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여자 조건 | 현명한 남자가 결혼할 때 따지는 조건. 남자도 여자 조건 따집니다. 13601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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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성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의 41.4%는 \”경제적 문제\”로, 낮은 소득, 주택 마련 비용, 결혼 생활 비용 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미혼 여성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 32.5%는 \”상대 남성의 조건\”으로 \”조건\”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경제적 문제는 11.2%로 상대남성의 조건 대비 1/3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남자는 결혼할 때 따지는 조건이 없는 걸까요?
현명한 남자들은 결혼할 때 무슨 조건을 따지는지 알아봅니다.
#결혼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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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결혼 여자 조건

  • Author: 삼남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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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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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혼의 조건 (여성 편)

에필로그

예부터 결혼은 흔히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 “라고 하여 말 그대로 “사람에게 있어서 행해야 할 가장 큰 일”로 여겨왔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고도 큰일인 만큼 당연히 꼼꼼히 체크하고 확인해야 할 사항들도 많을 것이다.

요즘에는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다 보니 늦어진 만큼의 보상심리와 기대심리가 가미되어 생각보다 까다로운 잣대와 기준을 서로가 요구하는 것 같다.

남성의 경우 2006년도 33.4세에서 2015년도에 35.2세로 1.8년 늦어졌으며 여자도 마찬가지로 30.3세에서 32세로 1.7년 늦어졌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여성 학력의 증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에 따른 일의 필요성과 가치 실현 등으로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결혼을 준비하는 기간이 후 순위로 밀려가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취업난 등은 복병으로 목덜미까지 잡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기사에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해서 13년이 걸린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처분 소득이 3백5십6만 2천9백 원이고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평균 가는 5억 5천1백2십9만 9천 원으로 가처분 소득을 월급으로 볼 때 100% 모을 경우 13년 인 것이다.

한 푼도 쓰지 않고 말이다.

굳이 계량화 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하다.

부모의 도움 없이 또는 대출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또한 세상이 복잡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숨 가쁘게 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가 생겨나고 얽히게 된다.

이는 곧 우리나라의 이혼율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혼율은 OECD 국가 34개국 중 9위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후 이혼사유 1위인 “성격차이”에서 “경제적 문제”로 바뀌었으며 20-30대 보단 40-50대가 경제적 이유에 따른 “빈곤”과 고령화에 따른 황혼 이혼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아주경제[무너지는 가계, 흔들리는 가정]

안타깝게도 이혼 증가율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모가 정해 준 신랑 신붓감을 만나 백년해로(百年偕老) 하던 시대를 지나 자신만의 가치관과 기준으로 상대방을 고르는 선택의 시대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물론 결혼이라는 것이 양가의 집안과 연결되어 있기에 단순하게 당사자간의 선택으로 일단락되는 것은 아니다.

요즘 결혼이라는 것은 부모의 일방적인 판단에 의해 정해지는 운명이 아닌 당사자 간의 책임과 의무를 기반으로 한 선택이다. (다수의 대중이 모르는 세계에서 부모 간의 정략결혼이 존재하지만 필자가 살아가는 세상의 틀과 경험치 내에서만 전개하려 한다.)

부모의 선택이 자녀의 미래를 책임져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여성의 현실적인 제시조건

여성이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는 최 우선 조건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력”을 꼽을 수 있다.

이는 경제력이 탄탄한 배우자를 만나서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면서 노후 준비도 대비하겠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직장에서 은퇴하고 있는 그나마 취업 걱정이 덜 했던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 출생)의 경우 10명 중 7명(약 70%)이 노후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거나 부족해 다시 취업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서울시 기준, 평균 퇴직 연령은 남성 53세,

여성 48세라고 한다.

그나마 정년까지의 보장도 없는 것이다. 40대 후반이 되면 나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직장인들이 노후준비에 소홀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집 장만하고 애들 가르치느라 여윳돈이 없다는 것, 둘째는 부모님 의료비 지출 및 부양

셋째는 정부의 정책 미흡이다.

이러한 현실을 생각해 볼 때 단연코 여성의 결혼 조건으로 “경제력”을 최우선시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에도 여성의 결혼 조건” 1위는 경제력”이다.

