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우선인 남자친구 | 결혼하기 전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 / 결혼할 남자 고르는 법 상위 5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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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무조건 우선인 남자친구.. – 네이트판

나보다 가족을 더 우선순위로 생각해서 서운하다는 것이,. 단지 남자친구가 나보다 자기네 가족만 잘해줘서 질투나고 화가 난다 는 의미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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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저보다 우선시하는 남친…제가 이기적인가요…? – Vingle

근데 남자친구가 저보다 가족을 더 우선시하는것같아서요. … 결혼해서 가족이된 저보다 원래 가족인 남친부모님을 더 많이 챙기고 우선시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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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보다 가족을 중시하는 것 같아요

휴가인 것조차 잊고 있다가 제가 같이 놀러가자고 했는데도 가족 … 남친이 가족들과 있으면 제 존재가 … 사연자님의 우선순위는 남자친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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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가족이 우선인 남자친구

  • Author: 모두의지인
  • Views: 조회수 437,6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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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PQ034ByNwc

가족이 무조건 우선인 남자친구..

– 아.. 퇴근길에 댓글 보려고 들어왔는데 메인에 올라와있네요…

결혼얘기가 나오고, 이런 문제로 혼자 많이 상처를 받았고

결혼을 해보신 분들이 읽으면 어떤 답을 주실까 해서 결시친이란 채널에 글을 썼는데..

굉장히 공격적으로 쓰신 댓글도 있고, 긍정적인 답도 있고 반반인 것 같아요.

제목을 제가 잘못 쓴 거 같은데,

나보다 가족을 더 우선순위로 생각해서 서운하다는 것이,

단지 남자친구가 나보다 자기네 가족만 잘해줘서 질투나고 화가 난다 는 의미가 아니었어요.

저도 저희 가족을 사랑하지만,

남자친구는 가족과 별개로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가족을 챙기느라 남자친구를 절대 소홀히 대하지는 않거든요..

남자친구가 자기 가족 소중한 것을 알고 항상 가족들을 챙기는 모습이 저도 보기 좋습니다만,

그런 가운데에 저에게는 가족을 대할 때와 동등? 하지도 않은,

관심조차 없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나는 과연 이 남자에게 무슨 존재지? 하는 박탈감을 많이 느꼈고

제가 아직 철이 덜 든 것인지,

돈 잘버는 조건 좋은 남편보다는 나를 여자로서 행복하게 해주는 남편을 더 꿈꿔왔기에

오랜 연애에도 답이 깔끔히 내려지지 않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인생선배로서 장문으로 남겨주신 충고와 댓글들..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28살 여자입니다.

31살인 남자친구와는 5년째 연애중이에요.

교제한 기간이 길기도 하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서로 결혼얘기도 조금씩 오가고 있는데요

결혼을 결심하기 전에 고민이 있어 결시친 분들의 답을 듣고 싶네요..

남자친구는 부모님과 남동생 2명이 있는, 3형제 중 장남이에요.

현재는 부모님과 같이 사는 건 아니고, 3형제 모두 일때문에 따로 나와서 자취하고 있는데

장남이라 그런지 다른 형제들보다 유독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강해요.

처음 사귈 땐 물론 제가 서운함을 못 느낄 정도로 저에게 많이 잘해줬었구요.

만난 햇수가 늘어갈 수록 저와 함께 하는 시간은 아까워하며, 가족일에만 쫓아다니기 바빠요.

저랑 같이 있는 시간은 직장인이 출퇴근 시간 칼같이 맞춰서 퇴근하고 싶어하는 그 기분 아시죠?

딱 그렇게 행동해요. 같이 밥먹고 얼굴봤으니까 이제 가볼게~ 이런 느낌이죠..

남자친구는 가족들 중 특히 어머니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강해서

어머니와 관련된 일이면 저와의 약속이나 그 어떤 것은 다 무의미한 일이 되어버려요.

