀으되 너희는 평안할지어다

18 너희가 올린 글을 내 앞에서 낭독시키고

19 명령하여 살펴보니 과연 이 성읍이 예로부터 왕들을 거역하며 그 중에서 항상 패역하고 반역하는 일을 행하였으며

20 옛적에는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큰 군왕들이 있어서 강 건너편 모든 땅이 그들에게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다 바쳤도다

21 이제 너희는 명령을 전하여 그 사람들에게 공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 내리기를 기다리라

22 너희는 삼가서 이 일에 게으르지 말라 어찌하여 화를 더하여 왕들에게 손해가 되게 하랴 하였더라

23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공사를 그치게 하니

24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2018/01/24(수) “에스라 4:1-24” / 작성: 정한조

본문 에스라 4장 1-24절

찬송가 458장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수십 년간을 보냈던 바벨론에서의 삶을 청산하고 그곳을 떠나온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모여 감격적인 초막절 절기를 지키고, 믿음과 삶의 회복을 위해 성전건축을 감동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까지 순조롭게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성전은 상당기간 지어지지 못하다가 약 20년 후에 완공되었습니다. 성전이 지어지지 못하도록 어떤 방해가 있었는지를 오늘 본문이 잘 설명해 줍니다. 본문 1-2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유다와 베냐민’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사람들 전체를 가리킵니다. 돌아온 사람들의 다수가 유다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예루살렘을 비롯한 남유다지역에 흩어져 살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습니다.

그리고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은 구체적으로 ‘사마리아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솔로몬왕 이후에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어 내려오다가, B.C. 722년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아시리아)에 의해 먼저 멸망당했습니다. 앗수르의 에살핫돈왕은 북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앗수르 땅으로 끌고 가는 대신 앗수르 지역의 ‘바벨론’, ‘구다’, ‘아와’, 그리고 ‘하맛’과 ‘스발와임’ 등지에서 사람들을 이주시켜 사마리아에 정착하게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혼혈이 되었고, 이방에서 온 사람들의 종교도 함께 수용하게 되어서 여호와 하나님도 섬기고 이방신들도 섬기는 혼합주의적인 신앙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중심으로 한 사람들이 성전을 다시 지으려고 하자, 그 소식을 듣고서 사마리아사람들이 찾아와 자신들도 그 일에 동참하게 해 달라 요구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감격적인 초막절 절기 지킨 것과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시작한 것에 자신들도 동참을 요청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들의 요구에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비롯한 지도자들은 한마디로 답변했습니다. “NO!!!”

풀어서 말씀드리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당신들과는 관계가 없고, 오로지 우리가 할 일입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국방력이 약하거나, 경제력이 모자랐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남북이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바알과 아세라를 비롯한 가나안의 이방신들도 함께 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의 잘못됨에 대해서 바벨론 강가에서 강제노역을 당하며, 깊이 참회하고, 참 많이 울었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우상숭배를 하는 일은 하지 말자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호와 하나님과 가나안 신들을 함께 섬기는 사람들이 와서 성전건축하는 일을 함께 하자고 하니까,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 때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보인 반응을 4-5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이 때로부터 그들은 성전 건축을 훼방하기 시작했습니다. 훼방의 방법이 3가지였는데,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하였고, 건축을 ‘방해했’고, 뇌물로 계획을 ‘막았’습니다. ‘약하게하다’는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갖게 하여 낙심하게 했다’는 의미이고, ‘방해하다’는 ‘일이 진척되지 못하도록 실제적으로 저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막다’는 ‘실패하게 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올바른 삶을 향해 떠나려고 하면 떠나려고 하면, 악한 세력은 언제나 우리로 하여금 약하게 만들려고 하고, 방해공작을 벌이고, 길을 막으려고 합니다.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일이 언제까지 계속되었는지 오늘 본문 마지막 절인 24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시간순서상으로 5절에서 24절로 이어지는 것이 적절합니다.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일은 ‘바사 왕 고레스 때’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때가 고레스의 즉위 4년인 주전 536년경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성전건축이 중단된 것은 다리오왕 제2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 때가 약 주전 520년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감격적으로 시작된 성전 건축이 주전 536-520년까지, 약 16년 동안 기초만 놓은 채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6-23절은 성전건축과는 상관이 없고, 사실은 성벽재건과 관련이 있는 내용입니다.

