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0 편 설교 | [하루 한 장] 시편60편_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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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 [하루 한 장]“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시60편)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http://sungminch.com
시편 60편은 다윗이
아람 연합군과 힘겨운 싸움 중에
에돔이 쳐들어와 그들을 물리친
승전의 노래입니다
다윗은 재위 기간 내내
동쪽의 블레셋, 서쪽의 모압,
북쪽의 아람과 남쪽의 에돔 등
사방의 적과 싸워야 했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다윗은 늘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지만
그 내면에는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구하는 애타는 기도가
항상 있었습니다
오늘도 다윗은 기막힌 상황에서
주님만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 기도에서 다윗은
기도하는 ‘우리’가 누구인지
분명히 인식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실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를 경외하는 자요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입니다
여기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실 것과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것을
분명히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승리중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확실히 붙잡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우리를
승전의 기쁨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시편 60편은 다윗이
아람 연합군과 힘겨운 싸움 중에
에돔이 쳐들어와 그들을 물리친
승전의 노래입니다
다윗은 재위 기간 내내
동쪽의 블레셋, 서쪽의 모압,
북쪽의 아람과 남쪽의 에돔 등
사방의 적과 싸워야 했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다윗은 늘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지만
그 내면에는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구하는 애타는 기도가
항상 있었습니다
오늘도 다윗은 기막힌 상황에서
주님만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 기도에서 다윗은
기도하는 ‘우리’가 누구인지
분명히 인식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실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를 경외하는 자요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입니다
여기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실 것과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것을
분명히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승리중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고
확실히 붙잡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우리를
승전의 기쁨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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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월) “시편 60:1-12” / 작성: 정재규

본문 시편 60:1-12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하나님께 대한 탄식과 간구(1-5절) 오늘 본문의 표제어는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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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승리하게 하는가? (시편60편) – 유평교회

본문 : 시편 60편. 설교자 : 최종혁. 9절에서 다윗은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 까?”라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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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절망에서 승리로 나아가려면 (시편 60편 1-12절)

그로 인해 이스라엘 군사들과 백성들의 사기가 급격하게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다윗은 1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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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0편 & 성경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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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핯초토 에트 아람 나하라임 웨엩 아람 초바 와야솹 요압 와야크 엩 에돔 베게 멜라흐 쉬넴 아사르 알렢 엘로힘 제나흐타누 페라츠타누 아나프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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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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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4.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mwNa9XZ2dY

2018/07/02(월) “시편 60:1-12” / 작성: 정재규

본문 시편 60:1-12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하나님께 대한 탄식과 간구(1-5절)

오늘 본문의 표제어는 라고 되어 있습니다.

누가 썼는지, 쓴 목적과 배경은 어떠한지 자세히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지은 시이고, ‘교훈하기 위하여’라고 적혀 있듯 백성에게 소중한 교훈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진 시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돌비에 새겨진 시편’이라는 의미로 보고 있어 사람들에게 틀림없이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의미를 주었을 믹담시입니다.

또한 ‘인도자를 따라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라고 적고 있는데, ‘수산에둣’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음악 용어로 ‘수산’은 ‘백합’을 의미하고, ‘에둣’은 ‘증거’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산에둣’은 ‘백합화의 증거‘라는 말일 텐데, 이는 ’백합화라는 아름다운 음률에 맞춘 증거의 노래‘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의 배경에 대해서는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람 나하라임은 아람 땅인데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에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가리키고, 아람소바는 중부 시리아 지역에 위치한 아람의 소왕국중 하나를 가리킵니다.

사무엘하 8장과 역대상 18장에 보면, 다윗이 아람 소바등 북방 지역을 정벌하고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을 쳐죽인 사건이 그려져 있는데, 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윗은 북방 정벌 전쟁이나 소금 골짜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지만, 그 승리 이전 이스라엘 군대가 일시적으로 큰 위기에 처한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 위기 속에서 지은 시입니다.

지금 다윗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다급하고 절박한지 1절에 연속하여 사용된 4개의 동사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4개의 동사는 ‘버렸다, 흩으셨다, 분노하셨다, 회복시키소서’입니다. 다윗은 지금 처한 위기의 상황이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온 것이라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중대한 죄로 인해 분노하셨는데, 그 분노가 얼마나 크셨던지 지진으로 온 땅을 갈라놓을 만큼 분노하셨고, 그래서 이스라엘을 버렸고 흩으셨다고 여겼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그 주님의 진노에 마치 술을 마신 사람이 정신을 잃고 비틀거리는 것처럼 주님의 진노의 잔을 마시고 비틀거리고 있다고 다윗은 느꼈습니다.

(2-3)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 그 갈라진 틈을 메우시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지 않으면 회복의 길이 절대 없음을 다윗은 인정했습니다. 인생의 시간을 지나다 보면, 승리의 기쁨을 누릴 때도 있지만, 위기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어느 때든 하나님 앞에서 ‘멈춤’이 중요하고, ‘돌아봄’이 중요합니다. 승리의 기쁨 중에도 하나님 앞에 멈추어 하나님께서 해 오신 일들을 돌아보아야만 넘어지지 않을 수 있고, 실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기라 생각하는 순간 역시 하나님 앞에 멈추어 하나님의 손길을 헤아려 보아야 불평과 원망으로 인생을 채우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소망의 눈을 뜰 수 있습니다. 위기의 상황에 위기만을 묵상하지 않고, 그 너머 늘 선하신 손길로 우리의 인생을 잡아주시는 주님의 선하심과 손길을 묵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또 민족을 자세히 돌아보며, 하나님의 손을 기대기 시작했습니다.

(4-5)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이 구절이 새번역성경에는 이렇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활을 쏘는 자들에게서 피하여 도망치도록, 깃발을 세워서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인도해 주십시오. (셀라)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다윗은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활을 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을 수 있도록 깃발을 흔들어 주시고 또 강한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기를 구하며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6-8절)

하나님은 다윗의 간절한 이런 요청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의 요청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6-8)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신다’는 표현이 영어 NIV 성경이나 새번역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말씀하신다’로 번역되어 있지만, 두 번역 다 ‘하나님 말씀의 위엄과 신실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과 약속에 신실하신데, 이는 하나님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러하시다는 말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내가 뛰놀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의 원어는 ‘기뻐하다’라는 의미와 ‘펄쩍펄쩍 뛰다’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펄쩍펄쩍 뛴다’라는 의미인데, 이는 기꺼이 큰 기쁨으로 이스라엘을 돕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신의 자녀 돕기를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펄쩍펄쩍 뛸 정도로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요단 서쪽과 동쪽의 대표적인 지명인 세겜과 숙곳을 언급하시며, 나누고 측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세겜과 숙곳은 요단 서쪽과 동쪽을 대표하지만 이는 이스라엘 전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를 분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나안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분배하여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7절에서 하나님은 다시 한번 더 요단 동쪽 땅 전부를 의미하는 ‘길르앗, 므낫세’와 요단 서쪽 땅 전부를 가리키는 ‘에브라임, 유다’를 언급하시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주장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에브라임을 투구로 삼고, 유다를 통치 지팡이 즉 지휘봉으로 삼겠다고 하시며 거룩한 용사로서의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주위에 있는 적국인 모압, 에돔, 블레셋을 언급하시며 이들을 쳐서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새번역성경, 8) 그러나 모압은 나의 세숫대야로 삼고, 에돔에는 나의 신을 벗어 던져 그것이 나의 소유임을 밝히겠다. 내가 블레셋을 격파하고, 승전가를 부르겠다.

하나님께 대한 호소와 결단(9-12절)

이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다윗은 질문을 던집니다.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누가 난공불락의 튼튼한 성벽을 갖춘 것 같은 에돔을 무너뜨리게 할 수 있을까라는 말입니다. 몰라서 묻는 질문이 아닙니다. 이미 다윗은 그 답을 압니다. 이 질문은 그 답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던진 수사의문입니다. 다윗은 스스로 답합니다.

(새번역성경, 10-12) 하나님, 우리를 정말로 내버리신 것입니까? 주님께서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렵니까? 사람의 도움이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가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

인생은 의지할 만한 능력이 없고, 오직 하나님만 인생을 지탱할 수 있는 새 힘과 승리를 주시는 분임을 다윗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그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이는 우리 일상의 고백과 실천이 되어야 할 바입니다. 하나님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여 펄쩍펄쩍 뛰며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매 순간 누구를 또 무엇을 의지하겠습니까? 그 어느 것도 해결할 능력이 없는 나 또 세상의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우리 하루하루의 삶의 의미와 목적을 새롭게 일으키시며 참된 승리의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이시겠습니까? 오늘도 우리의 얼굴을 참된 의지가 되는 주님께 고정하고 감정이 아니라 온 의지를 다하여 주님을 붙들며 주님의 역사의 통로로 사시는 하루이길 소원합니다.

기도

주님! 인생의 길을 걷다 보면 평안의 길을 지날 때도 있고, 마치 외나무다리에 서 있는 것처럼 위기라 느낄 때도 있습니다. 어느 때든지 가던 길을 멈추어 지난 하나님의 손길을 돌아보고 헤아려 볼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혹여라도 기쁨 중에나 어려움 중에 능력이 없는 나를 또 세상을 부여잡지 않게 하시고, 그 어느 때든 하나님만 살아갈 목적과 의미와 매일의 새 힘을 주시는 분임을 인정하고 그 주님께만 매달리게 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지금 지나고 있는 이 길이 또 앞으로 걸어야 할 그 길이 주님을 향해 바른 방향을 맞춘 길이 되도록 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그런 한날이 되기를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다윗처럼 절박함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까? 언제였습니까? 그때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2. 잠시 가던 길을 한번 멈추어 보시겠습니까? 그리고 지난 삶 동안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손길을 한번 헤아려 보십시다.

3.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도우시는데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펄쩍펄쩍 뛸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말씀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옵니까?

4. 나는 오늘 하루 누구를 또 무엇을 의지하며 살겠습니까? 어떤 것도 해결 할 능력이 없는 나입니까? 물질, 명예, 지식, 사람입니까? 아니면 참된 해결자 되신 하나님이십니까? 결단해 보십시다.

(작성 : 정재규)

누가 승리하게 하는가? (시편60편)

제목 : 누가 승리하게 하는가?

