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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단점은 낮은 연비였다. 복합 연비가 리터당 7.9㎞에 불과해 ‘기름 먹는 하마’로 불렸다. 그런데 2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7.3㎾h 배터리가 장착된 그랜드 체로키 4XE는 연비가 리터당 24.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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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상준 기자입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신형 모델을 시승하고 평가했습니다.
이제는 구형이 된 그랜드 체로키(WK)를 제가 참 좋아하는데, 잘 아는 차량인 만큼 신형 모델과 비교 하면서 자세하게 평가했습니다.
신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답지 않은 세련미가 향상된 모델이고 최신 SUV의 느낌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승하면서는 제네시스 GV80과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랜드체로키l#그랜드체로키#신형그랜드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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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체로키 L 단점 가격표 연비 주요제원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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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그랜드 체로키 단점

  • Author: 미펜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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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ikdfDWoxK0

지프 그랜드체로키 L 단점 가격표 연비 주요제원 모아보기

지프의 사골 모델로 알려진 그랜드체로키의 풀체인지 버전이 국내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투박하고 올드한 과거 이미지를 뒤로 하고 트렌디한 모습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랜드체로키 L의 가격과 단점 주요제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프 그랜드체로키 L

지프의 그랜드체로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프 브랜드 내 대형 SUV 포지셔닝된 차량입니다. 국내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은 아닌데요, 이번 출시된 풀체인지 5세대 그랜드체로키 L은 그랜드체로키 30년 역사 중 가장 세련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된 차량은 그랜드체로키 롱바디 버전을 수입했는데 숏바디 버전을 도입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아마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국내 시장을 고려해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차종은 대중 브랜드인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트래버스, 혼다 파일럿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는 BMW X5, 제네시스 GV80, 캐딜락 XT6 그리고 링컨 에비에이터를 뽑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

신형 그랜드체로키 L 디자인은 지프 고유의 어메리칸 감성과 차세대 지프의 새로운 패밀리룩의 조화를 통해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입니다.

지프는 플래그쉽 SUV인 그랜드웨고니어를 그대로 담아냈다고 밝히며 5세대 그랜드체로키 디자인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는 지프 DNA를 그대로 승계했고 인상적인 테일램프는 BMW X5, BMW iX와 유사한 쉐이프를 연출했습니다.

실내

멋스러운 외관에 이어 실내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고급스러운 내장제와 한결 트렌디하게 변경된 레이아웃인데요. 센터페시아에 탑재된 10.1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반)를 통해 운전자의 편리한 조작을 지원합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에 보이는 맥킨토시 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알려진 맥킨토시가 적용되어 오디오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선루프는 개방감 넓은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되어 실내에서도 탁 트인 시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어트림과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실내 감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시트 구조는 6인승과 7인승으로 구성되어 6인승인 서밋 리저브 모델은 2열 독립시트가 탑재돼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주행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요사양

신형 그랜드체로키 L은 대형 SUV 답게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도 한껏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먼저 눈에 띄게 발전한 주행보조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모니터링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만약 운전자가 실수로 차선을 벗어나려고 할 때 경보음을 발생시켜 차선 이탈을 경고하고 긴급한 경우 스티어링 휠 조작에 임의로 개입해 예기치 못한 사고 예방을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를 통해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지원합니다.

편의사양으로는 10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로와 도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열화상 기술 적외선 센서를 통해 최대 91미터의 사람과 동물을 감지해 모니터로 알려주는데 야간 주행 시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기능으로 보입니다.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기본이며 센터 모니터로 2열과 3열의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고 내부 룸미러는 LCD가 탑재되어 트렁크 많은 짐을 적재해 시야를 가리더라도 안전하게 후방을 주의할 수 있습니다.

*모든 등급에 이 옵션이 기본으로 탑재되는 것이 아닙니다. 각 등급별 상세한 옵션차이는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파워트레인과 연비

그랜드체로키 L은 오버랜드, 서밋 리저브 두가지 라인업으로 출시 되었는데 파워트레인은 모두 동일합니다. 3.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 성능을 발휘합니다.

