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6 장 | 이사야 16장 188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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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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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

이사야 66.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이사야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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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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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금) “이사야 16:1-14” / 작성: 정한조

13-14장 상반부는 바빌론 제국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고, 14장 하반부는 아시리아와 블레셋을 향한 말씀입니다. 15-16장은 모압을 향한 말씀이고, 17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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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5/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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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이사야 16. 16. 1너희는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산으로 보낼찌니라 2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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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8/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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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 KLB – 모압 피난민들은 셀라에서 – Bible Gateway

모압 피난민들은 셀라에서 유다 왕에게 양들을 선물로 보내고 아르논 강변에서 기다리며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새처럼 목적 없이 왔다갔다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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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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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장 성경주석

이사야 16장 성경주석 · (이사야 16:1) 어린 양들을 드리되 · (이사야 16:1) 셀라에서부터 · (이사야 16:2) 떠다니는 새 · (이사야 16:3) 모략을 베풀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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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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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사야 16장 주석

[스크랩] 이사야 16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8. 17:13. 이사야 16장 주석. =====16:1.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 현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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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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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1-14, 하나님께 순종하기(찬311장) – 구약장이

기도제목 · 1.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 2. 우리 가정이 말씀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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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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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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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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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Nsn30C67u4

이사야 16

모압이 통곡하고 근심하리라

1 너희는 이 땅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으로 보낼지니라

2 모압의 1)딸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3 너는 방도를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대낮에 밤 같이 그늘을 지으며 쫓겨난 자들을 숨기며 도망한 자들을 발각되게 하지 말며

4 나의 쫓겨난 자들이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들에게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

5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가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의 자랑이 헛되도다

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2)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8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의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내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 실과, 네 농작물에 즐거운 소리가 그쳤음이라

10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즐거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11 이러므로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 같이 소리를 발하며 내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12 모압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소용없으리로다

13 이는 여호와께서 오래 전부터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거니와

14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해와 같이 삼 년 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보잘것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2019/02/01(금) “이사야 16:1-14” / 작성: 정한조

본문 이사야 16:1-14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패망을 피할 두 방안 제시(1-5절)

이사야 13-23장까지 열 한(11) 장은 유다와 주변의 10개 나라에 대한 심판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러합니다. 13-14장 상반부는 바빌론 제국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고, 14장 하반부는 아시리아와 블레셋을 향한 말씀입니다. 15-16장은 모압을 향한 말씀이고, 17장은 다메섹(아람_시리아)과 에브라임(북이스라엘)을 향한 말씀입니다. 18-20장은 애굽을 향한 말씀이고, 21장 상반부는 바빌론을 행한 2차 예언의 말씀이고, 21장 하반부는 두마(에돔)와 아라비아에 대한 말씀, 그리고 23장은 두로에 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6장은 어제에 이은 모압을 향한 말씀입니다. 15장이 모압이 받을 심판에 대한 경고라고 한다면, 16장은 모압이 심판을 받지 않는 방안과 그 결과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특히 1-5절은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 2가지를 제시합니다.

(1-2) 너희는 이 땅 통치자에게 어린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으로 보낼지니라 모압의 딸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지금 모압 사람들의 형편은 내려앉을 곳이 없어 계속 날아다니는 새와 같고, 또 둥지인 보금자리에서 떨어진 새 새끼와 같다고 합니다. 새가 하늘을 나는 짐승이라고 해도, 쉬지도 앉고 날아다닐 수 있는 로봇이 아닙니다. 로봇이라 하더라도 전원을 공급받아야 계속해서 날 수 있습니다. 새도 날아다니다가 힘들면 나뭇가지 위에서든지, 절벽 바위 위에서든지 내려 앉아 먹이도 먹고 쉬어야 힘이 회복되어서 다시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먹지도 쉬지도 않고 계속 날기만 하면 어느 순간에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또 새가 하늘을 나는 짐승이라고 해도, 태어나는 그날부터 창공을 날아다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일정기간 둥지 속에서 어미새가 물어다 주는 벌레와 같은 먹이를 먹으면서 힘을 기르고, 그리고 반복된 나는 연습을 통해서 비로소 하늘을 날게 됩니다. 그런데 갓 태어난 새가 나무 위 둥지 위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그저 땅 바닥에서 파닥파닥 거리기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는 불을 보듯이 뻔한 일입니다. 앉을 곳이 없어서 날아다니는 새와 갓 태어나 둥지에서 떨어져 땅바닥에서 날지 못하는 새끼 새의 모습이 모압의 자화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그 첫 번째가 ‘이 땅 통치자에게 어린양을 드리라’ 즉, 모압이 남유다에 조공을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모압은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분열되었을 때, 북이스라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북이스라엘의 아합왕 때에는 복종의 표시로 매년 암양과 수양 각각 10만 마리씩, 20만 마리를 조공으로 바쳤습니다. 그래도 남유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망하게 된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것 만해도, 엄청난 일인데 조공까지 바치라고 합니다.

그것은 유다가 강대국이어서 모압을 책임져 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그들이 지금 하나님 앞에 형편없는 삶을 살고 있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모압에게 조공을 바치라고 하는 것은 그런 과정을 통해서, 모압 사람들도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라고 우회적으로 권유하는 것입니다.

