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2장 26절 | 행함 없는 죽은 믿음 (야고보서 2:14-26)_아침예배_베이직교회_조정민 목사_20190425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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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함 없는 죽은 믿음 (야고보서 2:14-26)
아침예배
베이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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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2장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 …

야고보서2장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날아오르는새. 2019. 1. 19. 23:19 댓글수2 공감수2. 야고보서2장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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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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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1(토) “야고보서 2:20-26” / 작성: 조광묵

야고보서는 2장 14절에서부터 26절까지 믿는다고 하면서도 믿음대로 … 오늘 본문도 20절에서부터 계속해서 행함이 없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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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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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 & 사랑가득

야고보서2장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2장26절은

행함없는 믿음에 대해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야고보서2장26절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는데

이 시간 행함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 생각해보겠습니다.

구약에서 신약까지

성경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예수님 말씀을 보면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라’, ‘하지 마라’입니다.

꼭 해야 할 일은 하라하시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말아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그것이 해야 할 일인지,

하지 말아야 할 일인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을 알았다면

이 일을 하도록 계획하는 것입니다.

계획이 세워지면

다음은 할 일만 남았습니다.

계획을 해도

막상 행해지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첫째 이유는

이전 계획할 때의 마음과

할 때의 마음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정말 해야 할 일인데

마음이 변해서 하지 않습니다.

둘째 이유는

행하려고 계획했을 때와

막상 행할 때는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가령 어느 날 행사를

하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이 행사는 반드시 해야하는

행사였습니다.

막상 계획한 그날이 되니

어쩔 수 없는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할까 말까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어려움이 닥쳐오든지간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자신에게도 영광이 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계획한 일은 반드시 해야 됩니다.

이렇게 못 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행하게 되면

다음에는 그 같은 문제가

다시 닥쳐와도

거뜬히 행하게 됩니다.

성경구절

야고보서2장26절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것이다했는데요.

하나님과 함께 계획한 일은

꼭 반드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해가 될지라도 행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련된 일이기에

행하면 영광으로 뒤바뀐다는 말입니다.

만약 할까 말까하다가

상황이 그러하니

안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안 한 것은

얼마나 손해간지

어떻게 되었는지

내용을 알 수가 없습니다.

행한 사람은

엄청난 것을 얻었습니다.

행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알지 그 전에는 알지 못합니다.

어차피 할 일을

속 보이지 말고 하라는 것입니다.

속 보이면

인격 , 인식이 깍이니

망설이지 말고 척척 하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2장26절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는 말씀처럼

할까 말까 하지 말아라,

안하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고로

어려움이 있어도

해가 되어도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은

꼭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한 번 계획했으면

하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2장26절

영혼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에 대한 말씀은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 중에서

뽑아서 글을 썼습니다.

행함으로 많은 것을

얻고 누리길 바랍니다.

나의 삶을 통해 / 야고보서 2장 26절 / 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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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장 26절 (야고보서 2:26 / 약 2:26)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믿음은 자신이 믿는 진리를 삶 속에서 연주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곡이라 할지라도 그 곡이 연주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헨델의 “메시아”라는 곡도 연주되지 않는다면

아무도 그 곡이 얼마나 웅장하고 아름다운지를 몰랐을 것입니다.

이렇듯 아무리 훌륭하고 아름다운 곡도 연주되지 않고 악보로만 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진리의 말씀도 우리의 삶을 통해 연주되어 지지 않는다면,

아무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 수도 믿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그 영광스럽고 풍성한

축복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 나라를 맛볼 수 없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삶을 통해 연주하는 것입니다.

그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천국을 누리며 맛보며,

성령님이 날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기적과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생명을 살리는 말씀이라도,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는 한 구원의 기쁨과 하늘의 즐거움을 맛볼 수도 누릴 수도 없습니다.

주님!

오늘도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연주되어 지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보여지게 하시고

천국의 삶이 노래 되어지게 하소서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악보가 정확하게 연주 되어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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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장 14절-26절 행함이 없는 믿음, 복있는 사람들 오늘의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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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함이 믿음의 근거일 수는 없지만,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행함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을 오늘의큐티하며 말씀을 묵상합니다.