본문 : 시편 60편

설교자 : 최종혁

9절에서 다윗은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 까?”라고 묻는다. 에돔에 가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에돔과 전쟁을 하는 상황에서 하는 말이다. 이 전쟁에 누가 함께 가서 승리할 수 있게 할수 있느냐는 물음이다. 이 시편의 표제는 어떤 상황이 배경에 있는지를 말해주고, 그 배경에서 다윗은 이렇게 물은 것이다.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때에”

다윗은 왕이 된 후에 주변국과 정복 전쟁을 벌였다. 사무엘하 8장을 보면, 서쪽의 블레셋, 동쪽의 모압을 쳤고, 북쪽의 소바와 싸울 때는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와 연합해서 다윗을 대적했다. 다윗은 그들을 정복했고 13절에 따르면 남쪽의 에돔도 정복했다. 이 표제를 보면 다윗이 북쪽 전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남쪽의 에돔이 유다를 침공했던 것 같고, 이에 다윗은 먼저 요압을 보내서 에돔을 막고 후에 자신도 내려가서 완전히 에돔을 점령했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사무엘하 8장의 말씀은 다윗의 정복 전쟁을 요약해서 기술하면서 계속해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라고 말씀한다. 이 시편의 표제도 그런 승리의 상황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시편의 내용은 좀 의외다. 승리에 대한 감사 와 찬양이 아니라 뭔가 비참한 패배를 당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내용 이기 때문이다.

즉, 사무엘하에는 다윗의 결과적인 승리가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지만 과정에서는 이러한 패배와 어려움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3절에서 다윗이 이 패배에 대해 서 묘사하는 것을 보면 이 패배는 “한번쯤 질 수도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패배였다. 어쩌면 당연한 승리를 기대할 때 맞이한 패배를 통해 다윗은 교훈을 얻고 또한 교훈을 주고자 이 시편을 기 록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이기도 하다.

참혹한 패배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에돔의 견고한 성으로 싸우러 가야했다. 앞서 재구성해본 상황이 맞다면, 그는 이미 북쪽의 연합군과 싸우고 있는 중에 군대를 나눠서 남쪽의 적군과도 전쟁을 해야하는 불리한 상황에 있다. 그래서 그가 던졌던 질문이 “누가” 나와 함께 그곳으로 가겠느냐였다. 이 질문은 지원군이 필요하다는 말도 아니 고, 위험한 전장에 함께 나설 군인들을 격려하는 말도 아니다. 다윗은 그 질문을 사 람이 아닌 하나님께 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 아니냐가 전쟁에서는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것을 잘 알기에 다윗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구했다.

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가 전쟁에서 가장 중요했을까?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했던 말처럼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쟁만 하나님께 속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했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말이다.

여기가 오늘날 다윗과 같은 전쟁을 하고 있지 않은 우리들과 다윗이 만나는 지점이 다. 이미 싸우고 있는 싸움들로 힘들 때, 또 다른 싸움이 우리에게 찾아올 때가 있다. 하나의 싸움이 끝나면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된다. 우리를 넘어뜨리기 원하는 사탄은 우리가 영적으로 평안하게 그냥 두지 않는다. 외부의 적, 내부의 적, 우리가 사는 환 경, 우리 육신의 연약함 등 그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우리를 공 격한다. 당연한 승리를 기대할 때 맞이하는 패배는 더 참혹하고 치욕스럽다.

그런 패배의 순간에 다윗에게 중요한 것은 ‘주권자 하나님’이셨다. 그리고 우리도 마 찬가지다. 이 시편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다윗이 보이는 3가지 모습을 살펴 보면서 함께 교훈을 얻기 원한다.

현재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1-5절) 과거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한다(6-8절) 미래에 함께하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간다(9-12절)

I. 현재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1-5절)

1-5절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주어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먼저 1-

3절에 나오는 패배와 관련된 표현들을 보라. – 버리다, 흩다. 분노하다, 진동시키다, 갈라지게 하다, 어려움을 보이다, 마시게 하다

현재의 패배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 패배의 원인과 책임을 묻는 것과는 다르다. 물론 이 시편의 내용에서 다윗이 자신들의 어떤 죄나 불순종을 말하고 있지도 않다. 오히려 ‘주를 경외하는 자’(4절), ‘주께서 사랑하 시는 자’(5절)와 같은 표현을 보면 이 패배에 있어서 특별한 죄의 문제를 찾을 수는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더 충격적인 패배일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2절에서는 이 패배를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로 묘사한다. 예상치 못한 일인데 너무나 그 피해는 심각한 상황이다. 3절은 그들이 어려움을 경험한 것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하신 일이며,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 진노의 잔을 마시게 하셨다고 표현한다. 이 상황은 마치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범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분노하시고 그들을 버리시고 깨뜨리신 것 같은 상황이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다윗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고 답답할 수도 있는 상황이 다. 분명한 죄의 문제가 있어서 이런 일을 당한 것이면 회개하면 되는데, 그런 것을 찾을 수는 없고, 눈에 보이는 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분노하셔서 자신들을 버리신 것 같은 그런 상황이다.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 이런 일들 이 벌어진 것이 하나님이 힘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지금의 이 패배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일어난 일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패배 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와 동일한 논리로 하나님께 회복과 승리를 구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패 배에 대해서 뿐 아니라 승리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것이다. 1, 2절에서 짧게 그런 기도를 했고 – “우리를 회복시키소서”(1절), “그 틈을 기우소서”(2절) – 4-5절에서 더 구체 적이고 분명한 기도를 드린다.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4-5절)

다윗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거절하고 대적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임을 강조한다. 이 패배에 있어 자신들의 무고함을 직 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이런 표현은 그런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음을 보여준다. 더구나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라는 표현은 꽤나 확신에 찬 표현이다. 지금 마치 하나님께서 나에 대해서 분노하시고 나를 버리신 것 같은 그런 상황인데, 그와 정반대 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라는 표현을 자신들에 대해서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만큼 다윗은 지금 상황에 대한 확신도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깃발을 주셨다. 그들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진리에 바탕을 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사명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신다면 계속해서 이런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하시고 지금 이 기도에 응답해 달라는 것이 다윗의 청원이다.모든 것에 있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패배든 승리든 하나님께로부터 온 다는 것을 안다. 다윗은 그래서 지금의 패배를 바라보면서 여전히 하나님께서 주실 승리를 바랄 수 있었다.

사실 이런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다른 속성들을 오해하기 쉽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어려움을 만나면 ‘하나님도 어쩔 수 없으셨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혹은 ‘하나님은 선하지 않으시다’고 결론을 내린다. 즉, 하나님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는 식으로 말해서 하나님의 전능 하심에 흠집을 내거나 혹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으니 하나님 은 선하지 않으시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둘 다 옳지 않다. 우리가 꼭 다 우리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있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우리 에게 드러내지 않으실 때가 있다.

주권자 하나님을 안다면, 우리는 그럴 때 하나님께서 드러내주신 진리에 먼저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해할 수 없는 패배이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알고 불평이나 원망을 멈춰야 한다. 승리하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이것이 1-5절에서 우리가 패배를 대하는 다윗의 모습에서 배울 수 있는 첫번째 교훈이다.

다음으로 다윗은 패배의 순간에 과거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한다.

II. 과거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한다(6-8절)

“[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6-8절)

하나님의 말씀이 직접 기록된 시편의 몇 안되는 부분 중 하나다. 이 말씀은 특별히 이 때 다윗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계시일 수도 있지만, 아마도 이미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던 약속을 기억하며 정리한 것일 것이다.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다윗은 이 말씀이 하나님께서 거룩하심으로 하신 말씀이라고 말한다.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예언적 말씀이다.

“내가 뛰놀리라”

뛰논다는 것은 하나님께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인데, 마치 땅을 정복한 자가 기쁘

게 그 땅을 나누어주는 것처럼 하나님을 묘사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 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고 그들에게 땅을 배분해주시기를 기뻐하셨었다. 그러면서 땅 들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세겜 … 숙곳 골짜기”

숙곳은 야곱이 라반에게서 도망하여 처음 머물렀던 곳이고 그 후에 세겜에 정착했다. 요단강 동편과 서편을 상징하는 이 땅들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실 것을 나타낸다.

“길르앗, 므낫세, 에브라임, 유다”

길르앗, 므낫세는 요단의 동편, 에브라임과 유다는 요단의 서편을 대표한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모든 기업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하나님은 에브라임을 머 리의 투구(힘)으로 삼으시고 유다를 규(주권)로 삼으셨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선택하 신 것이다.

그 뿐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파들뿐 아니라 이방 나라들에 대해서도 주 권을 행사하신다.

“모압, 에돔, 블레셋”

이 나라들은 이스라엘을 둘러싼 나라들이고 지금 다윗이 지속적으로 싸움을 벌이고 있는 나라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도 하나님의 종일뿐이다. 목욕물을 받고 신발을 씻기는 종들이다. 자신의 승리로 인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해서 소리쳐야 하는 자들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약속이고 따라서 다윗이 확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서 약 속하셨던 바로 그 땅에 자신이 살고 있고, 또한 유다 지파로서 하나님의 규가 되어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있는 사람도 다름 아닌 자신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 땅뿐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의 주권자가 되신다는 것도 의심할바 없는 사실이다.

이 패배의 순간에 다윗과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것은 근거없는 낭만이나 긍정적 생각 이 아니다. “괜찮아, 다 잘될 거야”와 같은 말들은 누군가에게는 격려가 될 수도 있지만, 의미없는 격려로 끝날 때도 많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린 것 같은 이 순간에 도 여전히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구원해달라고 구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그렇게라도 희 망의 불씨를 잡고 싶어서가 아니라 온 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알기 때문이고 그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여러가지로 자신의 뜻을 드러내시지만 그중 가장 객관적이고 분명한 것이 바로 기록된 말씀이다. 이 말씀은 절대로 변하지 않고 반드시 성취될 약속의 말씀이 다.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말씀들이 바로 그런 약속의 말씀이었다. 패배의 순간에 감 정적으로 무너질 수도 있지만, 그것을 바로 잡는 것은 바로 이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 말씀에 비추어서 내가 여전히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 라면, 나는 여전히 하나님께 나아가서 도우심을 구할 수 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많이 의지해서 눈에 보이는 것에 많이 속는다. 알면서도 속 는다. 다윗 앞에 예상치 못한 패배가 찾아왔을 때,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고 더 이상은 함께하지 않으실 것 같아 보였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 눈에 보이는 것, 지금 나의 감정 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위에 서야한다. 이것이 우리가 패배한 다윗에게서 배울 수 있는 두번째 교훈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과거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다면, 이제 미래에 함께 하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한다. 이것에 세번째 교 훈이다.

III. 미래에 함께 하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간다(9-12절)

9절에서 다윗은 다시 현실로 돌아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처음에 만났던 그 질문이 다.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9절)

전쟁은 계속되어야 했다. 피할 수 있는 전쟁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승리하느냐다. 지금은 큰 패배를 경험했다. 다윗은 이 패배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고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했다. 그리고 이제 나아가야 하는데, 그냥 나아간다면 같은 패배를 경험할 뿐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질문을 한 것이 고 그 답은 10절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10절)

[킹흠정] “오 하나님이여, 우리를 내던지신 주께서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오 하나님 이여,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신 주께서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우리를 버리신 하나님이 함께 나아가셔야 했다.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다. 누가 승리하게 하는가?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신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11절)

사람은 아무런 필요가 없고, 사람의 노력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없이 사람의 구원은 헛된 것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도우셔야 한다. 그래서 다윗은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구한다. 그리고 모든 확신 가운데 이렇게 결단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 다”(12절)

하나님을 “의지하고”는 약간의 의역이다. 문자적으로는 “함께”다. 즉, 하나님과 함께 우리는 용감하게 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다. 여기서 하나님은 우리 대적을 밟으실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함께 하 심을 믿고 이제 용감히 행하겠다는 다짐의 말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든 그것은 상관없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기만 하시면 된다. 미래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주권자이 시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볼 만한 표현은 ‘우리가 용감히 행한다’다. 주권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다윗은 우리가 뭔가 하려고 하다가 패배했으니 이제 하나님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하실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도우심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기 때문에 행 한다. 움직인다. 실제로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사람은 요 압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간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의 대적을 밟으셨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기 때문이 다. 이것이 우리가 패배한 다윗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세번째 교훈이다.

