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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빠진다 털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수염 역시 주기적으로 빠집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수염이 빠졌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수염은 한 번에 1-2개 정도 빠지며, 약 반년에 한 번 정도 빠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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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Q\u0026A │고양이 수염이 빠지는 이유(⊙_⊙)? JEJUBORI 제주보리
안녕하세요 보리아빠입니다🧒
집사님들이라면 방바닥 청소할 때
단단하고 탄력있는 긴 고양이 수염을 발견하신적이
종종 있으셨을텐데요.
‘고양이의 수염이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ʃ♡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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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양이 수염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 이유 3 – |캣랩

△ 첫째,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 탈모가 오면서 수염도 같이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다한 스트레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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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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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 잘라도 될까? 빠져도 될까? – 좋은 하루

그런데 ‘고양이수염이 행운의 상징’이라는 말을 들었다. 빠진 고양이수염을 손에 쥐고 … 한두 개 빠짐은 자연스럽지만 심할 때는 병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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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rone.tistory.com

Date Published: 6/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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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이 네 개 남았다 – 브런치

그런데 상대적으로 털 빠짐이 덜하던 제이가 오히려 빗을 대는 대로 죽죽 털이 묻어 나왔다. 물론 털 빠짐은 모든 고양이들의 일상이니 별 대수로운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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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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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 다시 자라나? 수염에 대해 7가지 포인트 알아보자

고양이수염; 수염기능; 신경세포 혈관; 사람의 달팽이관; 좁은통로 감지; 감정표현; 바닥의 사료를 먹는이유; 수염 다시 자라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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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mmissingy1.tistory.com

Date Published: 8/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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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 빠짐 괜찮을까? – 펫스토리

고양이의 경우 근거리 시력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시력보다는 수염에 많이 의존을 합니다. 이 뿐 아니라 고양이에게 있어 수염은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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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etstory1.tistory.com

Date Published: 5/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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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양이 수염 빠짐

  • Author: JEJUBORI제주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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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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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의 비밀 5가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 비마이펫 라이프

고양이 수염의 비밀 5가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고양이 수염의 비밀 5가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고양이의 수염은 방향 감각, 균형 감각을 돕는 건 물론이고, 의사소통에도 사용되는 중요한 기관이에요 집사라면 이런 사실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고양이의 수염에 대해 집사들도 잘 모르는 몇 가지 사실이 있어요. 고양이 수염의 비밀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수염의 비밀 5가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고양이 수염의 비밀 5가지

1. 대칭으로 난다

고양이 코 옆의 수염은 일반적으로 양쪽에 12개씩, 총 24개가 나있어요. 특이한 점은, 수염이 완전히 대칭으로 나있다는 건데요. 수염이 대칭이기 때문에, 고양이는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시력 보조 장치

고양이는 동체 시력이 좋은 대신, 심한 근시이고 색깔 구분을 잘 하지 못해요.(적록 색약으로 알려져 있죠)

대신 뛰어난 후각, 청각 등이 고양이의 좋지 않은 시력을 보조하고 있는데요. 고양이의 수염 역시 시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염 주위에 많은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고양이 수염은 아주 예민하며, 미세한 진동이나 기류 변화도 알아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그릇에 수염이 닿았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죠.

이처럼 고양이는 수염을 통해 주변 물건의 위치와 질감, 크기 등을 탐색합니다. 특히, 수염은 어두운 밤에 고양이의 시력을 보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해요.

3. 얼굴에만 있는 게 아니야

고양이 얼굴에는 다양한 곳에 수염이 있어요. 코 옆뿐만 아니라, 눈, 귀, 턱 주변에도 있죠. 부위마다 조금씩 다른 역할을 하고 있어요.

고양이 수염은 얼굴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고양이의 앞다리에서도 수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고양이 앞다리 손목의 뒷부분에 수염이 나있는데요. 이 수염은 바닥의 진동을 감지해 장애물을 피하고 걸어 다니는 데 도움을 줘요.

특히, 사냥감의 움직임을 감지해 고양이의 사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 털을 자를 때, 이 부분은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죠.

4. 주기적으로 빠진다

털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수염 역시 주기적으로 빠집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수염이 빠졌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수염은 한 번에 1-2개 정도 빠지며, 약 반년에 한 번 정도 빠진다고 합니다.

다만, 갑자기 고양이 수염이 많이 빠지거나 한쪽만 빠진다면 스트레스, 질병이 원인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엔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5. 고양이도 늙으면 수염 색이 바뀐다

사람도 늙으면 머리카락, 눈썹, 수염 등이 하얗게 새죠. 고양이 역시 마찬가지예요. 털은 하얀색으로 점점 바뀌는 반면, 수염의 경우 반대로 짙은 회색이나 검게 변합니다.

