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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드립니다 EP06-01
요즘책방 : 책읽어드립니다(2019)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이 만든 대한민국 대표 지식 큐레이팅 채널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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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7 [10] 2020 MOONSHOT 총, 균, 쇠 – 네이버 블로그
20200307_2020 MOONSHOT_총, 균, 쇠.pdf … 그런 차원에서 잘 알려진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 균, 쇠’는 지금쯤 꼭 다시 한번 읽어볼 책입니다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9/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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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문학사상사, 2012. 처음에는’총, 균, 쇠’라는 제목이 낯설었지만, 이. 책의 부제’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문명 …
Source: lawhome.or.kr
Date Published: 4/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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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원서/번역서 – 교보문고
총 균 쇠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 …
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5/4/2022
View: 4570
인스타리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 전자책 도서관
인스타리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인스타리드> 저 | 멜론. 출간일: 2016-12-02. 파일형태: ePub … (한글 40자이내): 리뷰쓰기 …
Source: ebook.kpoti.go.kr
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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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제3의 침팬지>의 재러드 다이아몬드(1)
THE SCIENCE &. TECHNOLOGY. <총, 균, 쇠> <제3의 침팬지>의. 재러드 다이아몬드(1). 그를 10월호에 소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글 때문이다. 세계적 과학 저.
Source: koreascience.kr
Date Published: 5/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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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서명/저자사항, 총, 균, 쇠: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판사항, 3판. 발행사항, 파주:문학사상,2013, …
Source: lib.seoul.go.kr
Date Published: 1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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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독후감(한글파일) 레포트 – 해피캠퍼스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설민석 강사가 나와서 ‘총, 균, 쇠’라는 책을 설명해주는 것을 보면서 내용에 흥미를 …
Source: www.happycampus.com
Date Published: 9/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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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 브런치
많은 일본인들이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사실이지만 지리적 조건은 한국인들이 일본 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했다. 한글은 몽골 또는 티베트의 불교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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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총 균쇠 한글 pdf
- Author: 사피엔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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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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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7 [10] 2020 MOONSHOT 총, 균, 쇠
2020 MOONSHOT 2020.3.7 [10] 2020 MOONSHOT 총, 균, 쇠 송오현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하단으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 인쇄용은 상단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20200307_2020 MOONSHOT_총, 균, 쇠 .pdf 파일 다운로드 – 모바일 – 2020 MOONSHOT [10] – 20200307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김진준 옮김), 《총, 균, 쇠》, 문학사상, 2014) 마중물 지금은 인류의 교과서입니다! 어떤 위기가 닥쳐오면 누구나 움찔합니다. 아니 큰 충격에 정신을 잃고 망연자실(茫然自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류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상황을 추스르기 시작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각자 맡은 일을 해내면서 극복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우리 DYB도 ‘라이브 DYB’라는 이름으로 다시 송스클래스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요즘 이 시기를 보내면서 우리들은 무엇인가 배우려는 마음을 꼭 가져야 합니다. 어떤 역사학자의 말대로 인류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발전을 해나갔던 바,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그 극복의 방편으로 조금 더 원론적이고 기초적인 관점에서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문제의 중심이 바이러스인지라 그 대처 방법이 조금 더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잘 알려진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 균, 쇠’는 지금쯤 꼭 다시 한번 읽어볼 책입니다. 초판본이 1998년에 나오기는 했지만,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지금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실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고 웬만하면 집에서 지내게 되는 이때, 이 두껍지만 재미있는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내러티브 문명(文明)이라는 거대한 흐름 이 책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연구자이기 때문인지 논문 방식의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분량이 대단히 많아 한 번에 읽기가 조금 거북스럽지만, 장과 절이 대체로 한 편의 논문들로 이루어져 있어 내용이 논리적이고 논지가 분명합니다. 