6절의 아하수에로(역사적 이름으로는 ‘크세르크세스’)왕은 왕비 에스더의 남편이었던 페르시아의 왕입니다. 성전건축을 하려는 상황에서 약 60년 전도 후의 일입니다.

그리고 7절, 11절, 23절 등에는 아닥사스다왕은 느헤미야에게 성벽재건을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보내주었던 페르시아의 왕입니다. 성전건축을 하려는 상황에서 약 90년 정도 후의 일입니다.

즉 아하수에로왕과 아닥사스다왕은 성전건축보다 성벽재건과 관련이 있는 페르시아아의 왕입니다.

에스라가 이 성경을 기록하면서 성전건축을 하는데 방해받은 일을 이야기하다가 훨씬 후대에 있은 사건인 성벽재건을 하는데 방해 받은 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데 반대자들은 언제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여러 시대의 이야기를 한 곳에 모아서 기록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반대자들이 아닥사스다왕에게 올린 상소가 이러합니다. 11-16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아닥사스다왕에게 올린 그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 강 건너편에 있는 신하들은 왕에게 아뢰나이다 당신에게서 우리에게로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기초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 이제 왕은 아시옵소서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곽을 완공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결국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 우리가 이제 왕궁의 소금을 먹으므로 왕이 수치 당함을 차마 보지 못하여 사람을 보내어 왕에게 아뢰오니 왕은 조상들의 사기를 살펴보시면 그 사기에서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왕들과 각 도에 손해가 된 것을 보시고 아실지라 이 성읍이 무너짐도 이 때문이니이다 이제 감히 왕에게 아뢰오니 이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이 준공되면 이로 말미암아 왕의 강 건너편 영지가 없어지리이다 하였더라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왕에게 상소를 올린 사람들은 자신들을 ‘신하’라고 표현하는데, 문자적인 뜻은 ‘노예’, ‘종’입니다. 즉 자신들은 아닥사스다왕의 노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려고 하는데, 그들은 그 ‘예루살렘’을 ‘패역하고 악한 성읍_범죄와 반역을 일삼던 악한 도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벽을 완성하고 나면 “저 무리는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악의적인 추측입니다. 사실 그들에게는 온전한 독립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조상들이 남긴 기록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예루살렘은 늘 반역을 일삼던 곳이라 이곳을 멸망시켰는데, 성벽이 재건되고 나면 다시 그 일이 반복되어 이 지역을 잃게 될 것”이라고 악의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그들은 나라가 독립을 하는 것보다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는 것이 훨씬 더 낫고, 그 영향력 아래에서 페르시아의 공무원으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방해들이 성전건축 때와 예루살렘 성벽 재건 때에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지지를 해 주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언제나 박수를 쳐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몸_전 인격을 의미’이 성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무너진 내 삶의 성전을 새롭게 세우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지지해 주지 않고, 박수를 쳐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때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우리 삶의 주파수를 맞추고 나아가십시다.

지난 주일에 받은 말씀으로 표현하면,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비롯한 성전을 다시 건축하려는 사람들은 과거에 우상숭배에 머물러 진리를 향해 떠나지 못했던 삶을 참회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생명의 길로 떠나려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를 비롯하여 성전건축을 반대하려는 사람들은 목전의 이익에 눈이 멀어서 순리를 거스르며 인생을 도박처럼 탕진하고 있는 사람들과도 같습니다.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약 2,500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500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비롯한 성전을 지으려고 했던 사람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순리(順理)의 사람으로 기억되었고 앞으로도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르훔과 심새를 비롯한 성전건축을 반대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역리(逆理)의 사람으로 기억되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기억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순리의 사람이 되십시다. 혹 우리가 진리의 삶을 사는 것을 곱지 않은 눈으로 쳐다보고, 오해를 받게 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마음을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곳에서 어제를 떠나는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면 우리 삶의 성전은 날마다 굳건하게 세워져 갈 것입니다. 오늘도 그런 은총 속에 살아가시는 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 그 곳에서 강제노역을 당함은 물론, 나라 없는 백성으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없는 영적으로 서글픈 삶을 참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적같은 은총으로 말미암아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초막절 절기를 지키고, 성전까지 지어야 되겠다고 결심했지만, 반대자들을 만나서 또 난관을 봉착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혹 우리더 하나님을 바르게, 제대로, 온전히 섬기고, 우리 삶을 성전으로 가꾸어가려고 할 때에 혹 우리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우리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을 만나게 될지라도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의 순리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어제를 떠나고 병든 이기심을 떠나는 날이 됨으로 진정으로 새날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곳에서 진리의 꽃을 피우고 생명의 열매를 맺는 은총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오늘 본문의 말씀을 찬찬히 다시 읽고 그 내용을 정리해 보십시오.

