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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_우리가 교회다!
본문: 고린도전서 1:4절, 9절
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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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란 무엇인가?
으로부터’라는 ‘에크'(εκ)와 ‘부름 받은 사람들’이라는 ‘클레시아'(κλησια)가 합쳐진 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하나님께로부터 부름 받아 모인 무리’라고 정의할 수 …
Source: www.imr.co.kr
Date Published: 10/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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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란 무엇인가 – 브런치
즉 교회란 거룩하게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 공동체라 할 수 있다. 현대의 수많은 화려하고 큰 건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란 말씀이다. 거룩하게 택함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17/2021
View: 7846
교회란 무엇인가 < 신학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신약 성경에 나오는 교회라는 단어는 헬라어로는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이것은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란 뜻 …
Source: www.newsnjoy.or.kr
Date Published: 1/14/2022
View: 2496
교회는 무엇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즉,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에게 믿음을 둔 모든 사람들입니다(요 3:16; 고전 12:13). 지역교회는 우주적인 교회의 회원들의 …
Source: www.gotquestions.org
Date Published: 3/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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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란 무엇인가 한스큉 – 뉴스프리존
1. 교회란 무엇인가?한스 큉스위스에서 출생 (1928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과정을 이수하고 (1948-55년) 사제로 서품되었고 파리의 소르본느와 …
Source: www.newsfreezone.co.kr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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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
교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오신 성령님을 통해 세워진 새로운 신앙 공동체이다. 이 거룩한 교회공동체는 그리스도로 하나 되어 이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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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일의 설교] 교회란 무엇인가-③예수가 성전된 내 인생과 …
교회란 어떤 장소나 내가 믿어야 할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믿는 우리들 자신을 가리키는 말인 것입니다. ‘교회를 믿는다’는 말은 ‘내가 나를 믿는다’는 …
Source: www.kidok.com
Date Published: 9/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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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경건한 신앙인의 집단이기 이전에 하나님에 의해 설립되고 유지되며 갱신되는 하나님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의지에 기초한 것이며, 그렇기 …
Source: www.sgti.kr
Date Published: 4/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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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교회 란 무엇 인가
- Author: 만나 미디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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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 2020. 10.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6Y5Inj_g5k
#교회란 무엇인가
고린도전서 1장 2절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자들과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이 말씀에서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의 두 가지로 교회를 말하고 있다. 즉 교회란 거룩하게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 공동체라 할 수 있다. 현대의 수많은 화려하고 큰 건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란 말씀이다. 거룩하게 택함을 받은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의 무리를 의미하기에 교회란 ‘사람’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에베소서 2장 19절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이 말씀을 보면 교회는 하나님의 권속이라 하였는데 이는 교회가 하나님의 영적인 가족들로 연합된다. 이처럼 교회가 가족의 모임과 같으므로 성도 간에 돕고 짐을 나누어 가져야 한다.
특히 초대교회는 가정교회의 형태로 먹을 것과 쓸 것을 같이 공유하며 가족처럼 지냈는데 요즘 교회에서 진행되는 목장 모임이 바로 그런 경우다. 그러나 현재 목장 모임의 형태가 초대교회 같은 성격을 지니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임인 사실은 마태복음 22장 1절-14절 예수님의 비유로 제시되어 있다.
교회는 임금이 하인을 통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잔칫자리와 같다 한다. 여기서 임금은 하나님이며 종들은 사도들이라 할 수 있다.
초청받은 교회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예수께 예배하고 찬양함으로 축복을 받는다. 이때 주를 믿는 믿음이나 주를 닮는 삶이 없다면 잔치자리에서 쫓겨난다. 잔치자리에 오면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 즉 거짓된 믿음의 사람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교회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와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간혹 교회 안에서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강퍅하고 고집스러운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것조차 단정할 수 없는 것이 어느 날 이런 사람도 온화한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진짜 그리스도인인 것처럼 예의 바르고 믿음 좋아 보이는 가면을 쓴 진짜 가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도 알 수 없다….
다만 믿는 자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차차 변화되기에 뭔가 다른 점이 발견된다. 예를 들어 실수든 고의든 사람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성령께서 마음을 상당히 불편하게 하여 사과하게 하고 잘못을 회개하게 하신다. 반면 상처받은 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직접 풀어주심으로 상처 준 자에 대한 나쁜 감정을 없애버린다.
이런 일들은 우리가 찬양할 때 예배할 때 말씀을 들을 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에베소서 2장 20절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라고 교회가 세상으로 보냄 받은 제자의 공동체라고 말씀하신다.
교회의 본질은 성도들의 하나됨이고 그중 교회의 기초는 베드로의 “주는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으로 시작되었다.
예수께서 이 베드로의 고백을 교회의 반석으로 삼으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한편 사도들의 가르침이나 진리의 신앙고백으로 세워졌다는 말이기도 하다.
교회를 다니면서 진정한 교회의 의미를 아는 것은 무척 중요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이 셋 이상만 모여도 하나님께서 같이 하신다 하였다. 두세 명이상의 성도들이 모여 있는 곳. 그것이 바로 교회다.
신령과 진정한 예배가 되는 예배당.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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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나 있는 세 가지의 중요한 진리는 구원의 진리, 교회의 진리, 왕국의 진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진리를 바르게 구분하여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
구원의 진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반에 걸쳐 나타나 있는데, 인간의 죄에 대한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진리이다. 교회의 진리는 신약 성경 가운데 주로 사도 바울의 서신에 나타나 있다. 교회는 구약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계시되지 않았고 그리스도에 의해 처음 언급되었으며 바울의 서신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왕국의 진리도 구원의 진리처럼 성경 전체에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 땅에 왕국을 세우고자 하셨으며, 시편과 선지서의 많은 부분이 이 왕국의 진리로 가득한데 이를 구원의 진리나 교회의 진리로 이해하거나 해석하면 혼란을 초래하므로 성도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구원의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존재, 우주 만물의 존재, 인간의 존재, 죄와 죽음, 천국과 지옥, 예수님, 십자가 사건, 구원의 방법 등에 관해 기본적인 지식을 배워야 할 것이다. 교회의 진리를 알고자 한다면 교회의 정의, 교회의 개척, 교회의 성장(은사 활용), 교회의 질서(장로와 집사), 여자의 위치, 제사장의 역할, 교회의 예식, 성령님의 활동, 교회의 징계, 집회의 종류, 교회 재정, 지역교회의 독립성 등에 대해 알아야 한다. 왕국의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왕국, 하늘의 왕국, 천년왕국 등을 구분하여 공부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서두에 언급한 세 가지 진리 가운데 교회의 진리, 그 중에서도 교회의 정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신약 성경에 나오는 교회라는 단어는 헬라어로는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이것은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란 뜻이다. 이 교회라는 단어가 신약 성경에는 115번 나오는데, 그 중에서 20번은 우주적인 교회를 의미하고 나머지 95번은 지역교회를 가리킨다. 여기서 우주적인 교회란 신약 시대에 교회가 탄생하고부터 예수님이 공중 재림하실 때까지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지역교회란 어떤 한 지역에 생겨난 그 지역의 구원받은 성도들의 무리를 일컫는다.
신약 성경에서 교회라는 단어를 최초로 언급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위의 밑줄친 교회는 지역교회가 아닌 우주적인 교회를 가리킨다.
또 마태복음 18장 17절에는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고 쓰여 있다. 여기에 밑줄친 교회는 우주적인 교회가 아니라 지역교회를 일컫는다. 이 내용은 지역교회에서 범죄한 성도에 대한 징계에 대해 지역교회가 어떻게 치리할 것인지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다.
