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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미국 최대의 국립공원,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있는 이곳, 바로 옐로우스톤 입니다.
믿을 수 없는 광경들, 미국 일주 여행 하면서 만나는 풍경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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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스톤 #옐로스톤국립공원 #미국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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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자동차여행 #1(개요) – 네이버 블로그

교통: 자동차(2011 Malibu from AVIS)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여행가는 분들이 옐로스톤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경우는 많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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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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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옐로스톤/티톤 일정 문의(10/29~11/3)

자동차 여행으로 다녀오려고합니다. 이리저리 검색 중에 정말 감사하게도 아이리스님의 글을 보게되었고,. 그분의 도움으로 일정을 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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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usacartrip.com

Date Published: 8/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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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투어 – 여행과 지도

접근이 쉽지 않아 막상 다녀온 사람은 많지 않다. 내륙 깊숙한 곳에 있어 자동차만으로는 가기가 어렵고. 솔트레이크시티까지 비행기로 가서 거기서 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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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eehaduk01.cafe24.com

Date Published: 5/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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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드트립#2] 옐로스톤 국립공원 (Yellowstone National …

다양한 지형들이 있는 만큼 회색곰, 늑대, 여우, 들소, 엘크, 무스,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들도 찾아볼 수 있다. 300×250. “국립공원 여행”,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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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ejuminnesotan.tistory.com

Date Published: 1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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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스톤 여행 전에 반드시 알아야할 것 들과 꼭 방문해야 할 장소들, 옐로스톤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옐로스톤 자동차 여행

  • Author: Irvine Daddy 얼바인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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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7.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tpWXFHMiHc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자동차여행 #1(개요)

옐로스톤에서 가장 유명한 올드페이스풀 간헐천(Old Faithful Geyser). 1시간 내외의 간격으로 폭발하는데, 시간간격이 일정하고 정기적으로 분출하여 이 간헐천을 중심으로 숙소가 지어졌습니다. 이름도 아마 오래도록 규칙적으로 분출해서 기다린 사람들의 믿음에 보답해줬다는 의미에서 Old Faithful인 듯 하네요 ㅎㅎ

미국 자동차여행, 시애틀에서 옐로우스톤까지

언젠가 미국 여행기를 한 번 써보고 싶었지만 게으름이 병이라 지금껏 미뤄왔었다. 굿모닝 캄보디아에 부족한 경험의 글들을 비지니스 인사이트와 함께 공유해야 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기억을 한 번 더듬어 본다. 미국은 개인적으로 출장으로 여러 차례 방문했었다. 동부의 뉴욕 DC 보스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필라델피아, 서부의 알래스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로스앤젤레스, 중부의 덴버 록키산 시카고 옐로우스톤 솔트레이크시티 자이언캐년 브라이스 캐년, 남동부의 올랜도 마이애미 키웨스트.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옐로우스톤과 마이애미 키웨스트 이다. 사실 옐로우스톤은 접근성이 떨어져서 미국인들도 큰 마음 먹지 않고서는 여행이 힘든 곳인데 나는 두 번이나 여행하는 호사를 누렸다. 한 번은 시애틀에서 또 한 번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에서 출발했다. 이번 글은 시애틀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It has been a while since my last visit to America, due to pure laziness and other personal reason, I had to keep on pushing the date. Due to Good Morning Cambodia’s lack of editorials in this subject, I wanted to write something related to United States and my travels there, so I had to dig up some of my old memories. I have had chance to visit the US several times: the Eastern US (New York DC Boston Niagara Philadelphia), Western (Alaska Seattle San Francisco Yosemite Los Angeles), Central (Denver Rocky Mountains Chicago Yellowstone Salt Lake City Zion Canyon Bryce Canyon), Southern (Orlando Miami Key West). The most memorable destinations are Yellowstone National Park and Miami’s Key West. In fact, Yellowstone is a very rural location that even Americans have a hard time traveling there without any big commitments. However, despite the trouble, I have managed to travel to the part twice.

