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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막을 입혀 무쇠의 공기접촉을 없애 녹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시즈닝을 했다고 음식이 눌러붙지 않는 것은 아니며 충분히 예열해 주어야 눌러붙지 않는답니다. ) 색도 이쁘고 적당하게 시즈닝이 된 듯해요. 들기름을 5~6번 정도 발라가면서 계속 구워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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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 무쇠팬 시즈닝 할때 아마씨유를 꼭 사야할까?
무쇠팬 시즈닝이라는 것은 오일을 이용해서 무쇠의 겉면을 코팅하여 음식이 늘러붙지 않고, 쇠의 녹이 슬지 않도록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
Source: allgoldliving.tistory.com
Date Published: 7/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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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팬 무쇠팬 시즈닝 어렵지 않다! – mademoiselle 마드모아젤
:: 시즈닝 방법 · 1. 롯지 무쇠팬 또는 무쇠팬을 불에 살짝 달군다. · 2. 들기름 또는 아마씨유등 건성유를 온기가 있는 무쇠팬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라 …
Source: 916hbd.tistory.com
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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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팬 길들이기 – 시즈닝 – 여백많은 노트
지난 번 무쇠솥을 길들일 때는 무쇠 시즈닝의 일반적인 방법을 보고 오븐 … 예전 무쇠솥 뚜껑에 들기름으로 전을 부치면 자연스럽게 코팅팬처럼 전 …
Source: chaedy.tistory.com
Date Published: 5/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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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길들이기(1) – drying oil 선택하기
공업사에 가서 스텐판, 동판 끊어다가 베이킹팬으로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린시드 오일을 무쇠 시즈닝 오일로 쓰는 것 또한 크게 권하고 싶진 않다.
Source: outofthekitchen9.tistory.com
Date Published: 6/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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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틴가마 무쇠팬 시즈닝 – Home Cuisine
3. 시즈닝용 기름은 완전히 매트하게 닦고 또 닦기. 4. 건성유 – 아마씨유, 들기름 / 반건성유 – 식용유, 포도씨유.
Source: homecuisine.co.kr
Date Published: 8/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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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길들이기)이란? FAQ – Mommyspot – 마미스팟
시즈닝은 식물성 오일을 이용하여 무쇠의 표면을 길들이는 작업입니다. … 올리브유, 들기름, 참기름을 제외한 모든 기름)을 이용하여 얇게 펴 발라줍니다.
Source: mommys-pot.com
Date Published: 8/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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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팬 시즈닝(웍, 운틴, 기타등등) 종결!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기름과 가스비를 날렸음에도 운틴 무쇠팬의 시즈닝에 … 그냥 한번에 끝내도 됨; 시즈닝하는 기름은 따로 있다, 들기름?
Source: slowman.tistory.com
Date Published: 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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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무쇠팬 시즈닝 들기름
- Author: 모찌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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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KAKEb9cUlw
무쇠팬 사용하기와 사용법/들기름으로 예열 없이 사용하기/운틴가마 무쇠팬/무쇠팬 (시즈닝)길들이기
무쇠팬 사용하기/들기름으로 길들이기
건강에 좋은 무쇠팬 운틴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길들이기도 힘들고 무겁고 예열도 너무 오래 걸리고 예열이 안되면 음식들이 달라붙어서 안 떨어지니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관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힘들어요.
길들여지기 전이에요. 들기름으로 시즈닝 하니 좋은 것 같아요. 들기름을 사용해서 음식을 하면 거의 달라붙지도 않고 예열도 안해도 되더군요. 식용유보다 음식도 덜 달라붙고 예열도 오래 안걸린답니다.
롯지 무쇠팬 시즈닝 할때 아마씨유를 꼭 사야할까?
롯지 무쇠팬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무쇠팬 쓰시기 전에 길들이기가 귀찮아서 안쓰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하지만 무쇠팬이란 자고로 관리만 잘하면 대를 이어서까지 쓸 수도 있다는 최강팬 아니겠어요? (ㅎㅎㅎ)
오늘은 골치아프지만 한번 해두면 사용이 정말 편리한 롯지무쇠팬 시즈닝 방법과 시즈닝용 오일로 유명한 아마씨유 효과와 관련한 이야기를 같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롯지 무쇠팬 이름은 롯지 스킬렛 10인치 제품이랍니다.
롯지무쇠팬 장단점 보러가기
무쇠팬 사용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롯지무쇠팬 시즈닝 인데요. 무쇠팬으로 요리를 하기 전에 무쇠팬 길들이기 라는 단계를 거쳐야하는데, 이것을 바로 무쇠팬 시즈닝 이라고도 한답니다.
롯지 무쇠팬 시즈닝 전 세척하기
롯지 무쇠팬 시즈닝 처음에는 까다롭지만 첫 사용 전에 해주시면 나중에는 굳이 이렇게까지 시즈닝을 안해도 되기때문에 굉장히 편하실 겁니다. 지금은 볶음밥부터 스테이크까지 무쇠팬을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 길들이는 시간이 정말 힘들긴 했지만 현재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쉽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먼저 개봉한 무쇠팬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롯지 무쇠팬 포장에는 이미 시즈닝이 되어있다고 적혀있었답니다. 아마 공장에서 나올때 살짝 시즈닝이 되어서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대충봐도 굉장히 시커먼 때(쇠가루) 같은게 많이 묻어있었답니다. 그래서 꼭 두세번은 깨끗이 씻은 다음 무쇠팬 시즈닝을 해주었답니다. 일단 따뜻한 물을 사용해서 거친 수세미로 박박 씻어주었답니다. 무쇠팬 관리 주의점 중 하나가 세제를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따뜻한 물로 오랜시간 깨끗하게 씻어준 후 살짝 타올로 닦아 물기를 제거했답니다.
