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신 이 쑤시 는 이유 | 삭신이 쑤셔요ㅠㅠ 저 ‘관절염’인가요? 58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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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신’은 몸의 근육과 뼈마디를 이르는 말이다. 삭신이 쑤시다는 것은 몸의 근육이나 뼈마디 가 노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척추, 관절질환은 신체를 이루는 구조물들의 노화와 더불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퇴행성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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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라 진행되는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은?
관절염에 대한 모든 것, 허동 원장님이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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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삭신이 쑤시는 건 뇌신경 때문?…`황금알` 당신이 소소 …

온몸이 아프지만 통증의 이유가 없어 방치하거나 감기나 몸살로 오해해서 진통제만 먹고 참는 경우가 일쑤. 이유 없는 만성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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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쑤시고 아파요,오한이 나요,삭신이 쑤실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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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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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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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삭신이 쑤시는 원인은? – 건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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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신이 쑤셔요ㅠㅠ 저 '관절염'인가요?
삭신이 쑤셔요ㅠㅠ 저 ‘관절염’인가요?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삭신 이 쑤시 는 이유

  • Author: 건강의학전문채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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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X7VmSLmn0g

“‘삭신이 쑤시는’ 중노년층 관절질환, 관리만 잘하면 ‘청년’못지 않아요.”-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나이가 들면 보통 ‘삭신이 쑤신다’라는 말을 자주하게 된다. ‘삭신’은 몸의 근육과 뼈마디를 이르는 말이다. 삭신이 쑤시다는 것은 몸의 근육이나 뼈마디 가 노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척추, 관절질환은 신체를 이루는 구조물들의 노화와 더불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퇴행성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척추, 관절질환은 평소 자세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다. 따라서 발생시기가 천차만별 일 수 있지만 보통은 40대 이후, 중·노년층에서 빈번하게 발병한다.=40~50대 연령층에서는 허리디스크와 어깨질환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꼽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입원환자 대상 연령별 다빈도질병 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 40대에서는 허리디스크가 1위를, 어깨질환 5위를 기록했다. 50대에서는 허리디스크가 1위, 어깨질환이 2위에 올랐다. 어깨질환별로는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이 가장 많은 외래환자수를 기록했다.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통증으로 바닥에 앉거나 일어나기 어려울 경우, 머리를 감거나 세수하고 난 후 허리를 펴기 힘들 때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어깨질환 중 가장 많은 환자수를 기록한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특히, 밤이나 날씨가 흐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강서나누리병원 배정식 병원장은 “디스크는 1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다른 퇴행성 질환에 비해 연령층이 낮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허리디스크질환에 취약하다”며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펴고 앉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짧은 거리는 되도록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60~70대에는 무릎관절염과 협착증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척추, 관절질환으로 꼽혔다. 심평원의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60대에서 무릎관절염이 2위를 협착증은 4위를 기록했다. 70대에서는 무릎관절염 2위, 협착증이 5위를 기록했다.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연골의 손상으로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관절염은 무릎에 많이 발생하고 무릎 안쪽이 더 취약하다. 이유는 걷거나 서있을 때 체중의 75~90%가 무릎 안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염 환자 중 O다리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오래 걷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약간 부었다 가라앉을 경우, 무릎이 자주 뻣뻣하거나 통증과 열감이 있다면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협착증은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돼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추공간)이 좁아져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눌리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90%의 비율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당겨 자주 쉬게 되거나 허리를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면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80% 가까이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만큼 나이가 들면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절질환 중 하나다. 따라서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체중일 경우 체중 감량이 필요하고 평소 걷기 운동이나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단, 경사진 길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관절염과 식생활과의 상관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좋고 나쁜 음식이 어떤 것인지 알려져있지 않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는 “보통 일반적인 건강식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편식을 하지 말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것,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을 것,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을 것, 술은 가급적 마시지 말 것,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것등이 추천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이 관절염에도 좋은 경우가 많다. 미국의 관절염 환우회에서 소개하는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하루에 사과 한 개= 사과에는 알레르기, 암, 염증,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항산화제가 여러 종류 함유되어 있다.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일일 섭취 권장 섬유소의 25% 정도의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배변 습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오렌지, 밀감, 자몽, 오렌지 종류의 과일들= 이들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 성분은 무릎의 골관절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발암물질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다만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자몽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 식품 성분으로는 유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오메가3 영양강화계란 한 개에는 연어 한 토막에 버금가는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하루 계란 후라이 두 개 정도가 권장된다.▷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은 찬 물에서 잡히는 생선들이다, 일주일에 3번 생선 한 토막씩을 먹는 식단이 권장된다. 오메가3 지방산이 가장 많이 되어 있는 생선은 고등어, 청어, 연어 등으로 특히 청어는 잔뼈를 함께 씹어 먹으면 칼슘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브로콜리= 항산화제와 섬유소, 비타민으로 풍부한 야채로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하고 항암 효과까지 갖고 있다. 가장 좋은 조리법은 10분 이내로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쪄서 먹는 것이다. 하루에 브로콜리 한 줌이 권장된다. 다만 치즈나 버터를 넣어 조리하면 칼로리만 많아지니까 주의해야한다.▷우유=칼슘의 주 공급원으로 치즈와 떠먹는 요구르트도 일차적인 대용품이 될 수 있다. 소화가 안되는 등 여의치 않을 경우 칼슘 강화 씨리얼이나 청어나 멸치 같은 뼈 째 먹는 생선, 칼슘 정제를 복용한다. 관절염 환자에서 칼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녹차= 차 중에서 관절염에 가장 좋은 것은 녹차이다. 녹차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루 4잔정도 마시면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토마토= 토마토의 빨간 색은 리코핀(Lycopene)이라는 물질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것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이다. 리코핀은 골관절염은 물론 여러 종류의 노화 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시금치와 당근=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 망간, 항산화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를 많이 먹게 되면 혈액 속의 항산화제 농도를 25%나 올리게된다. 또 비타민 K도 풍부해서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된다. 당근도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A와 섬유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단, 당근을 가열하는 것은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섬유소를 파괴하므로 좋지 않다.▷ 고기= 고기는 기름이 없는 부분으로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하다. 구이용 고기는 대개 기름이 섞여 있어 좋지 않고 수육이나 장조림처럼 기름기 없이 담백한 것이 좋다. 일주일에 먹는 횟수는 3회를 넘지 않도록 한다.

