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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오는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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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 복약정보 : 전남대학교병원

대상포진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1. 발병 초기 증상: 피부에 불쾌감을 느끼며,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 2. 발병 3-4일 후: 띠 모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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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nuh.com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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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증상과 치료 | 메디컬칼럼 | 건강이야기 – 서울아산병원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1~3일간 지속된 이후에 붉은 발진이 일어나게 되고 열이나 두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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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7/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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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올라온 수포! 대상포진 초기 증상으로 자가진단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변한의원 변기원입니다. 요즘같이 갑작스러운 계절 변화가 일어나면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 대상 포진이 발병되기 쉬운데요.대상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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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9/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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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물집 올라오기 전 전조증상도 주목하세요 – 헬스경향

보통 피부에 물집이 먼저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4~5일 전부터 피부에 통증, 가려움, 감각저하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은 따갑고 화끈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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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ealth.com

Date Published: 9/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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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60대 이상 중장년층에 치명적! – 이엠디

발병초기에 적극적인 치료 필요. 요즘같이 갑작스러운 계절변화가 일어나면, 신체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대상포진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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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on.co.kr

Date Published: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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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욱신욱신 찌릿찌릿 … 대상포진 초기 증상? 검사 …

첫째로 증상이 시작될 때다. 두통·근육통·권태감이 찾아온다. 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감기는 호흡기 증상과 함께 발열을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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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4/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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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 세브란스] 몸이 보내는 대상포진 신호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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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대상 포진 초기

  • Author: 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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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0. 1.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1QRlE9L1kY

복약정보 : 전남대학교병원

대상포진이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신경대를 따라서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입니다.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 속에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세포막을 깨고 나와 신경 섬유를 따라 이동해, 해당 신경에 가까운 피부에 바이러스성 감염을 일으킵니다. 세계적으로 대상포진 발병 비율은 한 해 건강한 사람 1천 명 당 1.2 ~ 3.4명 꼴이며, 65세 이후의 경우에는 1천 명 당 3.9~11.8명 꼴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대상포진의 위험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1. 면역체계 약화: AIDS(에이즈), 항암제, 스테로이드 등

2. 고령(50세 이상): 18세 이전에 바이러스 감염 병력이 있다면 위험 증가

3. 질병: 홉킨스 병, AIDS, 암 등 특정 질병들이 있는 경우

4. 스트레스

5. 장기 이식, 줄기세포 이식 등의 수술

대상포진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1. 발병 초기 증상: 피부에 불쾌감을 느끼며,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2. 발병 3-4일 후: 띠 모양의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며, 발진은 점차 팥알크기의 수포(물집)로 바뀝니다. 드물게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피부가 심하게 손상되어 궤양을 만들어 회복 기간도 길어지며 흉터도 남게 됩니다. 피부발진이 발생한 장소에 따끔따끔한 통증과 함께 그 곳부터 신경을 따라 퍼지는 신경통 비슷한 통증이 생깁니다.

3. 발병 7-14일 후: 수포가 고름이 차며 색깔이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합니다.

4. 스트레스

5. 발병 1개월 후: 피부 병변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통증은 몇 달 혹은 몇 년까지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말초조직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95% 이상이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며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70-85%는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입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아급성 갑상선염이나 출산 후 갑상선염에서도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대부분 저절로 회복됩니다.

그 외에 갑상선의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거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아주 드물게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거나 갑상선호르몬의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위해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중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거나, 요오드의 결핍 또는 과다 섭취에 의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한 뇌하수체의 손상, 출산 시 과다 출혈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부전(쉬한 증후군) 등의 원인으로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이 경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다른 호르몬의 결핍 증상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상포진의 진단 피부에 나타나는 수포의 병적인 변화가 매우 특징적이므로 병변을 관찰하여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의 초기나 후기, 혹은 무발진성 대상포진, 면역억제 환자에서는 피부 병변이 특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이때는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혈액검사를 하거나 바이러스를 배양해서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자가진단 다음은 대한피부과학회가 권고하는 대상포진 자가진단법입니다.

1)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과 함께 일정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2)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쪽에 모여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3) 물집을 중심으로 타는 듯 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4) 어렸을 때 수두를 경험하거나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

5) 평소 허약하거나 노인, 또는 암 등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하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가장 흔한 합병증은 수주나 수개월이 지나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로 이를 대상포진 후 동통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는 침범하는 피부분절에 따라 눈, 귀, 안면, 배뇨 중추 등에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눈에서 시작된 대상포진은 시력이나 청력 등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의 홍채가 손상되면 영구적으로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항문 주위에 물집이 잡히면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1)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2)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3)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대상포진, 물집 올라오기 전 전조증상도 주목하세요

4~5일 전부터 다양한 전조증상 나타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

조기치료해야 치료기간 단축, 통증↓

대상포진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치료기간과 통증 빈도, 후유증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관련 증상을 잘 알아두고 통증이 심해지기 전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이렇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결과 최근 4년간 대상포진환자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69만1339명→2019년 74만4516명).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층도 흔히 발생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체 내 잠복해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한다. 따라서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주요 원인은 고령이지만 스트레스, 컨디션저하 등으로 젊은층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건강심사평가원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환자는 남녀 모두 50~60대에 집중됐지만(전체의 약 47%) 20~40대에서도 꽤 많이 발생했다(전체의 약 25%).