예를 들면,

어머니가 시골에서 혼자 너무 고생하며 일을 하시는 게 싫어서,

어머니가 일을 못하게 하기 위해 지금 살고 있는 자기 자취방을 내놓고

좀 더 큰 전세를 마련하여 어머니를 모시고 둘이 살겠다고 하구요.

(아버지는 그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셔서 계속 그 곳에 사셔야 하기 때문에 옮기실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아버지만 혼자 자취하시는 상황이 되구요. )

그리고 동생들도 많이 아끼고, 본인이 동생 2명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둘째 동생이 직장생활을 너무 힘들어해서

자기가 자리 다 알아보고 다니면서 동생에게 편의점을 차려줬구요.

(비용은 거의 동생이 모은 돈으로 차렸지만, 일부분은 보태준 걸로 알고 있어요.)

막내 동생도 자기가 하고 있는 사업 가르쳐서 사회생활 시작하게 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아버지 얘기가 빠졌는데, 남자친구가 아버지는 다른 가족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챙기는 편이에요..

대략적으로 적어봤는데,

적고 보니 제가 정말 이해심 없는 나쁜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남자친구가 자기 가족에게 관심이 있듯

딱 그 정도만 저에게 관심을 주었다면 이 정도로 서운하진 않았을 거 같아요..

남자친구의 가족들에게는 효자이고, 좋은 형일 수 있겠지만,

저는 정말 서운함이 쌓이다 쌓이다 터질 것 같아요..

저와 하는 약속, 제가 하는 이야기들은 남자친구에겐 그냥 흘려듣는 이야기일 뿐이고,

그에게 가족일말고 더 중요한 것은 없어요.

제가 은근슬쩍 오빠는 너무 오빠네 가족밖에 모른다고 서운하다고 말하면,

그런 게 어디있냐고 너도 나중에 내 가족이 되면 너도 똑같이 챙기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제 생각에 이 사람과 결혼해서도

전 혼자 남자친구의 관심을 받는 가족들을 부러워 할 것 같아요.

벌써 5년을 만났고 내년이면 벌써 6년 차인데,

결혼을 앞둔 많은 분들이 배우자의 경제력, 인성 등을 주로 고민하겠지만

이 문제가 저에겐 큰 고민이에요.

착하고, 성실하고, 경제력있고, 바람끼없는 좋은 남자이지만,

저에게는 관심이 없는 남자. 그리고 가족일은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남자.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로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족을 저보다 우선시하는 남친…제가 이기적인가요…?