(3-5, 표준새번역) 그들이 유다 백성에게 애원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할지 말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중재하여 주십시오. 뜨거운 대낮에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처럼, 우리가 그대의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피난민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해치지 못할 곳에 우리를 숨겨 주십시오. 우리가 이 땅에서 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에게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폭력이 사라지고, 파괴가 그치고, 압제자들이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다. 다윗의 가문에서 왕이 나와 신실과 사랑으로 그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옳은 일이면 지체하지 않고 하고,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모압이 하나님의 멸망의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두 번째 방안은 ‘아시리아의 침략을 받아서 모압 땅으로 파난 온 유다 사람들을 받아들여서 숨겨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지금 유다는 아무런 힘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다윗 가문의 왕권이 회복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압의 우상숭배와 범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다시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여 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악인이라도 멸망당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압은, 어제 살펴본바와 같이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그의 딸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그 모압으로부터 국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유다)과는 형제국가입니다. 그리고 룻기에 자세히 나와 있는 것과 같이, 다윗의 증조모가 되는 룻이 모압 여인이었습니다. 또한 다윗도 사울왕에게 도망을 다닐 때에, 그 부모를 돌볼 수가 없어서, 그 부모를 모압왕에게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했기에 하나님께서는 모압이 멸망의 길로 가지 아니하고, 구원의 길로 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교만으로 권고를 거부함과 그 참상(6-14절)

구원과 회복의 길을 제시받은 모압의 반응은 참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가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의 자랑이 헛되도다

모압은 하나님께서 내밀어주신 자비의 손길을 뿌리치고, 멸망을 자초하는 길로 나아갔습니다. 모압이 가진 중한 질병은 ‘교만’이었습니다. 6절 한 절에만 ‘교만’이 3번, ‘거만’이 1번 등 모두 4번이나 나옵니다. 교만과 거만은 같은 단어에서 온 말입니다. ‘교만’을 사전에서 찾으면, ‘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교만은 자기 자신을 자신의 실제보다 크게 생각하는 것이고, 자신을 자신보다 더 크게 포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교만은 항상 하나님께서 앉으셔야 할 자리에 자신이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과 거만한 사람은 패망할 수밖에 없고,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잠 16:8). 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교만한 모압이 어떻게 되는지 본문이 잘 일러주고 있습니다.

(7-8)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의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모압이 통곡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7절 전반부를 ‘그러므로 모압이 통곡하되’라고만 해도 충분한데,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라고 말씀합니다.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한다’는 것은 모압이 통곡할 때에 모압을 위해서 울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고, 모압만 모압을 위해서 울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슬픈 일이나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을 때, 곁에서 함께 울어줄 사람이 있는 것은 큰 복입니다. 인생의 꽃길을 걸을 때 함께 즐거워 해 준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 나중에는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눈물의 골짜기를 지날 때에 함께 울어준 사람은 잊어지지가 않고 평생 고맙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결혼식에 와서 함께 웃어준 친구보다, 장례식에 와서 함께 울어준 친구가 더 오래 기억됩니다. 그러나 모압에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길하레셋’은 모압의 대표 과일인 건포도 산지로 보입니다. 또 ‘헤스본’과 ‘십마’도 포도산지로 유명하였습니다. 와인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년 11월 3째 주 목요일 자정을 기다립니다. 프랑스에서 숙성시키지 않고, 발효 즉시 내놓는 신선한 포도주,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를 판매하는 시각이기 때문입니다. 보졸레 지역은 프랑스 리용(Lyon) 약간 위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프랑스의 보졸레 같은 도시가 모압의 길하레셋, 헤스본, 십마였습니다. 그 도시들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그토록 자랑스러웠지만 이제는 그 가지들이 다 꺾이고 말았습니다.

(9-11)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내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 실과, 네 농작물에 즐거운 소리가 그쳤음이라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즐거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이러므로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 같이 소리를 발하며 내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과거에는 결실기가 되면 소출의 풍성함으로 인해서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는데, 이제는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서 포도주 틀에서 포도를 밟을 사람조차 없다고 탄식합니다. 고대 중동 사람들은 창자를 감정의 좌소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11절의 모압과 길하레셋을 생각하니 창자가 수금같이 소리를 낸다는 것은, 수금을 튕기면 소리가 나듯이, 꼬였던 창자가 풀리면서 뱃속에서 악기소리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이사야 선지자가 모압을 위하여 느끼는 슬픔과 고통이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함을 표현 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12) 모압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소용없으리로다

