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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1 [하루 한 장]“여호와께 맡기라” (잠16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http://sungminch.com
잠언의 가장 한 가운데 있는
잠언 16장은 다른 장과 달리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절에서 9절까지 거의 모든 절에
여호와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이는 잠언이 생활의 지혜가 아닌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많은 계획을 하고
그대로 될 줄로 예상하지만
다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우리의 생각과 달리
엉뚱하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에라도 우리가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여호와께 맡기는 믿음 때문입니다
우리의 동기를 살피시는 주님은
악인의 문제도, 원수까지도
빈곤의 아픔까지도 모두 아시고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십니다
가장 좋은 샬롬을 주십니다
그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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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6장 & 성경주석
잠언 16장 & 성경주석 ·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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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잠언 16장 주석
잠언 16장 주석. =====16:1. 9절까지는 매 절마다 ‘여호와’라는 호칭이 등장함으로써(8절 제외) 특별히 신앙적. 색채를 많이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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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잠언 16 장 주석
- Author: 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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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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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6장 & 성경주석
<잠언 16장 흐름정리>
본 장에는 크게는 국가사로부터 작게는 일대일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을 도모할 때 꼭 명심해야 할 주옥같은 지침들로 가득하다. 그중 가장 핵심적인 지침은 바로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는 것이다(3절). 왜냐하면, 주권적인 섭리에 따라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의지할 때 만사형통의 축복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교만하여 자기 마음대로 하고 여호와의 지침을 무시하는 자는 마침내 패망에 이르기 마련이다(18절). 이런 맥락에서, 20절에서 30절까지는 성공과 실패의 두 길을 뚜렷이 대조하고 있다.
<잠언 16장 개역한글>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8.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10.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 입이 그릇하지 아니하리라
11. 공평한 간칭과 명칭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추돌들도 다 그의 지으신 것이니라
12. 악을 행하는 것은 왕의 미워할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13. 의로운 입술은 왕들의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히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14. 왕의 진노는 살륙의 사자와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쉬게 하리라
15. 왕의 희색에 생명이 있나니 그 은택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으니라
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9.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21. 마음이 지혜로운 자가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가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22.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23.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25.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26. 노력하는 자는 식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이는 그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27. 불량한 자는 악을 꾀하나니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28. 패려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29. 강포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 불선한 길로 인도하느니라
30. 눈을 감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입술을 닫는 자는 악한 일을 이루느니라
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33.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 16장 성경주석>
16:1 사람에게.
이 절은 히브리어에서 분명한 대조를 나타내기 위하여 “마음의 경영은 사람의 것이고, 말의 응답은 여호와의 것이다”라고 번역해야 한다. 이 잠언의 진리는 발람의 경험에서 예시되었다. 그 탐욕스러운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발락이 주는 상급을 받기로 계획하였지만 그가 그분의 이름으로 말하노라고 주장한 여호와께서는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통제하셨다(민 22~24장). 특히 사람이 하나님을 대변할 때는 말이 주어진다(출 4:12; 렘 1:7; 마 10:19).
16:2 깨끗하여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생애의 결점을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자기 자신을 정당화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경우는 좀처럼 없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비교하고, 자기들의 배경과 어려움에서 볼 때 최소한 그들도 다른 사람들만큼은 선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혹은 그들은 여호와께서 의로부터 이따금씩 분리되는 것을 용서하실 것이라는 관점에서 그들이 특정한 약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변명할 수도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표준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완전히 지킬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
자기 자신에게 율법이 되어 있는 사람은 그들의 길이 순결하다고 확신한다. 판단의 유일한 표준이 자기 자신인데 어찌 그런 결론을 내리지 않겠는가? 자기의 자만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장 분명하게 말하고, 그리스도의 삶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예시되고 예증된 절대적인 표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성령의 일이다. 오직 인류의 창조주만이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의 마음에 깔려 있는 동기를 아시고, 하늘의 모든 힘을 사용하여 구주의 필요성과 중생(重生)을 위한 하나님의 능력의 효능을 알려 주고자 하신다(참조 잠 21:2; 24:12; 렘 17:9, 10; 요 16:8; 약 2:12).
16:3 맡기라.
히브리어 갈랄(galal), “굴리다.” 우리는 문자적으로 “너의 길을 여호와께 굴려 보내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시 37:5).
16:3 이루리라.
사람이 자신의 필요를 깨닫고 모든 행동과 결정에 지도와 도움을 받고자 여호와께로 돌아가면 하늘의 능력이 그를 돕고 그가 성령의 감화 아래 결심한 것들을 이루어지게 한다. 그가 이렇게 능력을 입으면 마귀들조차도, 본래 연약하고 우유부단하고 더욱이 교만하고 완고하던 인간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진 변화를 보고 놀란다.
16:4 씌움에 적당하게.
(「제임스왕역」에는 “for himself”[자신을 위하여]로 되어 있음-역자 주). 이 절은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창조하신 목적이 마침내 그들을 벌하고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었음을 의미하는가?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영원히 고통받게 하려고 지으셨다는 무서운 영벌(永罰)의 교리를 지지하는 데 이용되어 왔다. 문자적으로 번역된 첫째 구절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그 목적(혹은 대답, 혹은 반응)에 따라 지으셨다”로 해석된다. 여기에서 “씌움”으로 번역된 단어가 15:1과 16:1에서는 “대답”(응답)으로 번역되었다. 이 번역은 성경 기자가 영벌의 교리에 대해서가 아니고 죄가 고통과 죽음을 가져온다는, 사물의 영원하고 변함없는 이치에 관하여 단순히 말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를 내고 죄를 짓게 되자(전 7:29), 사람은 만물의 마지막 날에 그 자신이 다만 파멸에 적합하게 되었다. 그들의 자유 의지를 사용하여 다시 태어나는 길을 택하는 자들(요 3:3, 7)은 영생에 적합해져서 순결하게 된 세상을 마침내 상속할 것이다(벧후 3:13). 하나님은 각각에 마련된 적합한 운명을-사람은 자기 스스로가 선택함으로써, 그리고 다른 지상의 피조물들은 인간이 초래한 파멸에 무고하게 연루됨으로써-맞이하도록 모든 것을 지으셨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당신이 종말을 예견하시고 그것에 대하여 준비하셨다고 우리에게 확증하신다. 그가 영원토록 고통당하는 것 때문에 하늘을 슬프게 하는, 불멸의 죄인은 결코 없을 것이다(참조 출 4:21 주석).
16:5 마음이 교만한 자.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는 교만한 마음을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하실 수 없다. 영적인 자기기만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자만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성령께서 필요를 깨우쳐 주지 못하도록 막는 자아만족의 마음으로 영혼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16:5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이 표현의 정확한 의미는 확실하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이 표현이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 말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들은 피차 손의 힘을 합하여 하나님께 저항하는 것에 대하여 말하는 것으로 시사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마치 “여기에 나의 손을 얹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확인하는 형태라고 믿는다. 마지막 견해는 거의 맞지 않을 것 같은데, 이는 솔로몬의 시대에는 악수가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교만한 마음은 결코 무흠한 것으로 여겨질 수 없다는 것이다(참조 잠 29:23; 사 25:11; 마 23:12; 빌 2:8).
16:6 인자와 진리.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는 데 충실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붙잡는 것은 죄인이 되기를 그치고 하나님의 참된 종이 되는 길이다. 사람이 하늘의 은총을 받는 것은 선물을 드리거나 많은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분리되는 것이다. 이 가르침은 생애와 사업에 필요한 정결은 없으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사기 위한 희망으로 희생제물을 증가시킨 많은 사람의 태도와는 크게 달랐다(참조 잠 3:3; 14:22; 20:28; 마 22:37).
16:7 화목하게.
비록 야곱과 에서의 경우처럼 여호와께서는 필요하다면 개입하시고자 준비하고 계실지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사람이 살아갈 때는 하나님이 특별히 개입하시지 않아도 원수들의 적의가 그의 선(善)으로 때때로 진정된다(창 32:6~11).
16:8 의.
이 표현은 거룩한 생활과 정직한 거래 중 어느 하나에 대하여 말할 것이며, “불의”는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나와 반대되는 것을 말할 것이다. 의가 없는 재산은 마음에 평안을 주지 않고, 몸의 건강을 보장할 수 없고,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재물을 소유할 때는 만족도 없다. 그러나 의인이 올바른 방법으로 얻은 작은 재물은 충분한 행복의 보상을 가져다주고 시기나 물욕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참조 13:7, 25; 15:16).
16:9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빌려주신 생명으로, 따라서 그분의 허락으로 수행된다. 사람이 계획을 하지만 그의 계획을 이루는 생활을 할 것인지의 여부는 모른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이 사실을 깨닫고, 그들의 장래 계획을 발표할 때 “하나님의 뜻이라면”이라고 말하는 것을 습관으로 삼았다(참조 약 4:13~15).
사람은 장래 활동에 대하여 현명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그런 모든 계획이 하나님의 표준들과 일치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그것들은 하나님의 계시된 뜻과 율법에 견주어 검토해야 한다. 지도를 받기 위한 기도와 의도된 계획들을 여호와의 뜻에 따라 변경하거나 중단하고자 하는 기꺼운 마음으로 심의가 이루어져야 한다(참조 눅 12:17~20).
16:10 하나님의 말씀.
히브리어 크셈(qesem), 일반적으로 거짓 복술에 대하여 사용되었다(신 18:10; 렘 14:14; 겔 13:6). 여기서는 이 단어가 좋은 의미로 사용된 것 같다. 시사하는 바는 왕이 인간의 지혜 이상의 것으로 영감된 말을 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 솔로몬의 경우에 이것은 사실이고, 사울과 다윗도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는 증거를 가지고 통치를 시작했다(참조 삼상 10:6, 7; 16:3; 왕상 4:29, 30). 아마도 이 절은 “왕이 인간의 지혜 이상의 것으로 말한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그들은 결정할 때에 죄를 짓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16:11 여호와의 것.
하나님의 정부의 영원한 원칙이 거래에서 정직에 적용된다(참조 11:1).
16:12 미워할 바니.
왕들은 하나님의 종이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을 대신해서 백성을 다스리기 때문에 왕의 악은 평민의 악보다 더 나쁘다. 그런 이유로 악한 왕들은 그들의 보좌를 빼앗기고 반면에 의로운 정부는 계속 존재한다(참조 단 4:17; 롬 13:1~6).
16:13 의로운 입술.
선한 왕은 자기 자신이 진실하기 때문에 신하들과 백성 중에서 정직하고 의로운 자들을 사랑하고 존귀하게 여긴다(참조 8:6, 7).
16:14 진노.
폭군은 멋대로 권력을 휘두른다. 그의 진노는 죽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혜로운 자는 왕의 호의를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참조 19:12; 20:2). 전제 군주제를 옹호하기 위한 의도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폭정 아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하여 사람들이 권고를 받고 있다(참조 전 8:2~4).
16:15 늦은비.
이 말은 14절과 대조된다. 늦은비를 몰고 오는 구름은 지난 해 가을의 이른비 때 심은 곡식을 자라나게 한다(참조 욥 29:23; 렘 5:24). 이와 같이 왕의 은택으로 보호받는 것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참조 시 72:6).
16:16 얼마나 나은고.
왕의 호의는 지적인 진보보다 더 큰 물질적 번영을 가져오는 것 같다. 사람이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면서까지 통치자의 생각에 전적으로 예속되어 그를 순종할 때는 지혜와 명철은 분명히 위축된다. 여기서 솔로몬이 의도한 바는 금이 은보다 귀하듯이 지혜가 명철보다 귀하다기보다는, 이 두 특성은 사람들이 그처럼 열심히 찾는 금속들보다 얼마나 더 나은지를 가리키고자 한 것 같다(참조 3:14; 8:10, 11).
16:17 대로.
의인의 길은 멸망으로 끝나는 죄악의 길로 들어가게 하는 유혹물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높이 들려진 위치에 있다.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되게 하는 데 관심을 가진 자는 그의 발이 잘못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그가 가는 길을 주의 깊이 숙고한다(참조 잠 4:26; 15:19; 딤후 2:19).
16:18 교만.
교만에 대해서 자주 반복된 권고가 있음에도 각 세대는 사람들이 교만하고 오만해져서 다만 어려움과 수치를 당하는 것을 보여 준다(참조 19절; 11:2; 17:19; 18:12). 이생 동안 내내 교만과 높은 지위를 고수하는 자들도 심판 때에는 어쩔 수 없이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6:19 겸손한 자.
진노의 날에 사라져 버리고 사람을 지켜줄 수 없는 재산보다는 빈곤이 더 낫다(참조 15:17; 16:8).
16:20 말씀에 주의하는 자.
첫째 구절은 “말씀에 유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발견할 것이다”라고 번역할 수 있다. 그렇게 번역하면 이 절은 잘 알려져 있으면서도 긴요한 진리를 진술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주의를 기울이면 그는 지적으로,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번영하는 데 실패하지 않고 그가 하는 모든 일에서 행복을 찾을 것이다(참조 요 13:17; 약 1:25).
16:21 명철하다.
스스로 지혜를 사용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들에게도 지혜는 인정을 받을 것이다.
16:21 입이 선한 자.
유쾌하고 매력적으로 말하는 사람이다. 둘째 구절의 진리는 언제나 인정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의 전자 장비에 의해 전 세계 많은 지역을 넘어가는 인간의 음성은 상업적인 업무에서뿐 아니라 복음을 전파하는 데도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가진 매력적인 음성이 되게 했다(참조 23, 24, 27절; 27:9).
16:22 징계.
히브리어 무사르(musar), 이것은 “징계” 혹은 “징계하는 것”을 의미하고 때때로 그렇게 번역했다(참조 신 11:2; 잠 3:11; 사 26:16; 53:5). 명철은 그 소유자에게 원기와 힘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지만 미련한 것은 미련한 자에게 징계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는다(참조 잠 1:7; 7:22; 15:5).
16:23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아마도 “그 말을 슬기롭게 하고”라는 의미일 것이다. 지혜로운 자의 명민한 말은 듣는 자들의 마음을 끌고 진리를 더 유쾌하게 만든다.
16:24 양약.
선한 말이 달다는 것은 늘 알려져 왔지만 말과 기분과 건강 사이의 명확한 관계는 과학자들이 입증해야 할 몫으로 남아 있다. 불평하고 적대적으로 하는 말은 말하는 자와 듣는 자에게 똑같이 건강에 해를 끼친다. 그러나 친절하고 부드러운 말은 온몸에 치료를 가져다준다.
16:25 보기에 바르나.
참조 14:12 주석.
16:26 식욕을 위하여 애쓰나니.
사람은 대개 의식주(衣食住)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일에 매진한다. 그 세 가지 필요 중 먹는 것에 대한 필요가 가장 급하다. 사람은 얼굴에 땀을 흘림으로써 자기의 필요를 채운다(참조 창 3:19; 전 6:7; 살후 3:10).
16:27 불량한 자.
문자적으로 “벨리알에 속한 사람”, 즉 “가치 없는 사람.”
16:27 악을 꾀하나니.
아마도 악인이 그의 이웃을 빠뜨리기 위하여 구덩이를 파고 그에게 악을 꾀한다는 뜻으로 쓰인 듯하다. 또는 이 구절은 사람이 물을 얻기 위하여 우물을 파듯이 악인도 악을 찾아내기 위하여 판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악인의 말이 불과 같이 태운다고 일컬어진다는 사실은 이 첫째 구절이 악인이 악을 배울 때 스스로 느끼는 즐거움에서보다는 그의 이웃에게 악을 도모하는 것을 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참조 약 3:6).
16:28 말쟁이.
중상은 때로 사실이 아니거나 거의 언제나 과장된 것들을 퍼뜨림으로 분쟁을 일으키고 친구들을 적대시하게 만든다(참조 17:9; 18:8).
16:30 입술을 닫는.
문자적으로 “입술을 다무는”, “입술을 물어뜯는” 혹은 “입술을 누르는.” 교활하고 악의에 찬 사람은 너무도 결연하기 때문에 그가 어떤 사악한 행위를 계획하기 위하여 눈을 가늘게 뜨고 잔인한 미소를 숨기기 위해 입술을 다물고 있기만 하면 계획된 악은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나 진배없다(참조 6:14; 10:10).
16:31 백발.
노인들이 의의 길에 있을 때 그들은 현명한 조언과 선한 영향력으로 그들의 삶의 업적들을 장식한다. 그러나 악의 길을 걸어가기를 고집하는 백발의 남녀들에게는 슬픈 부조화가 있다(참조 20:29).
16:32 용사.
성공적인 군대 지도자들은 언제나 많은 찬양을 받고 큰 인물로 인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자제는 영광을 받기에 더 나은 자격이다(참조 약 3:2.
16:33 제비.
사람이 제비를 뽑는 것과 같은 절차로 모든 문제를 결정하는 것은 여호와의 바라는 바가 아니다. 결정을 하도록 마음을 지도할 명백한 증거나 적절한 원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비를 사용하는 것은 마음과 품성을 모두 약화시킨다. 제비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지시하실 때만 쓰여야 한다. 그 외의 상황에서는 영감받은 응답이라고 결코 확신할 수 없다.
유대인들이 제비를 뽑는 방법에는 다소 의문이 있다. “제비”(lot)로 번역된 단어는 문자적으로 “조약돌”을 의미하는데, 아마도 돌들이 여러 가지 모양이나 색깔로 사용된 것을 시사하는 것 같다. 이 절은 어쨌든 때로는 예복 흉부의 품에 넣고 흔든 다음 다시 꺼냈던 돌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참조 수 18:10; 잠 18:18; 행 1:23~26).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스크랩] 잠언 16장 주석
잠언 16장 주석
=====16:1
9절까지는 매 절마다 ‘여호와’라는 호칭이 등장함으로써(8절 제외) 특별히 신앙적
색채를 많이 부각시키고 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 여기서 ‘경영'( , 마아르)은 원어상 ‘제어
하다’, ‘다스리다’란 뜻인 바, ‘마음의 경영’은 곧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 등 모든 것
을 동원하여 총력을 다해 생각하고 꾸미는 계획이나 사상들을 가리킨다.
말의 응답을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 여기서 ‘말의 응답’은 문자적으로 ‘혀의 응
답’이다. 혹자는 이를 ‘듣는 것’으로 해석하여 상반절에 대한 모든 계획이나 사상들
의 최종적인 응답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주어진다는 것이라고 읽는다(Elster, Umbreit,
Bertheau). 그러나 본 구절에 있어서 ‘혀’는 상반절에 언급된 계획에 대한 표현의 수
단으로 나타나는 바(Delitzsch, Zockler), 제아무리 인간이 탁월한 생각을 가지고 있
다고 해도 그것을 적절히 표현하는 수단인 혀를 적당한 시기와 감동적인 움직임으로
만드시는 것은 여호와께 달려 있다는 의미이다(15:23;마 10:19;롬 8:26;고후 3:5).
=====16:2
자기 보기에는( , 베에나) – 문자적으로는 ‘자신의 눈 안에는’이란 의
미로 눈이 그 사람의 전인격을 대변하는 곳이란 점에서 여기서는 자신의 주관적인 견
해에 따른 편협된 판단을 가리킨다.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 여기서 ‘심령'( , 루아흐)은 상번절의 ‘행
위’와 대조되는 말로 외적 행위의 동인(動因)으로서의 내면을 가리킨다. 또한 ‘감찰
하시느니라'( , 타칸)는 원어상 ‘무게를 달다’, ‘공평하게 평가하다’란 뜻을 가
지는 바, 본 구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외적 행위는 물론 그 내면의 은밀한 모든 부분
까지도 보시고 당신의 공의의 속성에 준거해 판단하신다는 의미이다(히 4:12).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 본 구절에서 ‘맡기라’는 동사 ‘골'( )은 원어상
‘굴리다’, ‘던지다’ 등의 의미로서 ‘전폭적인 의뢰와 위탁’을 가리키는 말인 바(시
22:8;37:5), 이는 1,2절에 나타난 바대로 모든 내적, 외적 측면의 동인과 과정과 그
결과를 곧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할 것을 지시하는 말이다(벧전 5:7).
=====16:4
위해(자신의 목적을 따라) 만드셨다'(hath made all things for himself, KJV)는
의미로서, 각 피조물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저마다의 목적과 용도를 가지고 피조되었다
는(for his own ends, NIV)뜻이다. 실로 모든 만물과 그것을 통해 발생되는 수많은
상황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라는 하나의 통일된 법칙 속에서 성취된다는 것이다
(Deiitzsch).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 종교 개혁 시대의 많은 주석가들은 이 문
장을 예정론에 접목시켜 이미 모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가 예정되
었다는 측면에서 해석하나, 여기서는 그러한 교리적인 문제보다는 단지 ‘악한 날’이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란 의미에서(Delitzsch, Zockler)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
한 형벌의 날이 예비되어 있다는 당위적인 결과의 문제만을 논하고 있는 듯하다.
=====16:5
마음이 교만한 자를 … 미워하시나니 – 6:17;8:13;15:9,25,26 주석을 참조하라.
피차 … 벌을 면치 못하리라 – 11:21 주석을 참조하라.
=====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 여기서 ‘인자와 진리'(3:3 주석 참조)
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포괄적인 사랑과 긍휼, 신실함 등을 가리키는 말인 바, 본
구절의 문자적 해석은 자칫 인간에 대한 선행도 구원의 방편일 수 있다는 오해를 낳기
쉽다. 단지 본 구절은 ‘인자와 진리’가 돈독한 신앙의 바탕 위에서만 스며나오는 것
이란 점에서 그 내적, 외적 행위의 결과가 아닌 근원적인 믿음의 상태가 하나님께 의
로 보여지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구원을 획득할 수 있다는 우회적인 해석이 더 낫
다(사 58:7;눅 7:47).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 여기서 ‘떠나게 된다'( , 수르)는 원어상 ‘떠나다’
란 의미외에 ‘쫓아버리다’란 뜻도 함축하는 바, 이는 단순하게 악에서 돌이켜 떠나는
것뿐아니라 철저하게 악을 쫓아버려 멀리한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16:7
본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뜻은 곧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명령을 따라 순
전하게 산다는 것인 바, 곧 그러한 삶은 타인은 물론 그를 적대시하는 자들의 증오와
적의를 사랑과 우정어린 관계로 돌이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로 이러한 상황은 이
스라엘의 신앙과 불신앙의 역사에 따른 평화와 고난의 실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출
34:24;대하 17:10 등).
