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는 익을 수록 고개 를 숙인다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속담52, 한글파크’살아있는 한국어’ 151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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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TỪ ĐIỂN HÀN VIỆT

능력이 뛰어나거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겸손하다. Càng là người có năng lực vượt trội hay ở vị trí cao thì càng khiêm tốn.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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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n.dict.naver.com

Date Published: 7/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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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저 넓은 논에 혼자서 벼를 심었다.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더니 그 선수는 늘 우승의 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린다. cách x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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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dict.korean.go.kr

Date Published: 1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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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Wiktionary

people who know a lot are (or should be) humble about their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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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n.wiktionary.org

Date Published: 8/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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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속담 팩트체크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소년한국일보

벼는 속이 꽉 찬 사람, 즉 지식이 많고 인격 이높은 사람을 뜻해요. 이런 사람일수록 남 앞에서 함부로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겸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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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dshankook.kr

Date Published: 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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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김재중의 소통 한 ... - 웰페어뉴스

이번 추석에도 인사드리고 돌아가는 길에, 이삭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고개를 숙인 벼를 마주했다.“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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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elfarenews.net

Date Published: 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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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경북도민일보

옛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벼가 익는다는 것은 사람의 인격이나 지식의 정도가 높아진다는 뜻으로 더 겸손해지라는 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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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idomin.com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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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말ㅆ·미]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경향신문

썩었거나 제대로 여물지 못한 벼 이삭은 충실한 무게가 없어 보리 이삭마냥 빳빳이 고개를 듭니다. 그래서 이를 빗대, 신앙을 자랑치 말고 참된 믿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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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han.co.kr

Date Published: 2/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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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브런치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자신의 뜻을 꺾는다는 말이다. 겸손은 자신을 꺾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진리를 구하는 자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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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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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익을수록고개를숙인다 – YouTube

: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영어로는? What does ‘rice plants lower their heads’ mean? · #12 속담한국어 · 아이브 (IVE) 벼 가 되어버린 가을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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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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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울산제일일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새삼 기억의 곳간에서 끄집어내려는 뜻이 바로 여기에 있다. ‘눈에 뵈는 게 없으면’ 겁이 없어지고 자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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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ujeil.com

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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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벼 는 익을 수록 고개 를 숙인다

  • Author: TOPIK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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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PFIeimP_P8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김재중의 소통 한 컷 < 연재 < 기사본문

매년 명절이면 어릴 적에 나를 키워준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인사드리러 간다. 이번 추석에도 인사드리고 돌아가는 길에, 이삭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고개를 숙인 벼를 마주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어릴적에 배운 속담이 떠올랐다. 마치 겸손한 사람이 공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문득 삶을 살아감에 있어, 겸손한 태도가 정말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는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겸손해서 하루를 사색하며, 오늘을 성찰하고 내일의 반성거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을 응원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옛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벼가 익는다는 것은 사람의 인격이나 지식의 정도가 높아진다는 뜻으로 더 겸손해지라는 말로 해석되고 있다.어릴 적부터 학교생활을 하면서 줄 곧 들어온 속담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이를 실천하는 것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은 듯하다.특히 대한민국의 정치사를 들여다보면 이 속담의 실천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상당수의 정치인들은 출마에 나설 땐 저마다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민심을 바탕으로 참 정치를 펴 국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민들로부터 표를 얻어 국회에 입성한다.그러나 국회에만 들어가면 민의는 오간데 없고 자신들이 속한 정당의 당리당략에 맞춰 이해타산에만 집중해 민심을 저버리고 만 정치행태를 보여 민의의 공분을 사고 있다.이는 어느 정당 할 것 없이 집권당이건 야당이건 서로 ‘반대에 의한 반대’만을 일삼으며 민생에 관련된 수 많은 법안들이 고스란히 입법절차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일이 부지기수다.이를 보면서 국회입성을 위한 노력을 할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왜 이리도 이 속담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늘 초심으로 국가가 우선이 되고 국민들이 잘사는 나라, 자신들의 지역구가 가지고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해야할 의원들이 당의 이익만을 앞세워 이전투구를 벌이는 모습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이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려고 국민들의 표심이 총선 때만 되면 크게 요동치고 있음을 그들도 잘 알고 있을 터인 데도 고개 숙인 벼의 모습은 오간데 없어 국민들에게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다.최근 집권여당의 초선 의원 두 명이 정치에 상당한 환멸을 느껴 다가올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을 보며 이들에게 적잖은 존경심마저 든다.나름 열심을 다해 정치에 나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행태에 불만을 가지고 당의 쇄신과 혁신을 요구하며 불출마를 선언한 두 명의 의원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그들이라고 한번 본 권력의 맛을 손쉽게 내려놓을 수 있을까.오죽했으면 누구라도 해보고 싶던 국회의원의 자릴 그리 손쉽게 내려놓을까하는 생각이다.익은 벼는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그래서 사람들도 지식이나 인격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라고 하는 속담처럼 우리의 국회의원들도 당리당략보다는 민심을 챙기고 잘사는 부강한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는 곳이 국민들로부터 잘 익은 벼처럼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조심스레 적어본다.권재익 경북북부본부장