이는 단순 노화 증상 중 하나로, 수염의 역할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양이 수염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많은 집사분들이 들어본 적 있는 말일 텐데요. 미신이지만, 고양이 수염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어요.

다만, 단순 미신일 뿐이니 억지로 고양이 수염을 뽑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죠.

이런 미신 때문에 빠진 고양이 수염을 발견하면 모아놓는 집사분들도 종종 있는데요. 흔하진 않지만 고양이 수염을 파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최근엔 고양이 수염 보관함을 파는 곳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 비슷한 형태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고양이 수염이 금전운을, 유럽권에서는 연애운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

Q. 고양이 수염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 이유 3

A. 가끔 고양이 수염이 빠지거나 접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빠진 고양이 수염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부적처럼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 수염이 빠지거나 접히는 일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빠지면 몇 개월 내로 다시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단시간 내에 빠지는 수염의 양이 많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첫째,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 탈모가 오면서 수염도 같이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다한 스트레스는 그루밍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그루밍을 너무 자주 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둘째, 모낭충 여드름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낭충 여드름은 모낭충이 피부에 기생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모낭충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지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 셋째, 고양이 에이즈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에이즈도 면역 부전을 일으키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되고 이때 모낭충 여드름도 걸리게 됩니다.

끝으로 동료 고양이와의 싸움에 의해 뽑힐 수 있습니다. 얼굴에 손상을 입히는 싸움으로 뽑히는 수가 있는데 그 양이 많다면 충분히 심각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에서 다른 질병이 발견되지 않으면 보통 스트레스성 탈모로 진단하는데요. 그때는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 없애줘야 합니다. 글 | 에디터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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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 잘라도 될까? 빠져도 될까?

고양이수염 = 행운의 상징

얼마 전 청소하다가 바닥에 떨어진 고양이수염을 발견했다. 흔히 볼 수 있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잠시 생각이 스쳤다. 원래 이렇게 빠지는 건가? 그러곤 금방 잊었고 빠진 수염을 다시 보진 못했다. 그런데 ‘고양이수염이 행운의 상징’이라는 말을 들었다. 빠진 고양이수염을 손에 쥐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얘기였다. 아, 그때 뭐라도 빌어볼걸.

떨어진 고양이 수염을 고이 간직하는 집사들도 있다. 사랑하는 고양이의 몸에서 나온 것이니까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마음과 행운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일까? 그래서인지 고양이수염 보관함을 팔기도 한다.

난 고양이 수염이 정말 근사하다고 생각한다. 거추장스럽게 입 주변에 기다랗게 자라 있는 수염이야말로 고양이의 멋짐을 완성해준다. 물 마시거나 밥 먹을 때 수염을 뒤로 젖힌 고양이들을 보면 멋짐을 위해선 귀찮음이 필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물을 마실 때 왜 수염을 뒤로 젖히는 걸까? 대단한 이유는 없다. 그냥 수염이 물에 젖는 게 싫어서다. 역시 멋쟁이답다.

신경, 혈관과 연결된 고양이수염

아무튼 이렇게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수염이 고양이한테는 꼭 필요한 걸까?

고양이수염은 사람으로 치자면 눈 & 달팽이관의 역할을 한다. 사람 수염이랑은 차원이 다른 일들을 하는 게 바로 고양이수염이다. 입 주변의 수염, 눈 위의 수염 모두 비슷한 역할을 한다.

고양이수염은 다른 털에 비해서 유난히 두껍고 길고 뿌리 역시 깊은데, 수염의 뿌리 부분으로는 신경과 혈관이 연결되어 있어 수염이 예민한 감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고양이수염 = 감각 기관

시력이 좋지 않은 고양이들에게 수염은 눈과도 같은 존재다.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고양이는 수염으로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지, 바람의 세기가 강한지 약한지 등을 파악하고, 사냥감이 어디 있는지를 파악한다.

밤에 어두운 곳에서도 부딪히지 않고 요리조리 잘 다닐 수 있는 건 수염이 주변의 지형지물을 감각해주기 때문이다. 좁은 공간으로 지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도 수염으로 판단한다. 공간의 폭이 어느 정도 되는지 수염으로 감지를 하고서 자 기 몸이 통과 가능한지 알아낸다. 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고양이를 보고 무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수염으로 다 가늠을 해보고서 들어가는 것이었다.