모압의 신은 ‘그모스’였습니다. 모압 사람들은 그모스 산당에 가서 지극정성을 드리고,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이 슬픔을 걷어달라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또 빌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비는 대상이 아무런 능력이 없는 허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능력도 없는 허상의 신에게 지극정성을 다하는 사람을 행해서 ‘저 사람은 믿음이 좋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을 향해서는 ‘저 사람은 미신이 세다’고 말합니다. 바른 신앙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13-14) 이는 여호와께서 오래 전부터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거니와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해와 같이 삼 년 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보잘것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하나님께서 모압에게 들려주신 이 말씀은 처음이 아니라 예전부터 하셨던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 당장 멸하시는 것이 아니라 3년의 기한도 주셨습니다. “내가 예전부터 말했고, 또 기한도 주었으니, 더 이상 버티지 말고 내(하나님)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유태인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B.C. 582년 바빌로니아 제국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모압에게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그렇게 살면 망하게 된다고 엄중하게 경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지(유다에게 조공을 바치고, 유다 사람을 거두어 주라)도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포도생산으로 대변되는 자신들의 경제력, 자신들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또 그모스 신에게 빌면 될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그들이 그런 비극적인 결론을 맺은 것은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믿는 것도 없었고, 하나님을 아는 일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바르지 못한 삶, 바르지 못한 신앙생활을 할 때에 설교를 통해서나 성경읽기를 통해서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그렇게 신앙생활하면 낭패를 당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어떻게 하면 되는지도 자세하게 일깨워주십니다. 그럼에도 끝가지 자기가 가진 것을 더 신뢰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방법을 더 고집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가 모압사람들의 모습을 거울로 삼아, 오늘도 하나님을 믿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더욱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녀로, 하나님의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갑시다. 그 때에 오늘 하루는 어제와 다른 새로운 은총의 날이 될 것입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모압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은 특별하였습니다. 그들의 바르지 못한 삶과 믿음을 지적해주시고, 어떻게 해야 패망의 길로 가지 않는지, 또 어떻게 해야 국가적으로 낭패를 당하지 않는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너무 교만하였고, 거만하였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것으로도 충분히 난관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고, 그들의 미신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착각하고 오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없었고, 하나님에 대한 앎도 없었기 때문에 멸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깨워주실 때, 교만하여 목이 곧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가진 것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우리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오만함을 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게 하시고, 오늘 하루 분량만큼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은총 속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당신이 허물과 실수, 연약함 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당신이 나아갈 길을 보여 주신 적이 있습니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씀을 받으셨습니까?

2. 모압은 자신들이 가진 것이 충분히 자신들을 지켜 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였습니다. 당신이 하나님 외에 다른 사람이나 다른 것을 신뢰하였다가 낭패를 당한 일은 없습니까? 그 때에 어떤 교훈을 받으셨습니까?

3. 모압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신앙생활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의도적으로 듣지 않다가, 순종한 적은 없습니까? 그 때에 어떤 유익이 있으셨습니까?

4. 오늘도 하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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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희는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산으로 보낼찌니라 2 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3 너는 모략을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오정 때에 밤 같이 그늘을 짓고 쫓겨난 자를 숨기며 도망한 자를 발각시키지 말며 4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 5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 인자함으로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

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8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실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10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11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 같이 소리를 발하며 나의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12 모압 사람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찌라도 무효하리로다

이사야 16장 성경주석

<이사야 16장 흐름정리>

모압에 대한 최종적 멸망 선포로서, 먼저 전반부는 멸망으로 방황하게 될 모압인들에게 주는 권면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세우신 왕인 다윗에게 순복함으로 구원을 얻으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후반부는 이사야의 권고를 무시한 모압에게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이 다윗 왕권의 영원한 계승자인 그리스도께 순복하는 자들에게만 주어진다는 복음의 진리를 찾아볼 수 있다.

<이사야 16장 줄거리>

1. 그리스도의 왕국에 순종하여 굴복할 것을 권고함.

6. 교만함으로 인해 모압이 경고를 받음.

9. 선지자가 모압으로 인해 몹시 슬퍼함.

12. 모압에 대한 심판.

<이사야 16장 개역한글>

1. 너희는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산으로 보낼찌니라

2. 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3. 너는 모략을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오정 때에 밤 같이 그늘을 짓고 쫓겨난 자를 숨기며 도망한 자를 발각시키지 말며

4.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

5.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 인자함으로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

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8.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실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10.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11.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 같이 소리를 발하며 나의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12. 모압 사람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찌라도 무효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어니와

14.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품군의 정한 해와 같이 삼년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찌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소용이 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이사야 16장 성경주석>

(이사야 16:1) 어린 양들을 드리되

오므리와 아합이 모압을 정복했을 때 모압은 양과 염소들로 조공을 바쳤다(왕하 3:4). 이제 모압은 그와 유사한 조공을 유다에 바치도록 요청받고 있다.

(이사야 16:1) 셀라에서부터

참조 왕하 14:7 주석; 참조 렘 48:28. 셀라는 “바위”라는 의미이며 에돔의 수도 이름이었으리라 생각된다. 모압 백성은 자신들의 성읍에서 강제로 쫓겨나서 광야로 도망하였고, 그곳의 바위에 그들의 집을 지었다. 이제 그렇게 외떨어진 환경 속에서 그들은 조공을 바침으로 “딸 시온산”이 그들의 통치자임을 인정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이사야 16:2) 떠다니는 새

혹은 “도망가는 새”, “길 잃은 새”를 의미하며, 어느 길로 가야 안전할지 모르는 모압 난민들을 나타내는 생생한 비유이다.

(이사야 16:3) 모략을 베풀며

어떤 이들은 이 구절이 강제로 자신의 고국을 떠났던 모압 백성들이 시온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이들은 선지자가 모압 백성 중 마음이 겸손한 자들에게 주는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후자가 좀 더 그럴 듯해 보인다. 모압에 심판이 임하게 하신 후, 여호와께서는 공포에 질려 있는 거민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향해야 할 길에 관해 조언하고 있다. 이제부터 그들은 공평하게 처리해야 하며 이웃들에게 자비를 실천해야 한다. 유다에 재앙이 임하는 날, 모압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고난을 보고 기뻐하였다(참조 렘 48:27; 습 2:8). 이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유다에게 친절을 나타내며, 모압에서 피난처를 구하는 망명자들에게 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조언하신다. 밤의 그림자처럼, 그들은 도망치는 난민들을 숨겨 주고 그들을 쫓는 자들을 배반(폭로)하여 넘겨 주지 말 것이다.

