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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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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

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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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3/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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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말라기 2 · 12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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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5/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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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목) “말라기 2:1-17” / 작성: 김광욱

말라기 2장은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예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예언은 2장 9절까지인데 1장 6절부터 이어진 예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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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7/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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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 KLB –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 – 너희 – Bible Gateway

2 너희 제사장들아,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 “만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진심으로 내 이름을 높이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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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4/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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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장 강해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대한 경고) – 다음블로그

말라기 2장 강해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대한 경고) 서론) 오늘은 말라기 2장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1~9절)와 백성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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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3/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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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라기 2장 주석

말라기 2장. ====2:1,2. 여기 이른바 “이같이 명령하노라”- 고 한 말씀은, 1:6-14에 있는 것과 같이 제사장. 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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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ntiochministry.tistory.com

Date Published: 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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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말라기 2장 1절~9절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말라기 2장 1절~9절 … ② (2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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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ngdangnews.com

Date Published: 1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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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라기2장

성경:말라기 2장. 제목:제사장 부패. 유다가 바벨론 70년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을 했고, 후에 성곽을 건축할 때 유대 교회는 극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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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eadstone924.net

Date Published: 1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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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말라기 02장

2:1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제사장들아, 이것은 너희에게 하는 명령이다. 2:2 귀를 기울여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내 이름을 존경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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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3/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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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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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말라기 2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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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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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

제사장들에 대한 명령

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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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8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 9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궤사를 행하여 우리 열조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1 유다는 궤사를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리라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찜이니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너의 어려서 취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일찌기 증거하셨음을 인함이니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맹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궤사를 행하도다

2019/11/21(목) “말라기 2:1-17” / 작성: 김광욱

본문 말라기 2:1-17

찬송가 426장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말라기는 여섯 편의 예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시아의 오심과 최후 심판의 날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져야 할 성결한 삶을 촉구하는 예언들입니다. 말라기 2장은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예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예언은 2장 9절까지인데 1장 6절부터 이어진 예언입니다. 세 번째 예언은 10절부터 16절까지이고, 네 번째 예언은 3장으로 연결되는데 첫 번째 구절인 17절이 있습니다.

너희 제사장들아(1-9절)

1절에서 9절은 타락한 제사장들에게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1장 6절부터 14절에서는 제사장들이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하고 하나님을 모독한 죄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권력자인 총독조차 거절할 정도의 흠결이 있는 제물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들은 더러운 떡, 병든 것, 훔친 것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1절에서 ‘이제’는 하나님을 모독한 제사장들에게 저주의 경고를 내릴 수밖에 없는 때를 알립니다.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2절 하반절에 하나님께서 이미 저주를 내렸음에도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저주에 마음을 두지 아니하였다고 하십니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무시했다는 의미입니다. 과거 저주를 무시했던 제사장들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경고하십니다. 요약하면 3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한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것이고 셋째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게 된다면 제사장에게 저주를 내릴 뿐만 아니라 제사장이 사람에게 내리는 축복에도 저주를 내리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새기고 행해야 합니다. 제사장들이 이 3가지를 지키지 못할 때에는 저주를 받게 될 것인데 그 저주의 내용이 3절입니다.

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는 후손을 끊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고 원어 문자적으로는 ‘팔을 자른다’인데 의역하면 ‘제사장들이 누리는 사회적 권세와 능력이 상실되다’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저주의 내용으로 제사장들이 절기의 희생의 똥을 뒤집어쓸 것이라고 합니다. 절기의 희생의 똥이란 이스라엘의 3대 절기(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에서 하나님께 제사로 바치는 짐승의 제물로부터 나오는 부정한 배설물을 뜻합니다. 구약 제사법에 의하면 짐승의 배설물은 부정한 것으로 여겨 진 밖에서 불태워야 했습니다. 이러한 부정한 짐승의 배설물이 제사장의 얼굴에 뿌려진다고 하니 처참한 치욕을 당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는 짐승의 제물로부터 나오는 배설물이 진 밖에서 불태워지듯이 제사장들이 짐승의 배설물과 함께 내버려지고 태워지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명령을 내리시는 이유를 4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께서 레위와 세운 언약이 지속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레위와 세운 언약이란 율법대로 온전한 제사를 드리고 레위인이 지켜야 할 본분을 지키고 성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를 제사답지 못하게 하여 하나님을 모독한 제사장들을 저주하여 벌하시더라도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하는 레위인이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달리 말하자면 제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제사장을 벌하실지언정 제사와 제사의 직분이 사라지길 원하지 않으십니다. 직분을 받은 직분자가 범죄했다고 해서 그 직분을 없애는 것이 옳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길 원하십니다. 오늘날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예배가 사라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를 받으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시기에 예배는 영원히 존속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불경스럽게 하는 자들이 사라져야 하지 예배는 영원해야 합니다.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레위와 세운 언약은 생명을 주고 평강을 주기에 사라져야 할 언약이 결코 아닙니다. 이 언약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는 직무만 수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으로 죄악에 빠진 사람들이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 사명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범죄한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는 레위의 언약은 영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범죄한 사람들을 회개시키시고 구원하시기에 이 언약은 영원히 존속되어야 할 언약인 셈입니다. 그래서 제사장의 입은 거룩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입이 되어야 합니다.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백성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어 망할 수 있는데 제사장의 입에서 하나님의 율법, 말씀을 전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백성들에게 충만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명을 가진 제사장은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말라기 시대 제사장들은 옳은 길에서 떠났습니다. 자신들이 옳은 길에 서 있지 못하니 사람들을 제대로 인도할 수 없었습니다. 율법을 거역하게 하는 인도자가 된 셈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지 못하니 언약을 깨뜨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는 율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기 생각대로 적용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의적 해석은 곧 말라기 시대 제사장들처럼 하나님을 멸시하고 천대하는 악행이며 나아가 자신을 패망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입니다.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10-16절)

10절부터 16절까지는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한 사람들’과 ‘하나님께서 짝지어 준 아내와 이혼하려는 남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두 번째 예언이 제사장들의 타락에 대한 책망이었다면 세 번째 예언은 택함을 받은 백성들의 타락에 대한 책망의 말씀입니다.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한 아버지를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로 형제라는 뜻입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나 오늘날 우리는 모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으로서 서로 형제입니다. 형제인데 서로 거짓을 행함은 언약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언약을 욕되게 한다는 것은 언약의 체결 주체이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로서 곧 죄입니다.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11절에 나옵니다.

