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순대국 | 추운 날에 먹으면 더 맛있는 서울 3대 순대국밥 맛집!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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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매력이 있는 뜨끈하게 얼큰한 서울 3대 국밥으로
올 겨울도 힘내시죠!

좋아요/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맛있는 인생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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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출처- Inst(내장탕)/https://youtu.be/iK2lTom0p5Q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Monday Jazz – https://youtu.be/E-O4imzpy0k Track : Brunch Music by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Video Source Support] Youtube channel \”freeticon\” : https://www.youtube.com/c/Free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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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대국 맛집 10선.JPG – 포텐 터짐 최신순 – 에펨코리아

순대국 자체가 허름하고 서민음식이자 건더기의 특성상 호불호가 … 대중적인 인기로 인해 서울 3대순대국 트로이카를 형성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여기에 표시

Source: www.fmkorea.com

Date Published: 5/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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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순대 천왕’ 찾아 떠나는 순대 기행 – 트래블투데이

하지만 순대는 지역에 따라, 또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와 형태가 모두 다르고 이름도 제각각인 것으로 유명하다. 개성 순대, 제주 순대, 명태 순대, 어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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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raveli.co.kr

Date Published: 10/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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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에 먹으면 더 맛있는 서울 3대 순대국밥 맛집!
추운 날에 먹으면 더 맛있는 서울 3대 순대국밥 맛집!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서울 3대 순대국

  • Author: 고독사할 미식가
  • Views: 조회수 17,986회
  • Likes: 좋아요 196개
  • Date Published: 2021. 11.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ddG0LDo2w

서울3대 삼거리먼지막순대국

서울 3대 순대국이라고 하면 어떤 곳을 선정할 수 있을까.. 을지로 산수갑산도 생활의 달인이며 수요미식회에 나오기도 하고 순대모듬에 푸짐하게 술 한잔하기도 좋은 곳이고. 영등포 하면 서일순대국과 이곳 먼지막순대국을 들 수가 있고.. 45년 되었다는 깔끔한 스타일의 약수순대국도 유명하고. 곳곳에 자리한 서울의 순대국 맛집들 그중에 오늘은 삼거리먼지막순대국입니다. 영등포 대림동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이 비좁긴 하지만 경차 타고 점심시간 맛나게 먹은 순대국 한 그릇 서울에서 왜 이제서야 이곳을 왔을까 싶은 곳이죠. 가격이나 가성비를 떠나서 국물 맛과 내용물부터가 남다른 곳 오랜 역사에 정말 옛 시절 몇백 원의 가격부터 해서 지금의 5,000원 순대국 한그릇 가격이 되기까지 김두한이 단골이었다는 전설의 순대국집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식당 내부가 크지도 않은데 왜이리 오래도록 인정받는 서울 3대순대국이라고 하는 것일까 싶었는데 맛을 보면 일단 알게 되는 곳이 아닐까 싶더군요… 마성의 맛을 준 곳 내돈내산 순대국 투어 제대로 먹어봤습니다…

[을지로 맛집]놀면 뭐하니 순대국, 서울 3대 순대국 청와옥 후기

청와옥 을지로3가 직영점

서울 3대 순대국집

위치: 을지로 3가역 11번 출구 앞

영업시간: 07:00 ~ 22:00

을지로에서 해장할 곳을 찾다 방문한 곳인데

정말 맛있게 먹은 집이라 소개합니다.

12시쯤 방문하니 이미 웨이팅이 8팀이나 있더라고요.

그냥 을지로 맛집인 줄 알았는데 서울 3대 순대국이라고 하네요?

놀면뭐하니 유본부장 순대국

최근 놀면 뭐하니? 에서 유재석님도 드셨더라고요!

예약 시스템에 전화번호를 등록하고,

자리가 나면 톡으로 연락을 줍니다.

1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연락이 와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가 고급 한식당에 온 느낌이라 놀랐어요! 이렇게 고급진 순대국집은 처음 와보네요.

한옥 느낌을 아주 멋스럽게 살리셔서 어른들 모시는 자리나, 외국인과 함께 오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청와옥 메뉴

기본 메뉴는 순대국밥과 편백정식인데요,

편백정식은 순대국밥에 순대, 수육이 들어간 편백찜이 함께 나옵니다.

육회, 오징어 숯불구이 등 다른 메뉴들도 있어

저녁 술자리로도 손색 없을 것 같네요.

