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 신앙생활, 일반생활 – 박세영 전도사 | 뉴저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 2022년 8월 16일 | 새벽기도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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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2022.08.16 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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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tance of GOD. 지어져 가는 교회는 한 세대 교회를 지향합니다. 신앙 외에 그 어떤 자원도 다음 세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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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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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가장한 우상숭배 / 조성용 목사 / 2022년 4월 3일. •. 319 views 4 months ago. 출애굽기 32장 1-6절 뉴저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주일예배.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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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다른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룩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천국을 보여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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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BTIC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입니다. 이 사이트는 선교사님들의 선교를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 여러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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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지어져가는교회

20/80 MOVEMENT는 10%의 자원을 하나님을 위해, 10%의 자원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운동입니다. 교회가 가진 자원의 30%를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하겠습니다. 지어져 가는 교회는 건물을 짓지 않습니다. 지어져 가는 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지어져 가고, 이웃과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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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어져가는 교회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성경본문: 엡2:19-22절

오늘 본문은 에베소서에 흐르고 있는 바울의 중심사상이요,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으로서 교회론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의 아름다운 화폭을 보는 듯한 지어져 가는 교회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자신의 보배 피로 교회를 세운 후에 미완성의 상태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교회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상교회는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재림 때까지 구원받은 성도들이 말씀과 성령을 중심으로 함께 지어져갈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를 구원해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 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야 되는 것인가? 출세하고 성공하고 돈벌어 좀 더 편리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이 땅에 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을 함께 지어가기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우리가 어떻게 섬겼느냐? 이 교회를 얼마 만큼이나 건강하게 만들었느냐? 이 교회를 통하여 우리가 얼마만큼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살았느냐? 천국에 섰을 때에 심판의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에 건강한 교회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 것, 행복한 교회를 만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은 우리들이 이 땅에서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이 무엇입니까? 예수의 피로 값주어 세운 교회를 사랑하며, 도와주며, 함께 세워가고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세상과 다른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룩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천국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와 매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서로 연합하고 한 몸이 되어 함께 지어져가는데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된 우리가 서로 경쟁하거나 시기와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용납하고, 사랑하며, 믿음으로 한 몸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잘 되는 것이 곧 내가 잘 되는 것이며, 상대방이 아프거나 힘들면 함께 도와주고 위로해 주면서 상대방을 세워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성경을 연구해 보면 가정과 교회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한 가정을 이룬 동기와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가정을 통하여 미래에 세워질 교회를 보여주고자 하셨습니다. 이 땅에 세워진 가정이 바로 작은 교회입니다.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친히 교회를 이 땅에 만드셨습니다. 가정에서 남녀가 서로 사랑하며, 상대방의 약점을 서로 보완해주는 돕는 베필자가 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루듯이 교회에서도 상대방의 약점을 들춰내거나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덮어주고 그 약점을 짊어지는 성도가 많을 때 좋은 교회입니다. 사회적으로 탁월한 지위와 신분이 있고, 부자가 많고, 의인처럼 사는 자가 많은 교회가 좋은 교회가 아닙니다. 죄인들이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는 곳이 좋은 교회입니다.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밝힐 수 있고, 그 상처를 껴안아 주며,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은 지상 교회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며, 정의하고 있습니까? 사도 바울이 꿈꾸는 지상 교회의 비전이 무엇입니까?

1.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워가는데 친히 모통이 돌이 되셨습니다.

