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전달자 줄거리 | 선택받은 사람만이 기억을 가질 수 있는 미래사회 (결말포함/영화리뷰) 최근 답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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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행복을 위해 모두가 인간적인 감정이 없이 똑같은 가족과 살며 똑같이 배우며 성장하는 조너스의 마을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열두 살 기념식’을 통해 ‘위원회’에서 평생 해야 할 일을 정해 준다. 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는 자신이 어떤 직위를 받을까 걱정하고, 또 기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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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 나무위키:대문

과거 ‘역사’ 에 벌어졌던 전쟁, 기아, 기근[2]등 모든 재앙들을 방지하고 완벽한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커뮤니티는 늘 같음 상태(Sameness)라는 개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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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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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전달자 The giver 독후감 – 네이버 블로그

[ 기억전달자 독후감]. 조너스는 마을에 사는 평범한 11살 남자아이다. 이 마을에서는 12살이 되면 마을 어른들 대부분이 치뤘던 ‘성인식’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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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3/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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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ver 줄거리 요약/기억 전달자 줄거리 요약

The Giver 줄거리 요약/기억 전달자 줄거리 요약. JANET RHEE 2017. 11. 30. 14:18. 영어원서 리딩&리뷰 1. ​.  Newbery 상 수상작 인 The Giver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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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dsenglishbookstore.tistory.com

Date Published: 6/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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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책 줄거리 뉴베리 수상작 – 나의 소소한 일상

[줄거리] … 기억 전달자는 어느 한 사회에서 주인공 조너스가 겪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회는 모든 것이 “늘 같음 상태”로 유지되는 사회입니다. 조너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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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eepsis.tistory.com

Date Published: 3/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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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줄거리 | 애를 낳아주는 직업? 모든 것이 통제된 …

기억 전달자 줄거리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 [독후감] #21. 기억 전달자 by 로이스 로리 – 내 인생의 주인이 … … 사람들이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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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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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21. 기억 전달자 by 로이스 로리 – 내 인생의 주인이 …

기억 전달자”는 단순히 디스토피아를 그린 우울한 책이 아니다. 우리의 현실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훌륭한 소설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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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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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줄거리&결말 – 빼꼼한 – Tistory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작품은 정말 감정이 매말라있으면 감동을 느끼실수없지만 우리들은 감정이있는 사람이니 그안에 들어있는 감동들을 느끼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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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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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버_기억전달자]-제거된 ‘기억’을 가진 단 한 사람

예전에 읽은 바 있는 작품이지만, 영화를 보기에 앞서 원작을 다시 접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어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줄거리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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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yes24.com

Date Published: 4/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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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8 기억 전달자 줄거리 Best 144 Answer

기억 전달자 책 줄거리 뉴베리 수상작 · Article author: deepsis.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26649 · Top rated: 5.0 · Lowest rated: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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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plist.pilgrimjournalist.com

Date Published: 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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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사람만이 기억을 가질 수 있는 미래사회 (결말포함/영화리뷰)
선택받은 사람만이 기억을 가질 수 있는 미래사회 (결말포함/영화리뷰)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기억 전달자 줄거리

  • Author: 무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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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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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기억전달자

The Giver 저자 로이스 로리 번역가 장은수 표지 화가 Cliff Nielsen 국가 미국 언어 영어 주제 미래 사회,틀의 삶 장르 SF 출판사 Bantam Books 발행일 1993 페이지 310 p. ISBN ISBN 0-553-57133-8 다음 작품 파랑 채집가

《기억 전달자》(The Giver)는 로이스 로리가 쓴 SF 4부작 소설(기억 전달자, 파랑 채집가, 메신저, 태양의 아들)중 첫 번째 이야기이다.

저자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로이스 로리 입니다.

등장 인물 [ 편집 ]

조너스 (The Receiver : 기억 보유자) :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열두 살 기념식’에서 기억 보유자로 선택된다.

기억 전달자 (The Giver : 기억 전달자) : 전 세대들의 옛 기억을 가지고 있음.

피오나 (조너스의 친구) – 단지 마을 위원회가 설정한 삶만을 살고 있는 여자아이이다.

에셔 (조너스의 친구): 오락 지도자의 직위를 부여받음. 말실수가 잦으나(부정확한 단어 선택으로 인한) 그것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빠름.

장로 (The Elders) : 마을 장로로 노인들과는 다름. 마을의 일을 결정하는 사람들.

릴리 – (조너스의 동생)

가브리엘 – 밤에 잠들지 못하고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이름을 받지 못하고 조너스의 가족이 당분간 맡게 된 아기이다.

조너스의 아빠 – 보육사이다.

조너스의 엄마 – 사법부에서 일함.

줄거리 [ 편집 ]

행복을 위해 모두가 인간적인 감정이 없이 똑같은 가족과 살며 똑같이 배우며 성장하는 조너스의 마을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열두 살 기념식’을 통해 ‘위원회’에서 평생 해야 할 일을 정해 준다. 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는 자신이 어떤 직위를 받을까 걱정하고, 또 기대하고 있었다. 조너스는 기념식에서 이전 세대의 모든 기억을 가지는 ‘기억 보유자’로 선택되어 ‘기억 전달자’ 에게 보유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받으면서 조너스는 행복을 이루기 위해 사라져 버린 진짜 감정들을 느끼게 되고, 마을에서 사는 일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조너스가 애착이 있던 가브리엘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임무 해제[1]’를 당할 아기로 확정되자 조너스는 가브리엘과 함께 탈출해 마을 밖 새로운 곳에 다다른다.

대한민국 번역판 [ 편집 ]

장은수 번역, 비룡소, 2007년 발행 ( ISBN 89-491-2074-7, ISBN 978-89-491-2074-4)

각주 [ 편집 ]

기억전달자 The giver 독후감



사놓고 바로 읽은게 아니고 책꽂이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눈에 띄어 우연히 읽게 된 책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내용이 너무 흥미로워서 다 읽기 전에 책장을 덮을 수가 없었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면 우연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어쨌든…ㅋㅋ..

기억 전달자 작가 로이스 로우리 출판 비룡소 발매 2007.05.18

 [ 기억전달자 독후감]

조너스는 마을에 사는 평범한 11살 남자아이다. 이 마을에서는 12살이 되면 마을 어른들 대부분이 치뤘던 ‘성인식’을 통해 ‘임무’를 부여받고 그 임무를 수행하며 평생을 보내게 된다. 이 임무는 마을 어린이들의 평생을 결정하기 때문에 높은 지위의 원로들이 어떤 아이가 어떤 임무에 어울릴지 관찰을 통해 여러번 심사숙고해서 결정된다.

그런데 이 마을은, 현대의 우리가 흔히 이상향으로 꼽는 유토피아다. 서로간 갈등을 없앨 방법으로 갈등의 원인이 될 씨앗들을 먼저 다 제거해버렸다. 예를 들어서,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말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어린아이 시절부터 매우 혹독하게 가르친다. 절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기분나빠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의 없는 말을 삼가야 한다. 조너스의 친구 아서가 ‘맘마’를 ‘맴매’로 잘못 이야기했을 때 선생님은 아서를 회초리로 때려서 엄하게 가르친다. 약간의 희생을 통해 갈등의 원인을 없앰으로서 이 마을은 절대 사람들끼리 싸우는 법이 없다.