기본 순대국과 얼큰 중 고민했는데 기본 순대국도 다대기가 들어간 빨간 국물이라고 해서

기본 순대국밥(8,000원)과 편백정식(12,000원)을 시켰습니다.

기본 세팅도 아주 깔끔합니다.

그릇도 놋그릇이라 고급스럽네요.

수저 세팅지를 따로 주셔서 더 청결하고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세팅지를 주는 식당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기본 반찬은 갓김치, 부추무침, 깍두기와 젓갈, 새우젓, 청양고추를 주시는데, 갓김치가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 먹었네요. 깍두기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편백찜이 먼저 나왔네요.

수육과 두 가지 순대가 나오고 아래에는 숙주나물이 가득 깔려있었어요. 숙주나물 찍어먹는 용으로 고추장 소스도 함께 주십니다.

사진 위에 있는 순대에는 특이하게 떡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더욱 쫄깃하고 재밌었어요.

수육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순대국밥까지 나와 한상 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편백찜이 있으니 비주얼이 더 다채롭고 좋네요:-)

오늘의 메인 순대국!

기본적으로 다대기와 들깨가루가 들어간 채로 나오고, 원하면 미리 뺄 수 있다고 하네요.

펄펄 끓는 순대국에 부추 무침을 가득 넣고, 야무지게 저어서 다대기를 전부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한입!

와, 일단 제 마음속 3대 순대국으로 인정입니다.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잡내 하나 안 납니다.

그런데 깊고 진득하면서 육향이 진해요..!

질 좋은 고기와 순대도 잔뜩 들어있습니다.

특히 부드러운 살이 가득 붙어있는 고기가 많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대국집이 선릉 농민백암순대 인데 그곳과 견줄 만큼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비교하자면 농민백암은 더 걸쭉하고 진한 느낌이고

청와옥은 좀 더 깔끔한 맛에 가깝다고 할까요?

아무튼 오랜만에 맛있는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농민백암은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앞으로 청와옥을 자주 이용할 것 같네요.

순대국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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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수요미식회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서울 3대 순대국 맛집으로 불리는 보라매역 서일순대국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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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수요미식회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서울 3대 순대국 맛집으로 불리는 보라매역 서일순대국 본점 사당 남성순대국, 건대 고흥순대국과 함께 서울 3대 순대국으로 불리는 보라매 서일순대국 방문기

백종원의 3대 천왕과 수요 미식회에서 연달아 순대편이 방영되면서 순대와 순대국 생각이 간절해졌다. 순대국을 정말 좋아하는데 순대국 유명한 식당이 어디인지 한 번도 알아 볼 생각을 안했다는 것이 새삼 놀라웠다. 그저 무봉리 같은 프랜차이즈나 푸드코트 순대국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해온 탓일 것이다. 막상 순대국 맛집을 찾을 계획을 세웠지만 3대천왕과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집은 이후 몇 달간은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는 것을 이미 몸으로 느껴 알고 있기에 소개되지 않은 다른 맛집을 찾아야했고, 고심 끝에 두 미식 프로에 소개되지 않은 유명 순대국집을 검색을 통해 찾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 3대 순대국(누가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일순대국이다.

서울 7호선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 3대 순대국 맛집 서일 순대국의 순대국(₩7,000)과 모듬(₩15,000)

서일순대국은 현재 살고 있는 지역과 거리가 제법 있는데 다행히 인근에 방문할 일정이 있어 그 틈에 순대국 맛을 보기 위해 잠시 들렀다. 토요일 오전 12시 이제 막 점심 시간이 시작 될 즈음 네비게이션이 목적지에 인접했음을 알렸다. 12시면 부지런한 사람들에게는 점심을 먹을 시간이지만 보통 주말이라면 아침 겸 점심을 먹을 시간.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출발한 우리는 이미 배가 많이 고팠다. 주차 안내를 해주신 덕분에 도로변에 차를 편하게 댈 수 있었다.

서일순대국은 1호점과 2호점이 골목 하나를 두고 나란히 있었다. 아마도 장사가 잘되서 2호점을 냈을 것이다. 조금 이른 시간 탓인지 방송의 영향으로 순대국 매니아들이 전부 다른 집을 찾아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길게 늘어선 줄은 볼 수 없었고, 우리는 자연스레 1호점으로 들어갔다. 한산한 가게 밖과는 달리 안은 이미 순대국을 먹는 사람들로 만석이었다. 다행히 다 먹고 일어나는 테이블이 있어 이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서일순대국 본점

본점 바로 옆에 위치한 서일순대국 2호점

주위를 둘러보니 참 다양한 사람들이 순대국을 먹고 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점심 외식을 나온 단란해 보이는 가족들, 따뜻한 뚝배기 국물에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며 담소를 나누는 연배 지긋하신 분들, 혼자서 끼니를 떼우는 사람들까지 따뜻한 순대국 한 그릇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게 안은 북적거렸다.