당연히 현상에 대한 언급, 문제 제기, 또 그것에 기초한 해결방안이 순서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에서 말하는 중심 논지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실 이 책은 ‘무기, 병균, 금속이 과연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바꾸었는가?’라는 분명한 집필 목적이 있는데, 실상 환경이 불러온 대륙 간의 발달 속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재의 주요 작물이 된 가축들이 특징 지역에서만 작물화, 가축화되었을까? 라는 주요 질문에 관습이나 인종 차가 아닌 환경이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전제적인 논지의 출발은 총기와 병원균, 그리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도 적용됩니다. 요컨대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에서 구체적으로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 냅니다. 전체적으로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갑니다. 작가비평 문명학자의 존재론적 의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원래 생리학자입니다. 그러나 더 정확히는 일종의 문명학자입니다. 하버드 교수였던 아버지와 언어학자이자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아들로서 큰 학자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대학원에서 쓸개연구를 하다가 해답이 안 나와 핀란드에서 방황의 시기를 잠시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학자의 길로 돌아와서 이제는 생리학을 넘어 조류학, 진화생물학, 생물지리학으로 자신의 영역을 점점 확장했습니다. 복잡한 학문적 경력은 그가 세계 최고의 문명학자가 되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일종의 위기를 겪고 어떤 선택의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그의 책들은 자연과학에서 인문과학까지 종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광대합니다. 수많은 학문의 지류를 합류시키듯이 그의 책들은 경험의 총화입니다. 현재 80세가 넘은 고령에도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UCLA에서 학부생에게 지리학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매일 로스앤젤레스의 협곡에서 들새를 관찰하고, 일주일에 서너 번씩 체육관에서 근육 단련 운동을 하며 은퇴를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이탈리아어 회화를 공부하고, 실내악단 소속으로 피아노를 연주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한 문명학자의 삶입니다. 메모랜덤 ‘총, 균, 쇠’, 인류사의 이면 이 책에 자주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인에 대한 이해도 대체로 다른 서양학자들과 비교해 볼 때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가 객관적이고 온당한 생각을 견지하는 이유는 과학을 전제로 문명을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목한 총, 균, 쇠, 그러니까 다시 무기, 병균, 금속이라는 주제도 매우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들도 재레드 교수의 문제의식으로 보면 쉽게 풀립니다. 그의 질문인즉,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결론적으로“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세계는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형국인지라 이런 문제가 단순히 책 속의 내용만은 아닙니다. 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습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런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답은 이 과정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송스클래스 여러분이 진정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생각정리 우월과 열등의 본질을 꿰뚫다! 코로나19 사태는 어찌 됐든 진정이 될 것입니다. 아니 빨리 진정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든지 그 사후의 문제 해결 또한 관건입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동안 잠재해 왔던 국가 간, 민족 간, 인종 간의 갈등이 더 커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 갈등이라는 것이 내용을 제대로 모른다면 더욱 확대 재생산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감정으로, 아니면 어떤 단순한 사실로써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게 되는 이상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들은 균형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소위 우월과 열등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평등과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근거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갈등이 왜 이렇게까지 진행되었는지 가늠해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우리에 어떤 직관력(直觀力)을 키워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과학으로서 인류사의 미래를 열어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인류가 등장하고 그 중심에 우리 한국인들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서 벌어진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이 책에 숨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여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 들어 더욱 생각하지만, 앞으로의 세계는 예측불허하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초연결, 초지능의 낙관적인 제4차 산업혁명보다는 제가 말씀드렸던 VUCA(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시대가 더욱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시대를 이끌고 나갈 송스클래스 여러분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코로나19로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이런 것을 생각하는 하는 편이 훨씬 옳습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이 책을 읽으면서 용기가 생겨납니다. 요컨대 아무리 예측불가의 바이러스도 결국 인간이 잘 대처하고 준비를 한다면 극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와중에 발생하는 편견과 불평등, 그리고 우월과 열등이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은 꼭 극복되어야 합니다. 그런 잘못된 생각으로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가 더 심각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송스클래스 여러분들은 앞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나라가, 다른 민족이, 다른 인종이 어렵다면 도울 수 있는, 정말로 따뜻한 인도주의에 기반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 한번 우리들 자신을 살피고, 다른 이들을 관용으로 봐줄 수 있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 때입니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송스클래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글 한 편으로 남겨보면 어떨까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2020년 3월 7일 DYB ‘Joy Maker’, 송오현이 보냅니다. 하단의 그림을 클릭한 후 내가 쓴 댓글을 복사하여 붙여 넣어 주세요. 등록된 내 글은 최선어학원 홈페이지 >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쇄
