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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순위에 적잖은 변동이 있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안정성과 사회기반시설, 교육 및 의료 접근성 등을 평가해 140개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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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으로써 당연한 바람입니다.
잘사는 국가와 못사는 국가의 차이는 ‘돈(money)’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행복(happy)’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죠.
인간이라면 이런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시도합니다.
저축과 소비를 효과적으로 하며 자신에게 닥칠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즉흥적인 활동으로 인생을 즐기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이 이루어지려면 그만큼 국가에 대한 행복감을 느껴야 가능할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많은 국가들이 존재합니다.
각 국가별 자신들의 고유한 특색이나 존재감으로 자국의 국민들이 행복감을 느끼게 만들어주죠.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어디인지에 대해 궁금해졌을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어디인지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해보겠습니다.
이 기록은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공개한 ‘2019 세계행복보고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전세계 각 국가별 행복지수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과 사회적 지원, 기대 수명, 사회적 자유, 관용, 부정부패 정도 등을 측정해 행복지수를 산출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기록으로 본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5위에는 ‘네덜란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덜란드는 7.488점을 받으며 행복한 국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변국으로 독일, 벨기에, 그리고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영국에 둘러싸여 있으며 라인 강, 마스 강, 스헬더 강 등이 만드는 삼각주를 중심으로 낮은 지대가 형성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네덜란드는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유럽 국가 최초로 1993년 동성 결혼을 합법으로 인정하였고 2001년 4월 1일을 시작으로 동성애자 커플의 결혼과 이혼을 허용하는 법이 시행중이라고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4위에는 ‘아이슬란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이슬란드는 7.494점을 받으며 행복한 국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슬란드 공화국’ 줄여서 아이슬란드로 불리고 있으며 북유럽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원래는 무인도였으나 874년 노르웨이 사람 ‘잉골프 아르나르손’이 정착을 하며 우여곡절 역사를 지나 오늘날 공화국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원래 경제력이 높은 나라 중 하나였으나, 금융위기를 겪으며 어려움을 경험했지만 금융위기가 아이슬란드를 물가가 비싼 나라에서 관광하기에 편한 나라라는 이미지로 바꾸어 놓고 있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3위에는 ‘노르웨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노르웨이는 7.554점을 받으며 행복한 국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와 1959년 수교를 하며 한국 전쟁 때는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야전병원 등의 의료지원을 한 노르웨이는 스칸디나비아반도 서쪽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구는 약 490만 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0년 기준으로 연간 근로시간은 약 1,400시간으로 주당 27시간 정도이며 세계에서 가장 적게 일하는 국민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 외에 교육복지 등은 세계에서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로 알려진 국가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2위에는 ‘덴마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덴마크는 7.600점을 받으며 행복한 국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덴마크 본토와 페로 제도, 그린란드 세 자치체로 이루어진 입헌군주국입니다.
인구는 약 550만 명이며 이들의 언어는 덴마크어가 공용어이지만 덴마크인과 스웨덴인, 그리고 노르웨이인은 서로 자국어로 이야기해도 무리 없이 서로 통한다고 합니다.
문자 해독률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고 하니 매우 부러운 민족이네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대망의 1위는 ‘핀란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핀란드는 7.769점을 받으며 2018년에 이어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1930년대까지 핀란드의 산업은 농업이 대부분이었고, 1950년대까지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1차산업에 종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0년대에 빚에 바탕을 둔 거품경제가 무너짐으로써 1991년에서 1993년까지 심각한 경기 후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농업 및 임업 중심의 경제 체제에서 휴대전화 생산량이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첨단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산업 선진국으로 변화를 이루는 데 성공하게 되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노키아(Nokia Corporation)’라는 회사가 이런 산업 체계의 선두에 서게 됩니다.
북유럽 국가들은 전세계에서 복지정책으로 유명하기에 아마도 상위권 대부분에 링크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외에 아시아에서 행복감이 가장 높은 국가로는 6.446점을 받으며 행복한 국가 25위를 차지한 ‘대만’입니다.
그 뒤로 6.008점을 받으며 52위를 차지한 태국과 5.895점을 받아 54위에 오른 우리나라 대한민국입니다.
일본은 5.886점으로 58위, 중국은 5.191점으로 93위를 차지했으며 북한은 평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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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 TOP 10

2022년 기준 외국인이 살기 가장 좋은 나라 순위가 공개됐다. 이는 모국이 아닌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가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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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yesmag.com

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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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핀란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핀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선정됐으며 한국은 35번째 살기 좋은 나라로 꼽혔다. 5일 세계적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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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3/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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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 세계 163개국 중’살기 좋은 나라’ 17위 – Deloitte