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백성들이 거짓과 가증한 일을 행했습니다. 거룩해야 할 것을 욕되게 한 것입니다. 곧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한 일입니다. 이방 딸과 결혼했다고 하지 않고 이방 신의 딸과 결혼했다고 합니다. 이방 여인과의 결혼이 금기 사항이 아니라 이방 신을 따르며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이방 여인과의 결혼이 가증한 일입니다. 거룩하여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과 다름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거룩하지 못한 삶은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의 결과를 12절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하나님의 장막에서 끊어진다는 것은 언약 백성의 공동체에서 제거된다는 무서운 말씀입니다.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백성들의 또 다른 죄악은 13절에 있듯이 다른 사람의 눈물과 울음과 탄식을 자아내게 한 일입니다. 이는 남편이 어려서 맞이한 아내를 학대하며 괴롭히는 악행이라고 지적하시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아내를 짝이라고 합니다. 아내는 돕는 배필이며 하나님께서 둘이 한 몸을 이루기 위해 만나게 해 주신 짝입니다.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 남녀 두 사람의 서약입니다. 그러므로 그 서약을 가볍게 여기면 되지 않습니다. 아내를 속여서는 안됩니다. 아내에게 진실해야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 앞에 진실함입니다. 부부가 하나님의 서약으로 온전히 하나가 될 때 그 자손이 경건한 자손이 됩니다.(15절) 하나님께서는 이혼하는 것을 미워하시고 아내를 학대하고 옷으로 그것을 가리는 것도 미워하십니다. 아내와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 학대와 이혼은 거짓 행위입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서약을 깨트리는 것이고 곧 하나님의 성결을 욕되게 하는 악행입니다.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17절)

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17절은 3장으로 이어지는 네 번째 예언 첫 구절입니다. 백성들이 말로 하나님을 괴롭게 하고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하나님께 악을 행하고도 하나님의 눈에 좋게 보이고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고 말하고 정의의 하나님은 없다고 하니 백성들의 상태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오직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를 끌려가 피지배민으로 살다가 주전 537년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거쳐 본향으로 귀환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20년 만에 어렵게 성전을 완공하고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여 살면서 메시아가 오실 것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귀환 후 약 100년이 지났지만 메시아가 오시지 않자, 백성들이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습니다. 백성뿐만 아니라 제사장들이 더 타락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멀리 가셨겠습니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을 마음에 담고 행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이 되십시다. 말라기 시대에 사람들이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렸듯이 오늘날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그 날이 더디 온다고 해서 세상을 좇아 살아간다면 말라기 선자자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돌아와야 합니다. 오늘 하루 만인제사장의 한 사람으로서, 레위인으로서 성결의 삶을 살아가고 그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한 날이 되십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물과 제사장과 봉헌자가 타락했다고 해서 제사와 제사장의 직무가 사라져야 할 이유가 없듯이 오늘날 예배 인도자와 설교자와 예배자가 타락하였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피와 예배가 사라질 수 없음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레위와 세운 언약,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 저희의 언약이 되어 그 언약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인제사장, 레위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희의 입에 진리의 법이 있고 입술에 불의함이 없고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 어떤 경우에 제사장에게 저주를 내리시겠다는 경고를 하셨습니까?

2. 비록 제사장이 타락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레위(제사장)와 세운 언약을 항상 있게 하시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 제사장의 입술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오늘날 만인제사장의 한 사람으로서 나의 입술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결혼은 하나님 앞에 서약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짝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겠습니까? 부부간 금기사항은 무엇입니까?(14,15,16절 반복적인 내용 참고)

5.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한 신앙공동체에서 나에게 회복되어야 할 예배의 요소는 무엇이며, 버려야 할 행태는 무엇입니까?

(작성: 김광욱)

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말라기 2 장 강해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대한 경고)

서론)

오늘은 말라기 2 장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1~9 절 ) 와 백성들에 대한 경고 (10~17)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

본론)

가) 제사장들에 대한 경고

말2:1 너의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경고요, 앞선 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

하나님을 멸시하는 제사가 드려지는 가장 큰 잘못은 제사장들에게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의 가장 중요한 의무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제사를 드림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죄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율법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언약백성임을 기억하게 하여야 합니다 . 그리고 백성들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 이 세 가지는 사실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 그런데 제사장들이 제대로 자기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함으로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

마치 자식들이 잘못했을 때, 부모가 제일 맏이 부터 불러서 회초리를 됩니다 . 그러면 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이런 것과 같은 것입니다 .

제사장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말2: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

결국은 하나님의 요청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라는 것이고

둘째,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라는 것입니다 .

이것이 제사장들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할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속적인 가르침에 더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말2: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

우리의 잘못의 댓가로 우리 자식들을 벌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비들의 잘못으로 인해 자식들을 고생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 고통이 가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들 역시 수치와 모독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했어요 .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는 언약을 바로 세우려는 것이다.

말2: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

* 레위와 세운 언약: 생명과 평강

말2: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 나를 )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말2: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레위는 원래 신실하고 경건하게 하나님을 섬긴 사람이었으나 그 후손들은 그를 본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말2: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

말라기 당시 제사장들은 너무나도 세속적이고 이기적이며 불신적이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언약의 약속이 무엇인가 ? 과 평강의 언약이다 .

말2: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 생명과 평강 )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라 했어요 .

그러나 말라기 당시 제사장들은 그 약속이 세상적 부와 성공의 언약이라고 착각하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와 성공이 크고 많아도 생명과 평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이병철 회장을 마지막을 생각해 봅시다 . 오나시스를 생각해 봅시다 . 휘트니 휴스톤을 생각해 봅시다 .

평강과 생명을 위해 하나님은 제사장들을 세웠습니다. 교회도 바로 이런 사명을 지닌 곳입니다 .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이 무엇인가 가르치는 곳입니다 . 그래서 그 언약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따라 살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과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

오늘날 젊은 세대는 이 언약을 싫어합니다. 역시 부와 성공이 더 먼저입니다 .

한국도 이런 대전환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큰 교회를 목회하시는 분들이 고생하며 일구어놓은 교회를 2 세들이 물려받기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

말2: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일차적 원인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이 제시한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살도록 해야 할 그들이 더 이상 사람들의 죄를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어떻게 하면 그들이 많은 제물을 가져오도록 할 것인가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라지자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이 아니라 재물에 마음을 두었던 것입니다.

말2:9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말2:9 너희가 나를 따르지 않고 ,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대로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 나도 너희가 온 백성에게서 멸시와 천대를 받도록 하겠다 … 하십니다 .

오늘날 종교 지도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나) 유다 백성들의 타락

말 2: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

1. 형제들을 무시하고 거짓을 행함

형제는 곧 자기 자신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 아버지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 남남도 아닌 혈육을 이렇게 대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

바로 성공과 출세라는 세상의 신을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근본 원인에는 자기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 사단이 하와에게 했던 유혹 아닙니까 ? 네가 하나님처럼 되리라고 하니까 남편도 하나님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

권력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정치 앞에서는 부모 형제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 즉 자기가 높아지려고 하는 그 마음은 바로 사단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

이스라엘은 한 아버지 한 하나님을 가진 것입니다.