■ 복 있는 사람들, 오늘의 큐티

일년일독 본문 : 아모스 7장-9장, 오바댜 1장

찬송 : 새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발 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 속을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4.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

성경 : 야고보서 2장 14절-26절, 개역개정성경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 제목 : 어떤 것이 행함이 없는 믿음입니까?

본문에 대한 질문

어떤 것이 행함이 없는 믿음입니까?(15-17) 행함이 없는 믿음의 결과는 어떠합니까?(17, 26)

구절에 대한 해설

하나님은 한 분…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19) : 누구보다 귀신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잘 알고 심지어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들의 그런 모습을 믿음이라고 말할 수 없다. 기생 라합(25} : 라합은 믿음의 인물로 등장하지만 그녀가 기생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즉, 비록 기생의 삶을 살았지만 믿음의 행동으로 다시금 믿음의 사람이라 불린다.

■ 본문 큐티하기

행함이 없는 믿음(14-20)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도무지 하나님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가령 곁에 있는 형제가 당장 먹을 것이 없는데 도울 생각도, 그렇다고 안타까워도 하지 않고 예의상 몇 마디 던지고는 그냥 지나친다면 그의 믿음을 의심해 봐야하지 않을까요?(15-16) 야고보서는 이것에 대해 행함이 없는 믿음이라 말합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믿음의 형제도 섬기지 못하면서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섬길 수 있겠는가 묻는 것이지요. 사실, 귀신들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지도, 그렇다고 믿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알지만 믿지 않는 겁니다. 이처럼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다르고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별개의 것입니다.

나의 믿음은 내 삶을 바꾸어 놓을 정도의 것입니까? 믿음의 고백은 있되, 믿음의 삶(행함)이 없지는 않나요? 나에게 부족한 부분은 혹 없을까요?

행함과 믿음(21-26)

행함과 믿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행함이 따라오고 행함으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집니다(22). 아브라함을 보세요.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 행동으로 순종합니다. 생각만 하지 않습니다. 순종해야 한다는 것은 아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아브라함은 달랐습니다. 그래서 22절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된다고까지 말합니다. 라합도 그렇지 않습니까? 담대하게 사자들을 접대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25). 기생으로서 별로 의로울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믿음의 한 행동이 백 마디 고백보다 귀하게 느껴집니다. 주님을 믿노라 고백하는 사람은 많되, 삶으로 주님을 드러내는 성도는 적은 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백 마디 고백보다, 믿음의 한 행동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은 많지만 행하는 사람이 적은 시대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믿음의 작은 행함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함입니다!

오늘의 기도

말로만 고백하지 말고 행함으로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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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ㄱ)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ㄴ)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2021/07/31(토) “야고보서 2:20-26” / 작성: 조광묵

본문 “야고보서 2:20-26”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야고보서는 2장 14절에서부터 26절까지 믿는다고 하면서도 믿음대로 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20절에서부터 계속해서 행함이 없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당시 교회 안에 있었던 문제 중 하나로 신앙이 형식화되는 문제입니다.

야고보서는 주후 48-49년의 예루살렘 공의회가 있기 전에 쓰인 것으로, 오순절 성령강림 후 20년이 채 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교회가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이지만, 이미 믿음이 형식화되는 문제가 교회에 있었습니다. 신앙의 형식화는 믿음의 실재는 사라지고 종교적 형식과 의식만 남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하지 않습니다. 이는 행함이 아니라 다른 행위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행위는 믿음을 입증해주는 행함이 아닙니다.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세례를 받고 교회에 들어와 예배와 성찬과 교제에 참여했습니다. 야고보는 이렇게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사랑과 긍휼과 구제와 소망과 인내를 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씀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그들은 믿는다고 고백하며 교회에 나와 예배와 기도와 교제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의 내용과 일치하는 행함이 없는 것입니다. 유대인들과 같이 종교적 의식은 있었지만, 1장에서부터 5장까지에서 말씀하는 사랑과 긍휼과 구제와 인내와 소망이 없었습니다.