[속담말ㅆ·미]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목사님 설교 가운데 은근 많이 나오는 단어가 바로 ‘쭉정이’입니다. 썩었거나 제대로 여물지 못한 벼 이삭은 충실한 무게가 없어 보리 이삭마냥 빳빳이 고개를 듭니다. 그래서 이를 빗대, 신앙을 자랑치 말고 참된 믿음만 가지라 하는 것이지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과 닿아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는 등고자비(登高自卑)는 사실, 높이 오를수록 자신을 낮추라는 숨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높은 자리에 올랐다고 또 돈을 많이 번다고 ‘그 사람, 안 그랬는데 변했더라’는 뒷말을 듣게 된다면, 그 사람은 집단 내에서 알게 모르게 쭉정이로 대우 받고 있을 것입니다.

근본 됨됨이가 충실한 사람은 헛되이 우쭐거리거나 자랑하고 싶어 안달하지 않습니다. 병에 가득 찬 물은 흔들어도 소리가 안 나고, 물은 깊을수록 소리가 없습니다. 도랑물이 소리를 내지 호수가 소리를 내겠습니까. 그저 빈 수레가 요란하고 빈 깡통이 시끄러운 법이지요. 요즘 세상에 겸손하면 깔본다고도 하지만, 겸손해서 손해 보는 일보다 은근히 자랑하려다 비웃음 사는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사랑과 자랑은 숨길 수 없습니다. 다 티가 나니까요.

자랑의 반대는 겸손이지만, 겸손은 나를 낮추는 게 아니라 남을 높이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않아도 상대방을 칭찬하고 존대함으로써 겸손의 미덕을 보이고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습니다. 자화자찬으로 스스로 춤춘다면 그것 참 곤란하겠지요.

밥 먹을 줄 안다고 누가 자랑하겠습니까. 똥 눌 줄 안다고 누가 우쭐대겠습니까. 그저 부모의 칭찬을 바라는 어린애나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지요. 자랑한다는 것은 그것이 아직 자연스러운 자기 것이 못 됐다는 것입니다. 이제 자신의 잘난 수준을 그만 자랑합시다. 다 보입니다, 그 잘난 수준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겸손해야 한다.”

가끔 들었던 말이다.

그런데 겸손하라는 말이 억지처럼 느껴진 적이 많았다.

아마도 날 선 비판을 할 때 되돌아온 공격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겸손이란 것이 무엇인지 가만히 살펴본다.

어떤 존재이든 제자리에 있을 때 빛이 나기 마련이다.

맛있는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지 않고 옷에 묻는다면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병충해를 없애는 농약이 입으로 들어가면 독이 된다.

나름의 쓸모대로 쓰이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모순이 발견되었을 때 그 모순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잘못된 구조를 바로 잡으려 한다거나 더 나은 방식으로 고치려 할 때 저항이 발생한다.

이미 익숙한 방식으로 계속 가려는 관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변화를 주려 하는 순간 힘이 든다.

변화를 거부하는 쪽에서는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고 모순을 지적하며 고치려 드는 대상을 공격하기도 한다.

정의롭지 못한 일들이 관행으로 되풀이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문제제기를 하면 변화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내게 던지는 공격이 “겸손해라!”였다.

겸손이 순응은 아니지 않은가.

본질을 외면하고 엉뚱한 구실을 들이대며 모순을 감추려 하는 행위에 어떻게 순순히 따를 수 있겠는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며 억지춘향 격으로 겸손을 강요하는 사람들한테 말하고 싶다.

“벼가 당신들의 스승인가?”라고.

벼가 익으면 낱알의 무게를 지탱하기 힘들어 굽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 하필 그런 현상을 갖다 붙여서 사람한테 고개 숙이기를 강요하는가.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인데 그냥 멋대로 엮어버린 것 아닐까.

사람이 공부를 해서 속이 차게 되면 벼처럼 고개를 숙이는 것이 맞을까?

조금 알게 된 것을 자랑하고 싶어 하는 것은 미숙한 철부지이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아는 것이 많을수록 아직 밝혀지지 않은 관련된 부분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많이 알수록 더 신중해지게 되고 이것이 겸손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것이 아니다.

많이 알수록 더 많이 모르고 있음을 인정한다.

성숙할수록 미숙함을 인정하고 감싸안는 마음도 커진다.

겸손을 강요하는 사람은 겸손을 모르는 사람이다.

자연현상을 억지로 사람의 행동에 끼워맞추면서 자기 입맛대로 남을 통제하려 드는 사이비 지식인들을 많이 보았다.

그들이 사용하는 논리는 수많은 오류를 품고 있는데 정작 그들 자신은 돌아보려 하지 않는다.