공차중량은 2,285kg에 달하는데 복합연비는 7.7km/l, 도심 6.7km/l 그리고 고속도로는 9.43km/l 입니다. 미국차 특성상 연비효율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랜드체로키 L은 BMW X7과 비슷한 사이즈를 자랑하는데요, 주요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제원 정보

전장 5,330mm 전폭 1,975mm 전고 1,795mm 축거 3,090mm 윤거(전) 1,665 윤거(후) 1,665 복합연비 7.7km/l 변속기 8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멀티링크 공차중량 2,285~2,325(kg)

가격

5세대 신형 그랜드체로키 L은 오버랜드, 써밋 리저브 두가지 입니다. 가격은 오버랜드 7,980만원 써밋 리저브 8,980만원으로 높은 출고가격을 자랑합니다.

서두에 소개드린 경쟁차종 중 가격으로 보자면 제네시스 GV80, BMW X5, 링컨 에비에이터, 메르세데스 벤츠 GLE클래스, 폭스바겐 투아렉과 아주 근접합니다.

관련된 리뷰는 차종 이름을 통해 이동가능합니다.

장점과 단점

세련된 디자인과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롱바디 버전을 수입하며 공간의 거주성 만큼은 가장 경쟁력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편의사양과 주행보조 시스템 역시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미국차의 단점을 모두 잠재울만큼 장점이 많습니다.

단점이라면 해당 가격대 선택할 수 있는 BMW X5, 링컨 에비에이터, 제네시스 GV80, 캐딜락 XT6 등과 견주었을 때 고배기량임에도 출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과 연비가 가장 좋지않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고의 단점은 등급별 옵션차별이 심하다는 것인데요.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도 차등을 두고 출시되었습니다.

자세한 각 등급별 포함되는 옵션은 아래의 글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랜드체로키 L 주요옵션 비교

그랜드 체로키 시승하고 왔습니다. 실망…… : 클리앙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장점

1. 외관: (원판은)2009년에 나온 차지만 지금 봐도 이만큼 상남자 스타일을 가진 차는 본적이 없습니다. 차 정말 마초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입니다.

2. 계기판 이뻐요.

3. 직접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악천후에서도 사륜구동 성능이 매우 좋다고 하더라구요(딜러가)

4. 생각보다 알파인 오디오는 들어줄만함(저음은 좀 뭉개지지만 중고음은 기대안했는데 의외로 좋음)

그랜드 체로키 오너분께는 죄송하지만….제가 타본 결과 딱 이정도 외에는 장점이 전혀 못느껴집니다… 이제 단점도 말하자면

단점

1. 확실히 묵직한 느낌의 가속력, 평균 5~6의 연비: 근데 이건 무게가 있는 차라서 그런지 이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2. 유커넥티드 시스템: 완전한 한글화가 안되있고 해상도도 좋지 않으면 반응속도도 느립니다, 네비쪽은 좋은지 어떤지 미처 확인못했네요 ㅠㅠ

3. 트렁크공간: 분명 대형 suv인데 트렁크가 생각보다 너무 작았습니다. 양옆넓이는 그럭저럭인데 스페어 타이어땜에 높이가 너무 높습니다.

4. 어라운드뷰, hud없음: 아버지가 정말 중요하게 여기시는 옵션인데 이게 없더라구요.

5. 승차감 및 소음: 확실히 요즘 suv에 비해 승차감이 그닥 안좋아요. 저속에서 운행할때도 바운싱이 너무 크게 일어나 멀미도 좀 나고 가솔림임에도 소음이 어느정도 들어옵니다.

5. 가격: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도 5~6천만원정도면 나름 살만한 차일수 있겠는데 서밋 기준으로는 8천만원 넘더라구요. 할인도 한 300만원밖에 안해주는데 7천후반주고 이차를 산다? 그러기엔 너무 선택지가 많아서…..

결론: 오프로드 자주 타시는 분이라면 모르겠는데 온로드에서 주로 타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글쎄요…. 여러 면에서 유럽산 suv는 물론 같은 미국산 suv에 비해서도 매리트를 크게 못느꼈습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단점, 가격, 신형, 유지비, 프로모션, 디젤, 제원은?

2021 지프 그랜드 체로키 5세대가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모델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정 정확한 공개일정은 발표된 바 없으나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쉬움이 있었던 디자인에 대한 변화가 그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단점, 가격, 신형, 유지비, 프로모션, 디젤, 제원은?

디젤 모델은 아예 없을 것으로 파악이 되고 가솔린 등급으로만 트림 구분을 나뉘어 출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이렇게 외관 디자인의 변화와 옵션강화로 느껴진다. 이전 부분 변경보다 더욱 더 상품성을 갖추었다고 본다.