뿐만아니라, 인구 수를 조절하기위해 아이는 ‘산모’라는 임무을 맡은 사람만 낳을 수 있다. 모든 가정에서는 남자아이 하나 여자아이 하나 이렇게 두명의 아이만을 기를 수 있다. 또 아침에는 각자의 꿈 이야기를 거짓없이 하고 저녁에는 하루를 정리하며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다 이야기해야한다. 이렇게해서 성숙해진 아이가 성욕을 품고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성욕을 억제하기위해 약을 먹는다.

이 마을은 절대적인 평온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계절이 없다. 1년 내내 맑은 날씨다. 사람들은 비, 눈 등의 개념을 모른다. 또 색을 볼 수 없다. 음악을 들을 수도 없다. 여러가지 색깔들을 볼수 있는 권리와 다양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자유를 버린 대신 전쟁, 가난, 기아 등 육체적인 고통이 없다.

이런 마을에서 조너스는 그저 12살 성인식을 기다리는 평범한 남자아이였다. 그런데 성인식 당일, 조너스는 자신의 친구들이 모두 임무를 수여받을 때까지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우 당황스러워한다.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원로가 나서서 말한다. 조너스는 이 마을의 최고 권위자인 ‘기억 보유자’의 임무를 수여받았다고.



앞서 말했다시피 이 마을은 자유를 포기함으로써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또한 없어졌기 때문에, 이런 기억들을 보유할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야 늘 같은 상태의 마을에 자그마한 변화가 일어났을 때 그 사람의 기억(지혜라고 부른다.)을 빌려 해결할 수 있다. 이 사람을 기억 보유자라고 부르고, 전 기억보유자가 늙자 새 기억보유자로 조너스가 선출된 것이다.

전 기억보유자는 자신은 이제 조너스에게 기억을 전달해주어야하기 때문에 더이상 기억보유자가 아닌ㅡ기억전달자라고 부르라는 말을 한다. 처음에 조너스는 어리둥절해하지만, 이내 기억전달자에게서 여러가지 기억들을 전달받고, 자신이 여태가지 해왔던 생활에는 진정한 감정(사랑, 슬픔) 등이 결여되어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조너스는 기억속 사랑의 따스함을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난다.

[개인적인 의견]

이 책은….조너스의 입장에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서 처음에는 주인공이 조너스인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전 기억보유자이자 기억전달자가 진정한 주인공인 것 같다.

언제나 평화롭고 누구하나 고통받지 않는, 누구나 같은 조건에 있기 때문에 현대 사람들에게는 이상향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마을은 완벽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고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는 시한폭탄을 떠안고 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전쟁등의 고통을 끌어안고 있는 기억보유자가 나서서 중재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여기, 이책의 (내가 생각하기에)진정한 주인공 기억 전달자는, 자신의 마지막 후대가 (조너스가) 기억 보유자의 역할을 포기하고 마을을 탈출하기로 결심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마을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강제적으로 마을의 평화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책 리뷰~

권장도서구요..유토피아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모든 게시글은 직접 작성합니다~퍼가실 때는 댓글 부탁드려요 ㅎㅎ.

중고 영어책 전문 키즈영어서점

영어원서 리딩&리뷰 1.



Newbery 상 수상작 인 The Giver 이구요,

한국어 제목으로는 기억전달자 입니다.

저는 한국어 판은 안보고 원서만 봐서 그런가, 처음에는 영어읽고 스토리 이해하고가 따로따로 되어서 진도도 늦고 지루했었는데 챕터 2 부터는 속도도 점점 붙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이에요.

리딩레벨은 5.7 입니다.

—————————-

The Giver

Lowry, Lois

AR Quiz No. 8568 EN Fiction

IL: MG – BL: 5.7 – AR Pts: 7.0

AR Quiz Types: RP, RV, LS, VP

Rating:

While training to be the Receiver of Memory, Jonas experiences joy and sadness for the first time. He becomes convinced his society has given up too much, and he can no longer accept the sameness.

—————————

Informations from Arbookfinder.com

그림 없는 영어원서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이 이책이 처음이구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게 읽었지만 독해가 아니라 읽기로서 읽은것이 처음인거라….. 그리 쉽지도 않았습니다.

국어나 영어나 읽고 쓰고 말하는것은 다 훈련입니다. 리뷰를 하기 위해서라도 읽다보면 슬렁슬렁 읽어 넘어갈 날이 오겠지요.

도서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스토리 정보 없이 아예 깜깜한 상태에서 읽기 시작한거라 처음에 스토리 진행에 대한 감이 올때까지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읽었습니다.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는것이 몰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밑에 내용 쓸 건데요 직접 읽어보실 분들은 내용 참조하시 마세요~~~

재미없어 보이는 표지에 비해서 흥미진진하지만 밝고 즐거운 내용은 아닙니다.

좀 음침한데서 희망을 찾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줄거리 요약

결론까지 다 썼습니다. 짧게썼지만 그래도 결론을 오픈하는거니까……ㅋㅋㅋ 직접 읽으실 분들은

여기서 멈추시고 서점으로 고고~~ㅋ

-사진은 영화 이미지에서 따왔습니다-

**요나스라는 소년의 이야기 입니다. 미래의 어느때 모든것이 통제된 사회속에서 살아가는데요, 통제의 수준이 직업, 배우자, 생활 패턴에서 언어 표현의 정도, 성적인 욕구를 포함한 모든 감정적 신체적 기복을 통제하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통제되지 않는 구성원은 방출 (RELEASE) 하지요.

규칙적이고 정적인 생활 이외의 모든것을 통제하기 때문에 음악도 색깔도 없는 조용한 무채색의 일과 속에서 요나스는 색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같은 해에 태어난 모는 아이가 한꺼번에 한살 더 먹는 의식을 치르는데 12 살의 의식에는 직업을 배정 받게 되고, 모두가 느끼지 못하는 “색” COLOR 를 느끼는 요나스는 남들이 보지못하는 것을 보는 자로서 그가 속한 사회구성원중 유일한 역할인 과거의 기억을 전달받게 됩니다.

모든 것이 계획되고 통제된 사회이기 때문에 변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용납되지 않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의 발생시 그 처리에 대한 지혜를 구하기 위해 단 한명이 과거에서 부터 현재 까지의 기억을 갖고 그 기억속에서 사랑과 고통과 선택을 배우고 다음세대에 다시 전달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음세대로 기억을 전달하는 역할을 인수인계받던 요나스는 영아보육사인 아버지로인해 가브리엘 이라는 아기를 만나게 됩니다. 병약한 가브리엘은 요나스가 내려받은 과거의 사랑과 따뜻함을 교감하며 건강을 되찾게 되지만 결국 사회로 부터 방출 결정이 나게 됩니다.