합리성도 부족하고 논리도 맞지 않는 주장을 신줏단지 모시듯 절대화하는 사람들을 보면 측은하기까지 하다.

‘어리석음, 어리석음, 어리석음’이란 단어만 내 머릿속을 맴돈다.

상담을 하면서 내가 내담자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돌아볼 때마다 아찔한 심정이 되곤 한다.

정말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

저절로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다.

겸손한 척하는 것이 아니라 솔직히 모른다고 인정한다는 말이다.

모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묻는다.

겸손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데서 찾으면 안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고개만 숙이는 것은 겸손이 아니다.

온몸을 낮추어야 겸손이다.

자신을 내세우려 하는 것은 경솔하거나 어리석은 자만일 뿐이다.

모순을 직면하고 해결하려 애쓸 때에는 본질에 집중해서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 진정으로 겸손한 것이다.

고개를 숙인다는 것은 자신의 뜻을 꺾는다는 말이다.

겸손은 자신을 꺾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진리를 구하는 자세가 진정한 겸손이다.

오히려 고개를 들고 귀를 열어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돌볼 줄 알아야 하겠다.

벼는 익어서 고개를 숙이지만 사람은 익을수록 꼿꼿해져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어릴 적에 들은 어르신들의 말씀은 지금 들어도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인생의 깊은 경륜에서 우러난 살아있는 교훈들이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런 말씀들 중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있다. 학식이나 교양이 있고 수양을 쌓은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함을 이르는 말이다.

표현은 달라도 같거나 비슷한 뜻을 지닌 속담은 여럿 있다. “곡식 이삭은 여물수록 고개를 숙인다”, “여문 곡식일수록 더 머리를 숙인다”,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병에 가득 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속담들이 그런 본보기들이다.

좀 더 직설적인 표현들도 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이 대표적이다. 속담집 ‘우리 속담 풀이’는 “빈 수레가…”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더 아는 체하고 떠든다는 말’, 또는 ‘가난한 사람이 있는 체하고 유세 부릴 때 빈정거리는 말’이라고 풀이한다.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속담에 “도랑물이 소리를 내지 깊은 호수가 소리를 낼까” “들지 않는 솜틀은 소리만 요란하다” “먹지 않는 씨아에서 소리만 난다” “못 먹는(안 먹는) 씨아가 소리만 난다”가 있다.

아직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4·13 총선은 많은 것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았다. 정치지형을 ‘여소야대’로 만들었고, 더불어민주당을 ‘여의도 제1당’으로 만들었고, 신생 국민의당을 ‘지지율 제1 야당’으로 만들어 놓았다. 변화는 그것뿐이 아니었다.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순위마저 마구 헝클어 놓았다. 지지율 17% 문재인(더민주)을 2위로 끌어내리고 지지율 21% 안철수(국민의당)를 1위로 끌어올렸다. 더욱이 천하를 호령할 것 같은 김무성(새누리당)을 같은 당의 유승민보다 더 아래, 최하위로 내동댕이쳤다.

변화의 미친바람은 지방의 정치지형도 뒤집어 놓았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인용한 뉴시스는 1일자 기사 제목을 ‘PK(부산·울산·경남)가 더민주에게 넘어가고 있다’고 달았다. 내용인즉,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울산을 포함한 PK지역에서 새누리 34%, 더민주 33%, 국민의당 15%로 더민주가 (1%포인트 차로) 새누리당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금명간 더민주가 새누리를 제치고 PK지역에서 지지율 1위 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때 이른 관측도 나온다”는 것이었다.

내친김에 가설을 하나 내자. 4·13 총선이 가져다준 변화 중 가장 유의미한 변화는 어떤 것? 그 대답은 물론 평자의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국민의당의 약진’이라고 보는 평가가 다수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숨기기가 힘들다. 그런데 새로운 문제는 바로 이 대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를 느낀다. 국민의당 쪽에서는 “당 지지율에서 더민주를 앞섰으니 우리가 제1야당”이라며 기정사실로 몰아간다. 새누리당과의 연정(聯政) 가능성도 내비쳤다.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 잘못노라” 고개 숙이는 말 한마디만 해주면 국회의장 자리는 여당에 돌려주겠다며 큰소리도 서슴지 않는다. (후자는 물론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지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새삼 기억의 곳간에서 끄집어내려는 뜻이 바로 여기에 있다. ‘눈에 뵈는 게 없으면’ 겁이 없어지고 자칫 ‘기고만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모든 정치인이나 대선주자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경고 메시지가 하나 있다. 1년 9개월 남은 대통령선거 때까지 또 어떤 정치적 돌발변수가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메시지다. 잠시 우뚝 선 것처럼 보인다고 우쭐대다가는 언제 어디서 정치적 칼침을 맞을지도 모른다. ‘아마추어’니 ‘구상유치(口尙乳臭)’니 하는 소리 안 나오게 제발 좀 자중자애 했으면 한다.

<김정주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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