신약 성경의 4복음서 가운데 유일하게 마태복음서에만 교회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마태복음의 주제는 구약 성경에서 예고한 대로 유대인들이 오랜 세월 동안 고대하던 메시야즉 유대인의 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리기 위한 책이다. 그리하여 마태복음 1장 1절부터 왕의 족보가 나타나 있고, 마태복음 4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자신이 왕으로서 직접 다스릴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 kjv)’고 말씀하시면서 ‘왕국의 임박함’을 선포했으나 유대인들은 결국 메시야이신 왕을 배척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직접 다스릴 왕국은 이천 년 이후, 즉 계시록 20장에 나오는 것처럼 ‘천년 왕국 시대’로 연기되어 버렸다. 그래서 그 공백 기간인 이천 년인 교회 시대를 내다보며 그리스도께서는 마태복음 16장 18절(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을 통해 알려주신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가이샤라 빌립보’라는 장소에까지 가셔서 예수님은 미래의 ‘교회에 대해’ 언급하셨을까. 가이샤라 빌립보라는 지역은 갈릴리 바다로부터 북쪽으로 40키로 정도 떨어진 이방인 지역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미래의 자신의 몸인 교회를 내다보시며, 미래의 교회는 당시의 유대교와 달리 이방인들도 교회에 포함하실 것을 암시했다고 보여진다. 그리하여 의도적으로 이방인 지역인 가이샤라 빌립보 지역에까지 가셔서 내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말 개역성경 마태복음 4장 17절에는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고 쓰여 있다. 여기서 밑줄친 천국은 흔히들 기독교인들이 죽어서 가는 천국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의 천국은 그러한 천국이 아니라 예수님이 왕으로서 통치할 왕국을 의미한다. 그래서 헬라어 성경과 영어 성경(the kingdom of heaven)에는 하늘의 왕국으로 쓰여 있다. 따라서 천국은 오역이며 하늘의 왕국이 올바른 번역이다. 즉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하늘의 왕국이 맞는 표현이다. 따라서 번역자들이 천국으로 오역한 이유는 그들이 하늘의 왕국이라는 표현에 대해 무지하여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으므로 천국으로 번역하였던 것이다.
앞에서 우주적인 교회와 지역교회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두 가지 교회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예들 들면, 상술한 바와 같이 우주적인 교회는 구원받은 모든 성도를 가리키며 총체적인 교회나 몸 된 교회로 표현하기도 한다. 반면에 지역교회는 어떤 한 지역에 있는 성도들의 모임을 가리킨다. 그리고 우주적인 교회에서는 남녀의 구분이 없지만 지역교회에서는 남녀의 역할에 분명한 구분이 있다. 또 우주적인 교회는 사탄이 이기지 못하지만 지역교회는 사탄이 타락시켜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의 진리에 대해 여러 가지를 살펴보았다. 성도들은 우주적인 교회와 지역교회에 대해 이 두 가지를 올바르게 구분하여 혼돈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천국과 하나님의 왕국과 하늘 왕국 등의 용어에 대해서도 바르게 구분하고 해석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교회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있어 교회의 진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성경에 나타나 있는 교회의 진리에 대한 바른 이해 없이는 성경적인 교회생활을 해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성도들은 교회의 진리들 가운데 무엇보다 교회의 정의에 대해 바른 지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교회는 무엇인가?
질문
교회는 무엇인가?
답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교회를 하나의 건물로 이해합니다. 이것은 교회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가 아닙니다. “교회”라는 말은 “회중” 또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정의되는 헬라어 에클레시아(ekklesia)[1] 로부터 유래합니다. “교회”의 근본적인 의미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사람들에게 어떤 교회에 출석하냐고 물으면 그들은 대개 건물을 가리키는데 이는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6장 5절은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그들의 집에 있는 교회를 언급하는데 그것은 교회 건물이 아니라 신자들의 모임을 의미합니다.교회는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에베소서 1장 22-23절은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오순절(사도행전 2장)부터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자들로 구성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두 가지 측면으로 구성됩니다.1) 우주적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개인적 관계를 지닌 모든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 이 구절은 누구든지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며 그 증거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우주적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들입니다.2) 지역 교회는 갈라디아서 1장 1-2절에서 묘사됩니다. “사도 된 바울은…함께 있는 모든 형제로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여기서 우리는 갈라디아 지역에 많은 교회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교회들을 지역 교회라고 부릅니다. 침례 교회, 루터 교회, 카톨릭 교회 등은 우주적인 교회라기 보다는 신자들의 지역적인 모임인 지역 교회입니다. 우주적인 교회는 그리스도께 속하고 구원을 위해 그분을 신뢰하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우주적인 교회의 회원은 지역 교회 내에서 교제와 유대를 구하여야 합니다.요약하면, 교회는 건물이나 교파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즉,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에게 믿음을 둔 모든 사람들입니다(요 3:16; 고전 12:13). 지역교회는 우주적인 교회의 회원들의 모임입니다. 지역교회는 우주적인 교회의 회원들이 고린도전서 12장의 ‘몸’의 원칙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즉, 지역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식과 은혜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가르치고 서로 세우는 것을 온전히 적용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교회란 무엇인가 한스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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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란 무엇인가?한스 큉스위스에서 출생 (1928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과정을 이수하고 (1948-55년) 사제로 서품되었고 파리의 소르본느와 가톨릭 대학에서 신학 연구를 하였음(1955년). 거기서 박사학위 받음(1957년). 고향에서 사목활동(1957-59년). 뮌스터 대학 가톨릭 신학부에서 교의신학 교수(1959-60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하여 공의회 신학 고문으로 지명됨(1962년). 튀빙겐 대학에서 기초신학, 교의신학, 에큐메니즘 연구원장(1960년 이래). 구미와 아시아의 가톨릭 및 프로테스탄트의 여러 대학에서초청교수로 활약. 신학과 에큐메니즘에 관한 각종 정기간행물의 편집자 또는 편집 위원.한스 큉 교회론에 대한 평가큉은 특정한 역사적 상황의 각 시대마다 특징적인 교회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으며 온갖 종류의정신사적, 교회사적, 신학사적 조류에도 불구하고 불변하는 본질이 비본질적인 형태와 더불어 존재하고 있다고 보았다. 