goddess235 July 17, 2015 10,000+ Views 가족을 저보다 우선시하는 남친…제가 이기적인가요…? 남자친구는 25학생. 저는 27직장인입니다. 서울과부산 장거리커플이구요. 한달에 두번정도 봅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저보다 가족을 더 우선시하는것같아서요. 만나거나 학교기숙사에 생활할때는 하루종일 연락하고 정말 잘해주고 저한테 다 맞춰주고 퇴근때도 항상 집도착할때까지 전화를 합니다. 근데 남친이 집에만가면 연락을 하다가도 잘 끊겨요.. 전화를 하다가도 집에 어머니 오셨다고 얘기해야한다고 미안 나중에 연락할게!끊구… 장보러가야한다고 어머니오셨다고 서둘러 끊구.. 같이 밥먹고 얘기하는시간에도 카톡조차 안되고…. 가족들이랑 뭐하거나 얘기하고 밥먹고 그럴때는 집즁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이해해요. 그래도 카톡정도는 할수있는거 아닌가..생각도 들고.. 저는 가족들 다있어도 통화하고 카톡하고 다 하거든요.. 오늘같은경우는 7시반에 제가 퇴근하고 평소처럼 전화하는데 어머니 8시에 오신다고, 8시까지 통화할수있다고 그때까지 자기랑 놀아달라고 그러는데.. 먼가 순간… 저는 아무도 없는 시간에 심심할때 놀아주는 사람같았습니다. 아닌거 아는데 그런느낌이 들었어요. 집에 도착할때까지 항상 통화해주던 남친이 부모님 오시면 오셨다고 서둘러 끊어버립니다 . 부모님앞에서 통화하는게 부끄럽기도하도 낯설기도하다며.. 가끔통화할때도 있긴한데.. 드물어요. 그리고 저희가 장거리커플인만큼 주말 이틀보는데 저는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돈이 적고 남친은 학생이라 돈없고.. 숙박비가 되게 부담이 되어 남친은 제쪽으로 올때마다 저희집에서 재웠습니다. 저희엄마도 돈아깝다며 여기서 자고가라고 그러셨구요. 근데 제가 올라갈때는 남침 부모님께서 낮에 정식으로 찾아와서 인사하고 자는것도 아니고 잠만자는건 경우가 아니라며 안된다고 하셨구요. 결국 저는 남친 부모님 뵌적도 없이 찜질방에서 잤구요 . 경우도 경우이고 틀린말은 아닌데…좋은게 좋다구 사정봐주시고 그냥 재워주시면 안되나??그런생각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서운하고 상처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가족이 중요한것도 알고 이해도 하는데… 우선순위가 밀리는거에 너무 서운합니다. 이걸 말하려고해도 치졸한것같구 이기적인 여자같이 보여서 말도 못하겠구요….. 가족부터 생각하는거 나중에 결혼하면 좋다고 생각하려해도..결혼해서 가족이된 저보다 원래 가족인 남친부모님을 더 많이 챙기고 우선시할것같아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ㅠㅠ 사랑과연애 남녀차이 goddess235 21 Likes 3 Shares 누가 나쁘다 잘못됐다 이기적이다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그냥 당신과 상대의 집안환경과 그 방식이 너무 다르지싶네요 . 결혼해도 절대로 타협될 부분이 아니죠 .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저도 여자 친구 사귀면 아낌없는 애교(?) 하지만 집에서는 쑥쓰러운 부분도 있어요 누구나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는 나이 조금 먹어보니 부모님께 여자친구에게 한 애교 반의 반만큼이라도 하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 ㅠ 글 올리신 사연과는 반대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여자친구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여동생 과도 서슴없이 지내려고 했어요 ㅎㅎ 그 분들 또한 저에게 잘해 주셨지만, 드는 생각은 그래요. 내가 지금 노력하는 거 진심으로 반만 해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 웃음을 감추지 못하실텐데.. 음 ! 제가 무슨 도움 되는 말을 드린 건 아니지만, 그냥 제 생각엔 그래요 ㅎㅎ 이 사람 !! 당장은 아쉬워도 부모님에게 잘하는거 보니까 쓸만하네 ?? ㅎㅎ 아니겠어요 ?? ^^ 행복하세요 ~~ 남자 25살이면 아직 취업할 때도 못 되고 돈도 못 벌고 집에서 힘이 없다…. 살랑살랑 꼬리 흔들고 있어야 하는 거 이해 좀 해 줘라…. 돈 스스로 벌게 되었음서도 계속 그러면 생각 좀 해볼 문제고. 가끔씩 이해되지 않는것이 서운한것을 말하는게 왜 이기적이고 치졸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의문입니다.두분의 관계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것에 대해서 말하는것이 왜 이기적이고 치졸한건지…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만큼 더 얘기해야하고 대화가 필요하겠죠.상대방이 충분히 고려해보고 고칠수 있는부분일수도 있는데 먼저 겁먹고 숨기는것은 본인을 더 힘들게할것같아요.연애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0순위가 되는것인데 거기서 밀려난다고 생각든다면 서운하고 마음상하는것이 당연하겠죠.그것이 가족이라고 해도요.다만,가족이라는 대상앞에서는 어느정도의 타협점이 필요하니 그래서 대화가 필요한것이고요.꼭 얘기하시고 남자친구분의 얘기도 들어보시고 서로가 이해할수있는 선에서 맞춰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윗분이 약간 극단적으로 얘기하셨는데 그문제는 충분히 대화가 오고간후에 생각해도 늦지않을것같아요. 저도 2주에1번만나는데요 안만나는 주는 그냥 연락거의안하고 그냥 난오늘솔로다. 난자유다 이렇게 생각하고 폰보다는 다른일들에 바쁘게있습니다 그러면 남친이오히려연락이더오지요 뭐하냐 등등ㅎㅎ 오히려님이 바쁘지내보세요 그리고 연락안하고그러는건 그런스타일인듯 그러려니하세요 인간은안바낍니다ㅋㅋ 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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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보다 가족을 중시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최근 잠도 설치고

밤마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고민이 되어서 사연을 보냅니다.