서일순대국 본점의 내부 모습

자리에 앉은 우리는 협상을 시작했다. 무엇을 주문할 것인지는 항상 큰 고민거리다. 다행히 이런 국밥류를 파는 집은 메뉴가 단순해 그나마 시간이 덜 드는 편. 보통 국밥류는 특으로 주문해 먹는 나는 메뉴에서 특을 찾을 수 없어 아쉬웠다. 그래서 우리는 순대국 2개에 모듬을 추가로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서일순대국은 모듬 외에도 야채순대와 오소리감투, 머리고기, 새끼보 각각을 따로 주문할 수도 있다. 처음 방문했다면 혹은 내장에 익숙치 않다면 먼저 모듬을 시켜 맛을 본 뒤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좋을 것이다.

서일순대국의 순대국은 7천원이다. 오소리감투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

국밥집에 오면 수행해야 하는 신성한 의식이 있다. 다름아닌 깍두기와 김치를 정성스레 그릇으로 옮겨 담아야 한다. 보통 이 두 반찬은 뚝배기 등의 별도의 용기에 따로 담아 필요한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다. 깍두기와 김치는 국밥을 먹을 때 없어서는 안되는 국밥집 필수 반찬이다. 유명한 국밥집의 경우 깍두기와 김치도 맛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일순대국의 깍두기와 김치 국밥을 잘하는 집은 깍두기와 김치도 맛이 좋기 마련

서일순대국의 깍두기는 단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 요즘 웬만한 국밥집 깍두기는 마치 사이다를 부어 먹는 것 처럼 과하게 달고 톡 쏘는 경우가 많은데 서일순대국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 신 맛과 무의 단 맛이 적절히 조화된 투박한 맛이었다. 김치는 담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생김치였는데 젓갈의 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주인장이 전라도 사람이려나… 여튼 밥과 먹기에 좋은 그런 맛이었다.

깍두기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고, 서울의 식당 치고는 김치의 젓갈맛이 강했는데 순대국과 잘 어울렸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듬이 나왔다. 서일순대국 모듬의 가격은 15,000원. 점심 먹으러 와서 7,000원 짜리 순대국 두 개에 모듬까지 먹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언제 다시 찾을 수 있을지 몰라 모듬까지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내장 위에 새우젓의 새우를 하나 턱한니 올려 먹으면 비린내도 많이 나지 않고 그 맛이 아주 좋았다.

모듬은 순대와 오소리감투, 머리고기 그리고 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애기보는 빼 먹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못알아 버고 먹어버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볼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식감이 좋아 오소리감투를 좋아하는데 모듬 구성에 넉넉하게 포함되어 있어 충분히 맛 볼 수 있어 좋았다.

서일순대국의 모듬은 오소리감투가 제법 많아 좋았다.

모듬을 열심히 맛 보고 있는데 순대국이 나왔다. 까만 뚝배기 안에서 하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모습이 식욕을 자극했다. 보글거리던 거품이 사그러들자 이내 뽀얀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거운 김을 걷어내며 국물을 한 숟가락 떠 호로록 맛을 보니 진하지만 깔끔한 국물 맛이 나쁘지 않더라.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뽀얀 국물이 식욕을 자극한다.

하지만 무겁고 진득한 국물을 선호하는 나는 여기에 들깨가루를 잔뜩 들이 붓고 다대기 양념을 추가했다. 여기에 잘게 다진 청양 고추를 마자 추가해야하는데, 테이블에 다진 청양고추가 없어 말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셀프 코너에 다진 청양고추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들깨가루와 다대기 양념은 취향에 따라 추가하자 진하고 걸쭉한 국물을 선호하는 나는 들깨가루를 다량 투하했다.

순대국에도 오소리감투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머리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었는데 반면 순대는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았다. 내장파에게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순대국임에 틀림없다. 다만 내장보다 순대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순대가 적게 들어간 부분이 다소 아쉬울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7천원으로 야채 순대를 추가 주문하는 것도 좋은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나 또한 모듬에 나온 순대를 순대국에 넣어 먹기도 했다.

