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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2 (금) [하루 한 장]“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합2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하박국 2장은 불합리해 보이는
이 세상을 바라보면서 선지자의
원망섞인 질문에 대답하시는
하나님의 응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묵시는 정한 때가 있어
그 종말이 속히 이를 것이며
결코 거짓되지 않다 하십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고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한다고
확실한 이해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이 아프고
견디기 힘들어서 말씀보다는
내 마음을 따라 살려 하고
때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나도 상황도 모두 포기하는
못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산다 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끝까지 버티며 견디는 것이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이라고
그러니 한 번 더 소망을 품고
살아보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의인의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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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토) “하박국 2:1-20” / 작성: 이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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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하박국 2장 설교
- Author: 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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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1.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ogU7JclsdI
2019/10/26(토) “하박국 2:1-20” / 작성: 이성실
본문 하박국 2:1~20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오늘 본문의 말씀인 하박국서가 우리에게 주시는 메세지는 하나님은 인간의 뜻대로 좌지우지 되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타락한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한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하박국 선지자가 생각한 것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어제 살펴본 1장에서, 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 달라는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갈대아 사람 즉 바벨로니아 제국의 군대를 징계의 도구로 삼아 부패하고 타락한 유다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하박국 선지자는 유다 백성이 아무리 타락했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인데, 어떻게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 바벨로니아 제국의 군대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실 수 있냐고 따졌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와같은 하박국 선지자의 부르짖음에 대해 하나님께 다시 응답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1절입니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지금 하박국 선지자는 파수하는 곳, 성루에 서서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실지 듣겠다고 합니다. 성루는 적의 침투를 파악하기 위해 파수꾼이 보초를 서는 곳입니다. 바로 그곳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고 하는 것은 마치 적의 공격에 대항이라도 하듯,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서 보겠다는 태도로 보여집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공격하기 위해 바벨로니아 제국의 군대를 동원하시겠다고 하셨는데, 한번 해 볼테면 해 보라는 식으로 배짱을 부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하박국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2~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명백히 판에 새기라고 합니다. 그것도 달려가면서 읽을 수 있도록 크게 새기라고 합니다. 이는 너만 알지 말고 유다 백성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도록 기록하라는 하나님의 강력한 메세지입니다. 무엇을 기록하라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는데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때는 인간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입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한다고 하십니다. 지금은 세상이 불의한 것 같지만, 하나님의 공의가 반드시 실현된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서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마치 악인이 세상을 주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4절입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누가 의인인가? 하나님을 믿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생각한대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고 악인이 더 잘되고 의인이 핍박을 당하는 것 같아서 과연 하나님이 세상의 주관자가 맞나? 이렇게 생각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고백하는 사람,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신뢰하는 자, 그가 바로 의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박국이 생각한 의인과 하나님이 생각한 의인이 같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와 하박국의 때가 같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고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의심하지 않는 자입니다.
5절입니다.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악을 행하는 자가 누구인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보고 계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척 하시는 게 아니라, 다 알고 있고 다 보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2:7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산바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머리털을 다 세셨다는 것은 우리의 머리털 하나가 나고 빠지는 것조차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머리털 하나가 나고 빠지는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물려 우리 인생은 두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화를 선포합니다. 다음과 같이 행하는 자들에게 화가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9절입니다.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2절입니다.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5절입니다.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분노하고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들,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여 자기 성을 건축하는 자들, 다른 사람을 술취하게 만들어 자기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자들.. 이들에게 하나님은 화를 발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와같은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하박국 선지자에게는 해결되지 않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심판을 받는다 하여도, 그들을 심판하는 도구가 유다 백성보다 악한 갈대아 사람이어야 하냐는 것입니다. 만약 유다 백성들이 바벨로니아 제국의 군대에 의해 멸망을 당하면 그것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은 이 세상에서 잘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백성은 이 세상에서 잘못되어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는 게 아닙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을 멸망시키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입니다.
14절입니다.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나님의 영광은 물이 바다를 덮은 같이 세상에 가득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염려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신다는 겁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멸망 당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웠습니까? 남유다가 바벨로니아 제국에 멸망 당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웠습니까? 이스라엘이 로마 제국에 멸망 당하고 디아스포라가 되어 전세계에 뿔뿔히 흩어졌다고 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디아스포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되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같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 가르쳐 주신 메세지는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고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그 사실을 명심하라는 교훈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세지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아품과 고통을 다 보고 계십니다.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과 사고가 일어나지만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로마서 8장 28절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세상은 악인이 득세하고 의인이 고통을 당하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게 맞나? 살아계신다면 왜 침묵하시나? 이처럼 악한 인간을 왜 그대로 두시는가? 이해하기도 납득하기도 어려운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일어나는 현실을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만들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사람, 그가 바로 의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즘 구역성경공부 내용에 등장하는 사울과 다윗의 현실이 이와같습니다. 겉으로 볼때 사울은 왕입니다. 가장 큰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고 가장 좋은 집 왕궁에서 살고 있고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사울과 함께 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그가 복을 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반면에 다윗은 도망자입니다. 매일 빌어먹어야 살 수 있는 처지입니다. 빈궁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다윗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다윗처럼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 그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처럼 오늘도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자, 그를 하나님은 으뜸으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오늘도 진리의 비질을 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기대와 다른 현실을 바라보면서 낙심하고 절망하는 일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일어납니다. 악인이 득세하고 의인이 핍박을 받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생길을 오늘도 걸어갑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믿음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의심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아름다운 일들이 우리 삶의 자리에서 열매맺는 것을 목도하는 그 날이 오기를 믿음 안에서 기다리며 견디게 해 주시옵소서. 그 믿음으로 진리의 비질을 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우리의 현실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다르게 일어날 때가 많은데, 그 이유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2.하박국 선지자의 부르짖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납득이 되십니까?
3.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말씀 앞에 오늘도 순종하며 살 자신이 있으십니까?