교회 본질관을 논함에 있어 그는 예수 그리스도 복음 선포의 종말론적 성격과그리스도 사건 전체에 근거하여 성립되는 교회의 생성을 고찰하는 가운데, 잠정적 성격을 띤 교회와확정적이며 결정적인 하나님 나라 사이의 구별이 있다고 보았다.또한 교회를 “하나님 백성”으로 규정하는 가운데 신앙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인사람은 누구나 교회 내에서 동등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그리고 교회를 “영의 피조물”로 고찰하는 가운데 교회의 모든 원천, 존재, 존속등은 성령에 예속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다양한 은사와 신도들의 신앙의식을 유발시키는 것은 성령의 역할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고찰하는 가운데 지방교회는 완전한 의미의 하나님의 교회이며 그리스도의 몸으로이해하고 있다.이러한 교회의 내적 본질 구조를 바탕으로 외적 직무문제를 거론하며 모든 직무와 공동체(교회)와의관계를 규정하는 근거는 대사제이며 중재자인 그리스도 자신에 있음을 보았고 일반 사제직을 강조 하였다. 또한 교황의 권한은 봉사의 수위권일 때에만 진정한 존재의 의미와 성서에 기반을 둘 수 있다고 보았다. 이와 같이 큉의 교회관은 교회의 외적 직무구조보다 은사적 직무에 더욱 큰 비중을 부여함으로써 원시교회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드러내며 제도적 교회관의 소극적인 관점들을 보완하여모든 신도들의 신앙생활을 적극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말씀의 신학에 따른 복음선포적 교회론에 깊이 접근해 있는 큉의 이론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모든 그리스도교의 염원인 그리스도교 일치 문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하리라고 본다.또한 지나친 물질주의와 개교회주의 외형적 교세확정과 경쟁, 교파간 파벌간의 갈등이 첨예화 되어있는 한국 개신교회에 조용한 도전을 준다.현대처럼 다양한 신학을 경험한 시기는 없었을 것이다. 실상 신학은 교회론에서 출발되어야 함에도불구하고 근래의 다양한 신학 사상사에서 교회는 주요 관심사에서 제외되어 왔다. 따라서 한국 개신교회는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지나친 조직 중심의 개교회 주의로 치닫고 있으며, 외형적인교세확정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가 하면, 물질주의로 치닫고 있어 오히려 선교대상인 세상으로 부터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에 한스 큉의 교회론은 성경적 교회의 모습을 재발견하는데에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A. 변하는 교회1, 현대교회의 과제변했고 변하고 있는 현대세계의 일부요 바로 이 세계를 위한 존재인 현대교회는 실로 거대한 과업들을 안고 있다. 전통과 형식에 매여 생기를 잃고 경화된 백성을 쇄신, 규합, 소생시켜야 하고, 교회와 교회의 메시지를 멀리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복음을 전해야하며, 그리스도 교회들의 재일치를위한 에큐메니즘을 추진해야 하고 다른 종교와 허심한 대화를 나누어야하며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증진하며 기아와 빈곤을 퇴치하고 대중을 교육하는 등 세계가 직면한 거창한 문제해결에 본연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2. 교회의 형태는 변한다.교회라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주어진 각 시대의 교회형태에 의존한다. 시대마다 특정한 역사적 상황에서 나온 교회상이 있다. 불변하는 본질적 요소가 있지만 그 본질은 변하는 현실의 형태 속에서 나타난다.3. 본질과 형태1) 본질과 형태는 불가분이다. 본질과 형태의 구별은 개념상의 구별이지 실제상의 구별이 아니다.2) 본질과 형태는 같지 않다. 교회의 본질과 형태는 동일시 할 것이 아니라 개념적으로 구별해야한다.본질은 역사적 형태 안에서 보아야 하고, 역사적 형태는 언제나 본질을 출발점과 목표로 해서 이해해야 한다.4. 역사 속의 교회 상의 변화 (고. 중. 근대 교회론)역사적 context 안에서 교회론이란 – 교회 자체가 인간을 위한 인간의 것이요,시간과 세계 안에 존재하는 것인 이상 – 본질적으로 역사적이라는 것이다.5. 전통주의와 현대주의낡아버린 과거를 보존하려고 새로운 현재의 요구에는 무심한 보수적 태도와, 살아 있는 과거를 무시하고 일시적인 현재의 새로운 변화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급진적 태도와의 중도를 걷기란 쉬운 일이아니다. 교회론도 특정한 상황에 매여 있어서는 안 된다. 특정한 세계와 시대의 설계와 신화, 환상과결단, 이미지와 카테고리에 영합해서는 안 된다.6. 교회의 본질을 규정하는 근원교회의 근원, 본질, 즉 교회의 존립근거는 하나님의 구원활동이다. 이것의 원론적 메시지를 증거 하는 것은 신구약 성경이다. 교회론은 이 근원에서 나와야 한다. 성경은 교회 전통을 규정하는 규범이며, 전통은 규정된 규범이다.7. 근원적 설계의 현대적적용신약의 교회는 우리가 시대의 변화와 새로운 상황을 무시하고 무조건 따라야 할 모델이 아니다. 교회가 본질에 충실하려면 역사성을 지닌 교회로서 항상 변하는 세계, 항상 과거가 아닌 현재에 사는세계 속에서 본연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스스로 변해야 한다. 신약성서상의 교회는 오늘날 우리가 그대로 본 뜰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오늘의 우리시대에 적용하여야 할 근원적 설계다. 신약 성서상의 교회 이외에 교회의 근원적 설계가 될 수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B. 교회를 믿을 것인가?1. 교회-찬양의 대상?교회를 외면적, 피상적인 면에서만 보게 되면 찬양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것은 참으로 내적인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했을 때이다.2. 교회-비판의 대상?또한 교회의 외모는 스캔들이 되며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것들 역시 신앙과 관련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3. 본질과 비본질교회의 참 본질은 비본질 안에서 나타난다. 변하는 교회의 역사적 형태를 통하지 않고서는 교회의선한 본질을 분별할 수도 없다. 본질과 형태, 영속하는 것과 변하는 것이 그렇듯이, 선과 악, 구원과재난, 본질과 비본질도 서로 얽혀 있어서 인간의 지력으로는 완전히 풀 수가 없다. 교회론은 교회의현상만을 척도로 삼아서도 그것만을 정당화 하려 해서도 안 된다. 근원적 메시지인 복음에서 출발하여 개혁과 쇄신을 해야 한다. 교회의 비본질적인 면 즉 부정적인 면이 교회의 진정한 본질과 직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비 본래적인 것에서 본래적인 것을 찾아내고 모든 악한 본질에서 선한 본질을발견하기 위해서는 신자의 신앙의 눈이 필요하다.4. 신앙인 공동체참으로 교회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만의 관찰이 아니라 교회 내부에서, 교회와함께 더불어 살아갈 때이며 신앙공동체 안에서의 신앙고백이 교회를 이해하는 기초이다.5. 교회를 믿을 필요는 없다.1) 우리가 교회를 믿는 것은 아니라는 말은, 교회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뜻이다.2) 우리가 교회를 믿는 것은 아니라는 말은, 우리가 바로 교회라는 뜻이다.6. 교회를 믿을 수도 있다.1) 그것은 하나님의 은총에서 오는 교회가 신앙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2)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은총에서 오는 신앙이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신앙공동체로서의 교회는 비판, 신앙의 대상일 뿐 아니라 동시에 신앙의 터전이요, 고향이다. 신앙과 교회는 서로 의존하고 도와서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그 근거는 오직 자비로운 하나님의 구원 행위 안에공동의 근거가 있다. 신앙도 교회도 절대화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구원행위가 신앙에도 교회에도앞선다.C. 교회의 근원이제 참으로 중요한 본론에 들어가고자 한다. 신앙의 주체요 신앙의 대상인 교회, 이 신앙인 공동체는 대체 누구를 믿는가? 역사적 존재인 교회, 이 역사적 순례단은 대체 누구에게서 오는가?1. 예수가 전한 하나님의 통치하나님이 “바실레이아”, 이 말은 예수의 설교에 있어서 지배적인 중심 개념이다. 그것은 하나님의종말론적인 통치, 지배, 다스림을 의미한다. 즉, 완전히 실현된 최종적, 결정적 하나님의 통치가 한사건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통치란 하나님 자신의 최고 권능의 행사로서 나타나며, 복수의 심판이 아니라 죄인들을 구원하는 하나의 순수한 종교적 지배, 사건이다. 