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 되기 | 미국에서 의대가는 가장 쉬운 방법! (슬기로운 격리생활 Vlog 2) 상위 269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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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많은 교육과정을 거치게되고 시험을 통과하여 의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4년 학사과정 이후 의대에 입학을 하고 레지던트 기간 이후에 정식적으로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의사로써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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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의사 되기

  • Author: 시골쥐TV Country Rat O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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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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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대 진학부터 미국에서 의사 되기

Paul Kim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7,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is time writing about the Study & Academy section.

미국에서 의사(의대)가 되기 위한 방법 알아 보자

[2] 본격적인 의과대학원 입학 하는 코스 >> 4년

-> MCAT점수 보유한 사람과 의과대학원 진학

의과 대학원을 희망하는 학생들 사전에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과정을 Pre-Med 과정이라고 부른다. 간혹 Pre-med를 하나의 전공으로 알고 계신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Pre-Med는 전공이 아니고 의대입학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이해하시면 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고 Pre-Med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의대진학 학생들이 학부때 선택하는 전공은 Biological Science, Physical Science, Social Science 순이다 대게Pre-med 과정의 과목들과 전공 과목이 겹치는 학과들이다. 물론 전혀 관련이 먼 전공 출신자들중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도약 20%가량이나 된다.

이러한 약 4년간의 학부 과정이 끝나면 의사지망생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묻는 시험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을 치러야 한다. 대부분 의대가 학부때의 성적(GPA)과 이 시험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의대 진학의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다.이후 의대에 합격하면 4년의 의과 대학원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의과 대학원 진학 2년후 USMLE Step 1(United State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을 치르고, 졸업 무렵에는 USMLE Step 2, 졸업 무렵 각자의 전공에 맞는 레지던트를 찾고 졸업과 동시에 레지던트를 시작 하게 된다. 레지던트를 하면서는 USMLE Step 3 시험을 패스해야 한다. 레지던트를 끝낸후 BOARD CERTIFICATIONS 을 받고 이후 각 주에 따른 의사 라이센스를 받게된다.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레지던트의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학부4년과 의대4년을 포함 통상 12년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 의학 전문 대학원 입학시 필수 요구 조건

> 학부 GPA 3.7이상

> 의대에 요구하는 필수 과목 이수

> MCAT점수

> 추천서

> 봉사활동

> 인터뷰

> 토플 IBT 100이상 ,IELTS 7.0이상

# MCAT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은 미국대학 학생들이 미국의대(의과대학원)에입학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으로 1928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시험주관AAMC (American Association of Medical Colleges)

시험횟수1년에 30회 Prometric Centers에서 실시(1년에 3회 까지만 응시 가능)

응시시기대부분 의대 진학 전, 대학 2학년 또는 3학년 때 응시

시험시간4.5~5 시간 소요(아침 또는 오후 시간대 형성)

응시비용$275 ~ $325 (시험 지원시기에 따라 차이가 남) * 외국에서 응시할 경우 $90 추가

시험구성* 45점 만점으로 각 Section 당 15점씩 부여

•물리 과학 Section (Physical Sciences (PS)): 52 문항, 객관식(70분 소요)

•언어 논리 Section (Verbal Reasoning (VR)): 40 문항, 객관식(60분 소요)

•생물 과학 Section (Biological Sciences (BS)): 52 문항, 객관식(70분 소요)

•선택 과목(Trial Section (채점 제외)): 32 문항, 객관식(45분 소요)