신32:6= 우매무지한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너를 얻으신 너의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를 지으시고 세우셨도다 – 라고 했습니다 .

고전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 라고 했어요 .

이처럼 한 아버지 한 하나님을 모신 자들이 어떻게 형제에게 궤사를 행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궤사를 행한다는 것은 배신하고 사기치고 강탈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형제에 대한 궤사가 곧 아버지께 대한 궤사가 됩니다 .

마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 했어요 .

말2:11 =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말2: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리라 – 하십니다 .

음란과 무정의 죄

유다의 남자들은 또 어떻습니까? 12 절 = 이방여자와 결혼하는 것입니다 . 왜 이방여자와 결혼할까요 ? 많은 처첩을 두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 곧 음란한 삶을 원하는 것입니다 .

말2: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말2: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

고로 그들은 복잡한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조강지처 조차도 버리게 되는 일이 수다했습니다. 이혼을 하는 일에 담대했습니다 . 그리고 이방 여자를 취할 뿐 아니라 그 아내가 떨어지지 않자 학대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

말2: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말2: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

하나님이 여자가 부족해서 남자에게 한명의 아내만 주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

경건한 자손을 낳아 기르기 위해서 입니다. 경건한 자손은 바로 하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

하나님이 어떤 분입니까?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아들 예수님이 나십니다 . 그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성령님이 나오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을 때에도 아담과 하와를 짓지 않았습니다 .

아담을 지으시고 거기서 하와를 나오도록 했습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두 인격체이지만 한 사람과 같습니다 . 몸은 둘이지만 마음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또 문란한 아비의 성생활은 가정에 많은 불화를 낳습니다. 아내들끼리 자식들끼리 전쟁터가 되기 일수입니다 . 한 부모 아래 사랑 안에서 안정되게 성장한 자녀들이 커서 안정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사단은 오늘날도 가정을 깨뜨리는 일에 가장 골몰합니다 . 깨어진 가정에서 깨어진 괴물 인간이 나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

( 부자관계가 나쁘면 신앙생활도 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니체 , 히틀러 )

물론 피치 못할 경우의 이혼도 있겠지만… 이혼이 쾌락의 방편이어선 안됩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혼을 미워하십니다 . 하나님은 부부를 통해서 그들과 자녀들을 다듬고 훈련시키기를 원하는데 그것을 거부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082918 안익선 목사/ 참고 : 물댄동산

[스크랩] 말라기 2장 주석

말라기 2장

====2:1,2

여기 이른바 “이같이 명령하노라”- 고 한 말씀은, 1:6-14에 있는 것과 같이 제사장

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되이 하여야 한다는 명령이다. 이런 명령이 있는데

도 그들은 그것을 순종치도 않으며, 마음에 두지도 않으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비는

복을 주지 않으시고 도리어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하신다.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라는 말씀은, 그들이 순종치 않은 결과로 벌써 저주받은 일도 있다는 것이다. 그가,

그들이 빈 복을 주시지 않고 저주를 받도록 하시는 것은, 앞으로 더욱 심하여 진다는

뜻이 본절에 있다. 하나님은 재앙을 내릴 때에도 단번에 다 내리지 않으시고 점차 많

이 내리도록 하신다. 그가 이렇게 하시는 목적은, 그는 자비하셔서 이렇게 시간을 잡

아 죄인들로 하여금 회개케 하시려는 것이다.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 고 한 말씀은, 그들이 여호와의 꾸짖는 말씀(1:6-14)을 그들의 마음에 간직하지 않

는다는 뜻이다.

======2:3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

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 여기”종자”라는 말은,

히브리원어로 제라인데 제로아로 발음하여,팔(arm)이라고 번역함이 정당하다(Keil an

-d Delitzsch). 그렇다면, 팔을 견책한다는 것은, 제사장들의 종교적 활동(팔은 일하

는 것이니)을 열매 없이 만들겠다는 뜻이다.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함은, 유대인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제물로 가져온 소나 양의 똥과 같이

그 때에 활동하는 제사장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겠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종된 자들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으면, 희생의 똥을 얼굴에 바름과 같은 부끄러운 존재가 되어진

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은 똥을 제거함과 같이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는다.

=========2:4,5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그가 이 때까지 명령(1:6-2:3)하신 목적을 밝힌다. 그 목적

은 다음과 같은 것이니 곧, “레위와 세운……언약”- 을 보존하시려는 것이다. 레위

는 제사장족인데 특별히 그의 자손 중 아론을 상대로 하고 언약을 맺으셨다(대상6:49

). 곧, 그 언약은 하나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리도록 된 것이었다. 이

제사 행위가 참되이 존속하려면, 제사장들이 그 일을 진실되이 하여야 된다.

이 제사 행위는, 그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속죄함을 받게 함에 따라 생명

과 평강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언약을 가리켜 5절 말씀은, “생명과 평

강의 언약이라”고도 한다.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 하게 하려 함이

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 이 말씀 뜻은 이렇다. 곧, 하나

님께서 제사장(레위는 제사장족의 명칭임)에게 제사의 직책을 주신 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것이었는데, 아론을 위시하여 충성된 제사장은 그대로 순종

하였다는 것이다.

==========2:6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 여기서도 레

위를 염두에 두고 말씀한다. 곧, 레위라는 이름으로 불려진 모든 참된 제사장을 염두

에 두고 말씀한다. 참된 제사장의 입에는 진리의 법 곧, 하나님의 율법을 바로 가르

치는 것이 있고, 그 생활도 경건하여 불의한 교훈을 가지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제

사장들은, 화평과 정직 곧, 하나님 앞에서 평화의 관계와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그 사

역을 실행한다. 화평과 순결은 모든 하나님의 종들의 자격이다. 그가 이런 자격을

가지고 사역할 때에는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한다.