이 본문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가, 행위로 구원을 얻는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이고 종교화된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종교적 행위는 있지만, 믿음에 따른 삶의 내용인 사랑과 긍휼과 구제와 소망과 인내가 없는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됨(20)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야고보는 그러한 사람을 허탄한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허탄한’은 원어로 ‘텅빈’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농부가 열심히 밀을 수확했는데, 그 속에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가득한 것과 같습니다. 곡식이 겉보기 좋고 실해 보여도 그 속에 알곡이 없고 텅비어 있다면 허탄한 것입니다. 허탄한 사람은 마치 믿음이 있는 것처럼 종교적 행위로 잘 포장되어 있지만, 믿음에 따른 삶과 행위가 없습니다. 사랑을 말하지만 이해관계에 따라 계산하며, 용서를 말하지만 앙심을 품고 판단하며, 긍휼을 말하지만 돕지 않고 인색한 것입니다.

또한 그 ‘믿음’은 ‘헛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헛것’은 ‘가치가 없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함이 없는 종교적 의식과 행위는 가치 없는 행위입니다. 믿음이 형식화될 수 있는 위험에 제일 많이 노출되어 있는 사람은 종교행위를 많이 하는 목회자와 직분자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종교행위를 믿음의 행위라고 혼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의식과 종교행위가 아니라, 사랑과 긍휼과 구제와 소망과 인내와 같은 삶의 실재를 믿음의 행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야고보는 아브라함을 증거로 들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는데, 그 믿음에는 행함이 동반되었음을 증거로 듭니다.

아브라함의 믿음 (21-23)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야보고는 아브라함을 증거로 들고 있습니다. 21절에서 야보고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 의롭다함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창세기에는 그때가 아닌 이삭이 태어나기 전에 ‘아브라함이 믿으니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말씀합니다. 즉 아브라함은 자식이 없었지만, 네 자손이 하늘의 뭇별과 같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의롭게 여기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백 세되었을 때 이삭이 태어나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자손이라 부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브리서 11장에서는 아브라함은 이삭이 제단에 바쳐저 죽더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합니다(히11:18-19). 즉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언약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고 믿었기에, 이삭을 제단에 바칠 수 있었습니다. 언약을 하셨기에 이삭이 죽더라도 어떤 방법으로든 다시 살려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일 ‘이삭에게서 난 자를 통해 자손을 주신다’는 언약을 아브라함이 믿지 않았다면, 그는 이삭을 제단에 바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행위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아브라함의 그 행위는 그의 믿음을 입증했습니다. 그가 믿는다고 하면서 이삭을 제단에 드리지 못했다면, 그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믿음대로 행했고, 이로 그의 믿음이 참된 것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렇기에 행함으로 그가 의롭다함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만일 그가 행함으로 의롭다함을 받아야 한다면, 그는 율법을 완전히 행해야 할 것이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사이에 자기 노력으로 이스마엘도 낳았고, 어떻게 백세 된 사람이 자식을 낳느냐며 하나님께 되묻기도 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언약대로 백세나 된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게 하시므로, 그의 믿음을 견고해지게 하셨으며, 그는 그 믿음에 따라 이삭을 제단에서 바친 것입니다.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2절에서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보고는 믿음이냐? 행함이냐? 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참된 믿음은 행함을 동반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신 믿음은 자라서 견고해지며, 그 믿음과 행함이 일치되어져 갑니다. 즉 의롭다함을 얻은 믿음은 성숙해질수록 믿음과 행함이 가까워집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으며, 그의 행함은 그의 믿음이 의로움을 증명한 것입니다.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3절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것이 행함으로 인해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가 만일 제단에서 이삭을 바치지 않았다면 그는 하나님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그는 이삭에게서 난자를 통해 자손을 주시겠다는 언약을 믿었기에 이삭을 바치더라도, 다시 살리시던지 다른 방법으로라도 다시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이삭을 제단에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그는 이삭을 바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7절도 동일하게 증언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다’고 말씀합니다. 그가 믿음대로 행하였기에, 그 믿음이 의롭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만일, 그가 믿음대로 행하지 않았고, 다르게 행하였다면 그의 믿음은 의롭지 못한 것 입니다.