총 균 쇠(원서/번역서: [보유]Guns, Germs, And Steel)
왜 어떤 민족들은 다른 민족들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는가.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라는 의문을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이 역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난 역사의 경향을 실제로 만들어낸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낸다. 그는 뉴기니 원주민과 아메리카 원주민에서부터 현대 유럽인과 일본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인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간다.이야기는 모든 인류가 아직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3000년 전 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작물이 된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작물화?가축화되었을까? 이 책은 그 원인이 관습도, 인종차도 아닌 환경임을 밝힌다.일단 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서 농경을 하게 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제도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 그러한 사회들은 질병과 무기의 도움으로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했다. 지난 500여 년간 유럽인이 자행한 비유럽인 정복은 이러한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간 후 질병과 전쟁으로 95%의 원주민이 죽고 만 것이다. 일단 앞서게 된 유라시아 대륙은 지금도 세계를 경제적, 정치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저자는 말한다.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학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고대 일본의 조몬인이 진화했다는 주장, 한국인의 대규모 이동의 결과로 유전적·문화적으로 형성된 야요이인의 후손이라는 주장, 한국에서의 이주는 인정하지만 그것은 소규모였을 뿐이라는 절충적 주장이 그것이다. 이 중 저자는 규모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이주가 분명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쪽에 손을 든다.그 첫 번째 근거는 유전자 분석이다. 현대 일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했을 때 한국인과 야요이인의 비율이 조몬인 유전자 비율보다 우세하다. 두 번째 근거는 언어다. 사실 일본어와 한국어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는 한국인 기원설은 반박하는 증거로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저자는 현대 한국어는 신라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일본은 신라와는 그리 긴밀한 관계를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대 삼국시대의 한국어는 현재보다 훨씬 다양했으며, 일부 전해지는 고구려 단어는 한국어보다 오히려 일본어와 비슷하다.결국 이러한 모든 사실에 비춰볼 때 한국과 일본은 성장기를 함께 보낸 쌍둥이와도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동아시아의 평화는 양국이 고대에 쌓았던 것과 같은 유대를 재발견할 때 비로소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왜 어떤 민족들은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는가. 왜 원주민들은 유라시아인들에게 도태되고 말았는가. 왜 각 대륙들마다 문명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생겨났을까.’제3의 침팬지’의 ‘인류는 과연 멸망하고 말 것인가’에 이어 두 번째로 제시한 질문 “인간 사회의 다양한 문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를 명쾌하게 분석한 명저! 인종·민족에 기반을 둔 인류 발전의 기존 개념을 뒤집는 새로운 문명 생성 보고서!유라시아인들은 왜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정복당하지 않고, 반대로 그들을 정복하고 학살할 수 있었을까?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이 전대미문의 역저에서 역사적으로 나타난 광범위한 경향을 실제로 이끌고 있는 환경적 요소들을 밝힘으로써, 인종주의적 이론의 허구를 벗겨 내고 있다. 여기에 마침내 하나의 세계사가 등장한다. 그것은 진정 세계 모든 민족들의 역사이며, 공룡이나 빙하에 관한 이야기보다 더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인간 생활에 관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수렵 채집민들이 전인류를 이루고 있던 석기시대인 1만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때부터 각 대륙에 살고 있던 인류 사회들은 서로 다른 발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 중국, 중앙아메리카, 미국 동남부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야생 동식물을 일찍부터 가축화 작물화한 사실은 그 지역 민족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앞설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다.왜 밀과 옥수수, 소와 돼지, 그리고 현대의 주요 재배 작물이 되고 있는 농작물과 가축들은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게 되었을까?수렵 채집 단계를 넘어 선진화된 사회들은 문자와 기술, 정부 형태, 조직화된 지역들의 형태뿐만 아니라 사악한 병원균과 강력한 무기들도 개발할 수 있었다.또한, 이들 사회는 바다와 육지에서 모험을 하고 대량학살이나 질병의 유입을 통해 다른 민족들을 희생시키면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새로운 영토로까지 확장했다. 가장 잘 알려진 예로는, 지난 500년 동안 행해진 유럽인들의 비유럽인에 대한 정복을 들 수 있으며 이와 유사한 주민 교체는 동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일들이 발생하게 된 원인들은 무엇일까? 왜 역사는 그 반대 방향으로 흐를 수 없었을까?[총, 균, 쇠]는 인류 사회를 이해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진보라 할 수 있는 역저로서, 현대 세계와 그 불평등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연대기적으로 보여 주며, 기존의 인습적인 지식에 도전해 수많은 극적인 사실들을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닫기
전자책 도서관
책 잘 안 읽는 사람도 읽게 만드는 책
인스타리드 핵심 분석 시리즈는 출판된 책들의 핵심을 정리하여 소개하였으므로, 30분 안에 누구나 부담 없이 한 권의 책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각각의 책은 핵심 분석뿐만 아니라 책의 개요, 주요인물, 저자의 문체, 저자의 관점도 포함하고 있어서 한 권의 책을 다양하게 짧은 시간 안에 보다 깊이 파악 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우리 주위에 회자되고 있는 책이라 왠지 다들 읽는 것 같아서 나도 읽어야 하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들, 급히 내용만 알고 싶은데 완독하기엔 촉박한 사람들, 짧은 시간 안에 지금 현재 트렌드의 맞는 주제를 습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는 너무나도 촉박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없는 시간을 쪼개어 책도 읽고 지식도 습득해야 한다. 바로 인스타리드 핵심 분석 시리즈는 그런 우리 모두의 책이다.