시즈닝시 아마씨유를 써야하는 이유
일단 저는 롯지무쇠팬 구입 후 택배가 오는 동안 미리 아마씨유 한병을 미리 사뒀답니다. 롯지 무쇠팬 시즈닝 할때 아마씨유를 꼭 사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처음엔 저도 식용유로 시즈닝을 하려고 하다가 아마씨유를 써야하는 이유를 찾아보고 아마씨유를 구입했답니다.
아마씨유와 들기름을 쓰시면 되는데요, 이 두가지 오일의 공통점은 바로 건성유 라는 점입니다. 건성유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식용유를 시즈닝에 사용했을때 오일의 끈적함만 팬에 남고 코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롯지무쇠팬 시즈닝 위해 구입한 아마씨유는 가격도 저렴하고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롯지 무쇠팬 시즈닝 왜 필요할까?
무쇠팬 시즈닝이라는 것은 오일을 이용해서 무쇠의 겉면을 코팅하여 음식이 늘러붙지 않고, 쇠의 녹이 슬지 않도록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시즈닝을 하지 않은 무쇠팬은 겉면에 붉은 녹이 올라오거나 음식을 할때 심각하게 늘러붙는 등 굉장히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무쇠팬 길들이는 방법 이라고도 하는 무쇠팬 시즈닝은 한번 제대로 해두면 요리할때마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도 최초 롯지무쇠팬 시즈닝 한번 한 뒤로 한번도 시즈닝작업을 한 적이 없이 몇개월째 잘 사용해오고 있답니다.
롯지 무쇠팬 시즈닝 방법
가스렌지를 사용해서 시즈닝했던 방법입니다. 먼저 깨끗하게 세척된 롯지 무쇠팬 시즈닝을 위해 물기없이 건조를 시켜줘야합니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뒤 가스렌지에 올려 약불에 물기를 최대한 날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마씨유를 팬의 앞, 뒷면 골고루 최대한 얇게 펴바릅니다. 가스불 중불에 아마씨유를 태우듯이 20~30분정도 가열을 해주고 5분정도 식히는 것을 3~4회 정도 반복해줍니다. 이때 굉장히 연기가 심하게 납니다.
갈수록 연기는 줄어들지만 롯지무쇠팬 시즈닝 하는 시간이 꽤나 길기 때문에 날을 잡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환기도 엄청 신경을 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는 연기가 엄청 많이 나서 눈이 따갑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하고나니 이만큼 편한 팬도 없는것 같습니다. 롯지무쇠팬 하나만 있으면 정말 맛있는 요리가 가능해서 정말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롯지팬 무쇠팬 시즈닝 어렵지 않다!
후라이팬을 사용할때 코팅 후라이팬을 사용하다보면 코팅이 벗겨져 결국엔 버려야 하는 날이 오는데 이럴때마다 새로 사는게 너무 아깝고 어떻게 하면 오래쓸수 있을까 고민하다 접하게된 무쇠팬.
첨엔 어리둥절 했지만 나름 무쇠팬 사용한지 7년차쯤 되는것 같다. 웬만한건 다 무쇠로 사용. 코팅팬은 여동생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해서 가져다논 하나 말고는 내 주방엔 무쇠팬, 스텐팬 이렇게 2종류다.
무쇠팬을 처음 사게되면 시즈닝 이란걸 해줘야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무쇠팬은 롯지, 스켑슐트 이렇게 2가지다.
무쇠팬을 입문하기엔 롯지가 가격도 나쁘지않고 무게도 생무쇠치곤 엄청나게 무겁진 않아서 무난하게 사용 가능 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무쇠팬은 유통과정에서 있을수 있는 녹방지를 위해 어느정도 시즈닝을 해서 판매되게 된다. 아예 생 무쇠는 아니란거.
“그럼 시즈닝은 왜 해야 하는 걸까?”
처음 제품을 받았을때 시즈닝은 무쇠팬을 유통하기 위한 아주 얇은 시즈닝이라 요리 한두번만에 거의다 벗겨지고 만다. 어차피 할꺼 첨에 받자마자 하는게 속편하다. 시즈닝이 벗겨지면 보관시 습도나 주변환경에 의해 녹이 스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간혹 시즈닝이 코팅후라이팬처럼 음식이 달라붙지않게 하는 용도로 알고 있던데 일부는 맞을수 있으나 큰 목적은 녹슴방지라고 보면 된다!
한번 했다고 해서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건 아니고 요리하면서 산성이 강한 음식을 했다거나 조리도구 사용으로 인한 긁힘으로 인해 벗겨질 수 있으니 그럴때마다 한번씩 해주면 된다.
:: 시즈닝 방법
1. 롯지 무쇠팬 또는 무쇠팬을 불에 살짝 달군다.
차가운 무쇠보다 열기가 살짝 있는 무쇠가 기름을 잘 머금기때문에 차가운 상태보다 살짝 온기가 돌도록 달궈주면된다.