163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사회·환경 등 사회발전 측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는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노르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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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2.deloitte.com

Date Published: 7/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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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52개국 중 40위…의료는 2위

한편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는 멕시코가 꼽혔다. 이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던 대만은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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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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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힘든 도시는?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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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mnews.imbc.com

Date Published: 10/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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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한국 40위, 1위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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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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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52개국 중 40위…의료는 2위”

한편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는 멕시코가 꼽혔고, 인도네시아가 2위, 3위는 3년 연속 1위였던 타이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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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kbs.co.kr

Date Published: 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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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꼽은 살기 좋은 나라…한국, 59개국 중 47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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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10/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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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

  • Author: 사회지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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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VO46hMi-tU

[동향]“핀란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2007-10-07

핀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선정됐으며 한국은 35번째 살기 좋은 나라로 꼽혔다.

5일 세계적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는 높은 대기질과 수질, 낮은 유아 질병 발병률, 수질 오염 및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보호책 등으로 조사대상 141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슬란드가 핀란드를 이어 2위에 자리했고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리아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35위에 랭크된 가운데 미국 23위, 영국 25위였고 중국은 84위에 그쳤다.

한편 도시별 평가에서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이 세계 72개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고 오슬로(노르웨이)와 뮌헨(독일), 파리(프랑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살기 좋은 나라 10위 안에 들지 못한 독일은 도시 상위 10권에 4개 도시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은 각각 15위, 27위를 차지했고 서울은 52위에 그쳤다.

또 내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은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불결한 도시’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의 환경 경제학자 매튜 칸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세계 각국 및 주요 대도시의 식수 질, 온실가스 배출량, 교육 및 소득 수준 등이 분석 지표로 활용됐다.

다음은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국가ㆍ도시별 생활 환경 순위.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 핀란드 2. 아이슬란드 3. 노르웨이 4. 스웨덴 5. 오스트리아 6. 스위스 7. 아일랜드 8. 호주 9. 우루과이 10. 덴마크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 스톡홀름(스웨덴) 2. 오슬로(노르웨이) 3. 뮌헨(독일) 4. 파리(프랑스) 5. 프랑크푸르트(독일) 6. 슈투트가르트(독일) 7. 리옹(프랑스) 8. 뒤셀도르프(독일) 9. 낭트(프랑스) 10. 코펜하겐(덴마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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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사회발전지수(Social Progress Index)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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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日·韓·中 순…한국 2014년 이래 최고 순위

COVID-19와 경제위기 대응 미흡 시 UN의 SDGs 달성 요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을 포함하는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I: Social Progress Index) 결과를 인용, 163개 조사 대상국의 사회발전지수는 평균 64.24점으로, 지난해의 64.47점 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2011년의 60.63점에 비해서는 3.61점이 증가해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발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는 2013년부터 SPI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하고 있다.

사회발전조사기구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 163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95%에 해당하는 155개 국가의 사회발전지수는 최소 1점 이상 상승했으며, 69개 국가는 무려 5점 이상 상승했다. 특히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성은 21.61점,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은 7.45점, 그리고 주거환경은 6.10점 상승해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의 권리와 포용성은 각각 6.42점과 3.48점이 하락해 역행하는 양상을 보였다. 개인의 안전과 환경의 질은 지난 10년 동안 정체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163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사회·환경 등 사회발전 측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는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영양과 의료지원, 물과 위생시설, 주거환경, 개인안전을 포함하는 기본욕구부문에서 8위(96.85점), 기초지식과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성, 건강과 복지, 환경의 질을 포함하는 웰빙부문에서는 1위(93.39점), 그리고 개인의 권리, 개인의 자유와 선택, 포용성,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포함하는 기회부문에서는 3위(87.95점)를 차지해 세계 최고의 ‘복지 강국’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위 노르웨이의 뒤는 덴마크(2위), 핀란드(3위), 뉴질랜드(4위), 스웨덴(5위), 스위스(6위), 캐나다(7위), 호주(8위), 아이슬란드(9위), 그리고 네덜란드(10위)가 이으면서 서구권 국가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 톱10(TOP 10)을 석권했다.

