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 [특강]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_ 강희준 목사 최근 답변 1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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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카톨릭의 정체성과 실체 – 네이버 블로그

바벨론의 종교에서 기원한 종교이다. 바벨로니아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 중에 최고신은 마르둑(Marduk)이었다. 마르둑을 히브리어로 기록하면 므로닥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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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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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로마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 다음블로그

로마 카톨릭은 그 기원부터 로마 다신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바울이 전한 정통 신앙과 다릅니다. 로마 카톨릭은 성경 내용과 다신교를 연합시킨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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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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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카톨릭의 진실 – 성경과 교회

로마교 카톨릭은 성경에 없는 유사종교(이단)이다.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로마 카톨릭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해 기독교의 종교개혁 이전의 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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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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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Roman Catholic)의 탄생 – 패스티브

로마가톨릭(Roman Catholic), 로마에서 발생한 기독교 교파로서 교황을 최고 수장으로 삼고 있다. ‘가톨릭’이란 말은 그리스어 ‘카토리코스’에서 유래한 말로 ‘보편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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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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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교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가톨릭교회(라틴어: Ecclesia Catholica), 통칭 로마 가톨릭교회(라틴어: Ecclesia Catholica Romana, 영어: Roman Catholic Church) 또는 천주교(天主敎)는 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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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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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뱅크 > 로마카톨릭 > 카톨릭의 기원과 역사 – 말씀보존학회

우리는 성경과 역사를 통해 그 뿌리와 몇몇 줄기들을 살펴봄으로써 이 나무의 실체를 피익하고자 한다. 힘센 사냥꾼 님롯과 바벨 탑 홍수 후에 사람들은 동쪽으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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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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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_ 강희준 목사 … – Taphoamini

로마 카톨릭은 그 기원부터 로마 다신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바울이 전한 정통 신앙과 다릅니다. 로마 카톨릭은 성경 내용과 다신교를 연합시킨 종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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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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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_ 강희준 목사 | 트렌트 공의회

[특강]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_ 강희준 목사 | 트렌트 공의회. 12/10/2021 by Patricia Hutagalung. Contents [show] … 로마카톨릭 강희준목사 벧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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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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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 크리스찬 투데이

교황의미국방문을앞두고개신교인들에게카톨릭과교황의실체를알기기위해 … 로마 가톨릭의 교황 프란치스코 1세의 미국의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9월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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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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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_ 강희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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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BETHEL OF KOREA (BOK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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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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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카톨릭의 정체성과 실체

로마 카톨릭의 정체성과 실체

– 출처 : 에스라하우스 –

로만 가톨릭은 이단을 넘어 아예 다른 종교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로만 가톨릭교는 온갖 세상 종교를 혼합하여 발명한 만국혼합종교라 해도 틀림없습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로만 가톨릭의 기발한 발명품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로만 가틀릭교는 주후 430년 에베소 공의회에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규정하고 590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가 교회 황제로 등극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반면에 우리 기독교는 예수님때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 기독교가 구교이고 로만 가톨릭이 500년이나 뒤에 생겨났기 때문에 그들이 신교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루터나 칼빈이 시작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카톨릭의 기발한 발명품을 보시기 바랍니다.

01. 300년 죽은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과 십자가를 그리는 것을 발명하였다.

02. 375년 천사들과 죽은 성도들에 대한 숭배가 시작되었다.

03. 378년 로마 교회 감독이 이교도 승원장을 겸한다고 발표하였다.

04. 394년 매일 거행하는 미사가 채용되었다.

05. 431년 에베소 회의에서 마리아에 대한 예배와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교리를 제정하였다.

06. 528년 수도원 제도 베네딕트에 의하여 서방에 시작되었다.

07. 590년 그레고리 1세가 교회 황제로 취임하였다.

08. 593년 연옥 교리는 그레고리 1세가 발명하였다.

09. 600년 교황 그레고리 1세는 기도와 예배에 라틴어만 사용하도록 규정하였다.(고전14:9)

10. 800년에 마리아와 죽은 성도에게 기도하게 가르치게 되었다.

11. 709년 교황의 발에 키스하는 이교도들의 행사가 시작되었다.(행10:25-26, 계19:10, 22:9)

12. 750년 교황의 세속적인 권력을 주장하게 되었다.(마4:8-9, 마9:20-25, 요18:38)

13. 788년 십자가와 초상과 유골 숭배가 시작되었다.

14. 850년 소금물을 뿌리는 성수 의식이 발명되었다.

15. 890년 성 요셉에 대한 숭배가 시작되었다.

16. 965년 교회에 종을 울리는 것은 요한 14세에 의하여 라테란 회의에서 제정되었다.

17. 995년 성도들의 서품(敍品)은 교황 요한 15세에의하여 시작되었다.

18. 998년 금요일과 사순절 금식이 시작되었다.

19. 1079년 교황 그레고리 7세가 성직자의 독신을 규정하였다.(딤전 3:2-5, 마8:14절-15)

20. 1090년 은둔자 베드로가 시작하였고 카톨릭이 이를 따르고 있다.

21. 1184년 그 악명 높은 종교 재판이 시작되었다.

22. 850년부터 교황 레오 4세가 산타 스칼라의 계단을 무릎으로 오르는 사람들의 죄를 사하는 의식이 시작되었다. 이는 종교 개혁시까지 계속되었으며 지금도 계속되어 있다. 그런 의식 보다는 차라리 거리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23. 1215년에 화체설이 교황 인노센트 3세에 의하여 제정되었다.

24. 1215년에 고해성사가 교황 인노센트 3세에 의하여 제정되었다.

25. 1220년 떡을 숭배하는 의식이 교황 호노리우스에 의하여 발명되었다.

26. 1229년 톨로사 회의에서 성경과 여러 책들을 구독하지 못하게 하는 금령이 선포되었다.

27. 1287년 교황의나 주교들이 입는 법복이 영국출신의 수도승 시몬 스톡에 의히여 발명되었다.

28. 1414년에 성도들에게는 성례식에서 떡만 주고 포도주를 금하게 하였다.(마26:7, 고전11:26-29)

29. 1439년 피렌체에서 연옥에 대한 교리가 선포되었다.

30. 1439년 일곱가지 성례가 피렌체 회의에서 비준되었다.(마28:19-20, 20-28)

31. 1196년 마리아 송의 전반이 완성하였고 후반부는 1568년 교황 피우스 5세가 완성하였다.

32. 1445년 트렌트 회의에서 유전이 성경과 같은 권위가 있다고 선언하였다.

33. 1546년 트렌트 회의에서 외경을 성경에 포함시기는 오류를 범하였다.

34. 1854년 교황 피우스 9세가 마리아 무원죄 잉태설을 발명하였다.

35. 1870년 교황 피우스 9세는 교황 무오설을 주장하였다.

36. 1907년 교황 피우스 10세는 현대 과학이 발표한 모든 것을 다 이단적인 학설로 정죄하였다.

37. 1917년 마리아가 은총의 중재자라고 확정발표하다.

38. 1930년 교황 피우스 11세는 모든 공립학교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39. 1931년 교황 피우스 11세는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교리를 재확인하였다.

40. 1950년 피우스 12세는 마리아가 부활 승천하였다고 선포하였다.

41. 1962년 교황 요한 23세는 마리아가 종신처녀로 지냈다고 선포하였다.

42. 1996년 요한 바오로 2세는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선포하였다.

카톨릭 교회는 그동안 마리아에 관한 교리만 9가지나 발명하였다. 우리는 마리아가 한 여인으로서 참으로 복된 여인었고 믿음이 아름다운 분임을 믿는다. 그러나 그는 사람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닌 한 여인에 불과하다.

바벨론의 종교에서 기원한 종교이다.

바벨로니아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 중에 최고신은 마르둑(Marduk)이었다. 마르둑을 히브리어로 기록하면 므로닥이라고 한다. 폭풍과 창조의 신 엔릴(Ennlil)의 기능과 공적을 물려받았다는 마르둑 신은 바벨로니아의 민족신이었다.

바벨로니아의 신들 중에는 벨로스(Belos)라는 신이 있었는데 이는 벨(Bel)이라 불리기도 하고 그리스식으로는 제우스(Zeus)라 불려지는 신이었다. 일반적으로 신화가 발달한 나라는 그리스와 로마이지만 그 기원은 거의가 다 바벨론에서 출발한 것들이다. 바벨론이나 그리스의 신화들은 사실 신화(神話)라기 보다는 인화(人話)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하는 신들 중 상당수가 사람을 신격화 한 것이기 때문이다.

바벨로니아 사람들의 신들 중에는 여신도 있었다. 그중에서 유명한 여신은 ‘밀릿타’라는 여신인데 이 여신을 앗수르 사람들은 이쉬타르(Ishtar)라고 했고 페니키아 사람들은 아스다롯(Ashtaroth)이라고 불렀으며 로마 사람들은 비너스(Venus)라고 불렀다. 이 여신은 온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리스 사람들은 이를 아프로디테(Aphrodite)라고 불렀다. 에베소에서는 이 여신을 아르테미스(Atremis)즉 아데미 여신이라 불렀다.

바벨로니아 여인들은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밀릿타(Milita)여신의 신전에서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가져야만 되는 풍속을 가지고 있었다. 바벨로니아의 모든 여인들이 일생에 단 한 번이지만 이러한 망칙한 종교 행위를 가지게 했는데 그 기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여인들은 신전에 앉아 자기를 지명하는 남자가 나타나 자신의 무릎에 은화를 던지며 “밀릿타(Milita)여신의 이름으로 !”라고 하는 음성이 들릴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게 되어 있었다.

아름다운 여인들에게는 금방 남자가 나타나지만 그렇지 못한 여자들 중에는 이렇게 앉아서 4년간이나 기다린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아름다운 여자는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외모가 아름답지 못한 경우는 그야말로 혹독한 형벌이었다.

이러한 풍속을 소개하는 헤로도토스(Herodotus)도 바벨론의 풍속들 중에 아주 고약한 풍속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밀릿타(Milita)신을 아프로디테(Aphrodite)라는 이름으로 그리스에서 섬길 때는 그런 풍속은 없어지고 대신 신전에 바쳐진 여자 사제(司祭)들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인 역사에서 다루는 밀릿타(Milita)여신의 기원을 유대인 백과사전(The Jewish Encyclopedia)에서는 니므롯(NImrod)의 아내는 세미라미스(Semiramis)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요세프스도 니므롯을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배반하게 한 자”라고 기록하고 있다. 구약 성경에서는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창10:8-9)

홍수 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를,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창9:7)

사람들이 온 세계로 편만하게 흩어져서 땅을 관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니므롯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흩어 보내시는 목적은 세력을 꺾어 통치하기 쉽게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청년들을 선동하여 흩어지지 말자고 주장했다. 니므롯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게 했고 바벨탑을 쌓았다.

메소포타미아의 시날 평지에 건설된 바벨탑과 함께 바벨론은 하나님을 반역하게 된 기원이 되는 곳이었다. 그 이후로 성경에서 악령을 숭배하는 도시의 대명사가 되었다.(창11:2) 니므롯의 아내는 세미라미스(Semiramis)였다. 그녀는 남편 니므롯이 죽고 나자 남편의 시체를 조각조각 나누어서 가 지방으로 보내었다. (삿19:29 ,삼상 11:7 참조)

세미라미스는 그 후 사생자를 낳았는데 그녀는 이를 자기 남편 니므롯의 환생(還生)한 것이라고 하면서 그 이름을 담무즈(Tammuz)라 하였고 그를 태양신이라고 했다. 그녀는 이 담무즈가 바로 여인의 후손 곧 구세주(창 3:15)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자기의 몸에서 난 자기 아들 담무즈와 결혼을 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마침내 신의 아내요 신의 어머니가 된 것이다.

사람들은 담무즈를 신(神)으로 섬기게 되었고 세미라미스를 신의 어머니 곧 여신(女神)으로 섬기게 된 것이다. 이 여인은 음녀(淫女)요 여신의 기원이며 어머니 신 아들 신, 남신 여신의 기원이 된 것이다. 바벨탑을 쌓다가 흩어지면서도 어머니 신과 아들 신을 섬기는 것에는 익숙해 있었던 것이다. 온 세상에 어머니 신과 아들 신 곧 여신과 남신의 사상이 일반화된 것이다.

01, 바벨론에서는 여신을 세미라미스(Semiramis)라 하였고 남신을 담무즈(Tammuz)라 하였다.

02, 중국에서는 어머니 신 곧 여신을 성모(聖母)를 싱무라 하였다.

03, 독일 지방에서는 아기를 안고 있는 처녀 신을 헤르타(Hertha)라 하였다.

04,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는 아기를 안고 있는 여신을 디사(Disa)라 하였다.

05, 에투리아 지방에서는 아기를 안고 있는 여신을 누트리아(Nutria)라고 했다.

06, 드루이드 교에서는 여신을 비르가 파티튜라(Virga-Patitura)라고 했다.

07, 인도 지방에서는 어머니 신을 인드라니(Indrani)라고 했다.

08, 인도의 다른 지방에서는 여신을 데바키(Devaki) ,아들을 크리쉬나(Chrishina)라고 불렀다.

09, 슈메르인들은 여신을 나나(Nana)라고 불렀다.

10, 로마에서는 여신을 비너스(Venus)라 하였고 아들 신을 쥬피터(Jupeter)라 한다.

11, 소아시아 지방에서는 여신을 키벨레(Cybele)라 하고 아들은 데이오스(Deoius)라고 했다.

12, 가나안 지방에서는 여신 아스다롯(Ashtharot)을 섬겼다.

13, 에베소 지방에서는 여신을 아데미(Ardemis)라고 하였다. 혹은 다이아나(Diana)라고 했다.

14, 고린도 지방에서는 여신을 아프로디테(Aphrodite)라고 하였다.

15, 애굽에서는 여신을 아이시스(Isis)라 하였고 그 여신의 아들은 호루스(Horus)라고 불렀다.

이렇게 여신 혹은 어머니 신과 아들 신을 섬기는 것이 익숙한 세상에서 성모 마리아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게 하는 것이 캐돌릭의 착상이다. 처음에는 마리아에 대한 교리가 없었다. 그러나 AD. 431 년 에베소 회의(The Council of Ephesus)에서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냐 그리스도의 어머니냐 하는 논쟁이 있었지만 확정을 지우지 못하고 지나오다가 최근에 와서 완전히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확정을 지웠다. (1931년 데오토코스 논쟁 종결 확정)

1854년에는 교황 비오 9세가 마리아 무원죄 잉태설(Immaculate Conception)을 발표하였다. 그 기념 축제일이 12월 8일이다. 그 이후로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은총의 중재자라고 확정지었다. (1917)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은총의 중재자는 한 분 곧 예수 그리스도뿐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딤전 2:5)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 생각은 그야말로 기상천외하고도 기발한 것이었다. 유명한 카톨릭 저술가 알폰수스 리큐오리(Alphonsus Riquuori)는 그리스도께 기도하는 것 보다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더 효과적인가 하는 이론을 써서 교황 그레고리 14세로부터 성인으로 시성(諡聖)되었고 교황비오 9세는 리큐오리를 카톨릭 교회의 박사로 선언하였다.

1950년에는 마리아 부활 승천설을 발표하였다. 1951년 교황 비오 12세는 마리아의 몸이 썩지 않고 하늘로 올리어졌다고 발표하였다.

1962마리아 종신 처녀설을 주장하였다. 그들은 이미 십계명 중 제 2계명을 없앴다. 반면에 열 번째 계명을 둘로 나누어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신자들이 얼마나 무지한지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카톨릭은 성경을 절대적인 권위로 믿는 기독교회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진리를 아는 성도들은 잘 분별하여 양의 옷을 입고 나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가 있다는 주님의 말씀을 상기해 볼일이다.

가톨릭의 성인 숭배는 이방 종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고대 바벨론 종교에서는 약 5000 가지 남신들과 여신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습은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로 발전되어 갔습니다. 그들의 신화적인 이방 종교에서는 매달 혹은 어느 달에 섬기는 신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매일 섬겨야 할 신들이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또 특정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들이 있었으며 각기 다른 직업을 위한 신들이 있었습니다.

브라이트(Brighit)는 대장장이와 시인의 여신이었습니다.

유노 레기나(Juno Regina) 여성과 결혼의 신이었습니다.

미네르바(Minerva) 지혜와 장인 및 음악가의 여신이었습니다.

비너스(Venus) 성적인 사랑과 출산의 여신이었습니다.

베스타(Vesta) 빵을 굽는 사람과 신성한 불의 여신이었습니다.

오프스(Ops) 부자가 되게 해 주는 여신이었습니다.

케레스(Ceres) 옥수수와 밀과 채소의 여신이었습니다.

헤르큘레스(Hercules) 환희와 포도주의 신이었습니다.

머큐리(Mercury) 웅변가의 신이었습니다.

카스터와 폴룩스(Caster & Pollux) 로마의 수호신 항해자의 수호신

크로누스(Cronus) 서원의 수호신이었습니다.

야누스(Janus) 집과 성문의 신이었습니다.

넵툰(Neptune)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같습니다.

큐우피드(Cupid) 사랑의 신이었습니다.

쥬피터(Jupiter) 모든 신들이 왕이었습니다.

쥬노(Juno) 쥬피트의 아내, 그리스 신들 중에 헤라(Hera)입니다.

로마 판도에서 이러한 신들을 섬기던 사람들에게 삼위일체 하나님 한 분만 섬기라고 하니 싱겁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톨릭 지도자들은 여려 가지 신들을 발명하였습니다.

배우들 성 게네시우스(St. Genesius)——–08월 25일

건축가 성 토마스(St. Thmas)————–12월 21일

천문가 성 코스미닉(St. Cosminic)———-08월 04일

운동선수 성 세바스테인(St. Sebastain)——-01월 20일

제빵업 성 엘리자베스(St. Elizabeth)——–11월 19일

은행가 성 마태(St. Matthew)————– 09월 21일

거지들 성 알렉시우스(St. Alexius)———-07월 17일

책 장사 성 하나님의 요한(St. John Of God)—03월 08일

벽돌공 성 스테반(St. Steven) ————- 12월 26일

건축가 성 빈신트 페러(St. Vincent Ferrer)— 04월 05일

도축업자 성 하르디안(St. Hardian)———– 09월 28일

운전수 성 피아르스(St. Fiarce)————-08월 30일

양초공 성 베르나르드(St. Bernard)——— 08월 20일

비극배우 성 비투스(St. Vitus)—————-06월 15일

요리사 성 마르타(St. Martha)————– 07월 29일

치과의사 성 아폴로니아(St. Apollonia)——– 02월 09일

의사들 성 누가(St. Luke)——————10월 18일

편집자 성 요한 보스코(St. John Bosco)——01월 31일

어부들 성 안드레(St. Andrew)————–11월 31일

꽃 장수 성 도르디(St. Dorothy)————–02월 06일

제조업자 성 야고보(St. James)—————05월 11일

주부들 성 안네(Anne)- ——————- 07월 26일

사냥꾼 성 후베르트(St. Hubert)————- 11월 03일

노동자 성 대 야고보(St. James the Greater)– 07월 25일

변호사 성 이베스(St. Ives)——————05월 19일

사서들 성 제롬(St. Jerome)—————–09월 30일

상업인 성 프란시스(St. Francis of Assisi)—–10월 04일

광부들 성 바라바(St. Baraba)————— 12월 04일

음악가 성 세실리아(St. Cecilia)————- 11월 22일

공증인 성 전도자 마가(St. Mark the Evangelist) 04월 25일

간호원 성 캐드린(St. Cathrine) ————- 04월 30일

화가들 성 누가(St. Luke)——————- 10월 18일

약사들 성 겜마 갈라니(St. Gemma Galani)—- 04월 11일

미장공 성 바돌로매(St. Bartholomew)——– 08월 24일

인쇄공 성 하나님의 요한(St. John Of God)—- 03월 08일

선원들 성 브랜단 (St. Brendan)————- 05월 11일

과학자 성 알베르트(St. Albert)—————11월 15일

가수들 성 그레고리((St. Gregory)———– 03월 12일

강철공 성 엘리구이스(St. Eliguis)———– 12월 01일

학생들 성 토마스 아쿠나스(St. Thmas Aquinas) 03월 07일

외과의사 성 다미안(St. Damian)————– 09월 27일

양복공 성 보니페이스(St. Boniface) ———- 06월 05일

세무원 성 마태(St. Matthew)—————– 09월 21일

이들 성인들의 이름과 생전에 직업을 잘 살펴 보시면 어떤 이는 그 이름과 비슷하게 정해졌고 어떤 이는 생전에 가졌던 직업을 따라서 정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톨릭 신자들은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사안에 따라 혹은 직업과 직책에 따라서 기도하는 대상이 다른 것은 참 황당한 일입니다.

이러한 가톨릭이 이단이 아니라고 우기는 학자들과 목회자들은 도대체 어떤 종파를 이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신구약 성경 어디에도 이렇게 가르친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죽은 사람을 호격으로 부른 것만도 초혼술로 여겨 금하고 있습니다.

(신 18 :11)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따라서 이들은 살아가는 동안 형편에 따라 기도의 대상은 달라집니다.

불임 여인은 성 안토니(St. Anthony)에게 기도합니다.

늙은 하녀는 성 안드레(St. Andrew)에게 기도합니다.

맥주 중독자 성 니콜라스(St. Nicholas)에게 기도합니다.

가난뱅이는 성 로렌스(St. Lawrence)에게 기도합니다.

어린이들은 성 도미닉(St. Dominic)에게 기도합니다.

임산부들은 성 제랄드(St. Gerard)에게 기도합니다.

축산업자는 성 안토니(St. Anthony)에게 기도합니다.

이주민들은 성 프란시스(St. Francis)에게 기도합니다.

유혹퇴치는 성 시리아쿠스(St. Syriacus)에게 기도합니다.

가정문제는 성 유스타키우스(St. Eustachius)에게 기도합니다.

도둑체포는 성 제르베이스(St. Gervase)에게 기도합니다.

불이났을때 성 로렌스(St. Lawrence)에게 기도합니다.

홍수가나면 성 펠리시타스(St. Felicitas)에게 기도합니다.

남편 얻기는 성 요셉(St. Joseph)에게 기도합니다.

연인 얻기는 성 라파엘(St. Raphael)에게 기도합니다.

아내 얻기는 성 안네(St. Anne)에게 기도합니다.