서일순대국의 순대국은 내용물의 양이 엄청나다 다만 순대보다 내장이 많이 들어있어 순대 매니아들에게는 아쉬움이 될지도…

이곳의 순대는 당연하게도(서울 3대 순대국이라 불리는 만큼) 직접 만들어 팔고 있다. 이 곳의 순대는 조금 독특한데, 소창을 이용해 우거지를 비롯한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들고 있다. 씹어보면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이 이색적이다. 선지도 많이 넣지 않은 것 같은데, 색이나 모양새가 양배추를 넣어 만드는 백암 순대랑 비슷한 것 같아 보인다.

선지를 많이 넣지 않아 색이 흰편인데다 야채를 많이 넣어 백암순대와 비슷했다.

순대국이나 내장을 냄새가 난다고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충분히 이해하는 게 나도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비린내를 심하게 느껴 생선을 잘 먹지 못한다. 덕분에 먹는 것을 좋아하느 사람치고는 어패류 내공이 완전 바닥이다. 순대는 돼지의 피인 선지와 내장을 이용해 만드는 음식인 만큼 당연히 돼지 냄새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얼마나 이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지가 맛있는 집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 사실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는 없다. 그리고 냄새가 완전히 없어져 돼지 부속물이라는 사실도 모를 정도가 되면 그건 그대로 또 맛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아마도 이런 분들은 순대만 넣어달라고 부탁해 그 국물맛과 순대에 익숙해지면 점치 내장을 접하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서일순대국의 모듬도 냄새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적응하다 보면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나 또한 이를 먹기 시작한 것이 얼마되지 않았으니…

순대국의 내용물을 적당히 집어 먹다가 때가되면 공기밥을 열심히 흔들어 뚝배기에 넣어줘야 한다.

순대 맛도 국물과 잘 어우러지고, 깍두기를 올려 먹어도 맛있고, 김치를 올려 먹어도 맛있더라.

우리 부부 둘이서 먹기에 순대국 2개와 모듬의 양은 너무 많았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모듬은 남기게 되었고, 포장을 부탁드렸다. 그래도 순대국은 완국(?)했다. 나는 마지막에 몰려있는 들깨가루와 국물을 들이키는 그 마지막 맛을 좋아한다. 첫 방문이라 모듬을 시켰지만 순대국 내용물이 푸짐해 술을 먹기 위한 안주가 아니라면 추가로 다른 메뉴를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남자가 국밥집에서 숟가락을 들었으면 모름지기 그릇의 바닥을 보고 나와야만 한다.

간만에 순대국을 먹었다. 이번 순대국 맛집 검색을 통해 한 번 방문해 본 선릉역 농민백암순대도 유명한 순대국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막상 한번도 순대국 맛집을 검색해 보지 않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놀랍다. 나중에 백종원의 3대천왕과 수요미식회의 열기가 조금 사그러들 즈음에는 소개된 집들의 순대국도 맛보러 꼭 다녀올 예정이다.

서일순대국은 서울 3대 순대국이지만 최근 유명 방송에 등장하지 않아 줄을 설 필요까지는 없어 좋았다. 아, 사실 서울 3대 순대국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검색해 보기 어려웠는데, 몇몇 블로그와 웹페이지에서 보라매 서일순대국, 건대 고흥순대국, 사당 남성순대국이 3대 순대국이라 적어 놨더라. 사실 이런 정보는 누가 정해놨는지 신뢰성이 있는 글인지 판단이 애매하기는 하다만 여튼 직접 방문해 본 서일순대국은 나쁘지 않아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다시 찾고 싶다.

[INFO] 서울 3대 순대국 서일순대국 본점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2동 377-1 • 전화 02-821-3468 • 영업시간 매일 07:30~23:00 명절 휴무 • 간략정보 뒷편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지만 차량이 많아 도로변에 주차를 하게 된다. 주차요원이 안내해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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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역삼/ 농민백암순대) 서울 3대 순대국 맛집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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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순대국 맛집, 농민백암순대 본점

안녕하세요 가스파쵸 입니다. 어제는 순대국이 땡긴다는 동거인의 요청에 의해 서울 3대 순대국 맛집, 농민백암순대를 방문하였습니다. 순대국은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와이프가 좋아해서 종종 먹곤 합니다. 와이프는 보라매의 서일순대국과 도곡동의 한국순대국을 좋아하는데 저는 딱히 선호하는 순대국 집은 없네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밀키트로도 순대나 순대국이 잘 나오고, 굳이 가서 먹어도 별 차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고기국물 요리만큼은

저는 곧 죽어도 하동관!!