인천공항에서 뉴욕까지는 약 1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시애틀까지는 약 10시간이다. 뉴욕까지 가는 거에 비하면 한결 수월하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비행기에서 잠을 잘 못 이루는 나는 항상 수면유도제를 준비한다. 2알과 와인 한 잔이면 5~6시간을 편히 비행한다. 잠이 깨면 약간 머리가 아프긴 하지만 이 정도 두통은 멀뚱멀뚱 6시간과 충분히 교환할 가치가 있다. 공항은 만남과 이별의 공간이다. 많은 사연들이 교차한다.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도착하니 미리 도착해있던 우리 식구들 특히 막내 아들이 “아빠” 하면서 뛰어온다. 오랜만에 만났다. 자식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는 미니밴을 빌려 타고 시애틀 시내로 향했다. 이틀 정도 시애틀에서 보내기로 했다. 필수코스인 스타벅스 1호점, 스페이스 니들, 크루즈…무엇보다도 보잉 비행기 공장이 우리 아이들이 가장 가고싶은 곳이었다.

It takes about 10 hours to get from Seoul’s Incheon to Seattle, a whole four hour less than the 14 hour 30 minute flight compared when the destination is New York. It makes it far more comfortable. I have a fear of heights and can’t fall a sleep well in a plane. 2 tablets of sleeping pills with a glass of red wine allows me to sleep around 5-6 hours without feeling of turbulences. Despite a little headache when I wake up it is beneficial in exchange for sleeping for 6 hours.

The airport is a space of meeting and farewell. When I arrive at Seattle Tacoma Airport, my little son, who has arrived in advance, ran to me calling “dad”, I still remember his cute face will running at me. We rented a minivan and headed to downtown Seattle. I decided to spend two days in Seattle, visiting space needle, cruise which are essential courses…More than anything else, the Boeing airplane factory (Boeing Everett Factory) was the place our children wanted the most.

Space Needle에서 바라본 시애틀, 사진출처: 좌(스페이스니들 홈페이지)

크루즈에서 바라본 시애틀항과 스페이스니들에서 본 시애틀시내 모습

노출이 심해 야했던 스타벅스의 초기 로고

다들 아시겠지만 스타벅스는 로고 안의 여신은 사이렌이라는 두 개의 꼬리를 가진 인어이다. 고객을 인어의 매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바람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가슴이 너무 드러나 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노출이 심한 여인의 로고가 그려진 차량들이 시애틀 시내를 달린다고 생각해 보니, 당연히 여신의 머리가 더 길어져야 했다.

The charming lady in Starbucks logo is a mermaid with two tails, wishing to attract customers. As it was pointed out that her chest exposed controversially, so her hair became longer enough to cover. Looking at the original logo in Seattle I couldn’t help but agree with the public.

스타벅스 1호점은 상징적으로 최초 야한 여신의 로고를 유지하고 있다. 하워드 슐츠의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고집이 느껴진다. 스타벅스는 하워드 슐츠가 창업한 회사는 아니다. 슐츠는 동부 뉴욕에서 잘나가던 커피머신 영업사원이었고, 시애틀의 스타벅스라는 소규모 커피숍에서 커피머신 주문이 많음을 호기심 있게 바라본 그가 직접 시애틀에 방문 그 회사에 마케팅 부서장으로 입사하고, 이후 스타벅스를 퇴사, 일지오르날이란 커피숍을 개점, 1987년에 결국 스타벅스를 인수한 후 오늘날의 스타벅스로 성장시킨다. 우리나라 스타벅스에는 사이렌 오더라는 모바일앱으로 선주문하는 서비스가 있는 데 이 역시 스타벅스 로고의 인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The first Starbucks store keeps the first logo until now as a symbolic and nostalgic gesture. People say it comes from former chairman Howard Schulz’s love and persistence for the brand. Starbucks was not founded by Howard Schultz, he was a well-known coffee machine salesman in New York, and curiously monitoring the large number of coffee machine orders at a small coffee shop, called Starbucks in Seattle. He decided to visit Seattle in person and joined the company as head of marketing. After a few years he then left Starbucks, opened “il giornale” coffee shop, which eventually acquired Starbucks in 1987.