저는 이제 5개월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적극적으로 저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조금씩 마음이 끌려 사귀게 됐죠.

지금도 한없이 다정하고

착하고 좋은 남자친구예요.

그런데 최근엔 남친이

저에 대한 마음이 예전같지 않고

가족들과의 시간에

더 비중을 두는 것 같아요.

얼마 전 남자친구가 휴가날을 미리

저에게 말해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전 그 날짜에 맞춰서

휴가를 써놓고

며칠 후에 그 휴가날 뭐하냐,

같이 놀러갈까 물어봤죠.

그랬더니 남친이 ‘아 맞다,

그날 휴가였지’ 하고

잊어버린 듯이 얘기하더라고요.

‘나 그날 별일 없으면

집 내려가서 가족들이랑

놀러갈까 생각하고 있어’

라고 하는 거예요.

미리 가족과 같이 있을 계획이

있었다면 모를까,

휴가인 것조차 잊고 있다가

제가 같이 놀러가자고 했는데도

가족과 함께하는 쪽을 택한 것 같아서

조금 서운했어요.

제가 서운하다고 했더니 남자친구는

자취를 하다보니 가족과 있는 시간도

분배해야 한다고 해서

저도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그 후에도 가족끼리

1박으로 놀러가서는

카톡 답장이 자꾸 늦어지는 거예요…

연락을 중시하는 저로서는

남친이 가족들과 있으면 제 존재가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한번은 공휴일이 낀 주에

모처럼 하루종일 같이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그날 가족들 집에 갈 것 같다면서

전날 만나서 저녁이나 먹자고 하더라구요.

저녁 먹는 날에도 저는

다음날 쉬니까 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남친은 9시도 되기 전에

집에 가자는 거예요.

다음날 가족들과 시간 보내야 하니까

나와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됐어요.

또 다른 날에는 지방에 있는

남친 집에 놀러갔는데

전 피곤하기도 하고 다음날이 휴일이라

하루 자고 갈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자고 갈 거야? 내 집 침대가 좁아서…’

당시엔 아무렇지 않은 척

‘바로 서울 올라갈 거야’라고 했지만

너무 서운했어요.

피곤해서 일찍 헤어지자는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초반에 사귈 때는 몇 번이나

1박으로 놀러가자고 하고

남친 집에 놀러가면 꼭 하룻밤 자고

종일 같이 지내는 일이 많았거든요.

이제는 나랑 자면 불편하고 피곤해서

밤이 되어도 돌려보내는 건가 싶어요.

이런 마음을 얘기하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이해 못해주는

이기적인 여자친구로 보일까봐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멀리 사니까

저를 데려다주지는 못하더라도

헤어지는 순간 아쉬워하는 모습이라도

보고 싶고 그 마음을 느끼고 싶은데…

조금만 피곤하면 일찍 헤어지려고 하고

하루 같이 지내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면서

가족과의 시간은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서

불안하고 서럽고 서운해요…

그것 말고 다른 건 정말 행복한데…

이젠 남자친구가 가족들이랑 있을 거라는

말을 할 때마다 표정이 굳어지고

서운한 감정부터 올라와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디터 문형진의 한마디

“건강하지 않은 소통방식이 문제!”

저에게는 사연 속에서

두 가지 주제가 눈에 띄어요.

첫째는 의사소통,

둘째는 거리감입니다.

의사소통 문제부터

얘기해볼까요?

남자친구의 휴가날을 듣고

미리 휴가를 써둔 다음

그날 뭐할 거냐고 물어보셨잖아요.