2. 들기름 또는 아마씨유등 건성유를 온기가 있는 무쇠팬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라준다.(기름이 흘러내리지않도록 전체적으로 아주얇게)
일반 식용유나 카놀라유로 해도 상관없지만 내가 경험해본결과 시즈닝이 오래가지않았다. 설거지 할때마다 새로 해야할판.
들기름으로 시즈닝을 했더니 만족스러웠음.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가마솥을 길들일때 들기름을 바르고 햇볕에 말렸다고 한다.
롯지 설명서에 보면 롯지는 유채씨유에 시즈닝이 되서 나온다 하는데 흔히 아는 카놀라유. 그럼 카놀라유로 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롯지에서는 엄청난 온도의 가마에서 시즈닝되어서 나오기때문에 일반 가정에는 그렇게 할 수 없으므로 건성유인 들기름이나 아마씨유로 하는것이 좋을듯하다.
바르는 기름양은 많이 바르게 되면 떡이 진다고 해야하나 올바르게 시즈닝이 되지않으므로 욕심부리지말고 최대한 얇게 발라준다.
(만약 많이 발렸다면 깨끗한 천으로 닦아내면됨)
3. 230도 정도로 예열된 오븐에 1시간가량 굽는다.
오븐이 없다면 가스렌지를 이용해도 된다.
(옆면이라던지 손잡이 부분등 열이 전체적으로 고루 가지않아서 추천하진않지만 안하는것보단 낫다.)
가스불에 무쇠팬을 올리고 중불로 달궈준다. 그러면 발라둔 기름 때문에 흰 연기가 올라오는데 연기가 없어질 때까지 가열해준다.
연기가 없어지게 되면 약불로 줄이고 20분정도 더 구워준다.
4. 다 구워진 무쇠팬을 오븐안에서 식힌 뒤(차갑게 식히지않는다. 열기는 어느정도 남아있을 만큼) 똑같은 과정을 3~4번정도 반복한다.
가스불을 사용한 경우도 마찬가지. 시즈닝은 발라둔 기름이 식으면서 무쇠팬에 굳혀지는거라 다 구워준뒤 살짝 식고 나서 기름을 바르고 반복해서 구워주면 끝.
시즈닝 3~4번이 귀찮으면 1~2번정도 하고 어느정도 사용하다 또 해도 상관없다. 모든건 다 사용자 하기 나름.
초반엔 아직 기름에 속질이 덜 들었기 때문에 볶음요리나 튀김요리 고기를 구워먹거나 기름을 쓰는 요리 위주로 하다보면 자연스레 생활 시즈닝이 되서 더 편하게 사용가능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무쇠팬 사용하고 난 뒤 뜨거운 무쇠를 바로 차가운물에 담그지 말 것!
무쇠에 큰 충격을 주면 금이 가 갈라질 수 있으니 주의.
무쇠팬 길들이기
무쇠솥을 사용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 밥맛이 무척 좋은 무쇠솥 하나만으로 만족할 수 없어 고심끝에 무쇠팬도 장만했습니다.
지난 번 무쇠솥을 길들일 때는 무쇠 시즈닝의 일반적인 방법을 보고 오븐에서 구웠습니다. 무쇠솥에 밥해먹고 발효종으로 빵을 굽기도 했는데 밥을 하고 나서 약불에 말려서 매일 밥해 먹으니 굳이 기름칠을 하지 않아도 녹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쇠솥을 약불에 말리고 기름칠하지 않으니 빵구울 때 밀가루를 듬뿍 바르지 않으면 가끔 눌러 붙을 때가 있어서 전을 굽는 팬을 하나 가지고 싶었습니다.
전을 굽고 늘 기름을 사용하면 빵을 구울 때도 쉬울 것 같아서 장만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코팅되지 않은 무쇠팬을 생각하니 롯지를 구입할까 싶었지만 국내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는 운틴 무쇠팬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4배 정도가 되는 것 같은데 왠지 우리나라에서 만든 무쇠팬이라 근거없는 자부심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시즈닝의 원리
택배로 받은 무쇠 길들이는 방법입니다.
연기가 없어질 때까지 가열하라고 하니 기름의 연기는 몸에 해롭다고 들어서 궁금해 원리를 찾아보았습니다.
시즈닝은 팬의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기름은 이중결합이 많은 정도를 표현하는 것으로 요오드(아이오딘) 수치가 있습니다. 요오드 값이 클수록 이중결합이 많아서 기름 분자끼리 결합하기가 쉽습니다.
불연점보다 높은 온도가 되면 이중 결합부분에서 분자와 분자가 합쳐져서 더 큰 분자가 되는 중합반응을 합니다. 중합반응을 통해 기름 분자들이 단단히 결합해서 막을 형성하고 무쇠팬의 표면에 코팅한 것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요오드 값이 큰 기름은 아마씨기름과 들기름이라고 합니다. 예전 무쇠솥 뚜껑에 들기름으로 전을 부치면 자연스럽게 코팅팬처럼 전을 구울 수 있는 이유인 듯 합니다.
길들이기 과정
새로 구입한 무쇠팬입니다.
길들이지 않은 무쇠팬
은색 표면의 팬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1. 씼기
주방비누를 사용해 두 번 씼었습니다. 물로 깨끗이 헹구고 물을 대충 행주로 닦았습니다.
2. 가열하기
팬을 중불로 가열해서 물을 모두 말립니다.
3. 기름 바르기
들기름을 붓고 광목이나 거즈로 꼼꼼하게 닦았습니다.