총, 균, 쇠 독후감(한글파일) 레포트
소개글 “총, 균, 쇠 독후감(한글파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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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설민석 강사가 나와서 ‘총, 균, 쇠’라는 책을 설명해주는 것을 보면서 내용에 흥미를 느껴 그 책을 사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총 4부로 되어있는데, 유럽인들이 전 세계를 다룰 수 있었던 이유를 세세하게 분석해 놓은 책이었다. 1부는 3장에서 스페인 군대가 잉카 제국을 멸망시키는 것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해놓았다. 나는 당시 스페인 군대가 168명, 잉카 제국 군대가 8만명이라는 것에 놀랐다. 군사력의 차이가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군대가 잉카 제국을 멸망시켰다는 것에 더 놀랐다. 책에서는 여러 차이를 두고 있었는데, 기록이 가능했던 스페인과 기록이 없었던 잉카 제국의 정보의 차이가 컸고, 천연두, 홍역, 장티푸스 등 ‘균’에 의해 죽은 원주민만 95%가 될 정도였다고 한다. 내가 가장 흥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2부와 3부였던 것 같다.
총, 균, 쇠
[국내 도서 > 역사/문화 > 역사 일반 > 문명/문명사]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월 19일 출간
두께만으로도 압도되는 이 책은 자그마치 700페이지 분량에 그림은 거의 없다. 어지간한 도전정신과 마음가짐으로는 펼쳐보기도 힘들다. 출퇴근을 하면서 미친 독서력으로 집에 있는 책들을 읽어나가는 수준에 이르러서야 서재 한편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던 ‘총, 균, 쇠’에 눈길이 갔다. 초중고대학생들도 이미 읽은 책을 서른이 다 되어서야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 제목만 보고 전쟁에 관한 역사책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이야기 한국사 다음으로 읽어야 할 역사책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터라 큰 기대 없이 먼지를 털어내고 가방에 책을 넣었다.
<<총, 균, 쇠>>는 지리적 조건이 지난 13000년간 전 세계인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밝히는 책
책 서두의 첫 문장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책에 대한 오해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위의 문장이 이 책의 완벽한 요약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처음 읽을 때는 ‘이게 무슨 소리지’ 싶었다. 지리적 조건이 역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은가? 그래도 이 글은 저자가 친애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드리는 편지라고 소개했으므로 끝까지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가 바라보는 한국은 이렇다.
농업화와 가축화가 용이한 야생 작물과 동물을 가진 중국에 이웃했기 때문에 황허 문명의 혜택을 받았다.
한국은 중국의 단순한 예속국으로 전락하지는 않았다.
한반도의 좁고 긴 지리적 특성, 황해라는 자연의 장벽, 중국보다 북쪽에 위치한 기후적 장벽으로 인해 별도의 역사를 발전시켜 나갔다.
한국을 삼면으로 둘러싼 바다는 풍부한 어장과 해산물을 지녀서 선사 시대의 인간 사회를 부양할 수 있게 했다.
한국은 아시아 대륙에 잘 융합되어 있는 섬과 같다.
많은 일본인들이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사실이지만 지리적 조건은 한국인들이 일본 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했다.
한글은 몽골 또는 티베트의 불교 문자의 예에서 착안한 표음 문자의 개념과 중국 한자의 블록 형식의 문자 형태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한글은 표음문자, 블록 형식의 기본적인 개념은 차용했으나 문자의 운용 원칙과 형태 등의 모든 세부사항은 스스로 고안해 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 체계이다.