반대가 되었으면 좋았겠죠.

“그날 뭐할 거야? 같이 놀까?”

이렇게 물어보고 그 다음에

휴가를 쓸지 말지 결정했다면

서운할 일도 없었을 거예요.

사연자님이 말씀하시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거의 습관적으로

원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요.

그러면서 남친의 행동에

숨겨진 동기를 지레짐작하고

서운해하고 서러워합니다.

이는 남자친구분보다는

끊임없이 불안해하는

사연자님 마음의 습성 문제에 가까워요.

남자친구 마음이 변했을까봐 불안하고

그 불안을 표현하면 내가 이기적으로

보일까봐 불안하고…

이 상태로는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아요.

(참고: 종이 한 장으로 불안한 마음 해소하기)

사연자님이 만족하시려면

남자친구분이 초능력자처럼

사연자님의 마음을 읽고

원하는 대로 행동해줘야겠죠.

물론 세상에는 굉장히 센스가 좋아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아주 극소수예요.

대개는 비현실적인 기대이고,

그렇기에 지금 취하고 계신 소통 방식은

건강하지 않아요.

남자친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사연자님이 어떤 마음이 드시는지

우선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참고: 행동 대화법이란?)

그리고 두 번째, 거리감 문제인데요.

사회학자 장클로드 카우프만은

사람이 본래 모순적인 욕망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싶지만

동시에 혼자만의 안락함도

어느 정도는 원하는 거죠.

이 두 욕망의 크기가

사람마다 다른 탓에 갈등이 일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설령 배우자라 해도

밤낮으로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을

숨막히는 속박으로 느끼기도 해요.

남자친구분은 사연자님보다

혼자 있고 싶다는 마음이

약간 더 크신 걸로 보여요.

한동안 같이 있었다면

조금은 떨어져있는 시간도

필요하신 성향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이건 사연자님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이

절대로 아니에요.

연애 관계 속에서 편안하게 느끼는

심리적 거리가 다른 것뿐입니다.

깊은 대화를 통해

이 거리를 좁힐 수는 있겠지만

결코 완전히 일치시킬 순 없을 거예요.

그러므로 남자친구분을 좋아하고

이 관계를 소중히 여기신다면

서로 마음의 거리감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은 감수해주세요.

사연자님의 슬프고 불안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면

남자친구분도 한두 걸음쯤은

가까이 다가와줄 테니까요.

에디터 구자민의 한 마디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보내주신 사연 안에서는

남자친구가 특별히 사연자님에게만

소홀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남자들은 ‘구애기’ 시기에

가능한 한 모든 자원을 투자하기 때문에

그 모습을 죽을 때까지 유지하기란

불가능하거든요.

(참고: 여자친구가 “너 변했어!”라고 하는 이유)

다만 확실히 가족이

우선순위에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우선순위는 성향에 가까운데

개인적으로는 좋은 성향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남자친구는 자기 관리도 꽤 잘하고,

가족도 잘 챙기는 성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연자님에게도 다정하고

좋은 남자친구일 수 있는 것 같거든요.

사연자님의 마음도 이해해요.

‘나였다면 그러지 않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

나만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일까

걱정되고 서운해지니까요.

제가 묻고 싶은 건 이거예요.

남자친구는 자신만의 우선순위가

분명한 반면 사연자님은 어떤가요?

혹시 몰라 휴가를 내고,

‘남자친구와 주말을 함께 보내지 않을까’

미리 기대하고,

‘남자친구 집에서

하루 자고 갈까?’ 생각은 하지만

남자친구가 원치 않는 것 같으니

그냥 집으로 오죠.

자기 마음은 숨기면서

남친의 우선순위가 내가 아닌 게 싫다,

그거 하나만 보여요.

내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내 우선순위를 알면

정확하게 요구도 할 수 있게 되죠.

사연자님의 우선순위는 남자친구인가요?

그렇다면 남자친구가 꼭 지켜줬으면 하는 것과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어요.