■전조증상 후 물집, 반점 등 피부병변 나타나

대상포진은 조기치료가 중요해 관련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피부에 물집이 먼저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이보다 4~5일 전부터 피부에 통증, 가려움, 감각저하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은 따갑고 화끈거리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드물게 두통, 발열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가천대길병원 피부과 김희주 교수는 “단 전조증상이 가슴부위에 나타나면 심장질환, 소화기질환으로 오인하기 쉽고 관절부위에 생기면 관절통 관련 질환으로 오해하다 피부발진이 생긴 뒤에야 대상포진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흔하다”며 “전조증상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조증상 뒤에는 대상포진만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붉은 반점, 물집, 고름물집이 생긴 뒤 1~2주일이 지나면 딱지로 변하고 떨어진다. 특히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나타나는 만큼 피부병변은 감각신경을 따라 나타난다. 척추를 중심으로 좌측이나 우측 중 한쪽에만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옆구리, 얼굴, 엉덩이 주변에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눈 주변이나 코, 이마 근처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바이러스가 안구 신경을 침범할 가능성이 있어 안과진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귀 주변이나 뺨 근처에 발생한 경우 심한 귀 통증, 안면마비, 이명, 난청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보통 피부에 물집이 먼저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그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들이 있다. 특히 이 전조증상은 다른 질환으로 쉽게 오인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조기에 치료해야 통증, 후유증 최소화

대상포진은 얼마나 일찍 치료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치료기간을 수년에서 한 달 정도로 줄일 수 있다. 그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특히 피부 병변이 생긴 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의 발생빈도와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대상포진 통증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주사 또는 진통제 연고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김희주 교수는 “무엇보다 고령자는 젊은 환자에 비해 통증을 상대적으로 더 흔하고 심하게 경험할 수 있어 발생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피부 병변 없어져도 안심 금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피부 병면이 사라졌다고 해도 안심해선 안 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신경 주변의 염증반응을 일으켜 통증이 2~3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 이것이 바로 대상포진의 가장 흔하면서도 힘든 합병증으로 알려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김희주 교수는 “모든 대상포진환자에서 신경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60세 이상에서는 절반이 넘게 경험한다고 보고됐다”며 “그 외 급성기통증이나 피부발진이 심했던 경우, 눈을 침범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위험이 약 1.8배 높다고 알려져 더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3개월 안에 바로 치료를 하면 거의 대부분 좋아진다. 50% 정도는 3개월 이내, 70% 정도는 1년 이내 호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증을 방치하다 6개월~1년 후 병원에 오면 신경이 이미 손상돼 통증이 평생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예방접종으로 100% 대상포진을 막진 못하지만 발생위험과 후유증은 물론, 재발위험도 낮출 수 있어 50세를 넘으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예방접종도 도움…50세 이상부터 권장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대상포진을 100% 막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5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후유증도 60%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한 번 재발을 경험한 사람도 예방접종을 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며 “50세 이상에서 예방접종을 권하며 특히 가족 중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높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단 이미 대상포진이 걸려서 치료받은 경우 치료가 끝난 후 12개월이 지난 후 예방접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규칙적인 생활로 컨디션 관리 철저히

대상포진은 한 번 앓아도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으로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양현 교수는 “특히 나이가 있어 면역력이 약화된 ▲65세 이상 노인은 재발률이 50% 이상으로 보고됐으며 ▲50세 이상 ▲여성 ▲항암치료나 자가면역질환치료로 면역억제상태인 환자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재발위험이 높다”며 “재발 고위험군의 경우 더욱 경각심을 갖고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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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60대 이상 중장년층에 치명적!