스타벅스 로고변천사

스타벅스 1호점

여의도 면적 1.5배의 보잉 비행기 공장 (Boeing Everett Factory)

사실 이번 시애틀 여행의 핵심은 보잉 항공기 공장 방문이다. 큰 아들이 비행기를 좋아하고 한때 파일럿이 꿈이기도 했다. 공장은 정말이지 대규모 었다. 이 곳에서 하루 한대의 항공기가 거의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했고, 실제 제작과정에 있는 항공기의 단면을 살펴보니 우리가 타는 객실은 전체의 약 반 정도(B787, A380 같은 대형기종 제외), 사실 화물이 훨씬 더 많이 실리는 것 같았다. 공장에는 실제 김포공항 수준의 출입국사무소와 활주로도 있다. 테스트 비행을 위해 끊임없이 비행기가 이착륙하고 있었고, 주문한 비행기가 완성되면 항공사에서 승무원을 보내 인수 후 직접 비행해서 본국으로 가져가야 한다.

In fact, the Boeing aircraft factory was the top priority of this trip, since my eldest son loved airplanes and dreamed to be a pilot at that time. The factory was huge in size, manufacturing at least one aircraft a day by hand. Passengers’ cabin occupies only half of the space of one aircraft, the cargo being the other half. The factory also has an immigration office and runway as large as Seoul’s Gimpo Airport. The planes were constantly taking off and landing for their test flight. The airliners must send pilots and flight attendants to take over and fly directly to the home countries.

비행기 조립과정을 실제로 관람할 수 있다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에서

옐로우스톤 여행 후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공항에서 델타항공 파일럿에게 아들꿈이 파일럿이라고 사진 한 번 같이 찍자고 했더니 몸소 아들을 조종석으로 데리고 가서 이것 저것 설명을 해주었다. 이후 나는 너무 고마운 나머지 델타항공 트윗에다가 조종사 칭찬글을 올렸고, 고객서비스 센타에서 나에게 개인메일이 와서 그 파일럿에게 감사의 마음을 잘 전달했다고 한다

I asked a Delta pilot to take a picture with my son, claiming that his life dream is to be a pilot at the airport, heading from Salt Lake City to New York after traveling to Yellowstone, the pilot brought my son to cockpit to explain how airplane flies. I posted a complimentary comment about the pilot onto the Delta’s TWEETS, I received an email from Delta, mentioning that the company already praised the pilot.

옐로우스톤 가는 길에 맥주 한 잔 하러 들린 독일마을(Leaven Worth)

시애틀을 출발 1박 2일에 걸쳐 옐로우스톤에 도착하기로 계획을 세운 우리는 90번 주간 고속도로 운전 중 여러 곳을 들렀다. 처음 도착한 곳이 독일마을 (Leaven Worth), 남해에도 독일마을이 있지만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한 귀향 프로젝트인 것과 같이 Leaven Worth도 사연이 있다. 이 곳은 서부개척과 철도공사로 번성한 도시 었지만 이곳에 있던 철도역사의 이전으로 그야말로 유령도시가 되었고, 1960년대 워싱턴대학교 협업을 통해 “독일마을”로 타운의 콘셉트를 잡고 음식점, 와인, 스파, 옥토 페스트, Chiristams lighting Ceremony라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완전한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We dropped at several locations while driving on Interstate 90 to Yellow Stone National Park. The German village (Leaven Worth) was the first location, history has it that it was a prosperous city thanks to western pioneering and railroad project. However, it became a ghost town due to the transfer of the railway station to another location. The Oktoberfest, Christmas lighting Ceremony, restaurants and spas transformed into a complete tourist city.