=========2:7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

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 본절 초두에 “대저”라는

말은, 앞절의 이유를 보여주는 접속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절 말씀에 관련 시켜

본절의 뜻을 다음과 같이 풀 수 있다. 곧, 제사장의 입에 진리의 법이 있어야(6절 상

반절) 할 이유로서는, 제사장의 입술에 진리 지식이 파수되어야 하겠고, 또 사람들은

거기서 율법을 찾아 얻을 수 있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이라는 말씀은, 그 위에 있는 말씀곧,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된다는데 대한 이유이다. 사람들이 왜 그 입에

서 율법을 구하는가?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2:8

본절은, 말라기 시대의 제사장들이 원본적인 제사장의 행동원리(윗절에 말하였음)

에서 이탈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을 지키게 만들어 주지 못하고 도리어 율법을 범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2:9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 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율법을 행

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다 함은, 그들이 율법을 해석할 때에나 혹은 시행함

에 있어서, 가난한 자에게는 가혹하게 하고 부자에게는 순하게 하는 불공정성을 나타

내었다는 뜻이다. 그것은 실상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하고, 제 마음대로 그것을 이렇

게도 이용하고 저렇게도 이용한 것이니, 결국 하나님을 멸시한 행동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아래 말씀하시기를, 자기도 이런 제사장들을 벌하는 의미에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9절 하반절). 하나

님의 말씀을 그대로 가르치지도 않고 그대로 순종 하지도 않는 교역자들은, 하나님께

서 그들을 멸시하시는 일을 당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은 하

나님에게 멸시를 받는다.

=======2: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 하

여 우리 각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궤사를 행하여 우리 열조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

여기 이른바 “한 아버지”라는 말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신자들

이 다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속죄함이 되었으니 만큼 하나님을 개인

적으로 아버지라고 함과 같은 의미의 말씀은 아니다. 이것은 차라리 유대인들을 민족

적으로 택하여 신정 국가로 만들어 주신 아버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아랫말 “한 하

나님이 지으신 바”라는 뜻은 곧,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신정 국가가 지은 바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궤사를 행” 한다 함은, 그 때에 유대 사람들

이 자기들의 아내에게 대하여 반역적으로 행함을 의미한다. 그들이 이방 여자를 취하

게 된 것은, 그 본래의 아내에게 대하여 파약한 것이니 그것이 반역이다. “열조의 언

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기타 족장들로 더불어 그 자손들이 하나님의 성민에게

할 것을 약속하심이다(출 19:5,6, 24:8).

이렇게 성별된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민족과 구별되어 있도록 한 것이니 만큼(신 7:

6, 14:2; 렘 2:3; 시 114:2; 스 9:12). 그들은 이방 여자를 취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

다(출 34:16; 신 7:3). 그 이유는, 이스라엘 사람이 이방 여자를 취한 경우에는 이방

우상을 수입하게 되고 따라서 성민의 자격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이 이방 여자를 취한 경우에는 열조의 언약 곧, 이스라엘 자손들을 성민으로 세운

언약을 욕되게 하는 행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기서 그런 죄를 책망하신다

.

=======2:11

유다는 궤사를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중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

다는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 하였으니 – 여

기 기록된 “궤사를 행”함, “가증한 일을 행”함, “성결을 욕되게” 함은, 모두 다 같은

내용을 가리키는 표현 들이다. 그것은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함”을 가리킨다. “이방

신의 딸”이라는 말은, 다른 신(참 하나님이 아닌)을 섬기는 이방인의 딸을 이름이다.

========2: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 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

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리라 –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곧, 이방 여자를 취하는 자를 이름이다. “깨는 자

나 응답하는 자”라는 말은, 그 죄악을 능동적으로 선도하는 자와, 또는 피동적으로 그

지도에 따르는 자를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그 죄악에 있어서 지도자나 피 지도자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여기 말씀하시기를, 둘 다 “야곱의 장막” 곧, 이스라엘 국가에

서 끊어 버리시겠다고 하신다.

“제사를 드리는 자”라는 말은, 이방 여자를 취하는 죄를 범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

기 위하여 제사 드리는 자를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그러한 불의한 짓을 하고 하나

님께 제사나 드려, 그저 이럭 저럭 넘어가려고 하는 자를 가리킨다. 그러한 자야말로

제사를 죄악의 온상으로 이용하는 자이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를 용서하시지 않는다.

사 1:13, 61:8; 잠 15:8, 28:9 참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런 자도 야곱의 장막 가

운데서 끊어 버리시겠다고 하신다.

=========2: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

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헌물을 돌아 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 여기 이른바 “이런 일도 행하나니”라는 말씀은,

“둘째로 이것도 행하나니”라고 자역할 수 있다. 그러면 둘째 죄악은 무엇인가? 그것

은 그 아래 말이 설명하여 주는데 곧, 본처로 하여금 눈물겨운 이혼을 당하게 하는 일

이다. 그들이 이방 여자를 취 할 뿐 아니고 그 본래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 버림 받음

여자들이 하나님의 제단 앞에 가서 눈물을 뿌리며 호소하게 된다.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도다”라는 말씀은, 그 버림받은

아내들이 하나님의 제단 앞에 가서 눈물을 많이 흘리므로 제단을 가리울 정도 라는 뜻

이다. 그 만큼 유대인들이 남들을 억울 하게 하는 고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드리는

제물을 받지도 않겠다고 하신다. 신자가 남을 억울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 자기 사

이의 교통이 단절되도록 만드는 큰 죄악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 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하

셨다(마 5:23,24).

=======2:14

여기서도 유대인들은 또다시 저들의 죄책을 깨닫지 못하고 하는 말이, “어찜이니이

까”- 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헌물을 돌아 보시지 않는

이유를 깨닫지 못한다. 선지자는 그것을 저들로 하여금 깨닫게 해 주는 의미에서 “이

는”-(그 이유는)이라고 말씀한다. 곧, 하나님께서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시지 않는 이

유는, 그들이 어려서 취한 아내(본처)를 버린 까닭이라고 한다. 그들의 본처는, 그들

이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고 취한 아내니, 그를 버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

을 배반하는 죄악이다. 창 31:49,50; 마 19:6; 잠 2:17 참조. 그(아내)에게 “궤사를

행”- 함은, 여기서는 이혼한다는 뜻이다.

========2:15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

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

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 “영이 유여하”시다 함은 영이 부족 하지 않

고 남아 있음을 이름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성립시킬 영을 얼마든지 창조하시려면 창

조하실 수 있었으나, 그는 처음에 일남 일녀를 지어 서로 합하여 하나되게 하셨다 (창

2:24; 마 19:4-6). 곧, 그가 일남 일녀를 지으신 목적은, 그들이 단합하여 하나가 되

게 하려는 것이었다. 우리 본문에 “하나”라는 말이 두 번 나오는데 둘이 합하여 하나

된다는 의미에서 하나이라는 뜻이다. 부부가 서로 갈리지 않고 하나됨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일수록,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합치하는 것이다. 일남 일녀가 한 몸을

이루는데 있어서 형식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 화합하여 일치함이 참될수록, 거기

서 나는 자손이 경건하다는 의미를 우리 본문이 가르 친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한

몸을 이룸에 있어서 우리 본문은, 외모뿐 아니고 심령 속에 그리하여야 할 것을 가르

치는 의미에서, “네 심령을 삼가 지켜”라고 하였다.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고 한 말씀은, 아내로 더불어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을 배반하지 말라는 뜻이다.