도전

정리해 보면, 이 시편에서 우리는 패배한 다윗의 모습에서 3가지 교훈을 얻었다. : 현 재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1-5절), 과거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한다(6-8절), 미래에 함께하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간다(9-12절)

혹시 지금 패배를 경험하고 있다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만나 괴로워하고 있다면 이 시편의 말씀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시 써보라. 하나님, 지금 제가 이 상황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지금 저에게 이런 일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이 속해 있습니다. 저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언제까지나 함께 하십니다. 감당할 수 없는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참 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제가 나아갑니다. 두렵지만 용감히 행하겠습니다.

평탄하기만 한 삶은 없다. 성경에 다 기록되지 않아서 우리가 다 모를 뿐이지 믿음의 선진들은 평탄하기만 한 삶을 살지 않았다. 때로 그들 삶의 일부만 보면서 ‘하나님께 서 저렇게 해주시면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도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으면서 보이는 적들과의 치열한 싸움을 했다. 승리하기도 하고 패배하기도 했다. 그들의 영적인 싸움이 그러했고,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의 삶도 그렇다. 패배의 순간에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약속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분과 함께 담대히 나아가면 우리는 또 다시 승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승리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시편 60편 본문 및 주석 정리,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기 위한 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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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0 편 , 개역개정성경 본문 및 주석

시편 60편 개요

공동체의 비탄시인 시편 60편에서 다윗은, 오직 주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최후의 승리에 대해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에서는, 하나님의 음성이 시 가운데 나타나면서 다윗의 원수들에 대해 심판하시는 장면이 나타납니다(6-8절, 시 12편, 75편, 87편, 91편). 이 시편의 어조는 다소 군사적인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본문은 군사 훈련에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병사들에게 무기와 전술에 대한 훈련과 함께,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

시편 60편은 사무엘하 8장 3절-8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윗과 그의 장군인 요압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상대로 한 싸움에서 처음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이 시편에는 당시의 패배로 인해 다윗이 느꼈던 감정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패배로 인한 두려움도 잠시였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무엘하 8장을 통해서 이 모든 내용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시편 60편 구조

이 시편은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3절, 패배를 경험한 순간의 한탄

4-5절,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표현과 기도

6-8절, 궁극적인 승리를 확신하는 하나님의 음성

9-12절, 주님에 대한 신뢰의 표현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기 위한 간구

1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인도자를 따라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때에]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1-3 절 :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흩으셨다고 슬퍼합니다 . 이 내용들은 아람과 소바에 대항하는 전쟁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배를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삼하 8 장 ). 이 패배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나도 놀랐으며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떨게 한 것처럼 느꼈습니다 . 그들에게 있어서 이 패배는 재앙과도 같았습니다 .

( 혼돈의)포도주를 마시게 하셨나이다 : 이 패배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휘청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왜 이런 일이 자신들에게 일어났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4-5 절 : 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적들에 대하여 최후의 승리를 얻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 “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 ”( 시 127:2 ; 사 5:1 ; 렘 11:15) 라는 말은 특별히 선택된 사랑을 의미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원수들과 싸우시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그 이유는 바로 ,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

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6-8 절 :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 모든 땅이 하나님의 것이므로 승리를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

내가 뛰놀리라 : 이 말은 큰 기쁨을 나타냅니다 .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승리를 허락하심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기뻐하였습니다 . 세겜과 숙곳 계곡은 요단강 서쪽과 동쪽의 중부 지역을 나타냅니다 . 길르앗과 므낫세는 요단강의 동쪽과 서쪽 부근이며 , 에브라임과 유다는 북쪽과 남쪽의 지역들을 대표하는 도시들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온 땅을 통치하심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

모압…에돔…블레셋 :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들인 이들은 , 또한 하나님의 적들이기도 하였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적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방해하고 괴롭히지 못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0 절,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 이스라엘이 처음에 패배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11-12 절 : 진정한 도움 – 히브리어로는 “ 구원 ” 을 의미 – 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

용감하게 행하리니 : 표제어에도 나타난 바와 같이 , 결국 이스라엘은 승리하였습니다 . 다윗의 장군 요얍의 지휘 아래 ,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은 이스라엘은 적들로부터 승리하였습니다 . 이 시편은 현재 고난 속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전해 줍니다 . 하나님의 도움은 우리에게 쓸모가 없으나 ,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십니다 .

NKJV STUDY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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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절망에서 승리로 나아가려면 (시편 60편 1-12절) – 코너스톤장로교회

http://thececc.com/wp-content/uploads/2021/03/20210310.mp3

오늘 본문은 다윗의 왕권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윗 인생의 전성기요 황금기입니다. 한참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던 다윗과 싸우기 위해서 북쪽에서 아람 나하라임이라는 세력과 아람 소바가 연합하여 다윗과 전쟁 중에 있었습니다. 다윗과 그의 군대가 북쪽에서 수리아 정벌에 나선 틈을 타 이스라엘의 방어가 허술한 점을 노리고 이스라엘의 남쪽에서 에돔 족속이 침략해 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주요 부대가 북쪽에 몰려 있으니, 이스라엘 남쪽의 피해가 컸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 군사들과 백성들의 사기가 급격하게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다윗은 1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사 그들을 흩으셨고, 이스라엘에게 분노하셨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한번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다윗의 기도를 보면 그는 전쟁의 승패가 군사가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어린 시절 그가 소년으로서 거인 골리앗을 이긴 경험해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싸움에서도 하나님께서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로 승리하게 하셨듯이, 다윗은 다른 전쟁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음을 믿었던 것입니다. 3절 말씀을 보면 다윗은 현재 에돔의 침략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당하고 곤란하여 하고 있고, 마치 포도주에 취한 사람들처럼 비틀거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반드시 이 상황을 언제든지 다시금 역전시킬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 60: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 4절이 번역이 가장 어려운 구절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승리를 깃발을 주시고, 활을 쏘아대는 원수들의 면전에서 그 깃발을 집결시킬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즉 4절을 다시 해석하면 “하나님, 우리 군대가 활을 쏘는 자들에게서 피하여 도망치도록 도와주시고, 승리의 깃발을 세워서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인도해 주십시오!” 하고 간구하는 말씀입니다. 적군의 화살 공격에도 이스라엘 군대가 죽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5절 말씀입니다. “(시 60:5) 주의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이 구절도 다시 해석하면, “(시 60:5)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하고 요청하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치르고 있는 전쟁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처럼 믿고 주님의 도우심과 구원을 간구했습니다.

6-8절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하신 약속을 떠올립니다. 6절을 봅시다. “(시 60:6)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기뻐 뛰고 계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절에 등장하는 ‘세겜’은 요단 강을 중심으로 서편에 위치한 주요 도시로써 이스라엘이 차지한 요단 강 서쪽 지역을 대표합니다. ‘숙곳’은 요단 강 동편에 위치한 도시로 요단 강 동쪽 지역을 대표합니다. 하나님께서 세겜과 숙곳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크기를 척량하시고 그 땅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7절에 나오는 길르앗과 므낫세, 에브라임, 유다 모두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역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신의 소유 삼으셨음을 보여줍니다.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란 말은 이스라엘을 이끌어 갈 힘이란 뜻이고, ‘유다는 나의 홀’이란 말은 유다 지파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통치자가 나온단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가나안 땅에 주님의 나라를 건설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 다스리시는 것이 아니라 열방을 통치하시는 주님이십니다. 8절을 봅시다. “(시 60:8)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나라들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모압은 내 세숫대야로 삼고,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져서 내가 그 땅의 소유자 됨을 모두 깨닫도록 하겠다. 내가 직접 블레셋을 격파하고 승전가를 부르겠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온 열방과 인류의 역사를 주도하시는 분이심을 다윗은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9절을 보겠습니다. “(시 60: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다윗은 이제 자신이 북쪽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틈을 타 남쪽을 공격한 에돔을 공격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9절을 보시면 에돔은 ‘견고한 성’에 있었습니다. 당시 에돔은 지형상 천연의 요새라 불릴만큼 적들이 공격하기 어려운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무리 에돔이 이와 같이 지리적으로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능히 승리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같이 가시지 않으면 이전처럼 또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10-12절에 다윗은 하나님께 이 전쟁에 이스라엘과 함께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시 60: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시 60: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시 60: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사무엘하 8장을 보면 결국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알게 됩니다. 다윗은 소금골짜기에서 에돔을 쳐서 12,000명을 죽이고 대승을 얻게 됩니다. 진실로 그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심으로써 그들은 원수들을 짓밟고 승리를 얻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다윗과 같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주님을 붙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역사하실 수 있으시고, 주님이 일하시기 시작하시면 과거의 실수와 패배들도 능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다윗과 같이 역사의 주관자 되시고 온 열방의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시편 60편 아침묵상: 우리의 실패는 하나님의 것이다?

Psa 60: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Psa 60: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Psa 60: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Psa 60: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

Psa 60:5 주의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Psa 60:6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Psa 60: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Psa 60:8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Psa 60: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Psa 60: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Psa 60: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Psa 60: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할렐루야 오늘 아침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시편을 보면, 다윗같은 훌륭한 용사자 전략가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자가 늘 전쟁에서 승리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죄를 지어서도 아니고, 전략적인 실수를 한 것도 아닌데, 후퇴를 했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늘 성공만 있을 수는 없죠. 그것은 성도나, 성도가 아닌 자나, 모든 인생에게 있어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후퇴 해야 하는 상황은 반드시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오늘 다윗은 그런 후퇴를 경험하고 나서 이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이 노래는 후퇴하고 패배한 신앙인의 자세를 다윗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먼저, 1-4절에서 다윗은 분명히 자신의 패배를 하나님 앞에 인정합니다.