독일마을 (출처: Leavenworth homepage)

옐로우스톤 가는 중간 중간 마주친 위치가 기억나지 않는 경관들

옐로우스톤을 들어가는 관문인 West Yellow Stone

옐로우스톤의 진짜 주인인 들소(Bison)

13시간의 운전 끝에 도착한 West Yellow Stone National Park

우리를 태운 자동차는 계속 I-90 (Interstate 90, 주간 고속도로)를 달렸고, 낯 설은 풍경과 함께 옐로우스톤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West Yellow Stone은 옐로우스톤의 관문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에 숙소를 정한다. 우리는 옐로우스톤 남쪽 Jackson Hole에 숙소를 예약했고, 반가운 바이슨(들소)와 가족사진을 찍고 남쪽으로 향했다. (다음호에 계속)

We continued driving on the I-90 (Interstate 90 Highway), getting closer to Yellowstone with unfamiliar sceneries. West Yellow Stone town is the gateway to Yellowstone. Many travelers choose to stay here. Since we booked a hotel in Jackson Hole, south of Yellowstone, we headed to the south after taking a family picture with a real owner of this land, bison. (Continued on next issue)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은 미국 와이오밍주 북서부, 몬태나주 남부와 아이다호주 동부에 걸쳐 있는 미국 최대,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1872년 지정)이며 대략 8,983평방 km의 면적을 차지하는 거대한 공원이다. 황 성분이 포함된 물에 의해 바위가 누렇고, 이로 인해 옐로스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대자연의 경이가 모두 존재한다.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 높이 내뿜는 많은 수의 간헐천을 비롯한 여러 가지 종류의 온천들이 1만여개나 있으며 그 가운데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이 가장 유명하다. 산중 호수로서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제일 큰 136평방마일에도 눈이 쌓여 있는 1만피트가 넘는 산봉우리가 45개나 있다. 게다가 800km가 넘는 도로, 1600km가 넘는 오솔길도 있다. 또한 철마다 야생화로 덮이는 대초원 곳곳에는 늑대, 아메리카 들소, 고라니, 곰, 사슴 등 많은 야생동물들이 보호되고 있고,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이상 위키백과]

Yellowstone National Park is an American national park located in the western United States, largely in the northwest corner of Wyoming and extending into Montana and Idaho. It was established by the U.S. Congress and signed into law by President Ulysses S. Grant on March 1, 1872. Yellowstone was the first national park in the U.S. and is also widely held to be the first national park in the world. The park is known for its wildlife and its many geothermal features, especially Old Faithful geyser, one of its most popular. While it represents many types of biomes, the subalpine forest is the most abundant. It is part of the South Central Rockies forests ecoregion. The park is the centerpiece of the Greater Yellowstone Ecosystem, the largest remaining nearly-intact ecosystem in the Earth’s northern temperate zone. In 1978, Yellowstone was named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 from Wiki]

베이지역->옐로스톤/티톤 일정 문의(10/29~11/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미국에 온지 6개월차 되어, 이제는 어디라도 가보자고 큰 맘먹고

10월 29일~11월 3일 (5박6일) 일정으로 베이지역-> 옐로스톤/티톤을

자동차 여행으로 다녀오려고합니다.

이리저리 검색 중에 정말 감사하게도 아이리스님의 글을 보게되었고,

그분의 도움으로 일정을 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처음이다보니까 그 자세하고 세심한 조언을 참고해도

몇가지 추가로 문의를 드리고 싶은 분야가 생겨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1. 렌트카 차종 추천 문의

베이지역->옐로스톤/티톤 일정을 위해 차를 렌트하려고 하는데,

인원이 남자 3, 여자2 해서 총 5명입니다.

어떤 차를 렌트하면 좋을지 추천부탁 드릴 수 있을까요??

2. 티톤->옐로스톤 루트 문의 (21년 10월 29일~11월 3일 / 5박 6일 일정)

아이리스님께서 어떤 일정 문의 글에 댓글 달아주신 중에

10월 말이되면 craig pass가 한파와 눈으로 인해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어서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티톤에서 맞바로 옐로스톤으로 갈 수 없을까요?

(2) 갈 수 없다면 그 정보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통제가 된다면 공원 내에서 통제되는거라 어플이랑 공식페이지에

바로 공지가 되나요?

(3) craig pass를 통하지 않으면 아마도 아래 그림처럼 가게될 것 같은데

이렇게 가는게 많이 힘들까요?? (숙소는 웨스트 옐로스톤에 잡을 예정입니다)

(사진 삽입하는 법을 몰라서@,@ 문서로 첨부해봅니다)

3. 일정 문의 (아래 괄호 1,2 번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 10/29일 산호세 출발 -> 중간 경유지 (1) 000에서 1박

어디쯤에서 숙박을 해야 다음날 아침에 운전을 많이 하지 않고

티톤국립공원으로 도착할 수 있을까요?