=====16:8
15:16 주석을 참조하라.
의, 불의 – 여기서 ‘의'( , 체데크)는 ‘(도덕적, 법적 의미에서의) 깨끗함’을
가리키며, ‘불의'( , 벧로 미쉬파트)는 문자적으로 ‘(법정적 의미에서
의) 의가 없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일반적인 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종교적 규례의 준
수 여부에 있어서의 의, 불의의 개념마저 시사하고 있다.
=====16:9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 혹자는 이를 ‘하나님께서(사람이 마음으
로 계획한 길을) 확고하게 하신다’란 의미로 해석했으나(Luther, Umbreit, Bertheau,
Elster), 그보다는 여호와께서 그 사람의 걸음을 결정하시고 지시하시며 인도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Jerome, Delitzsch, Zockler).
=====16:10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 , 케셈)은
원어상 ‘신탁적 예언이나 결정’을 가리킨다. 곧 신정 체제 국가의 특성상 왕은 절대
적인 주권자이신 하나님으 통치권을 위임받은 자로서 그의 말에 신령한 힘과 능력이
부여되었다는 고대의 왕개념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는 말이다(시 82:6;요 10:34). 실
로 이러한 개념은 비단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제정일치의 고대 국가에 있어 흔히 보여
지는 바, 그들은 왕을 신격화하고 신처럼 숭배했었다.
재판할 때에 그 입이 그릇하지 아니하리라 – 곧 왕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내리는
법적 판결이나 결정은 무오(無誤)하며 잘못됨이 없다는 의미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Umbreit, Bertheau, Ewald), 그러한 견해보다는 이 잠언의 최종 수집 시기가 진정
초기가 아니라 수많은 악한 왕들이 나왔다 사라진 히스기야 당시로 추측된다는 점에
미루어 상반절에 대한 경고의 의미, 곧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왕은 재판을 그릇되게 해
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Delitzsch, Umbreit, Bertheau).
=====16:11
공평한 간칭과 명칭은 여호와의 것이요 – 여기서 ‘간칭'( , 펠레스)은 일반적
으로 무게를 달 때 쓰는 저울을(weight, KJV), ‘명칭'( , 모젠)은 원어상 쌍수
로만 사용되어 두 개의 접시를 가진 ‘천칭'(balance)을 각각 가리킨다. 본절은 고대
사회에서 횡행하던 비도덕적인 상행위를 염두에 둔 표현으로 곧 공정한 상행위 또한
하나님의 엄중한 규례의 영역에 속한 것임을 보여 준다. 실로 이는 율법의 반복되는
율례 속에서도 보여진다(레 19:36;신 25:13-16).
주머니 속의 추돌 – 일반적으로 고대 근동에서 무게를 달 때, 그 추를 무게 주머니
속에 넣어 사용하였다(신 25:13;미 6:11).
=====16:12
악을 행하는 것은 왕의 미워할 바니 – 선하고 지혜로운 왕은 악을 미워하고 악을
멀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실로 이스라엘에 있어 왕권은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받은
것이었으므로 그 왕권이 오용될 때에는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이 있었고 나아가
왕권의 박탈까지도 이루어졌었다(삼상 13:14).
=====16:13
의로운 입술은 왕들의 기뻐하는 것이요 – 12절이 왕 자신에 대한 공의의 실행을 말
한것이라면, 본절은 상.하반절 공히 공의롭고 합당한 진언을 올리는 신하에 관한 내용
이다. 이러한 진언은 그것을 듣는 왕으로 하여금 올바른 판단과 치리를 행하도록 하
는 까닭에 결과적으로 기쁨과 만족을 갖게 되는 것이다(8:6;22:11).
=====16:14
왕의 진노는 살륙의 사자와 같아도 – 여기서 ‘사자'( , 말르아케)는 원어
상 복수형으로 쓰여졌으며 이는 왕의 진노를 유발시킨 죄인에 대한 형의 집행이 많은
집행관들에 의해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읨로 그 형벌의 수행을 피할 수 없음
을 강조한다. 한편 본 구절은 하반절과 연관해서 왕의 진노를 격발시키는 자가 곧 어
리석은 자임을 암사하고 있다(전 8:4).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쉬게 하리라 – 여기서 ‘쉬게 하리라'( , 예카
프레나)는 원어상 ‘덮는다’는 뜻을 가지는 바, 곧 ‘덮어서 드러나지 않게 한다’는 뜻
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즉각적이고 필연적인 형벌을 수반하는 왕의 진노를 유발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드러난 진노도 지혜롭게 가라앉힌다는 의미이다.
=====16:15
왕의 희색에 생명이 있나니 – 여기서 ‘희색'( , 베오르 페네)은
문자적으로 ‘얼굴의 빛’이란 뜻이다. 곧 얼굴이 그 사람의 내면을 대변한다는 히브리
적 개념상 본 구절은 왕의 내적 상태가 지극히 평화롭고 충족해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
다. 한편 70인역은 ‘페네’를 ‘아들’을 뜻하는 ‘베니'( )로 읽어 ‘생명의 희색에
는 왕의 아들이 있고’로 번역한다.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으니라 – 여기서 ‘늦은 비’는 팔레스틴 지방에서 3,4월
경에 내리는 비로(렘 3:3;5:24) 추수기의 곡식을 잘 여물게 하는 것이다(시 72:6).
=====16:16
본절에서 ‘지혜’가 ‘금’에, ‘명철’이 ‘은’에 각각 비유된 것은 명철에 대한 지혜으
우월성을 드러내 것으로(Wordsworth), ‘명철’이 단순하 지식을 넘어선 ‘지성’, ‘분별
력’, ‘통찰력’ 등을 가리키는 것인 반면, ‘지혜’는 사물의 궁극적 실상을 간파하게 하
는 능력, 곧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3:14;8:10 주석 참조).
=====16:17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 여기서 ‘대로'( , 메실라)는 ‘격찬하다’, ‘높이다’
란 뜻의 ‘살랄'( )에서 파생된 말로 ‘(특별하게 잘 포장된) 넓은 길’을 가리킨
다. 곧 악을 멀리하고 자신의 종교적, 도덕적 삶을 올바르게 영위하는 자는 그 삶이
극히 형통하게 되리란 의미이다(15:19 주석 참조).
=====16:18
15:25, 33 주석을 참조하라.
=====16:19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 – 여기서 ‘겸손한 자'( , 아나
임)는 원어상 ‘가난한 자’란 뜻으로 곧 가난하고 천대받는 자를 가리킨다. 또한 ‘낮
추는'( , 솨팔)은 원어상 ‘내리 누르다’, ‘가라앉히다’란 뜻으로 곧 자신의 마음
을 스스로 억제하고 절제하여 겸손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 구절은 그렇
게 고통받고 천대받는 자들과 함께하여 자신을 그들의 자리에까지 낮춰서 겸손하게 행
하는 것을 말한다(Zockler).
=====16:20
말씀에 주의하는 자 – 여기서 ‘말씀'( , 다바르)은 곧 하나님의 율례와 계명
을 가리키며, ‘주의하는 자'( , 마스킬)는 원어상 ‘신중하게 행동하는 자’란
뜻인 바,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신중하게 듣고 수용하여 전심을 다해 실천하는 자를
가리킨다. 한편 70인역은 ‘다바르’를 그 함축적 의미인 ‘일’, ‘사건’의 뜻으로 해석
하여 본 구절을 ‘일이나 사건을 신중하게 처리하는 자(He that handleth a matter
wisely, KJV)로 번역했다.
=====16:21
입이 선한 자가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 여기서 ‘학식’으로 번역된 ‘레카
흐'( )는 ‘받아들여진 교훈’, ‘가르침’이란 뜻으로 곧 선한 입에서 나오는 선한
가르침은 듣는 사람에게 하여금 가치있는 교훈을 깨닫고 수용하게 하여 이를 통해 그
자신의 영적, 도덕적 앎의 지평을 넓혀가게 한다는 의미이다.
=====16:22
10:11;13:14 주석을 참조하라.
=====16:23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 ‘슬기롭게 하고'( , 사칼)는 원어상 ‘신중하게 하
다’, ‘숙고하게 하다’란 뜻인 바, 곧 본 구절은 지혜를 그 내면 깊이 새기고 수용한
자는 자신의 말을 때와 장소에 맞도록 신중하게 숙고하여 시의적절하게 구사함으로써
타인에게 덕을 끼친다는 의미이다.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 양약이 되느니라 – ‘선한 말'( , 이
므레 노암)은 문자적으로 ‘유쾌한(즐거운) 말’이란 뜻으로 곧 상대에게 유익을 주는,
사랑이 담긴 말을(15:26) 가리킨다(Delitzsch). 또한 ‘양약'( , 마르페)은 원
어상 치료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뿐 아니라 그 건강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는 것까지
를 의미한다. 곧 선한 말은 듣는 사람의 마음과 뼈 곧 영적, 육적 측면 모두에 건강
과 원기를 북돋아 주게 된다는 의미이다(15:30).
=====16:25
14:12 주석을 참조하라.
=====16:26
노력하는 자는 식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 ‘식욕'( , 네페쉬)은 원어상 ‘영
혼’, ‘호흡’, ‘욕구’ 등의 뜻을 가지나 이 말이 종종 ‘식욕’의 뜻으로 쓰여 종교적,
도덕적 품격을 겸비한 사람과는 구별되게 본능적 특성이 강한 무지한 자를 가리켰다는
점에서 본 구절은 단지 먹고 사는 것만을 위해 억지로 일하는 것을 가리킨다(10:3,
Zockler).
그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 여기서 ‘독촉하다’란 뜻의 히브리어 ‘아카프'(
)는 ‘무거운 짐을 싣다’, ‘강요하다’, ‘압박하다’란 문자적 의미를 가지는 바, 상
반절과의 내용적 연결에서 그러한 상황이 일에 대한 압박과 구속으로 다가오게 된다는
의미이다.
=====16:27
불량한 자 – 6:12 주석을 참조하라.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 곧 악을 꾀하는 불량한 자들의 말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불의 위력처럼 타인을 파멸시키는 한편 그 해를 자신에게까지 입
히게 될 것이란 의미이다(26:23;욥 31:12;겔 21:3;약 3:5).
=====16:28
패려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 6:14 주석을 참조하라.
말장니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 여기서 ‘말장이'( , 니르간)는 ‘수다장
이’, ‘중상자’, ‘남의 말하는 자’란 뜻이다(18:8;26:20, 22). 한편 본 구절은 6:19
주석을 참조하라.
=====16:30
눈을 감는 자는 … 이루느니라 – ‘눈을 감는 자’는 곧 악한 궤계를 더 잘 생각해
내기 위해 눈을 감고 그 생각에 몰입하는 자를, ‘입술을 닫는 자’는 원어상 ‘(악의적
인 뜻으로) 입술을 깨물다’란 뜻으로 곧 그 악한 궤계에 대한 결연한 실행 의지를 다
짐하는 자를 각각 가리키는 말이다. 한편 본절에서 ‘이루느니라'( , 킬라)는 원
어상 완료형으로 쓰여졌는 바, 곧 그러한 악한 궤계의 도모나 실행 의지는 이미 그 악
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는 뜻으로 그러한 상태가 이미 실질적으로 악에 빠진 것이라
는 사실을 주지시킨다(마 5:28).
=====16: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 4:9;20:29 주석을 참조하라.
=====16:32
노하기를 … 용사보다 낫고 – 14:29 주석을 참조하라.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 – ‘마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루아흐'( )가 여
기서는 보편적 의미로서의 ‘혼’이나 ‘영혼’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특별히 내면적인 감
정의 동요나 흥분, 충동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Zockler). 따라서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그러한 모든 내적 감정 상태의 동요없이 온전히 냉철한 판단력과 평안을 유지하
는 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실로 이러한 인격의 형성과 유지는 말씀의 진리에 그 전인
격의 기초를 둘 때에만이 가능할.
=====16:33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 신정 국가인 이스라엘에 있어 ‘제비’는 하나님의 신탁이
나타내어지는 도구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믿어졌기에 모세 당시부터 여호수아 시대의
기업 분배 때, 또한 신약의 초대 교회에서도 행해졌었다(민 26:55;수 18:10;삿 20:9;
삼상 10:20, 21;행 1:26).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 여기서 ‘일의 작정'( 미쉬파트)은 원
어상 ‘법률적인 판결’, ‘법적 선언’을 가리키는 말로서 곧 상반절에 나타난 제비의 결
과를 말하는 것인 동시에 가장 최종적인 하나님의 판결을 지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구절은 제비가 인간의 영역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행해졌다는 점
에 미루어 곧 모든 우연처럼 보이는 인간사의 배면(背面)에는 어느 곳이나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이 역동적으로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 대우인력 김진규
메모 :
히브리어 잠언 16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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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담 마아르케 레브 우메아도나이 마아네 라숀
개역개정,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새번역,1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우리말성경,1 마음의 계획은 사람에게 있어도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
가톨릭성경,1 마음의 계획은 사람이 하지만 혀의 대답은 주님에게서 온다.
영어NIV,1 To man belong the plans of the heart, but from the LORD comes the reply of the tongue.
영어NASB,1 The plans of the heart belong to man, But the answer of the tongue is from the LORD.
영어MSG,1 Mortals make elaborate plans, but GOD has the last word.
영어NRSV,1 The plans of the mind belong to mortals, but the answer of the tongue is from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1 (없음)
라틴어Vulgate,1 hominis est animum praeparare et Dei gubernare linguam
히브리어구약BHS,1 לְאָדָם מַעַרְכֵי־לֵב וּמֵיְהוָה מַעֲנֵה לָשֹׁון׃
성 경: [잠16:1]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9절까지는 매 절마다 ‘여호와’라는 호칭이 등장함으로써(8절 제외) 특별히 신앙적 색채를 많이 부각시키고 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 여기서 ‘경영'(*, 마아르)은 원어상 ‘제어하다’, ‘다스리다’란 뜻인 바, ‘마음의 경영’은 곧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 등 모든 것을 동원하여 총력을 다해 생각하고 꾸미는 계획이나 사상들을 가리킨다.
말의 응답을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 여기서 ‘말의 응답’은 문자적으로 ‘혀의 응답’이다. 혹자는 이를 ‘듣는 것’으로 해석하여 상반절에 대한 모든 계획이나 사상들의 최종적인 응답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주어진다는 것이라고 읽는다(Elster, Umbreit,Bertheau). 그러나 본 구절에 있어서 ‘혀’는 상반절에 언급된 계획에 대한 표현의 수단으로 나타나는 바(Delitzsch, Zockler), 제아무리 인간이 탁월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적절히 표현하는 수단인 혀를 적당한 시기와 감동적인 움직임으로 만드시는 것은 여호와께 달려 있다는 의미이다(15:23;마 10:19;롬 8:26;고후 3:5).
콜 다르케 이쉬 자크 베에나우 웨토켄 루호트 아도나이
개역개정,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새번역,2 사람의 행위는 자기 눈에는 모두 깨끗하게 보이나, 주님께서는 속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우리말성경,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눈에는 다 깨끗해 보여도 여호와께서는 그 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가톨릭성경,2 사람의 길이 제 눈에는 모두 결백해 보여도 영을 살피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영어NIV,2 All a man’s ways seem innocent to him, but motives are weighed by the LORD.
영어NASB,2 All the ways of a man are clean in his own sight, But the LORD weighs the motives.
영어MSG,2 Humans are satisfied with whatever looks good; GOD probes for what is good.
영어NRSV,2 All one’s ways may be pure in one’s own eyes, but the LORD weighs the spirit.
헬라어구약Septuagint,2 παντα τα εργα του ταπεινου φανερα παρα τω θεω οι δε ασεβεις εν ημερα κακη ολουνται
라틴어Vulgate,2 omnes viae hominum patent oculis eius spirituum ponderator est Dominus
히브리어구약BHS,2 כָּל־דַּרְכֵי־אִישׁ זַךְ בְּעֵינָיו וְתֹכֵן רוּחֹות יְהוָה׃
성 경: [잠16:2]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자기 보기에는(*, 베에나) – 문자적으로는 ‘자신의 눈 안에는’이란 의미로 눈이 그 사람의 전인격을 대변하는 곳이란 점에서 여기서는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에 따른 편협된 판단을 가리킨다.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 여기서 ‘심령'(*, 루아흐)은 상번절의 ‘행위’와 대조되는 말로 외적 행위의 동인(動因)으로서의 내면을 가리킨다. 또한 ‘감찰하시느니라'(*, 타칸)는 원어상 ‘무게를 달다’, ‘공평하게 평가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 본 구절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외적 행위는 물론 그 내면의 은밀한 모든 부분까지도 보시고 당신의 공의의 속성에 준거해 판단하신다는 의미이다(히 4:12).
골 엘 아도나이 마아세카 웨잌코누 마흐쉐보테카
개역개정,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새번역,3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기면,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말성경,3 네가 하는 일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러면 네가 생각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다.
가톨릭성경,3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영어NIV,3 Commit to the LORD whatever you do, and your plans will succeed.
영어NASB,3 Commit your works to the LORD, And your plans will be established.
영어MSG,3 Put GOD in charge of your work, then what you’ve planned will take place.
영어NRSV,3 Commit your work to the LORD, and your plans will be established.
헬라어구약Septuagint,3 (없음)
라틴어Vulgate,3 revela Domino opera tua et dirigentur cogitationes tuae
히브리어구약BHS,3 גֹּל אֶל־יְהוָה מַעֲשֶׂיךָ וְיִכֹּנוּ מַחְשְׁבֹתֶיךָ׃
성 경: [잠16:3]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 본 구절에서 ‘맡기라’는 동사 ‘골'(*)은 원어상 ‘굴리다’, ‘던지다’ 등의 의미로서 ‘전폭적인 의뢰와 위탁’을 가리키는 말인 바(시22:8;37:5), 이는 1,2절에 나타난 바대로 모든 내적, 외적 측면의 동인과 과정과 그 결과를 곧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할 것을 지시하는 말이다(벧전 5:7).
콜 파알 아도나이 람마아네후 웨감 라솨 레욤 라아
개역개정,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새번역,4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 쓰임에 알맞게 만드셨으니, 악인은 재앙의 날에 쓰일 것이다.
우리말성경,4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그 쓰임에 맞게 지으셨으니 악인들은 재앙의 날에 쓰일 것이다.
가톨릭성경,4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제 목적대로 만드셨으니 악인까지도 재앙의 날을 위하여 만드셨다.
영어NIV,4 The LORD works out everything for his own ends–even the wicked for a day of disaster.
영어NASB,4 The LORD has made everything for its own purpose, Even the wicked for the day of evil.
영어MSG,4 GOD made everything with a place and purpose; even the wicked are included–but for judgment.
영어NRSV,4 The LORD has made everything for its purpose, even the wicked for the day of trouble.
헬라어구약Septuagint,5 ακαθαρτος παρα θεω πας υψηλοκαρδιος χειρι δε χειρας εμβαλων αδικως ουκ αθωω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4 universa propter semet ipsum operatus est Dominus impium quoque ad diem malum
히브리어구약BHS,4 כֹּל* פָּעַל יְהוָה לַמַּעֲנֵהוּ וְגַם־רָשָׁע לְיֹום רָעָה׃
성 경: [잠16:4]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 이는 문자적으로 ‘하나님께서(모든 만물을) 자신을 위해(자신의 목적을 따라) 만드셨다'(hath made all things for himself, KJV)는 의미로서, 각 피조물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저마다의 목적과 용도를 가지고 피조되었다는(for his own ends, NIV)뜻이다. 실로 모든 만물과 그것을 통해 발생되는 수많은 상황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라는 하나의 통일된 법칙 속에서 성취된다는 것이다(Deiitzsch).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 종교 개혁 시대의 많은 주석가들은 이 문장을 예정론에 접목시켜 이미 모든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가 예정되었다는 측면에서 해석하나, 여기서는 그러한 교리적인 문제보다는 단지 ‘악한 날’이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란 의미에서(Delitzsch, Zockler)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형벌의 날이 예비되어 있다는 당위적인 결과의 문제만을 논하고 있는 듯하다.
토아바트 아도나이 콜 게바흐 레브 야드 레야드 로 인나케
개역개정,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새번역,5 주님께서는 마음이 거만한 모든 사람을 역겨워하시니, 그들은 틀림없이 벌을 받을 것이다.
우리말성경,5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니 그들은 반드시 벌을 받게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5 주님께서는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역겨워하시니 그런 자는 결코 벌을 면하지 못한다.
영어NIV,5 The LORD detests all the proud of heart. Be sure of this: They will not go unpunished.
영어NASB,5 Everyone who is proud in heart is an abomination to the LORD; Assuredly, he will not be unpunished.
영어MSG,5 GOD can’t stomach arrogance or pretense; believe me, he’ll put those upstarts in their place.
영어NRSV,5 All those who are arrogant are an abomination to the LORD; be assured, they will not go unpunished.
헬라어구약Septuagint,5 (없음)
라틴어Vulgate,5 abominatio Domini omnis arrogans etiam si manus ad manum fuerit non erit innocens
히브리어구약BHS,5 תֹּועֲבַת יְהוָה כָּל־גְּבַהּ־לֵב יָד לְיָד לֹא יִנָּקֶה׃
성 경: [잠16:5]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마음이 교만한 자를 … 미워하시나니 – 6:17;8:13;15:9,25,26 주석을 참조하라.
피차 … 벌을 면치 못하리라 – 11:21 주석을 참조하라.
베헤세드 웨에메트 예쿠팔 아온 우베이르아트 아도나이 술 메라
개역개정,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새번역,6 사람이 어질고 진실하게 살면 죄를 용서받고, 주님을 경외하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
우리말성경,6 사람이 어질고 진실하게 살면 죄를 용서받고 여호와를 경외하면 악을 피할 수 있다.