기억 전달자 책 줄거리 뉴베리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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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기억 전달자는 로이스의 소설로 뉴베리 상을 받은 청소년 대표 문학작품입니다. 솔직한 감상으로 읽고 감탄했습니다. 지고한 청소년 문학작품이며 해석의 다양성과 우리를 성찰하게 만드는 소설이며 동시에 유려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전달력 역시 예사롭지 않습니다. 세대를 거듭하여 전해질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줄거리]

기억 전달자는 어느 한 사회에서 주인공 조너스가 겪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회는 모든 것이 “늘 같음 상태”로 유지되는 사회입니다. 조너스가 사는 사회는 개인이라는 존재는 사실상 존재의 의미나 권리가 없으며 “늘 같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의무만이 뒷받침되는 사회입니다. 가족 구성원도 직업도 모두 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정해집니다. 즉 정해진 삶의 방식을 살 수밖에 없으며 사람들에게는 자유 혹은 선택권이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이 사회는 “늘 같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이 있으며, 그 규칙을 지키며 생활해야 되며 개인의 감정이나 사생활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공동체 사회입니다. 감정이 없다는 것은 고통이 없다는 뜻이며 이는 사랑의 감정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사회는 각 나이별로 의무가 주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12살 때 행해지는 의례입니다. 12살이 되면 사람들은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직업을 배정받습니다. 그리고 그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죠. 이 의례에서 조너스는 기억 보유자라는 특별한 직위를 받습니다.

하나의 공동체가 형성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를 쌓아왔습니다. 그 역사의 기록에는 좋고 나쁜 기억들을 품고 있습니다. 기억 보유자란 사회가 형성될 때부터 그 사회의 모든 역사적 기록과 감정을 품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기쁨의 감정 그리고 그 대극에 있는 세상의 모든 고통의 감정을 보유자가 품고 홀로 감내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 구성원들은 고통에서 자유로웠던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진정한 의미의 감정이라는 것을 가지지 않게 된 것입니다.

조너스는 의례에서 기억 보유자로 선출되었고 기존의 보유자는 이제 기억 전달자로서 주인공에게 세계의 기억을 전해줍니다. 조너스는 전수를 통해 어떤 때는 기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반면, 또 어떤 때는 전쟁과 같은 괴로움 역시 함께 전달받으며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기억을 전달받는다는 것은 그 속으로 들어가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수를 통해 조너스는 처음으로 세상에 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은 여러 가지 다채로운 컬러로 나타나는 데, “늘 같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모든 것을 제거해 왔던 사회의 구성원들은 색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주인공이 색을 인식한다는 것은 깨어남의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과거의 여러 감정들을 전달받고 경험하면서 조너스는 현재의 무채색 한 마을을 보며 지금의 세상은 잘못되었다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리고 기억 전달자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마을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사랑과 같은 진정한 감정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소중한 가치를 잃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극에 이르러 주인공은 이 사회의 끔찍한 이면을 알게 되고 떠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 사회에는 임무 해제라는 룰이 있습니다. 정해진 삶의 방식을 살면서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면 임무 해제 명령이 떨어지는 것이죠. 혹은 공동체 룰을 수차례 위반하거나 공동체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지 않는 자 역시 임무 해제됩니다.

조너스를 포함한 대다수 사람들은 임무 해제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기억 전달자를 통해 임무 해제라는 것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됩니다. 임무 해제는 생의 마감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공동체로부터 제거당하는 것이었죠. 조너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한 아이를 임무 해제시키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고 도덕적으로 분노합니다.

그리하여 조너스는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예상보다 급히 떠나게 된 배경에는 아버지가 어린 아기 가브리엘을 임무 해제하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너스는 가브리엘을 데리고 마을을 떠납니다.

기억 보유자의 존재의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듯 사람들의 좋은 과거도 품고 있지만 동시에 괴로운 과거들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유자가 떠나게 되면 보유자가 가지고 있던 기억들, 그 괴로운 감정들까지 마을 사람들에게 되돌아가는 것이죠. 조너스는 가브리엘과 새로운 길을 찾아 마을을 떠나게 되고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기억 전달자 감상]

제목처럼 소설의 핵심은 기억입니다. 기억이 없으면 괴로움도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을 상처 주는 말을 했을 때 이를 기억하지 않는다면 미안함과 후회의 감정 역시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혹은 우리에게 고통에 대한 기억이 없다면 행복이라는 반대의 감정 역시 느낄 수 없었겠죠.

그리고 기억이 없다면 궁극적으로는 우리는 우리의 존재 자체를 정의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물었을 때 답할 수 있는 나는 우리가 살아온 기억으로 말미암아 현재에 이른 “나”가 아닐까요?

당장 우리가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동시에 내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게 되겠죠.

고통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늘 같음 상태”의 세상을 선택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이러한 사회는 유지만을 목표로 하는 하나의 닫힌 공간이며 무감각한 사회입니다. 감정이 사라져 있는 만큼 삶의 참된 면을 볼 수 없으며, 삶이 소중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 임무 해제는 비극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기억 전달자로부터 받은 것은 이전에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 다른 말로는 역사의 경험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전달자로부터 처음 건네받은 기억은 눈 내리는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조너스는 마을을 떠나고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다 눈 내리는 언덕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처음 전해받은 기억에서 탔던 썰매와 같은 썰매를 발견하고 그것을 타고 언덕을 내려가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주인공은 마을을 떠나 자신이 직접 그 장소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면서 자신만의 기억을 만들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앞으로 조너스의 여정은 힘들지만 이렇게 자신을 만들어가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으로 자신을 기억을 만들고 나아가는 그 길은 어떤 길일까요.

소설 기억 전달자는 여러 관점에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감시와 처벌 혹은 빅브라더와 같은 사회의 위험성,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물음, 혹은 자기를 찾아 그 어려운 길을 가는 관점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조너스의 선택을 존중할 수 있으며, 기억 전달자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드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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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줄거리 | 애를 낳아주는 직업? 모든 것이 통제된 사회! 상위 91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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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감정이 통제된 세상은 어떨까?

모든것이 통제된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정을 담은 영화

더 기버:기억전달자 입니다.

위의 링크로 더 기버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구매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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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 에 벌어졌던 전쟁, 기아, 기근[2]등 모든 재앙들을 방지하고 완벽한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커뮤니티는 늘 같음 상태(Sameness)라는 개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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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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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전달자 독후감]. 조너스는 마을에 사는 평범한 11살 남자아이다. 이 마을에서는 12살이 되면 마을 어른들 대부분이 치뤘던 ‘성인식’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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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9/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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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ver 줄거리 요약/기억 전달자 줄거리 요약. JANET RHEE 2017. 11. 30. 14:18. 영어원서 리딩&리뷰 1. ​.  Newbery 상 수상작 인 The Giver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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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dsenglishbookstore.tistory.com

Date Published: 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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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기억 전달자는 어느 한 사회에서 주인공 조너스가 겪는 이야기입니다. 이 사회는 모든 것이 “늘 같음 상태”로 유지되는 사회입니다. 조너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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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eepsis.tistory.com

Date Published: 1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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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는 단순히 디스토피아를 그린 우울한 책이 아니다. 우리의 현실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훌륭한 소설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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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teemit.com

Date Published: 5/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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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작품은 정말 감정이 매말라있으면 감동을 느끼실수없지만 우리들은 감정이있는 사람이니 그안에 들어있는 감동들을 느끼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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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ucky4890.tistory.com

Date Published: 7/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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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머나먼 미래, 모두가 잃어버린 감정을 찾기 위해 나서는 열두 살 소년 조너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평화, 자유와 선택,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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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yes24.com

Date Published: 9/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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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책 표지의 하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어느 할아버지 사진은 이 책이 과연 어떤 스토리일까 굉장히 궁금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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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ywarehouse.tistory.com

Date Published: 6/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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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규격화된 사회. 머리나쁘고 건강하기만 한 소녀들이 ‘산모’의 직위를 받고 아이를 낳아 공동체에 건네주는 사회. 정확하게 50명씩 같은 나이의 아이들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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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r.co.kr

Date Published: 10/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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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애를 낳아주는 직업? 모든 것이 통제된 사회!.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While training to be the Receiver of Memory, Jonas experiences joy and sadness for the first time. He becomes convinced his society has given up too much, and he can no longer accept the sameness.