지상 교회는 누가 중심이 되어 세워져 갑니까? 20절에 보면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받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통이 돌이 되셨느니라” 여기서 “모통이돌”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신학적으로 “모퉁이 돌”(cornerstone)에 대해서는 두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①건물의 기초석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Mitton, Merklein, Percy) 이 경우는 70인역의 사28:16절에서 발견됩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 돌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모퉁이 돌” 은 건물의 벽과 벽이 만나는 지점에 세워 건물의 건물의 중심이 되며, 벽과 벽을 연결하는 기초석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유대인과 이방인, 교회와 교회를 결합시키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이의 돌이 되심으로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여 예수 안에서 모든 사람들을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②건축주의 이름을 모퉁이 돌에 새겨 자신의 소유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기초이실 뿐만 아니라 교회가 그 분의 소유임을 나타내는 모퉁이 돌이십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시키시지 않으시고, 친히 교회의 모퉁이 돌이 되셨습니다. 결국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완성된 구조이며, 또한 기초석으로서 그리스도를 바탕으로 성장해야만 하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나 영원토록 교회의 머리이시며, 모통이 돌이 되십니다. 모퉁이 돌은 헬라어로 “아크로고니아이오스”인데 이것은 아크론 +고니아의 합성어입니다. “아크론”은 끝, 머리를 뜻합니다. 그리고 “고니아” 는 구석입니다. 즉 모퉁이돌은 건물의 기초만이 아니라 건물의 머리, 구석구석 즉 모든 것이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셔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연결하시고, 빈부귀천, 남여노소, 신분을 초월하고, 연결하여 하나되게 하는 기초석이 되어 교회를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끼리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예수님 없는 교회는 진정한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중심이 될 뿐만 모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거룩한 성전을 지어가며, 하나님께 소망과 기대를 두는 곳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통이 돌이 되셨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모퉁이 돌이 되셔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천국의 일꾼이 되었다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분명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교회에 모퉁이 돌이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이 한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몸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천국의 시민이 된 것입니다. 전에는 우리가 쓸모없는 이방인이었고 값없고 보잘 것 없으며 저주 아래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러한 우리를 불러 하늘의 시민으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의 가족과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고, 예루살렘 성전을 육체로 허무신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세우신 참된 성전입니다. 이 성전 건물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졌고, 그 모퉁이 돌은 예수님이시며(21절) 건물의 재료는 예수 믿고, 거듭난 성도들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교회의 초석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터”와 “모퉁이돌이신 그리스도”입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에 대한 진리를 증거하는 사도들의 전통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 그러자 예수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예수께서 말씀하신 반석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의미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신앙고백 위에 주님이 주인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뿐만 아니라 모든 사도들이 예수를 그리스도요 죽은 자가운데서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고 증거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그리스도를 직접 눈으로 본 것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구원을 증거한 사람들입니다. 바로 이 기초 위에 교회가 세워졌고 이 기초위에 모든 지상교회가 서 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이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전하여준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고백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확실한 믿음 위에 굳게 세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을 보면 어떠합니까? 교회에는 세 종류의 신자가 있다고 하였는데 먼저 사글세 신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등록하지 않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만 하는 신자들입니다. 그들은 전혀 소속감이 없습니다. 또한 종류의 신자는 전세 신자가 있습니다. 교회는 등록하였지만 모든 것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며 소속감 없이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를 위한 십자가를 짊어지려고 하지 않고 얌체같이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집처럼 사랑하고 가꾸는 교인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는 어떤 일을 하든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주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으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가는데 한 몫을 담당하도록 부름 받은 거룩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교회생활을 할 때에 손님으로 살아가느냐 주인으로 살아가느냐 하는 문제는 우리의 삶을 하늘과 땅의 차이를 만들어 놓습니다. 손님에게는 책임감이 별로 없습니다. 일하는 자세가 벌써 손님과 주인은 다릅니다. 주인에게는 책임의식이 강하고 헌신적입니다. 손님은 늘 피곤합니다. 항상 교회의 문제꺼리만 지적하고 비판하는데 열을 올리지만 그 문제를 자신이 감당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잘 감당해 주기만 바랍니다. 우리는 이 교회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의 약점을 비판하고 헌담하는 자가 아니라 그 약점을 짊어지고,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함께 성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룩한 교회가 무엇입니까? 어떤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름 받은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19절에 보면 성도들을 일컬어서 “하나님 나라의 시민”,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말씀하는데, 이 말속에는 공동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20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를 건물에 비유합니다. ‘세우심을 입었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건물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바울 사도는 이것을 알아듣기 쉽게 또 유기적 연관성을 말하기 위해 사람의 몸에 비유하여 교회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은 오늘날 교회이며,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완성시켜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교회를 이루는 것으로, 주님의 몸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으로 지상 교회가 완성될 때에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여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서 어떻게 지어져가고 있습니까? 21절에 보면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여기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현재 분사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끊임없이 연합하고, 하나 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외톨이가 되거나 고립되어서는 안됩니다. 서로 연결되어 교제하며, 함께 세워져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서로 연결될 때에 제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함께 성전이 되어가는 것을 알려고 하면 우리의 몸의 구조를 먼저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몸의 구조는 서로 심장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상호보완을 통하여 한 몸이 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만약 건강한 몸의 구조와 상태를 깨뜨리고 발생하는 것이 오늘날 의약적으로 말하면 암병입니다. 암은 세포의 조화와 구조를 깨뜨리고 등장한 돌연변이 세포입니다. 교회에서 암적인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지 있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심에 따라, 교만함에 사로잡혀 성도와의 관계를 하지 않고 독불장군처럼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면 교회 성장에 방해가 되는 암적인 존재가 되어집니다. 22절에 보면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계속해서 “지어져 가느니라”라는 진행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서로 연결하여”, “함께 지어져 가는 공동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교회의 크기나 조직의 확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속인 성도들간의 친밀한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지어져 가는 목표는 무엇입니까?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가 되는 것의 뚜렷한 목표는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가 되기 위함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고립되지 않고, 예수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화합하고, 날마다 성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이 말씀은 예수님과 함께 지어져 갈 수 있는 우리의 자격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동일한 하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며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권속은 가족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한 가족이 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예수님과 함께 지어져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을밖에 없었던 자들이었는데 세상의 풍속을 좇고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며 육체의 욕심을 따리 지냈던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그 사랑으로 하나님과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두번째 의미는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지어져 간다는 것은 거룩한 성전이 되어져 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가 바로 성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함께 지어져 간다는 것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거룩한 교회를 이루어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고자 할 때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가 될 것이며, 점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거룩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3.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이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미완성 상태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지상 교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바울은 지상교회를 완성된 것으로 보지 아니하고 미완성된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22절에 보면 “너희도 성령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바울은 지상 교회가 완성되었다고 보지 아니하고 아직도 미완성이 되어 예수님과 함께 지어져 가는 진행형에 있다고 바라보았습니다. 지상교회가 아직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지어져 가는 존재”라는 말에는 무슨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까? “너희들의 부족함을 자책하지 말라. 부족하고 연약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라. 네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부족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꿈이 있습니다. 하나의 벽돌이나 재목들이 자기 위치에서 자기 몫을 잘 감당하면서 서로서로 연결됨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건물과 성전을 지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재목들이 있어도 연결되지 못할 때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하고 그 위에 세우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에게 소망을 두고 함께 아름다운 교회, 거룩한 교회를 지어가야 합니다.