지금까지 출시 되어온 라인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가졌기에 개인적으로 눈길이 많이 간다. 차는 늘 항상 그래왔듯이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리 조흔 차라고 하더라도 나에겐 좋은 차로 느껴지지 않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그런 의미에 있어서 매우 인상인 부분이 가득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격도 5천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책정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이전 모델도 비슷한 가격대였으니까 말이다.

또한 현재 전반기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가격이 아주 좋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신차 구매의 부담이 느껴진다면 신차 컨디션의 중고매물을 구해서 소유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도심형 SUV로서 참 매력적인 차라고 생각이 든다. 디자인이 아주 매력적이고 한층 더 가다듬어진 매력적인 모습은 참 인상적이라고 보여진다. 모든 색상이 다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사진속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이전 전반기 모델의 경우 뒷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애매모호 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 변화를 준 모습이 너무 멋지게 다가온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디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렇게 쭈욱 뻗은 후면 모습은 개인적으로 디자인 상을 받아도 무색하다고 생각을 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외형의 모습은 굉장히 이번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그만큼 매력이 넘치는 모습을 갖추었다고 본다.

실내 또한 더이상 말할 것도 없다. 이게 과연 미국차인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모습은 참 멋지다고 보여진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체도 상당히 진일보 했다고 판단된다. 직관적이면서도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멋지다. 그리고 호두색의 브라운 시트는 참 멋지다. 흡사 랜드로버를 보는 것 같은 유려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게 한다. 참 멋지고 아름답다고 보여지는 디자인이라고 생각을 한다.

거기에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후면 자석의 시트 폴딩이 된다. 그래서 엄청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이런 부분이 상당한 장점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그럴 것 같다.

골프백이 많이 실려야 하는 프로골퍼들의 경우에는 뒷 공간에 짐을 많이 싣어야 하니까 이런 부분들이 가장 큰 메리트이지 장점 중 한가지의 요소가 될 듯 싶다. 그리고 이번 모델은 소재 선택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강하다.

눈에 보이는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들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인지 고급감이 상당히 강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고급감 소개를 상당히 좋아한다. 해당 차량은 앞서 이야길 한 것 처럼 가솔린 3.6리터의 6기통 배기량을 탑재한 단일 등급의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출 것 같다. 만약 디젤 모델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중고차를 봐야 한다. 현행 모델에는 출시계획이 없다.

이전 모델의 경우 3.0디젤도 있다. 2.2디젤도 있다. 그리고 옵션도 부족하지 않게 들어가 있다. 가격도 국산차 수준으로 매우 합리적이다. 내가 수입차는 중고차를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들이 참 매력이 있다. 시간은 어차피 흐르고 시간에 따라서 가치 상승을 하는게 아닌 하락을 하기 때문에 중고차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차라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시승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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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시승]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장단점 3가지씩 살펴보니

에어 서스펜션의 차고를 끝까지 높이니, 지붕이 안 보일 정도로 높다. 차체 길이는 5.2m 초과. 3m 넘는 휠베이스에 3열 시트까지 더했다. 5세대로 거듭난 지프 그랜드 체로키 이야기다. 각 잡힌 외모와 눈에 띄게 개선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덤. 하지만 다소 거친 질감의 엔진이 점수를 깎았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스텔란티스코리아, 강준기

이번 시승기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장점과 단점을 각각 3가지씩 추려 풀어보고자 한다.

*장점

1.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트래버스와 비교해 확실히 승차감이 좋다.

2.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까지 신경 쓴 실내

3. 여느 대형 SUV와 비교해 3열 거주성이 좋다.

*단점

1. 새로운 플랫폼을 못 따라가는 낡은 펜타스타 엔진

2. 차선을 명확히 판단 못 하는 ADAS

3. 터널 진입 시, 모니터 밝기 줄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장점① :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트래버스와 비교해 확실히 승차감이 좋다.

그랜드 체로키가 속한 7,000만~8,000만 원대 SUV 시장.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정말 많다. 욕심 조금 낮추면 현대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포드 익스플로러 등 대중 브랜드 대형 SUV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선 “트래버스, 익스플로러보다 1,000만~2,000만 원 더 주고 살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궁금해 할 수 있다.