그 중 한국의 수치가 독보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36.2%)

부자의 경우 그들만의 리그가 있어 부자와 부자가 만나 더욱더 부자가 되어 버리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을 만나 더욱더 가난해지고 있는 빈익빈 부익부, 가난한 사람들은 빈곤의 악순환을 부자의 경우 풍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안정적인 직업(공무원)이나 전문직 종사자를 선호할 수밖에 없으며 부모의 경제력 또한 고려해야만 하는 중요한 조건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공무원도 평가에 미달되면 퇴출되는 세상이고 동네 병원도 주말까지 오픈하는 시대가 되어 버려 예전만큼의 노다지 직업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현실을 바꿀 수는 없다.

현실을 부정할 수도 없는 것이다.

여성이 경제력만 너무 본다고 속물이라 욕할 수도 없다.

남자가 외모를 중요하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나마 여성은 남자보단 현실적 인 것이다.

경제력이 당장 없다고 비관하고 피해의식을 가진 채 주저앉을 필요도 없다.

부모 탓을 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부모님 세대도 첨부터 부자인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현실을 정면 돌파해서 일구어 낸 사람들이고 누군가는 생각만 하다 쫑나버렸기에 나타난 결과물이다.

소위 불로소득(不勞所得)은 존재하지 않는다.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 또한 그만큼의 발품을 판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상황이 아닌 나 자신의 사고방식을 개조해야만 한다.

그렇지않으면 더 살기 힘들다고 말하는 자녀세대에게 폭탄만 증여할 것이기에……

할 수 없는 나란 존재하지 않는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나만

존재할 뿐이다.

나를 포함한 모든 남성분께 바칩니다.

#4. 연애하기 좋은 여자(남성 편)

https://brunch.co.kr/@thymus/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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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 되면 헤어지는 연애 징크스를 지닌 단정은매력적인 외모로 많은 남자들에게 관심을 받는다.시기는 질투를 부르고, 질투는 루머를 만드는 법.‘쉬운 여자’라는 루머도, 낯선 남자의 대시도더 이상은 싫은 단정은 충동적으로 외친다.“이혼만 안 한다면야 못 할 게 뭐 있어. 할 거야, 결혼!”“그럼 그 결혼 나랑 합시다.”지극히 사무적인 중저음의 음성이 단정의 귀에 흘러들어 왔다.“네? 그게 무슨?”정면을 바라보자 입이 떡 벌어지게 잘생기고 훤칠한 남자가 서 있었다.단정에게 결혼을 제안한 남자는단정이 근무하는 호텔의 대표인 이민혁이었는데…….이별 없는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와당장 결혼을 해야만 하는 남자의‘이혼 불가’ 결혼 생활!

남자가 결혼시 선호하는 여자의 조건, 혹은 여자가 남성 배우자를 선택할 시에 고려하는 조건은 경제력. 제 생각을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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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에 이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결혼과 로맨스에 대한 제 생각을 공유하고자 옮겨 오면서 본문이 수정되었습니다.

요즘 제가 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제 더 이상 예쁜 여자는 각광 받지 못하는 시대가 오는 듯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남자가 예쁜 여자 마다한다고요?

노노!! NO! 아니요!!! 절대 그렇지는 않습니다.

요즘에는 결혼 잘 하려면, 여자가 그저 예쁘기만 하면 안됩니다.

예쁘고, +a (알파)

능력도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능력’ 이란……? (남자는 제외하고 여기서는 여자의 능력만을 말합니다.)

예전처럼 여자가 예쁘기만 하면 시집 잘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도 결혼 잘 하려면, 소위 우리가 말하는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당연히 “직업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제력”도 있어야 합니다.

요즘 남자들이 선호하는 결혼 상대는, 자신이 먹여 살려야 하는 애인, 혹은 아내가 아닌, 독립적인 경제력을 갖춘,

여자입니다.

결혼까지 가지 않더라도, 연애만 하려고 해도, 이런 조건을 가지지 않으면 연애하기 힘든 현실입니다.

(여자도 당연히 그렇고, 남자도 당연히 그럽니다. ^^;;

그 어떤 우수한 조건 하나 없이 연애하기는 힘든 시대입니다. 여러분도 연애해 보신 분들은, 혹은 연애 못해서 걱정이신 분들도 이 점에 대해서는 다 공감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여자들이 꿈꾸는 로망, 로맨스는 그 바탕 위에서나 지어질 수 있는 것이죠.