*농민백암순대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6-33

평일 11:10 – 20:30 Last order 20:00

토요일 11:10 – 15:00 Last order 14:30

일요일 휴무

공휴일 휴무

02-555-9603

주차: 사실상 불가 ,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하세요.

웨이팅 극심합니다.

5시 40분에 방문했는데 벌써부터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차를 주변 공영주차장에 “간신히” 하고 서둘러서 왔습니다. 본점건물은 꽉차서 반대편 확장된 업장으로 입갤, !! 근데 문 앞 테이블에 낑겨앉게 되었네요.

미릿세팅된 기본찬, 맛좋은 된장과 오이고추느낌의 고추, 매운기 가시게 한 양파와 새우젓, 부추, 깍두기 나옵니다.

잘 익었지만 아삭하고 단맛있는 깍두기가 맛이 좋네요.

저는 정식, 와이프는 국밥으로 시켰습니다. 토종순대가 궁금했지만 패스.

정식에 나오는 순대와 수육입니다. 사실 농민백암순대 주변에서 하도 “서울 최고다, 꼭 가야한다” 기대감 부풀려 놨는데 아직까지는 갭차이나는 탑오브 탑인지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새우젓 올려서 한점, 고기는 서울 최고 순대국 가게답게 잡내없고 부드럽게 삶았습니다.

순대, 와이프는 피순대 좋아하지만 여기는 적절히 타협한 깔끔한 맛. 맛있습니다. 식감도 좋고, 순대 특유의 냄새 중 좋은냄새만 갖고 있는 그런 맛.

순대국 나왔습니다. 제껀 특, 다대기는 넣어서 주시네요. 국물을 맛보니 순대국 집 국물 중 가장 뒷맛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걸죽하고 진득한거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비선호, 깔끔한 돼지국물이지만 어느정도 기름진 맛도 원하신다면 농민백암순대로 선호도가 나뉠듯 합니다.

확실히 다른 곳보다 국물 색도 그렇고, 신경을 많이 쓴 순대국 육수라는게 느껴집니다. 테이블에 놓아졌을때 맡아야 하는 그 돼지육수 특유의 냄새가 이곳에선 나지 않았어요.

다대기 푸니 묘한 맛이네요. 뭐지, 이 깔끔함은?? 제가 바라던 순대국은 아닌데 맛있습니다. 마치 소고기 전골 먹는 느낌.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근데 막 탑오브탑 까지는 아닌거같아요. 제가 알던 순대국과는 결이 다릅니다. 그냥 음, 서울 5대순대국 정도?? 왜냐하면 순대국 귀신인 와이프가 남겼습니다. ㅠㅠ

*마무리

역삼, 대치 먹자골목 중에서 가장 손님이 많은 음식점 중 하나인 농민백암순대, 서울 3대순대국 이라 할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깔끔하게 떨어지는 국물과 충실한 건지가 사랑받게 하는 요인인 듯 싶습니다. 반대로 저는 덜 진하고, 순대가 제 취향은 아니다 보니 느낌있게 먹지는 못했습니다. 취향탓이겠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사람 없을때 조용한 시간에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보고 싶네요. 이날 유독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귀가 아플 정도였는데, 이것도 맛을 못느끼게 한 요인 중 하나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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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순대 천왕’ 찾아 떠나는 순대 기행,트래블투데이 THINK-i,트래블투데이,여행기사,트래블아이

순대, 넌 어디에서 왔니?

따끈따끈한 순대는 겨울철 추위를 잊게 해주는 별미다 우리 민족은 언제부터 순대를 먹기 시작했을까. 순대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크게 둘로 나뉜다. 먼저 6세기 경 중국의 가사협이 저작한 『제민요술』에 소개되어 있는 ‘양반장도’를 그 기원으로 보는 설이다. 양반장도란 양의 피와 양고기 등을 다른 재료와 함께 양의 창자에 채워 넣어 삶아 먹는 방법을 말한다. 돼지가 아닌 양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순대를 만드는 방법과 같다. 따라서 중국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순대를 먹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설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이후 여러 문헌에서 순대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는데, 순대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은 『시의전서』라는 문헌에 이르러서 부터다.