분실물 찾기 성 안토니(St. Anthony)에게 기도합니다.

간질병 치료 성 비투스(St. Vitus)에게 기도합니다.

개에게 물림 성 후베르트(St. Hubert)에게 기도합니다.

열병이 나면 성 죠오지(St. George)에게 기도합니다.

뱀에 물리면 성 힐라리(St. Hilary)에게 기도합니다.

발병이 나면 성 빅토르(St. Victor)에게 기도합니다.

눈병이 나면 성 라파엘(St. Raphael)에게 기도합니다.

담석증 치료 성 리베리우스(St. Liberius)에게 기도합니다.

각종암 치료 성 페레그린(St. Peregrine)에게 기도합니다.

응혈 치료는 성 안드레(St. Andrew)에게 기도합니다.

경련이 나면 성 무리스(St. Murice)에게 기도합니다.

두통이 치료 성 데니스((St. Denis)에게 기도합니다.

귓병 치료는 성 카독(St. Cadoc)에게 기도합니다.

심장병 치료 성 하나님의 요한(St. John of God)에게 기도합니다.

유방병 치료 성 아가타(St. Agatha)에게 기도합니다.

정신병 치료 성 딤프너(St. Dympna)에게 기도합니다.

안과 질환들 성 루시(St. Lucy)에게 기도합니다.

피부병 치료 성 로치(St. Roch)에게 기도합니다.

인후통 치료 성 블레즈(St. Blase)에게 기도합니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리아를 신격화 하는 것은 실로 기발한 발상이었습니다. 그들은 마리아는 원죄 없이 잉태했다는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마리아는 종신 처녀로 지냈다는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교리를 위하여 야고보 원복음서라는 가짜 경전까지 날조했습니다. 마리아 부활승천설을 만들었습니다. 마리아는 은총의 중재자 중에 으뜸으로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들은 자신들이 죄가 예수님의 보혈도 사함받은 것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마리아 송에는 예수님이 아직도 마리아의 태중에 있습니다.

이들의 성화에 있는 예수님은 도무지 자라지 않고 항상 어린아이로 있습니다.

이들의 십자가에는 예수님이 아직도 못박힌 채 그대로 있습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였고 사랑으로 길러 내셨던 마리아라도 결코 기도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도 역사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런 로만 가톨릭을 마치 기독교의 뿌리나 큰 집 쯤으로 생각하고 그리로 돌아가 통합하려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자기들 교단에 속한 사람이 조금만 이상 주장을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소명할 기회도 없이 이단으로 정죄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로만 가톨릭을 이단이라고 지적하면 편협한 사람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분별력이 없는 목회자가 로만 가톨릭의 흉내를 내면서 교회를 그리로 끌어들이려 한다면 이제는 성도들이라도 깨어서 교회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성경도 역사도 공부하지 않는 목사님들은 대부분 로만 가톨릭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업습니다.

그러한 목사님들이 가톨릭의 실상을 알게 된다면 그런 소리를 하지 못할 것입니다.

위에 정리해 놓은 사실을 카피하여 인쇄해서 그 목사님께 전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로만 가톨릭이 이단이 아니고 정상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런 교회는 잘못된 교회입니다.

그 때는 그 교회를 떠날 준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번역본은 여러가지를 다 가지고 대조하면서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완전한 번역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하고 가능한 대로 여러가지 번역본들을 구하여

뜻이 난해한 부분은 다른 번역을 대조해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스크랩] 로마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로마 카톨릭 * 목차 1. 로마 카톨릭의 기원 2. 카톨릭의 비 성경적 교리 역사 3. 교황 제도 4. 마리아 숭배 5. 카톡릭 성직제도와 고해 성사 6. 우상 숭배 7. 종교개혁과 기독교 박해 1. 로마 카톨릭의 기원

3세기까지도 로마제국 전역에 흩어져 있던 수 많은 교회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했던 로마교회가, 중세기를

장악한 로마 카톨릭 교회가 되고, 지방 교회의 일개 장로에 불과했던 로마교회의 감독이, 세계 교회의 머리가

되어 중세기를 호령한 것은 자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로마제국과 그 후의 신성 로마제국의 정치적 군사적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콘스탄틴 황제(AD 306-337)와 유스티니안 황제(AD 527-565)는 교황권을 양육하여 중세기의

주인으로 성장시킨 사람입니다.

312년 10월 27일 콘스탄틴황제가 꿈과 환상으로 그에게 나타났다는 “불붙는 광채의 십자가”를 힘입어, 적수였던

막센티우스황제를 밀비안 다리 전투에서 이긴 뒤, 그리스도인에 대한 로마의 태도는 일대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313년 3월에는 「밀란의 칙령」이 반포되어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고, 성직자들에게는 병역, 세금 및 각종

시민의 의무가 면제되고(AD 313), 사법상의 특전도 베풀어져 세상 법정에서 재판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성직제도는 졸지에 타락하여 성직매매가 성행했고, 민중의 호응과 인기를 얻기 위해 교회의

문지방은 낮아질대로 낮아져 세속과 이교(異敎)의 물결이 넘쳐 들어왔습니다.

예배는 극도로 이교화하였고, 321년 3월 7일에는 아직도 콘스탄틴황제가 현직 대제사장이었던 페르샤의

태양신 미드라(Mithras)의 예배일인 일요일에 휴업하라는 포고가 내려졌습니다.

이러한 틈 새에서 국가의 비위를 맞추며 꾸준히 정치적 기반을 굳혀 온 로마교회의 감독은 황제의 이러한

종교정책을 열렬히 환영하며, 세계교회의 머리가 되기에 안간 힘을 썼습니다.

326년 콘스탄틴황제는 선동죄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지는 황후 파우스타 (Fausta)의 라 테란 궁전을 로마교회

감독 실베스터(Sylvester)에게 주어 공관을 삼게 했습니다.

330년 수도를 로마에서 콘스탄틴노플로 옮기게 되자, 로마교회의 감독은 황제의 간섭 없이 독자적으로

교권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375년 이제까지 로마황제들이 공식명칭으로 쓰고 있던 이교 대제사장의 칭호인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를, 그리스도인인 그라시안(Gracian) 황제가 비로소 포기하자, 자신을 높이기에 급급했던 로마교회

감독은 즉시 이를 채택하여, 자신의 칭호로 삼아 오늘날까지도 교황의 공식 칭호가 되고 있습니다.

476년 서로마가 망한 뒤, 로마교회 감독은 황제의 이미지로 군림하여 정치와 종교의 실권을 장악했습니다. 496년 게르만 민족의 강자인 프랑크의 국왕 클로비스(Clovis)를 개종시켜, 로마교회의 양자로 삼음으로써

중세기 동안의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했습니다.

특별히 동로마 황제 유스티니안은 로마교회 감독으로 하여금 세계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서로마의 잃어 버린 통치권을 되찾고, 이전의 통일된 대제국을 이룩해 보려는 목적으로 황제는 로마교회의

영항력을 십분 이용하려 했습니다.

유스티니안은 493년 아리안주의(Arianism) 게르만 민족으로 하여금 이탤리 반도와 로마교회를 위협해 온

헤루리를 정복하고, 534년에는 같은 이유로 반달족을 정복했습니다. 533년에는 로마교회 감독을 “세계교회 머리”로 공식 인정하고 이 사실을 534년에 그의 법전에 편찬했습니다.

538년에는 아직도 이탤리 반도와 로마교회 감독의 지상권에 도전하는 마지막 아리 안주의 게르만족인

동고드를 군사력으로 정복하여, 마침내 교황권을 중세기의 권좌 (權座)에 앉혀 놓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서유럽의 실력자가 된 프랑크왕 피핀(Pepin 741-768)은 왕위를 찬탈한 자신에게 왕관을

씌워준 데 대한 감사로, 로마교황을 적극 후원하여, 754년에는 롬바드에게서 빼앗은 동로마제국의 영지를

교황에게 주어 교황령이 되게 함으로써, 로마교회는 이제 영토를 가진 국가가 되었습니다. 피핀 왕의 아들 촬스 대제는 군사력을 동원하여 곤경에 빠진 로마교황을 정치적 위기에서 구원한 뒤, 서기

800년 크리스마스에 성 베드로 사원에서 교황 레오 3세로부터 황제의 관을 받음으로써, 역사적인 신성

로마제국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 제국은 1806년 나폴레옹에 의해 막을 내리기까지 1,000여년 간 교황권의

성실한 보호자 구실을 했습니다.

십자군을 일으켜 알비젠스, 왈덴스등 개혁파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허스와 제롬을 불사르고, 루터의 종교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편의와 힘을 제공한 것이 바로 신성로마제국이었습니다.

따라서 카톨릭은 초대교회를 계승한 교회가 아니라 오히려 초대교회를 핍박하고, 이방종교를 흡수한 혼합종교이고,

정치적 후원으로 성장하였으며, 권력과 금력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세상적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카톨릭의 비 성경적 교리 역사

1. 루시안이 장로를 사제라고 처음으로 부름 — 2세기

2. 시프리안이 사제가 집전하는 미사를 만들어 냄 — 3세기

3. 죽은 자를 위한 기도(바빌론 종교의 풍습) — A.D. 300

4. 십자가 형상을 만듦 — A.D. 300

5. 촛 불 — A.D. 320

6. 천사, 죽은 성인들, 형상 숭배 — A.D. 375

7. 미사가 매일 드리는 예식이 됨 — A.D. 394

8. 에베소 공회를 통해 마리아를 높이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칭호로 부르기 시작 — A.D. 431

9. 사제들이 특별한 옷을 입기 시작 — A.D. 500

10. 최후의 도유(치유를 위한 의식) — A.D. 526

11. 그레고리 1세가 연옥의 교리 확립 — A.D. 593

12. 예배 때 라틴어 사용 — A.D. 600

13. 마리아, 죽은 성인들, 천사들에게 기도 — A.D. 600

14. 최초의 교황 (보니파 3세) — A.D. 610

15. 교황의 발에 입 맞춤 — A.D. 709

16. 프랑크 왕 페핀이 교황에게 세속 권력을 넘겨줌 — A.D. 750

17. 십자가, 형상, 유물 숭배 인정 — A.D. 786

18. 소금, 기름을 섞은 물에 사제가 축성해서 성수로 만듦 — A.D. 850

19. 성 요셉 숭배 — A.D. 890

20. 추기경 대학 숭배 — A.D. 927

21. 교황 요한 13세가 종(鐘)에 세례를 베품 — A.D. 965

22. 교황 요한 15세가 죽은 사람들을 성인으로 선언함 — A.D. 995

23. 금요일과 시순절 금식 — A.D. 998

24. 미사가 점차 희생제사로 발전하고, 참석이 강요됨 — A.D. 11세기

25. 사제들의 독신생활 — A.D. 1079

26. 은둔자 베드로가 묵주 사용(이교도 관행)도입 — A.D. 1090

27. 베로나 공회 떼 종교재판소 제정 — A.D. 1184

28. 면죄부 판매 — A.D. 1190

29. 피터 롬바르트가 일곱가지 성사 확정 — A.D. 12세기

30. 이노센트 3세가 화체설 확립 — A.D. 1215

31. 이노센트 3세가 죄를 하나님이 아닌 사제의 귀에 들리게 고백하는 의식(화해의 의식)제정 — A.D. 1215

32. 교황 호노리우스 3세가 성병 숭배 제정 — A.D. 1220

33. 발렌시아 공회 때 성경이 평신도들에게 금지되고 금서 목록에 포함됨 — A.D. 1229

34. 영국의 사이몬 스톡이 성의를 만들어 냄 — A.D. 1251

35. 콘스탄스 공회 때 평신도들은 영성체 때 잔은 받을 수 없게 됨 — A.D. 1414

36. 플로렌스공회 때 연옥이 교리로 확정됨 — A.D. 1439

37. 트렌트 공회 때 교회의 전통도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가진 것으로 인정 됨 — A.D. 1545

38. 트렌트 공회 때 외경도 성경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결정됨 — A.D. 1546

39. 교황 피오 4세가 만든 신조가 원래의 사도들의 신조 대신 공식 신조로 채택됨 — A.D. 1560

40. 교황 피오 9세가 마리아의 무염시태 (죄없이 잉태됨)을 선언함 — A.D. 1854

41. 교황 피오 9세가 “유설표”를 공표하고 바티칸 공회가 인준함, 로마 카톨릭교회가 승인하지 않는 종교, 양심,

언론, 과학적 발견의 자유를 정죄함, 교황이 세상 통치자들의 세속 권세 위에 권위를 가졌다고 인정함 – A.D. 1864

42. 바타칸 공회를 통해 믿음과 도덕적인 모든 문제에 교황의 절대무오류성 선언 — A.D. 1870

43. 피오 12세가 마리아의 몽소승천 선언 — A.D. 1950

44. 교황 바오로 6세가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라 부름 — A.D. 1965 3. 교황제도

카톨릭은 교황을 가르켜 베드로의 사도직분을 계승하고, 그리스도의 대리자며, 전체교회의 머리이고, 거룩한

아버지며, 무오한(오류가 없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교황의 교시를 성경보다 높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황에 대한 이러한 교리는 성경에 근거가 없으며 하나님, 예수님, 성경의 권위에 도전하는 일입니다.

교황은 인간에 불과하며 역사상 많은 부도덕한 일(살인, 신성모독, 치부, 성직매매, 술취함, 간음, 동성연예,

근친상간)을 자행해 왔습니다.

중세시대 때에는 왕을 능가하는 부와 권력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예수님이 제시한 섬기는 지도자 상과는

거리가 먼 일입니다. 교황 세르기우스 3세(A.D. 904~911)는 살인을 통해 교황직을 얻었고, 여자과 관계해 불법으로 사생아를 낳았습니다.

교황 요한 12세(A.D. 955~964)는 성적으로 문란해 교황청에 창녀들을 불러들였고 도덕적 부패가 극에 달했습니다.

주교 50명이 성베드로 성당에 모여 교황을 절도, 성직매매, 위증, 살인, 간음, 근친상간으로 고소했으나, 교황 요한

12세는 오히려 추기경과 주교들을 채찍으로 때리고 팔과 코와 귀를 자르는 보복을 하였습니다. 교황 요한 15세(A.D. 985~996)는 교회 재정을 자기 친척들에게 나누어 줘 부패한 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교황 베네딕트 8세(A.D. 1012~1024)는 공개적으로 뇌물을 주고 교황직을 산 부도덕한 인물입니다.

교황 베네딕트 9세(A.D. 1033~1045)는 대낮에 살인과 간통을 자행했고, 순례자들을 강탈하다가 추방당했습니다.

교황 이노센트 3세(A.D. 1160~1216)는 종교재판소를 창설해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을 백만명 이상 살해했습니다. 교황 요한 23세(A.D. 1410~1415)는 주교와 사제로 구성된 37명의 증인에 의해 음행, 간통, 근친상간, 남색, 성직매매,

도둑질, 살인죄로 고소당했고, 300명의 수녀들을 겁탈하였습니다.

바티칸 기록에 의하면 그는 자기 형제의 아내와 변태 성행위를 자행하였고, 수백명의 처녀들과 성관계를 가졌고,

결혼한 여자들과 간음을 행함으로써 공개적으로 악마의 화신이라고 불리었습니다. 교황 비오 2세(A.D. 1458~1464)는 육욕에 빠지는 방법을 가르쳤고, 많은 사생아의 아버지였습니다.

교황 바오로 2세(A.D. 1464~1484)는 비싸고 호화로운 왕관을 쓰고, 궁전에 많은 첩을 두었습니다.

교황 식스투스 4세(A.D. 1471~1484)는 교회 직분을 경매로 팔아 전쟁자금을 충당했고, 친척들에게 치부한 돈을

나누어 주었으며, 어린 조카 8명을 추기경으로 임명하였고, 사치스럽고 화려한 잔치를 종종 열었습니다. 교황 이노센트 8세(A.D. 1484~1492)는 여러 여인과 성관계를 통해 16명의 자녀를 두었고, 자녀 중 몇 명은 바티칸에서

결혼식을 거행하였고, 교회 직분을 늘려 돈을 받고 팔았고, 성 베드로 광장에서 투우 경기를 벌였습니다.

교황 알렉산더 6세(A.D. 1492~1503)는 추기경을 뇌물로 매수해 교황직에 선출되었고, 품행이 나쁜 자기 젊은 아들을

발렌시아의 대주교로 앉혔으며, 자기의 두 누이와 근친상간하고, 자기의 딸 루크레티아에게서 자녀를 두었습니다. 교황 레오 10세(A.D. 1513~1521)는 8세에 수도원장이 되었고, 13세에 추기경이 되었으며, 값비싼 유흥과 연회를

통해 술 마시고 흥청망청 놀았으며, 교황의 궁전에서 12명의 벌거벗은 소녀에게 저녁 시중을 들게 했습니다.

교황 바오로 3세(A.D. 1534~1549)는 전에 추기경으로 있을 때 자녀를 두었었고, 십대의 어린 조카 두 명을 추기경으로

임명하였고, 가수와 무희와 어릿광대를 동원해 축제를 후원했고, 점성가를 불러 조언을 구했습니다.

교황이 머리에 쓰는 관은 바빌론의 인어 모양의 신인 다곤 신이 썼던 것과 비슷합니다.

바빌론 다곤 신 물고기 입 모양의 관을 쓴 바빌론의 다곤 신 삼중관을 쓴 교황 다곤신과 같은 관을 교황

다음은 교황에 대한 카톨릭 내의 평가입니다.

[교황만이 가장 거룩하다고 불릴 수 있으며…… 거룩한 군주, 지고한 황제, 그리고 왕중왕(King of Kings)이라고

불릴 수 있다. 교황은 그토록 큰 위엄과 능력에 속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동일한 심판을 구성할 수 있다.

그래서 교황이 행한 바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발해진 것처럼 여김을 받는다.]

“Pope”, Ferraris, Ecclesiastical Dietionary. [우리(주: 교황들)는 이 땅 위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Pope Leo XIII, Encyclical Letter, June 20, 1894, The Great Encyclical Letters of Leo XIII, 304.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지상권을 뜻한 것으로 성경에서 그에게 돌려진 모든 명칭들은, 교황에게도 마찬가지로

돌려진다.] Bellarmine, on the Authority of Councils, bk. 2, ch. 17. [세 관으로 꾸며진 이 삼층관을 받으소서. 당신은 군주들과 제왕들의 아버지이며, 세계의 주교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임을 생각하소서. 주의 명예와 영광이 영원하실 지어다] 경향잡지, 14. 4. 마리아 숭배

천주교는 마리아가 원죄 없이 잉태했고, 죽을 때 몸과 영혼이 하늘로 승천했다고 합니다.

마리아는 모든 사람의 어머니이자 여왕이고, 하늘의 문이며 그녀를 통해서 용서받는다고 합니다.

자녀를 7명 이상 가진 마리아가 평생 처녀인 동정녀로 살았다고 합니다.

또한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에 불과한 마리아를 예수님의 자리에 앉힌 성경에 전혀 근거가 없는 교리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서 구원 받을 수 있으며, 마리아에 대한 숭배는 이방종교의 여신숭배사상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카톨릭은 사탄 숭배국가였던 바빌론 종교의 우상과 풍습을 그대로 수입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바빌론은 성경(창 10/~9)에 나오는 니므롯이라는 강력한 사냥꾼에 의해서 건설되었습니다.

니므롯이란 이름은 ‘그가 반역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대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물이 됩니다.

니므롯은 아내 세미라미스와 아들 담무스를 두고 있었고, 온갖 악행과 사탄숭배를 자행하였습니다.

니므롯이 죽었을 때 그의 몸은 여러 조각으로 잘려져 여러 지역으로 보내졌습니다.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는 니므롯이 태양신이 되었고, 아들 담무스로 환생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니므롯이 태양신이 되었기 때문에 불과 촛불이 그를 기념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니므롯을 나타내는 다른 상징물로는 태양, 물고기, 나무, 기둥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세미라미스는 담무스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잉태된 구원자라고 했고, 자신도 경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바빌론 지역에 흔히 있는 모자상(母子狀)은 여신 세미라미스가 자기 아들 담무스를 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바빌론 풍습은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가 여러 곳에서 모자상이 발견됩니다.

중국 사람들은 아기를 팔에 안은 여신을 ‘싱무’ 즉 ‘거룩한 어머니’라고 부릅니다.

독일 사람들은 팔로 아기를 안은 처녀 ‘헤르타’를 숭배했습니다.

인도에서도 크리쉬나 아기를 안은 어미 데바키를 숭배했습니다.

이집트의 여신 이시스는 이집트 최고의 신 호루스를 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이방의 여신을 숭배해 예레미아서에 보면 하늘 여왕에게 분향했다고 나옵니다.(예레미아 44/17~19)

바빌론과 이집트 등 세계의 고대 종교에 나타나는 아기를 안은 여신 성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리아와 아기 예수 부활해 승천하는 마리아 마리아에게 경배하는 교황 십자가에 못 박힌 마리아

(유럽) 십자가와 함께 있는 마리아

(로마)

A.D. 313년 로마 교회가 국교화 되면서 이방종교가 금지되었으므로 이교도들은 그들의 여신숭배 사상을 교회 내에

가져왔고, 로마 교회는 교세확장을 위해 이를 용인하였습니다.

점차 이교도들의 여신 숭배는 마리아 숭배로 옮아가게 되었습니다. A.D. 431년 에베소 공회에서는 마리아 숭배를 카톨릭의 공식 교리로 채택하였습니다.

에베소는 고대로부터 처녀와 어미의 여신 다이아나를 숭배하던 도시였습니다.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에베소 거민들은 스스로 여신 우상을 파괴하기도 하였습니다. (행 19/24~27)

카톨릭에서는 마리아가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께 기도해 주는 중보자라고 하나, 그 역할은 예수님의 역할입니다. 요일 2/1 나의 어린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범죄하여도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계신 변호자가 계시니, 곧 의로우신 분 예수 그리스도시라.

딤 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 누가 1/46~47 마리아가 이르되, 내 혼이 주를 드 높이고, 내 영이 하나님 곧 내 구원자를 기뻐하였느니 우리가 잘못했을 때 하나님께 우리를 변호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나를 이어주는 중보자 (Mediator) 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시기 위해 잠시 몸을 빌린 사람일 뿐입니다.