2.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거나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당신이 진리의 삶을 살아가려는데 오해를 받거나 어려운 일을 겪으신 적이 있다면 그 때가 언제였습니까? 그 때에 어떻게 이겨내셨습니까?

4.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순리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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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2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구하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3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경영을 저희하였으며 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저희가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을 고소하니라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소한 그 글에 9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 기타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강 서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한다 하였더라 11 아닥사스다왕에게 올린 그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 강 서편에 있는 신복들은

12 왕에게 고하나이다 왕에게서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우리의 곳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지대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 13 이제 왕은 아시옵소서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며 그 성곽을 마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필경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 14 우리가 이제 궁의 소금을 먹는고로 왕의 수치 당함을 참아 보지못하여 보내어 왕에게 고하오니 15 왕은 열조의 사기를 살피시면 그 사기에서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열왕과 각 도에 손해가 된 것을 보시고 아실찌라 이 성읍이 훼파됨도 이 까닭이니이다 16 이제 감히 왕에게 고하오니 이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을 필역하면 이로 말미암아 왕의 강 서편 영지가 없어지리이다 하였더라 17 왕이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사마리아에 거한 저희 동료와 강 서편 다른 땅 백성에게 조서를 내리니 일렀으되 너희는 평안할지어다

18 너희의 올린 글을 내 앞에서 낭독시키고 19 명하여 살펴보니 과연 이 성읍이 예로부터 열왕을 거역하며 그 중에서 항상 패역하고 모반하는 일을 행하였으며 20 옛적에는 예루살렘을 주재하는 큰 군왕이 있어서 강 서편 모든 땅도 주재하매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저에게 다 바쳤도다 21 이제 너희는 명을 전하여 그 사람들로 역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 내리기를 기다리라 22 너희는 삼가서 이 일에 게으르지 말라 어찌하여 화를 더하여 왕들에게 손해가 되게 하랴 하였더라 23 아닥사스다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저희가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역사를 그치게 하니

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에스라 4장 강해 (성전 재건의 미혹과 방해)

서론)

1.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전을 회복하기 위해서 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들이 본국으로 돌아온 지 2년 만에 하나님의 전을 재건하기 위해서 힘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돌아온 사람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

감격적인 성전 기공식도 올렸습니다. 역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될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은 분명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지만 아무런 장애물도 없이 순조롭고 평탄하기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호사다마란 말처럼 사단의 방해공작이 살아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모든 신앙생활 속에서도 마귀의 역사는 존재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전투가 여전히 치열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없는 곳에는 마귀의 역사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이상하게 여겨선 안됩니다. 고로 주님이 오실 때까지 우리는 이 영적 싸움을 계속해서 싸워 나가야만 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 1절을 보십시오.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그들의 대적 사마리아 사람들이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저들이 들은 이상 그 일을 그대로,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2절에 보면, 그들이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로 나아왔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함께 건축하자는 것입니다. 자기들도 유다 족속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자기들도 그 일을 돕겠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이 말이 얼마나 달콤함 말입니까? 수 십 년 만에 돌아와 모든 것이 낯설고 사방엔 대적하며 경계하는 자들로 가득 차 있는데, 같은 편이 되 주겠다는 것입니다. 함께 잘 해보자는 것입니다. 얼마나 반가운 말입니까?

그런데 여러분, 지금 이들이 어떤 자들입니까?

1절에 보면,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라고 하였습니다. 2절 하반절에 보면, 저들은 앗수르왕 에살핫돈이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면서 사마리아 지역으로 이주시킨 이주민들과의 혼혈족들이었습니다. 우상을 겸하여 섬기던 사람들입니다. 훗날 사마리아인으로 불리우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대로 분명 그 땅에 들어온 날부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만을 섬긴 것이 아니라, 다른 이방의 여러 신들을 동시에 섬긴 혼합주의적 신앙 소유자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다른 것을 섬기는 것은 전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도리어 하나님의 이름을 시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다른 우상들과 같은 반열에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들이 이스라엘과 함께 일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적으로는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함께 잘 살자 함께 더불어 살자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달콤한 말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이미 그곳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자들이기에

어떻게 보면, 그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일을 무너뜨리려는 마귀의 미혹이었습니다.)