========2:16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 라는 말씀의 의미는, 남을 학대하는 죄악을 심하게 범

하기 때문에 그 악이 마치 그의 옷을 가리우고 있는 것처럼 그의 전 인격을 그것으로

대표한다는 의미이다. 이혼하는 자는 그렇게 큰 학대를 그 아내에게 행하는 자이다.

“너희 심령을 삼가지켜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고 한 말씀에 대하여는, 15절 하반절

에 있는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2: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

시게 하였나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 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 여기서도 유대인들은 저희들의 범하는 죄악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여호와를 괴

롭게 하는 죄를 범하였다. 그리하면서도 그들은 그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

나 선지자 말라기는 그들이 여호와를 괴롭게 한 죄가 무엇임을 지적한다. 그것은 다

른 것이 아니고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오해함이다. 곧, 여호와께서는 행악자를 기

뻐하시는 줄로, 오해하는 것과, 또는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지 않는다는 그들의 오해

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대한 우리의 오해로 말미암아 괴로움을 받으신다. 사람들도

남에게서 오해를 받을 때에 괴로워하지 않는가?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 대우인력 김진규

메모 :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말라기 2장 1절~9절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말라기 2장 1절~9절 1. 누가 제사장이냐? ① (1절)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 성전의 타락은 제사장의 타락이고 제사장의 몰락은 성전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성경의 제사장(사제, clergy)은 오늘날 누구인지에 관한 질문은 교회의 직제, 곧 성직제도에 관한 물음이다. 이천년 교회 역사 속에서 형성된 다양한 종파와 교단의 직제에 관한 질문은 간단히 대답하기 어렵다. 기독교는 크게 ‘가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 ‘정교회(Orthodox Church)’, ‘개신교(Protestant Church)’로 구분되고, 개신교는 ‘감리교, 침례교, 장로교 등’으로 세분화된다. 모든 교회의 직제는 성직제도에 따라 ‘주교제(감독제), 장로제, 회중제’로 구분된다. (※참조 : 『교회론의 변천사』 E.G.제이, 주재용 역, 대한기독교서회, 2002.03.30.) 서로 다른 교회의 직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성직에 대한 이해의 차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제사장 직책에 대해 합의된 바가 없고 상이하지만, 제사장이 예배를 위해 특별한 소명을 맡은 이들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루터의 ‘만인제사장설’은 제사장(성직자)을 교회로 부르신 것처럼 모든 성도를 가정과 일터의 제사장으로 부르셨다는 주장이다. 칼빈의 ‘직업소명설’은 교회에서 행하는 일만 성직이 아니라, 직업도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여기면 성직이라는 주장이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위해 구약의 제사장을 부르신 것처럼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을 섬기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사장들을 향한 말라기의 예언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명령으로 읽어야 마땅하다. ② (2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 말라기에 따르면 제사장의 소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사장은 법도와 계명에 귀 기울이고 마음에 두어 말씀대로 준행해야 한다. 문제는 제사장들이 이를 듣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아서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않은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 도다(롬2:24)”,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롬1:21~25)” 일제강점기에 교회의 지도자들이 너나할 것 없이 ‘신사참배’에 앞장선 것처럼 오늘날 물량주의와 성장주의, 부동산 투기와 같은 부의 축적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여기는 물신숭배가 만연하고 있다. ▶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하나님을 섬기는 특별한 사명을 맡은 제사장의 직분은 축복이다. 하지만 직분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면 복이 아니라 독이 된다.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본래적 사명을 망각하면 축복이 도리어 저주가 된다는 사실은, 이미 성경에 기록된 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 ‘홈니와 비느하스’와 역사 속에서 ‘중세로마가톨릭교회’를 비롯한 타락한 교회지도자들의 추태를 통해 이미 입증되었다. 한국교회는 일제강점기의 신사참배와 친일행각을 일삼았고 6.25전쟁 이후 반공주의에 편승해서 군부독재의 시녀로 전락했다. 오늘날 교회의 부흥을 ‘양적 성장’으로만 여기는 물신주의에 빠져있다. 본래적 사명을 망각하고 세속적인 물량주의에 빠진 한국교회의 몰락은 당연한 결과다.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③ (3절) “보라 내가 너희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과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 (메시지성경) “그렇다. 그 저주는 너희 자손들에게까지 미칠 것이다. 너희가 너희 얼굴에 악취 나는 쓰레기를, 너희 축제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바를 것이다. 너희에게 곧 닥칠 일이다!” 타락한 제사장들이 얼굴에 똥칠을 하는 수치를 받고 배설물처럼 버림 당하게 될 것을 경고한다. 한국교회는 난파선에 쥐가 사라지듯 교회학교에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젊은이와 지식인들에게 외면을 당한다. 한국교회의 모판인 신학교들은 하나같이 정원미달의 똥통학교로 전락했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암울한 현실이다. 이는 맛을 잃은 소금의 피할 수 없는 비참한 운명이다. 2. 징계의 목적 ① (4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 말라기의 경고는 비난이나 저주가 아니라 숨겨진 의도와 목적이 있다. 치유와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메시지성경) “그렇게 하면 너희가 정신을 차릴 것이다. 레위 제사장들과 맺은 언약, 곧 만군의 하나님의 언약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내가 너희를 기소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삶에서 만나는 위기와 고난(재난)에는 뜻이 있다. 징계의 목적은 새롭게 하시기 위함이다. 징계는 치유의 과정이다. ② (5절)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 (메시지성경) “내가 레위와 언약을 맺은 것은 그에게 생명과 평화를 주기 위해서였다. 나는 그와 맺은 언약을 지켰고, 그는 나를 높였다. 그는 경외심을 가지고 내 앞에 섰다” 레위인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직무를 맡았다. 민수기는 레위인을 선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적시한다.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네가 그들을 정결케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라…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으로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민8:14~18)” 레위와 세운 언약은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돌리는 초태생의 언약이다. 유월절에 초태생을 구별하듯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척도다. ③ (6절)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 (메시지성경) “그는 진리를 가르쳤으며, 거짓을 말하지 않았다. 평화와 의를 실천하며 나와 동행했다” 그는 많은 사람을 수렁에서 건지고, 바른 길로 이끌었다” 그는 첫 번째 제사장 모세를 가리킨다. 레위지파는 모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무하도록 선택받은 제사장 가문이다. 시내 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든 첫 번째 우상숭배의 장면을 통해 레위지파를 선택하신 이유를 분명하게 기록한다.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인바 된지라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그 아들과 그 형제를 쳤으니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출32:28~29)” 레위 제사장을 세운 목적은 말씀대로 준행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죄악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이다. ‘경외~준행, 준행~동행, 동행~축복’의 소명을 망각했다. 말라기의 경고는 구약시대에 제사장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다. 오늘 우리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목회자가 돈과 부동산, 명예와 쾌락에 집착하면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과연 이 기준이 목회자에게만 해당되는가? 세속적인 부와 성공, 명예와 쾌락을 일삼는 목회자의 타락을 비판하고 손가락질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세속적인 부와 성공, 명예와 쾌락을 당연하게 여긴다. 거룩한 삶은 제사장뿐 아니라 모든 성도의 책무다. 3. 제사장의 본분 ① (7절)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 (메시지성경) “제사장의 일은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제사장은 만군의 하나님의 특사다” 가르치고 길을 안내하는 메신저 역할이 쉽지 않다. 예나 지금이나 대중들은 진리를 싫어한다. 말씀대로 보다 소견대로, 배우기보다 가르치려고 한다. 좁은 길보다 넓은 길로 가려고 한다. 나침반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가이드를 따르지 않는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대중들의 요구 앞에 속이 터져서 한 말이다. 사도바울의 깊은 고뇌와 단호한 선택이다. 진정한 메신저는 비록 가시와 찔레 가운데 거할 찌라도 대중의 이해와 요구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준행해야 한다. ② (8절)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 ▶ 레위의 언약이 무엇인지 민수기18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성소의 직무와 단의 직무를 지키라…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19~2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자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특별한 사명을 맡은 레위자손에게 부여된 특권이다. 불행하게도 정도에서 떠나 특권을 상실했다. 직분을 맡는 것보다 맡겨진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프랑스어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특권에 따른 의무와 책임이 있다. 어떤 이는 지도자의 특권을 문제 삼지만, 문제는 특권이 아니라 특권은 누리면서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지 않는 지도자들의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이다. 맛을 잃은 소금이다. 하나님은 레위와 맺은 소금 언약을 파기하셨다. 청지기의 직분을 맡기신 분께서는 불의한 청지기에게서 직분을 박탈하신다. ③ (9절)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길 잃은 목자가 된 것이다. 율법을 행하지 않은 게 아니라 잘못 행했다.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편벽은 아첨하고 치우치다는 뜻이다. 제사장이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아첨하고 치우친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보다 사람의 방법으로 치우친 이유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했기 때문이다. 출애굽기 32장은 첫 번째 레위 제사장 아론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이유가 백성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증언한다.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네게 어떻게 하였기에 네가 그들로 중죄에 빠지게 하였느뇨 아론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거룩한 직분을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멸시와 환멸의 대상으로 만드셨다. 감리교회의 최고지도자인 감독이 되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종다수결로 지도자를 선출하는 감독선거제도의 문제는 하나님이 개입하실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결정은 하나님이 하신다(잠16:33).’ 제비뽑기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결정권을 부정하는 행위다. ‘멸시 천대의 십자가는 내가 지고 가오리니’ 찬송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에 유명한 가사다. 십자가는 고난인데 모든 멸시 천대가 십자가의 고난은 아니다. 멸시 천대를 받는 이유가 의를 위한 핍박의 고난인지 죄로 인한 징계의 고난인지 분별해야 한다. 의를 위한 핍박은 인내해야 하지만 죄로 인한 징계는 속히 회개해야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성전을 파괴하시고 거룩한 새 성전을 세우셨다. 타락한 제사장들을 멸하시고 거룩한 새 대제사장을 보내셨다. 길 잃은 목자를 대신해서 선한 목자를 보내셨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다.