단순한 사람이 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고, 마리아 자신도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라고 했습니다. 카톨릭은 마리아를 영원한 동정녀라고 해서 평생 처녀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예수님의 4형제 아고보, 요셉, 시몬, 유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 13/55)

또한 예수님은 누이들도 있습니다. (마태 13/56)

권세가 하늘에 닿는 카톨릭은 이와 같이 성경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교리도 거리낌 없이 추가합니다. 카톨릭은 마리아가 원죄 없이 예수님을 잉태했다고 했고, 평생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1854년 교황 피오 9세가 선언한 마리아의 무염시태 교리입니다.

그 러나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의인은 한 명도 없다고 명시합니다.(로마서 3/10~11)

천주교는 성경에 전혀 근거 없는 교리를 필요에 따라 잘도 만들어 냅니다. 카톨릭은 마리아가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해 하늘 여왕이 됐다고 가르칩니다.

몽소승천 교리는 A.D. 1951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선언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늘에 있는 사람의 아들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고 명시합니다. (요한 3/13)

천주교의 마리아 숭배는 고대 이교도들의 여신 숭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천주교는 로사리오라고 불리는 묵주를 기도할 때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묵주는 불교에서 쓰는 염주와 다를 바 없고, 고대로부터 이교도들이 사용하던 기구입니다.

수세기 동안 이슬람교도들은 염주를 사용해 알라신에게 기도했습니다.

B.C. 800년 경 페니키아 사람들은 원형의 염주를 이용해 여신 아프로디테를 숭배했습니다. * 묵주 기도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십자가를 잡고 성호경 을 한 다음 십자가에 친구하고

2. 사도신경 을 외운다.

3. 다음 묵주알을 잡고 주님의 기도 를 바친다.

4. 다음 세개의 알을 차례로 넘기며 각각 성모송 을 한다. 각각에서 다음을 묵상한다.

1) 천주 성부의 지극히 거룩한 딸이신 마리아

2) 천주 성자의 평생 동정 어머니이신 마리아

3) 천주 성령의 지극히 정결한 짝이신 마리아

5. 다음의 묵주알을 잡고 (머리를 숙이며) 영광송 을 한 후, 묵상 주제인 환희, 고통, 영광의 신비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신비 1단 을 외운고, 주님의 기도 를 바친다.

6. 묵주알 10개를 넘기면서 성모송 10번 을 하는 동안 신비 1단의 내용을 묵상한다.

7. 다음 알을 잡고 영광송 과 구원경 을 바치면서 1단을 마친다.

8. 이어서 신비 2단 을 외운 뒤, 마찬가지로 주님의 기도 1번 과 성모송을 10번 을 하면서 2단의 내용을 묵상하고,

영광송, 구원경 을 바친다.

9. 같은 방법으로 3단, 4단, 5단을 바친다.

10. 마지막 5단의 영광송, 구원경을 바친 뒤 성모찬송 을 바치고 십자가에 친구하면서 끝낸다. 완전한 로사리오에는 성모송 53번, 주기도문 6번. 성체송 5번, 성체 묵도송 5번, 영광송 5번, 사도신경 5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톨릭에서는 성모 마리아를 찬미하는 성모송을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주 기도문보다 9배나 더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문 외듯이 같은 기도문을 반복하는 것은 이교도적인데, 예수님은 기도할 때 이교도 같이

헛된 말을 되풀이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마태 6/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교도들이 하는 것처럼 헛된 반복을 하지 말라. 이는 그들이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로 생각함이라. 5. 카톨릭 성직계급과 고해성사

신부님에 대한 호칭이 서양에서는 Father로 하나님 아버지에게만 쓸 수 있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술 더 떠서 신부(神父)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이외에는 종교적으로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태 23/9 또 이 세상 누구를 보고도 아버지 라 부르 지 말아라. 너희의 아버지 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 분뿐이시다.

로마 교황을 나타내는 Pope란 단어도 아버지라는 의미의 단어를 조금 바꾼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로마시대에 유행했던 이방종교인 미트라교에서는 제사를 주관하는 사제들을 아버지(Father)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미트라교 사제의 우두머리는 로마에 살았는데, 그는 ‘아버지들의 아버지'(Pater patrum)라고 불리었습니다.

성경의 사사기에도 이교도의 사제를 아버지라고 부름이 나타나 있습니다.(사사기 17/10) 천주교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부정합니다.

속죄는 선행과 기도와 고해성사로 이루어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죄 사함의 권리는 예수님께만 있고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 받을 수 있는데도, 카톨릭은 죄 많은 인간인 신부에게

죄를 고백해 고해성사를 함으로써 죄를 용서받습니다. 에베소서 1/7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가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그러나 우리는 오직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죄사함을 얻습니다.

구약시대에 내 죄를 어린양에게 안수해 전해준 후 양의 피를 흘림으로써 죄사함을 받았듯이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어린 양으로 오셔서 내 모든 죄를 가져가 대신 저주를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내 모든 죄가 눈 보다 더 희게 씻어진다는 것을 믿을 때 죄사함을 받습니다. 카톨릭에서 교황 다음 가는 직분으로 추기경이 있는데, 성경에는 추기경이라는 직분이 없습니다.

추기경은 원래 로마 이교도들의 성직으로 추기경을 의미하는 Cardinal은 돌쩌귀(문을 여닫기 위해 경첩과 같이

쇠붙이로 된 물건)를 의미하는 라틴어 Cardo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추기경은 원래 문과 돌쩌귀의 신이던 야누스(Janus)를 모시던 사제였습니다. 1월을 의미하는 January도 시작의 신이란 의미를 가진 야누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문을 열고 닫는 자’로 알려진 야누스는 사탄이 하늘 시스템을 흉내낸 것이고, 천국과 지옥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권세를 가지신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계 3/7~8)

추기경은 붉은색 옷을 입는데 이는 이교도 카디날 사제들의 붉은 옷과 같으며, 바빌론 왕들도 붉은 옷을 입었습니다. 카톨릭의 교권체제는 이교도들의 대승원장(Pontifex Maximus)을 수장으로 하고 승원장(Pontiffs)들이 그를

보좌하는 제도와 비슷하며, 이같은 제도는 바빌론에 있었던 승원장 공회제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교도들은 제사를 드리기 전 사제를 세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추기경(Cardinal)과 주교(Bishops)와 사제(Priests)이고,

이를 로마 카톨릭에서 그대로 수용했습니다. 신약시대에 성경에 명시된 교회 직분은 말씀을 가르치는 ‘장로'(감독과 목자(목사)와 장로는 같은 직분입니다.)와 교회

실무를 담당하는 ‘집사’ 뿐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자신을 장로라고 했고, 장로는 양떼를 먹이는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백성 위에 군림하지 말고 모범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벧전 5/1~3)

예수님도 니골라당을 경계하라고 했는데, 니골라는 정복한다는 의미인 나카오(Nikap)에 어원을 둡니다.(계시록 2/6) 카톨릭의 대주교(archbishop), 대사제(archpriest) 등에서 ‘arch’는 지도자 또는 선생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을 선생(master)으로 부르지 말라고 하셨고, 선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 하셨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큰 자는 오히려 형제를 섬겨주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교회 내에서 상하관계는 있을 수 없으며, 개신교에서도 목사와 성도는 주님을 모시는 한 형제입니다. 마태 23/10~11 또 너희는 선생이라고도 불리지 말라. 이는 너희 선생은 한 분, 곧 그리스도시기 때문이라.

너희 가운데서 가장 큰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6. 우상 숭배

그리스도인 감독(司敎)들은 이전에 희랍과 로마의 다른 종교의 숭배자들이 그들의 상상적인 신들에게 존경과

신앙심을 표현하였던 종교의식들과 제도들을 조금씩만 고쳐서, 그리스도교 예배에 끼어 넣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교도(異敎徒) 대중들로 하여금 이런 의식들은 자기들의 조상들로부터 전래(傳來)된 것으로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바뀐 것이 없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하고, 그리스도와 순교자들도

이전에 자기들의 신들이 경배받았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예배되고 있는 줄로 안다면, 그들이 더욱 쉽사리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콘스탄틴 황제가 자기 조상의 종교를 포기하자마자, 곳곳에 으리으리한 성전들이 서게 되어, 여러가지 그림들과

우상들로 단장되었는데, 이것들은 외관으로 보나, 내면으로 보나, 이교 신들의 신전과 흡사한 것이었다.

J. L. Von Mosheim, Ecclesiastical History, I, 369. 실제로 8세기에 이르러서 카톨릭교회들은 각종 성상들로 가득 차게 되었고, 이것들에 입맞추고, 기도하고, 분향하고,

절하는 일이 지나쳐, 오히려 우상을 섬기지 않는 회교도들로부터 우상숭배자라는 조롱을 받는 등 그 퇴폐함이 극에

달했다.

보다 못한 동로마 황제 레오 3세(Leo III)와 콘스탄티노플 대주교 등은 종교회의를 열어 우상 숭배를 금하고

교회당에서 이를 제거할 것을 명하고 강제로 부수기까지 했다.

그러나 교황 그레고리 3세(Gregory III)는 우상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섬으로써 동서(東西)교회 간에

장기간에 걸친 논쟁과 분쟁으로 들어섰다.

심지어 로마교회의 일각에서는 “하나님은 성만찬에서와 마찬가지로 만들어 놓은 우상(偶像)에도 임재하신다.

그려지거나 묘사되지 아니한 그리스도는, 실제의 그리스도가 아니다. ” 라고 주창하기에 이르렀다.

Qualben, 153, 153. 이것이 그 유명한 성상 파괴 논쟁(Iconoclastic Controversy)인데 우상에 대한 로마교회의 견해는 지금도 그 때와

변함이 없으며, 지금의 바디칸 성 베드로 성당에도 395개의 성상과, 44개의 제대(祭臺)가 차려져 있다.

경향잡지, 22 a) 오벨리스크 숭배 이집트 오벨리스크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의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고대 종교의 상징물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신화에서 유래됐는데 여신 이시스의 남편 오시리스의 성기를 의미합니다.

오벨리스크는 또한 태양신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명백한 이교도들의 상징물이 로마 바티칸 성당 앞마당 한 복판에 있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더구나 이 오벨리스크는 모조품이 아니라 이집트에 있던 고대 유물을 직접 가져온 것입니다.

A.D. 37~41년에 로마 칼리굴라 황제는 이집트의 헬리오폴리스에 있는 오벨리스크를 바티칸 언덕의 원형경기장으로

가져왔습니다.

헬리오폴리스는 고대 이집트 태양 숭배의 근거지였습니다. 바티칸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높이가 24m이며, 기초까지 합치면 40m이고, 무게는 무려 320톤이나 나갑니다.

A.D. 1586년에 교황 식스투스 5세의 명령으로 오벨리스크를 성 베드로 성당의 앞마당으로 옮겼습니다.

많은 사람이 거대한 오벨리스크를 옮기는 일을 거부하였는데, 그 이유는 교황이 오벨리스크를 옮기다가 떨어뜨려

깨뜨리는 사람을 사형에 처하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폰타나라는 사람이 책임을 맡고 45개의 감아 올리는 기계와 180마리의 말과 800명의 작업대원을 이끌고

과업을 수행했습니다.

1586년 9월 10일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벨리스크는 운반되었고, 성공적으로 세워지자 수백개의

종소리와 대포 함성이 울려 퍼졌고, 군중은 환호성을 올렸습니다. 교황청은 이집트 우상 꼭대기에 십자가를 안치함으로써 신성 모독적인 일을 자행하였습니다.

오벨리스크가 세워진 후 교황은 미사를 거행하였고, 작업대원과 말들에게 복을 선포하였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 광장 주위에는 248개의 도리스식 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이런 건축양식은 이교도들의 신전설계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b) 태양 숭배 성병(聖餠, host, 미사에 쓰이는 빵) 성체 현시대 성 베드로 성당의 제단

로마시대의 대표적인 이방종교인 미트라교에서는 태양을 숭배했습니다.

이러한 태양 숭배의 영향을 받아 성찬에서 쓰이는 성병(聖餠)도 동그랗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빵을 부수어 조작을 내서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지 동그란 형태로 주시지 않았습니다.

빵이 부서진다는 것의 의미는 예수님이 심한 채찍질과 십자가형으로 몸이 상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대 이집트의 신비종교에서도 사제들이 태양신에게 둥근 빵을 재물로 드렸습니다.

성체를 모시는 성체 헌사대는 좀 더 적나라하게 태양 햇살까지 표시되는 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 중앙 제단에는 뱀처럼 꼬인 기둥 사이에 빛이 들어 오는 태양 형상이 있습니다.

바빌론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제단에도 이러한 형태의 금으로 만든 태양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의 태양 숭배 문양 바빌론의 태양 수레바퀴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의 수레바퀴

이집트에서는 건축가들이 신전에 태양 문양을 새기는 관습이 있었는데, 태양신이 악령을 쫓아 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고대 사람들은 커다란 수레바퀴가 태양을 상징한다고 믿었고, 태양신이 수레를 몰고 다닌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도 바알과 태양신과 달과 행성에게 분향하던 제사장이 있어 요시아 왕이 이를 개혁한 적이 있습니다.(왕하 23/5) 바빌론의 벨 신전에서는 8개의 살을 가진 태양신을 상징하는 수레바퀴가 발견되어 현재 영국 박물관에 소장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수레바퀴 문양이 성 베드로 성당의 앞마당에도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버젓이 새겨져 있습니다.

카톨릭의 성화 속 인물의 머리 주위의 밝은 원과 수도승의 로마식 둥근 삭발도 태양신 숭배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찬란한 제복, 촛불, 종, 향, 음악 등이 모두 이교도의 풍습과 관련이 있습니다. c) 우상숭배 금지를 제거한 카톨릭 십계명 바티칸 성당은 온갖 우상으로 불교의 사찰(寺刹)을 방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로마교회가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 20:5)는 둘째 계명을 달가와할 리가 없고, 첫째 계명에 포함되었다는 애매(曖昧)한 이유를 붙여 삭제(削除)해

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우상 숭배에 관한 둘째 계명이 삭제됨으로써, 한 조항이 모자라게 된 것은 그것이 다른 사람의 아내나,

종이거나, 혹은 소유를 막론하고 탐심을 갖지 말도록 명한 열째 계명을 둘로 나누어, 결국 아래와 같은

천주(天主) 십계(十誡) 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1. 하나이신 천주를 만유 위에 공경하여 높이고,

2. 천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불러 헛 맹세를 발하지 말고,

3. 주일을 지키고,

4. 부모를 효도하여 공경하고,

5. 사람을 죽이지 말고,

6. 사음을 행하지 말고,

7. 도적질을 말고,

8. 망령된 증참을 말고,

9. 남의 아내를 원치 말고,

10.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말라. [천주교 교리, 제1권, 제28절.] 기독교 십계명 천주교의 중요 성당과 수도원을 채우고 있는

인간 해골 – 체코의 천주교 성당.

사교의 옛 터전 위에 세워진 파리의 ‘노틀담 사원’

옥상을 점령하고 있는 ‘바벨론’ 종교의 ‘카발라’

미신의 괴물 – 왼쪽 박스 안의 사진 보석 등으로 치장하여 보관된 성자의 유골

(스위스의 천주교 수도원에서) 7. 종교 개혁과 기독교 박해 a) 종교 개혁 유물과 교회 직책, 면죄부를 파는 일은 중세의 로마 카톨릭의 큰 사업이었습니다.

교황 보니파스 8세는 A.D. 1300년을 희년으로 선포하였고, 성 베드로 성당까지 순례를 하는 사람에게 면죄를

허가했습니다.

그 해에 이백만명이 로마로 몰려 들었고, 성 베드로의 무덤이라는 곳에서 두 사제는 돈을 갈퀴로 긁어 모았습니다. 교황은 이렇게 모은 돈을 친척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많은 성과 저택을 구입함으로써 로마 사람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중세에 로마 카톨릭은 많은 도시와 땅을 소유했고, 교회에 강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게 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축적했습니다.

카톨릭이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옥의 고통을 면하게 해 준다는 면죄부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중세에 면죄부를 파는 사람들은 이 곳 저 곳을 여행하며 자신의 육적 쾌락을 위해 죄를 용서하는 문서를 팔았습니다.

마틴 루터 당시에는 성 베드로 성당을 건축했기 때문에 교황은 돈을 모으기 위해 더욱 면죄부 판매에 열중했습니다.

면죄부를 파는 사람은 도시를 방문해 교황의 공식 인가서와 교황의 깃발을 내 걸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면죄부를

사기 위해 줄을 섰고, 긁어 모은 돈은 큰 쇠금고에 넣었습니다. 돈궤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돈이 상자 속에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순간 고통 당하는 영혼은 연옥에서 구원 받습니다.”

부자들은 별 무리가 없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조상과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이에 루터는 면죄부를 비롯한 카톨릭의 모순을 지적한 95개 조항을 캐슬 교회 문에 못 박았습니다. 카톨릭 신학 박사이자 교수였던 루터는 면죄부와 면제부를 파는 행위를 다음과 같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면죄부는 경건한 사기다. 면죄부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 아무 효력을 주지 못한다.”

면죄부가 엉터리라는 가장 큰 증거는 천국과 지옥의 중간이라는 연옥이라는 영계 자체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카톨릭은 아직까지도 돈을 받고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있습니다. b) 기독교 박해 (종교 재판) 중세시대에 카톨릭의 타락과 모순에 대항하여 루터와 칼빈을 비롯한 많은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 카톨릭에

의해 이단자로 정죄되어 참혹한 고문과 희생을 당했습니다.

A.D. 1252년 교황 이노센트 4세는 ‘박멸에 관하여’라는 교서를 내려 카톨릭과 카톨릭의 영향권에 있는 권력자들이

함께 이단자를 고문하고 화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고문대를 사용하여 손과 발을 묶고, 밧줄을 감아 사지를

잡아 당겨, 사지가 떨어져 나가며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하는 고문입니다. ‘철갑처녀로 알려진 이 고문기구는 속이 비어 있는데

안에 칼들을 꽂아, 안에 갖힌 사람이 꼼짝 없이 칼에

둘러 쌓여 온 몸이 베임을 당하게 하는 고문입니다. 그들은 집게로 손톱을 뽑아냈고, 남녀 성기를 불로 지져댔으며, 큰 롤러에 송곳을 달고 개신교도 위에서 굴렸으며,

고문기구로 손 마디와, 다리와 발가락을 뭉갰습니다.

또한 희생자의 옷을 벗긴 뒤 줄로 팔을 등 뒤로 묶었고, 도르레를 사용하여 몸을 공중에 매달았다가 갑자기 떨어뜨려

신체 부위의 관절이 떨어져 나가게 했습니다. 로마 카톨릭의 가르침을 거절하는 사람에게는 귀와 입에 끓는 납을 부어 넣었고, 눈을 빼거나, 살점이 튀도록

채찍질을 하거나, 긴 못이 박힌 낭떠러지에 던져 넣었습니다.

종교 재판소에서 고문 당한 사람은 감옥에 벽의 쇠사슬에 묶였고, 피로 가득찬 고문실에 살고 있는 쥐와 해충의

먹이가 되어 죽어갔습니다. 종교 재판은 점점 대량학살로 이어졌는데 A.D. 1209년 베지에르라는 도시에서는 6,000명이 칼로 살육당했고,

A.D. 1211년 라바우어에서는 10만명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 학살당했습니다.

메린돌 대 학살에는 500명의 여인들이 창고에 갖힌 채 불어 타 죽었고, A.D. 1562년 오렌지 대학살에서는

교황 비오 4세가 이탈리아 군대를 보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A.D. 1572년 프랑스 파리에서는 만명의 성경대로 믿는 위그노 교도들(Huguenots)이 대학살을 당했습니다.

프랑스 왕은 많은 이단자를 살육한 것을 감사하는 미사를 들였고, 교황청은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교황청은 조폐소에 명령을 내려 위그노 대학살을 축하하는 기념 동전을 만들었는데, 동전에는 칼과

십자가를 든 천사와 그 앞에서 겁에 질려 있는 위그노 교도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네델란드의 종교재판에서 고문하는 모습으로 프로테스탄트가 고문대에 발이 낀 채 거꾸로 매달려 있고,

밑에 있는 화로에서는 그의 눈을 지지기 위한 쇠막대기가 달구어지고 있습니다.

종교재판에 사용되었던 3가지 주요 고문방법을

보여주는 버나드 피카르트의 종교재판 고문실

<도르래(풀리), 물고문, 불고문> 나무에 묶여 화형 당하는 개신교도

고문을 행하며 사제들은 십자가를 들고

이단자들이 자기 주장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교황권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단(異端)을 징치한다는 명분으로 많은 의로운 성도들을 고문하거나 죽였습니다.

다음의 몇 인용문들을 로마 카톨릭교회의 문헌에서 발췌된, 공언하고 있는 박해의 정당성입니다. 만약 교회의 어느 신자가 불신실하게 된다던가, 이단에 빠져들던가, 혹은 어떤 다른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이러한 교인은 그가 의존돼 있는 교회의 권위에 의하여 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교회는 신자들을 견책할 수 있는 권한 뿐만 아니라 교회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면, 외적인 형벌로써 고통을 줄 수 있고

세속적인 권력에 의뢰할 수도 있다.

Schouppe, A Course of Religious Instruction, 74, cited by Gane, 53. 화폐 위조범이나 다른 범죄자들이 세속적인 당국자들에 의해서도 즉시로 합당하게 사형에 넘겨지거든, 하물며

이단으로 정죄된 자들이야말로 즉시 파문(破門)할 뿐더러, 분명히 사형에 처해야 하지 않겠는가.

St. Thomas Aquinas, Moral Theology, cited by Gane, 53. 영적인 검과 물질적인 검 모두가 교회의 권한 안에 있기 때문에, 물질적인 검도 참으로 교회를 위하여 사용되어야

하며, 영적인 검도 교회에 의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즉 하나는 사제(司祭)의 손에 의해, 다른 하나는 왕들과 병정들에 의하여 사용되지만, 사제의 뜻과 승낙에 의하여

사용되어야 한다.

공공연히 이단임을 공언하고, 말이나 본보기로 다른 사람들을 그릇되게 인도하려고 시도하는 자들은 절대적으로

말하노니, 출교 뿐만 아니라 마땅히 사형에 처해야 할 것이다.

Lepicier, De Stailitate et Progressu Dogmatis, 211, 212, 194, cited by Gane, 53.