가톨릭성경,6 자애와 진실로 죄가 덮이고 주님을 경외함으로 악이 멀어진다.
영어NIV,6 Through love and faithfulness sin is atoned for; through the fear of the LORD a man avoids evil.
영어NASB,6 By lovingkindness and truth iniquity is atoned for, And by the fear of the LORD one keeps away from evil.
영어MSG,6 Guilt is banished through love and truth; Fear-of-GOD deflects evil.
영어NRSV,6 By loyalty and faithfulness iniquity is atoned for, and by the fear of the LORD one avoids evil.
헬라어구약Septuagint,7 αρχη οδου αγαθης το ποιειν τα δικαια δεκτα δε παρα θεω μαλλον η θυειν θυσιας
라틴어Vulgate,6 misericordia et veritate redimitur iniquitas et in timore Domini declinatur a malo
히브리어구약BHS,6 בְּחֶסֶד וֶאֱמֶת יְכֻפַּר עָוֹן וּבְיִרְאַת יְהוָה סוּר מֵרָע׃
성 경: [잠16:6]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 여기서 ‘인자와 진리'(3:3 주석 참조)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포괄적인 사랑과 긍휼, 신실함 등을 가리키는 말인 바, 본구절의 문자적 해석은 자칫 인간에 대한 선행도 구원의 방편일 수 있다는 오해를 낳기 쉽다. 단지 본 구절은 ‘인자와 진리’가 돈독한 신앙의 바탕 위에서만 스며나오는 것이란 점에서 그 내적, 외적 행위의 결과가 아닌 근원적인 믿음의 상태가 하나님께 의로 보여지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구원을 획득할 수 있다는 우회적인 해석이 더 낫다(사 58:7;눅 7:47).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 여기서 ‘떠나게 된다'(*, 수르)는 원어상 ‘떠나다’란 의미외에 ‘쫓아버리다’란 뜻도 함축하는 바, 이는 단순하게 악에서 돌이켜 떠나는것 뿐아니라 철저하게 악을 쫓아버려 멀리한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비르초트 아도나이 다르케 이쉬 감 오예바우 야쉘림 잍토
개역개정,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새번역,7 사람의 행실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의 원수라도 그와 화목하게 하여 주신다.
우리말성경,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평하게 지낼 수 있게 하신다.
가톨릭성경,7 사람의 길이 주님 마음에 들면 원수들도 그와 화목하게 해 주신다.
영어NIV,7 When a man’s ways are pleasing to the LORD, he makes even his enemies live at peace with him.
영어NASB,7 When a man’s ways are pleasing to the LORD, He makes even his enemies to be at peace with him.
영어MSG,7 When GOD approves of your life, even your enemies will end up shaking your hand.
영어NRSV,7 When the ways of people please the LORD, he causes even their enemies to be at peace with them.
헬라어구약Septuagint,7 (없음)
라틴어Vulgate,7 cum placuerint Domino viae hominis inimicos quoque eius convertet ad pacem
히브리어구약BHS,7 בִּרְצֹות יְהוָה דַּרְכֵי־אִישׁ גַּם־אֹויְבָיו יַשְׁלִם אִתֹּו׃
성 경: [잠16:7]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본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뜻은 곧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명령을 따라 순전하게 산다는 것인 바, 곧 그러한 삶은 타인은 물론 그를 적대시하는 자들의 증오와 적의를 사랑과 우정어린 관계로 돌이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로 이러한 상황은 이스라엘의 신앙과 불신앙의 역사에 따른 평화와 고난의 실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출34:24;대하 17:10 등).
토브 메아트 비츠다카 메롭 테부오트 베로 미쉬파트
개역개정,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새번역,8 의롭게 살며 적게 버는 것이, 불의하게 살며 많이 버는 것보다 낫다.
우리말성경,8 적게 가지고 의로운 것이 많이 벌면서 올바르지 못한 것보다 낫다.
가톨릭성경,8 정의로 가진 적은 것이 불의로 얻은 많은 소득보다 낫다.
영어NIV,8 Better a little with righteousness than much gain with injustice.
영어NASB,8 Better is a little with righteousness Than great income with injustice.
영어MSG,8 Far better to be right and poor than to be wrong and rich.
영어NRSV,8 Better is a little with righteousness than large income with injustice.
헬라어구약Septuagint,8 ο ζητων τον κυριον ευρησει γνωσιν μετα δικαιοσυνης οι δε ορθως ζητουντες αυτον ευρησουσιν ειρηνην
라틴어Vulgate,8 melius est parum cum iustitia quam multi fructus cum iniquitate
히브리어구약BHS,8 טֹוב־מְעַט בִּצְדָקָה מֵרֹב תְּבוּאֹות בְּלֹא מִשְׁפָּט׃
성 경: [잠16:8]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15:16 주석을 참조하라.
의, 불의 – 여기서 ‘의'(*, 체데크)는 ‘(도덕적, 법적 의미에서의) 깨끗함’을 가리키며, ‘불의'(*, 벧로 미쉬파트)는 문자적으로 ‘(법정적 의미에서의) 의가 없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일반적인 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종교적 규례의 준수 여부에 있어서의 의, 불의의 개념마저 시사하고 있다.
레브 아담 예핫쉐브 다르코 아도나이 야킨 차아도
개역개정,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새번역,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우리말성경,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앞길을 계획한다 해도 그 걸음은 여호와께서 이끄신다.
가톨릭성경,9 인간이 마음으로 앞길을 계획하여도 그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영어NIV,9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영어NASB,9 The mind of man plans his way, But the LORD directs his steps.
영어MSG,9 We plan the way we want to live, but only GOD makes us able to live it.
영어NRSV,9 The human mind plans the way, but the LORD directs the steps.
헬라어구약Septuagint,9 παντα τα εργα του κυριου μετα δικαιοσυνης φυλασσεται δε ο ασεβης εις ημεραν κακην
라틴어Vulgate,9 cor hominis disponet viam suam sed Domini est dirigere gressus eius
히브리어구약BHS,9 לֵב אָדָם יְחַשֵּׁב דַּרְכֹּו וַיהוָה יָכִין צַעֲדֹו׃
성 경: [잠16:9]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람의 길을 정하시는 여호와]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 혹자는 이를 ‘하나님께서(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한 길을) 확고하게 하신다’란 의미로 해석했으나(Luther, Umbreit, Bertheau,Elster), 그보다는 여호와께서 그 사람의 걸음을 결정하시고 지시하시며 인도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Jerome, Delitzsch, Zockler).
케셈 알 시프테 멜렠 베미쉬파트 로 이므알 피우
개역개정,10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의 입이 그르치지 아니하리라
새번역,10 왕이 내리는 판결은 하나님의 판결이니, 판결할 때에 그릇된 판결을 내리지 않는다.
우리말성경,10 왕의 판결은 하나님의 판결이니 왕은 공의롭게 판결해야 한다.
가톨릭성경,10 임금의 입술에는 신탁이 있어 판결할 때에 그 입이 그르치지 않는다.
영어NIV,10 The lips of a king speak as an oracle, and his mouth should not betray justice.
영어NASB,10 A divine decision is in the lips of the king; His mouth should not err in judgment.
영어MSG,10 A good leader motivates, doesn’t mislead, doesn’t exploit.
영어NRSV,10 Inspired decisions are on the lips of a king; his mouth does not sin in judgment.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μαντειον επι χειλεσιν βασιλεως εν δε κρισει ου μη πλανηθη το στομ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10 divinatio in labiis regis in iudicio non errabit os eius
히브리어구약BHS,10 קֶסֶם עַל־שִׂפְתֵי־מֶלֶךְ בְּמִשְׁפָּט לֹא יִמְעַל־פִּיו׃
성 경: [잠16:10]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통치자의 의무]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 케셈)은 원어상 ‘신탁적 예언이나 결정’을 가리킨다. 곧 신정 체제 국가의 특성상 왕은 절대적인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통치권을 위임받은 자로서 그의 말에 신령한 힘과 능력이 부여되었다는 고대의 왕 개념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는 말이다(시 82:6;요 10:34). 실로 이러한 개념은 비단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제정일치의 고대 국가에 있어 흔히 보여지는 바, 그들은 왕을 신격화하고 신처럼 숭배했었다.
재판할 때에 그 입이 그릇하지 아니하리라 – 곧 왕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내리는 법적 판결이나 결정은 무오(無誤)하며 잘못됨이 없다는 의미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Umbreit, Bertheau, Ewald), 그러한 견해보다는 이 잠언의 최종 수집 시기가 진정 초기가 아니라 수많은 악한 왕들이 나왔다 사라진 히스기야 당시로 추측된다는 점에 미루어 상반절에 대한 경고의 의미, 곧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왕은 재판을 그릇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Delitzsch, Umbreit, Bertheau).
펠레스 우모즈네 미쉬파트 아도나이 마아세후 콜 아베네 키스
개역개정,11 공평한 저울과 접시 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니라
새번역,11 정확한 저울과 천평은 주님의 것이며,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분이 만드신 것이다.
우리말성경,11 공정한 저울과 추는 여호와의 것이고 주머니 속의 모든 추들도 다 그분이 만드신 것이다.
가톨릭성경,11 올바른 저울과 저울판은 주님의 것이고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그분의 소관이다.
영어NIV,11 Honest scales and balances are from the LORD; all the weights in the bag are of his making.
영어NASB,11 A just balance and scales belong to the LORD; All the weights of the bag are His concern.
영어MSG,11 GOD cares about honesty in the workplace; your business is his business.
영어NRSV,11 Honest balances and scales are the LORD’s; all the weights in the bag are his work.
헬라어구약Septuagint,11 ροπη ζυγου δικαιοσυνη παρα κυριω τα δε εργα αυτου σταθμια δικαια
라틴어Vulgate,11 pondus et statera iudicia Domini sunt et opera eius omnes lapides sacculi
히브리어구약BHS,11 פֶּלֶס וּמֹאזְנֵי מִשְׁפָּט לַיהוָה מַעֲשֵׂהוּ כָּל־אַבְנֵי־כִיס׃
성 경: [잠16:11]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통치자의 의무]
공평한 간칭과 명칭은 여호와의 것이요 – 여기서 ‘간칭'(*, 펠레스)은 일반적으로 무게를 달 때 쓰는 저울을(weight, KJV), ‘명칭'(*, 모젠)은 원어상 쌍수로만 사용되어 두 개의 접시를 가진 ‘천칭'(balance)을 각각 가리킨다. 본절은 고대사회에서 횡행하던 비도덕적인 상행위를 염두에 둔 표현으로 곧 공정한 상행위 또한 하나님의 엄중한 규례의 영역에 속한 것임을 보여 준다. 실로 이는 율법의 반복되는 율례 속에서도 보여진다(레 19:36;신 25:13-16).
주머니 속의 추돌 – 일반적으로 고대 근동에서 무게를 달 때, 그 추를 무게 주머니 속에 넣어 사용하였다(신 25:13;미 6:11).
토아바트 멜라킴 아소트 레솨울 키 비츠다카 이콘 킷세
개역개정,12 악을 행하는 것은 왕들이 미워할 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새번역,12 왕은 악행을 하는 것을 역겨워하여야 한다. 공의로만 왕위가 굳게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말성경,12 왕은 악을 행하는 것을 싫어해야 한다. 오직 공의로만 왕위가 굳게 세워지기 때문이다.
가톨릭성경,12 임금은 죄악을 저지르는 것을 역겨워하니 정의로 왕좌가 굳건해지기 때문이다.
영어NIV,12 Kings detest wrongdoing, for a throne is established through righteousness.
영어NASB,12 It is an abomination for kings to commit wickedness, For a throne is established on righteousness.
영어MSG,12 Good leaders abhor wrongdoing of all kinds; sound leadership has a moral foundation.
영어NRSV,12 It is an abomination to kings to do evil, for the throne is established by righteousness.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βδελυγμα βασιλει ο ποιων κακα μετα γαρ δικαιοσυνης ετοιμαζεται θρονος αρχης
라틴어Vulgate,12 abominabiles regi qui agunt impie quoniam iustitia firmatur solium
히브리어구약BHS,12 תֹּועֲבַת מְלָכִים עֲשֹׂות רֶשַׁע כִּי בִצְדָקָה יִכֹּון כִּסֵּא׃
성 경: [잠16:12]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통치자의 의무]
악을 행하는 것은 왕의 미워할 바니 – 선하고 지혜로운 왕은 악을 미워하고 악을 멀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실로 이스라엘에 있어 왕권은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받은 것이었으므로 그 왕권이 오용될 때에는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이 있었고 나아가 왕권의 박탈까지도 이루어졌었다(삼상 13:14).
레촌 멜라킴 시프테 체뎈 웨도베르 예솨림 예에하브
개역개정,13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새번역,13 왕은 공의로운 말을 하는 것을 기쁘게 여겨야 하고, 올바른 말하기를 좋아하여야 한다.
우리말성경,13 왕들은 정직한 말을 기뻐하고 올바른 말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가톨릭성경,13 임금은 의로운 혀를 기뻐하고 바른 것을 말하는 이를 사랑한다.
영어NIV,13 Kings take pleasure in honest lips; they value a man who speaks the truth.
영어NASB,13 Righteous lips are the delight of kings, And he who speaks right is loved.
영어MSG,13 Good leaders cultivate honest speech; they love advisors who tell them the truth.
영어NRSV,13 Righteous lips are the delight of a king, and he loves those who speak what is right.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δεκτα βασιλει χειλη δικαια λογους δε ορθους αγαπα
라틴어Vulgate,13 voluntas regum labia iusta qui recta loquitur diligetur
히브리어구약BHS,13 רְצֹון מְלָכִים שִׂפְתֵי־צֶדֶק וְדֹבֵר יְשָׁרִים יֶאֱהָב׃
성 경: [잠16:13]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통치자의 의무]
의로운 입술은 왕들의 기뻐하는 것이요 – 12절이 왕 자신에 대한 공의의 실행을 말한 것이라면, 본절은 상.하반절 공히 공의롭고 합당한 진언을 올리는 신하에 관한 내용이다. 이러한 진언은 그것을 듣는 왕으로 하여금 올바른 판단과 치리를 행하도록 하는 까닭에 결과적으로 기쁨과 만족을 갖게 되는 것이다(8:6;22:11).
하마트 멜렠 말아케 마웨트 웨이쉬 하캄 예카프렌나
개역개정,14 왕의 진노는 죽음의 사자들과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쉬게 하리라
새번역,14 왕의 진노는 저승사자와 같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왕의 진노를 가라앉힌다.
우리말성경,14 왕의 진노는 저승사자와 같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왕의 진노를 달랜다.
가톨릭성경,14 임금의 분노는 죽음의 사자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가라앉힌다.
영어NIV,14 A king’s wrath is a messenger of death, but a wise man will appease it.
영어NASB,14 The wrath of a king is as messengers of death, But a wise man will appease it.
영어MSG,14 An intemperate leader wreaks havoc in lives; you’re smart to stay clear of someone like that.
영어NRSV,14 A king’s wrath is a messenger of death, and whoever is wise will appease it.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θυμος βασιλεως αγγελος θανατου ανηρ δε σοφος εξιλασεται αυτον
라틴어Vulgate,14 indignatio regis nuntii mortis et vir sapiens placabit eam
히브리어구약BHS,14 חֲמַת־מֶלֶךְ מַלְאֲכֵי־מָוֶת וְאִישׁ חָכָם יְכַפְּרֶנָּה׃
성 경: [잠16:14]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통치자의 의무]
왕의 진노는 살륙의 사자와 같아도 – 여기서 ‘사자'(*, 말르아케)는 원어상 복수형으로 쓰여졌으며 이는 왕의 진노를 유발시킨 죄인에 대한 형의 집행이 많은 집행관들에 의해 여러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읨로 그 형벌의 수행을 피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한편 본 구절은 하반절과 연관해서 왕의 진노를 격발시키는 자가 곧 어리석은 자임을 암사하고 있다(전 8:4).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쉬게 하리라 – 여기서 ‘쉬게 하리라'(*, 예카프레나)는 원어상 ‘덮는다’는 뜻을 가지는 바, 곧 ‘덮어서 드러나지 않게 한다’는 뜻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즉각적이고 필연적인 형벌을 수반하는 왕의 진노를 유발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드러난 진노도 지혜롭게 가라앉힌다는 의미이다.
베오르 페네 멜렠 하이욤 우레초노 케아브 말레코쉬
개역개정,15 왕의 희색은 생명을 뜻하나니 그의 은택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으니라
새번역,15 왕의 얼굴빛이 밝아야 모두 살 수 있다. 그의 기쁨은 봄비를 몰고 오는 구름과 같다.
우리말성경,15 왕의 얼굴빛이 밝아야 생명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은총은 늦은 비를 뿌리는 구름 같다.
가톨릭성경,15 임금의 얼굴이 빛날 때 생명이 보장되고 그의 호의는 봄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다.
영어NIV,15 When a king’s face brightens, it means life; his favor is like a rain cloud in spring.
영어NASB,15 In the light of a king’s face is life, And his favor is like a cloud with the spring rain.
영어MSG,15 Good-tempered leaders invigorate lives; they’re like spring rain and sunshine.
영어NRSV,15 In the light of a king’s face there is life, and his favor is like the clouds that bring the spring rain.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εν φωτι ζωης υιος βασιλεως οι δε προσδεκτοι αυτω ωσπερ νεφος οψιμον
라틴어Vulgate,15 in hilaritate vultus regis vita et clementia eius quasi imber serotinus
히브리어구약BHS,15 בְּאֹור־פְּנֵי־מֶלֶךְ חַיִּים וּרְצֹונֹו כְּעָב מַלְקֹושׁ׃
성 경: [잠16:15]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통치자의 의무]
왕의 희색에 생명이 있나니 – 여기서 ‘희색'(*, 베오르 페네)은 문자적으로 ‘얼굴의 빛’이란 뜻이다. 곧 얼굴이 그 사람의 내면을 대변한다는 히브리적 개념상 본 구절은 왕의 내적 상태가 지극히 평화롭고 충족해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한편 70인역은 ‘페네’를 ‘아들’을 뜻하는 ‘베니'(*)로 읽어 ‘생명의 희색에는 왕의 아들이 있고’로 번역한다.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으니라 – 여기서 ‘늦은 비’는 팔레스틴 지방에서 3,4월경에 내리는 비로(렘 3:3;5:24) 추수기의 곡식을 잘 여물게 하는 것이다(시 72:6).
케노 호크마 마 토브 메하루츠 우케노트 비나 니브하르 밐카세프
개역개정,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새번역,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낫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다.
우리말성경,16 금보다 지혜를 구하는 것이, 은보다 통찰력을 얻는 것이 얼마나 더 나은지!
가톨릭성경,16 지혜를 얻는 것은 금보다 좋고 예지를 얻는 것은 은보다 낫다.
영어NIV,16 How much better to get wisdom than gold, to choose understanding rather than silver!
영어NASB,16 How much better it is to get wisdom than gold! And to get understanding is to be chosen above silver.
영어MSG,16 Get wisdom–it’s worth more than money; choose insight over income every time.
영어NRSV,16 How much better to get wisdom than gold! To get understanding is to be chosen rather than silver.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νοσσιαι σοφιας αιρετωτεραι χρυσιου νοσσιαι δε φρονησεως αιρετωτεραι υπερ αργυριον
라틴어Vulgate,16 posside sapientiam quia auro melior est et adquire prudentiam quia pretiosior est argento
히브리어구약BHS,16 קְנֹה־חָכְמָה מַה־טֹּוב מֵחָרוּץ וּקְנֹות בִּינָה נִבְחָר מִכָּסֶף׃
성 경: [잠16:16]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본절에서 ‘지혜’가 ‘금’에, ‘명철’이 ‘은’에 각각 비유된 것은 명철에 대한 지혜의 우월성을 드러내 것으로(Wordsworth), ‘명철’이 단순한 지식을 넘어선 ‘지성’, ‘분별력’, ‘통찰력’ 등을 가리키는 것인 반면, ‘지혜’는 사물의 궁극적 실상을 간파하게 하는 능력, 곧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3:14;8:10 주석 참조).
메실라트 예솨림 술 메라 쇼멜 나프쇼 노체르 다르코
개역개정,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새번역,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이 가는 큰길이니, 그 길을 지키는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지킨다.
우리말성경,17 악을 피하는 것이 정직한 사람의 넓은 길이니 그 길을 지키는 사람은 그 영혼도 지키는 것이다.
가톨릭성경,17 올곧은 이들의 길은 악을 피하는 것이니 제 갈 길을 지키는 이는 목숨을 보존한다.
영어NIV,17 The highway of the upright avoids evil; he who guards his way guards his life.
영어NASB,17 The highway of the upright is to depart from evil; He who watches his way preserves his life.
영어MSG,17 The road of right living bypasses evil; watch your step and save your life.
영어NRSV,17 The highway of the upright avoids evil; those who guard their way preserve their lives.
헬라어구약Septuagint,17 τριβοι ζωης εκκλινουσιν απο κακων μηκος δε βιου οδοι δικαιοσυνης ο δεχομενος παιδειαν εν αγαθοις εσται ο δε φυλασσων ελεγχους σοφισθησεται ος φυλασσει τας εαυτου οδους τηρει την εαυτου ψυχην αγαπων δε ζωην αυτου φεισεται στοματο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17 semita iustorum declinat mala custos animae suae servat viam suam
히브리어구약BHS,17 מְסִלַּת יְשָׁרִים סוּר מֵרָע שֹׁמֵר נַפְשֹׁו נֹצֵר דַּרְכֹּו׃
성 경: [잠16:17]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 여기서 ‘대로'(*, 메실라)는 ‘격찬하다’, ‘높이다’란 뜻의 ‘살랄'(*)에서 파생된 말로 ‘(특별하게 잘 포장된) 넓은 길’을 가리킨다. 곧 악을 멀리하고 자신의 종교적, 도덕적 삶을 올바르게 영위하는 자는 그 삶이 극히 형통하게 되리란 의미이다(15:19 주석 참조).
리페네 쉐베르 가온 웨리페네 킷솰론 고바흐 루아흐
개역개정,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새번역,18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파멸이 따른다.
우리말성경,18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몰락이 따른다.