솔트레이크 시티에 많이 묵으시는걸로 보이는데,

아침에 다섯시간 정도를 또 운전해야 티톤에 도착하는것으로 나와서

그보다 더 가까이 위치하면서 숙박이 가능한 도시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 10/30일 티톤 1일 소요 관광 -> 저녁에 west yellowstone 숙박 (3일동안 출퇴근 계획)

– 10/31일~11/2일 옐로스톤 북쪽 1일 + 남쪽 2일 관광 (날씨와 기온에 따라 당일 방향 결정예정)

– 11/2일 밤 마지막 3일차 옐로스톤 관광 마친 후 경유지 (2) 000 까지 이동 후 1박

– 11/3일 저녁 산호세 도착 후 렌트카 반납

여기 계신 수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13편, 옐로스톤을 향하여

옐로스톤(Yellow Stone) 국립공원에는 화려한 수식어들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라는 타이틀이 그렇고 ‘살아있는 지구’, ‘태초의 자연’이라는 수식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표현들이다. 지구 어디에도 없는 대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한다. 여행 루트를 지도에 표시해 보면,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있는 오클랜드(Oakland) 공항에서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까지 비행기로 이동 후, 렌터카를 빌려 다섯 시간(520km) 정도를 운전해야 옐로스톤 국립공원 서쪽 입구에 닿을 수 있다. 서쪽 입구에서 국립공원 숙소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 긴 여정이 시작된다.

옐로스톤 가는 비행기 표를 검색했을 때 그나마 저렴한 곳이 오클랜드 공항이어서 오클랜드 공항 근처로 숙소를 예약했다.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의 경우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도 괜찮다. 호텔 가격도 시내보다 저렴하고 대부분 호텔이 공항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하고 있어서 여행경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기에 좋은 선택이다. 하룻밤 잘 자고, 자, 이제 호텔 셔틀을 타고 오클랜드 공항으로 출발~!

미국 저가항공인 사우스웨스트(South West) 항공을 이용하여 솔트레이크 시티까지 날아가야 한다. 비행기에 타보니 남자 승무원이 반갑게 맞는다. 시원시원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왼쪽 세 명, 오른쪽 세 명의 좌석구조라 왼쪽에 아이들과 엄마가 앉고 필자가 혼자 떨어져 오른쪽 가운데 좌석에 앉아야 한다. 그런데 필자랑 함께 타고 가야 할 아저씨들의 덩치가 장난이 아니다. 길지 않은 비행시간이지만 가운데 끼면 고생할 것이 뻔하다. 고민 끝에 둘째에게 얘기했더니 아빠의 처지를 이해하고 흔쾌히 자리를 양보해준다. 휴우! 필자도 편했고, 두 분도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아저씨들은 만족한 듯한데, 아들 표정에서 약간의 긴장감이 묻어난다.

한 시간 삼십 분가량의 짧은 비행을 마치고 우리는 낯선 땅 솔트레이크 시티에 도착했다. 낯선 공항, 낯선 곳에서 우리 큰 딸을 즐겁게 맞아준 댕댕아, 고마워!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 내려, 예약했던 렌터카를 픽업한다. LA에서 렌트를 처음 했을 때는 많이 긴장했었는데, 이제는 차 빌리는 것도 자연스럽다. 장거리 운전과 안전을 고려하여 조금 큰 차를 빌렸다. 포드 토러스 (TAURUS)다. 우리 가족의 안전을 부탁해!

이제 다시 다섯 시간 운전하여 옐로스톤의 서쪽 입구인 West Yellow stone으로 가야 한다. 3열 시트가 있던 SUV보다는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뒷자리에서 사이좋게 잠을 청하는 오누이의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만 하다.

다시 끝도 없는 길을 달리기 시작한다. 땅이 어찌나 넓은지,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저 멀리 소나기가 내린다.