* 그러면 로마 카톨릭교회에서 말하는 이단자는 누구인가? “이단자란 카톨릭교회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것으로 가르치는 특정한 진리를 분명히 알면서도, 이를 고집스레

반대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믿을 것과 안 믿을 것을 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공언하는 영세 받은 신자이다.”

M. 뮤럴, 카톨릭 교회의 전통적 해설, 4권 1885년 판, 170, cited by A. J. Weaner, 성서 기초교리, 148. 이렇게 독선적(獨善的)으로 규정된 이단의 개념에 따라, 이단자로 정죄되면 행정을 맡은 시장이나 당국자들은 닷새

이내에 그를 나?/td>

로마 카톨릭의 진실

로마교 카톨릭은 성경에 없는 유사종교(이단)이다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로마 카톨릭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해 기독교의 종교개혁 이전의 근원 또는 큰집 정도로 이해하는 무지에 빠 져 있다. 오랜 세월 동안 기독교의 뿌리는 로마 카톨릭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이어져 왔고, 우리 자신들도 개신교 또는 프로테스탄트라 고 말할 정도로 원형은 카톨릭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그리스 도교는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둔 것이지, 로마 카톨릭에 뿌리를 둔 것이 결코 아니다. 로마 카톨릭은 성경에 없는 하나의 유사 종교, 다시 말해 사악한 이단일 뿐이지, 절대 그리스도교가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영국의 사회철학자이며 경제학자인 아담 스미스(A.D.Smith, 1723~1790)는 그의 명저 <국부론>에서 “로마 카톨릭은 국가 정부의 권 위와 안전에 대적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자유와 이성 및 복지에 대적 하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가공할 만한 조직체”라고 했다. 또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의 역사학자 크레이톤(Mandell Creighton, 1843~1901)은 “로마 교회는 전혀 교회가 아니다. 조직에 있 어서 하나의 국가다. 그것도 사악한 형태의 국가 즉, 전재 독재국가.” 라고 했다. 또한 이그나티우스 사제로 불렸던 스펜서 경은 “로마 카톨 릭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고, 마귀의 걸작품”이라고 말했다.

로마 제국에 흩어져 있던 여러 교회들 중에 하나인 작은 로마 교회 가 A.D. 300년경 거대한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는 과정에서 여러 세상 종교와 혼합되어 나타난 것이 카톨릭이다. 초대교회를 계승한 정통 기 독교가 아니다. 역사를 거듭하면서 점점 더 심각하게 변질, 변형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미국의 레아(H.C Lea, 1825~1909) 교수에 의하면, 도미니칸과 예 수회파가 주동이 되어 1572년 성 바톨로메 축제일에 칼빈의 신앙노선 을 따르는 위그노에 대한 대학살은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된 조직적인 학살이었다. 5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의 피가 파리 시내를 보름이나 흘러내렸다고 할 만큼 처참했으며, 이 소식을 접한 로마 교황청은 로 마 시내의 모든 로마 카톨릭 교회에 경축의 종을 울리게 하였고, 교황 의 흉상과 박해 장면이 그려진 기념 축하 동전 제작을 명하였다.

이외에도 로마 카톨릭의 교회가 기독교인을 처형한 숫자는 너무나 엄청나서 통계조차도 불가능하다(지난 2,000년 동안 로마 카톨릭에 의 해서 희생된 기독교인은 5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로마는 처음부 터 살인자로, 우리 주님을 처형한 이후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조직적으 로 죽여 온 전통적인 도시다. 그 후 온 유럽과 식민지의 피로 살 쪄온 로마. 세계에서 로마보다 더 절묘한 우상으로 꽉 찬 도시는 없다. 카톨 릭은 그리스도교와 전혀 다른 바벨론의 여신사상, 태양신 숭배사상과 혼합된 로마의 신생 종교일 뿐이다.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톨릭의 가장 무서운 조직인 예수회의 최고급 인사다. 로욜라가 조직한 예수회(제수이트)는 루터의 개혁에 대항하는 반개혁 세력의 선두에 나섰다. 예수회의 조직은 군대 조직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조용한 수도원 생활에 만족하지 않고 십 자군의 만행을 그대로 답습, 선교사의 신분을 가지고 국가와 은행 합 작으로 로마 카톨릭 식민지 시대를 열었다. 로마 카톨릭은 성경에 기 초한 것이 아니고 희랍, 로마의 이교사상과 혼합되어진 카톨릭의 르네 상스에서 시작된 것이며, 예수회의 반동개혁은 인간이 만물의 중심이 되는 인본주의 사상을 가져오게 했다.

A.D. 300년경 로마의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를 수단으로 그리스도 교를 로마의 종교(국교)로 삼았고 이 종교가 로마 카톨릭이다. 이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표면적으로는 그리스도교의 모 양새를 갖추고 있지만 이면적으로는 철저히 그리스도교를 왜곡시키 고, 훼손시키고, 무너뜨리고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정체성을 가진 것 이 카톨릭이다. 대다수 사람들의 지식에는 카톨릭도 그리스도교로 알 고 있으나 카톨릭은 절대로 그리스도교가 아니며, 그 뿌리를 베드로에 게 두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분명한 것은 로마에서 비롯된 로마의 신 생 종교일 뿐이다. 그리스도교가 오늘에 있기까지 로마 카톨릭이 얼마 나 많은 그리스도교인들을 이단으로 몰아 죽이고 잔혹한 핍박과 죄악 을 일삼아 왔는가? 저 사악한 이단 카톨릭에 얼마나 많은 믿음의 선진 들이 저항을 하였고 목숨을 잃었는가?

그렇게 지켜온 그리스도교를 교단 및 중•대형 몇몇 교회 목사들 과 연합단체에 속한 지도자급 목사들이 로마 카톨릭에 합병시켜 버린 경천동지할 만행을 2014년 5월 22일에 저질렀다. 이들의 주장은 그리 스도교가 카톨릭에서 떨어져 나왔기에 하나로 다시 ‘일치’시켜야 한다 는 무지몽매한 주장을 앞세웠다. 이 사건은 한국교회 130년 역사의 종 지부를 찍는 비극이었다. 그들은 정통 그리스도교가 로마 카톨릭에 흡 수, 병합되도록 앞잡이 노릇을 톡톡히 하였다. 이는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로마의 종교이며 이단인 카톨릭과의 영적 내선일체 (內鮮一體)를 이루어 한국 교회를 로마 카톨릭의 속교로 만들려고 하 는 사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명제로 로마 카톨릭과 기독교 일각에서 ‘종교간 일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것은 카톨릭이 세계종교 통합을 꿈꾸고 있는 노선에 기독교계 일부가 동조, 가담한 행위로서 결국에는 카톨릭에 흡수시켜 그리스도교를 말살시키려는 사 악한 간계가 ‘일치’ 속에 숨겨져 있다. 종교 간의 일치 운동은 표면적으 로는 맞아 보이고, 도덕과 윤리적으로는 정의로운 행동 같이 보인다.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이 세상에 있는 잡다한 여러 종교들과 혼합시켜 기독교의 본질, 원형과 근간을 변모, 변형, 왜곡, 비하시켜서 기독교의 생명력을 아예 없애버리려는 사단의 사악한 간계를 내포하고 있는 것 이 종교간 일치 운동이다. 거짓된 것(카톨릭)이 구체화되어가고 저들 (카톨릭과의 ‘일치’에 빠진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옳게 여길 때 한국교 회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

카톨릭은 반기독교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역사적인 근거를 떠나서라도 로마 카톨릭은 교리적으로 그리스도 교라고 볼 수 없다. 아니, 도리어 그리스도교를 무너뜨리고, 왜곡시키 는 반기독교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카톨릭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을 비롯한 NCCK는 그리스도교가 로마 카톨릭에서 떨어져 나 온 종교로, 또는 카톨릭을 큰집으로 그리스도교를 작은집으로 이해하 고 카톨릭과 ‘일치’하기로 조약을 맺고, 서명했다. 그리스도교를 변형, 변질시킨 로마 카톨릭에 항거하고 나선 개혁자들이 지금으로부터 500 년 전에 수많은 목숨을 희생당하고서 성경적인 초대교회로 회복시켜 나타낸 것이 지금의 그리스도교다.

이러한 그리스도교가 한국 땅에 발을 붙인지 130년이 된 지금, 한국교회는 다시 ‘카톨릭’으로 되돌아가는 행위를 저질렀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그리스도교 전 역사를 부정해 버 리는 반역적인 행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에 대해 회개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굳어져 가는 것이 문제다. 더 큰 문제는 그리스도교 에 대한 반역을 저지른 당사자들에게 잘못을 지적하지 못하는 한국교 회다. 지적은 고사하고서라도 반역을 저지른 교단들과 화합, 평화라는 명목을 앞세워 연합 ‘일치’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에 있는 그리스도교 전부가 ‘카톨릭’이 모색하고 있는 종교통합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사슬 에 엮이는 것이다.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한국교회는 혼합주의와 포용주의에 빠져서 복음의 근본을 저버리고 고유한 그리 스도교의 생명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로마 카톨릭의 정체를 명확하게 밝혀 잘못 가고 있는 한국교회를 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한다.

로마 카톨릭의 기원

3세기까지 로마제국 전역에 흩어져 있던 수많은 교회들 가운데 하 나에 불과했던 로마교회가 중세를 장악한 로마 카톨릭 교회가 되고, 지방 교회의 일개 장로에 불과했던 로마교회의 감독이 세계 교회의 머 리가 되어 중세를 호령한 것은 자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로마제국과 신성 로마제국의 정치적, 군사적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콘스탄틴(A.D. 306-337)과 유스티니안(A.D. 527-565)은 교황을 양 육하여 중세의 주인으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황제들이다. 312년 10월 27일 콘스탄틴 황제의 꿈과 환상으로 나타났다는 ‘불붙는 광채의 십자 가’를 힘입어 적이었던 막센티우스 황제를 밀비안 다리 전투에서 이긴 뒤, 그리스도인에 대한 로마의 태도는 혁명적인 전환기를 맞게 된다.

313년 3월 ‘밀란의 칙령’이 반포되어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자 유가 주어지고, 성직자들에게는 병역, 세금 및 각종 시민의 의무가 면 제되고, 사법상의 특전도 베풀어져 세상 법정에서 재판을 받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성직제도는 빠른 속도로 타락하여 성직 매매가 성행 했고, 민중의 호응과 인기를 얻기 위해 교회의 문지방은 낮아질 대로 낮아져 세속과 이교(異敎)의 물결이 넘쳐 들어왔다. 예배는 심각하게 이교화되어 갔다. 321년 3월 7일, 콘스탄틴 황제가 페르샤의 태양신 미 트라(Mithras)의 예배일인 일요일에 휴업하라는 포고를 내렸다. 로마 교회 감독은 황제의 이러한 종교정책을 열렬히 환영하며 국가의 비위 를 맞추면서 꾸준히 정치적 기반을 굳혀 갔다.

326년 콘스탄틴 황제는 황후 파우스타(Fausta)의 라 테란 궁전을 로마교회 감독 실베스터(Sylvester)에게 주어 공관을 삼게 했다. 330년 수도를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옮기게 되자, 로마교회의 감독은 황 제의 간섭 없이 독자적으로 교권을 확장하게 됐다.

375년까지 로마 황제들이 공식 호칭으로 쓰고 있던 이교 대제사장 의 칭호인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를 그리스도인인 그 라시안(Gracian) 황제가 사용을 중지했다. 자신을 높이기에 급급했던 로마교회 감독은 즉시 이를 채택하여, 자신의 칭호로 삼아 오늘날까지 도 교황의 공식 칭호가 되었다.

476년 서로마가 멸망한 뒤, 로마교회 감독은 황제의 이미지로 군 림하여 정치와 종교의 실권을 장악했다. 496년 게르만 민족의 강자인 프랑크의 국왕 클로비스(Clovis)를 개종시켜, 로마교회의 양자를 삼음 으로 중세의 정치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동로마 황제 유스 티니안은 로마교회 감독이 세계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는데 결정적 역 할을 했다.

서로마의 잃어버린 통치권을 되찾고, 이전의 통일된 대제국을 이룩해 보려는 목적으로 황제는 로마교회의 영항력을 십분 이용하려 했 다. 유스티니안은 493년 아리안주의(Arianism) 게르만 민족으로 하여 금 이탈리아 반도와 로마교회를 위협해 온 헤루리를 정복하고, 534년 에는 같은 이유로 반달족을 정복했다.

533년 로마교회 감독을 ‘세계교회 머리’로 공식 인정하고 이 사실 을 534년에 그의 법전에 편찬했다. 538년에는 이탈리아 반도와 로마교 회 감독의 지상권에 도전하는 마지막 아리안주의 게르만족인 동고트 족을 군사력으로 정복하여, 마침내 교황권을 중세의 권좌(權座)에 앉 혀 놓았다. 그 뒤를 이어, 서유럽의 실력자가 된 프랑크 왕 피핀(Pepin 741-768)은 왕위를 찬탈한 자신에게 왕관을 씌워준 데 대한 감사로 로 마교황을 적극 후원하였다. 754년에는 롬바드에게서 빼앗은 동로마제 국의 영지를 교황에게 주어 교황령이 되게 함으로써, 로마교회는 이제 영토를 가진 국가가 되었다.

피핀 왕의 아들 찰스 대제는 군사력을 동원하여 곤경에 빠진 로마 교황을 정치적 위기에서 구원한 뒤, A.D. 800년 크리스마스에 성 베드 로 사원에서 교황 레오 3세로부터 황제의 관을 받아 역사적인 신성 로 마제국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 제국은 1806년 나폴레옹에 의해 막을 내리기까지 1,000여 년 간 교황권의 성실한 보호자 구실을 했다.

십자군을 일으켜 알비젠스, 왈덴스 등 개혁파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허스와 제롬을 불사르고, 루터의 종교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편의 와 힘을 제공한 것이 바로 신성 로마제국이었다. 따라서 카톨릭은 초대 교회를 계승한 교회가 아니라 오히려 초대교회를 핍박하고, 이방종교를 흡수한 혼합종교였고, 정치적 후원으로 성장하였으며, 권력과 금력을 얻기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세상적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카톨릭의 비성경적 교리 역사

1. 루시안이 장로를 사제라고 처음으로 부름 ― 2세기

2. 시프리안이 사제가 집전하는 미사를 만들어 냄 ― 3세기

3. 죽은 자를 위한 기도(바빌론 종교의 풍습) ― A.D. 300

4. 십자가 형상을 만듦 ― A.D. 300

5. 촛불 ― A.D. 320

6. 천사, 죽은 성인들, 형상 숭배 ― A.D. 375

7. 미사가 매일 드리는 예식이 됨 ― A.D. 394

8. 에베소 공회를 통해 마리아를 높이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어머니’ 라는 칭호로 부르기 시작 ― A.D. 431

9. 사제들이 특별한 옷을 입기 시작 ― A.D. 500

10. 최후의 도유(치유를 위한 의식) ― A.D. 526

11. 그레고리 1세가 연옥의 교리 확립 ― A.D. 593

12. 예배 때 라틴어 사용 ― A.D. 600

13. 마리아, 죽은 성인들, 천사들에게 기도 ― A.D. 600

14. 최초의 교황 (보니파 3세) ― A.D. 610

15. 교황의 발에 입 맞춤 ― A.D. 709

16. 프랑크 왕 피핀이 교황에게 세속 권력을 넘겨줌 ― A.D. 750

17. 십자가, 형상, 유물 숭배 인정 ― A.D. 786

18. 소금, 기름을 섞은 물에 사제가 축성해서 성수로 만듦 ― A.D. 850

19. 성 요셉 숭배 ― A.D. 890

20. 추기경 대학 숭배 ― A.D. 927

21. 교황 요한 13세가 종에 세례를 베품 ― A.D. 965

22. 교황 요한 15세가 죽은 사람들을 성인으로 선언함 ― A.D. 995

23. 금요일과 시순절 금식 ― A.D. 998

24. 미사가 점차 희생제사로 발전하고, 참석이 강요됨 ― A.D. 11세기

25. 사제들의 독신생활 ― A.D. 1079

26. 은둔자 베드로가 묵주 사용(이교도 관행)도입 ― A.D. 1090

27. 베로나 공회 떼 종교재판소 제정 ― A.D. 1184

28. 면죄부 판매 ― A.D. 1190

29. 피터 롬바르트가 일곱가지 성사 확정 ― A.D. 12세기

30. 이노센트 3세가 화체설 확립 ― A.D. 1215

31. 이노센트 3세가 죄를 하나님이 아닌 사제의 귀에 들리게 고백하는 의식(화해의 의식) 제정 ― A.D. 1215

32. 교황 호노리우스 3세가 성병 숭배 제정 ― A.D. 1220

33. 발렌시아 공회 때 성경이 평신도들에게 금지되고 금서 목록에 포 함됨 ― A.D. 1229

34. 영국의 사이몬 스톡이 성의를 만들어 냄 ― A.D. 1251

35. 콘스탄스 공회 때 평신도들은 영성체 때 잔은 받을 수 없게 됨 ― A.D. 1414

36. 플로렌스공회 때 연옥이 교리로 확정됨 ― A.D. 1439

37. 트렌트 공회 때 교회의 전통도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가진 것으로 인정 됨 ― A.D. 1545

38. 트렌트 공회 때 외경도 성경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결정됨 ― A.D.1546

39. 교황 피오 4세가 만든 신조가 원래의 사도들의 신조 대신 공식 신 조로 채택됨 ― A.D. 1560

40. 교황 피오 9세가 마리아의 무염시태(죄없이 잉태됨)를 선언함 ― A.D. 1854

41. 교황 피오 9세가 유설표를 공표하고 바티칸 공회가 인준함, 로마 카톨릭 교회가 승인하지 않는 종교, 양심, 언론, 과학적 발견의 자유를 정죄함, 교황이 세상 통치자들의 세속 권세 위에 권위를 가졌다고 인 정함 ― A.D. 1864

42. 바타칸 공회를 통해 믿음과 도덕적인 모든 문제에 교황의 절대무 오류성 선언 ― A.D. 1870

43. 피오 12세가 마리아의 몽소승천 선언 ― A.D. 1950

44. 교황 바오로 6세가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라 부름 ― A.D. 1965

로마교 카톨릭 교황제도

카톨릭에서는 교황을 베드로의 사도 직분을 계승, 그리스도의 대 리자, 교회 전체의 머리, 거룩한 아버지, 무오한(오류가 없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교황의 교시를 성경보다 높게 생각한다. 교황은 역사상 많은 부도덕한 일(살인, 신성모독, 치부, 성직 매매, 술취함, 간 음, 동성연예, 근친상간)을 자행해 왔다. 중세 때는 왕을 능가하는 부와 권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셀 수 없이 많다.

교황 세르기우스 3세(A.D. 904~911)는 살인을 통해 교황직을 얻 었고, 간음으로 사생아를 낳았다. 요한 12세(A.D. 955~964)는 성적으 로 문란해 교황청에 창녀들을 불러들였고 도덕적 부패가 극에 달했 다. 주교 50명이 성 베드로 성당에 모여 교황을 절도, 성직매매, 위증, 살인, 간음, 근친상간으로 고소했으나, 요한 12세는 오히려 추기경과 주교들을 채찍으로 때리고 팔과 코와 귀를 자르는 보복을 하였다. 요 한 15세(A.D. 985~996)는 교회 재정을 자기 친척들에게 나눠줘 부패 한 자라는 소리를 들었다. 베네딕트 8세(A.D. 1012~1024)는 공개적으 로 뇌물을 주고 교황직을 산 부도덕한 인물이다.

베네딕트 9세(A.D. 1033~1045)는 대낮에 살인과 간통을 자행했고, 순례자들을 강탈하다 가 추방당했다. 이노센트 3세(A.D. 1160~1216)는 종교재판소를 창 설해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을 백만 명 이상 살해했다. 요한 23세 (A.D. 1410~1415)는 주교와 사제로 구성된 37명의 증인에 의해 음행, 간통, 근친상간, 남색, 성직매매, 도둑질, 살인죄로 고소당했고, 300명 의 수녀들을 겁탈하였다. 바티칸 기록에 의하면 그는 자기 형제의 아 내와 변태 성행위를 자행하였고, 수백 명의 처녀들과 성관계를 가졌고, 결혼한 여자들과 간음을 행함으로써 공개적으로 악마의 화신이라고 불리었다. 비오 2세(A.D. 1458~1464)는 육욕에 빠지는 방법을 가르쳤 고, 많은 사생아의 아버지였다. 바오로 2세(A.D. 1464~1484)는 비싸고 호화로운 왕관을 쓰고, 궁전에 많은 첩을 두었다.

식스투스 4세(A.D. 1471~1484)는 교회 직분을 경매로 팔아 전쟁자금을 충당했고, 친척들 에게 치부한 돈을 나누어 주었으며, 어린 조카 8명을 추기경으로 임명하였고, 사치스럽고 화려한 잔치를 종종 열었다. 이노센트 8세(A.D. 1484~1492)는 여러 여인과 성관계를 통해 16명의 자녀를 두었고, 자 녀 중 몇 명은 바티칸에서 결혼식을 거행하였고, 교회 직분을 늘려 돈 을 받고 팔았고, 성 베드로 광장에서 투우 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알렉 산더 6세(A.D. 1492~1503)는 추기경을 뇌물로 매수해 교황직에 선출 되었고, 품행이 나쁜 자기 젊은 아들을 발렌시아의 대주교로 앉혔으며, 자기의 두 누이와 근친상간하고, 자기의 딸 루크레티아에게서 자녀를 두었다. 레오 10세(A.D. 1513~1521)는 8세에 수도원장이 되었고, 13세 에 추기경이 되었으며, 값비싼 유흥과 연회를 통해 술 마시고 흥청망 청 놀았으며, 교황의 궁전에서 12명의 벌거벗은 소녀에게 저녁 시중을 들게 했다. 바오로 3세(A.D. 1534~1549)는 전에 추기경으로 있을 때 자녀를 두었었고, 십대의 어린 조카 두 명을 추기경으로 임명하였고, 가수와 무희와 어릿광대를 동원해 축제를 후원했고, 점성가를 불러 조언을 구했다.