성경:말라기2장

성경:말라기 2장

제목:제사장 부패

유다가 바벨론 70년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을 했고, 후에 성곽을 건축할 때 유대 교회는 극도로 부패하여 결국 성전 문은 닫히고 말았다(말 1:10~14).

본 장(章)의 내용은 아무리 기름부음 받은 종이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오히려 그 복을 저주로 돌리신다는 것이다. 계 5:9~10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사업에 순종하여야 한다.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마음이 없음:1~2

『 1 너의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

●1절:“이같이 명령하노라”고 하신 말씀은 말 1:6~14절에 있는 말씀과 같이 제사장들이 마땅히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되이 하여야 한다는 명령이다. 이런 명령이 있는데도 그들은 그것을 순종치도 않으며 마음에 두지도 않으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비는 바 복(福)을 주지 않으시고 도리어 저주를 내리겠다 하신다.

●2절:“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 그들의 순종치 않는 결과로 벌써 저주 받은 일도 있다는 것이다. 그가 그들의 빈 바 복(福)을 주시지 않고 저주를 받도록 하시는 것이 앞으로 더욱 심하여진다는 뜻이 본 절에 내포되어 있다.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실 때에 단 번에 다 내리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나 끝날 재앙이 나리는 날에는 누구도 그 벌을 돌이킬 수 없다. 왜냐하면 그간 재앙이 쌓여왔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시는 목적은 그는 자비(慈悲)하셔서 긴 시간을 참으심으로 죄인들로 하여금 회개케 하시려는 것이다(벧후 3:9).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 여호와의 꾸짖는 말씀을 그들의 마음에 간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2. 정도(正道)를 떠나 언약을 파함:3~9

『 3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8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 9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3절:“종자(種子)”라는 말은 원어로 팔(arm)이라고 번역이 된다. 그렇다면 팔을 견책한다는 것은 제사장들의 종교적 활동(팔은 일하는 것이니)을 열매 없이 만들겠다는 뜻이다(제사장은 농사를 못하니 종자(씨)를 견책함은 제사장의 일을 저해하겠다는 뜻이다).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 유대 교회가 지키는 절기에 제물로 가져온 각종 가축 곧 소나 양의 똥을 그 때에 활동하던 제사장들의 얼굴에 바른다는 것이니, 수치스럽게 만들겠다는 뜻이다. 현재도 하나님의 새 일 역사에 순종치 않고 예배하면 북방 칼에 붙여 수치를 당케 하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종 된 자들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으면 이와 같은 부끄러운 일(똥이 얼굴에 발리움)을 당하게 된다.

신 32:28 “그들은 모략이 없는 국민이라 그 중에 지식이 없도다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닫고 자기의 종말을 생각하였으면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어주지 아니하셨더면 어찌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을까”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우매(愚昧)를 책망하셨다.