기름이 많으면 고르지 않게 기름막이 생길 것 같아서 최대한 다 닦아내고 닦은 거즈로 뒷부분도 닦았더니 기름이 골고루 묻게 되네요.
4. 가열하기
오븐에 하는 이유가 고르게 기름막을 입히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늘 기름 음식만 할 용도라 가볍게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연기가 날 때까지 가열해야 중합반응이 일어난다고 하니 안심하고 후드를 켜고 창문을 열고 가열했습니다.
한번 가열후 모습
가열하고나니 연기가 나면서 황금색이 돌다가 점점 검어집니다.
5. 기름붓고 가열하기
기름붓고 거즈로 잘 닦고나서 옆과 뒷 부분까지 기름기 있는 거즈로 닦았습니다. 거즈에 시꺼먼 검댕이가 묻어 나옵니다. 연기가 풀풀 나도록 가열하고 나서 식혀 두었습니다.
두 번 가열한 모습
무쇠솥을 구입하고 검색해서 길들일 때는 검색 내용마다 좀 다를 때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고 한 단계마다 이유를 모르니 제대로 하는지 몰라 어렵기만 했습니다. 원리를 알고 나니 무작정 따라하던 어려운 길들이는 과정이 좀 더 쉬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기름은 왜 들기름을 사용하는지 오븐에서 하라는 이유나 기름을 닦는 순서도 크게 걱정없이 쉽게 첫 길들이기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계속 기름을 사용하다 보면 점점 더 길들여진 좋은 팬이 될 것 같습니다.
무쇠 길들이기(1) – drying oil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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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쓰는 사람들이 게을리해선 안 되는 것이 시즈닝이다.
미국에 있었을 땐 시즈닝 재료로 쇼트닝을 썼었다.
요리 프로그램에서 쇼트닝을 소개하기도 했었고 막상 써보면 코팅이 기똥차다.
요즘은 건강 트렌드 때문인지 플랙씨드 오일을 많이 권하는 편이다.
먹기에도 비싼데 시즈닝 하려고 플랙씨드 오일을 산다는 게 가당치 않게 들리지만 대체재를 찾다가 이런저런 조사를 해보니 drying oil 이라는 오일은 다 비싸다.
drying oil, 건조 오일 정도로 번역되는데 이런 오일은 유화(oil painting)에 섞어쓰거나 목재의 마감 재료로 많이 쓰인다.
drying oil은 공기 중에서 단단하고 광택이 나는 필름(코팅)을 형성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그런 오일 종류는…
– 플랙씨드 오일
– 들기름
– 호두 오일
– 린시드 오일
조상들이 커다란 무쇠 뚜껑에 부침개 부칠 때 주로 들기름을 썼던 걸 보면 다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겐 린시드 오일이 익숙하겠지만(난 이번에 알았다) 린시드 오일도 플랙씨드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플랙씨드 오일이라 부르기도 하는 모양이다.
중국산 무쇠에는 플랙씨드 오일로 시즈닝해서 건강하다는 광고도 붙는 모양이던데 린시드 오일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 추측을 해본다.
미국 블로거 글들 읽어보면 코팅이 두껍고 단단하게 잘 나온다며 무쇠에 린시드 오일 발라 시즈닝하는 얘기도 더러 나온다.
엄밀히 따지면 린시드 오일은 공업용 혹은 산업용이고 식용 플랙씨드 오일과 같다고 보긴 어렵다.
공업사에 가서 스텐판, 동판 끊어다가 베이킹팬으로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린시드 오일을 무쇠 시즈닝 오일로 쓰는 것 또한 크게 권하고 싶진 않다.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오일은 플랙씨드와 호두 오일인데 자세히 공부하기 전에도 시즈닝 결과물을 보면 만족스러웠다.
대신 시즈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일 타는 냄새는 해결해야 할 숙제인데…
플랙씨드가 갑이라고 생각하는 외국 블로거들 글 보다가 문득 궁금해서 smoke point(발연점)를 조사해 보니 의외다.
– 쇼트닝 252도
– 들기름 186도
– 호두 오일 160도
– 플랙씨드 오일 107도
일반 식용유 조사해 보니 smoke point 가 높다.
– 포도씨유 215도
– 해바라기씨유 232도
– 콩기름 256도
발연점 높은 쿠킹 오일이 drying oil 은 아닌 관계로 코팅 필름이 형성되는 것 같다가 금방 벗겨지기 때문에 이래저래 접점이 필요한 건 분명해 보인다.
미국에서 얻은 정보였던 쇼트닝(현지 브랜드 네임으로 Crisco라고도 불린다) 시즈닝이 왜 갑이었나 충분히 이해된다.
발연점 높고 구운 후 경화도 잘 되고…. 아닌게 아니라 빤딱빤딱하게 구워진 새카만 코팅을 보면 정신나간 소리지만 섹시한 게 이런 건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
시즈닝 과정의 절반 정도를 마친 무쇠솥, 아직 갈 길이 절반 남았다
플랙씨드 오일로 시즈닝 하면 그 특유의 냄새가 강해서 타는 냄새도 유별나다.
그래서 베란다에 전기 오븐을 놓고 집안 창문은 다 닫은채 외부와 환기시키면서 시즈닝하는데 최근엔 호두 오일로도 시즈닝하는 편이다.
그냥 궁금해서 이것저것 시도하다 호두 오일로 시즈닝 해봤더니 냄새도 플랙씨드 보다 낫고 경화도 잘 된다.
