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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현재 기술로 장어의 ‘완전양식’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무엇보다도 장어의 생태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을 정도로 그 생태가 신비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민물장어나 바닷장어 둘 다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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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와 바다장어는 무엇이 다른가요? 민물장어의 한살이는 다른 물고기와 달리 특별하다는데요? 바다장어는 왜 민물장어보다 가격이 저렴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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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불가 대표 품종 ‘바다장어’…완전양식도 가능하다 … – 한산신문
그동안 양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돼 온 바다장어(붕장어)의 양식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인공적으로 종묘를 생산, 육성하는 완전양식 단계는 …
Source: www.hansannews.com
Date Published: 9/14/2021
View: 4379
[독자투고] 바다장어란! – 한국수산경제
양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뱀장어는 바다에서 생산되는 붕장어(바다장어)와 비슷한 양이 생산될 정도로 대량양식을 하고 있으며, 국내 양식 뱀장어로도 …
Source: www.fisheco.com
Date Published: 2/16/2022
View: 872
장어전문가가 알려주는 바다장어 이야기 < 기고 ... - 통영신문
약식으로 생산되는 뱀장어의 양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붕장어(바다장어)의 양과 비슷할 정도로 많이 양식되고 있다. 그마저도 국내 양식 공급이 부족하여 …
Source: www.tynewspaper.co.kr
Date Published: 12/2/2022
View: 447
바다장어 3대 천왕을 다 먹어보고 장어를 논하라 – Naver Post
양식 장어는 길어야 7~10개월 키운다. 길게는 10여 년 갯벌의 온갖 영양분을 먹고 자란 자연산 장어와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한마디로 강하구 풍천 …
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6/5/2021
View: 8019
붕장어 양식 길 열려…유생을 실붕장어로 키우는 데 성공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바다 장어의 일종으로 ‘아나고’라고 불리는 붕장어를 대량으로 인공양식하는 길이 열렸다.
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4/19/2022
View: 5168
알고 먹는 바다장어와 민물장어 차이 – 세상을 노래하는 제이
바다장어는 양식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양이 많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즉 100% 자연산임에도 민물장어보다 저렴합니다.
Source: jnorae.tistory.com
Date Published: 1/29/2022
View: 3803
민물장어? 풍천장어? 장어에 대한 정리 – 술 안주 공작소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완전양식이 불가능해서 아직 비싼 생선인 장어. 민물장어, 바다장어, 붕장어, 뱀장어, 풍천장어 등 장어가 붙는 여러 …
Source: foodarchive.tistory.com
Date Published: 3/17/2021
View: 7739
민물과 바다장어 어떻게 다른가 – 미주 한국일보
민물장어는 양식업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다른 자연산 어류와 아주 다르게 양식장어가 자연산 바다장어보다 가격이 훨씬 높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도 …
Source: m.koreatimes.com
Date Published: 3/9/2022
View: 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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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바다 장어 양식
- Author: 3분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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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8.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c1ekR7fgsc
[장어QnA] 장어는 양식이 가능한가요? > 무한뉴스
현재까지 완전양식은 불가능합니다!
Q. 물고기의 양식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장어의 양식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가능한가요?
A. 현재 기술로 장어의 ‘완전양식’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무엇보다도 장어의 생태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을 정도로 그 생태가 신비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은 민물장어나 바닷장어 둘 다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민물장어의 경우, 불과 20여년전까지만 해도 알을 낳는지, 치어를 직접 낳은지에 대해서 확인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밝혀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수정을 시키거나 치어를 키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 이후, 연구진들의 치열한 노력 끝에 민물장어의 산란지가 수심 2000m가 넘는 깊은 바닷속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알을 수집하는데도 성공했으나, 어떤 먹이를 먹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할 수 없다보니 알에서 부화한 치어들은 생존율이 매우 낮아서 상업적인 양식으로 이어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현재는 약 3~4년전에 일본 연구진이 민물장어의 성장과정에 대해서 거의 파악함에 따라서 100% 양식을 하는데 매우 근접했으나, 아직까지 높은 폐사율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장어의 최고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이다 보니, 우리나라는 바다에서 강으로 들어오는 장어의 치어(실뱀장어)를 잡거나 외국에서 치어를 수입해 6개월 정도 키운 후에 판매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바다장어는 포획되는 순간부터 사람이주는 어떠한 먹이도 먹지 않고, 오히려 토해내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양식화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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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바다장어란!