(이사야 16:4)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모압은 유다에서 쫓겨난 자들이 그들 중에서 피할 곳을 발견하고 그들을 멸망시키고자 하는 자들로부터 숨겨 주라는 권면을 받았다. 이 기별은 바벨론이 유다를 멸망시키기 1세기 전에 모압에 주어졌는데 그 당시 수천 명의 유대인이 모압으로 피하고자 하였다(렘 40:11). 그러나 그때에 이 권면은 무시되었고 모압 사람들은 유다에 임한 불행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다(렘 48:26, 27). 이로 인해 무서운 심판이 모압에 임하려 하고 있다(습 2:8, 9).

(이사야 16:5) 인자함으로

4절에 나타난 모압에게 베푼 권고는 그리스도의 왕국에도 적절한 기별이다. 선지자는 다윗 집의 대표이신 메시야(참조 11:1 주석)가 모압을 다스리게 되는 때를 미리 내다본 듯하다. 세상에 있는 백성들에게 안전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가져다주는 것은 잔인함이 아니라 인자함이다. 만약 모압에 인자가 풍성하다면 그 보좌는 세움을 입을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그 나라는 멸망할 것이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을 향한 “모압의 훼방”을 들으시고 “모압은 소돔 같”아질 것이라 선언하셨고,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리라(습 2:8, 9, 11)고 선포하셨기 때문이다.

(이사야 16:6) 모압의 교만

교만과 거만은 모압이 가진 뚜렷한 약점이었으며, 멸망케 된 가장 큰 이유였다(참조 렘 48:29; 습 2:10).

(이사야 16:6) 그 과장

문자적으로 “그의 무익한 잡담”, “그의 자랑함.” 렘 48:30과 비교하라. 모압의 자랑함은 거짓이며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사야 16:7) 모압이…통곡하되

모압이 여호와께서 주신 권면에 주의했더라면, 그 보좌는 공의와 인자함으로 세워졌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거절하였으므로 그 결과는 재난과 파멸이 될 것이다. 멸망의 시간이 다가왔을 때 나라 전체가 슬픔으로 통곡하게 될 것이다.

(이사야 16:7) 건포도 떡

참조 삼하 6:19; 아 2:5 주석; 호 3:1. 아마도 압축한 건포도 떡이 길하레셋의 중요 생산품 중 하나였을 것이며, 여기에서 백성들은 그들의 중요한 생활 수단 하나를 잃어버린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이사야 16:8) 헤스본

참조 15:4 주석.

(이사야 16:8) 십마

이 성읍은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되었으며(민 32:37, 38; 수 13:15, 19) 그곳에서 나는 포도로 유명했다(렘 48:32). 이 아름답고 풍성한 나라의 포도 덩쿨은 잔인한 침략자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십마라는 성읍은 정확한 위치는 불확실하지만 헤스본 가까운 곳에 있었다. 여러 곳으로 뻗어나가는 모압의 포도나무 가지들에 관한 비유는 그곳에서 나는 포도들을 건포도 떡의 형태로 수출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다.

(이사야 16:8) 야셀에 미쳐

즉 번창하는 헤스본과 십마의 포도가지들이 북쪽 경계까지 이르렀으며(암몬 랍바의 서쪽 혹은 북서쪽), 원래 길르앗 지방에 속했던(민 32:1, 3, 35; 왕하 24:5; 대상 26:31) 야셀까지 미쳤다. 그것은 동쪽으로 아라비아 사막에 이르며, 서쪽으로는 사해를 건너 엔게디 비탈에 다시 등장한다(아 1:14). 이사야는 풍성하고 넓은 헤스본과 십마의 포도원들을 한 포도나무가 여러 곳으로 뻗어나가는 것으로 묘사한다(참조 렘 48:32).

(이사야 16:9) 떠드는 소리

9절의 후반부는 문자적으로 “너의 여름실과와 너의 추수로 인한 외침이 끊어지게 될 것이라”이다. 화평과 번영의 시대에 이것은 추수하는 자들에게서 나오는 기쁨의 외침일 것이나, 전쟁의 시기에(참조 7절 주석) 그것은 침략자들이 추수한 것들을 빼앗고 나무나 포도를 없애 버릴 때에 지르는 외침일 것이다. 「타르굼」에는 “약탈자가 쓰러졌다”고 되어 있다. 선지자는 자신들에게 임한 불행 때문에 울고 있는 모압 거민들과 하나가 된다.

(이사야 16:10) 즐거움

추수의 시기는 들과 포도원에서 마음껏 즐기고 기뻐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 이제는 눈물이 웃음을 대신하였다.

(이사야 16:11) 마음

(「제임스왕역」에는 “창자”-역자 주). 히브리인들이 감정의 자리가 있다고 여겼던 곳(참조 창 43:30 주석). 여기서 감정은 장송곡 같은 수금의 구슬픈 선율처럼 떨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선지자는 자신이 경고하고 있는 백성들을 동정하고 있다.

(이사야 16:12) 모압 사람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모압 사람들이 그들의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주문을 외고 기도한다 할지라도, 그모스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참조 왕상 18:26~29).