1. 완벽한 MCAT 스코어 – 좋은 MCAT점수는 대입에서 좋은 SAT점수와 마찬가지로 의대 입학의 중요 결정 요소중의 하나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명문대학의 학생들의 MCAT 점수가 좋으나 그렇다고 좋은MCAT 점수를 받기 위해 명문대를 가야할 이유는 없다. 명문대학의 학생들의 MCAT 점수가 좋은 이유는 그들이 원래 SAT,ACT 등 시험의 귀재들이기 때문이다. MCAT 시험전 4,5달의 집중계획을 가지고 전문학원에서 공부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좋은 GPA – GPA가 의대 입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고 볼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대들이 지원자들의 GPA를 그들의 출신 대학에 따라 재조정 하지는 않는다. 점수를 짜게 주는 학교로 유명한 대학은 피하는것이 좋다. CNBC NEWS에 따르면 Princeton, MIT, Boston University, Reed 대학 등은 A를 적게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Brown대학은 약 67%의 A를 양산하고 있다. A를 적게 주는 대학은 피하는게 좋다. 예를 들어 UC는 과학과목에서 상대 평가를 하는데 A 10%, B 20% 식으로 준다. 이는 과학 과목에서 거의 A를 받아야 하는 의대 지망생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들이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지는 않는듯 보인다 예를 들어 UC Berkeley 졸업생들의 의대 합격율은 51%였다 전국 평균인 42%에 비해 좋아 보이긴 하지만 사실 전국 최상위인 UC Berkeley의 입학 경쟁률을 고려해보면 그닥 좋아 보이진 않는다. 다른 UC예로 UC San Diego졸업생들의 의대 합격율은 35%였다그렇다!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결과인 것이다.

3. 인터뷰 – 대학 선택이 인터뷰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본인이 편안함을 느끼는 학교를 선택하여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많이 할것을 권한다. 학부중 Public speech 클라스를 수강하거나 조교등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경험을 갖는것이 도움이 된다.

4. 현장 경험 – 의료봉사든 리서치이던 필드 경험은 의대 입학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교인근의 병원들과 연계하여 현장경험을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고 있다. Cornell 대학의 경우 뉴욕장로병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관심있는 과목을 경험할수 있도록 자체 로테이션이 갖춰져 있다. 서부의 경우에는 작은 리버럴아트 컬리지도 고려의 대상이 될수 있다. 예를 들어 POMONA College의경에도 클레어몬트 컨소시엄 안에 있는 대학 들과 연계하여 중소 병원들과 관계망을 쌓아놓고 있다.

5. 커뮤니티 봉사 – 의사란 직업은 환자들을 위한 봉사가 기본인 직업이기에 의대들은 지원자들의 학부때의 봉사

경험에 관심이 많다. 사실 이부분은 대형 대학이 유리할지 중소형 대학도 괜찬을지 의견이 분분하다. 사실 대형

대학에는 중소형 대학에 비해 pre-med학생들을 위한 제3세계 국가로의 의료봉사 프로그램 기회들도 많이 제공

하는 편이다. 하지만 커뮤티니 봉사는 꼭 의료 봉사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중소형 규모의 대학에서는 학생 자신이

새로운 전통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대형 대학보다는 많을 수 있다 . 의과 대학원은 언제나 위험을 두려워 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수있는 학생을 원한다. 어떤 학교에 있던지 캠퍼스와 지역 사회의

필요에 자신의 열정을 쏟으면 되는 것이다.

6. 추천서 – 추천서를 부탁할때는 제 이름은 아무개 입니다 라고 재확인 시켜야 되는 교수님께는 고려 하기 바란다.

다시말해서 친밀한 관계의 교수님께 부탁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관계를 쌓아놓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중소 규모의 학교가 훨씬 유리하다.

collegemagazine.com에 따르면 의대 지원 학생들을 위해 가장 어드바이스를 잘해주는 학교로 Harvard 대학이 선정되었다. Harvard에서는 Pre-med학생 한명당 3명의 다른 분야 카운셀러가 제공되는데 그중 한명은 의사이다. 언제나조언을 들을수 있고 2학년 때는 심지어 같은 기숙사 동에 상주한다. 하지만 Harvard를 아무나 갈수는 없다는게 함정이다. 작은 학교의 경우에도 예를들어 Grinnell College 같은경우에는 pre-med 1학년때 의료자문 협의회에 소개되고 지정 자문의와 1:1로 연계되어 인턴쉽이나 샤도윙 닥터의 기회를 제공 받게된다. 어떤 학교에 다니고 있던간에 교수님들과의 관계는 밀접 할수록 좋다. 특히 관심 있는 분야의 교수님들 에게는 자주 찾아가서 많은 질문을 쏟아내어 매력 발산(?) 하는 것이 그 교수님들에게 어필하는 하난의 방법이 될 것이다.