Psa 60: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Psa 60: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Psa 60: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Psa 60: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

여기서 우리가 신앙인의 눈으로 바라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다윗은 자신의 실패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과는 매우 다른 관점입니다. 세상은 자신의 실패를 남 탓하지 마라고 합니다. 자신의 실패는 자신이 만든 것이고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믿음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실패까지도 담당하고 있다는 자세로 이 모든 상황을 바라봅니다. 물론 다윗이 장관들과 그를 따르는 군사들에게 이게 다 하나님의 잘못이다,, 하나님 탓이다,,, 이런 식으로 책임을 전가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들 앞에서 문제의 원인과 자신의 책임을 분명히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골방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이 쓴 패배의 진짜 원인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탄원한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우리에게 분노하셨다.. 하지만 왜 그랬는지를 따지지 않습니다. 아마 알 수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다음 이렇게 탄원합니다.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우리의 실패의 원인이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하지만, 바로, 우리의 회복은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도와주소서. 탄원합니다. 하나님을 탓할 마음의 기회조차 삼지 않고 바로,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기도로 들어갑니다.

또, 2절을 보면,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패배한 것 아니냐

이 말 아닙니까? 그런데, 따질 틈도 없이, 바로, 그 틈을 메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다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하나님께 탄원하는 모습입니다. 3절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주께서 우리로 포도주를 마시게 해 비틀거리게 해서 패배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나님이 우리의 실패의 주된 원인이라고 꼭 집어 말할 수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라 어떻게 된 것이냐, 따질 만도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다윗은 실패의 원인만을 하나님에게서 찾고, 어떠한 불만없이 바로 해결책으로 넘어갑니다. 하나님을 간구합니다..

4절 이렇게 말합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옵서소.. 진리를 위하여 그 깃발을 달게 하소서.. 전쟁에서 깃발이란 앞으로 나감의 표시입니다.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이 말은 성도들에게 있어 실패는 또 다시 나아가라는 전진의 깃발을 부여받는 계기일 뿐입니다. 다윗은 간구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 깃발을 주소서. 나의 문양이 새겨진 다윗의 깃발로 전진하고 나아갈 수 없다… 이제는 주가 주시는 깃발을 가지고 주의 전쟁을 싸우겠다. 이 전쟁의 실패도 주의 것이요, 이 전쟁의 승리도 주의 것임을, 깃발이라는 상징체를 통해 다시 마음을 새로 잡는 것입니다. 주의 진리를 위해 이 깃발을 달게 하소서. 이제는 그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주의 진리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마음에 담고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실패한 곳에 멈춰서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아니면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둘 다 아닙니다. 자신이 전쟁이 진 이유는 상대방이 강해서가 아니라, 내가 무능해서도 아니라, 하나님이 나아가시지 않았고 하나님이 우리 편에 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나의 싸움을 싸우지는 않았는가? 그것이 하나님의 심기를 불편케 한 것은 아닌가,, 하나님을 다시 모시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패전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깃발아래서 진리를 위해 나아가겠다 고백하는 용사의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본받아야 할 거룩의 모습인 거 같습니다.

6-8절은 하나님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구절들입니다.

Psa 60:6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Psa 60: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Psa 60:8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하나님이 모든 영역을 소유하고 있음을, 모든 종족을 다스리고 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윗은 에돔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상태입니다. 모압과 에돔과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주변국으로 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고 힘들게 한 적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소유권이 이스라엘 뿐 아니라, 모든 영토에 미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모든 나라와 민족을 그의 뜻대로 이기게도 하시고 지게도 하신다는 그의 침범할 수 없는 주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에 교차되는 모든 영역 중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감사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전쟁의 영광을 위해, 마련된 소유물이라는 것입니다. 7절,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하나님이 치루실 전쟁은 성도들이 그의 무기이며, 성도들이 그의 보호장신구가 됩니다. 우리가 이해하기 힘들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고,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인데,,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그 반대가 됩니다. 우리가 그가 의지하는 전쟁의 도구가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과 맞아 떨어질 때, 마음이 맞고 시선이 맞고 목적이 맞을 때, 영광을 위한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마지막 11-12절 읽습니다.

Psa 60: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Psa 60: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다윗은 다시 전쟁을 하러 나갑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승리합니다. 사무엘서를 보면 나옵니다. 전쟁에서 패배한 성도가 다시 힘을 입고 나가는 방법을 우리는 이 시편을 통해 봅니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하나님은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내가 대적을 밟을 자가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지만, 결국 대적을 무찌르실 이는 하나님이시다,, 이런 믿음의 마음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용사가 세상에 몇이나 있었을 까요.. 오늘도 혹시 전쟁터 같은 삶에 나가 싸워야 하는 분들이 있다면, 힘을 내십시오. 우리가 늘 승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하나님을 의지할 수는 있고,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으며, 내가 승리의 주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승리의 주체라는 것을 전략의 가장 기초로 삼아 나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때, 다시 승리할 것입니다.

시편 60편 & 성경주석

<시편 60편 서론>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영장으로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염곡에서 쳐서 일만 이천인을 죽인 때에.

표제에 따르면 시 60편은 다윗이 에돔 사람들과 전쟁하는 중에 지은 시이다. 이 시는 큰 패배에 뒤이은 이스라엘의 수치스런 모습을 묘사하고(1~3절), 하나님께 승리에 대한 약속을 이루어달라고 간청하며(4~8절), 원수들을 이스라엘이 궁극적으로 이긴다는 확신을 표현한다(9~12절). 이 시는 그 문체가 매우 속도감이 있고, 생생한 비유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희망에 대한 표현들로 가득 차 있다.

<시편 60편 개역한글>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

5. 주의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6.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8.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시편 60편 성경주석>

60:1 주께서.

(「제임스왕역」에는 여덟 번에 걸쳐 1~4절의 계속 이어지는 구절들의 첫머리마다 이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 시의 첫 부분인 1~4절에 이 대명사가 계속하여 8회 반복된다(수구[首句] 반복이라 불리는 수사학적 표현). 이 같은 8중 반복이 영어 본문에서 이 구절에 매우 두드러지고 화려한 설득력을 가져다 준다.

60:1 버려.

참조 시 43:2; 44:9~11.

60:1 흩으셨고.

곧 “깨뜨리셨고.” 이렇게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대열이 흐트러진 군대의 패배 혹은 공성(攻城) 도구들에 의해서 성벽이 무너지는 것을 나타낸다(참조 삿 21:15; 삼하 5:20; 6:8).

60:1 분노하셨사오나.

시인은 패배를 하나님의 분노의 증거로 여겼다.

60:1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제임스왕역」에는 “turn thyself to us”[우리에게로 돌이키소서]로 되어 있음-역자 주).

60:2 땅을 진동시키사.

시인은 지진에 대한 비유적 표현을 사용해서 어떤 나라가 전쟁에서 패했을 때에 그 나라 전체에 휘몰아치는 공포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

60:2 틈.

즉 “파괴” 또는 “붕괴.” 시인은 하나님께 지진으로 인해 갈라진 틈을 메워달라고 기도한다. 이는 곧 원수들로 인해서 빚어진 참화를 본래의 상태대로 회복시켜달라는 것이다.

60:3 어려움.

곧 “가혹한 일들.” 이는 곧 실망, 패배, 시련 등과 같은 일들을 뜻한다.

60:3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

(「제임스왕역」에는 “wine of astonishment”[경악의 포도주]로 되어 있음-역자 주). 문자적으로 “비틀거림의 포도주.” 말하자면, 그 나라가 취하게 하는 포도주를 마시고 그 결과로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있는 것이다(참조 시 75:8; 사 51:17, 22; 렘 25:15~17).

60:4 기.

히브리어 네스(nes), “기”, “기장”, “신호기”, “기호.” 시인은 그 나라가 당하고 있는 수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깃발 아래 모이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부르심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60:4 진리.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진리와 공의의 원칙들을 옹호하라고 요구한다. 이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이끌기 위함이다.

60:5 사랑하시는 자.

이스라엘 나라를 일컫는 듯하다(참조 신 33:12).

60:5 우리에게 응답하사.

(「제임스왕역」에는 “hear me”[나를 들으사]로 되어 있음-역자 주). 히브리어에는 “우리에게 응답하사”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고대의 유대 학자들이 난외주에서 “내게 응답하사” 혹은 “나를 들으사”로 바꾸어 놓았다. 상당수의 고대 번역판들에서 이 같은 변화를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을 히브리어 본문의 내용과 다르게 번역해야만 하는 타당한 이유는 없는 듯 보인다.

5~12절은 약간 변형되어서 시 108:6~13에 다시 나온다(참조 시 108:6~13 주석).

60:5 오른손.

참조 시 17:7; 44:3.

60:6 하나님이…말씀하시되.

하나님은 이전에 이스라엘에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했다(참조 창 12:7; 13:15; 17:8; 시 105:8~11). 다윗은 하나님께 그 약속을 완전히 성취시켜 달라고 탄원하고 있다.

60:6 그 거룩하심으로.

성경 기자들은 종종 하나님의 약속은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이라는 말과 더불어 그의 거룩하심을 언급한다(참조 시 89:35; 암 4:2).

60:6 내가…나누며.

참조 수 1:6; 13:6, 7; 14:5 등.

60:6 세겜.

여기서는 이 성읍의 이름이 요단 서편의 전 지역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중심 도시를 그 주변 전 지역의 대표로 여기는 비유적 표현). 세겜은 야곱이 메소보다미아에서부터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와서 두 번째로 머물렀던 장소였다(창 33:18). 후에 세겜은 에브라임의 중심 성읍은 아니더라도 그 지역에서 중요한 성읍이 되었다(참조 왕상 12:1). 여기에 언급된 일련의 지명들에 세겜이 언급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였을 때 세겜 근방에서 율법이 낭독되었었다(참조 창 12:6 주석; 신 27, 28장; 수 8:33~35).

60:6 숙곳.

야곱이 메소보다미아에서 돌아올 때 머물렀던 요단 동편의 한 장소(창 33:16, 17).

60:7 길르앗.

갓과 므낫세 지파에게 배당된 요단의 동쪽 지역(참조 시 22:12 주석; 민 32:39, 40; 수 17:1).

60:7 에브라임.

에브라임과 유다는 요단 서편의 중심 지파들이었다.

60:7 내 머리의 보호자.

또는 “내 머리의 요새.” 학자들 중에는 이 구절을 투구를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참조 「개정표준역」). 에브라임은 나라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요새로 묘사되고 있다. 나라가 나뉜 후에는 에브라임이 북방 왕국의 중심 지파가 되었다(참조 신 33:17).

60:7 유다.

유다는 그 위상과 인구와 예언적 약속에서 중심 지파들 중 하나였다(참조 창 49:8~12).

60:7 홀.

“법령을 공포하다”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하카크(h.aqaq)에서 파생됨. 여기에 쓰인 어형은 “법의 제정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곧 “[전장의] 사령관” 또는 “[권위의 상징으로서의] 사령관의 지휘봉”을 일컫는다. 이스라엘의 통치권이 유다지파에게 위임되었다(참조 삼상 16:1; 삼하 2:4; 삼하 5:1~3; 시 78:68).

60:8 모압.