로마교 카톨릭의 마리아 숭배

천주교는 마리아가 원죄 없이 잉태했고, 죽을 때 몸과 영혼이 하늘 로 승천했다고 한다. 마리아는 모든 사람의 어머니, 여왕, 하늘의 문이 며 그녀를 통해서 용서받는다고 한다. 자녀를 7명 이상 가진 마리아가 평생 처녀인 동정녀로 살았다고 하며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과 하나 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A.D. 313년 로마교회가 국교화 되면서 이방종교가 금지되었으므 로 이교도들은 그들의 여신숭배 사상을 교회 안으로 가져왔다. 로마교 회는 교세확장을 위해 이를 용인했다. 점차 이교도들의 여신 숭배는 마리아 숭배로 옮겨가게 됐다.

A.D. 431년 에베소 공회에서는 마리아 숭배를 카톨릭의 공식 교리 로 채택하였다. 에베소는 고대로부터 처녀와 어미의 여신 다이아나를 숭배하던 도시였다.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에베소 거민들은 스스 로 여신 우상을 파괴하기도 하였다(행 19:24~27). 카톨릭에서는 마리 아가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께 기도해주는 중보자라고 하며, 마리아를 영원한 동정녀라며 평생 처녀로 지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예수님의 4형제 아고보, 요셉, 시몬, 유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마 13:55). 또한 예수님은 누이들도 있다(마 13:56).

카톨릭은 마리아가 원죄 없이 예수님을 잉태했고, 평생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이 1854년 교황 피오 9세가 선언한 마리아의 무염 시태 교리이다. 카톨릭은 마리아가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해 하늘 여 왕이 됐다고 가르치고 있다. 몽소승천 교리는 A.D. 1951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선언되었다. 천주교의 마리아 숭배는 고대 이교도들의 여 신 숭배와 다를 바가 없다.

천주교는 로사리오라고 불리는 묵주를 기도할 때 사용한다. 그런데 이 묵주는 불교에서 쓰는 염주와 다를 바 없고, 고대로부터 이교도 들이 사용하던 기구다. 수세기 동안 이슬람교도들은 염주를 사용해 알 라신에게 기도했다. B.C. 800년경 페니키아 사람들은 원형의 염주를 이용해 여신 아프로디테를 숭배했다.

카톨릭 성직제도와 고해성사

신부님에 대한 호칭이 서양에서는 Father로 하나님 아버지에게만 쓸 수 있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술 더 떠서 신부 (神父)라고 한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를 나타내는 뜻이다. 예수님은 분 명히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이외에는 종교적으로 아버 지라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

마태복음 23장 9절 “또 이 세상 누구를 보고도 아버지라 부르지 말아 라. 너희의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 분 뿐이시다.”

로마 교황을 나타내는 Pope란 단어도 아버지라는 의미의 단어를 조금 바꾼 것에 지나지 않는다. 로마시대에 유행했던 이방종교인 미트 라교에서는 제사를 주관하는 사제들을 아버지(Father)라고 불렀다. 또 한 미트라교 사제의 우두머리는 로마에 살았는데, 그는 ‘아버지들의 아 버지(Pater patrum)’라고 불렸다. 성경의 사사기에도 이교도의 사제를 아버지라고 부른 것이 기록(삿 17:10) 되어 있다.

카톨릭에서 교황 다음 가는 직분으로 추기경이 있는데, 성경에는 추기경이라는 직분이 없다. 추기경은 원래 로마 이교도들의 성직으로 추기경을 의미하는 Cardinal은 돌쩌귀(문을 여닫기 위해 경첩과 같이 쇠붙이로 된 물건)를 의미하는 라틴어 Cardo에서 유래되었다. 추기경 은 원래 문과 돌쩌귀의 신이던 야누스(Janus)를 모시던 사제였다.

1월을 의미하는 January도 시작의 신이란 의미를 가진 야누스에 서 유래되었다. ‘문을 열고 닫는 자’로 알려진 야누스는 로마신화에 나 오는 문의 수호신이다. 추기경은 붉은색 옷을 입는데, 이는 이교도 카 디날 사제들의 붉은 옷과 같으며, 바빌론 왕들도 붉은 옷을 입었다. 카톨릭의 교권체제는 이교도들의 대승원장(Pontifex Maximus)을 수장 으로 하고 승원장(Pontiffs)들이 그를 보좌하는 제도와 비슷하며, 이와 같은 제도는 바빌론에 있었던 승원장 공회제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교도들은 제사를 드리기 전 사제를 세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추기경 (Cardinal)과 주교(Bishops)와 사제(Priests)이고, 이를 로마 카톨릭에서 그대로 수용했다. 카톨릭의 대주교(archbishop), 대사제(archpriest) 등 에서 ‘arch’는 지도자 또는 선생이란 뜻이 있다.

마태복음 23장 10~11절 “또 너희는 선생이라고도 불리지 말라. 이는 너희 선생은 한 분, 곧 그리스도시기 때문이라.”

로마교 카톨릭의 우상숭배

카톨릭 교회는 희랍과 로마의 다른 종교 숭배자들이 그들의 상상 적인 신들에게 존경과 신앙심을 표현하였던 종교의식들과 제도들을 조금씩만 고쳐서, 예배에 첨가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교도 신자들로 하여금 이런 의식들은 자기들의 조상들로부터 전래(傳來)된 것으로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바뀐 것이 없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 로 인식하게 하고, 그리스도와 순교자들도 이전에 자기들의 신들이 경 배 받았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예배되고 있는 줄로 안다면, 그들이 더 욱 쉽게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콘스탄틴 황제가 자기 조상의 종교를 포기하자마자, 곳곳에 으리으리한 성전들 이 서게 되어, 여러 가지 그림들과 우상들로 치장되었는데, 이것들은 외관으로 보나 내면으로 보나, 이교 신들의 신전과 흡사한 것이었다.

8세기 카톨릭 교회들은 각종 성상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 이것들 에 입 맞추고, 기도하고, 분향하고, 절하는 일이 지나쳤고, 오히려 이런 우상을 섬기지 않는 회교도들로부터 우상숭배자라는 조롱을 받는 등 그 퇴폐함이 극에 달했다. 보다 못한 동로마 황제 레오 3세와 콘스탄티 노플 대주교 등은 종교회의를 열어 우상 숭배를 금하고 교회당에서 이 를 제거할 것을 명하고 강제로 부수기까지 했다. 그러나 교황 그레고 리 3세는 우상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섬으로써 동서(東西) 교회는 장기간에 걸친 논쟁과 분쟁으로 들어섰다. 심지어 로마교회의 일각에서는 “하나님은 성만찬에서와 마찬가지로 만들어 놓은 우상에 도 임재하신다. 그려지거나 묘사되지 아니한 그리스도는, 실제의 그리 스도가 아니다.”라고 주창하기에 이르렀다(Qualben, 153, 153).

이것이 그 유명한 ‘성상 파괴 논쟁(Iconoclastic Controversy)’인데 우상에 대한 로마교회의 견해는 지금도 그때와 변함이 없으며, 지금의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도 395개의 성상과, 44개의 제대(祭臺)가 차 려져 있다.

① 오벨리스크 숭배

오벨리스크는 고대 종교의 상징물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다. 오 벨리스크는 이집트 신화에서 유래됐는데 여신 이시스의 남편 오시리 스의 성기를 의미한다. 오벨리스크는 또한 태양신을 상징한다. 명백한 이교도들의 상징물이 로마 바티칸 성당 앞마당 한복판에 있는 것이 놀 라운 일이다. 더구나 이 오벨리스크는 모조품이 아니라 이집트에 있던 고대 유물을 직접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A.D. 37~41년에 로마 칼리굴라 황제는 이집트의 헬리오폴리스에 있는 오벨리스크를 바티칸 언덕의 원형경기장으로 가져왔다. 헬리오 폴리스는 고대 이집트 태양 숭배의 근거지였다. 바티칸에 있는 오벨리 스크는 높이가 24m이며, 기초까지 합치면 40m이고, 무게는 무려 320톤이나 나간다. A.D. 1586년 교황 식스투스 5세의 명령으로 오벨리스 크를 성 베드로 성당의 앞마당으로 옮겼다. 많은 사람이 거대한 오벨 리스크를 옮기는 일을 거부하였는데, 그 이유는 교황이 오벨리스크를 옮기다가 떨어뜨려 깨뜨리는 사람을 사형에 처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폰타나라는 사람이 책임을 맡고 45개의 감아올리는 기계와 180마리의 말과 800명의 작업 대원을 이끌고 과업을 수행했다. 1586년 9월 10일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벨리스크는 운반되었고, 성 공적으로 세워지자 수백 개의 종소리와 대포 함성이 울려 퍼졌고, 군 중은 환호성을 질렀다. 교황청은 이집트 우상 꼭대기에 십자가를 안치 함으로써 신성 모독적인 일을 자행하였다. 오벨리스크가 세워진 후 교 황은 미사를 거행하였고, 작업 대원과 말들에게 복을 선포하였다. 성 베드로 성당 광장 주위에는 248개의 도리스식 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이런 건축양식은 이교도들의 신전 설계에 사용되는 것이다.

② 태양 숭배

태양신을 숭배하는 미트라교의 제사장들은 태양원반 형태의 빵을 사용했다. 성병(聖餠)과 짝을 이루는 성체안치기(monstrance) 역시 태 양원반의 형태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에서 발산되는 햇살을 연 상시키는 문양으로 꾸며져 있다. 성체(Host)란 화체설(化體說)에 근거 하여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화된 성병을 구별하여 지칭하는 단어다. 미 사를 집전하는 사제는 소위 성체로 변화된 성병을 성체안치기에 올려 놓는다. 그러면 미사에 참여한 신도들은 그것을 하나님으로 여기고 숭 배한다.

로마시대의 대표적인 이방종교인 미트라교에서는 태양을 숭배했 다. 이러한 태양 숭배의 영향을 받아 성찬에서 쓰이는 성병도 동그랗 게 만들어졌다. 고대 이집트의 신비종교에서도 사제들이 태양신에게 둥근 빵을 재물로 드렸다고 한다. 성병에 새겨진 IHS는 이집트의 삼위 일체신 Isis, Horus, Seb을 의미한다. 성체를 모시는 성체헌사대는 좀 더 적나라하게 태양 햇살까지 표시되는 문양을 가지고 있다. 성 베드로 성당 중앙 제단에는 뱀처럼 꼬인 기둥 사이에 빛이 들어오는 태양 형상이 있다.

바빌론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제단에도 이러한 형태의 금으로 만 든 태양 형상을 가지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건축가들이 신전에 태양 문양을 새기는 관습이 있었는데, 태양신이 악령을 쫓아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고대 사람들은 커다란 수레바퀴가 태양을 상징한다고 믿었 고, 태양신이 수레를 몰고 다닌다고 생각했다. 이스라엘도 바알과 태 양신과 달과 행성에게 분향하던 제사장이 있어 요시아 왕이 이를 개혁 한 적이 있다(왕하 23:5). 바빌론의 벨 신전에서는 8개의 살을 가진 태 양신을 상징하는 수레바퀴가 발견되어 현재 영국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와 유사한 수레바퀴 문양이 성 베드로 성당의 앞마당에도 오 벨리스크를 중심으로 버젓이 새겨져 있다. 카톨릭의 성화 속 인물의 머리 주위의 밝은 원과 수도승의 로마식 둥근 삭발도 태양신 숭배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찬란한 제복, 촛불, 종, 향, 음악 등이 모두 이교도의 풍습과 관련이 있다.

우상숭배 금지를 제거한 카톨릭 십계명

바티칸 성당은 온갖 우상으로 불교의 사찰(寺刹)을 방불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로마교회가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 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 20:5)는 둘째 계명을 좋아할 리가 없고, 첫째 계명에 포함되었다는 애매한 이 유를 붙여 삭제해 버렸다. 우상숭배에 관한 둘째 계명이 삭제됨으로, 한 조항이 모자라게 된 것은 그것이 다른 사람의 아내나, 종이거나, 혹 은 소유를 막론하고 탐심을 갖지 말도록 명한 열 번째 계명을 둘로 나 누어, 결국 천주십계(天主十誡)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로마교 카톨릭의 기독교 박해

유물과 교회 직책, 면죄부를 파는 일은 중세의 로마 카톨릭의 큰 사업이었다. 교황 보니파스 8세는 A.D. 1300년을 희년으로 선포하였 고, 성 베드로 성당까지 순례를 하는 사람에게 면죄를 허가했다. 그 해 에 이백만 명이 로마로 몰려들었고, 성 베드로의 무덤이라는 곳에서 두 사제는 돈을 갈퀴로 긁어모았다. 교황은 이렇게 모은 돈을 친척들 에게 나누어 주었고, 많은 성과 저택을 구입함으로써 로마 사람들을 분노케 했다. 중세에 로마 카톨릭은 많은 도시와 땅을 소유했고, 교회 에 강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게 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카톨 릭이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옥의 고통을 면하게 해준다는 면죄부를 팔 기 시작했다.

중세에 면죄부를 파는 사람들은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자신의 육 적 쾌락을 위해 죄를 용서하는 문서를 팔았다. 마틴 루터 당시에는 성 베드로 성당을 건축했기 때문에 교황은 돈을 모으기 위해 더욱 면죄부 판매에 열중했다. 면죄부를 파는 사람은 도시를 방문해 교황의 공식 인가서와 교황의 깃발을 내걸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면죄부를 사기 위해 줄을 섰고, 긁어모은 돈은 큰 쇠금고에 넣어졌다. 돈궤에는 다음 과 같은 말이 쓰여 있었다. “돈이 상자 속에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순 간 고통 당하는 영혼은 연옥에서 구원 받습니다”. 부자들은 별 무리가 없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조상과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했다.

이에 루터는 면죄부를 비롯한 카톨릭의 모순을 지적한 95개 조항 을 캐슬 교회 문에 못 박았다. 카톨릭 신학 박사이자 교수였던 루터는 면죄부와 면제부를 파는 행위를 다음과 같이 강력히 비판했다.

“면죄부는 경건한 사기다. 면죄부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 아무 효력을 주지 못한다.”

면죄부가 엉터리라는 가장 큰 증거는 천국과 지옥의 중간이라는 연옥이라는 영계 자체가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카톨릭은 아직까지 도 돈을 받고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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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라틴어: Ecclesia Catholica), 통칭 로마 가톨릭교회(라틴어: Ecclesia Catholica Romana, 영어: Roman Catholic Church) 또는 천주교(天主敎)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의 한 종파로, 전 세계적으로 약 13억 명 이상의 신자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종파 중의 하나로서 역사적으로 서유럽 문화에서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1]

개요 [ 편집 ]

교계 [ 편집 ]

교계제도는 1세기경 교회 성립 이래 피라미드식 성직자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직 하나의 교회만을 세웠으며,[2][3] 그 교회는 바로 사도들의 으뜸인 성 베드로만이 유일한 계승자라 주장하는 교황을 단장으로 하는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계승자라 역시 주장하는 주교들이 있는 집단, 즉 가톨릭교회라고 가르치고 있다.[4][note 1][5][note 2][note 3] 더불어 가톨릭교회는 교황이 완벽하지 않은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를 확정하는데 있어 결코 오류를 범할 수 없다는 무류성의 특권을 누린다고 가르친다.[6][7][8][9][10][note 4] 다음은 그들이 만든 무류성이다. ① 전체 교회의 최고 목자로서 공식으로 선언한다. 따라서 교황도 개인 자격으로나 로마 교구의 교구장 자격으로 선언한 것은 무류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② 어떤 진리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의사를 밝혀야 한다. 따라서 교황의 통상적인 설교, 지도, 권유, 해설, 반박, 경고 등이 다 무류하지는 않다. ③ 신앙이나 도덕의 문제에 국한된다. 따라서 교황이 아무리 강력하게 주장할지라도 과학, 예술, 인문, 정치, 경제, 사회 등에 관한 주장이라면 무류할 수 없는 것이다.[11] 현재 무류권에 의해 확정된 교리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 성모의 무염시태와 승천 뿐이다.

교리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4대 교리는 천주존재(天主存在), 삼위일체(三位一體), 상선벌악(賞善罰惡), 강생구속(降生救贖)이다. 천주존재는 우주를 창조하고 다스리는 창조주, 즉 하느님(천주)이 존재함을 믿는 것이며, 삼위일체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三位)가 한 하느님이라는 뜻으로, 세 위격(位格)이 서로 구별됨과 동시에 하나의 신성(神性)을 이룬다는 교리로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확정되었다. 상선벌악은 하느님은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지만,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내린다고 믿는 것이며, 강생구속은 인간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이 됨(강생, 성육신)으로써 인간의 죄를 대신 보속했으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교리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경신례는 미사 또는 성찬예배라고 불리며, 이 경신례 안에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성변화하는 성체성사를 거행한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예절과 규율, 교리와 신학의 주안점 등의 다앙성을 반영하여 라틴 교회와 자치 조직인 동방 가톨릭교회 그리고 탁발수도회와 봉쇄수도회 등의 여러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12][13]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4대 교리는 교회의 가장 기초적인 교리로서, 처음 로마 가톨릭에 입교하여 세례를 받는 신자들이라면 반드시 교육받는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임종 등 위급상황에 임박한 사람에게 대세를 배풀 때에도 4대 교리는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14]

성모 공경 [ 편집 ]

가톨릭교회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공경하는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신약성의 가르침대로 성령(하느님)의 힘으로 그녀가 처녀의 몸으로 예수를 잉태하였다고 가르친다. 대부분의 개신교에서 천주교가 마리아를 숭배한다고 하나, 천주교에서는 오해이며 성모 마리아에 대하여 숭배가 아닌 공경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천주교(가톨릭 교회) 역시 다른 교단들과 마찬가지로 유일신에 집중하여 숭배하는 단어는 하느님에게만 사용하며, 마리아는 ‘원죄 없으신 분’이라는 차원에서 공경한다. 그녀와 관련된 로마 가톨릭교회의 주요 교리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그녀를 간택한 하느님의 특은으로 그녀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가 감면되었으며(원죄 없는 잉태), 삼위일체에 따라 참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어머니이며(하느님의 어머니), 평생을 처녀로 살았고(마리아의 평생 동정), 사망한 다음에는 하느님에 의해 들어올림을 받았다는 것(성모 승천)이다.

성모 공경에 관련된 4가지 교리는 교황무류성에 의해 선포되어,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자라면 반드시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믿어야한다.

사회선교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사회 교리는 병들고 가난하며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는 자선 및 구호활동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오늘날 가톨릭교회는 세계에서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정부단체(NGO)이다.[15]

명칭 [ 편집 ]

‘가톨릭’이라는 용어는 코이네 그리스어의 형용사인 ‘보편적인’‘공번(共繙)된’[16]또는 ‘보편(普遍)적인’라는 뜻의 ‘카톨리코스’(καθολικός)에서 유래했으며, 2세기 초 교회를 설명할 때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다.[17] 카톨리코스라는 용어는 ‘모든 이를 아우르는’을 의미하는 καθ’ ὅλου (카트 홀루)의 축약형인 καθόλου (카톨루)와 같은 개념이다.[18] ‘가톨릭교회’(he katholike ekklesia)라는 용어는 서기 110년경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가 스미르나 교회 신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note 5] 예루살렘의 키릴로스가 쓴 교리문답에서도 교회가 당시 유대교에서 분리된 다른 여러 종교 집단과 구분하고자 스스로 가톨릭교회라고 자처한 것으로 나온다.[19][20]

1054년 교회 대분열 이후 동방 교회는 스스로 ‘정교회’(Orthodox)라고 부르지만, 교황과 친교를 이룬 서방 교회는 ‘가톨릭교회’(Catholic)라고 자처하였다. 그리고 16세기 서방교회 내부의 문제에 대한 종교개혁 시기 서방교회의 개혁 찬성파는 문제의 중심이라고 여겼던 교황과 대립하였고, 교황청은 개혁 찬성파를 파문하여 관계는 단절되었고, 개혁 찬성파는 현재의 개신교회가 되었다. 서방교회의 개혁 반대파는 교황청과 관계를 유지하여 현재의 로마 가톨릭교회에 이른다.

‘가톨릭교회’라는 명칭은 《가톨릭교회 교리서》 등 교회의 공식 문서들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한 표현이다. 이 명칭은 교황 바오로 6세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문헌들에 서명할 때에도 사용했었다.[21] 그러나 교황청 문서 뿐만 아니라 지역 주교회의에서도 가끔씩 ‘로마 가톨릭교회’라는 용어가 등장하기도 한다. 1908년에 출판된 《성 비오 10세 교황의 교리문답》에서는 가톨릭교회와 교황과의 친교가 끊어진 다른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의 구별을 위해 가톨릭교회(Ecclesia Catholica) 앞에 ‘로마’(Romana)라는 글자를 삽입하였다.[22]

동아시아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를 가리켜 ‘천주교’라고도 부르는데, 예수회 선교사로서 활동한 미켈레 루지에리 선교사가 1584년 《천주성교실록》(天主聖敎實錄)에서 ‘천주성교’, ‘천주교’로 번역한 이후 한자문화권인 곧 한자가 보편언어, 공용어인 동아시아 지역인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는 한자식으로 표현되어 ‘천주교’로 사용한다. 천주교라는 명칭의 유래는 아시아 선교를 목표로 했던 예수회 사제 마테오 리치가 중국인의 사상을 연구한 후, 중국에서 온 우주를 창조하고 주재하는 조물주의 개념으로 천주(天主), 즉 하늘의 주인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알고, 천주라는 신적 개념을 활용한 결과 천주교라는 명칭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신학은 조선 천주교회의 여성 지도자인 강완숙(골룸바)가 친척인 바오로라는 천주교 신자에게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는 “천주는 하늘의 주인이신데, 그 이름을 믿고 따르는 종교라면 필시 참된 종교일 것이다”라고 감탄하면서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는 일화(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늘을 공경하는 동아시아의 경천사상 전통(하늘이 두렵지 않느냐?라는 말에 경천사상이 함축되어 있다.)에 맞는 이름이라 천주교 신자들에게 널리 쓰였다. 개신교 선교사 존 로스가 “한국인들은 하늘을 공경하므로 하나님이라고 신의 이름을 정했다.”라면서 하날(아래아 사용)님에서 ㄹ이 탈락한 하나님을 신의 이름으로 정함이나(실제 안국선이 쓴 사회풍자소설 금수회의록을 현대국어가 아닌 근대국어로 읽어보면, 하날님에서 ㄹ이 탈락한 하나님을 쓰고 있으며, 경기도 포천시가 고향인 이해조 작가가 쓴 토론체 신소설 자유종에서도 하날님이라고 썼다. 물론 이분들이 쓴 하나님, 하날님은 개신교에서 쓰는 하나님이 아닌, 경천사상을 함축한 낱말인 하나님을 뜻한다.) 성공회에서 성공회 기도서를 개정하여 하느님(하늘님에서 ㄹ이 탈락한 고유명사. 하날님에서 ㄹ이 탈락한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경천사상이 담긴 고유명사이다. 즉, 하느님과 하나님 모두 동아시아의 경천사상이 담긴 고유명사들이며, 지금은 기독교/그리스도교에서 신앙하는 대상을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으로 바꾸어 쓰기 전까지 천주라고 함도 하늘을 공경하는 동아시아의 경천사상에 맞는 낱말을 만듦(조어법)이다.