또한 그것은하느님을 향한 양자택일을 의미하는 근본적 결단의 요구이다. 다가오는 하나님 통치에 들어가기 위하여 필요 불가결한 조건은 무엇인가? 이것이다:“회개하고 복음을 믿으시오”(막1:15)2. 예수의 생애에는 교회 설립이 없다.예수 자신은 교회와 과연 어떤 관계에 있었는가? 예수는 부활 전에 교회를 세운 바가 없으셨으며특수 집단의식이 “남은 자” 개념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그는 온 이스라엘을 모으러 보냄을 받았다는의식 하에 사역하셨다. 부활 사건 이후에서야 비로소 초대교회 신자들은 “ 교회”를 말하고 있다.3. 그러나 예수의 생애 없이는 교회도 없다.부활 전의 예수는 설교와 활동에 의해 부활 후의 교회 출현을 위한 기초를 놓았다. 예수 부호라 후의 교회 출현은 부활 전 예수의 업적과 직접 관련되어 있다. 왜냐면 예수 자신과 그의 업적은 미래를약속하는 현재를 말해주고 있었고, 그것은 각 개인에게 신앙이나 불신앙이냐, 순종이냐 불순종이냐결단의 시간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단으로 이루어지는 제자공동체가 곧 교회인 것이다.4. 예수의 부활 이래로 교회가 있다.교회는 부활 신앙의 시초부터 존재한다. 사람들이 십자가에서 죽은 나사렛 예수의 부활을 믿으면서한데 모여, 약속된 하나님 통치의 완성과 부활한 그 분의 영광 중의 출현을 기다리게 된 이래로 교회가 존재한다.5. “교회“라는 말의 뜻이 이름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는 흩어지고 감추어져 있으나 장차 모여서 이루어질 종말의 하나님 백성을 가리켰다. 이에 해당하는 희랍어 “하나님의 교회”가 새로운 공동체의 이름으로 통용되었고, 오늘날 간단히 “교회”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다. 70인역에는이 단어를 ‘카할’ 즉 “소집된 모임”으로 번역했다. 그 결정적 의미는 주님이 모으신 주님의 공동체 즉‘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공동체’, 종말의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한다.6. 집회-공동체-교회“에클레시아”는 실제로 모이는 과정과 모이는 단체를 동시에 의미한다.7. 지방교회와 전체교회첫째, 지방 에클레시아는 전체 에클레시야의 “부분” 또는 “구역”이 아니다. 전체의 부속이나 하부조직이 아닌 그 자체로서 온전한 교회이다.둘째, 전체 에클레시아는 지방 에클레시야의 “집합” 또는 “연합”이 아니다.D. 교회와 하나님 나라교회는 하나님 나라가 아니다. 현재 속에 하나님 나라의 미래의 통치가 선포되고 실현되어지고 있다하여 ‘바실레이아’와 ‘에클레시아’가 혼동되어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전조로서바실레이아의 완성을 위해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과도기적 존재이며, 죄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어떤 경우에도 종교 정치적 신정체제로 등장할 수 없다. 교회는 자신의 능력과 활동으로 그 나라를 오게 하고 건설 성취해야 한다고 말할 수도 없다. 교회는 자신의 과오를 알고 단순히 하나님의 통치를인정하여 충심으로 순종하여야 한다. 그런 교회가 참교회다.E.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교회는 성직자 중심이 아니다. 모든 신앙인이 하나님의 백성이다. 교회를 성직화 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어디서나 교회는 온 하나님의 백성이요, 온 에클레시아이며, 온 신앙인 공동체이다. 또한 교회는개개의 개인이 아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부름을 통하여 하나님 백성이다. 그런 의미에서 결코 단순히종교적 동지들의 자유결사가 아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참으로 교회는 만인의 구원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자유로운 선택과 부름을 전제로 한다.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총과 사랑 없이 교회는 없다. 그리고교회는 이상적 존재가 아닌 역사상의 하나님 백성이므로 교회를 이상화해서는 안 된다. 교회가 참으로 하나님 백성이라면 어불성설인 것은, 교회를 모든 죄악과 불완전함과 무관한 존재로 보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역사상의 현실 교회는 퇴색하여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거짓 후광에 싸인 이상으로 화하고 만다. 성서가 증언하는 교회는 사죄를 필요로 하는 죄인들의 백성으로서 나타나는 하나님 백성일뿐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져야 한다.F. 교회는 성령의 피조물교회는 성령이 짓되 성령, 그 자체는 아니다. 성령은 어디서나 언제나 뜻대로 활동한다. 교회는 ‘성령이 부여하신’ 카리스마의 공동체이다. 교회의 카리스마적 구조는 교회의 직무구조를 포괄하고 능가하는 구조로서 논의되어야 한다. 공동체 내의 개인에 대하여 특별한 봉사활동을 부과하고 동시에 이봉사활동을 수행할 능력을 부여하는 하나님의 부름이다. 또한 교회 공동체 구성원 각자는 자기의카리스마를 갖는다. 각자의 카리스마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이며 서로가 교회건설을 지향하며 주님께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 아래서 서로 섬김으로 질서를 지킨다.G.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교회는 본질적으로 식사의 친교다. 본질적으로 친교요 일치요 상통이다. 주의 만찬은 교회와 교회의여러 행위의 중심이다.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와의 친교요, 그리스도 신자 상호간의 친교다. 그 안에 그리스도의 현존이 있으시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한 몸 되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그렇다고 개별 신자들의 머리가 되시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몸은 성장한다. 그리스도의 몸은 자연적, 자동적,존재론적 성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 하에 의존하는 역사적 성장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교회가참다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현실적 통치에 민감해야 한다. 교회 성장이라는 관념에의해 그리스도의 통치가 흐려지거나 등한시될 여지가 없다.H. 교회의 단일성참교회와 거짓교회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구교에서는 단일성, 성성, 보편성, 사도성을 들었고, 개신교는 복음이 순수하게 가르쳐지고 성사가 바르게 집행되는 것을 들었다. 교회의 본질적 요소들은 말이나 법, 제도 등의 형식적인 것들의 보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교회 구성원들의 공동체적삶 속에서 능력 있게 다양성속의 일치를 이루며 드러나야 한다. 이는 영적 현상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활동하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단일성이다. 중앙집권적 평준화나 전체주의적 획일성이 아니라 여러 다양성 속에서도 한영, 한 주님, 한 몸으로서의 영의 일치에 의해서의 단일성을추구해야 한다. 배타적 상이성을 지닌 신앙고백이 대립된 교파적 분열은 예배와 기본질서도 대립되고결국 신앙과 성찬의 단일성도 파괴된다. 여기에 교회일치를 도피하는 4가지 이론이 있다. 1) 분열된가시적 교회에서 분열 없는 불가시적 교회에로의 도피. 2) 교회 분열을 정상적인 교회 발전이요, 하나님의 뜻의 결과로 봄. 3) 대립된 교회들을 한 나무에 달린 여러 개의 가지로 봄. 4) 단 하나의 경험적교회만을 그리스도의 교회와 동일시하고 다른 모든 교회는 교회로 인정하지 않음. 이에 대해 몇 가지교회일치를 위한 신학적 지도 원리를 정립해 보자 : 1) 기존의 공통된 교회 현실을 인정할 것.2) 요청되는 공통된 교회 현실을 찾아낼 것. 3) 그 공통점을 자기 교회 안에서 다른 교회를 고려하면서 현실을 찾아낼 것. 4) 진리를 희생하지 말고 재발견할 것. 5)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그것도이 복음 전체를 일치의 규범으로 삼을 것.I. 보편성. 성성. 사도성1. “가톨릭”이란?애초에 “가톨릭교회”라는 말은 논쟁적인 의미가 없이 지방교회와 구별되는 온 교회, 전체 교회를뜻했다. 가톨릭성(보편성, 공변성)의 근본은 전체성에 있다.2. 어떤 교회가 가톨릭인가?이렇게 근본적으로 “가톨릭”교회란 온 일반의 전체교회라고 이해할 때, 단순히 지리학적 개념으로공간적 외연이나, 통계학적 숫자적 양, 사회학적, 문화적 다양성 그리고 단순한 시간적 영속성만으로그 기준을 삼을 수 없다. 국제적이고 규모가 크고 다양하고 오래된 교회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충실하며, 시대와 양상의 계속적인 변화와 불가피하고 온갖 약점과 과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어디서나 통합된 타당한 교회가 참다운 “가톨릭”이다.3. 