동쪽으로는 사해로부터 광야까지, 북쪽으로는 아르논강까지 뻗쳐 있으며, 남쪽으로는 에돔에 접해 있는 나라. 모압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에 이스라엘을 멸하고자 계획하였었다(참조 민 22장). 발람은 모압이 정복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참조 민 24:17). 다윗이 이 예언을 성취시켰다(삼하 8:2).

60:8 목욕통.

또는 “세면기.” 모압을 정복자가 그의 발을 씻는 세면기에 견준 극도의 모욕적인 비유.

60:8 에돔.

사해의 남쪽 지역에 위치한 나라. 에돔 사람들은 에서의 후손이다.

60:8 내 신을 던지리라.

무엇을 뜻하는지 명확하지 않아 보이는 이 비유적 표현의 의미에 대하여 주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견해들을 제시한다. (1) 에돔은 주인이 던진 신발을 닦거나 간수해야 하는 종이다. (2) 에돔은 신발을 벗어서 토지에 던지는 상징적 행위에 의해, 점유된 땅이다.

60:8 블레셋.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전통적 원수였다. 그들의 영토는 유다 서쪽의 지중해 연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었다.

60:8 나를 인하여 외치라.

또는 “나를 이긴 승리의 함성을 외치라.” 이는 역설적인 표현임이 분명하다. 이 절이 약간 변형되어 반복되는 것으로 보이는 시 108:9에서는 이 구절이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로 되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시 60:8의 본문을 시 108:9과 일치하게 바꾸기도 한다(참조 「개정표준역」). 문맥상으로는 둘 중 어떤 것을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다. 이스라엘의 다른 원수들과 마찬가지로 블레셋 사람들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정복당할 것이었다.

60:9 견고한 성.

후에 페트라(Petra)로 불린 에돔의 수도 셀라(Sela)를 일컫는 것이 분명한 듯하다. 이 성읍은 바위로 된, 때로는 수직으로 된 암벽 사이의 협소한 골짜기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었다. 그 성읍은 바위를 깎아서 만든 성읍이었기 때문에 칩입자들이 그곳으로 접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였다(참조 옵 1, 3장). 다윗이 이 요새를 점령하고자 하는 자신의 열정을 나타내고 있다. 페트라는 후에 로마의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도시에 대해 삽화를 곁들여 묘사하고 있는 The National Geographic Magazine 67 (Feb., 1935): 129~165을 참조하라.

60:9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이 절은 사실상 전쟁의 외침이다. 승리에 대한 소망을 실제로 다윗의 치세에 요압과 아비새가 성취했다(참조 삼하 8:12, 13; 왕상 11:15 주석).

60:10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참조 시 43:2; 44:9~11.

60:11 우리를 도와.

시인은 하나님이 자기를 돕는 참근원이 되심을 인정한다.

60:12 용감히 행하리니.

문자적으로 “힘을 이루리니”(참조 시 118:16). “힘”으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단어(하일[h.ayil])는 성취시키는 권능 혹은 능력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일은 한 여인의 가치와 능력을 묘사하는 용어로 쓰였다(참조 잠 31:10 주석; 룻 3:11). 이 단어는 또한 용사의 용맹을 나타내는 데에도 쓰였다(수 1:14; 대상 5:24).

60:12 우리의 대적.

이 시는 수치로 시작하여 확신에 찬 소망으로 끝맺는다(참조 시 44:5). 하나님이 다윗에게 그의 기도의 응답을 볼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의 치세가 끝나기 전에 이스라엘은 영토가 크게 확장되었다.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이 성취되기 시작하고 있었다(참조 왕상 4:21 주석; 창 15:18).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이한규의 온새기&월새기

본문말씀 : 시편 60편 1-12절

(1절)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절)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3절)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4절)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 (5절)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6절)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7절)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절)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9절)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10절)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1절)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2절)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승리를 위한 3가지 재료 (시편 60편 1-12절)

(알림) 온새기 월요일말씀과 홈페이지 주일설교의 차이

매주 월요일은 전날의 주일설교를 일부 발췌해서 온새기(온라인 새벽기도)로 보내는 날입니다.

오늘은 어제 주일설교의 약 60%를 발췌해서 보냅니다.

주일설교 100% 원문을 보기를 원하면 본 홈페이지 ‘주일설교’ 란에서 보시면 됩니다

< 승리를 위한 3가지 재료 >

시편 60편은 다윗이 에돔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곤경에 빠졌다가 요압의 도움으로 극적인 승리를 이루고 지은 시편입니다. 어느 날, 에돔이 기습 공격을 해서 다윗이 사해의 소금 골짜기로 출정하지만 예상외로 첫 교전에서 믿기 힘든 참패를 당했습니다(왕상 11:15-16). 다윗은 참패의 원인이 자기 힘만 의지한 교만 때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회복의 은혜를 구했습니다(1절). 교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손상시키지만 반대로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킵니다.

환난이 죄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닙니다. 환난의 원인이 나태, 무분별, 무지 때문일 수도 있고 사탄의 시험일 수도 있고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섭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지 해결책은 하나,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복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승리의 깃발을 주셔서 힘과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결국 승리하게 하십니다(4절). 인생 승리의 기초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회복’입니다. 그 기초 위에 특별히 승리의 탑을 쌓기 위해 3가지 재료를 더해야 합니다. 그 재료가 무엇일까요?

1. 승리의 확신

다윗은 전쟁의 패배가 자신의 힘만 의지한 교만으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 때문임을 알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자신들을 사랑함을 확신하고 전쟁 패배의 위기에서 건지시고 구원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5절). 그러자 하나님은 승리와 더불어 지경을 넓혀주시는 축복도 약속하셨습니다(6-8절). 그처럼 하나님은 구하는 것 이상으로 넘치게 주실 때가 많습니다.

그 승리를 약속하는 말씀을 받고 다윗이 얼마나 힘이 났겠습니까? 승리하는 삶을 위해서는 승리를 약속하는 말씀을 붙잡고 승리를 확신해야 합니다. 승리의 확신이 있을 때 범사에 감사하는 삶도 쉬워집니다. 현재의 고난 너머에 있는 가능성을 보기 때문입니다. 좁은 길로 들어서서 좁은 문으로 들어갈지라도 승리의 확신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괴롭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승리의 가능성은 확실히 커집니다.

2. 승리의 기도

승리와 축복에 관한 약속의 말씀을 받고 다윗은 용기를 내어 다시 에돔 성 공략에 나섭니다(9절). 본문 9절에 나오는 ‘견고한 성’은 천혜적인 요소로 알려진 에돔의 수도 페트라 성을 뜻합니다. 다윗은 에돔에 대한 승리를 확신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구체적인 도움이 있어야 견고한 페트라 성을 공략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승리를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10절).”

다윗은 전쟁의 승패가 사람의 손에 달리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을 믿었기에 구원과 승리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결국 에돔의 공격에 의해 위기에 처했던 다윗을 구출하고 페트라 성을 공략한 사람은 요압이었지만(왕상 11:15-16), 요압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요압의 구원은 사람의 구원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이었습니다.

3. 승리의 행동

다윗은 승리를 확신하고 승리의 기도를 드린 후 승리를 위해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동하겠다고 고백합니다(12절). 생각이 행동을 규정짓지만 때로는 행동이 생각을 규정짓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생각이 짧아서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실패들이 큰 성공을 위한 학습과정이 되고 디딤돌과 발판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은 생각만큼 좋은 행동이 중요합니다. 그처럼 승리의 확신과 승리의 기도만큼 승리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살다 보면 때로 패배할 때도 있습니다. 패배의 근본 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후 3가지 승리의 재료를 더해야 합니다. 바로 ‘승리의 확신, 승리의 기도, 승리의 행동’입니다. 인간의 능력과 수단과 방법만 의지하지 마십시오. 승리는 하나님이 주십니다. 처음에 다윗은 에돔을 경시하고 자신만만하게 출정했다가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 없이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을 붙잡고 담대히 행동하십시오. 그러면 때로 패배해도 그 패배를 딛고 승리의 역사를 이룰 것입니다.

히브리어 시편 60편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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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핯초토 에트 아람 나하라임 웨엩 아람 초바 와야솹 요압 와야크 엩 에돔 베게 멜라흐 쉬넴 아사르 알렢

엘로힘 제나흐타누 페라츠타누 아나프타 테쇼베브 라누

개역개정,1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인도자를 따라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때에]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새번역,1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내버리시고, 흩으시고, 우리에게 노하셨으나, 이제는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우리말성경,1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외면하셨고 우리를 흩으셨으며 노여워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에게 마음을 돌리소서!

가톨릭성경,1 하느님, 당신께서 저희를 버리시고 저희를 부수셨습니다. 당신께서 분노를 터뜨리셨습니다. 저희를 회복시켜 주소서.

영어NIV,1 For the director of music. To the tune of”The Lily of the Covenant.” A miktam of David. For teaching. When he fought Aram Naharaim and Aram Zobah, and when Joab returned and struck down twelve thousand Edomites in the Valley of Salt. You have rejected us, O God, and burst forth upon us; you have been angry–now restore us!

영어NASB,1 {For the choir director; according to Shushan Eduth. A Mikhtam of David, to} (teach; when he struggled with Aram-naharaim and with Aram-zobah, and Joab) (returned, and smote twelve Yousand of Edom in the Valley of Salt.) O God, You have rejected us. You have broken us; You have been angry; O, restore us.

영어MSG,1 God! you walked off and left us, kicked our defenses to bits And stalked off angry. Come back. Oh please, come back!

영어NRSV,1 To the leader: according to the Lily of the Covenant. A Miktam of David; for instruction; when he struggled with Aram-naharaim and with Aram-zobah, and when Joab on his return killed twelve thousand Edomites in the Valley of Salt. O God, you have rejected us, broken our defenses; you have been angry; now restore us!

헬라어구약Septuagint,1 εις το τελος εν υμνοις τω δαυιδ

라틴어Vulgate,1 in finem in hymnis David

히브리어구약BHS,1 לַמְנַצֵּחַ עַל־שׁוּשַׁן עֵדוּת מִכְתָּם לְדָוִד לְלַמֵּד׃

히브리어구약BHS,1 בְּהַצֹּותֹו אֶת אֲרַם נַהֲרַיִם וְאֶת־אֲרַם צֹובָה וַיָּשָׁב יֹואָב וַיַּךְ אֶת־אֱדֹום בְּגֵיא־מֶלַח שְׁנֵים עָשָׂר אָלֶף׃

히브리어구약BHS,1 אֱלֹהִים זְנַחְתָּנוּ פְרַצְתָּנוּ אָנַפְתָּ תְּשֹׁובֵב לָנוּ׃

성 경: [시60:1]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본 시편은 다윗이 쓴 것으로 에돔과의 전쟁에서 초반에 패배할 지경에 이르자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승리를 호소하는 사실을 그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결국 다윗은 이 전쟁에서 대승읕 거둔다(삼하 8:13;대상 18:12).