대한민국에서 등록된 종교재단 명칭은 ‘천주교’이다. 따라서 교구의 정싱 명칭은 ‘천주교 지역명 교구’로 사용한다. 전래된 이후에 서학(西學), 천주학(天主學), 천주교(天主敎), 가톨릭교 등으로 혼용되어 오다가 주교회의에서 ‘천주교 또는 가톨릭교’를 선택 공인하여 《가톨릭 지도서》(Directorium, 1932년)에 규정함으로써 ‘천주교’도 교회의 공식 명칭이 되었다.

조직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지도는 성품성사를 받은 성직자들이 맡고 있다. 성직자들의 품계는 총 세 가지 품으로 분류하는데, 가장 으뜸은 주교품으로서 일반적으로 교구라고 불리는 자신의 지역을 사목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주교들 중에는 대주교라는 지위로 올라가는 일도 있지만, 이것들은 서품에 따른 위계가 아니라 교구의 규모에 따라 정해진 교회 행정상의 직무를 나타낸다. 즉 사제가 주교로 서품되는 일은 있어도, 주교가 대주교로 서품되는 일은 없다. 물론, 대주교 중에서도 명의 주교직을 갖는 대주교가 있다. 그 다음은 사제품으로서 보통 주교로부터 지역 본당을 부여받아 사목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마지막으로는 부제품으로서 주교와 사제를 각종 전례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궁극적으로 로마 가톨릭교회 전체를 지도하는 것은 로마의 주교, 즉 교황이다. 여러 수도회 및 단체는 해당 지역 교구의 소속으로서 지역 교구장 주교의 재치권을 받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자치적으로 활동한다. 이들 단체 가운데 오직 교황의 재치권만을 받는 곳도 더러 있다. 대부분의 수도회 및 단체의 회원은 성별로 서로 구별되어 있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를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곳도 있다. 추가적으로 평신도 회원들은 각종 전례 집전에 보조 자격으로 참여한다.

중앙집권제도 [ 편집 ]

무엇보다도 여타의 종교들보다 중앙집권체제가 잘되어 있으며 전세계 모든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을 교황청에서 일괄 통제 및 관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운영하는 전세계의 모든 성당의 방침 및 미사 집전은 모두 동일하다. 또한 말씀의 전례에서 낭독되는 성경 구절도 전 세계 모든 성당이 동일한 구절을 읽는다.

또한 본당신부는 일정기간 간격으로 다른 성당으로 이동 보임되며 심지어는 민간성당에서 군종신부로 보임받아 군에 입대해서 대위로 임관하기도 한다. 게다가 해당 신부의 연고지에 있는 성당에는 보임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 가톨릭에서는 교적 제도와 속지주의 본당제도를 운영하여,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는 교적이 생성되며 거주 관할지 구역에 위치한 성당에 교적을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원칙이 있다. 거주 관할지 구역이 아닌 성당에서의 교적 등록은 원칙적으로 허가하지 않는다.

로마 가톨릭의 보고체계 역시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서 본당신부가 알아낸 일이나 시골 성당에서 발생한 사건 및 사고 등이 소속 교구장주교에게 보고되며 중대한 문제의 경우는 소속교구에서 교황에게까지 보고가 된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로마 가톨릭교회는 전세계 모든 종교들 중에 조직운영 및 조직관리를 가장 잘하는 종교이다.

교황과 교황청 [ 편집 ]

로마 가톨릭 교계제도에서 가장 으뜸은 로마교구의 교구장 주교인 교황이다. 교황은 로마 주교좌와 온전한 친교를 이루는 라틴 교회와 동방 가톨릭교회를 아우르는 가톨릭교회 전체의 영적 지도자이다. 현재 교황은 2013년 3월 13일에 선출된 프란치스코이다. 교황이라는 말이 권위주의적인 뜻이 담긴 낱말이고, Servus in Servum(라틴어:종들중에서 종)이라는 교종의 서번트 리더십(공동체의 지도자를 권위가 아닌 섬김이라고 보는 리더십)에 어긋난다고 보아 교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앙집권이 매우 잘되어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중심이며 로마 가톨릭교회의 모든 방침은 교황과 교황을 보좌하는 교황청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마리아의 구원방주와 같이 교황과 교황청이 가는 노선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성당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일원이라 할 수 없으며 이단 및 사이비종교라고 봐야 한다.

교황의 직위는 ‘교황직’(敎皇職)이라고 불린다. 교회에서는 그리스도가 성 베드로 사도에게 천국의 열쇠를 부여함으로써 교황직을 세웠다고 설명하고 있다. 교회의 법률적·사목적 최고 권위의 주체로서 교황을 가리킬 때는 성좌(聖座, Sancta Sedes) 또는 (성 베드로 위에 세워진) 사도좌(使徒座, Sedes Apostolica)라고 부른다.[23][24] 교황청은 교황을 위하여 최측근에서 일하며 매일 가톨릭교회의 모든 업무를 관리 담당하는 중앙 기구이다. 교황은 또한 로마 시 안에 있는 작은 독립국가인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이기도 하다.[25] 참고로 바티칸 시국과 성좌, 교황청은 서로 별개의 존재이다. 교황이 세계 각국의 대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외교 사절들을 세계 각국에 파견할 때는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로서가 아니라 성좌의 수장으로서 하는 것이다.[26]

추기경은 교황청에서 교황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고위 성직자들로서, 주로 주요 도시를 주교좌로 두고 있는 주교들이나 저명한 신학자들 중에서 교황이 직접 서임한다. 80세 이상의 성직자로 교회에 큰 공헌을 한 성직자 역시 명예직으로 추기경에 임명하는 때도 있는데, 그런 추기경들 중에는 종종 중국이나 베트남 등 독재 정권이나 공산주의 정부에 의해서 장기간 걸쳐 투옥된 성직자도 포함되어 있다. 교황에게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조언을 하거나 지원을 하기 위해 추기경들로 구성된 단체를 추기경단이라고 부른다.[27]

교황이 선종하거나 사임할 경우, 추기경단 가운데 80세 이하의 추기경들이 후임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비밀 선거인 콘클라베에 참석한다.[28] 교회법으로는 남자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라도 교황으로 선출될 수 있지만, 1389년 이후로는 오직 추기경들 가운데 한 사람을 선출하고 있다.[29]

교회법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법(CIC)은 교회의 고유한 조직과 운영, 그리고 신자들이 교회의 목적을 좇아 이루도록 합법적인 교회의 권위로 제정한 법을 말한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영신적이면서도 가시적인 형태로 존재하며,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이 함께 존재한다. 그러므로 교회법도 자연히 신약성경과 성전 안에 나오는 신법과, 교회와 인간이 제정한 실정법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법의 제정 및 공표는 교황만이 할 수 있다. 교황은 보편 교회의 최고 목자로서 자기 임무에 의하여 교회에서 최고의 완전하고 직접적이며 보편적인 직권을 가지며 이를 언제나 자유로이 행사할 수 있다.[30]

따라서 교회법이란 교회의 존재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교회의 고유한 조직과 운영 및 신자 생활의 규율을 정한 모든 법들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여기에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문법과 불문법이 포함된다. 성문법으로는 성경과 성전에 계시된 하느님의 실정법(jus divinum positivum)과 교회가 제정한 법률이 있고, 불문법으로는 자연법(jus naturale)이 있다.[31] 현행 교회법(1983년 교회법)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3년 1월 25일에 선포하여 1983년 대림 제1주일(11월 27일)에 발효되었는데, 전체가 1725 조항으로 되어있고, 전7권이며 내용은 총칙, 하느님 백성, 교도권, 성화권, 교회 재산 문제, 교회 형법, 교회 재판법의 순서로 되어 있다. 동방 가톨릭교회의 경우, 1990년 제정된 동방 교회법(CCEO)의 적용을 받는다.

자치 개별 교회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 안에는 교리 문제에 있어서 교황의 최고 권위를 수용하는 23개의 자치 총대주교좌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다.[13][32] 이들 교회들을 아울러 ‘자치 교회’(sui iuris)라고 부른다. 이 교회들은 라틴 교회와 다른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이들의 전례 양식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통상 각 동방 자치 교회들은 총대주교 또는 대주교를 주축으로[33] 고유한 교회 조직 구성이나 전례 양식, 전례력, 기타 영성을 갖고 있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개별 교회는 라틴 교회이며, 신자 수가 대략 12억 명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래 라틴 교회는 남유럽과 북아프리카에 걸쳐 분포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서유럽과 중앙유럽, 북유럽까지 교세가 확장되어 오늘날에는 세계의 대부분에 널리 퍼져 있다. 라틴 교회는 스스로 서방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교세가 큰 교회로 자부하고 있으며,[34] 여러 유럽 국가의 사상 및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소위 종교개혁 이후 발생한 여러 개신교 교파들도 이러한 라틴 교회의 많은 유산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34]

라틴 교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세는 적지만,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체적인 구조 안에서 중요한 교회가 바로 2010년 기준으로 약 1,730만 명의 신자와 22개의 자치 교회로 이루어진 동방 가톨릭교회이다.[35]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동방 그리스도교의 전통과 영성을 따르되 교황과 항상 일치하였던 동방 그리스도교인들과 동서 교회의 분열 및 그 이전의 분열이 있은 지 수세기가 지나서 다시 교황과 일치하는 길을 선택한 동방 그리스도교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자치적으로 주교 시노드를 통해 선출된 총대주교가 다스리고 있으며,[36] 또 다른 일부에서는 상급대주교[37]나 관구장 주교[38], 주교[39] 등이 다스리고 있다. 교황청은 이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동방교회성이라는 부서를 두고 있다.

교구와 본당, 수도회 [ 편집 ]

각 국가 및 지역 또는 주요 도시는 교구 또는 대교구로 알려진 개별 교회가 관리하고 있다. 각 교구는 교황으로부터 교구 관할권을 받은 주교가 교구장이 되어 다스린다. 교구는 흔히 대교구와 단순한 교구로 구분되는데, 즉 교구는 가톨릭교회를 지역적으로 구분하는 하나의 기본 단위로서 교회 행정상의 한 구역을 말한다. 이러한 몇 교구가 모여 관구를 이룬다. 관구의 중심교구를 대교구라 부르며 대교구의 교구장은 대주교이다 2008년 통계에 따르면 가톨릭교회에는 2,795개의 교구가 존재하고 있다.[40] 각 교구의 교구장 주교들은 해당 국가 또는 지역 주교회의의 일원이기도 하다.[41]

각 교구는 다시 좀더 작은 신자 공동체인 본당구로 나뉘어, 주교들의 대리자인 사제들이 직접 신자들을 보살피게 한다. 각 본당구는 한 명 이상의 사제와 부제 또는 평신도 사도직을 두고 있다.[42] 주교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주교의 협조자인 사제는 항상 본당에 상주하면서 주교에 의해 정해진 관할 구역의 공동체를 위해서 사목해야 하며 성사를 집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미사를 비롯한 전례 집전은 오직 사제 또는 부제로 서품받은 남성 가톨릭 신자만이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복사, 독서자, 성체 분배자는 남성만이 맡는 분야였지만, 최근 들어 여성도 서서히 참여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봉헌 생활회에 입회하려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건강한 미혼 남녀여야 하며, 평신도 뿐만이 아니라 사제로 서품받은 남성 신자들도 수도자로서 복음적 권고인 청빈과 정결, 순명을 지키겠다는 서원을 함으로써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그리스도와 일체가 되는 완덕에 도달하기 위해 수도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43] 대표적인 봉헌 생활회로는 베네딕도회와 가르멜회, 도미니코회, 프란치스코회, 사랑의 선교 수녀회,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등이 있다.

신자 수 통계 [ 편집 ] [44] 90-100% 80-90% 65-80% 50-65% 30-50% 15-30% 7-15% 1-7% 1% 이하 가톨릭 신자 수 통계

2015년 12월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로마 가톨릭 신자 수는 약 1,284,810,000명으로 세계 인구의 17.7%를 차지하고 있다.[45]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증가율은 2.3%, 아메리카와 유럽의 증가율은 0.3%이며, 전체적으로 1.5% 증가하고 있다. 아메리카의 48.8%(5억 9,882만 명), 유럽의 23.5%(2억 8,687만 명), 아프리카의 16.0%(1억 9,859만 명), 아시아의 10.9%(1억 3,464만 명), 오세아니아의 0.8%(970만 명)가 가톨릭 신자이다.[45] 전체 기독교 신자 수에서 로마 가톨릭 신자 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46]

유럽에서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를 보자면, 라틴 유럽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이 있고, 비(非)라틴계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아일랜드, 리투아니아, 몰타,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이 있다. 독일과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의 북아일랜드 지방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교세가 유사하다.

아메리카에서도 로마 가톨릭 신자가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앵글로아메리카보다 라틴 아메리카가 다수를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서 교세가 강하며, 브라질은 세계에서 로마 가톨릭 신자의 절대 수효가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앵글로아메리카에서 미국은 2012년 말 기준으로 약 7,118만 명의 로마 가톨릭 신자가 거주하는 나라로 전체 국민의 4분의 1 가량이 가톨릭 신자이다. 캐나다 역시 상당 수의 신자가 분포하여 현재 캐나다에서 최대 신자 수를 가진 종교로 꼽힌다.

아프리카에서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여러 나라에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신자는 콩고 민주 공화국, 나이지리아, 우간다 등에 많은 편이며, 국민 중 가톨릭 신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로는 세이셸, 우간다, 부룬디 등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전체 인구 중 그 비중은 낮으나, 필리핀과 동티모르는 국민의 대다수가 로마 가톨릭 신자이며, 대한민국은 2015년 12월말 기준 약 389만 명으로서 전체 인구의 7.9%가 로마 가톨릭 신자이다[47]. 오세아니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로마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으며(2011년 기준 544만), 이외의 중소 국가들에도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2015년을 기준으로 로마 가톨릭 성직자 수는 466,095명이다. 주요 성장 지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2000년도 이래 각각 39%와 32%가 증가하였다. 반면, 아메리카에서는 성장률이 그대로였고 유럽에서는 9% 하락하였다.[45] 2006년을 기준으로 가톨릭교회의 수도자 수는 724,559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 수도자인 수녀의 수는 670,330명이다.[48]

전례 [ 편집 ]

예수 그리스도의 봉헌을 기념하고 재현하는 장소이자 경신례의 중심인 제대

《한국 가톨릭 전례사전》은 전례에 대해 ‘그리스도의 신비체이며 하느님 백성인 교회가 거행하는 공적 경배로서 행위로 드러내는 기도이며 그리스도와 그분 교회의 기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교황 비오 12세는 회칙 《하느님의 중개자》(Mediator Dei)에서 “전례는 우리 구세주께서 교회의 머리로서 아버지께 드리는 공적 경배인 동시에 신도들의 공동체가 공동체의 창설자께 바치는 공적 경배이며 그분을 통해 아버지께 바치는 공적 경배이다. 간단히 말해 전례는 머리와 지체가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의해 봉헌되는 경배이다.”(20항)라고 설명하였다.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전례 양식은 로마 전례의 일반 양식이지만,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물론 라틴 교회 안에서도 다양한 전례 양식이 전해져오고 있다. 가톨릭교회를 구성하는 23개의 개별 교회(sui iuris)마다 여러 가지 전례 양식이 존재하는데, 이는 신앙의 차이라기보다는 역사적·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동방 교회 교회법에서는 “전례 예식은 전례적·신학적·정신적·규율적 유산으로서, 다양한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여 각 개별 교회마다 저마다의 방식에 따라 고유의 형태로 나타난다.”[49]고 정의하고 있지만, 주로 전례적 유산에 한정되어 있다.

성찬의 전례 거행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모든 전례를 통틀어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성체성사를 포함하는 미사(성찬예배 (동방 교회))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오직 유효하게 수품된 사제만이 미사를 집전하여 제병과 포도주를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성변화시킬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50] 가톨릭교회에서는 미사 중에 사제가 제병과 포도주를 축성하면 참으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 즉 성체와 성혈로 바뀐다고 가르친다. 즉 축성된 뒤에 제병과 포도주 자체가 남아 있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되 다만 제병과 포도주의 형상만 남아 있는 것이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성체성사 안에 그리스도가 참으로 실재적으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존재한다고 가르친다.[51] 가톨릭 신자라 하더라도 죄중에 있는 사람은 사전에 고해성사를 보고 죄를 용서받은 후에야 비로소 성체를 영할 수 있다.[52] 일반적으로 가톨릭 신자들은 성체를 영하기 전 1시간 동안 공복재를 지켜야 한다. 공복재란 성체에 대한 존경과 영성체를 준비하는 마음에서 어떠한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다.[52] 하지만 물과 약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며, 노인이나 병약자, 병자를 간호하는 사람들은 공복재 규정을 지키지 않고서도 성체를 영할 수 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은 성체를 영할 수가 없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가톨릭 신자와 위급한 상황에 쳐해있는 동방 정교회 신자들에게만 영성체 참여를 허락하며, 성공회를 비롯한 개신교 신자와 타 종교 신자들에게는 영성체 참여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직 가톨릭에서 영세받지 않는 예비신자들도 성체를 영할 수 없다. 만약 성체를 영할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성체를 영하면 모령성체의 죄가 성립된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성체와 성혈은 단순한 밀빵이나 상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그 자체로 정의된다. 만약 성체를 독성의 목적으로 내던지거나 파손, 보관하는 자는 사도좌에 유보된 자동파문의 처벌을 받는다.

로마 가톨릭 신자들은 모든 주일 (그리스도교)과 더불어 의무 대축일에 해당하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 1일), 주님 부활 대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 주님 성탄 대축일(12월 25일)에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의무이다.

서방 전례 양식 [ 편집 ]

로마 전례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가장 대표적이면서 일반적인 전례 양식이다. 이 전례 양식은 유럽의 선교사들의 활발한 선교 활동을 통해 전세계로 널리 퍼졌다.[53] 현재 로마 전례의 일반 양식은 1969년판 로마 전례로서, 교회의 공식 언어인 라틴어보다는 나라별로 자국어로 봉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2007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더 오랜 관행’(usus antiquior)이라고 일컬어지는 로마 전례의 특별 양식을 담고 있는 1962년판 로마 미사 경본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였다.[54]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소집되기 몇달 전에 출판된 이 미사 경본은 1570년 트리엔트 공의회의 요청에 따라 교황 비오 5세가 표준화하여 반포한 트리엔트 미사의 마지막 개정판이다. 교황 비오 5세의 로마 미사 경본은 1604년 교황 클레멘스 8세, 1634년 교황 우르바노 8세, 1911년 교황 비오 10세, 1955년 교황 비오 12세 그리고 1962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조금씩 개정되어왔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가 새로운 로마 미사 경본을 공표하면서, 1962년판 로마 미사 경본에 따라 미사를 거행하려면 교구장 주교의 승인을 사전에 받아야만 했다. 2007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자의교서 《교황들》(Summorum Pontificum)을 발표하여 신자들 없이 사제 혼자 임의로 또는 신자들이 요청하면 교구장 주교의 승인 없이도 사제가 자유롭게 트리엔트 미사를 거행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베네딕토 16세는 또한 독서 봉독은 자국어로 읽는 것을 허용하였지만, 복음서를 봉독할 때는 오직 교회의 공식 언어인 라틴어로 낭송하도록 하였다.

2009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도적 서한 《성공회 신자 단체》(Anglicanorum Coetibus)를 반포하여 성공회를 떠나 로마 가톨릭교회와 완전한 친교를 이루는 전(前) 성공회 신자들로 구성된 성직 자치단이 성공회의 전통에 따른 전례와 영성과 사목 전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55]

암브로시오 전례와 모자라빅 전례는 로마 전례와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는 서방 전례의 일종으로서 일부 라틴 교회에서 거행되고 있다.

동방 전례 양식 [ 편집 ]

동방 가톨릭교회에 속한 지역 교회들의 전례 양식들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개중에는 동방 정교회나 기타 동방 기독교 종파들의 전례와 비슷하거나 완전히 동일한 것도 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동방 기독교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교황과 온전히 일치하여 친교를 이루고 있으며, 이를 절대로 깨트리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방 가톨릭교회의 전례들은 그리스와 안티오키아, 여러 슬라브 국가들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잔티움 전례를 포함해서 알렉산드리아 전례, 서시리아 전례, 아르메니아 전례, 안티오키아 전례, 동시리아 전례 등이 있다. 이들은 초기 기독교 시대부터 전승된 것으로 여겨지는 고유의 전통과 전례를 가지고 있으며 교황청은 이들의 전통과 관습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교황청 내에 이 교회들을 관할하는 부서인 동방교회성을 설립하였고(1917), 이들을 위한 고유의 동방교회법을 제정하였으며(1990), 현재까지도 이들의 신학과 전례, 영성 연구를 위하여 교황청 동방 대학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만 과거에 동방 가톨릭교회들에서 사용해왔던 몇몇 전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전례의 라틴화를 시행할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여 거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동방 교회에 관한 교령인 《동방 교회들》(Orientalium Ecclesiarum)을 발표하면서,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전례 예법과 규율을 다시 회복했으며, 각 교회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전례력을 따르고 있다.