들기름… 이 기름이야말로 고소한 냄새 하난 끝장인데 시즈닝으로 태우기까지 하면 집안이 난리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플랙씨드나 호두 오일에 비해 발연점이 높아 정말 궁금하긴 하다.
더 이상 쇼트닝을 쓰지 않는데도 시즈닝 온도를 250도까지 올렸었던 내가 언제부턴가 플랙씨드와 호두 오일 쓰면서 200도 – 230도에서 시즈닝 하고 있었던 게 동물적 본능이었던 것 같다.
경화는 둘째치고 발연점이 낮은 줄은 몰랐었으니까.
냄새가 격하고 집안에 배여 시즈닝 할 때마다 스트레스 요인이었지만 요즘은 냄새 수위가 한결 낮아졌다.
베란다로 옮긴 것도 한 몫 하겠으나 플랙씨드와 호두 오일을 오가면서 나도 모르게 발연점에 많이 근접해서 굽고 있었다.
내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딱히 뭐가 좋다고 권하긴 그렇다.
장단점이 있으니 그냥 편한 걸로 골라쓰면 되겠고 다만 drying oil 의 성질이 있고 없고에 따라 경화된 코팅 필름의 강도와 지속 기간엔 분명 차이가 있다.
다음번 포스팅엔 무쇠 길들이기에 필요한 준비물과 그 장단점, 순서 등을 정리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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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틴가마 무쇠팬 시즈닝
무쇠팬 구매한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30/85684 에 이은 시즈닝.
이틀 후에 시즈닝 이야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2주 후에 올리게 됐다.
무쇠팬을 사용할 때는 생 무쇠의 겉에 건성유를 바르고 가능한 한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는 시즈닝을 여러번 반복해야 무쇠팬에 음식이 달라붙지 않고 조리하기가 편하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시즈닝은 기름을 고열에 노출시켜 지방산이 중합되게 해 표면에 단단한 코팅을 만드는 작업이다. 시즈닝이 제대로 될 경우 식기세척기에도 견딜 정도로 단단한 막이 형성된다고 한다.
뒤에 내용이 너무 길기 때문어 시즈닝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 아마씨유 바르고 닦아서 오븐에 굽기
2. 300도 (가능한한 최고 온도)에 1.5시간 6회 (1회 시즈닝마다 완전히 식히고 꺼내서 다시 시즈닝)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고
1. 내 경험상 이야기라서 꼭 이대로 할 필요 없음.
2. 운틴가마 무쇠팬만 사용해서 해봤으므로 운틴가마 무쇠팬 한정.
3. 시즈닝용 기름은 완전히 매트하게 닦고 또 닦기.
4. 건성유 – 아마씨유, 들기름 / 반건성유 – 식용유, 포도씨유
참고 페이지.
http://sherylcanter.com/wordpress/2010/01/a-science-based-technique-for-seasoning-cast-iron/
https://www.cooksillustrated.com/how_tos/5820-the-ultimate-way-to-season-cast-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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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잡담.
보통 무쇠팬은 두껍기 때문에 열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좋다고 한다. 그런데 팬이 열을 많이 머금어야 할 때는 불을 끄고 여열로 익혀야 하는 경우나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먹는 동안 열을 간직해야할 경우 뿐이다. 지속적인 약한 열이 필요하다면 약한 불로 가열하면 될 것이고, 접시에 담아 먹는 음식의 경우는 열을 머금는 것이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무게의 스테인레스라면 똑같이 열을 머금고 있겠지만 그정도 무게의 스테인레스는 무쇠보다 비싸긴 하겠다..
내가 생각하는 무쇠의 장점은 가장 먼저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에 있다. 다음으로는 테프론 코팅이 없기 때문에 음식물에 유해할 수 있는 테프론 코팅이 용출되지 않는 것이다. 또 조리할 때 긁히는 것을 덜 신경쓰는 점이 편하다. 그리고 무쇠에 음식을 하면 음식이 팬에 달라붙었다 떨어지면서 겉면에 생기는 크러스트의 형태가 매력적이다. 코팅팬이나 스테인레스와는 다르게 단단하고 두꺼운 층의 눋는 질감이 생성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코팅팬에 누룽지를 구워보면 가마솥에서 만든 누룽지와 질감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무쇠를 사용했다 하는 기분이 좋음ㅋㅋㅋ이 있다.
단점은 아주 직관적이고 현실적이다. 먼저 비싸고 무겁고, 시즈닝을 해야하고 세척하기도 번거로운 편이고 평소에 잘 관리해주어야 하고 방치하면 녹이 생기며, 조리 시에 기름이 아주 많이 튄다. 음식을 오래 담아둘 수 없다. 아무래도 쇠이기 때문에 국물이 있거나 양념에 수분이 많은 것보다는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에 더 적합하다.
모든 조리기구가 장점과 단점이 다 있듯이 무쇠에도 이러한 장점과 단점이 있다. 일례로 코팅팬의 장점은 사용하기 편함, 비싸지 않음. 단점은 코팅용출, 수명이 짧음, 코팅을 보호하기 위한 사용법 지켜야함. 이 있다. 여러 단점이 있음에도 편하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중에서도 좋은 코팅팬을 늘 고르려고 해왔다.