반면, 미국은 올해 28위를 차지하며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8년 25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위권 대로 하락한 미국은 지난해 26위, 그리고 올해 28위에 랭크되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은 특히 환경의 질(2019년 59위→2020년 119위)과 건강과 복지(2019년 34위→2020년 42위)에서 크게 하락하며 웰빙부문이 지난해에 비해 5단계 하락한 37위를 차지했다. 비교 기간을 10년으로 늘리면 미국의 정체는 더욱 뚜렷해진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은 기회부문에서 포용성이 7.59점, 그리고 기본욕구부문에서 개인안전이 5.99점이 하락하는 등 지난 10년 간 브라질 및 헝가리와 더불어 사회발전지수가 하락한 3개 국가 중 하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아시아 주요 3국은 일본(13위), 한국(17위), 중국(100위) 순으로, 중국(2019년 89위)과 일본의 순위(2019년 10위)는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반면 한국은 지난해 23위에서 6단계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조사 대상국이 100개를 넘은 첫 해인 2014년 이후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기본욕구부문(영양과 의료지원, 물과 위생시설, 주거환경, 개인의 안전)에서 96.92점을 기록해 동 부문에서 지난해와 같은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웰빙부문(기초지식과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성, 건강과 복지, 그리고 환경의 질)에서는 90.12점으로 17위를 차지하며 86.08점으로 25위를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8단계 상승했다. 또한 기회부문(개인의 권리, 개인의 자유와 선택,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포용성,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에서는 80.13점으로 22위에 올라, 73.90점으로 26위를 차지했던 지난해에 비해 4단계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웰빙부문에서 환경의 질 점수가 지난해 61.02점(92위)에서 올해 79.78점(80위)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회부문에서는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지난해 62.48점(15위)에서 올해 86.41점(3위)로 무려 23.93점이 상승했다.

중국은 지난해 89위에서 올해 100위로 11단계 하락했다. 특히 웰빙부문의 세부항목인 환경의 질이 크게 하락했으며(2019년 55.08점→2020년 38.89점), 기회부문에서 개인의 권리, 개인의 자유와 선택,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포용성, 그리고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지난해에 비해 고루 하락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홍콩시위에 대한 중국의 과잉진압이 기회부문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사회발전조사기구는 COVID-19와 그로 인한 경제적 피해로 인해 UN이 설정한 17가지 지속가능개발 목표인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 시점이 당초보다 늦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회발전조사기구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SDGs는 당초 목표였던 2030년에 비해 50년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COVID-19와 그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이 미흡할 경우 그보다 10년 더 늦춰져 2092년에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셰론 손(Sharon Thorne) 딜로이트 글로벌 보드 의장 겸 사회발전지수 보드 위원은 “COVID-19는 기업·정부·시민사회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글로벌 문제는 다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우리는 사회발전지수를 더 나은 노멀(better normal)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지침으로 삼아 보다 빠르게 SDGs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한국 딜로이트그룹 리스크자문본부 파트너는 “COVID-19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회발전지수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소셜 임팩트의 전략화와 극대화를 꾀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2020 사회발전지수’ 리포트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52개국 중 40위…의료는 2위”