남자친구에게 주말을 같이 보내자고 요구하고,

대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

연락은 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 부분은 쿨하게 포기하는 거죠.

“가족보다 나를 더 신경써줘”

같은 말들은 막연해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뭔지

남자친구가 알 수 있도록 해주세요.

나의 우선순위가 분명할 때

상대방에게 더 존중받을 수 있답니다.

13화 좀 놀아본 언니가, 이런 남자는 피해라

정녕 이런 사람은 없는 것일까.

이 고민을 달고 산지 정말 몇 년인지.

하지만,

나는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그렇게 기다리는 만큼,

그만큼 실망했던 만큼, 아팠던 만큼.

더 단단해진 내 진짜 모습을 찾았고,

더 건강해진 눈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역시, 모든 사람의 인생은 다르지만.

책으로만 보고 인생을 터득하는 지혜로운 분들이 많은 반면,

나처럼 무식한 사람은 실제로 겪어보고 많은 힘든 수업을 통과하며,

“님은 저처럼 아프지 마세요.”

라고 글로 남기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몇 가지 이야기를 하기 앞서,

한 가지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세상에 돈 많고 잘 생기고 키 크고 인격이 훌륭한데 나만 바라보는 남자는 존재하지 않다.라는 사실이다.

그런 남자를 찾으시려면 드라마를 보세요.

외형적인 요인 -능력, 배경, 외모, 성격이- 10점 만점에 9점이라면,

내면적인 요인은 -성격이 아닌 인격, 가치관, 성공 기준 등- 1점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외형과 내면이 동시에 아름답기는 성경이 말하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희귀한 것이며, 인생에 고통이나 실패,

혹은

많은 자기 성찰이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다.

만약 내면 적인 것과 외형적인 것 중에서 외형적인 것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언니라면, 이 글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독을 가진 거미나 버섯이 화려하듯,

나쁜 남자는 마음을 잘 훔친다.

잘 홀린다.

나는 그런 나쁜 ㅂㅅ들에 수 없이 넘어간 하나의 호구이자 희생자였으며,

더 이상 나 같은 피해자는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 이 글을 아픈 언니들에게 바칩니다.

자, 이제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주관적인 이야기로, 물론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진심을 담아 하는 이야기이므로.

아픈 언니들에게 똥인지 된장인지의 여부를 알려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참고하면 될 것 같다.

1. 연락 잘 안 하는 남자.

ㅂㅅ의 대표적인 싸인이다.

처음 연락을 미친 듯이 하고 온갖 달콤한 말을 하고 온갖 예쁜 짓으로 마음을 사는 남자일수록 시간이 지나면 연락을 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뜨거운 남자일수록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자기가 사랑하는 방식을 여자에게 강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자신을 더 사랑하는 것이며 자신이 사랑에 빠져있는 그 상태와 감정을 사랑하는 것이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바쁘다는 핑계는 개나 주라고 해라.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무시하지 않는다.

바쁜 핑계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이해’를 강요하는 남자.

그래, 당신을 굶기지 않을 정도로 능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남자와 함께한다면.

당신의 외로움은 남들보다 배가될 것이다.

부모님이 최우선인 남자 어떡할까요??

어머니가 밤잠이 없으셔서요 저러케 둘이 새벽 내내 얘기를해요 이얘기 저얘기 한데요..

당연 그 사이 저는 완전 아웃오브 안중이예요 문자도 연락도 업어요

남친이 밤새 가치 얘기하고 옆에 있어줘요

가끔 몸이 안좋으시거나 큰형과 문제가있어 속상해하실땐

남자친구 위로는 결혼안한 형이 하나있는데 어머니께서는 남친을 더 의지하시는데요

저희는 정말 평상시에는 다 괜찬은데요 꼭 남친 가족에 문제가 생기몀 그걸로 인해 엄청 사이가 안좋아져요

저는 30 살 이구요 남자친구는 36 이예요 사귄지는 이제 거의 2년되어가요

다짐하는 것도 많은 일인이로써 저도 제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싶어서 메일을보내요…

답장이 오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최정님의 글들을 보고 느낀것도 많고

오히려 당연히 부모님일인데 라고 말하는 남친한테 너무 약이올라 더 혼자 날뛰고 햇었죠…

그때마다 이런행동을 받아주는게 아니라

잘자라고 문자는 할수있는거 아니냐 이런 유치한 것들로 남자친구를 미뤄부쳤어요..