[MBN] 삭신이 쑤시는 건 뇌신경 때문?…’황금알’ 당신이 소소하게 아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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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끼거나 온몸이 구석구석 아플 때 ‘삭신이 쑤신다’라고 한다. 온몸이 아프지만 통증의 이유가 없어 방치하거나 감기나 몸살로 오해해서 진통제만 먹고 참는 경우가 일쑤. 이유 없는 만성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삭신이 쑤셔’는 꾀병 아닌 뇌신경 때문이다?(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고수)“‘삭신이 쑤신다’는 느낌의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면 통증이 만성화되고 뇌신경에서 통증을 처리하는 과정이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최근 다양한 연구결과로 만성통증의 원인이 뇌신경이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고장 난 뇌신경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심한 통증을 느낀다거나, 심한 경우 아예 통증을 유발할 자극이나 해가 없는데도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Q. 이유 없는 삭신 쑤심의 원인?이유 없이 삭신이 쑤시고 피곤하며 밤에 잠들기가 어렵거나 8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피곤한 증상이 나타나면 ‘섬유근육통’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통증 자체가 더욱 심해지고 우울증이나 불안감까지 생겨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섬유근육통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섬유근육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9년부터 5년간 12.2%씩 늘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주로 30~50대에서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다.섬유근육통을 앓는 환자에서 통증에 반응하여 독특한 뇌 활동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정상인과 섬유근육통 환자 사이에는 뇌 신경망의 연결 상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즉,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정상인들과 달리 외부에서 통증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인체의 감각 자극을 처리하는 곳에서 신호전달이 과다하게 발생했다.(신경과 전문의 김지영 고수)뇌신경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원인 중에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 예를 들면 과도한 긴장 상태가 지속되거나 감기 등 감염 질환에 걸려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이나 화학적 변화에 의해 통증이나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환자는 활동량이 줄고 우울해지며 건강에 대해 불안해지기 때문에 더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최봉춘 고수)삭신이 쑤신다고 찾아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몸이 차다. 신경이 망가져 몸이 찬 것이다. 이때 머리 부분만 열이 몰려서 붉게 나타나고, 아랫배가 차서 파랗게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의 신체를 눌러보면 뒷면에서 통증이 여러 개 나타나고 앞쪽에도 통증 부위가 많다. 몸이 차가울 경우, 냉증을 호소하지만 어느 정도 상태가 심해지면 통증을 호소한다. 마치 손등에 얼음조각을 놓아두면 처음에는 차가운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으로 인식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류량이 늘어나고 맥 에너지가 커지면 통증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한의사 김달래 고수)▶Q. 삭신을 쑤시게 하는 원인, 뇌신경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① 얼굴을 두드려라!-얼굴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뇌신경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양 손가락으로 이마, 콧날 옆 볼, 인중을 포함한 입술 위쪽, 턱을 순서대로 2회씩 부드럽게 마사지한다.-평소 잘 쓰지 않은 손을 쓰는 것도 뇌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왼손잡이는 오른손, 오른손잡이는 왼손을 써 보자.-큰소리로 책을 읽는 것도, 목을 다스리는 것도 혈액순환을 돕고 뇌신경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② 잠은 신의 선물이다!-삶의 속도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그 중 하나가 잠을 최대한 많이 자는 것.-이 외 분노를 줄여야 하고 강도가 높은 운동은 피하는 게 뇌신경에 좋다.-뇌를 쉬게 해주어야 한다. 하루 중 일정 시간은 멍 때려야 한다. 우리의 뇌는 어느 일에 몰두하고 집중을 할 때보다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니 뇌의 활동을 정지시켜 줄 때 잠재력이 살아나고, 더 나은 창의력이 발동하며 뇌의 회복력도 증대된다. 일의 능률을 최대한 올리기 위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그 집중도가 50분을 넘어가면 지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루 중 짧은 시간이지만 반드시 뇌를 완전히 식혀 주는 무념의 시간이 필요하다.③ 시금치를 먹어라!-미국의 한 연구팀에서 시금치와 케일 같은 녹색잎 채소를 매일 먹으면 뇌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녹색잎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K, 루테인, 엽산, 베타-카로틴 등 풍부한 영양소가 뇌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Q. 이유 없는 만성통증, 치료법?파스는 질병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 보조제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따뜻한 파스를 붙이는 게 좋다.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고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하지만 만성 관절염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 파스에만 의존하면 치료를 지체하게 돼 질병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부드럽게 피부 표면을 자극하는 오일 마사지가 적당하다. 마사지를 잘못 받으면 오히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몸 위에 올라가 허리를 밟거나 체중을 실어 누르는 등의 강한 마사지 동작은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또 골다공증이 있거나 척추불안증 환자는 뼈가 골절되거나 척추가 어긋날 수 있다. 척추 뼈마디 배열이 불안해지면서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 뼈마디가 밀린다. 척추관협착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 같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봉독에 들어 있는 아피톡신은 관절염의 통증뿐만 아니라 힘줄이나 인대, 근막 등의 염증으로 인한 통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이유로 현재 한방 임상에서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합법화되어 있다. 하지만 봉침을 맞을 때는 맞기 전 부작용 테스트를 꼭 받아야 한다.막대요법의 경우 근막의 통증유발점을 자극해 몸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부에선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춰서 위험하지 않게 해야 도움이 될 수 있다.[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548호 (16.10.11일자)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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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송파 밝은빛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삭신이 쑤실때, 뼈마디가 쑤신다. 손가락 마디가 아파요. “입니다. 이런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요