오늘날 지상 교회가 나아갈 비전이 무엇입니까? 22절 하반절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교회는 거룩하고 완전한 천사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죄인들이 모여 예수 그리스안에서 함께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을 지어가는 곳입니다.오늘날 지상 교회는 미완성 상태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비록 구원받은 성도들이지만 각종 지혜와 능력이 부족하고 연약할 뿐만 아니라 서로 시기와 질투, 분쟁과 갈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며,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주안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도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고 험난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지상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고 조금씩 조금씩 자라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고 우리의 신앙도 그렇게 날마다 공사중입니다. 그래서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서로 불편해도 참아야 합니다. 그 불편함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조금씩 조금씩 성장시켜가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며, 그의 선하신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로 부르셔서 성도들과 함께 부딪히면서 깨어지고 쪼개지고 깍아지면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게 하십니다. 지금의 현실만 바라보지 말고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며, 도와주며, 하나가 되려고 몸부림쳐야 합니다. 이 땅에서는 완성이 안 될지 모르지만 주님 재림 때에서 거룩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멋진 작품이 되어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모통이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라는 단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지 아니하면 그것은 거룩한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성전을 함께 지어가는 자격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가족, 한 몸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함께’ 라는 단어입니다. 교회의 문제를 목사 혼자만 끙끙대며 고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소수 몇 사람에 의해 교회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서로 연결된 지체,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함께 고민하며, 함께 고통을 나누어 분담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거룩한 교회로 지어져가는 지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교회도 완벽한 교회, 완전한 교회는 없습니다. 제 아무리 좋아 보이고 훌륭해 보이는 교회도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의 상처와 문제, 아픔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회는 성자들의 전시장이 아니다. 교회는 죄인들이 모인 학교이다.” 문제투성이 죄인들이 함께 모여 조금이라도 더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며 지속적인 상호격려와 나눔과 돌봄을 일삼는 곳이 바로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같이하여 몸부림치면서 지어가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추구해야 할 건강한 교회, 거룩한 교회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주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섬겨주며, 상대방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시며, 용납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서로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함께 지어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 위기도 있을 수 있고, 고난도 역경도 분명히 만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교회는 주님이 함께하시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두려움 없이 내 교회니까 내가 지켜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교회이니까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교회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공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아름다운 보석일 뿐만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이 이 교회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손님은 아무런 권리가 없고, 책임도 없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관광객이나 되어서는 않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지어 놓은 교회에 무임승차하려고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부족하지만 나의 땀과 눈물, 나의 재능과 물질을 받쳐 성전을 지어갈 때 가치가 있고, 내 인생이 행복하고 빛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구경꾼이 되면 절대로 안됩니다. 이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고, 행복한 교회가 되는데 나의 재능과 물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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