가톨릭교회 만을?저자는 여기에서 구교와 개신교의 상호일치를 꾀하기 위하여 역사적 가톨릭교회를 어머니로 보고그 밖의 교회들을 딸의 교회로 보고 있다.4. 복음적 가톨릭교회를교회의 완전한 보편성 회복 즉 교회의 단일성과 일치를 위해서는 개별교회들의 역사적 기원과역사적 상호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비 가톨릭교회들은 직. 간접적으로 그들이 유래된 가톨릭과 화해해야 한다. 또한 가톨릭교회는 직간접으로 자기에게서 유래한 교회들과 화해관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5. 죄 많은 교회이자 거룩한 교회교회는 인간들로 구성된 교회이자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교회이다. 죄 많은 동시에 거룩하고, 거룩한 동시에 죄 많은 공동체다. 교회는 단순히 세상에서 선발되어 나와 있다기보다는하나님께 속하는 성도들로서 다시 세상에 파견되어 있다. 교회는 따라서 모든 “속세”와 분리된 “성역”을 이루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야 말로 이미 본 바와 같이 예수가 말한 돌입한 하나님 통치의 의도6에 반한다. 하나님 통치는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온 세상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자유로운그리스도 신자에게는 그 자체로 불결한 것이란 아무것도 없고 -바르게만 이해한다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어 있는 것은 세상 안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는 달리 살고 행동하기위함이다. 그러므로 그것이 어디든 일상생활 중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의 말씀을 받아들여믿고 순종하면서 자기가 받은 사랑을 다시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는 곳이면, 거기에는 거룩한 교회가 있다. 그리고 물론 동시에 이 거룩한 교회야말로 거듭 새로이 사죄를 받을 필요가 있다.6. 영속. 불후. 무류의 교회교회는 하나님에 의하여 거룩한 조재로서 구별되어 있다-이것은 하나님의 은총의 결과다. 교회는항상 구별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은 회개와 쇄신에의 하나님의 요구이다. 교회는 또한 항상 구별되어있을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성실성에 의하여 끈질긴 영속성으로 파괴될 수 없다. 항구한 불구속성속에서 교회는 온갖 오해와 오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의하여 진리는 보존되고 무오류성이 주어질것이다. 믿음으로 우리는 이것을 안다. (Credo sanctam Ecclesiam)!7. 사도직의 계송사도전래의, 사도계승의 교회다 하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사도직은 전체적으로 일회적이며반복 불가능하다. 사도들의 설교는 어느 시대에나 기준이 되는 본래적, 기본적인 예수 그리스도에대한 증언이다. 그 일회성은 그 이후의 어떤 증언으로도 대체되거나 무효화 할 수 없다. 그렇다면사도적 계승이란 무엇인가? 사도적 사명과 봉사 즉, 과업과 직분의 존속에 사도적 계승이 있다. 이사도적 계승을 누가 계승하는가? 근본적인 대답은 오직 하나, 그것은 교회라는 것이다! 소수의 개인이아니라 온 교회가 사도들을 계승한다. 실질적 연속성이다. 그것은 단순히 교회 자신이 만들어 내는연속성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주어지는 연속성이다.8. 사도적 증언직접적인 영감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도들의 증언을 거쳐서 교회는 주님의 메시지를 듣는다. 사도들의 증언을 통하여 주님자신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교회 구성원들이 사도적 증언 즉 신약성서의증언에 대한 경청, 존중, 신앙고백, 추종을 하는 데 있다. 즉, 사도가 전한 복음을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믿고 그대로 사는 데 있다. 사도적 계승은 근본적으로 사도적 신앙과 고백의 계승이다.9. 사도적 봉사교회는 봉사 없이 달리 사도들의 증언인 성서의 증언에 충실할 수 없다. 교회가 생생하게 그 증언과 마주치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사도들의 봉사의 모범을 따르고 있는 곳, 즉 복음전파, 증언하고,세례주고, 공동체를 건설하며, 온 세상의 교회들과 유대와 일치를 도모하는 거기에 사도적 봉사가있다. 이런 의미에서 사도적 계승은 근본적으로 사도적 신앙과 고백의 계승만이 아니라 또한 바로그 때문에 사도적 봉사의 계승이다.J. 교회 내의 봉사1. 유일한 대사제요 중계자인 그리스도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을 통하여 현존하고 행동하는, 바로 교회의 주님이시다. 그리스도는 사제직의진리를 최종적으로 성취했다. 예수그리스도는 유일한 신약의 대사제, 유일한 하나님 백성의 대리자요 유일한 중계자이다. 그래서 이제 모든 신앙인들에게는 유일한 대사제요 중개자이신 분을 통하여일반 사제직이 나온다.2. 일반 사제직이란?세례받은 신앙인인 그리스도 신자는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서 영적 제사를 드리며 말씀의 전파와세례, 성찬, 사죄의 수행 그리고 세상에 대해 섬김과 봉사로 중개자의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일반사제직이라 한다.3. 교회의 직무 담당자가 사제인가?신약성서에 의하면 사제가 아닌 백성에 대립되는 사제직이란 이미 존재하지 않고 온 새 백성이사제단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수세기 동안에는 사제라는 이름이 거의 교회 공동체 지도자들에게만 유보되고 일반 사제직은 있다 해야 고작 기억에 남아 있는 정도에 그치게 되었다.4. 지배관계?사제, 성직자, 교직자 등의 말은 처음부터 신약성서에 의거한 용어들이 아니다. 에클레시아, 즉교회는 모든 신앙인들이다. 그리고 따라서 모든 신앙인들이 사제요 성직자다! 그래서 일찍이 신약에서는 ‘디아코니아’를 썼는데 이 말은 개인의 특별한 지위와 기능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썼다. 이말은 원래 희랍인에게는 열등한 존재로서 주인을 섬기고 봉사하는 의미로서 썼다.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이 말을 썼다.5. 그리스도를 본 받은 봉사예수의 제자가 되는 성립요건은 권리, 권력, 학식, 위엄이 아니라 봉사다. “남을 위한 존재”가 되는일이다. 이것은 예수 자신의 봉사에 의하여 증거된 바다. (막10.25: 마20:28)6. 교회의 봉사구조교회가 영적 은혜의 공동체라면 그것은 또한 봉사의 공동체다. 카리스마와 디아코니아는 상호관련된 개념이다. 교회의 봉사구조는 카리스마에 근거를 두고 있다. 카리스마에 있어서 다양성에 제한이 없듯이 봉사구조도 마찬가지이다. 봉사구조 속의 하나로서 사목봉사라는 사도적 계승이 있다. 사목봉사자들은 사도는 아니나 특별히 사도들의 과업과 임무를 계속 수행하면서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지도한다. 그들은 일방적인 명령권을 가진 지배층이 아니다. 그러나 특별한 봉사직에 의하여 결정된상하 질서가 존재한다. 안수를 조건으로 해서 봉사직들을 체계화 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며 주교와장로의 역할도 신학적, 교의적으로 상호 한계를 규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7. 사목봉사와 공동체사목 봉사와 공동체를 연관시키는 동시에 구별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사목 봉사자들의 사도적 계승은 목자들과 공동체의 협력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한다.8. 베드로의 권한. 가톨릭의 견해와 개신교의 이의. 베드로의 봉사사목 봉사의 특별한 사도적 계승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말한 바는 베드로의 봉사의 사도적 계승에도 적용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계승의 연쇄를 증명하는 사실의 면이 아니라 영의 계승이다.베드로의 사명과 임무의 계승이요 베드로의 증언과 봉사의 계승이다.9. 분파의 강령?모든 교회는 각기 고유한 역사가 있고 그래서 다른 교회에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고유한특성이 있다. 이를테면 “특색”이 있다. 가톨릭은 그 특색으로 교종이 있다. 그러나 가톨릭만 그런 것이아니다. 정교회들도 그들의 교종이 있다. 즉, 전통이 있다. 프로테스탄트는 성경이 있고 자유교회는자유가 있다. 그러나 가톨릭의 교종직이 그냥 그대로 신약성서의 베드로의 봉사는 아니듯이 정교회의전통도 그대로 사도적 전통은 아니요 프로테스탄트의 성경도 그대로 복음은 아니며 자유교회의 자유도 그대로 하나님 자녀의 자유는 아니다. 아무리 훌륭한 특색이라도 그것이 그 특색의 구호아래 교회내의 권력 투쟁을 벌이는 파벌적 강령으로 화하고 만다면 그것은 구호의 남용이다. 인간을 돕고 해방하는 메시지인 성경, 본래의 증언들에 충실한 전통, 교회에 대한 사심 없는 사목 봉사로서의 베드로의봉사직, 성령아래 모인 형제들의 자유 – 이 모든 것은 좋은 것들이다. 