4.만약 자신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만약 자신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작성: 이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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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2 장 강해 ( 의인은 믿음으로 인해 산다 )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하박국) 2 장 1 절을 보면 하박국은 하나님께 두 번째 질문을 드렸습니다 . ”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고 했죠. 하나님은 왜 더 불의한 바벨론을 통하여 불의한 유다를 심판하시느냐는 것입니다. 하박국은 이 질문을 하고 성벽 위의 망대 위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우러러 뵙니다 .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답하실지 기다린 것입니다 . 그의 자세는 하나님이 옳지 않다는 것을 은연 중 드러내고 있습니다 . (공개적인 하나님의 응답) 2 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십니다 . 이는 하나님이 예언한 말씀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하박국이 공개적인 질문을 요구하자 하나님께서도 세계 만민에게 공개적으로 답변하십니다 . 본론) 가. 믿음은 기다리는 것이다 3 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의 묵시는 , 하나님이 정한 때가 되어야 이루어집니다 .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끝이 곧 온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 비록 더디더라도 그 때를 기다리라 하십니다 .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에선 정확한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나) 고로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4 절. ”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하십니다 . 마음이 한껏 부푼 교만한 바벨론을 보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은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하기에 하나님은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살게 된다고 하십니다 ..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주제로 하여 로마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신앙의 기초가 바로 이 말씀입니다 . 우리 기독교의 기초도 이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면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 1) 첫째 사람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로와진다는 말씀입니다 .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믿음으로만 의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 우리의 행위로는 의로워 질 수 없습니다 . 행위로 구원받을 자가 세상에 아주 없습니다 . . 구약에선 희생제물의 피로 죄 사함 받았지만, 이제는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만 의로워질 수 있습니다 . 2)둘째 개인적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의인은 자신의 믿음으로 산다고 말씀하십니다.(but the just shall live by his faith) 곧 나의 인격적인 하나님을 개개인이 믿음으로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 타인의 믿음으로 함께 덤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 3)셋째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 수 있습니다. trust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은 믿음이 지속적으로 있을 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긴가민가 ? 흔들리며 양다리 걸치며 ? 믿으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 당시에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 그러다가 바벨론에게 당했습니다 . 요즘도 사람들은 돈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고 학벌을 의지하고 권세나 조폭을 의지합니다 . 그러나 이런 것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의지하는 그것으로 인하여 망하게 됩니다 . 우리가 평소에 늘 예수님을 잘 믿으면 그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병이 떠나갑니다 . 물질적으로 윤택하여 집니다 . 우리가 사는 길은 오직 믿음입니다 . 우리는 믿음으로 절대적인 기도를 하고 믿음으로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 4) 넷째 믿음은 참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현재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망 찬 미래의 것을 믿는 것입니다 . 우리가 미래의 것을 믿는다면 참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 사도바울은 로마서 8 장 24,25 절에서 말씀하십니다 . ”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 만일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 고 했어요 . 하박국 1:3 절에서 ”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 하십니다 .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현재는 눈에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 귀에 들리는 것도 없고 손에 잡히는 것도 없습니다 . 오히려 현실은 더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 참되 끝까지 참아야 합니다 . 믿음이 현실로 이루어지기까지 참아야 합니다 . 노아는 방주를 100 년 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 야곱은 아내 라헬를 얻기 위해 수십 년을 노동을 했습니다 . 다윗은 믿음으로 15 년 간을 피난을 다니며 인내했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을 때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 교만과 탐욕으로 망하는 다. 바벨론의 6 가지 죄악들 1. 5-6 절.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라고 정죄하십니다 . 탐욕스러운 자들은 술을 즐기며 사람을 속입니다. 그는 거만하고 , 탐욕을 채우느라고 쉴 날이 없습니다 . 바벨론도 탐욕으로 모든 나라를 정복합니다. 그러나 탐욕은 무덤과도 같아서 , 바벨론 사람들이 스올 ( 지옥 ) 처럼 목구멍을 넓게 벌려도 , 죽음처럼 성이 차지 않을 것입니다 . 바벨론 사람들이 모든 나라를 정복하고 모든 민족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 하지만 , 정복당한 자 모두가 빈정대는 노래를 지어서 정복자를 비웃으며 , 비웃는 시를 지어서 정복자를 욕하게 될 것입니다 . 모든 무리가 바벨론 사람들을 보고 ” 남의 것을 긁어 모아 네 것을 삼은 자야 , 너는 망한다 !’ 라고 할 것이라 했습니다 . 바벨론은 탐욕으로 망합니다 . 하나님은 빼앗은 것으로 부자가 된 자야 , 네가 언제까지 그럴 것이냐고 하십니다 . 2. 남들을 억압한 죄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고 하십니다 . 바벨론은 수많은 민족을 털었으니, 살아 남은 모든 민족에게 장차 바벨론을 털 차례가 옵니다 . 바벨론은 사람들을 피 흘려 죽게 하고 , 땅과 성읍과 그 안에 사는 주민에게 폭력을 휘두른 탓으로 멸망합니다 . 죄악 된 자는 죄악으로 망하게 됩니다 . 하나님을 3. 부당한 이익을 취한 죄 9-12 절을 보십시오.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하십니다 . 짓밟힌 열방들이 바벨론을 보고 노래합니다. ” 네 집을 부유하게 하려고 부당한 이득을 탐내는 자야 , 높은 곳에 둥지를 틀고 재앙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 너는 망한다 !” 고 합니다 . 탈취한 재물로 지어진 담벼락 돌이 원수를 갚아 달라고 하나님께 울부짖으면, 집 안에선 들보가 맞장구 치며 원수를 갚아 달라고 할 것이라 했습니다 . 불의의 이득를 취하며 만국을 멸한 것이 도리어 바벨론에게 화가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4. 불의로 성을 건축한 죄 “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 ” 약탈당한 백성들이 바벨론을 보고 ” 피로 마을을 세우며 , 불의로 성읍을 건축하는 자야 , 너는 망한다 !” 할 것입니다 . 바벨론이 다른 나라 백성들을 잡아다가 성읍을 짓는데 노예로 부렸지만 , 그들이 애써 한 일이 다 헛수고가 되고 , 그들이 세운 것이 다 불타고 무너져 없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 실제로 B.C 539 년에 바벨론 성은 다 무너지고 훼파 되어 그 자취를 약 이천 오백 년 동안 찾지 못했습니다 . 그러다가 1917 년에 발견이 됩니다 . 독일의 고고학자 로베르트 콜드웨이가 1899 년부터 18 년 간 모래더미 속에 묻혀있던 바벨론 유적지를 발굴해 냅니다 . 하박국 선지자는 이 모든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악된 바벨론을 보고 계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공의로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 결국은 바벨론도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심판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5. 다른 사람을 교묘히 속이고 범한 죄 15-17 절을 보십시오.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하십니다 . 약탈당한 나라들은 바벨론을 보고 ” 이웃에게 술을 퍼 먹이고 술에 취하여 곯아떨어지게 하고는 , 그 알몸을 헤쳐 보는 자야 , 너는 망한다 !” 라 하십니다 . 악한 간교함이 악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 교묘하게 남을 헤치면 그 죄가 반드시 자기에게로 돌아 온다 했습니다 .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 ( 가축 ?) 을 죽인 것 ,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강포로 약자를 괴롭히는 바벨론의 죄에 대해 메대와 바사가 심판하였습니다 . 6. 우상을 숭배토록 한 죄 18,19 절을 보십시오.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바벨론의 모든 도덕적인 죄는 우상숭배에서 주로 나온 것입니다 . 바벨론이 섬기는 우상은 생명이 없다 했습니다 .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숭배를 한 나라는 망하게 됩니다 . 라. 장차는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된다 1. 14 절= ”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 하나님이 바벨론을 심판할 때 바다에 물이 가득하듯이, 장차 주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 위에 가득할 것이라 했습니다 . 바다는 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 차게 됩니다 . (성전에 살아계신 하나님) 20 절에는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 오직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 살아계십니다 . 하나님은 하늘에 보좌를 두시고 그의 왕권으로 온 세계 만민을 통치하고 계시며 섭리하고 계십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고 겸손하며 잠잠해야 합니다 . 하나님 앞에서 불평을 그치며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만 합니다 . 결론) 결론적으로 우리가 이 불의한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 악인은 결코 망하되 그러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는 하나님 말씀을 꼭 붙잡고 살아야만 합니다 . 031418 안익선 목사/ 참고 : 오요한 목자
[하박국 2장 설교말씀] 믿음으로 사는 의인(합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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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박국 2장 설교말씀 중에서 믿음으로 사는 의인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의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난다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행위로 살아난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행위로 인간이 살아날 수 있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율법을 지켜서 행위로 구원받으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죽음에서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살아났다는 것을 기억하고 예수님께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제목 : 믿음으로 사는 의인
본문 : 합 2:1-4
합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합 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합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합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곧 잘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나쁜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 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북한의 김정은이는 계속 살아서 우리 남한을 괴롭히고 있는 것일까?’ `악한 것들을 좋아하시지 않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는데 어떻게 이런 일들이 계속될 수 있을까?’ 과연 성경 말씀대로라면 그 결과를 놓고 볼 때 이런 해답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성경에 많은 이야기들은 악인의 최후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말해주며, 하나님은 악한 모습을 얼마나 싫어하고 계시는가가 잘 나타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을 놓고 볼 때 많은 악한 사람들이 의로운 사람들을 핍박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으며, 그 결과도 눈에 거슬리지 않을 만큼 탄탄하게 잘 살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하나님께 질문을 하고 있는 하박국의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유대나라가 흉악스러운 그 거대한 바벨론의 침략을 목전에 두고 하나님께서 정말 공의를 행하시는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유대 사회가 타락하고 종교와 도덕이 부패하여 예언자의 소리를 무시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마땅하지만 돌이켜 생각할 때,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바벨론이라는 나라는 과연 의로운 나라이기 때문에 사용하시는가?