약해진 면역력과 함께 언제든 찾아올 수 있어

발병초기에 적극적인 치료 필요

요즘같이 갑작스러운 계절변화가 일어나면, 신체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대상포진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urs)가 다시 활성화되어 피부와 신경절(말초신경의 신경세포체가 모여있는 곳)을 따라 통증을 동반한 발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대게는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의 발진과 통증은 완치되거나 호전되지만, 60대 이상 중장년층에 있어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질환으로 치부할 일은 아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40%, 70세 이상에서는 50%정도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란 피부의 병변이 호전된 이후 혹은 병변이 발생한 지 1~3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피부의 발진이나 통증이 심한 환자, 안면부에 마비 및 통증이 온 환자,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었던 환자, 여성과 60세 이상의 중장년층의 환자의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한번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발병초기에 신경손상을 막고 신경의 재생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 통증의 원인이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상포진은 감기 혹은 단순포진 등 다른 피부질환이나 증상이 없어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단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으로 진단되면 발진이 생긴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만 한다. 이런 경우에는 발진 및 통증의 회복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나 다른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대상포진 증상이 지속·강화되어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는 초기감염이 확장되지 않게 하고 감염기간을 단축시키는 약물치료와 신경차단요법을 병행하는 등 부담이 적은 것부터 행해진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항우울제 및 항경련제 등의 약물 투여와 함께 지속적인 경막외신경차단을 시행하게 된다. 경막외 신경차단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피부수포의 건조화 및 신경통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마취통증학과 조인해 교수는 “대부분의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소실하거나 약 50%의 환자는 3개월 내에 호전을 보일 수 있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 되면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환자의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상포진 환자 3명 중 1명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만큼 적극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완치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가족] 욱신욱신 찌릿찌릿 … 대상포진 초기 증상? 검사 골든타임 72시간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겨울에 드물게 발생한다. 그러나 겨울철에 유독 환자가 많아지는 달이 있다. 연말 송년 모임이 잦은 12월이다.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은 술자리 때문에 우리 몸이 받는 부담은 상당하다. 1차적으로는 위와 간이 나빠지는 데 그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각종 질환이 슬그머니 나타난다. 대상포진도 그중 하나다. 통증으로 악명 높은 이 질환의 특징과 예방법을 알아봤다.

미국임상외과학회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치통, 관절염, 사고 타박상, 골절보다 심각하다. 대상포진보다 더 아픈 통증은 작열통, 절단, 산통 정도다. 대한피부과학회가 대상포진 환자 2만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6.7%)이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만큼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환자들은 통증 부위가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거나 ‘전기에 감전된 것 같다’고 전한다.

‘통증의 왕’ 대상포진 피하려면

치료 늦어질수록 후유증 심해져

대상포진이 발병하고 관련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72시간 내외. 이 안에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기간이 짧고 치료 효과가 좋다. 후유증을 막기 위해서도 72시간의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하다. 대상포진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사례가 많다.

피부에서 물집(수포)이 사라진 뒤에도 끔찍한 통증이 이어진다. 통증 강도는 대상포진 때와 비슷하지만 환자들은 통증이 더 오래 지속돼 고통의 수위가 올라간다고 말한다. 치료는 매우 어렵다. 마약성 진통제로도 모자라 신경차단술을 해야 할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의 10~18%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것으로 보고됐다.

72시간 안에 대상포진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데다 다른 질환으로 헷갈리기 쉬워서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하면 대상포진을 포착할 기회가 두 번 있다.

첫째로 증상이 시작될 때다. 두통·근육통·권태감이 찾아온다. 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감기는 호흡기 증상과 함께 발열을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둘째로 피부에 작은 물집이 나타나는 시기다. 대상포진은 두통·근육통·권태감으로 시작해 5~7일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본격적인 통증이 나타나기 전엔 피부에 붉은 반점(발진)이나 물집이 생긴다. 물집은 폭 5㎝ 내외의 띠 모양으로 좁은 부위에 무리 지어 나타난다. 상반신에선 가로 또는 사선(↘) 방향, 하반신에선 세로 방향으로 발생하는 편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이 뻗친 곳이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주로 가슴과 등, 얼굴, 허리에 나타난다. 얼굴에 나타났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뇌신경염, 각막염, 뇌졸중은 물론 시력·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는 “신경이 눌리는 통증이기 때문에 찌릿하게 아픈 느낌을 받는다. 좁은 부위에 물집까지 생겼다면 십중팔구 대상포진이므로 당장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찌릿한 통증은 ‘신경뿌리병증’이라 불리는 목·허리 디스크 초기 증상과 닮았다. 다만 신경뿌리병증은 만성적이고 여러 부위에 동시에 나타난다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이 바이러스를 신경세포 내부에 가둬둔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신경세포를 파괴하면서 탈출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가 대상포진에 쉽게 걸리는 이유다. 당뇨병을 앓는 65세 이상 여성이라면 특히 주의하는 게 좋다. 65세를 넘는 당뇨병 환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3.1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선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2배 높다고 보고됐다.

65세 넘는 여성 당뇨 환자 요주의

이 밖에도 ▶어릴 때 수두, 대상포진을 앓았거나 ▶항암 치료를 하는 환자 ▶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먹는 환자 ▶대상포진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고(高)위험군에 속한다. 건강한 사람도 몸을 무리하게 쓰거나 피로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젊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는 의미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50대(25.6%)와 60대(18.6%) 환자가 가장 많았지만, 30대 이하도 21.9%나 됐다.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으려면 우선 연말연시에 과음을 피하는 게 좋다.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적절한 수면시간을 챙긴다. 외출할 땐 보온에 신경을 쓴다. 추위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또 다른 원인이다.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나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30분 안팎의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상포진 고위험군이라면 미리 전문의를 찾아 예방 상담을 받으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김진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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