교리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리는 초기 기독교의 가르침을 직접적으로 계승하여 세계 공의회와 교황 교서의 판결에 따른 정통 신앙과 사이비 이단의 구분, 여러 신학자에 의한 신학적 토론을 두루 반영하여 수세기에 걸쳐 발전해왔다. 가톨릭교회는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도록 위임을 받았기 때문에 성령의 특별한 도움으로 어떤 종류의 교리적 오류나 잘못을 저지를 수 없다고 믿고 있다(교회의 무류성).[56][57]

로마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은 성경과 성전을 이루어진 공적 계시를 근거로 삼고 있으며, 그 내용을 올바로 해석하는 직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교회의 교도권에만 맡겨져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모든 가톨릭 신자는 이 교도권에 따른 성경과 성전 해석에 따라야 한다.[58] 가톨릭교회의 성경 권수는 구약성경 46권과 신약성경 27권을 합쳐 총 73권이다. 신약성경의 목록에 대해서는 동서방 교회 모두 이견 없이 받아들였지만, 몇몇 개신교도들은 이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note 6] 구약성경의 경우, 제2경전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개신교에서는 제2경전의 권위를 받아들이고 있지 않지만, 동방 정교회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사실상 마찬가지로 성경의 일부로 인정하고 포함시켰다.[59] 성전은 전승 또는 전통이라고도 부르며, 사도 시대 때부터 전해 내려온 교회의 기도와 가르침, 전례 예식, 권위 있는 저술 등을 가리킨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성경과 성전을 모두 통틀어 ‘신앙의 유산’(depositum fidei)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성경과 성전이 다양하게 해석되어 큰 혼란이 일어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바로 교황과 교황과 온전히 일치하여 친교를 이루는 주교단으로 구성된 교회의 가르침이다(교도권).[60]

로마 가톨릭 교리를 권위 있게 정돈하여 요약한 것이 성좌에서 출판한 《가톨릭교회 교리서》이다.[61][62]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교리 부문은 사도신경의 각 조목을 체계화한 것이다. 가톨릭교회는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과 아타나시오 신경 또한 신앙 고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위일체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는 하느님(또는 천주)은 한 분이지만 세 가지 위격을 지녔다고 믿는다. 삼위일체는, 유일신이자 창조주인 하느님이 서로 구분되면서 완전히 동등한 삼위이며 친밀한 사랑으로 일치를 이루고 있음을 말한다. 삼위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다. 가톨릭교회가 고백하는 삼위일체 신앙은 다음과 같다. “하느님께서는 세 분이 아니라 세 위격이신 한 분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의 세 위격은 서로 실제적으로 구분되지만 오직 하나의 본성, 하나의 실체이시다. 성부의 위격이 다르고 성자의 위격이 다르고 성령의 위격이 다르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신성은 하나이고, 그 영광은 동일하고, 그 위엄은 다 같이 영원하다.” 가톨릭 신자들은 기도를 바칠 때에 성령 안에서, 성자를 통하여, 성부에게 바친다.[63]

로마 가톨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삼위일체의 제2위격인 성자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성자는 인류 구원을 위하여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녀 마리아의 태중에 잉태되어 신성을 잃지 않으면서 인성을 취하였는데, 이 사건을 강생이라고 부른다. 이 강생으로써 성자는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모두 지닌, 참 하느님이면서 참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451년 칼케돈 공의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분리되거나 뒤섞이지 않고 결합되어 있다고 가르쳤다. 네 복음서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그리스도가 이 땅에 강생한 이유는 하느님의 복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그들이 믿고 충실히 따름으로써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이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존재임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었다. 한 예로, 그는 사람들에게 자녀가 자기 아버지를 부르듯 친밀한 애정과 온전한 신뢰를 가지고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가르쳤다.[64]

로마 가톨릭교회는 복음서가 전하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가 성부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여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그들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수난을 받고 십자가에 못박혀 자신의 목숨을 바침으로써(예수의 십자가형) 모든 사람이 하느님과 다시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죄로부터 자유로워져 구원받을 자격을 되돌려 주었다고 가르치고 있다(속죄). 그리고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원죄 때문에 불가능했던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할 길이 다시 열리게 되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죽어서 육체가 땅에 묻히고 썩어 없어지더라도 마지막 날에 예수처럼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할 것이라고 한다. 사도신경 중에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라는 고백은 바로 이런 뜻이다. 이와 같이 예수의 부활은 가톨릭 신앙의 근거이며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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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uppe, A Course of Religious Instruction, 74, cited by Gane, 53. 화폐 위조범이나 다른 범죄자들이 세속적인 당국자들에 의해서도 즉시로 합당하게 사형에 넘겨지거든, 하물며

돌려진다.] Bellarmine, on the Authority of Councils, bk. 2, ch. 17. [세 관으로 꾸며진 이 삼층관을 받으소서. 당신은 군주들과 제왕들의 아버지이며, 세계의 주교요, 구세주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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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라틴어: Ecclesia Catholica), 통칭 로마 가톨릭교회(라틴어: Ecclesia Catholica Romana, 영어: Roman Catholic Church) 또는 천주교(天主敎)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의 한 종파로, 전 세계적으로 약 13억 명 이상의 신자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종파 중의 하나로서 역사적으로 서유럽 문화에서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1]

개요 [ 편집 ]

교계 [ 편집 ]

교계제도는 1세기경 교회 성립 이래 피라미드식 성직자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직 하나의 교회만을 세웠으며,[2][3] 그 교회는 바로 사도들의 으뜸인 성 베드로만이 유일한 계승자라 주장하는 교황을 단장으로 하는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계승자라 역시 주장하는 주교들이 있는 집단, 즉 가톨릭교회라고 가르치고 있다.[4][note 1][5][note 2][note 3] 더불어 가톨릭교회는 교황이 완벽하지 않은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를 확정하는데 있어 결코 오류를 범할 수 없다는 무류성의 특권을 누린다고 가르친다.[6][7][8][9][10][note 4] 다음은 그들이 만든 무류성이다. ① 전체 교회의 최고 목자로서 공식으로 선언한다. 따라서 교황도 개인 자격으로나 로마 교구의 교구장 자격으로 선언한 것은 무류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② 어떤 진리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의사를 밝혀야 한다. 따라서 교황의 통상적인 설교, 지도, 권유, 해설, 반박, 경고 등이 다 무류하지는 않다. ③ 신앙이나 도덕의 문제에 국한된다. 따라서 교황이 아무리 강력하게 주장할지라도 과학, 예술, 인문, 정치, 경제, 사회 등에 관한 주장이라면 무류할 수 없는 것이다.[11] 현재 무류권에 의해 확정된 교리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 성모의 무염시태와 승천 뿐이다.

교리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4대 교리는 천주존재(天主存在), 삼위일체(三位一體), 상선벌악(賞善罰惡), 강생구속(降生救贖)이다. 천주존재는 우주를 창조하고 다스리는 창조주, 즉 하느님(천주)이 존재함을 믿는 것이며, 삼위일체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三位)가 한 하느님이라는 뜻으로, 세 위격(位格)이 서로 구별됨과 동시에 하나의 신성(神性)을 이룬다는 교리로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확정되었다. 상선벌악은 하느님은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지만,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내린다고 믿는 것이며, 강생구속은 인간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이 됨(강생, 성육신)으로써 인간의 죄를 대신 보속했으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교리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경신례는 미사 또는 성찬예배라고 불리며, 이 경신례 안에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성변화하는 성체성사를 거행한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예절과 규율, 교리와 신학의 주안점 등의 다앙성을 반영하여 라틴 교회와 자치 조직인 동방 가톨릭교회 그리고 탁발수도회와 봉쇄수도회 등의 여러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12][13]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4대 교리는 교회의 가장 기초적인 교리로서, 처음 로마 가톨릭에 입교하여 세례를 받는 신자들이라면 반드시 교육받는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임종 등 위급상황에 임박한 사람에게 대세를 배풀 때에도 4대 교리는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14]

성모 공경 [ 편집 ]

가톨릭교회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공경하는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신약성의 가르침대로 성령(하느님)의 힘으로 그녀가 처녀의 몸으로 예수를 잉태하였다고 가르친다. 대부분의 개신교에서 천주교가 마리아를 숭배한다고 하나, 천주교에서는 오해이며 성모 마리아에 대하여 숭배가 아닌 공경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천주교(가톨릭 교회) 역시 다른 교단들과 마찬가지로 유일신에 집중하여 숭배하는 단어는 하느님에게만 사용하며, 마리아는 ‘원죄 없으신 분’이라는 차원에서 공경한다. 그녀와 관련된 로마 가톨릭교회의 주요 교리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그녀를 간택한 하느님의 특은으로 그녀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가 감면되었으며(원죄 없는 잉태), 삼위일체에 따라 참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어머니이며(하느님의 어머니), 평생을 처녀로 살았고(마리아의 평생 동정), 사망한 다음에는 하느님에 의해 들어올림을 받았다는 것(성모 승천)이다.

성모 공경에 관련된 4가지 교리는 교황무류성에 의해 선포되어,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자라면 반드시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믿어야한다.

사회선교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사회 교리는 병들고 가난하며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는 자선 및 구호활동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오늘날 가톨릭교회는 세계에서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정부단체(NGO)이다.[15]

명칭 [ 편집 ]

‘가톨릭’이라는 용어는 코이네 그리스어의 형용사인 ‘보편적인’‘공번(共繙)된’[16]또는 ‘보편(普遍)적인’라는 뜻의 ‘카톨리코스’(καθολικός)에서 유래했으며, 2세기 초 교회를 설명할 때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다.[17] 카톨리코스라는 용어는 ‘모든 이를 아우르는’을 의미하는 καθ’ ὅλου (카트 홀루)의 축약형인 καθόλου (카톨루)와 같은 개념이다.[18] ‘가톨릭교회’(he katholike ekklesia)라는 용어는 서기 110년경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가 스미르나 교회 신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note 5] 예루살렘의 키릴로스가 쓴 교리문답에서도 교회가 당시 유대교에서 분리된 다른 여러 종교 집단과 구분하고자 스스로 가톨릭교회라고 자처한 것으로 나온다.[19][20]

1054년 교회 대분열 이후 동방 교회는 스스로 ‘정교회’(Orthodox)라고 부르지만, 교황과 친교를 이룬 서방 교회는 ‘가톨릭교회’(Catholic)라고 자처하였다. 그리고 16세기 서방교회 내부의 문제에 대한 종교개혁 시기 서방교회의 개혁 찬성파는 문제의 중심이라고 여겼던 교황과 대립하였고, 교황청은 개혁 찬성파를 파문하여 관계는 단절되었고, 개혁 찬성파는 현재의 개신교회가 되었다. 서방교회의 개혁 반대파는 교황청과 관계를 유지하여 현재의 로마 가톨릭교회에 이른다.

‘가톨릭교회’라는 명칭은 《가톨릭교회 교리서》 등 교회의 공식 문서들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한 표현이다. 이 명칭은 교황 바오로 6세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문헌들에 서명할 때에도 사용했었다.[21] 그러나 교황청 문서 뿐만 아니라 지역 주교회의에서도 가끔씩 ‘로마 가톨릭교회’라는 용어가 등장하기도 한다. 1908년에 출판된 《성 비오 10세 교황의 교리문답》에서는 가톨릭교회와 교황과의 친교가 끊어진 다른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의 구별을 위해 가톨릭교회(Ecclesia Catholica) 앞에 ‘로마’(Romana)라는 글자를 삽입하였다.[22]

동아시아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를 가리켜 ‘천주교’라고도 부르는데, 예수회 선교사로서 활동한 미켈레 루지에리 선교사가 1584년 《천주성교실록》(天主聖敎實錄)에서 ‘천주성교’, ‘천주교’로 번역한 이후 한자문화권인 곧 한자가 보편언어, 공용어인 동아시아 지역인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는 한자식으로 표현되어 ‘천주교’로 사용한다. 천주교라는 명칭의 유래는 아시아 선교를 목표로 했던 예수회 사제 마테오 리치가 중국인의 사상을 연구한 후, 중국에서 온 우주를 창조하고 주재하는 조물주의 개념으로 천주(天主), 즉 하늘의 주인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알고, 천주라는 신적 개념을 활용한 결과 천주교라는 명칭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신학은 조선 천주교회의 여성 지도자인 강완숙(골룸바)가 친척인 바오로라는 천주교 신자에게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는 “천주는 하늘의 주인이신데, 그 이름을 믿고 따르는 종교라면 필시 참된 종교일 것이다”라고 감탄하면서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는 일화(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늘을 공경하는 동아시아의 경천사상 전통(하늘이 두렵지 않느냐?라는 말에 경천사상이 함축되어 있다.)에 맞는 이름이라 천주교 신자들에게 널리 쓰였다. 개신교 선교사 존 로스가 “한국인들은 하늘을 공경하므로 하나님이라고 신의 이름을 정했다.”라면서 하날(아래아 사용)님에서 ㄹ이 탈락한 하나님을 신의 이름으로 정함이나(실제 안국선이 쓴 사회풍자소설 금수회의록을 현대국어가 아닌 근대국어로 읽어보면, 하날님에서 ㄹ이 탈락한 하나님을 쓰고 있으며, 경기도 포천시가 고향인 이해조 작가가 쓴 토론체 신소설 자유종에서도 하날님이라고 썼다. 물론 이분들이 쓴 하나님, 하날님은 개신교에서 쓰는 하나님이 아닌, 경천사상을 함축한 낱말인 하나님을 뜻한다.) 성공회에서 성공회 기도서를 개정하여 하느님(하늘님에서 ㄹ이 탈락한 고유명사. 하날님에서 ㄹ이 탈락한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경천사상이 담긴 고유명사이다. 즉, 하느님과 하나님 모두 동아시아의 경천사상이 담긴 고유명사들이며, 지금은 기독교/그리스도교에서 신앙하는 대상을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으로 바꾸어 쓰기 전까지 천주라고 함도 하늘을 공경하는 동아시아의 경천사상에 맞는 낱말을 만듦(조어법)이다.

대한민국에서 등록된 종교재단 명칭은 ‘천주교’이다. 따라서 교구의 정싱 명칭은 ‘천주교 지역명 교구’로 사용한다. 전래된 이후에 서학(西學), 천주학(天主學), 천주교(天主敎), 가톨릭교 등으로 혼용되어 오다가 주교회의에서 ‘천주교 또는 가톨릭교’를 선택 공인하여 《가톨릭 지도서》(Directorium, 1932년)에 규정함으로써 ‘천주교’도 교회의 공식 명칭이 되었다.

조직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지도는 성품성사를 받은 성직자들이 맡고 있다. 성직자들의 품계는 총 세 가지 품으로 분류하는데, 가장 으뜸은 주교품으로서 일반적으로 교구라고 불리는 자신의 지역을 사목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주교들 중에는 대주교라는 지위로 올라가는 일도 있지만, 이것들은 서품에 따른 위계가 아니라 교구의 규모에 따라 정해진 교회 행정상의 직무를 나타낸다. 즉 사제가 주교로 서품되는 일은 있어도, 주교가 대주교로 서품되는 일은 없다. 물론, 대주교 중에서도 명의 주교직을 갖는 대주교가 있다. 그 다음은 사제품으로서 보통 주교로부터 지역 본당을 부여받아 사목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마지막으로는 부제품으로서 주교와 사제를 각종 전례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궁극적으로 로마 가톨릭교회 전체를 지도하는 것은 로마의 주교, 즉 교황이다. 여러 수도회 및 단체는 해당 지역 교구의 소속으로서 지역 교구장 주교의 재치권을 받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자치적으로 활동한다. 이들 단체 가운데 오직 교황의 재치권만을 받는 곳도 더러 있다. 대부분의 수도회 및 단체의 회원은 성별로 서로 구별되어 있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를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곳도 있다. 추가적으로 평신도 회원들은 각종 전례 집전에 보조 자격으로 참여한다.

중앙집권제도 [ 편집 ]

무엇보다도 여타의 종교들보다 중앙집권체제가 잘되어 있으며 전세계 모든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을 교황청에서 일괄 통제 및 관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운영하는 전세계의 모든 성당의 방침 및 미사 집전은 모두 동일하다. 또한 말씀의 전례에서 낭독되는 성경 구절도 전 세계 모든 성당이 동일한 구절을 읽는다.

또한 본당신부는 일정기간 간격으로 다른 성당으로 이동 보임되며 심지어는 민간성당에서 군종신부로 보임받아 군에 입대해서 대위로 임관하기도 한다. 게다가 해당 신부의 연고지에 있는 성당에는 보임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 가톨릭에서는 교적 제도와 속지주의 본당제도를 운영하여,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는 교적이 생성되며 거주 관할지 구역에 위치한 성당에 교적을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원칙이 있다. 거주 관할지 구역이 아닌 성당에서의 교적 등록은 원칙적으로 허가하지 않는다.

로마 가톨릭의 보고체계 역시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서 본당신부가 알아낸 일이나 시골 성당에서 발생한 사건 및 사고 등이 소속 교구장주교에게 보고되며 중대한 문제의 경우는 소속교구에서 교황에게까지 보고가 된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로마 가톨릭교회는 전세계 모든 종교들 중에 조직운영 및 조직관리를 가장 잘하는 종교이다.

교황과 교황청 [ 편집 ]

로마 가톨릭 교계제도에서 가장 으뜸은 로마교구의 교구장 주교인 교황이다. 교황은 로마 주교좌와 온전한 친교를 이루는 라틴 교회와 동방 가톨릭교회를 아우르는 가톨릭교회 전체의 영적 지도자이다. 현재 교황은 2013년 3월 13일에 선출된 프란치스코이다. 교황이라는 말이 권위주의적인 뜻이 담긴 낱말이고, Servus in Servum(라틴어:종들중에서 종)이라는 교종의 서번트 리더십(공동체의 지도자를 권위가 아닌 섬김이라고 보는 리더십)에 어긋난다고 보아 교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앙집권이 매우 잘되어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중심이며 로마 가톨릭교회의 모든 방침은 교황과 교황을 보좌하는 교황청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마리아의 구원방주와 같이 교황과 교황청이 가는 노선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성당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일원이라 할 수 없으며 이단 및 사이비종교라고 봐야 한다.

교황의 직위는 ‘교황직’(敎皇職)이라고 불린다. 교회에서는 그리스도가 성 베드로 사도에게 천국의 열쇠를 부여함으로써 교황직을 세웠다고 설명하고 있다. 교회의 법률적·사목적 최고 권위의 주체로서 교황을 가리킬 때는 성좌(聖座, Sancta Sedes) 또는 (성 베드로 위에 세워진) 사도좌(使徒座, Sedes Apostolica)라고 부른다.[23][24] 교황청은 교황을 위하여 최측근에서 일하며 매일 가톨릭교회의 모든 업무를 관리 담당하는 중앙 기구이다. 교황은 또한 로마 시 안에 있는 작은 독립국가인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이기도 하다.[25] 참고로 바티칸 시국과 성좌, 교황청은 서로 별개의 존재이다. 교황이 세계 각국의 대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외교 사절들을 세계 각국에 파견할 때는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로서가 아니라 성좌의 수장으로서 하는 것이다.[26]

추기경은 교황청에서 교황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고위 성직자들로서, 주로 주요 도시를 주교좌로 두고 있는 주교들이나 저명한 신학자들 중에서 교황이 직접 서임한다. 80세 이상의 성직자로 교회에 큰 공헌을 한 성직자 역시 명예직으로 추기경에 임명하는 때도 있는데, 그런 추기경들 중에는 종종 중국이나 베트남 등 독재 정권이나 공산주의 정부에 의해서 장기간 걸쳐 투옥된 성직자도 포함되어 있다. 교황에게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조언을 하거나 지원을 하기 위해 추기경들로 구성된 단체를 추기경단이라고 부른다.[27]

교황이 선종하거나 사임할 경우, 추기경단 가운데 80세 이하의 추기경들이 후임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비밀 선거인 콘클라베에 참석한다.[28] 교회법으로는 남자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라도 교황으로 선출될 수 있지만, 1389년 이후로는 오직 추기경들 가운데 한 사람을 선출하고 있다.[29]

교회법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법(CIC)은 교회의 고유한 조직과 운영, 그리고 신자들이 교회의 목적을 좇아 이루도록 합법적인 교회의 권위로 제정한 법을 말한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영신적이면서도 가시적인 형태로 존재하며,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이 함께 존재한다. 그러므로 교회법도 자연히 신약성경과 성전 안에 나오는 신법과, 교회와 인간이 제정한 실정법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법의 제정 및 공표는 교황만이 할 수 있다. 교황은 보편 교회의 최고 목자로서 자기 임무에 의하여 교회에서 최고의 완전하고 직접적이며 보편적인 직권을 가지며 이를 언제나 자유로이 행사할 수 있다.[30]

따라서 교회법이란 교회의 존재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교회의 고유한 조직과 운영 및 신자 생활의 규율을 정한 모든 법들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여기에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문법과 불문법이 포함된다. 성문법으로는 성경과 성전에 계시된 하느님의 실정법(jus divinum positivum)과 교회가 제정한 법률이 있고, 불문법으로는 자연법(jus naturale)이 있다.[31] 현행 교회법(1983년 교회법)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83년 1월 25일에 선포하여 1983년 대림 제1주일(11월 27일)에 발효되었는데, 전체가 1725 조항으로 되어있고, 전7권이며 내용은 총칙, 하느님 백성, 교도권, 성화권, 교회 재산 문제, 교회 형법, 교회 재판법의 순서로 되어 있다. 동방 가톨릭교회의 경우, 1990년 제정된 동방 교회법(CCEO)의 적용을 받는다.

자치 개별 교회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 안에는 교리 문제에 있어서 교황의 최고 권위를 수용하는 23개의 자치 총대주교좌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다.[13][32] 이들 교회들을 아울러 ‘자치 교회’(sui iuris)라고 부른다. 이 교회들은 라틴 교회와 다른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이들의 전례 양식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통상 각 동방 자치 교회들은 총대주교 또는 대주교를 주축으로[33] 고유한 교회 조직 구성이나 전례 양식, 전례력, 기타 영성을 갖고 있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개별 교회는 라틴 교회이며, 신자 수가 대략 12억 명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래 라틴 교회는 남유럽과 북아프리카에 걸쳐 분포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서유럽과 중앙유럽, 북유럽까지 교세가 확장되어 오늘날에는 세계의 대부분에 널리 퍼져 있다. 라틴 교회는 스스로 서방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교세가 큰 교회로 자부하고 있으며,[34] 여러 유럽 국가의 사상 및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소위 종교개혁 이후 발생한 여러 개신교 교파들도 이러한 라틴 교회의 많은 유산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34]

라틴 교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세는 적지만,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체적인 구조 안에서 중요한 교회가 바로 2010년 기준으로 약 1,730만 명의 신자와 22개의 자치 교회로 이루어진 동방 가톨릭교회이다.[35]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동방 그리스도교의 전통과 영성을 따르되 교황과 항상 일치하였던 동방 그리스도교인들과 동서 교회의 분열 및 그 이전의 분열이 있은 지 수세기가 지나서 다시 교황과 일치하는 길을 선택한 동방 그리스도교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자치적으로 주교 시노드를 통해 선출된 총대주교가 다스리고 있으며,[36] 또 다른 일부에서는 상급대주교[37]나 관구장 주교[38], 주교[39] 등이 다스리고 있다. 교황청은 이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동방교회성이라는 부서를 두고 있다.