정영철 (사)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장
장어는 예로부터 스태미너 건강보양식품으로 널리 알려져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물에서 생산되는 뱀장어를 연상한다. 그러나 뱀장어는 산업화 진행으로 하천의 오염이 가속화되면서 자연 상태에서 식용으로 성장하기까지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뱀장어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자연산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양식으로 뱀장어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뱀장어는 99%가 양식으로 생산된 것이다.
양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뱀장어는 바다에서 생산되는 붕장어(바다장어)와 비슷한 양이 생산될 정도로 대량양식을 하고 있으며, 국내 양식 뱀장어로도 공급이 부족해 중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반면에 바다장어는 현재까지 학계에서 생태계가 확인되지 않은 신비한 어류이며 국내에서 생산을 시작한 시기는 1942년 조선총독부 통계연보에 186척이 붕장어 통발을 하고 있었다는 문헌이 있으나 우리나라 수산청에서 허가어업으로 분류된 것은 1971년으로 기록돼있다(근해통발수협 30년사). 1945년 해방 이전부터 바다장어를 생산해 일본 사람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보니 생산량 대부분을 일본으로 수출해 외화를 획득하는 고급어종으로서 국내시장에는 거의 유통이 되지 않았다고 짐작된다.
근래 들어 바다장어는 어구·어법의 발달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국내 소비자들도 선호하기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장어 하면 양식산 민물 뱀장어를 선호하고 있어 100% 자연산인 바다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장어통발어업인의 뜻을 모아 협회를 결성했다. 그리고 해양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 생산자협회’ 명칭으로 법원에 설립등기(2019년 12월 10일) 함으로써 어업인 스스로 바다장어를 홍보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바다장어 자조금 위원회’를 구성해 2020년 1차 연도 사업비 1억3000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았고, 이어 2차 연도 사업으로 2021년 1억8700만 원의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바다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올해 3차 연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020청룡호를 경영하고 있는 안휘성 회원을 회장으로 추대해 협회 총회에서 전 회원의 동의를 받음으로써 제2대 협회장으로 등록해 3차 연도 사업을 계속하게 됐다.
그동안 바다장어 홍보를 위해 회원들과 뜻을 함께한 내용을 설명하자면 TV 광고로 SBS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MBN 알토란, YTN 비즈코리아, KNN 바다장어 캠페인이 있으며, 신문 광고는 중앙지, 지방지, 수산전문지 등에 게재했다.
또 통영시청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통영수산식품박람회에 2회 참여했고, 바다장어 홍보용 소형책자와 달력을 제작·배부하기도 했다. 서울과 경남 통영 시내버스에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열심히 홍보를 했으나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후임 협회장에게 무거운 짐을 넘기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다. 그리하여 협회의 임원인 이사직을 자처해 신임 회장과 임원 그리고 회원들의 지혜를 함께 모아 바다장어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22년에는 더 많은 홍보로 바다장어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22년 임인년 새해 근해 바다장어 생산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어업인의 안녕을 기원한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어전문가가 알려주는 바다장어 이야기
정영철 사)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
초대 협회장
예로부터 장어는 스테미너 건강보양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민물에서 생산되는 뱀장어를 연상한다. 그러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뱀장어는 자연산으로는 공급할 수 없어 양식을 하게 되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뱀장어는 99%가 인공적으로 양식을 한 것이다. 약식으로 생산되는 뱀장어의 양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붕장어(바다장어)의 양과 비슷할 정도로 많이 양식되고 있다. 그마저도 국내 양식 공급이 부족하여 중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으로 충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다장어(붕장어)는 모두가 자연산이다. 현재까지 학계에서 생태계가 확인되지 않은 신비한 어류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알을 낳고 번식하기 때문에 양식이 불가능하다.