그 악한 이리떼 같은 바벨론이 밀려와 이스라엘을 칠 때 다치는 사람 중에는 악한 사람들뿐일까?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리 악하다 해도 바벨론 사람보다 더 악할까? 하는 질문을 하나님께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악인이 존재하나? 의인이 악인에게 고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먼저 악인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하나는 악인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심판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길로 갈 때 그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의 말씀을 듣고서도 진리의 길로 나아오지 않을 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시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 백성들을 사용하셔서 심판하십니다.
성경 말씀 가운데서도 특히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그들의 잘못을 깨우치고 회개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은 다른 이방 민족들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게 하십니다. 그러면 그들은 하나님께 자신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짓고 있었나를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를 부르시어 이스라엘을 이방 백성들의 핍박에서부터 건져 구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한 나라가 존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을 믿는 의로운 자들이 하나님을 떠나 악한 길로 갈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가를 보면서 바르게 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흩으러 뜨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하여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말씀들에 비추어 본다면 우리나라 북한이 공산당의 치하에서 종교의 자유가 없는 그런 곳으로 바뀌어진 것은 평양이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일컬어지던 곳에서 일제시대 때에 신사 참배를 결의하는 등 많은 잘못된 일로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심판을 받은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요즈음 우리나라 역사에 보면 악한 일을 일삼는 자들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면서 지내는 것도 필경은 그들의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 보여 주시므로 온전한 의로운 믿음의 길을 가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면 의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사는 의로운 길을 잘 가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 본을 보여주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할 때 의인의 존재는 그들의 결과가 멸망받을 수밖에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사는 자들임을 깨달아서 이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변하지 않으며 그 약속대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임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과거에 악한 사람이었어도 죄지은 것을 깨끗하게 용서를 받았으므로 의인이 되었다는 칭호를 받습니다. 의인의 칭호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모두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의롭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음이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의롭게 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공정하게 이루어져 가는 역사입니다. 이것은 때로 저울과 같아서 공정하지 못할 때는 언제나 한쪽으로 기울게 마련인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공정한 판단 속에서 무슨 일이든지 결정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속임수도 갖은 모략과 술수도, 악한 꾀도, 자기의 잘못을 감추려는 변명도, 모두 거짓임이 판명이 나므로 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아무리 공정한 판단을 하려고 해도 인간의 판단 기준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고 맙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의인이 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공정하게 하지를 못하고 맙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의인은 하나님의 판단 기준을 어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그렇게 이루어 주실 것을 바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공정한 역사는 때로 그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울추를 놓고 달아볼 때 모자라면 채울 길이 없습니다. 이미 그때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다니엘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벨사살 왕이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고 제사를 드렸던 그릇들을 가져다가 술잔을 삼았습니다. 그때 왕과 신하가 잔치를 벌이고 있던 방안의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서 글씨를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 글씨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으로 이를 번역하면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는 뜻이며,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뵈었다는 뜻이며, `우바르신’은 그러므로 이제 왕의 나라를 나누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주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다니엘 5장에 나오는데 실제로 이 글의 내용대로 벨사살 왕은 그 밤에 죽고 바벨론 나라는 즉시 메대 사람 다리오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리하게 되자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어서 회개하고 의인답게 믿음으로 살 것을 말씀하시지만 이스라엘은 점점 멀어가기만 하였습니다.
드디어 이들을 심판하시게 되었는데 심판의 도구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바벨론이라는 나라를 택하셔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바벨론은 하나님의 공정하신 판단에 따라서 심판을 받게 되었고 공의로우신 판단의 저울추에 모자람이 되었을 때 그 나라는 바로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역사는 은혜롭게 이루어가는 역사입니다. 마음이 정직하지 못한 자와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이루시는 역사를 믿지 못하고 맙니다.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의 역사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의로운 뜻을 따라 순종하지 못하므로 올바른 믿음도 갖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공정하면서도 은혜롭게 그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런데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참지 못하고 이를 억지로 풀려고 합니다. 인간의 노력이 하나님의 뜻을 앞서고 맙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기를 원하지만 사람은 자신을 앞장 세우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려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길을 갈 수 없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길은 은혜를 통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이 길은 의인만이 갈 수 있는 길이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뜻을 이루실 때까지 순종할 때만이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의인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기다림은 곧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릴 줄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전에 자신의 뜻을 앞세우고 자신의 소견대로 행하며, 자신의 노력으로 일을 해결하려고 앞장서 나아가는 사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한 때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지루함 속에서 믿음이 약하여지자 하나님은 사라의 몸에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아브라함은 사라의 몸종이었던 하갈과 동침하여 이스마엘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과의 사이를 불화하게 만들고 결국 다른 곳으로 쫓아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때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더딜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길은 의인이 가야 하는 길이기에 때로는 우리가 가고 싶은 곳과는 다른 길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결정은 공의로우시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손해를 봐야 하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은혜로우시지만 때로는 공의로 판단하시기에 우리 인간의 생각과 판단은 하나님의 길인 믿음으로 사는 의인의 길을 바르게 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다만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순종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서는 언제든지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깨끗해져서 하나님으로부터 의인의 칭함을 받아야 함을 기억하고 항상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잠언 1장 주석 강해] 여호와 경외와 부모의 훈계 순종 권면(잠 1:7-9)반응형