영혼 없는 몸 (24-26)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4절만 따로 떼어서 보면, 사람이 믿음이 아닌 행함으로 의롭게 된다는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지금 행함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이 없는 믿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믿는 대로 행하지 않고, 다르게 행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믿음 보다 행함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되듯이, 믿음이 없는 행함도 헛된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행위는 율법의 행위입니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행함은 있었으나 믿음이 없었습니다. 철저하게 지키고 노력했지만, 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행했지만 그것은 자기의를 위한 행함입니다. 비단 이것은 유대 율법주의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사두개인과 바리세인의 누룩을 주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3장 28절에서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이 말하는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기의를 위한 행위입니다. 행함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동반되는 행함이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아니냐

또 한가지 증거로 라합을 들고 있습니다. 라합은 믿음 없이 행위한 것이 아니라, 믿음에 따라 행하였습니다. 여리고의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해 듣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그 믿음의 고백대로,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다른 길로 나가게 했습니다.

자기 동족을 위해 정탐꾼들이 잡히게 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을 알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정탐꾼들을 다른 길로 나가게 해 주었습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을 주실 것이라 믿고도, 정탐꾼을 숨겨주지 않았다면 그는 여리고성과 함께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라합의 행함도 믿음에서 나온 것이며, 그의 믿음에서 나온 행함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믿음과 행함을 몸과 영혼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마치 영혼이 없는 몸과 같다고 합니다. 마찬가지고 믿음 없는 행함도, 몸 없는 영혼과 같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따를 믿음은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고, 그래서 이삭을 제단에 바치라고 했을 때, 이삭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서 난 자를 통해 자손을 주시겠다고 언약하셨기에, 그를 살리시거나 다른 방법으로 다시 주실 것 이라고 믿음에 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브라함을 보시고,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라고 하셨습니다(창22:12). 아브라함이 자기의 독자 이삭을 바침으로 자신의 믿음을 입증하였듯이, 하나님께서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심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시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지 않으셨다면, 그 사랑은 헛된 것입니다. 그가 우리에게 사랑한다 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십자가에 제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행함을 통해 우리에 대한 사랑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그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그 믿음에 따라 자신의 노력과 공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로 인해 원수였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그 안에 믿는 자들이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는 자녀로서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을 것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믿음의 내용에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형제와 자매가 되었기에, 사랑과 긍휼과 용서와 오래 참음으로 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땅에 보화를 쌓지 않고, 하늘에 보화를 쌓으며 이 땅을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장차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이 땅에서 고난과 시련을 견디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을 나타내는 행함입니다.

유대율법주의자들과 같은 종교행위와 의식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변화된 정체성에 따른 삶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봐도 그 말씀에 따른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고, 예배를 드리지만 형제를 용서하지 않고 긍휼히 여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며, 기도하지만 이 땅의 욕심과 정욕을 따라 산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신앙은 형식적인 종교행위에 불과하며, 의미 없는 몸짓에 불과한 것입니다.

팍팍하며 불안정한 현실 앞에서 믿음대로 행하지 못하는 우리의 믿음 없음을 하나님께 아뢰며, 오늘 이 하루도 우리를 위해 찢기신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그 은혜에 힘입어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시셔 사망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지 않으셨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면서 그 믿음대로 행하는데 더디고 둔함을 용서해주시기 원합니다.

오늘 이하루도 믿음으로 믿음대로 행하며 사는 복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야보고가 말하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있노라고 하지만 그 믿음에 따른 행함이 없는 것인데,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그 믿음이 있노라고 나타내는 것인지 묵상해 봅시다.

2.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는데, 그 믿음이 의로운 믿음이었다는 것을 언제 알 수 있는지 묵상해 봅시다.

3. 아브라함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삭을 바치라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는지, 그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묵상해 봅시다.

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렇다면 그에 따른 행함은 어떤 것 일지에 묵상해 봅시다.

(작성: 조광묵)

야고보서 2장 26절 | [생명의 삶] 20190425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야고보서 2:14~26) 2557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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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I 야고보서 2장 14-26절 I 매일성경 큐티 말씀 묵상

제목: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본문: 야고보서 2:14-26

<본문>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해설>

야고보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새 생명을 얻은 새 언약 백성은 그 마음에 진리의 말씀이 심긴 사람들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결코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되고 최고의 법, 사랑과 긍휼의 법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어서 진정한 믿음, 진정한 경건은 반드시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하는 행동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교회의 형제들을 향해, 믿음이 있다고 말을 하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유익이 없다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유익 없다’는 것은 ‘구원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음으로 새 언약 백성이 되어 마음에 말씀이 심긴 성도는 반드시 그 믿음이 마음을 변화시키고 마음의 변화는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당장 입을 옷이 없고 먹을 음식이 없는 사람에게 “평안하십시오. 몸을 따뜻하게 하십시오. 배부르게 드십시오.”라고 말하면서도 몸에 필요한 것을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행동으로 열매 맺지 않는 믿음은 그 자체로 죽은 믿음입니다(약 2:14-17).