가격 차이는 승차감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가 품은 에어 서스펜션은 소위 ‘돈값’ 한다. 일반 코일 스프링 품은 대중 브랜드 대형 SUV와 비교해, 승차감이 포근하고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한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2열 승차감이다. 통상 SUV는 1열보다 2열 승차감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2열에서도 1열과 차이 없는 안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친절하다. 승객이 타고 내릴 땐 지상고를 최대한 낮추고, 험로를 달릴 땐 한없이 높여 랭글러로 빙의한다. 또한, 시속 100㎞ 이상 고속으로 달릴 땐 차고를 낮춰 공기저항을 줄이고 고속주행 안정감을 높인다.

장점② :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까지 신경 쓴 실내

기존 지프의 실내는 내 취향과 거리가 멀었다(랭글러 빼고). 정교하지 못 한 조립품질과 거친 플라스틱 & 우레탄 소재, 칙칙한 색감이 대표적이었다. 반면, 이번 그랜드 체로키는 그야말로 ‘환골탈태’다. 인체공학 설계, 고급 소재, 넉넉한 공간, 따뜻한 색감까지 취향 저격이다.

특히 USB 포트로 ‘쪼잔하게’ 원가 절감하지 않아 좋다. 앞좌석 4개, 2열 4개, 3열 4개 등 무려 12개나 심었다. 게다가 각 열마다 C타입 포트와 일반 포트를 5:5로 섞었다. 스마트폰 종류별로 꽂아 넣고, 캠핑 갈 때 필요한 LED 랜턴이나 기타 장비도 여유롭게 충전할 수 있다.

‘확’ 달라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지원한다. USB 케이블 ‘주렁주렁’ 연결할 필요 없다. 최신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괜찮다. 순정 내비게이션으로 T맵이 들어갔다. 또한, 총 19개 스피커로 구성한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도 모든 트림에 넣었다. 즐겨 듣는 음악을 재생하니, ‘빵빵한’ 저음 표현 능력이 돋보였다.

이외에 운전석뿐 아니라 동승석까지 메모리 시트를 넣었고, 마사지 기능 또한 동승석까지 담았다. 또한, 서밋 리저브 트림은 2열에 3단계 열선 & 통풍 기능이 들어간다. 특히 2열 송풍구는 가운데뿐 아니라 B필러에도 심었다. 익스플로러보다 비싼 이유는 이런 부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여러모로 원가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듯한 ‘상남자’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장점③ : 여느 대형 SUV와 비교해 3열 거주성이 좋다.

이번 그랜드 체로키 L은 이전과 비교해 차체 길이는 4,820→5,220㎜, 휠베이스는 2,920→3,090㎜로 성큼 늘었다. 그 혜택은 3열이 톡톡히 봤다. 건장한 남자 성인이 앉아도 다리 공간이 부족하지 않다. 또한, 네모반듯한 스타일 덕분에 머리 공간도 답답하지 않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비슷한 체격인데, 소재는 한층 고급스럽다. 넉넉한 3열 갖춘 SUV를 사고 싶은데, BMW X7이나 메르세데스-벤츠 GLS는 부담스럽다면 괜찮은 대안 중 하나다.

지금부터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단점이다. 공평하게 단점도 3가지를 추렸다.

단점① : 새로운 플랫폼을 못 따라가는 펜타스타 엔진

앞서 신형의 장점 첫 번째로 안락한 승차감을 꼽았다. 비결은 에어 서스펜션뿐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도 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까지 고려한 섀시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진동도 한층 말끔하게 흡수한다. 그래서 주행할 때 과거 미제 SUV처럼 흐물거리는 느낌이 아닌, 유럽 SUV처럼 적당히 탄탄하면서 편안한 승차감을 양립했다.

문제는 엔진이 새로운 플랫폼과 걸맞지 않다는 점이다. V6 3.6L 가솔린 펜타스타 엔진은 이미 검증 받은 제품이라는 점에선 좋지만, 나이를 많이 먹었다. 회전질감이 거칠고 투박하다. 명색이 프리미엄 SUV인데, 실내로 엔진 소음이 많이 들어온다. 게다가 자연흡기 방식이기 때문에 길이 5.2m, 무게 2.3t(톤) 넘는 육중한 덩치를 이끌기에 저회전 토크가 다소 빈약하다. 때문에 평범하게 가속해도 엔진 회전수를 3,000rpm 가까이 쓰며 속도를 붙인다.

