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민스터 신앙 고백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강 문병호교수 29157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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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은 칼뱅주의 신앙을 담고 있는 개신교의 신앙고백이다. 개혁교회의 중요 문서 또는 신조(Creed)로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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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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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 나무위키

– 참된 신앙을 공언하는 전세계에 흩어진 모든 사람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역시 ‘보편적’으로서 하나의 교회나 교계제도를 넘어선 추상적인 개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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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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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 1 -.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1. 성경에 대하여. 1.1 비록 자연의 빛과 창조 및 섭리의 사역이 사람들로 하여금 변명할 수 없도록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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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esuslovesrochester.org

Date Published: 9/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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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1643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소집된 신학자들의 총회에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교회의 통일된 신앙고백서로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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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ldfaith.net

Date Published: 9/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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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번역과 신학 해설 및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신도게요서)는 선지자와 사도의 가르침, 어거스틴, 칼빈의 맥을 잇는, 오직 성경에 속한 것(of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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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dok.com

Date Published: 8/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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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에 요약된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은 냉담하거나 무관심하지 않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세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시고 자신의 주권적 계획에 따라 크고 작은 모든 것을 지시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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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ligonier.org

Date Published: 3/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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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한글) – 전문 – 앤아버 소망교회

성공회(聖公會)의 개혁을 위하여 1643~1647년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린 교회회의에서 장로주의(長老主義)에 입각하여 제정, 채택한 신앙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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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ahope.net

Date Published: 9/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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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사도신조(사도신경), 니케아신조 등과 더불어 장로교회에서 성경 다음의 권위를 갖는 교리(신조, Creed) 이므로, 신학적인 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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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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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웨스트민스터 총회 시리즈 4) – 교보문고

이에 저자는 개신교의 대표적인 교리인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을 간단명료하면서도 상세한 해설을 곁들여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쉽게 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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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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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강 문병호교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강 문병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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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타이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은 칼뱅주의 신앙을 담고 있는 개신교의 신앙고백이다. 개혁교회의 중요 문서 또는 신조(Creed)로 많이 채택되는데, 현재 한국 장로교에서도 사도신경,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등과 더불어 칼뱅주의 전통을 따르는 개신교(장로교회, 개혁교회 등)의 중요 신앙고백으로 삼고 있다. 신도게요서라고도 불린다.

원래의 취지는 39개 신조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보완하려는 의도였으나 오랜 기간의 논의와 담론을 거쳐 기독교 역사상 가장 명확하게 설명된 신앙고백서를 완성하였다.

역사 [ 편집 ]

1643년 영국 의회가 당시 국왕이던 찰스 1세와 의회와의 내란(청교도 혁명)중에 영국 교회가 공통으로 따를 수 있는 전례, 교리, 권징 등의 기준을 수립할 필요를 느끼고 웨스트민스터 총회를 소집하였다. 당시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교회 총대들과 의원, 정치인 등으로 구성된 “학식있고 거룩하며 분별력 있는 신학자들”이 성공회 교회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모였고, 이 회의는 5년 동안 지속되었다. 회의의 결과로 신앙고백서가 작성되었는데 이것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이다. 이 회의의 결과로 신앙고백서 뿐만 아니라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과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또한 작성되었으며 이듬해 1648년 영국 의회에서 공인되었다.

이 문서들은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에 의해 미국 장로교회(PCUSA)의 교리적 표준문서로 인정되었고, 한국에는 장로교 선교사들이 가지고 들어와 한국 장로교 교회의 표준문서로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미국연합장로교회(UPCUSA)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포기하고 카를 바르트의 화해신학적 교회론을 구성하는 비정통적이며 비개혁주의 신조인《1967년 신앙고백서》를 발간함으로써 신신학을 근간으로 하는 자유주의적인 신앙고백을 천명했다.

일례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25조 ‘교회에 대하여’ 6항은 로마 가톨릭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못박고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교회의 다른 머리는 없다. 로마 교황도 또한 결코 그 머리가 될 수 없고, 다만 적그리스도요, 불법의 사람이요, 멸망의 아들이요,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님이라 일컫는 모든 것에 대적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이다.”

There is no other head of the Church but the Lord Jesus Christ. Nor can the Pope of Rome, in any sense, be head thereof; but is that Antichrist, that man of sin, and son of perdition, that exalts himself, in the Church, against Christ and all that is called God.

번 호 주제 부주제 내용 신학적 논쟁이 된 주제들 1 성경에 대하여 1-1 성경의 필요성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은사중지론 대 은사지속론 1-2 성경의 내용 ( 긍정적인 설명 ): 정경 1-3 성경의 내용 ( 부정적인 설명): 외경 로마가톨릭주의 1-4 성경의 권위 1-5 성경의 진위 신정통주의 1-6 성경의 충족성 선하고 필연적인 결론 신사도운동 1-7 성경의 명확성 1-8 성경의 즉시적 영감, 보존과 번역 1-9 성경의 해석 1-10 모든 신학적 논쟁에서 성경의 최종 권위성 2 하나님과 거룩한 삼위일체에 대하여 2-1 하나님 그 자신에 대하여 한 분이시고, 살아계신, 참되신, 무한하고, 완전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영성, 비가시성, 비육체성, 무정성 ( 단순성 )

하나님의 불변성, 광대함, 영원함, 불가해성, 전능함

불변하고 공의로운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사랑, 은혜, 인내, 선하심, 신실하심, 용서하심

하나님의 일반적인 보상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포스러운 심판 2-2 하나님 안에서와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고유한 축복하심

하나님의 전적인 충족성과 영광

하나님의 자존성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전지하심

하나님의 거룩하심

하나님의 가치성 2-3 하나님과 삼위일체 삼위일체의 정의: 하나의 본체이면서 세 개의 위격과, 동등한 본질, 동등한 전능하심과 동등하게 영원하심

성부 하나님의 위격의 특성: 어디로부터 나지 아니하시고, 발생하지 않으심

성자 하나님의 위격의 특성: 영원히 나심

성령 하나님의 위격의 특성: 성부와 성자로부터 영원히 발생하심. 3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대하여 3-1 죄와 선택과 우연성과 관련하여 정의된 작정의 범위 3-2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철저한 선지식에 대한 작정의 관계 3-3 작정의 내포성 ( 생명과 죽음에 대한 예정 ) 3-4 예정으로서 작정의 절대적 불변성 3-5 피조물에 의한 조건과 원인제공이 아닌 예정의 비우연성 3-6 목적과 방법 그리고 구속의 주제를 담은 작정의 이해충족성 3-7 인간과의 작정의 가까운 이유와 목적 3-8 이 교리를 다루는 데에 있어 요구되는 특별한 목회적 주의사항과 분별 4 창조에 대하여 4-1 창조의 목적: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의 표현 4-2 하나님의 형상으로 율법을 마음에 새긴 남자와 여자인 인간의 창조 5 섭리에 대하여 5-1 하나님의 섭리의 본질 5-2 하나님의 작정, 비우연성, 섭리와 이차 원인들 5-3 하나님의 보통 섭리와 방법들 5-4 하나님의 섭리, 타락과 죄 5-5 신자의 섭리와 죄 5-6 하나님의 섭리와 불경건한 자의 죄 5-7 교회의 섭리와 보호 6 인간의 타락, 죄, 그리고 그 형벌에 대하여 6-1 최초의 죄와 하나님의 허락, 목적과 영광 6-2 아담과 하와에 대한 위한 죄의 결과 6-3 그들의 자손들에 대한 그들의 죄의 결과들 6-4 본래의 타락과 우리의 실제 죄 6-5 중생한 자에게 도 있는 본래의 타락의 지속성 6-6 죄의 본질과 결과들 7 하나님과 인간의 언약에 대하여(언약신학) 7-1 하나님의 언약의 교제와 축복의 방법으로의 필요성 7-2 행위언약의 본질 7-3 은혜언약의 본질 7-4 약속으로써의 은혜언약 7-5 율법 아래에서의 은혜언약 7-6 복음 아래에서의 은혜언약 8 중보자 그리스도에 대하여 8-1 중보자의 선출, 정체성과 직분들 8-2 중보자의 신-인 8-3 중보자의 기름부음과 신적 부르심 8-4 중보자의 의지적 사역 8-5 중보자의 대속적 사역 8-6 성육신 이전에도 택자를 향한 속죄의 유효성 8-7 중보자의 위격적 연합과 개혁적 속성의 교류 8-8 구속의 적용 9 자유의지에 대하여 9-1 인간의 자유의 본질 9-2 순진한 상태에서 인간의 자유 9-3 죄의 상태에서 인간의 자유 9-4 은혜 상태에서 인간의 자유 9-5 영광의 상태에서 인간의 자유 10 유효한 부르심에 대하여 10-1 유효한 부르심의 주제와 본질 10-2 유효한 부르심은 무조건적이며, 주제는 성령에 의해 가능해지기 까지는 수동적임 10-3 선택된 유아의 유효한 부르심과 다른 불가능성 10-4 유효한 부르심과 선택받지 못한자들 11 칭의에 대하여 율법폐기론(존 이튼 (성직자)) 무가 은총 신학 알미니안주의 소시니안주의 로마가톨릭주의 11-1 칭의의 본질 11-2 절대로 독립적이지 않은 칭의 유일한 도구 11-3 그리스도의 순종과 죽음에서 칭의의 기초 11-4 칭의의 실행은 일시적이며 영원하지 않음 11-5 칭의의 상태와 의롭다 함을 받은 자의 죄들 11-6 구약과 신약에서 칭의의 본질 12 양자에 대하여 12-1 양자의 본질과 내용, 기초와 축복들 13 성화에 대하여 13-1 성화의 본질 13-2 성화의 범위와 불완전성 13-3 성화의 전쟁에서 결과적 극복 14 구원에 이르는 신앙에 대하여 14-1 구원하는 믿음의 원천 14-2 구원하는 믿음의 본질과 역할 14-3 구원하는 믿음의 정도 15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대하여 15-1 회개의 원천과 회개설교의 필요성 회개를 ‘복음적 은혜’로 표현[2] 15-2 회개의 본질 이 은혜의 증거는 하나님의 거룩과, 의와 죄인의 위험에 대한 감각임. 15-3 회개의 필요성 15-4 회개의 경고와 보증 15-5 회개의 구체성 15-6 회개의 실행 16 선행에 대하여 16-1 선행의 본질 16-2 선행의 위치와 가치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은 참되고 살아있는 믿음의 열매이며 증거임. 16-3 선행의 능력 16-4 선행의 불완전성 (supererogation) 비록 이 삶에서 최고의 순종을 하였더라도, 완전에 이르지는 못함. 16-5 선행의 불완전성 (merit) 16-6 선행의 용납 16-7 비중생자의 행함 17 성도의 견인에 대하여 17-1 견인의 확실함 17-2 견인의 기초 17-3 견인의 시련 18 은혜와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18-1 확신의 확실함 18-2 확신의 본질과 기초 18-3 확신의 경험 18-4 확신의 요동침 19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19-1 행위언약에서 아담에게 주어진 율법 19-2 타락부터 시내산까지의 도덕법 19-3 예식법 ( 현재는 폐지됨) 19-4 법정법 ( 현재는 만기됨) 19-5 도덕법 ( 아직도 유효함) 19-6 도덕법의 유용함 19-7 은혜의 복음과 대치되지 않는 도덕법 20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에 대하여 20-1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본질 20-2 양심의 자유의 본질 20-3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변질 (방종) 20-4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변질( 합법적인 시민정부의 권위를 거부함) 21 종교적 예배와 안식일에 대하여 21-1 예배의 의무와 기간 21-2 예배의 목적과 방법 21-3 예배의 요소인 기도 21-4 기도의 내용 21-5 예배의 다른 요소들(읽기, 설교, 성경듣기,찬양,성례등) 21-6 예배의 장소 21-7 예배의 요일 ( 그리스도인의 주일 ) 21-8 그리스도인의 주일성수 22 합법적인 맹세와 서원에 대하여 22-1 합법적인 맹세의 정의 22-2 합법적인 맹세의 기초 22-3 서원의 제한 22-4 서원의 의무 22-5 맹세의 정의 22-6 맹세의 부분들과 목적 22-7 맹세의 제한 23 국가의 위정자들에 대하여 23-1 시민정부의 신적인 취지,목적과 권력 23-2 그리스도인이 공적 업무에 있을 합법성과 행동 23-3 국가 권력이 교회에 미칠 영향의 제한 23-4 시민이 국가권위에 임할 의무 24 결혼과 이혼에 대하여 24-1 결혼의 본질 24-2 결혼의 목적 24-3 결혼의 필수조건 24-4 금지된 결혼에 대한 설명 24-5 합법적 이혼과 재혼에 대한 기초 24-6 이혼의 기초와 과정 25 교회에 대하여 25-1 전 연령에 대한 교회의 정체성( 보편적, 비가시적) 25-2 복음아래에 있는 교회의 정체성(보편적, 가시적) 25-3 교회 선교의 부여, 목적, 역동성 25-4 교회의 다양한 가시성과 순수성 25-5 교회의 혼합, 타락과 보존 25-6 교회의 머리 26 성도의 교제에 대하여 26-1 성도의 교제의 기초와 본질 26-2 성도의 교제의 실용적 표현 26-3 성도의 교제의 오해 27 성례전에 대하여 27-1 성례전의 정의와 목적 27-2 상징과 상징물의 관계 27-3 성례전의 유효성 27-4 성례전의 수 27-5 구약과 신약의 성례전의 관계 28 세례에 대하여 28-1 세례의 본질과 중요성 28-2 세례의 요소와 행정 28-3 세례의 방법 28-4 세례의 내용 28-5 세례의 필요성 28-6 세례의 유효성 28-7 세례의 빈도 29 주의 만찬에 대하여 29-1 주의 만찬의 주관과 목적 29-2 주의 만찬의 본질 29-3 주의 만찬의 행정 29-4 주의 만찬의 본질에 반하는 행동들 29-5 만찬에서 상징과 상징물의 외부적 요소들과 성례전적 관계 29-6 성변화의 오류 29-7 주의 만찬에서 그리스도를 받는 방법 29-8 주의 만찬에서 부적절한 참여의 위험성 30 교회의 권징에 대하여 30-1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진 교회정부 30-2 열쇠의 권력의 위임과 본질 30-3 교회 권징의 목표 30-4 교회 권징의 형태 31 대회와 총회에 대하여 31-1 보다 폭넓은 교회 연합(대회와 총회)의 필요성 31-2 대회와 총회의 사역과 권위 31-3 대회와 총회의 오류 31-4 대회와 총회의 법리 32 사후 인간의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32-1 죽음의 본질과 죽은 자의 중간 상태 32-2 마지막 날, 산자는 변화하고 죽은자는 부활하며 육과 혼이 재연합됨 32-3 불의한 자와 공의로운 자의 부활의 차이 33 최후의 심판에 대하여 33-1 심판날의 본질 33-2 심판날의 목적 33-3 심판교리의 실용적 용도

윌리엄 윌리엄스의 편지에서 그는 젊은 설교자들에게 성경 옆에 반드시 이 신앙고백서를 두고 반복해서 공부를 하라고 권면하였다.

리차드 백스터는 웨스트민스터 총회와 도르트 총회에서 결정한 고백서가 사도신경 이후로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고 칭송하였다.

찰스 해돈 스펄전은 침례교 고백서에 대하여 논하면서 이 고백서가 웨스트민스터 고백서를 가장 가까이 따른다고 주장하였다.

토머스 F. 토렌스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페더럴 신학을 도입하여 매우 율법적이며 헌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경직고 논리적인 정확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4]

존 밀턴은 회의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총회를 ‘선택받은 총회’였으며 매우 경건하고 지혜로운 자들의 모임으로 평가하였다.

필립 샤프는 프로테스탄트 공의회 중에 그들의 노고와 향후 세대에 끼친 영향면에서 가장 최고로 평가하였다.

채택(구독)의 의미 [ 편집 ]

데이빗 홀은 이 신앙고백서를 교회에서 채택(구독)하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리하였다.[5]

단순한 서명적인 의미로 공적으로 드러내 보임으로 자신들의 정통성을 제공하는 하나의 형식적인 문서로서의 기능이다. 즉 그들이 이 신앙고백에 서명함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공적으로 시사하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헌신하겠다는 서약으로 초기 미국 장로교회가 목회자의 미망인들에게 연금을 제공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것처럼 공적인 자선이나 사역에 자발적인 서원을 하는 것이다.

목회자가 사역 초기에 목회 후보자로써, 목회 자격을 받기 위해 장로교 명부에 서명하는 것을 말한다.

신경 또는 교리를 옹호하고, 그것에 동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엘리자베스 여왕 후기에 39개 신조를 옹호하지 않으면 핍박을 한 것이 그것의 한 예이다.

영국 장로교 역사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 편집 ]

영국 장로교에서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채택여부에 따라, 채택하는 자들과, 채택을 안한 자들과, 중도성향으로 세 부류로 나뉘었다.

영국 장로교의 역사에 대한 전문가인 드리스데일은 그의 저서에서 채택을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결과들에 대하여 비참하다고 표현하였는데, 그것은 채택을 하지 않은 결과, 교회들이 자유의 방종으로 다른 교리들을 받아들여 심지어 로마 가톨릭과 같은 형태로 변질되었으며, 아리우스파로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주장하였다.[6] [7] 미국 장로교에서 채택한 교단 [ 편집 ]

1982년 미국장로교단 (PCA)은 10번째 총회에서 이 신앙고백서를 공식적으로 채택하였다.[8] 이 채택의 용도는 노회, 당회, 집사회의 학습용이었다. 이것은 1729년의 채택안을 연장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채택을 주장하는 신학자 [ 편집 ]

채택에 반대한 신학자나 목회자 [ 편집 ]

같이 보기 [ 편집 ]

관련 신학자 [ 편집 ]

참고 문헌 [ 편집 ]

관련 저서 [ 편집 ]

영어로 된 저서 [ 편집 ]

국내 저서 [ 편집 ]

각주 [ 편집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김효성 목사 역

2018년 6월 7일 수정

자료내려받기

머리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1643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소집된 신학자들의 총회에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교회의 통일된 신앙고백서로 작성되었다. 그 회의는 1,163회 회집되었다. 거기에 참여한 신학자들은 98명이었고 그 외에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 대표 11명이 있었다. 이 신앙고백서는 1647년 에딘버러에서 모인 영국교회 총회에서 승인되었고 1649년 영국 의회에서 인준되었고 1690년에 재확인되었다. 1)

이 신앙고백은 종교개혁 이후 영국, 스코틀랜드,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장로교회들이 성경적 기독교 신앙의 바른 진술로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장로교회 목사들과 장로들도 임직 서약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문답을 신구약성경의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신종한다고 서약한다.

본서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원래의 본문을 번역한 것이며,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된 본문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는 미국 정통장로교회(Orthodox Presbyterian Church)와 성경장로교회(Bible Presbyterian Church)의 본문을 각주에 두었다. 본문의 [ ] 표시는 단지 각주를 위한 것이다. 성경구절 각주는 원래의 신앙고백서의 것을 넣었고 미국 남장로교회의 것도 첨가하였다. 성구각주 입력은 합정동교회의 김명식 목사와 임국환 강도사가 수고하였다.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된 본문 중에, 20:4[그리스도인의 자유의 제한성에 관한 진술]에서 “세속적 위정자들의 권세에 의해”라는 구절의 생략, 23:3[국가위정자의 의무에 관한 진술]의 전체적 수정, 31:1[교회 회의들의 필요성과 근거에 관한 진술]의 보완, 그리고 31:2[국가 위정자들의 교회회의 소집에 관한 진술]의 생략 등은, 변화된 시대와 사회 환경에 관련된 것으로, 채택할 만한 것들이다.

그러나 1903년 미국 장로교회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첨가하기로 채택한 제34장 “성령에 관하여”와 제35장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과 선교에 관하여” 그리고 ‘선언문’은, 미국 정통장로교회와 성경장로교회의 본문이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측)의 신도게요(1969년)(故 박형룡 박사 역)에 포함되지 않은 대로, 제외되었다. 그 ‘선언문’은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관련하여 복음의 보편적 제공에 대한 보완적 진술과, 제10장 3절 선택된 유아들에 관한 교리에 관련하여 유아 시절에 죽는 모든 어린아이들이 구원의 선택에 포함되어 있다는 진술 등이다.

내용 목차

1장: 성경에 관하여

2장: 하나님과 성삼위일체에 관하여

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관하여

4장: 창조에 관하여

5장: 섭리에 관하여

6장: 사람의 타락, 죄, 형벌에 관하여

7장: 사람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에 관하여

8장: 중보자 그리스도에 관하여

9장: 자유 의지에 관하여

10장: 효력 있는 부르심에 관하여

11장: 의롭다 하심에 관하여

12장: 자녀로 삼으심에 관하여

13장: 거룩하여짐에 관하여

14장: 구원얻는 믿음에 관하여

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16장: 선행(善行)에 관하여

17장: 성도의 끝까지 견딤에 관하여

18장: 은혜와 구원의 확신에 관하여

19장: 하나님의 법에 관하여

20장: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에 관하여

21장: 종교적 예배와 안식일에 관하여

22장: 합법적 맹세와 서약에 관하여

23장: 국가의 위정자에 관하여

24장: 결혼과 이혼에 관하여

25장: 교회에 관하여

26장: 성도들의 교제에 관하여

27장: 성례들에 관하여

28장: 세례에 관하여

29장: 주의 만찬에 관하여

30장: 교회의 책벌들에 관하여

31장: 대회들과 협의회들에 관하여

32장: 사람의 죽은 후 상태와 죽은 자들의 부활에 관하여

33장: 마지막 심판에 관하여

[* 각 장의 절 제목은 역자가 임의로 붙인 것임.]

1장: 성경에 관하여

1. 성경의 필요성과 종결성

비록 자연의 빛과, 창조와 섭리의 일들이 사람들로 핑계할 수 없도록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와 능력을 나타내지만, 2) 그것들은 구원에 필요한 하나님과 그의 뜻을 알게 하는 데는 충분치 못하다. 3) 그러므로 주께서는 여러 시대에 여러 방식들로 자신을 계시(啓示)하시고 그의 교회에게 그의 뜻을 선언하기를 기뻐하셨고, 4) 후에는 그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파하시기 위해, 또 육신의 죄성과 사탄과 세상의 악의(惡意)에 대항하여 교회를 더 굳게 세우시고 위로하시기 위해 그 계시하신 내용을 온전하게 기록되게 하셨다. 5) 이것이 성경을 가장 필요하게 만든다. 6)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그의 뜻을 계시하시던 이전의 방식들이 지금 중지되었기 때문이다. 7)

2. 66권의 책들이 정경(正經)임

성경 혹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명칭 아래, 현재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모든 책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들은 다음과 같다:

구약성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신약성경–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 1서, 요한 2서, 요한 3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즉 하나님의 영감(靈感)으로 주어졌고 신앙과 생활의 규칙이 되는 모든 책들이다. 8)

3. 외경(外經, Apocrypha)은 정경(正經)이 아님

보통 외경(外經)이라고 부르는 책들은 신적(神的) 영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므로 성경의 정경(正經, canon)의 한 부분이 아니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아무 권위도 가지지 못하며 다른 인간 저작들보다 어떤 다른 방식으로 인정되거나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9)

4. 성경의 권위의 근거

우리가 성경을 믿고 복종해야 하는 것은 성경의 권위 때문인데, 그 성경의 권위는 어느 사람이나 교회의 증언(證言)에 의존하지 않고, 그것의 저자이신 (그리고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10)

5. 성경의 신적 권위의 증거들과 확신

우리는 교회의 증언에 감동되고 권유되어 성경을 높고 귀하게 여길 수 있을 것이다. 11) 또한 그 내용의 천적(天的)임, 그 교리의 유효함, 그 문체의 장엄함, 그 모든 부분들의 상호일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그 전체의 목적, 사람의 구원의 유일한 길을 충만히 발견케 함, 및 기타 비교할 수 없이 많은 탁월한 점들과, 그것의 전체적 완전성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풍성히 증거하는 증거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무오한 진리와 신적 권위에 대한 우리의 완전한 납득과 확신은 우리 마음 속에 그 말씀으로 그리고 그 말씀과 함께 증거하시는 성령의 내면적 사역으로부터 온다. 12)

6. 성경의 충족성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 곧 사람의 구원과 신앙과 생활에 관한 그의 모든 뜻은 성경에 명백히 제시되어 있거나 건전하고 필연적인 논리에 의해 성경으로부터 추론될 수 있으며, 13) 어느 때든지 성령의 새 계시들에 의해서나 사람들의 전통들에 의해서 아무것도 거기에 첨가되어서는 안 된다. 14) 그러나 우리는 말씀에 계시된 그런 것들을 구원에 이르도록 이해하는데 하나님의 영의 내면적 조명(照明)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며, 15) 또한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교회의 정치에 관하여는 인간의 행위들과 사회들에 공통적인 어떤 사정들이 있어서, 항상 지켜져야 할 말씀의 일반적 규칙들에 따라 자연의 빛과 그리스도인의 분별력에 의해 그것들이 정돈되어야 함을 인정한다. 16)

7. 성경의 명료성

성경에 있는 모든 것들은 그 자체가 똑같이 명백한 것이 아니고 모두에게 똑같이 분명한 것도 아니지만; 17) 구원을 위해 알고 믿고 지켜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은 성경 이곳저곳에 분명히 제시되고 펼쳐져 있기 때문에 배운 자들뿐 아니라 배우지 못한 자들도 일반적 수단을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그것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18)

8. 성경 번역의 필요성

(옛날 하나님의 백성의 모국어(母國語)이었던)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과, (기록될 당시 여러 나라들에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었던) 헬라어로 된 신약성경은 직접 하나님의 영감(靈感)을 받았으며 그의 독특한 배려와 섭리로 모든 시대에 순수하게 보존(保存)되었으므로 믿을 만하다. 19) 따라서 종교상 모든 논쟁들에서 교회는 최종적으로 그것들[원어 성경]에 호소하는 것이다. 20) 그러나 이 원어들은, 성경들에 대한 권리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함 가운데 그것들을 읽고 연구하라는 명령을 받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21) 그것들은 그것들이 보급되는 각 나라의 통속적 언어로 번역되어, 22)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들 안에 풍성히 거함으로 사람들이 그의 받으실 만한 방식으로 그를 예배하고 23) 인내와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24)

9. 성경 해석의 법칙

성경 해석의 무오(無誤)한 법칙은 성경 자체이며; 그러므로 어떤 성경구절의 참되고 온전한 뜻–그것은 여럿이 아니고 단 하나인데–에 관한 질문이 있을 때, 그것은 더 분명히 말하는 다른 곳들에 의해 연구되고 알려져야 한다. 25)

10. 최고의 심판자

그에 의해 종교의 모든 논쟁들이 결정되어야 하며, 회의들의 모든 선언들, 고대 저자들의 의견들, 사람들의 교리들, 그리고 개인의 정신들이 검토되어야 하며, 그의 선고를 우리가 신뢰해야 하는, 최고의 심판자는 오직 성경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뿐이시다. 26)

2장: 하나님과 성삼위일체에 관하여

1. 하나님의 속성들

오직 한 분ㅊ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이 28) 계신데, 그는 존재와 완전성에 있어서 무한하시며, 29) 지극히 순결한 영이시며, 30) 볼 수 없으시며, 31) 몸이나 부분들이나 32) 정욕이 없으시며, 33) 불변하시며 34) 광대하시며 35) 영원하시며, 36) 다 이해할 수 없으시며, 37) 전능하시며 38) 지극히 지혜로우시며 39) 지극히 거룩하시며, 40) 지극히 자유로우시며 41) 지극히 절대적이시며, 42) 모든 일을 자신의 영광을 위해 43) 자신의 불변하시며 지극히 의로우신 뜻의 계획을 따라 행하시며; 44) 지극히 사랑하시며 45)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오래 참으시며 선하심과 진실하심이 풍성하시며 악과 범법과 죄를 용서하시며; 46) 부지런히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시며; 47) 더욱이 그의 판단들에서 지극히 공정하시고 두려우시며; 48) 모든 죄를 미워하시며, 49) 유죄자(有罪者)를 결코 죄 없다고 하지 않으실 분이시다. 50)

2. 하나님과 피조물과의 관계

하나님께서는 자신 안에 또한 자신에게서 나오는 모든 생명과 51) 영광과 52) 선과 53) 행복을 54) 가지고 계시며; 또 홀로 자신 안에서 또 자신을 향해 완전 충족하셔서 그가 만든 어떤 피조물도 필요로 하지 않으시며 55) 그것으로부터 어떤 영광도 끌어내지 않으시고, 56) 그것 안에, 그것에 의해, 그것을 향해, 또 그것 위에 오직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실 뿐이다. 그는 모든 존재의 유일한 원천이셔서, 그로부터, 그를 통해, 또 그를 향해 모든 것은 존재하며; 57) 그것들 위에 지극히 주권적 통치권을 가지고 계셔서, 그것들에 의해, 그것들을 위해, 혹은 그것들 위에 자신이 기뻐하는 것을 무엇이나 행하신다. 58) 그의 눈 앞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고 드러나 있으며; 59) 그의 지식은 무한하며 무오(無誤)하며 피조물에게 의존함이 없어 60) 아무것도 그에게는 우연하거나 불확실하지 않다. 61) 그는 그의 모든 계획에서, 그의 모든 사역에서, 또한 그의 모든 명령에서 지극히 거룩하시다. 62) 그에게는 천사들과 사람들과 다른 모든 피조물로부터, 그가 그들에게 요구하기를 기뻐하시는 어떤 예배나 봉사나 순종도 마땅하다. 63)

3.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의 단일성 안에 한 본체와 능력과 영원성을 가진 세 인격들이 계시니,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시다. 64) 아버지는 누구로부터 나지도 혹은 나오지도 않으시며;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영원히 나시며; 65)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영원히 나오신다. 66)

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관하여

1. 작정의 바른 개념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가장 지혜롭고 거룩한 자신의 뜻의 계획에 의해 모든 일어날 일을 자유롭고 불변적이게 정하셨다. 67) 그러나 그것에 의해 하나님께서 죄의 창조자이시지 않고 68) 피조물들의 의지가 침해되지도 않으며 또 제2원인들의 자유나 우연함이 제거되지도 않고 오히려 확립된다. 69)

2. 예지(豫知)와의 관계

하나님께서는 모든 가상적 조건들에 근거하여 일어날지도 모르는 혹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무엇이든지 아시지만, 70) 그가 무엇을 미래의 일로 혹은 그러한 조건들에 근거하여 일어날 일로 미리 아셨기 때문에 그것을 작정하신 것은 아니다. 71)

3. 이중적 예정

하나님의 작정에 의해 그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과 천사들은 72)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되었고 그 밖의 사람들은 영원한 죽음에 이르도록 예정되었다. 73)

4. 예정의 개별적, 불변적 성격

이렇게 예정된 이 천사들과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그리고 불변적으로 계획되어진 것이며; 그들의 수는 매우 확실하고 명확해서 더해지거나 감해질 수 없다. 74)

5. 선택의 전적 은혜성

하나님께서는 인류 중에서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된 자들을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그의 영원하시며 불변하신 목적과 그의 은밀한 계획과 기쁘신 뜻에 따라 오직 그의 값없는 은혜와 사랑으로 영원한 영광에 이르도록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셨고; 75) 신앙이나 선행들이나, 혹은 그것들 가운데서 끝까지 견딤이나, 혹은 피조물 안의 다른 어떤 것을 조건들로나 그를 그것으로 이끄는 원인들로 미리 아심이 없이 하셨으며; 76) 모든 것이 그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송하게 하셨다. 77)

6. 구원의 수단들도 예정하심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을 영광에 이르도록 정하셨을 때 그의 뜻의 영원하고 가장 자유로운 계획에 의해 그것을 위한 모든 수단도 예정하셨다. 78) 그러므로 아담 안에서 타락하였으나 선택함을 입은 그들은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救贖)되고; 79) 정한 때에 활동하시는 그의 영에 의해 효력 있게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를 믿고; 80) 의롭다 하심을 얻고 양자(養子)가 되고 거룩해지고 81) 그의 능력으로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도록 보존된다. 82) 오직 선택된 자들 외에는, 아무도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救贖)되거나 효력 있게 부르심을 받거나 의롭다 하심을 얻거나 양자(養子)가 되거나 거룩해지거나 구원을 받지 못한다. 83)

7. 버려두심의 목적

하나님께서는, 그가 기뻐하시는 대로 긍휼을 베풀기도 하시고 거두기도 하시는 그 자신의 뜻의 측량할 수 없는 계획에 따라, 그의 피조물들 위에 가지는 그의 주권적 능력의 영광을 위해, 인류의 나머지 사람들을 지나쳐버리시고 그들의 죄로 인한 수욕과 진노에 이르도록 작정하셔서 그의 영광스런 공의를 찬송하게 하기를 기뻐하셨다. 84)

8. 예정 교리의 유익들

예정이라는 이 높은 신비의 교리는, 그의 말씀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주의(注意)하며 그것에 복종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효력 있는 부르심의 확실함으로부터 그들의 영원한 선택을 85) 확신하도록 특별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한다. 86) 그러면 이 교리는 복음을 진심으로 순종하는 모두에게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외하고 사모하게 하며 87) 겸손케 하고 근면케 하고 풍성한 위로를 줄 것이다. 88)

4장: 창조에 관하여

1. 만물 창조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께서는 89) 그의 영원한 능력과 지혜와 선하심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90) 태초에 엿새 동안에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 곧 보이는 것이든지 보이지 않는 것이든지 간에 다 무(無)로부터 창조하기를 기뻐하셨는데, 그것들은 다 매우 좋았다. 91)

2. 사람 창조

하나님께서는 다른 모든 피조물들을 만드신 후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고, 92) 이성적이고 불멸적인 영혼들을 갖게 하셨으며, 93)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식과 의와 참된 거룩을 부여하셨고, 94)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기록되게 하시고 95) 그것을 수행할 능력을 소유하게 하셨으나; 96) 변할 수 있는 그들 자신의 의지의 자유에 맡겨져 있어서 범죄할 가능성 아래 있게 하셨다. 97) 그들의 마음에 기록된 이 법 외에, 그들은 선과 악에 대한 지식의 나무 열매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98) 그들은 그것을 지키는 동안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행복하였고 피조물들을 다스렸다. 99)

5장: 섭리에 관하여

1. 섭리의 의미

만물의 크신 창조자 하나님은 그의 지극히 지혜롭고 거룩한 섭리에 의해 100) 그의 무오(無誤)한 예지(豫知)와 101) 그 자신의 뜻의 자유롭고 불변적인 계획을 따라 102) 가장 큰 것부터 가장 작은 것까지 103) 모든 피조물과 행위들과 일들을 104) 붙드시고 105) 지도하시고 처리하시고 통치하셔서 그의 지혜와 능력과 의와 선과 자비의 영광을 찬송케 하신다. 106)

2. 일반적 방식들

비록 모든 일은 제1 원인이신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과의 관계에서 불변적이고 무오(無誤)하게 일어나지만, 107) 동일한 섭리에 의해 그는 제2 원인들의 성질에 따라 그것들을 혹은 필연적으로, 혹은 자유롭게, 혹은 우연하게 일어나게 정하신다. 108)

3. 특별한 섭리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반적 섭리에서 수단들을 사용하시지만 109) 그의 기쁘신 뜻대로 그것들 없이, 110) 그것들을 초월하여 111) 그리고 그것들을 역행하여 112) 자유롭게 활동하신다.