가톨릭성경,18 파멸에 앞서 교만이 있고 멸망에 앞서 오만한 정신이 있다.
영어NIV,18 Pride goes before destruction, a haughty spirit before a fall.
영어NASB,18 Pride goes before destruction, And a haughty spirit before stumbling.
영어MSG,18 First pride, then the crash– the bigger the ego, the harder the fall.
영어NRSV,18 Pride goes before destruction, and a haughty spirit before a fall.
헬라어구약Septuagint,18 προ συντριβης ηγειται υβρις προ δε πτωματος κακοφροσυνη
라틴어Vulgate,18 contritionem praecedit superbia et ante ruinam exaltatur spiritus
히브리어구약BHS,18 לִפְנֵי־שֶׁבֶר גָּאֹון וְלִפְנֵי כִשָּׁלֹון גֹּבַהּ רוּחַ׃
성 경: [잠16:18]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15:25, 33 주석을 참조하라.
토브 쉐팔 루아흐 엩 아니임 아나윔 메할레크 솨랄 엩 게임
개역개정,19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새번역,19 겸손한 사람과 어울려 마음을 낮추는 것이, 거만한 사람과 어울려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우리말성경,19 겸손한 사람과 함께하며 마음을 겸손하게 하는 사람이 교만한 사람들과 함께 약탈물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가톨릭성경,19 가난한 이들과 겸허하게 지내는 것이 거만한 자들과 노획물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영어NIV,19 Better to be lowly in spirit and among the oppressed than to share plunder with the proud.
영어NASB,19 It is better to be of a humble spirit with the lowly, Than to divide the spoil with the proud.
영어MSG,19 It’s better to live humbly among the poor than to live it up among the rich and famous.
영어NRSV,19 It is better to be of a lowly spirit among the poor than to divide the spoil with the proud.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κρεισσων πραυθυμος μετα ταπεινωσεως η ος διαιρειται σκυλα μετα υβριστων
라틴어Vulgate,19 melius est humiliari cum mitibus quam dividere spolia cum superbis
히브리어구약BHS,19 טֹוב שְׁפַל־רוּחַ אֶת־[כ= עֲנִיִּים] [ק= עֲנָוִים] מֵחַלֵּק שָׁלָל אֶת־גֵּאִים׃
성 경: [잠16:19]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 – 여기서 ‘겸손한 자'(*, 아나임)는 원어상 ‘가난한 자’란 뜻으로 곧 가난하고 천대받는 자를 가리킨다. 또한 ‘낮추는'(*, 솨팔)은 원어상 ‘내리 누르다’, ‘가라앉히다’란 뜻으로 곧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억제하고 절제하여 겸손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 구절은 그렇게 고통받고 천대받는 자들과 함께하여 자신을 그들의 자리에까지 낮춰서 겸손하게 행하는 것을 말한다(Zockler).
마스킬 알 다발 임차 토브 우보테아흐 아도나이 아쉐라우
개역개정,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새번역,20 말씀에 따라 조심하며 사는 사람은 일이 잘 되고, 주님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말성경,20 일을 지혜롭게 처리하는 사람은 잘되고 여호와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복이 있다.
가톨릭성경,20 말씀에 유의하는 이는 좋은 것을 얻고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행복해진다.
영어NIV,20 Whoever gives heed to instruction prospers, and blessed is he who trusts in the LORD.
영어NASB,20 He who gives attention to the word shall find good, And blessed is he who trusts in the LORD.
영어MSG,20 It pays to take life seriously; things work out when you trust in GOD.
영어NRSV,20 Those who are attentive to a matter will prosper, and happy are those who trust in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20 συνετος εν πραγμασιν ευρετης αγαθων πεποιθως δε επι θεω μακαριστος
라틴어Vulgate,20 eruditus in verbo repperiet bona et qui in Domino sperat beatus est
히브리어구약BHS,20 מַשְׂכִּיל עַל־דָּבָר יִמְצָא־טֹוב וּבֹוטֵחַ בַּיהוָה אַשְׁרָיו׃
성 경: [잠16:20]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말씀에 주의하는 자 – 여기서 ‘말씀'(*, 다바르)은 곧 하나님의 율례와 계명을 가리키며, ‘주의하는 자'(*, 마스킬)는 원어상 ‘신중하게 행동하는 자’란뜻인 바,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신중하게 듣고 수용하여 전심을 다해 실천하는 자를 가리킨다. 한편 70인역은 ‘다바르’를 그 함축적 의미인 ‘일’, ‘사건’의 뜻으로 해석하여 본 구절을 ‘일이나 사건을 신중하게 처리하는 자(He that handleth a matterwisely, KJV)로 번역했다.
라하캄 레브 잌카레 나본 우메테크 쉐파타임 요시프 레카흐
개역개정,21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새번역,21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을 명철하다 한다. ㉠말이 부드러우면, 더욱 많은 지혜를 가르친다. / ㉠또는 ‘부드러운 말은 사람을 설득시킨다’
우리말성경,21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신중하다는 말을 듣고 상냥한 말은 지혜를 늘려 준다.
가톨릭성경,21 마음이 지혜로운 이는 슬기로운 이라 불리고 부드러운 혀는 말솜씨를 더해 준다.
영어NIV,21 The wise in heart are called discerning, and pleasant words promote instruction.
영어NASB,21 The wise in heart will be called discerning, And sweetness of speech increases persuasiveness.
영어MSG,21 A wise person gets known for insight; gracious words add to one’s reputation.
영어NRSV,21 The wise of heart is called perceptive, and pleasant speech increases persuasiveness.
헬라어구약Septuagint,21 τους σοφους και συνετους φαυλους καλουσιν οι δε γλυκεις εν λογω πλειονα ακουσονται
라틴어Vulgate,21 qui sapiens corde est appellabitur prudens et qui dulcis eloquio maiora percipiet
히브리어구약BHS,21 לַחֲכַם־לֵב יִקָּרֵא נָבֹון וּמֶתֶק שְׂפָתַיִם יֹסִיף לֶקַח׃
성 경: [잠16:21]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입이 선한 자가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 여기서 ‘학식’으로 번역된 ‘레카흐'(*)는 ‘받아들여진 교훈’, ‘가르침’이란 뜻으로 곧 선한 입에서 나오는 선한 가르침은 듣는 사람에게 하여금 가치있는 교훈을 깨닫고 수용하게 하여 이를 통해 그 자신의 영적, 도덕적 앎의 지평을 넓혀가게 한다는 의미이다.
메코르 하이욤 쉐켈 베알라우 우무사르 에윌림 에웰레트
개역개정,22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새번역,22 명철한 사람에게는 그 명철함이 생명의 샘이 되지만,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그 ㉡어리석음이 벌이 된다. / ㉡’어리석은 사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에빌림’은 잠언 전체와 구약의 여러 곳에서 도덕적 결함이 있는 사람을 가리킴. 단순히 ‘둔한 사람’과 구별됨
우리말성경,22 통찰력을 지닌 사람은 그 통찰력이 생명의 샘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 어리석음이 길잡이가 된다.
가톨릭성경,22 식견은 그것을 지닌 이에게 생명의 샘이 되지만 미련한 자들의 교훈은 미련할 뿐이다.
영어NIV,22 Understanding is a fountain of life to those who have it, but folly brings punishment to fools.
영어NASB,22 Understanding is a fountain of life to him who has it, But the discipline of fools is folly.
영어MSG,22 True intelligence is a spring of fresh water, while fools sweat it out the hard way.
영어NRSV,22 Wisdom is a fountain of life to one who has it, but folly is the punishment of fools.
헬라어구약Septuagint,22 πηγη ζωης εννοια τοις κεκτημενοις παιδεια δε αφρονων κακη
라틴어Vulgate,22 fons vitae eruditio possidentis doctrina stultorum fatuitas
히브리어구약BHS,22 מְקֹור חַיִּים שֵׂכֶל בְּעָלָיו וּמוּסַר אֱוִלִים אִוֶּלֶת׃
성 경: [잠16:22]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10:11;13:14 주석을 참조하라.
레브 하캄 야스킬 피후 웨알 세파타우 요시프 레카흐
개역개정,23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새번역,23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신중하게 하고, ㉢하는 말에 설득력이 있다. / ㉢또는 ‘그의 입술이 지식을 증진시킨다’ 또는 ‘입술에 지식을 더한다’
우리말성경,23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자기 입을 가르치고 자기 입술에 배움을 더해 준다.
가톨릭성경,23 지혜로운 마음은 입을 사려 깊게 하고 입술에 말솜씨를 더해 준다.
영어NIV,23 A wise man’s heart guides his mouth, and his lips promote instruction.
영어NASB,23 The heart of the wise teaches his mouth, And adds persuasiveness to his lips.
영어MSG,23 They make a lot of sense, these wise folks; whenever they speak, their reputation increases.
영어NRSV,23 The mind of the wise makes their speech judicious, and adds persuasiveness to their lips.
헬라어구약Septuagint,23 καρδια σοφου νοησει τα απο του ιδιου στοματος επι δε χειλεσιν φορεσει επιγνωμοσυνην
라틴어Vulgate,23 cor sapientis erudiet os eius et labiis illius addet gratiam
히브리어구약BHS,23 לֵב חָכָם יַשְׂכִּיל פִּיהוּ וְעַל־שְׂפָתָיו יֹסִיף לֶקַח׃
성 경: [잠16:23]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 ‘슬기롭게 하고'(*, 사칼)는 원어상 ‘신중하게 하다’, ‘숙고하게 하다’란 뜻인 바, 곧 본 구절은 지혜를 그 내면 깊이 새기고 수용한 자는 자신의 말을 때와 장소에 맞도록 신중하게 숙고하여 시의적절하게 구사함으로써 타인에게 덕을 끼친다는 의미이다.
추프 데바쉬 이메레 노암 마토크 란네페쉬 우마르페 라아쳄
개역개정,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새번역,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쑤시는 뼈를 낫게 하여 준다.
우리말성경,24 기분 좋은 말은 꿀 송이 같아서 영혼을 즐겁게 하고 아픈 뼈를 고치는 힘이 된다.
가톨릭성경,24 상냥한 말은 꿀 송이 목에 달콤하고 몸에 생기를 준다.
영어NIV,24 Pleasant words are a honeycomb, sweet to the soul and healing to the bones.
영어NASB,24 Pleasant words are a honeycomb, Sweet to the soul and healing to the bones.
영어MSG,24 Gracious speech is like clover honey– good taste to the soul, quick energy for the body.
영어NRSV,24 Pleasant words are like a honeycomb, sweetness to the soul and health to the body.
헬라어구약Septuagint,24 κηρια μελιτος λογοι καλοι γλυκασμα δε αυτων ιασις ψυχης
라틴어Vulgate,24 favus mellis verba conposita dulcedo animae et sanitas ossuum
히브리어구약BHS,24 צוּף־דְּבַשׁ אִמְרֵי־נֹעַם מָתֹוק לַנֶּפֶשׁ וּמַרְפֵּא לָעָצֶם׃
성 경: [잠16:24]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지혜의 소중함]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 양약이 되느니라 – ‘선한 말'(*, 이므레 노암)은 문자적으로 ‘유쾌한(즐거운) 말’이란 뜻으로 곧 상대에게 유익을 주는, 사랑이 담긴 말을(15:26) 가리킨다(Delitzsch). 또한 ‘양약'(*, 마르페)은 원어상 치료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뿐 아니라 그 건강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는 것까지를 의미한다. 곧 선한 말은 듣는 사람의 마음과 뼈 곧 영적, 육적 측면 모두에 건강과 원기를 북돋아 주게 된다는 의미이다(15:30).
예쉬 데렠 야솨르 리페네 이쉬 웨아하리타흐 다르케 마웨트
개역개정,25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새번역,25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우리말성경,25 사람이 보기에 옳은 길이어도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가톨릭성경,25 사람에게는 바른길로 보여도 끝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영어NIV,25 There is a way that seems right to a man, but in the end it leads to death.
영어NASB,25 There is a way which seems right to a man, But its end is the way of death.
영어MSG,25 There’s a way that looks harmless enough; look again–it leads straight to hell.
영어NRSV,25 Sometimes there is a way that seems to be right, but in the end it is the way to death.
헬라어구약Septuagint,25 εισιν οδοι δοκουσαι ειναι ορθαι ανδρι τα μεντοι τελευταια αυτων βλεπει εις πυθμενα αδου
라틴어Vulgate,25 est via quae videtur homini recta et novissimum eius ducit ad mortem
히브리어구약BHS,25 יֵשׁ דֶּרֶךְ יָשָׁר לִפְנֵי־אִישׁ וְאַחֲרִיתָהּ דַּרְכֵי־מָוֶת׃
성 경: [잠16:25]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망의 길에 대한 경계]
14:12 주석을 참조하라.
네페쉬 아멜 오므라 로 키 아카프 알라우 피후
개역개정,26 고되게 일하는 자는 식욕으로 말미암아 애쓰나니 이는 그의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새번역,26 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들고 그 입이 사람을 몰아세운다.
우리말성경,26 사람이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은 그 굶주린 입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가톨릭성경,26 일꾼을 일하게 하는 것은 배고픔 입이 일하라고 그를 몰아세운다.
영어NIV,26 The laborer’s appetite works for him; his hunger drives him on.
영어NASB,26 A worker’s appetite works for him, For his hunger urges him on.
영어MSG,26 Appetite is an incentive to work; hunger makes you work all the harder.
영어NRSV,26 The appetite of workers works for them; their hunger urges them on.
헬라어구약Septuagint,26 ανηρ εν πονοις πονει εαυτω και εκβιαζεται εαυτου την απωλειαν ο μεντοι σκολιος επι τω εαυτου στοματι φορει την απωλειαν
라틴어Vulgate,26 anima laborantis laborat sibi quia conpulit eum os suum
히브리어구약BHS,26 נֶפֶשׁ עָמֵל עָמְלָה לֹּו כִּי־אָכַף עָלָיו פִּיהוּ׃
성 경: [잠16:26]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망의 길에 대한 경계]
노력하는 자는 식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 ‘식욕'(*, 네페쉬)은 원어상 ‘영혼’, ‘호흡’, ‘욕구’ 등의 뜻을 가지나 이 말이 종종 ‘식욕’의 뜻으로 쓰여 종교적, 도덕적 품격을 겸비한 사람과는 구별되게 본능적 특성이 강한 무지한 자를 가리켰다는 점에서 본 구절은 단지 먹고 사는 것만을 위해 억지로 일하는 것을 가리킨다(10:3,Zockler).
그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 – 여기서 ‘독촉하다’란 뜻의 히브리어 ‘아카프'(*)는 ‘무거운 짐을 싣다’, ‘강요하다’, ‘압박하다’란 문자적 의미를 가지는 바, 상반절과의 내용적 연결에서 그러한 상황이 일에 대한 압박과 구속으로 다가오게 된다는의미이다.
이쉬 베리야알 코레 라아 웨알 세파타우 세파토 케에쉬 차라베트
개역개정,27 불량한 자는 악을 꾀하나니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새번역,27 불량한 사람은 악을 꾀한다. 그들의 말은 맹렬한 불과 같다.
우리말성경,27 경건하지 못한 사람들은 악한 일을 하고 그들의 말은 타오르는 불과 같다.
가톨릭성경,27 쓸모없는 사람은 재앙을 엮어 내고 그의 입술은 거센 불길과 같다.
영어NIV,27 A scoundrel plots evil, and his speech is like a scorching fire.
영어NASB,27 A worthless man digs up evil, While his words are as a scorching fire.
영어MSG,27 Mean people spread mean gossip; their words smart and burn.
영어NRSV,27 Scoundrels concoct evil, and their speech is like a scorching fire.
헬라어구약Septuagint,27 ανηρ αφρων ορυσσει εαυτω κακα επι δε των εαυτου χειλεων θησαυριζει πυρ
라틴어Vulgate,27 vir impius fodit malum et in labiis eius ignis ardescit
히브리어구약BHS,27 אִישׁ בְּלִיַּעַל כֹּרֶה רָעָה וְעַל־[כ= שְׂפָתָיו] [ק= שְׂפָתֹו] כְּאֵשׁ צָרָבֶת׃
성 경: [잠16:27]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망의 길에 대한 경계]
불량한 자 – 6:12 주석을 참조하라.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 곧 악을 꾀하는 불량한 자들의 말은 모든 것을 파괴하는 불의 위력처럼 타인을 파멸시키는 한편 그 해를 자신에게까지 입히게 될 것이란 의미이다(26:23;욥 31:12;겔 21:3;약 3:5).
이쉬 타흐푸코트 예솨라흐 마돈 웨니르간 마프리드 알루프
개역개정,28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새번역,28 비뚤어진 말을 하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중상하는 사람은 친한 벗들을 이간시킨다.
우리말성경,28 악한 사람은 싸움을 불러일으키고 다른 사람에 대해 수군거리는 사람은 친한 친구들을 떼어 놓는다.
가톨릭성경,28 사악한 사람은 싸움을 일으키고 중상꾼은 친구들을 갈라놓는다.
영어NIV,28 A perverse man stirs up dissension, and a gossip separates close friends.
영어NASB,28 A perverse man spreads strife, And a slanderer separates intimate friends.
영어MSG,28 Troublemakers start fights; gossips break up friendships.
영어NRSV,28 A perverse person spreads strife, and a whisperer separates close friends.
헬라어구약Septuagint,28 ανηρ σκολιος διαπεμπεται κακα και λαμπτηρα δολου πυρσευει κακοις και διαχωριζει φιλους
라틴어Vulgate,28 homo perversus suscitat lites et verbosus separat principes
히브리어구약BHS,28 אִישׁ תַּהְפֻּכֹות יְשַׁלַּח מָדֹון וְנִרְגָּן מַפְרִיד אַלּוּף׃
성 경: [잠16:28]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망의 길에 대한 경계]
패려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 6:14 주석을 참조하라.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 여기서 ‘말장이'(*, 니르간)는 ‘수다장이’, ‘중상자’, ‘남의 말하는 자’란 뜻이다(18:8;26:20, 22). 한편 본 구절은 6:19주석을 참조하라.
이쉬 하마스 예파테 레에후 웨홀리코 베데렠 로 토브
개역개정,29 강포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 좋지 아니한 길로 인도하느니라
새번역,29 폭력을 쓰는 사람은 그 이웃을 윽박질러서, 좋지 않은 길을 가게 한다.
우리말성경,29 난폭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내어 좋지 못한 길로 끌어간다.
가톨릭성경,29 포악한 사람은 제 이웃을 꾀어 좋지 않은 길을 걷게 한다.
영어NIV,29 A violent man entices his neighbor and leads him down a path that is not good.
영어NASB,29 A man of violence entices his neighbor, And leads him in a way that is not good.
영어MSG,29 Calloused climbers betray their very own friends; they’d stab their own grandmothers in the back.
영어NRSV,29 The violent entice their neighbors, and lead them in a way that is not good.
헬라어구약Septuagint,29 ανηρ παρανομος αποπειραται φιλων και απαγει αυτους οδους ουκ αγαθας
라틴어Vulgate,29 vir iniquus lactat amicum suum et ducit eum per viam non bonam
히브리어구약BHS,29 אִישׁ חָמָס יְפַתֶּה רֵעֵהוּ וְהֹולִיכֹו בְּדֶרֶךְ לֹא־טֹוב׃
오체 에나우 라흐숍 타흐푸코트 코레츠 세파타우 킬라 라아
개역개정,30 눈짓을 하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입술을 닫는 자는 악한 일을 이루느니라
새번역,30 눈짓을 하는 사람은 그릇된 일을 꾀하고, 음흉하게 웃는 사람은 악한 일을 저지른다.
우리말성경,30 눈짓하는 것은 악한 일을 계획하려는 것이고 음흉하게 웃는 사람은 악한 일을 저지른다.
가톨릭성경,30 눈짓하는 자는 사악한 짓을 꾸미는 사람이고 입술을 굳게 다무는 자는 악한 짓을 끝낸 사람이다.
영어NIV,30 He who winks with his eye is plotting perversity; he who purses his lips is bent on evil.
영어NASB,30 He who winks his eyes does so to devise perverse things; He who compresses his lips brings evil to pass.
영어MSG,30 A shifty eye betrays an evil intention; a clenched jaw signals trouble ahead.
영어NRSV,30 One who winks the eyes plans perverse things; one who compresses the lips brings evil to pass.
헬라어구약Septuagint,30 στηριζων οφθαλμους αυτου λογιζεται διεστραμμενα οριζει δε τοις χειλεσιν αυτου παντα τα κακα ουτος καμινος εστιν κακιας
라틴어Vulgate,30 qui adtonitis oculis cogitat prava mordens labia sua perficit malum
히브리어구약BHS,30 עֹצֶה עֵינָיו לַחְשֹׁב תַּהְפֻּכֹות קֹרֵץ שְׂפָתָיו כִּלָּה רָעָה׃
성 경: [잠16:30]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망의 길에 대한 경계]
눈을 감는 자는 … 이루느니라 – ‘눈을 감는 자’는 곧 악한 궤계를 더 잘 생각해 내기 위해 눈을 감고 그 생각에 몰입하는 자를, ‘입술을 닫는 자’는 원어상 ‘(악의적인 뜻으로) 입술을 깨물다’란 뜻으로 곧 그 악한 궤계에 대한 결연한 실행 의지를 다짐하는 자를 각각 가리키는 말이다. 한편 본절에서 ‘이루느니라'(*, 킬라)는 원어상 완료형으로 쓰여졌는 바, 곧 그러한 악한 궤계의 도모나 실행 의지는 이미 그 악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는 뜻으로 그러한 상태가 이미 실질적으로 악에 빠진 것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킨다(마 5:28).
아테레트 티프에레트 세바 베데렠 체다카 팀마체
개역개정,31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새번역,31 백발은 영화로운 면류관이니, 의로운 길을 걸어야 그것을 얻는다.
우리말성경,31 옳은 길을 걸어왔다면 흰머리는 영광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31 백발은 영광의 면류관 의로운 길에서 얻어진다.
영어NIV,31 Gray hair is a crown of splendor; it is attained by a righteous life.