더 이상, 현실에 신데렐라 스토리가 없는 이유가 이것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이죠.

네. 네, 그렇습니다.

최근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지면서 불현 듯,

이 현실이 더 명확하게 와 닿습니다.

옛날 같으면 무조건 능력있는 남자가 자신보다 어린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선호했는데,

예쁘고 어리고 착한 여자와 능력 있는 남자의 조합은 가장 흔한 조합이었는데요..

보통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남자들은 어리고 + 예쁘기만 하면 좋아한다.

그래서 여자는 무조건 시집 잘 가려면, 뭐니뭐니 해도 역시 외모빨,

그리고 어린 젊고 아릿따운 바디 (몸?)만 가지면 된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나이가 좀 더 있더라도, 자기 살 궁리 다 갖춰진,

정말 나(남자 없이도) 없어도, 어디 내놔도 잘 살만한 예쁜 여자, (경제력+ 커리어+ 예쁨+ 착한 성격)

옵션으로 갖춘 여자를 소위 우리들이 원하는 “왕자”들은 원합니다.

우리가 볼 때, “왕자”보다 함량 미달인 “평범 남”들도 역시 보는 눈이 높아, 다 선호하는 유형은 대게가 비슷합니다.

각기 표현되는 언어만 다를 뿐.

(이상형이 어쩐다, 저쩐다, 그거 다 거짓말이고, 그냥 보여주기 식입니다. 이 여자다 싶은 요건은 대게가 주관적인 운명이다, 보다는 조건들이 대부분입니다.)

맞아요. 냉혹한 현실입니다.

더 이상, 여자에게 “남자”의 존재는, 자신을 이 험한 세계에서 보호해주는 존재도 아니죠.

경제력을 갖춘 여자들이 대게 “비혼”을 추구하는 것도 우연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여자가 남자보는 1순위가 경제력이었다면,

(물론, 이건 지금도 다르지 않지만요! 여자가 보는 것은 정말 다양하지만, 결혼을 앞둔 여자가 고려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남편감이 우리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게 가장 우선적으로 보는 기준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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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여자가 남자 경제력을 본다고 뭐라고 헐뜯지 마세요!

(가족 굶기는 가장을 선택해서 망해본 조상 어머니들의 후예가 모두 우리 여자들의 후손들일 테니까요.)

굶어 죽지를 안하야 생존할 수 있는데, 생존하기 위해서 굶어죽지 않으려면 일단 가장의 경제력이 받쳐줘야 하니까요)

여자가 돈을 밝혀서도 아니고, 그건 기본적인 생존본능인 겁니다.

남자가 요구하는 여자 조건 1순위는, 이제 경제력 + 미모인 셈입니다.

남자는 더 이상 시각적에만 반해 짝짓기 상대를 찾는 동물이 아닌 걸로.

지능이 발달한 인간이기에, 풀만 뜯어먹고 살 수 없으므로, 남자들의 이상형도 점점 바꿔가고 있는 듯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본인의 가치관과 생각과 다를 수 있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 아니고요! 대다수의 남자들의 시각이 바뀌었다는 걸 언급한 글입니다.

여자들 역시도 대다수의 여자가 돈이나 경제력을 배우자의 우선순위로 본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자들이 돈과 경제력을 가장 우선적으로 보는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가족을 굶겨 죽이지 않을 가장을 선호해야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보고, 몇몇의 남자들이 마치 ‘김치녀’이니, 다양한 말들로 그들의 선호를 깎아 내리는 것 같아서,마치 문제 있는 사람으로 모는 것 같아서 안탑깝습니다.속물이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선호하는 조건은 대부분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남편감’인 것입니다.그래서 여자는 남성의 외모보다는 경제력을 많이 보는 것이고,여자가 그런 경제력을 커버할 수 있을 때는 좀더 다양한 각도로 남성을 배우자 감으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추신, 그렇다고 모든 결혼하는 커플 사이에 “사랑”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조건 따지지 않고,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현실”

“팩트”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로맨스”도 역시 이 “조건”들 위에 싸여지는 게, 자본주의 사회의 결혼이다.

그런 결론입니다.

공감하시거나, 혹은 공감하지 못하시거나…. 댓글을 달아주세요.