평소에도 꾸준히 독후감을 한글과 영어로 올려왔는데요.

이번에 @oldstone 님께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

골치 아프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고통도 없고, 슬픔도 없다.

내 선택에 책임을 질 필요도 없다. 선택 자체가 없으니까.

모든 것은 예측 가능하고, 모든 것이 다 정해져 있다.

이곳은 천국인가, 아니면 천국을 꿈꾸던 인간들이 만들어낸 지옥인가.

전쟁과 고난이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뒤 먼 미래의 지구. 이곳은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없는 지상천국이 되었다. 모든 것은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세한 것까지 위원회가 다 지정해준다. 모든 가정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자녀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은 갓난아이 때부터 면밀히 관찰해서 그 아이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지정해준다. 나이가 들어 때가 되면 각 사람들의 천성과 이상형을 잘 조합해서 최적의 배우자를 짝지어준다. 어른이 되거나 결혼을 하면 살 집도 마련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 조너스는 열두 살이 되었다. 이곳에서 열두 살은 매우 특별한 나이이다. 지난 12년 동안 관찰해온 아이의 성향과 능력을 바탕으로 그 아이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지 위원회가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때부터는 각자의 직업에 맞는 공부를 하고 훈련을 받게 된다. 헌데, 조너스는 이전에 듣도 보도 못했던 희한한 직업을 배정받는다. 바로 ‘기억 보유자(The Receiver)’였다.

출처: 교보문고

이 사회에서는 이곳을 아픔도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지상낙원으로 만들기 위해 과거 시대의 기억들을 (전쟁, 기아, 슬픔, 고통, 감정 등을) 없애 버렸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오로지 ‘기억 보유자’만이 가지고 있게 된다. 마치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 금서처럼, ‘기억 보유자’는 아무도 가지지 못한 과거 시대의 기억을 혼자만 간직하고 있다. 그러다가 사회에 곤란한 문제가 생기면 ‘기억 보유자’에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마치 신탁을 받듯이.

‘기억 보유자’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기억을 – 인류의 역사를 – 참고 삼아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그가 내린 결정은 아무런 이의제기 없이 모두가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한 때 사람들이 한 가정에 3명까지 자녀를 허락해 달라고 청원을 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자문을 부탁받은 ‘기억 보유자’는 과거에 인구가 많아지고 먹을 게 부족해져서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게 된 일을 기억해낸다. 결국 한 가정에 세 자녀를 허락하자는 청원은 기각되고 만다. (사람들에게 기각의 이유는 알리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받아들이고, 따른다.)

이제 나이가 들어버린 ‘기억 보유자’는 ‘기억 전달자(The Giver)’가 돼서 새로이 ‘기억 보유자’로 지정된 조너스에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인류의 기억을, 역사를 하나씩 전달해주게 된다.

겉보기에 평화로워 보이는 세상.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인류의 역사에 대해서 기억을 전달받던 조너스는 자신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사실은 많은 것이 결여된 사회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곳에는 고통과 슬픔이 없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할 수 있는 감정 자체를 약물로 없앴기 때문이다. 사랑도 예외는 아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사랑의 감정’도 이 세계엔 존재하지 않는다. 색깔도 없다. 과거에 인류가 피부 색깔로 서로를 차별하고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아예 색깔도 없애 버렸다. 추위와 더위도 없다. 사람들이 살기에 가장 최적의 조건으로 날씨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눈과 비와 따가운 햇살도 없다.

‘겉보기에 평화로워 보이는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깨닫게 된 조너스. 그는 곧 자신의 일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일생일대의 큰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건 가슴 벅찬 일이면서,

동시에 살 떨리게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감정이 없으면 과연 우리는 행복해질까? 사랑하지 않으면 고통스러워할 일도 없으니 좋은 걸까? 누군가 우리를 대신해서 최선의 선택을 해준다면 항상 최선의 결과가 나올까? 골치 아프게 고민할 필요도 없고, 혹여 잘못된 선택을 할까 전전긍긍해할 필요도 없다면, 그곳은 지상낙원이 될까?

우리는 매번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이과를 가야 할까, 문과를 가야 할까. 변변찮은 전공이라도 명문대가 좋을까, 지방대라도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이 좋을까. 내 꿈을 좇아야 할까, 안정된 직업이 먼저 일까, 지금 결혼을 해도 될까, 아이를 낳아도 될까. 선택이 힘든 이유는 우리의 선택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의 삶이 완전히 길을 벗어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건 가슴 벅찬 일이면서, 동시에 살 떨리게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다는 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그 선택에 책임을 진다는 건 얼마나 용감한 일인가.

“기억 전달자”는 단순히 디스토피아를 그린 우울한 책이 아니다. 우리의 현실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훌륭한 소설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그 선택에 책임을 진다는 게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 알려주고 있다.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시시때때로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게 뭔지 스스로를 들여다봐야 한다.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가 건강한 게 아니라, 활기차게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영위해 가는 상태가 건강한 것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고통과 슬픔이 없다고 해서 그곳이 저절로 지상낙원이 되지는 않는다. 고통과 슬픔을 경험하고서도 인생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 삶이 진짜 행복한 삶이다.

4부작 중1편이지만, 굳이 4부작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 처음부터 4부로 계획하고 쓴 시리즈가 아니라, 를 쓴 이후, 후속 편을 나중에 썼기 때문이다. 1편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소설이다. 뉴베리 수상작이다.

나를 깨우는 책 속 몇 마디

1.

“We don’t dare to let people make choices of their own.”

“Not safe?” The Giver suggested.

“Definitely not safe,” Jonas said with certainty. “What if they were allowed to choose their own mate? And choose wrong?

“Or what if,” he went on, almost laughing at the absurdity, “they chose their own jobs?”

“Frightening, isn’t it?” The Giver said.

Jonas chuckled. “Very frightening. I can’t even imagine it. We really have to protect people from wrong choices.”

“It’s safer.”

“Yes,” Jonas agreed. “Much safer.” “사람들한테 선택권을 주면 큰일 나요.”

“안전하지 않으니까?” 기억 전달자가 물었다.

“당연하죠.” 조너스가 확신을 가지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기 배우자를 직접 선택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잘못된 선택을 하면요?”

“아니면,” 조너스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자신의 말이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려고 했다. “사람들이 자기 직업을 직접 선택하게 되면 어떡해요?”

“무서운 일이지. 그렇지?” 기억 전달자가 말했다.

조너스는 키득거렸다. “아주 섬뜩한 일이죠. 상상도 못 할 일이에요.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해요.”

“그게 더 안전하지.”

“네.” 조너스가 동의했다. “훨씬 안전하죠.”

2.