7. 리더쉽 – Pre-med 과정에서는 열심히 공부하여 올A를 받는것이 워낙 중요시 되다보니 종종 학생들이 사회적 교류나 활동을 자제하고 공부에만 몰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의대 입학에 있어서 간혹 해가 될수도 있다. 왜냐하면 의대 역시도 다양한 부류의 동료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줄 적극적인 학생을 찾기 때문이다. 리더쉽이 학교 선택에 영향을 주진 않아 보인다. 단 대형 학교의 경우에는 각종 클럽의 종류와 수가 많은 반면 중소형 대학의 경우에는 본인이 생각하는 새로운 클럽을 만드는것이 유리한 점이 있다.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지만 대학생이 된 만큼은 다른 길을 걸어온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인간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 대학 시절은 그런걸 하는 시기니까.

8. 잘쓰여진 에세이 – 에세이는 의대 입학 사정 위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 줄수 있다는 점에서 큰 비중을 둘수 있다. 특히, 대개 엇비슷한 이력서를 제출하는 의대 입시에 있어서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에세이는 단연 자신의 존재를 부각 시킬수 있는 요소이다 에세이 때문에 특정 대학을 고려 할 필요는없다. 학교의 카운셀러나 영어 교수가 좋은 에세이를 쓸수 있도록 유도할 수는 있지만 에세이의 재료 자체는 줄수 없다. 가치 있는 에세이는 자기 삶의 경험을 통해 우러나온 진실을 통해서 쓸 때 얻을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9. 리서치 경험 – 의대는 새로운 연구를 위한 리서치 경험이 많은 학생들을 좋아한다. 일부 의대들은 ​ 리서치 경험이 많은 학생들을 특별히 우대 하기도 한다. 리서치 랭킹이 높은 의대들은 의대기간 동안

​ 리서치도 하기 원하는 학생들을 찾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바이오전공 계통에서는 많은 리서치

​ 기회가 있지만 CollegeMagazine.com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리서치 환경을 제공 하는 학교로는Johns

Hopkins University 를 꼽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Pomona College (전 학생의 52%가 리서치

에 참여 하고 있음) 같은 작은 규모의 학교들도 고려를 해야 하는 대상이다. 어떤 학생들은 리서치

​ 경험을 위해서라도 부설 병원이 있는 대학을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부설 병원의 경우에도

​ med-school 학생을 선호하지 자기 학교 학생이라고 학부학생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부설이 아닌 다른 병원과 클리닉에서 섀도윙과 자원봉사의 기회가 더 많이 온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들의 리서치 활동을 위해 예산을 충분히 비축해 놓고 있다. 어떤 리서치든 최선을 다하라. 인생을 바꾸는 대박 리서치가 될수도 있다.

10. 명문대 우선- 명문대학을 가는것이 의대 입학에 유리할 것이다. 이 말이 아이비리그 의대 입학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으나 그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다. 의대 입학 설문 조사에 따르면 사립 의과 대학의 경우

에는 공립 의대에 비하여 명문대 출신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면접에

​ 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정도지 반드시 의대 입학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명문대 출신이 의대 진학에 유리하다는 말은 과장된 말이다. 다시말해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왔다 하더라도 MCAT 시험 점수와 GPA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명문대학 졸업장은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11. 지역, 계층별 안배 – 의대는 다양한 계층과의 경험이 있는 학생, 특히 소외 계층을 위해 일한 경험이 있는 응시자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는다. 본인이 소외계층 출신이 아니어도 이민자,극빈계층등을 위한 봉사활동 경험은 다양하게 쌓는것이 유리하다. 중부에 비해 서부지역 학교의 경우에는 다양한 문화적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다. 어느 지역의 학교를 다니던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사람은 넘쳐난다. 다양성이라는 말은 여러