영어NASB,31 A gray head is a crown of glory; It is found in the way of righteousness.
영어MSG,31 Gray hair is a mark of distinction, the award for a God-loyal life.
영어NRSV,31 Gray hair is a crown of glory; it is gained in a righteous life.
헬라어구약Septuagint,31 στεφανος καυχησεως γηρας εν δε οδοις δικαιοσυνης ευρισκεται
라틴어Vulgate,31 corona dignitatis senectus in viis iustitiae repperietur
히브리어구약BHS,31 עֲטֶרֶת תִּפְאֶרֶת שֵׂיבָה בְּדֶרֶךְ צְדָקָה תִּמָּצֵא׃
성 경: [잠16:31]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망의 길에 대한 경계]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 4:9;20:29 주석을 참조하라.
토브 에렠 아파임 믹깁보르 우모쉘 베루호 밀로케드 이르
개역개정,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새번역,32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성을 점령한 사람보다 낫다.
우리말성경,32 화내는 데 더딘 사람은 용사보다 낫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성을 빼앗는 사람보다 낫다.
가톨릭성경,32 분노에 더딘 이는 용사보다 낫고 자신을 다스리는 이는 성을 정복한 자보다 낫다.
영어NIV,32 Better a patient man than a warrior, a man who controls his temper than one who takes a city.
영어NASB,32 He who is slow to anger is better than the mighty, And he who rules his spirit, than he who captures a city.
영어MSG,32 Moderation is better than muscle, self-control better than political power.
영어NRSV,32 One who is slow to anger is better than the mighty, and one whose temper is controlled than one who captures a city.
헬라어구약Septuagint,32 κρεισσων ανηρ μακροθυμος ισχυρου ο δε κρατων οργης κρεισσων καταλαμβανομενου πολιν
라틴어Vulgate,32 melior est patiens viro forte et qui dominatur animo suo expugnatore urbium
히브리어구약BHS,32 טֹוב אֶרֶךְ אַפַּיִם מִגִּבֹּור וּמֹשֵׁל בְּרוּחֹו מִלֹּכֵד עִיר׃
성 경: [잠16:32]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망의 길에 대한 경계]
노하기를 … 용사보다 낫고 – 14:29 주석을 참조하라.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 – ‘마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루아흐'(*)가 여기서는 보편적 의미로서의 ‘혼’이나 ‘영혼’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특별히 내면적인 감정의 동요나 흥분, 충동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Zockler). 따라서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그러한 모든 내적 감정 상태의 동요없이 온전히 냉철한 판단력과 평안을 유지하는 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실로 이러한 인격의 형성과 유지는 말씀의 진리에 그 전인격의 기초를 둘 때에만이 가능하다.
바헤크 유탈 엩 학고랄 우메아도나이 콜 미쉬파토
개역개정,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새번역,33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우리말성경,33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그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
가톨릭성경,33 제비는 옷 폭에 던져지지만 결정은 온전히 주님에게서만 온다.
영어NIV,33 The lot is cast into the lap, but its every decision is from the LORD.
영어NASB,33 The lot is cast into the lap, But its every decision is from the LORD.
영어MSG,33 Make your motions and cast your votes, but GOD has the final say.
영어NRSV,33 The lot is cast into the lap, but the decision is the LORD’s alone.
헬라어구약Septuagint,33 εις κολπους επερχεται παντα τοις αδικοις παρα δε κυριου παντα τα δικαια
라틴어Vulgate,33 sortes mittuntur in sinu sed a Domino temperantur
히브리어구약BHS,33 בַּחֵיק יוּטַל אֶת־הַגֹּורָל וּמֵיְהוָה כָּל־מִשְׁפָּטֹו׃
성 경: [잠16:33]
주제1: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주제2: [사망의 길에 대한 경계]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 신정 국가인 이스라엘에 있어 ‘제비’는 하나님의 신탁이 나타내어지는 도구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믿어졌기에 모세 당시부터 여호수아 시대의 기업 분배 때, 또한 신약의 초대 교회에서도 행해졌었다(민 26:55;수 18:10;삿 20:9;삼상 10:20, 21;행 1:26).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 여기서 ‘일의 작정'( 미쉬파트)은 원어상 ‘법률적인 판결’, ‘법적 선언’을 가리키는 말로서 곧 상반절에 나타난 제비의 결과를 말하는 것인 동시에 가장 최종적인 하나님의 판결을 지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구절은 제비가 인간의 영역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행해졌다는 점에 미루어 곧 모든 우연처럼 보이는 인간사의 배면(背面)에는 어느 곳이나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이 역동적으로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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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튜 헨리 주석, 잠언 16장
16:1 모사와 성사(잠언 16:1) 우리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의 큰 진리를 배우게 된다. 즉 우리 스스로는 “자신에 대해” 지혜롭고 선한 어떤 것도 “생각하고 말할 능력”도 없고 “우리의” 모든 “능력은 하나님께로서 나온다”는 사실이 바로 그 진리이다. 마음과 입과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빌 2:13; 시 10:17).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분을 달리 해석한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그는 이런 저런 일을 안출해 내기도 하고 계획하기도 한다),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그가 말하려고 작정한 내용을 전달하는 문제 뿐만 아니라 행하려고 계획한 일의 결과와 성패까지도 하나님께서 좌우하신다. 요약해서 말한다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1. “모사는 사람에게 달려있다”(계획은 사람이 한다). 인간은 사고의 자유와 의지의 자유를 허용받았다. 사람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계획하고 설계하도록 하라.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는가?
2. “성사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 “모사는 사람에게 달려있다”(계획은 사람이 한다). 인간은 사고의 자유와 의지의 자유를 허용받았다. 사람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계획하고 설계하도록 하라.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되는가?”성사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없이 자기 사업을 수행해 나갈 수가 없다. 그는 “사람의 입을 지으셨으며” 우리가 말한 바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다. 반대로 하나님은 인간의 계획을 쉽사리 낭패시키고 그들의 수단을 무위로 돌려 버릴 수 있으시며, 또 가끔 그렇게 하신다. 발람의 심중에 준비되어 있던 것은 저주였으나 말의 응답은 축복이 되었던 것이다.
16:2 여호와의 감찰(잠언 16:2) 1.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판단에 있어서는 편파적이기 쉽다. “사람의 행위”(혹은 “길”), 즉 그의 모든 계획과 행동이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 그는 그 속에서 잘못된 것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고, 자신을 비난할 일이나 자기 계획이 잘못된 것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그는 성공할 것으로 자신하며 말의 응답도 마음이 기대하는 대로일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의 길에는 아주 많은 타락의 오물들이 붙어 있고 우리는 이들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아니면 마땅히 생각해야 할 만큼 그렇게 나쁘게 여기지도 않는 것이다.
2. 우리가 확신하는 대로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진실을 따라 하는 심판이다. 그는 공정하고 틀리지 않는 저울로 “심령을 다지며”(혹은 “감찰하시며”) 우리 안에 있는 것을 아시고, 그것에 따라 우리에게 판경을 내리시사 우리의 저울 눈금이 넘는 부분에다가 데겔(Tekel)이라고 쓰셔서, “저울에 단즉 모자람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의 심판에 의해 우리는 서거나 넘어지거나 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의 행위를 보실 뿐만 아니라 심령도 감찰하시며, 우리라는 존재는 우리 심령의 모습 그대로인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판단에 있어서는 편파적이기 쉽다. “사람의 행위”(혹은 “길”), 즉 그의 모든 계획과 행동이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 그는 그 속에서 잘못된 것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고, 자신을 비난할 일이나 자기 계획이 잘못된 것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그는 성공할 것으로 자신하며 말의 응답도 마음이 기대하는 대로일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의 길에는 아주 많은 타락의 오물들이 붙어 있고 우리는 이들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아니면 마땅히 생각해야 할 만큼 그렇게 나쁘게 여기지도 않는 것이다.우리가 확신하는 대로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진실을 따라 하는 심판이다. 그는 공정하고 틀리지 않는 저울로 “심령을 다지며”(혹은 “감찰하시며”) 우리 안에 있는 것을 아시고, 그것에 따라 우리에게 판경을 내리시사 우리의 저울 눈금이 넘는 부분에다가 데겔(Tekel)이라고 쓰셔서, “저울에 단즉 모자람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의 심판에 의해 우리는 서거나 넘어지거나 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의 행위를 보실 뿐만 아니라 심령도 감찰하시며, 우리라는 존재는 우리 심령의 모습 그대로인 것이다.
16:3 여호와의 위탁함(잠언 16:3) 1. “우리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혹은 “우리 생각이 든든히 선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혹은 “우리 생각이 든든히 선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즉 우리 생각이 요동하지 않고 불안한 걱정이나 두려움으로 인해 쫓기는 것같이 조급하지 않으며, 정직과 경건의 탄탄대로로 변함없이 행하고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거나 어떤 사건이나 변화로 말미암아 안정된 기조가 깨어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되면 만족을 얻어 모든 일이 유익하게 이루어지고 그 마지막 결과가 선할 것이며, 따라서 언제나 편안하고 침착하게 된다. 2. 우리의 “경영하는 것을 이루는”(우리 “생각을 든든히 세우는”)유일한 길은 “우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하심에 대한 의지심과 복종심으로써(딤후 1:12) 우리 영혼의 큰 문제를 그 은혜에 맡기지 않으면 안 된다. 한편 우리의 외적인 관심사는 모두 하나님의 섭리와 그 섭리의 지고하고 지혜로우시며 은혜로우신 처분에 맡겨야 한다. “너의 행사를 영호와께 굴려라”(단어의 의미는 그러하다). 네 걱정의 짐을 네게서 벗어 영호와께로 굴려라. 기도로써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나열하여라. “네 행사를 영호와께 알리라”(그렇게 해석하는 자도 있음). 네 손이 하는 일뿐만 아니라 네 마음이 행하고 있는 일도 그에게 알려라. 그리고 나서는 믿음과 의존과 복종과 단념으로써 그것을 그에게 맡겨버려라. “야호와의 뜻대로 이루어지리라.” 우리의 “경영하는 것을 이루는”(우리 “생각을 든든히 세우는”)유일한 길은 “우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하심에 대한 의지심과 복종심으로써(딤후 1:12) 우리 영혼의 큰 문제를 그 은혜에 맡기지 않으면 안 된다. 한편 우리의 외적인 관심사는 모두 하나님의 섭리와 그 섭리의 지고하고 지혜로우시며 은혜로우신 처분에 맡겨야 한다. “너의 행사를 영호와께 굴려라”(단어의 의미는 그러하다). 네 걱정의 짐을 네게서 벗어 영호와께로 굴려라. 기도로써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나열하여라. “네 행사를 영호와께 알리라”(그렇게 해석하는 자도 있음). 네 손이 하는 일뿐만 아니라 네 마음이 행하고 있는 일도 그에게 알려라. 그리고 나서는 믿음과 의존과 복종과 단념으로써 그것을 그에게 맡겨버려라. “야호와의 뜻대로 이루어지리라.”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우리도 기쁘게 해 줄 것이라고 믿을 때 우리는 편안해질 수 있다.
16:4 여호와의 다스리심(잠언 16:4) 1. 하나님은 제1 원인이시다. 그는 만물과 만인보다 먼저 계시는 자요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다. 하나님은 제1 원인이시다. 그는 만물과 만인보다 먼저 계시는 자요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다. 그는 모든 피조물에게 존재를 부여하셨고 그 위치를 정해 주셨다. 비록 반역자이긴 하나 악인조차 그의 피조물이다. 그는 자기를 거스려 대항할 힘까지도 악인에게 주셨는데, 그것은 그들의 악함을 가중시켜 그들은 자기들을 지으신 이로 하여금 자기들을 다스리도록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비록 그들을 지으신 분이지만 그들을 구원하지는 않으실 것이다. 2. 하나님은 최후의 결과이시다. 모든 것이 그에게 속하였고 그로부터 말미암았으므로 모든 것은 그에게 돌아가며 그를 위해 존재한다. 그는 만물을 자기 의사대로 지으셨으며 자기를 찬양하도록 창조하셨다. 그들 모든 피조물을 통해 자기 목적을 이루시려고 의도하셨고 그의 계획은 결코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은 다 그의 종이다. 그는 악인에게 영광을 받지는 않으실 터이나 악인으로 인해서 영화롭게 되실 것이다. 그는 어떤 사람도 악하게 짓지는 않으셨으나 악하게 될 것을 예견하시면서도 그들을 지으셨던 것이다. 그는 “악인으로 인해 스스로 존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아셨던 까닭에 그들을 지으셨던(창 6:6) 것이다(롬 9:22). 하나님은 최후의 결과이시다. 모든 것이 그에게 속하였고 그로부터 말미암았으므로 모든 것은 그에게 돌아가며 그를 위해 존재한다. 그는 만물을 자기 의사대로 지으셨으며 자기를 찬양하도록 창조하셨다. 그들 모든 피조물을 통해 자기 목적을 이루시려고 의도하셨고 그의 계획은 결코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은 다 그의 종이다. 그는 악인에게 영광을 받지는 않으실 터이나 악인으로 인해서 영화롭게 되실 것이다. 그는 어떤 사람도 악하게 짓지는 않으셨으나 악하게 될 것을 예견하시면서도 그들을 지으셨던 것이다. 그는 “악인으로 인해 스스로 존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아셨던 까닭에 그들을 지으셨던(창 6:6) 것이다(롬 9:22). 혹은(혹자가 이해하는 대로) 그가 세상에 대한 심판을 내릴 악한 날에 자기 진노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하여 악인을 지으셨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는 딴 것과 마찬가지로 악인도 자기의 칼이나 손(시 17:13, 14), 또 flagellum Dei-즉 하나님의 채찍으로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바빌론의 왕도 자기의 “종”이라고 부르셨던 것이다.
16:5 교만한 자의 벌(잠언 16:5) 1. 죄인의 교만은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다. 죄인의 교만은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다. 신분이 높다고 하여 마음을 교만하게 가지고 자기 처지로 인해 마음이 부풀어 올라서 하나님과 인간에게 대한 태도가 거만하게 되는 자는, 비록 스스로 자화자찬하고 남들 또한 자기를 사랑해 준다고 하더라도 자기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무시해 버리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혐오하고 계시는 것이다. 2. 죄인이 비록 양손으로 스스로를 강화시킨다고 하더라도 그의 능력으로는 자신을 하나님께로부터 안전하게 지키지 못한다. 죄인이 비록 양손으로 스스로를 강화시킨다고 하더라도 그의 능력으로는 자신을 하나님께로부터 안전하게 지키지 못한다. 그들이 상호간에 동맹과 연합을 하며 힘을 합쳐 스스로를 강화시킨다고 하더라도 그의 의로우신 연합을 심판을 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자기를 지으신 이와 다투는 자는 화가 있을지어다(잠 11:21; 사 45:9).
16:6 인지와 진리와 경외함(잠언 16:6) 1. 죄악이 어떻게 우리에게서 제하여 지는가? 죄악이 어떻게 우리에게서 제하여 지는가?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에 의하여 이룩된다. 인자는 약속해 주시는 것 가운데 나타나고 그 진리는 자비로운 약속을 이루는 것 가운데 나타나며, 그 인자와 진리는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입맞춤하는 것이다. 또한 죄악은 인자와 진리가 그 안에서 밝게 빛나는 은혜의 언약으로 말미암아 속해지며, 사유의 조건과 그것의 필수 자격이 되는 우리 자신의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속하여진다. 죄악을 속하는 것은 이러한 것인지 율법의 제사가 아니다(막 6:7, 8). 2. 어떻게 죄악의 권세가 우리 안에서 깨뜨려지는가? 어떻게 죄악의 권세가 우리 안에서 깨뜨려지는가? 우리의 속 사람을 지배하는 “인자와 진리”의 원리로 말미암아 타락하는 경향은 숙청된다(상반절은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함”과 그 경외의 영향력”으로 인하여 사람은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자기 마음 속에 거룩한 두려움과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유지하고 있는 자들은 감히 그를 거스려 범죄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16:7 기뻐하시는 여호와의 은혜(잠언 16:7) 1. 하나님께서는 원하기만 하시면 원수도 친구로 바꿔 놓으실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원하기만 하시면 원수도 친구로 바꿔 놓으실 수가 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자기 수중에 쥐고 계신 하나님은 그들의 심령에 접근하시고 다스리시며, 깨닫지 못하게 그러나 불가항력적으로 그들에게 역사하셔서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 마음을 변하게 하시거나 억지로 복종하는 채하도록 만드실 수 있다. 그는 모든 대적을 싹 쓸어버릴 수도 있고 가장 멀리 떨어져 있던 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실 수도 있는 것이다. 2.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때는 그는 우리를 위해 이일을 행하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때는 그는 우리를 위해 이일을 행하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화해하고 그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일을 우리의 관심사로 삼는다면 그는 종래에 우리를 시기하고 성가시게 하던 자들로 하여금 우리에게 대해 호의를 품게 하여 우리 친구가 되도록 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에서가 야곱과 화목하게 하셨고, 아비멜렉을 이삭과 화해하게 하셨으며, 다윗의 대적들이 다윗의 은총을 구하며 이스라엘과 동맹하기를 원하도록 만드셨다. 의로운 자들에게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형상과 그들에[게 대한 그의 각별하신 인자는 그들을 모든 자들, 심지어 극히 해롭게 하면 자들에게서는 존경을 받게 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
16:8 적어도 의로운 소득(잠언 16:8) 1. 정직하고 선한 자는 이 세상 재물을 조금만 소유하리라는 것이 가정되고 있다(의인이라고 하여 전부가 다 부유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적은 것을 소유하여도 정직할 수 있으며(궁핍은 부정직하게 될 것을 유혹하기는 해도- 잠 30:9 – 당해 내지 못할 만큼 큰 유혹은 아니다), 사기나 착취로 잠시 부유할 수 있고 “많은 소득”을 가질 수 있다고 해도 “불의를 겸하여” 그것을 얻으려 지킨다고 할 것 같으면 아무런 선한 권리나 명분도 누리지 못하며 그 많은 소득을 활용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2. 본문 말씀은 적은 재산이긴 하나 정직하게 얻은 것으로서 사람이 그것에 만족하고 편안하게 누리며 즐거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사용하고 정당하게 이용하는 것이면, 부당하게 벌어서 부당하게 간직하거나 낭비하는 큰 재산보다 낫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정직하고 선한 자는 이 세상 재물을 조금만 소유하리라는 것이 가정되고 있다(의인이라고 하여 전부가 다 부유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적은 것을 소유하여도 정직할 수 있으며(궁핍은 부정직하게 될 것을 유혹하기는 해도- 잠 30:9 – 당해 내지 못할 만큼 큰 유혹은 아니다), 사기나 착취로 잠시 부유할 수 있고 “많은 소득”을 가질 수 있다고 해도 “불의를 겸하여” 그것을 얻으려 지킨다고 할 것 같으면 아무런 선한 권리나 명분도 누리지 못하며 그 많은 소득을 활용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본문 말씀은 적은 재산이긴 하나 정직하게 얻은 것으로서 사람이 그것에 만족하고 편안하게 누리며 즐거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사용하고 정당하게 이용하는 것이면, 부당하게 벌어서 부당하게 간직하거나 낭비하는 큰 재산보다 낫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적은 소유이긴 하나 그런 재산은 보다 많은 내적 만족을 가져다 주며, 지혜롭고 선한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명망을 얻어 준다. 그런 재산은 보다 오래 지속할 것이며 사람들이 소유한 대로가 아니라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될 저 큰 날에는 더 나은 평가를 얻게 해 줄 것이다.
16:9 여호와의 지시와 지배(잠언 16:9) 본문은 인간을 다음과 같은 존재로 묘사해 주고 있다. 1. 자신을 위해 고안해 내는 능력을 가진 이성의 동물로서, “사람은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하며” 목적을 설정하고 그 목적에 이르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고안한다. 자신을 위해 고안해 내는 능력을 가진 이성의 동물로서, “사람은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하며” 목적을 설정하고 그 목적에 이르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고안한다. 이런 일은 감각과 생리적 본능의 지배를 받는 하등 동물은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방법과 자신의 영원한 상태를 위해 준비하는 길을 궁리하지 않는다면 그런 자에게는 더 많은 수치가 이를 것이다. 2. 자기를 지으신 이의 지식과 지배에 따라야 하는 의존과 피조물로서. 자기를 지으신 이의 지식과 지배에 따라야 하는 의존과 피조물로서. 사람이 하나님의 영화를 목표로 삼고 하나님의 뜻을 규칙으로 삼기 위해 “자기의 길을 계획”한다면 하나님이 성령과 은혜로써 “그들의 걸음을 인도해”주시리라고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기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될 것이며 목적지에 미쳐 닿지 못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저희 세상사를 아무리 용의주도하게 계획하고 성공의 확률을 크게 가지더라도, 그 일의 조정은 하나님께 달려 있어서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그 걸음을 인도”하신다. 우리가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약 4:14, 15)라는 고백을 하고 우리 생애 중의 큰 고비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내딛는 모든 발걸음 속에서도 하나님께 우리 시선을 향하도록 가르치려는 것이 이 말씀의 목적이다. “여호와여, 나의 길을 직행하게 하소서.”(살전 3:11). 인도하소서. 지시하소서.
16:10 선한 위정자의 재판(잠언 16:10) 이 명제가 언제나 진실 그대로이라면 얼만 좋겠는가! 우리는 이 점을 왕이나 모든 권세자를 위한 기도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들의 입술에 있어서 저들이 명령을 내릴 때 지혜롭게 행할 수 있도록 하면 판결을 내릴 때 공평하게 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원해야 한다. “재판”에는 지혜와 공의란 두 가지 말뜻이 다 포함되어 있으며,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으로도 “저희 입이 그릇하지 아니”하도록 간구하자(딤전 2:1). 그러나 흔히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1. 따라서 이 말씀은 이 땅의 통치자와 재판관들에게 지혜로운 자가 되며 훈계를 받도록 하는 명령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이 땅의 통치자와 재판관들에게 지혜로운 자가 되며 훈계를 받도록 하는 명령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들은 모름지기 공평해야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에서 통치해야 한다. 그들은 아주 슬기롭고 양심적으로 행동하여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 속에 거룩한 예지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초자연적인 원리를 따라 인도되어야 한다. 심판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입은 재판에서 그릇하지 말아야 한다. 2. 또한 이 말씀은 모든 선한 위정자들에게 주신 약속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 말씀은 모든 선한 위정자들에게 주신 약속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들이 성실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로 삼고 그의 지시를 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저희 신분의 고하와 저희 수중에 맡겨진 책임의 경중에 따라 사라보다 능가하는 지혜와 부여해 주실 것이다. 사울이 스스로 왕이 되었을때 하나님은 그에게 다른 영을 주셨던 것이다. 3. 본서를 기록한 솔로몬에 대해 말하더라도 이것은 타당한 말씀이다. 본서를 기록한 솔로몬에 대해 말하더라도 이것은 타당한 말씀이다. 하나님이 그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는 비상한 지혜를 소유하게 되었던 것이다(왕상 3:28 참조).