생산을 시작한 시기가 기록된 것은 1942년 조선총독부 통계년보에 186척이 붕장어 통발을 하고 있었다는 문헌이다. 1945년 해방이전부터 바다장어를 생산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수산청에서 허가어업으로 분류된 것은 1971년으로 기록되어 있다.(근해통발수협 30년사) 일본사람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보니 생산량의 대부분이 일본으로 수출하여 외화를 획득하는 고급어종으로서 국내시장에는 거의 유통이 되지 않았다고 짐작한다.
근래 들어 바다장어는 어구어법의 발달로 생산량이 증가되고 또한 국내 소비자들도 선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장어하면 양식산 민물 뱀장어만 알려져 있다.
이에 장어통발어업인들은 100% 자연산인 바다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협회를 결성하고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얻어 2019년 ‘사단법인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 생산자협회’로 출범했다. 어업인 스스로 바다장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또한 ‘바다장어 자조금 위원회’를 구성하여 2020년 1차년도 사업비 1억 3천만원의 국가보조금을 지원 받기도 했다. 2차년도인 2021년에는 1억 8천 7백만원의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바다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TV광고로 SBS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MBN 알토란, YTN 비즈코리아, KNN 바다장어 캠패인을 했으며, 신문광고는 중앙지, 지방지, 수산전문지 등에 홍보했다. 통영시청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통영수산식품박람회에 2회 참여했으며, 바다장어 홍보용 소형책자 및 달력을 제작 배부 서울과 통영 시내버스광고 등에 홍보하기도 했다.
올해 3차년도 사업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협회장은 2020청룡호를 경영하고 있는 안휘성 회원이 되었다. 협회 총회에서 전회원님의 동의를 받으므로서 제2대 협회장으로 등록하여 3차년도 사업을 계속하게 되었다.
그동안 바다장어홍보를 위하여 회원님들과 뜻을 함께한 내용을 설명하자면 하였지만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보니 후임 협회장에게 무거운 짐을 넘기는 것이 아닌가 싶어 협회의 임원인 이사직을 자처하여 신임협회장과 임원 그리고 회원님들의 지혜를 함께 모아 바다장어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2022년에는 더 많은 홍보로 바다장어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22년 임인년 새해 근해바다장어 생산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어입인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붕장어 양식 길 열려…유생을 실붕장어로 키우는 데 성공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바다 장어의 일종으로 ‘아나고’라고 불리는 붕장어를 대량으로 인공양식하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봄철에 남해안의 연안 정치망에 혼획돼 버려지는 붕장어 유생들을 사육수조에서 몸길이 20㎝ 정도의 실붕장어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유생은 알에서 부화한 물고기가 제 모습을 갖추기 전 단계로 어른 물고기와는 형태가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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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 유생은 몸이 납작하고 투명한 버들잎 같은 모양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불투명한 흰색의 긴 원통형으로 형태를 바꾼 뒤 검은색의 실뱀장어가 된다.
붕장어의 변태 과정[국립수산과학원 제공=연합뉴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는 붕장어는 필리핀 서쪽 외해의 깊은 수심에서 알을 낳으며 부화한 유생은 대마난류를 타고 우리 연안으로 이동해 만의 입구나 섬 주위의 해수 흐름이 느린 곳에 모인다.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어민들이 설치한 그물에 멸치 등 물고기와 함께 잡히는데 대부분 버려지거나 멸치 등과 함께 양식장의 사료로 쓰인다.