평형감각을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마치 사람의 달팽이관처럼 균형 유지에 수염이 도움을 준다. 담벼락 위를 비틀거리지 않고 우아하게 걷고, 높은 곳에서 멋지게 뛰어내릴 수 있는 건 수염 덕분이다. 그래서 수염을 싹 밀어버리면 균형을 잃어버려서 잘 못 걷고 잘 못 뛰는, 고장 난 고양이가 될 수 있다. 절대 고양이수염을 자르면 안 되는 이유다.

고양이수염 = 표정

수염은 고양이의 기분을 드러내주기도 한다. 마치 강아지의 꼬리가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것처럼 고양이수염에는 흥분과 편안함, 호기심과 적대감 등이 드러난다. 호기심을 드러낼 때는 수염은 앞쪽으로 뻗어 있지만, 적대감과 두려움을 느길 때는 수염이 볼 쪽을 향해 팽팽하게 당겨진다. 편안할 때는 수염도 같이 이완된다.

절대 자르면 안 된다

집사들 중에는 고양이수염을 잘라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는 미용할 때 입 주변의 털을 싹 밀어버리는 게 흔하니까 고양이도 그래도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 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수염은 자르면 안 된다.

이제껏 얘기한 것처럼 고양이 수염은 중요한 감각 기관이기 때문에 수염을 자르게 되면 감각 기관을 잃어버리게 되는 셈이다.

한두 개 빠짐은 자연스럽지만 심할 때는 병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수염 한두 개 빠지거나 끊어진 걸로 가슴 철렁할 필요는 없다. 수염도 우리 머리카락이랑 비슷하게 자연스럽게 빠지기 때문이다. 영양이 부족하면 가늘어지기도 하고, 격하게 놀다가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라니까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단, 많은 수염을 한꺼번에 자르면 안 되는 건 꼭 기억하자.

하지만 조심해야 될 때도 있다. 여러 가닥이 한꺼번에 빠지거나, 한쪽 수염이 많이 빠진다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스트레스나 피부 염증으로 수염이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처럼 탈모 현상으로 수염이 빠지기도 한다. 드물기는 하지만 사료나 음식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고양이 수염이 네 개 남았다

주말마다 집안 청소를 했다. 결혼 전의 나였다면 꼭 일주일에 한 번씩(이나) 청소를 해야 하나 했겠지만… 집안에 뭉텅이로 날아다니는 고양이털을 영 모르는 척할 수도 없었다. 청소하기 전에는 두 고양이를 빗질해줬는데, 털갈이가 대충 끝났는지 아리는 요샌 털이 별로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털 빠짐이 덜하던 제이가 오히려 빗을 대는 대로 죽죽 털이 묻어 나왔다.

물론 털 빠짐은 모든 고양이들의 일상이니 별 대수로운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털이 우수수 빠지는 것은 물론, 척추 부근이 뭔가 거무죽죽한 느낌이 들었다. 자세히 보니 척추 라인을 따라 털이 빠져서 거의 피부가 드러날 정도였다. 그 면적이 크지는 않았지만 단순한 털 빠짐이 아니라 탈모인 것은 확실했다. 실은 그렇지 않아도 최근 한 열흘 사이에 제이의 수염이 많이 빠지고 있던 참이었다. 남은 수염은 왼쪽에 두 개, 오른쪽에 세 개. 수염의 개수가 한눈에 셀 수 있을 정도로 부실해진 것이다.

다섯 개 남은 아까운 수염

고양이의 수염은 공간 가늠이나 균형 잡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뭐랄까, 고양이의 자존심이랄까? 어릴 때 고양이 그림을 그릴 때도 뾰족한 귀와 코 옆의 수염을 그릴 만큼 고양이의 상징 같은 것인데… 나는 제이를 볼 때마다 수염 개수를 헤아렸다. 남편에게는 볼 때마다 면도하라고 잔소리를 하는데 고양이 수염을 하나씩 소중하게 세어볼 날이 올 줄이야. 그러는 며칠 사이에 오른쪽에 있던 수염 한 개가 더 빠져 어느덧 네 개밖에 남지 않았다. 아무래도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이번 주는 움직임도 적어지고 체온도 좀 내려간 듯했다.