간단히 말하면,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한국은 중국에, 일본은 한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면의 바다 덕분에 중국에 예속되지 않고 별도의 역사를 발전시켰다. 한글에 대한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 가는 곳마다 한글을 볼 수 있었던 것과 한글 읽는 방법을 배운 일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한국인으로서 이 편지를 읽고 나니 책을 완독 해야겠다는 의리가 불타올랐다. 일본인이 받아들이기 꺼려한 사실을 굳이 짚고 넘어간 점에서도 상당한 가산점이 부여되었다.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푼다
저자가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하나의 작은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뉴기니의 해변을 거닐 때 만났던 얄리라는 흑인에게서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들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 저자는 이 질문을 뉴기니인과 유럽 백인의 생활양식 비교 문제에서 현대 세계에 존재하는 더 큰 규모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로 확대시켰다. 부와 힘은 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분포하게 되었을까? 즉, 인류의 발전은 어째서 각 대륙에서 다른 속도로 진행되었을까? 이러한 질문으로 변형해나가면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해서 저자는 역사 진행의 차이는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러한 주장을 통해서 ‘백인이기 때문에 더 나은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설명은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흘려들을 수도 있었던 우연히 만난 상대의 질문을 확대시킨 것도 대단하고, 이에 답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자료(참고문헌만 약 50페이지가 되며 각각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논문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참고문헌에 제목만 쓰는 것도 엄청 귀찮고 무시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넣는 건데 저자는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를 분석한 부분에도 기립박수를 보낸다. 괜히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서가 아니다. 참고문헌과 자료를 하나하나 보다 보면 저자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티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 이렇게 노력한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은 19개의 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없고 급하다면 에필로그 부분만 읽어도 저자의 주장에 대한 대표적인 근거 네 가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1. 가축화, 작물화의 재료인 야생 동식물의 대륙간 차이
2. 확산과 이동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3. 대륙 사이의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4. 각 대륙의 면적 및 전체 인구 규모의 차이
대부분의 야생 동식물은 가축화, 작물화에 부적합했다. 대륙의 전체 면적 중에서 조건이 좋은 작은 일부 지역에서 소수의 종에 해당하는 야생 동식물에 대한 가축화와 작물화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스스로 발명하는 문물보다 다른 사회로부터 받아들이는 문물이 훨씬 많았다. 이로 인해 문물의 확산과 이동은 여러 사회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때, 인류의 확산과 이동은 기후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위도가 같은 방향에서 더 유리하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차와 다양한 의복이 없었기 때문에 기후 변화가 클수록 이동이 힘들었을 것이다. 대륙의 주요 축이 동서 방향인 유라시아는 주요 축이 남북 방향인 남북 아메리카나 아프리카보다 더 유리했다. 대륙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바다로 인해 다른 대륙들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던지 사하라 사막과 같은 큰 장애물이 있다던지 하는 이유로 인해서 대륙 사이의 확산이 방해를 받았다. 대륙의 면적 및 인구의 규모 측면에서도 차이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한다. 대륙의 면적이 넓고 인구수가 많을수록 잠재적인 발명가의 수가 많고, 서로 경쟁하는 사회의 수도 많고, 도입할 수 있는 혁신의 수도 많아져 더 발전하게 된다.
저자가 주장하는 결론을 내리는 데에 사용된 근거들에 동의하는 부분들도 있고 애매한 부분들도 있다. 다른 사람들도 100% 맞다고 동의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 책을 대놓고 쓰레기라고 욕하는 블로그의 글도 있다. 하지만 제레드 다이아몬드처럼 다양한 참고 문헌과 자료를 근거로 반박하는 글은 찾아보기 힘들다. (혹시 찾거나 쓸 수 있다면 댓글로 꼭 공유해주기 바란다.) 근거가 부족하더라도 인종차별주의적인 시각을 다른 시각으로 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 저자처럼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보고 파헤쳐 보는 데에 관심이 있다면 연구 쪽에 적성이 알맞을 수 있다. 꼭 연구자가 아니더라도 창의적인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 이런 태도는 꼭 필요하다.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보고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서 해결방안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그냥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저자의 근거들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아보고 자신만의 주장을 펼쳐보는 것도 좋다. 개정판에 포함된 내용이지만 최근에 책을 샀다면 ‘일본은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논문도 꽤 재미있으니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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