다음은 P씨의 질문입니다.”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50대 여성인데요,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쑤시고 아파요.오한이 나요. 류마티스인가해서 검사도 해보았는데, 큰 이상은 없데요. 그런데 3년전부터 갑자기 몸이 부으면서 살이 찌더니 몸이 너무 아프고 뼈마디가 아파요. 비오면 더 삭신이 쑤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물에 빠진 솜이불 처럼 내 몸이 천근만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배와 다리도 차갑고 시려요. 어깨와 등까지 이렇게 겨울이되고 날씨가 추워지면, 여기 저기가 시리고 애리면서 아파요. 밥을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원래 소화는 잘 안되는 편인데, 요즘은 불안증도 심해졌어요. 3년전 안정제도 먹고는 있는데, 잠도 잘 안오고 불안하기도합니다. 사실은 3년전에 남편과 이혼을 했거든요.

근막통과 섬유근통 증후군 > 질환백과

재활센터 윤석봉 센터장

삭신이 쑤시고 아픈 병 – 근막통과 섬유근통 증후군

굉장히 오랫동안 통증을 가져온 듯 상기된 표정으로 진료실을 찾아온보건 교사인 A씨(43세)는 수년 전 전부터 뒷목, 등, 어깨 근육이 아프고 항상 피곤하고, 통증으로 깊히 잠들지 못하여 우울감까지 겹쳐 있었다.그러나 혈액 검사, MRI 등을 포함한 영상 검사 등에서 특별히 이상이 없었다.

또 약을 먹어도 크게 효과가 없고, 양, 한방 등 여러 병원에 가봤지만 낫지 않고 그 때 뿐이었다. 혹시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해서 운동을 위해 좀 움직이려고 하면 몸이 아파서 한두번 하다가 포기했다. 최근에는 신학기에 학생들의 신체 검진 등의 일이 많아지면서 증상은 더욱 심해지면서 종합 병원에 와서 진단을 받고 치료하고 싶다며 찾아 왔다.

이러한 증상은 통증을 담당하는 임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문제로 근막통이라고 하며, 이러한 부위가 여러 곳이었을 때 “섬유근통증후군”이라고 한다. 우리 체중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근육이 덮고 있는 목, 허리, 어깨, 엉덩이 관절 뿐 아니라 두통, 턱관절 장애, 이명의 원인이기도 한 이 질환은 근육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주어지는 과부하 때문에 생긴다.

매일 반복되는 활동으로 누적되는 피로 현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는 데, 가정주부나 산업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반복 누적 손상이 여기에 포함된다. 적은 근육 손상이 반복 되어 지면 이 곳에 작고 예민한 통증 유발 점이 형성 된다.

이 통증 유발점에서 시작한 통증 신호는 중추 신경계를 거쳐구소 통증과 주변으로 퍼지는 연관통을 가지며 이와 관련된 자율 신경계 증상도 유발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이환되며, 30세에서 49세 사이의 나이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검사상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만성 염좌, 단순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로 흔히 오진하고 무심하게 넘겨버려 만성 통증과 이로 인한 장애로 이행되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기도 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근막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아픈 것이 돌아다니고 변덕스럽게 많이 아팠다 덜 아팠다 한다.

-아픈 곳이 반복해서 습관적, 주기적으로 아프다.

-병원에서 검사해도 이상이 없다하고 겉으론 멀쩡하다.

-약을 오래 먹고 물리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고 그때 뿐 이다.

-밤에 잘 때 아파서 깨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아프다.

-늦잠을 자면 허리가 아파서 누워 있기 싫다.