이는 연비와 직결한다. 그랜드 체로키 L의 정부공인 복합연비는 7.7㎞/L. 도심연비는 6.7㎞/L, 고속연비는 9.4㎞/L다. 차라리 랭글러에 들어가는 2.0L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을 넣었다면 어땠을까?

단점② : 차선을 명확히 판단 못 하는 ADAS

이번 그랜드 체로키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풍성하게 들어갔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파크센스 등이 좋은 예다. 그러나 차선 인식 능력은 다소 떨어졌다.

가령, 차선이탈 경보 장치는 차가 한쪽 차선을 넘을 때 경고음과 진동을 울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그랜드 체로키는 정상 주행하는 상황에서 이따금씩 경고를 보냈다. 예컨대 고속도로 진출 구간을 보면, 바닥에 파란색 또는 핑크색으로 칠해 진출 방향을 표시한 구간이 있다. 시승차는 이러한 표시를 ‘차선’으로 인식해 경고음을 울릴 때가 종종 있었다.

단점③ : 터널 진입 시, 모니터 밝기 줄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단점 세 번째는 두 번째 단점과 맞물려 설명할 수 있을 듯하다. 이번 그랜드 체로키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가령, 헤드램프를 ‘오토’에 두고 주행 중 터널 구간에 진입하면, 자동차는 계기판과 모니터 밝기를 줄이고 헤드램프를 작동시킨다. 그러나 시승차는 이러한 판단 과정이 지나치게 느리다.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수많은 기능들을 통합‧관리해야 하는 소프트웨어의 개선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총평

약 11년 만에 5세대로 진화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이 차는 넉넉한 2‧3열 거주성과 안락한 승차감, 다양한 편의장비 등 국내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벤츠 GLS의 넓은 틈새를 메울 수 있는 가치를 증명했다.

그러나 익스플로러 생각하는 고객도 고민하게 할, 6천만 원대 모델을 더하는 건 어떨까? 이전 세대 리미티드 트림이 좋은 예다. 이를 테면 오버랜드에도 들어간 매킨토시 오디오 등 옵션을 덜어도 좋다. 또한,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투입할 때,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 또한 필요하다. 전동화 모델이 ‘꼭짓점’ 아닌 볼륨 모델로 지프 SUV 라인업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원표>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시승리뷰

독일차 느낌의 미국차, 우리나라에서 잘 팔릴까?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시승리뷰

독일차 느낌의 미국차 , 우리나라에서 잘 팔릴까 ?

지프의 플래그십 그랜드 체로키가 10 년 만에 풀체인지 됐습니다 . 차체 길이를 늘리고 3 열시트를 추가한 그랜드 체로키 L 입니다 .

긴 차체는 미니밴급의 실내공간을 자랑하고 , 지프의 약점이었던 실내마감도 많이 개선됐습니다 . 검증된 V6 펜타스타 엔진과 ZF 변속기의 궁합은 잘 맞았는데 , 가끔 거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새로운 서스펜션 지오메트리가 꽤 괜찮았습니다 .

명품 오디오로 잘 알려진 미국의 맥킨토시 오디오가 기본 장착되고 각종 편의장비가 추가되면서 가격이 비싸졌습니다 . 가장 비싼 서빗 리저브 트림의 가격은 9 천만원에 육박합니다 .

상품성이 크게 개선돼 독일차와 비슷한 수준이 된 그랜드 체로키가 검증된 독일 브랜드와 경쟁이 될까요 ? 새 시장을 개척하는 그랜드 체로키 L 을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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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 SUV의 대명사같은 브랜드 지프에서 만든 중형 SUV 체로키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점적으로 체로키의 단점과 논란에 대해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로키의 역사

1세대 지프 체로키는 1974년 출시되었는데 세계최초의 현대적 SUV였습니다. 최초 왜건형태로 만들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이로부터 10년뒤 그 체로키의 대명사인 2세대 체로키가 어마어마한 개발비인 2억 5천만달러를 들여서 1984년등장했습니다. 무려 2002년까지 장수한 모델인데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팔리기도했고 또한 인기가 많은 모델이기도 했습니다.