4. 죄와의 관계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하신 선이 그의 섭리에 크게 나타나므로, 섭리는 심지어 최초의 타락과, 천사들과 사람들의 다른 모든 죄들에까지 미치는데, 113) 단순한 허용에 의해서가 아니고 114) 그와 함께 자신의 거룩한 목적들을 위해 다양한 처리 방식으로 지극히 지혜롭고 강력하게 그것들을 제한하시고 115) 다른 경우들에는 그것들을 정하시고 통치하심으로써이다. 116) 그러나 그 죄악성은 오직 피조물로부터 나오며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으니, 그는 지극히 거룩하고 의로우셔서 죄의 조성 자나 승인자 이시지도 않고 그런 자이실 수도 없다. 117)

5. 성도의 죄 문제

지극히 지혜로우시고 의로우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자기 자녀들을 잠시 동안 여러 가지 시험들과 그들 자신의 마음의 부패성에 버려두시는데, 그것은 그들의 이전의 죄들 때문에 그들을 징계하시거나 그들의 마음의 부패성의 숨은 힘과 거짓됨을 그들에게 드러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겸손케 하시기 위함이며; 118) 또 그들의 후원을 위해 자신을 더 친밀하고 계속적이게 의지하도록 그들을 일깨우시며, 미래의 모든 죄의 기회들에 대하여 그들로 더 깨어 있게 하시며, 기타 여러 가지 의롭고 거룩한 목적들을 위함이다 . 119)

6. 악인들에 대한 섭리

의 로우신 심판자로서 하나님께서 이전의 죄들 때문에 어둡고 강퍅케 하신 저 악하고 불경건한 사람들에 관하여는, 120) 그가 그것으로 그들의 이해를 밝히시고 그들의 마음에 역사하셨을지도 121) 모를 그의 은혜를 그들에게 주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은사들을 때때로 거두어 가시고 122) 그들의 부패성이 죄의 기회로 삼는 대상들에게 그들을 드러내시며; 123) 게다가 그들을 그들의 정욕들과 세상의 시험들과 사탄의 권세에 내어 주신다. 124) 그래서 그들은 심지어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수단들 아래서도 자신들을 강퍅케 하는 일이 생긴다. 125)

7. 교회에 대한 섭리

하나님의 섭리가 일반적으로 모든 피조물들에게 미치듯이, 섭리는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그의 교회를 보살피며 모든 일들을 교회에 유익하도록 처리한다. 126 )

6장: 사람의 타락, 죄, 형벌에 관하여

1. 사람의 타락

우리의 시조는 사탄의 간계와 시험에 유혹되어 금지된 열매를 먹는 죄를 범하였다. 127)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 죄가 그 자신의 영광이 되도록 작정하기를 뜻하신 후 그의 지혜롭고 거룩한 계획을 따라 그 죄를 허용하기를 기뻐하셨다. 128)

2. 타락의 결과

그들은 이 죄로 말미암아 그들의 본래의 의(義)와 하나님과의 교제로부터 떨어졌고, 129) 죄로 인하여 죽게 되었으며, 130) 영혼과 몸의 모든 기능들과 부분들이 전적으로 더러워졌다. 131)

3. 원죄(原罪)

그들이 모든 인류의 뿌리이었으므로, 이 죄의 죄책(罪責)은 일반 출생법으로 그들에게서 태어나는 모든 후손에게 전가(轉嫁)되었고, 132) 죄로 인한 그 동일한 죽음과 부패성이 전달되었다. 133)

4. 원죄의 부패성과 실제적 죄들

우리로 모든 선에 대해 완전히 싫증나고 무력하고 반대하게 하며 134) 모든 악에 전적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135) 이 본래의 부패성으로부터 모든 실제적 죄들이 나온다. 136)

5. 부패성의 남아 있음

본성의 이 부패성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중생한 자들 안에 남아 있으며, 137) 비록 그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용서되고 극복된다 할지라도, 그것 자체뿐 아니라 그것의 모든 움직임들도 참으로 그리고 엄격히 죄이다. 138)

6. 죄의 결과

모든 죄는 원죄이든지 실제적 죄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의로우신 법을 어긴 것이요 그것에 반대되기 때문에 139) 그 자체의 성질상 죄인에게 죄책을 가져오며, 140) 그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와 141) 율법의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142) 영적인, 143) 현세적인, 144) 영원한 145) 모든 불행을 동반하는 죽음에 복종케 되었다. 146)

7장: 사람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에 관하여

1. 언약의 기본 성격

하나님과 피조물의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에, 비록 이성적 피조물들이 그들의 창조자로서 그에게 마땅히 순종할 의무가 있을지라도, 그들은 결코 그에게서 나오는 어떤 열매도 그들의 복과 상급으로 가질 수 없으며, 오직 그가 언약의 방식으로 표현하기를 기뻐하신 하나님 편에서의 어떤 자원적 낮추심에 의해서 뿐이다. 147)

2. 행위 언약

사람과 맺으신 첫 언약은 행위 언약이었는데, 148) 거기에서 완전한 개인적 순종을 조건으로 149) 아담과 그 안에서 그의 후손들에게 생명이 약속되었다. 150)

3. 은혜 언약

사람이 타락으로 그 언약에 의해 생명을 얻을 수 없게 되었으므로, 주께서는 보통 ‘은혜 언약’이라고 불리는 둘째 언약을 맺기를 기뻐하셨는데; 151) 그것에 의해 그는 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생명과 구원을 값없이 주시고, 그들에게 구원얻도록 그를 믿으라고 요구하시며; 152) 생명에 이르도록 작정된 모든 사람에게 그의 성령을 주시기로 약속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믿을 마음과 힘을 얻게 하신다. 153)

4. 유언적 성격

이 은혜언약은 성경에서 빈번히 유언(遺言, testament)이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는데, 그것은 유언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로 말미암아 증여(贈與)되는 영원한 기업과 그것에 속한 모든 것들에 관계된다. 154)

5. 구약

이 언약은 율법시대와 복음시대에 서로 다르게 주어졌다. 155) 율법 아래서 그것은 유대 백성들에게 전달된 약속들, 예언들, 제사들, 할례, 유월절 어린양, 및 그 외의 모형들과 규례들, 곧 오실 그리스도를 예표(豫表)하는 모든 것에 의해 주어졌는데, 156) 그것들은 그 시대를 위해 성령의 활동을 통해, 선택된 자들을 약속된 메시야 신앙 안에서 교훈하고 건립하기에 충족하고 효과적이었으며 157) 그들은 그 약속된 메시야로 말미암아 완전한 죄사함과 영원한 구원을 얻었다. 이것을 구약(舊約)이라고 부른다. 158)

6. 신약

복음 아래서, 곧 실체이신 159)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신 때에, 은혜 언약이 주어진 규례들은 말씀의 전파와 세례와 주의 만찬의 성례들의 집행이다. 160) 비록 그것들이 수가 더 적고 또 더 단순하고 외적 영광이 더 적게 집행되지만, 은혜 언약은 그것들 안에서 보다 더 충만히, 명백히 그리고 영적 효력을 가지고 161)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막론하고 162) 모든 민족들에게 제시된다. 이것을 신약(新約)이라 부른다. 163) 그러므로 본질이 다른 두 개의 은혜 언약이 있는 것이 아니요, 여러 시대들 아래의 동일한 한 언약이 있을 뿐이다. 164)

8장: 중보자 그리스도에 관하여

1. 하나님의 정하신 중보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원하신 목적을 따라 그의 독생자 주 예수를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 165) 선지자와 166) 제사장과 167) 왕, 168) 그의 교회의 머리와 구주, 169) 만물의 상속자, 170) 그리고 세상의 심판자로 171) 선택하시고 정하시기를 기뻐하셨고; 그는 영원 전부터 그에게 한 백성을 그의 씨로 주셔서, 172) 때가 되면 그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얻고 부르심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고 거룩해지고 영화롭게 되게 하셨다. 173)

2. 이성 일인격(二性一人格)

삼위일체(三位一體, Trinity)에서 두 번째 인격이신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아버지와 한 본질을 가지시며 동등하신 참되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지만, 때가 찼을 때 성령의 능력으로 처녀 마리아의 태에서 그의 본질을 가지고 잉태되시므로 174) 사람의 본질과 175) 그것의 모든 필수적 특성과 공통적 연약성을, 그러나 죄는 없이, 취하셨다. 176) 그래서 두 개의 전체적이며 완전하며 구별된 본질들 곧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변질이나 혼합이나 혼란이 없이 한 인격 안에서 나눌 수 없이 결합되었다. 177) 그 인격은 참 하나님이시요 참 사람, 그러나 한 그리스도 곧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 178)

3. 신성의 필요성

주 예수께서는 이와 같이 신성에 연합된 그의 인성에 있어서 한량없이 성령으로 거룩해지시고 기름부음을 받으셨으며; 179) 그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있으시고; 18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함이 그 안에 거하게 하기를 기뻐하셨는데, 181) 이는 그가 거룩하며 해가 없고 더러워지지 않고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여 182) 중보자와 보증인의 직분을 수행하도록 철저히 준비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183) 그는 그 직분을 스스로 취한 것이 아니고, 모든 권세와 심판을 그의 손안에 맡기시고 그것을 수행하라는 명령을 그에게 주신 184) 그의 아버지에 의해 그것에 부르심을 입은 것이다. 185)

4. 낮아지심과 높아지심

주 예수께서는 이 직분을 아주 기꺼이 맡으셨고; 186)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율법 아래 처하셨으며 187) 그것을 완전히 이루셨고; 188) 그의 영혼으로 직접 지극히 슬픈 고통들과 189) 그의 몸으로 지극히 아픈 고난들을 견디셨고; 190)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며 죽으셨고; 191) 묻히셨으며 죽음의 권세 아래 머무셨으나 썩지는 않으셨다. 192) 그는 제 삼일에 고난 받으신 그 동일한 몸으로 193)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194) 또한 그 몸으로 하늘로 올라가셨으며 그의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으셔서 195) 중보의 일을 하시고; 196) 세상 끝날에 사람들과 천사들을 심판하기 위해 돌아오실 것이다. 197)

5. 속죄 사역

주 예수께서는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단번에 하나님께 드리신 그의 완전한 순종과 자기 희생제사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자들을 위해 그의 아버지의 의(義)를 완전히 만족시키셨고, 198) 화목 뿐만 아니라 천국의 영원한 기업도 사셨다. 199)

6. 구약 시대에도 적용됨

비록 구속 사역이 그리스도께서 성육신(成肉身)하시기 전까지는 그에 의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것의 덕과 효력과 혜택들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씨 그리고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곧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으로 계시되고 상징된 약속들과 모형들과 제사들에서 그리고 그것들에 의해 세상의 시초로부터 모든 시대에 계속적으로 택자(擇者)들에게 전달되었다. 200)

7. 신인(神人)적 활동

그리스도께서는 중보 사역에서 각 성(性)이 그 자체에 고유적인 것을 함으로써 그의 양성(兩性, 신성과 인성) 모두에 따라 행동하시지만; 201) 그 인격의 단일성 때문에, 한 성에 고유적인 것이 때때로 성경에서 다른 성을 나타내는 명칭에 의해 그 인격에 돌려진다. 202)

8. 속죄 사역의 효력 있는 적용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구속(救贖)하신 모든 자들에게 그의 구속을 확실히 그리고 효력 있게 적용하시며 전달하시고; 203) 그들을 위하여 중보의 일을 하시고; 204) 구원의 신비들을 말씀에서 그리고 말씀에 의해 그들에게 계시하시고; 205) 그의 성령으로 그들을 효력있게 설득하셔서 믿고 순종하게 하시고;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그들의 마음을 다스리시고; 206) 그의 전능하신 능력과 지혜에 의해, 그의 놀랍고 측량할 수 없는 섭리에 가장 맞 는 방식들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물리치신다. 207)

9장: 자유 의지에 관하여

1. 본성적 자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의지에 본성적 자유를 부여하셨기 때문에, 그것은 선과 악을 향해 강요되지도 않고 본성의 어떤 절대적 필연성에 의해 결정되지도 않는다. 208)

2. 무죄(無罪) 상태에서의 자유 의지

사람은 그의 무죄 상태에서 하나님 앞에 선하고 기뻐하시는 일을 원하고 행할 자유와 능력이 있었다. 209) 그러나 그 상태로부터 떨어질 수 있도록 가변적(可變的)이었다. 210)

3 . 죄의 상태에서의 자유 의지

사람이 죄의 상태로 떨어짐으로 구원에 수반하는 모든 영적 선에 대한 의지의 능력을 전적으로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211) 본성적 사람은 그 선을 전혀 싫어하며 212) 죄 안에 죽어 있어서 213)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회개시키거나 회개하도록 준비시킬 수 없다. 214)

4. 은혜의 상태에서의 자유 의지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회개시켜 은혜의 상태로 옮기실 때 그를 본성적 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케 하시고 215)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그가 영적으로 선한 일을 자유롭게 원하고 행할 수 있게 하신다. 216) 그러나 그는 자신의 남아 있는 부패성 때문에 선한 일을 완전히 원하지 못하고 또한 선한 일만 원하지도 못하고 악한 일도 원한다. 217)

5. 영광의 상태에서의 자유 의지

사람의 의지는 오직 영광의 상태에서만 완전하게 또 변함없이 자유롭게 선만을 행하게 된다. 218)

10장: 효력 있는 부르심에 관하여

1. 일반적 서술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한 모든 사람을 또 그들만을 그의 정한 그리고 받는 때에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219) 효력 있게 부르되, 220) 그들이 본질상 처해 있는 죄와 죽음의 상태에서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에로 부르기를 기뻐하셨다. 221) 그 때 그는 그들의 마음을 영적으로 그리고 구원에 이르도록 밝혀 하나님의 일을 이해하게 하시고, 222) 그들에게 돌 같은 마음을 제하며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고, 223) 그들의 의지를 새롭게 하시며,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들을 결심시켜 선한 일을 위하게 하시며, 224)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효력 있게 이끄신다. 225)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자원하는 자가 되어 지극히 자유롭게 온다. 226)

2. 전적인 은혜성

이 효력 있는 부르심은 하나님의 값없는 그리고 특별한 은혜에서만 나온 것이요 결코 사람 속에 예견(豫見)된 그 어떤 것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227) 사람은 이 부르심에서 전적으로 수동적이어서, 성령으로 살림과 새롭게 됨을 받은 후에야 228) 그것으로 말미암아 이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제공되고 전달되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 229)

3. 선택된 유아들

유아 시에 죽는 선택된 유아들은 그가 기뻐하시는 때와 장소에서 또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일하시는 230)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에 의해 거듭나며 구원을 얻는다. 말씀의 사역에 의한 외적인 부르심을 받을 수 없는 그 외의 모든 선택된 사람들도 그러하다. 232)

4. 선택되지 못한 자들

선택되지 못한 그 외의 사람들은, 비록 말씀의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고 233) 성령의 어떤 일반적 활동들을 경험할지라도, 234) 결코 참으로 그리스도께로 오지 않으며 그러므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 235) 하물며 기독교를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비록 그들이 매우 근면하여 본성의 빛과 그들의 고백하는 종교의 법에 따라서 살지라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 236) 그리고 그들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해롭고 가증한 일이다. 237)

11장: 의롭다 하심에 관하여

1. 일반적 서술

하나님께서는 효력 있게 부르신 자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 하시되, 238) 그들 속에 의(義)를 부어 넣으심으로가 아니고, 그들의 죄를 사하시며 그들 자신을 의롭게 여기시고 받아들이심으로이며; 그들 안에 이루어진 혹은 그들에 의해 행해진 어떤 것 때문이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며; 믿음 자체 즉 믿는 행위나, 다른 어떤 복음적 순종을 그들의 의로 그들에게 전가(轉嫁)시킴으로써가 아니고, 그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지할 때, 그의 순종과 만족(satisfaction, 속상[贖償])을 그들에게 전가시킴으로써인데; 239) 그 믿음도 그들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이다. 240)

2. 의롭다 하심의 수단인 신앙

이와 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영접하며 의지하는 신앙은 의롭다 하심(칭의, 稱義)의 유일한 수단이다. 241) 그러나 그것은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안에 홀로 있지 않고 항상 다른 모든 구원적 은혜들을 동반하며, 죽은 신앙이 아니고 사랑으로 역사(役事)한다. 242)

3. 전적인 은혜성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순종과 죽음으로 이렇게 의롭다 하심을 얻는 모든 자들의 빚을 완전히 갚으셨고 그들을 대신하여 그의 아버지의 의를 정당하게, 실제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만족시키셨다. 243) 하지만, 그가 아버지에 의해 그들을 위하여 주신 바 되었고 244) 그의 순종과 만족이 그들을 대신하여 받아졌고 245) 이 둘이 다 그들 안에 있는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값없이 되었으니 만큼, 그들의 의롭다 하심은 오직 값없는 은혜에서 나온 것이며, 246) 그리하여 하나님의 정확한 공의와 풍성한 은혜가 죄인들의 의롭다 하심에서 영광을 받게 하셨다. 247)

4. 의롭다 하심의 때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모든 선택된 자를 의롭다 하시기로 작정하셨고; 248)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차매 그들의 죄들을 위하여 죽으시고 그들의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부활하셨다. 249) 그렇지만 성령께서 적당한 때에 실제로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적용하시기까지 그들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한다. 250)

5. 의롭다 하심 후의 죄 문제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의 죄들을 계속 용서하신다. 251) 그리고 비록 그들이 의롭다 하심의 상태로부터 결코 떨어질 수 없을지라도, 252) 그들은 자신들을 낮추며 그들의 죄들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며 그들의 신앙과 회개를 새롭게 할 때까지 그들의 죄들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의 불쾌하심 아래 떨어지며 그의 얼굴빛이 그들에게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253)

6. 구약 아래서의 의롭다 하심

구 약 아래서 신자들의 의롭다 하심은 이 모든 점들에서 신약 아래서 신자들의 의롭다 하심과 동일하다. 254)

12장: 자녀로 삼으심에 관하여

1. 일반적 서술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은 모든 자들을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 분 때문에 자녀로 삼으시는 은혜에 참여하게 하신다. 255) 그것에 의해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수에 들어가며 그들의 자유와 특권들을 누리고, 256) 그의 이름이 그들 위에 붙여지며 257) 양자(養子)의 영을 받고, 258) 담대히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고, 259) ‘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고, 260) 아버지와 같이 그에 의해 불쌍히 여김을 받으며 261) 보호함을 받으며 262) 공급함을 받으며 263) 징계를 받고, 264) 그러나 결코 버림을 당하지 않으며 265)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고 266) 영원한 구원의 상속자들로서 267) 그 약속들을 이어 받는다. 268)

13장: 거룩하여짐에 관하여

1. 일반적 서술

효력 있게 부르심을 받고 거듭난 자들은, 그들 속에 새 마음과 새 영이 창조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덕을 통해 269) 그리고 그들 속에 거하는 그의 말씀과 성령에 의해 270) 실제적으로 거룩하여진다. 몸 전체에 대한 죄의 통치가 파괴되고 271) 그 정욕들은 점점 약해지며 억제되고, 272) 그들은 모든 구원적 은혜들 안에서 점점 살아나고 강해져서, 273) 그것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할 참된 거룩을 실 천하게 된다. 274)

2. 이 세상에서의 불완전함

이 성화(聖化)는 인성(人性) 전체에 걸쳐 이루어지지만 275) 이 세상에서는 불완전하다. 부패성의 어떤 잔재들이 아직도 각 부분에 남아 있어서, 276) 그것 때문에 계속적이며 화해할 수 없는 싸움이 일어나며 육신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신을 거스리신다. 277)

3. 영적 성장

그 싸움에서 남은 부패성이 얼마 동안 많이 우세할지 모르지만, 278) 거룩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성령으로부터 힘의 계속적인 공급을 통하여 중생한 부분이 이기고, 279) 그래서 성도들은 은혜 안에서 자라며 280)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룬다. 281)

14장: 구원얻는 믿음에 관하여

1. 믿음의 원천

선택된 자들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믿어 그들의 영혼의 구원에 282) 이를 수 있는 믿음의 은혜는 그리스도의 영께서 그들의 마음 속에 행하신 일이시며 283) 일반적으로 말씀의 사역으로 이루어진다. 284) 또한 그것으로 그리고 성례들의 집행과 기도로 그것은 증가되고 강화된다. 285)

2. 믿음의 내용

이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은 그것 안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자신의 권위 때문에 말씀 속에 계시된 것은 무엇이든지 참되다고 믿으며; 286) 그것의 각 구절이 담고 있는 바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니, 명령들에는 순종하며 287) 경고들에는 떨며 288)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을 위한 약속들은 받아들인다. 289) 그러나 구원얻는 믿음의 주된 행위들은 은혜 언약에 의해 의롭다 하심과 거룩하여짐과 영원한 생명을 위해 오직 그리스도만을 영접하고 받아들이며 의지하는 것이다. 290)

3. 믿음의 정도

이 믿음은 정도에 있어서 서로 달라 약하거나 혹은 강하고; 291) 자주 그리고 여러 방식으로 공격을 당하며 약화될 수 있으나 승리를 얻고; 292) 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충만한 확신에 이르니, 293) 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이실 뿐만 아니라 또한 완성자이시다. 294)

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1. 복음적 은혜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복음적 은혜이며, 295) 그 교리는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의 교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복음 사역자들에 의해 전파되어야 한다. 296)

2. 요소들

그것으로 죄인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본질과 의로우신 법에 반대되는 자기의 죄들의 위험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또한 그 더러움과 가증함에 대해서 보고 느낌으로, 그리고 회개하는 자들에 대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자비를 깨달음으로, 자기의 죄들을 매우 슬퍼하며 미워하여, 그 모든 것들로부터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아와 297) 그의 계명들의 모든 길들에서 그와 함께 걷기를 결심하며 노력한다. 298)

3. 절대적 필요성

비록 회개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위인, 299) 죄를 위한 어떤 만족이나 죄 용서의 어떤 원인으로 의지되어서는 안되지만, 300) 그것은 모든 죄인에게 매우 필수적이어서 아무도 그것 없이는 용서를 기대할 수 없다. 301)

4. 회개의 효력

영원한 형벌을 받지 않을 만큼 그렇게 작은 죄가 없듯이, 302) 참으로 회개하는 자들에게 영원한 형벌을 가져올 만큼 그렇게 큰 죄도 없다. 3 03 )

5. 구체적 회개

사람들은 일반적 회개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그의 개별적 죄들을 각각 회개하기를 힘쓰는 것은 각자의 의무이다. 304)

6. 개인적 고백과 공적 고백

각 사람이 그의 죄들을 하나님께 사적으로 고백하며 그것들의 용서를 구해야 하고 305) 그것에 근거하여 그리고 그 죄들을 버림으로써 자비를 얻게 되듯이; 306) 그의 형제나 그리스도의 교회를 중상한 자는 상처받은 자들에게 그의 죄에 대한 사적 혹은 공적 고백과 통회로 그의 회개를 기꺼이 선언해야 하고, 307) 그들은 그것에 근거하여 그 와 화해하고 사랑으로 그를 받아들여야 한다. 308)

16장: 선행(善行)에 관하여

1. 선행과 하나님의 말씀

선행이란 하나님께서 그의 거룩하신 말씀에서 명령하신 것들뿐이고, 309) 그것의 근거 없이 사람들에 의해 맹목적 열심으로나 어떤 좋은 의도를 구실로 고안된 것들이 아니다. 310)

2. 선행과 믿음

하나님의 계명들에 대한 순종으로 행해진 이러한 선행들은 참되고 살아 있는 믿음의 열매와 증거니; 311) 그것들에 의해 신자들은 그들의 감사를 나타내며, 312) 그들의 확신을 강하게 하며, 313) 그들의 형제들을 유익케 하며, 314) 복음의 고백을 장식하며, 315) 대적자들의 입들을 막으며, 316)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317) 그들은 하나님의 만드신 바요, 선행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함을 받았으니, 318) 이는 그들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 으므로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 함이다. 319)

3. 선행과 성령

선행을 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은 전혀 그들 자신들에게서 나오지 않고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영으로부터 나온다. 320)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이미 받은 은혜들 외에 그의 기뻐하시는 것을 원하고 행하도록 그들 속에서 일하시는 그 동일한 성령의 실제적 감화가 요구된다. 321) 하지만 그들은 이것 때문에 마치 성 령의 특별한 감동 없이는 어떤 의무도 행할 책임이 없는 것처럼 게을러져서는 안 되고, 마땅히 그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불일듯하게 하는 데 부지런해야 한다. 322)

4. 선행과 공로

그들의 순종에 있어서 이 세상에서 가능한 최고의 경지에 이른 자들이라도 공로를 쌓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이상을 할 수 있기는커녕, 그들이 의무상 해야 할 만큼에도 미치지 못한다. 323)

5. 선행과 구원

우리가 우리의 최선의 일들로도 하나님의 손에서 죄의 용서나 영원한 생명을 얻을 공로가 없는 까닭은, 그것들과 장차 올 영광 사이에 큰 불균형이 있고 또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무한한 거리가 있어서, 우리가 그것들로 하나님께 유익을 드릴 수도 없으며 우리의 이전의 죄들의 빚을 위해 그를 만족시킬 수도 없고; 324) 우리가 우리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한 때라도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한 것뿐이요 무익한 종들이기 때문이며; 325) 또한 그것들이 선할 때 그것들은 성령으로부터 나오며; 326) 그것들이 우리에 의해 행해질 때 그것들은 많은 연약과 불완전으로 더러워지고 섞여져서 하나님의 심판의 준엄함을 견디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327)

6. 선행과 상급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들 자신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아들여졌으므로 그들의 선행들도 그 안에서 받아들여지는데; 328) 그것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 앞에 완전히 흠이 없고 책망받을 것이 없는 것처럼이 아니고; 329) 그가 그의 아들 안에서 그것들을 보심으로 비록 많은 연약성들과 불완전함들을 수반할지라도 신실한 일을 받으시고 상주시기를 기뻐하심으로써이다. 330)

7. 중생치 못한 자들의 행위들

중생치 못한 자들에 의해 행해진 행위들은, 비록 그것들이 내용에 있어서 하나님의 명하신 일들일 수 있고 자신들에게 뿐만 아니라 또한 다른 이들에게 유익할 수 있을지라도; 331) 그것들이 믿음으로 깨끗케 된 마음에서 나오지 않고, 332) 말씀에 따라 바른 방식으로 행해지지 않고, 333) 바른 목적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지도 않기 때문에; 334) 그것들은 죄악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거나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기에 적합하게 만들 수 없다. 335) 하지만, 그들이 그것들을 소홀히 하는 것은 더 죄악되며 하나님을 불쾌하시게 한다. 336)

17장: 성도의 끝까지 견딤에 관하여

1. 일반적 서술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받으시고 그의 영으로 효력 있게 부르시며 거룩케 하신 자들은 은혜의 상태로부터 완전히 또 최종적으로 떨어져 버릴 수 없고; 그 안에서 확실히 끝까지 견디며 영원히 구원을 얻을 것이다. 337 )

2. 근거

성도들의 이러한 끝까지 견딤은 그들 자신의 자유 의지에 의존하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의 값없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선택의 불변함과; 338)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중보 사역의 효력과; 339) 그들 속에 성령과 하나님의 씨의 거하심과; 340) 은혜 언약의 본질에 의존하며; 341) 이 모든 것들로부터 또한 그것의 확실함과 무오(無誤)함이 나타난다. 342)

3. 일시적인 범죄들

그렇지만 그들은 사탄과 세상의 유혹들과 그들 속에 남아 있는 부패성의 우세함과 그들을 보존하는 수단들을 소홀히 함으로 말미암아 심한 죄들 속에 떨어지며; 343) 얼마 동안 그 가운데 머물 수 있고; 344) 그것에 의해 그들은 하나님의 불쾌하심을 초래하며 345) 그의 성령을 근심시키고; 346) 어느 정도 그들의 은혜들과 위로들을 박탈당하고; 347) 그들의 마음들이 굳어지며 348) 그들의 양심들이 상하고; 349) 다른 이들을 해치며 노하게 하고, 350) 일시적 심판들을 자신들 위에 가져온다. 351)

18장: 은혜와 구원의 확신에 관하여

1. 거짓된 확신과 참된 확신

비록 위선자들과 그 외에 중생치 못한 자들은 하나님의 호의와 구원의 상태에 있다는 잘못된 소망과 육신적 생각들로 자신들을 헛되이 속이나 352) 그들의 소망이 깨어질 것이지만; 353) 주 예수를 참으로 믿으며 그를 진실히 사랑하며 그 앞에서 모든 선한 양심으로 행하기를 힘쓰는 자들은 그들이 은혜의 상태에 있음을 이 세상에서 확신할 수 있고 354)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기뻐할 수 있으며; 그 소망은 결코 그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355)

2. 근거

이 확실함은 잘못될 수 있는 소망에 근거한 다만 추측적이고 그럴듯한 신념이 아니고; 356) 구원의 약속들의 신적 진리와, 357) 이렇게 약속된 은혜들의 내적 증거와, 358)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우리 영들과 함께 증거하시는 양자(養子)의 영[성령]의 증거에 근거한 신앙의 무오한 확신이다. 359) 그 영께서는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시며, 우리는 그에 의해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다 . 360)

3. 얻는 방법과 유익들

이 무오한 확신은 믿음의 본질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참 신자라도 그것에 참여하기 전에 오래 기다리며 많은 어려운 일들과 싸울 수 있지만; 361) 하나님께로부터 그에게 값없이 주어진 것들을 성령께서 알게 하심으로, 그는 특별한 계시 없이 일반적 수단들의 바른 사용으로 그것에 도달할 수 있다. 362) 그러므로 그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확실히 하기 위해 전심으로 부지런한 것은 각 사람의 의무이며; 363) 그것에 의해 그의 마음은 이 확신의 정당한 열매들인 성령 안에서의 평안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로, 그리고 순종의 의무들에 대한 힘과 즐거움으로 넓어질 수 있다. 364) 그것은 사람들을 방종에로 기울어지게 하는 것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365)

4. 그것의 상실과 회복

참 신자들이라도 그들의 구원의 확신이 여러 방식으로 흔들리고 감소되고 중단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그것의 보존을 소홀히 함으로나; 양심을 상하게 하며 성령을 근심시키는 어떤 특별한 죄에 떨어짐으로나; 어떤 갑작스럽거나 격심한 유혹으로나; 하나님께서 그의 얼굴빛을 거두시고, 그를 경외하는 자들이라도 어두움 속에서 행하며 빛을 가지지 못하게 버려두심으로 등이다. 366) 그러나 그들은 결코 저 하나님의 씨와, 신앙의 생명과, 저 그리스도와 형제들에 대한 사랑과, 저 의무에 대한 마음과 양심의 신실함을 완전히 잃지는 않고; 그것들로부터 이 확신은 성령의 역사(役事)로 적당한 때에 회복될 수 있으며, 367) 그것으로 그들은 그동 안 완전한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받는다. 368)

19장: 하나님의 법에 관하여

1. 아담에게 주신 법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행위 언약으로서 한 법을 주셔서 그것에 의해 그와 그의 모든 후손들을 인격적인, 완전한, 정확한, 그리고 영속적인 순종의 의무 아래 두셨고; 그것의 실행에 근거한 생명을 약속하셨으며, 그것의 위반에 근거하여 죽음을 경고하셨고; 그것을 지킬 힘과 재능을 그에게 부여하셨다. 369)

2. 도덕법(Moral Law)

이 법은 그의 타락 후에도 계속 의(義)의 완전한 규칙이었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에 의해 십계명에 그렇게 선언되었으며 두 돌판들에 기록되었는데; 370) 처음 네 계명들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그리고 그 나머지 여섯은 사람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담고 있다. 371)

3. 의식법(Ceremonial Laws)

보통 도덕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 외에, 하나님께서는 미성년의 교회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몇 가지 모형적 규례들을 담고 있는 의식법(儀式法)들을 주시기를 기뻐하셨는데; 그것들은 부분적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들, 행위들, 고난들, 은택들을 예시(豫示)하는 예배에 관한 것들과; 372) 부분적으로 도덕적 의무들에 대한 여러 가지 교훈들을 제시하는 것들이다. 373) 이 모든 의식법들은 이제 신약 아래서 폐지되었다 . 374)

4. 재판법(Judicial Laws)

또한 한 정치적 집단으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재판법들을 주셨는데, 그것들은 그 백성의 국가와 함께 끝났고, 지금은 그것들의 일반적 정당성이 요구할 수 있는 것 외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의무를 지우지 않는다. 375)

5. 도덕법의 영속성

도덕법은 모든 사람들, 즉 다른 이들 뿐만 아니라 또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도, 영원히 그것을 순종할 의무 아래 두는데; 376) 그것은 단지 그것에 포함된 내용을 생각해서 뿐 아니라 또한 그것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를 생각해서도 그러하다. 377) 그리스도께서도 복음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도 이 의무를 해제하지 않으시고 크게 강화하신 다. 378)

6. 도덕법의 유익들

비록 참 신자들이 행위 언약으로서의 법 아래 있어서 그것에 의해 의롭다 하심을 얻거나 정죄되는 것이 아니지만; 379) 그것은 다른 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에게도 크게 유익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생활의 규칙으로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그들의 의무를 알려줌으로 그들이 그것에 따라 행하도록 지도하며 속박하고; 380) 또한 그들의 본성과 마음과 삶의 죄악된 부패성들을 드러냄으로; 381) 그들이 그로 인해 자신들을 살펴 죄를 더 깨달으며, 죄 때문에 겸손해지며, 죄를 미워하게 하고; 382) 그것들과 함께, 그들이 그리스도 와 그의 순종의 완전함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더 분명하게 보게 하 기 때 문이다. 383)

마찬가지로, 그것은 중생한 자들이 그들의 부패성들을 제어하는 데도 유익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죄를 금하기 때문이며; 384) 또 그것의 경고들은, 비록 그들이 법 안에 경고된 저주로부터 자유함을 얻었을지라도, 심지어 그들의 죄들도 마땅히 무엇을 받아야 하며, 그들이 이 세상에서 그것들 때문에 어떤 고난들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385) 같은 방식으로, 그것의 약속들은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과, 그것을 행한 경우에, 비록 행위 언약으로서의 법에 의해 그들에게 당연한 것으로서는 아니지만, 386) 어떤 복들을 그들이 기대할 수 있는 지를 보여 준다. 387) 따라서 법이 선을 장려하고 악을 제어하기 때문에, 사람이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는 것이 그가 법 아래 있고 은혜 아래 있지 않다는 증거는 아니다. 388)

7. 도덕법과 복음의 은혜

앞에 언급된 법의 유익들은 복음의 은혜와 반대되지 않고 그것과 잘 조화되며; 389) 그리스도의 영께서는 사람의 의지를 복종시키며 능력 있게 하셔서 법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이 요구하시는 바를 자유롭고 즐겁게 행하게 하신다. 390)

20장: 그리스도인의 자유와양심의 자유에 관하여

1. 그리스도인의 자유

그리스도께서 복음 아래서의 신자들을 위해 사신 자유는 그들의 죄책과 하나님의 정죄하시는 진노와 도덕법의 저주로부터의 자유에 있고; 391) 그들이 이 악한 세상과 사탄의 속박과 죄의 지배로부터 392) 그리고 환난의 재앙과 죽음의 쏘는 것과 무덤의 이김과 영원한 정죄로부터 구출됨에 있고; 393)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이 노예적 공포에서가 아니라 자녀 같은 사랑과 자원하는 마음에서 394) 하나님께 자유롭게 접근하며 395) 그에게 순종함에 있다. 이 모든 것이 율법 아래서의 신자들에게도 공통적이었으나; 396) 신약 아래서 그리스도인들의 자유는 유대인 교회가 복종했던 의식법의 멍에로부터의 자유에서와, 397) 은혜의 보좌에 더욱 담대히 나아감에서와, 398) 하나님의 자유하신 영의 더 충만한 교제들에서, 율법 아래서의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참여했던 것보다 더욱 확대되었다. 399)

2. 양심의 자유

하나님께서만 양심의 주인이시며, 400) 그는 그것을 믿음이나 예배의 문제들에 있어서 그의 말씀에 반대되거나 혹은 그것을 벗어나는 사람들의 교리들과 계명들로부터 자유하게 하셨다. 401) 따라서 양심을 떠나서 그러한 교리들을 믿는 것이나 그러한 계명들을 순종하는 것은 양심의 참된 자유를 배반하는 것이요, 402) 맹목적 믿음(implicit faith)과 절대적 맹목적 순종을 요구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와 또한 이성을 파괴하는 것이다. 403)