177개국 1만2천명 조사…1∼3위는 멕시코·인도네시아·대만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의료 체계는 매우 높게 평가하지만,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모국이 아닌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인터네이션스’가 해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담은 ‘엑스패트 인사이더(Expat Insider)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종합 순위에서 52개국 가운데 40위에 올랐다.한국은 지난해 조사에서 59개국 중 47위였는데, 평가 대상국이 줄어든 올해는 순위가 약간 올랐다.이번 조사는 177개 국적 1만1천9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주요 설문 항목은 크게 삶의 질, 정착 편의성, 근무 환경, 개인 금융, 기본 요소 등이었다.한국은 전체적인 순위는 낮지만, 삶의 질은 9위를 기록해 10위 안에 들었다.특히 삶의 질의 하위 평가 항목인 의료는 대만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행도 4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안전은 20위, 레저는 23위로 나타났다.반면 정착 편의성은 41위에 머물렀다.근무 환경은 31위, 개인 금융도 35위에 그쳤다.디지털 생활, 주거, 언어 등을 종합한 기본 요소는 42위였다.하위 평가 항목 중에는 급여·고용 안정성과 디지털 생활이 16위로 높은 편이었다.외국인을 환대하는 문화나 언어 등은 대개 40위 안팎이었다.한편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는 멕시코가 꼽혔다.이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던 대만은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2위는 인도네시아가 차지했고, 4∼5위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이었다.쿠웨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또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다음으로 순위가 낮은 나라는 뉴질랜드였다.홍콩, 키프로스, 룩셈부르크, 일본이 50∼47위였다.보고서는 “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정착 편의성과 개인 금융에 만족하고, 지역 주민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며 “인도네시아는 집을 얻기 편하며, 대만은 안전하고 금융 체계가 안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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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요?우라나라 서울은 백점 만점에 몇 점짜리 도시일까요?또 가장 살기 힘든 도시는 어디일까요?영국의 한 싱크탱크가 이 궁금증을 풀어낼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자매회사인 경제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현지시간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100점 만점에 80점대를 받았습니다.이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평가 대상으로 꼽힌 173곳 가운데 6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아시아와 호주 등으로만 지역을 좁히면 12위에 해당합니다.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는 오스트리아의 빈이 이름을 올렸습니다.그 뒤를 덴마크의 코펜하겐, 스위스의 취리히, 캐나다의 캘거리, 역시 캐나다의 밴쿠버, 스위스의 제네바 등이 이었습니다.아시아권에서 수위를 차지한 일본의 오사카와 호주의 멜버른도 전 세계 기준으로 10위권에 들었습니다.상위 10위권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 6곳, 캐나다 3곳, 아시아·태평양 2곳입니다.지난해 아시아·태평양 도시가 8곳으로 압도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유럽과 미주 지역 도시가 크게 약진한 것입니다.코로나19 완화로 봉쇄 조처가 대거 해제되면서 유럽과 미주 지역 도시가 문화·환경·의료 등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실제 지난해 평가에서 12위에 머물렀던 `문화예술의 도시` 빈은 올해 박물관과 식당 등 재개장 등 영향으로 2018∼2019년에 이어 가장 높은 위치를 회복했습니다.프랑크푸르트(39→7위), 함부르크(독일·47→16위), 뒤셀도르프(독일·50→22위), 런던(영국·60→33위) 등 다른 유럽 도시들의 상승도 두드러졌습니다.정반대로 웰링턴(뉴질랜드·4→50위), 오클랜드(뉴질랜드·1→34위), 애들레이드(호주·3→30위), 퍼스(호주·6→32위) 순위는 곤두박질쳤습니다.보고서는 “뉴질랜드와 호주 도시들은 백신 접종 인구가 늘어난 유럽이나 캐나다 도시와 비교해 더는 방역 등에서 우위에 있지 않게 됐다”며 “게다가 호주의 몇몇 도시는 봉쇄를 다소 늦게 풀면서 순위가 하락했는데, 이는 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게 평가에 도움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습니다.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리비아의 트리폴리 등이 꼽혔습니다.이들 도시는 대체로 의료와 교육 측면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다마스쿠스는 기관이 온라인을 통해 순위를 공개한 2013년부터 줄곧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이번 평가에서는 2020년 항구 폭발 사고를 겪은 레바논 베이루트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키이우가 빠졌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이번 조사는 올해 2월 14일부터 한 달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보건,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을 분석했습니다.범죄, 테러, 사회불안, 의료서비스 접근도, 부패 수준, 식품이나 소비재 공급, 공교육과 사교육 수준 등 30여 개 지표를 정성, 정량적으로 평가해 종합순위를 산정했습니다.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한국 40위, 1위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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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52개국 중 40위…의료는 2위”

“한국,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52개국 중 40위…의료는 2위” 국제 입력 2022.07.15 (10:05) 수정 2022.07.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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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한국의 의료 체계는 매우 높게 평가하지만,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국이 아닌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인터네이션스’가 해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담은 ‘엑스패트 인사이더(Expat Insider)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종합 순위에서 52개국 가운데 4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 59개국 중 47위였는데, 평가 대상국이 줄어든 올해는 순위가 약간 올랐습니다.

한국은 전체적인 순위는 낮지만, 삶의 질은 9위를 기록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특히 삶의 질의 하위 평가 항목인 의료는 타이완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행도 4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급여,고용 안정성과 디지털 생활도 16위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전은 20위, 레저는 23위로 나타났고, 정착 편의성은 41위였습니다.

한편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는 멕시코가 꼽혔고, 인도네시아가 2위, 3위는 3년 연속 1위였던 타이완이었습니다.

쿠웨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또 최하위로 꼽혔고, 뉴질랜드가 그 다음, 홍콩, 키프로스, 룩셈부르크, 일본이 50∼47위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177개 국적 만 천 9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주요 설문 항목은 크게 삶의 질, 정착 편의성, 근무 환경, 개인 금융, 기본 요소 등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익스패트 인사이더 보고서 캡처]

“한국,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52개국 중 40위…의료는 2위”

입력 2022-07-15 10:05:28 수정 2022-07-15 10:11:00 국제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한국의 의료 체계는 매우 높게 평가하지만,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국이 아닌 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인 ‘인터네이션스’가 해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담은 ‘엑스패트 인사이더(Expat Insider)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 종합 순위에서 52개국 가운데 4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 59개국 중 47위였는데, 평가 대상국이 줄어든 올해는 순위가 약간 올랐습니다.