배타적으로 오해되지 않는다면교회와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 위에 계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데에 쓰인다면, 그렇다면 언제라도좋은 것들이다. 어느 교회도 자기 자신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어느 교회나 불의 심판을받게 되어 있다. 그때는 각 교회의 독특한 형태, 독특한 전통, 독특한 교리 중에서 얼마만큼이 나무요건초요 짚이며 얼마만큼이 금이요 은이요 보석인지 무엇이 가치 없이 사라질 것이며 무엇이 소중하게보존될 것인지 드러나게 될 것이다.K. 세계 속의 교회교회의 현재는 세계 속의 현재다. 누누이 여러 각도에서 강조해 왔거니와, 참교회는 이상적이고신성하고 영원한, 어딘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떠 있는 중간존재가 아니다. 참교회는 세게 안에서 세계를 위하여 인간으로 구성된 하나님의 교회다.쿰란교파와는 달리 신생 에클레시아는 현세로부터 은둔하지 않는다. 신생 에클레시아는 자신이 다시세상에 파견되었음을 자각한다. 세상과 구별되는 구원 공동체인 교회는 세상에서 세상에게 자신의과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것은 현세 추구나 현세 탐닉도 아니요 현세 도피나 현세 적대도 아니며부정과 반항에 의한 긍정과 헌신이요 긍정과 헌신에 의한 부정과 반항이다! 교회는 이 하나님 자녀들의 왕다운 자유에 의하여 세계가 하나님으로부터 먼 그만큼 내적으로 세계와 거리가 있는 동시에세계가 하나님을 향하기로 되어있는 그 만큼 전적으로 세계에 참여 하여야 한다.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모인 거룩한 백성들이다. 이제 교회는 목회자 중심 교회에서 평신도 중심 교회로 탈바꿈해야 한다.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모인 거룩한 백성들이다. 이제 교회는 목회자 중심 교회에서 평신도 중심 교회로 탈바꿈해야 한다.
5과. 교회란 무엇인가?
한국교회가 심히 타락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를 비난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의 장애물이나 공공(公共)의 적(敵)으로 몰아가고 있다.
교회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대형교회 중심으로 비리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권력지향주의, 성공주의, 물질주의, 성도덕 문란, 신학교육 부재, 성경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 등이 교회를 타락시키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가 이처럼 타락하게 된 것은 교회의 정체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교회가 도대체 무엇인가? 교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1. 교회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흔히 교회를 그저 기독교라는 종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건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회는 그런 건물이나 장소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교회란 도대체 무엇인가?
1)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다음의 문항 중 교회가 무엇인지 하나를 선택해 보자.
➀ 교회는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이다.
➁ 교회는 교단이나 교파이다.
➂ 교회는 신학 교육을 받은 목사님이 운영하는 종교 단체이다.
➃ 교회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인 성도들의 모임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ekklesia)’ 를 번역한 말이다. 즉, ‘에클레시아’라는 말은 전령관(傳令官)의 부름을 받고 모인 사람들을 의미한다.
교회는 헬라어로 ‘ 에클레시아(ekklesia)’이다 .
교회는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마16:18)
교회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구원받은 성도들의 무리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대지 위에 건물인 예배당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즉 교회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모인 거룩한 백성들이다.
2) 교회는 어떤 신앙 고백 위에 세워지는가?
첫째,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다. 교회는 예수가 ‘그리스도’ 라는 고백 위에 세워졌다. 그리스도란 고백은 무슨 뜻인가?
(마16:16)
그리스도는 구약 성경의 히브리어의 ‘메시아’를 헬라어로 번역한 것이다. 예수는 이름이고 그리스도(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구세주라는 직책이다. 그리스도란 표현 속에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사 하늘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를 표현하는 의미가 있다.
둘째: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은 무엇을 뜻하는가?
(마16:16)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란 표현은 하나님이 인간으로 나타나신 자, 아버지와 동일한 속성을 가진 자,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요1:1, 14, 8:29)
셋째,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ekklesia)를 세우리라” 했다. 이 반석은 무엇을 뜻하는가? 어느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마16:18)
① 베드로와 같은 주님의 수제자인 교황을 상징한다고 했다.(천주교 주장)
②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신앙 고백을 상징한다.(개신교 주장)
당신은 구주 예수를 어떻게 고백하는가?
당신은 교회가 어떤 신앙 고백 위에 세워진다고 생각하는가?
2. 교회는 어떤 형태를 띠고 있는가?
1) 초대 교회 형태
가정에서 모이는 소그룹이었다. 각 지역 교회들 안에는 작은 모임으로 나눠졌다. 보통 가정에서 10~15명 규모로 모였던 소그룹들이 초대 교회들의 대부분의 모습이다.(고전16:19)
그 이상이 되면 유기체 세포(cell)처럼 세포 분열을 통해 또 하나의 소(小)그룹을 만들었다.
2) 초대 교회 소(小)그룹(셀 공동체)의 특징
식사를 같이하며 말씀을 피차 가르치며 삶을 나누고 서로 죄를 고백하고 기도하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나갔다.
오늘날 교회도 초대 교회처럼 소그룹으로 가정에서 모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소그룹의 형태
① 구역(區域)
② 외국에서는 셀(cell)이라 한다.
③ 가정 교회가 있다. 물론 성격은 약간씩 다르다.
✻구역 : 지역적인 모임(석남동, 읍내동, 센스빌 아파트) 특성이 강하다.
✻셀(cell) : 셀은 한국의 구역모임을 외국에서 변형한 것이다. 셀은 특히 동질적인 모임(남, 여, 취미, 직장, 나이 등) 으로 편성한다.
✻가정 교회 : 남녀노소 아이 구분 없이 모이는 가족중심적인 교회 형태이다.
당신은 교회의 어느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가?
3. 목회자중심 교회와 평신도중심 교회가 있다.
교회의 형태는 크게 나누면 목회자중심 교회와 평신도중심 교회이다. 최근에는 제자훈련 영향으로 평신도중심 교회들도 생겨나고 있다.
1) 목회자중심 교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첫째, 목회자가 모든 것을 행하는 교회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대부분이 목회자중심 교회이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매일 새벽 설교, 수요 설교, 금요 설교, 주일 낮 설교, 밤 설교, 결혼 주례, 장례 집도, 환자 문병 등 모든 것을 한다.
목회자중심 교회는 담임목사 중심으로 부교역자들에 의해 움직이는 관료적 성격을 띠며 권위적이고 전통적이다. 전통적인 교회 운영을 고수하며 변화에 둔감한 편이다.
둘째, 프로그램 중심이다.
목회자중심 교회는 프로그램 중심이다. 교회에 많은 활동과 모임이 있고,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예) 성가대, 아버지 학교, 경로잔치, 남전도회, 여전도회 바자회, 노숙자 점심 제공 등을 행한다.
목회자중심 교회는 목회자들이 프로그램을 짜고 프로그램대로 운영하므로 교회의 성도들과 불신자들의 본질적인 필요가 무시된다.(눅10:25-37)
셋째, 건물(建物) 중심이다.