●4~5절: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이 때까지 하셨던 명령(1:6 ~ 2:3)의 목적을 밝힌다. 그 목적은 다음과 같은 것이니 곧 “레위와 세운 당신의 언약”을 보존하려는 것이다. 레위지파는 제사장 족속인데 특별히 그의 자손 중 아론 을 상대로 하여 언약을 맺으셨다(대상 6:49). 곧 그 언약은 하나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리도록 한 것이었으니, 이 제사 행위가 참되이 존속하려면 제사장들이 그 일을 진실되이 하여야 된다. 이 제사 행위는 그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속죄함을 받게 함에 따라 생명과 평강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언약을 가리켜 5절 말씀에 “생명과 평강” 의 언약이라고도 하셨다.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 곧 하나님께서 제사장에게 제사 담당의 직책을 주신 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는 것이었는데, 아론을 위시하여 충성된 제사장은 그대로 순종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제사장과 제사가 모두 극도로 부패하니 성전 문을 닫아야 되겠다는 말씀이다.

●6절:참된 제사장의 입에는 “진리의 법”, 곧 하나님의 율법을 바로 가르치는 것이 있고, 그 생활도 경건하여 백성에게 불의한 교훈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제사장들은 “화평과 정직”, 곧 하나님 앞에서 평화의 관계와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그 사역을 실행하여 많은 사람을 죄악에서 돌이켰다.

●7절:제사장의 입에 진리의 법이 있어야 할 이유로서는, 사람들이 거기서 율법을 찾아 얻을 수 있어야 하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사장의 입술에 진리의 지식이 파수 되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 그 윗절에 있는 말씀, 곧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된다” 함의 이유이다.

●8절:“정도(正道)에서 떠나” – 말라기 시대의 제사장들이 원본적(原本的)인 제사장의 행동원리에서 이탈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을 지키게 만들어 주지 못하고 도리어 율법을 범하게 만들었다.

●9절:“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다” 함은 그들이 율법을 해석할 때에나 혹은 시행함에 있어서 가난한 자에게는 가혹하게 하고 부자에게는 순하게 하는 불공정성 을 나타내었다는 뜻이다. 그것은 실상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것을 이렇게도 이용하고 저렇게도 이용한 것이니, 결국 하나님을 멸시한 행동이었다.

종말인 지금, 강단에 선 종들이 예언서를 무시 하고 성경은 해석할 탓이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이런 제사장들을 벌하는 의미에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케 하시겠다고 하신다(9절 하반절).

하나님은 말씀을 “때에 따라” 주셨는데도 새 언약 과 새 일 을 가르치지도, 아니 아예 분별치도 못하고 오히려 새 일을 가르치는 종을 이단시하니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멸시한 유대 교회를 심판(마3:10~12)하셨듯이, 또 종말 ‘ 여호와의 진노의 날 ’에 심판의 말씀인 새 일(사 42:9, 43:19)을 이단시하는 피로 산 은혜 시대 종들을 북방 칼에 붙여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벧전 4:17절에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하셨다(사 43:28, 66:6). 과거에는 ‘유대의 율법 교회’가 하나님의 집이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하나님의 집’은 어디인가…? ☞ 계 10:11~ “ 다시 예언 ” 의 의미를 깨달으라!

3. 형제에게 궤사를 행함: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궤사를 행하여 우리 열조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우리는 다 하나님이 지은 자녀이니 형제에게 궤사 를 행한다 함은 가증한 일이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니 참 자녀라면 조금도 궤사가 있을 수 없다.

“한 아버지”라는 말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열조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과 기타 족장들로 더불어 그 자손들이 하나님의 성민이 되게 할 것을 약속하심이다(출 19:5~6, 24:8).

4. 성결을 욕되게 하고 타협함:11~14

『 11 유다는 궤사를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리라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찜이니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너의 어려서 취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일찌기 증거하셨음을 인함이니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맹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궤사를 행하도다 』

하나님의 사람이 이방과 타협하는 일이 있다면 야곱의 장막에서 끊어지고 만다. 이와 같이 된 자는 제 아무리 울음과 탄식으로 나아온다 하여도 하나님은 도저히 들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 성도에겐 구별된 삶, 절대 성결한 생활이 있어야 될 것이다.

●11절:”궤사를 행함”, “가증한 일을 행함”, “성결을 욕되게 함” – 모두다 같은 내용을 가리키는 표현들이다. 즉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함”을 가리킨다. ‘이방 신의 딸’ 이라는 말은 다른 신을 섬기는 이방인의 딸을 말함이다. 그렇다면 오늘날로 볼 때,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 기독교 협상운동 」 이다.

단 11:39 “그는 이방 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취할 것이요…” 여기서 “그”는 북방 공산당 소련 이다.

●12절:“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 – 곧 이방 여자를 취하는 자를 가리킨다. 오늘로 말하면 종교적으로 「협상운동」 을 하는 W.C.C . 에 속한 음녀교회들이다(계 17:1~18).

계 17:3~ “내가 보니 여자(교회)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이 여자는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 라 하였고, :16~“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하셨다.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 – 그 죄악을 능동적(能動的)으로 선도(先導)하는 자와, 또는 피동적(被動的)으로 그 지도에 따르는 자를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그러한 죄악에 참여하는 무리 전체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둘 다 “야곱의 장막”에서 끊어버리시겠다고 하신다.

“제사드리는 자” – 이방 여자를 취하는 죄를 범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기 위해 제사드리는 자를 가리킨다. 즉 이방 사상을 용납(우상의 산당 세움)하던 솔로몬 같이 행하는 자이다. 무신론 공산주의 는 종말의 우상인데, 세계 교회는 W.C.C.에 동참하는 중에 있으니 심판의 대상이 된다. 이스라엘은 구별이 되어야 하고(신 7:6, 14:2, 렘 2:3, 시 114:2), 이방 여자를 취하여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출 34:16, 신 7:3, 스 9:12).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시며 변치 않으시는 분이시고 식언치 않으시는(민 23:19) 공의(公義)의 신이시니 표면적인 구약 때와 같이 이면적인 신약 종말에도 심판의 기준은 동일할 것이다. 따라서 예언서는 살아 있는 말씀이 되는 것이며 종말을 사는 우리는 다시 예언 해야 하는 것이다(계 10:11). 따라서 오늘날의 교회(음녀)가 이방 신의 딸인 공산주의 정권(사상)과 협상하는 것은 「영적 음행」 이니 심판을 면할 수가 없다(약 4:4). 공산사상은 무신론으로 요엘서에 등장하는 ‘한 이족(異族)’이다(욜 1:6). 공산권과 교묘히 연합된 W.C.C. 산하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는 진보 신학 사상으로 행하고 있는데 이는 변질, 탈선된 길로서 음행의 길이다.

심판기는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는 때이다. 하나님은 계 18:4~ “내 백성아 거기(바벨=북방무신론사상=이방사상)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하셨는데(사 48:20, 52:11, 렘 51:6, 45, 슥 2:6, 고전 10:21, 고후 6:17), 인간들은 인위적인 판단으로 바벨론 정치, 종교와 협상을 하니 성경에 크게 위배되는 일이다. 마치 하와 가 간교한 뱀과 협상함과 같은 일이다. 하나님은 협상하면서 예배드리는 자를 용서치 않으신다(사 1:13, 61:8, 잠 15:8).