이곳 사람들에게는 고통이라는 감정이 없다. 약을 통해서 사람들이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없애버리니까. 하지만 ‘고통’이라는 감정이 뭔지 배우기 위해서 조너스는 약 없이 고통을 견뎌야만 했다. 이 ‘아픈 감정’을 아는 사람이 세상에 자신 혼자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외로워진 조너스.

They have never known pain, he thought. The realization made him feel desperately lonely, and he rubbed his throbbing leg. 저들은 고통이라는 게 뭔지 모르는구나, 그는 생각했다. 이 사실을 깨닫자 조너스는 절박하게 외로워졌다. 그는 욱신거리는 다리를 문질렀다.

3.

At dawn, the orderly, disciplined life he had always known would continue again, without him. The life where nothing was ever unexpected. Or inconvenient. Or unusual. The life without color, pain, or past. 새벽이 오면, 그동안 조너스가 알고 있었던 질서 정연하고 잘 계획된 삶은 조너스 없이 계속 이어져갈 것이다. 예상치 못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 삶. 불편하거나 특이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 삶. 색깔도, 고통도, 과거도 없는 삶 말이다.

4.

Once he had yearned for choice. Then, when he had had a choice, he had made the wrong one: the choice to leave. And now he was starving.

But if he had stayed…

His thoughts continued. If he had stayed, he would have starved in other ways. He would have lived a life hungry for feelings, for color, for love. 한때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었으면 하고 무척 바랐던 적이 있었다. 헌데, 자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다. 안락한 삶을 떠나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는 굶주리고 있다.

하지만 만일 그가 안락한 삶 속에 머물렀더라면…

그의 생각이 계속 이어졌다. 만일 그가 그곳에 머물렀더라면, 그는 다른 쪽으로 굶주렸을 것이다. 감정에, 색깔에, 사랑에 굶주린 삶을 살았을 테니까.

한국어판 제목: 기억 전달자

원서 제목: The Giver

저자: Lois Lowry (로이스 로리)

특이사항: 4부작 중 1편. 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만들어졌음. 뉴베리 수상작.

Disclaimer) 본문에 실린 인용은 제가 직접 번역한 것으로, 한국에 출간된 번역본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책을 영어 원서로 읽고 있기 때문에 한국 출간본에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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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북클럽] 쇼코의 미소 by 최은영 – 이별과 기억에 관하여

17. 영원한 이방인 by 이창래 – 미국인도 아닌, 한국인도 아닌

18. 모모 by 미하엘 엔데 – 느긋하게, 숨 한번 내쉬고

19. 이름 뒤에 숨은 사랑 by 줌파 라히리 – 이름을 바꾸면 행복해질까?

20. 잃어버린 세계 by 마이클 크라이튼 –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독후감] #21. 기억 전달자 by 로이스 로리

평소에도 꾸준히 독후감을 한글과 영어로 올려왔는데요.

이번에 @oldstone 님께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

골치 아프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고통도 없고, 슬픔도 없다.

내 선택에 책임을 질 필요도 없다. 선택 자체가 없으니까.

모든 것은 예측 가능하고, 모든 것이 다 정해져 있다.

이곳은 천국인가, 아니면 천국을 꿈꾸던 인간들이 만들어낸 지옥인가.

전쟁과 고난이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뒤 먼 미래의 지구. 이곳은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없는 지상천국이 되었다. 모든 것은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세한 것까지 위원회가 다 지정해준다. 모든 가정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자녀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은 갓난아이 때부터 면밀히 관찰해서 그 아이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지정해준다. 나이가 들어 때가 되면 각 사람들의 천성과 이상형을 잘 조합해서 최적의 배우자를 짝지어준다. 어른이 되거나 결혼을 하면 살 집도 마련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 조너스는 열두 살이 되었다. 이곳에서 열두 살은 매우 특별한 나이이다. 지난 12년 동안 관찰해온 아이의 성향과 능력을 바탕으로 그 아이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지 위원회가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때부터는 각자의 직업에 맞는 공부를 하고 훈련을 받게 된다. 헌데, 조너스는 이전에 듣도 보도 못했던 희한한 직업을 배정받는다. 바로 ‘기억 보유자(The Receiver)’였다.

출처: 교보문고

이 사회에서는 이곳을 아픔도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지상낙원으로 만들기 위해 과거 시대의 기억들을 (전쟁, 기아, 슬픔, 고통, 감정 등을) 없애 버렸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오로지 ‘기억 보유자’만이 가지고 있게 된다. 마치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는 금서처럼, ‘기억 보유자’는 아무도 가지지 못한 과거 시대의 기억을 혼자만 간직하고 있다. 그러다가 사회에 곤란한 문제가 생기면 ‘기억 보유자’에게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마치 신탁을 받듯이.

‘기억 보유자’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기억을 – 인류의 역사를 – 참고 삼아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그가 내린 결정은 아무런 이의제기 없이 모두가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한 때 사람들이 한 가정에 3명까지 자녀를 허락해 달라고 청원을 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자문을 부탁받은 ‘기억 보유자’는 과거에 인구가 많아지고 먹을 게 부족해져서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게 된 일을 기억해낸다. 결국 한 가정에 세 자녀를 허락하자는 청원은 기각되고 만다. (사람들에게 기각의 이유는 알리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받아들이고, 따른다.)

이제 나이가 들어버린 ‘기억 보유자’는 ‘기억 전달자(The Giver)’가 돼서 새로이 ‘기억 보유자’로 지정된 조너스에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인류의 기억을, 역사를 하나씩 전달해주게 된다.

겉보기에 평화로워 보이는 세상.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인류의 역사에 대해서 기억을 전달받던 조너스는 자신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사실은 많은 것이 결여된 사회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곳에는 고통과 슬픔이 없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할 수 있는 감정 자체를 약물로 없앴기 때문이다. 사랑도 예외는 아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사랑의 감정’도 이 세계엔 존재하지 않는다. 색깔도 없다. 과거에 인류가 피부 색깔로 서로를 차별하고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아예 색깔도 없애 버렸다. 추위와 더위도 없다. 사람들이 살기에 가장 최적의 조건으로 날씨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눈과 비와 따가운 햇살도 없다.

‘겉보기에 평화로워 보이는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깨닫게 된 조너스. 그는 곧 자신의 일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일생일대의 큰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건 가슴 벅찬 일이면서,

동시에 살 떨리게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감정이 없으면 과연 우리는 행복해질까? 사랑하지 않으면 고통스러워할 일도 없으니 좋은 걸까? 누군가 우리를 대신해서 최선의 선택을 해준다면 항상 최선의 결과가 나올까? 골치 아프게 고민할 필요도 없고, 혹여 잘못된 선택을 할까 전전긍긍해할 필요도 없다면, 그곳은 지상낙원이 될까?

우리는 매번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이과를 가야 할까, 문과를 가야 할까. 변변찮은 전공이라도 명문대가 좋을까, 지방대라도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이 좋을까. 내 꿈을 좇아야 할까, 안정된 직업이 먼저 일까, 지금 결혼을 해도 될까, 아이를 낳아도 될까. 선택이 힘든 이유는 우리의 선택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의 삶이 완전히 길을 벗어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건 가슴 벅찬 일이면서, 동시에 살 떨리게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다는 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그 선택에 책임을 진다는 건 얼마나 용감한 일인가.