-뒷목이 뻣뻣하고 고혈압이 있을까 불안하였지만 혈압은 정상이다.

-여름에 에어컨의 찬바람이나 추울 때 더 아프다.

-오래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다리, 허리가 잘 펴지지 않고 아프다.

-쥐가 잘 난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일을 많이 하고 나면 더 아프다.

근막통은 자연적으로 소멸되기도 하지고, 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계속되지만, 더욱 증상이 악화되고 여러 곳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섬유근통증후군을 유발하는 만성화 요인이 있다.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 양쪽 크기가 다른 골반, 비정상적인 자세 등 물리적인 스트레스나, 비타민 등의 영양부족, 갑상선 기능저하증, 저혈당, 통풍과 같은 대사 또는 내분비 이상, 바이러스나 기생충 감염, 알레르기성 비염, 관절 통증, 척추 디스크와 같은 내부에 존재하는 현상들도 있다.

또한 본인이 처해 있는 ‘환경’과 ‘생활의 내용’이 중요하며, 여러 정신, 심리, 사회학적 상황과 경제적 상황, 가정과 직장 내의 인간관계도 통증을 만성화하는 요인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근막통의 치료에는 간헐적인 냉치료나 심부 마사지와 함께 근육을 충분하게 신전시키거나, 통증 유발점에 주사를 하여 물리적으로나 화학적으로 통증 유발점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플루오르메탄 냉매 분사 및 스트레칭, 간헐적인 얼음 마사지와 스트레칭, 근막 이완법, 심부 마사지, 온열 치료, 약물 치료, 전기 치료, 바이오피드백 등의 치료가 있다.

눈이나 낙엽 치우기,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기, 손빨래하기와 같은 근육에 부담이 되는 반복되는 동작은 피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열 치료와 가벼운 능동 또는 수동 운동이 적당하다. 통증이 줄어들면 지구력과 힘을 기르기 위한 운동으로 바꿔 간다. 그러나 운동을 할 때는 언제나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여야 한다.

개인의 증상 정도 및 부위에 따라 치료 방법을 정해야 하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의 진단과 다양한 치료 요법 및 생활환경 개선, 적절한 운동의 지도 및 최근 다양한 약물 치료를 통해 치료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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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이 쑤시고 아파요. 섬유근육통

40세 여자 환자가 진료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분은 6개월 전부터 전신적 근육통, 피로감을 호소하였고, 그간 타 병원에서 경추, 요추부 MRI를 촬영하였으나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만 들었다고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경우 그럴 수 있다는 지인의 말에 갑상선 검사도 시행하였지만 이상소견이 없었다. 그간 여러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받아보았으나, 효과는 그때뿐이라고 호소하였다. 너무 우울하고 밤에 잠도 잘 못 잔다고 하였다.

신체검사상 좌우 상완, 승모근, 엉덩이, 허벅지, 가슴, 등 등에 압통점이 촉진되었다. 늘 피로하고,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다고 호소하였다. 섬유근육통 의심 하에 환자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감정적 지지 및 유산소 운동을 권유하였고, 약물치료도 함께 처방하였다.

이와 같은 섬유근육통은 그 발생 원인이나 기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섬유근육통을 앓는 사람의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의 대사가 감소되어 있고, 체내의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감소되어 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 반응 감소, 뇌척수액에서 P 물질(substance P, 통증 유발 물질)의 증가, 자율신경계의 기능 부전 등의 이상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정상인들이 통증으로 느끼지 않는 자극을 통증으로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통증과 상관이 없는 자극에 대해서 몸이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단은 신체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진단에 도움이 되는 방사선 검사나 임상검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점액낭염, 건염, 갑상선 기능저하증, 다발성 경화증, 건막염, 요추, 경추부 디스크, 협착증 질환 등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만성통증으로 인한 우울, 불안, 활동 감소가 있는 경우 예후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통증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여러 검사를 통한 경제적 손실도 제법 큰 경우도 있다.

일단 섬유근육통으로 진단되면 무엇보다 환자 교육이 중요하다. 이 질환은 생명을 위협하지도 않으며, 진행하거나 근골격에 영구적 변화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스트레칭, 심폐기능 향상을 위한 유산소 운동을 권유한다. 단기적인 소염 진통제는 일시적인 통증경감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항우울제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통증 유발점 주사치료는 그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가 많고, 오히려 성상신경절 차단과 같은 교감신경절 차단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일부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치료효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통증, 수면장애 때문에 가끔 마약성 진통제나 진정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앞서 말한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면서 전문의에게 적절한 약 처방을 받는 것이 이 질환으로부터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고자 : 김영수병원 임승모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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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업그레이드 건강학]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