󰃨 하나님이여 – 이는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있게 해주시기를 간구하는 문맥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르짖음이다(51:1;54:1;55:1;56:1;57:1;59:1).

󰃨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 다윗이 에돔에 원정을 갔으나 도리어 많은 군사를 잃는 등 패배한 사실을 가리킨다(왕상 11:15, 16). 여기의 ‘흩으셨고'(*, 파라츠)는 ‘깨뜨리다’ 혹은 ‘부수다’의 뜻으로서, 구조물(構造物)의 경우는 기능을 완전히 상실시킬 만큼 파괴하는 것을(대하 32:5;잠 25:28), 대열(隊列)의 경우는 적의 일격을받아 갈팡질팡 혼잡케 된 상태(삼하 5:20)를 가리킨다.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적의 공격으로 다윗의 군대가 사방으로 도망쳤던 사실을 뜻함이 분명하다.

󰃨 분노하셨사오나 – 이것은 다윗이 패전(敗戰)을 죄의 결과로 보았다는 증거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죄가 하나님을 분노케 하셔서 다윗으로 하여금 패전케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성도에게 있어 하나님의 손길로부터 멀어지는 일은, 비록 짧은 기간이라 할지라도, 엄청난 재난을 의미한다(44:9, 23;74:1;77:7;89:38).

󰃨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 에돔 군대에 의해서 쫓기는 신세에서 그들을 물리칠 수 있는 상황으로의 반전(反轉)에 대한 간구이다.

히르아쉬타 에레츠 페차므타흐 레파 쉐바레하 키 마타

개역개정,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새번역,2 주님께서 땅을 흔드시고 갈라지게 하셨으니, 이제는 그 갈라지고 깨어진 틈을 메워 주시어서, 땅이 요동치 않게 해주십시오.

우리말성경,2 주께서 땅을 흔들어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땅이 갈라졌으니 그 틈을 메우소서.

가톨릭성경,2 당신께서 땅을 뒤흔드시어 갈라놓으셨습니다. 그 갈라진 틈들을 메워 주소서. 흔들립니다.

영어NIV,2 You have shaken the land and torn it open; mend its fractures, for it is quaking.

영어NASB,2 You have made the land quake, You have split it open; Heal its breaches, for it totters.

영어MSG,2 You shook earth to the foundations, ripped open huge crevasses. Heal the breaks! Everything’s coming apart at the seams.

영어NRSV,2 You have caused the land to quake; you have torn it open; repair the cracks in it, for it is tottering.

헬라어구약Septuagint,2 εισακουσον ο θεος της δεησεως μου προσχες τη προσευχη μου

라틴어Vulgate,2 exaudi Deus deprecationem meam intende orationi meae

히브리어구약BHS,2 הִרְעַשְׁתָּה אֶרֶץ פְּצַמְתָּהּ רְפָה שְׁבָרֶיהָ כִי־מָטָה׃

성 경: [시60:2]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 ‘땅을 진동시키사’는, 하나님께서 에돔 백성을 통해 다윗과 그 군대를 패배시키신 사실(Calvin)과 더불어 그로 인한 극도의 두려움을 가리킨다(Rawlinson). 아무튼 이 문구를 여자적(如子的)으로 보지 말아야 할 까닭은, 여기서 ‘진동시키사'(*, 라아쉬)는 동사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강조하는데 주로 사용된다는 점(삿 5:4;렘 10:10) 때문이다. 한편 ‘갈라지게 하였사오니’는 다윗의 군대가 에돔의 반격에 의하여 지리 멸렬(支離滅裂), 그대오(隊伍)를 이탈한 채 사방으로 흩어진데 대한 은유적 묘사이다(1절).

󰃨 그 틈을 기우소서 – 여기의 ‘기우소서'(*, 라파)는 ‘풀다’,’약하게 하다’ 그리고 ‘거두다’의 뜻이며 본질적으로 1절의 ‘회븍시키소서’와 동일한 의미라 하겠다.

󰃨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 ‘요동함이니이다'(*, 모트)는 신뢰하기 힘든 불안정성을 강조할 때 주로 사용되는 동사이다(대상 16:30;욥 41:23;사 40:20). 이는 다윗이 어느 곳으로 도망을 하더라도 안전치 못하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러한 암시를 통하여, 다윗은 하나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간곡히 알리고 있는 것이다.

히르이타 암메카 카솨 히쉬키타누 야인 타르에라

개역개정,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새번역,3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에게 곤란을 겪게 하시고, 포도주를 먹여 비틀거리게 하셨습니다.

우리말성경,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주셨고 포도주를 마시게 해 우리가 비틀거립니다.

가톨릭성경,3 당신 백성에게 고생을 겪게 하시고 저희에게 어지럼 이는 술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영어NIV,3 You have shown your people desperate times; you have given us wine that makes us stagger.

영어NASB,3 You have made Your people experience hardship; You have given us wine to drink that makes us stagger.

영어MSG,3 You made your people look doom in the face, then gave us cheap wine to drown our troubles.

영어NRSV,3 You have made your people suffer hard things; you have given us wine to drink that made us reel.

헬라어구약Septuagint,3 απο των περατων της γης προς σε εκεκραξα εν τω ακηδιασαι την καρδιαν μου εν πετρα υψωσας με

라틴어Vulgate,3 a finibus terrae ad te clamavi dum anxiaretur cor meum in petra exaltasti me deduxisti me

히브리어구약BHS,3 הִרְאִיתָה עַמְּךָ קָשָׁה הִשְׁקִיתָנוּ יַיִן תַּרְעֵלָה׃

성 경: [시60:3]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마시우셨나이야 – ‘포도주’는 즐거움의 상징이기도 하지만(전 9:7), 문맥에 따라서는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비유이기도 하다(75:8;사 51:17;렘 25:15-18;51:7). 따라서 본 문구는, 하나님의 진노(1절)에 의한 이스라엘의 참상을 보여준다. 다윗과 그의 군대는 에돔군의 공격을 당하여 마치 술취한듯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탙타 리레에카 네스 레히트노세스 미페네 코쉐트 셀라

개역개정,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새번역,4 활을 쏘는 자들에게서 피하여 도망치도록, 깃발을 세워서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인도해 주십시오. (셀라)

우리말성경,4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주께서 깃발을 주셔서 진리를 위해 매달게 하셨습니다. (셀라)

가톨릭성경,4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깃발을 올리시어 활 앞에서 지레 도망치게 하셨습니다.

영어NIV,4 But for those who fear you, you have raised a banner to be unfurled against the bow. Selah

영어NASB,4 You have given a banner to those who fear You, That it may be displayed because of the truth. Selah.

영어MSG,4 Then you planted a flag to rally your people, an unfurled flag to look to for courage.

영어NRSV,4 You have set up a banner for those who fear you, to rally to it out of bowshot. Selah

헬라어구약Septuagint,4 ωδηγησας με οτι εγενηθης ελπις μου πυργος ισχυος απο προσωπου εχθρου

라틴어Vulgate,4 quia factus es spes mea turris fortitudinis a facie inimici

히브리어구약BHS,4 נָתַתָּה לִּירֵאֶיךָ נֵּס לְהִתְנֹוסֵס מִפְּנֵי קֹשֶׁט סֶלָה׃

성 경: [시60:4]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그 군대를 구원하셔야 할(5절) 이유를 말하고 있다.

󰃨 기(旗)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 많은 학자들은 여기의 ‘진리'(*, 코쉐트)를 히브리어 ‘케쉐트'(*)의 아람어 형으로 보고 ‘활’을 뜻한다고 주장한다(NIV, RSV, A. A. Anderson, Ewald, Hitzig, Hupfeld, Vangemeren, Weiser). 그러면서 개역 성경에서 ‘위하여’로 번역된 단어 ‘미페네'(*)를 ‘…에 대하여’ 혹은 ‘…로부터’로 번역한다. 이처럼 ‘코쉐트’를 ‘활’, 즉 ‘에돔 군대의 활’로 주장하는 까닭은, 본절의 ‘기’가 에돔 군대의 공격으로부터 퇴각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표지(標識)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기’가 퇴각을 위한 표지처럼 언급된 증거도 있다(렘 4:6). 그러나 승리를 보장해 주는 혹은 약속해 주는 ‘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출 17:15). 여기의 ‘기’는 바로 후자와 같은 것으로서, 적에 의해서 일시 패배한 이스라엘 군대를 재차 소집하는 표지 역할을 할 만한 것이었다고 본다(a banner to rally to, LB). 더구나 여기의 ‘진리’는 잠 22:21에서 ‘진리’로 번역된 ‘코쉐트’와 동족의 단어이다. 한편 본절의 ‘진리’는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 곧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일찍이 약속하셨던 승리의 보장을 뜻하는 것 같다(박윤선). 따라서 하나님께서 실제로 다윗에게 가시적인 ‘기’를 주셨다고 보기 보다는 승리의 보장 혹은 약속을 주셨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윗은 바로 이 같은 약속에 근거해서, 하나님께 에돔으로부터 구출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이기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레마안 예할레춘 예디데카 호쉬아 예미네카 와아네누 와아네니

개역개정,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새번역,5 주님의 오른손을 내미셔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우리말성경,5 그리하여 주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이 건짐받게 하시며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내게 응답하소서!

가톨릭성경,5 당신의 사랑받는 이들이 구원되도록 당신의 오른팔로 도우시고 저희에게 응답하소서.

영어NIV,5 Save us and help us with your right hand, that those you love may be delivered.

영어NASB,5 That Your beloved may be delivered, Save with Your right hand, and answer us!

영어MSG,5 Now do something quickly, answer right now, so the one you love best is saved.

영어NRSV,5 Give victory with your right hand, and answer us, so that those whom you love may be rescued.

헬라어구약Septuagint,5 παροικησω εν τω σκηνωματι σου εις τους αιωνας σκεπασθησομαι εν σκεπη των πτερυγων σου διαψαλμα

라틴어Vulgate,5 inhabitabo in tabernaculo tuo in saecula protegar in velamento alarum tuarum diapsalma

히브리어구약BHS,5 לְמַעַן יֵחָלְצוּן יְדִידֶיךָ הֹושִׁיעָה יְמִינְךָ [כ= וַעֲנֵנוּ] [ק= וַעֲנֵנִי]׃

성 경: [시60:5]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 주의 사랑하시는 자 – 3절의 ‘주의 백성’ 및 4절의 ‘주를 경외하는 자’와 마찬가지로 다윗과 그 군대를 가리킨다.

󰃨 오른손(*, 예미네카) – 문자적으로는 ‘주의 오른손’이며 ‘하나님의 권능’을 의미한다(사 41:10).

엘로힘 딥벨 베카데쇼 에로자 아할레카 쉐켐 웨에멬 숰코트 아맏데드

개역개정,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새번역,6 하나님께서 성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크게 기뻐하면서 뛰어놀겠다. 내가 세겜을 나누고,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겠다.