3.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목적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구실로 어떤 죄를 행하거나 어떤 욕망을 품는 자들은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목적을 파괴한다. 왜냐하면 그 자유의 목적은 우리가 우리의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됨으로 우리의 평생에 두려움 없이 주 앞에서 거룩과 의로 그를 섬기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40 4)

4.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제한성

또한 하나님께서 정하신 권세들과 그리스도께서 사신 자유는 서로를 파괴하지 않고 유지하며 보존하도록 하나님에 의해 의도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구실로, 세속적이든지 교회적이든지 어떤 합법적 권세나 그것의 합법적 사용을 반대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규정을 거역하는 것이다. 405) 그리고 자연의 빛에 반대되거나 믿음이나 예배나 생활에 관한 기독교의 알려진 원리들에 반대되거나 경건의 능력에 반대되는 견해들을 발표하거나 행위들을 주장함 때문에 혹은 그 자체의 성질로나 그것들을 발표하거나 주장하는 방식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세우신 외적 평화와 질서에 파괴적인 잘못된 견해들이나 행위들 때문에, 그들은 교회의 책벌들에 의해 [그리고 세속적 위정자들의 권세에 의해] 406) 합법적으로 소환되고 처벌될 수 있 다. 407)

21장: 종교적 예배와 안식일에 관하여

1. 예배의 바른 방법

자연의 빛은, 하나님이 계시며 그가 모든 것 위에 주권과 통치권을 가지시고 선하시며 모든 자들에게 선을 행하시고 따라서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를 경외하며 사랑하며 찬양하며 기도하며 의지하며 섬겨야 한다는 것을 보인다. 408) 그러나 참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받으실 만한 방법은 하나님 자신에 의해 제정되었고 그 자신의 계시된 뜻에 의해 제한되어서, 그가 사람들의 상상들과 고안들이나 사탄의 제안들에 따라서 어떤 유형적 표현이나 성경에 규정되지 않은 어떤 다른 방식으로 예배받지 않게 하셨다. 409)

2. 예배의 대상과 중보자

종교적 예배는 하나님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 드려져야 하며 오직 그에게만 되고, 410) 천사들이나 성자들이나 어떤 다른 피조물에게는 안 되고, 411) 타락 이후 중보자 없이는 안 되며 오직 그리스도 외에 어떤 다른 이의 중보(中保)로도 안 된다. 412)

3. 기도의 방법

기도는 감사와 함께 종교적 예배의 한 특별한 부분이므로 413)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이며, 414) 그것이 받아들여지도록 그것은 아들의 이름으로 415) 그의 영의 도우심으로 416) 그의 뜻에 따라 417) 이해와 존경과 겸손과 열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가지고, 418) 그리고 만일 소리내어 한다면 알려진 언어로 행해져야 한다. 419 )

4. 기도의 제목들

기도는 합법적인 일들을 위해 420) 그리고 살아 있거나 앞으로 출생할 모든 종류의 사람들을 위해 행해져야 하고 421) 죽은 자들을 위해서나 422) 혹은 죽음에 이르는 죄를 범했다고 알려지는 자들을 위해 행해져서는 안 된다. 423 )

5. 예배의 요소들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고 성경을 읽는 것과, 424) 건전한 설교와, 425) 하나님께 순종하며 이해와 믿음과 존경을 가지고 그 말씀을 양심적으로 듣는 것과, 426) 마음에서 은혜로 시(詩)들을 노래하는 것은, 427) 또한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례들을 정당히 시행하는 것과 합당히 받는 것과 같이, 모두 하나님께 대한 일반적인 종교적 예배의 부분들이며; 428) 그 외에, 그것들의 몇몇 때들과 계절들에 거룩하고 종교적인 방식으로 429) 사용될 종교적 맹세들과 430) 서원들, 431) 엄숙한 금식들, 432) 그리고 특별한 경우들에 하는 감사들이 있다. 43 3)

6. 예배의 장소

기도도, 종교적 예배의 어떤 다른 부분도, 지금 복음 아래서는 그것이 행해지는 혹은 그것이 지향하는 어떤 장소에 고정되거나 그 장소에 의해 더 받으실 만하게 되지 않으며, 434) 하나님께서는 어느 곳에서나 영으로 435) 그리고 진실로 예배를 받으셔야 한다. 436) 각 가정들에서 437) 날마다 438) 그리고 각 사람에 의해서 은밀히 그러해야 하듯이, 439) 공적 집회들에서 더욱 엄숙히 그러해야 하니,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이나 섭리에 의해 그리로 부르실 때, 우리는 부주의하게 혹은 고의적으로 그것들을 소홀히 여기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4 40)

7. 안식일

일반적으로 적당한 분량의 시간이 하나님의 예배를 위해 구별되는 것이 자연의 법에 속하듯이,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 안에서 모든 시대들의 모든 사람들에게 의무를 지우는 적극적이며 도덕적이며 영속적인 계명에 의해 칠일 중에 하루를 안식일로 특별히 지정하시고 그를 위해 거룩하게 지키도록 하셨는데, 441) 그것은 세상의 시초부터 그리스도의 부활 때까지는 주간의 마지막 날이었고; 그리스도의 부활 때부터는 주간의 첫째 날로 바뀌었고, 442) 성경에서 주의 날로 불리고, 443)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서 세상 끝날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444)

8.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방법

이 안식일은,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을 마땅히 준비하며 그들의 일반적 일들을 미리 정돈한 후 단지 그들의 세속적 직업들과 오락들에 관한 그들 자신의 일들과 말들과 생각들로부터 온종일 거룩한 휴식을 지킬 뿐 아니라, 445) 또한 모든 시간이 공적, 사적 예배 의식들에, 또 부득이 하거나 자비를 베풀어야 할 의무들에 바쳐질 때, 주께 거룩하게 지켜진다. 446 )

22장: 합법적 맹세와 서원에 관하여

1. 맹세의 의미

합법적 맹세(oath)는 정당한 경우에 엄숙히 맹세하는 자가 하나님을 불러 그가 주장하거나 약속하는 것을 증거하시게 하고, 그가 맹세하는 것의 진실됨 혹은 거짓됨에 따라 그를 판단하시게 하는 447) 종교적 예배의 한 부분이다. 448)

2. 맹세에 사용되는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이름만 사람이 맹세해야 할 이름이며, 맹세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모든 거룩한 두려움과 존경심을 가지고 사용되어야 한다. 449) 그러므로 그 영광스럽고 두려운 하나님의 이름으로 헛되이 혹은 경솔히 맹세하는 것이나 어떤 다른 것으로 맹세하는 것은 죄악되며 매우 미워해야 한다. 450) 하지만 중대한 일들에서 맹세는 구약 아래서 뿐만 아니라 신약 아래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보증되므로, 451) 합법적 맹세는 합법적 권위에 의해 부과될 때 해야 한다. 4 52)

3. 맹세의 내용들

맹세하는 자는 누구든지 마땅히 그러한 엄숙한 행위의 중대함을 생각하고 그가 참되다고 완전히 확신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공언해서는 안 된다. 453) 또한 누구든지 선하고 옳은 것과, 그가 그렇다고 믿는 것과, 그가 행할 수 있고 행하기로 결심한 것 외에는 어떤 것에도 맹세로 속박되어서는 안 된다. 454) [하지만 합법적 권위에 의해 부과되었을 때 선하고 옳은 어떤 것에 관한 맹세를 거절하는 것은 죄이다.] 455)

4. 맹세의 말과 구속력

맹세는 명백하고 일상적인 의미의 말로 해야 하고, 애매함이나 생각의 보류(保留)가 없어야 한다. 456) 그것이 죄를 짓도록 속박할 수는 없지만, 죄악되지 않은 어떤 것을 맹세했으면 비록 자신에게 해가 될지라도 이행할 의무가 있고, 457) 이단자나 불신자에게 맹세했을지라도 그것을 어겨서는 안 된다. 458)

5. 서약

서약(誓約, vow)은 약속적 맹세와 같은 성질의 것이며 같은 종교적 조심성을 가지고 해야 하며 같은 신실성을 가지고 이행해야 한다. 459)

6. 서약의 대상과 방법

서약은 어떤 피조물에게 해서는 안 되고 오직 하나님께만 해야 하고, 460) 서약이 받아들여지도록 그것은 자원함으로, 믿음과, 의무의 양심으로, 받은 자비에 대해서나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을 것에 대한 감사의 방식으로 해야 하며, 그것에 의해 우리는 필요한 의무들에나 혹은 그것들에 적당히 도움이 되는 한 다른 것들에 우리 자신들을 더 엄격하게 속박한다. 461)

7. 서약해서는 안 되는 것들

아무도 하나님의 말씀에 금하신 어떤 것이나, 거기에서 명령된 어떤 의무를 방해할 것이나, 그의 능력 안에 있지 않고, 그것의 이행을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능력의 어떤 약속을 받지 않는 것을 행하기로 서약해서는 안 된다. 462) 이러한 점들에서 영구적인 독신 생활과 공언(公言)된 가난과 규칙적 순종에 대한 천주교 수도원 서약들은 더 높은 완전의 정도이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며 아무 그리스도인도 거기에 자신을 얽어매서는 안 될 미신적이며 죄악된 올무들이다. 463)

23장: 국가의 위정자에 관하여

1. 국가적 권세의 원천과 목적

온 세계의 가장 높으신 주이시며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그 자신의 영광과 공공의 유익을 위하여 자기 아래 백성들 위에 국가의 위정자들을 세우셨고, 이 목적으로, 선한 자들의 변호와 격려를 위해 그리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형벌을 위해 칼의 권세로 그들을 무장시키셨다. 464)

2. 그리스도인의 공직(公職) 문제

그리스도인들이 국가의 위정자의 직분에 부름을 받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며 수행하는 것은 합법적이며, 465) 그것을 수행함에 있어서 그들은 각 국가의 건전한 법들에 따라 특히 경건과 의와 평화를 유지해야 하므로, 466) 그 목적을 위해 지금 신약 아래서도 정당하고 필요한 경우들에는 합법적으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 467)

3. 국가 위정자의 의무

국가 위정자는 말씀과 성례들의 집행이나 하늘 나라의 열쇠들의 권세를 자기의 것으로 취해서는 안 될 것이다. 468) 그러나 그는, 교회 안에서 일치와 평화가 보존되고, 하나님의 진리가 순수하고 완전하게 지켜지고, 모든 신성모독적인 일과 이단들이 제압되고, 예배와 권징에 있어서 모든 부패와 남용이 방지되거나 개혁되고, 하나님의 모든 규례들이 적절히 설정되고 집행되고 준수되도록 조치할 권세를 가지고 있고 또 그것들이 그의 의무이다. 469) 그것들의 나은 결과를 위해, 그는 교회 회의들(synods)을 소집하고 거기에 참석하고 거기에서 처리되는 것들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마음에 일치하도록 준비할 권세를 가지고 있다. 470)

[국가 위정자들은 말씀과 성례들의 집행이나 하늘 나라의 열쇠들의 권세를 자기들의 것으로 취하거나, 신앙의 문제들을 조금이라도 간섭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양육하는 아버지처럼 그리스도인들의 어느 한 교파를 다른 나머지 교파들보다 우대하지 않고 모든 교직자가 폭력이나 위험의 염려 없이 그들의 신성한 기능들의 모든 부분을 이행하는 완전하고 구애받지 않고 확실한 자유를 누리게 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공동적 주의 교회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위정자들의 의무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에 바른 정치와 권징을 제정하셨기 때문에, 어느 국가의 무슨 법이라도 그리스도인들의 어느 교파의 자원하는 회원들 가운데서 그들 자신들의 고백과 신념에 따라 행해지는 그것들의 정당한 실행을 간섭하거나 방해해서는 안 되며, 아무도 종교나 불신앙의 구실로 다른 어떤 이에게 어떤 모욕이나 폭력이나 학대나 상해를 가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효력 있는 방식으로 모든 백성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는 것과, 모든 종교적, 교회적 집회들이 방해나 소란이 없이 열리도록 질서를 잡는 것은 국가의 위정자들의 의무이다.] 471)

4. 위정자에 대한 교인의 의무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472) 그들의 인격을 존중하며, 473) 그들에게 세금과 기타 낼 것들을 내며, 474) 그들의 합법적 명령들을 순종하며, 양심 때문에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은 백성들의 의무이다. 475) 불신앙이나 종교적 차이는 위정자의 정당하고 법적인 권위를 무효로 만들지 못하며, 백성들을 그에 대한 그들의 당연한 순종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지도 못한다. 476) 이 순종에서 교직자들도 제외되지 않으며, 477) 더욱이 교황은 그들의 영토들 안에서 그들 위에나 그들의 백성들의 어떤 이들 위에도 아무 권세나 재판권을 가지지 못하며, 비록 그가 그들을 이단자들로 판단할지라도 혹은 어떤 다른 구실로도, 그들의 통치권이나 생명을 빼앗을 권세는 결코 없다. 478)

24장: 결혼과 이혼에 관하여 479)

1. 일부 일처(一夫一妻)의 원리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간에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남자든지 동시에 한 아내 이상을 가지거나, 어떤 여자든지 동시에 한 남편 이상을 가지는 것은 합법적이지 않다. 480)

2. 결혼의 목적

결혼은 남편과 아내의 상호 협조를 위해, 481) 정당한 자손에 의한 인류의 증가와, 거룩한 씨에 의한 교회의 증가를 위해, 482) 부정(不淨)의 방지를 위해 제정되었다. 483)

3. 불신 결혼 금지

판단력을 가지고 동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결혼하는 것은 합법적이지만, 484) 오직 주 안에서 결혼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이다. 485) 그러므로, 참된 개혁파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은 불신자들이나 천주교인들이나 다른 우상 숭배자들과 결혼해서는 안 된다. 또한 경건한 자들은 그들의 생활이 유명하게 악하거나 멸망할 이단들을 주장하는 자들과 결혼함으로써 균형이 맞지 않게 멍에를 지게 되어서도 안 된다. 486)

4. 친족 결혼 금지

결혼은 말씀에 금지된 혈족이나 친척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487) 그러한 근친상간적 결혼이 사람의 어떤 법에 의해서나 쌍방의 어떤 동의에 의해 그들이 부부로서 함께 살도록 합법화될 수도 없다. 488) [남자는 자기 아내의 친척 중에서 자신의 친척 중에서 할 수 있는 자보다 혈통상 더 가까운 어느 누구와도 결혼해서는 안 되며, 아내도 자기 남편의 친척 중에서 자신의 친척 중에서보다 혈통상 더 가까운 어느 누구와도 결혼해서는 안 된다.] 489)

5. 이혼과 재혼

약혼 후에 범한 간음이나 음행은, 결혼 전에 발견될 때, 순결한 편에서 약혼을 취소할 정당한 이유가 된다. 490) 결혼 후 간음의 경우에는, 순결한 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것과, 491) 이혼 후 범죄한 편이 죽었다는 듯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정당하다. 492)

6. 이혼

비록 사람의 부패성은 하나님께서 결혼에서 짝지어 주신 자들을 부당하게 나누려는 변론들을 궁리하기 쉬울지라도; 간음이나, 혹은 교회나 정부관리가 치료할 방법이 없는 고의적 버림 외에는 아무것도 결혼의 속박을 풀 충분한 원인이 되지 못한다. 493) 이런 경우에는, 공적이며 질서 있는 소송 절차가 준수되어야 하며, 당사자들이 그들 자신의 사건에서 그들 자신의 의지와 판단에 버려두어져서는 안 된다. 494)

25장: 교회에 관하여

1. 무형적 교회

무형적(無形的)인 보편적 혹은 전세계적 교회는 그것의 머리이신 그리스도 아래 하나로 모여진, 모여지는, 혹은 모여질 선택된 자들의 수 전체로 구성되며,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아내요 몸이요 충만이다. 495)

2. 유형적 교회

이전에 율법 아래서와 같이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으므로, 복음 아래서 역시 보편적 혹은 세계적 유형적(有形的) 교회는 참 종교를 고백하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자들과 496) 그들의 자녀들로 구성되며, 497)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요, 498) 하나님의 집과 가족이니, 499) 이 교회 밖에는 구원의 일반적 가능성이 없다. 500)

3. 사역자들과 규례들

이 보편적 유형적 교회에,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서 성도들을 모으시며 완전케 하시기 위해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의 사역자들과 말씀들과 규례들을 주셨고; 그의 약속에 따라, 그 자신의 함께 하심과 성령에 의해, 그것들을 그 목적을 위해 효력 있게 하신다. 501)

4. 유형성(有形性)과 순결성의 정도

이 보편적 교회는 때로는 더, 때로는 덜 유형적(有形的)이었다. 502) 또한 그것의 지체들인 개 교회들은 그것들 안에서 복음의 교리가 가르쳐지며 받아들여지고 규례들이 집행되고 공적 예배가 행해지는 순결성의 정도에 따라 더 순결하기도 하고 덜 순결하기도 하다. 503)

5. 연약성과 불멸성

하늘 아래서 가장 순결한 교회들이라도 혼잡과 오류에 빠지기 쉽고, 504) 어떤 것들은 매우 타락하였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아니고 사탄의 회당들이 되었다. 505)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를 예배하는 교회가 땅 위에 항상 있을 것이다. 506)

6. 교회의 머리 507)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교회의 다른 머리가 없다. 508) 로마의 교황은 어떤 의미에서든지 그것의 머리가 될 수 없고, [그리스도를 대항하여 또 하나님이라 불리는 모든 것을 대항하여 교회 안에서 자신을 높이는 저 적그리스도요 죄의 사람과 멸망의 아들이다.] 509

26장: 성도들의 교제에 관하여

1. 일반적 진술

그들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그의 성령으로 그리고 믿음으로 연합된 모든 성도들은 그의 은혜들, 고난들, 죽음, 부활 그리고 영광에 있어서 그와 교제를 나눈다. 510) 또 그들은 사랑 안에서 서로 연합되었으므로 서로의 은사들과 은혜들에 있어서 교통하며; 511) 속사람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또한 겉사람에 있어서도, 그들 서로에게 유익을 주는, 공적인 그리고 사적인, 의무들을 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512)

2. 방법

성도들은, 신앙고백으로, 하나님께 예배함에 있어서 또 그들 서로 간의 영적 성장에 유익한 기타 영적 봉사들을 행함에 있어서 거룩한 교제와 교통을 유지해야 하며; 513) 그들의 여러 가지 능력들과 필요들에 따라 외적인 것들에서 서로를 도움에 있어서도 그러해야 한다. 이 교제는,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대로, 각 곳에서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로 확장되어야 한다. 514)

3.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들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나누는 이 교제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그들을 그의 신성(神性)의 참여자들로 만들거나, 어떤 점에서든지 그리스도와 동등하게 하지 않는다. 그 어느 주장도 불경건하며 신성모독적이다. 515) 또한 성도들로서 그들의 서로 간의 교제는 각 사람이 그의 재산과 소유물에 있어서 가지는 소유권이나 재산권을 제거하거나 침해하지 않는다. 516)

27장: 성례들에 관하여

1. 의미

성례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517) 은혜언약의 거룩한 표시들과 확인물들로서 518) 그리스도와 그의 은택들을 나타내며 그 안에서의 우리의 유익을 확증하며, 519) 또한 교회에 속한 사람들과 세상의 나머지 사람들과 사이에 유형적 차이점을 주며, 520)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엄숙히 서약케 하는 것이다. 521)

2. 성례적(sacramental, 상징적) 연합

각 성례마다 표시와 표시되는 것 사이에 영적 관계 혹은 성례적(상징적) 연합이 있다. 따라서 한 편의 이름들과 효력들이 다른 편에게 돌려지는 일이 있다. 522)

3. 효력

바르게 사용된 성례들에서 혹은 그것들에 의해 표시되는 은혜는 성례들 안에 있는 어떤 힘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또 성례의 효력은 그것을 집행하는 자의 경건이나 의도에 달려 있지 않고, 523) 오직 성령의 활동과 524) 성례 제정의 말씀에 달려 있다. 그 말씀은 그것들의 사용에 대해 권위를 주는 명령과 함께, 그것들을 합당하게 받는 자들에 대한 은택의 약속을 포함한다. 525)

4. 신약의 성례들

복음 안에서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오직 두 성례들, 즉 세례와 주의 만찬이 있다. 그 어느 것도 합법적으로 임직된 말씀의 사역자 외에 누구에 의해서도 거행될 수 없다. 526)

5. 구약의 성례들

구약의 성례들은, 그것들이 표시하며 나타내는 영적인 것들에 관하여, 신약의 그것들과 내용상 동일하다. 527)

28장: 세례에 관하여

1. 의미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528) 신약의 성례로서 단지 세례 받는 당사자를 유형(有形)교회에 엄숙히 가입시키기 위함뿐 아니라, 529) 또한 그에게 은혜 언약과 그리스도께 연합됨과 530) 중생과 531) 죄 씻음과, 532)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 새 생명 안에서 행함에 533) 대한 표시와 보증물이 된다. 534) 이 성례는 그리스도 자신의 정하심에 의해 세상 끝날까지 그의 교회에서 계속 행해질 것이다. 535)

2. 방법

이 성례에 사용될 외적인 재료는 물인데, 그것으로 당사자는 합법적으로 그 직분에 부름을 받은 복음 사역자에 의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536)

3. 침수(浸水) 문제

사람을 물 속에 담그는 것(浸水)은 필요치 않고 사람 위에 물을 붓거나 뿌림으로 세례는 정당하게 집행된다. 537)

4. 대상

실제로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과 순종을 고백하는 자들 뿐만 아니라 한 쪽이나 둘 다 믿는 부모의 어린 아기들도 세례를 받을 것이다. 538)

5. 세례와 구원

비록 이 규례를 멸시하거나 소홀히 여기는 것이 큰 죄이지만, 539) 은혜와 구원이 그것에 분리될 수 없이 결합되어서 누구든지 그것 없이는 중생(重生)하거나 구원받을 수 없다든지 540) 혹은 세례받은 모든 사람이 확실히 중생했다는 것은 아니다. 541)

6. 세례의 효력

세례의 효력은 그것이 집행되는 순간에만 국한되지 않지만, 542) 이 규례의 바른 사용에 의해, 그 약속된 은혜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그 자신의 뜻의 계획에 따라 (어른이든 어린아이든 간에) 그 은혜가 속한 자에게 제공될 뿐만 아니라 또한 성령에 의해 실제로 나타나고 주어진다. 543)

7. 세례의 횟수

세례의 성례는 누구에게든지 단 한 번만 거행될 것이다. 544)

29장: 주의 만찬에 관하여

1. 의미

우리 주 예수께서는 배신당하신 밤에 주의 만찬(Lord’s Supper)이라고 불리는 그의 몸과 피의 성례를 제정하셔서 그의 교회에서 세상 끝날까지 지키게 하셨다. 그것은 그의 죽으심으로 인한 그 자신의 희생을 영속적으로 기억하며, 참 신자들에게 그것의 모든 은택들을 보증하며, 그 안에서 그들이 영적으로 양육되고 성장하며, 그들이 그에 대해 지고 있는 모든 의무들을 더 잘 이행하며, 그들이 그의 신비한 몸의 지체들로서 가지는 그와의 그리고 서로 간의 교제의 접착제와 보증물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545)

2. 미사의 잘못

이 성례에서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아버지께 바쳐지시는 것이 아니며,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의 죄사함을 위해 결코 어떤 실제적 제사가 드려지는 것도 아니고, 546) 단지 단번에 십자가 위에서 스스로 자신을 바치신 그 한 사건을 기념하고, 그 일 때문에 하나님께 모든 가능한 찬송을 영적으로 드리는 것뿐이다. 547) [그러므로 천주교회에서의 소위 미사(the mass)의 제사는 그리스도의 유일한 제사 즉 택함받은 자들의 모든 죄들을 위한 유일한 속죄 제사에 대해 지극히 가증스럽게 유해(有害)하다.] 548)

3. 성찬의 방식

주 예수께서는 이 규례에서 그의 사역자들을 세우셔서 그의 성례 제정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기도하며 그 재료들인 빵과 포도즙을 축복하고, 그로 말미암아 그것들을 일반적인 용도로부터 거룩한 용도로 구별하게 하셨고; 빵을 취하여 나누고 잔을 취하고 (또한 그들 자신들도 참여하면서) 그 둘을 다 성찬을 받을 자들에게 주며, 회중 가운데 그 때 참여치 않은 자들에게는 주지 않게 하셨다. 549)

4. 잘못된 사용들

개인적인 미사들(masses) 즉 사제(priest, 천주교회의 신부)나 어떤 다른 사람에 의해 혼자서 이 성례를 받는 것은, 550) 사람들에게 잔을 거절하는 것과, 551) 그 재료들을 예배함이나, 그것들을 들어올림이나, 공경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가지고 다님과, 어떤 가장(假裝)된 종교적 사용 때문에 그것들을 보존함과 같이, 모두 이 성례의 본질과 그리스도의 제정에 반대된다. 552)

5. 그리스도와의 성례적(sacramental, 상징적) 관계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용도에 정당하게 구별된 이 성례의 외적 재료들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와 관계가 있어서, 그것들은 때때로 참으로, 그러나 상징적으로만, 그것들이 나타내는 것들 즉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이름으로 불린다. 553) 그러나 그것들은 그 실체와 본질에 있어서 여전히 전과 같이 참으로 그리고 오직 빵과 포도즙으로만 남아 있다. 554)

6. 화체설(化體說) 반박

사제(priest, 신부)의 봉헌으로나 혹은 어떤 다른 방식으로든지 빵과 포도즙의 실체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실체로 변한다는 (보통 화체설[Transubstantiation]이라 불리는) 교리는 성경에 뿐만 아니라 심지어 상식과 이성에도 모순되며, 그 성례의 본질을 뒤집어엎으며, 여러 가지의 미신들 즉 실로 조잡한 우상숭배들의 원인이 되어 왔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555)

7.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시는 방식

이 성례를 받기에 합당한 자들은 그것의 유형적 재료들에 외적으로 참여할 때, 556) 믿음에 의해 내적으로, 실제로 그리고 참으로, 그러나 육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가 아니고 영적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와 그의 죽으심의 모든 은택들을 받으며 먹는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는 그 때 그 빵과 포도즙 안에, 그것들과 함께, 혹은 그것들 아래, 육체적으로나 육신적으로 있지 않지만; 그 재료들 자체가 그들의 외적 감각들에 그러한 것처럼, 그 규례에서 신자들의 신앙에 따라 실제적으로 그러나 영적으로 함께 있다. 557)

8. 합당치 못한 참여의 죄

비록 무지하며 악한 사람들이 이 성례에서 그 외적 재료들을 받을지라도, 그들은 그것들에 의해 표시되는 것을 받지 못하며; 그들의 합당치 않은 참여로 말미암아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어 그들 자신의 영원한 형벌에 나아간다. 그러므로 모든 무지하며 불경건한 사람들은 주와 교제를 누리기 부적당하므로 주의 상에 합당치 않으며, 그들이 그런 상태에 머무는 한 이 거룩한 신비들에 참여하거나 558) 그것들에 받아들여지는 것은 그리스도께 대한 큰 죄가 아닐 수 없다. 559)

30장: 교회의 책벌들에 관하여

1. 다스리는 일

주 예수께서는, 그의 교회의 왕과 머리로서, 그 가운데 교회의 직분자들의 손안에 국가의 위정자들과 구별되는 다스리는 직분(a government)을 세우셨다. 560)

2. 책벌의 권세

이 직분자들에게 천국의 열쇠들이 맡겨져 있는데, 그것들로 인해 그들은 말씀으로 뿐 아니라 또한 책벌들(cen- sures)로 죄들을 보류하며 용서하고, 회개치 않는 자들에게 천국의 문을 닫고; 복음 사역으로,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책벌들의 해제로, 회개하는 죄인들에게 그 문을 여는 권세를 각각 가지고 있다. 561)

3. 필요성

교회의 책벌들이 필요한 까닭은, 범죄하는 형제들을 바로 잡고 얻기 위해서; 다른 이들을 같은 범죄들로부터 방지하기 위해서; 온 덩어리를 감염시킬 그 누룩을 제거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명예와, 복음의 거룩한 고백을 변호하기 위해서; 그리고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과 그 보증물들을 악명(惡名) 높고 완고한 범죄자들에 의해 더럽혀지도록 내버려둔다면 교회에 당연히 내릴 하나님의 진노를 막기 위해서이다. 562)

4. 방법들

이 목적들을 좀더 잘 달성하기 위해, 교회의 직분자들은 범죄의 성질과 그 사람의 과실(過失)에 따라, 권계(勸戒)와, 주의 만찬의 성례 참여의 일시적 정지와, 교회로부터의 제명 출교로 처리할 것이다. 563)

31장: 대회들과 협의회들에 관하여

1. 필요성과 근거

교회의 더 나은 정치와 영적 건립을 위하여, 대회들(Synods) 혹은 협의회들(Councils)이라고 보통 불리는 모임들이 있어야 한다. 564)

[교회의 더 나은 정치와 영적 건립을 위해, 대회들 혹은 협의회들이라고 보통 불리는 모임들이 있어야 하며; 그러한 모임들을 설립하는 것과;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만큼 자주 그것들로 모이는 것은, 그들의 직분과, 그리스도께서 파괴를 위하지 않고 건립을 위하여 그들에게 주신 권세에 따라서, 개 교회들의 감독들과 기타 다스리는 자들에게 속한다.] 565)

2. 정부관리들의 회의 소집

정부관리들은 종교의 문제들에 관하여 협의하고 조언할 목사들과 기타 적절한 인물들의 대회를 합법적으로 소집할 수 있으므로; 566) 비록 정부관리들이 교회에 대한 공공연한 원수들일지라도, 그리스도의 목사들은, 그들의 직분을 따라서 그들 스스로나, 혹은 그들의 교회들로부터 파송되는 다른 적절한 인물들과 함께, 그러한 모임들에 참여할 수 있다. 567)

3. 처리 사항과 권위

대회들과 협의회들에서 할 일은, 섬기는 자세로, 신앙의 논쟁들과 양심의 소송들을 결정하는 것과;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교회의 정치를 더 질서 있게 하기 위해 규칙들과 지침들을 정하는 것과; 잘못 처리된 사건들에 대한 고소들을 받는 것과 그것들을 권위 있게 결정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규칙들과 결정들은, 만일 그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된다면, 단지 그 말씀에 일치되기 때문에만 아니라 또 그것들을 만든 권세, 즉 하나님의 규례로서 그의 말씀에 정해진 대로의 그 권세 때문에, 존경심과 복종심을 가지고 받아들여져야 한다. 568)

4. 권위의 한계

사도들의 시대 이후 모든 대회들과 협의회들은, 전체적인 것이든지 개별적인 것이든지 간에, 잘못을 범할 수 있고, 또 많은 회의들이 잘못을 범했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믿음이나 행위의 규칙이 되어서는 안 되며 그것들에 대한 보조물로 사용되어야 한다. 569)

5. 처리 사항의 한계

대회들과 협의회들은 교회적 문제 외에는 아무것도 다루거나 결정해서는 안 되며; 비상한 경우들에 겸비한 청원의 방식으로나; 정부관리들로부터 요구된 경우에 양심의 만족을 위해 충고의 방식으로 외에는, 국가와 관계된 세속적 사건들에 간섭할 것이 아니다. 570)

32장: 사람의 죽은 후 상태와

죽은 자들의 부활에 관하여

1. 죽은 후 상태

사람들의 몸들은 죽은 후 흙으로 돌아가며 썩지만; 571) 죽지도 않고 잠자지도 않는 그들의 영혼들은 불멸적(不滅的) 본질을 가져서 그것들을 주신 하나님께로 즉시 돌아간다. 572) 의인들의 영혼들은 그 때 완전히 거룩해져서 가장 높은 하늘로 영접되어, 거기서 빛과 영광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얼굴을 뵈오며, 그들의 몸들의 완전한 구속을 기다리고; 573) 악인들의 영혼들은 지옥에 던지워서, 거기서 고통들과 전적인 어두움 속에 머물며, 큰 날의 심판 때까지 보존되어 있다. 574) 몸들과 분리된 영혼들을 위해 이 두 장소 외에, 성경은 다른 아무 곳도 인정치 않는다.

2. 마지막 날의 변화

마지막 날에, 살아 있는 자들은 죽지 않고 변화될 것이며; 575) 모든 죽은 자들은 본래와 똑같은 몸을 가지고 일으킴을 받을 것인데, 그것은 비록 다른 특성들을 가질지라도 결코 다른 몸이 아니며, 그들의 영혼과 영원히 다시 결합될 것이다. 576)

3. 두 종류의 부활

불의한 자들의 몸들은 그리스도의 능력에 의해 일으키심을 받아 치욕에 이를 것이지만; 의인들의 몸들은 그의 성령에 의해 일으키심을 받아 영광에 이를 것이며, 그 자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게 될 것이다. 577)

33장: 마지막 심판에 관하여

1. 일반적 서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을 의로 심판하실 한 날을 정하셨는데, 578 ) 모든 권세와 심판이 아버지에게서 그에게 주어졌다. 579) 그 날에는 변절한 천사들만 심판을 받을 것이 아니고, 580) 또한 땅 위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 그들의 생각들과 말들과 행위들에 대해 진술하고 그들이 선악간 그 몸으로 행하였던 것들에 따라서 보응을 받을 것이다. 581)

2. 심판의 목적과 결과

하나님께서 이 날을 정하신 목적은 그 선택된 자들의 영원한 구원에서 당신의 긍휼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악하고 불순종적인 그 버려두신 자들의 영원한 형벌에서 당신의 공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 이는 그 때 의인들이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 주 앞에서 나오는 저 충만한 기쁨과 새 힘을 받을 것이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순종치 않는 악인들은 영원한 고통들에 던지워서, 주 앞에서와 그의 권세의 영광으로부터 내리는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582)

3. 심판 교리의 유익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심판의 날이 있을 것을 확신케 하셔서 모든 사람들을 죄로부터 막으시고 경건한 자들을 그들의 역경 중에서 더 크게 위로하려 하셨듯이; 583) 그는 또한 그 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으셔서, 그들이 모든 육신적 안전을 떨어버리며 또 주께서 어느 때에 오실는지 알지 못하므로 항상 깨어 있게 하셨고; “주 예수여, 오소서, 속히 오소서”라고 말하도록 늘 준비되게 하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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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The Confession of Faith; the Larger and Shorter Catechisms, re-issued (Publications Committee of the Free Presbyterian Church of Scotland, 1976), 13-17.

2) 롬 2:14-15; 1:19-20; 시 19:1-3; 롬 1:32.

3) 고전 1:21; 2:13-14; 2:9-12; 행 4:12; 롬 10:13-14.

4) 히 1:1-2; 갈 1:11-12; 신 4:12-14.

5) 잠 22:19-21; 눅 1:3, 4; 롬 15:4; 마 4:4, 7, 10; 사 8:19, 20; 눅 24:27; 딤후 3:16; 벧후 3:15-16.

6) 딤후 3:15-16; 벧후 1:19; 눅 16:29-31; 히 2:1-3; 벧후 1:10.

7) 히 1:1-2; 눅 16:29; 요 20:29, 31.

8) 눅 16:29, 31; 엡 2:20; 계 22:18-19; 딤후 3:16; 마 11;27.

9) 눅 24:27, 44; 롬 3:2; 벧후 1:21.

10) 벧후 1:19, 21; 딤후 3:16; 요일 5:9; 살전 2:13; 갈 1:11-12.

11) 딤전 3:15.

12) 요일 2:20, 27; 요 16:13-14; 고전 2:10-12; 사 59:21; 고전 2:6-9.

13) 막 7:5-7.

14) 딤후 3:15-17; 갈 1:8-9; 살후 2:2.

15) 요 6:45; 고전 2:9-12.

16) 고전 11:13-14; 14:26, 40.

17) 벧후 3:16; 요 16:17; 6:60.

18) 시 119:105, 130; 행 17:11-12.

19) 마 5:18.

20) 사 8:20; 행 15:14-18; 요 5:39, 46.

21) 요 5:39; 딤후 3:14-15; 벧후 1:19.