처음 이문제로 싸웠을땐 전 왜 저를 생각하지안느냐 엄니보다 내가 우선이야야하는거 아니냐

근대 남친은 가족일이니 당연히 어머니가 우선이라고 얘기를해요..

우울함도 되물림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는 정말 이해할수가 업거든요…

왜 자식한테 자기 우울함이나 안좋는 감정들을 전해줘서 아들까지 힘들게 하는지 저

부모님이 힘든일이 있으면 아버님이 그역할을 해주셔야하는거 같은데

근데 저는 이게정말 이해가안가여

오빠도 아무것도 못해요 그럼 이 상황을 어머니한테는 싫은 내색 안내고 다 받아주면서 저한테 그 스트레스를 풀어요 ..

그게 한번 뒤집어지면 한 몃주를 온 가족이 아주 풍비박산이예여

부모님은 남친을 붙잡고 밤새 우시고 하소연하시고 그래요

그런데 한번씩 형이 부모님 속상하게 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주기적으로 혼자 게임을 하건 영화를 보건 개인적인 시간를 갖아야 하는 성격이예요.

남친은 혼자의 시간을 중요시 생각하고 주변환경에 의해 자기가 시간적으로 괴롭힘 당하는걸 너무 싫어해요

결론적으로 그래 부모님일이니 내가 머 어쩌겠어 하고 넘어갔었어요…

너라면 너네 부모님 일인데 너라도 그럴거라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는거라는게 주된 오빠의 주장이예요

오로지 자기 자신 힘든것만 가지고 얘기를해요.

제가 오빠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미안한도 없고

그저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뿐이예요..

저도 스트레스를 받게되더라구요…

차라리 저한테 티를 내지 말던지 저도 오빠가 저런 말을 막 하면서 짜증을 내면 듣는 저도 기분이 나빠지니까

저는 이런 말들이 너무 기분이 나쁘고 오빠가 이기적이라고 느껴져요.

정말 맘편히 하루만이라도 좀 지내고 싶다 너 생각해줄 여유가없다 대부분 이런식이예요..

다들 자기만 가지고 왜구러는지 모르겠다

저렇게 딱 선을 그어서 “가족일” 이라고 하는거 자체가 참 나랑 오빠의 관계의 한계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제가 오빠의 가족이 아닌건 사실이지만

그때마다 저는 오빠가 그럴수록 오빠어머님한테 안좋은 감정만 더 생긴더라구요..

보통 이런일들이 주기적으로 일어나요

저랑 약속도 만나는 시간도 모든게 다 어머니랑의 일이 다 끈나야 만날수있어요.

제가 이런 상태인데도 오빤 어머니가 우선이예요.

살면서 가장 제인생 자체에 대해 두렵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데 최근에 이런저런 일들로 제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럼 새벽에 자기전에 미안하다 낼 늦을거같다 미리문자를 보내거나 하라는게 제 주장이고 오빠는 그런거 자체가 너무 피곤한거예요..

그럼 일요일 오후 1 시 2시가 되야 일어나요 그럼 피곤하니까 나오기가 귀찬거나 만나도기분이 안좋거나 그래요..

토요일밤에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셔서 아님 형이랑 문제가 있어서 기분이 안좋아서 밤을 샜대요

만약 일요일에 일찍 만나서 어디에 가기로 했는데

거의 문제는 이런식이예요

저도 힘들때 옆에 오빠가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가뜩이나 힘든데 오빠까지 또 저렇게 행동을 하니까 제가 정말 견딜수가없다라구여…

기본적으로 저의 이 화남상태를 전혀 이해받지 못한다는게 정말 속이 터지고 자존심이 상해요..