목회자중심 교회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교회 건물에서 이루어진다.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건물에 많은 재정을 투입한다.
목회자중심 교회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2) 평신도중심 교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첫째, 제자화 된 리더가 중심이 된 평신도 사역자들에 의해 움직인다.
평신도중심 교회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제사장이라는 것이 근본 원칙이다.(벧전2:9) 평신도가 사역자로 훈련되어 인도하는 교회이다. 사역자는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고 섬기는 종의 형태이다.(요13:12-15, 마23:10-12)
둘째, 사람의 필요가 무엇인가에 중점을 둔다.
평신도중심 교회는 현재의 프로그램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필요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둔다. 특히 예수를 믿지 않는 비신자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들을 사귀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평신도중심 교회는 사람들을 교회 안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 비신자들의 가정과 직장을 찾아가서 관계를 맺고 그 현장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셋째, 공동체 중심이다.
평신도중심 교회의 사역은 성도들이 살고 있는 집과 직장 등으로, 사람을 섬길 수 있는 곳에서 평신도 사역자가 사역한다. 그러므로 평신도중심 교회는 비신자들을 예배당 안으로 불러들이지 않으므로 건물에 제한되지 않는다. 주일 예배도 학교 체육관이나 회사 사무실을 빌려서 드리는 경우도 있다.(행2:42-47)
평신도중심 교회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평신도중심 교회로 움직이려면 제자교육이 필수적이다. 잘 훈련된 평신도 사역자가 없으면 평신도중심 교회는 열매 맺기 힘든다. ‘열두제자’를 통해 평신도 리더 12명을 키워서 목회자중심 교회에서 평신도중심 교회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데이비드 핀넬 저 박영철 역, ‘셀교회 평신도 지침서’, NCD 도서출판, pp.16-26 참조
4. 교회와 주님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1)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엡2:19)
성도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서로 간에 형제자매이다. 교회는 살아계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 사람들이 서로 삶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이다.
2)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엡1:23)
바울은 교회와 주님과의 관계를 사람의 머리와 몸의 관계로 비유하고 있다. 사람의 머리와 몸을 이룬 각 지체들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마찬가지로 주님과 교회 성도들과의 관계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로 구성되었다. 모든 교회의 머리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며 모든 교회는 다 그의 몸이다.
3) 교회는 주님의 성령이 거하는 전이다.
(고전3:16, 6:19)
교회는 성도들로 만들어진 살아 있는 성전이다. 즉, 교회의 주춧돌은 예수이다. 교회는 예수를 머릿돌로 지어져 가는 성전인 것이다.(엡2:20-22)
【참고】 성전(聖殿)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예배당 건물로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유대교의 잘못된 개념이다. 예수는 제사장의 이권에 물든 타락한 성전 중심 제도를 책망하고 성전 파괴를 예언했다.(마21:12-13, 24:1-2, 렘 7:11)
예루살렘 성전은 BC 19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AD 64에 완성되었지만, AD 70년에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성전이라 했다.(요2:20-21) 바울도 ‘너희가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했다.(고전 3:16) 즉, 성전은 예배당 건물이 아니라 성도 자신을 말한다.(고전3:16, 6:19, 고후 6:16)
4)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
교회가 주님의 신부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
(고후11:2)
교회가 주님의 신부라는 것은 교회는 주님의 유일한 사랑의 대상을 의미한다. 주님의 신부인 교회는 신랑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마25:1-6)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사랑의 관계가 마치 신랑과 신부 사이에 존재해야 할 사랑의 관계와 같기 때문이다. 교회는 생명 바쳐 사랑했던 주님의 사랑을 멀리해서 안 된다(사54:5, 막2:19-20)
5. 교회의 거룩한 예식은 무엇인가?
구약시대 하나님 백성들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예식은 할례(割禮)와 유월절(Passover)이었다. 신약시대는 주께서 세우신 거룩한 예식은 세례와 성찬이다.(마28:19, 26:26-27)
1) 세례의 의미는 무엇인가?
세례는 문자적으로 ‘물에 완전히 잠기는 것’이다. 즉, 세례는 죽음 혹은 심판과 관련된 상징이다. 세례는 우리가 죄와 세상에 대하여 죽었다는 선언이다(롬 6:6,7,11,12,14) 로마서는 세례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연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롬6:3)
2) 성찬의 의미는 무엇인가?
성찬은 예수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억하게 하는 예식이다.(고전11:26) 이것은 구약의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았듯이 어린 양 예수의 피로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예식이다. 하지만 단순한 기념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현재적인 거룩한 영적 교제를 의미한다.
3) 성찬 때 왜 떡과 포도주를 마시는가?
(고전11:23-26)
찢은 떡은 찢기신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의 피를 상징한다.(영적 임재설) 천주교에서는 예수께서 성찬식에 실제적으로 임한다는 견해에 입각해 성도들이 떡과 포도주를 먹을 때 그것이 예수의 살과 피로 변한다고 주장한다.(화체설化體說)
6. 교회의 5가지 사명은 무엇인가?
1) 예배(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 : 롬15:6, 요4:23-24
2) 복음 전파(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 : 마28:18-20, 행1:8
3) 양육(교화하는 일과 양육하는 일) : 엡4:11-16
4) 교제(공동체 안에서 친교하는 일) : 롬12:2, 갈6:1-2
5) 봉사(선한 모든 것을 촉진하는 일) : 갈6:10, 마5:13-16
교회의 5대 사명 중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맺는말
교회라고 하는 것은 대지 위에 세워진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모인 거룩한 백성들이다. 교회는 사람이 중심이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며, 그리스도의 몸, 주님의 전, 주님의 신부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오신 성령님을 통해 세워진 새로운 신앙 공동체이다. 이 거룩한 교회공동체는 그리스도로 하나 되어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며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교회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되기 위해서는 평신도를 제자화해서 목회자중심 교회에서 평신도중심 교회로 탈바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송 구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참고사항]교회의 직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교회의 직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1) 집사(執事)
집사는 헬라어로 ‘디아코노스’(δίακόνος)로, 그 뜻은 ‘식탁이나 천한 일을 하는 시중드는 사람’ 즉 ‘하인’이란 뜻이다. 집사는 섬기는 자이다.(딤전3:10)
집사 직분에는 두 가지가 있다.
① 서리집사(署理執事): 집사직의 직무대리로 임시직이다. 임기는 1년이고 당회에서 매년 자격을 심사해서 재임명한다.
② 안수집사(按手執事): 안수집사는 교회의 재정과 행정을 담당하며 사회의 가난한 자를 구제하고 병든 자를 돌보는 직분이다.(행6:3-4).
안수집사 자격은 무흠 입교 후 5년(교단마다 년 수와 연령에 차이가 있음.) 30세 이상 된 자로 공동의회에서 2/3 찬성으로 선출 받아 안수한다.
2) 권사(勸士)
권사(exhorter)는 병든 자나 성도들을 심방하고 믿음이 약한 자를 권면하고 비신자를 전도하는 직분이다. (장로교회와 감리 교회는 권사의 기준이 각기 다름)
권사는 무흠 입교 7년과 40세 이상 된 자
3) 장로(長老)
장로의 뜻은 ‘연장자’라는 뜻이다. 즉 신체적으로 나이가 많고 영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다.(딤전5:17)
장로의 임무는 새로운 성도들에게 신앙을 가르치며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감독하고 훈육을 책임지는 자이다. 또한 교회 공동체를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활동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도자이다.(행14:23)
장로의 자격은 무흠 입교 7년 이상, 30세 이상 된 자로 교회의 공동의회(세례교인 이상) 2/3 찬성을 통해 선출하여 안수한다.