“의인을 살리는 그 믿음” 하박국2장
“의인을 살리는 그 믿음” 하박국2장 1. 묵시의 성취 ① (1절) “내가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통해 타락한 남유다를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의 나라를 일으키시기로 계획하시고 작정하셨다. ‘내가 파수 하는 곳에서 성루에 서리라’ 선지자 하박국은 파수꾼을 자처하며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달하기로 결심한다. (암3:6) ‘성읍에서 나팔을 불게 되고야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시키심이 아니고야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하박국을 통해 믿음의 본질을 전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행하실 일을 고대하는 ‘기다림’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는 ‘시선(눈, 안목)’이다. 하나님의 대답을 귀 기울여 듣는 ‘경청(청종)’이다. 예언자는 인내하며 보고 들은 바를 파수하는 높은 성루에 서서 나팔을 불어 성읍에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② (2절)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보여주신 ‘묵시(계시)’는 장차 벌어질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준엄한 경고다. 곧 바벨론에 의한 남 유다의 멸망이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하박국에게 주신 묵시가 허풍이나 빈말이 아니라 반드시 ‘묵시(계시, 예언)’대로 성취하실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언약’이다. 언약은 반드시 성취된다. 말로 하는 ‘구두계약’은 가능하지만 불이행시에는 증거자료가 없어서 효력이 없다. 이와 달리 ‘날인계약’은 문서로 증거자료가 남기 때문에 불이행시 다툼의 소지가 없이 이행된다.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고속도로에 있는 옥외광고처럼 누구나 빠짐없이 읽을 수 있도록 알리는 선전이다. 널리 공포하는 이유는 나중에 알지 못했다고 누구도 핑계치 못하기 위함이다. (암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하나님은 미리 경고하셔서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회개치 않기 때문이다. ③ (3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 하박국이 전하는 묵시에 대한 하나님의 보증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 곧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때가 우리의 때와 다르다.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 ‘비록 더딜찌라도’ 심판이 더딘 이유는 무엇인가?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심판이 더디다고 방심하지 말고 아직 기회가 남아있을 때 빨리 회개하는 것이 지혜다. 또한 왜, 속히 심판하지 않으시는지, 더디다고 낙심하지 말고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인내할 것을 요구하신다. 2. 의인의 길, 악인의 길 ① (4절)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여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이신득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얻는다. 성경이 말하는 의인과 죄인은 세상적인 기준과 다르다. 무엇을 좇아 사는가? 삶의 방식의 차이다. ‘욕심-죄-사망(죽음, 멸망), 말씀-의-생명(삶, 영생)’이다. 죄에서 의로 바뀌는 것이 구원이다. 누가 의인이냐? 말씀(언약)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준행하는 사람이 의인이다. 누가 죄인인가? 죄인은 욕심을 좇아서 내 뜻대로 상황 따라 형편 따라 사는 사람이 죄인이다. 죄는 ‘하마르티아’ 과녁에서 벗어난 화살과 같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의’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말씀)대로가 아니라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사는 게 죄다. 의인과 죄인의 결정적인 차이가 드러나는 순간은 위기와 절망의 순간이다. 하나님의 말씀(언약)을 믿는 것이다. 믿음이 필요한 순간은 인간의 한계를 자각할 때다. 의인은 절망의 순간 인간의 한계를 알기에 겸손하게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만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여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정직은 인간의 한계,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자각하는 겸손이다. 이와 달리 인간의 유한성을 모르고 사는 것이 죄다. 교만이 가장 큰 죄다. 교만한 자가 죄인이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인간의 한계,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진리를 정직하게 인정하지 못하고, 물질(돈)과 권력(힘), 사람을 하나님처럼 의지해서 기고만장한다. 하나님의 심판(종말과 죽음)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방심하며 죄를 거듭하며 회개치 않아서 그 결과로 멸망에 이른다. ② 의에 최후승리를 믿는 믿음 ▶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에서 ‘살리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 ‘믿음의 승리’(의의 최후승리)다. 둘째, 위기의 순간 믿음을 선택하는 ‘삶의 방식’이다. 셋째,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다. 구원은 생명(삶), 목숨(생존), 영생(영원한 삶) 모두를 의미한다. 의인을 살리는 그 믿음은 한마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언약)을 믿고 사는 것이다. 하박국이 전하는 ‘의인을 살리는 그 믿음’은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 ‘의에 최후 승리를 믿는 믿음’이다.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예수그리스도다. 이 믿음은 예수께서 친히 증거 하신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믿음’이다. 사도바울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믿음을 두 단계로 구분한다. 첫 번째 단계는 예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하나님께서 부활하게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시며 승리하게 하신 것을 믿는 믿음이다. 이 믿음에는 두 번째 단계가 있는데, 주님의 부활을 나의 삶에서 체험하는 것이다. 나도 내 몫에 댄 십자가를 지고 죽기까지 순종하면,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나도’ 부활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실 것은 믿는 믿음이다. 이 믿음이 있으면 어떤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말씀대로 순종한다. 반석 위에 지은 집처럼 말씀대로 준행한다. 그래서 비가오고 창수가 나는 날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한 알의 밀알로 땅에 썩어져 죽는다. 그리고 마침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③ 절망 중에 소망을 잃지 않는 믿음 ▶ 두 번째 ‘의인을 살리는 그 믿음’은 ‘절망 중에도 소망을 빼앗기지 않는 믿음’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이다. (히11: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라’ 비록 죽어도 하나님께서 마침내 다시 살리실 것을 믿었다. 이삭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라에게 하나님이 주신 아들이었기 때문에 맹신이 아니라 체험적인 고백이다.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실 것을 믿는 믿음이다. (요11:23~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39~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본문의 하박국에게 적용해보면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완전히 멸망하고 예루살렘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 남김없이 무너져서 모든 소망이 끊어졌다. 예루살렘성전과 함께 그의 믿음도 함께 무너질 만큼 절망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대로 하나님의 권능으로 하나님의 때에 다시 그리스도의 나라를 회복시키고 새 예루살렘성전을 세우실 것이라는 믿음을 얻게 되었다. 이 믿음이 우리를 살린다. ④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믿음 ▶ ‘의인을 살리는 그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믿음이다. (시37:23~24)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믿음의 사람도 넘어지고 낙심한다. 하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주님을 붙잡는 행위나 내 공로 때문이 아니다. 나는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해서’ 그 줄을 놓쳐버렸는데 그래서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번지점프 할 때 내 몸을 단단히 휘감은 줄처럼 주님께서 나를 여전히 붙잡고 계시기 때문이다. (롬8:35~39)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그 무엇도 하나님의 그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이 믿음이 우리를 살린다. 세상에 모든 소망이 사라진 것 같은 절망의 순간,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져 내리는 위기의 순간, 세상의 모든 빛이 사라지는 것 같은 죽음보다 무서운 절망의 순간에도 삶을 빼앗기지 않고 일상을 아름답게 지켜낼 수 있는 믿음이다. 2. 화 있을찐저! ① (5절~8절) “화 있을찐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하나님의 준엄한 심판)다. 