22) 고전 14:6, 9, 11-12, 24, 27-28; 마 28:19-20.

23) 골 3:16.

24) 롬 15:4.

25) 벧후 1:20-21; 행 15:15-16; 마 4:5-7; 12:1-7.

26) 마 22:29, 31; 엡 2:20; 행 28:25; 눅 10:26.

27) 신 6:4; 고전 8:4, 6.

28) 살전 1:9; 렘 10:10.

29) 욥 11:7-9; 욥 26:14; 렘 23:24; 시 147:5; 왕상 8:27; 시 139편.

30) 요 4:24.

31) 딤전 1:17.

32) 신 4:15-16; 요 4:24; 눅 24:39.

33) 행 14:11, 15.

34) 약 1:17; 말 3:6.

35) 왕상 8:27; 렘 23:23-24.

36) 시 90:2; 딤전 1:17.

37) 시 145:3; 롬 11:33.

38) 창 17:1; 계 4:8.

39) 롬 16:27.

40) 사 6:3; 계 4:8.

41) 시 115:3.

42) 출 3:14; 사 44:6; 행 17:24-25.

43) 잠 16:4; 롬 11:36.

44) 엡 1:11.

45) 요일 4:8-10, 16.

46) 출 34:6-7.

47) 히 11:6.

48) 느 9:32-33.

49) 시 5:5-6; 합 1:13.

50) 나 1:2-3; 출 34:7.

51) 요 5:26.

52) 행 7:2.

53) 시 119:68.

54) 딤전 6:15.

55) 행 17:24-25.

56) 욥 22:2-3.

57) 롬 11:36; 사 40:12-17.

58) 계 4:11; 딤전 6:15; 단 4:25, 35; 엡 1:11.

59) 히 4:13.

60) 롬 11:33-34; 시 147:5.

61) 행 15:18; 겔 11:5; 사 46:9-11.

62) 시 145:17; 롬 7:12.

63) 계 5:12-14; 7:11-12.

64) 요일 5:7; 마 3:16-17; 28:19; 고후 13:14.

65) 요 1:14, 18; 17:24.

66) 요 15:26; 갈 4:6.

67) 엡 1:11; 롬 11:33; 히 6:17; 롬 9:15, 18; 행 4:27-28; 마 10:29- 30; 엡 2:10.

68) 약 1:13, 17; 요일 1:5.

69) 행 2:23; 마 17:12; 행 4:27-28; 요 19:11; 잠 16:33; 행 27:23- 24, 34, 44.

70) 행 15:18; 삼상 23:11-12; 마 11:21, 23; 시 139:1-4.

71) 롬 9:11, 13, 16, 18; 딤후 1:9; 엡 1:4-5.

72) 딤전 5:21; 마 25:41; 행 13:48; 롬 8:29-30; 요 10:27-29.

73) 롬 9:22-23; 엡 1:5-6; 잠 16:4; 마 25:41; 유 4.

74) 딤후 2:19; 요 13:18; 10:14-16, 27-29; 6:37-39.

75) 엡 1:4, 9, 11; 롬 8:30; 딤후 1:9; 살전 5:9; 벧전 5:10.

76) 롬 9:11, 13, 16; 엡 1:4, 9; 딤후 1:9; 엡 1:6, 2:8-9.

77) 엡 1:5-6, 12.

78) 벧전 1:2; 엡 1:4-5; 살후 2:13; 엡 2:10.

79) 살전 5:9-10; 딛 2:14; 롬 5:19.

80) 롬 9:11; 살후 2:13-14; 고전 1:9.

81) 롬 8:30; 엡 1:4-5; 살후 2:13; 살전 4:3.

82) 벧전 1:5; 요 10:28.

83) 요 17:9; 롬 8:28; 요 6:64-65; 10:26; 8:47; 요일 2:19; 행 13: 48.

84) 마 11:25-26; 롬 9:14-22; 딤후 2:19-20; 유 4; 벧전 2:8; 롬 2:8-9; 살후 2:10-12; 계 15:3-4.

85) 벧후 1:10.

86) 롬 9:20; 11:33; 신 29:29.

87) 엡 1:6; 롬 11:33.

88) 롬 11:5-6, 20; 벧후 1:10; 롬 8:33; 눅 10:20.

89) 히 1:2; 요 1:2-3; 창 1:2; 욥 26:13; 33:4.

90) 롬 1:20; 렘 10:12; 시 104:24; 33:5-6.

91) 히 11:3; 골 1:16; 행 17:24; 출 20:11.

92) 창 1:27.

93) 창 2:7; 전 12:7; 눅 23:43; 마 10:28; 시 8:5-6; 창 2:19-20.

94) 창 1:26; 골 3:10; 엡 4:24.

95) 롬 2:14-15.

96) 전 7:29.

97) 창 3:6; 전 7:29.

98) 창 2:16-17; 3:8-11, 23.

99) 창 1:26, 28; 시 8:6-8.

100) 잠 15:3; 시 104:24; 시 145:17; 대하 16:9.

101) 행 15:18; 시 94:8-11.

102) 엡 1:11; 시 33:10-11.

103) 마 10:29-31; 6:26, 30.

104) 단 4:34-35; 시 135:6; 행 17:25-28; 욥 38-41장.

105) 히 1:3.

106) 사 63:14; 엡 3:10; 롬 9:17; 창 45:7; 시 145:7; 느 9:6; 시 145장.

107) 행 2:23.

108) 창 8:22; 렘 31:35; 출 21:13; 신 19:5; 왕상 22:28, 34; 사 10:6- 7; 렘 31-35장.

109) 행 27:24, 31, 44; 사 55:10-11; 호 2:21-22.

110) 호 1:7; 마 4:4; 욥 34:10.

111) 롬 4:19-21.

112) 왕하 6:6; 단 3:27.

113) 롬 11:32-34; 삼하 24:1; 대상 21:1; 왕상 22:22-23; 대상 10: 4, 13-14; 삼하 16:10; 행 2:23; 4:27-28.

114) 행 14:16.

115) 시 76:10; 왕하 19:28.

116) 창 1:20; 사 10:6-7, 12, 15; 창 50:20.

117) 약 1:13-14, 17; 요일 2:16; 시 1:21; 50:21.

118) 대하 32:25-26, 31; 삼하 24:1; 신 8:2.

119) 고후 12:7-9; 시 73편; 77:1-12; 막 14:66-72; 요 21:15-17.

120) 롬 1:24, 26, 28; 11:7-8; 살후 2:11-12.

121) 신 29:4; 막 4:11-12.

122) 마 13:12; 25:29.

123) 신 2:30; 왕하 8:12-13.

124) 시 81:11-12; 살후 2:10-12.

125) 출 7:3; 8:15, 32; 고후 2:15-16; 사 8:14; 벧전 2:7-10; 행28:26 -27.

126) 딤전 4:10; 암 9:8-9; 롬 8:28; 사 43:3-5, 14; 엡 1:22.

127) 창 3:13; 고후 11:3; 창 3:1-14.

128) 롬 11:32; 5:19-21.

129) 창 3:6-8; 전 7:29; 롬 3:23.

130) 창 2:17; 엡 2:1; 롬 5:12; 엡 2:3.

131) 딛 1:15; 창 6:5; 렘 17:9; 롬 3:10-19; 8:6-8; 시 58:1-5.

132) 창 1:27-28; 창 2:16-17; 행 17:26; 롬 5:12, 15-19; 고전 15:21 -22, 45, 49.

133) 시 51:5; 창 5:3; 욥 14:4; 15:14; 요 3:6; 롬 3:10-18.

134) 롬 5:6; 8:7; 7:18; 골 1:21; 요 3:6.

135) 창 6:5; 8:21; 롬 3:10-12.

136) 약 1:14-15; 엡 2:2-3; 마 15:19.

137) 요일 1:8, 10; 롬 7:14, 17-18, 23; 약 3:2; 잠 20:9; 전 7:20.

138) 롬 7:5, 7-8, 25; 갈 5:17.

139) 요일 3:4.

140) 롬 2:15; 3:9, 19.

141) 엡 2:3; 롬 5:12.

142) 갈 3:10.

143) 엡 4:18.

144) 롬 8:20; 애 3:39.

145) 마 25:41; 살후 1:9.

146) 롬 6:23; 창 2:17; 롬 1:21-28; 레 26:14; 신 28:15.

147) 사 40:13-17; 욥 9:32-33; 삼상 2:25; 시 113:5-6; 100:2-3; 욥 22:2-3; 35:7-8; 눅 17:10; 행 17:24-25.

148) 갈 3:12; 창 2:16; 호 6:7; 롬 5:12, 19; 고전 15:22, 47.

149) 창 2:16-17; 갈 3:10.

150) 롬 10:5, 10-20; 눅 10:25-28.

151) 갈 3:21; 롬 8:3; 3:20-21; 창 3:15; 사 42:6; 마 26:28; 히 10:5- 10.

152) 막 16:15-16; 요 3:16; 롬 10:6, 9; 행 16:30-31.

153) 겔 36:26-27; 요 6:44-45; 3:5-8.

154) 히 9:15-17; 7:22; 눅 22:20; 고전 11:25.

155) 고후 3:6-9; 히 1:1-2.

156) 히 8, 9, 10장; 롬 4:11; 골 2:11-12; 고전 5:7.

157) 고전 10:1-4; 히 11:13; 요 8:56.

158) 갈 3:7-9, 14.

159) 골 2:17.

160) 마 28:19-20; 고전 11:23-25.

161) 히 12:22-27; 렘 31:33-34; 히 8:6-13; 고후 3:9-11.

162) 마 28:19; 엡 2:15-19.

163) 눅 22:20.

164) 갈 3:14, 16; 행 15:11; 롬 3:21-23, 30; 시 32:1; 롬 4:3, 6, 16- 17, 23-24, 히 13:8; 갈 3:17, 29.

165) 사 42:1; 벧전 1:19-20; 요 3:16; 딤전 2:5.

166) 행 3:22; 신 18:15.

167) 히 5:5-6.

168) 시 2:6; 눅 1:33; 사 9:6, 7.

169) 엡 5:23.

170) 히 1:2.

171) 행 17:31; 고후 5:10.

172) 요 17:6; 시 22:30; 사 53:10; 엡 1:4; 요 6:37, 39.

173) 딤전 2:5-6; 사 55:4-5; 고전 1:30; 마 10:45; 고전 1:30; 롬 8: 30.

174) 눅 1:27, 31, 35; 갈 4:4.

175) 요 1:1, 14; 요일 5:20; 빌 2:6; 갈 4:4.

176) 히 2:14, 16-17; 4:15.

177) 눅 1:35; 롬 9:5; 벧전 3:18; 딤전 3:16; 눅 1:27, 31; 갈 4:4; 골 2:9.

178) 롬 1:3-4; 딤전 2:5.

179) 시 45:7; 요 3:34; 눅 4:18-19, 21; 행 10:38.

180) 골 2:3.

181) 골 1:19.

182) 히 7:26; 요 1:14; 눅 4:18-21.

183) 행 10:38; 히 12:24; 7:22.

184) 요 5:22, 27; 마 28:18; 행 2:36.

185) 히 5:4-5.

186) 시 40:7-8; 히 10:5-10; 요 10:18; 빌 2:5-8.

187) 갈 4:4.

188) 마 3:15; 5:17; 요 17:4.

189) 마 26:37-38; 눅 22:44; 마 27:46.

190) 마 26-27장.

191) 빌 2:8.

192) 행 2:23-24, 27; 13:37; 롬 6:9.

193) 요 20:25, 27.

194) 고전 15:3-5.

195) 막 16:19; 눅 24:50-51; 행 1:9; 2:33-36.

196) 롬 8:34; 히 9:24-25.

197) 롬 14:9-10; 행 1:11; 10:42; 마 13:40-42; 유 6; 벧후 2:4; 마 16:27; 25:31-33; 딤후 4:1.

198) 롬 5:19; 히 9:14, 16; 10:14; 엡 5:2; 롬 3:25-26.

199) 단 9:24, 26; 골 1:19-20; 엡 1:11, 14; 요 17:2; 히 9:12, 15; 롬 5:10-11.

200) 갈 4:4-5; 창 3:15; 계 13:8; 히 13:8.

201) 히 9:14; 벧전 3:18; 요 10:17-18.

202) 행 20:28; 요 3:13; 요일 3:16.

203) 요 6:37, 39; 10:15-16.

204) 요일 2:1-2; 롬 8:34.

205) 요 15:13, 15; 엡 1:7-9; 요 17:6; 갈 1:11-12.

206) 요 14:16; 히 12:2; 고후 4:13; 롬 8:9, 14; 15:18-19; 요 17:17; 딛 3:4-5.

207) 시 110:1; 고전 15:25-26; 말 4:2-3; 골 2:15.

208) 마 17:12; 약 1:14; 신 30:19; 요 7:17; 계 22:17; 요 5:40.

209) 전 7:29; 창 1:26.

210) 창 2:16-17; 창 3:6.

211) 롬 5:6; 8:7; 요 15:5.

212) 롬 3:10, 12; 8:7.

213) 엡 2:1, 5; 골 2:13.

214) 요 6:44, 65; 엡 2:2-5; 고전 2:14; 딛 3:13, 3-5; 롬 8:8.

215) 골 1:13; 요 8:34, 36.

216) 빌 2:13; 롬 6:18, 22.

217) 갈 5:17; 롬 7:15, 18-19, 21, 23.

218) 엡 4:13; 히 12:23; 요일 3:2; 유 24; 계 22:3-4; 대하 6:36; 요일 1:8-10; 2:1-6; 시 17:15.

219) 살후 2:13-14; 고후 3:3, 6.

220) 롬 8:30; 11:7; 엡 1:10-11.

221) 롬 8:2; 엡 2:1-5; 딤후 1:9-10.

222) 행 26:18; 고전 2:10, 12; 엡 1:17-18.

223) 겔 36:26.

224) 겔 11:19; 빌 2:13; 신 30:6; 겔 36:27; 빌 4:13.

225) 엡 1:19; 요 6:44-45.

226) 아 1:4; 시 110:3; 요 6:37; 롬 6:16-18.

227) 딤후 1:9; 딛 3:4-5; 엡 2:4-5, 8-9; 롬 9:11.

228) 고전 2:14; 롬 8:7; 엡 2:5.

229) 요 6:37; 겔 36:27; 요 5:25.

230) 요 3:8; 행 4:12.

231) 눅 18:15-16; 행 2:38 -39; 요 3:3, 5; 요일 5:12; 롬 8:9.

232) 요일 5:12.

233) 마 22:14.

234) 마 12:22; 13:20-21; 히 6:4-6.

235) 요 6:64-66; 8:24; 요일 2:19.

236) 행 4:12; 요 14:6; 엡 2:12; 요 4:22; 17:3.

237) 요이 9-11; 고전 16:22; 갈 1:6-8.

238) 롬 8:30; 3:24.

239) 롬 4:5-8; 고후 5:19, 21; 롬 3:22, 24-25, 27-28; 딛 3:5, 7; 엡 1:7; 렘 23:6; 고전 1:30-31; 롬 5:17-19.

240) 행 10:44; 갈 2:16; 빌 3:9; 행 13:38-39; 엡 2:7-8; 빌 3:9.

241) 요 1:12; 롬 3:28; 5:1.

242) 약 2:17, 22, 26; 갈 5:6.

243) 롬 5:8-10, 19; 딤전 2:5-6; 히 10:10, 14; 단 9:24, 26; 사 53:4- 6, 10-12; 고전 15:3; 고후 5:21; 벧전 2:24; 사 53장.

244) 롬 8:32; 요 3:16.

245) 고후 5:21; 마 3:17; 엡 5:2; 사 53:6.

246) 롬 3:24; 엡 1:7; 롬 6:23; 엡 2:6-9.

247) 롬 3:26; 엡 2:7.

248) 갈 3:8; 벧전 1:2, 19-20; 롬 8:30.

249) 갈 4:4; 딤전 2:6; 롬 4:25.

250) 골 1:21-22; 갈 2:16; 딛 3:4-7; 요 3:5, 18, 36.

251) 마 6:12; 요일 1:7, 9; 2:1-2.

252) 눅 22:32; 요 5:28; 히 10:14; 요 10:28; 빌 1:6; 요일 2:19.

253) 시 89:31-33; 51:7-12; 32:5; 마 26:75; 고전 11:30, 32; 눅 1: 20; 시 51:7-12.

254) 갈 3:6-9, 13-14; 롬 4:22-24; 히 13:8; 11:13; 요 8:56; 행 15: 11; 롬 3:30.

255) 엡 1:5; 갈 4:4-5.

256) 롬 8:17; 요 1:12.

257) 렘 14:9; 고후 6:18; 계 3:12.

258) 롬 8:15.

259) 엡 3:12; 롬 5:2.

260) 갈 4:6.

261) 시 103:13.

262) 잠 14:26; 시 27:1-3.

263) 마 6:30, 32; 벧전 5:7.

264) 히 12:6.

265) 애 3:31; 히 13:5.

266) 엡 4:30.

267) 벧전 1:3-4; 히 1:14.

268) 히 6:12.

269) 고전 6:11; 행 20:32; 빌 3:10; 롬 6:5-6.

270) 요 17:17; 엡 5:26; 살후 2:13.

271) 롬 6:6, 14.

272) 갈 5:24; 롬 8:13; 골 3:5.

273) 골 1:11; 엡 3:16-19; 벧후 3:13-14.

274) 고후 7:1; 히 12:14.

275) 살전 5:23.

276) 요일 1:10; 롬 7:18, 23; 빌 3:12.

277) 갈 5:17; 벧전 2:11.

278) 롬 7:23.

279) 롬 6:14; 요일 5:4; 엡 4:15-16.

280) 벧후 3:18; 고후 3:18.

281) 고후 7:1.

282) 히 10:39.

283) 고후 4:13; 엡 1:17-19; 엡 2:8; 고전 12:3; 히 12:2.

284) 롬 10:14, 17.

285) 벧전 2:2; 행 20:32; 롬 4:11; 눅 17:5; 롬 1:16-17; 마 28:19; 고전 11:23-29; 고후 12:8-10.

286) 요 4:42; 살전 2:13; 요일 5:10; 행 24:14.

287) 롬 16:26.

288) 사 66:2.

289) 히 11:13; 딤전 4:8.

290) 요 1:12; 행 16:31; 갈 2:20; 행 15:11.

291) 히 5:13-14; 롬 4:19-20; 마 6:30; 8:10.

292) 눅 22:31-32; 엡 6:16; 요일 5:4-5; 고전 10:13.

293) 히 6:11-12; 10:22; 골 2:2; 딤후 1:12.

294) 히 12:2.

295) 슥 12:10; 행 11:18.

296) 눅 24:47; 막 1:15; 행 20:21.

297) 겔 18:30-31; 36:31; 사 30:22; 시 51:4; 렘 31:18-19; 욜 2:12- 13; 암 5:15; 시 119:128; 고후 7:11.

298) 시 119:6, 59, 106; 눅 1:6; 왕하 23:25; 요 14:23.

299) 호 14:2, 4; 롬 3:24; 엡 1:7.

300) 겔 36:31-32; 16:61-63; 딛 3:5; 행 5:31.

301) 눅 13:3, 5; 행 17:30-31.

302) 롬 6:23; 5:12; 마 12:36; 약 2:10.

303) 사 55:7; 롬 8:1; 사 1:16, 18.

304) 시 19:13; 눅 19:8; 딤전 1:13, 15; 단 9장; 느 9장.

305) 시 51:4-5, 7, 9, 14; 32:5-6.

306) 잠 28:13; 요일 1:9.

307) 약 5:16; 눅 17:3-4; 수 7:19; 시 51편.

308) 고후 2:7-8; 갈 1:1-2.

309) 미 6:8; 롬 12:2; 히 13:21; 신 12:32; 시 119:9; 마 28:20; 눅 10: 25-26; 벧후 1:19.

310) 마 15:9; 사 29:13; 벧전 1:18; 롬 10:2; 요 16:2; 삼상 15:21-23; 골 2:20-23.

311) 약 2:18, 22.

312) 시 116:12-13; 벧전 2:9; 골 2:20-23.

313) 요일 2:3, 5; 벧후 1:5-10.

314) 고후 9:2; 마 5:16.

315) 딛 2:5, 9-12; 딤전 6:1.

316) 벧전 2:15.

317) 벧전 2:12; 빌 1:11; 요 15:8.

318) 엡 2:10.

319) 롬 6:22.

320) 요 15:4-6; 겔 36:26-27.

321) 빌 2:13; 4:13; 고후 3:5.

322) 빌 2:12; 히 6:11-12; 벧후 1:3, 5, 10-11; 사 64:7; 딤후 1:6; 행 26:6-7; 유 20-21.

323) 눅 17:10; 느 13:22; 욥 9:2-3; 갈 5:17.

324) 롬 3:20; 4:2, 4, 6; 엡 2:8-9; 딛 3:5-7; 롬 8:18; 시 16:2; 욥 22:2-3; 35:7-8.

325) 눅 17:10.

326) 갈 5:22-23.

327) 사 64:6; 갈 5:17; 롬 7:15, 18; 시 143:2; 130:3.

328) 엡 1:6; 벧전 2:5; 출 28:38; 창 4:4; 히 11:4.

329) 욥 9:20; 시 143:2; 고전 4:3-4.

330) 히 13:20-21; 고후 8:12; 히 6:10; 마 25:21, 23.

331) 왕하 10:30-31; 왕상 21:27, 29; 빌 1:15-16, 18.

332) 창 4:3-5; 히 11:4, 6.

333) 고전 13:3; 사 1:12.

334) 마 6:2, 5, 16; 롬 14:23.

335) 학 2:14; 딛 1:15; 암 5:21-22; 호 1:4; 롬 9:16; 딛 3:15; 잠 15: 8; 28:9.

336) 시 14:4; 36:3; 욥 21:14-15; 마 25:41-45; 23:3.

337) 빌 1:6; 벧후 1:10; 요 10:28-29; 요일 3:9; 벧전 1:5, 9; 렘 42:40.

338) 딤후 2:18-19; 렘 31:3; 엡 1:4-5; 요 13:1; 롬 8:35-39..

339) 히 9:12-15; 10:10; 10:14; 13:20-21; 롬 8:33-39. 요 17:11, 24; 눅 22:32; 히 7:25.

340) 요 14:16-17; 요일 2:27; 3:9.

341) 렘 32:40; 히 8:10-12.

342) 요 10:28; 살후 3:3; 요일 2:19; 살전 5:23-24; 히 6:17-20.

343) 마 26:70-74; 삼하 12: 9, 13.

344) 시 51:1, 14.

345) 사 64:5, 7, 9; 삼하 11:27.

346) 엡 4:30.

347) 시 51:8, 10, 12; 계 2:4; 아 5:2-6.

348) 사 63:17; 막 6:52; 16:14; 시 95:8.

349) 시 32:3-4, 51:8.

350) 삼하 12:14; 겔 16:54.

351) 삼상 12:10; 시 89:31-32; 고전 11:32.

352) 욥 8:13-14; 미 3:11; 신 29:19; 요 8:41.

353) 마 7:22-23.

354) 요일 2:3; 3:14, 18-19, 21, 24; 5:13; 딤후 1:12.

355) 롬 5:2, 5.

356) 히 6:11-12, 19.

357) 히 6:17-18; 벧후 1:4-5.

358) 벧후 1:4-5, 10-11; 요일 2:3; 3:14; 고후 1:12.

359) 롬 8:15-16.

360) 엡 1:13-14, 4:30; 고후 1:21-22.

361) 요일 5:13; 사 50:10; 막 9:24; 시 88:1-18; 77:1-12.

362) 고전 2:12; 요일 4:13; 히 6:11-12; 엡 3:17-19, 시 77:10-20.

363) 벧후 1:10; 롬 6:1-2.

364) 롬 5:1-2, 5; 롬 14:17; 15:13; 엡 1:3-4; 시 4:6-7; 시 119:32.

365) 요일 2:1-2; 롬 4:1-2; 딛 2:11-12, 14; 고후 7:1; 롬 8:1, 12; 요일 3:2-3; 시 130:4; 요일 1:6-7.

366) 아 5:2-3, 6; 시 51:8, 12, 14; 엡 4:30-31; 시 77:1-10; 마 26: 69-72; 시 31:22; 시 88:1-18; 사 1:10.

367) 요일 3:9; 눅 22:32; 욥 13:15; 시 73:15; 시 51:8, 12; 사 1:10; 50:10.

368) 미 7:7-9; 렘 32:40; 사 54:7-10; 시 22:1.

369) 창 1:26-27; 창 2:17; 롬 2:14-15; 롬 10:5, 12, 19; 갈 3:10, 12; 전 7:29; 욥 28:28; 고전 15:22; 눅 10:25-28.

370) 약 1 :14, 25; 약 2:8, 10-12; 롬 13:8-9; 신 5:32; 신 10:4; 출 24: 1.

371) 마 22:37-40; 출 20:3-18.

372) 히 10:1; 갈 4:1-3; 골 2:17.

373) 고전 5:7; 고후 6:17; 유 23.

374) 갈 2:4; 골 2:14, 16-17; 단 4:27; 엡 2:15-16.

375) 창 49:10; 벧전 2:13-14; 마 5:17, 38-39; 고전 4:8-10.

376) 롬 13:8-10; 엡 6:2; 요일 2:3-4, 7-8.

377) 약 2:10-11.

378) 마 5:17-19; 약 2:8; 롬 3:31.

379) 롬 6:14; 갈 2:16; 3:13; 4:4-5; 행 13:39; 롬 8:1.

380) 롬 7:12, 22, 25; 시 119:4-6; 고전 7:19; 갈 5:14, 16, 18-23.

381) 롬 7:7; 롬 3:20.

382) 약 1:23-25; 롬 7:9, 14, 24.

383) 갈 3:24; 롬 7:24; 롬 8:3-4.

384) 약 2:11; 시 119:101, 104, 128.

385) 스 9:13-14; 시 89:30-34.

386) 갈 2:16; 눅 17:10.

387) 고후 6:16; 엡 6:2-3; 시 37:11; 마 5:5; 시 19:11.

388) 롬 6:12, 14; 벧전 3:8-12; 시 34:12-16; 히 12:28-29.

389) 갈 3:21.

390) 겔 36:27; 히 8:10; 렘 31:33.

391) 딛 2:14; 살전 1:10; 갈 3:13.

392) 갈 1:4; 골 1:13; 행 26:18; 롬 6:14.

393) 롬 8:28; 시 119:71; 고전 15:54-57; 롬 8:1.

394) 롬 8:14-15; 요일 4:18.

395) 롬 5:1-2.

396) 갈 3:9, 14.

397) 갈 4:1-3, 6-7; 갈 5:1; 행 15:10-11.

398) 히 4:14, 16; 히 10:19-22.

399) 요 7:38-39; 고후 3:13, 17-18.

400) 약 4:12; 롬 14:4.

401) 행 4:19; 행 5:29; 고전 7:23; 마 23:8-10; 고후 1:24; 마 15:9.

402) 골 2:20, 22-23; 갈 1:10; 갈 2:4-5; 갈 5:1.

403) 롬 10:17; 롬 14:23; 사 8:20; 행 17:11; 요 4:22; 호 5:11; 계 13:12, 16-17; 렘 8:9.

404 ) 갈 5:13; 벧전 2:16; 벧후 2:19; 요 8:34; 눅 1:74-75.

405) 마 12:25; 벧전 2:13, 14, 16; 히 13:17.

406)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판은 [ ] 내의 구절을 생략한다.

407) 롬 8:3-4; 요이 10-11; 스 7:23, 25-28; 계 17:12, 16-17; 느 13:15, 17, 21-22, 25, 30; 왕하 23:5-6, 9, 20-21; 대하 34:33; 대하 15:12-13, 16; 단 3:29; 딤전 2:2; 사 49:23; 슥 8:2-3.

408) 롬 1:19-20; 행 17:24; 시 119:68; 렘 10:7; 시 31:23; 시 18:3; 롬 10:12; 시 62:8; 수 24:14; 막 12:33.

409) 신 12:32; 마 15:9; 행 17:24-25; 마 4:9-10; 출 20:4-6; 골 2:20 -23.

410) 요 5:23; 마 4:10; 고후 13:14; 계 5:11-13.

411) 골 2:18; 계 19:10; 롬 1:25.

412) 요 14:6; 딤전 2:5; 엡 2:18; 골 3:17.

413) 빌 4:6.

414) 시 65:2; 눅 18:1; 딤전 2:8.

415) 요 14:13-14; 벧전 8:26.

416) 롬 8:26.

417) 요일 5:14.

418) 시 47:7; 전 5:1-2; 히 12:28; 창 18:27; 약 5:16; 1:6-7; 막 11: 24; 마 6:12, 14-15; 골 4:2; 엡 6:18.

419) 고전 14:14.

420) 요일 5:14.

421) 딤전 2:1-2; 요 17:20; 삼하 7:29; 룻 4:12.

422) 삼하 12:21-23; 눅 16:25-26; 계 14:13.

423) 요일 5:16.

424) 행 15:21; 17:11; 계 1:3.

425) 딤후 4:2.

426) 약 1:22; 행 10:33; 마 13:19; 히 4:2; 사 66:2.

427) 골 3:16; 엡 5:19; 약 5:13.

428) 마 28:19; 행 2:42; 고전 11:23-29.

429) 히 12:28.

430) 신 6:13; 시 116:14; 느 10:29.

431) 사 19:21; 전 5:4-5.

432) 욜 2:12; 에 4:16; 마 9:15; 고전 7:5.

4 33) 에 4:22.

434) 요 4:21.

435) 말 1:11; 딤전 2:8.

436) 요 4:23-24.

437) 렘 10:25; 신 6:6-7. 욥 1:5; 삼하 6:18, 20; 벧전 3:7; 행 10:2.

438) 마 6:11.

439) 마 6:6; 엡 4:18.

440) 사 56:6-7; 히 10:25; 잠 1:20-21, 24; 잠 8:34; 행 13:42; 눅 4:16; 행 2:42.

441) 출 20:8, 10-11; 사 56:2, 4, 6-7.

442) 창 2:2-3; 고전 16:1-2; 행 20:7.

443) 계 1:10.

444) 출 20:8, 10; 마 5:17-18.

445) 출 20:8-11; 16:23, 25-26, 29-30; 출 31:15-17; 사 58:13; 느 13:15-19, 21-22; 눅 23:56.

446) 사 58:13; 마 12:1-13.

447) 출 20:7; 레 19:12; 고후 1:23; 대하 6:22-23.

448) 신 10:20.

449) 신 6:13.

450) 출 20:7; 렘 5:7; 마 5:34, 37; 약 5:12.

451) 히 6:16; 고후 1:23; 사 65:16.

452) 왕상 8:31; 느 13:25; 스 10:5; 마 26:63-64.

4 53) 출 20:7; 렘 4:2.

454) 창 24:2-3, 5-6, 8-9.

455) 민 5:19, 21; 느 5:12; 출 22:7-11; 미국 정통장로교회(OPC)와 성경장로교회(BPC)가 채택하는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판은 [ ] 내의 구절을 생략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측)의 신도게요(1969년)(故 박형룡 박사 역)에는 있다.

456) 렘 4:2.

457) 삼상 25:22, 32-34; 시 15:4.

458) 겔 17:16, 18-19; 수 9:18-19; 삼하 21:1.

459) 사 19:21; 전 5:4-6; 시 61:13-14.

460) 시 76:11; 렘 44:25-26.

461) 신 23:21-23; 시 50:14; 창 28:20-22; 삼상 1:11; 시 66:13-14; 시 132:2-5.

462) 행 23:12, 14; 막 6:26; 민 30:5, 8, 12-13.

463) 마 19:11-12; 고전 7:2, 9; 엡 4:28; 벧전 4:2; 고전 7:23.

464) 롬 13:1-4; 벧전 2:13-14.

465) 시 8:15-16; 롬 13:1-2, 4.

466) 시 2:10-12; 딤전 2:2; 시 82:3-4; 삼하 23:3; 벧전 2:13.

4 67) 눅 3:14; 롬 13:4; 마 8:9-10; 행 10:1-2; 계 17:14, 16.

468) 대하 26:18; 마 18:17; 마 16:19; 고전 12:28-29; 요 18:36; 엡 4:11-12; 고전 4:1-2; 롬 10:15; 히 5:4.

469) 사 49:23; 시 122:9; 스 7:23, 25-28; 레 24:16; 신 13:5-6, 12; 왕하 18:4; 대하 34:33; 대하 15:12-13.

470) 대하 19:8-11; 마 2:4-5.

471) [ ] 내의 구절은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판의 본문이다.

472) 딤전 2:1-2.

473) 벧전 2:17.

47 4) 롬 13:6-7.

475) 롬 13:5; 딛 3:1.

476) 벧전 2:13-14, 16.

477) 롬 13:1; 왕상 2:35; 행 25:9-11; 벧후 2:1, 10-11; 유 8-11.

478) 살후 2:4; 계 13:15-17.

479) 미 남장로교회(PCUS)의 본문은 전체적으로 수정한 7절로 되어 있고 미연합장로교회(UPCUSA)의 본문은 또 다르게 수정된 2절로 되어 있다. 오늘날 미합중국 장로교회는 후자의 것을 취한다. 미 정통장로교회와 성경장로교회, 또 우리나라의 예장 합동측과 고신측은 아래와 같은 원래의 본문을 취한다.

480) 창 2:23-24; 마 19:5-6; 잠 2:17. 미국 남장로교회의 본문은 다음과 같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간의 결합으로서 그들 모두가 살아 있는 동안 지속되도록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이다.”

481 ) 창 2:18, 24.

482) 말 2:15.

483) 고전 7:2, 9. 미국 남장로교회의 본문은 다음과 같다: “결혼은 남편과 아내의 상호협력을 위해, 그들의 도덕적 영적 인격의 보호와 후원과 발전을 위해, 자녀들의 번식과 주의 교양과 훈계 속에서의 그들의 양육을 위해 고안되었다.”

484) 막 1:30; 요 2:1-2; 히 13:4; 딤전 4:3; 고전 7:36-38; 창 24:57- 58.

485) 고전 7:39.

486) 창 34:14; 출 34:16; 신 7:3-4; 왕상 11:4; 느 13:25-26; 말 2:11 -12; 고후 6:14. 미국 남장로교회의 본문은 다음과 같다: “판단력을 가지고 동의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은, 성경이 금하는 근친 관계의 범위 내에 있지 않다면 결혼할 수 있으며, 그러한 결혼들은 하나님 앞에서, 교회의 눈 앞에서 타당하다. 그러나 어떤 결혼도, 결혼 당사자들이 다 공통적 기독교 신앙과 또 기독교 가정을 세우려는 깊이 공감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정신이나 그 목적에 있어서 충분하게 또 안전하게 기독교적일 수 없다. 복음적 기독교인들은 오직 복음적 신앙의 건전한 기초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결혼 상대로 구해야 한다.”

487) 고전 5:1; 암 2:7.

488) 막 6:18; 레 18:24-28.

489) 레 20:19-21. 미국 정통장로교회와 성경장로교회, 및 우리나라의 예장 합동측의 신도게요는 [ ] 내의 구절을 생략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남장로교회의 본문 4절은 다음과 같다: “4.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사회적(civil) 중요성뿐 아니라 종교적 중요성도 가지고 있다. 결혼식을 거행함에 있어서 교회의 독특한 역할은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제도를 확인하는 것과, 그의 말씀에 따라서 결혼 관계에 들어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기원하는 것과, 결혼하기를 원하는 자들의 서약을 듣는 것과, 결혼하는 당사자들에게 그들의 새로운 관계 속에서의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시키는 것이다.”

490) 마 1:18-20.

491) 마 5:31-32.