앞서 이야기한데로 무쇠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더하고 빼며 계산해보면 무쇠는 단점도 크지만 장점은 그보다 더 크다고 생각한다. 무쇠를 잘 길들여 사용하는 사용하는 스스로에게 뿌듯함이 느껴지는 것도 아마도 큰 장점이지 싶다. (그래도 코팅팬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무쇠의 단점이 하나 더 있다. 무쇠팬은 방치하면 할수록 관리하기가 힘들며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관리이다. 이 것 자체는 음 그렇구나 할 만 한데 여러 용도로 여러 무쇠팬과 무쇠냄비를 사면 모두를 동시에 자주 사용할 수 없으니까 방치하게 되는 것이 생기는 점이다. 그래서 여러 개를 사고 싶어도 관리하기가 귀찮으면 안사야 한다는 것이 단점..인데 아 이건 장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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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 본 시즈닝 겸 시행착오. 처음에 건성유가 꼭 필요한가 하고 식용유로 했다.
과정은
1. 깨끗하게 씻어서 깨끗한 행주나 천으로 기본 녹 닦기
2. 오븐이나 가스불에서 물기를 바싹 말림
3. 꺼내서 식용유 바르고 280도 오븐에 1시간 굽고 그대로 식히기 3~4회 반복.
(사와서 세척만 한 상태)
(3회 시즈닝 후)
이 때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다ㅋㅋㅋㅋ
시즈닝 후 확인차 계란후라이 굽기
1. 중불로 예열하기, 기름은 약간 넉넉하게 넣고 기름과 함께 예열, 잠깐 불끄기
2. 인덕션은 가장자리 열이 높으니까 팬 위치를 바꿔가면서 전체적으로 예열하기 (예열이 덜 된 부분이 달라붙음)
3. 기름이 막을 형성하듯이 골고루 묻으면 가운데에 재료를 먼저 넣고 약간 익으면 가장자리로 밀어가면서 굽기
이번에 계란은 예열이 덜 된 부분만 달라붙었다. 골고루 돌려가며 예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만든 볶음밥이나 두부는 달라붙지 않았다.
다음으로 두부부침.
두부는 실온에 미리 꺼내두면서 키친타올을 깔고 그릇에 담아서 물기를 뺐다.
팬에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예열한 다음 불을 줄였다.
두부를 넣으면 두부의 물기가 기름 밖으로 바로 파팍 튀고, 팬에 스며들지 않았다.
역시 가장자리가 약간 달라붙는데 가운데는 잘 미끄러짐.
두부에서도 눌린듯한 크러스트가 있어서 맛은 괜찮은편이었다.
달라붙는 것 없이 잘 구웠다.
고기를 구우려니 고기에 기름이 적기도 하고, 시즈닝이 덜 된 건지 기름없이 생고기 구우니까 달라붙으려고 해서 기름을 약간 뿌렸다.
달라붙은 것은 물을 붓고 끓여서 긁은 다음 세척했다. (세제보다는 뜨거운 물로 세척하고 닦아내기) 다음으로 불에 말리고 식용유를 얇게 바르고 최대한 닦아내서 보관했다.
몇 번 사용하면서 세척하고 닦으니 시즈닝이 얇아져서 오븐에 말리고 1시간 더 시즈닝 했는데 두어번 더 사용하고 아마씨유를 주문했다.
과정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닌데 식용유를 사용해서 완전 최대한은 닦지 않고 엎지 않고 시즈닝을 하니 한 번 시즈닝할 때마다 많이 진해지는 점이 있었고, 사용하고 세척하다보니 벗겨지는 느낌이 있었다. 아마씨유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사용하지 않고 3일을 있었더니 시즈닝이 얇아졌다고 생각한 부분에 살짝 녹이 올라왔다.
식용유 시즈닝을 밀지 않고 덮을까 했는데 녹이 올라와서 고생길에 접어들기로 했다. 꼭 다시할 필요는 없었지만 마음에 100프로 안들면 못참는 성격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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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다른 무쇠는 모르겠는데 내가 산 팬은 시즈닝을 위한 기름을 완전히 박박 닦지 않고 시즈닝했더니 떡진 느낌이 있었다. 또 너무 얇으면 효과가 없었다. 그 애매한 중간을 어떻게 알아차려야 하는건지..
그래서 밀고 다시 할 때는 아주 바짝 닦아서 얇게 했다.
아마씨유를 사용해서 완전 최대한 기름이 스쳐지나간 느낌으로 닦고 엎어서 시즈닝 했을 때 – 1회 시즈닝은 티도 안남. (전기세 아까움)
아마씨유를 사용해서 빛에 비춰 봤을 때 번들거림 없을 정도로 닦고 엎지 않고 시즈닝했을 때 – 1회마다 중간정도로 진해짐.
그래서 그 중간정도를 맞추는데 너무 드라이하지는 않게 하지만 번들거림은 전혀 없도록 마지막으로 마른 것으로는 한 번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가 좋았다.
시즈닝 시작.
1. 사포로 갈아내고 뜨거운 물에 깨끗하게 씻기 (오븐세척제를 사용한다는데 세척제를 사지 않고 사포로 밀었다. 사포로 미니까 아주 완전히 벗겨지지는 않았지만 그냥 진행)
2. 완전히 말리고 180도 오븐에서 20분간 건조하기
3. 꺼내서 아마씨유 바름 – 닦아내듯이 아주 건조하게 바름. 앞뒤로 아마씨유를 묻히듯이 바른 다음에는 키친타올이나 천으로 다시 기름기가 닦아낸다. 앞뒤로 꼼꼼하게 기름을 바른 다음에는 실수로 바른 기름을 닦아내는 느낌이면 적당하다.