건설기술부 박봉식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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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 재 동 교수이유없이 힘들며 온몸이 쑤시고 아파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봤지만 특별한 것이 없고 꼭 여기저기 주물러 주면 시원할것 같은 직장인이 생각보다 많다. 이런 경우 우리몸 중 특별한 지점(18곳)을 약간 강하게 눌렸을때 명확하게 통증을 느끼는 곳이 11곳 이상이면 섬유근통증후군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큰데 아직 원인에 대해서는 면역체계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 근육의 에너지대사 장애등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실정으로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어혈(맑지못한혈액)의 문제로 보고 있다.동의보감 잡병편을 살펴보면 섬유근통은 “비증(痺證)”중 근비(筋痺) 기비(肌痺) 표현되며 비(痹)는 저리며 순환이 안된다는 의미로 현대의학적으로 해석해보면 맑지 못한 혈액이 근육이나 근막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세포의 대사산물이 근육에침착하면서 통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진다.따라서 섬유근통의의 한방치료는 무엇보다 평소 몸속의 어혈이 생기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찿아 치료하는것이 중요한데, 한방에서는 우리몸의 기능을 부위에 따라 크게 3가지 즉, 상초기능(순환기계통), 중초기능(소화기계통), 하초기능(비뇨생식기계통)으로 나누며 평소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어혈이 생성된다고 보고있다.즉, 순환기능은 심장과 폐에서 담당하며 몸속의 피를 전신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이 약한 경우는 순환장애를 유발하며 피가 맑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시냇물이 잘흐르지 못하면 탁해지는것과 같은 결과라고 할수 있다. 또한 소화기능은 음식물을 먹고 새로운 피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아랫배가 차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맑은 피를 새롭게 만들지 못하여 피가 탁해지게 된다.비뇨생식기능은 신장에서 담당하며 이는 우리몸의 물과불(음과양)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이러한 신장의 물기운이 부족하면 몸속의 물과 불의 불균형으로 인해 피가 걸쭉하게 되고 탁하게된다. 이와같이 평소에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로를 하거나, 정신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산후에 에어콘같은 찬바람을 쐬게되면 섬유근통이 발병하게 된다섬유근통의 한방치료는 원인에 따라 피를맑게하는 약물요법과 최근에는 벌의독을 추출하여 침치료점에 주입하는 봉독요법을 활용하여 많은 치료효과를 얻고 있는데 이는 봉독이 인체내의 면역체계를 자극해서 면역기능을 조절하며 또한 체내의 코티솔이라는 부신피질호르몬분비를 촉진시키고 봉독속의 아파민, 멜리틴, 아돌라핀등 강력한 항염증작용을 가진 성분이 근막, 인대등의 염증세포를 제거시킴으로써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보여진다.섬유근통환자는 체질에 따른 평상시 생활요법이 중요한데, 만약 아침에 일어나 몸이 무겁고 얼굴이 푸석푸석하며 일어나기를 힘들어 하며 하지만 오히려 일어나서 움직이면 몸이 가벼움을 느끼고, 조금만 계단을 오르내려도 숨이차는 증상등을 나타내는 사람은 심페의 순환기능이 약한경우다 이런사람은 땀이 날정도의 운동과 목욕을 자주하며 지방질이 많거나 자극성있는 식품 과식을 피하고 변비를 없애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차로는 녹차, 음양곽차, 율무차, 칡차등이 좋다.아랫배와 손발이 차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차멀미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사람은 비위기능이 약한경우로 소화에 부담을 주는 자극적이고 찬 음식을 피하며 평소 복근을 강화시킬 수 있는 윗몸일으키기나, 복식호흡등의 운동이 도움이 되며 관절염환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위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더욱 그렇하며 인삼차 생강차 계피차 두충차등이 도움이 된다.평소 성격이 급하고 몸에 열이 많으며 어떤일에 있어서 순발력은 뛰어 나지만 지구력이 남보다 약한 것을 느끼며 물론 쉽게 피곤을 느끼고 낮 보다는 밤에 활동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은 신장의 수기가 부족한 경우로 이런 사람은 저녁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며 담백하고 물기가 있는 곰국이나 탕종류를 즐겨먹는 것이 좋고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보다는 좀 정적인 취미생활이 도움이된다. 또한 평소에 마실수 잇는 차로는 산수유, 구기자차, 보리차등이 도움이 된다.섬유근통환자의 일반적인 주의해야할 사항은 적당한 휴식과 운동의 조화가 필요한데 지나친 휴식은 근육이나 인대가 굳어질수가 있으며 또한 지나친 운동은 근육에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여 병의 상태를 악화시킬수 있다. 따라서 자기의 능력에맞는 수영이나 산책등 적절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고 음식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조화를 이룬 식사를 해야하며 또한 정신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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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신이 쑤시는’ 중노년층 관절질환, 관리만 잘하면 ‘청년’못지 않아요.”-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나이가 들면 보통 ‘삭신이 쑤신다’라는 말을 자주하게 된다. ‘삭신’은 몸의 근육과 뼈마디를 이르는 말이다. 삭신이 쑤시다는 것은 몸의 근육이나 뼈마디 가 노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척추, 관절질환은 신체를 이루는 구조물들의 노화와 더불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퇴행성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척추, 관절질환은 평소 자세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다. 따라서 발생시기가 천차만별 일 수 있지만 보통은 40대 이후, 중·노년층에서 빈번하게 발병한다.=40~50대 연령층에서는 허리디스크와 어깨질환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꼽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입원환자 대상 연령별 다빈도질병 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 40대에서는 허리디스크가 1위를, 어깨질환 5위를 기록했다. 50대에서는 허리디스크가 1위, 어깨질환이 2위에 올랐다. 어깨질환별로는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이 가장 많은 외래환자수를 기록했다.