차량이 거의 없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쭉쭉 뻗은 길의 연속이라 처음 써보는 크루즈 기능을 On 시켜 놓고 운전해본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좀 지나자 바로 익숙해진다. 필요할 때 브레이크만 밟아주면 되니 정말 편안했다. 크루즈 기능을 켜 놓고 별로 힘들지 않게 운전해서 웨스트 옐로스톤에 도착했다.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다. 숙소에 짐을 풀기 전에 식당에 먼저 들어간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버팔로 동상이 있는 식당으로 들어선다. 식당 선택의 이유를 묻는다면, 옐로스톤의 상징은 뭐니 뭐니 해도 버팔로니까. (ㅎㅎ)

그런데 식당 이름은 버팔로 식당이 아니라 곰 세 마리 식당이다.

식당 벽에는 정말 박제된 곰 세 마리가 있다. 아! 옐로스톤에도 곰이 많다는 얘기가 갑자기 떠올랐다. 좀 끔찍한 얘기지만, 우리가 여행 오기 얼마 전에 옐로스톤에서 여자 혼자 트레킹을 나갔다가 곰에 물려 죽는 사고가 있었다고 했다. 곰한테 공격당하는 중에 엄마에게 폰으로 구조요청을 하는데, 딸의 비명이 들렸다는 끔찍한 이야기가 있다. 요세미티에도 그랬고, 여기도 그렇고. 곰이랑 맞닥뜨리면 바로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되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할 일이다.

맛집인지 어쩐지 모르고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은 것을 보니 나름 괜찮은 집인가 보다.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서 음식을 시켜본다. 와인 리스트를 봤는데 저렴한 데일리 와인 위주라, 필자는 부드러운 메를로를 선택했다.

저녁을 먹고 예약했던 숙소로 왔다. 잠만 자고 내일 아침에 이동할 터라 저렴한 숙소로 잡았는데, 네 식구가 하룻밤 지내기에는 침대도 넓고 괜찮았다.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옐로스톤 여행이 시작된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발 밑에서 크렁크렁하며 생생한 진동이 느껴지고 대지가 숨을 몰아쉬듯 역동적으로 흔들리는 신비로운 땅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신비의 땅으로

미국 3대 국립공원 중 그랜드캐니언과 요세미티는 LA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로 쉽게 갈 수 있는 반면 옐로스톤은 큰 도시와 거리가 너무 멀어 비행기로 가야 한다. 그럼에도 그곳까지 가야 할 이유는 많다. 세계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며 150년 전과 똑같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간헐천(Geyser Basin)은 뜨거운 물과 수증기, 여러 종류의 가스를 일정한 간격에 따라 정기적으로 내뿜는 온천을 말한다. 전 세계 간헐천 중 3분의 2가 옐로스톤에 몰려 있다. 특히 남쪽 지역에 있는 올드페이스풀은 이 공원의 상징이자 하이라이트다. 주변을 걷던 이들이 정해진 시간만 되면 이곳으로 모여 50미터 넘게 솟구쳐 오르는 물줄기가 5분 가까이 굉음을 일으키는 광경을 구경한다. 여행객들이 질러대는 환호성과 어우러진 멋진 화음이 압권이다. 옐로스톤의 또 다른 매력은 순간순간 조우하는 야생동물의 천국이라는 점이다. 수많은 서식 동물 중에서도 아메리카 들소인 바이슨, 사슴의 일종인 엘크와 곰이 옐로스톤을 대표한다. 누군가 멀리서 곰 한 마리라도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난다. 주변에 있던 모두가 곰 쪽을 향해 걸음을 멈추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워낙 멀어 보일락 말락 한데도‘나 드디어 곰 봤다!’는 듯 모두가 즐겁고 흡족한 표정들이다.