3. 오븐에 넣고 300도로 맞추고 무쇠팬을 엎어서(때에 따라 똑바로) 넣고 1시간 반 구움 (300도에 도달한 후 1시간)
4. 반복 총 6회
이 상태의 팬을 100방 사포로 열심히 밀고 세척했다. 오븐크리너에 세척은 다음에 해보기로 하고 일단은 사포를 사용했다.
아마씨유를 발라서 꼼꼼히 닦은 다음 시즈닝 하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은 시즈닝 8회째이다. 왜 8회째인지는 조금 있다가 이야기..)
(우리집 오븐의 처참한 상태…)
6회 시즈닝한 상태.
식용유 시즈닝 때 너무 두껍다 생각해서 이번에는 극단적으로 너무 닦아낸 탓인지 6회를 시즈닝했는데도 시즈닝한 티가 별로 안난다.
이 상태로 두부를 구우니..
이 고생을 했는데 식용유 시즈닝보다 더 달라붙었다ㅠㅠㅠㅠ
그래서 시험삼아 엎지 않고 시즈닝했더니(7회) 중간만 색깔이 까매져 있었고 두부를 부쳐보니 짙게 시즈닝된 부분만 덜 달라붙어서 시즈닝의 절대적인 두께가 부족했다 싶었다.
여기까지 7회. 6회까지는 중간의 색이 짙지 않고 똑같았는데 엎지 않고 시즈닝하니 중간만 색이 좀 달라져있었다.
그래서 추가 시즈닝은 당연히 필요한 상태라 아마씨유를 너무너무 얇지는 않고 앞 6회보다는 조금 덜 닦아내서 (물론 마른 키친타올로 아주 매트하게 마무리는 함) 엎지 않고 2회 더 시즈닝했다.
시즈닝 완성. 7회차에 가운데만 진했던 것이 거의 없고 균일한 느낌이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데 인덕션이 중간에만 가열이 되어서 그런지 현재는 중간이 더 진해진 상태이다.
9회까지 할 필요는 당연히 없고, 너무 떡지거나 너무 극단적으로 닦아내거나 하지 않는 상태를 찾으면 5~6회로도 충분해보인다. 떡지는 건 절대 안되고 차라리 극단적으로 닦아내는 쪽이 더 낫기는 하다.
엎어서 넣고 똑바로 넣는 선택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다면 초반에는 한 두 번 만 엎어서 하게 될 것 같다.
계란후라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예열하고 너무 뜨겁기 전에 잠깐 불을 내리고 다시 불을 올려서 계란을 구웠다.
물론 어떤 팬에서건 이정도로 신경쓴다면 계란후라이가 당연히 맛있겠지만 무쇠를 사용할 때는 다른 팬과 다르게 겉면이 눋는다. 계란후라이 겉면에 크러스트가 아주 좋고, 속도 아주 좋게 잘 익었다.
계란후라이 깔끔.
계란후라이를 한 다음에 기름만 살짝 닦아낸 상태이다. 달라붙지 않고 잘 된다.
후라이를 구운 다음에는 기름을 닦고, 키친타올에 물을 살짝 묻혀서 끈적끈적해지지 않게 닦아낸 다음 기름을 완전히 닦아내듯이 아주 얇게 발라뒀다.
예열을 덜하면 계란후라이가 또 달라붙기도 하고, 볶음밥을 하거나 고기나 생선을 구우면 달라붙지 않고 아주 잘 되기도 하고 양념이 들어간 볶음은 또 달라붙기도 한데 어쨌든 어렵지 않게 잘 쓰고 있다. 기름만 사용한 것은 닦아내기만 하고, 달라붙는 건 더 익혀서 떼어내기도 하고, 양념이 붙은 건 물을 붓고 끓여서 세척한 다음 약불에 말리고 기름을 살짝만 발라두어서 사용하고 있다.
다음에 다시 무쇠팬을 산다면 운틴가마를 하나 더 살 것 같고, 초반에 1~3회정도만 상태를 봐서 엎어서 시즈닝할까 싶다.
이번에는 한 번 시행착오 끝이 마음에 들게 되었으니까 다음에 사면 처음부터 실수없이 잘 해봐야겠다.
그나저나 3000w 오븐 총 18시간 돌린 우리집 전기세ㅠㅠ
시즈닝(길들이기)이란? FAQ
시즈닝은 식물성 오일을 이용하여 무쇠의 표면을 길들이는 작업입니다.
시즈닝이 잘 되어있는 논코팅 제품은 대를 이어 사용이 가능할 만큼 반영구적인 친환경 제품입니다.
마미스팟의 제품은 겉만 길들여 보내드리는 제품이 아닌 속질까지 잘 길들여진 제품으로 첫 사용 시 별도의 시즈닝 작업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평상시 세척 시마다 5~10분 이내의 짧은 시즈닝 작업을 해주시면
한 시간 이상의 긴 시즈닝 작업 없이도 논스틱 성분이 유지되어 편리합니다.
인덕션 / 전기렌인지 / 가스렌인지 시즈닝 방법
① 세척 후 물기가 말려진 상태의 제품 안쪽 표면에 식물성 오일 (코코넛오일, 올리브유, 들기름, 참기름을 제외한 모든 기름)을 이용하여 얇게 펴 발라줍니다.
※ 1회용 비닐 위생장갑을 이용하시면 편히 고르게 바르실 수 있어요.
② 약불에서 은은하게 5분 이상 달궈주신 후, 상온에서 식혀주세요.