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통증으로 바닥에 앉거나 일어나기 어려울 경우, 머리를 감거나 세수하고 난 후 허리를 펴기 힘들 때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어깨질환 중 가장 많은 환자수를 기록한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특히, 밤이나 날씨가 흐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강서나누리병원 배정식 병원장은 “디스크는 1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다른 퇴행성 질환에 비해 연령층이 낮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허리디스크질환에 취약하다”며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펴고 앉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짧은 거리는 되도록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60~70대에는 무릎관절염과 협착증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척추, 관절질환으로 꼽혔다. 심평원의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60대에서 무릎관절염이 2위를 협착증은 4위를 기록했다. 70대에서는 무릎관절염 2위, 협착증이 5위를 기록했다.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연골의 손상으로 뼈와 인대 등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관절염은 무릎에 많이 발생하고 무릎 안쪽이 더 취약하다. 이유는 걷거나 서있을 때 체중의 75~90%가 무릎 안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염 환자 중 O다리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오래 걷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약간 부었다 가라앉을 경우, 무릎이 자주 뻣뻣하거나 통증과 열감이 있다면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협착증은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돼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추공간)이 좁아져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눌리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90%의 비율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당겨 자주 쉬게 되거나 허리를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면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80% 가까이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만큼 나이가 들면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절질환 중 하나다. 따라서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체중일 경우 체중 감량이 필요하고 평소 걷기 운동이나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 단, 경사진 길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관절염과 식생활과의 상관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좋고 나쁜 음식이 어떤 것인지 알려져있지 않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는 “보통 일반적인 건강식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편식을 하지 말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것,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을 것,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을 것, 술은 가급적 마시지 말 것,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것등이 추천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이 관절염에도 좋은 경우가 많다. 미국의 관절염 환우회에서 소개하는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하루에 사과 한 개= 사과에는 알레르기, 암, 염증,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항산화제가 여러 종류 함유되어 있다.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일일 섭취 권장 섬유소의 25% 정도의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배변 습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오렌지, 밀감, 자몽, 오렌지 종류의 과일들= 이들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 성분은 무릎의 골관절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발암물질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다만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자몽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 식품 성분으로는 유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오메가3 영양강화계란 한 개에는 연어 한 토막에 버금가는 양의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하루 계란 후라이 두 개 정도가 권장된다.▷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은 찬 물에서 잡히는 생선들이다, 일주일에 3번 생선 한 토막씩을 먹는 식단이 권장된다. 오메가3 지방산이 가장 많이 되어 있는 생선은 고등어, 청어, 연어 등으로 특히 청어는 잔뼈를 함께 씹어 먹으면 칼슘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브로콜리= 항산화제와 섬유소, 비타민으로 풍부한 야채로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하고 항암 효과까지 갖고 있다. 가장 좋은 조리법은 10분 이내로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쪄서 먹는 것이다. 하루에 브로콜리 한 줌이 권장된다. 다만 치즈나 버터를 넣어 조리하면 칼로리만 많아지니까 주의해야한다.▷우유=칼슘의 주 공급원으로 치즈와 떠먹는 요구르트도 일차적인 대용품이 될 수 있다. 소화가 안되는 등 여의치 않을 경우 칼슘 강화 씨리얼이나 청어나 멸치 같은 뼈 째 먹는 생선, 칼슘 정제를 복용한다. 관절염 환자에서 칼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녹차= 차 중에서 관절염에 가장 좋은 것은 녹차이다. 녹차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루 4잔정도 마시면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토마토= 토마토의 빨간 색은 리코핀(Lycopene)이라는 물질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것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이다. 리코핀은 골관절염은 물론 여러 종류의 노화 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시금치와 당근=시금치에는 철분과 엽산, 망간, 항산화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를 많이 먹게 되면 혈액 속의 항산화제 농도를 25%나 올리게된다. 또 비타민 K도 풍부해서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된다. 당근도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A와 섬유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단, 당근을 가열하는 것은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섬유소를 파괴하므로 좋지 않다.▷ 고기= 고기는 기름이 없는 부분으로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하다. 구이용 고기는 대개 기름이 섞여 있어 좋지 않고 수육이나 장조림처럼 기름기 없이 담백한 것이 좋다. 일주일에 먹는 횟수는 3회를 넘지 않도록 한다.