비난이 아닌 여러분 의견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이상 바이올렛 J의 생각이었습니다.

2021.04.13 – [마음치유, 심리치료, 위로의말] – 남자로 사는 게 힘겨운 당신에게 드리는 위로 (+ 아빠로 사는 것에 대한 위로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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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장땡?” 요즘 남자들이 진짜로 원하는 배우자의 조건

최근 2030이 원하는 결혼 이상형

과거보다 여성 ‘경제력’ 따지는 남성

맞벌이 선호도 증가, 전문직 인기

고소득 남성이 원하는 배우자 조건

최근 한 결혼 정보회사에서 집계한 ‘가장 원하는 배우자상’ 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선호하는 배우자는 전문직, 자산 5000만~1억원, 신장 160~165cm, 1~4세 연하, 4년 대졸의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업게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위 조사는 어디까지나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의 이상형일 뿐이고, 실제 개인 상담을 실시할 땐 매우 세세한 조건들이 따라붙는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주목할 점 하나는 과거 대비 남성이 배우자에게 원하는 조건이 보다 복잡해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오늘은 요즘 남성들이 진짜로 원하는 배우자 이상형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소득과 상황 별로 조금은 차이가 있는 진짜 속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은 외모, 여자는 경제력’

최근에는 많이 달라져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 커플매니저 A 씨에 따르면 “과거엔 남성은 여자의 외모, 여성은 남자의 경제력이라는 극명한 선호가 존재한 반면, 최근에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각도의 면을 꼼꼼히 따져보는 미혼 남녀가 많아졌다”라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과거엔 뛰어난 외모의 여성이라면 본인보다 훨씬 높은 등급의 경제력을 갖춘 남자들과 매칭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남성들 역시 여성의 ‘경제 수준’을 많이 봐, 커플 매칭이 보다 복잡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엔 결혼 후 맞벌이를 원하지 않는 여성의 경우, 점점 더 배우자 선호도에서 밀려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이에 업계 관계자는 “ 최근 미혼 남녀들이 가장 원하는 배우자상을 조사한 결과, 직업·소득·자산 등의 항목에서 남녀 모두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라며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부동산 상승의 영향으로, 생계 불안과 내 집 마련에 대한 욕구 등이 답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녀 모두 ‘전문직’ 선호하지만

그 이유는 다소 상이해

이에 남녀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군은 ‘전문직’ 이었는데요. 하지만 소위 ‘전문직’이라고 말하면 다소 모호한 표현일 될 수 있는데, 똑같은 1순위여도 ‘전문가’ 직종에서 남성과, 여성이 원하는 조건은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국내 현실상 대부분의 기업에선 결혼 후 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겪게 되는 과정에서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남성들이 원하는 배우자의 경우 당장 높은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기업 재직 종사자보다는 약사, 회계사, 의사 등 확실한 ‘라이센스’를 갖춘 ‘전문직’ 혹은 육아 휴직이 가능한 공기업 재직자를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여성들은 실제 벌어들이는 소득에 좀 더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는데요. 물론 다수의 여성들이 안정적인 직군에 속한 남성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막상 소개팅을 한 뒤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역시 높은 소득 수준에 선호도를 표시하는 경우가 다수였죠.이는 특히 현재 자신의 소득이 없거나 적다고 느끼는 여성일수록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이었습니다.

더불어 소위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이 좋고 직업 안정성이 높은 공기업 재직자, 교사, 공무원은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직군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들의 경우 배우자 역시 자신과 같은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남는 여가 시간이 많은 만큼 그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죠.

고소득 남성이 원하는 배우자

상황 별로 상이해

그런가 하면 연령대비 평균 이상의 소득을 벌어들이는 남성들은 자신의 상황별로 보다 상이한 취향을 드러냈는데요. 만일 남성 자신이 이미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고, 그에 반해 집안 상황은 평범한 축에 속한다면 이 경우 남자는 여성의 직업보다는 집안의 경제력을 중시하는 경향성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케이스의 남성들은 생각보다 여성의 외모에는 까다롭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에 실제 그들은 첫인상에 큰 점수를 주지 않은 여성이라도, 그 여성의 조건이 마음에 든다면 만남을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자신의 집안이 이미 어느 정도 부유하고, 가업을 물려받아 사업체를 꾸려가고 있는 남성의 경우엔 오히려 여성의 외모나 나이에 훨씬 더 집착한다고 하는데요. 또 아무래도 자신은 이미 돈 걱정이 별로 없는 처지이다 보니, 맞벌이가 아닌 여성의 내조를 원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덧붙여 이런 경우 남성의 집안에선 다른 것보다 여성의 학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았죠.