형태로 나타날수 있는 것이고 학생 자신의 살아온 배경과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것이 다양성의 일환이 될수도 있다

12. 개성 – 의대는 모든게 똑같이 생긴 의학 집단이 되는걸 원하지 않는다. 학생 자신이 독특한 개성을 가진 하나의 독립된 인간이 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Pre-med 학생들이 대학에 가면 Alpha Epsilon Delta

(주요대학에 186개의 지부와 144,000명의 회원이 있는 Pre-med 학생 모임) 같은 그룹이 가장 이상적인

​ Extracurricular 라고 생각들을 하는것 같다. 그러나 Pre-med 학생의 취미가 Pre-med 라면 너무 지루하게

​ 들리지 않겠는가? 본인이 원하는 취미활동을 하라. 한번 생각해보라. 나중에 의사가 되었을때 취미하나

​ 없이 환자들과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일찍 자기의 진로를 결정한 경우도 있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확고한 미래 계획을 기대한다는 것은 때론 너무 과한 일인지도 모른다. 미국 대학 신입생의 80%이상이 결국 처음 생각한 전공을 바꾸게 된다는 조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욱이 학업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따르는 의대의 경우는 보다 신중을 기해서 선택하는 것이 현재의 수고와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 미국 의과대학교 입학 관련 체크 해보기

– 국제 학생 입학 관련 체크 가능

https://apps.aamc.org/msar-ui/#/landing

Pre-Med에서 미국 의사가 되기까지 단계별 정리

안녕하세요, 드니아빠입니다.

오늘은 미국 의대 진학부터 미국 의사가 되기까지 큰 단계별로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드니엄마가 지금 어디까지 했는지 보시면 미국 의사가 되려면 정말 아~주 긴~ 시간이 남았다는걸 체감하게 됩니다.

의사가 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지만 체계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잘 계획을 한다면 충분히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과정과 미국 의대를 가기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 대학 진학 후 Pre-Med 과정 이수

첫번째로는 미국 의대에 진학 하기 위해서는 관련 학사전공과정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흔히 Pre-Med라고 부르며 각 의대별로 요구하는 과목들을 수강해야합니다. 전공을 무엇을 선택하던지 상관은 없으며, 대부분 Pre-Med 과정과 비슷한 화학, 생물계열 전공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드니엄마는 경제학과 Biology, Chemistry 와 같은 과목들은 의대공부를 위한 필요한 지식을 쌓기위한 기본과정이기 때문에 의대공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게 4년과정의 대학교를 다니면서 이수하기 때문에 보통 4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드니엄마는 이미 학사학위 이수 후에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Pre-Med 과정을 하고 있는데 Pre-Med에 요구되는 과정만 들어도 3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드니엄마는 아직 첫번째 단계인 Pre-Med 과정에 있습니다!!! 앞으로 더 얼마나 남은것일까요?

2. MCAT 준비

두번째로는 MCAT을 준비해야 합니다. MACT은 미국 의대를 진학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이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기위해서는 평균적으로 2년전부터 준비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학업과 병행하면서 MCAT을 준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크게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드니엄마도 이제 MCAT 준비를 위해 책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3. 미국 의대 지원 및 인터뷰 준비

세번째로는 미국 의대 지원과 인터뷰 준비를 해야합니다. Pre-Med 과정과 MCAT이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미국 의대에 본격적으로 지원을 해야합니다. 미국 의대는 서류 통과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데, 이 인터뷰가 매우 어렵다고 정평이 나있습니다. 지원자의 모든 것을 이 짧은 인터뷰를 통해 얻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각 학교마다 서로 다른 인터뷰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원하는 인터뷰 준비를 확실히 해놓아야 좋은 인터뷰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https://www.shemmassianconsulting.com/blog/how-to-get-into-medical-school

4. 미국 의대 과정 4년

네번째로는 의대과정은 4년의 기간동안 의사로써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서 배우고 실습하면서 의사를 위한 준비과정을 밟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총 3차 U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USMLE)의 시험 중 2차의 시험을 보게 되는데 3학년 때 1차 시험을 보게되고, 4학년 때 2차 시험을 보게 됩니다.