16:11 여호와의 공평함(잠언 16:11) 1. 위정자가 일반 대중에게 정의의 법을 행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에 따른 것이다. 저울(즉 재판)은 신이 정하신 정의의 법 안에서 공정하게 다루어지며 또 변함없고 공평무사한 손으로 처리되어야 마땅하다. 우리는 여호와를 위하여 법에 복종해야 하며, 권세자의 권세 속에서 주의 권세를 볼 수 있어야 한다(롬 13:1; 벧전 2:13).
2. 사람과 사람 간에 이루어지는 상거래에 있어서 법을 지키는 것 또한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사이의 권익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 그는 인간에게 슬기를 주사 저울과 추를 만들게 하시고 어느 쪽도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셨다. 권익의 보전에 유용한 다른 모든 발명품도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들이다. 동시에 그는 자기 법에 의하여 그러한 것들이 공정하도록 규정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올바로 행한다는 미명과 구실 하에 술책을 부려서 손해를 입히는 것은 하나님과 그의 다스리심에 대한 모욕이 된다. 이런 것은 “심판 자리에 이를 악”인 것이다. 위정자가 일반 대중에게 정의의 법을 행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에 따른 것이다. 저울(즉 재판)은 신이 정하신 정의의 법 안에서 공정하게 다루어지며 또 변함없고 공평무사한 손으로 처리되어야 마땅하다. 우리는 여호와를 위하여 법에 복종해야 하며, 권세자의 권세 속에서 주의 권세를 볼 수 있어야 한다(롬 13:1; 벧전 2:13).사람과 사람 간에 이루어지는 상거래에 있어서 법을 지키는 것 또한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사이의 권익을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 그는 인간에게 슬기를 주사 저울과 추를 만들게 하시고 어느 쪽도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셨다. 권익의 보전에 유용한 다른 모든 발명품도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들이다. 동시에 그는 자기 법에 의하여 그러한 것들이 공정하도록 규정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올바로 행한다는 미명과 구실 하에 술책을 부려서 손해를 입히는 것은 하나님과 그의 다스리심에 대한 모욕이 된다. 이런 것은 “심판 자리에 이를 악”인 것이다.
16:12 선한 왕의 공의(잠언 16:12) 1. 선한 임금의 특성. 선한 임금의 특성. 이 말씀을 통해 솔로몬이 의도하는 바는 자신의 칭찬을 들으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후계자들과 그 인근의 통치자들이나 자기 밑에 있는 방백들을 훈계하려는 것이었다. 착한 임금은 정의를 행할 뿐만 아니라, 불의를 행하는 것은 “그의 미워하는”일이 되기도 한다. 그는 악행하려는 생각과 정의를 왜곡시키려는 생각을 미워한다. 그는 딴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도 타기하지만 그 자신이 어떤 나쁜 짓이든 악을 자행하는 것도 싫어한다. 그에게는 권세가 있어서 수월하게 또 안전하게 악을 행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는 불의를 미워한다. 2. 선한 임금의 위로.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권력의 올바른 사용을 본분으로 삼는 자는 그것이 바로 자기 정권에 대한 최선의 안보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으로 인해 국민은 고마움을 느끼고 편안하게 될 것이며, 그 이익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도 입게 될 것이다. 그러한 하나님의 은총은 권좌에 대한 굳건한 기초가 되고 강한 수호자가 될 것이다. 선한 임금의 위로.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권력의 올바른 사용을 본분으로 삼는 자는 그것이 바로 자기 정권에 대한 최선의 안보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으로 인해 국민은 고마움을 느끼고 편안하게 될 것이며, 그 이익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도 입게 될 것이다. 그러한 하나님의 은총은 권좌에 대한 굳건한 기초가 되고 강한 수호자가 될 것이다.
16:13 의로운 왕의 기쁨과 사랑(잠언 16:13) 여기에는 현군의 특성이 한층 더 부연되어 있다. 즉 그들은 “정직히 말하는 자”를 “사랑”하고 “기뻐”한다는 것이다. 1. 선한 위정자는 기생충 같은 무리나 아첨하는 간신배들을 미워하며, 주위에 둘러선 모든 자들이 자기들에게 충직히 대해 주고 듣기 좋든 나쁘든, 인물에 관해서든 사물에 관해서든 진실을 말해 주면 아주 기꺼워한다. 그들은 무슨 일이나 참 모습대로 알려 주기를 바라며 조금이라도 가장된 것은 원하지 아니한다(잠 29:12).
2. 그들은 몸소 의를 행할 뿐만 아니라 의롭게 행하는 자들을 자기 수하에 등용하려고 세심한 배려를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국민에게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선한 위정자는 기생충 같은 무리나 아첨하는 간신배들을 미워하며, 주위에 둘러선 모든 자들이 자기들에게 충직히 대해 주고 듣기 좋든 나쁘든, 인물에 관해서든 사물에 관해서든 진실을 말해 주면 아주 기꺼워한다. 그들은 무슨 일이나 참 모습대로 알려 주기를 바라며 조금이라도 가장된 것은 원하지 아니한다(잠 29:12).그들은 몸소 의를 행할 뿐만 아니라 의롭게 행하는 자들을 자기 수하에 등용하려고 세심한 배려를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국민에게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가장 높은 통치자에게 복종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가 보낸 지사들에게도 순복해야 하기 때문이다(벧전 2:14). 그러므로 선한 지배자라면 양심적 인사에게 권력을 맡기기 마련이며, 또 의롭고 분별있는 말을 할 것이고 어떻게 하면 올바르고 요령있는 말을 할 수 있는지도 알 것이다.
16:14 왕의 진노와 희색(잠언 16:14,15) 이 두 성귀는 어디 가나 위세를 떨치는 왕의 권력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이것은 왕권이 절대적이고 전체적이었던 동방 여러 나라에서 특히 그러하였다. 그들은 죽이고 싶은 자는 죽이고 살리고 싶은 자는 살리는 등 생사여탈을 마음대로 하였다. 그들의 의사는 곧 법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그 통치 아래 살고 있는 복된 정부 제도로 인해 하나님을 송축할 만한 것이다. 즉 우리의 헌법은 군주위 전권도 신민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고 못박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본문은 다음 사실을 암시해 주고 있다. 1. “왕의 진노”는 얼마나 두려운가! 그것은 “살륙의 사자와 같으니라.” “왕의 진노”는 얼마나 두려운가! 그것은 “살륙의 사자와 같으니라.” 하만에게 대한 이하수에로의 진노도 그러하였다. 격앙된 군주가 내?는 불호령은 많은 자들에게 “살륙의 사자”가 되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형선고라도 내린 듯한 두려움을 안겨다 주었다. 요나단이 한 때 다윗에게 대한 자기 아버지의 격노를 진정시켰듯이(삼상 19:6) 적절한 말로 왕의 진노를 “쉬게”할 줄 아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임에 틀림 없다. 슬기로우 신하는 때때로 성난 군주에게 그의 화를 식힐 말을 진언하는 것이다. 2. 왕의 노여움을 산 자들에게는 왕의 총애가 얼마나 귀중하며 필요한 것인가! 성난 왕이 그들에게 대한 노여움을 푼다면 그것은 죽은 자가 생명을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 딴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다. 늦은 비는 목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 주는 단비인 것이다. 솔로몬이 자기 신하들에게 상기시키는 것은 그들이 자기 진노를 살 일이며 어떤 일도 행하지 말고 그의 총애를 입도록 잘 보이게 세심한 배려를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 말씀을 유의해야 하는 것은 왕 중 왕이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 그의 은총을 얻기에 얼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가 하는 사실이다. 그의 찡그리심은 살육보다 더 가혹하고 그의 은총은 생명보다 더 길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의 지배자가 진노를 피하고 총애를 얻기 위해 하나님의 은총에서 뛰쳐 나오며 스스로 하나님의 진노를 입으려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이다. 왕의 노여움을 산 자들에게는 왕의 총애가 얼마나 귀중하며 필요한 것인가! 성난 왕이 그들에게 대한 노여움을 푼다면 그것은 죽은 자가 생명을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 딴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다. 늦은 비는 목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 주는 단비인 것이다. 솔로몬이 자기 신하들에게 상기시키는 것은 그들이 자기 진노를 살 일이며 어떤 일도 행하지 말고 그의 총애를 입도록 잘 보이게 세심한 배려를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 말씀을 유의해야 하는 것은 왕 중 왕이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 그의 은총을 얻기에 얼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가 하는 사실이다. 그의 찡그리심은 살육보다 더 가혹하고 그의 은총은 생명보다 더 길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의 지배자가 진노를 피하고 총애를 얻기 위해 하나님의 은총에서 뛰쳐 나오며 스스로 하나님의 진노를 입으려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이다.
16:16 명철과 지혜의 이득(잠언 16:16) 솔로몬은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더 낫다고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3:14; 8:19) 그것이 훨씬 더 나으며 형언할 수 없으리만치 더 낫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그는 불균형진 차이에 놀란 자 모양 탄성을 말하며(“얼마나 나은고!”) 인간의 양심에 호소하고 있다(“그것이 얼마나 더 나은지 너희 스스로 판단해 보라”.) 그리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이나 왕의 모든 보물이나 총애하는 것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낫다”는 것을 같은 취지로 부언하고 있다. 1. 하늘의 지혜는 세상 재물보다 더 나으며 따라서 그것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은혜는 황금보다 더 귀중하다. 은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의 선물이다. 황금은 단지 보통의 섭리가 주시는 선물에 불과하다. 은혜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인데 반하여 황금은 타인을 위한 것이다. 은혜는 영혼과 영원을 위한 것이지만 황금은 몸과 시간을 위해 존재할 뿐이다. 은혜는 황금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는 임종시에는 도움을 줄 것이다.
2. 하늘의 지혜를 얻는 것은 세상 재물을 얻는 것보다 낫다. 많은 사람들이 재물을 얻기 위해 근심 걱정과 수고를 하지만 부귀에 이르지 못하는 자들이 많다. 그러나 은혜는 그것을 진지하게 구하는 자들에게 거절하는 법이라곤 없다. 재물을 얻는 데에는 심령의 헛됨과 성가심이 있으나 지혜를 얻는 데에는 심령의 기쁨과 만족이 있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큰 평강이 있으리라.” 하늘의 지혜는 세상 재물보다 더 나으며 따라서 그것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은혜는 황금보다 더 귀중하다. 은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의 선물이다. 황금은 단지 보통의 섭리가 주시는 선물에 불과하다. 은혜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인데 반하여 황금은 타인을 위한 것이다. 은혜는 영혼과 영원을 위한 것이지만 황금은 몸과 시간을 위해 존재할 뿐이다. 은혜는 황금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는 임종시에는 도움을 줄 것이다.하늘의 지혜를 얻는 것은 세상 재물을 얻는 것보다 낫다. 많은 사람들이 재물을 얻기 위해 근심 걱정과 수고를 하지만 부귀에 이르지 못하는 자들이 많다. 그러나 은혜는 그것을 진지하게 구하는 자들에게 거절하는 법이라곤 없다. 재물을 얻는 데에는 심령의 헛됨과 성가심이 있으나 지혜를 얻는 데에는 심령의 기쁨과 만족이 있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큰 평강이 있으리라.”
16:17 정직한 자의 길(잠언 16:17) 1. 죄를 피하고, 죄와 닮은 것이나 죄에 이르게 할 것은 무엇이든지 회피하는 것이 “정직한 사람의 길”이다. 이것은 권세에 의해 정해진 대로이며 우리보다 앞서 간 많은 자들이 달려간 대로이고, 우리는 그 길에서 우리와 동행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길은 대로와도 같이 찾기 쉽고 여행하기에 안전하다(사 35:8). “악을 떠나는 것이 명철이니라.”
2. 정직한 자의 관심사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는 것이다. 죄를 피하고, 죄와 닮은 것이나 죄에 이르게 할 것은 무엇이든지 회피하는 것이 “정직한 사람의 길”이다. 이것은 권세에 의해 정해진 대로이며 우리보다 앞서 간 많은 자들이 달려간 대로이고, 우리는 그 길에서 우리와 동행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길은 대로와도 같이 찾기 쉽고 여행하기에 안전하다(사 35:8). “악을 떠나는 것이 명철이니라.”정직한 자의 관심사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들은 자기 영혼이 죄악에 오염되지 않고 세상 풍파로 영혼을 망실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영혼의 영원한 멸망을 방지한다(마 16:26). 그러므로 그들의 관심은 자기 길을 지키고 어느 쪽으로든지 치우치지 않으며 완전을 행해 똑바로 매진하는 데에 있다. 자기 의무에 집착하는 자들은 자기 행복을 확실하게 지키는 자이다. 네 길을 지키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를 지켜 주시리라.
16:18 교만한 자의 패망(잠언 16:18) 1. 교만한면 넘어질 것이다. 교만한면 넘어질 것이다. “마음이 거만한”자는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타인들을 업신여기며, 자만심으로 하나님을 모욕하고 딴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러한 그들은 참회나 파멸로 인해 낮아질 것이다. 교만한 자를 낮추는 것은 곧 하나님의 명예이다(욥 40:11, 12). 또한 스스로 치켜든 자들을 낮은 데 두시는 것은 공의의 행위이다. 바로나 산혜립이나 느부가넷살이 이에 대한 본보기이다. 인간은 교만을 처벌할 수가 없으며, 따라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으로 친히 교만을 처벌하신다. 교만한 자들을 처리하는 일은 그에게만 맡겨라. 2. 교만한 자들은 흔히 파멸되기 직전에 가장 뽐내고 무례하며 거만하다. 교만한 자들은 흔히 파멸되기 직전에 가장 뽐내고 무례하며 거만하다. 따라서 교만은 그들이 멸망의 벼랑에 서 있다는 것을 알리는 확실한 전조이다. 교만한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무시하고 심판 따위는 자기들에게서 천만리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할 때, 그것은 곧 하나님의 심판이 문 앞에 이르러 있다는 신호인 것이다. 벤하닷과 헤롯의 경우가 이를 입증한다. “이 말이 오히려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쇨가 있었다(단 4:31).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교만을 무서워하지 말고 우리 안에 있는 교만을 두려워하도록 하자.
16:19 겸손과 교만(잠언 16:19) 가난하고 겸손한 것이 부유하고 교만한 것보다 더 낫다는 말은 이 세상의 자녀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고 동의하기 어려운 역설이 된다. 1. “탈취물을 나누는” 자들은 일반적으로 교만하다. 그들은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들은 멸시하며 그들의 마음은 자신의 상태에 따라 떠오른다. “탈취물을 나누는” 자들은 일반적으로 교만하다. 그들은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들은 멸시하며 그들의 마음은 자신의 상태에 따라 떠오른다. 그러므로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은 마음을 높이지 말라”고 견책 받을 필요가 있다(딤전 6:17). 교만하여 스스로를 내세우려 하고, 출세를 위해서는 밀치고 기어오르는가 하면 뚫고 들어가 세치기를 하여 엽관운동을 하는 자들이 대개는 “탈취물을 나누며” 이권을 분배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자들은 세상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며 살고 있는 것이다. 2. 그러나 누가 뭐래도 야욕을 갖고 출세를 목적삼아 세상에서 부산히 뛰어 다니는 것보다는 낮은 처지에서, 마음도 그에 따라 겸손히 갖는 자들과 운명을 같이 하는 게 더 낫다. 겸비(謙卑)하면 이 세상에서는 경명을 받기 마련이지만 반면에 그 같은 태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하여 은총을 얻어 주고 그가 은혜로운 방문을 하기에 적합한 자로 만들어 준다. 또한 우리가 그의 영광에 참예하도록 준비해 주고, 여러 가지 시험에서 우리를 보호하며 우리 영혼의 정적과 휴식을 보존해 준다. 따라서 세상 부위 영화를 달고 다니면서도 하나님을 일게 인간의 적으로 삼고 마귀를 자기 주인으로 삼는 교만심보다야 겸손이 훨씬 더 나은 것이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야욕을 갖고 출세를 목적삼아 세상에서 부산히 뛰어 다니는 것보다는 낮은 처지에서, 마음도 그에 따라 겸손히 갖는 자들과 운명을 같이 하는 게 더 낫다. 겸비(謙卑)하면 이 세상에서는 경명을 받기 마련이지만 반면에 그 같은 태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하여 은총을 얻어 주고 그가 은혜로운 방문을 하기에 적합한 자로 만들어 준다. 또한 우리가 그의 영광에 참예하도록 준비해 주고, 여러 가지 시험에서 우리를 보호하며 우리 영혼의 정적과 휴식을 보존해 준다. 따라서 세상 부위 영화를 달고 다니면서도 하나님을 일게 인간의 적으로 삼고 마귀를 자기 주인으로 삼는 교만심보다야 겸손이 훨씬 더 나은 것이다.
16:20 신중함과 경건함(잠언 16:20) 1. 신중함은 사람에게 존경과 성공을 가져다 준다. ‘일을 슬기롭게 처리하는 자는”(이런 자는 자기 업무에 정통하여 자기가 시도하는 일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며, 일 처리에 신중하여 무슨 말이나 글을 쓸 때는 요령이 있다.)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이고(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느니라. 우리 성경) 좋은 평파니 나게 될 것이며, 그 일로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 그러나 인간의 진정한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경건밖에 없다. 신중함은 사람에게 존경과 성공을 가져다 준다. ‘일을 슬기롭게 처리하는 자는”(이런 자는 자기 업무에 정통하여 자기가 시도하는 일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며, 일 처리에 신중하여 무슨 말이나 글을 쓸 때는 요령이 있다.)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이고(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느니라. 우리 성경) 좋은 평파니 나게 될 것이며, 그 일로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인간의 진정한 행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경건밖에 없다. “일을 지혜롭게 처리하는” 자들이 몇 가지 “좋은 것”을 얻게 되더라도 교만해져서 자기 자신의 총명에 의지하게 된다면, 그들은 그일 속에서 큰 만족을 얻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자기 지혜에 의존하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그의 성공은 마지막에 더욱 빛날 것이다. 이 말씀의 전반절도 경건에 대한 말씀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삼가 말씀(하나님의 말씀, 13장 13절)에 주의하는 자는” 그 말씀 가운데에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이며 그 말씀으로 인하여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의 말씀을 의지하는 자마다 복이 있을 것이다.
16:21 지혜로운 마음과 선한 입(잠언 16:21) 1. 확고한 지혜를 소유하고 있는 자들은 그로 인해 신망을 얻게 될 것이다. 확고한 지혜를 소유하고 있는 자들은 그로 인해 신망을 얻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로 인해 명성을 얻게 되고 “명철하고” 장중한 사람으로 “일컬음을 받게 될” 것이며, 그들의 판단에는 경의가 표해질 것이다. “지혜롭고 선한 일을 하라. 그리하면 네가 그와 같은 칭찬을 받으리라.” 2. 지혜뿐만 아니라 복된 화술도 소유하며, 자기 소감을 쉽게 선한 은혜 안에서 전달하고, 자기들의 지혜를 나타내며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선한 언어 뿐만 아니라 선한 의미도 전하는 자들은 “남은 학식도 더 하게 하느니라.” 지혜뿐만 아니라 복된 화술도 소유하며, 자기 소감을 쉽게 선한 은혜 안에서 전달하고, 자기들의 지혜를 나타내며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선한 언어 뿐만 아니라 선한 의미도 전하는 자들은 “남은 학식도 더 하게 하느니라.” 그들은 지식을 타인들에게 전파하라고 알린다. 그래서 말로 선을 행하며 그런 수단으로 하여 자기 자신의 창고를 넘치게 한다. 그들은 온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학문을 향상시키며 학식의 영역에 이바지 한다. “있는 자”와 가진 것을 이용하는 자에게는 “더 많은 것으로 주시리라.”
16:22 명철과 미련함(잠언 16:22) 1. 지혜롭고 선한 자가 얻을 유익은 항상 있다.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셈이 되느니라.” 그것은 언제나 흐르며 결코 메마르는 법이 없다. 어느 경우에든지 그에게는 할 말이 있으며 그 말은 사용하려 하는 자들에게 유익하고 유용하다. 그에게는 자기의 창고가 있어서 옛 것과 새 것을 필요한 경우에 따라 끄집어 낼 수 있다. 그의 명철은 최소한 자신에게 풍부한 만족을 제공해 주는 “생명의 샘”이 된다. 설령 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경우에도 그 자신의 생각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며 자신을 교훈하기라도 하는 것이다.
2. 미련한 자가 얻을 선은 아무 것도 없다. 그의 훈계와 단호하고도 엄숙한 담화조차 그를 닮아 미련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딴 사람을 자기처럼 미련하도록 동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미련한 자가 자기의 최선을 다하는 때조차 지혜로운 자의 보통 담화와 비교하면 그것은 어리석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즉 미련한 자가 모세의 자리에서 말하는 것보다 지혜로운 자가 식탁에서 하는 말이 더 훌륭한 것이다. 지혜롭고 선한 자가 얻을 유익은 항상 있다.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셈이 되느니라.” 그것은 언제나 흐르며 결코 메마르는 법이 없다. 어느 경우에든지 그에게는 할 말이 있으며 그 말은 사용하려 하는 자들에게 유익하고 유용하다. 그에게는 자기의 창고가 있어서 옛 것과 새 것을 필요한 경우에 따라 끄집어 낼 수 있다. 그의 명철은 최소한 자신에게 풍부한 만족을 제공해 주는 “생명의 샘”이 된다. 설령 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경우에도 그 자신의 생각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며 자신을 교훈하기라도 하는 것이다.미련한 자가 얻을 선은 아무 것도 없다. 그의 훈계와 단호하고도 엄숙한 담화조차 그를 닮아 미련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딴 사람을 자기처럼 미련하도록 동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미련한 자가 자기의 최선을 다하는 때조차 지혜로운 자의 보통 담화와 비교하면 그것은 어리석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즉 미련한 자가 모세의 자리에서 말하는 것보다 지혜로운 자가 식탁에서 하는 말이 더 훌륭한 것이다.