하박국 청원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심판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판가름하시겠다는 것이다. 은혜와 긍휼만 아니라 징계와 심판도 구원의 방법이다. ‘화 있을찐저’라는 문구가 반복된다. 죄인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뜻한다. (메시지성경) ‘너는 네 자신을 뭐라 생각하느냐? 하나님의 심판은 숨은 정체가 드러나고 감춰진 실상이 폭로되는 것이다.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물질에 대한 탐욕, 소유에 대한 집착이다. 위임받은 청지기가 주인노릇 하는 죄다. (눅12:15)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리라’ 많이 소유하면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사는 삶의 방식이다. ‘그는 술을 즐기며 궤휼(거짓)하며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않고 그 욕심을 음부처럼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 모르고 자기에게로 만국을 모으고 모으나니’ 만취한 운전자 같은 교만과 무저갱처럼 채울 수 없는 탐욕이다.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이다. (갈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을 만홀이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누가복음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 ‘네 쌓은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반문한다. (딤전6:9~10)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탐욕으로부터 구원받는 유일한 길은 일용할 양식에 자족하는 삶뿐이다. ② (9절~11절)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찐저” ▶ ‘높은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동산 투기를 가리킨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부를 만큼 소중하지만 이 세상을 떠날 때 두고 가는 것이고 사라지는 것이다.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세상의 어떤 부와 명예, 지위와 권세를 소유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죽음을 피할 수 없기에 가져 갈 수도 없다.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이 세상에 무너지지 않고 영원한 것은 없다. 잠시 빌려 쓰고 남겨두고 가는 것이다. 밭들과 집들에 대한 탐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뿌리 깊은 죄악이다. ③ (12절~14절)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 사리사욕을 좇아 불의한 방법으로 명예와 권력을 얻고자 힘쓰지만 ‘권불십년화무십일홍’이다. 지난해 ‘이명박’ 뇌물수수 및 횡령 징역 17년 벌금130억, 추징금 57억원 확정되어 구속수감 되었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임을 주장했지만 그 실체가 드러났다. ‘박근혜’ 국정농단 징역 22년 벌금 180억 대법원 판결확정되었고, 이재용 삼성그룹회장의 불법승계를 위한 뇌물공여죄로 2년6월 법정구속 되었다. 금권선거를 자행한 32회 총회 감독회장에 대한 선거무효소송이 결국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았다.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탐욕스런 삶의 방식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는 말씀이 전하는 본래적인 메시지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가리킨다. (암5:24)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와 일맥상통한다. 의에 최후승리와 하나님의 통치를 가리킨다. 남 애기 할 게 아니라 우리도 탐욕을 좇아 살면 그들과 동일한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예외는 없다. 3. 여전히 살아계시는 하나님 ① (15절~17절) “이웃에게 술을 마시우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로 취케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찐저” ▶ (메시지성경) ‘너는 네 자신을 뭐라 생각하느냐? 이웃을 불러 술 파티를 벌이고, 술을 잔뜩 먹여 광란의 파티로 끌어들이는 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겠지만, 틀렸다! 너는 망신을 당한 것이다. 네가 줄 곳 마신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다’ 탐욕에 빠진 모습을 은유적으로 묘사한다. 물욕(부동산), 명예욕, 권력욕 다른 사람을 끌어들인다. 속임수로 무지몽매한 이들을 선동하고 감언이설로 미혹한다. 잘 사는 줄 착각하게 한다. 뱀이 하와를 유혹하고 하와가 아담을 유혹한다. 누룩 같은 죄의 확장성이다. 많이 소유하면 행복하다(?) 부자=잘 산다. 가난=못 산다. 친일파 후손을 미화하고 독립운동가 후손모독 문제다.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 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 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목회자가 물질(소유)과 명예(권력), 세상영광을 추구하면 영광이 아니라 수치다. 과연 목회자에게만 해당되는 문제냐? 교회세습 비난 받아 마땅하다. 자녀에게 유산상속은 당연한가? 하나님께서 다 드러나게 하신다. 영광이 아니라 수치가 되게 하신다.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행 한대로 보응하신다. ② (18절~19절) “새긴 우상… 거짓 스승…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찐저” ▶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여기는 우상숭배다. (골3:5~6)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함이라’ 탐심은 우상숭배이며 진노의 대상이다. (롬1:21~25)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우상숭배’의 본질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것이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는 사람의 영광으로 바꾼다. 눈에 보이는 물질(돈)과 손에 잡히는 권력(힘)이나 사람을 하나님처럼 의지한다. 우상숭배자는 ‘눈에 보이는 것’과 ‘손에 잡히는 것’만 믿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은 믿지 않는다. 그래서 멸망한다. ③ (20절)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찌니라” ▶ (메시지성경) ‘그러나 보아라!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성전에 있다! 모두 조용히 하여라. 거룩한 침묵을 지켜라. 귀 기울여 들어라!’ 사도요한은 계시록에서 눈앞에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졌지만 믿음의 ‘눈을 들어 하늘을 본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어린 양과 천군 천사와 함께 새 예루살렘성전에 거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역사하시고 통치하고 계신다. 마침내 거룩한 성전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판가름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완전히 멸망하고 예루살렘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 남김없이 무너져서 모든 소망이 끊어졌고 선지자 하박국의 믿음이 흔들리고 무너질 만큼 깊이 절망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언약)대로 하나님의 권능으로 하나님의 때에 다시 그리스도의 나라를 회복시키고 새 예루살렘성전을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악이 비록 성하여도 너 용기 잃지 말라! 지금 당장 하나님의 통치가 사라진 것 같다고 낙심하시마라!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박국의 믿음대로 바벨론에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람 바사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70년 만에 포로귀환해서 ‘스룹바벨 성전’을 세운다. 요한계시록 사도요한의 믿음대로 박해 가운데 있던 일곱 교회들은 약 200년 후 AD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밀라노칙령으로 로마제국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워진다.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찌니라’ 하나님을 향해 ‘왜 침묵하십니까?’ 의문을 던진 하박국에게, 믿음의 눈을 들어 잠잠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볼 것을 요구하신다. 절망적인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하박국이 전하는 ‘의인을 살리는 그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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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2장 강해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5-03-06 00:00:00 조회수 : 3,038
하박국 2장 강해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장 1-하박국 2장 20절
하박국 2장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오늘 말씀은 로마서 1-8장의 주제가 되는 말씀입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한 핵심 말씀이기도 합니다. 유대교나 타락한 가톨릭에 대항하여 일어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알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하박국)
2장 1절을 보십시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하박국은 하나님께 두 번째 질문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왜 더 불의한 바벨론을 통하여 불의한 유다를 심판하시느냐는 것입니다. 하박국은 이 질문을 하고 초소 위에 올라가서 섰습니다. 망대 위에 올라가서 자신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주님이 자신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실지 기다려 보겠다고 합니다. 자신 호소한 것에 대하여 주께서 어떻게 대답하실지를 기다려 보겠다고 합니다. 그의 자세는 하나님이 옳지 않다는 것을 확신있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대답해 보라고 합니다.