▲이 일에 대한 스룹바벨 (총독)과 대제사장 예수아와 이스라엘 족장들의 대답은 ‘우리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이 너희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했습니다.

예수께서 적은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온 덩이에 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떡이 아니라, 순전한 떡을 원하십니다.

세상은 늘 타협을 원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비결입니다. 노아시대에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멸하실 때에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의 딸들을 취함이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육신적으로 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가 늘 경계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세상의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양보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좋은 바 대로 타협하는 것입니다.

에수께선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10:34 하십니다. 비록 핍박이 와도 우리가 주님 편에 서고자 했을 때, 우리는 세상과 대적할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식민지 세대엔 개척자들이 처음 아프리카에 들어갔을 때, 아프리카 주민들이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 가치를 모른 채 가지고 노는 보석들을 껌이나 쵸콜렛 같은 아주 사소한 것들과 바꾸어갔다고 합니다. 보석의 가치를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것들을 소홀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는 이 귀한 특권을 세상의 즐거움이나, 작은 이익들과 바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 기도하는 일, 하나님의 사랑의 나누는 일, 믿음의 형제 간에 교제하는 일,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 복음을 전하는 일,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백성들에게 주신 보석과 같은 귀한 선물들입니다. 이 보화들을 지극히 하찮은 것들 때문에 빼앗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의와 불법이 함께 할 수 없으며, 빛과 어두움이 사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늘 세상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열심을 방해하기 위해서 달콤한 미혹의 손길을 내 밉니다. 그런 것들은 강하고 담대하게 뿌리쳐야 하는 것입니다.

▲4~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타협의 손길, 그들이 내미는 그 달콤한 유혹의 손길을 물리치자 이번에는 대적들이 공으로 나옵니다.

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한 그 글에

9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 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 -고 했습니다.

그들은 유다 백성들의 손을 약하게 하여, 성전 건축을 방해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일시적으로 성공을 거둡니다.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방해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리’들은 바사제국에서 파견되어온 방백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아하수에로왕이 즉위할 때는 온갖 모함 섞인 말로 이스라엘을 백성들을 고소하는 글을 올립니다. 그 글의 내용이 11-16절까지입니다.

11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린 그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 강 건너편에 있는 신하들은

12 왕에게 아뢰나이다 당신에게서 우리에게로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기초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

13 이제 왕은 아시옵소서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곽을 완공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결국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

14 우리가 이제 왕궁의 소금을 먹으므로 왕이 수치 당함을 차마 보지 못하여 사람을 보내어 왕에게 아뢰오니

15 왕은 조상들의 사기를 살펴보시면 그 사기에서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왕들과 각 도에 손해가 된 것을 보시고 아실지라 이 성읍이 무너짐도 이 때문이니이다

16 이제 감히 왕에게 아뢰오니 이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이 준공되면 이로 말미암아 왕의 강 건너편 영지가 없어지리이다 하였더라 -고 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계략은 일시적 성공을 거둡니다. 그리하여 아닥사스다 왕으로부터 답신을 받습니다.

17 왕이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사마리아에 거주하는 그들 동관들과 강 건너편 다른 땅 백성에게 조서를 내리니 일렀으되 너희는 평안할지어다

18 너희가 올린 글을 내 앞에서 낭독시키고

19 명령하여 살펴보니 과연 이 성읍이 예로부터 왕들을 거역하며 그 중에서 항상 패역하고 반역하는 일을 행하였으며

20 옛적에는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큰 군왕들이 있어서 강 건너편 모든 땅이 그들에게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다 바쳤도다

21 이제 너희는 명령을 전하여 그 사람들에게 공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 내리기를 기다리라

22 너희는 삼가서 이 일에 게으르지 말라 어찌하여 화를 더하여 왕들에게 손해가 되게 하랴 하였더라

결국 대적들의 계략대로, 하나님의 전 역사가 멈추게 되었습니다. 24절에 보면,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전 역사가 그쳐서 바사왕 다리오 제 2년까지 이르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약 16년간 성전 재건의 역사가 멈추게 된 것입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에는 성전 재건의 사역이 멈춰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16년 후에 성전이 재건되고 맙니다.