우리말성경,6 하나님께서 그 거룩함 가운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기뻐하리라. 세겜을 나누고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가톨릭성경,6 하느님께서 당신 성소에서 말씀하셨다. ” 나는 기뻐하며 스켐을 나누고 수콧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영어NIV,6 God has spoken from his sanctuary: “In triumph I will parcel out Shechem and measure off the Valley of Succoth.

영어NASB,6 God has spoken in His holiness: “I will exult, I will portion out Shechem and measure out the valley of Succoth.

영어MSG,6 That’s when God spoke in holy splendor, “Bursting with joy, I make a present of Shechem, I hand out Succoth Valley as a gift.

영어NRSV,6 God has promised in his sanctuary: “With exultation I will divide up Shechem, and portion out the Vale of Succoth.

헬라어구약Septuagint,6 οτι συ ο θεος εισηκουσας των ευχων μου εδωκας κληρονομιαν τοις φοβουμενοις το ονομα σου

라틴어Vulgate,6 quoniam tu Deus meus exaudisti orationem meam dedisti hereditatem timentibus nomen tuum

히브리어구약BHS,6 אֱלֹהִים דִּבֶּר בְּקָדְשֹׁו אֶעְלֹזָה אֲחַלְּקָה שְׁכֶם וְעֵמֶק סֻכֹּות אֲמַדֵּד׃

성 경: [시60:6]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 ‘그 거룩하심으로'(*, 베카드쇼)는 ‘그분의 거룩하심 가운데서’의 뜻이다. 따라서 본 문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성품을 담보로 하여 다윗에게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였음을 가리킨다(89:35).

󰃨 내가 뛰놀리라 – 여기의 ‘내가’는 다윗 자신을 가리킨다. ‘뛰놀리라'(*, 엘로자)는 ‘알라즈'(*)의 미완료형으로서 미래 시제이다. 이 단어는 승리에 따른 기쁨의 행동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 동사이다(94:3;삼하 1:20;사 23:12).

󰃨 내가 세겜을 나누며 – ‘나누며'(*, 할라크)는 기업의 분배와 관련하여 사용된 단어이다(수 14:5;22:8). 따라서 본 문구는 다윗이 ‘세겜’ 지역을 차지하게 될 것에 대한 예언이다. ‘세겜’은 ‘등성이’ 혹은 ‘비탈’의 뜻이며, 예루살렘 북쪽 약 64Km 지점에 위치한 요단 골짜기의 서쪽 정상(頂上)이다. 요단강으로부터는 약 25Km 떨어져 있었다(수 13:27).

󰃨 숙곳 골짜기를 척량(尺量)하리라 – ‘척량하리라'(*, 마다드)는, 본문이 앞 문구의 대구(對句)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앞의 ‘나누며’와 동일한 뜻임이 분명하다. ‘숙곳’은 ‘오두막’이란 뜻이며, 요단 강 동쪽 약 5.5Km 지점의 ‘골짜기’ 지역에 위치했다.

리 길레아드 웨리 메낫쉐 웨에프라임 마오즈 로쉬 예후다 메호케키

개역개정,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새번역,7 길르앗도 나의 것이요, 므낫세도 나의 것이다. 에브라임은 내 머리에 쓰는 투구요, 유다는 나의 통치 지팡이이다.

우리말성경,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가 내 것이며 에브라임이 내 투구이며 유다가 내 지팡이며

가톨릭성경,7 길앗도 내 것, 므나쎄도 내 것 에프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 유다는 내 왕

영어NIV,7 Gilead is mine, and Manasseh is mine; Ephraim is my helmet, Judah my scepter.

영어NASB,7 “Gilead is Mine, and Manasseh is Mine; Ephraim also is the helmet of My head; Judah is My scepter.

영어MSG,7 Gilead’s in my pocket, to say nothing of Manasseh. Ephraim’s my hard hat, Judah my hammer;

영어NRSV,7 Gilead is mine, and Manasseh is mine; Ephraim is my helmet; Judah is my scepter.

헬라어구약Septuagint,7 ημερας εφ’ ημερας βασιλεως προσθησεις ετη αυτου εως ημερας γενεας και γενεας

라틴어Vulgate,7 dies super dies regis adicies annos eius usque in diem generationis et generationis

히브리어구약BHS,7 לִי גִלְעָד וְלִי מְנַשֶּׁה וְאֶפְרַיִם מָעֹוז רֹאשִׁי יְהוּדָה מְחֹקְקִי׃

성 경: [시60:7]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 길르앗 – 미솔 평야 북쪽 산기슭에 위치했다. 서쪽으로는 요단 강에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야르뭇 강 근처까지 이르며, 동쪽으로는 얍복 강 남북의 두 지류와 남쪽으로는 아르논강과 각각 접해 있었다. 이 지역에 속한 주요 성읍으로는 길르앗 야베스와 마하나임, 그리고 미스바 및 길르앗 라못 등이 있었다. ‘숙곳’도 바로 이 지역의 한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지역은 풀이 많고 숲이 울창한 산악 지대로서(삼하 18:9), 많은 유실수와 좋은 목초(牧草)로고 유명하다.

󰃨 므낫세 – 갈릴리 호수의 북동쪽과 갈릴리 호수의 남서쪽의 양쪽 땅 혹은 거기에 사는 지파를 가리키나 여기서는 요단 동쪽 지역만을 가리킨다.

󰃨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 ‘에브라임’족속은 대단히 많은 인구를 가졌기 때문에 다윗왕국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 본 문구가 의미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 유다는 나의 홀이며 – 이것은 ‘유다’ 지파가 다윗의 통치를 가능케 한 족속이라는 뜻이다. 사실 다윗이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유다 지파 출신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창 49:8-10;신 33:7;삼상 16:1), 또한 그가 이스라엘 왕에 오르는 데는 유다 지파의 역할이 매우 컸었다(삼하 2:1-4).

모압 시르 라흐치 알 에돔 아쉐리크 나알리 알라이 펠레쉐트 히트로아이

개역개정,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새번역,8 그러나 모압은 나의 세숫대야로 삼고, 에돔에는 나의 신을 벗어 던져 그것이 나의 소유임을 밝히겠다. 내가 블레셋을 격파하고, 승전가를 부르겠다.”

우리말성경,8 모압이 내 목욕탕이로다. 에돔 위에 내가 내 신을 던질 것이요, 블레셋을 이기리라.”

가톨릭성경,8 모압은 내 대야. 에돔 위에 내 신발을 던지고 필리스티아 위로 승리의 환성을 올리노라.”

영어NIV,8 Moab is my washbasin, upon Edom I toss my sandal; over Philistia I shout in triumph.”

영어NASB,8 “Moab is My washbowl; Over Edom I shall throw My shoe; Shout loud, O Philistia, because of Me!”

영어MSG,8 Moab’s a scrub bucket, I mop the floor with Moab, Spit on Edom, rain fireworks all over Philistia.”

영어NRSV,8 Moab is my washbasin; on Edom I hurl my shoe; over Philistia I shout in triumph.”

헬라어구약Septuagint,8 διαμενει εις τον αιωνα ενωπιον του θεου ελεος και αληθειαν αυτου τις εκζητησει

라틴어Vulgate,8 permanet in aeternum in conspectu Dei misericordiam et veritatem quis requiret eius

히브리어구약BHS,8 מֹואָב סִיר רַחְצִי עַל־אֱדֹום אַשְׁלִיךְ נַעֲלִי עָלַי פְּלֶשֶׁת הִתְרֹעָעִי׃

성 경: [시60:8]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7절에서 팔레스틴 땅이 자신에 의해서 완전히 평정될 것에 대해 예언적으로 확신한 다윗은, 이제 본절에서는 팔레스틴 주변 땅도 그같이 정복될 것에 대하여 말한다.

󰃨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 ‘목욕통’은 발을 씻는 데 사용되는 그릇이다(Calvin). 그런데 발을 씻기는 일은 종이하는 것이었으므로(창 18:4;요 13:4, 5), 여기의 ‘목용통’은 종의 지위에 대한 상징임이 분명하다(박윤선). 따라서 본 문구는 모압이 다윗에 의해서 정복되어(민 24:17;삼하 8:2), 종과 같은 신세가 될 것을 말한다.

󰃨 에돔에는 내신을 던지리라 – ‘에돔’ 족속이 다윗에 의해 정벌되어(민 24:18), 다윗의 신발을 닦는 것과 같은 위치에 처해지게 되리라는 예언이다(Rawlinson). 그런데 (1) 일반적으로 신발은 부정(不淨)하게 간주되었고(출 3:5;수 5:15), (2) 고대 중근동 사람들은 신발을 던지는 행위를 상대에 대한 지배 의지의 표시로 간주했었으며(Keil), (3) 신발과 관계되는 일은 으레 천한 계층의 담당이었다(마 3:11;막 1:7)는 점 등에서 볼때, 본 문구가 의미하는 바는 ‘에돔’도 ‘모압’처럼 이스라엘의 종이 되리라는 것임이 분명하다.

󰃨 불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 블레셋이 다윗의 공격을 받아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르짖으며(삼상 5:12;사 15:4) 탄식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Keil, Ewald). 실제로 다윗은 즉위 직후 블레셋을 패퇴시켰고(삼하 5:17-25). 나중에는 그들을 완전 항복시켰다(삼하 8:1).

미 요빌레니 이르 마촐 미 나하니 아드 에돔

개역개정,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새번역,9 누가 나를 견고한 성으로 데리고 가며, 누가 나를 에돔까지 인도합니까?

우리말성경,9 누가 나를 튼튼한 성으로 데려가겠는가?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하겠는가?

가톨릭성경,9 누가 나를 견고한 성읍으로 데려가리오? 누가 나를 에돔까지 이끌어 주리오?

영어NIV,9 Who will bring me to the fortified city? Who will lead me to Edom?

영어NASB,9 Who will bring me into the besieged city? Who will lead me to Edom?

영어MSG,9 Who will take me to the thick of the fight? Who’ll show me the road to Edom?

영어NRSV,9 Who will bring me to the fortified city? Who will lead me to Edom?

헬라어구약Septuagint,9 ουτως ψαλω τω ονοματι σου εις τον αιωνα του αιωνος του αποδουναι με τας ευχας μου ημεραν εξ ημερας

라틴어Vulgate,9 sic psalmum dicam nomini tuo in saeculum saeculi ut reddam vota mea de die in diem

히브리어구약BHS,9 מִי יֹבִלֵנִי* עִיר מָצֹור מִי נָחַנִי עַד־אֱדֹום׃

성 경: [시60:9]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다윗은 자신의 에돔에 대한 승리를 말씀에 근거해서 확신하고 있었지만(6-8절), 그러한 예언적 확신을 성취할 하나님의 도움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믿었다.