출처:https://students-residents.aamc.org/applying-residencies-eras/applying-residencies-eras

5. 레지던트 과정 3년

다섯번째로는 레지던트 기간을 보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레지던트는 대학 부설 병원에서 주로 하게되며 의대를 졸업한 후에 3년동안 레지던트 기간을 가지고 되고, 레지던트 기간 동안 USMLE 시험 3차 시험을 보게 됩니다.

6. 의사 면허 시험

여섯번째로는 의사가되고 난 뒤 레지던트 기간동안 의사에 대해서 만은 것들을 배우게 되고 USMLE시험도 통과를 하게 되면 총 24개의 전문 분야별로 의사면허를 위한 시험이 치루게 됩니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의사로써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드디어 MD . 전문의 위원회는 주별로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주별로 조건이 상이 합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 입학 후 부터 미국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큰 단계별로 알아보았습니다. 드니엄마는 앞으로 MCAT과 의대 입학 준비(1년) + 의대 4년 + 레지던트 3년 + 의사면허 시험 1년 까지 총 9년의 시간이 앞으로 더 남았네요. Pre-Med 과정까지하면 강산이 변하는 시간이군요! 지난 시간보다 앞으로 남은게 훨~씬 많이 남았으니 정신줄 다잡고 있어야 겠네요. 의대 과정을 준비하러 오신분이면 타임라인 관리를 잘하셔서 꼭 미국 의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 의사되기

미국 의사되기가 힘든가요? 통계보니까 한국 의사들은 거의 안 오시더라구요 제가 미국 소도시에 사는데 여기는 인도, 파키스탄 의사들 엄청 많거든요. 한국이 그렇게 힘드니까 미국에서 의사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의학 용어 항상 영어로만 말씀하시는 거 보면 큰 문제없을 것 같고 손도 더 정교하고 섬세하셔서 다들 잘 하실 것 같고 일은 조금만 해도 되고 돈은 훨씬 더 벌 수 있는데 왜 이 블루오션을 바라만 보고 계신지…??

#미국 의사

👩‍⚕️ 미국에서 의사 되는 방법 VS. 영국에서 의사 되는 방법 👨‍⚕️

많은 분들이 한 번 쯤은 장래 희망으로

의사를 꿈 꾼 적 있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는 워낙 진학이 어려운 학과이기에

많은 분들이 해외 의대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물론 한국이나 외국이나

의대에 진학한다고 해서

바로 의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영국과 미국에서 의사가 되는 방법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한국 부터 간략하게 살펴보면 의대 입학 – 의대 졸업 – 국가 고시 패스 – 인턴/레지던트 과정 – 전문의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한국에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의대를 진학하며, 입학 후에도 엄청난 학습과 노력을 하기에 국가 고시 합격률 이 무려 90% 나 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영국을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의 경우 한국과 동일하게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의대에 입학을 합니다.

수능 점수 및 고등학교 내신으로

의대를 진학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입학 시 MCAT/BMAT 등의 시험을

응시해야 합니다.

그후

의대 입학 – 5 – 6년의 학습 후 졸업 – 파운데이션 이어(인턴)

– 일반의 – Speciality Training – 전문의

과정을 통해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경우 영국, 한국과는 다르게

4년제 대학 과정을 마친 후

Medical School에 진학하게 됩니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를 졸업해야

Medical School로 진학이 가능합니다.

또한 시험(MCAT)과 봉사 활동 등을 필요로 합니다.