수산과학원은 이렇게 혼획된 붕장어 유생들을 산 채로 실내 사육수조로 옮겨 검은색을 띤 실붕장어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
현재 사육수조에서는 몸길이 20㎝, 체중 10g 안팎의 실붕장어 1만여 마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25도 이상의 수온을 유지하고 인공 배합사료를 공급한 결과 유생의 80% 이상이 생존했다고 밝혔다.
사육수조에서 자라고 있는 실붕장어 무리[국립수산과학원 제공=연합뉴스]
다른 장어류보다 상대적으로 싼 붕장어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지만 매년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어획량은 1만2천600여t으로 2008년과 비교하면 31%나 줄었다. 최근에는 가격이 ㎏당 1만8천원 이상으로 올랐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연간 30t 가량의 붕장어 유생이 혼획되는데 이를 양식해 몸무게 500g짜리 붕장어로 키우면 6천500t에 이른다.
수산과학원은 붕장어의 성장단계별 양식기술을 확보해 산업화를 모색하는 한편 바다에 방류해 자원을 늘리는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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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는 바다장어와 민물장어 차이
장어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고단백 식품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겨 먹는 음식이죠.
하지만 민물장어가 워낙 가격이 비싸다 보니 최근에는 바다장어도 많이 찾으시는데요.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는 어떤 점이 다른지 정리합니다.
엄연히 다르다?
겉 모습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고양이과 동물로 비교하면 사자와 호랑이 정도의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바다장어>
바다장어는 흔히 아나고라고 불리우는 붕장어입니다.
반면 민물장어는 우나기라고 하는 뱀장어인데요.
민물에서 서식하는 것은 이 뱀장어가 유일합니다.
같은 장어과에 속하지만 생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바다장어는 바다연안에서 부화하여 성장하는 어류로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죽습니다.
바다장어의 가격은 민물장어의 절반정도?
바다장어는 양식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양이 많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즉 100% 자연산임에도 민물장어보다 저렴합니다.
가격은 절반 수준.
자연산이 양식보다 저렴한 드문 경우입니다.
민물장어는 민물에서만 자란다?
그렇지 않습니다.
민물장어는 필리핀 근해의 태평양 심해에서 해류를 타고 올라와 다시 강물을 타고 거슬러 옵니다.
그리고 민물에서 약 5년~7년 성장한 후 부화를 위해 다시 바다로 돌아갑니다.
연어와 비슷하지만 패턴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민물장어가 비싼이유?
최근 댐, 하구의 보 등의 건설로 민물장어가 강 상류로 올라올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거의 천연기념물급으로 변해가는 것인데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민물장어는 연안에서 잡아 키운 양식 장어입니다.
가격이 고가일 수 밖에 없죠.
민물장어가 영양적으로 풍부하다?
양식이지만 민물장어가 바다장어보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합니다.
미네랄 및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라이신이나 DHEA 역시 풍부하여 노인의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다장어 vs 민물장어, 맛에 대결 승자는?
<민물장어>
맛에 측면에서도 민물장어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는데요.
바다장어는 민물장어 보다 지방 함유량이 낮아 구이요리를 하는 경우 터벅한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민물장어가 바다장어 보다 지방함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다장어는 민물장어에 비해 일반적인 요리를 하는 경우 비린네가 더 강합니다.
민물장어가 육질면에서도 더 부드럽습니다.
바다장어는 아나고회로 먹을 수 있지만 민물장어는 회로 먹지 못합니다.
민물장어를 날로 먹는 경우 설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물장어? 풍천장어? 장어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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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완전양식이 불가능해서 아직 비싼 생선인 장어. 민물장어, 바다장어, 붕장어, 뱀장어, 풍천장어 등 장어가 붙는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아서 항상 헷갈리게 하는데, 한 번 쭉 정리를 해두려고 한다.