(공개적인 하나님의 응답)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주님께서 히빅국에게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라고 대답하셨습니다. 판에 똑똑히 새겨서, 누구든지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큰 글씨로 쓰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예언한 말씀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십니다. 세계만민에게 공개하십니다. 하박국이 공개적인 질문을 요구하자 하나님도 세계 만민에게 공개적으로 답변하십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
3절을 보십시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의 묵시는, 하나님이 정한 때가 되어야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끝이 곧 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끝을 통하여 세계의 종말을 예언하십니다. 바벨론이 망하면서 새로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이것은 공연한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비록 더디더라도 그 때를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반드시 그 때가 오고야 만다고 하십니다.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믿음은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구원과 심판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돌아갑니다. 그러나 반드시 돌아가고 모든 것을 남김없이 다 심판하시고 믿음으로 사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아라)
4절을 보십시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마음이 한껏 부푼 교만한 바벨론을 보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은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의인은 그 믿음을 가져야 살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주제로 하여 로마서를 썼습니다. 사도 바울의 신앙의 기초가 바로 이 말씀입니다. 우리 기독교이 기초도 이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사람은 믿음으로 의로와진다는 말씀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믿음으로만 의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우리의 행위로는 의로와질 수 없습니다. 행위로 하면 이스라엘, 바벨론 누구나 심판을 받습니다. 심지어 하박국 선지자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도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하는 죄악을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믿음으로만 의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만백성의 왕이 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의로워질 수 있습니다. 믿음은 굳건한 태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사함 받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개인적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의인은 자신의 믿음으로 산다고 말씀하십니다..(but the just shall live by his faith) 곧 나의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나의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머니가 많이 계시지만 나의 어머니는 딱 한 분뿐이 없습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어머니는 한 분입니다. 어제 주니어 양다니엘이 우리 집에 와서 놀았습니다. 잘 놀다가도 문만 열리면 엄마! 하고 문 있는 대로 달려갑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잘해 주어도 다니엘의 어머니는 양복덩어리 사모님 한 분뿐이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나의 하나님의 있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해주시고 나를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나의 하나님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나를 이해하시고 사랑하시고 오래 참아주시고 쓰시는 바로 그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힘이 되시고 구원이 되시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은 믿음이 있을 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불신으로 살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벨론에게 망했습니다. 요즘도 사람들은 돈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고 학벌을 의지하고 조폭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의지하는 그것으로 인하여 망하게 됩니다. 우리는 오직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 세상의 부시 대통령보다 조금 더 높으신 분으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면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으면 죽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망하지 않습니다. 생명을 얻고 점점 풍성하게 번성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병이 낫습니다.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학과 공부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오직 믿음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절대적인 기도를 하고 믿음으로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넷째, 믿음은 참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현재 눈에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의 것을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래의 것을 믿는다면 참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8장 24, 2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하박국 선지자도 3절에서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현재는 눈에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귀에 들리는 것도 없고 손에 잡히는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현실은 더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어떤 목자는 은혜가 가장 충만할 때 가장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양이 비실거리고 자신은 독감에 걸립니다. 그러면 믿음까지도 따라서 흔들립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이번에는 이를 회개하고 잠시 흔들렸지만 다시 방향을 잡고 믿음을 회복했습니다. 믿음이 한 단계 성장한 것입니다. 믿음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현재에 상황이 어떠할지라도 조금도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미래의 영광과 승리를 믿음으로 꾹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미래에 반드시 믿음대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참되 끝까지 참아야 합니다. 믿음이 현실로 이루어지기까지 참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5천명 선교사 파송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과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약속하는 것은 오랜 시간 뒤에 이루어집니다. 인류의 종말은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오랜 시간 뒤에 심판하시는 것은 바벨론이나 유다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믿음을 심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유다는 진짜 믿음이 있는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믿음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다면 현실이 어떠하든지 참고 인내해야합니다. 요동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지 못하고 타락하였습니다. 인간은 불신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인간이 구원받는 길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래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아야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공의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참고 인내해야합니다.
(교만과 탐욕으로 망하는 바벨론)
5-6절을 보십실오.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부유한 사람은 술을 즐기고 사람을 속일 뿐입니다. 탐욕스러운 사람은 거만하고, 탐욕을 채우느라고 쉴 날이 없습니다. 바벨론은 탐욕으로 모든 나라를 정복합니다. 그러나 탐욕은 무덤과도 같아서, 바벨론 사람들이 스올처럼 목구멍을 넓게 벌려도, 죽음처럼 성이 차지 않을 것입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모든 나라를 정복하고 모든 민족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복당한 자 모두가 빈정대는 노래를 지어서 정복자를 비웃으며, 비웃는 시를 지어서 정복자를 욕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무리가 바벨론 사람들을 보고 “남의 것을 긁어 모아 네 것을 삼은 자야, 너는 망한다!” 할 것입니다. 바벨론은 탐욕으로 망합니다. 하나님은 빼앗은 것으로 부자가 된 자야, 네가 언제까지 그럴 것이냐고 하십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술 취한 자같이 탐욕을 부리고 노략하지만 결국은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고 노략을 당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에게 억압당한 자들이 그를 심판함)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빚쟁이들이 갑자기 바벨론에 들이닥칠 것입니다. 노략당한 나라들이 잠에서 깨어서, 바벨론을 괴롭힐 것입니다. 바벨론은 그들에게 털릴 것입니다. 바벨론은 수많은 민족을 털었으니, 살아 남은 모든 민족에게 이제는 바벨론이 털릴 차례입니다. 바벨론은 사람들을 피 흘려 죽게 하고, 땅과 성읍과 그 안에 사는 주민에게 폭력을 휘두른 탓으로 죽습니다. 죄악된 자는 죄악으로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의 의로 사는 자는 자신의 죄로 결국은 망하게 됩니다.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가 있음)
9-12절을 보십시오.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짓밟힌 열방들이 바벨론을 보고 노래합니다. 네 집을 부유하게 하려고 부당한 이득을 탐내는 자야, 높은 곳에 둥지를 틀고 재앙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너는 망한다! 할 것입니다. 자기가 부유하게 되려고 다른 사람을 약탈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은 공돈이 아닙니다. 자신을 죽이는 돈입니다. 바벨론이 뭇 민족을 꾀어서 망하게 한 것이 바벨론의 집안에 화를 불러들인 것이고, 바벨론 스스로 죄를 지은 것이라고 하십니다. 담벼락 돌이 원수갚아 달라고 하나님께 울부짖으면, 집 안에선 들보가 맞장구치며 원수갚아 달라고 할 것입니다. 불의의 이득를 취하며 만국을 멸한 것이 도리어 바벨론에게 화가 되었음을 말합니다. 결국 바벨론은 자신의 행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악은 자기 악으로 인하여 망합니다.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가 있음)
“12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약탈당한 백성들이 바벨론을 보고 피로 마을을 세우며, 불의로 성읍을 건축하는 자야, 너는 망한다! 할 것입니다. 바벨론이 다른 나라 백성들을 잡아다가 성읍을 짓는데 노예로 부렸지만, 그들이 애써 한 일이 다 헛수고가 되고, 그들이 세운 것이 다 불타 없어질 것입니니, 바벨론이 불의로 성을 건축하다가 화를 당합니다. 바벨론은 자신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 모든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악된 바벨론을 보고계셨습니다. 바로 여호와 만군의 주가 이런 일을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로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결국은 바벨론도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심판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됨)
14절을 보십시오.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하나님이 바벨론을 심판할 때 바다에 물이 가득하듯이, 주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 위에 가득할 것입니다. 바다는 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차게 됩니다. 바벨론이 심판을 받자 바벨론뿐 아니라 온 세상이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믿고 인정하게 됩니다. 바벨론은 온 세상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고 성령을 주시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성령께서 온 지구를 덮으십니다.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득하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이 재림할 때 이런 일이 완성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패망을 통하여 세계의 왕이 되고 세계만민은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는 하나님 나라가 올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부끄럽게 하는 자에게 화가 있음)
15-17절을 보십시오.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약탈당한 나라들은 바벨론을 보고 “홧김에 이웃에게 술을 퍼 먹이고 술에 취하여 곯아떨어지게 하고는, 그 알몸을 헤쳐 보는 자야, 너는 망한다!” 할 것입니다. 술에 취하게 하고 겁탈당하는 자는 망합니다. 바벨론은 영광은 커녕, 실컷 능욕이나 당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제는 바벨론이 술을 마시고 곯아떨어져 자신의 알몸을 드러낼 것입니다. 주의 오른손에 들린 심판의 잔이 바벨론에게 이를 것입니다. 더러운 욕이 바벨론의 영광을 가릴 것입니다.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바벨론이 레바논에서 저지른 폭력이 이제, 바벨론에게 되돌아갈 것입니다. 바벨론이 짐승을 잔인하게 죽였으나, 이제는 그 살육이 바벨론을 덮칠 것입니다. 바벨론은 사람들을 학살하면서, 땅과 성읍과 거기에 사는 주민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바벨론은 그가 행한 그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강포로 약자를 괴롭히는 바벨론의 죄에 대해 메대와 바사가 심판하십니다.