“기억 전달자”는 단순히 디스토피아를 그린 우울한 책이 아니다. 우리의 현실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훌륭한 소설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그 선택에 책임을 진다는 게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 알려주고 있다.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시시때때로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게 뭔지 스스로를 들여다봐야 한다.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가 건강한 게 아니라, 활기차게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영위해 가는 상태가 건강한 것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고통과 슬픔이 없다고 해서 그곳이 저절로 지상낙원이 되지는 않는다. 고통과 슬픔을 경험하고서도 인생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 삶이 진짜 행복한 삶이다.

4부작 중1편이지만, 굳이 4부작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 처음부터 4부로 계획하고 쓴 시리즈가 아니라, <기억 전달자>를 쓴 이후, 후속 편을 나중에 썼기 때문이다. 1편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소설이다. 뉴베리 수상작이다.

나를 깨우는 책 속 몇 마디

1.

“We don’t dare to let people make choices of their own.”

“Not safe?” The Giver suggested.

“Definitely not safe,” Jonas said with certainty. “What if they were allowed to choose their own mate? And choose wrong?

“Or what if,” he went on, almost laughing at the absurdity, “they chose their own jobs?”

“Frightening, isn’t it?” The Giver said.

Jonas chuckled. “Very frightening. I can’t even imagine it. We really have to protect people from wrong choices.”

“It’s safer.”

“Yes,” Jonas agreed. “Much safer.” “사람들한테 선택권을 주면 큰일 나요.”

“안전하지 않으니까?” 기억 전달자가 물었다.

“당연하죠.” 조너스가 확신을 가지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기 배우자를 직접 선택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잘못된 선택을 하면요?”

“아니면,” 조너스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자신의 말이 스스로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려고 했다. “사람들이 자기 직업을 직접 선택하게 되면 어떡해요?”

“무서운 일이지. 그렇지?” 기억 전달자가 말했다.

조너스는 키득거렸다. “아주 섬뜩한 일이죠. 상상도 못 할 일이에요.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해요.”

“그게 더 안전하지.”

“네.” 조너스가 동의했다. “훨씬 안전하죠.”

2.

이곳 사람들에게는 고통이라는 감정이 없다. 약을 통해서 사람들이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없애버리니까. 하지만 ‘고통’이라는 감정이 뭔지 배우기 위해서 조너스는 약 없이 고통을 견뎌야만 했다. 이 ‘아픈 감정’을 아는 사람이 세상에 자신 혼자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외로워진 조너스.

They have never known pain, he thought. The realization made him feel desperately lonely, and he rubbed his throbbing leg. 저들은 고통이라는 게 뭔지 모르는구나, 그는 생각했다. 이 사실을 깨닫자 조너스는 절박하게 외로워졌다. 그는 욱신거리는 다리를 문질렀다.

3.

At dawn, the orderly, disciplined life he had always known would continue again, without him. The life where nothing was ever unexpected. Or inconvenient. Or unusual. The life without color, pain, or past. 새벽이 오면, 그동안 조너스가 알고 있었던 질서 정연하고 잘 계획된 삶은 조너스 없이 계속 이어져갈 것이다. 예상치 못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 삶. 불편하거나 특이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 삶. 색깔도, 고통도, 과거도 없는 삶 말이다.

4.

Once he had yearned for choice. Then, when he had had a choice, he had made the wrong one: the choice to leave. And now he was starving.

But if he had stayed…

His thoughts continued. If he had stayed, he would have starved in other ways. He would have lived a life hungry for feelings, for color, for love. 한때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었으면 하고 무척 바랐던 적이 있었다. 헌데, 자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다. 안락한 삶을 떠나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는 굶주리고 있다.

하지만 만일 그가 안락한 삶 속에 머물렀더라면…

그의 생각이 계속 이어졌다. 만일 그가 그곳에 머물렀더라면, 그는 다른 쪽으로 굶주렸을 것이다. 감정에, 색깔에, 사랑에 굶주린 삶을 살았을 테니까.

한국어판 제목: 기억 전달자

원서 제목: The Giver

저자: Lois Lowry (로이스 로리)

특이사항: 4부작 중 1편. <더기버: 기억 전달자>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만들어졌음. 뉴베리 수상작.

Disclaimer) 본문에 실린 인용은 제가 직접 번역한 것으로, 한국에 출간된 번역본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책을 영어 원서로 읽고 있기 때문에 한국 출간본에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독후감] 지난 독후감들 최근 5개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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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북클럽] 쇼코의 미소 by 최은영 – 이별과 기억에 관하여

17. 영원한 이방인 by 이창래 – 미국인도 아닌, 한국인도 아닌

18. 모모 by 미하엘 엔데 – 느긋하게, 숨 한번 내쉬고

19. 이름 뒤에 숨은 사랑 by 줌파 라히리 – 이름을 바꾸면 행복해질까?

20. 잃어버린 세계 by 마이클 크라이튼 –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줄거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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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빼꼼한입니다. 오늘은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작품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작품은 정말 감정이 매말라있으면 감동을 느끼실수없지만 우리들은 감정이있는 사람이니 그안에 들어있는 감동들을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여러분들도 그러길 바라면서 글쓴이는 이에 대한 것들을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소개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작품은 2014년도에 개봉했으며 이는 미국 작품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이에 대한 작품을 보여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가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작품을 잘보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것들이 들어있어 배우기에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뭔가 심오할것같고 별로 내키는 작품이아니라 건너뛰었는데 동생이 한번보라고 추천을 해주더군요. 그러다보니 저절로 손이가게되서 추천하는 이유가있겠지 하고 봤습니다. 워낙에 전문적으로 작품을 좋아하는 아이라 믿을수있었으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줄거리 자체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줄거리 읽어보신후에 여러분들도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줄거리 시작합니다.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줄거리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줄거리 내용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인위적으로 가공되어 만들어진 느낌이나는 이세계는 색도 없고 날씨도 언제나 맑으며 산도 바다도 보이지 않고 평지로만 둘러싸여있다. 여기에서는 하나라도 다르거나 튀면 안되기에 색도 없고 작품 역시 흑백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생활들은 모든것이 녹화되고 있다. 조너스와 피오나 애셔는 직업을 지정받기전에 모여서 우정을 다지고 그들은 자신이 하기싫어도 해야만하는 직업을 배정받게된다. 조너스는 기억보유자이고 피오나는 보육사이며 애셔는 무인항공기 조종사로 말이다. 더 충격적인것은 직업중에 출산모인 사람도 있었다.

이곳의 사람들 모두가 과거 기억이 없고 기억보유자만 그것을 기억하고 과거를 통해서 현재의 사람에게 모든것을 조연을 해주며 과거와 현재의 다리의 역할을 해주게 된다. 여기에서 한 할아버지가 등장하는데 그는 더 기버 기억전달자 할아버지다. 나중에 조너스도 이와 마찬가지로 더 기버 기억전달자 직업으로 변경된다.

할아버지와 조너스 둘의 직업이 팔을 맞잡게 되면 모든 기억들이 보유자에게 보여지게 된다. 조너스의 처음의 기억은 눈이 내리는곳에서 그는 썰매를 타고있었고 가정집을 보게된다. 하지만 이곳은 절대적으로 화창한 날씨만있는데 어떻게 눈이오는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그장면을 받은 조너스는 좋아했고 친구들에게 썰매를 알려주고 싶어 가파른 건물에서 쟁만을 타고 썰매를타듯이 내려온다. 하지만 애셔는 여기에서 타지 않는다.