식욕부진이나 구토 등 다른 증상은 없었고, 그래서 웬만한 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싶었다. 대수롭지 않게, 그냥 당연히 밟아가는 과정인 것처럼 여기려고 했다. 항암치료를 하면 당연히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납득해왔고, 그래도 큰 문제없이 치료가 진행되고 있어서 감사했다. 하지만 털과 수염이 심각하게 빠지는 게 아무래도 항암 부작용이지 싶어 병원에서 선생님에게 상담하니 일단 이번 주는 항암을 중단하자고 하셨다. 입원 없이 다시 제이를 데리고 돌아오는 길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제이는 병원에 오자마자 집에 가는 게 좀 어리둥절하면서도 좋은지, 갈 때와 달리 이번엔 의자에 편히 앉아 드라이브를 즐겼다.

아, 우리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치료 기간 내내 수십 번도 넘게 바뀌던 내 마음은 도통 단단해지지 못했다. 자꾸 물렁하게 흐트러지고 의구심이 삐죽 새어나왔다. 일단 내가 선택한 병원, 수의사 선생님을 믿고 쭉 간다고 생각하면서도 이게 맞게 가고 있는 건가, 선생님이 잘 모르는 건 아닐까, 걱정되고 의심됐다. 힘든 치료라는 것, 완치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잘 해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모두 못미더워졌다. 지난주에 약 시간을 너무 못 지킨 건 아닌가, 혹시 그래서 갑자기 부작용이 생긴 건가, 왜 갑자기 이럴까 속상했다. 거의 21, 22주차로 치료도 끝이 보이는 시점인데 눈에 보이는 부작용 앞에서 지난 노력들은 부스스 빛을 잃었다.

그 주, 항암치료를 못하고 매일 먹는 항암 약도 끊었다. 그러니 제이의 컨디션은 조금 좋아지는 듯했지만 마음이 짠해서 매일 맛있는 걸 먹였다. 선반 안에 쌓여 있는 캔과 파우치를 아껴서 뭐하나 싶었다. 제이가 손이나 발목을 깨물어서 신랑이 ‘쓰읍!’ 하고 훈계를 하려고 하면 내가 신랑을 혼내며 제이를 감쌌다. 어릴 때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아이를 오냐오냐 버르장머리 없게 키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좀 알 것 같았다. 사고치고 물어도 되니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라, 그런 심정이었다.

다행히 항암을 한 주 건너뛰자 제이는 활기를 좀 되찾는 듯했다. 종양이 나쁜 건지 항암이 나쁜 건지 알 수 없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었다.

항암치료 4주차의 엑스레이

항암치료 21주차의 엑스레이

고양이 수염 다시 자라나? 수염에 대해 7가지 포인트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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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양이수염

수염기능

신경세포 혈관

사람의 달팽이관

좁은통로 감지

감정표현

바닥의 사료를 먹는이유

수염 다시 자라나나?

오늘은 고양이수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많이 궁금해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고양이에게 있어서 수염은

다른 동물들과는 매우 다른 의미와 기능을 가지고 있지요.

문득문득 궁금한 고양이수염에 대해서 오늘은 나열해서 한번 정리해 보기로 하지요.

고양이수염

우선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고양이수염은 입위와 코 옆 측면으로 나와있는 길고 많은 수염입니다.

이 수염들은 위의 수염과 아래 수염들을 따로 따로 근육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있는 쪽의 수염도 있으며, 눈 위의 수염도 있고 , 앞발 뒤쪽으로도 수염이 나있기는 합니다.

고양이에게 수염이란

수염 기능

눈 위의 수염은 특히나 눈을 보호해 주는 눈썹 같은 역할까지 한다고 하네요.

턱밑에도 수염이 있고, 앞발 뒤의 수염 같은 경우에는 먹이사냥에 쓰거나 기어오를 때 잡는 기능을

도와준다거나 , 바닥의 진동을 감지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해서 사냥을 돕기도 합니다.

수염이 고양이의 감각기관의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시력의 역할을 해주게 되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세밀하게 시력과 촉각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기도 합니다.

결국은 물체의 움직임 , 크기의 감지 , 물체 모양을 수염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공기의 흐름과 기운을 수염으로 포착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수염의 기능은 사실 공기 흐름을 포착하는데서 모든 것이 발전하는 것인 듯합니다.

신경세포와 혈관

신경이나 혈관이 있는 것일까요?

사실 고양이수염 모근에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수염의 길이는 길어도 몸 너비와 비슷하게 자라게 됩니다.

몸의 털보다는 2배나 두껍고 , 3배나 깊은 곳에서부터 모근이 있다고 합니다.