다음으로 ‘자수성가’형 사업가의 경우엔 여성의 직업, 학력, 소득보다는 소위 ‘착한 여자’가 좋다고 말하는 남성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한다고 해도 실제 그들에게 여성의 외모나 나이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혔습니다.

[’30대 초반’의 결혼이야기] “결혼은 현실, 상대 조건 중요해”

▲ 워킹맘인 고아라(35·여·가명)씨 결혼식 사진. (사진=고아라씨 제공)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결혼. 각자의 인생을 살던 남녀가 ‘사랑’을 매개로 각자의 가정을 떠나 함께 하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가 이 결혼은 로망보다는 현실이 되어왔고, 그래서 요즘 청년들의 ‘결혼시기’는 점점 늦춰지고 있다.

많은 부부들은 ‘동화속 결혼 생활’이라는 이상과 ‘현실 결혼 생활’의 혼란을 교차하며 좋은 남편·아버지 혹은 좋은 아내·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현실 속 정답은 언제나 명쾌하고 바로 옆에 있는 경우가 많다. 아시아타임즈는 20대부터 40대까지 결혼을 앞두거나 한 커플들을 만나 결혼하기 전과 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 30대 초반의 결혼 전… “사랑만으로 결혼은 불가능”

30대 초반이 직면하는 연애와 결혼은 ‘현실’이다. 이들은 상대의 외모와 성향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인 부분, 즉 조건이 결정적으로 ‘결혼관에 맞는 이상형’이라고 말한다.

1년째 솔로인 최수진(31·여·가명)씨는 “친구들끼리 모이면 결혼관에 맞는 이상형에 대해 자연스레 조건이 언급된다”며 “이처럼 조건은 결혼할 상대를 결정하는데 있어 꼭 봐야하는 요소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최씨는 “결혼은 사랑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다”며 “사랑도 중요하지만 금전적인 요인으로 스트레스 받게되면 결혼도 행복할 수 없는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소개팅만 수십 번했다는 김용진(35·남·가명)씨도 “남자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까지 만나본 대부분의 여성들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짤릴일 없는 ‘안정된 직업’을 가진 남자를 선호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상대의 조건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경제력, 집안 상황도 결혼에 영향을 미쳤다.

최씨는 “상대의 조건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로 꼽는 것이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끼리도 ‘부모에게 들어가는 돈만 없으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흔히 말한다”며 “자식이 되가지고 너무 잔인하다 싶지만, 이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9년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김용수(33·남·가명)씨는 요즘 결혼이 두렵다. 부모님의 반대에 무릎쓰고 결혼을 강행하려 하기 때문. 그는 “부모님이 다른 건 다 괜찮아도, 여자친구 부모가 이혼한건 정말 싫다고 한다”며 “연애만하고 결혼은 다른 사람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걱정스러워 했다.

이처럼 상대의 조건과 부모의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상황은 결혼정보회사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지난해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상’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여성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편 조건은 연소득 5319만원, 자산 2억4999만원이며 남성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아내 조건은 연소득 4194만원, 자산 1억6948만원이었다. 미혼남녀가 생각한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 직업으로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꼽았다.

한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주택가 상승과 노동시장의 고용 불안정 심화로 청년들의 결혼이 늦춰지고 있는 시점에서 경제적인 조건, 부모 자산의 중요성은 매우 커졌다”라며 “조건을 잣대로만 들이댄다면 결혼은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버릴 수 있는 조건은 버리고 시작하는 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고 조언했다.

◇ 30대 초반의 결혼 후… “결혼+육아+직장 슈퍼맘, 드라마 속 얘기”

어느 연령층에서나 똑같겠지만, 30대 초반에는 결혼하고 난 후 ‘사회경력 단절’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 부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았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1위로 꼽혔다.