안수를 받아 장립된 일반장로를 치리장로라 한다. 장로는 담임목사의 조력자이다.
장로들과 담임목사로 구성된 당회(堂會)는 교회의 머리를 차지하는 교회의 정치 및 행정, 영적인 일을 담당하는 교회의 최고 회의기관이다.
초대교회에서는 목사, 장로, 감독은 동일한 직분이었다.(딤전2:2. 딛1:5 , 벧전5:1)
“직분을 주신 이유는 성도들을 준비시켜, 봉사의 일을 하게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시려는 것입니다”.(표준 새번역 엡4:11-12)
성도란 무엇인가?
성도는 헬라어로 하기오스(ἅϒίοϛ)이다. 그 뜻은 ‘죄로부터 분리된 것’이다.
죄로부터 분리된 것은 하나님께 헌신을 의미한다.(고전1:2, 고후1:1)
성도는 거룩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구별된 백성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집사도 장로도 목사도 다 성도이다. 다만 교회서 평신도를 성도라고 부를 뿐이다.
[이 주일의 설교] 교회란 무엇인가-③예수가 성전된 내 인생과 인생의 터가 되십니다(엡 2:20~22)
예수 그리스도 위에 인생의 터 세웁시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 사랑을 증거하며 살아가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엡 2:21)
신앙생활을 오래하신 분들도 헛갈리는 것 중에 하나가 “교회란 무엇인가?”하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교회 간다. 주일이잖아.”라고 합니다. 저도 “어제 왜 교회 안 나오셨습니까? 교회 열심히 다니셔야죠.”라고 합니다. 또 이런 말도 하죠. “자네도 나랑 같이 교회 믿지.” “나는 교회 믿기 때문에 술을 안 먹는다.”고도 하고요. 그런데 어느 날 내가 믿던(?) 그 교회를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교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을 19절은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권속”이라고 했습니다. 교회란 어떤 장소나 내가 믿어야 할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믿는 우리들 자신을 가리키는 말인 것입니다. ‘교회를 믿는다’는 말은 ‘내가 나를 믿는다’는 말과 같은 모순인 거죠.
그런데 세 번째로 20절은 교회를 터와 모퉁이 돌로 설명합니다. 그런 다음에 21절에는 “건물마다”라고 건물로 말하니까 또 다시 헛갈려 버립니다. 왜 교회를 건물이라고 할까요? 여기서 터나 모퉁이돌이나 건물이 나오지만,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성전이 되어 가고”, 또 “너희도…함께 지어져 간다”면 이것은 건물이 아니라 건물로 비유된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바울은 왜 건물이나 터라는 말을 써서 헛갈리게 할까요? 그 이유는 성전을 절대시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로 말미암아 새로운 성전이 지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건물 이미지를 사용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예루살렘 성전은 1000년 동안 생활의 중심지였고,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었으며, 거기서 죄 사함을 받고, 삶의 힘과 소망의 원천이 되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성전에 집착하다보니까 어떤 폐단이 생겼느냐하면, 성전이나 성전의 법궤를 하나님과 동일시한 겁니다.(삼상 4장) 하나님과 언약궤를 동일시하는 착각을 한 것입니다. 졸지에 궤짝이 하나님이 돼 버린 거죠. 그러니까 이스라엘은 이 궤가 있는 성전의 시멘트, 벽돌, 이런 것들을 하나님과 가치 동일시를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전이 무엇인지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의 구원이 무엇인지, 교회가 무엇이며,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요 4장을 보면, 예수께서 수가성 여인을 만났을 때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장소에 갇혀계신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래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이지, 장소의 문제가 아니란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은 어떤 시멘트 벽돌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는 겁니다. 성전개념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말씀이죠.
성경의 줄기찬 싸움은 성전이 무엇이냐, 교회가 무엇이냐는 겁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런 관점으로 보면 성경전체는 바로 이 두 가지, 성전이 건물이냐, 아니냐의 싸움입니다. 건물은 상징이고, 그림자일 뿐이요, 참 성전은 구약에서도 하나님 자신이신데 신약에서는 그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이시라는 것이 성경의 초점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순간, 참 성전이신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 와 거주(내주)하시는 새로운 성전이 된 건데, 이것을 성경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합니다. 그 순간부터 여러분은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이 된 겁니다. 여러분이 교회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공동체로 모였을 때 그 모인 곳이 성전입니다.
예수를 터로 삼는 바른 성전이 됩시다.
그렇다면, 우리는 참되고 바른 성전이 되기 위해서 성전된 내 신앙과 인생의 터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본문은 그 터를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라고 합니다.
고전 3장 11절은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결국 성도의 터도 예수님이고, 모퉁이 돌과 초석도 예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터가 무엇이냐는 말은 끊임없이 이 터를 부정하는 세상 속에서 네 인생의 근거가 무엇이냐를 말하는 것이고, 또 네 신앙의 기초가 무엇이냐를 도전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를 믿어 보려고 교회에 갔는데 말끝마다 돈 이야기를 한다면 이 교회는 돈이 기초가 된 겁니다. 교회에서 늘 사람 칭찬을 한다면 그 교회는 사람의 교회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 겁니다. 어떤 조직에 헌신 할 것을 요구하고, 교회 지도자들이 기업을 움직이는 사장이나, 이사 같은 말과 태도를 취한다면 그것은 종교기업인 겁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교회고, 성전이라면서도 돈을 신으로 삼고, 인간관계에 집착해서 사람 붙잡고 무슨 일을 꾸미려고 누군가를 만나서 작업을 하고 있다면 그건 성전이 아닌 겁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인생의 기초, 신앙의 기초가 무엇이냐? 너희 교회는 무엇에 근거를 두고 있느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상과 이념을 터로 삼고 사는 사람도 있고, 예수 믿으면서도 귀신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다니는 사람도 그 터가 수상하고, 율법에 터를 잡은 율법주의자도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기초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놓여 있을 때에 비로소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 세상 어디를 가도 참으로 인간답게 대접을 해주는 곳은 없습니다. 종교도 마찬가집니다.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머릿수를 세고 있는 거지 인간으로 대접하는 곳이 얼마나 되느냐? 그러나 예수께로 들어가면, 말씀 안으로 들어가면, 인간을 정말 고귀한 존재로 그 존엄을 인정을 해주시려고 자기 몸을 십자가에 던져 피 흘리시기까지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절대 소모품도 수단도 아닙니다. 사람 자체가 하나님의 목적이고, 고귀한 존재가 되는 것이 교회요, 하나님의 나라인 겁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을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확신할 때에 아무리 부끄럽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죄인이라도 예수 안에서는 하나님의 처소로서 당당해질 수가 있는 겁니다. 도종환 시인의 ‘여기 있는 까닭’이란 시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 삶이 부끄러워서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적어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은 히 2장 11~18절에서 거룩하게 하시는 이는 예수님이고, 거룩함을 입은 자들은 우리를 말하는 것인데, 다 한 근원, 즉 하나님에게서 났기 때문에 나를 형제라 부르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이것을 믿는 것이 기독교이고, 이것을 믿는 사람을 신자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터로 삼는다는 것은 바로 그런 분을 믿는 것입니다. 내 삶이 부끄러울 때 그분은 내 인생의 모퉁이 돌이 되어 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그분을 내 반석으로 삼은 성도의 모습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인생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위에 세워져 있습니까? 그러시기를 축원합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그 귀한 은혜와 사랑을 받은 내가 그 사랑과 이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라며 인생의 근거를 발견한 사람으로서 우리도 봉사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귀하고 장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내 문제만 급급하면서 살고, 예수를 믿으면서도 물질에 기초한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과 신앙의 초석으로 삼았사오니 이제는 남은 평생을 그 사랑을 증거하고, 나타내면서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나도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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