(우상숭배하는 자에게 화가 있음)
18,19절을 보십시오.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바벨론의 모든 도덕적인 죄는 우상숭배에서 나온 것입니다. 바벨론이 섬기는 우상을 무엇에다 쓸 수 없습니다. 우상은 사람이 새겨서 만든 것입니다. 우상은 거짓이나 가르치는 자입니다. 우리는 부어 만든 우상에게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만든 자가 자신이 만든 우상을 의지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말도 못하는 우상이입니다. 나무더러 깨어나라! 하며, 말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바벨론은 망할 것입니다. 우상이 바벨론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기껏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일 뿐, 그 안에 생기라고는 전혀 없습니다. 결국 바벨론이 망하는 것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는 사람을 비도덕적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숭배를 한 나라는 망하게 됩니다.
(성전에 살아계신 하나님)
20절에는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옵니다. “오직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오직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보좌를 두시고 그의 왕권으로 온 세계 만민을 통치하고 계시며 섭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고 잠잠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불평을 하지 말고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고 참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살려주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어 온 셰계를 다스릴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아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이 불의한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그러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악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복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사는 것이 내가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내가 믿음으로 의롭게 사는 것이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우리 모두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복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하박국 2장 강해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장 1-하박국 2장 20절
하박국 2장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장 강해 끝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박국 2:4)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박국 2:4)
<本文>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2:4)
<序言>
미국 워싱턴DC에서 희한한 소송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피어슨이라는 행정 판사가 커스텀클리너라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교민 정진남씨에게 소송을 건 것입니다. 발단은 피어슨이 정장을 몇벌 맡겼는데 그 중에 바지 하나가 분실되었습니다. 피어슨은 정장 한벌값인 1,000달러가 넘는 금액을 배상했습니다. 정진남씨는 다음날 바지를 찾았다며 돌려주겠다고 했으나 피어슨은 자기의 바지가 아니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씨는 변호사를 통해 3,000달러, 4,600달러, 12,000달러를 차례로 제시했으나 피어슨은 모두 거부하고 6,500만 달러(약500억원)를 청구했습니다. 인근 세탁소를 이용하지 못하고 매주 다른 지역 세탁소를 가는데 향후 10년간 드는 차량 랜트비 1만5,000달러에 정신적 피해보상금액을 포함시킨 것입니다. 그를 돕기 위한 펀드가 만들어졌으나 소송비용 가운데 10분의 1밖에 걷히지 않았습니다. 정씨의 가족들은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껴 7년간의 세탁업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들을 볼 때는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이 시행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권세와 부와 지식이 있는 사람이 힘없고 가난하고 무식한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특히 악인이 의인보다 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인은 부요하고 건강하고 평안하나 의인은 가난하고 병들고 재난과 환난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 좌절하기 쉽니다.
하박국 선지자도 당시에 그와 같은 일을 목도했습니다. 유다 백성들 가운데서 악인들의 강포와 간악과 겁탈과 패역과 변론과 분쟁을 목도했습니다. 악인이 의인을 에워 싸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의 말씀대로 악인을 심판하고 의인을 그 가운데서 구원해야 할 텐데 어떤 공의로운 행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되지 않았고 말씀이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 부르짖었습니다 (1:1-4). 후에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대아 사람들(바벨론 군대)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넓은 땅으로 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거하는 곳을 점령하는 무서운 족속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식물을 움키려는 독수리 같이 달려 든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열왕을 멸시하고 방백들을 조소하고 견고한 성을 비웃는 강한 군대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람같이 급히 몰아 사람들을 사로잡고 지나치게 득죄한다고 했습니다. 곧 바벨론 군대를 통해 유다 백성을 심판한다는 것입니다 (1:5-11).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쳐 심판하신다는 계획을 듣고 다시 의문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어찌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악한 바벨론을 들어 의로운 유다를 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상 섬기는 악한 바벨론이 하나님을 섬기는 유다를 치기를 마치 어부가 그물로 물고기를 잡고 즐거워 하듯이 치게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1:12-17). 그리고는 파수하는 성루에 올라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2:1). 그 때 하나님의 대답이 본문 말씀입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2:4)
<本論>
1.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한 때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정녕 이루어지고 만다고 했습니다 (2:2-3). 유다 백성들이 악행하므로 바벨론을 통해서 그들을 심판하겠지만 자기들 욕망대로 악행을 한 바벨론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여 그들의 행한 대로 갚아 주어 수치를 당하게 하고 그들 가운데서 유다를 구원하므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2:5-14).
우주 만물과 삼라만상이 말씀대로 질서있게 창조되어 하나님이 세운 법칙을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주와 지구를 보십시오. 사계를 보십시오. 밤과 낮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구원 역사도 반드시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시119:89-93). 혹 천지는 없어진다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은 일점 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이루어집니다 (마5:18). 악인을 심판하고 의인을 구원한다는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악행하는 자를 심판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출20:5-6, 신28:1-7).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를 하는 자에 대한 약속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사58:13-14, 말3:10). 의인의 자손은 잘되게 해주신다는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시37:25). 비록 더딜지라도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고 입이 벌어지게 하십니다. 기름을 머리 위에 바르시므로 잔이 넘치게 하십니다 (시23:5). 그러므로 세상의 불평등한 구조만 탓하고 원망과 불평과 분노에 차 있지 말고 반드시 의로운 사람들을 잘되게 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인정하게 하신다는 말씀을 믿고 인내해야 합니다.
2.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선택하실 때는 그에 대한 궁극적인 목적도 계획하십니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루는 목적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그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조정하고 지도합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선한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섭리합니다. 로마서8:28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마치 놀이공원 열차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세상에서 고난을 당합니다.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이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께서 의미를 두고 활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더욱 강조한다면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해서 연단을 시킨 다음에 복을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고난받은 것도 마침내 복을 주기 위함이라고 했고 (신8:16),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 잡혀 가게 된 것도 장래에 평안과 소망을 주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렘29:11). 야고보서1:2-4에는 우리에게 시험을 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1:6-7에도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시험을 주신 것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 오실 때에 영광과 칭찬과 상급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원리를 경험한 시편 기자는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고 했습니다 (시119:67,71). 욥은 자녀를 잃고 집을 잃고 모든 가축을 잃고 자기는 병들었을 때, 하나님이 앞으로 가도 안 계시고 뒤로 가도 안 계시고 왼편으로 돌이켜도 안 계시고 오른편으로 돌이켜도 안 계시는 것 같은 절망적 고통 속에서도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고 고백하며 견뎠습니다 (욥23:10). 1700년대 슈몰크 목사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찬송가 431, 503장).