결론)

성도가 확신해야 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의 대적이 우리들을 넘어뜨리려고 온갖 수단을 다 용하며, 계략을 동원하지만,

때로는 그로 인해 잠시 그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야 만다는 사실입니다.

[고전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케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분명 힘겨운 영적 싸움을 계속해 나가지만 이 영적인 의로운 싸움은 승리가 보장된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언제일 뿐입니다.

때로 우리가 연약해서 작은 싸움들에서 지기도 하지만, 이미 우리의 대장 예수께서 적장을 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싸움은 이미 다 끝난 것입니다.

늘 깨어 있어서 마귀를 대적하시기 바랍니다.그들이 내미는 타협의 손길을 뿌리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들을 하찮은 것들과 바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후의 승리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102919 안익선 목사/ 참조:대안교회 & 박상필 목사

매일말씀묵상. 1월 4일. 에스라 4장. > 매일말씀묵상

에스라 4장. 방해하는 원수는 꼭 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과 성전 건축이 고레스 왕의 명령으로 놀랍게 시작되었습니다 . 그렇지만 모든 일이 막힘이 없이 잘 풀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놀랍게 시작되지만 , 언제나 원수 마귀의 공격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방해를 허락하심은 , 자기 백성을 고생하게 하시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이런 일을 통하여 더욱 견고하게 세우려 하심입니다 . 하나님의 목적은 성전의 재건, 건축물을 만든 것만이 아니라, 성전 재건을 통해서 자기 백성을 참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건물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 사람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

2. 방해하는 ‘대적’은 사마리아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은 앗수르 왕 에살핫돈의 이주정책에 의해 강제 이주되어서, 기존의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들과 섞인 혼혈 자손입니다. 이들이 신약 성경에 나오는 사마리아 사람들의 조상들 입니다(2). 이들은 처음에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결국 거짓말이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거짓의 아비 마귀가 하는 거짓말을 분별해야 합니다 . 성전의 기초는 놓였지만 이들의 방해로 14년이나 성전 건축은 지연되었고, 결국 다리오 1세(BC 522~486)때 성전 재건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3. 대적들은 한 두 번의 공격으로 멈추지 않습니다 . 끝까지 쫓아와 선한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 이들은 늘 집요합니다 . 이 대적들은 성전이 완공된 후에도 아하수에로 왕(BC 486~464)이 즉위할 때,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을 고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6).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다음 왕, 아닥사스다 왕(1세, BC 464~423) 때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도 동일하게 방해하였습니다(7~23). 본문에는 그들의 이름이 언급되고(8~10) 그들이 왕에게 올린 고소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11~16).

4. 이러한 대적들의 고소와 방해를 언급하면서 , 에스라는 성전 건축뿐만 아니라 , 하나님 나라의 모든 역사를 항상 방해하는 원수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 창세부터 시작되었던 ,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의 싸움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간교한 뱀의 후손의 공격을 들추어내고 있습니다 . 이들의 고소와 방해는 그 옛날 뱀의 유혹처럼 , 악한 계교와 거짓으로 가득했습니다 . 또 이들의 조서가 받아들여져서 강제적으로 성벽 재건 역사가 중지되기도 했었습니다(23). 성전 기초를 놓은 상태에서 다리오 제2년(BC 521)까지 공사는 중단되었습니다. 이들의 방해는 일단 성공한 셈입니다.

5. 귀환한 백성들은 자기들의 사명을 분명하게 알았고, 헌신하여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대적들은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참된 교회를 세우는 일은 성도들이 마음만 먹으면 되는 일이 아닙니다. 본문은 원수들의 공격이 쉴 새 없이 계속된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하려고 하면 , 그리고 성경적인 참된 교회를 세우고자 하면 원수의 공격은 쉼 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 성전의 기초를 놓고 원수들의 온갖 음해와 거짓말로 14년간이나 건축이 중단된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 동일하게 주시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거짓의 아비 마귀는 광명의 천사처럼 접근하고 ( 고후 11:14), 교회의 협력자처럼 등장하지만 , 참된 성도들은 그것을 분별해 내야만 합니다 . 분별하지 못하면 교회는 분열되고 맙니다 . 원수가 매일 매순간 교회를 공격해왔고 , 지금도 공격하고 있으며 , 앞으로도 공격할 것이란 사실을 기억할 때 ,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 앞에 나아와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공격과 방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사탄의 술수를 분별하고 대적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과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러한 중에도 우리를 지혜롭게 하셔서, 사람을 향하여 싸움을 하지 않게 하시며, 분노하거나 공격적이거나 미워하지 않게 하시고,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교회와 나라를 위하여 무릎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여. 오늘도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금씩 성경 알아가며 나도 변하려고 :: 에스라 4장. 쉽게 될 줄 알았는데… 반전은 또 다른 반전을 만들다.