야고보 사도는 어떤 사람이 “당신은 믿음이 있다고 하고, 나에게는 행동으로 실천한 일이 있습니다.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당신의 믿음을 나에게 보여주십시오. 나는 내가 실천한 행동으로 내 믿음을 당신에게 증명하겠습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믿음에는 반드시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어서 야고보 사도는 ‘귀신들의 믿음’을 예로 듭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것’,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신앙고백을 하며 자신의 믿음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귀신들도 하나님이 한 분이시라는 것은 믿고, 그 하나님의 심판이 두려워 떱니다. 그러나 귀신들은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지 않고 의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믿음입니다. 그들의 믿음은 그들을 결코 구원할 수 없습니다(약 2:18-19).

야고보 사도는 믿음이 있어야 믿음으로부터 나온 행동이 뒤따르고,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야고보는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믿음이 헛되다는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인 이삭을 제단에 바쳤을 때, 그 행동으로 인해 하나님께 의인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행동으로 나타났고, 그 행동으로 인해 믿음이 온전해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할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의인으로 여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그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드렸을 때, 하나님은 그를 의인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으니 이 일을 의롭게 여기셨다”는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졌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친구라고 부르셨습니다. 이런 사실은 사람이 단지 믿음만으로는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받았는지 확증할 수 없고, 그 살아있는 믿음에 행동이 뒤따를 때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약 2:20-24).

또, 마찬가지로 여리고 성에 살던 기생 라합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믿은 뒤, 믿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걸고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숨겨주고 도망칠 길을 안내해주었습니다. 라합이 믿음의 눈으로 정탐꾼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대접했을 때, 하나님은 라합의 행동을 통해 그녀의 믿음을 보시고 의인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처럼,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약 2:25-26).

<메시지>

야고보 사도는 사람이 선을 행하거나 율법을 지킨 공로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거나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 마음에 심긴 진리의 말씀을 온유함으로 끌어안고 순종하며, 그 믿음이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믿음의 역사, 믿음에 뒤따르는 행동은 그 사람이 하나님께 의인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라는 것,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믿습니다.”라고 고백하지만, 말뿐이고 삶에서 아무런 변화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믿음이 정말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진정한 믿음인지를 정직하게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2장 14~26절

Light & Delight 7월 5일

야고보서 2장 14~26절

믿음은 행함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행위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돌봄에서 드러납니다.

믿음은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을 위해 우리는 회심해야 합니다.

믿음은 마음과 생각으로 간직하는 추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삶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믿음과 행함을 구분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삽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따름이 어떤 완성된 모습을 갖추어야 따른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과 따름은 진행형입니다. 매일 말씀을 듣고, 매일 마음을 새롭게 하고, 매일 말씀대로 살면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야고보 사도의 말대로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야고보 사도가 말하는 믿음으로 사는 삶을 증명할 수 있는 일상의 영역은 사람을 대하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본문 앞에 있었던 1~13절에서는 차별에 대한 경고를 했고, 14절부터는 가난한 형제와 자매를 향해서 해야 할 일을 말합니다. 말로만 사람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실제적인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 생활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타납니다.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섬기며 사랑하느냐 하는 것이 믿음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순종하여 행한 일, 라합이 정탐꾼들을 대접하고 보호한 일들, 야고보 사도는 그들의 행동이 그들의 삶을 의롭게 했다는 것을 예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자주 착각하는 것은, 성경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했는데 왜 야고보서는 그들의 행함이 그들을 의롭게 했다고 하느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믿음은 행함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다면 말씀을 따르게 되어 있고, 사람들을 환대하며 베풀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에 대해 우리의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어쩌면 온전한 믿음을 위해 우리에게 지금 ‘회심’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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