●13절:“이런 일도 행하나니” – 본처(本妻)로 하여금 눈물겨운 이혼을 당케 하는 일을 말한다.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도다” – 그 버림받은 아내들이 하나님의 제단 앞에 가서 눈물을 많이 흘리므로 그 눈물이 제단을 가리울 정도라는 뜻이다.

●14절:“어찜이니이까” – 다시 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헌물(獻物)을 돌아보시지 않는 이유를 깨닫지 못한다. 이는 그들이 어려서 취한 아내(본처)를 버린 까닭이라 한다. 그들의 본처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고 취한 아내이니 그를 버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을 배반하는 죄악이다(창 31:49~50, 마 19:6, 잠 2:17).

“궤사를 행하도다” – 이혼한다는 뜻이다.

5. 하나님은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15~16

『 15 여호와는 영이 유여(有餘)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

< 하와의 창조 >

하나님께서 영을 지으신 것은 경건한 자손을 얻고저 함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것은 “이혼”과 “학대” 이 두 가지이니 절대 양심을 지켜서 진실하여야 할 것이다.

●15절:“영이 유여(有餘)하다” – 영이 부족하지 않고 충만함을 이름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성립시킬 영을 얼마든지 창조하실 수 있었으나 그는 최초에 일남 일녀(一男一女)를 지어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셨다(창 2:24, 마 19:4~6). 그가 일남 일녀를 지으신 목적은 그들이 단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본문에 ‘하나’라는 말이 두 번 나오는데 둘이 합하여 하나 된다는 의미에서의 하나이다. 부부가 서로 갈리지 않고 하나됨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일수록 그것은 하나님 창조질서에 더욱 합치되는 일이다. 일남 일녀가 한 몸을 이루는데 있어서 형식뿐이 아닌, 그 내용에 있어서 참되이 화합하여 일치할수록, 거기서 나는 자손이 경건하다는 의미를 오늘 본문은 가르친다.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 아내로 더불어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을 배반하지 말라는 뜻이다.

●16절:“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 – 남을 학대하는 죄악이 너무도 만연하여 그 악(학대)이 마치 옷이 몸을 가리우고 있는 것처럼 그의 전인격(全人格)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이혼하는 자는 바로 그렇게 큰 학대를 그 아내에게 행하는 것이다. 15절에 이어 다시 한 번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하고 당부하셨다.

6. 말로 하나님을 괴롭게 함: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行惡)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公義)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하나님 자녀의 행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고는 다 배도적인 행동이 될 것이니 저주를 받게 된다. 언제나 부패된 자들은 저희들이 범하는 죄악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여호와를 괴롭게 하는 죄를 범하였다. 그리하면서도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들이 여호와를 괴롭게 한 죄가 무엇임을 지적한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고 그들의 「여호와 하나님을 오해함」이다. 즉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라는 말로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지 않는 분이라고 판단한 것은 그들의 오판이다. 하나님은 당신에 대한 우리의 오해로 말미암아 괴로움을 받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당신이 사명을 맡긴 자라 하더라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며 입술이 부정하여 진실치 아니한 종은 버리고야 만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쉬운성경 말라기 02장

2:1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제사장들아, 이것은 너희에게 하는 명령이다.

2:2 귀를 기울여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내 이름을 존경하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리겠다. 너희 복을 저주하겠다. 너희가 내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으므로 내가 이미 너희 복을 저주했다.

2:3 내가 너희 자손을 심판하겠다. 너희가 절기 때 바친 제물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르겠다. 그리고 너희를 그 똥과 함께 던져 버리겠다.

2:4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이 명령을 내린 까닭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을 이어 가기 위함이다.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2:5 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다. 내가 이 언약을 그들과 맺은 것은 그들로 하여금 나를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이 나를 두려워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했다.

2:6 그들이 바른 가르침을 베풀었고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들이 평화와 정직으로 내 명령을 잘 지켰다. 그들이 많은 사람을 죄에서 떠나도록 했다.

2:7 제사장은 지식을 지켜야 하고, 그들은 율법을 구해야 한다. 그것은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2:8 그러나 너희 제사장들은 바른 길에서 벗어났다. 너희는 그릇되게 가르쳐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게 만들었다. 너희는 레위 지파와 맺은 언약을 어겼다.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2:9 너희는 내 말을 지키지 않았고 재판을 할 때에 공평하지 않게 한쪽 편만 들었다. 그러므로 나도 너희가 모든 사람 앞에서 미움을 받고 수치를 당하게 하였다.”

2:10 <하나님께 성실하지 않은 유다> 우리 모두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다. 한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다. 그런데 어찌하여 사람들이 서로 약속한 것을 어기느냐? 어찌하여 우리 조상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더럽히느냐?

2:11 유다 백성은 거짓을 행하고 그들은 여호와께서 역겨워하시는 일을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에서 저질렀다. 유다 백성은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성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유다의 남자들은 외국 우상을 섬기는 여자들과 결혼했다.

2:12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만군의 여호와께 제물을 바치더라도, 여호와께서 그를 이스라엘 집 에서 쫓아 내실 것이다.

2:13 너희가 저지른 짓이 또 있다. 너희는 여호와의 제단을 너희 눈물로 적셨다. 여호와께서 너희 제물을 좋아하시지도 않고 받아 주시지도 않는다고 너희는 울고 탄식했다.

2:14 그러면서 “왜 제물을 받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었다. 그것은 네가 젊어서 결혼한 네 아내와 어떻게 지냈는지 여호와께서 다 보셨기 때문이다. 그녀는 네 동반자이며 언약으로 맺어진 네 아내인데도 너는 네 아내와 맺은 약속을 어겼다.

2:15 여호와께서는 남편과 아내를 만드시고 둘이 한 몸과 영이 되어 하나님의 것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께 성실한 자녀를 낳기를 바라셨다. 그러므로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가 젊어서 결혼한 아내와 맺은 언약을 어기지 마라.

2: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혼을 미워한다. 또 폭력을 휘두르기를 마치 옷을 입듯이 너무나 쉽게 하는 사람을 미워한다.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므로 조심하고 언제나 성실하여라.”

2:17 <심판의 날> 너희는 말로 여호와를 괴롭혔다. 그러고도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혔습니까?” 하고 묻는다. 너희는 “하나님은 악한 일을 하는 사람도 좋게 보신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좋아하신다”라고 말하여 여호와를 괴롭혔다. 또 “공평한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라고 물어 여호와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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