492) 마 19:9; 롬 7:2-3. 미국 남장로교회의 본문은 다음과 같다: “결혼 언약에 들어가는 자들은 나눌 수 없이 결합되어서 남편이나 아내의 죽음으로 인한 것 외에는 어떤 해약도 허락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이다. 그렇지만, 배우자 중 한쪽이나 둘 모두의 연약성 때문에 결혼 서약이 전체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부정되고 결혼이 실제로 죽고 그 결합은 견딜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회개치 않는, 치료할 수 없는 (육체적 혹은 정신적) 불성실의 경우들에서만, 별거나 이혼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한 별거나 이혼은 오직 배우자 중 한쪽이나 둘 모두의 실패 때문에만 허락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되며, 나눌 수 없는 결합에 대한 신적 의도를 어떤 방식으로나 감소시키지 않는다.”

493) 마 19:8-9; 고전 7:15; 마 19:6.

494) 신 24:1-4. 미국 남장로교회의 본문은 다음과 같다: “6. 이혼한 자들의 재혼은, 죄와 실패에 대한 충분한 회개가 분명하고 기독교적 결혼에 대한 확고한 목적과 노력이 드러날 때, 그리스도의 속죄의 복음에 일치하게, 교회에 의해 승인될 수 있다. 7. 이혼한 자들은, 이 영역에서 한번의 실패가 다른 한번의 결합을 시도할 정당성과 지혜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결혼하지 않고 머무는 것인지 어떤지를 찾아내기 위해 기도하며 생각해야 한다.”

495) 엡 1:10, 22-23; 5:23, 27, 32; 골 1:18.

496) 고전 1:2; 12:12-13; 시 2:8; 계 7:9; 롬 15:9-12.

497) 고전 7:14; 막 10:13-16; 행 2:39; 겔 16:20-21; 롬 11:16; 창 3: 15; 17:7.

498) 마 13:47; 골 1:13; 사 9:7.

499) 엡 2:19; 3:15.

500) 행 2:47.

501) 고전 12:28; 엡 4:11-13; 마 28:19-20; 사 59:21.

502) 롬 11:3-4; 계 12:6, 14.

503) 고전 5:6-7.

504) 고전 13:12; 마 13:24-30, 47.

505) 계 18:2; 롬 11:18-22.

506) 마 16:18; 시 72:17; 102:28; 마 28:19-20.

507) 미국 성경장로교회(BPC)가 채택하는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 본문은 다음과 같다: “6. 주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유일한 머리이시니, 누구든지 자기가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교회의 머리라는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사실상 정당한 이유가 없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욕하는 강탈행위이다.”

508) 골 1:18; 엡 1:22.

509) 마 23:8-10; 살후 2:3-4, 8-9; 계 13:6; 미국 정통장로교회(OPC)는 [ ] 내의 구절을 생략한다.

510) 요일 1:3; 엡 3:16-19; 요 1:16; 엡 2:5-6; 빌 3:10; 롬 4:5-6; 딤후 2:12.

511) 엡 4:15-16; 고전 12:7; 고전 3:21-23; 골 2:19.

512) 살전 5:11, 14; 롬 1:11-12, 14; 요일 3:16-18; 갈 4:10.

513) 히 10:24-25; 행 2:42, 46; 사 2:3; 고전 11:20.

514) 행 2:44-45; 요일 3:17; 행 11:29.

515) 골 1:18; 고전 8:6; 사 42:8; 딤전 6:15-16; 시 45:7; 히 1:8-9.

516) 출 20:15; 엡 4:28; 행 5:4.

517) 마 28:19; 고전 11:23.

518) 롬 4:11; 창 17:7, 10; 출 13:9-10

519) 고전 10:16; 고전 11:25-26; 갈 3:27, 17.

520) 롬 15:8; 출 12:48; 창 34:14; 히 13:10; 고후 11:27-29

521) 롬 6:3-4; 고전 10:16, 21.

522) 창 17:10; 마 26:27-28; 딛 3:5.

523) 롬 2:28-29; 고전 3:7; 요 3:5; 행 8:13-23; 벧전 3:21.

524) 마 3:11; 고전 12:13.

525) 마 26:27-28; 28:19-20.

526) 마 28:19; 고전 11:20, 23; 고전 4:1; 히 5:4.

527) 고전 10:1-4.

528) 마 28:19.

529) 고전 12:13.

530) 갈 3:27.

531) 딛 3:5.

532) 마 1:4.

533) 롬 4:3-4.

534) 롬 4:11; 골 2:11-12.

535) 마 28:19-20.

536) 마 3:11; 요 1:33; 마 28:19-20.

537) 히 9:10, 19-22; 행 2:41; 16:4.

538) 창 17:7, 9; 갈 3:9, 14; 골 2:11-12; 행 2:38-39; 롬 4:11-12; 고전 7:14; 마 28:19; 막 10:13-16; 눅 18:15.

539) 눅 7:30; 출 4:24-26.

540) 롬 4:11; 행 10:2, 4, 22, 31, 45, 47.

541) 행 8:13, 23.

542) 요 3:5, 8.

543) 갈 3:27; 딛 3:5; 엡 5:25; 행 2:38, 41.

544) 딛 3:5.

545) 고전 11:23-26; 마 26:26-27; 눅 22:19-20; 고전 10:16-17, 21; 12:13.

546) 히 9:22, 25, 26, 28; 마 26:26-27; 히 10:11-12, 14, 18

547) 고전 11:24-26.

548) 히 7:23, 27; 10:11-12, 14, 18.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 본문은 [ ] 대신에 “그러므로 소위 미사(the mass)의 제사는 그리스도의 유일한 제사 즉 택함받은 자들의 모든 죄를 위한 유일한 속죄 제사에 대해 가장 모순된다”라고 되어 있다.

549) 마 26:26-28; 막 14:22-24; 눅 22:19-20; 고전 11:23-26.

550) 고전 10:6; 11:25-29.

551) 막 14:23; 고전 11:25-29.

552) 마 15:9.

553) 마 26:26-28.

554) 고전 11:26-28; 마 26:29.

555) 행 3:21; 고전 11:24-26; 눅 24:6, 39.

556) 고전 11:28.

557) 고전 10:16.

558) 고전 11:27-28; 고후 4:14-16.

559) 고전 5:6-7; 13; 살후 3:6, 14, 15; 마 7:6.

560) 사 9:6-7; 딤전 5:17; 살전 5:12; 행 20:17; 히 13:7, 17, 24; 고전 12:28; 마 28:18-20.

561) 마 16:19; 마 18:17-18; 요 20:21-23; 고후 2:6-8.

562) 고전 5:1-13; 딤전 5:20; 1:20; 고전 11:27-34; 유 23; 삼하 12: 14.

563) 살전 5:12; 살후 3:6, 14-15; 고전 5:4-5, 13; 마 18:17; 딛 3:10.

564) 행 15:2., 4, 6.

565) [ ] 내의 구절은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판 본문이다.

566) 사 40:23; 딤전 2:1-2; 대하 19:8-11; 마 2:4-5; 잠 11:14.

567) 행 15:2, 4, 22-25. 본절은 미국 장로교회의 수정판에서는 생략되었다.

568) 행 15:15, 19, 24, 27-31; 마 18:17-20.

569) 엡 2:20; 행 17:11; 고전 2:5; 고후 1:24.

570) 눅 12:13-14; 요 18:36; 마 22:21.

571) 창 3:19; 행 13:36.

572) 눅 23:43; 겔 12:7.

573) 히 12:23; 고 후 5:1, 6, 8; 빌 1:23; 행 3:21; 엡 4:10.

574) 눅 16:23-24; 행 1:25; 롬 8:23; 유 6-7; 벧전 3:19.

575) 살전 4:17; 고전 15:51-52.

576) 욥 19:26-27; 고전 15:42-44.

577) 행 24:15; 요 5:28-29; 고전 15:43; 빌 3:21.

578) 행 17:31; 마 25:31-34.

579) 요 5:22, 27.

580) 고전 6:3; 유 6; 벧후 2:4.

581) 고후 5:10; 겔 12:14; 롬 2:16; 14:10, 12, 37.

582) 마 25:31-46; 롬 2:5-6; 9:22-23; 마 25:21; 행 3:19; 살후 1:7- 10; 시 16:11; 막 9:47-48.

[특별기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번역과 신학 해설 및 신앙 적용] (1)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의의와 가치

문병호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1. 웨스트민스터 총회와 표준문서 수립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신도게요서)는 선지자와 사도의 가르침, 어거스틴, 칼빈의 맥을 잇는, 오직 성경에 속한 것(of the Bible)만 성경적(Biblical)이라고 믿는 참 신학과 참 신앙의 최고 결정체이다.

웨스트민스터 총회는 1642년부터 5년 6개월 22일 동안 1163차례 회의와 수많은 소위원회로 모였다. 121명의 영국국교회의 청교도 목사들과 약간 명의 회중교회와 감독교회의 파송자들, 3명의 에라스티안(Erastian:교회가 국가 권력에 종속되어야 한다고 보는 사람)과 스코틀랜드 장로교회가 파송한 여섯 명의 대표(이 중 4명은 기초 위원으로서 활약)가 참석했다. 총회에는 30명의 평신도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총회는 기도, 예배, 금식으로 이어졌다. 회의 자체가 경건의 훈련이었다. 그 결과, 1647년 11월 회의를 마칠 무렵에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The Westminster Standards)라고 칭하는 문건들이 각각의 목적에 부합하게 제정되었다.

신앙고백서(The Confession of Faith)는 성경의 가르침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기술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신자와 성도와 교인으로서 서 있어야 할 마땅한 자리를 돌아보며 고백하게 했다.

소요리문답(The Shorter Catechism)은 젊은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계획되었다. 참 신학과 신앙을 후대에 전승하며, 무엇보다 교회의 한 지체로서 입교하는 자를 가르치는 학습교재로 이를 사용하게 하였다.

대요리문답(The Larger Catechism)은 설교자들을 위하여 계획되었다. 소요리문답이 배우는 자와 말씀을 듣는 자를 위한 것이라면, 대요리문답은 가르치는 자와 말씀을 선포하는 자를 위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대소요리문답의 내용에 차이가 있거나, 그 심오함이 더하거나 덜하다고 보아서는 안 된다. 총회는 신앙고백서에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대소요리문답을 신앙교육서(catechism)로 수립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였다.

이와 더불어, 총회는 공예배 지침서(Directory of Public Worship), 장로교정치양식(Form of Presbyterian Government), 시편찬송(Psalter)도 만들었다. 그리하여 명실상부한 장로교 정체(政體)와 장로교 예배양식 및 찬송을 수립하는 일대 쾌거를 이루었다.

2.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의의와 가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종교개혁 이후 125년 동안의 프로테스탄트 신학을 집대성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칼빈의 신학과 이를 계승, 심화시킨 개혁파 언약신학을 근간으로 한다. 그 근저에는 개혁교회를 지탱하는 다섯 가지 원리가 면면히 흐른다.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오직 그리스도로(solo Christo),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

이 다섯 가지를 아우르는 근본 원리는 ‘오직 성경’이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믿음과 삶의 유일한 규범이다(딤후 3:16). ‘오직 믿음’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구약은 오실 그리스도, 신약은 오신 그리스도를 계시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성경을 믿는 것이고, 성경을 믿는 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롬 10:17). 그리스도는 구원의 의를 다 이루셨다(요 19:30). 다른 의는 없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만이 우리 구원을 위한 대속의 값이 된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고(롬 1:17), 은혜 위의 은혜(요 1:16), 즉 ‘오직 은혜’이다. 이 은혜가 불가항력적이니,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게 된다(롬 11:36).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요체가 여기에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지지하는 두 축이 되는 사상은 하나님 주권과 성경의 성령 영감에 따른 무오성(無誤性)에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무조건적 사랑을 베푸시는 전적인 구원의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은 최고로 계시된다. 성경은 하나님이 친히 원 저자가 되셔서 성령으로 영감된 인간 저자를 통하여 기록하게 하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러한 두 축을 중심으로 언약신학의 핵심인 그리스도가 구원의 모든 의를 다 이루심, 그가 하나님 우편에서 보혜사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그 의를 우리의 것으로 삼아주심, 그리하여 살아남과 살아감, 즉 칭의와 성화의 이중적 은총을 전적인 은혜로 누림, 그 영의 역사로 형성된 교회가 말씀의 선포와 가르침을 통하여 머리이신 그리스도께로 자라감, 교회와 국가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이루는 조화가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가장 엄정하고, 심오하며, 은혜롭게 전개된다. 그러므로 이는 가히 성경의 진리를 가감없이 고백한 최고의 신경이라고 할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는 신약과 구약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파악하고 그것을 교회정치의 영역까지 적용하고자 했던 스코틀랜드 장로교의 영향이 가장 현저했다. 스코틀랜드 총회는 1647년 이것을 신앙고백서로 채택했다. 이후 미국과 영국의 여러 장로교회와 일부 회중교회와 침례교회도 이를 채택했다. 우리나라의 장로교단은 1907년에 ‘조선예수교장로회신조(12신조)’를 채택했는데 이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영향을 받은 인도장로교회의 신조문을 본 떠 만든 것이었다. 이후 1974년 총회 헌법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가 실리게 되었다.

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구성과 교리적 분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총 33장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따르는 조직신학의 종합적-체계적 방법에 비추어 다음과 같이 일곱 부분으로 분류된다.

첫째, 제1장 ‘성경’(Of the Holy Scripture), 제19장 ‘하나님의 율법’(Of the Law of God)은 신학서론에 해당한다. 다만 찰스 핫지(Charles Hodge)는 율법이 은혜의 방편인 말씀의 일부라는 점에 착안해서 교회론에서 이를 다룬다.

둘째, 제2장 ‘하나님과 삼위일체’(Of God and the Holy Trinity),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Of God’s Eternal Decree), 제4장 ‘창조’(Of Creation), 제5장 ‘섭리’(Of Providence)는 신론에 해당한다.

셋째, 제6장 ‘인간의 타락과 죄와 형벌’(Of the Fall of Man, of Sin and of the Punishment thereof), 제9장 ‘자유의지’(Of Free Will)는 인간론에 해당한다.

넷째, 제7장 ‘하나님의 언약’(Of God’s Covenant with Man), 제8장 ‘중보자 그리스도’(Of Christ the Mediator)는 기독론에 해당한다.

다섯째, 제10장 ‘효과적인 부르심’(Of Effectual Calling), 제11장 ‘칭의’(Of Justification), 제12장 ‘양자됨’(Of Adoption), 제13장 ‘성화’(Of Sanctification), 제14장 ‘구원적 신앙’(Of Saving Faith),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Of Repentance unto Life), 제16장 ‘선행’(Of Good Works), 제17장 ‘성도의 견인’(Of the Perseverance of the Saints), 제18장 ‘은혜와 구원의 확신’(Of Assurance of Grace and Salvation), 제20장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Of Christian Liberty and Liberty of Conscience), 제21장 ‘예배와 안식일’(Of Religious Worship and the Sabbath-Day), 제22장 ‘합법적인 맹세와 서원’(Of Lawful Oaths and Vows), 제23장 ‘국가 위정자’(Of the Civil Magistrate), 제24장 ‘이혼과 결혼’(Of Divorce and Marriage)은 구원론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제10~18, 20장은 성도의 구원 자체에 관계되고, 제21~24장은 구원 얻은 성도의 삶에 관계된다.

여섯째, 제25장 ‘교회’(Of the Church), 제26장 ‘성도의 교제’(Of Communion of Saints), 제27장 ‘성례’(Of the Sacraments), 제28장 ‘세례’(Of Baptism), 제29장 ‘성찬’(Of the Lord’s Supper), 제30장 ‘교회의 권징’(Of Church Censures), 제31장 ‘대회와 협의회’(Of Synods and Councils)는 교회론에 해당한다.

일곱째, 제32장 ‘사후(死後)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Of the State of Men after Death, and of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제33장 ‘최후 심판’(Of the Last Judgment)은 종말론에 해당한다.

4. 라틴어 역본에 비춘 번역과 해설과 적용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1647년에 영어본이 출판되었다. 여기에는 성경 인용과 텍스트가 함께 실렸다. 라틴어 번역은 G. D.라고만 역자가 표기되어 1656년과 1659년 캠브리지, 1660년 글라스고우, 1670년, 1694년, 1708년, 1711년 에든버러에서 각각 출판되었다. 라틴어 역본은 원본인 영어본의 뜻을 더욱 분명히 알려준다.

이번 연재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영어 원본을 라틴어 역본에 비추어 가급적 자구에 충실하게 번역하고, 그 역본에 기초하여 신학적인 해설을 한 후, 이를 목양과 성도의 삶에 신앙적으로 적용하고자 한다. 이렇게 함에 있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인용된 성경을 개혁신학의 맥락에서 충실하게 주해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한국 장로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자체의 신학적, 신앙적 근간이다. 차제에 이를 다시금 되새겨 한국교회가 다시금 올바른 신학과 신앙에 서고, 그 가운데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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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에 요약된 하나님의 섭리

편집자 노트: 이 글은 테이블톡 매거진 시리즈: “섭리“의 두 번째 글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사도 바울이 언급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방법은 헤아릴 수 없다(롬 11:33). 그런 이유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도록 서로 격려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알고 그 안에서 안식해야 한다(롬 8:28). 하나님의 방법을 “찾지 못할”(롬11:33, KJV) 때 우리는 섭리를 기억해야 한다. 비극이 닥치고, 예기치 않은 기쁨에 놀라고, 슬픔에 압도되고, 기회가 찾아오고, 상황이 우리를 궁지로 몰아가고, 해결책이 보이지 않을 때 어떻게든 어떤 방식으로든지 섭리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그 해결책이 하나님의 섭리 깊은 곳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안다.

섭리의 진리가 우리에게 설득력이 있는 이유는 만물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좋고 안 좋은, 그 중간의 모든 순간)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린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일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 확실하다는 사실과 연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한하고 타락한 피조물인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선하시고 주권적인 뜻에 따라 우리를 이끌고 지도하실 것이라는 것을 신뢰하지 못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오랫동안 섭리에 대해 말해온 한 가지 이유는 인생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의 신앙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있었을 때 나는 내가 교수로 섬기고 있는 레포메이션 바이블 칼리지(Reformation Bible College) 캠퍼스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후에 마실 라떼를 사기 위해 커피숍을 지나 사무실로 돌아왔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학생 중 한 명에게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다. 그는 내가 섭리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는 자신이 항상 하나님의 뜻을 분별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 놓기 시작했다. 그는 나에게 유익한 예시 하나 주었다.차로 여행할 때, 그는 스마트폰에 지도를 열어두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을지 항상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그는 따라갈 수 있는 지도 없이, 친구나 가족이 한번에 한 방향씩 가르쳐 줘서 찾아가는 여행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의 요점은 일리가 있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삶의 좌표를 자세히 보여주는 지도를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청교도 존 플라벨(John Flavel)은 그의 고전 작품 『섭리의 신비(The Mystery of Providence)』에서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즉 “성도들의 인생의 모든 단계와 상태에서 섭리의 진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곰곰이 숙고하는 것은, 특별히 곤경의 시기에 성도가 해야 할 의무이다.” 다시 말해서 플라벨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모든 시기에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고 심지어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그분의 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을 촉구한다. 하지만 “섭리가 이루어지는 방식”에 관해 의미 있는 숙고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섭리라는 용어가 의미하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핵심 교리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요약하는 데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보다 더 좋은 자료는 거의 없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5장에는 교회사에서 섭리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묘사한 정의 중 하나가 있다. 이 글의 나머지 부분에서 우리는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 5장의 네 부분을 검토할 것이다. 이 부분은 성경적인 섭리 교리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제5장의 시작 부분은 섭리를 하나님의 창조의 영역에서(WCF 4를 보라)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WCF 3을 보라)의 실행과 연결한다. 제5장은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만물의 위대한 창조자이신 하나님은 그의 지혜와 능력, 공의와 선하심, 그리고 긍휼하심의 영광을 찬양하도록, 그의 무오한 예지와 그 자신의 뜻의 자유로우며 불변하는 경륜에 따라서, 그의 가장 지혜로우며 거룩한 섭리에 의해, 가장 거대한 것으로부터 가장 미세한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과 행동과 사물을 유지하며 지도하고 배치하며 다스리신다. (WCF 5.1)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에 대한 훌륭한 안내서인 “Truth We Confess” (우리가 고백하는 진리)에서 스프로울 박사는 이 단락을 “개혁주의 신학의 비할 데 없는 요약”으로 부른다. 우선, 신앙고백서는 섭리를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연결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라.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냉담하거나 무관심하지 않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세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시고 자신의 주권적 계획에 따라 크고 작은 모든 것을 지시하신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의 사건들에 무관심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당신의 고통에 놀라거나 방심하지 않는다. 은하계를 만드셨던 하나님은 당신의 머리털, 당신의 마음의 두려움, 당신의 삶의 사건, 당신의 미래의 세부사항을 알고 계신다(마 6:25-34; 10:26-33을 고려하라).

은하계를 만드셨던 하나님은 당신 마음의 두려움, 당신의 삶의 사건, 당신의 미래에 대한 세부사항을 알고 계신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신의 피조계를 지키시고, 지시하시고, 처분하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을 증거 하는 많은 구절로 가득 차 있다. 여기 몇몇 구절이 있다. 시편 135:6은 하나님의 섭리가 피조계의 모든 부분으로 확장된다고 가르친다.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잠언 15:3은 우리에게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신다”고 상기시켜준다. 다니엘 2:21-22절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즉 “하나님은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 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사도행전 17:24-28절은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히브리서 1:3절은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즉 삼위일체의 제 2위격이신 성자 하나님이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성경의 다양한 증거는 하나님이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이 관찰한 것처럼, “하나님은 집을 짓고 나서 그 집을 내버려 두는 제작자가 아니라 피조물 전체라는 배를 조종하는 조종사와 같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섭리를 창조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뜻에 대한 자유롭고 변치 않는 경륜”과 연결한다. 창조와 섭리의 사건들은 이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목적의 전개를 나타낸다. 다른 방식으로 진술해 보자. 즉 하나님은 창조와 섭리 사역에서 자신의 영원한 작정을 수행하신다. 하지만 하나님의 작정은 무엇인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간결한 답변을 제공한다. 즉 “하나님의 작정은 그의 뜻대로 정하신 영원한 계획인데 이로 말미암아 자기 영광을 위하여 장차 일어날 모든 일을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WSC 7). 더 단순하게 말해서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무엇이든지 그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에 따라 일어난다. 시편 기자가 진술하는 것처럼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시 104:24).

섭리의 교리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상기시킨다. 하나님의 정확한 목적은 우리의 눈에 가려질 수 있지만 우리에게 닥칠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고 현명한 계획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앎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소중한 진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잠언에 나오는 많은 권고 뒤에 놓여 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우리 자신의 이해가 아닌 주님에게 둔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길을 곧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잠 3:5-6). 우리의 발걸음을 정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16:9). 그분의 목적은 영원히 서 있다(19:21). 아내와 내가 가족 안에서 이런 진리를 강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서로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에 만족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매일 하라고 요구하는 일에 충실하라고 도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안식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떤 것도 그분의 섭리 범위 밖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스프로울 박사가 언급하곤 했던 것처럼 “독불장군식 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어나는 모든 것은 그분의 뜻에 따라 일어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일어난다.

다음 단락에서 신앙고백서는 제1 원인과 제2 원인 사이의 어렵지만 중요한 구별을 소개한다. 신앙 고백서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제1 원인인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과 연관되어 모든 것이 불변하고 무오하게 실현되지만, 그런데도 동일한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은 그것들을 제2 원인의 본성에 따라 필연적으로, 자유로이, 또는 우연히 일어나도록 정하셨다. (WCF 5.2)

신앙 고백서의 앞 단락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 작성자들(the Westminster divines, 17세기에 신학자들을 이렇게 불렀던 것처럼)은 같은 요점을 지적했다.

하나님은 영원 전에 그 자신의 가장 지혜롭고 거룩한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그리고 불변하게 앞으로 일어날 모든 것을 정하셨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그것에 의해 하나님이 죄의 조성자가 되거나, 피조물의 의지에 강제력을 행사하거나, 제2 원인의 자유와 우연성이 제거되지 않고 오히려 확립되는 방식으로 하셨다. (WCF 3.1)

이 두 진술은 전체 고백서 가운데 가장 간결하게 표현된 신학적으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섭리가 만물에 대한 그분의 예정된 계획의 실행과 지속적인 작동의 원인이라는 것을 살펴보았다. 우리가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한편으로는 세상에서 물러나 계시거나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을 로봇으로 취급한다는 섭리 개념을 거부해야 한다. 우리는 이신론과 운명론을 모두 거부한다. 왜냐하면 둘 다 하나님과 세상과의 관계를 왜곡하기 때문이다. 이신론에서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운명론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한다. 이 두 가지 입장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

하나님을 발생하는 모든 것의 제 1원인 또는 주요 원인으로 선언하고 제 2 원인의 합법성을 주장함으로써 신앙 고백서는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 협력(concursus)을 확증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피조물의 자유로운 선택과 다른 이차적인 원인을 통해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을 노예로 팔아 넘겼던 형제들에게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라고 말한다(창 50:20). 요셉의 형제들은 형제에게 음모를 꾸미고 그의 죽음에 대해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에 대한 죄책이 있었다(창 37).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이 사건들을 통해 역사하셨다(창 50:24를 보라). 마찬가지로, 출애굽기가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바로의 행동을 기록할 때 우리는 바로가 자신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기를 거부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예를 들어, 창 8:22). 하지만 우리는 또한 바로의 행동은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결과라고 반복해서 듣는다(예를 들어, 9:12). 이런 성경 본문은 하나님의 의지와 인간의 의지의 협력임을 보여준다.

게할더스 보스(Geerhardus Vos)가 협력의 원리를 설명한다.

모든 개인은 자신의 인생을 다스렸던 더 높은 손이 있었다는 것을 식별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사를 보기만 하면 된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의 협력에 대한 믿음은 그분에 대한 우리의 의존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분은 심지어 우리의 자유로운 행위들까지도 지시하신다. 또한 하나님이 그것을 행하시는 방식이 아무리 우리의 이해력을 훨씬 넘어선다 하더라도 어떤 경우에도 그것은 협력임이 틀림없다. 우리의 자유가 유지되려면, 문제도 운명도 우연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협력만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쳐야 한다(시 104:4; 잠언 16:1; 21:1).

하나님은 만물의 주요하고 궁극적인 원인이시다. 하지만 성경에 대한 신앙 고백서의 요약에 의하면 이런 진술은 자연의 법칙이나 인간의 자유로운 행동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섭리의 신비 안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주권적 목적들을 실현하기 위해 평범하고 규칙적인 수단들을 사용하신다. 메이첸(J. Gresham Machen)은 만물의 제1 원인으로서 하나님과 중력이나 우리의 개인적 결정과 같은 제2원인 사이의 관계를 분명하게 설명한다. 즉 “하나님은 자신의 영원한 목적에 부합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제2 원인을 사용한다. 제2 원인은 하나님에게 협력해야만 하는 독립적인 힘이 아니라 그분이 정확하게 원하는 대로 사용하는 수단이다.” 메이첸은 이런 요점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의 예화를 제시한다.

유리창에서 총알구멍을 발견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은 자연스럽게 총알이 유리를 통과함으로써 구멍이 만들어졌다고 결론을 내릴 것이다. 그리고 총을 발사해서 총알이 유리를 통과했다. 또한 총을 든 사람이 방아쇠를 당겼기 때문에 일어났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고 단언한다. 그분은 일어나는 모든 것을 예정하시므로 그분은 이런 사건들의 제1 원인이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방아쇠를 당겼다고 말하진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유리가 깨진 것을 하나님에게 돌리지도 않을 것이다. 메이첸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즉 총을 쏜 사람이 총알이 일으킨 피해에 책임이 있다. 하나님의 섭리적 다스림은 개인의 책임을 무효화하지 않는다.

신앙 고백서는 하나님이 주권적이며 우리가 책임 있는 도덕적인 피조물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협력의 원리를 발전시킨다. 하나님은 일어나는 모든 것의 제1 원인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예정하신 목적에 따라 “모든 것이 불변하고 무오하게 실현된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은 변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역사의 사건들이 “그것들을 제2 원인의 본성에 따라 필연적으로, 자유로이, 또는 우연히” 일어나도록 명령하셨다(WCF 5 : 2).

우리는 이신론과 운명론을 거절한다. 왜냐하면 이신론과 운명론은 하나님이 이 세상과 맺고 있는 관계를 왜곡하기 때문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 작성자들이 필연적, 자유적, 우연적이라는 세 종류의 이차적인 원인을 구별하고 있는 것을 관찰해보라.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 필연적 원인은 우리가 하루를 보내는데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창세기 8:22 절은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라고 진술한다. 한 해의 정상적인 계절은 우리가 삶의 리듬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예레미야 31:35절이 상기시켜주는 것처럼 주님께서는 태양을 “낮의 빛”으로 주시고 달과 별을 “밤의 빛”으로 주신다. 확실히 하나님은 피조물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지혜로 세상을 조성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낮과 밤을 경험하기 위해 해와 달과 별이 필요하다(시 90:12를 보라).

다음으로 신앙고백서는 자유로운 행위주체(free agency)를 언급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은 그 본성에 따라 움직인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생각, 감정, 말, 행동, 행위 등을 책임지는 도덕적 행위자로 창조하셨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대해 하나님앞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신앙고백서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즉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을 때, 그들을 “변화될 수 있는 의지의 자유를 그들에게 허락하여 범죄의 가능성 아래 두었다”(WCF 4.2; WCF 3.1; 9.1-5를 보라). 이것은 무엇보다도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먹었을 때 그녀가 스스로 그렇게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창세기 3:6에 묘사된 행동들을 주목하라. 여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가 먹기에 좋은 것으로 보았다. 그녀는 자신이 본 것을 기뻐했다. 그녀는 그 나무가 줄 지혜를 원했다. 그녀는 그것을 취했고 먹었다. 그녀는 남편에게 자기에게 있는 것을 주었다. 그리고 그는 먹었다. 그들의 행동의 결과로 그들은 저주를 받았다(창 3장을 보라). 고대 설교자의 표현에 의하면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전 7:29). 우리가 완전히 헤아릴 수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유한한 삶을 결정하시면서도 우리의 자발적인 행동을 결코 훼손하지 않으신다(행 2:22-24를 주의 깊게 읽으라. 그리고 하나님의 확실한 계획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의 무법 행위의 결합에 주목하라).

셋째, 하나님의 섭리는 우연적이고 부차적인 원인을 무시하지 않는다. 인간 행위의 관점에서 볼 때, 우연적인 원인은 발생하는 다른 무언가에 의존하는 원인이다. 우연적인 원인은 종종 “만약-그렇다면”의 형식으로 나타난다. 성경은 우리에게 몇 가지 예를 제시한다. 출애굽기 21:13 절과 신명기 19:5절에서 이스라엘 사람이 의도하지 않은 살인에 책임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이 피난처로 도망갈 수 있도록 한 장소를 정하셨다. 열왕기상 22:13-36절에서 선지자 미가야는 하나님의 대변인으로서 자신이 가진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 아합의 죽음에 대해 경고한다. 이스라엘 왕이 전쟁에서 죽는다면, 미가야는 참된 선지자임이 증명될 것이다. 하지만 미가야가 설명하는 것처럼 아합이 평안히 돌아온다면,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신”(28절) 것이 된다. 선지자로서의 미가야의 신뢰성은 아합이 전투에서 죽어서 돌아오든지 아니면 살아서 돌아오는 것에 달려 있다.

우리가 일차적 원인과 이차적 원인 사이의 관계를 논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자연법칙과 인간의 활동들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모든 것을 정하시고 주관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나님의 주권은 이차적 원인을 파괴하지 않고 확립한다. 그분의 영원한 목적은 섭리 위에서 역사 속에서 펼쳐진다. 만물의 제1 원인으로서 하나님은 정기적인 계절의 순환, 제국의 흥망성쇠, 시장의 기복, 일상의 한계가 있는 도모들, 도덕적 책임, 의사결정들, 죄인들 등을 통해 지혜롭고 목적 있게 자신의 주권적인 작정을 이루어 가신다.(예를 들어 사 10:5~19, 특히 6-7절을 보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그 해결책이 하나님의 섭리 깊은 곳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5장의 다음 두 단락은 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두 가지 중요한 단서를 제시한다. 첫 번째 단서는 기적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통상적인 섭리에서 방편을 사용하지만, 그가 기뻐하시면 그것 없이, 초월하여, 혹은 그것을 거슬러서 자유롭게 사역하신다”(WCF 5.3).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그분의 개입에 닫혀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은 자신의 신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연법칙과 같은 이차적인 수단을 사용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섭리적 통치들을 이런 수단들에 제한하실 의무는 없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속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홍해의 물을 나누거나 병든 자를 고치거나 귀신을 쫓아내거나 죽은 자 가운데서 사람을 일으키도록 결정할 수도 있다. 이런 초자연적인 활동들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수단의 사용을 부정하거나 약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적 통치의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다. 아치볼드 알렉산더 하지(Archibald Alexander Hodge)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자연과 기적의 질서가 상충하는 것 대신에 이 둘은 하나의 포괄적인 체계에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요소들이다.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위한 불변하며 영원한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자연법칙, 사람의 행위, 신적인 기적 이 모두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신앙고백서의 또 다른 단언은 만물에 대한 그분의 신적 주권은 그분이 죄의 조성자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신앙고백서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과 헤아릴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한 선하심이 그의 섭리에 스스로 매우 분명히 나타나 있어서, 그것은 심지어 최초의 타락, 그리고 천사와 인간의 다른 모든 죄에까지 미치되, 단순한 허용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과 함께 가장 지혜롭고 능력 있는 구속력, 다시 말해서 그 자신의 거룩한 목적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조정과 다스림이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그 죄악성은 하나님이 아니라 오로지 피조물로부터 나오며, 하나님은 가장 거룩하고 의로워서 죄의 조성자나 인준자가 아니며 될 수도 없다. (WCF 5.4)

이 단락의 중심적인 취지는 죄악된 행동은 하나님이 아닌 천사와 인간에게서만 진행된다는 주장에 놓여있다. 이 점을 증명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신학자 데이비드 딕슨(David Dickson)은 모세(신 32:4), 다윗(시 5:4), 다니엘 (단 9:14), 하박국 (합 1:13), 바울 (롬. 3:3-5), 야고보(약 1:13-18), 요한(요일 1:5; 2:16)의 증거들로 호소 한다. 그런 다음 그는 하나님이 죄의 조성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성경 본문과 여러 다른 성경 본문들을 기반으로 몇 가지 논쟁들을 이어나간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그리고 무한히 거룩하고 선하시기 때문에 그분은 순수하시고 흠과 점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완전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사역에서 실패하거나 결함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세상의 심판자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거룩한 본성과 법에 위배되는 모든 죄와 불의를 금지하시고 미워하시면 갚으시는 분이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섭리에 관한 장은 우리를 역사라는 무대 뒤로 데려간다. 이는 절대적으로 어떤 것도 하나님의 통치권 밖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신다. 그분은 모든 것을 예정하신다. 그분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의 선과 삼위일체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만물을 이끄신다(엡 1:3-4).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에 눌리고 당황하고 상처받고 슬퍼하고 놀랄 때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의 명확한 고백들은 우리로 하여금 윌리엄 카우퍼(William Cowper)와 함께 다음과 같이 노래하게 한다.

헤아릴 수 없는 광산 깊은 곳에서

결코 실패하지 않는 솜씨로

그는 그의 빛나는 목적을 소중히 간직하신다.

그리고 그의 주권적 뜻을 행하신다.

더 나아가 우리는 주권자 하나님 앞에 서서 사도 바울과 함께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6).

이 글은 원래 테이블톡 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한글)

웨스트 민스트 신앙고백.doc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 Westminster Confession. 1647 ]

성공회(聖公會)의 개혁을 위하여 1643~1647년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린 교회회의에서 장로주의(長老主義)에 입각하여 제정, 채택한 신앙고백.