※ 시즈닝이 많이 벗겨지셨다면 은은한 불 위에서 10분 이상(길수록 좋습니다) 시즈닝 해주세요.
(길게 시즈닝 할 경우 중간중간 오일막을 덧입혀 주시며 구워주시면 됩니다)
시즈닝을 반복할수록 오일 보호막이 회복되며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한 번에 검은색이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반복해주세요.
※ 오일을 많이 넣어 제품 내부에 오일 뭉침 현상이 보이면 키친타월로 닦아주셔야 표면이 고르게 시즈닝 됩니다.
오븐 시즈닝 방법
세척 후 물기가 말려진 상태의 제품 내/외부에 오일을 얇게 발라주시고, 1시간가량 구워주세요.
※ 제품 표면의 시즈닝 상태에 따라 180도에서 240도 사이의 온도로 선택해 구워주시면 됩니다.
※ 240도는 시즈닝이 많이 벗겨져 표면이 얼룩덜룩하실 때 가장 좋습니다.
※ 시즈닝을 반복할수록 오일 보호막이 다시 회복되며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한 번에 검은색이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반복해주세요.
평상시 세척 시마다 5~10분 이내의 짧은 시즈닝 작업을 해주시면,
한 시간 이상의 긴 시즈닝 작업 없이도 논스틱 성분이 유지되어 편리합니다.
무쇠팬 시즈닝(웍, 운틴, 기타등등) 종결!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기름과 가스비를 날렸음에도 운틴 무쇠팬의 시즈닝에 실패하여 제대로 계란후라이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포기하던 즈음 동네 아주머니가 와서 다시 바람을 넣고 가는 바람에 한번만 더 해보자고 시도를 하게 되었다.
그래도 잘 안되어 좌절하던 차에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하나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www.youtube.com/watch?v=o4PL2B69jkQ
영상은 중화웍에 대한 얘기지만 무쇠팬이든 솥이든 동일한 원리이니 상관없다.
너무 쉽게 된다. 허탈..
뭐 약불로.. 중불로.. 네번 코팅, 여섯 번 코팅…. 다 필요고 한 번에 끝.
코팅된 색깔도 전혀 의미 없음. 까맣게 태울 필요 전혀 없음. 까만건 그냥 오래 쓰다보니 까매진 것일 뿐.
지금 운틴 무쇠팬 은색에 가까운데 계란후라이 하나도 안붙고 잘 됨.
위에서 하는 대로 시즈닝하고 바로 계란후라이 시도, 대성공! 계란이 미끄러진다~!!
기쁜 마음으로 자고 다음날 다시 그 팬에 후라이를 시도했는데, 어… 계란이 좀 붙는다.
나중에 쉽게 떨어지기는 하는데 미끄러지는 느낌이 없다.?
나중에 다시 살짝 시즈닝하듯이 팬 뜨겁게 달구고 뜨거운 기름으로 영상처럼 팬에 두루두루 바르고 다시 시도하니 성공!
아~~ 이래서 예열을 하라는 거구나… 근데 팬만 예열하라는 게 아니라 팬을 달구고 기름도 달궈야 된다는 사실. 당연히 예열하고 기름 붓고 기름 온도 올라가기 전에 바로 요리하면 달라붙겠지.
사실 포인트는 사용할 때 기름코팅을 한 번 더하는 데 있는 듯.
스텐 팬이나 무쇠팬 사용시 예열하라고 하는데 왜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었는데 이번에 해보니 알겠음.
예열이 팬을 뜨겁게 데우고 기름도 뜨겁게 데워서 팬에 시즈닝을 한 번 더 한다고 생각하고 하고 사용하는 것 같다. 이런 방법을 사용한 이후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부침개, 양념불고기, 뭐 아무거나 해도 하나도 안붙음.
안붙으니 설겆이도 그냥 뜨거운 물과 아크릴수세미로 한 번 닦으면 끝.
<무쇠팬 시즈닝 오해와 진실>
무쇠팬은 예열 후 낮은 온도에서 사용하는 거에요 -> No. 그냥 높은 온도에서 계란 깨뜨려도 상관 없음.
시즈닝은 중불이나 약불에서 -> No. 그냥 높은 온도에서 기름 연기나면 불 줄이고 시즈닝 계속 (실제 업장에서 시즈닝하는 영상보면 기름에 불이 붙을 때까지 달궈서 함. 고온이 포인트인데 기름을 태우는 건 아니고 탈 정도의 온도에서 팬에 산화막을 씌우는 거라 기름이 충분히 있는 게 유리함)
시즈닝은 까맣게 될 때까지 -> No. 색깔은 상관없음.
시즈닝은 기름을 최대한 얇게 발라서 태워야 -> No. 영상처럼 그냥 기름 들이붓고 해도 됨. 나는 아까워서 그냥 바닥에 조금 고일 정도로만 했음.(기름이 얇으면 고온으로 할 때 타버리는 경우 많음. 타버리면 시즈닝 X)
시즈닝은 최소 6~7번은 태우면서 막을 여러 겹 씌워야 -> No. 그냥 한번에 끝내도 됨
시즈닝하는 기름은 따로 있다, 들기름? -> No. 그냥 식용유로 충분.
키워드에 대한 정보 무쇠팬 시즈닝 들기름
다음은 Bing에서 무쇠팬 시즈닝 들기름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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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5분으로보는 롯지무쇠팬 들기름 시즈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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