한국은 전체적인 순위는 낮지만, 삶의 질은 9위를 기록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특히 삶의 질의 하위 평가 항목인 의료는 타이완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행도 4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급여,고용 안정성과 디지털 생활도 16위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전은 20위, 레저는 23위로 나타났고, 정착 편의성은 41위였습니다.

한편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는 멕시코가 꼽혔고, 인도네시아가 2위, 3위는 3년 연속 1위였던 타이완이었습니다.

쿠웨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또 최하위로 꼽혔고, 뉴질랜드가 그 다음, 홍콩, 키프로스, 룩셈부르크, 일본이 50∼47위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177개 국적 만 천 9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주요 설문 항목은 크게 삶의 질, 정착 편의성, 근무 환경, 개인 금융, 기본 요소 등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익스패트 인사이더 보고서 캡처]

기자 정보 정지주 기자 [email protected]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외국인이 꼽은 살기 좋은 나라…한국, 59개국 중 47위

1위 대만 이어 멕시코·코스타리카·말레이시아 순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외국인들이 살기에 좋다고 순위를 매긴 세계 59개국 가운데 한국은 하위 10위권에서 간신히 벗어난 47위로 평가받았다.

1위는 대만이 차지했고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순이었다. 일본은 54위로 최하위권이었다. 최하위인 쿠웨이트에 이어 58∼56위는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순이었다.

인터네이션스 조사 결과 한국 순위 변화 인터네이션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모국이 아닌 곳에 사는 외국인들(익스패츠.Expats) 회원이 400만 명으로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단체인 ‘인터네이션스’가 18일 내놓은 ‘익스패츠 인사이더'(Expats Insider) 2021에서 ‘살고 일하기 좋은/나쁜 국가’ 연례 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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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처음인 2014년 13위로 최고 평가를 받은 후 매년 23→27→31→41→55위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54위, 이번에는 7계단 상승했다.

한국에서 살 때 가장 큰 단점으로 외국인들은 ‘불편함’을 꼽았다. ‘안락함’ 평가에서 한국은 57개국 중 56위로 최하위에 근접했다. 정착 편의 지수 역시 54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현지 문화가 편안하다고 답한 비율이 54%로 세계 평균(63%)에도 이르지 못했다.

‘현지인을 친구로 삼기 어렵다’고 답한 외국인의 비율은 54%로 평균(36%)보다 훨씬 높았다. 인터네이션스는 이를 언어 탓이라고 추정하며 “한국어가 배우기에 어렵고 그 탓에 친구 사귀기 힘들다”는 한 필리핀인의 말을 전했다. 현지어를 전혀 또는 조금도 하지 못한다는 답한 외국인은 70%로 세계 평균(43%)보다 두배 가깝게 높았다.

하지만 좋은 평가도 꽤 나왔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대목은 28위로 평가 5개 항목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외국인 84%는 의료 비용을, 92%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각각 호평해 세계 평균치(61%, 71%)보다 매우 높았다.

특히 여행과 교통 분야 평가도 20위로 우수했다. 대중교통 수단은 92%가 좋다고 평가해 평균(76%)보다 높았다. 한 아일랜드인은 “의료, 개인 안전, 교통은 모두 매우 좋다”고 인터네이션스에 말했다.

치안도 우수해 한국에서는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답한 비율도 92%로 평균(86%)보다 높았다. 반면 공기의 질은 51%가 나쁘다고 평가해 평균(20%)보다 높았고 이 부문에서는 한국이 하위 10위권에 속했다.

외국에서 구직, 근로 등을 평가한 ‘해외 근무 지수’에서 한국은 40위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근로 시간과 일·생활 균형(워라밸) 평가 항목에서는 모두 50위로 최하 10위권에 떨어졌다. 근로 시간에 불만인 비율은 평균(16%)보다 높은 20%로 나왔지만, 실제 주당 근로 시간은 39.5시간으로 세계평균(43.2시간)보다 3.8시간 적었다.

워라밸에 불만인 비율은 22%로 평균(17%)보다 높았으나 직업 안정성은 63%로 평균(61%)보다 약간 높았다.

인터네이션스에서 나온 부문 평가 상황 인터네이션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한국에 사는 외국인 54%는 계획한 체류 기간을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고, 코로나19 때문에 고국으로 가지 않겠다는 비율도 28%에 달했다.

코로나19와 관련, 정부의 공식 발표 또는 정보 소통에 만족하는 비율은 84%로 평균 66%보다 높았지만 쉽게 알아듣고 이해한다는 비율은 절반에 모자란 4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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