그 후

Medical School 입학

– 미국 의사 자격 시험(USMLE)의 1,2 차 시험 응시

– 졸업 – 레지던트 – USMLE 3차 시험 응시 – 의사 면허 취득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그 후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과 동일하게 레지던트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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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계별 차이는 존재하지만 세 국가 모두 의대 입학과 졸업 그리고 의사가 되기까지는 매우 어려운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 ​ 특히 외국에서 의사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하여도 레지던트를 위해 혹은 취업을 위해서는 비자문제를 꼭 해결해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비자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의대 졸업 후 한국에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해요. ​ ​ 그러니 외국에서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본인의 현재 비자 상태 혹은 앞으로의 비자 가능성을 고려하여 국가를 정하시면 조금 더 실패 없는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기획]그가 미국에서 의사로 사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 이유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의사들이 많다. 한국에 기반으로 두고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의사들도 많지만 아예 생활터전을 옮기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선진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미국은 의사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아메리칸 드림’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가 미국으로 생활터전을 옮긴 건 아메리칸 드림 때문이 아니다. 상투적이지만 우연과 필연이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을 선택했다. 물론 선택에는 용기가 필요했다. 영어를 잘하지도 못했고, 거대한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현재 미국에서 마취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박찬왕 씨의 이야기다. 그는 현재 마취과 전문의 100명으로 구성된 Private Practice 그룹인 Anesthesia Consultants of Indianapolis, LLC의 파트너 의사이면서 최고정보관리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와 이사(Board of Directors)도 맡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Technology)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Compliance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이 많아 여러 프로젝트를 시도 중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생계형 의료인’이라고 소개했다. “훌륭한 학자가 되는 목표를 가진 것도 아니고 인류를 구하겠다는 거대한 사명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평범한 미국 마취과 의사로 살면서 세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소박한 아버지다.”

미국에서 마취과 전문의로 살고 있는 박찬왕씨와 그의 딸. 박씨는 청년의사와 인터뷰에서 오랜 꿈인 Medical Informatics를 포기하고 Private Practice를 선택한 이유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했다.

지난 2004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그는 “학생 때 미국에서 마취과 의사로 살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의대를 졸업하고 공중보건의사 근무를 마친 뒤 바로 미국으로 갔고, 현재 그곳에서 마취과 의사로 생활하고 있다.

이같은 선택에는 의대 동기로 만나 결혼한 그의 아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그녀는 미국에서 의사로 일하길 원했다. “남자 형제가 없는 내가 부모님을 한국에 두고 미국으로 가도 되는지 고민됐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인생을 맡겨보고 싶었다. 그래서 영어도 잘하지 못하는데 일단 아내를 따라나섰다.”

마취과 전문의 자격은 그의 아내가 먼저 취득했다. 그녀가 마취과 레지던트 수련을 받은 3년 동안(미국은 마취과 전문의 수련 기간이 인턴 포함 4년) 그는 “집에서 밥을 했다.” 이때 갈고 닦은 요리 실력으로 지금은 잔칫상 정도는 혼자 차릴 수 있다. 심지어 가장 자신 있는 요리가 갈비탕이다.

“지금까지 쌓은 경력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게 3년간 쉬면서 애들을 돌보고 밥을 한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한국 남자가 하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를 성취했다. 아내가 나보다 대부분 잘하지만 요리는 내가 더 잘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컴퓨터를 ‘심각하게’ 잘하는 마취과 의사

그가 미국에서 ‘의사’라는 정체성을 다시 찾는 데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능력’이 한몫했다. 그냥 잘 다루는 수준이 아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했던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rea Olympiad in Informatics, KOI)’에서 수상할 정도로 전문가다. 국내 최고 IT 영재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상을 받은 그는 “연세대 역사상 최초로 컴퓨터로 특례입학했다.” 당시 특례입학이 전공과 무관했기에 그는 의대를 선택했다.

그의 능력은 미국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의 아내가 다니던 인디애나대학(Indiana University)은 미국의사면허시험인 USMLE(United State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를 본 사람을 대상으로 환자를 볼 수 있는 ‘Extern’ 제도를 운영했다(현재는 폐지된 제도). 아내로부터 이런 제도가 있다는 정보를 얻은 그는 6개월간 Extern으로 인디애나대학병원에 다니면서 마취과의 홈페이지 제작이나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무 등을 도왔다. 그는 어느새 마취과의 IT Provider로 등록돼 월급까지 받으며 일하고 있었다. 이후 마취과 레지던트로 지원했고 “이미 과의 일원이 돼 무혈입성하게 됐다.”