모근 고리 둥근 부분은 혈액으로 채워져 있으며, 모근에 미세혈관과 신경으로 싸여서 수염을 통하여서

받아들이는 정보는 뇌에서 판단하게 되고 , 미세한 진동까지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감각 모인 수염은 근육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각각이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수염 기능

사람의 달팽이관

음, 사람으로 따지면 달팽이관 같은 기능도 하는데요, 바로 평행감각을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물체와의 거리나 , 다른 맹수의 공격, 먹이사냥에서는 다른 물체를 포착하는 기능을 하게 되고 ,

이를 통해서 사냥 시에 공기의 흐름을 파악하여서 사냥감의 위치나 움직임을 잡아내는 것입니다.

냄새를 타고 흘러오는 바람과 공기로 전달되는 진동들을 수염으로 감지해서 거리를 파악한다니

정말로 정교한 기능을 하는 감각기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동을 느낀다고 하는데, 여기서 온도까지 측정이 가능한 것이 바로 고양이수염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죽은 동물인지, 사냥감이 아직 살아있는지는 수염으로 판단이 가능한 것입니다.

사냥감이 살아 움직인다면 , 수염으로 감지하고 숨통을 끊어 버리기도 하겠지요.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 내려올 때는 바로 수염을 통해서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도록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

좁은 통로를 통과하는 방법

고양이는 연체동물처럼 이곳저곳 좁은 통로를 빠져나가거나 통과하고, 찌그러져 있기도 합니다.

이것에 대한 판단은 바로 공간을 감지하고 통과를 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고양이수염이라 합니다.

그래서 얼굴 여러 군데 , 턱밑과 양옆 볼에 , 눈 위 등에 수염이 나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공간감지를

하여서 좁은 통로를 지나갈 수 있다 , 없다를 결정적인 판단을 제공해 주는 것이 고양이수염입니다.

수염을 펴서 지나갈 수 있다고 촉감으로 느끼고 , 통과 가능하거나 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이 서게 되면

조그만 상자나 틈에도 고양이는 들어가게 됩니다.

고양이수염 기능

감정표현

감정에 따라 고양이수염은 어떻게 변할까요?

우선 감정이 심하게 흥분한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염이 앞쪽으로 향해서 세워지게 됩니다.

기분이 좋은 경우에는 팽팽하게 펴져서 위로 세우게 된다고 합니다.

두려움이나 무서움 , 공격을 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양쪽으로 얼굴 뒤로 젖혀서 팽팽하게 펴게 되며,

호기심이나 경계의 경우에는 앞쪽으로 뻗게 되며 ,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해질 때는 수염도

늘어지면서 릴랙스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눈꺼풀 신경과 연결이 되어서 수염을 통해 자극을 느끼면 눈을 감게 된다고 하네요.

고양이가 바닥의 사료를 잘먹는 이유

고양이가 사료를 바닥에 두고 더 잘 먹거나, 손으로 잘 받아먹는 녀석들의 이유가 궁금하였는데요.

사실 사료그릇에 수염이 쓸리거나 , 사료 그릇이 좁아서 수염이 걸리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주로 바닥에 흩어져 있는 사료를 더욱더 잘 먹거나, 우리 고양이처럼 손으로 사료를 주면 아주 잘

먹는 이유가 수염이었다는 사실은 짐작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양이 수염

고양이수염 다시 자라나?

머리털처럼 당연히 수염도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다거나 하면 가늘어지기도 하고, 심하게 흔들리면

끊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자라는 게 일반적이기는 한데 , 만약 고양이수염이 불균형적으로 빠진다거나

한쪽 수염이 많이 빠지는 경우는 사료나 음식에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많이 케어를 해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수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에게는 사람처럼 단순한 수염이 아닌지라 , 억지로 잘라준다면 절대 안 될 것입니다.

오히려 고양이수염이 문제가 없는지 한 번씩 관찰해 주어야겠지요?

또한 기능이 너무 많은 수염인지라 , 만약에 수염이 없어진다면 이는 눈을 가리고 , 팔다리 사지를 묶어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라 , 고양이수염에 대해서 잘 이해하시고 관리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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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재밌는 사실

이상 고양이 수염에 대한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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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 빠짐 괜찮을까?

고양이의 경우 근거리 시력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시력보다는 수염에 많이 의존을 합니다.

이 뿐 아니라 고양이에게 있어 수염은 없어서 안되는 존재인데요.

그렇다면 고양이 수염 빠짐은 괜찮을까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력을 잃은 고양이들은 대부분 털이 앞쪽으로 유지하며 시력을 대신해주기도 합니다.

사냥감을 사냥할 때도 물기 직전에 먹이의 거리를 감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가끔 수염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라도 크게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감각기관이지만 저절로 빠지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라기 때문이에요.

키워드에 대한 정보 고양이 수염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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