1만 4천여 단어, 33장으로 됨. 이 고백서는 고전적 신앙고백서로서는 최후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성서의 권위’를 교리해석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1643년 7월 1일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학문이 있고 경건하며 사려분별이 있는 85명의 성직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이 한 곳에 모인 이유는 종교의 순수성과 좀 더 완전한 종교개혁을 위한 것이었고, 이러한 일에 가장 큰 방해거리였던 교회정치의 개혁을 위함이었다. 이 거룩한 종교회의는 1949년 2월 22일 교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략 7년간 1163차례의 장기 회무를 끝으로 해산하였다. 그토록 많은 회의를 통하여 매번 모든 회원들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약속하고 맹세하였다: “교리에 있어서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가장 일치한다고 믿는 것 이외에 어떤 것도 주장하지 아니할 것이요 권징조례에 있어서도 가장 하나님의 영광과 그 분의 교회의 평화와 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주장하지 않을 것이다.”

1646년 12월 4일 이토록 철저히 성경 중심의 고백이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우리 신앙에 있어서 성경을 통하여 마땅히 고백해야 할 신앙고백서를 승인하였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은 우리의 신앙에 대하여 너무나 구체적인 표현이요 고백이다. 또한 이 신앙고백은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소망을 물을 때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대답이다(벧전 3:15).

1648년 7월 20일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승인된 대요리문답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더욱 성숙한 신앙의 지식을 갖도록 하는 풍요한 보배이다. 또 같은 해 7월 28일에 승인된 소요리문답은 신앙 지식이 부족한 자에게 성경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과 틀을 잡아주는 훌륭한 성경 입문서이다. 성경이 우리의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규범이기에, 성도가 성경을 통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성도의 삶 속에서 마땅히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이 이 두 요리문답에서 너무도 탁월하게 소개되고 있다.

시대의 부침에 따라 웨스트민스터 원본은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치게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원고백서의 정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오히려 훼손 혹은 변질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따라서 원본 그대로 고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어 1646년 판의 한글 번역판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글 파일 참조)

[출처]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한글) (캘거리 개혁신앙연구회(CKRIRF)) |작성자 주나그네

차 례

제 1장 성경

제 2장 하나님과 삼위일체

제 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作定)

제 4장 창조

제 5장 섭리

제 6장 인간의 타락, 범죄, 형벌

제 7장 인간에게 대한 하나님의 언약(言約)

제 8장 중보자 그리스도

제 9장 인간의 자유의지

제10장 효과적인 부르심

제11장 칭의(稱義)

제12장 양자(養子)됨

제13장 성화(聖化)

제14장 구원에 이르는 믿음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

제16장 선행

제17장 성도의 궁극적 신앙

제18장 은혜와 구원의 확신

제19장 하나님의 율법

제20장 성도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

제21장 예배와 안식일

제22장 합법적인 맹세의 서원

제23장 국가의 위정자

제24장 결혼과 이혼

제25장 교회

제26장 성도들의 교통

제27장 성례(聖禮)

제28장 세례

제29장 성찬

제30장 교회의 권징(勸懲)

제31장 공의회와 협의회

제32장 인간의 사후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

제33장 마지막 심판

제1장 성경

1. 본성의 빛(light of nature)과 창조의 섭리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와 능력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어서, 아무도 하나님을 모른다고 핑계할 수가 없다(롬2:14-15, 1:19-20, 시19:1-3; 롬1:32, 2:1).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과 그의 뜻을 아는 지식을 주는 데 있어서 불충분하다(고전1:21, 2:13-14).

그래서 주님은 여러 시대에, 그리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을 계시하시고(히1:1) 자기의 교회에 자신의 뜻을 선포하시기를 기뻐하셨으며, 그 후에는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파하기 위해서, 그리고 육신의 부패와 사탄과 세상의 악에 대비하여 교회를 더욱 견고하게 하며, 위로하시기 위해서 바로 그 진리를 온전히 기록해 두시는 것을 기뻐하셨다(잠22:19-21; 눅1:3-4; 롬15:4; 마4:4,7,10; 사8:19-20).

이 같은 이유로 성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된 것이다(딤후3:15; 벧후1:19).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뜻을 직접 계시해 주시던 과거의 방식들은 이제 중단되었다(히1:1-2).

2. 성경, 혹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는 지금 신구약에 있는 다음과 같은 모든 책들이 포함 된다.

구약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느혜미야 에스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신약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유다서 요한계시록

이 모든 책들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으로, 신앙과 생활의 법칙이 된다(눅16:29,31; 엡2:20; 계22:18-19; 딤후3:16).

3. 일반적으로 ‘외경’이라고 불리우는 책들은 신적 영감으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의 정경(正經)의 일부가 아니며, 따라서 하나님의 교회에서 아무 권위가 없고, 또한 다른 인간적인 저작물보다 더 나을 것이 없으며 사용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눅24:27,44; 롬3:2; 벧후1:21).

4. 성경에는 권위가 있다. 그 권위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믿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성경의 권위는 어떤 사람이나 교회의 증거해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의 저자이시요,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께 전적으로 달려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의 권위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벧후 1:19-21; 딤후3:16; 요일5:9; 살전2:13).

5. 우리는 교회의 증거에 의하여 감동과 권유를 받아 성경을 아주 고상하고 존귀하게 여기는 데까지 이를 수가 있다(딤전3:15). 그리고 성경 자체가 가지고 있는 내용의 신령함, 교훈의 효험, 문체의 웅장함, 모든 부분의 내용상의 일치성, 내용 전체의 목표(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 인간의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을 밝혀 주는 충분한 내용 전개, 이 외에도 많은 비교할 수 없이 좋은 점들 그리고 성경의 전체적인 완전성 등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충분하게 입증해 주는 논증들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무오한 진리요, 신적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충분하게 납득하고 확신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심령 속에서 말씀에 의하여 말씀을 가지고 증거하시는 성령의 내적 사역에 의해서이다(요일2:20,27; 요16:13-14; 고전2:10-12; 사59:21).

6. 하나님 자신의 영광과, 인간의 구원, 신앙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에 관하여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는 모든 계획은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거나, 아니면 선하고 적절한 추론에 의하여(필연적인 결론에 의해) 성경에서 연역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 성경에다 성령의 새로운 계시에 의해서든지 혹은 인간들의 전통에 의해서든지 아무 것도 어느 때를 막론하고 더 첨가할 수가 없다.(딤후3:15-17; 갈1:8-9; 살후2:2).

그러나 말씀으로 계시되어 있는 그러한 것들을 구원론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하나님의 성령의 내적 조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한다(요6:45; 고전2:9-12).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교회의 정치에 관하여는, 인간적인 활동이나 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어떤 격식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러한 격식들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하는 말씀의 일반적인 법칙들을 따라서, 본성의 빛과 기독교인의 신중한 사려 분별에 의하여 정해져야 하는 것이다(고전11:13-14, 14:26,40).

7. 성경에 있는 모든 것들은 그 자체가 한결 같이 명백하거나, 모든 사람에게 한결 같이 분명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벧후3:16). 그렇지만 구원을 얻기 위해서 알아야 하고, 믿고 지켜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은 성경 안에 여러 곳에 아주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고 밝혀져 있기 때문에 유식한 사람뿐만 아니라 무식한 사람일지라도 통상적인 방법을 적당하게 사용하기만 하면 그것들을 충분하게 이해할 수가 있다(시119:105,130).

8. 히브리어로 되어 있는 구약 성경(히브리어는 옛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용한 원어였다)과, 헬라어로 되어 있는 신약 성경(헬라어는 신약 성경이 기록될 당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국제어였다)은 하나님에 의해 직접 영감되었고, 또한 하나님의 비상한 보호와 섭리에 의해 예나 지금이나 순전하게 보존되었기 때문에, 그러므로 신임할 만하다(마5:18).

그러기에 모든 종교적 논쟁에 있어서 교회는 최종적으로 성경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다(사8:20, 행15:15, 요5:39,46).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은 성경을 가질 권리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연구하도록 명령 받았지마는(요5:39) 성경의 원어를 모든 사람이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경이 전수(傳受)된 모든 나라의 자국어로 번역되어야 한다(고전14:6,9,11-12,24,27-28).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사람에게 풍성히 거하게 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합당한 방법으로 예배할 수 있게 하며, 성경이 주는 인내와 위로를 통하여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골3:16; 롬15:4).

9. 성경 해석을 위한 무오한 법칙은 성경 자체이다. 그러므로, 어떤 성경귀절의 참되고 완전한 의미에 대하여 의문이 생긴 때에는(참되고 완전한 의미는 여럿이 아니고 하나뿐임), 보다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다른 귀절을 통해서 연구하고 알아내야 한다(벧1:20-21; 행15:15-16).

10. 최고의 재판관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성령 외에는 다른 아무도 될 수 없다. 이 재판관에 의하여 종교에 관한 모든 논쟁들이 결정되어야 하고, 교회회의의 모든 신조들과, 고대 교부들의 학설들과, 사람들의 교훈들과, 거짓 영들(private spirits)이 검토되어야 하며, 그의 판결에 우리는 순복해야 한다(마22:29,31; 엡2:20; 행28:25).

제2장 하나님과 삼위일체

1.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은(살전1:4; 렘10:10) 오직 한 분만이 계신다(신6:4; 고전8:4,6). 그는 존재와 완전성에서 무한하시고(욥11:7-9, 26:14), 가장 순결한 영으로서(요4:24) 볼 수 없고(딤전1:17), 몸과 지체가 없으시며(신4:15-16; 요4:24; 눅24:39), 사람과 같은 성정(性情=passions)도 없으시고(행14:11, 15), 변치 않으시고(약1:17; 말3:6), 광대(크심)시고(왕상8:27; 렘23:23-24), 영원하시고(시90:2; 딤전1:17), 헤아릴 수 없으시고(시145:3), 전능하시고(창17:1; 계4:8), 지극히 지혜로우시며(롬16:27), 가장 거룩하시고(사6:3; 계4:8), 가장 자유로우시고(시115:3), 가장 절대적이시다(출3:14).

그는 모든 일을 자신의 변함없으시고 가장 의로운 뜻의 계획을 따라 행하시되(엡1:11)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하신다(잠16:4; 롬11:36). 그는 가장 사랑이 많으시고(요일4:8,16),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고, 오래 참으시며, 인자와 진실이 많으시고, 죄악과 죄과와 죄를 용서하시고(출34:6-7), 자기를 부지런히 찾는 자들에게는 상을 주시는 이시다(히11:6). 동시에 그의 심판은 가장 공의롭고 무서우며(느9:32-33), 모든 죄를 미워하시고(시5:5-6), 결단코 사면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나1:2-3; 출34:7).

2.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그리고 스스로 완전한 생명(요5:26)과 영광(행7:2)과 선(善)(시119:68)과 행복(딤전6:15; 롬9:5)을 가지고 계신다. 그는 본질에 있어서, 그리고 자기에 대하여 홀로 완전히 자족하신다. 그래서 그는 자기가 만드신 피조물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으시며(행17:24-25),그들에게서 아무 영광도 얻으려 하지 않으시고(욥22:2-3), 다만 자신의 영광을 피조물들 안에서, 그것들에 의해서, 그것들에게, 그것들 위에 나타내실 뿐이다.

그는 홀로 모든 존재의 유일한 근원이시요, 모든 만물은 그에게서 나오고, 그로 말미암고, 그에게로 돌아간다(롬11:36). 그는 가장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고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며, 그것들에 의하여, 그것들을 위하여, 또는 그것들 위에 자신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하신다(계4:11; 딤전6:15; 단4:25,35).

그의 앞에서는 모든 만물이 드러나며(히4:13), 나타난다. 그의 지식은 무한하시고, 무오하시며, 피조물에 의존하지 않으신다(롬11:33-34; 시147:5).그러므로 하나님에게는 아무것도 우연하거나 불확실한 것이 없다(행15:18; 겔11:5). 그는 그의 모든 계획과 그의 모든 사역과 그의 모든 명령에 있어서 가장 거룩하시다(시145:17; 롬7:12). 천사들과 사람들과 기타 다른 피조물은 어떠한 경배나 봉사나 순종이든지 그에게 드리는 것이 마땅하며, 그는 그런 것들을 받기를 기뻐하신다(계5:12-14).

3. 하나님의 본체(本體)는 하나이시며 곧 동시에 삼위(三位)이시다(요일5:7; 마3:16-17, 28:19; 고후13:13). 즉 본체와 능력과 영원성에 있어서 동일하신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부는 아무에게서도 나시거나 나오시지 않으시고, 성자는 성부에게서 영원히 나셨고(요1:14,18),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영원히 나오신다(요15:25; 갈4:6).

제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1. 하나님께서는 장차 있을 모든 일을 영원한 때부터 그 자신이 뜻하신 바, 가장 지혜롭고 거룩하신 계획에 의하여 자유롭게, 그리고 변치 않게 결정(작정)해 놓으셨다(엡1:11; 롬11:33; 히6:17; 롬9:15,18). 그러나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가 아니시며(약1:13,17; 요일1:5), 피조물들의 의지를 침해하시는 이도 아니시다. 도리어 제 2원인들의 자유나 우발성을 제거시키지 않고, 오히려 확립하시는 분이시다(행2:23; 마17:12; 행4:27-28; 요19:11; 잠16:33).

2. 하나님께서는 모든 예상되는 조건들에 근거하여 장차 무엇이 일어날 수 있는가를 알고 계신다(행15:18; 삼상23:11-12; 마11:21,23). 그러나 그가 어떤 것을 결정하실 때, 그것이 장차 있을 것으로 아시기 때문에[예지(豫知) designtimesp]하셨거나, 또는 그가 결정된 조건들에 근거하여 반드시 일어날 것으로 예지했기 때문에 그 어떤 것을 결정하신 것은 아니다(롬9:11,13,16,18).

3. 하나님의 결정(작정)에 따라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어떤 사람과 천사들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되고(딤전5:21; 마25:41), 다른 이들은 영원한 사망에 이르도록 예정되어 있다(롬9:22-23; 엡1:5-6; 잠16:4).

4. 이 천사들과 사람들은 이와 같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그리고 변치 않게 계획되어 있는 것이며, 그래서 그들의 수효는 확실하고 확정적이므로, 그것은 더하거나 뺄 수가 없다(딤2:19; 요13:18).

5.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되어 있는 사람들을 창세 전에 자신의 영원하고 변함없는 목적과 그리고 그 뜻의 은밀한 계획과 선하시고 기쁘신 뜻을 따라서 오직 그의 거저 주시는 값없는 은혜와 사랑에 근거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시어 영원한 영광에 이르게 하셨으며(엡1:4,9,11; 롬8:30; 딤후1:9; 살전5:9), 그리고 모두 그의 영광스런 은혜를 찬미케 하셨다(엡1:6,12; 전3:14).

그러나 이러한 것은 믿음, 또는 선한 행위, 또는 그들 안에 있는 인내, 또는 피조물들 안에 있는 어떤 다른 것들은 하나님을 감동시켜 저희들을 선택하게 하는 조건들이나 원인이 아니다(롬9:11,13,16; 엡1:4,9).

6.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을 영광에 이르도록 작정하신 것처럼, 그는 그의 영원하고 가장 자유로운 뜻과 의사(意思)에 의하여, 그것을 위한 모든 방법(수단)들을 미리 정하셨다(벧전1:2; 엡1:4-5,2:10; 살후2:13). 그러므로 선택받은 자들은 아담 안에서 타락했으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으며(살전5:9-10;딛2:14), 때를 따라서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유효하게 부르심을 받아 믿음에 이르게 되며, 의롭다 함을 받으며, 양자되며, 성화되며(롬8:30; 엡1:5; 살후2:13), 그리고 믿음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기까지 그의 능력으로 보호된다(벧전1:5).

이처럼 오직 택함 받은 자 외에는, 다른 아무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거나 유효하게 부르심을 받거나,의롭다 함을 받거나, 양자되거나, 성화되거나, 구원받지 못한다(요17:9; 롬8:28; 요6:64-65,10:26; 8:47; 요일2:19).

7. 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 위에 행사하시는 그의 주권적인 능력의 영광을 위하여, 그가 기뻐하시는 대로 긍휼을 베풀기도 하시고 거두시기도 하는 바, 택함 받은 자 이외의 나머지 인류에게는 그 자신의 뜻을 측량할 수 없는 계획에 따라서 그들의 죄를 인하여 그들을 버려두시고, 그리고 그들이 치욕과 진노를 당하도록 작정하시기를 기뻐하셨으니, 이는 그의 영광스런 공의를 찬미케 하려 하심이다(마11:25-26; 롬9:17-18,21-22; 딤후2:19-20; 유4; 벧전2:8).

8. 아주 신비한 이 예정의 교리는 특별히 신중하고 조심성 있게 다루어져야 하는데(롬9:20, 11:33; 신29:29), 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그의 뜻에 유의하고, 그리고 거기에 순종하여 그들이 받은 유효한 부르심에 대한 확신감으로, 그들의 영원한 선택을 확신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벧후1:10). 그렇게 되면 이 교리는 복음을 성실하게 순종하는 모든 자로 하여금 하나님께 찬미와, 경의와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해 주며(엡1:6; 롬11:33), 또한 겸허와 근면과 풍성한 위로를 허락해 줄 것이다(롬11:5-6,20; 벧후1:10; 롬8:33; 눅10:20).

제4장 창조

1.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는(히1:2; 요1:2,3; 창1:2; 욥26:13; 33:4) 태초에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지혜와 인자하심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롬1:20; 렘10:12; 시104:24; 33:5,6), 무(無)에서부터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6일 동안에 창조하시기를 기뻐하셨으니, 모든 것이 심히 좋았다(창1:1-31; 히11:3; 골1:16; 행17:24).

2. 하나님께서는 다른 모든 피조물들을 지으신 후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으며(창1:27), 이성적이고 불멸적인 영혼을 주셨고(창2:7;전12:7; 눅23:43; 마10:28), 자기 자신의 형상을 따라(창1:26; 골3:10; 엡4:24) 지식과 의와 참된 거룩함을 부여해 주셨으며, 그들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해 주셨고(롬2:14,15), 그 율법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다(전7:29). 그렇지만 그들이 범죄 할 수 있는 가능성 아래(창3:6; 전7:29), 그들 자신의 의지의 자유를 허락해 주셨는 바, 그 의지란 변하기 마련이었다. 그들은 마음에 새겨진 율법 외에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창2:1; 3:8-11,23). 그들은 그 명령을 지키는 동안, 하나님과 교통하는 가운데 행복하였으며 또한 피조물들을 다스렸다(창1:26,28).

제5장 섭리

1. 만물의 위대한 창조자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들과 그들의 언행심사(단3:34,35; 시135:6; 행17:25,26,28; 욥38,39,40,41장)를 보존하시고(히1:3), 감독하시고, 처리하시고, 통치하시되, 가장 큰 것으로부터 가장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마10:29-31) 그렇게 하시며, 그의 가장 지혜롭고 거룩한 섭리에 의하여(잠15:3; 시104:24; 145:17), 그의 무오한 예지(豫知)와 그 자신의 의지의 자유롭고 불변하는 결정을 따라서 하신다(엡1:11; 시33:10,11). 이로써 그의 지혜, 능력, 공의, 선하심, 그리고 자비의 영광을 찬미케 하신다(사63:14; 엡3:10; 롬9:17; 창45:7; 시145:7).

2. 제 1 원인되시는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에 따라, 모든 일들이 변함이나 틀림이 없이 일어난다(행2:23). 그렇지만, 동일한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은 제 2 원인들의 성질에 따라 그 모든 일들이 필연적으로, 자유롭게 또는 우발적으로 일어나도록 작정해 두셨다(창8:22; 렘31:35; 출21:13; 신19:5; 왕상22:28,34; 사10:6,7).

3. 하나님은 그의 일반적 섭리에서는 여러 수단들을 사용하신다(행27:31,44; 사55:10,11; 호2:21,22). 그렇지만 그는 그 수단들 없이(호1:7; 마4:4; 욥34:10) 그것들에 초월(롬4:19-21), 그리고 역행하여서도 그의 기쁘신 뜻대로 자유롭게 역사하신다(왕하6:6; 단3:27).

4.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하신 선하심이 그의 섭리에 잘 나타나 있다. 그 섭리는 아담의 첫 번째 타락과, 천사들과 사람들의 모든 죄까지도 포함한다(롬11:32; 삼하24:1; 대상21:1; 왕상22:22,23; 대상10:4,13,14; 삼하16:10; 행2:23; 4:27,28). 그런데 그러한 죄들은 단순한 허용에 의한 것이 아니며(행14:16), 하나님은 허용하시되 여러 세대에 가장 지혜롭고 강력하게 제한하시고(시76:10; 왕하19:28), 그 밖에도 명하시고 주관하시어 그 자신의 거룩한 뜻들을 이루도록 하신다(창1:20; 사10:6,7,12). 그러나 죄악성은 오직 피조물에게서 나온 것이요,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가장 거룩하고 의로우시기 때문에 죄의 조성자이거나 승인자가 아니시며 또한 그러실 리도 없다(약1:13,14,17; 요일2:16; 시1:21).

5. 가장 지혜로우시고 의로우시며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자기 친(親)자녀들이 각종 유혹에 빠지며 그들 자신들의 부패한 마음대로 행하게 내버려 두신다. 이는 그들이 전에 지은 죄들을 인하여 그들이 징계당하거나, 아니면 그들의 부패하고 간사한 마음이 얼마나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깨달아 겸손케 하기 위함이요(대하32:25,26,31; 삼하24:1), 또한 그들을 깨우쳐 그들이 보전되기 위하여 하나님 자신에게 더욱 친밀하고 견실하게 의존토록 하기 위함이며, 또한 장차 있을 모든 죄의 유인(誘因)들에 대비하여, 그리고 여러 다른 의롭고 거룩한 목적들을 위하여 그들이 더욱 깨어 있게 하기 위함이다(고후12:7-9; 시73; 77:1,10,12; 막14:66-72; 요21:15-17).

6. 의로운 재판장 되신 하나님께서는, 전에 지은 죄들을 인하여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시고 마음을 강퍅케 하신(롬1:24,26,28; 11:7,8) 사악하고 불경건한 자들의 경우, 그들에게 깨달음을 주고 그들의 마음속에서 역사하였을지도 모르는 신적 은혜를 허락하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신29:4), 때로는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은사들을 빼앗기도 하신다(마13:12; 25:29).

또한 그들을 버려 두어 그들의 부패함이 기회를 타서 자신들을, 죄를 범하는 대상들이 되게도 하신다(신2:30; 왕하8:12,13). 또한 동시에 그들을 그들 자신의 정욕과 세상의 유혹들과 사탄의 권세에 넘겨주기도 하신다(시81:11,12; 살후2:10-12). 그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쓰시는 수단을 가지고서도 자신들을 강퍅하게 하고 마는 것이다(출7:3; 8:15,32; 고후2:15,16; 사8:14; 벧전2:7,8; 사6:9,10; 행28:26-27).

7. 하나님의 섭리가 일반적으로 모든 피조물들에게 미치는 것처럼, 하나님은 가장 특별한 방식을 따라, 그의 섭리로 자기 교회를 돌보시며, 모든 일들을 교회에 유익이 되게 처리하신다(딤전4:10; 암9:8,9; 롬8:28; 사43:3-5, 14).

제6장 인간의 타락, 죄, 형벌

1. 우리의 시조들은 사탄의 간계와 시험에 유혹을 받아 금지된 실과를 먹음으로 범죄 하였다(창3:13; 고후11:3).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범한 이 죄를 그의 지혜롭고 거룩한 계획을 따라 기쁘게 허용하셨는데, 이는 그것을 명령하시어 그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로 이미 계획하셨기 때문이다(롬11:32).

2. 이 죄로 말미암아 그들은 본래의 의(義)를 잃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교통도 끊어지게 되었다(창3:6-8; 전7:29; 롬3:23). 그래서 죄로 죽게 되었고(창2:17; 엡2:1), 영과 육의 모든 기능들과 기관들이 전적으로 더럽혀지고 말았다(딛1:15; 창6:5; 렘17:9; 롬3:10-18)

3. 그들이 온 인류의 시조이기 때문에, 그들이 범한 이 같은 죄의 죄책은 모든 후손들에게 전가되었고(창1:27,28; 2:16,17; 행17:26; 롬5:12,15-19; 고전15:21,22,45,49) 그로 인하여 바로 그 사망과 부패한 성품이 통상적인 출생법에 의하여 그 시조들에게서부터 후손들에게 유전되었다(시51:5; 창5:3; 욥14:4; 15:14).

4. 이 근본적인 부패로 말미암아 우리는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혀 가질 수 없고, 행할 능력도 없고, 선한 것이 그 속에 없으며(롬5:6; 8:7; 7:8; 골1:21), 전적으로 악을 행하는 성향만이 있으므로(창6:5; 8:21; 롬3:10-12) 여기에서 모든 실제적인 범죄들이 나오게 되었다(약1:14,15; 엡2:2,3; 마15:19).

5. 이러한 본성의 부패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중생한 사람들 안에도 남아 있다(요일1:8,10; 롬7:14,17,18,23; 약3:2; 잠20:9; 전7:20). 그리고 그 부패함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용서받고 억제되고 있다 할지라도 본성 자체와 본성에서 비롯되는 모든 행동들은 참으로, 그리고 완전히 죄인 것이다(롬7:5,7,8,25; 갈5:17).

6. 원죄와 본죄 등 모든 죄는 하나님의 의로운 율법에 대한 위반이요, 그것에 반대되는 것으로서(요일3:4), 그것 자체의 성질 때문에 죄인에게 죄책을 가져다 준다(롬2:15; 3:9,19). 그 죄책으로 말미암아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엡2:3)와 율법의 저주를 받게 되며(갈3:10), 그리하여 사망을 당하되(롬6:23), 동시에 영적(엡4:18), 육체적(롬8:20; 애3:39), 그리고 영원한 모든 불행들을 아울러 당하게 된다(마25:41; 살후1:9).

제7장 하나님의 언약

1.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의 간격은 너무나 크기 때문에, 비록 이성적인 피조물들일지라도 마땅히 하나님을 그들의 창조주로 순종할 의무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의무수행의 결과로 그들이 하나님에게서 무슨 축복이나 상급을 얻어 낼 수가 없었고, 오직 하나님 편에서 자원적으로 자기를 낮추심에 의해서만 그것을 얻을 수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언약의 방법으로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다(사40:13-17; 욥9:32,33; 삼상2:25; 시113:5,6; 100:2,3; 욥22:2,3; 35:7,8; 눅17:10; 행17:24,25).

2. 인간과 맺은 첫 번째 언약은 행위 언약이었다(갈3:12). 그 행위 언약으로 아담과, 그 안에서 그의 후손에게 생명이 약속되었다(롬10:5; 5:12-20). 그 언약의 조건은 완전하고 개별적인 순종이었다(창2:17; 갈3:10).

3.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행위 언약으로는 생명을 얻을 수가 없게 되어 버렸기 때문에, 주께서 두 번째 언약(갈3:21; 롬8:3; 3:20,21; 창3:15; 사42:6)을 맺으시기를 기뻐하셨다. 이 언약은 일반적으로 「은혜 언약」이라고 불린다.

그 언약에 의하여 주님은 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과 구원을 값없이 주셨다. 그러나 그들이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그들에게 요구하시고(막16:15,16; 요3:16; 롬10:6,9; 갈3:11), 생명에 이르도록 작정되어 있는 모든 자들에게 그의 성령을 주시어, 그들로 하여금 기꺼이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겔36:26,27; 요6:44,45).

4. 이 은혜 언약은, 성경에서 자주 언약(유언)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유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영원한 기업과 거기 속해 있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여 언급하는 것이다(히9:15-17; 7:22; 눅22:20; 고전11:25).

5. 이 언약은 율법 시대와 복음 시대에 각기 다르게 집행되었다. 언약이 율법 하에서는 약속들, 예언들, 제물들, 할례, 유월절 양, 그리고 유대 백성들에게 전해진 다른 모형들과 의식들에 의하여 집행되었는데, 이 모든 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예표(豫表)하였다(히8-10장 롬4:11; 골2:11,12; 고전5:7).

그리고 그 당시에는 약속된 메시야(고전10:1-4; 히11:13; 요8:56)를 믿는 신앙으로 선택자들을 교훈하며 세우는 데 성령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것들만으로도 충분하였고 효과적이었다. 그 메시야로 말미암아 그들은 완전한 죄 사함과 영원한 구원을 얻었는데 이를 “구약”이라고 부른다(갈3:7-9,14).

6. 복음 하에서,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골2:17) 나타나시게 되자, 이 언약은 말씀 선포와, 세례와, 주의 만찬인 성례 의식으로 집행되었다(마28:19,20; 고전11:23-25). 이 의식들은, 수적으로는 몇 안 되어 단조롭고, 그리고 외적인 화려함도 없이 집행되지만, 그것들을 통해서 그 언약이 모든 민족들(마28:19; 엡2:15-19), 곧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더욱 충분하고, 확실하고, 영적인 효과를 가지고, 제시되고 있다(히12:22-27; 렘31:33,34). 이를 “신약”이라고 부른다(눅22:20). 그러므로 본질 면에서 차이가 있는 두 종류의 은혜 언약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세대에 걸쳐 있기는 하지만 하나의 동일한 언약이 있을 뿐이다(갈3:14,16; 행15:11; 롬3:21-23,30; 시32:1; 롬4:3,6,16,17,23,24; 히13:8).

제8장 중보자 그리스도

1.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원하신 뜻을 따라, 그의 독생자이신 주 예수를 택정(擇定)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仲補者)가 되게 하시며(사42:1; 벧전1:19,20; 요3:16; 딤전2:5), 선지자(행3:22), 제사장(히5:5,6), 왕(시2:6; 눅1:33), 자기 교회의 머리요 구주(엡5:23), 만유의 후사(히1:2), 세상의 심판자가(행17:31) 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에게 창세 전에 한 백성을 주시어 그의 씨가 되게 하셨고(요17:6; 시22:30; 사53:10), 기약한 때에 이르러 그로 말미암아 그 백성이 구속함을 받고 부르심을 받고, 의롭다 함을 받고, 성화되고, 영화롭게 되도록 하셨다(딤전2:6; 사55:4,5; 고전1:30).

2. 삼위(三位) 중에 제2위이신 하나님의 아들은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요, 성부와 한 본체이시며, 또한 동등하신 분이시며, 때가 차매 인간의 본성을 취하셨다(요1:1,14; 요일5:20; 빌2:6; 갈4:4). 또한 인간의 본성에 속한 모든 본질적인 성질들과 일반적인 연약함들을 아울러 취하셨으나, 죄는 없으시다(히2:14,16,17; 4:15). 그는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시고, 그녀의 피와 살을 받아 태어나셨다(눅1:27,31,35; 갈4:4).

그러므로 두 개의 온전하고, 완전하고, 구별된 본성인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전환이나 혼합이나 혼동됨이 없이, 한 인격 안에서 분리할 수 없게 서로 결합되었다(눅1:35; 골2:9; 롬 9:5; 벧전3:18; 딤전3:16). 그 인격은 참 하나님이자 참 사람이시되, 한 분 그리스도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다(롬1:3,4; 딤전2:5).

3. 신성과 결합된 인성을 취하신 주 예수는 성령으로 성화(聖化)되고 한량없이 부음을 받았으며(시45:7; 요3:34), 그에게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있었고(골2:3), 성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그 안에 거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셨다(골1:19). 이는 그가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여(히7:26; 요1:14), 중보자와 보증인의 직분을(행10:28; 히12:24; 7:22)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 직분은 그가 스스로 취하신 것이 아니요, 성부께서 그를 부르셔서 맡기신 것이다(히5:4,5). 성부께서는 모든 권세와 심판을 그의 손에 맡기시고, 그것을 수행하도록 명령하셨다(요5:22,27; 마28:18; 행2:36).

4. 이 직분을 주 예수께서는 아주 기꺼이 맡으셨으며(시40:7,8; 히10:5-10; 요10:18; 빌2:8), 이 직분을 이행하기 위하여, 그는 율법 아래 태어나셨고(갈4:4), 율법을 온전히 성취하셨으며(마3:15; 5:17), 자신의 영혼이 가장 극심한 고뇌들을 직접 겪으셨으며 마26:37,38; 눅22:44; 마27:46), 그의 몸으로는 가장 아픈 고통들을 당하셨고(마26:27),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빌2:8), 장사되어 사망의 권세 아래 있었으나 결코 썩지 않으셨다(행2:23,24,27; 행13:37; 롬6:9).

사흘 만에 그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셨으되(고전15:3-5), 그가 고통 당하셨던 바로 그 몸을 가지고(요20:25,27) 또한 하늘에 오르셨으며, 거기서 그의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셔서(막16:19) 간구하시고(롬8:34; 히9:24; 7:25) 세상 끝 날에 사람들과 천사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다시 오실 것이다(롬14:9,10; 행1:11; 10:42; 마13:40-42; 유6; 벧후2:4).

5. 주 예수는 완전하게 순종하시고, 그가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께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림으로써, 그의 아버지의 공의를 충분하게 만족시키셨으며(롬5:19; 히9:14,16; 10:14 엡5:2; 롬3:25,26), 성부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자들을 위하여 화목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얻을 영원한 기업을 값 주고 사시었다(단9:24,26; 골1:19,20; 엡1:11,14; 요17:2; 히9:12,15).

6. 구속 사역은 그리스도께서 성육신 하신 후에야 비로소 그로 말미암아 실제적으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그 사역의 공덕과 효능과 혜택은 창세로부터 모든 세대에 살던 택함 받은 백성들이 계속적으로 받아 누려 왔다. 그가 성육신하기 전에는, 그것들을 누리는 방편들은 그를 계시하며 상징하는 약속들과 예표들과 희생 제물들이었으며, 이 방편들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곧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이요,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양으로 계시되었다. 그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시다(갈4:4,5; 창3:15; 계13:8; 히13:8).

7. 그리스도께서는 중보 사역에 있어서 그의 두 본성, 곧 신성과 인성을 따라서 행하시되 각 본성은 그 본성 자체에 본래 속한 것을 행하신다(히9:14; 벧전3:18). 그러나 그리스도의 인격의 통일성으로 인하여, 한 본성에 본래 속해 있는 것이 성경에서 때로는 다른 본성으로 호칭되어 있는 인격에 돌려져 있음을 볼 수 있다(행20:28; 요3:13; 요일3:16).

8. 그리스도께서는 값을 치르고 구속하신 모든 사람들에게 바로 그 구속을 확실하고도 효과 있게 적용하시고 전달해 주시며(요 6:37,39; 10:15,16), 그들을 위하여 대언하시고(요일2:1,2; 롬8:34), 말씀안에서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그들에게 구원의 비밀들을 계시하시고(요15:13,15; 엡1:7-9; 요17:6), 그의 성령에 의하여 효과적으로 그들을 설복하여 믿고 순종케 하며, 그들의 심령을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주관하시고(요14:6; 히12:2; 고후4:13; 롬8:9,14; 15:18,19; 요17:17),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의 전능하신 능력과 지혜로 물리치시되 그의 기이하고 측량할 수 없는 섭리에 가장 부합되는 방법으로 하신다(시110:1; 고전15:25,26; 말4:2,3; 골2:15).

제9장 자유 의지

1. 하나님께서 인간의 의지에 선천적 자유를 부여해 주셨기 때문에, 그 의지는 선이나 악을 행하도록 강요당하거나, 또는 어떤 절대적인 필연에 의하여 결정되지 않는다(마17:12; 약1:14; 신30:19).

2. 인간은, 무죄한 상태에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그가 아주 기뻐하시는 것을 원하며 행할 수 있는 자유와 능력을 소유하였으나(전7:29; 창1:26), 아직 가변적이어서, 인간은 그 상태에서 타락할 가능성이 있었다(창2:16,17;3:6).

3. 인간은 타락하여 죄의 상태에 있으므로 말미암아, 구원에 수반하는 영적 선을 행하고자 하는 모든 의지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롬5:6; 8:7; 요15:5). 그래서 자연인은 영적 선을 전적으로 싫어하고(롬3:10,12), 죄로 죽어 있기 때문에(엡2:1,5; 골2:13), 그 자신의 힘으로는, 자신을 회개시키거나, 또는 회개에 이르도록 준비할 수가 없다(요6:44,65; 엡2:2-5; 고전2:14; 딛3:3-5).