한편, 순대가 중국 원나라 시대 때 몽골군이 먹던 전투식량 ‘게데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 게데스는 돼지 창자에 쌀과 야채를 혼합해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징기스칸이 대륙 정복을 위해 빠르게 이동하며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음식이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로 원나라의 지배 하에 있어 몽골의 음식이 많이 유입되던 상황이었다. 이 전투식량은 훗날 독일 소시지의 기원이 되기도 했으니, 순대와 소시지는 친척 쯤 된다고 할 수도 있겠다.

순대의 기원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는 사실 그리 중요치 않다. 다만 순대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이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순대는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왔으며, 오늘날 우리나라의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아바이마을에서 만나는 ‘함경도 아바이순대’

강원 속초의 아바이마을에서는 아바이순대를 맛볼 수 있다 ‘아바이’라는 말은 평안도와 함경도 일대에서 할아버지나 아버지를 부를 때 쓰는 방언이다.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아바이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을 내려왔던 함경도 주민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머무르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바로 이 마을에서 우리나라 ‘3대 순대 천왕’으로 손꼽히는 순대 중 하나인 아바이순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함경도 아바이순대는 다른 순대들이 소창을 사용하는 데 반해 대창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아바이순대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워낙 돼지 대창이 귀하다 보니 예부터 아버지한테만 대접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아바이순대는 선지를 적게 쓰는 대신 찹쌀을 많이 넣고 당면은 쓰지 않는다. 직경이 굵고 내용물이 풍성해 삶을 때 쉽게 터지기도 한다. 색이 밝고 식감이 부드럽다. 머리고기는 곱게 갈아 볶은 후 넣는다.

천안 병천순대골목의 ‘병천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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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병천순대골목의 순대국밥은 아우내장터를 찾는 이들의 단골메뉴다

병천순대골목의 순대국밥은 아우내장터를 찾는 이들의 단골메뉴다 2 병천읍에 위치한 병천순대골목은 소박하고 정겨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주말이면 충남 천안의 병천 순대골목에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순대 맛을 보기 위해 온 손님들이 가게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장사진을 이루기 때문이다. 병천순대는 1960년대 병천면 인근에 돈육가공공장이 들어서면서 그 가공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자 야채와 선지가 많이 들어가는 순대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였다. 처음에는 순대를 파는 곳이 열군데 정도에 불과했으나, 이후 병천순대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자 수십 곳으로 증가하며 지금과 같은 순대골목을 이루게 됐다.

병천순대는 돼지 창자 중 가장 가늘고 부드러운 소창을 사용한다. 이 소창을 여러 번 겹쳐서 야채와 선지로 그 속을 채우면,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없어진다. 맛은 담백하고 식감은 쫄깃하여 수십 년 전부터 아우내 장터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메뉴였다. 특히 기름기를 없앤 돼지뼈 국물에 순대를 넣어 끓인 순댓국이 별미다. 진하게 우려낸 돼지뼈 국물과 병천순대 특유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이루어 낸다. 병천순대는 아바이순대나 백암순대보다 선지를 더 많이 쓴다. 그래서 색이 유난히 검붉다.

백암 우시장의 명물 ‘백암순대’

경기 용인의 백암면은 조선시대 때 영호남에서 한양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하는 지역이었다. 전국에서도 큰 규모의 우시장이 열렸고, 이 때문에 보부상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했다. 그들이 백암장을 찾을 때마다 찾았던 것이 바로 백암순대국밥이었다. 백암순대국밥은 우시장과 도축장으로 비교적 고기가 흔했던 백암장의 아낙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 팔았던 것이 시초로, 보부상들에 의해 전국 팔도로 그 명성이 번지며 유명해졌다.

백암순대는 다른 지역의 순대보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백암순대는 ‘뼈있는 순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머리고기를 완전히 갈지 않고 순대 속에 넣기 때문에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다. 백암순대의 재료는 대부분 크기가 크고 성긴 편인데, 이는 생활이 어려운 장터 사람들에게 고기 씹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한 아낙들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백암순대는 병천순대와 마찬가지로 돼지 소창을 쓰며, 선지는 약간만 넣다. 당면도 적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순대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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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강원도 지방의 오징어 순대는 오징어에 속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 지방의 오징어 순대는 오징어에 속을 채운 것이 특징이다 2 전주 남부시장에 가면 따끈따끈한 순대국밥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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