(이사야 16:13) 전에

문자적으로 “그때부터.” “전(前)의”, “오래된”, “과거의”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관용어이다. 이 말이 48:3, 5, 7에는 “처음부터”(「개역한글판」에는 각각 “옛적에”, “옛적부터”, “옛적”으로 번역됨-역자 주)로, 삼하 15:34에는 “이왕에는”으로 번역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려는 의도는 이사야의 기별이 전에 주어진 기별의 반복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이사야 16:14) 품꾼의 정한 해

품꾼은 약속한 시간만큼만 일한다. 그가 그 시간 이후에도 남아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다. 그와 같이 심판이 모압에 곧 임할 것이다. 심판을 위한 시간이 정해졌으며, 그 심판이 연기될 것으로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이사야 16:14) 삼 년 내에

전에 모압에 주어진 심판은 시간이 불분명하였다.

(이사야 16:14) 심히 적어

모압은 완전히 멸망당할 것은 아니었다.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지만 그들은 적고 미약할 것이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7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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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장 주석

=====16:1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 현재의 비참한 상황으로부터 모압이 건짐

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제시되고 있다. 그것은 유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서 선지자는 유다 왕에게 조공을 바치라고 권유한다. 조공은 복종을 표시

하며, 동시에 보호와 도움을 요청하는 간구의 수단이다. 모압은 양들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모압 왕 메사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도 새끼양 십

만의 털과 수양 십 만의 털을 보낸 전력이 있었던 만큼, 그 물품으로는 어린 양들이

적격이었을 것이다(왕하 3:4).

셀라에서부터…딸 시온 산으로 보낼지니라 – ‘셀라’는 모압 사람들이 도피하였던

에돔의 수도이다(왕하 14:7). 그러나 이 말이 고유 명사로서보다는 ‘바위'(* , 셀

라)로 뒤덮인 모압의 주요 도시들을 지칭하는 집합 명사로 쓰였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Oswalt, G.Rawlinson). 이 공물은 셀라에서부터 출발하여 사해 남부를 돌아 유대

광야를 거쳐 딸 시온 즉 예루살렘에 이르도록 지시되었다.

=====16:2

모압의 여자들은…새 새끼 같을 것이라 – ‘모압의 여자들'(* , 베

노트 모압)은 모압 마을들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가리킨다(애 1:15;겔 16:55-57 참조).

고향을 떠나 이곳 저곳을 근심스레 방황하는 그들은 이미 ‘떠다니는 새’요, ‘보금자리

에서 흩어진 새’나 다름없다. 이러한 그들의 정서가 아르논 강에 속한 나루터에서 가

장 진하게 투영된다. 본절은 모압의 처지가 어느 정도로 위태로운가를 여실히 묘사해

주고 있다.

=====16:3

본문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을 따르는 사람들은 선지자가 유다의 입장에서 모압에게

말하고 있다고 본다. 즉, 유다의 피난민들을 모압인들이 친절히 대해 주도록 부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해석은 모압의 멸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문맥에 어울리지 않

는다. 현대의 많은 주석가들은 본문을 유다에 대한 모압 사절들의 간청으로 해석한다

(Gesenius, Delitzsch, Gary, Oswalt).

모략을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 직역하면 ‘모략을 자져오며 공의를 실행하며’이

다. 그 뜻은 어려운 지경에 빠진 모압 사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말고 은혜롭게 대우

해 달라는 것, 다시 말해서 피난민들을 보호해 달라는 것이다.

정오 때에 밤같이 그늘을 짓고 – 성경에서 종종 ‘한낮의 뜨거움’은 억압과 고난을

표상하는 말로 쓰인다(4:6;25:4). 그럴진대 ‘그늘’이 고난으로부터의 구원을 함의함은

당연한 것이다. 여기서 그 의미는 뒤따라 나오는 구절에서 명확히 해석되고 있다:’쫓

겨난 자를 숨기며 도망한 자를 발각시키지 말며.’

=====16:4

나의 쫓겨난 자들로…그 피할 곳이 되라 – 본문은 다음과 같이 번역될 수 있다:

‘쫓겨난 모압인들로 너와 함께 머무르게 하라. 너는 약탈자의 얼굴로부터 그들을 숨기

는 피난처가 되라'(NIV).

대저 토색하는 자가…멸절하였으며 – 그러나 이러한 피난은 오래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착취자'(* , 하메츠)가 끝장나고 ‘폭압'(* , 쇼드)이 그쳤

으며 ‘발로 짓밟는 자'(* , 로메스)가 그 땅에서 멸절되었기 때문이다. 동사의 과

거 시제는 미래의 확실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사용된 것이다. 이 압제의 종언(終焉)은

다윗 장막에서 출현할 미래의 완전한 통치자(왕)의 출현과 밀접히 관련된다.

=====16:5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신속히 행하리라 – 폭력과 착취로 능사를 삼는 지상 제국

이 멸절한 자리에 그와 대조적인 한 왕국이 돋아남을 본다. 이 왕국은 다윗 장막에서

나온 한 왕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왕은 ‘인자함'(* , 헤세드)으로 백성을 다스리

고 ‘충실함'(* , 에메트)으로 옳고 그름을 판결할 것이며(시 89:24,33 참조), 또

한 ‘공평'(* , 미쉬파트)과 ‘의'(* , 체데크)를 추구하고 실행할 것이다

(9:7;11:4). 이 모든 것들에서 메시야적 시대를 구별짓는 친숙한 특징들을 발견한다.