오늘은 에스라 4장입니다. 성전 재건 사업이 잘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기네요. 그리고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던 문제가 성전 재건 사업을 방해하고 결국은 13년간 성전 재건과는 무관하게 살아가는 생활을 하게 합니다. 그렇게 되었던 배경을 설명해 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1차 내용정리] 본문에 있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함.

[반전] 성전 건축을 멈출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상황 설명

1.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사마리아인?)들이 유다와 베냐민의 성전 재건사업에 함께 하기를 원했다.

1)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성전 재건 사업에 그들이 상관없다고 거절함.

: 이들은 귀환 후 첫 일이 계보를 확인하는 것이고 선별하는 것이었다. 그만큼 이들에게 있어서 혈통은 중요한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함께 하면 순탄하고 좋지 않았겠나 생각도 들지만, 만약 그리되었다면 귀환한 유다민족은 금새 혼탁해졌을 것이다.

2) 이것이 불씨가 되어 그들이 적극적으로 유다와 베냐민의 성전재건 사업을 방해함.

3) 성전 재건 사업은 다리오 제 2년까지 중단되었다.(이렇게 약 13여년의 시간이 지난다.)

2. 성전재건이 아닌 그 이후(아하수에로 왕과 아닥사스다 왕 때의 비슷한 사건들)에 일어난 일들

1) 주변의 다른 민족들을 선동했을 것이고

2) 아닥사스다 왕(당시 왕)에게 조서를 보내, 유다민족은 예부터 위험한 민족인데, 이들이 지금 성전과 성읍을 재건하도록 둔다면 강 건너편 땅을 잃게 될 것입니다.

3) 아닥사스다 왕이 옛 사기를 읽고는, 예루살렘에 큰 왕이 있어서 그 주변 땅을 다스리고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성전 재건을 중지하도록 명령함

4) 사마리아 인들은 이런 내용의 왕의 조서를 근거로 유다로 성전재건을 못하도록 억제함.

[2차 내용 정리] 여러 가지 정보들을 종합하여 내 표현으로 다시 정리함.

순조롭게 잘 진행되던 성전 재건 사업은 아닥사스다 왕의 갑작스러운 제동으로 멈추게 된다. 그리고 다시 공사를 시작하는데까지 13여년의 시간을 성전 재건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보내게 된다.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논간 때문인데, 그들이 처음에 성전 재건 사업에 함께 할 것을 요청했을 때 스룹바벨과 예수와 그리고 기타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그들이 민족적으로 정통성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 재건 사업에 함께 해야 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들은 유다인들의 대적이 되었고, 구체적으로 성전 재건을 하지 못하도록 정치적인 술수를 동원하기도 했다. 결국 성전 공사는 다리오 왕 2년까지(약 13년간) 중지된다.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성전 이야기가 아니라 성읍과 관련된 이야기 이면서 아하스에로 왕(에스더서 배경)과 아닥사스다 왕(느헤미야서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삽입되었다. 역사적인 순서와 진행은 맞지 않지만, 당시 계속해서 유다인들을 방해하려는 세력이 시대별로 계속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삽입으로 볼 수 있겠다.

뭔가 될 듯한 분위기였는데, 대적자들에 의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린 상황이 된 것이다.

[3차 묵상/적용]

1. 민족적 정통성을 지키는 것에 대한 대가를 생각보다 크게 지불함.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민족과 혼합되어 일을 쉽게 하거나 수월하게 하려고 했다면 더 큰 문제를 야기했을 것임

3. 결국 다시 성전을 재건하게 끔 인도하시는 과정을 통해서 볼 때, 스룹바벨과 지도자들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보게 됨.

4. 바른 길을 가면, 순결한 길을 가면 생각보다 큰 장애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면 순결한 길, 의인의 길, 바른 길에 선 자들의 손을 하나님이 들어주신다.

5. 이와 같은 일들의 역사적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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