생물학적 분류에 따른 여러 명칭들
뱀장어
우리가 장어구이 집 같은 곳에 장어를 먹으러 간다고 할 때 그 장어가 뱀장어이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 “장어” 라고 이야기하면 보통 뱀장어가 여기에 해당된다. 뱀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민물에서 성체가 될 때까지 몇 년을 산 다음, 다시 바다로 돌아가서 산란을 하고 죽는다. 연어는 민물에서 태어나서 바다로 갔다가 다시 산란을 하기 위해 민물로 돌아온 다음 죽는데 그 과정과 완전히 반대이다. 뒤에 자세히 적겠지만 완전양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 강 하류에 덫을 놓고 강으로 돌아오는 새끼 장어(실뱀장어)를 잡아서 양식한 다음 판매한다.
뱀장어
붕장어(아나고)
뱀장어와 다르게 계속 바다에서만 서식한다. 근해에 살기 때문에 낚시 같은 것으로 잡을 수 있다. 어른들이 보통 이 붕장어를 ‘아나고’라는 일본말로 부른다. 이를 보아 우리나라에서는 붕장어를 먹은 역사가 길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예부터 즐겨 먹는 생선이었다면 명칭을 붕장어로 대부분 부르고 있을 것이다. 붕장어는 뱀장어보다 가격이 낮기 때문에 마트에서 파는 양념 장어구이, 장어덮밥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뱀장어와 겉모양을 비교하자면 가장 뚜렷한 특징이 바로 몸통 가운데의 점이 쭉 꼬리까지 찍혀있는 점이다.
붕장어
갯장어(하모)
갯장어도 마찬가지로 근해에서만 사는 생선이다. 보통 ‘갯’ 이라는 말 때문에 갯벌이 연상되기 쉬운데, 여기서 갯은 개가 붙으면서 ㅅ 받침이 들어간 경우로 갯벌과는 큰 연관이 없다. 갯장어가 이빨이 크고 날카로워서 개(강아지) 같다고 해서 앞에다가 개를 붙인 것이다. 갯장어도 붕장어와 마찬가지로 ‘하모’ 라고하는 일본말로 많이 불린다.
갯장어
칠성장어
칠성장어는 붕장어처럼 머리 뒤로 아가미 구멍이 있는데 이것이 일곱 개가 찍혀 있어서 칠성이라는 표현이 앞에 붙었다. 장어라는 말이 같이 붙어있지만 위의 다른 장어들과 생김새도 다르고 생물 분류도 아예 다르다. (종속과목강문계 중 강에서 다르기 때문에 아주 멀다. 아예 다른 동물인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칠성장어는 마치 빨판상어나 거머리처럼 입을 다른 생물의 몸에 붙이고 피나 체액 같은 것을 빨아먹는 형태로 먹이를 섭취한다. 칠성장어도 회유하는 성질이 있어서 산란을 강에서 한다. 혐오스러울 수 있어서 사진은 위키피디아 링크로 대신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B9%A0%EC%84%B1%EC%9E%A5%EC%96%B4
먹장어(꼼장어)
포장마차의 대표적인 안주거리 중에 하나인 꼼장어(표준어 곰장어)의 정식 이름은 먹장어이다. 칠성장어처럼 장어라는 말이 붙어 있지만 뱀장어, 칠성장어와 완전히 생물 분류가 다르다. 마찬가지로 생물분류에서 강 단위로 다르다. 곰장어도 혐오 음식 중 하나라서 사진보다는 링크로 대신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8%B9%EC%9E%A5%EC%96%B4
잡은 위치에 따른 분류
바다장어
바다에서 낚시나 그물로 잡은 장어들을 바다장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붕장어가 이런 형태로 많이 잡히기 때문에 의미를 좁게 잡으면 붕장어를 바다장어와 동일시하는데, 넓게 잡으면 바다에서 잡은 뱀장어, 갯장어까지 여기에 넣는다.