󰃨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 이것은, 자신의 무력함으로 인한 탄식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인간이 아닌 하나님께서(11절) 자신을 결국 도우실 것이라는 일종의 확신이다(Calvin). 한편, ‘견고한 성'(*, 이르 마초르) 중 ‘견고한’은’포위하다’ 혹은 ‘공격하다’의 뜻이 있는 동사 ‘추르'(*)에서 나온 명사로서 ‘요새’를 가리킨다. 그런데 ‘견고한 성’은 구체적으로 바위를 뜻하는 ‘겔라’ 곧 오늘날의 ‘페트라’이다. 이 ‘셀라’라는 도성의 이름의 뜻이 시사하듯, 이 도성은 쉽사리 공략되지 않을 만큼의 지리적 호조건(렘 49:16, 17)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 도성도 다윗 휘하의 요압(왕상 11:14-16)과 아마샤 왕(왕하 14:7)에 의해서 정복되었었다. 특히 그 도성은, 아마샤에 의해서 ‘셀라’라는 이름에서 ‘하나님에 의하여 정복된’을 뜻하는 ‘욕드엘’로 바뀌는 수모를 당하였다.

하로 앝타 엘로힘 제나흐타누 웨로 테체 엘로힘 베치브오테누

개역개정,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새번역,10 하나님, 우리를 정말로 내버리신 것입니까? 주님께서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렵니까?

우리말성경,10 오 하나님이여, 우리를 버리신 분이 주가 아니겠습니까? 이제 우리 군대와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가톨릭성경,10 하느님, 당신께서 저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까? 하느님, 당신께서는 저희 군대와 함께 출전하지 않으십니다.

영어NIV,10 Is it not you, O God, you who have rejected us and no longer go out with our armies?

영어NASB,10 Have not You Yourself, O God, rejected us? And will You not go forth with our armies, O God?

영어MSG,10 You aren’t giving up on us, are you, God? refusing to go out with our troops?

영어NRSV,10 Have you not rejected us, O God? You do not go out, O God, with our armies.

헬라어구약Septuagint,10 (없음)

라틴어Vulgate,10 (없음)

히브리어구약BHS,10 הֲלֹא־אַתָּה אֱלֹהִים זְנַחְתָּנוּ וְלֹא־תֵצֵא אֱלֹהִים בְּצִבְאֹותֵינוּ׃

성 경: [시60:10]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본절은 그 당시 다윗이 처해 있던 상황(1절)에 대한 진술이다. 다윗은 자신의 비참상을 하나님께 알림으로써, 하나님의 도움이 신속히 나타나야 함을 강력히 호소한다.

󰃨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싸우시는 것(삼상 14:6;삼하 5:24)을 가리킨다.

하바 라누 에제라트 및차르 웨솨웨 테슈아트 아담

개역개정,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새번역,11 사람의 도움이 헛되니, 어서 우리를 도우셔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십시오.

우리말성경,11 이 고통 속에서 우리를 도우소서. 사람의 도움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가톨릭성경,11 저희를 적에게서 구원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됩니다.

영어NIV,11 Give us aid against the enemy, for the help of man is worthless.

영어NASB,11 O give us help against the adversary, For deliverance by man is in vain.

영어MSG,11 Give us help for the hard task; human help is worthless.

영어NRSV,11 O grant us help against the foe, for human help is worthless.

헬라어구약Septuagint,11 (없음)

라틴어Vulgate,11 (없음)

히브리어구약BHS,11 הָבָה־לָּנוּ עֶזְרָת מִצָּר וְשָׁוְא תְּשׁוּעַת אָדָם׃

성 경: [시60:11]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 문자적으로는 ‘대적에 대항할 도움을 주옵소서'(Give us aid against the enemy, NIV)이다.

󰃨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 다윗이 전쟁의 승패가 완전히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고 믿었음을 보여준다(삼상 17:47). 물론, 실제에 있어서 에돔의 공격에 의해 위기에 처했던 다윗을 구출했을 뿐만 아니라, 에돔의 ‘견고한 성’을 격파한 것은 요압이었다(왕상 11:15, 16). 그러나 요압의 이러한 활동상은, 요압이 하나님에 의해서 보내진 그분의 도구라는 점에서 이는 ‘사람의 구원’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이었다.

베로힘 나아세 하일 웨후 야부스 차레누

개역개정,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새번역,12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 그가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을 것이다.

우리말성경,12 하나님과 함께라면 우리가 용감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적들을 짓밟으실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가톨릭성경,12 하느님과 함께 우리가 큰일을 이루리라. 그분께서 우리 원수들을 짓밟으시리라.

영어NIV,12 With God we will gain the victory, and he will trample down our enemies.

영어NASB,12 Through God we shall do valiantly, And it is He who will tread down our adversaries.

영어MSG,12 In God we’ll do our very best; he’ll flatten the opposition for good.

영어NRSV,12 With God we shall do valiantly; it is he who will tread down our foes.

헬라어구약Septuagint,12 (없음)

라틴어Vulgate,12 (없음)

히브리어구약BHS,12 בֵּאלֹהִים נַעֲשֶׂה־חָיִל וְהוּא יָבוּס צָרֵינוּ׃

성 경: [시60:12]

주제1: [승리를 탄원하는 기도]

주제2: [승전(勝戰)에의 기원]

󰃨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 여기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벧로힘)는 ‘하나님 안에서’ 혹은 ‘하나님과 함께’ 혹은 ‘하나님에 의하여’ 등의 뜻이다. 한편 ‘용감히 행하리니'(*, 나아세하일)라는 말 중 ‘나아세’는 ‘행하다’의 뜻을 갖는 ‘아사'(*)의 미래형이며 ‘하일’은 ‘능력’ 혹은 ‘군대’ 그리고 ‘용맹’의 뜻이다. 따라서 본 문구는 다윗이 용맹하게 군사적인 반격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 – 히브리 원문에는 ‘그’에 해당되는 인칭 대명사 ‘후'(*)가 있다. ‘밟으실 자심이로다'(*, 야부스)는 ‘그분이 밟으실 것이다’로 번역될 수 있다. 이처럼 다윗은, 이미 동사에 주어 어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어 인칭 대명사를 별도로 사용함으로써, 본 문구와 같은 행위의 주체가 철저하게 하나님이심을 강조한다. 한편, 히브리 원문상 본 문구 초두에 있는 접속사 ‘웨'(*)를 ‘그렇게 하면’의 뜻으로 이해하여, 본 문구가 앞 문구의 결과로 간주해야 한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무기력하게 가만히 앉아 있는 자들을 위해서는 일하지 아니하신다. 오직 하나님께서는 자신들을 위해 대신 싸워주시리라는 믿음을 갖고 애써 최선을 다하는 자들과 함께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밟으신다’라는 말은, 상대를 완전히 파멸시키거나 정복하는 것을 뜻한다(롬 16:20). 사실 다윗의 이 같은 예언적 믿음은 하나님의 도구, 요압에 의해서 성취되었다(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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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60편

시편 60편

오늘 본문은 다윗의 시로 긴 표제어가 붙어 있습니다. 에돔과의 전쟁 초반에 패배할 지경에 이르자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승리를 간구하는 사실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결국 다윗은 이 전쟁에서 대승을 거둡니다(삼하8:13, 대상18:12). 전쟁이 여호와께 속해 있음을 깨달은 다윗은 백성들에게 이 사실을 교훈하기 위해 오늘 시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군대가 암몬과 아람 동맹군과 싸우기 위해 북쪽에 가 있는 틈을 타서 에돔 군대가 이스라엘의 남쪽을 공격했습니다. 북쪽에서 승리하던 다윗은 이 일로 인해 매우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전략적으로 양쪽에서 협공을 받아 다 이긴 승리를 빼앗길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요압 장군을 남쪽으로 보냈는데 요압이 에돔 군사들을 소금골짜기로 유인하여 12000명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시편 60편의 배경은 사무엘하 8장이며 다윗은 통일 왕국을 세우는데 막바지 전투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사무엘하8;14절에 보면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연일 승승장구하였고 곧 이스라엘의 통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남쪽에 있던 에돔이 이스라엘을 침략했고 남쪽의 일부를 점령해 버렸습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일어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런 시련과 어려움을 주실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다윗은 백전노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충분히 당시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다 내려놓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사소한 변화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이 문제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다윗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그는 일상의 가장 작은 일까지도 하나님께 민감하게 반응해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것을 깨달고자 했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항상 어떤 삶의 변화나 문제가 생길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자만하지 말고 늘 깨어 있으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좀 편안하면 곧바로 신앙생활이 나태해 집니다. 신앙이 나태해진다는 것은 그 영혼이 잠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잠들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혼을 깨우기 위해서 고난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난 가운데 우리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 고난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1-12절 말씀에 보면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겸손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1-2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패배하도록 하신 일을 가지고 하나님께 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다윗의 군대가 패배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버렸고, 흩으셨고, 분노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2절에 전쟁에서의 패배를 “주께서 땅을 진동시킨 것”으로 표현하고 있고 합니다. 그리고 3절에서도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마시게 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포도주에 취해서 사람이 비틀거리듯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상태에 처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바로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패배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은 “주께서” 하셨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전쟁의 패배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의해서 일어났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패배하도록 역사하셨기 때문에 다시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우리를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전쟁의 패배 원인이 환경과 상황과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그 이유와 원인들을 분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우리들도 신앙의 문제, 가정과 사업의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것을 인간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제일 먼저 “왜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문제와 고난을 주실까?”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 뜻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삶의 문제가 있다할지라도 또한 다윗처럼 실패한 문제가 있더라도 우리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면 이 고난이 나에게 위기가 아닌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진리의 깃발 아래로 모이게 해달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4절 말씀에 보면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를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셔서 이 깃발을 높이 달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 진리는 바로 하나님은 언약 백성들과 함께 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패배케 하시는 진리이며 이 모든 것,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진리의 깃발 아래 모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6절 말씀에 보면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겜은 요단 서편을 대표하는 주요도시이고, 숙곳은 요단 동편을 대표하는 주요도시입니다. 그러므로 세겜과 숙곳은 이스라엘의 전 영토를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7절에 보면 길르앗, 므낫세, 에브라임, 유다가 나오는데 길르앗, 므낫세는 북쪽 바산 지역을, 에브라임은 사마리아 지방, 유다는 남쪽 지방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지역이 다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패하여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진리의 깃발아래 모여서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모든 지역을 회복시켜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8절에 보면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는 것은 목욕통은 주로 발을 씻는데 사용되는 그릇입니다. 이것은 주로 종들이 하는 일입니다. 또한 “에돔은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는 뜻은 신발에 관련된 일은 일반적으로 천한 계층들이 담당하였습니다. 즉 에돔은 나의 노예라는 뜻입니다. “블레셋아 외치라”는 것은 블레셋은 이제 더 이상 주권 국가가 아니라 이스라엘에게 정복될 것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주변 이방나라들까지 다윗이 통치하게 될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모든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우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9절 이하에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전쟁의 승패는 완전히 하나님 주권에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실패가운데서 다윗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하며 또한 우리들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회복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항상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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