결혼을 한다고 해서 현재 남인 제가 가족이 될수 있을껀지도 문제지만

정말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는건가여….

제가 .. 너무 남자친구를 저만 보라고 강요하고 있는건지… 제가 뭘 잘못생각하고 잇는건지 … 조언좀 해주세요..

☞최정의 코멘트..

해결책을 주기전에..

먼저 이 글을 다 읽어본 남자분들이라면..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욕이라도 한바기지 던지고 싶은 심정일것이다.

필자도 거기에 동참을 하고 싶다.

그런 심정이라면..

상담메일에 욕이라도 한바가지 적어주고 끝내면 될것을

왜 굳이 이렇게까지 보여주느냐라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의외로 이런 고민들을 여자분들이 상당히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일단 여자분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것을 보고 마마보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마보이가 아니다.

마마보이는 아들이 부모한테 의지를 하는 성향을 마마보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이런 상황은 부모가 아들한테 의지를 하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마마보이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안에 있는 검색란을 이용을 해서

마마보이라고 치면 자세한 이야기를 포스팅을 한것이 있으니까..

참고를 하면 될것이다.

본격적으로 여자분들의 이해를 시키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사연속에 남자분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을 해주고 싶다.

필자는 위에 누나 2명이 있다.

우리 어머님 별로 건강하지 않다.

아픈데 많다.

작은누나가 우리 어머니한테 캐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필자까지 굳이 나서서 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한가지 있는데.

무엇인줄 아는가??

“부모님 성향이다..”

우리집안 자체는 각자 알아서 하는 분위기이다.

부모님 자체가 자식들한테 시시콜콜하게 이야기를 하고 짐이 되는 것을 싫어한다.

한달전에 어머님께서 작은 수술을 받았는데..

몰랐다.

3주뒤에 작은누나가 이야기를 해줘서 알았다.

이런 이야기를 왜 하겠는가??

알아야 되는 사실이 한가지 있다.

“사연속의 여자분과 남자분이 전혀 다른 집안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연속에 여자분 같은 경우에는

그 남자분의 집안 분위기를 겪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것이다.

왜 도대체 저렇게까지 해야 되는가??

이런 생각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그 여자분 같은 경우에는

자기 어머님이 아프면 아버님이 병간호를 해주었고

아버님이 아프면 어머님이 병간호를 해주는 집안 분위기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남자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아니면 안되는 상황인것이다.

그래서 그 남자도 이런 상황인 싫은 것이다.

사연의 내용중에서 나왔는데..

그 남자도 상당히 힘들어했다.

벗어나고 싶다.

하루라도 맘 편하게 지내고 싶다.

이렇게 간절하게 이야기를 하지만, 그런 상황인 안된다는 것을 그 남자도 알고 있는 것이다.

사연속의 여자분한테 조언을 해주고 싶다.

“니가 그 상황을 한번 겪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 남자 집에 가서..

같이 옆에서 밤을 새워가면서

어떻게 그 남자친구가 하고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 겪어 보았으면 좋겠다.

왜??

그렇게 해야 니가 확실하게 알게 된다.

니가 감당이 안되면 포기를 해야 되는 것이고..

니가 감당이 되면 결혼까지도 생각을 하면서 남자친구를 이해를 하면서 살아야 되는 것이다.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실천이 낫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

남자친구가 아무리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니가 그것을 이해를 못하고 못받아들이고.

그렇게까지 해야 되나??

생각이 든다면..

니 스스로 남자친구의 상황을 겪어보면 휠씬 더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니가 겪어보면..

너의 마음도 정리가 될것이다.

니가 갈팡지팡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연의 남자분하고 같은 남자분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니가 그 남자를 이해를 해주고 잘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연애전문가로서 이야기를 하자면..

“난 이 결혼은 반댈세~~”

왜냐면….

남자분 어머니가 돌아가지 않는 이상 그 남자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제나 좋은모습 보이도록 최정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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