[MBN] 삭신이 쑤시는 건 뇌신경 때문?…’황금알’ 당신이 소소하게 아픈 이유

Tip Tip Tip Tip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끼거나 온몸이 구석구석 아플 때 ‘삭신이 쑤신다’라고 한다. 온몸이 아프지만 통증의 이유가 없어 방치하거나 감기나 몸살로 오해해서 진통제만 먹고 참는 경우가 일쑤. 이유 없는 만성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삭신이 쑤셔’는 꾀병 아닌 뇌신경 때문이다?(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고수)“‘삭신이 쑤신다’는 느낌의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면 통증이 만성화되고 뇌신경에서 통증을 처리하는 과정이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최근 다양한 연구결과로 만성통증의 원인이 뇌신경이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고장 난 뇌신경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심한 통증을 느낀다거나, 심한 경우 아예 통증을 유발할 자극이나 해가 없는데도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Q. 이유 없는 삭신 쑤심의 원인?이유 없이 삭신이 쑤시고 피곤하며 밤에 잠들기가 어렵거나 8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피곤한 증상이 나타나면 ‘섬유근육통’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통증 자체가 더욱 심해지고 우울증이나 불안감까지 생겨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섬유근육통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섬유근육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9년부터 5년간 12.2%씩 늘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주로 30~50대에서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다.섬유근육통을 앓는 환자에서 통증에 반응하여 독특한 뇌 활동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정상인과 섬유근육통 환자 사이에는 뇌 신경망의 연결 상태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즉,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정상인들과 달리 외부에서 통증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도 인체의 감각 자극을 처리하는 곳에서 신호전달이 과다하게 발생했다.(신경과 전문의 김지영 고수)뇌신경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원인 중에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 예를 들면 과도한 긴장 상태가 지속되거나 감기 등 감염 질환에 걸려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이나 화학적 변화에 의해 통증이나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환자는 활동량이 줄고 우울해지며 건강에 대해 불안해지기 때문에 더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최봉춘 고수)삭신이 쑤신다고 찾아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몸이 차다. 신경이 망가져 몸이 찬 것이다. 이때 머리 부분만 열이 몰려서 붉게 나타나고, 아랫배가 차서 파랗게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의 신체를 눌러보면 뒷면에서 통증이 여러 개 나타나고 앞쪽에도 통증 부위가 많다. 몸이 차가울 경우, 냉증을 호소하지만 어느 정도 상태가 심해지면 통증을 호소한다. 마치 손등에 얼음조각을 놓아두면 처음에는 차가운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으로 인식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류량이 늘어나고 맥 에너지가 커지면 통증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한의사 김달래 고수)▶Q. 삭신을 쑤시게 하는 원인, 뇌신경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① 얼굴을 두드려라!-얼굴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뇌신경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양 손가락으로 이마, 콧날 옆 볼, 인중을 포함한 입술 위쪽, 턱을 순서대로 2회씩 부드럽게 마사지한다.-평소 잘 쓰지 않은 손을 쓰는 것도 뇌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왼손잡이는 오른손, 오른손잡이는 왼손을 써 보자.-큰소리로 책을 읽는 것도, 목을 다스리는 것도 혈액순환을 돕고 뇌신경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② 잠은 신의 선물이다!-삶의 속도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그 중 하나가 잠을 최대한 많이 자는 것.-이 외 분노를 줄여야 하고 강도가 높은 운동은 피하는 게 뇌신경에 좋다.-뇌를 쉬게 해주어야 한다. 하루 중 일정 시간은 멍 때려야 한다. 우리의 뇌는 어느 일에 몰두하고 집중을 할 때보다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니 뇌의 활동을 정지시켜 줄 때 잠재력이 살아나고, 더 나은 창의력이 발동하며 뇌의 회복력도 증대된다. 일의 능률을 최대한 올리기 위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그 집중도가 50분을 넘어가면 지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루 중 짧은 시간이지만 반드시 뇌를 완전히 식혀 주는 무념의 시간이 필요하다.③ 시금치를 먹어라!-미국의 한 연구팀에서 시금치와 케일 같은 녹색잎 채소를 매일 먹으면 뇌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녹색잎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K, 루테인, 엽산, 베타-카로틴 등 풍부한 영양소가 뇌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Q. 이유 없는 만성통증, 치료법?파스는 질병을 치료하는 게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 보조제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따뜻한 파스를 붙이는 게 좋다.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고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하지만 만성 관절염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 파스에만 의존하면 치료를 지체하게 돼 질병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부드럽게 피부 표면을 자극하는 오일 마사지가 적당하다. 마사지를 잘못 받으면 오히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몸 위에 올라가 허리를 밟거나 체중을 실어 누르는 등의 강한 마사지 동작은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또 골다공증이 있거나 척추불안증 환자는 뼈가 골절되거나 척추가 어긋날 수 있다. 척추 뼈마디 배열이 불안해지면서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 뼈마디가 밀린다. 척추관협착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 같은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봉독에 들어 있는 아피톡신은 관절염의 통증뿐만 아니라 힘줄이나 인대, 근막 등의 염증으로 인한 통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이유로 현재 한방 임상에서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합법화되어 있다. 하지만 봉침을 맞을 때는 맞기 전 부작용 테스트를 꼭 받아야 한다.막대요법의 경우 근막의 통증유발점을 자극해 몸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부에선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춰서 위험하지 않게 해야 도움이 될 수 있다.[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548호 (16.10.11일자)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근막통과 섬유근통 증후군 > 질환백과