4. 하나님께서 죄인을 회개시켜 그를 은혜의 상태로 옮기실 때, 하나님은 그를 그가 당하고 있는 죄의 속박에서 자유케 하신다(골1:13; 요8:34,36).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영적으로 선한 것을 그가 자유롭게 결심하며 행할 수 있게 하신다(빌2:13; 롬6:18,22). 그렇지만 그의 남아 있는 부패로 인하여, 선한 것만을 전적으로 결심하지 못하고, 악한 것을 또한 결심한다(갈5:17; 롬7:15,18,19,21,23).

5. 인간의 의지는 오직 영광의 상태에 이르게 되는 때에만, 전적으로 그리고 한결 같이 자유로이 선만을 행할 수 있게 된다(엡4:13; 히12:23; 요일3:2; 유24).

제10장 유효한 부르심

1.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하신 모든 사람들을, 그리고 그들만을, 자신이 정하시고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때에, 효과적으로 부르시되(롬8:30; 11:7; 엡1:10,11), 그의 말씀과 성령으로 하시며(살2:13; 고후3:3,6),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처해 있는 죄와 사망의 상태에서 불러내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와 구원에로 인도하신다(롬8:2; 엡2:1-5; 딤후1:9,10).

또한 그들의 마음을 영적으로, 그리고 구원에 관하여 깨우쳐서 하나님의 일들을 이해하게 하시며(행26:18; 고전2:10,12; 엡1:17,18), 그들의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그들에게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며(겔36:26), 그들의 의지들을 새롭게 하시고,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들이 선한 것을 결심하게 하시며(겔11:19; 빌2:13; 신30:6; 겔36:27),

그리고 효과적으로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끄신다(엡1:9; 요6:44,45). 그렇지만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기꺼이 나아오게 되어 있으므로 그들은 가장 자유롭게 나아오게 하신이다(즉 강제적인 마음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오게 하신다)(아1:4; 시110:3; 요6:37; 롬 6:16-18).

2. 이 유효한 부르심은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로만 되어지는 것이며, 결코 사람 안에 있는 어떤 것을 미리 하나님 이 보시고서 하는 것이 아니다(딤후1:9; 딛3:4,5; 엡2:4,5,8,9; 롬9:11). 그 점에서 인간은 전적으로 수동적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소생하고 새롭게 된 연후에는(고전2:14; 롬8:7; 엡2:5), 이 부르심에 응답할 수가 있게 되며, 또한 이 부르심 가운데서 제공되며 전달된 은혜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요6:37; 겔36:27; 요5:25).

3. 영아기에 죽은 택함을 받은 영아들은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중생하고 구원받는다. 성령께서는 그가 기뻐하시는 때와, 장소와, 방법을 따라 역사 하신다(요3:8; 눅18:15,16; 행2:38,39; 요3:3,5; 요일5:12; 롬8:9). 또한 말씀의 전도에 의하여 외적으로 부르심을 받을 능력이 없는 다른 모든 택함 받은 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요일5:12; 행4:12).

4. 택함을 받지 못한 다른 사람들은, 비록 그들이 말씀의 전도에 의하여 부르심을 받으며(마22:14), 성령의 어떤 일반적인 역사들을 체험할지라도(마7:22; 13:20,21; 히6:4,5), 그들은 결코 그리스도에게로 참되게 나아오는 것이 아니며, 그러므로 구원 받을 수가 없다(요6:64-66; 8:24). 또한 기독교 종교를 신봉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받을 수가 없으며, 그들이 본성의 빛과 그들이 신봉하는 종교의 계율에 따라서 그들의 생활을 열심히 꾸려나간다고 할지라도 구원받지 못한다(행4:12; 요14:6; 엡2:12; 요4:22; 17:3). 그리고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단언하며 주장하는 것은 아주 유해하며 가증(可憎)된 일이다(요이9-11; 고전6:22; 갈1:6-8).

제11장 칭의

1. 하나님께서는 유효하게 부르신 자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고 칭하신다(롬8:30; 3:24). 이 칭의(稱義)는 의를 그들에게 주입 해 줌으로써가 아니라, 그들의 죄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여 용납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이다. 또한 그들 안에서 이루어진 어떤 것이나, 또는 그들에 의해서 되어진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며, 믿음 자체, 믿는 행위, 또는어떤 다른 복음적인 순종을 그들의 의로 돌림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량을 그들에게 돌림으로써(롬4:5-8; 고후5:19,21; 롬3:22,24,25,27,28; 딛3:5,7; 엡1:7; 렘23:6; 고전1:30,31; 롬5:17-19), 부르심을 입은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존할 때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다. 그 믿음은 그들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행10:44; 갈2:16; 빌3:9; 행13:38,39; 엡2:7,8).

2. 이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존함에 있어서 믿음은 칭의의 유일한 방편이다(요1:12; 빌3:28; 5:1). 그렇지만 믿음은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 안에서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모든 다른 구원의 은사들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약2:17,22,26; 갈5:6).

3.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순종하시고 죽으심으로써, 이같이 의롭다 함을 받는 모든 사람들의 빚을 완전하게 갚아 주셨고, 그들을 위하여 자기 아버지의 공의에 대해 합당하고, 참되고 충분한 속상을 드렸다(롬5:8-10,19; 딤전2:5,6; 히10:10,14; 단9:24,26; 사53:4-6,10-12).

그렇지만, 그들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로 말미암아 보냄을 받으셨고(롬8:32), 그들 대신으로 그의 순종과 속상이 받아들여졌으며(고후5:21; 마3:7; 엡5:2), 또한 이 모든 것이 그들 안에 있는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값없이 되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칭의(稱義)는 오직 값없는 은혜로 되어진 것이다(롬3:24; 엡1:7). 이로써 하나님의 엄정한 공의와 그의 풍성한 은혜가 죄인들을 의롭다 하시는 가운데서 나타나도록 하셨다(롬3:26; 엡2:7).

4.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택함 받은 모든 사람들을 의롭다 하시려고 작정하셨다(갈3:8; 벧전1:2,19,20; 롬8:30).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차매 그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그들을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다(갈4:4; 딤전2:6; 롬4:25). 그렇지만, 그들이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성령께서 때를 따라 실제로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적용시키실 때에 비로소 가능하다(골1:21,22; 갈2:16; 딛3:4-7).

5.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함을 받는 자들의 죄들을 계속해서 용서해 주신다(마6:12; 요일1:7,9; 2:1,2). 그리고 그들은 칭의(稱義)의 상태에서 결코 전락될 수는 없지만(눅22:32; 요10:28; 히10:14), 그들의 죄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부성적(父性的)인 노(怒)를 살 수 있게 되며, 그들이 자신들을 낮추어, 그들의 죄들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며, 그들이 믿음과 회개를 새롭게 하기 전에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노여움이 풀리지 않게 된다(시89:31-33; 51:7-12; 32:5;마26:75; 고전11:30,32; 눅1:20).

6. 구약 시대의 성도들의 칭의(稱義)는 신약 시대의 성도들의 칭의(稱義)와 모든 면에서 똑같았다(갈3:9,13,14; 롬4:22-24; 히13:8).

제12장 양자(養子)됨

1.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함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를 위하여 양자됨의 은혜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는 것을 허락하신다(엡1:5; 갈4:4,5). 이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의 수효에 들게 되고, 자녀로서의 자유와 특권을 누리게 된다(롬8:17; 요1:12). 또한 그들 위에 하나님의 이름이 기록되게 되며, 그들은 양자의 영을 받으며(롬8:15),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며(엡3:12; 롬5:2),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가 있으며(갈4:6), 불쌍히 여김을 받으며(시103:13), 보호를 받으며(잠14:26), 필요한 것을 공급받으며(마6:30,32 벧전5:7), 육신의 아버지에게 징계를 받는 것처럼 징계를 받으나(히12:6), 그렇지만 결코 버림을 받지 않으며(애3:31), 구속의 날까지 인(印)치심을 받으며(엡4:30),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영원한 구원의 상속자들이다(히6:12; 벧전1:3,4; 히1:14).

제13장 성화(聖化)

1. 효과적으로 부르심을 받고 중생하여, 그들 안에 새 마음과 새 영을 창조함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공로를 통하여(고전6:1; 행20:32; 빌3:10; 롬6:5,6), 그의 말씀과 그들 안에 내주(內住)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요17:17; 엡5:26; 살후2:13) 실제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더욱 거룩해 진다.

즉 온 몸을 주관하는 죄의 권세가 파괴되고(롬6:6,14), 그리고 그 죄의 몸에서 나오는 몇 가지 정욕들이 점차 약해져 줄어지고(갈5:24; 롬8:13), 그들은 점차 모든 구원하는 은혜 안에서 활기를 되찾아 강건하게 되어(골1:11; 엡3:16-19), 참된 거룩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러한 거룩한 생활이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할 것이다(고후7:1; 히12:14).

2. 이 성화는 전인격을 통하여 되어지는 것이지만(살전5:23), 이 땅에서는 불완전하다. 그래서 모든 부분에 얼마간의 부패의 잔재들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요일1:10; 롬7:18,23; 빌3:12) 그로 인하여 계속적이고 화해될 수 없는 전쟁이 일어나, 육체의 소욕(所欲)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려 싸운다(갈5:17; 벧전2:11).

3. 그 전쟁에서, 그 남아 있는 부패한 부분이 당분간은 상당히 우세할지 모르나(롬7:23), 그리스도의 성결케 하는 영으로부터 힘을 계속적으로 공급받음으로서 중생한 부분이 이기게 되며(롬6:14; 요일5:4; 엡4:15,16), 그리하여 성도들은 은혜 안에서 자라나고(벧후3:18; 고후3:18),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룬다(고후7:1).

제14장 구원에 이르는 신앙

1. 믿음의 은사로 말미암아 선택자들은 믿어 그들의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히10:39), 그 믿음의 은사는 그들의 심령 안에서 역사하는 그리스도의 영의 역사이며(고후4:13; 엡1:17-19; 2:8), 통상적으로 말씀의 증거에 의하여 역사한다(롬10:14,17). 또한 말씀과 성례집행과 기도에 의하여(은혜의 수단) 믿음의 은혜는 증가되고 강화된다(벧전2:2; 행20:32; 롬4:11; 눅17:5; 롬1:16,17).

2.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말씀 안에서 친히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하여(요4:42; 살전2:13; 요일5:10; 행24:14) 말씀 안에 계시되어 있는 것을 기독교인은 참된 것으로 믿으며, 그 말씀의 각 구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에 따라 행동하되, 명령의 말씀에는 순종하고(롬16:26), 경고의 말씀에 대하여서는 떨고(사66:2), 금세(今世)와 내세(來世)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기꺼이 받아들인다(히11:13; 딤전4:8).

그러나 구원에 이르는 신앙의 주요한 행위는 은혜 언약에 근거하여(요1:12; 행16:31; 갈2:20; 행15:11), 칭의와 성화와 영생을 위하여 그리스도만을 받아들이고, 영접하고, 의존하는 것들이다.

3. 이 믿음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약한 경우도 있고, 강한 경우도 있으며, 자주 그리고 여러 모양으로 공격을 당하여 약해질 수 있으나(히5:13,14; 롬4:19,20; 말6:30; 8:10) 결국 승리를 얻는다(눅22:31,32; 엡6:16; 요일5:4,5). 그리고 여러 모양으로 자라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전한 확신에 이르게 되는데(히6:11,12; 10:22; 골2:2),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한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히12:2).

4. 기도는 합당한 것들과(요일5:14) 모든 종류의 생존하는 사람들이나, 장차 생존하게 될 자들을 위해서 하되(딤전2:1,2; 요17:20; 삼하7:29; 룻4:12), 죽은 자들이나(삼하12:21-23; 눅16:25,26; 계14:13)사망에 이르는 죄를 지은 것으로 알려진 자들을 위하여는 하지 말 것이다(요일5:16).

5. 경건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는 것과(행15:21; 계1:3), 흠 없는 설교와(딤후4:2), 하나님께 순종하여 사려 분별과 믿음과 경외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성껏 듣는 것과(약1:22; 행10:33; 마13:19; 히4:2; 사66:2), 마음에 은혜로 시편을 노래하는 것과(골3:16; 엡5:19; 약5:13),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성례를 합당하게 집행하고 값있게 받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통상적인 종교적 예배의 모든 요소들이다(마28:19; 고전11:23-29; 행2:42).

이것들 외에도, 종교적 맹세와(신6:13; 느10:29), 서원과(사19:21; 전5:4,5), 엄숙한 금식과(욜2:12; 에4:16; 마9:15; 고전7:5), 특별한 경우에 드리는 감사 등은(시107; 에9:22) 몇 차례 적당한 시기에 거룩하고 종교적인 방식으로 실시할 것이다(히12:28).

6. 지금 복음 시대에서, 기도나 기타의 다른 종교적인 예배 행위는 그것이 시행되는 장소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어떤 장소를 향하여 드릴 필요가 없으며, 그 장소 여하에 따라서 기나 예배 행위가 더 잘 열납 되는 것도 아니다(요4:21). 하나님께서는 어디에서나(말1:11; 딤전2:8), 신령과 진리로 예배 드려야 한다(요4:23,24).

각 가정에서(렘10:25; 신6:6,7; 욥1:5; 삼하6:18,20; 벧전3:7; 행10:2), 매일(마6:11),그리고 은밀한 중에 개별적으로 드릴 수도 있고(마6:6; 엡6:18), 더욱 엄숙하게 공적인 모임들에서 드릴 수도 있으나, 하나님께서 자기의 말씀이나 섭리에 의하여 기도나 예배를 드리도록 요구하신 때에, 경솔하게 행하거나 고의적으로 소홀히 하거나 저버려서는 안 된다(사56:6,7; 히10:25; 잠1:20,21,24; 8:34; 행13:42; 눅4:16; 행2:42).

7.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하여 일정한 시간을 정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에 합당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통하여 적극적이고 도덕적이며 영구적인 명령으로써,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히 이레(七日) 중 하루를 안식일로 택정하여 하나님께 거룩하게 지키도록 명하셨다(출20:8,10,11; 사56:2,4,6,7).

그 날은 창세로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는 한 주간의 마지막 날이었으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로는, 한 주간의 첫째 날로 바뀌어졌다(창2:2,3; 고전16:1,2; 행20:7). 성경에는 이 날이 주의 날(主日)로 불려져 있다(계1:10).이 날은 세상 끝 날까지 기독교의 안식일로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출20:8,10;마5:17,18).

8. 그러므로 안식일은 주님께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을 합당하게 준비하고, 그들의 일상적인 일들을 미리 정돈한 연후에, 그날에 하루 종일 그들 자신의 일과, 그들의 세상적인 일에 대한 말이나 생각, 그리고 오락을 중단하고 거룩하게 안식할 뿐만 아니라(출20:8; 16:23,25,26,29,30; 31:15-17; 사58:13; 느13:15-19,21,22), 모든 시간을 바쳐서 공적으로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과 부득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과 자비를 베푸는 일을 해야 한다(사58:13; 마12:1-13).

제15장 생명에 이르는 회개에 관하여

15-1. 복음적 은혜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복음적 은혜이며, 그 교리는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의 교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복음 사역자들에 의해 전파되어야 한다.

15-2. 요소들

그것으로 죄인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본질과 의로우신 법에 반대되는 자기의 죄들의 위험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또한 그 더러움과 가증함에 대해서 보고 느낌으로, 그리고 회개하는 자들에 대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자비를 깨달음으로, 자기의 죄들을 매우 슬퍼하며 미워하여, 그 모든 것들로부터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아와 그의 계명들의 모든 길들에서 그와 함께 걷기를 결심하며 노력한다.

15-3. 절대적 필요성

비록 회개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값 없는 은혜의 행위인 죄를 위한 어떤 만족이나 그것의 용서의 어떤 원인으로 의지되어서는 안되지만, 그것은 모든 죄인들에게 매우 필수적이어서 아무도 그것 없이는 용서를 기대할 수 없다.

15-4. 회개의 효력

영원한 형벌을 받지 않을 만큼 그렇게 작은 죄가 없듯이, 참으로 회개하는 자들에게 영원한 형벌을 가져올 만큼 그렇게 큰 죄도 없다.

15-5. 구체적 회개

사람들은 일반적 회개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그의 개별적 죄들을 각각 회개하기를 힘쓰는 것은 각 사람의 의무이다.

15-6. 개인적 고백과 공적 고백

각 사람이 그의 죄들을 하나님께 사적으로 고백하며 그것들의 용서를 구해야 하고 그것에 근거하여 그리고 그 죄들을 버림으로써 자비를 얻게 되듯이; 그의 형제나 그리스도의 교회를 중상한 자는 상처 받은 자들에게 그의 죄에 대한 사적인 혹은 공적인 고백과 통회로 그의 회개를 기꺼이 선언해야 하고, 그들은 그것에 근거하여 그와 화해하고 사랑으로 그를 받아들여야 한다.

제16장 선행(善行)들에 관하여

16-1. 선행들과 하나님의 말씀

선행들이란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거룩하신 말씀에서 명령하신 것들뿐이고, 그것의 근거 없이 사람들에 의해 맹목적 열심으로나 어떤 좋은 의도를 구실로 고안된 것들이 아니다.

16-2. 선행들과 믿음

하나님의 계명들에 대한 순종으로 행해진 이러한 선행들은 참되고 살아 있는 믿음의 열매들과 증거들이니; 그것들에 의해 신자들은 그들의 감사를 나타내며, 그들의 확신을 강하게 하며, 그들의 형제들을 유익케 하며, 복음의 고백을 장식하며, 대적자들의 입들을 막으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만드신 바요, 선행들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들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으므로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 함이다.

16-3. 선행들과 성령

선행들을 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은 전혀 그들 자신들에게서 나오지 않고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영으로부터 나온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이미 받은 은혜들 외에 그의 기뻐하시는 것을 원하고 행하도록 그들 속에서 일하시는 그 동일한 성령의 실제적 감화가 요구된다. 하지만 그들은 이것 때문에 마치 성령의 특별한 감동 없이는 어떤 의무도 행할 책임이 없는 것처럼 게을러져서는 안되고, 마땅히 그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불일듯하게 하는 데 부지런해야 한다.

16-4. 선행들과 공로

그들의 순종에 있어서 이 세상에서 가능한 최고의 경지에 이른 자들이라도 공로를 쌓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이상을 할 수 있기는커녕, 그들이 의무상 해야 할 만큼에도 미치지 못한다.

16-5. 선행들과 구원

우리가 우리의 최선한 일들에 의해서도 하나님의 손에서 죄의 용서나 영원한 생명을 얻을 공로가 없는 까닭은, 그것들과 장차 올 영광 사이에 큰 불균형이 있고 또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무한한 거리가 있어서, 우리가 그것들로 하나님께 유익을 드릴 수도 없으며 우리의 이전의 죄들의 빚을 위해 그를 만족시킬 수도 없고; 우리가 우리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한 때라도 우리는 단지 우리의 의무를 한 것뿐이요 무익한 종들이기 때문이며; 또한 그것들이 선할 때 그것들은 성령으로부터 나오며; 그것들이 우리에 의해 행해질 때 그것들은 많은 연약과 불완전으로 더러워지고 섞여져서 하나님의 심판의 준엄함을 견디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16-6. 선행들과 상급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들 자신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아들여졌으므로 그들의 선행들도 그 안에서 받아들여지는데; 그것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 앞에 완전히 흠이 없고 책망받을 것이 없는 것처럼이 아니고; 그가 그의 아들 안에서 그것들을 보심으로 비록 많은 연약성들과 불완전함들을 수반할지라도 신실한 일을 받으시고 상주시기를 기뻐하심으로써이다.

16-7. 중생치 못한 자들의 행위들

중생치 못한 자들에 의해 행해진 행위들은, 비록 그것들이 내용에 있어서 하나님의 명하신 일들일 수 있고 자신들에게 뿐만 아니라 또한 다른 이들에게 유일할 수 있을지라도; 그것들이 믿음에 의해 깨끗게 된 마음으로부터 나오지 않고, 말씀에 따라 바른 방식으로 행해지지 않고, 바른 목적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것들은 죄악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거나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기에 적합하게 만들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그것들을 소홀히 하는 것은 더 죄악되며 하나님을 불쾌하시게 한다.

제17장 성도들의 끝까지 견딤에 관하여

17-1. 일반적 서술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받으시고 그의 영으로 효력 있게 부르시며 거룩케 하신 자들은 은혜의 상태로부터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떨어져 버릴 수 없고; 그 안에서 확실히 끝까지 견디며 영원히 구원을 얻을 것이다.

17-2. 근거

성도들의 이러한 끝까지 견딤은 그들 자신의 자유 의지에 의존하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의 값없고 변치 않는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선택의 불변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중보 사역의 효력과; 그들 속에 성령과 하나님의 씨의 거하심과; 은혜 언약의 본질에 의존하며; 이 모든 것들로부터 또한 그것의 확실함과 무오(無誤)함이 나타난다.

17-3. 일시적인 범죄들

그렇지만 그들은 사탄과 세상의 유혹들과 그들 속에 남아 있는 부패성의 우세함과 그들을 보존하는 수단들을 소홀히함으로 말미암아 심한 죄들 속에 떨어지며; 얼마 동안 그 가운데 머물 수 있고; 그것에 의해 그들은 하나님의 불쾌하심을 초래하며 그의 성령을 근심시키고; 어느 정도 그들의 은혜들과 위로들을 박탈당하고; 그들의 마음들이 굳어지며 그들의 양심들이 상하고; 다른 이들을 해치며 노하게 하고, 일시적 심판들을 자신들 위에 가져온다.

제18장 은혜와 구원의 확신에 관하여

18-1. 거짓된 확신과 참된 확신

비록 위선자들과 그 외에 중생치 못한 자들은 하나님의 호의와 구원의 상태에 있다는 잘못된 소망들과 육신적 생각들로 자신들을 헛되이 속이나 그들의 소망이 깨어질 것이지만; 주 예수를 참으로 믿으며 그를 진실히 사랑하며 그 앞에서 모든 선한 양심으로 행하기를 힘쓰는 자들은 그들이 은혜의 상태에 있음을 이 세상에서 확신할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기뻐할 수 있으며; 그 소망은 결코 그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18-2. 근거

이 확실함은 잘못될 수 있는 소망에 근거한 다만 추측적이고 그럴 듯한 신념이 아니고; 구원의 약속들의 신적 진리와, 이렇게 약속된 은헤들의 내적 증거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임을 우리 영들과 함께 증거하시는 양자(養子)의 영[성령]의 증거에 근거한 신앙의 무오한 확신이다. 그 영께서는 우리의 기업의 보증이시며, 우리는 그에 의해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다.

18-3. 얻는 방법과 유익들

이 무오한 확신은 믿음의 본질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참 신자라도 그것에 참여하기 전에 오래 기다리며 많은 어려운 일들과 싸울 수 있지만; 하나님께로부터 그에게 값없이 주어진 것들을 성령께서 알게 하심으로, 그는 특별한 계시 없이 일반적 수단들의 바른 사용으로 그것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확실히 하기 위해 전심으로 부지런한 것은 각 사람의 의무이며; 그것에 의해 그의 마음은 이 확신의 정당한 열매들인 성령 안에서의 평안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로, 그리고 순종의 의무들에 대한 힘과 즐거움으로 넓어질 수 있다. 그것은 사람들을 방종에로 기울어지게 하는 것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18-4. 그것의 상실과 회복

참 신자들이라도 그들의 구원의 확신이 여러 방식으로 흔들리고 감소되고 중단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그것의 보존을 소홀히함으로나; 양심을 상하게 하며 성령을 근심시키는 어떤 특별한 죄에 떨어짐으로나; 어떤 갑작스럽거나 격심한 유혹으로나; 하나님께서 그의 얼굴 빛을 거두시고, 그를 경외하는 자들이라도 어두움 속에서 행하며 빛을 가지지 못하게 버려두심으로 등이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저 하나님의 씨와, 신앙의 생명과, 저 그리스도와 형제들에 대한 사랑과, 저 의무에 대한 마음과 양심의 신실함을 완전히 잃지는 않고; 그것들로부터 이 확신은 성령의 역사(役事)로 적당한 때에 회복될 수 있으며, 그것으로 그들은 그동안 완전한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받는다.

제19장 하나님의 법에 관하여

19-1. 아담에게 주신 법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행위 언약으로서 한 법을 주셔서 그것에 의해 그와 그의 모든 후손들을 인격적인, 완전한, 정확한, 그리고 영속적인 순종의 의무 아래 두셨고; 그것의 실행에 근거한 생명을 약속하셨으며, 그것의 위반에 근거하여 죽음을 경고하셨고; 그것을 지킬 힘과 재능을 그에게 부여하셨다.

19-2. 도덕법

이 법은 그의 타락 후에도 계속 의(義)의 완전한 규칙이었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에 의해 십계명에 그렇게 선언되었으며 두 돌판들에 기록되었는데; 처음 네 계명들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그리고 그 나머지 여섯은 사람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담고 있다.

19-3. 의식법

보통 도덕법이라고 불리우는 이 법 외에, 하나님께서는 미성년의 교회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몇 가지 모형적 규례들을 담고 있는 의식법(儀式法)들을 주시기를 기뻐하셨는데; 그것들은 부분적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들, 행위들, 고난들, 은택들을 예시(豫示)하는 예배에 관한 것들과; 부분적으로 도덕적 의무들에 대한 여러 가지 교훈들을 제시하는 것들이다. 이 모든 의식법들은 이제 신약 아래서 폐지되었다.

19-4. 재판법

또한 한 정치적 집단으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재판법들을 주셨는데, 그것들은 그 백성의 국가와 함께 끝났고, 지금은 그것들의 일반적 정당성이 요구할 수 있는 것 외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의무를 지우지 않는다.

19-5. 도덕법의 영속성

도덕법은 모든 사람들을, 즉 다른 이들 뿐만 아니라 또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도, 영원히 그것을 순종할 의무 아래 두는데; 그것은 단지 그것에 포함된 내용을 생각해서 뿐만 아니라 또한 그것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를 생각해서도 그러하다. 그리스도께서도 복음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도 이 의무를 해제하지 않으시고 크게 강화하신다.

19-6. 도덕법의 유익들

비록 참 신자들이 행위 언약으로서의 법 아래 있어서 그것에 의해 의롭다 하심을 얻거나 정죄되는 것이 아니지만; 그것은 다른 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에게도 크게 유익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생활의 규칙으로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그들의 의무를 알려줌으로 그들이 그것에 따라 행하도록 지도하며 속박하고; 또한 그들의 본성과 마음과 삶의 죄악된 부패성들을 드러냄으로; 그들이 그로 인해 자신들을 살펴 죄를 더 깨달으며, 죄 때문에 겸손해지며, 죄를 미워하게 하고; 그것들과 함께, 그들이 그리스도와 그의 순종의 완전함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더 분명하게 보게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그것은 중생한 자들이 그들의 부패성들을 제어하는 데도 유익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죄를 금하기 때문이며; 또 그것의 경고들은, 비록 그들이 법 안에 경고된 저주로부터 자유함을 얻었을지라도, 심지어 그들의 죄들도 마땅히 무엇을 받아야 하며, 그들이 이 세상에서 그것들 때문에 어떤 고난들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같은 방식으로, 그것의 약속들은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과, 그것을 행한 경우에, 비록 행위 언약으로서의 법에 의해 그들에게 당연한 것으로서는 아니지만, 어떤 복들을 그들이 기대할 수 있는 지를 보여 준다. 따라서 법이 선을 장려하고 악을 제어하기 때문에, 사람이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는 것이 그가 법 아래 있고 은혜 아래 있지 않다는 증거는 아니다.

19-7. 도덕법과 복음의 은혜

앞에 언급된 법의 유익들은 복음의 은혜와 반대되지 않고 그것과 잘 조화되며; 그리스도의 영께서는 사람의 의지를 복종시키며 능력 있게 하셔서 법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이 요구하시는 바를 자유롭고 즐겁게 행하게 하신다.

제20장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에 관하여

20-1. 그리스도인의 자유

그리스도께서 복음 아래서 신자들을 위해 사신 자유는 그들의 죄책과 하나님의 정죄하시는 진노와 도덕법의 저주로부터의 자유에 있고; 그들이 이 악한 세상과 사탄의 속박과 죄의 지배로부터 그리고 환난의 재앙과 죽음의 쏘는 것과 무덤의 이김과 영원한 정죄로부터 구출됨에 있고;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이 노예적 공포에서가 아니라 자녀 같은 사랑과 자원하는 마음에서 하나님께 자유롭게 접근하며 그에게 순종함에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율법 아래서의 신자들에게도 공통적이었으나; 신약 아래서 그리스도인들의 자유는 유대인 교회가 복종했던 의식법의 멍에로부터의 자유에서와, 은혜의 보좌에로 더욱 담대히 나아감에서와, 하나님의 값 없으신 영의 더 충만한 교제들에서, 율법 아래서의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참여했던 것보다 더욱 확대되었다.

20-2. 양심의 자유

하나님께서만 양심의 주인이시며, 그는 그것을 믿음이나 예배의 문제들에 있어서 당신의 말씀에 반대되거나 혹은 그것을 벗어나는 사람들의 교리들과 계명들로부터 자유하게 하셨다. 따라서 양심을 떠나서 그러한 교리들을 믿는 것이나 그러한 계명들을 순종하는 것은 양심의 참 자유를 배반하는 것이요, 맹목적 믿음(implicit faith)과 절대적 맹목적 순종을 요구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와 또한 이성을 파괴하는 것이다.

20-3.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목적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구실로 어떤 죄를 행하거나 어떤 욕망을 품는 자들은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목적을 파괴한다. 왜냐하면 그 목적은 우리가 우리의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됨으로 우리의 평생에 두려움 없이 주 앞에서 거룩과 의로 그를 섬기게 하려는 것이다.

20-4.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제한성

또한 하나님께서 정하신 권세들과 그리스도께서 사신 자유는 서로를 파괴하지 않고 유지하며 보존하도록 하나님에 의해 의도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구실로, 세속적이든지 교회적이든지 어떤 합법적 권세나 그것의 합법적 사용을 반대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규정을 거역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의 빛에 반대되거나 믿음이나 예배나 생활에 관한 기독교의 알려진 원리들에 반대되거나 경건의 능력에 반대되는 견해들을 발표하거나 행위들을 주장함 때문에 혹은 그 자체의 성질상에나 그것들을 발표하거나 주장하는 방식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세우신 외적 평화와 질서에 파괴적인 잘못된 견해들이나 행위들 때문에, 그들은 교회의 책벌들에 의해 그리고 세속 위정자들의 권세에 의해 합법적으로 소환되고 처벌될 수 있다.

제21장 종교적 예배와 안식일에 관하여

21-1. 예배의 바른 방법

자연의 빛은, 하나님이 계시며 그가 모든 것 위에 주권과 통치권을 가지시고 선하시며 모든 자들에게 선을 행하시고 따라서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를 경외하며 사랑하며 찬양하며 기도하며 의지하며 섬겨야 한다는 것을 보인다. 그러나 참 하나님을 예배하는 받으실 만한 방법은 하나님 자신에 의해 제정되었고 그 자신의 계시된 뜻에 의해 제한되어서, 그가 사람들의 상상들과 고안들이나 사탄의 제안들에 따라 어떤 유형적 표현이나 성경에 규정되지 않은 어떤 다른 방식으로 예배받지 않게 하셨다.

21-2. 예배의 대상과 중보자

종교적 예배는 하나님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 드려져야 하며 오직 그에게만 되고, 천사들이나 성자들이나 어떤 다른 피조물에게는 안되고, 타락 이후 중보자 없이는 안되며 오직 그리스도 외에 어떤 다른 이의 중보(中保)로도 안된다.

21-3. 기도의 방법

기도는 감사와 함께 종교적 예배의 한 특별한 부분이므로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며, 그것이 받아 들여지도록 그것은 아들의 이름으로 그의 영의 도우심으로 그의 뜻에 따라서 이해와 존경과 겸손과 열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가지고, 그리고 만일 소리내어 한다면 알려진 언어로 행해져야 한다.

21-4. 기도의 제목들

기도는 합법적인 일들을 위해 그리고 살아 있거나 앞으로 출생할 모든 종류의 사람들을 위해 행해져야 하고 죽은 자들을 위해서나 혹은 죽음에 이르는 죄를 범했다고 알려지는 자들을 위해 행해져서는 안된다.

21-5. 예배의 요소들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고 성경을 읽는 것과, 건전한 설교와, 하나님께 순종하며 이해와 믿음과 존경을 가지고 그 말씀을 양심적으로 듣는 것과, 마음에서 은혜로 시(詩)들을 노래하는 것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성례들을 정당히 시행하는 것과 합당히 받는 것과 같이, 모두 하나님께 대한 일반적인 종교적 예배의 부분들이며; 그 외에, 그것들의 몇몇 때들과 계절들에 거룩하고 종교적인 방식으로 사용될 종교적 맹세들과 서원들, 엄숙한 금식들, 그리고 특별한 경우들에 하는 감사들이 있다.

21-6. 예배의 장소

기도도, 종교적 예배의 어떤 다른 부분도, 지금 복음 아래서는 그것이 행해지는 혹은 그것이 지향하는 어떤 장소에 고정되거나 그 장소에 의해 더 받으실 만하게 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는 어느 곳에서나 영으로 그리고 진실로 예배를 받으셔야 한다. 각 가정들에서 날마다 그리고 각 사람에 의해서 은밀히 그러해야 하듯이, 공적 집회들에서 더욱 엄숙히 그러해야 하니,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이나 섭리에 의해 그리로 부르실 때, 우리는 부주의하게 혹은 고의적으로 그것들을 소홀히 여기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21-7. 안식일

일반적으로 정당한 분량의 시간이 하나님의 예배를 위해 구별되는 것이 자연의 법에 속하듯이,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 안에서 모든 시대들의 모든 사람들에게 의무를 지우는 적극적이며 도덕적이며 영속적인 계명에 의해 칠일 중에 하루를 안식일로 특별히 지정하시고 그를 위해 거룩하게 지켜지도록 하셨는데, 그것은 세상의 시초부터 그리스도의 부활 때까지는 주간의 마지막 날이었고; 그리스도의 부활 때부터는 주간의 첫째 날로 바뀌었으며, 성경에서 주의 날로 불리우고,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서 세상 끝날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21-8.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방법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을 마땅히 준비하며 그들의 일반적 일들을 미리 정돈한 후에 단지 그들의 세속적 직업들과 오락들에 관한 그들 자신의 일들과 말들과 생각들로부터 온종일 거룩한 휴식을 지킬 뿐만 아니라, 또한 모든 시간이 공적이며 사적인 예배 의식들과 꼭 필요한 의무들과 자비의 의무들에 바쳐질 때, 이 안식일은 주께 거룩하게 지켜진다.

제22장 합당한 맹세와 서원

1. 합당한 맹세는 경건한 예배의 한 요소이다(신10:20). 예배시, 때를 따라, 맹세하는 사람이 엄숙하게 하나님을 불러서 그가 주장하거나 약속하는 것을 증거 하시게 하며, 그뿐 아니라 그는 진리에 따라 판단하고 또 그가 서원한 것에 허위가 없는가 판단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다(출20:7; 레19:12; 고후1:23; 대하6:22,23).

2.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만으로 맹세해야 한다. 그리고 맹세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전적으로 두려워하는 마음과 경외심을 가지고 사용해야 한다(신6:13). 그러므로 그 영광스럽고 두려운 이름으로 망령되이 또는 경솔하게 맹세하거나 기타 다른 것으로 맹세하게 되면, 그것은 죄악 되고 가증스런 것이다(출20:7; 렘5:7; 마5:34,37; 약5:12).

맹세는 그 중요성과 시기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보증된 것으로 신약 성경에 다 마찬가지로 허락된 것이다(히6:16; 고후1:23; 사65:16). 따라서 합당한 맹세는 합법적인 권세로 말미암아 요구될 때에는 이를 행해야 하는 것이다(왕상8:31; 느13:25; 스10:5).