2명의 아이를 키우는 주부 이슬기(32·여·가명)씨는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직장을 구하려 했지만 재취업에 어려웠다”며 “20대 어린나이도 아니고, 아이 엄마에 경력단절이 길어지다보니 점점 위축되더라”고 심정을 밝혔다.

현재 워킹맘인 고아라(35·여·가명)씨도 “결혼과 육아, 직장업무까지 완벽히 병행하는 슈퍼맘은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이야기”라며 “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지금까지 일궈놓은 자리가 아까워 꾸역꾸역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19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경력단절 여성현황’ 조사에서도 올해 4월 기준 경력단절 여성은 169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경력단절의 주된 이유로는 ‘육아’가 1위로 꼽혔다. 특히 육아에 집중되는 30대 40대에서 육아 비율이 컸다.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재취업 경우 역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기간은 5년 이상 10년 미만(24.6%), 10년 이상 20년 미만(23.7%) 3년 이상 5년 미만(15.6%) 순으로 많았다.

이와 관련해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육아는 상대적으로 짧은 휴가로 대체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직장을 포기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정부가 출산장려보다 육아 지원에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위원도 “우리 사회에서 미혼남녀, 특히 여성이 결혼을 꺼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현실과 좋은 일자리 부족, 주택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이런 사회경제적 상황에 정책적 지원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30대 초반의 여성이 본 결혼의 조건

따지고 따지다보니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남자들이 만나면 여자이야기를 하듯 여자들은 만나면 남자이야기를 한다. 나이를 먹으면 주제가 남자에서 결혼으로 넘어간다. 아직 솔로인 경우 자신의 결혼관에 맞는 이상형을 주로 말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조건’이 언급된다. 수많은 조건을 충족시켜줄 그 사람을 찾느라 결혼은 어려운 일이 됐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2002년 개봉한 국내 영화 제목이다. 극중 엄정화는 소개팅을 통해 감우성을 만나 연애를 하지만 결혼은 조건 좋은 남자와 한다. 그렇다. 조건은 결혼할 상대를 결정하는데 있어 꼭 봐야하는 요소가 돼버렸다. 조건이 기본이 돼야 한다면 결혼정보업체만큼 유용한 곳도 없다. 그래서 강남에 위치한 두 곳의 업체를 찾았다.

나보다 높은 곳에 있는 남자가 천생연분?

결혼정보업체는 익히 알고 있듯이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원하는 조건을 기본으로 해 만남을 주선해주는 업체다. 하지만 이곳을 찾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다. ‘오죽 남자가 없으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남자를 찾을까’란 주변의 시선 탓이 크다. 어렵사리 발걸음을 해도 이곳을 통해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문턱을 넘어 상담을 받게 되면 처음 받는 질문 또한 조건이다. 여자는 나이와 학벌, 직장, 사는 곳, 그리고 부모님의 직업 등을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 여기서 여자의 레벨을 나누는 기준은 학벌과 직장, 그리고 부모님의 재산정도다. 다만 부모님의 재산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남자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신용정보조회 동의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결혼 정보업체는 회원의 신용이나 가족관계 등을 확인하며, 이 기간이 일주일가량 걸린다. 그리고 별도로 회원은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여기서 남녀가 차이가 난다. 여자의 경우 재직여부만 확인하지만 남자는 연봉과 부모님의 재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상담 매니저는 여자의 기본조건을 듣고 나면 이제 되레 이상형을 묻는다. 그리고 덧붙여 말한다. 현재 본인의 스펙보다 더 나은 남자를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고. 상담 매니저를 통해 들은 요즘 남녀의 이상형은 이렇다. 남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기보다 낮은 스펙의 여자를 원한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불문율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조건이 못할 경우 자격지심 때문에 완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게 이유다. 반면 여자는 자신보다 나은 남자를 찾는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요즘 여자들은 대부분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과거대비 사회적 지위가 높아진 여성이 많아졌다. 그러나 이들이 조건이 맞다고 여기는 남자들은 자신보다 스펙이 낮은 여자를 선호한다. 이렇다 보니 고학력 여성일수록 조건이 맞는 상대를 찾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는 게 상담 매니저의 설명이다.