3.내세의 상급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이 세상에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 같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평생 주의 일 하다가 고난만 받고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든 안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든 내세에 하늘 나라에서 반드시 상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으면 하늘에서 상이 없다고 생각하여 칭찬을 안받으려 하는 사람도 혹 있는데 예수님이 기도와 구제와 금식에 대해 말씀하실 때 외식하는 자는 이미 상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 받으려는 상을 이미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마6:2-16).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자는 별과 같이 영원히 비췬다고 했습니다 (단12:3).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난다고 했습니다 (마13:43).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10:42).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계7:17). 마태복음19:29에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고 했고, 로마서8:18에는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사실을 믿었습니다 디모데후서4:8에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10:33-35에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結言>
믿음으로 사는 자는 아무리 세상이 죄로 관영하고 원수들에게 산업을 다 빼앗기고 큰 환난으로 인하여 뼈가 썩고 몸이 다 떨려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3:16-19에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고 했습니다.
출처/차용철목사 설교 중에서
(3)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 예배와 말씀
말씀본문 (하박국 2:1-5)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하박국 2장 2절 – 11절 믿음과 성실함으로(찬54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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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두번째 질문(하나님은 왜 유다보다 악한 바벨론을 사용하여 유다를 멸망시키려 하시는가?)을 하였고, 그의 질문에 대하여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대답하신다. 그리고 그 심판과 관련하여 다섯가지 ‘화 있을진저’라는 말씀의 첫번째와 두번째가 나타나 있다.
2. 하나님께서 하신 대답은, 속히 그리고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이 실행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하박국의 ‘왜’라는 질문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라고 대답하신다. 하나님의 마음과 의도를 누가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겠는가?
3. ‘의인이 그 믿음으로 살 것이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을 찾고 붙드는 사람은 겸손하고 정직하고 주신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삶을 말한다.
4. 우리에게 있어서 예수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진정한 믿음의 삶일 것이다.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찬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_새찬송가악보_PPT.ppt 1.13MB
하박국 2:2-11, 개역개정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하박국 2:2-11, 우리말
2 그러자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셨다. “이 묵시를 기록하여라. 판에 똑똑히 새겨서 달리는 사람도 읽을 수 있게 하여라.
3 왜냐하면 이 묵시는 정해진 때가 돼야 이뤄지고 마지막 때를 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뤄진다. 비록 늦어진다 해도 너는 기다려라. 반드시 올 것이며 지체되지 않을 것이다.
4 보아라.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의롭지 않다. 그러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 것이다.
5 포도주는 사람을 속인다. 거만한 사람은 가만히 있지 못한다. 무덤처럼 목구멍을 넓게 열고 있는 그는 마치 죽음과 같아서 결코 만족함을 모른다. 그는 모든 나라들을 자기에게로 모으고 모든 백성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만
6 이들 모두가 그를 속담거리로 삼고 그에 대해 풍자와 비유를 말하지 않겠느냐? ‘화 있을 것이다. 자기 소유가 아닌 것으로 부유하게 된 사람아! 이런 일이 얼마나 더 계속되겠는가?’
7 갑자기 네 빚쟁이들이 일어나고 너를 공포로 떨게 할 사람들이 깨어 일어나지 않겠느냐? 그러면 네가 그들의 약탈물이 될 것이다.
8 네가 많은 나라들을 약탈했기 때문에 그 나라들 가운데 살아남은 백성 모두가 너를 약탈할 것이다. 네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고 땅과 도시와 그 안에 사는 모든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했기 때문이다.
9 화 있을 것이다. 부당하게 취한 것으로 자기 집을 축재하는 사람아! 높은 곳에 자기 둥지를 틀어 재난으로부터 모면하려고 하는구나.
10 네가 여러 나라들을 멸망시키려고 계획한 것이 네 집안에 수치를 불렀고 네 영혼에 죄가 됐다.
11 성벽의 돌이 울부짖을 것이고 나무 기둥이 맞장구칠 것이다.
믿음과 성실함으로
하나님께서는 갈대아인(바벨론)을 사용하여 남유다를을 심판하시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음을 하박국 선지자에게 묵시로써 대답하셨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왜 하나님의 백성을 이방인인 갈대아인들을 통해서 심판하시는가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단호하였습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죄 있는 자는 이방인이든 하나님의 백성인 남유다이든 죄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남유다도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연약한 자들을 압제하며 무시하였기에 그 죄에 대한 결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한 번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와 같이 반드시 실행되며 또한 미뤄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자기 백성 유다의 멸망을 즐기시기 때문이 아니라, 유다를 진심으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유다 백성들이 죄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유다를 영원히 멸망시키시는 것이 아니라, 다시 회복하도록 포로생활에서부터 건져 주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개역개정)
우리의 삶에 죄의 모습과 실수의 연약함이 있고 그것을 감춘다 하더라도 주의 말씀 앞에서는 모든 것이 낱낱이 밝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항상 새기고 묵상하며 기억해 나갈 때, 우리의 연약함과 죄 속에서 속히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건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새벽, 나 자신을 곰곰히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숨기는 죄가 없는지, 또 회개해야 할 부분이 없는지 말씀을 비추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심판이 유다에 임하겠지만, 전쟁과 죽음과 혼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의인들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개역개정)
악한 자들의 마음은 교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하나님이 없이도 나는 잘 살 수 있다는 마음이 교만입니다. ‘교만’을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아팔”(עָפַל)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 원래 뜻은 “부풀어 오른다”, “감히 행동한다”입니다. 속은 비어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부풀어 올라 자신을 과장해서 보이는 것이 교만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의인은 전쟁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믿음”으로 생명을 보전받고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믿음’을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에무나”(אֱמוּנָה)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아멘’에서 나온 단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믿을만하고 변함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잘 될 때에도 자신보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잘 안될 때에도 원망하기 보다 감사하는 사람, 한결같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이 의인입니다. 오직 의인만이 험한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십니다.
변함 없는 하나님을 향한 성실함과 믿음이 우리에게 있길 소망합니다.
나라가 멸망하고 민족이 흩어졌으며 포로로 끌려간 암울한 시대에도, 믿음을 끝까지 지키며 성실하게 하나님을 섬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셨고 형통하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요셉은 홀로 애굽의 종으로 팔려갈 때에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학사 에스라가 그러했으며 믿음의 사람 느헤미야가 그 증인입니다. 에스더 왕비는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적국의 나라에서도 변함없는 믿음을 고백한 사람들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형통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에 대하여는 반드시 심판하심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죄인이라도 회개할 때 회복시켜 주시겠다고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온 회개한 의인이 그 믿음을 지켜 성실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보존해 주시고 형통케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믿음 잘 지키며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변함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베푸신 구원의 사랑을 기억하며, 나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1. 오직 믿음과 성실함과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대하게 하소서.
2. 한국 교회가 깨어나 이 나라를 품고 기도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이 하나되는 믿음을 가지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을 성실히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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