3. 맹세를 하는 자는 누구나 그것이 매우 중요하고 엄숙한 행위임을 충분하게 생각해야 하며, 맹세할 때에 자기가 진리라고 확신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공언하여서는 안 된다(출20:7; 렘4:2). 또한 누구든지 선하고 정당한 것 그리고 그렇게 믿어지는 것과, 자기가 행할 능력이 있거나 하기로 결심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에 대해서도 맹세하지 말아야 한다(창24:2,3,5,6,8,9). 그와 동시에 합법적인 권세가 선하고 정당한 것에 대한 맹세를 요구하는 때에 그것을 거절하는 것은 죄가 된다(민5:19,21; 느5:12; 출22:7-11).

4. 맹세는 애매 모호하지 않게, 분명하고 평범한 말로 해야 한다. 맹세로 말미암아 죄를 짓게 되어서는 안 된다(렘4:2; 시24:4). 그러나 죄가 되지 않는 것을 맹세하게 된 때에는, 자신에게 손해가 될지라도 반드시 실행해야 하며(삼상25:22,32-34; 시15:4), 비록 이단자나 불신자들에게 한 경우일지라도 어겨서는 안 된다(겔17:16,18,19; 수9:18,19; 삼하21:1).

5. 서원은 서약과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러므로 서원을 행할 때도 같은 경건한 배려와 성실성을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이다(사19:21; 전5:4-6; 시61:8; 66:13,14).

6. 서원은 어떤 피조물에 대해서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해서만 할 것이다(시76:11; 렘44:25,26). 그 서원이 열납 되려면 자원하는 마음으로, 믿음과 의무감에서 해야 한다. 또한 받은바 은혜에 감사하여, 아니면 우리가 원하던 바를 얻은 것을 인하여 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의무나 그 밖의 것들이 그 서원을 갚는 데 적절하게 이바지하는 한, 그 서원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 필요한 의무와 그 밖의 것들을 보다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신23:21-13; 시1:14; 창28:20-22; 삼상1:11; 시66:13,14; 시132:2-5).

7. 아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금해져 있는 것에 대하여 서원해서는 안 된다. 또 하나님의 말씀에 명령되어 있는 의무를 방해하는 것이나, 또는 그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 그리고 그 서원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께로부터 아무런 약속이나 능력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서 서원을 해서는 안 된다(행23:12,14; 막6:26; 민30:5,8,12,13).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교황청의 수도원에서의 종신 독신 생활과 궁핍 생활과 규칙적인 순종의 생활에 대한 서원들은 완전하게 지킬 수가 없는 것들로서, 미신적이고 죄악 된 올가미들이므로, 기독교 신자는 아무도 거기에 빠져들어서는 안 된다(마19:11,12; 고전7:2,9; 엡4:28; 벧전4:2; 고전7:23).

제23장 국가 위정자(爲政者)

1. 온 세상의 최고의 주(主)요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위정자들을 세우셔서 자기 아래 두시고 자기 자신의 영광과 공공의 유익을 위하여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으며 이 목적을 위하여 그들에게 무력(武力)을 허용하였으니 이는 선한 자들을 보호하고 격려하는 한편 악을 행하는 자들을 벌하기 위함이다(롬13:1-4; 벧전2:13,14).

2. 그리스도인들이 공직자로 임명될 때에 공직(公職)을 맡아 수행하는 것은 적법하다(잠8:15,16; 롬13:1,2,4). 그 직분에 종사함에 있어서 각 나라의 건전한 법률에 따라 특별히 경건과 공의와 평화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시2:10-12;딤전2:2; 시82:3,4; 삼하23:3; 벧전2:13). 그 목적을 위하여 지금 신약 시대에는 정당하고 필요한 경우에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정당하다(눅3:14; 롬13:4; 마8:9,10; 행10:1,2; 계17:14,16).

3. 위정자는 말씀과 성례를 집행하거나(대하26:18) 천국 열쇠의 권세를(마16:19) 자기들의 것으로 취해서는 안 된다(요18:36). 또는 그들이조금이라도 신앙의 문제에 대해서 간섭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양육하는 아버지와 같이 우리의 참된 교회를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그럴때에 참된교회의 어느 한 교파를 다른 교파들보다 우대하지 말고, 모든 교역자들이 그 신성한 직책을 완전히 자유롭게 수행하며, 폭력이나 위협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다(사49:23).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교회 안에 일정한 치리제도와 권징법을 제정하셨으므로, 어떤 참된 교회든지 자발적인 교회원들이 그들의 신앙고백과 신념에 따라 교회규율을 시행할 때 국가의 법률이 간섭하거나 허락 또는 방해해서는 안 된다(시105:15). 정부의 책임자들의 임무는 국민의 신체와 명예를 보호해서, 신자나 불신자가 구실이 되어 어느 누가 다른 사람에게 모욕이나 폭행이나 학대나 상해를 가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며, 모든 종교집회와 교회집회를 아무 방해나 소란이 없이 개최하도록 적당한 보호를 행하는 것이다(삼하23:3; 딤전2:1-2; 롬13:4).

4. 위정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딤전2:1,2)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며(벧전2:17), 조세와 그 밖의 공과금을 바치고(롬13:6,7) 그들의 적법한 명령에 복종하고 양심을 위하여 그들의 권한에 복종하는 것은 백성들의 의무이다(롬13:5; 딛3:1). 신앙생활을 하지 않거나 신봉하는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그 위정자의 정당하고 적법한 권위를 인정치 않거나 순종치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벧전2:13,14,16).

교회의 직분 맡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롬13:1; 왕상2:35; 행25:9-11; 벧후2:1,10,11; 유8-11). 하물며 위정자들이 통치권을 행사하는 때에 교황이 그들에 대하여, 또는 그들의 백성에 대하여 어떤 권한이나 사법권을 가지는 것이 아니며, 만일 교황이 그들을 이단으로 정죄하거나 또는 기타의 다른 구실로 그들의 통치권이나 생명을 빼앗을 권한이 전혀 없는 것이다(살후2:4; 계13:15-17).

제24장 결혼과 이혼

1.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루어져야 한다. 어떠한 남자이든 한 명 이상의 아내를 두는 것은 정당하지 않으며, 또한 어떠한 여자이든 한 명 이상의 남편을 동시에 두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창2:24; 마19:5,6; 잠2:17).

2. 결혼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 돕도록 제정되었다(창2:18). 또한 합법적인 자손들을 통하여 인류가 번성하고, 경건한 종자를 통하여 교회가 번성하고(말2:15), 부정(不貞)을 막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다(고전7:2,9).

3. 결혼에 응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결혼할 수 있다(히13:4; 딤전4:3; 고전7:36-38; 창24:57,58).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주안에서만 결혼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전7:39). 그러므로 참된 개혁 신앙을 신봉하는 자는 불신자들이나 로마 카톨릭 신자들이나 기타 우상 숭배자들과 결혼해서는 안 되며, 생활면에서 노골적으로 사악하거나 저주 받을 만한 이단을 주장하는 자들과 경건한 자가 결혼함으로 해서 멍에를 같이해서는 안 된다(창34:14; 출34:16; 신7:3,4; 왕상11:4; 느13:25-27; 말2:11,12; 고후6:14).

4. 성경 말씀으로 금해져 있는 혈족이나 인척간에는 결혼이 불가하다(레18; 고전5:1; 암2:7). 그러한 사람들이 남편과 아내로서 함께 살게 되는, 그 같은 근친상간적인 결혼은 어떤 인간의 법이나 단체의 승인에 의해서도 적법한 것으로 되어 질 수가 없다(막6:18; 레18:24-28). 남자는 자기 자신의 골육지친뿐만 아니라 자기 아내의 골육지친 중의 아무와도 결혼해서는 안 되고, 여자도 자기 자신의 골육지친뿐만 아니라, 자기 남편의 골육지친과 결혼해서는 안 된다.

제25장 교 회

1. 보편적 교회로서 보이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택한 백성의 전체 수효이고, 그리스도를 그 머리로 모시고 그 아래에 하나로 모인다. 전에도 모였고 지금도 모이고 장차도 모일 것이다. 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요, 그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다(엡 1:10,22,23, 5:23,27,32; 골1:18).

2. 보편적 교회로서 보이는 교회는 신약시대(복음시대)의 세계적 교회로서 어느 한 민족(예컨대,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전 세계에서 참 복음을 믿고 고백하는 모든 신자들(시2:8; 롬15:9-12; 고전1:2,12:12-13; 계7:9)과 그 자녀들(행2:39; 창 3:15,17:7; 겔16:20-21; 롬11:16; 고전7:14)로 구성되는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요(사9:7; 마13:47), 하나님의 가족이다(엡2:19, 3:15). 보통으로는 보이는 보편적 교회 밖에서는 구원받는 자가 없다(행2:47).

3. 이 보이는 교회에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에 의한 복음 사역의 방편들을 주셨다. 그것은 현세에서부터 세상 끝 날까지 성도들을 완성하시려는 목적인데, 그의 약속대로 그와 그 성령의 현림(現臨)에 의하여 복음 사역의 방편들을 효과적으로 작용케 하신다(사59:21; 마28:19,20; 고전 12:28; 엡 4:11-13).

4. 이 보편적 교회의 식별되는 정도가 어떤 때에는 더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덜하기도 한다(롬11:3-4; 계12:6,14). 그것은 그 지체라고 할 수 있는 개(個) 교회의 상황으로 알려진다. 개 교회에서 복음 전달과 그 받아들임이 순수한가, 혹은 덜 순수한가? 하나님 중심한 성례나 규례나 예배의 시행이 순수한가, 덜 순수한가? 이에 따라서 참된 보편적 교회에 대한 식별 정도가 결정된다(고전5:6-7; 계2-3장).

5. 지상에서는 가장 순수한 교회라도 불결함과 오착(誤錯)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마13:24-30,47; 고전13:12; 계2-3장). 어떤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고 사단의 회라고 할 만큼 깊이 타락하였다(롬11:18-22; 계18:2). 그러나 땅 위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가 있을 것이다(시72:17,102:28; 마16:18, 28:19-20).

6.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교회의 머리가 존재하지 않는다(엡1:22; 골1:18). 로마 카톨릭 교회의 교황은 어떤 의미로든지 교회의 머리가 아니다. 그는 적그리스도요 죄악의 사람이요 저주의 아들, 곧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와 및 하나님과 관계된 모든 것과 반대되고,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사람이다(마23:8-10; 살후2:3-4,8-9; 계13:6).

제26장 성도의 교통

1.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성령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연합되어 있는 모든 성도들은 그의 은혜와 고난과 죽음과 부활과 영광 안에서 그와 교제를 갖는다(요일1:3; 엡3:16-19; 요1:16; 엡2:5,6; 빌3:10; 롬6:5,6; 딤후2:12). 그리고 성도들은 사랑 안에서 서로 연합되어 있는 까닭에, 각자가 받은 은사와 은혜 안에서 교통한다(엡4:15,16; 고전12:7; 3:21-23; 골2:19). 또한 피차 덕을 세워 사람에게 안팎으로 유익되게 하는 의무들을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행해야 하는 것이다(살전5:11,14; 롬1:11,12,14; 요일3:16-18; 갈6:10).

2. 공적으로 성도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과, 그들 상호간에 덕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신령한 봉사를 하는 일과, 또한 그들의 각양의 능력과 필요에 따라 물질로 서로 도와주는 일에 있어서, 거룩한 교제와 교통을 유지해야 한다(히10:24,25; 행2:42,26; 사2:3; 고전11:20). 이같은성도들의 교통은,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대로 어디에서나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어져야 하는 것이다(행2:44,45; 요일3:17; 고후8:9; 행11:29,30).

3.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갖는 이 교통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그리스도의 신격의 본체를 소유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어느 면에서든지 그리스도와 동등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이들 중에 어느 하나라도 긍정한다면 그것은 불경건하고 신성 모독적인 것이 된다(골1:18,19; 고전8:6; 사42:8; 딤전6:15,16; 시45:7; 히1:8,9). 또한 성도들 상호간에 갖는 교통으로 말미암아, 각자가 갖고 있는 물건이나 재산의 소유권이 상실되거나 결코 침해되는 것은 아니다(출20:15; 엡4:28; 행5:4).

제27장 성례(聖禮)

1. 성례는 은혜 언약에 대한 거룩한 표호(慓號)요 인호(印號)이다(롬4:11; 창17:7,10). 그것은 하나님이 직접 제정하셨는데(마28:19; 고전11:23), 이는 그리스도와 그가 주시는 은혜를 나타내고 그 안에서 우리가 받는 유익을 확증하며(고전10:16; 11:25,26; 갈3:27,17), 교회에 속한 사람들과 세상에 속한 나머지 사람들을 볼 수 있게 구별하며(롬15:8; 출12:48; 창34:14), 교회에 속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에 엄숙하게 참예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롬6:3,4; 고전16:21).

2. 매 성례마다 그 표호와 그 표호에 의해 의미되는 것 사이에는 영적인 관계, 즉 성례전적인 상징적 연합이 있다. 그러기에 그 표호의 명칭들과 효과들은 그 표호에 의해 의미되는 것으로부터 나오게 되는 것이다(창17:10; 마26:27,28; 딛3:5).

3. 성례전이 올바르게 집행되는 때에, 그 성례들을 통하여 나타나는 은혜는 그것들 안에 있는 어떤 힘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또한 성례의 효력은 그것을 집행하는 자의 경건이나 의사(意思)에 좌우되지 않고(롬2:28,29; 벧전3:21), 성령의 사역과(마3:11; 고전12:13), 그 성례에 관한 말씀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말씀에는 성례를 집행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명령과 함께, 합당하게 성례를 받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은혜에 대한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마26:27,28; 28:19,20).

4. 그리스도 우리 주께서 복음서에서 제정해 놓으신 성례는 두 가지 뿐이니 곧 세례와 성찬이다. 이 중에 어느 것도 합법적으로 안수를 받은,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인 목사 외에는 아무도 집행할 수가 없다(마28:19; 고전11:20,23;4:1; 히5:4).

5. 구약의 성례들이 상징하고 표현하는 영적인 뜻은 본질적으로, 신약의 성례와 동일하다(고전10:1-4).

제28장 세례(洗禮)

1.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신약의 성례로서(마28:19; 막16:16), 세례 받은 당사자를 유형 교회에 엄숙하게 가입시키는 것을 뜻할 뿐만 아니라(고전12:13; 갈3:27,28), 그 당사자에게는 은혜 언약의 표호와 인호가 되며(롬4:11; 골2:11,12), 그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고(갈3:27; 롬6:50) 중생하고(딛3:5) 죄를 사함 받고(행2:38; 22:16; 막1:4),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기로 하나님께 헌신하는(롬6:3,4) 표호요 인호이다. 이 성례는 그리스도 자신이 친히 명하신 것이기에 세상 끝 날까지 그의 교회 안에서 계속 집행되어야 하는 것이다(마28:19,20).

2. 이 성례에 사용되어야 하는 외형적인 요소는 물이며, 이 물을 가지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되, 합법적으로 부르심을 입은 복음의 사역자인 목사에 의해서 집례 되어야 한다(마3:11; 요1:33; 마28:19,20).

3. 세례 받는 사람을 물 속에 반드시 잠기게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사람 머리 위에 물을 붓거나 뿌려서 세례를 집행하여도 무방하다(히9:10,19-22; 행2:41; 16:33; 막7:4).

4. 그리스도에 대하여 신앙과 순종을 실제로 고백한 사람들뿐만 아니라(막16:15,16; 행8:37;38), 양친이 다 믿거나 어느 한편만 믿는 집의 유아들도 세례를 받을 수 있다(창17:7,9; 갈3:9,14; 골2:11,12; 행2:38,39; 롬4:11,12; 고전7:14; 마28:19; 막10:13-16; 눅18:15).

5. 이 의식을 모독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커다란 죄가 된다(눅7:30; 출4:24,26). 그렇지만 세례를 안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중생할 수 없다거나 구원을 못 받는다든가(롬4:11; 행10:2,4,22,31,45,47), 또는 세례를 받은 사람은 모두 의심할 여지없이 중생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행8:13,23) 세례 의식에 은혜와 구원이 불가분하게 속해 있는 것은 아니다.

6. 세례의 효력은 그것이 집행되는 그 순간에 꼭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요3:5,8).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의식을 옳게 집행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때에, 하나님 자신의 뜻하신바 계획을 따라서 약속된 은혜를 받도록 되어 있는 사람(어른이든 유아이든)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가 제공될 뿐만 아닐, 또한 실제로 나타나고 부여된다(갈3:27; 딛3:5; 엡5:25,26; 행2:38,41).

7. 세례 의식은 어떠한 사람에게든지 오직 한 번만 베풀어져야 하는 것이다(딛3:5).

제29장 성찬(聖餐)

1.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그가 잡히시던 날 밤에, 그의 몸과 피로 세우신 성례, 곧 성찬을 제정하여, 그의 교회에서 세상 끝 날까지 지키도록 하셨는데, 이는 그가 죽으심으로 자신을 친히 희생 제물로 드린 것을 영구히 기념케 하시고, 참 신자들에게 그 희생이 주는 모든 은혜들을 보증하시며, 그 안에서 그들이 영적인 양식을 먹고 성장케 하시며, 그들이 그에게 마땅히 행해야 되는 의무들을 보다 충성스럽게 이행케 하시며, 그들이 그와 더불어 갖는 교통과 그의 신비한 몸의 지체들로서 그들 상호간에 갖는 교통의 매는 줄과 보증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고전11:23-26; 10:16,17,21; 12:13).

2. 이 성찬 예식을 행할 때 그리스도께서 성부에게 실제로 바쳐지거나, 또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죄 사함을 위하여 희생 제물이 실제로 드려지는 것도 아니다(히9:22,25,26,28). 다만 이 성찬 예식은 십자가상에서 단번에 스스로 자신을 드린 그 희생을 기념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모든 찬미를 영적으로 봉헌하는 것에 불과하다(고전11:24-26; 마26:26,27). 그러므로 카톨릭 교회의 희생 제사인 소위 미사는 그리스도께서 선택자들의 모든 죄를 위한 유일한 희생 제물이 되시고 유일한 화목 제물이 되신 것을 가장 극단적으로 손상시키는 것이 된다(히7:23,24,27; 10:11,12,14,18).

3. 주 예수께서는, 이 의식을 행함에 있어서 그의 사역자들을 택정하시어 이 예식에 대한 자신의 말씀을 일반 회중에게 선포케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떡과 포도주를 축사하게 하시고 그렇게 축사하여 그것들을 거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다른 일반 떡이나 포도주와 구별하게 하시고, 떡을 들어 떼게 하시고, 잔을 들게 하신 후에 떡과 잔을(자신들이 나눌 뿐만 아니라) 수찬자(受餐者)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셨다(마26:26-28; 막14:22-24; 눅22:19,20; 고전11:23-26). 그러나 그 예식이 거행되는 시간에 회중 가운데 참예하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에게도 나누어 주지 못하게 하셨다(행20:7; 고전11:20).

4. 사적(私的)인 미사, 즉 성례를 사제(司祭)나 기타 다른 사람에게서 혼자 받는다든지(고전10:6), 또는 잔을 일반 회중에게는 나누어 주지 않는다든지(막14:23; 고전11:25-29), 떡과 포도주에게 절을 한다거나 숭배할 목적으로 높이 치켜 들거나, 아니면 가지고 돌아다닌다거나, 혹은 겉치레만의 종교적인 용도를 위하여 그것들을 남겨 두는 일이 있다고 하면 이 모든 것들은 이 예식의 본질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 예식을 제정하신 본래의 뜻에도 어긋난다(마15:9).

5. 이 성례에 사용되는 외형적인 요소들인 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용도를 위해 정당하게 구별되어 있는 까닭에 이 요소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와 깊은 관계가 있다. 그 관계는 참된 것이지만 상징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요소들은 때로는 그것들이 나타내고 있는 것들의 이름으로 불린다. 즉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불린다(마26:26-28). 그렇다 해도 그것들은 실체와 본질에 있어서는 전과 조금도 다름없이 떡과 포도주로만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고전11:26-28; 마26:29).

6. 신부가 축사하거나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떡과 포도주의 실체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실체로 바뀐다고 하는 교리(일반적으로 ‘화체설’이라고 불리운다.)는 성경에 모순될 뿐만 아니라 일반 상식과 이성에도 모순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교리는 성찬의 본질을 뒤엎는 것이요, 여러 가지의 미신과 조잡한 우상 숭배의 원인이 되어 왔고 지금도 그러한 요인이 되고 있다(행3:21; 고전11:24-26; 눅24:6,39).

7. 합당한 수찬자들은 이 성례의 가견적 요소를 외형적으로 받을 때에(고전11:28) 또한 내면적으로는 믿음으로 받으며 물질적으로나 신체적으로가 아니라 영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와 그의 죽음에서 오는 모든 은혜를 받으며 또한 먹는다. 그러나 성찬을 받는 그 때에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떡과 포도주 안에 함께 또는 밑에,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다(루터교의 공재설). 그렇지만 그 가견적 요소들을 그 의식에 참예하는 신자들이 그들의 외적 감각에 의해 알아보는 것처럼 실제적인 동시에 영적으로 그들은 그들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고전10:16).

8. 비록 무지하고 사악한 사람이 이 성례의 외적 요소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그 요소가 의미하는 바의 것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성례에 합당치 못하게 참예함으로 해서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를 지어 자신의 파멸을 자초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무지하고 불경건한 사람들은 모두 그리스도와 교통을 갖기에는 부적합함으로 주의 상(床)에 참여할 자격이 없으며, 그들이 무지하고 불경건한 상태에 있는데도 이 거룩한 성찬 예식에 참여하거나(고전11:27-29; 고후6:14-16) 참여하는 것이 허락되는 때에는(고전5:6,7,13; 살후3:6,14,15; 마7:6) 그리스도에 대하여 큰 죄를 반드시 짓게 되는 것이다.

제30장 교회의 권징(勸懲)

1. 교회의 왕이요 머리이신 주 예수께서는 세속의 위정자와는 구별된 교회 직원들의 손에 교회의 정치를 제정해 주셨다(사9:6,7; 딤전5:17; 살전5:12; 행20:17,18; 히13:7,17,24; 고전12:28; 마28:18-20).

2. 이 직원들에게는 천국의 열쇠가 맡겨져 있다. 이 열쇠의 힘에 의하여 그들은 말씀과 권징을 사용하여 죄를 보류시키기도 하고 용서하기도 하며, 회개치 않는 자에게는 천국 문을 닫기도 하고 회계하는 죄인들에게는 복음을 전해주고 때에 따라 권징을 사면해 줌으로써 천국문을 열어 주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마16:19; 18:17,18; 요20:21-23; 고후2:6-8).

3. 교회의 권징이 필요한 것은 범죄한 형제들을 교정(矯正)하고 잃어버리지 않기 위함이요, 다른 사람들이 그 같은 범죄를 범하지 않도록 막기 위함이요, 전체 덩어리를 오염시킬지도 모르는 누룩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함이요, 그리스도의 명예와 복음에 대한 거룩한 고백을 옹호하기 위함이요, 하나님의 진노를 미연에 막기 위함이다(고전5; 딤전5:20; 마7:6; 딤전1:20; 고전11:27-34; 유23). 그런데 그리스도의 언약과 그 언약의 인치심을 악명 높고 완악한 범죄자들에 의하여 더럽혀지는 것을 신자들이 묵인하는 경우, 하나님의 진노가 교회에 당연히 임하게 되는 것이다.

4. 이러한 목적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교회의 직원들은 당사자의 범죄와 과실의 성격에 따라서 권계, 일시적인 수찬 정지, 그리고 교회에서의 제명을 행할 수가 있다(살전5:12; 살후3:6,14,15; 고전5:4,5,13; 마18:17; 딛3:10).

제31장 대회와 협의회(大會와 協議會)

1. 더 나은 교회의 정치와 건덕(健德)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노회나 총회로 불리우는 모임들이 있어야 한다(행15:2,4,6). 교회의 감독자들이나 개교회의 치리자들은(장로) 교회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굳게 세우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주신 직책과 권한으로 이런 집회를 결정하며(행15),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대로 자주 소집할 책임이 있다(행15:22-23, 25)

2. 노회와 총회는 신앙에 대한 논쟁과 양심에 대한 문제들을 확정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공예배와 하나님의 교회의 정치가 더욱 질서 정연하도록 규칙과 지침을 정하며 실책이 있는 경우 불평과 고소를 접수하고 그 같은 것을 권위 있게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렇게 해서 정해진 명령이나 결의 사항은 만일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하는 경우는 그것들이 말씀과 일치되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그 결정을 내린 권한 즉 말씀에서 정해진 권한이기 때문에 경건하게 그리고 복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이 정신이 역사적 장로교회의 신앙고백 정신이다)(행15:15,19,24,27-31, 16:4; 마18:17-20).

3. 사도 시대 이후로 모든 노회나 총회는 전체적인 회의이든 아니면 개별적인 회의이든 실수를 범할 수가 있으며 실지로 많은 회의에서 실수가 범해졌다. 그러므로 그 회의들을 신앙이나 실제 생활을 위한 규칙으로 여겨서는 안 되고 신앙과 실제 생활면에서 도움을 주는 것으로만 이해해야 한다(이 내용은 주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역사적 장로교회에서는 신앙고백들을 제 2의 규칙으로 삼기 때문이다)(엡2:20; 행17:11; 고전2:5; 고후1:24).

4. 노회와 총회들은 교회에 관한 것 이외의 것을 다루어서는 안 되고 국가와 관련이 있는 사회 문제를 간섭해서도 안 된다. 다만 특별한 경우에 있어서 겸허하게 청원하는 형식을 취하거나 또는 위정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 양심껏 충고하는 방식을 위할 수가 있다(눅12:13-14; 요18:36).

제32장 사후(死後)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

1. 인간의 육체는 사후(死後)에 흙으로 돌아가 썩게 되나(창3:19; 행13:36) 영혼(결코 죽거나 잠들지 않음)은 불멸적인 본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즉시 돌아간다(눅23:43; 전12:7). 의인의 영혼은 죽는 순간에 즉시 거룩함으로 완전케 되어 지극히 높은 천국에 들어가 거기서 빛과 영광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뵈오며, 몸의 완전한 구속을 기다린다(히12:23; 고후5:1,6,8; 빌1:23; 행3:21; 엡4:10). 그러나 사악한 자의 영혼은 즉시 지옥에 던지어져 거기서 고통과 칠흑 같은 어두움 가운데 지내며, 마지막 날에 심판을 기다리게 되어 있는 것이다(눅16:23,24; 행1:25; 유6,7; 벧전3:19). 성경은 육신이 죽은 후에 영혼이 갈 곳으로 이 두 장소(지옥과 천국) 외에는 아무 곳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2. 마지막 날에 살아남아 있는 자들은 죽지 않고 변화될 것이로되(살전4:17; 고전15:51,52), 죽은 자들은 모두 전과 같은 몸으로 부활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부활한 몸은 질적인 면에서 전과 같지가 않으며 그 몸은 그 영혼과 영원토록 결합될 것이다(욥19:26,27; 고전15:42-44).

3. 불의한 자들의 몸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부활하여 굴욕 받게 되나 의로운 자들의 몸은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활하여 영광에 이르며 그리스도 자신의 영화로운 몸을 닮게 될 것이다(행24:15; 요5:28,29; 고전15:43; 빌3:21).

제33장 최후 심판

1.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로써 세상을 심판하실 한 날을 정해 놓으셨다(행17:31).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모든 심판하는 권세가 성부로부터 주어져 있는 것이다(요5:22,27). 그 날에 타락한 천사들이 심판을 받을 뿐만 아니라(고전6:3; 유6; 벧후2:4), 이 땅에 살았던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자기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전말을 밝히고, 그들이 선악 간에 몸으로 행한 것에 따라서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고후5:10; 전12:14; 롬2:16; 14:10,12; 마12:36,37).

2. 하나님께서 이 날을 정하신 목적은 택함 받은 자들을 영원히 구원하여 그의 자비의 영광을 나타내며, 사악하고 불순종하는 버림받은 자들을 정죄하여 그의 공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다. 그때로부터 의인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되며, 주 앞으로부터 오는 충만한 기쁨과 유쾌함을 얻게 될 것이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은 사악한 자들은 영원한 고통 가운데 던지어져 주 앞으로부터, 그리고 그의 능력의 영광으로부터 오는 영원한 파멸로 벌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마25:31-46; 롬2:5,6; 9:22,23; 마25:21; 행3:19; 살후1:7-10).

3. 장차 심판 날이 있으리라는 것을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확실하게 확신시키고자 하셨던 것은 모든 사람들이 죄를 멀리하게 하고 경건한 사람들이 역경 가운데 있을 때 큰 위로를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다(벧후3:11,14; 고후5:10,11; 살후1:5-7; 눅21:27,28; 롬8:23-25). 마찬가지로 그는 그날을 사람들에게 감추어 두어서 사람들이 육욕적인 안전감을 떨쳐 버리고 주께서 언제 오실지 그 시간을 알지 못함으로 항상 깨어 있도록 하셨고, “오시옵소서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하고 말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케 하셨다(마24:36,42-44; 막13:35-37; 눅12:35,36; 계22:20).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개요 및 원문파일

온전한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것의 열매인 인격과 주변 사람에 대한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납니다. 인품이 좋고 사람에게 친절하나 성경 지식이 아예 없는 신앙 생활은 결국 환난이 닥쳤을 때 이탈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위험한 신앙은 지식은 있으나 자신도 모르게 인격이 파탄난 경우입니다. 예수님이 공개적으로 꾸짖었던 위선자 바리새인 무리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아마도 가장 위험한 자들은 성경 지식도 왜곡되고 인격도 파탄났으나 이해 관계에 밝고 파당 만들기를 좋아하는 겉은 멀쩡한 위선자들이겠지요. 여러분들은 능히 잘 살피셔서 이러한 분들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표지

1.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1647년에 영국 웨스트민스터 총회(Westminster Assembly)에서 작성된 개혁주의 신앙고백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사도신조(사도신경), 니케아신조 등과 더불어 장로교회에서 성경 다음의 권위를 갖는 교리(신조, Creed) 이므로, 신학적인 면이나 신앙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개혁주의 교회의 성도라면 신앙의 정립을 위해서 꼭 읽어야 할 문서입니다.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신학적 분석에 대해서 신학적 깊이를 가진 스데반 황 목사님과 배현주 목사님의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스데반 황 목사, 요약된 설명

http://cafe.naver.com/thebloodofx/762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역사적인 배경, 아브라함 카이퍼 저

http://blog.naver.com/sokki77/220582389257

배현주 목사, 쉽고 자세한 설명

http://blog.naver.com/sokki77/220736291972

1. http://blog.naver.com/sokki77/220580604491

2. http://blog.naver.com/sokki77/220580730764

3. http://blog.naver.com/sokki77/220580853171

4. http://blog.naver.com/sokki77/220580908784

5. http://blog.naver.com/sokki77/220580964148

6. http://blog.naver.com/sokki77/220581036622

8. http://blog.naver.com/sokki77/220581144009

9. http://blog.naver.com/sokki77/220581145493

10. http://blog.naver.com/sokki77/220581146825

2. 원문으로 읽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파일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파일을 첨부하였습니다. 원문파일은 아래 링크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영어 원문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원문을 그대로 읽기를 추천합니다. 정확성과 이해도로 볼때 원문을 읽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3.1.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개혁주의 신학과 변증학 센터 (The Center for Reformed Theology and Apologetics, CRTA)

http://www.reformed.org/documents/wcf_with_proofs/index.html

3.2. 미국정통장로교회에서 채택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교리문답 (The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and Catechisms as adopted by The Orthodox Presbyterian Church)

http://www.opc.org/confessions.html

3. 영어 원문을 번역한 한글 번역판 2개를 소개해 드립니다.

3-1. 첫째, 김효성 목사의 번역판은 현재 그분이 운영하는 출판사를 통해서도 볼 수 있는 출판물로서 2013년에 개정 되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김효성 목사 譯

http://www.oldfaith.net/05others/03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htm

3-2. 또 다른 하나는 SDG 개혁 신앙 연구회를 운영하시는 김병혁 목사의 번역판 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두 문서 파일을 첨부 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김병혁 譯

1-11 장 http://blog.naver.com/sokki77/50194593114

12-22 장 http://blog.naver.com/sokki77/50194593807

23-33 장 http://blog.naver.com/sokki77/50194594316

4. 웨스트민스터 교리문답 (요리문답) Westminster Larger Catechism

[서문] 위원회는 처음에 신앙고백과 교리문답들을 동시에 준비했으나, 얼마 진행한 후 우선 신앙고백서를 필하고, 그것을 표준으로 삼아 교리문답들을 작성하기로 결의했다. 1646년 12월 3일에 완성된 신앙고백서를 회의의 이름으로 국회에 제출했고, 국회는 그 각 부분에 성경구절을 난외(欄外)에 방주(傍註)를 달라고 지시했다. 회의는 마침내 각 명제에 대한 성경구절을 완전히 첨부해서 1647년 4월 29일에 의회에 보고했다. 소교리문답이 끝나서 의회에 보고된 것이 1647년 11월 5일이었고, 대교리문답은 1648년 4월 14일에 보고되었다.

http://blog.naver.com/sokki77/22058070800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 교보문고

성경 중 구약은 히브리어로 쓰여 있고 신약은 헬라어로 되어 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는 하나님의 계시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아주 유용하고 적절하였다. 그런 까닭에,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알고 성경을 읽을 수 있다면 그 이상 더 좋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과 헬라어로 되어 있는 신약을 성령의 감동 아래 기록하여 완벽하게 보존하여 오늘에 이르게 하였기 때문에, 원어 성경이 신학적 논쟁을 해결하는 데 최종적 권위를 갖는 것이다. -p. 26이 하나님의 부르심은 죄와 사망의 상태에서 불러내어 은혜와 구원의 상태에로 인도하는 데 있다.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요 5:25; 요일 3:14). 이때 성령께서 마음을 열어주시고 부드럽게 하시며 영적으로 구원에 관한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예수와 그를 보내신 성부 하나님을 믿게끔 결심하게 하신다(겔 36:26; 요 3:1-8). 특별히 복음을 듣는 자가 결심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기쁜 마음으로 그리고 가장 자유롭게(most freely) 하는 것이다(요 6:37; 참고, 대요리 67문답). -p. 100그리스도 예수 외에는 누구도 교회의 머리가 아니며, 어떤 세속의 권력자나 교회의 직분자일지라도 교회와 양심을 주관하는 주권자가 될 수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산 바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종 외에 누구의 종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전 7:23). 본 신앙고백서가 국가와 교회의 분리(政敎分離)의 원리를 주장하게 된 것도(참조, 제23장 3항) 인간의 권력에 의한 강압이 없이 교회와 성도들이 믿음의 자유를 지켜 나가기 위함이었다. -p. 180로마 가톨릭교회는 사제가 빵과 포도주를 치켜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는 순간 그것들이 문자 그대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빵과 포도주의 외형적인 모습과 특성만이 남아 있을 뿐, 실제로는 그것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몸이요 피라고 한다. 이를 우리가 화체설이라 부른다. 이 교리에 따르면, 성찬에 사용하고 남은 빵 한 조각이 식탁 한쪽 구석에 부주의로 남아 있어 쥐가 먹게 된다고 하면, 그 쥐는 그리스도의 몸을 먹은 것이 되어 구원을 받았다고 해야 하는 해괴망칙한 결론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이러한 화체설은 성경적으로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도 모순이 된다. -p. 260제20문: 사람이 창조함을 받은 본래의 상태에 있을 때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이었습니까?답: 사람이 창조함을 받은 본래의 상태에 있을 때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그를 낙원에 두시어 그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땅의 과일을 자유롭게 먹게 하시며, 모든 피조물을 지배할 수 있게 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그를 돕도록 혼인을 제정하시고, 하나님 자신과 교통할 수 있게 하시며 안식일을 제정해 주셨습니다.또한 그와 생명의 언약을 맺으시되, 개인적이고 완전하며 영구적인 순종을 조건으로 하였으며, 생명나무가 보증이 되게 하시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따먹는 것을 금하되 사망의 벌을 조건으로 하였습니다. ?p. 300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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