그렇게 다 내려오고나서 피오나도 같이 즐거워했고 그녀가 갑자기 그의 손을 잡는데 스피커에서 스킨십은 무례한 행동이라고 하지말라고 말한다. 장면을 보고있으면 조금씩 세상들의 색이 입혀지고 그렇게 흑백의 모습도 점점 변하게 된다. 그다음으로 전달을 받은것에는 음악과 춤 그리고 사랑이 있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대해 알게된 조너스는 자신이 피오나를 사랑했다라는것을 알고 그녀에게 이 감정을 말해주려한다. 여기에서 항상 감정억제제라는 것을 맞는데 조너스는 그녀에게 주사를 맞지 말라고 말하며 직위관두면 외부권에 보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직위가 해제되어지면 이세계에서 쫓겨나게 되기때문에 피오나는 주사를 맞지 않을테니 너는 직위를 유지하라고 말한다.

조너스는 좋은감정 외에도 전쟁이라는 불안함과 무서운 것도 받게 되는데 충격을 받아서 직위해제를 하려고 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이를 피오나는 말리게 된것이고 그렇게 그둘은 조금씩 새로운것을 알게 된다. 조너스의 말처럼 주사를 아남ㅈ은 피오나는 조너스를 생각할수록 이상한 감정이 생기고 그게 사랑하는 마음임을 조너스가 알려준다.

과연 이들은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결말 내용으로 수월하게 갈수 있을까?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결말 왠지 긴장감과 두근거림으로 둘러쌓여버렸다. 여러분들도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결말 내용이 너무 궁금하실거기때문에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결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기버 기억전달자 결말

그렇게 조너스는 이세계에서 없애버린 감정과 색깔 등을 다시 되살리려고 세상경계를 지나서 모든 사람들에게 시도를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그렇다 세상 경계를 지나게되면 모든 기억들이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이였다. 어두운 밤 그는 경계를 벗어나려는 행동을 보였고 애셔가 이를 알고 규칙위반이라면서 말린다. 하지만 피오나가 도와줬고 애셔는 그런 조너스를 찾는다.

애셔는 원로의 지시에 따라서 살인할려고 했지만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친구의 행동을 믿자면서 오히려 자신의 직위로 먼곳으로 데려다준다. 그렇게 조너스는 경계에 조금더 가까워졌고 너무 험난한 길로 인해서 쓰러지게 된다. 눈을 떴을때 하얀눈이 그를 반겼지만 피오나는 조너스가 그렇게 경계 밖으로 가는것을 도와주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시각 조너스는 다시 일어나 자신의 썰매탔던 기억과 똑같이 눈썰매를 타고 내려가고 그렇게 경계도 지나게된다. 그러자 자신이 살았던 세계에 색이 돌아오고 사람들의 기억 역시 돌아와 피오나도 죽지 않고 살게된다. 그렇게 자신의 밀려오는 감정으로 인해서 눈물이 맺히게 된다. 그리고 조너스와 만나지도 못한채 더 기버 기억전달자 작품이 막을 내린다.

둘이 함께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있던 그들은 서로 만나지 못해 끝나버린다. 하지만 둘의 만남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었기때문에 글쓴이는 그것으로 만족하려고합니다. 여러분들 진짜 이거 안보면 후회하실수도있습니다. 매말랐던 감정을 되찾기 위해서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시청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다들 기억하시고 다음날 시청하시길 바라면서 글쓴이는 더 기버 기억전달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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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전달자 The Giver 저자 로이스 로리 번역가 장은수 표지 화가 Cliff Nielsen 국가 미국 언어 영어 주제 미래 사회,틀의 삶 장르 SF 출판사 Bantam Books 발행일 1993 페이지 310 p. ISBN ISBN 0-553-57133-8 다음 작품 파랑 채집가 《기억 전달자》(The Giver)는 로이스 로리가 쓴 SF 4부작 소설(기억 전달자, 파랑 채집가, 메신저, 태양의 아들)중 첫 번째 이야기이다. 저자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로이스 로리 입니다. 등장 인물 [ 편집 ] 조너스 (The Receiver : 기억 보유자) :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열두 살 기념식’에서 기억 보유자로 선택된다. 기억 전달자 (The Giver : 기억 전달자) : 전 세대들의 옛 기억을 가지고 있음. 피오나 (조너스의 친구) – 단지 마을 위원회가 설정한 삶만을 살고 있는 여자아이이다. 에셔 (조너스의 친구): 오락 지도자의 직위를 부여받음. 말실수가 잦으나(부정확한 단어 선택으로 인한) 그것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빠름. 장로 (The Elders) : 마을 장로로 노인들과는 다름. 마을의 일을 결정하는 사람들. 릴리 – (조너스의 동생) 가브리엘 – 밤에 잠들지 못하고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이름을 받지 못하고 조너스의 가족이 당분간 맡게 된 아기이다. 조너스의 아빠 – 보육사이다. 조너스의 엄마 – 사법부에서 일함. 줄거리 [ 편집 ] 행복을 위해 모두가 인간적인 감정이 없이 똑같은 가족과 살며 똑같이 배우며 성장하는 조너스의 마을에서는 열두 살이 되면 ‘열두 살 기념식’을 통해 ‘위원회’에서 평생 해야 할 일을 정해 준다. 이 기념식을 앞둔 조너스는 자신이 어떤 직위를 받을까 걱정하고, 또 기대하고 있었다. 조너스는 기념식에서 이전 세대의 모든 기억을 가지는 ‘기억 보유자’로 선택되어 ‘기억 전달자’ 에게 보유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받으면서 조너스는 행복을 이루기 위해 사라져 버린 진짜 감정들을 느끼게 되고, 마을에서 사는 일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조너스가 애착이 있던 가브리엘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임무 해제[1]’를 당할 아기로 확정되자 조너스는 가브리엘과 함께 탈출해 마을 밖 새로운 곳에 다다른다. 대한민국 번역판 [ 편집 ] 장은수 번역, 비룡소, 2007년 발행 ( ISBN 89-491-2074-7, ISBN 978-89-491-2074-4) 각주 [ 편집 ]