버리면 만남의 기회 많아져

다시 ‘결혼은 미친짓이다’ 영화로 돌아가면, 극중 엄정화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집에서 전문직종의 남편과 살지만 행복하지 않다. 그래서 감우성을 찾아가 결혼 전에 연애를 했던 것처럼 똑같이 행동한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조건을 잣대로만 들이댄다면 결혼은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버릴 수 있는 조건은 버리고 시작하는 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고 상담 매니저는 말했다.

일예로 170cm가 넘는 여성이 무조건 180cm이 넘는 전문직종의 남자만 선호한다면 우리나라 남자 평균 키가 173cm인 만큼 만날 수 있는 남자가 지극히 한정돼 있을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키를 172cm나 175cm이상으로만 조정을 해도 기회가 늘어난다는 게 상담 매니저의 설명이다.

상담을 받고 난 후 더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바로 가입 금액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대기업에 재직 중인 대졸 여성의 경우 400~600만원의 가입비가 필요하다. 일부는 남자의 직업을 전문 직종으로 제한하거나 재산까지 볼 경우 800만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된다.

만남 횟수는 5~8회로 제한을 두는 곳과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곳으로 나뉜다. 이렇게 조건을 전제로 만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높게는 1000만원을 육박하는 결혼정보업체 가입이 적잖이 부담이라면 쉽게 가입을 통해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최근 속속들이 생기고 있는 소셜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이 경우 상대의 신분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진지한 만남보다는 가볍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30대 여자입니다… 내가 결혼할 남자에게 내건 현실적인 조건인데 어때요?”

글과 관련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

“30대 여자인데 내가 남자를 보는 현실적인 조건이야. 어때?” 한 여성이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러자 상당수 누리꾼이 이 여성에게 “결혼을 못할 것 같다”라고 쏘아붙였다. 어떤 조건을 내걸었기에 누리꾼들에게서 이런 반응이 나온 것일까.

지난 2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린 글에서 글쓴이는 자신에 대해 4년제 공대를 졸업한 32세 여성이라면서 키는 160㎝이고 몸무게는 45㎏이라고 했다. 얼굴이 예쁜 편이어서 회사 남자들에게 열 번이 넘는 대시를 받았다고 했다. 피부가 하얗고 깔끔한 편이라고 했다. 대리 3년 차로서 연봉은 4500만원. 빚은 1원도 없고 집안도 여유로운 편이다. 모아둔 돈은 6000만원가량. 부모가 도와줄 형편이 된다는 설명도 글쓴이는 곁들였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자신이 바라는 현실적인 남성의 조건을 나열했다. 다음과 같다.

▲나이는 이왕이면 연하 혹은 위로 두 살까지.

▲키는 최소한 175㎝ 이상.

▲나도 관리하니까 체격은 운동해서 몸이 좋으면 당연히 좋겠어. ‘통통’은 싫고 ‘슬림탄탄’이었으면 좋겠어.

▲피부가 하얗고 ‘소년미’가 있으면 좋겠어.

▲4년제 대학교 졸업자(지방대는 안 돼. 나도 ‘인서울’ 4년제를 졸업했음).

▲연봉은 5000만~6000만원 사이면 충분.

▲빚은 없었으면 좋겠고 집안도 비슷했으면 좋겠다.

▲집이 자가인지 아닌지는 전혀 상관없아.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1억원 이상은 모아둔 사람이었으면 좋을 것 같아.

▲집안 수준도 비슷했으면 좋겠어. 부자는 바라지도 않고 적당이 여유가 있어서 예비 시부모의 노후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 빚은 무조건 없어야 해. 우리 집에도 빚이 아예 없어.

글쓴이는 “이 정도인데 생각보다 외모에서 (남자들이) 너무 많이 탈락된다. 직업이랑 집안이 괜찮은 남자들은 외모가 좀 그래서 키스가 어렵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결혼 못할 듯” “내 생각도 (결혼 못할 듯)” “수준에 비해 바라는 게 너무 많긴 하다” “10년 뒤에 ‘40대 여자인데’라는 글 올라올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나머지 다 부합하고 (연봉이) ‘영끌’을 해서 4000만원대 후반인데 불가능해?”라고 묻자 글쓴이는 “완전히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해당 물음을 던진 누리꾼과 연결된 것일까, 아니면 비판 댓글이 많이 올라온 때문일까. 글쓴이는 블라인드에 올린 글을 삭제했다.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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