3세대 체로키는 솔직히 못생겼습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파렸는데 국내에서는 체로키라는 이름으로 팔렸지만 미국에서는 리버티라는 이름으로 팔렸습니다. 4기통 엔진으로 다운사이징된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4세대 체로키는 2007년 출시되었는데 범퍼가 더 커지고 닷지의 니트로와 플랫폼을 공유했습니다. 생긴것도 그당시 닷지 니트로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5세대 체로키가 지금의 체로키인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지프에서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코나나 산타페에 많은 영감을 준 차이기도한데 메인 라이트를 아래에 배치하고 헤드라이트가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 출시되었으며 기존 정통 SUV인 랭글러 시리즈와 다르게 전체적인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주행타입을 보여주고 편의성 또한 높인 모델입니다.

2017년 페이스리프트 되고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워낙에 5세대 체로키의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렸기에 조금은 무난한 디자인으로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LED가 적용되었으며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 모델 또한 추가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인공지능 알렉사를 내장한 테크커넥션 에디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체로키 특징과 가격

지프 하면 랭글러입니다. 그러나 지프의 랭글러는 도심이나 포장도로를 달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프의 충분한 오프로드 실력에다가 넉넉한 차체와 도심형 SUV를 원한다면 체로키입니다.

하지만 조금 애매한것 같습니다. 도심형 SUV라고 친다면 국내외 괜찮은 SUV가 많고 완전한 오프로드를 즐기기에는 그냥 지프 랭글러가 낫습니다.

엄청 넓은 공간도 아니고 훌륭한 주행능력도 아닌데 그냥 지프의 SUV라서 오프로드 성능 나쁘지 않은 정도입니다. 도심에서 평일날 타고 주말마다 야외 엑티비티인 낚시,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지프 체로키의 가격은 4640만원 ~ 5290만원입니다. 2.4가솔린 AWD모델의 경우 4940만원인데 많은 분들이 이 트림을 택할것으로 보입니다. 연비는 8.3km ~ 9.5km 입니다.

체로키 단점 1. 시동꺼짐

가장 많이 지금 심각한 문제가 지프 체로키에서 나온 시동꺼짐 현상입니다. 엔진오일 과다유출로인한것 같은데 특히 디젤엔진 모델들에서 심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고차를 사신다고 한다면 체로키 디젤 모델은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지프의 모그룹인 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체로키의 명성에 금을 가게 만든 것이 사실입니다.

체로키 단점 2. 엔진오일 과다유출

지프보다 한체급 낮은 레니게이드의 경우 운행중 주행거리 3000km정도 된 차량의 시동꺼짐 현상이 발견되었고 곧 차량화재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엔진오일 부족과 신차급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엔진룸 발화는 전기배선 합선이 있었던것을 추측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차주들이 재작년부터 엔진결함을 주장했고 많은 차주들이 1000km~2000km 밖에 주행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행 할 때 체로키의 엔진오일이 너무 많이 유출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AS센터에서도 엔진오일 문제로만 그냥 간단히 넘어간것 같은데 비슷한 시기에 출고된 차량에서 엔진오일 과다소모와 같은 현상이 계속 발생하면서 조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480만대 리콜이 2018년 있었고 국내에서도 레니게이드와 체로키에서 시동꺼짐과 화재발생 우려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체로키 단점 3 . 보닛흔들림

운전 주행 도중에 보닛이 너무 많이 들썩이고 흔들리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차량의 경우에 고리에 걸린 상태에 본넷트가 들썩거리는 일은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차가 달리는데 본네트가 크게 움직이는것은 하자이거나 결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프의 크라이슬러 AS센터에서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다고 하는데 교환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체로키 중고가격

체로키의 중고가격은 그래도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디젤 15년식의 경우 1500만원 ~ 1800만원이면 충분히 살 수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최근나온 가솔린 모델들은 비교적 가격이 조금 있어보입니다.

중고차 가격은 차량의 상태에 따라 워낙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중고차 사기전 최대한 많은 차량들을 알아보고 비교를 해보면서 고르셔야 겠습니다.

체로키 단점 글을 마치며

지프를 타고 싶은데 랭글러가 부담된다면 체로키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각종 편의장치도 많아 도심에서 타기에도 적합합니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브레이크까지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단점을 주로 살펴봤지만 도심과 오프로드 둘 다 즐기고 싶으신 분에게 체로키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블로그내 링크에 다양한 자동차 정보가 있으니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그랜드 체로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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