이 메시야적 소망에 모압도 열방의 하나로서 참여한다. 이는 모압이 시온의 그늘 아래

서 피난처를 삼았다는 사실로 말미암는 것이다. 2:1-4에 기록된 예언을 연상시킨다.

=====16:6

많은 사람들은 이 부분이 피난민들을 숨겨달라는 모압의 간청에 대한 시온의 부정

적인 답변, 즉 거절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문을 엄밀히 살펴볼진대,

명백한 거부 의사를 찾아볼 수 없으며, 또한 3,4절에서 2인칭 복수로 되어 있는 점이

위의 주장을 수용하기 어렵게 한다. 따라서 그레이(Gray)의 제안을 따라 본문을 모압

의 교만에 대한 독립된 서술로 간주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 선지자는 모압을 교만한 민족이라 단정짓는다.

짧은 본문에서 동일한 어근으로부터 파생된 ‘교만’이란 낱말이 4번이나 중언(重言)되

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모압의 교만에 대하여는 25:11;렘 48:42을 참조하

라. 이러한 교만은 다른 사람을 쉽게 경멸하며 사소한 것도 참지 못하는 ‘격분'(*

, 에브라)과 자신을 치켜세우기 좋아하는 ‘자랑'(* , 바딤)으로 연결된다.

‘바딤’은 ‘재잘거리다’, ‘쓸데없이 말하다’는 뜻의 ‘바다드'(* ) 동사에서 파생한

말이다. 흠정역은 이 말을 ‘거짓말’로 번역하였다. 허영과 교만으로 가득 찬 그들의

자랑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허황된 거짓말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교만은 하나님께

서 미워하시는 죄악들 중 으뜸가는 것이며(잠 6:16,17;8:13), 그 최후는 필경 멸망과

넘어짐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잠 16:18). 따라서 다음절에서 모압의 교만은 통곡으로

바뀌어진다.

=====16: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라는 말은 모압

사람들이 서로 자신들의 처지를 슬퍼하며 운다는 뜻이다(Calvin). 이 울부짖음에서 제

외되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이 비탄의 크기가 클 것임을 뒤이어 나오는 ‘모두 다(*

, 쿨로) 통곡한다’는 말이 보여준다. 이하에서 선지자는 양털과 더불어 모압의

대표적 작물의 하나이며 모압의 교만의 한 요인이기도 한 포도나무에 초점을 맞추어

모압의 황폐상을 비유적으로 묘사해 나간다.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 ‘길하레셋’은 ‘길 모압’과 같은 곳으로 추정된다

(15:1;왕하 3:25). ‘건포도 떡'(* , 아쉬쉐)은 건포도를 떡의 모양으로 눌러

만든 것을 말하는데(삼하 6:19;아 2:5;호 3:1), 아마도 길하레셋의 주요 교역 물품인

듯하다. 칼빈(Calvin), 미켈리스(Michaelis) 등은 이 말을 ‘토대’, ‘주춧돌’의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다(흠정역도 그렇게 해석함). 그러나 모압 덩쿨의 황폐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문맥에 비추어 볼 때 ‘건포도 떡’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Alexander,

Delitzsch). 본문과 병행하는 렘 48:31에서 ‘길하레셋 건포도 떡’은 ‘길헤레스 사람’

(* , 안쉐)으로 변형되어 나온다.

=====16:8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 – 헤스본과 십마는 모압의 유명한 포도 산지들이

다. 특히 십마의 포도는 그 맛이 달고 강렬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헤스본에 대하여

는 15:4 주석을 참조하라. 십마는 르우벤 지파에 속했던 촌락으로(민 32:38;수

13:19), 제롬(Jerome)의 수사학적 표현에 의하면, ‘헤스본에서 걸어서 500보 되는 거

리’쯤에 위치해 있다.

전에는 그 가지가…바다를 건넜더니 – 한창 때 모압의 포도 농사는 북쪽으로 야셀

에 미치고 동쪽으로는 시리아 사막에 이르며 서쪽으로는 사해 근방까지 펼쳐졌었다.

이는 물론 선지자의 과장된 표현이다. ‘야셀’은 헤스본 북쪽 15마일 되는 거리에 위치

한다(민 32:35;수 13:25).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 본문은 어떤 이들이 생각하듯이 십마

의 포도주의 우수성을 찬양한 것이 아니라 그처럼 방대한 지역에서 번성하던 포도나무

가 급작스레 황폐하게 된 원인을 상술하고 있는 것이다(Alexander, Oswalt). 전자의

해석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본문을 ‘열국의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에 도취되어 쓰러

졌도다’로 번역한다(Cocceius, Vitringa, Lowth, De Wette, Delitzsch, Gray). 이들은

본문의 동사 ‘할람'(* )이 28:1에도 사용되었다는 점을 강력한 논거로 내세운다.

그러나 본문과 28:1 사이에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상이점이 있으니, 즉 그곳에는 적

에 의한 포도나무의 황폐를 암시하는 말이 없고 더욱이 사람들을 넘어뜨린 것도 포도

나무가 아니라 포도주였던 것이다(Gesenius, Kissane). 언급된 ‘열국의 주권자들’은

아마도 여러 민족 단위의 사령관들로 구성된 앗수르 군대를 가리킬 것이다(Leupold).