민물장어
민물장어는 강으로 돌아오는 뱀장어 치어를 하류에서 잡아서 육지에서 양식으로 키워낸 것을 말한다. 드물게 다 자란 뱀장어를 강에서 낚시나 그물로 잡은 것도 민물장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양식에 비하면 그 수가 아주 적다. 바다장어는 낚이는 장어를 모두 바다 장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민물에서 살 수 있는 장어는 뱀장어 밖에 없어서(심지어 아가미가 염분을 제거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민물장어는 뱀장어와 같다고 보면 된다.
풍천장어
우선 풍천이라는 말의 뜻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풍천은 어느 지명을 뜻하는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경향이 많은데 몇몇 강들의 일부 구간은 반대로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풍수지리에서 ‘풍천’ 이라고 부른다. 엄밀하게는 주변 지형도 좋은 풍천이라 해석하는데 들어가기 때문에 유명한 풍천 지형들은 몇 안 된다. 이 지형에서는 양기를 더 강하게 한다는 풍수지리 해석이 있기 때문에 이 풍천 지역에서 키우거나 잡아낸 민물장어가 몸에 더 좋다는 속설이 있고, 풍천장어라는 간판을 달고 더 비싸게 장어를 팔기도 한다.
풍수지리가 동양 문화권 나름의 생태/생활공간 해석에 대한 체계화된 방법인 것은 맞지만, 이런 곳에서 잡은 생물이 몸에 더 좋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기 때문에 마케팅 용어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풍천장어라는 간판이 붙은 곳에서 먹는 장어가 진짜 풍천 지형인 곳에서 잡거나 양식한 장어인지 밝혀낼 수가 없으니, 더더욱이 장삿속이 보이는 마케팅 용어가 아닐까 싶다.
뱀장어의 생태와 양식
뱀장어의 전세계 소비량의 80~90%는 일본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뱀장어는 아직까지 상업적 완전양식이 불가능한 생선이기 때문에 가격도 높고 간혹 품귀 현상도 벌어진다고 한다.
완전양식이라는 것은 생선의 알부터 성체와 산란까지 전 과정을 사람이 완전히 통제할 수 있을 때 이것을 완전양식이라고 한다. 뱀장어는 연구소 수준의 완전양식은 가능해졌지만 상업적 수준의 완전양식은 아직은(2020년) 불가능하다. 연구소에서 연구를 위해 많은 돈을 들여 키워내기는 하지만, 일반 시민들이(어민들이) 하기에는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뱀장어는 멀고 깊은 바다에서 산란한다. 동북아시아 지역(한국과 그 주변 국가)의 뱀장어는 필리핀 근해의 마리아나 해구까지 가서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럽 뱀장어는 무려 3000km 나 떨어진 사르가스 해까지 가서 산란한다고 한다. 그리고 뱀장어는 평상시에는 생식 기관이 없다가, 산란하러 가는 동안 소화기관을 생식기관으로 바꾸어 알을 낳고 죽는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지금까지 ‘같은 물고기니까 알을 낳을 것이다’ 라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근래(2015~2020년) 장어를 더 많이 먹고 싶은 일본의 학자들과 일본에 장어를 더 많이 팔고 싶은 한국의 학자들이 장어 양식에 대한 연구를 많이 진행해서 이제 연구 수준에서는 완전 양식이 가능하다고 하며, 곧 상업적인 완전 양식도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양식과 관련된 다른 생선
1990년 대까지만 해도 광어는 도다리보다 고급 생선이어서 돈 없는 사람은 도다리 사 먹고, 넉넉한 사람들은 광어를 사 먹었는데 광어가 완전 양식이 가능해지면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횟감이 되었다. 이런 것처럼 장어도 곧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생선이 될 것 같다. 비슷하게 참다랑어도 제주도에서 실험적으로 양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참다랑어는 먼 바다(원양)에서 잡아오는데 선도를 위해서 잡자마자 급속 냉동을 한다. 참다랑어 대량 양식이 보급되면 이제 마트에서 ‘생물’ 참다랑어를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제주도 산 생물 참다랑어는 일부 마트에서 소량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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