16:23 지혜로운 자의 마음과 입술(잠언 16:23) 솔로몬은 달변 혹은 “입의 선한 것(21절)”을 칭찬하였고 그것을 지혜보다 우선시 하는 듯이 보였는데, 말하자면 여기에서는 수정을 가하여 그 달변을 뒷받침할 만한 선한 보고를 속에 비축하고 있지 못한다면 아무리 청산유수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거의 무가치하다는 것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즉 그 요점은 “마음”의 지혜이다. 1. 말할 때 우리에게 지시해 주는 것은 마음이며, 무엇을, 언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그 입을 슬기롭게 하여”(“그 입에게 가르쳐 주어”:원뜻)하는 말이 적당하고 적절하며 때에 맞도록 하는 것도 마음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아무리 아름다운 언어라 한들 그것을 말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2. 우리가 하는 말에 무게를 부여하고 “지식을 더하며,” 이성의 힘과 논증의 힘을 보강해 주는 것도 이것이다. 이 마음의 지혜가 없으면 아무리 그럴 듯한 말로 표현된 것이라 하더라도 심사 숙고하는 자들에게는 하찮은 것으로 배척받게 될 것이다. 색다른 표현은 귀를 즐겁게 하고 유모어는 기호를 만족시켜 주지만, 판단을 깨닫게 하고 좌우하는 것은 입술의 학식이다. 마음의 지혜는 이렇게까지나 필요한 것이다. 말할 때 우리에게 지시해 주는 것은 마음이며, 무엇을, 언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그 입을 슬기롭게 하여”(“그 입에게 가르쳐 주어”:원뜻)하는 말이 적당하고 적절하며 때에 맞도록 하는 것도 마음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아무리 아름다운 언어라 한들 그것을 말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우리가 하는 말에 무게를 부여하고 “지식을 더하며,” 이성의 힘과 논증의 힘을 보강해 주는 것도 이것이다. 이 마음의 지혜가 없으면 아무리 그럴 듯한 말로 표현된 것이라 하더라도 심사 숙고하는 자들에게는 하찮은 것으로 배척받게 될 것이다. 색다른 표현은 귀를 즐겁게 하고 유모어는 기호를 만족시켜 주지만, 판단을 깨닫게 하고 좌우하는 것은 입술의 학식이다. 마음의 지혜는 이렇게까지나 필요한 것이다.
16:24 선한 말의 유익함(잠언 16:24) 본문이 칭찬하고 있는 “선한(혹은 “즐거운”)말”은 “지혜로운 자의 마음이 슬기롭게 하고” (혹은 “가르치고”), “지식을 더해 주는” 말임에 틀림 없으며, 때에 맞는 충고의 말이요 훈계의 말이며, 위로의 말이요 하나님의 말씀에서 취한 말이다. 솔로몬은 이런 말을 “꿀과 꿀송이보다 더 단 것”으로(시 19:10) 여기도록 자기 아버지에게서 배웠던 것이다. 이런 말을 음미할 줄 아는 자들에게는 그것이 다음과 같은 말이 된다. 1. 즐거운 말. 즐거운 말. 그것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그 안에는 “여호와께서 은혜롭다”는 맛이 난다. 새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말씀 및 그로부터 빌어 온 말씀보다 더 고맙고 즐거운 말은 없다(시 119:103). 2. 건전한 말. 건전한 말. 즐겁기는 하나 유익하지 못한 말도 많은데 반해 이 “선한 말은 마음에 달”뿐만 아니라 속 사람에게는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이 즐거운 말씀은 죄가 골절시키고 탈골시킨 “뼈를 기쁘게”만든다. 뼈는 신체의 힘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은 우리를 악화시키는 여러 가지 질병을 고침으로써 영적 힘을 부지하게 하는 방편이 된다.
16:25 자기 기만의 길(잠언 16:25) 이것은 앞서도 나왔던 말씀이지만(14:12) 재고할 필요가 있는 말씀이기에 반복되고 있다. 1. 우리에게 대한 경고의 말씀으로서. 우리 모두는 큰 관심의 대상인 영혼의 문제에 있어서 실제로는 옳지 않은데 “보기에 바른” 것 같은 일에 안주함으로써 자기 기만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기 기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자기 실험에 무사 공평해야 하고 우리 자신에 대한 질투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2. 그 길이 바르지 아니한 자들에게는 공포를 주는 말씀으로서. 자기 자신이나 타인들에게나 그 길이 아주 옳은 듯이 보이더라도, 그 길이 당위의 길이 아니면 그 종착점은 필시 죽음이 될 것이다. 그 길은 죽음으로 직행하는 확실한 경향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에게 대한 경고의 말씀으로서. 우리 모두는 큰 관심의 대상인 영혼의 문제에 있어서 실제로는 옳지 않은데 “보기에 바른” 것 같은 일에 안주함으로써 자기 기만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기 기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자기 실험에 무사 공평해야 하고 우리 자신에 대한 질투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그 길이 바르지 아니한 자들에게는 공포를 주는 말씀으로서. 자기 자신이나 타인들에게나 그 길이 아주 옳은 듯이 보이더라도, 그 길이 당위의 길이 아니면 그 종착점은 필시 죽음이 될 것이다. 그 길은 죽음으로 직행하는 확실한 경향성을 지니고 있다.
16:26 부지런함에 대한 권고(잠언 16:26) 이 말씀은 우리를 부지런하게 하기 위한 의도를 지니며, 세상 사업이나 신앙의 일에서나 다 같이 “우리 손에 잡히는 일은 우리의 온 힘을 다하여 행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원문에 보면 “노력하는 영혼은 그 자신을 위해 수고하나니”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의미하는 것은 마음의 일이요, 영혼의 수고이며 본문에서 우리에게 이를 권면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1.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므로, 입은 끊임없이 우리의 수고를 독촉한다. 영혼이든 신체든 필수품을 시급히 요구하며 꾸준한 공급을 강요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일을 하든지 굶어 죽든지 해야 할 판이다. 이 양자는 날이면 날마다 양식을 달라고 소리친다. 따라서 날마다 수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얼굴에 흐르는 땀으로 먹지 않으면 안 된다(살후 3:10).
2. 말로 다 할 수 없는 소득을 주는 것이므로, 우리는 누구의 심부름으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다. “노력하는 자”는 자기 수고의 열매를 거둘 것이다. 그 수고는 “자신을 위한”것이 될 것이다. 그는 그 자신이 한 일로 될 것이며 “자기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을 것이다.” 우리가 신앙을 우리 사업으로 삼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업이 우리의 복으로 되게 해 주실 것이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므로, 입은 끊임없이 우리의 수고를 독촉한다. 영혼이든 신체든 필수품을 시급히 요구하며 꾸준한 공급을 강요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일을 하든지 굶어 죽든지 해야 할 판이다. 이 양자는 날이면 날마다 양식을 달라고 소리친다. 따라서 날마다 수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얼굴에 흐르는 땀으로 먹지 않으면 안 된다(살후 3:10).말로 다 할 수 없는 소득을 주는 것이므로, 우리는 누구의 심부름으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다. “노력하는 자”는 자기 수고의 열매를 거둘 것이다. 그 수고는 “자신을 위한”것이 될 것이다. 그는 그 자신이 한 일로 될 것이며 “자기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을 것이다.” 우리가 신앙을 우리 사업으로 삼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업이 우리의 복으로 되게 해 주실 것이다.
16:27 악한 자의 폐해(잠언 16:27,28) 세상에는 스스로 결점이 있으면서 타인에게까지 악의를 품고 해를 끼치기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자들이 가장 불량한 사람에 속한다. 그런 사람 중 두 부류의 인간이 여기에 등장하고 있다. 1. 아름다운 이름의 명예를 지닌 자를 시기하는 자. 그런 자는 비방과 중상 모략을 하면서 이웃의 선한 이름을 도말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은 “악을 꾀하느니라.” 그들은 비방의 근거나 구실이 될 이런 저런 일을 찾아 내기 위해 막대한 수고를 한다. 부족하다기 보다는 근거가 될 만한 것이 전혀 표면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도 은밀한 것을 탐사하고 아주 뒷 길로 돌아가서 보건, 악한 의심과 추측 및 억지 풍자로써 비방꺼리를 캐내려고 할 것이다. 아름다운 이름의 명예를 지닌 자를 시기하는 자. 그런 자는 비방과 중상 모략을 하면서 이웃의 선한 이름을 도말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은 “악을 꾀하느니라.” 그들은 비방의 근거나 구실이 될 이런 저런 일을 찾아 내기 위해 막대한 수고를 한다. 부족하다기 보다는 근거가 될 만한 것이 전혀 표면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도 은밀한 것을 탐사하고 아주 뒷 길로 돌아가서 보건, 악한 의심과 추측 및 억지 풍자로써 비방꺼리를 캐내려고 할 것이다. 모략하는 자와 험담하는 자의 입술에는 “불 같은 것이 있어서” 그 이웃의 명성에 낙인을 찍고 연기를 나게 하여 못쓰게 할 뿐만 아니라,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어서” 태워 없애기도 한다. 이 불이 조금만 있어도 얼마나 큰 일을 불태울 수 있으며, 그것을 끄기는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약 3:5, 6). 2. 우정의 위안을 얻는 자를 시기하는 자. 그런 자는 우정을 깨뜨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온갖 일을 한다. 즉 극히 가까운 친척간이나 진배없고 오랫동안 친밀하였던 자들에게 이쪽 저쪽으로 다니면서, 틈새가 벌어지게 할 만한 암시를 하여 최소한 서로가 냉담하게 하거나 저희 애정이 소원해 지도록 만든다. 자기 말고는 어느 누구도 사랑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패려한 자”는 딴 사람들이 사랑하며 지내는 것을 보면 배알이 틀려 못견디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자는 “다툼을 일으키”는 것으로 능사를 삼아 “친한 벗”사이에서 이 사람에게는 저 사람의 단점을, 저 사람에게는 이 사람의 결점을 흠하고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악담을 퍼뜨려서, 서로를 이간시키려고 하거나 화내게 하고 적어도 서로를 미씸쩍어 하게 하려고 기도한다. 그런 못된 일을 저지르는 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악한 자이다. 그들은 마귀의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이며, 마귀의 일이 곧 그들의 삯이 될 것이다. 우정의 위안을 얻는 자를 시기하는 자. 그런 자는 우정을 깨뜨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온갖 일을 한다. 즉 극히 가까운 친척간이나 진배없고 오랫동안 친밀하였던 자들에게 이쪽 저쪽으로 다니면서, 틈새가 벌어지게 할 만한 암시를 하여 최소한 서로가 냉담하게 하거나 저희 애정이 소원해 지도록 만든다. 자기 말고는 어느 누구도 사랑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패려한 자”는 딴 사람들이 사랑하며 지내는 것을 보면 배알이 틀려 못견디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자는 “다툼을 일으키”는 것으로 능사를 삼아 “친한 벗”사이에서 이 사람에게는 저 사람의 단점을, 저 사람에게는 이 사람의 결점을 흠하고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악담을 퍼뜨려서, 서로를 이간시키려고 하거나 화내게 하고 적어도 서로를 미씸쩍어 하게 하려고 기도한다. 그런 못된 일을 저지르는 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악한 자이다. 그들은 마귀의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이며, 마귀의 일이 곧 그들의 삯이 될 것이다.
16:29 악한 행동과 궤계(잠언 16:29,30) 여기에는 또 다른 부류의 악한 일이 묘사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그들처럼 행동하거나 그런 자들과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1. (사탄처럼) 폭력과 강압에 의하여 가능한 온갖 해를 입히려 는자. (사탄처럼) 폭력과 강압에 의하여 가능한 온갖 해를 입히려 는자. 그들은 간교한 뱀처럼 기만한 환심에 의해 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우는 사자처럼 힘과 폭력에 의해서도 악행을 저지른다. 그들은 강탈과 억압으로 모든 일을 행하는 “강포한 사람”이요, “패역한 일을 도모하기” 위해 “눈을 감고” 극히 치밀한 저의와 열심으로써 묵상하는 자이다. 어떻게 하면 자기 이웃에게 최대의 위해를 가할 수 있으며, 자신은 해를 입지 않는 안전한 범위 안에서 이 일을 효과적으로 행할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한다. 그리고 나서 그들의 “그 입술을 놀려”(“닫고”:우리 성경) 자기 졸개들에게 명령을 내리며, 초조감을 감추지 못하며 “그 입술을 깨물면서”(이렇게 해석하는 이도 있음) “악한 일을 이루고” 나쁜 계교를 성취시킨다. “악인의 의인을 해하려고 악한 꾀를 꾸밀” 때는 “의인에게 그 이를 가느니라.” 2. 또한 (역시 사탄처럼) 남을 “꾀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온갖 일을 다 행하는 자. 이들은 타인들을 끌어들여 악한 일에 가담시키려고 갖은 수단을 다하여 “불선한 길로 인도하느니라.” 이 길은 정직하지 못하고 영화롭지 못하며 안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노염움을 입는 길로서 종말에 가서는 죄인에게 해로운 길이 될 것이다. 또한 (역시 사탄처럼) 남을 “꾀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온갖 일을 다 행하는 자. 이들은 타인들을 끌어들여 악한 일에 가담시키려고 갖은 수단을 다하여 “불선한 길로 인도하느니라.” 이 길은 정직하지 못하고 영화롭지 못하며 안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노염움을 입는 길로서 종말에 가서는 죄인에게 해로운 길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악인은 이 세상에서는 사람들을 환란 속에 몰아 넣어 파멸케 하려고 하며 저 세상에서 죄 중에 끌어들여 멸망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16:31 백발의 영화(잠언 16:31) 1. 노인들은 “백발을 의로운 길에서 얻게 되”는 것을 일대 관심사로 삼아야 한다. 노인들은 “백발을 의로운 길에서 얻게 되”는 것을 일대 관심사로 삼아야 한다. 의로운 길은 곧 신앙의 길이요, 하나님을 따라 성실하고 경건하게 사는 길이다. 하나님이나 사람이나 다 의로운 길에서 노인을 만나려고 찾을 것이다. 나이가 많은 분은 선한 자이며 많은 연륜은 그들에게 최선의 지혜를 가르쳐 주었을 것이라고 예상될 것이다. 그러므로 노인을 그 의로운 길에서 찾아 볼 수 있어야 한다. 죽음이 올 것이며 심판하시는 이가 오고 계신다. “주가 가까우시느니라.” ‘주 앞에서 평강 가운데 나타나게” 되려면(벧후 3:14) 나이 많은 분들은 “의로운 길에서” 그에게 발견되어야 할 것이며, 또 “그렇게 하는 것을 보여 드려야” 할 것이다(마 24:46). 나이 많은 분들은 오래된 제자들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들이 종말에 “의로운 길에서” 발견되기 위하여는 발들여 놓은지 오래된 그 길에서 끝까지 머물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백발들이 “의로운 길에서 얻게” 된다면 그들의 나이는 곧 영광이 될 것이다. 고령은 그 자체만 해도 영예롭고 존경을 받을 만하다(“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라.” 레 19:32). 그러나 흰 머리라도 악한 길에서 발견되는 경우에는 그것의 존귀가 상실되고 면류관이 욕을 입으며 티끌에 놓이게 된다(사 65:20). 그러므로 노인들이 자기의 명예를 보존하고 싶으면 계속하여 자신의 성실성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그러면 그들의 백발이 진정 자신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 그런 자는 “배나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이다. 노년의 영화는 은혜인 것이다. 백발들이 “의로운 길에서 얻게” 된다면 그들의 나이는 곧 영광이 될 것이다. 고령은 그 자체만 해도 영예롭고 존경을 받을 만하다(“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라.” 레 19:32). 그러나 흰 머리라도 악한 길에서 발견되는 경우에는 그것의 존귀가 상실되고 면류관이 욕을 입으며 티끌에 놓이게 된다(사 65:20). 그러므로 노인들이 자기의 명예를 보존하고 싶으면 계속하여 자신의 성실성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그러면 그들의 백발이 진정 자신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 그런 자는 “배나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이다. 노년의 영화는 은혜인 것이다.
16:32 온유한 성질의 유익함(잠언 16:32)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온유함의 은혜를 권면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잘 어울릴 것이며 특히 “백발”이 된 자(31절)에게는 더욱 잘 어울릴 것이다. 1. 온유함의 성질. 온유함의 성질. 그것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며 쉽사리 화를 내거나 도발에 곧잘 발끈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온유한 자이면 우리 격정을 폭발시키기 전에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적 여유를 가짐으로써, 화를 냄으로 인해 정당한 영역을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고 노를 향한 행동을 더디게 하여 빨리 화를 멈추거나 진정시킬 수 있게 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 정욕이나 애착심, 우리의 모든 취향을 지배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의 성품이 분노를 지배하여 신앙과 올바른 이성의 지시와 억제와 엄한 규제 아래 두고 지키는 자가 온유한 자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러하신 것같이(나 1:3) “우리 분노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Aeolus sis, affectuum tuorm-즉 풍신이 바람을 다스리듯 네 격정을 다스리라. 2. 온유함의 명예. 온유함의 명예. 자기의 격정에 대해 지배권을 가지고 그것을 유지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오랜 전쟁으로 나라를 항복받거나 오랜 공성 끝에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보라! 알렉산더나 시저보다 더 큰 자가 여기에 있다. 우리 자신이나 우리 자신의 다루기 힘든 격정을 정복하는 데는 적군에 대한 승리를 얻는 것보다 더욱 참한 지혜가 필요하며 보다 꾸준하고 항구적이며 규칙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성을 가진 피조물에게 있어서는 합리적 정복이 야수같은 정복보다 더 고귀한 것이 된다. 그것은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얻은 승리이다. 단지 약간의 야비한 정욕을 희생시키는 것 외에는 어떤 생명보다 재물도 이를 위해 제물로 바쳐지지 않는다. 외부에서 쳐들어오는 침략에 저항하는 것보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봉기를 진압하는 것이 더욱 어렵고, 따라서 그것은 더 영광스러운 일이 된다. 이러한 것이 바로 온유한 데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며 그로 인해 “우리는 정복자보다 나은 사람이 되느니라.”
16:33 여호와의 섭리(잠언 16:33) 1. 우리에게는 완전히 우발적이고 우연한 일도 하나님의 섭리가 명하고 지시하신 것이다.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거나 눈먼 운명의 신이 결정하는 사건은 없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대로 정해진다. 인간이 보지도 손대지도 않은 일조차에도 하나님께서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신 것이다.
2. 운명에 맡기는 수(제비 뽑기)밖에는 달리 결정할 수 없거나 그 이상 더 잘 정할 수 없게 되어 그 일의 결정을 위하여 제비를 뽑고 섭리께 엄숙히 호소하려 할 때는 하나님을 주시해야 한다. 즉 그 일이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기도로써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며(“실상을 보이소서, 삼상 14:41; 행 1:24), 또 일이 처리되면 그 일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계시고 그 무한하신 지혜자의 손길이 지시하신 것으로 만족히 여기면서 묵묵히 따라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완전히 우발적이고 우연한 일도 하나님의 섭리가 명하고 지시하신 것이다.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거나 눈먼 운명의 신이 결정하는 사건은 없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대로 정해진다. 인간이 보지도 손대지도 않은 일조차에도 하나님께서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신 것이다.운명에 맡기는 수(제비 뽑기)밖에는 달리 결정할 수 없거나 그 이상 더 잘 정할 수 없게 되어 그 일의 결정을 위하여 제비를 뽑고 섭리께 엄숙히 호소하려 할 때는 하나님을 주시해야 한다. 즉 그 일이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기도로써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며(“실상을 보이소서, 삼상 14:41; 행 1:24), 또 일이 처리되면 그 일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계시고 그 무한하신 지혜자의 손길이 지시하신 것으로 만족히 여기면서 묵묵히 따라가야 한다. 우리는 우리 신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섭리가 내린 처분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며 그 모든 섭리의 처분은 우리에게 지정해 준 운명의 제비인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께 맡긴 일에 대한 결정이라고 간주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 일에 순순히 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매튜헨리주석645-잠언 16장
잠언 16장
Ⅰ.잠언 십육장 16:1-33
1. 모사의 성사(1)
간단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사람은 계획을 한다. 사람에게는 사고와 의지의 자유가 허용되었다. 사람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대로 계획하고 설계한다.
(2) 하지만 결국 하나님이 일을 이루신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없이는 일을 성취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사람의 입을 지으셨으며 할 말을 가르치신다.
2. 여호와의 감찰(2)
우리는 누구나 자신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편파적이기 쉽다.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실 때는 진리에 따라 하신다. 하나님은 공정하고 틀림없는 저울로 우리의 심령을 다시며, 우리 안에 있는 것을 아시고, 그것에 따라 심판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에 따라 우리는 서거나 넘어지는 것이다.
3. 여호와께 맡김(3)
우리 생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유일한 길은 우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 것이다. 영혼의 중요한 문제들을 하나님의 은혜에 맡겨야 한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넘겨 버려라. 네 걱정의 짐을 벗어 하나님께 넘겨 버려라.”
4. 여호와의 다스리심(4)
하나님은 제1원인이시다. 아무리 악한 자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비록 그들이 반역한 자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기를 대항할 수 있는 힘까지도 주셨다. 하나님은 최후의 결과이시다. 모든 것이 그에게 속하였으며 그로부터 말미암았으므로 모든 것이 그에게 돌아가며 그를 위한 것이다.