관광용으로 개발된 일부 핵심 지역이 아라비아 숫자‘8’ 모양의 도로로 잘 연결되어 있어 정해진 구간을 백패킹으로 트레킹할 수도 있겠지만 때때로 출현하는 곰에 대비해야 하는 등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공원을 대표하는 십여 군데 명소를 다 둘러보려면 차량을 이용하는 게 정석이다. 구간 거리를 렌터카로 이동해 주차해둔 다음 해당 명소를 트레킹하는 방식이다. 빨리 돌면 이틀, 다소 여유롭게는 나흘 정도 걸린다. 생명체가 태동하던 때 같은 원시 지구의 한쪽에서, 트레킹과 드라이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DAY 1공원 동남부

동문으로 입장한 후 만년설 고개인 실번패스를 넘어 야생동물 서식지인 펠리컨 크리크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산책한다. 야생동물 사진을 몇 컷 찍고, 다시 차를 몰아 해발고도 2400미터에 있는 옐로스톤 호수를 바라보며 천천히 지난다. 여러 군데 조그마한 간헐천들이 밀집되어 있는 머드 볼케이노에서 간헐천과 들소들을 처음으로 만난다. 여러 광물 성분이 용해돼 있는 열수(熱水)와 수증기를 주기적으로 뿜어내는 크고 작은 온천들을 바라보며 1시간 정도 트레킹한다. 이어서 지나는 헤이든밸리는 광활한 경관을 보여준다. 미리 위치를 알아두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다. 이어서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를 포함하는 그랜드캐니언 지역이 눈에 들어온다.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아티스트 포인트 등에서 광활한 풍광을 감상하다가 계곡 아래로 내려가 한두 시간 트레킹을 즐기고 올라온다.

DAY 2공원 북부

하트오브칼데라에 차를 세우고 마운틴 워시번 트레일을 두 시간 정도 트레킹한다. 포장길과 비포장길이 적당히 섞인 5킬로미터 거리다. 다음 코스인 타워 폭포는 주차장 옆 전망대도 좋지만 아래로 800미터 정도만 내려가면 훨씬 더 좋은 정경과 만날 수 있다. 북쪽 상단 루트는 차량으로 지나가고 북문 가까이 있는 매머드 핫스프링에 차를 세우고 두 시간 정도 머문다. 온천수가 지상으로 솟아오르면서 탄산칼슘으로 굳어버려 계단식 테라스 형태를 띠게 된 독특한 지형으로 이날의 하이라이트 코스라 할 수 있다. 북서 루트 중간에 자리 잡은 골든게이트는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 몇 컷을 찍을 만한 경관이다. 이어서 도착하는 노리스 간헐천도 둘러보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린다.

DAY 3공원 남부

마지막 날 남서 구간의 중간 지점에는 파운틴 페인트포트와 미드웨이 간헐천이 있다. 두 곳 다 온천수가 펄펄 끓는 진흙이 있는 지점으로 각각 한 시간가량 트레킹한다. 옐로스톤에 오면 반드시 올드페이스풀에 들러야 한다. 공원 내 크고 작은 간헐천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하다. 폭발 굉음과 함께 뜨거운 온천수를 40여 미터 높이까지 거의 한 시간 간격으로 5분간 분출한다. 바로 옆에 있는 올드페이스풀 인(Inn)도 꼭 내부를 둘러봐야 할 명소다. 통나무로만 지은 호텔로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드넓은 옐로스톤 호수의 서쪽 한 구역은 지도에서 보면 오른쪽 엄지손가락(thumb)을 닮아서 웨스트섬(West Thumb)이라 부른다. 웨스트섬 간헐천은 마지막으로 한 시간 정도 느긋이 산책하기에는 최상의 코스다.

찾아가는 교통편

직항 비행기가 없어 인근에 있는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내려 소형 비행기로 갈아타고 옐로스톤 소공항에 내린다. 이후 렌터카로 와이오밍주 코디(Cody) 지역으로 이동하면 공원 동문(East Entrance)에 이른다. 공원 입구는 동서남북 총 5개인데 동문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입장료는 일주일권 5만원대.

숙박

공원 안에 있는 호텔과 펜션은 비싸고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공원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

여행하기 좋은 시기

매년 5월부터 9월까지만 개방한다.

도보 여행가 이영철

퇴직 후 5년 동안 자신이 선정한‘세계 10대 트레일’을 모두 종주했다.

4권의 여행서를 출간했다. 그의 여행 기록은 블로그 누들스 라이브러리(blog.naver.com/noodles819)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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