=====16:9

내가…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 본문의 주제는 선지자의 눈물이다. 선지자는

십마의 포도나무가 황폐케 된 것을 슬퍼하는 야셀의 울음에 자신의 눈물을 섞는다. 그

의 눈물은 쉬임없이 흘러 헤스본과 엘르알레를 적신다. 이 눈물은 물론 모압의 참상에

대한 선지자의 인간적 동정심의 발로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동시에 범죄한 백성에

게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일깨워주는 것이기도 하다

(Alexander). ‘엘르알레’에 대하여는 15:4 주석을 참조하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 ‘떠드는 소리'(* , 헤다드)는

원래 포도짜는 농부들이 포도즙을 밟을 때 내지르는 즐겁고 유쾌한 소리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것은 비옥한 들판이 침략군의 장화에 의해 짓밟히는 소리이다. 마땅히 흘러

야 할 포도즙 대신에 선지자의 ‘눈물'(* , 데마)이, 마땅히 들려야 할 수확의 환

호소리 대신에 포도원이 유린되는 소리가 들린다.

=====16:10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 롤린슨(G.Rawlinson)에 의하면, ‘틀’은 포

도원 가까이에 있다. 이는 바위를 파서 만드는데, 상하(上下) 둘로 나누어 위에서 흐

르는 것을 아래에서 받도록 하였다. 포도를 따면 먼저 윗틀에 부어 발로 밟고 그것을

아랫틀로 내려오게 한다. 이때 밟는 사람은 대략 7명이며 맨발로 밟는다고 한다. 이들

은 포도를 밟을 때 ‘포도의 노래’를 불렀다(렘 25:30;48:33).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 포도를 수확할 때 부르는 기쁨의 노래를 그치

게 하는 이는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입에 불과한 것이다.

=====16:11

나의 마음이…그러하도다 – ‘마음'(* , 메에)과 ‘창자'(* , 케레브)는 몸

의 내장, 심장, 창자를 가리킨다. 이로 보건대, 선지자의 눈물은 그의 가장 깊은 내면

에서 솟구치는 것이 분명하다. ‘소리를 발하며'(* , 예헤무)는 직역하면, ‘격렬

하게 떨리며’, ‘요동하며’이다. 모압에서 이루어질 가공할 심판을 생각할 때 선지자의

창자는 마치 하프 줄이 떨림같이 고통으로 뒤틀린다는 것이다. ‘길하레셋’은 ‘길헤레

스'(렘 48:31)와 같은 곳이다.

=====16:12

그 산당에서…기도할지라도 무효하리로다 – 재난의 순간에 모압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모스 신이 있는 산당에 나아가 몸이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기도하는 것

뿐이다.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 키-니르아 키-닐르아)

는 직역하면 ‘모습을 드러낼 때, 기진 맥진할 때’이다. 이는 그들이 섬기는 신으로부

터 응답을 얻어내기 위하여 제몸을 학대하는 이방 종교의 예배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왕상 18:28 참조). ‘니르아 닐르아'(* )는 유음 현상이다. 그럴지라

도 그들의 모든 노력은 결국 헛된 것으로 판명될 것이다. ‘무효하리로다'(*

, 로 유칼)는 ‘할 수 없을 것이다’이니, 즉 그들이 성전에서 큰소리로 부르짖을지라

도 그 응답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말이다.

=====16:13

전에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어니와 – 선지자가 제시했던 모압에 대한 경고는 이

미 오래 전에 그에게 주어졌던 말씀이다. 여기에 새로운 예언이 첨가되어 계시의 결론

부분을 형성한다.

=====16:14

품군의 정한 해와 같이 삼 년 내에 – 3년이라는 시기는 예언의 확실성을 기하기 위

해 제시된 것이다. 이 시간은 결코 늦춰지거나 연기될 수 없으니, 왜냐하면 그것이

‘품군의 정한 해’ 곧 고용 기간이 끝나 품꾼들이 정한 삯을 받기로 되어 있는 그날에

비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품꾼들은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그 시간이 지체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21:16). 이처럼 모압의 파멸을 확정한 하나님의 시간표는 한치

의 착오나 어김도 없을 것이다. 한편 이 ‘삼년’이라는 기간을 문자적으로 이해하기는

힘들듯하며, 다만 본절의 사건은 B.C.734년의 디글랏 빌레셀의 침공 사건 혹은

B.C.718년경의 사르곤 2세의 아라비아 북서쪽 부족민들에 대한 정벌 원정과 연관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모압의 영화와…소용이 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 3년이 지나기 전에 모압의 영화는

‘능욕을 당하게 될 것이다'(* , 니클라). 즉, 그때에 모압의 많은 무리가 끊어

져 무시할 만한 극소수만 남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모압의 운명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교만(* , 게온)으로 시작해서 수치(* , 칼론)로 마감되

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 대우인력 김진규

메모 :

이사야 16:1-14, 하나님께 순종하기(찬311장) –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말씀묵상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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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6:1-14, 하나님께 순종하기(찬311장)

이사야 16:1-14, 하나님께 순종하기(찬311장)

찬311장, 내 너를 위하여

찬311장 내 너를 위하여 악보

찬311장 내 너를 위하여 PPT.ppt 1.54MB

이사야 16:1-14, 개역개정

1 너희는 이 땅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으로 보낼지니라

2 모압의 딸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3 너는 방도를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대낮에 밤 같이 그늘을 지으며 쫓겨난 자들을 숨기며 도망한 자들을 발각되게 하지 말며

4 나의 쫓겨난 자들이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들에게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

5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가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의 자랑이 헛되도다

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8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의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내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 실과, 네 농작물에 즐거운 소리가 그쳤음이라

10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즐거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11 이러므로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 같이 소리를 발하며 내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12 모압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소용없으리로다

13 이는 여호와께서 오래 전부터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거니와

14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해와 같이 삼 년 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보잘것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이사야 16:1-14, 쉬운성경

1 “모압 백성아, 예루살렘 왕에게 조공을 보내라. 셀라에서 광야를 지나 시온 산으로 조공을 보내라.