교구와 본당, 수도회 [ 편집 ]

각 국가 및 지역 또는 주요 도시는 교구 또는 대교구로 알려진 개별 교회가 관리하고 있다. 각 교구는 교황으로부터 교구 관할권을 받은 주교가 교구장이 되어 다스린다. 교구는 흔히 대교구와 단순한 교구로 구분되는데, 즉 교구는 가톨릭교회를 지역적으로 구분하는 하나의 기본 단위로서 교회 행정상의 한 구역을 말한다. 이러한 몇 교구가 모여 관구를 이룬다. 관구의 중심교구를 대교구라 부르며 대교구의 교구장은 대주교이다 2008년 통계에 따르면 가톨릭교회에는 2,795개의 교구가 존재하고 있다.[40] 각 교구의 교구장 주교들은 해당 국가 또는 지역 주교회의의 일원이기도 하다.[41]

각 교구는 다시 좀더 작은 신자 공동체인 본당구로 나뉘어, 주교들의 대리자인 사제들이 직접 신자들을 보살피게 한다. 각 본당구는 한 명 이상의 사제와 부제 또는 평신도 사도직을 두고 있다.[42] 주교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주교의 협조자인 사제는 항상 본당에 상주하면서 주교에 의해 정해진 관할 구역의 공동체를 위해서 사목해야 하며 성사를 집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미사를 비롯한 전례 집전은 오직 사제 또는 부제로 서품받은 남성 가톨릭 신자만이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복사, 독서자, 성체 분배자는 남성만이 맡는 분야였지만, 최근 들어 여성도 서서히 참여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봉헌 생활회에 입회하려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건강한 미혼 남녀여야 하며, 평신도 뿐만이 아니라 사제로 서품받은 남성 신자들도 수도자로서 복음적 권고인 청빈과 정결, 순명을 지키겠다는 서원을 함으로써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그리스도와 일체가 되는 완덕에 도달하기 위해 수도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43] 대표적인 봉헌 생활회로는 베네딕도회와 가르멜회, 도미니코회, 프란치스코회, 사랑의 선교 수녀회, 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등이 있다.

신자 수 통계 [ 편집 ] [44] 90-100% 80-90% 65-80% 50-65% 30-50% 15-30% 7-15% 1-7% 1% 이하 가톨릭 신자 수 통계

2015년 12월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로마 가톨릭 신자 수는 약 1,284,810,000명으로 세계 인구의 17.7%를 차지하고 있다.[45]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증가율은 2.3%, 아메리카와 유럽의 증가율은 0.3%이며, 전체적으로 1.5% 증가하고 있다. 아메리카의 48.8%(5억 9,882만 명), 유럽의 23.5%(2억 8,687만 명), 아프리카의 16.0%(1억 9,859만 명), 아시아의 10.9%(1억 3,464만 명), 오세아니아의 0.8%(970만 명)가 가톨릭 신자이다.[45] 전체 기독교 신자 수에서 로마 가톨릭 신자 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46]

유럽에서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를 보자면, 라틴 유럽에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이 있고, 비(非)라틴계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아일랜드, 리투아니아, 몰타,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이 있다. 독일과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의 북아일랜드 지방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교세가 유사하다.

아메리카에서도 로마 가톨릭 신자가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앵글로아메리카보다 라틴 아메리카가 다수를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서 교세가 강하며, 브라질은 세계에서 로마 가톨릭 신자의 절대 수효가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앵글로아메리카에서 미국은 2012년 말 기준으로 약 7,118만 명의 로마 가톨릭 신자가 거주하는 나라로 전체 국민의 4분의 1 가량이 가톨릭 신자이다. 캐나다 역시 상당 수의 신자가 분포하여 현재 캐나다에서 최대 신자 수를 가진 종교로 꼽힌다.

아프리카에서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여러 나라에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신자는 콩고 민주 공화국, 나이지리아, 우간다 등에 많은 편이며, 국민 중 가톨릭 신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로는 세이셸, 우간다, 부룬디 등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전체 인구 중 그 비중은 낮으나, 필리핀과 동티모르는 국민의 대다수가 로마 가톨릭 신자이며, 대한민국은 2015년 12월말 기준 약 389만 명으로서 전체 인구의 7.9%가 로마 가톨릭 신자이다[47]. 오세아니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로마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으며(2011년 기준 544만), 이외의 중소 국가들에도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2015년을 기준으로 로마 가톨릭 성직자 수는 466,095명이다. 주요 성장 지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2000년도 이래 각각 39%와 32%가 증가하였다. 반면, 아메리카에서는 성장률이 그대로였고 유럽에서는 9% 하락하였다.[45] 2006년을 기준으로 가톨릭교회의 수도자 수는 724,559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 수도자인 수녀의 수는 670,330명이다.[48]

전례 [ 편집 ]

예수 그리스도의 봉헌을 기념하고 재현하는 장소이자 경신례의 중심인 제대

《한국 가톨릭 전례사전》은 전례에 대해 ‘그리스도의 신비체이며 하느님 백성인 교회가 거행하는 공적 경배로서 행위로 드러내는 기도이며 그리스도와 그분 교회의 기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교황 비오 12세는 회칙 《하느님의 중개자》(Mediator Dei)에서 “전례는 우리 구세주께서 교회의 머리로서 아버지께 드리는 공적 경배인 동시에 신도들의 공동체가 공동체의 창설자께 바치는 공적 경배이며 그분을 통해 아버지께 바치는 공적 경배이다. 간단히 말해 전례는 머리와 지체가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의해 봉헌되는 경배이다.”(20항)라고 설명하였다.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전례 양식은 로마 전례의 일반 양식이지만,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물론 라틴 교회 안에서도 다양한 전례 양식이 전해져오고 있다. 가톨릭교회를 구성하는 23개의 개별 교회(sui iuris)마다 여러 가지 전례 양식이 존재하는데, 이는 신앙의 차이라기보다는 역사적·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동방 교회 교회법에서는 “전례 예식은 전례적·신학적·정신적·규율적 유산으로서, 다양한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여 각 개별 교회마다 저마다의 방식에 따라 고유의 형태로 나타난다.”[49]고 정의하고 있지만, 주로 전례적 유산에 한정되어 있다.

성찬의 전례 거행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모든 전례를 통틀어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성체성사를 포함하는 미사(성찬예배 (동방 교회))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오직 유효하게 수품된 사제만이 미사를 집전하여 제병과 포도주를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성변화시킬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50] 가톨릭교회에서는 미사 중에 사제가 제병과 포도주를 축성하면 참으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 즉 성체와 성혈로 바뀐다고 가르친다. 즉 축성된 뒤에 제병과 포도주 자체가 남아 있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되 다만 제병과 포도주의 형상만 남아 있는 것이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성체성사 안에 그리스도가 참으로 실재적으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존재한다고 가르친다.[51] 가톨릭 신자라 하더라도 죄중에 있는 사람은 사전에 고해성사를 보고 죄를 용서받은 후에야 비로소 성체를 영할 수 있다.[52] 일반적으로 가톨릭 신자들은 성체를 영하기 전 1시간 동안 공복재를 지켜야 한다. 공복재란 성체에 대한 존경과 영성체를 준비하는 마음에서 어떠한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다.[52] 하지만 물과 약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며, 노인이나 병약자, 병자를 간호하는 사람들은 공복재 규정을 지키지 않고서도 성체를 영할 수 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은 성체를 영할 수가 없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가톨릭 신자와 위급한 상황에 쳐해있는 동방 정교회 신자들에게만 영성체 참여를 허락하며, 성공회를 비롯한 개신교 신자와 타 종교 신자들에게는 영성체 참여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직 가톨릭에서 영세받지 않는 예비신자들도 성체를 영할 수 없다. 만약 성체를 영할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성체를 영하면 모령성체의 죄가 성립된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성체와 성혈은 단순한 밀빵이나 상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그 자체로 정의된다. 만약 성체를 독성의 목적으로 내던지거나 파손, 보관하는 자는 사도좌에 유보된 자동파문의 처벌을 받는다.

로마 가톨릭 신자들은 모든 주일 (그리스도교)과 더불어 의무 대축일에 해당하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 1일), 주님 부활 대축일,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 주님 성탄 대축일(12월 25일)에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의무이다.

서방 전례 양식 [ 편집 ]

로마 전례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가장 대표적이면서 일반적인 전례 양식이다. 이 전례 양식은 유럽의 선교사들의 활발한 선교 활동을 통해 전세계로 널리 퍼졌다.[53] 현재 로마 전례의 일반 양식은 1969년판 로마 전례로서, 교회의 공식 언어인 라틴어보다는 나라별로 자국어로 봉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2007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더 오랜 관행’(usus antiquior)이라고 일컬어지는 로마 전례의 특별 양식을 담고 있는 1962년판 로마 미사 경본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였다.[54]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소집되기 몇달 전에 출판된 이 미사 경본은 1570년 트리엔트 공의회의 요청에 따라 교황 비오 5세가 표준화하여 반포한 트리엔트 미사의 마지막 개정판이다. 교황 비오 5세의 로마 미사 경본은 1604년 교황 클레멘스 8세, 1634년 교황 우르바노 8세, 1911년 교황 비오 10세, 1955년 교황 비오 12세 그리고 1962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조금씩 개정되어왔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가 새로운 로마 미사 경본을 공표하면서, 1962년판 로마 미사 경본에 따라 미사를 거행하려면 교구장 주교의 승인을 사전에 받아야만 했다. 2007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자의교서 《교황들》(Summorum Pontificum)을 발표하여 신자들 없이 사제 혼자 임의로 또는 신자들이 요청하면 교구장 주교의 승인 없이도 사제가 자유롭게 트리엔트 미사를 거행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베네딕토 16세는 또한 독서 봉독은 자국어로 읽는 것을 허용하였지만, 복음서를 봉독할 때는 오직 교회의 공식 언어인 라틴어로 낭송하도록 하였다.

2009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도적 서한 《성공회 신자 단체》(Anglicanorum Coetibus)를 반포하여 성공회를 떠나 로마 가톨릭교회와 완전한 친교를 이루는 전(前) 성공회 신자들로 구성된 성직 자치단이 성공회의 전통에 따른 전례와 영성과 사목 전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55]

암브로시오 전례와 모자라빅 전례는 로마 전례와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는 서방 전례의 일종으로서 일부 라틴 교회에서 거행되고 있다.

동방 전례 양식 [ 편집 ]

동방 가톨릭교회에 속한 지역 교회들의 전례 양식들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개중에는 동방 정교회나 기타 동방 기독교 종파들의 전례와 비슷하거나 완전히 동일한 것도 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동방 기독교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교황과 온전히 일치하여 친교를 이루고 있으며, 이를 절대로 깨트리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방 가톨릭교회의 전례들은 그리스와 안티오키아, 여러 슬라브 국가들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잔티움 전례를 포함해서 알렉산드리아 전례, 서시리아 전례, 아르메니아 전례, 안티오키아 전례, 동시리아 전례 등이 있다. 이들은 초기 기독교 시대부터 전승된 것으로 여겨지는 고유의 전통과 전례를 가지고 있으며 교황청은 이들의 전통과 관습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교황청 내에 이 교회들을 관할하는 부서인 동방교회성을 설립하였고(1917), 이들을 위한 고유의 동방교회법을 제정하였으며(1990), 현재까지도 이들의 신학과 전례, 영성 연구를 위하여 교황청 동방 대학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만 과거에 동방 가톨릭교회들에서 사용해왔던 몇몇 전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전례의 라틴화를 시행할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여 거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동방 교회에 관한 교령인 《동방 교회들》(Orientalium Ecclesiarum)을 발표하면서, 동방 가톨릭교회들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전례 예법과 규율을 다시 회복했으며, 각 교회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전례력을 따르고 있다.

교리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리는 초기 기독교의 가르침을 직접적으로 계승하여 세계 공의회와 교황 교서의 판결에 따른 정통 신앙과 사이비 이단의 구분, 여러 신학자에 의한 신학적 토론을 두루 반영하여 수세기에 걸쳐 발전해왔다. 가톨릭교회는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도록 위임을 받았기 때문에 성령의 특별한 도움으로 어떤 종류의 교리적 오류나 잘못을 저지를 수 없다고 믿고 있다(교회의 무류성).[56][57]

로마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은 성경과 성전을 이루어진 공적 계시를 근거로 삼고 있으며, 그 내용을 올바로 해석하는 직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교회의 교도권에만 맡겨져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모든 가톨릭 신자는 이 교도권에 따른 성경과 성전 해석에 따라야 한다.[58] 가톨릭교회의 성경 권수는 구약성경 46권과 신약성경 27권을 합쳐 총 73권이다. 신약성경의 목록에 대해서는 동서방 교회 모두 이견 없이 받아들였지만, 몇몇 개신교도들은 이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note 6] 구약성경의 경우, 제2경전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개신교에서는 제2경전의 권위를 받아들이고 있지 않지만, 동방 정교회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사실상 마찬가지로 성경의 일부로 인정하고 포함시켰다.[59] 성전은 전승 또는 전통이라고도 부르며, 사도 시대 때부터 전해 내려온 교회의 기도와 가르침, 전례 예식, 권위 있는 저술 등을 가리킨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성경과 성전을 모두 통틀어 ‘신앙의 유산’(depositum fidei)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성경과 성전이 다양하게 해석되어 큰 혼란이 일어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바로 교황과 교황과 온전히 일치하여 친교를 이루는 주교단으로 구성된 교회의 가르침이다(교도권).[60]

로마 가톨릭 교리를 권위 있게 정돈하여 요약한 것이 성좌에서 출판한 《가톨릭교회 교리서》이다.[61][62]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교리 부문은 사도신경의 각 조목을 체계화한 것이다. 가톨릭교회는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과 아타나시오 신경 또한 신앙 고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삼위일체 [ 편집 ]

로마 가톨릭교회는 하느님(또는 천주)은 한 분이지만 세 가지 위격을 지녔다고 믿는다. 삼위일체는, 유일신이자 창조주인 하느님이 서로 구분되면서 완전히 동등한 삼위이며 친밀한 사랑으로 일치를 이루고 있음을 말한다. 삼위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다. 가톨릭교회가 고백하는 삼위일체 신앙은 다음과 같다. “하느님께서는 세 분이 아니라 세 위격이신 한 분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의 세 위격은 서로 실제적으로 구분되지만 오직 하나의 본성, 하나의 실체이시다. 성부의 위격이 다르고 성자의 위격이 다르고 성령의 위격이 다르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신성은 하나이고, 그 영광은 동일하고, 그 위엄은 다 같이 영원하다.” 가톨릭 신자들은 기도를 바칠 때에 성령 안에서, 성자를 통하여, 성부에게 바친다.[63]

로마 가톨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삼위일체의 제2위격인 성자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성자는 인류 구원을 위하여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녀 마리아의 태중에 잉태되어 신성을 잃지 않으면서 인성을 취하였는데, 이 사건을 강생이라고 부른다. 이 강생으로써 성자는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모두 지닌, 참 하느님이면서 참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451년 칼케돈 공의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분리되거나 뒤섞이지 않고 결합되어 있다고 가르쳤다. 네 복음서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그리스도가 이 땅에 강생한 이유는 하느님의 복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그들이 믿고 충실히 따름으로써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말씀과 행적으로 하느님이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존재임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었다. 한 예로, 그는 사람들에게 자녀가 자기 아버지를 부르듯 친밀한 애정과 온전한 신뢰를 가지고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가르쳤다.[64]

로마 가톨릭교회는 복음서가 전하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가 성부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여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그들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수난을 받고 십자가에 못박혀 자신의 목숨을 바침으로써(예수의 십자가형) 모든 사람이 하느님과 다시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죄로부터 자유로워져 구원받을 자격을 되돌려 주었다고 가르치고 있다(속죄). 그리고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원죄 때문에 불가능했던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할 길이 다시 열리게 되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죽어서 육체가 땅에 묻히고 썩어 없어지더라도 마지막 날에 예수처럼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할 것이라고 한다. 사도신경 중에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라는 고백은 바로 이런 뜻이다. 이와 같이 예수의 부활은 가톨릭 신앙의 근거이며 핵심이다. 트렌트 공의회 – Kamus Lirik – Kumpulan Lirik Lagu Beserta Terjemahannya [특강]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_ 강희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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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와 개신교는 왜 갈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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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사 기독교

이번 영상에서는 16세기 초반 루터에 의해 촉발되었던 종교개혁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천주교와 개신교가 왜 갈라지게 되었는지 다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Kaufmann, Thomass: Erlöste und Verdammte. Eine Geschichte der Reformation. Beck, München 2016

SchornSchütte, Luise: Die Reformation. Vorgeschichte, Verlauf, Wirkung, München 2016

Reinhardt, Volker: Luther, der Ketzer. Rom und die Reformation. C.H. Beck, München 2016

신학이란 무엇인가 제53강 트리엔트 공의회의 칭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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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년경 루터가 유럽 전역에서 거의 모를 사람이 없게되자 카톨릭은 매우 긴장 되었고,,,카톨릭의 칭의론과 개신교의 칭의론을 비교연구 할수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사 | 31강: 1차 니케아 공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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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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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arland, Ben, and Tom Sandham. The Thinking Drinker’s Guide to Alcohol : A Cocktail of Amusing Anecdotes and Opinion on the Art of Imbibing. New York: Sterling Epicure, 2014.

Mcgonigle, Thomas D, and James F Quigley. A History of the Christian Tradition, Volume 2 : From the Reformation to the Present. New York, N.Y.: Paulist Press, 1996.

Montgomery, Bernard. A History of Warfare. New York: Morrow, 1983.

Robert Louis Wilken. The First Thousand Years : A Global History of Christianity. New Haven, Connecticut: Yale University Pres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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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ss, Walter M. Islam. Hauppauge, New York: Barron’s, 2000.

고종희. 이탈리아 오래된 도시로 미술여행을 떠나다. 한길사, 2009.

박승찬. 그리스도교 이야기 1, 2. 가톨릭출판사, 2015.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와 안토니우스. 사막의 안토니우스. 허성석 옮김. 분도 출판사, 2015.

이근철. 교양의 발견. 한국경제신문, 2018.

조수철. 베토벤의 삶과 음악세계: 고난을 헤치고.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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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모.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1, 2. 미래문화사, 2020.

______. 휴식을 위한 지식: 그림, 우아한 취미가 되다. 이상미디어, 2016.

홍익희. 세 종교 이야기: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믿음과 분쟁의 역사. 행성:B잎새, 2014.

______. 유대인 이야기: 그들은 어떻게 부의 역사를 만들었는가. 행성:B잎새, 2013.

A Fun, Animated History of the Reformation and the Man Who Started It All | Short Film Show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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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October 31, 1517, a rebellious German monk named Martin Luther is said to have nailed his NinetyFive Theses to the door of Castle Church. This simple act of protest sparked a religious revolution that would split Western Christianity and shake the foundations of Europe’s cultural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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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commemorate the 500year anniversary of the Protestant Reformation, Tumblehead Studios (http://www.tumblehead.com) tells the story of the legendary Martin Luther in this whimsical animation.

To learn more about the Protestant Reformation, watch History 101: The Protestant Reformation:

https://www.youtube.com/watch?v=IATyzSAjC1w\u0026t=4s

Read How Martin Luther Started a Religious Revolution from National Geographic History Magazine: https://www.nationalgeographic.com/archaeologyandhistory/magazine/2017/0910/historymartinlutherreligious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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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공의회 – Kamus Lirik – Kumpulan Lirik Lagu Beserta Terjemahannya

[특강]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실체 _ 강희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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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와 개신교는 왜 갈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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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사 기독교

이번 영상에서는 16세기 초반 루터에 의해 촉발되었던 종교개혁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천주교와 개신교가 왜 갈라지게 되었는지 다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Kaufmann, Thomass: Erlöste und Verdammte. Eine Geschichte der Reformation. Beck, München 2016

SchornSchütte, Luise: Die Reformation. Vorgeschichte, Verlauf, Wirkung, München 2016

Reinhardt, Volker: Luther, der Ketzer. Rom und die Reformation. C.H. Beck, München 2016

신학이란 무엇인가 제53강 트리엔트 공의회의 칭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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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년경 루터가 유럽 전역에서 거의 모를 사람이 없게되자 카톨릭은 매우 긴장 되었고,,,카톨릭의 칭의론과 개신교의 칭의론을 비교연구 할수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사 | 31강: 1차 니케아 공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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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Briend, Jacques, and Michel Quesnel. La Vie Quotidienne Aux Temps Bibliques. Paris: Bayard, 2001.

Carey, Patrick W. Catholics in America : A History. Westport, Conn.: Praeger Publishers, 2004.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Liguori, Mo: Liguori Publications, 1994.

Davis, Kenneth C. Don’t Know Much about History :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American History But Never Learned. New York: Harper, 2012.

Denzinger, Heinrich. Enchiridion Symbolorum Definitionum Et Declarationum De Rebus Fidei Et Morum: Compendium of Creeds, Definitions, and Declarations on Matters of Faith. San Francisco, CA: Ignatius Press, 2012.

Eco, Umberto. Il Medioevo I, II, III, IV. Milano: Encyclomedia, 2011.

Gombrich, Ernst Hans. The Story of Art. New York: Phaidon, 1995.

_____________________. A Little History of the World. New Haven: Yale University Press, 2013.

González, Justo L. The Story of Christianity: The Early Church to the Dawn of the Reformation. New York: Harperon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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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October 31, 1517, a rebellious German monk named Martin Luther is said to have nailed his NinetyFive Theses to the door of Castle Church. This simple act of protest sparked a religious revolution that would split Western Christianity and shake the foundations of Europe’s cultural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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