기억전달자 The giver 독후감

 사놓고 바로 읽은게 아니고 책꽂이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눈에 띄어 우연히 읽게 된 책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내용이 너무 흥미로워서 다 읽기 전에 책장을 덮을 수가 없었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면 우연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어쨌든…ㅋㅋ.. 기억 전달자 작가 로이스 로우리 출판 비룡소 발매 2007.05.18 리뷰보기  [ 기억전달자 독후감] 조너스는 마을에 사는 평범한 11살 남자아이다. 이 마을에서는 12살이 되면 마을 어른들 대부분이 치뤘던 ‘성인식’을 통해 ‘임무’를 부여받고 그 임무를 수행하며 평생을 보내게 된다. 이 임무는 마을 어린이들의 평생을 결정하기 때문에 높은 지위의 원로들이 어떤 아이가 어떤 임무에 어울릴지 관찰을 통해 여러번 심사숙고해서 결정된다. 그런데 이 마을은, 현대의 우리가 흔히 이상향으로 꼽는 유토피아다. 서로간 갈등을 없앨 방법으로 갈등의 원인이 될 씨앗들을 먼저 다 제거해버렸다. 예를 들어서,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말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어린아이 시절부터 매우 혹독하게 가르친다. 절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기분나빠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의 없는 말을 삼가야 한다. 조너스의 친구 아서가 ‘맘마’를 ‘맴매’로 잘못 이야기했을 때 선생님은 아서를 회초리로 때려서 엄하게 가르친다. 약간의 희생을 통해 갈등의 원인을 없앰으로서 이 마을은 절대 사람들끼리 싸우는 법이 없다. 뿐만아니라, 인구 수를 조절하기위해 아이는 ‘산모’라는 임무을 맡은 사람만 낳을 수 있다. 모든 가정에서는 남자아이 하나 여자아이 하나 이렇게 두명의 아이만을 기를 수 있다. 또 아침에는 각자의 꿈 이야기를 거짓없이 하고 저녁에는 하루를 정리하며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다 이야기해야한다. 이렇게해서 성숙해진 아이가 성욕을 품고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성욕을 억제하기위해 약을 먹는다. 이 마을은 절대적인 평온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계절이 없다. 1년 내내 맑은 날씨다. 사람들은 비, 눈 등의 개념을 모른다. 또 색을 볼 수 없다. 음악을 들을 수도 없다. 여러가지 색깔들을 볼수 있는 권리와 다양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자유를 버린 대신 전쟁, 가난, 기아 등 육체적인 고통이 없다. 이런 마을에서 조너스는 그저 12살 성인식을 기다리는 평범한 남자아이였다. 그런데 성인식 당일, 조너스는 자신의 친구들이 모두 임무를 수여받을 때까지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우 당황스러워한다.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원로가 나서서 말한다. 조너스는 이 마을의 최고 권위자인 ‘기억 보유자’의 임무를 수여받았다고.  앞서 말했다시피 이 마을은 자유를 포기함으로써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또한 없어졌기 때문에, 이런 기억들을 보유할 사람이 필요했다. 그래야 늘 같은 상태의 마을에 자그마한 변화가 일어났을 때 그 사람의 기억(지혜라고 부른다.)을 빌려 해결할 수 있다. 이 사람을 기억 보유자라고 부르고, 전 기억보유자가 늙자 새 기억보유자로 조너스가 선출된 것이다. 전 기억보유자는 자신은 이제 조너스에게 기억을 전달해주어야하기 때문에 더이상 기억보유자가 아닌ㅡ기억전달자라고 부르라는 말을 한다. 처음에 조너스는 어리둥절해하지만, 이내 기억전달자에게서 여러가지 기억들을 전달받고, 자신이 여태가지 해왔던 생활에는 진정한 감정(사랑, 슬픔) 등이 결여되어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조너스는 기억속 사랑의 따스함을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난다. [개인적인 의견] 이 책은….조너스의 입장에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서 처음에는 주인공이 조너스인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전 기억보유자이자 기억전달자가 진정한 주인공인 것 같다. 언제나 평화롭고 누구하나 고통받지 않는, 누구나 같은 조건에 있기 때문에 현대 사람들에게는 이상향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마을은 완벽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고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는 시한폭탄을 떠안고 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전쟁등의 고통을 끌어안고 있는 기억보유자가 나서서 중재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여기, 이책의 (내가 생각하기에)진정한 주인공 기억 전달자는, 자신의 마지막 후대가 (조너스가) 기억 보유자의 역할을 포기하고 마을을 탈출하기로 결심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마을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아무리 강제적으로 마을의 평화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책 리뷰~ 권장도서구요..유토피아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모든 게시글은 직접 작성합니다~퍼가실 때는 댓글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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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리딩&리뷰 1. ​  Newbery 상 수상작 인 The Giver 이구요, 한국어 제목으로는 기억전달자 입니다. 저는 한국어 판은 안보고 원서만 봐서 그런가, 처음에는 영어읽고 스토리 이해하고가 따로따로 되어서 진도도 늦고 지루했었는데 챕터 2 부터는 속도도 점점 붙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이에요. 리딩레벨은 5.7 입니다. —————————- The Giver Lowry, Lois AR Quiz No. 8568 EN Fiction IL: MG – BL: 5.7 – AR Pts: 7.0 AR Quiz Types: RP, RV, LS, VP Rating: While training to be the Receiver of Memory, Jonas experiences joy and sadness for the first time. He becomes convinced his society has given up too much, and he can no longer accept the sameness. ————————— Informations from Arbookfinder.com 그림 없는 영어원서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책이 이책이 처음이구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게 읽었지만 독해가 아니라 읽기로서 읽은것이 처음인거라….. 그리 쉽지도 않았습니다. 국어나 영어나 읽고 쓰고 말하는것은 다 훈련입니다. 리뷰를 하기 위해서라도 읽다보면 슬렁슬렁 읽어 넘어갈 날이 오겠지요. 도서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스토리 정보 없이 아예 깜깜한 상태에서 읽기 시작한거라 처음에 스토리 진행에 대한 감이 올때까지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읽었습니다.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는것이 몰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밑에 내용 쓸 건데요 직접 읽어보실 분들은 내용 참조하시 마세요~~~ 재미없어 보이는 표지에 비해서 흥미진진하지만 밝고 즐거운 내용은 아닙니다. 좀 음침한데서 희망을 찾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줄거리 요약 결론까지 다 썼습니다. 짧게썼지만 그래도 결론을 오픈하는거니까……ㅋㅋㅋ 직접 읽으실 분들은 여기서 멈추시고 서점으로 고고~~ㅋ ​ -사진은 영화 이미지에서 따왔습니다- **요나스라는 소년의 이야기 입니다. 미래의 어느때 모든것이 통제된 사회속에서 살아가는데요, 통제의 수준이 직업, 배우자, 생활 패턴에서 언어 표현의 정도, 성적인 욕구를 포함한 모든 감정적 신체적 기복을 통제하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통제되지 않는 구성원은 방출 (RELEASE) 하지요. 규칙적이고 정적인 생활 이외의 모든것을 통제하기 때문에 음악도 색깔도 없는 조용한 무채색의 일과 속에서 요나스는 색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같은 해에 태어난 모는 아이가 한꺼번에 한살 더 먹는 의식을 치르는데 12 살의 의식에는 직업을 배정 받게 되고, 모두가 느끼지 못하는 “색” COLOR 를 느끼는 요나스는 남들이 보지못하는 것을 보는 자로서 그가 속한 사회구성원중 유일한 역할인 과거의 기억을 전달받게 됩니다. 모든 것이 계획되고 통제된 사회이기 때문에 변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용납되지 않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의 발생시 그 처리에 대한 지혜를 구하기 위해 단 한명이 과거에서 부터 현재 까지의 기억을 갖고 그 기억속에서 사랑과 고통과 선택을 배우고 다음세대에 다시 전달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음세대로 기억을 전달하는 역할을 인수인계받던 요나스는 영아보육사인 아버지로인해 가브리엘 이라는 아기를 만나게 됩니다. 병약한 가브리엘은 요나스가 내려받은 과거의 사랑과 따뜻함을 교감하며 건강을 되찾게 되지만 결국 사회로 부터 방출 결정이 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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