재활센터 윤석봉 센터장 삭신이 쑤시고 아픈 병 – 근막통과 섬유근통 증후군 굉장히 오랫동안 통증을 가져온 듯 상기된 표정으로 진료실을 찾아온보건 교사인 A씨(43세)는 수년 전 전부터 뒷목, 등, 어깨 근육이 아프고 항상 피곤하고, 통증으로 깊히 잠들지 못하여 우울감까지 겹쳐 있었다.그러나 혈액 검사, MRI 등을 포함한 영상 검사 등에서 특별히 이상이 없었다. 또 약을 먹어도 크게 효과가 없고, 양, 한방 등 여러 병원에 가봤지만 낫지 않고 그 때 뿐이었다. 혹시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해서 운동을 위해 좀 움직이려고 하면 몸이 아파서 한두번 하다가 포기했다. 최근에는 신학기에 학생들의 신체 검진 등의 일이 많아지면서 증상은 더욱 심해지면서 종합 병원에 와서 진단을 받고 치료하고 싶다며 찾아 왔다. 이러한 증상은 통증을 담당하는 임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문제로 근막통이라고 하며, 이러한 부위가 여러 곳이었을 때 “섬유근통증후군”이라고 한다. 우리 체중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근육이 덮고 있는 목, 허리, 어깨, 엉덩이 관절 뿐 아니라 두통, 턱관절 장애, 이명의 원인이기도 한 이 질환은 근육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주어지는 과부하 때문에 생긴다. 매일 반복되는 활동으로 누적되는 피로 현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는 데, 가정주부나 산업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반복 누적 손상이 여기에 포함된다. 적은 근육 손상이 반복 되어 지면 이 곳에 작고 예민한 통증 유발 점이 형성 된다. 이 통증 유발점에서 시작한 통증 신호는 중추 신경계를 거쳐구소 통증과 주변으로 퍼지는 연관통을 가지며 이와 관련된 자율 신경계 증상도 유발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이환되며, 30세에서 49세 사이의 나이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검사상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만성 염좌, 단순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로 흔히 오진하고 무심하게 넘겨버려 만성 통증과 이로 인한 장애로 이행되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기도 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근막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아픈 것이 돌아다니고 변덕스럽게 많이 아팠다 덜 아팠다 한다. -아픈 곳이 반복해서 습관적, 주기적으로 아프다. -병원에서 검사해도 이상이 없다하고 겉으론 멀쩡하다. -약을 오래 먹고 물리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고 그때 뿐 이다. -밤에 잘 때 아파서 깨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아프다. -늦잠을 자면 허리가 아파서 누워 있기 싫다. -뒷목이 뻣뻣하고 고혈압이 있을까 불안하였지만 혈압은 정상이다. -여름에 에어컨의 찬바람이나 추울 때 더 아프다. -오래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다리, 허리가 잘 펴지지 않고 아프다. -쥐가 잘 난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일을 많이 하고 나면 더 아프다. 근막통은 자연적으로 소멸되기도 하지고, 증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계속되지만, 더욱 증상이 악화되고 여러 곳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섬유근통증후군을 유발하는 만성화 요인이 있다.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 양쪽 크기가 다른 골반, 비정상적인 자세 등 물리적인 스트레스나, 비타민 등의 영양부족, 갑상선 기능저하증, 저혈당, 통풍과 같은 대사 또는 내분비 이상, 바이러스나 기생충 감염, 알레르기성 비염, 관절 통증, 척추 디스크와 같은 내부에 존재하는 현상들도 있다. 또한 본인이 처해 있는 ‘환경’과 ‘생활의 내용’이 중요하며, 여러 정신, 심리, 사회학적 상황과 경제적 상황, 가정과 직장 내의 인간관계도 통증을 만성화하는 요인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근막통의 치료에는 간헐적인 냉치료나 심부 마사지와 함께 근육을 충분하게 신전시키거나, 통증 유발점에 주사를 하여 물리적으로나 화학적으로 통증 유발점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플루오르메탄 냉매 분사 및 스트레칭, 간헐적인 얼음 마사지와 스트레칭, 근막 이완법, 심부 마사지, 온열 치료, 약물 치료, 전기 치료, 바이오피드백 등의 치료가 있다. 눈이나 낙엽 치우기,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기, 손빨래하기와 같은 근육에 부담이 되는 반복되는 동작은 피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열 치료와 가벼운 능동 또는 수동 운동이 적당하다. 통증이 줄어들면 지구력과 힘을 기르기 위한 운동으로 바꿔 간다. 그러나 운동을 할 때는 언제나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여야 한다. 개인의 증상 정도 및 부위에 따라 치료 방법을 정해야 하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의 진단과 다양한 치료 요법 및 생활환경 개선, 적절한 운동의 지도 및 최근 다양한 약물 치료를 통해 치료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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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삭신이 쑤시는 원인은?

경희의료원, 오는 26일 공개건강강좌 ‘삭신이 쑤셔요’ 개최…치료법 및 한의학적 접근 강연

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2시~5시 3시간동안 본관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섬유근통을 주제로 양·한방 건강강좌 ‘삭신이 쑤셔요’를 개최한다.

섬유근통증후군은 이유 없이 온몸이 아프지만 검사를 받아도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질환으로 ‘꾀병’으로 오해받기 쉬운 질환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와 이연아 교수가 ‘섬유근통증후군이란 무엇인가’, ‘섬유근통증후군의 약물치료’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이어 침구과 최도영 교수가 ‘섬유근통의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전개한다.

참가신청은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건강강좌 당일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 골밀도검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 및 문의. 02-958-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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