5. 교만한 자의 벌(5)
죄인의 교만함으로 인해 하나님은 죄인을 대항하신다. 죄인들끼리 아무리 손을 잡는다 하더라도 그들의 힘으로는 하나님께 대항하여 안전하지 못한다. 그들이 아무리 동맹하고 연합해서 힘을 강화하고 하나님께 대항하는데 힘을 모은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을 면하지는 못한다.
6. 인자와 진리와 경외함(6)
죄악을 속하는 것은 율법의 제사가 아니라(미 6:7,8),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 안에서 깨졌으며 타락한 경향이 쫓겨났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그 영향으로 인해서 사람은 악에서 떠나게 된다. 마음속에 거룩한 두려움과 하나님께 대한 존경을 유지하는 자들은 감히 하나님을 거스려 범죄하려 하지 않는다.
7.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행위(7)
하나님은 원하시기만 하면 원수도 친구로 바꾸실 수가 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수중에 쥐고 계신 하나님은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실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이렇게 행해 주신다. 하나님은 에서를 야곱과 화목하게 하셨고, 아비멜렉을 이삭과 화목하게 하셨다.
8. 적어도 의로운 소득(8)
아무리 재산이 적어도 정직하게 그것을 얻고, 그것으로 만족하며 하나님을 기꺼이 섬기며 바르게 사용하면,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부당하게 얻어서 부당하게 지키고 부당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다. 적기는 하지만 그런 소득에는 더 많은 마음의 만족이 있으며 지혜롭고 선한 모든 사람들에게 더 나은 명성을 가져온다. 그런 소득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며 소유한 대로가 아니라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되는 저 큰 날에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9. 여호와의 인도하심(9)
사람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성적인 피조물이다. 그러나 사람은 의존적인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 피조물이다. 만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해서 자기의 길을 계획한다면 하나님은 성령과 은혜로 그들의 걸음을 인도하셔서 길을 잃지 않게 해주시며 목적지에 달할 수 있게 해주실 것임을 기대할 수 있다. ‘여호와여, 나의 길을 직행하게 하옵소서'(살전3:11).
10. 선한 왕의 재판(10)
이 말씀은 이 세상의 통치자와 재판관에게 지혜로운 자가 되며 훈계를 받으라고 하는 명령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자들은 공평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통치해야 한다. 그들이 만약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로 삼고 하나님의 지시를 구한다면, 저희 신분과 맡겨진 책임의 분량에 따라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지혜와 은혜를 주시겠다고 하나님은 선한 왕들에게 약속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1. 여호와의 공평함(11)
위정자가 공적인 정의를 행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이다. 그 가운데 있는 저울을 변함없고 공평한 손으로 처리해야 한다. 상거래에 있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의를 지켜야 하는 것도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12. 선한 왕의 공의(12)
선한 왕은 정의를 행할 뿐만 아니라 불의를 미워하기도 한다. 그는 악을 행하고 정의를 왜곡시키려는 생각을 미워한다. 권력을 바로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는 것이 정권을 가장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며, 보좌의 기초이며 강력한 방패이신 하나님의 은총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3. 의로운 왕의 기쁨과 사랑(13)
선한 왕은 아첨하는 자들을 미워한다. 그들은 의를 몸소 행할 뿐만 아니라 의를 행하는 자들을 등용하려고 세심하게 배려한다. 그러므로 선한 왕은 양심적이고 의롭고 분별있는 말을 하는 자들에게 권력을 맡기는 법이다.
14. 왕의 진노와 희색(14,15)
이 두 구절에서는 어디서나 위세를 떨치며, 특히 동방 여러 나라에서는 절대적이고 전제적이었던 왕권에 대해서 알려 준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의 통치 제도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할 만하다. 그 제도 안에서는 군주의 전권도 신민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1) 왕의 진노는 끔찍이 두려운 것이다. 그것은 ‘살륙의 사자와 같다.’ 아하수에로의 진노는 하만에게 바로 그러하였다. 진노한 군주가 내리는 불호령은 많은 사람들에게 살육의 사자가 되었다. 요나단이 한 때 다윗에 대한 자기 아버지의 격노를 진정시켰듯이 적절한 말로 왕의 진노를 쉬게 할 줄 아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임에 틀림없다(삼상 19:6).
(2) 왕의 노여움을 산 자들에게 왕의 은총은 너무나도 귀하고 사모하는 것이다. 왕이 그들에 대한 노여움을 푼다면 그것은 곧 죽은 자가 생명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다. 이 세상 왕의 진노를 피하고 은총을 입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벗어버리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이다.
15. 명철과 지혜의 이득(16)
하늘의 지혜는 세상 재물보다 나으며 세상 재물보다 사랑해야 한다. 은혜는 황금보다 더 귀중하다. 은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의 선물이며 재물은 단지 일반적인 섭리에 의한 선물일 뿐이다. 은혜는 영혼과 영원을 위한 것이지만 재물은 단지 육체와 한때를 위한 것일 뿐이다. 은혜는 우리가 임종하는 시간에도 우리를 견고하게 하지만 재물은 그 시간에 무익할 뿐이다. 재물을 얻는 데는 심령이 허무하고 고통이 따르지만 지혜를 얻는 데는 기쁨과 만족이 있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큰 평강이 있다.
16. 정직한 자의 길(17)
죄를 꾀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길이다. 이 길은 권위로써 표해 놓은 대로이며 많이 사람들이 앞서 갔던 길이다. 영혼을 지키는 것은 정직한 자들의 관심사이다. 자기의 행할 바를 고수하는 사람은 자기 행복을 고수하는 자이다. 네 길을 지키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를 지켜 주시리라.
17. 교만한 자의 패망(18)
교만은 곧 넘어짐이다. 스스로 높아진 자들을 낮추는 것은 공의로운 행동이다. 바로, 산헤립, 느부갓네살이 바로 이러한 예이다. 교만한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무시할 때 그것은 곧 하나님의 심판을 무시할 때 그것은 곧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리라는 징조이다. 벤하닷과 헤롯의 경우가 이를 입증한다. 그런즉 다른 사람들의 교만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에게 있는 교만을 심히 두려워하자.
18. 겸손과 교만(19)
교만하여 자신을 내세우며 출세를 위해서는 밀치고 기어오르고 뚫고 들어가는 자들이 대게 탈취물을 나누는 자들이다. 반면에 겸손은 우리로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방문을 하시기에 적합한 자로 만들어 주고, 영혼의 평정과 안식을 누리게 하는데, 그것은 세상 부귀는 있어도 하나님의 원수로 삼고 마구를 주인으로 삼는 교만보다 훨씬 낫다.
19. 신중함과 경건함(20)
신중한 사람은 존경과 성공을 얻게 된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오직 경건뿐이다. 이 절의 전반절을 참 지혜인 경건에 대한 말씀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
20. 지혜로운 마음과 선한 입(21)
확고한 지혜가 있는 자들에게는 지혜롭다는 신망이 있는 법이다. 또한 그들의 판단에는 경의를 표하게 되는 법이다. 지혜를 가지고 자기의 소감을 쉽고 선하게 전달하는 자는 학식을 더하게 한다. 그들은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며 그렇게 함으로써 선을 행하고 자기의 창고도 넘치게 한다. 가진 자와 가진 것을 애용하는 자에게는 더 많은 것으로 주시리라.
21. 명철한 미련함(22)
명철하고 선한 자들은 항상 좋은 것을 얻게 된다. 명철은 명철한 자에게는 생명이 샘이다. 설사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자신을 깨우친다. 미련한 자가 얻을 만한 좋은 것이라고 하나도 없다.
22. 지혜로운 자의 마음과 입술(23)
아직까지 솔로몬은 달변 혹은 입의 선한 것(21절)을 칭찬하였으며, 지혜보다 그것을 중시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 입장을 선회한다. 즉 그 속에 귀중한 보화가 들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청산 유수라도 무가치하다는 것을 보이고 있다. 마음속에 있는 지혜가 요지인 것이다. 색다른 표현은 귀에 즐겁고 유모어는 기호를 만족시켜 주지만 판단을 하게 하고 판단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지식임에 틀림없다. 마음의 지혜는 그럴 때 필요한 것이다.
23. 선한 말의 유익함(24)
여기서 칭찬하고 있는 선한 말은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지식을 더해 주는 말'(23절)이며, 때에 맞는 충고의 말이요 훈계의 말이며 위로의 말이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말임이 분명하다. 즉 솔로몬은 이런 말을 ‘꿀과 꿀송이보다 더 단 것’으로 여기도록 아버지에게서 배웠던 것이다(시 19:10). 즐겁기는 하나 유익하지 못한 말이 많이 있는데 비해 이 선한 말은 마음에 달 뿐만 아니라 뼈에 영약이 된다.
24. 자기 기만의 길(25)
이 말씀은 앞에서도 나왔던 말씀인데(14:12) 여기서 반복되고 있다.
(1) 우리 모두에게 자기 검증을 공평하게 하라고 경고하는 말씀이다.
(2)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바른 것처럼 보이더라도 바르지 못한 길을 가는 자에게 두려움을 갖게 하는 말씀이다.
25. 부지런하라는 권고(26)
그 말씀은 우리에게 세상일에서나 신앙적인 일에 있어서나 부지런하라고 권고하며 촉구하는 말씀이다. 원문에 보면 ‘노력하는 영혼은 그 자체를 위하여 수고하나니’로 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은 마음의 일이요 영혼이 수고이다. 만일 신앙에 주력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26. 악한 자의 폐해(27,28)
이 세상에는, 사악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악의를 품고 해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가장 불행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악을 꾀한다. 그들은 비방할 만한 것들을 찾기 위해서 무던히 애를 쓴다. 아무것도 나타나는 것이 없을지라도 그들은 은밀한 것을 살피거나 숨어서 살피고 악한 억측을 함으로써 비방할 것을 찾아내려고 한다. 모략하는 자와 험담하는 자의 입술에는 이웃의 명성을 다 태워 버리는 불같은 것이 들어 있다. 자기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르는 패려한 자는 다른 사람들이 사랑하며 지내는 것을 보면 견디지를 못한다. 그래서 다툼을 일으키는데만 마음을 서서 거짓말을 하고 친한 벗 사이에 악담을 퍼뜨림으로써 그들 사이를 이간시킨다. 그런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남자 뿐만이 아니라 여자들도 있다. 그들은 다 마귀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27. 악한 행동과 궤계(29,30)
여기서는 악인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는데 우리로 하여금 그같이 행동하거나 그들과 관계를 맺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강포한 사람은 모든 일을 강포와 억압으로 하며 눈을 감고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이웃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며 이웃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기 위해서 깊이 묵상하는 자이다. 입술을 닫고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림으로써 그들은 악을 이룬다. 그런 자들은 온갖 수단을 다하여 다른 사람들을 악을 행하는데 가담시키며 불선한 길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을 받게 한다.
28. 백발의 영화(31)
나이든 자들은 연륜있는 제자가 되라. 노인들을 의로운 길에서 발견하게 되면 그들의 나이는 그들에게 명예가 된다. 이 같은 고령은 영예롭고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고령이라도 악한 길에서 발견되면 영예는 상실하게 되고 면류관은 땅에 떨어지게 된다(사 65:20). 노년의 영화는 바로 덕인 것이다.
29. 온유한 성질의 유익함(32)
온유한 자의 덕은 노하기를 더디하며 쉽사리 흥분하지 않고 격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으며 화를 내는 데는 둔해서 속히 화를 멈추고 진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위 마음 특히 우리 감정을 엄하게 다스리는 것이다. 자기 감정을 다스리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 보라. 알렉산더나 시저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 우리 자신의 다루기 힘든 격정을 정복하려면 적군에게 승리하는 데보다도 더 참된 지혜와 꾸준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어떤 생명이나 보물이 이를 위해서 희생되지는 않는다. 외부의 침략을 막아내는 것보다 내부의 봉기를 진압하는 것이 더 어렵다. 정복자보다 더 나은 자가 되는 것이 바로 온유가 가져오는 유익인 것이다.
30. 여호와의 섭리(33)
아무것도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은 없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과 작정 가운데서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문제에 관한 섭리의 처분을 모두 우리 몫의 지정으로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맡긴 일의 결정이라고 생각하라. 따라서 그에 순순히 응하도록 하라.
잠언 16장 1절-15절, 매일성경에 따른 본문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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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많긴 삶은 지혜로운 삶이며 행복을 누리는 삶입니다. 본문에서도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계획하여 살아가는 삶도 의미 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께 맡기는 삶은 의미를 넘어서서 지혜로운 삶임을 본문은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삶이라 하여 아무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면서도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올바른 삶이 하나님께 맡기는 삶입니다.
잠언 16장 1절-15절, 개역개정성경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10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의 입이 그르치지 아니하리라
11 공평한 저울과 접시 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니라
12 악을 행하는 것은 왕들이 미워할 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13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14 왕의 진노는 죽음의 사자들과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쉬게 하리라
15 왕의 희색은 생명을 뜻하나니 그의 은택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으니라
잠언 16장 1절-2절
이 구절들은 인간의 한계와 너무나도 대조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계획하고 꿈을 꾸며 소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지만, 그 모든 노력들의 마지막 결과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운명에 순종’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여야만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님께서는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우리의 인생과 삶의 현실들을 충분히 통제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2절에서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주권자이기도 하지만 또한 최종적인 심판자이시기도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정은 심판자이신 하나님에 의해 반드시 수정되고 바뀌게 될 것입니다.
잠언 16장 3절
“맡기라”는 동사는 ‘굴린다'(갈랄, גָּלַל)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에서부터 왔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당신의 근심과 걱정과 염려를 주님께 모두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결정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문제들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에서 벗어나게 합니다(3:5-6).
잠언 16장 5절, 마음이 교만한 자
교만함은 모든 것을 뒤로 되돌립니다. 감사함이 없이 받는 사람들은 교만한 사람들이며, 그들은 자신에게 베푼 사람에게 보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언 전체에서 하나님께서는 교만이라는 것 자체를 혐오하시고 매우 미워하시는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15:26).
잠언 16장 6절
인자와 진리는 또한 “진실한 경건함”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속하게 된다’는 말은 아마도 희생제물을 드리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참회의 마음으로부터 결코 떠나서는 안됩니다(시 40:6-8). “경외함”이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며 악을 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3:7).
잠언 16장 8절
잠언서는 종종 지혜와 덕(德)의 보상으로써 주어지는 부유함에 대하여 말합니다(14:11). 하지만 항상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의로움이 진정한 보배입니다.
잠언 16장 10절
이 절은 왕들과 관련된 부분(10-15절)으로부터 시작작합니다. 개역개정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원문에는 “점치는 것”(케셈, קֶסֶם)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점을 친다는 단어는 사법적인 결정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나라는 왕의 손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왕의 제일 중요한 책임은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요시야 왕의 이스라엘 개혁, 왕하 22:23). 심지어 왕도 하나님의 정의의 명령에 복종해야만 했습니다.
잠언 16장 11절
공평한 저울과 접시 저울은 하나님께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하나님께서는 완전하게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거짓과 속이는 것은 단순히 사람을 속이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분노하게 합니다.
잠언 16장 15절, 왕의 희색은 생명을 뜻하나니
왕의 환심을 사는 것은 곧 마른 땅에서 비구름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잠언에서 얼굴 빛에 대한 구절은 민수기 6장 24절-26절에 나타난 것과 같은 아론의 축복을 우리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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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6(토) “잠언 16:1-33” / 작성: 정재규
잠언 16:1-33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창세기 50장에 보면 야곱이 죽자 아들들이 장사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후에 요셉의 형제들은 그동안 아버지 때문에 요셉이 그의 형제들을 용서하긴 했지만, 이제 아버지도 안계신 상황에서 언제 요셉이 자신들에게 복수의 칼을 들이댈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는 장면이 보입니다.
그때 요셉은 이런 형제들의 마음을 읽고 진심으로 눈물로 이렇게 말합니다. “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요셉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당당히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리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자신의 인생을 주관하고 섭리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분명히 알고 믿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런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절입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인생이 세운 모든 계획의 최종 결정권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 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절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인생은 모든 판단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그런 한계성 아래 있지만, 하나님은 속마음까지도 꿰뚫어 보시며 인생의 한계성을 초월해 계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결국 인생은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9절과 33절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결국 주어진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에게 지혜는 인생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3절 말씀처럼 인생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긴 자의 모습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 미루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되, 늘 하나님의 뜻과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주님께 인생을 의탁할 때, 내가 원하는 것을 끝까지 고집하며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내 삶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며 살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 안에 두신 당신의 소원을 오묘하게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강조하는 또다른 한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주의하여 듣고 새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의 입이 그르치지 아니하리라.”
왕이 늘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때,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수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하나님의 원하심에 따라 정의롭고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는 늘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의하여 들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청년때 수년간 리더로 섬기면서 여러 후배 청년들을 상담하고 조언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수년 동안 그 일을 하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로서 후배들을 상담하고 조언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고, 그 후배들은 어떤 형태로든 내 말에 영향을 받을 텐데, 나는 과연 올바른 조언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후배들에게 하는 말이 내 주관적인 말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강한 책임감이 밀려왔고, 영향력이란 것이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그때 좀 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하여 신중하게 듣고 배우고 따라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어떤 형태로든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부모님에게, 친구에게, 형제에게, 동료에게, 또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나에게서 나아가는 영향력은 어떤지, 나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듣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내가 해 주는 조언이 과연 올바른 말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내 입에 둘 때,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에 대해, 또 우리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 대해 진정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하게 되며, 또 그 속에 주님의 정의와 사랑과 거룩함이 배어 날 것입니다.
20절도 주님의 말씀에 주의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게 된다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좋은 것’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토브’입니다. 이 단어는 창세기 1장에 처음 등장하는데,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시면서 ‘보시기 좋았더라’고 하실 때, ‘보시기 좋았더라’라는 단어가 바로 ‘토브’입니다.
여기서 ‘보시기 좋았더라’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과 목적대로 지으시고 운영되는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운 상태에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말씀에 늘 귀를 기울이며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자는 바로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지은 인생이 그 목적과 뜻에 일치하여 살아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이를 흐믓하고 만족스럽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안에 거하는 것보다 좋은 게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를 떠난 아이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그것이 좋은 것일 수 없습니다. 아이에게는 모든 것을 해 줄 수 있는 부모가 있음이 가장 큰 복이고, 좋은 것입니다.
하물며 바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실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가장 큰 복이고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달고 하나님께서 인생에 주신 그 뜻과 목적에 부합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바로 복된 삶이요 가장 좋은 것을 얻는 삶이라는 것을 오늘 본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님! 오늘 하루도 우리의 주어진 모든 환경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는 삶임을 잊지 마시고, 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일들을 감당하시고, 주님 안에 있음이 얼마나 우리에게 큰 기쁨이고 평안인지 경험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 인생을 살면서 뜻하지 않는 일들에 놀라고 가슴 저리고, 때론 낙심에 이를 때도 있습니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질문이 하루에도 수십번 쏟아질 때도 있습니다.
이런 질문은 여전히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눈을 돌려 인생을 운행해 가시고, 역사를 운행해 가시는 주님께 우리의 인생을 의탁합니다. 모든 인생이 주님의 섭리가운데 있는 일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이제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 늘 말씀으로 우리를 조명하여 주시고, 말씀 안에서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안에 있음을 순간마다 발견하여 주님의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차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께 의탁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잠언 16장 설교문] “나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잠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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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도 복음 빵집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잠언 16장 9절의 말씀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잠16:9)
♣명제: 인생의 길을 열어 가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목적: 내가 길을 계획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인생을 좌우하신다.
사람들에게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은 설렘이 있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이렇게 새로운 학기로 여러분들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새로운 학기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학기를 출발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은 인생을 살면서 매일 같이 계획을 하고 선택을 하게 됩니다. 현재의 선택이 나의 미래를 좌우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도 항상 세상을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런 선택을 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개입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의 사람들과 다른 것입니다. 내가 선택한 이 일이 먼 미래에 내 자신을 바꾸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계획들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길을 계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의 발걸음을 주장하여 주셔서 마침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목사님들이 공부하시고 있는 것은 주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은 힘들고 시간이 없는 이 상황에서 고통이 있지만 미래에는 목사님들의 사역이 완전히 바뀌어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계획할지라도’ (חשב하샤브 2803 동사, 피엘,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생각하다, 계획하다, 판단을 내리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미래에 대하여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계획을 세우게 되고 이 계획에 따라 판단을 내려 내 생각대로 일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목사님들이 체테크성경원어신학대학원에 입학하신 것도 이런 계획과 생각을 가지시고 결정을 내려서 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그냥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많은 날을 기도하고 고민하고 계획하여 나의 앞날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수없이 머릿속에서 생각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피엘 강조 능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번으로 고민하고 생각하여 학교에 들어오기로 추진한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생각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도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많은 고민과 번민을 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나의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계획하는 순간부터 주님이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인도하시는 이는’ (כון쿤 3559 동사, 히필,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갖추다, 준비되다, 성취하다, 확정되다, 라는 뜻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나의 계획에 길을 열어주시고 인도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판단을 내려 결정을 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모든 것을 갖추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완전해야 만이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완전하게 준비하고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판단을 내리고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실력도 갖추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업습니다. 시작을 하니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마침내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나의 길은 이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확정된 일들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없이 내가 가는 길은 어렵고 험난하며 주님의 뜻을 성취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언제까지 나와 함께 하시고 인도해주십니까? 구원받은 자들의 삶에 영원히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님이 함께 하시니 나는 든든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사님들이 현재 체데크성경원어신학대학원에 입학하셔서 공부하시는 것은 완전하고 준비되어 들어오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함께 하셔서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면서 학기마다 시간이 흘러가면 목사님들이 원하셨던 수준들이 성취가 되실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을 주관하여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열심히 한 학기 동안 힘을 내셔서 달려가시면 어느 순간 목적지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학업의 길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시고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못 따라갈 것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는 원어에 실력이 없어서 도저히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 이 자리에 오셨다는 것은 주님이 길을 인도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부할 수 있는 지혜와 은혜도 함께 주시는 것입니다. 한 학기 열심히 주님의 뜻을 위해 달려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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