2 모압 여자들이 둥지에서 떨어진 작은 새들처럼 아르논 강을 건너려 한다.

3 그들이 말한다. ‘우리가 어찌하면 좋습니까?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말해 주십시오. 뜨거운 한낮에도 밤처럼 그늘을 드리워 주십시오. 우리가 피할 테니 숨겨 주십시오. 우리를 적군 손에 넘기지 마십시오.

4 모압에서 쫓겨난 우리를 당신들 땅에서 살게 해 주십시오. 우리를 해치려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십시오.’ 폭력이 사라질 것이며, 약탈이 그칠 것이고, 남을 짓밟던 사람들이 땅에서 사라질 것이다.

5 그 때에 자비로운 왕좌가 세워질 것이다. 다윗 집안에서 진실한 왕이 나와 그 위에 앉을 것이다. 그는 공평하게 재판하며 정의로운 일만 할 것이다.

6 모압 백성이 교만하고 매우 거만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들은 교만할 뿐 아니라 화를 잘 낸다. 그러나 그들은 허풍만 칠 뿐이다.

7 그러므로 모압이 통곡할 것이다. 모압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통곡할 것이다. 길하레셋에서 먹던 건포도 떡을 생각하며, 몹시 슬퍼하고 괴로워할 것이다.

8 이제는 헤스본의 과수원들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라 비틀어졌다. 전에는 그 포도나무 가지들이 야셀까지 닿고 광야까지 이르렀으며, 그 싹이 자라나 바다까지 뻗쳤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을 위하여 애통하며,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운다. 헤스본아, 엘르알레야, 너희를 위한 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익은 과일을 따거나 곡식을 거둬들이는 일이 없으므로, 다시는 즐거움으로 외치는 소리도 없을 것이다.

10 비옥한 땅에서도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사라질 것이고, 포도밭에서도 다시는 노랫소리와 기뻐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며, 포도주틀에서 포도를 밟아 즙을 내는 일도 없을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추수의 기쁨을 빼앗아 갈 것이다.

11 그러므로 마치 수금처럼, 내 마음이 모압을 생각하며 통곡한다. 내 속에서부터 길하레셋을 생각하며 슬피 운다.

12 모압 사람이 산당에 올라가 제사를 지내지만 헛된 수고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들의 신전으로 찾아가서 기도를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13 이것이 전에 여호와께서 모압에 관해 하신 말씀이다.

14 이제 여호와께서 다시 말씀하신다. “삼 년이 못 되어 모압이 자랑하던 것들과 그 모든 백성의 무리가 다 모욕을 당할 것이다. 이 삼 년은 품꾼이 정해 놓고 일하는 햇수와도 같다. 살아 남는 자가 별로 없을 것이며, 그들조차도 쇠약해질 것이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1. 모압에 대한 심판의 말씀에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는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에 멸망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포로로 끌려 가게 되었습니다.

– 두려운 심판의 날에 살아 남은 자들은 각지로 흩어지고 목숨을 구하기에 바빴습니다.

2. 그 일이 곧 모압에게도 닥치게 될 것입니다.

(1) 모압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 그 때에는 즐거움과 기쁨이 사라지고 슬픔과 눈물만 남게 될 것입니다.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즐거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사 16:10, 개역개정성경)

– 영화로웠던 도시와 농사 짓던 밭과 포도원에 더 이상 사람이 없는 적막하고 황폐한 곳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슬픔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2) 그 때에는 모압이 섬겼던 그모스 신의 산당에서 봉사하고 기도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것입니다.

모압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소용없으리로다(사 16:12, 개역개정성경)

– 그모스 신에게 응답을 받고 구원을 받기 위해 자기 몸을 상하게 하며 크게 부르짖을지라도 헛될 것입니다. 마치 바람을 잡는 것처럼 구원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3) 그렇다면 왜 모압은 철저히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고 멸망하게 됩니까?

– 그들이 교만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가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의 자랑이 헛되도다(사 16:6, 개역개정성경)

–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모압이, 교만하고 거만하며 쉽게 화를 내고 헛된 자랑을 하며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모압은 하나님을 따라가기 보다, 자신의 뜻을 앞세우며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행하였기 때문에 심판과 멸망을 받게 되었습니다.

3. 오늘 본문은 교만의 결과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내 생각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교만입니다. 머리카락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는(마 5:36) 연약한 인간이, 천지의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잠언 16:18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개역개정성경)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겸손히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실천하면서 살아갑시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자를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모압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함으로 인하여 멸망을 당하게 되었음을 보았습니다. 혹시 나도 하나님보다 내가 앞서며, 주의 말씀보다 내 뜻을 앞세우지는 않았는지 겸손히 돌아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살아가는 오늘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제목

1.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 가정이 말씀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되게 하옵소서.

3.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지키시고 회복과 강건함의 은혜를 주옵소서.

이사야 16:1-14, 하나님께 순종하기(찬3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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