“사실 엑셀만 잘 써도 큰 도움이 되는데 프로그래밍을 해서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더 환영받는다. 의대에 다닐 때도 의학적인 면으로 평균을 넘어본 적은 없었지만 그와 무관하게 나는 ‘유니크(unique)’한 사람이었다. 쉽게 말해 대체하기 어려운 사람이 된다는 의미다. 그게 무엇이든 대체할 수 있는 존재인가 아닌가는 중요하다.”

마취과 레지던트 수련을 받은 3년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위계질서가 없는 수평적인 관계’였다. “레지던트 윗년차와 아랫년차 간에 한국과 같은 위계질서가 존재하지 않았다. 지시를 하고 그 지시를 이행하더라도 동료라는 인식이 강하다. 교수와 레지던트 사이에는 위계질서가 좀 있지만 한국에 비하면 매우 수평적인 관계다.”

마취과 레지던트의 근무시간은 평균 주당 55시간이다.

“의사가 비즈니스를 배울 기회”

레지던트 수련을 마치고 마취과 전문의가 된 그는 Medical Informatics 펠로우 과정을 밟을지 고민했지만 Private Practice를 선택했다.

“오랜 꿈이었던 Medical Informatics를 하려면 최소한 1년은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고 그 이후에는 학계나 산업으로 가게 된다. 우리 가족, 아이들에게는 이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하고 싶었다. 현재는 일주일에 4일 일하고 1년에 8주 정도 휴가를 갖는다. 한달에 4~5번 있는 당직도 일이 없으면 집에서 대기하는 형식이다.”

그렇게 그는 Anesthesia Consultants of Indianapolis, LLC의 파트너 의사이면서 CIO 및 이사가 됐다. ACI-LLC는 Indiana University Health 소속 병원들 위주로 Cardiovascular, Neuro, Trauma, Obstetrics 등 전문 분야 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웬만한 대학병원 마취과보다 규모가 크다.

“의사로서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이 길을 선택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의료인 대부분은 아카데믹 영역에서 활동한다. 그래서 비즈니스 분야 경험이 있는 의사가 많지 않다. 의사 그룹이 어떤 형태로 운영되고 어떻게 이윤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지 공부하고 경험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의사가 되기까지 힘들었던 과정 자체를 미국 생활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방인’이기에 실력이 아니면 그 무엇으로도 인정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인턴 시절 능력 부족으로 무척이나 힘들었다. 학교 간판이나 말로 대충 때우는 게 통하지 않기에 자신의 능력이 다 드러난다. 의대 다닐 때보다 훨씬 열심히 공부했다. 학교 다닐 때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던 생리학이 지금은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에 있어서 좋은 점도 바닥까지 떨어져서 온전한 내 실력을 발견한 것이다. 실력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나의 억양과 출신 학교로 오히려 실력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환경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다.”

‘미국에서 의사되기’만 생각하는 한국 의사들에게

미국 생활을 후회한 적도 없다.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미국에 나오는 게 정답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미국 의사 생활에 관심을 보이는 젊은 의사, 의대생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문 청년의사와 연세의대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컨퍼런스&워크숍 ‘미국에서 의사하기’ 도 그가 처음 제안했다.

기존 세미나들이 ‘미국에서 의사되기’에만 집중돼 있어 그 속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가 미국에서 의사로 ‘살면서’ 느낀 점을 한국 의사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그가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야기할 주제도 ▲매칭의 이해와 수련병원의 선택 ▲아카데미아 밖에서 살아남기 ▲외로움과 차별, 경계인의 삶이다.

그는 “한 가지 길이 모든 것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저항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의 내일을 더 밝게 할 것이다. 저항할 수 있는 용기의 기반은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에서 의사로 살고 있는 그가 한국에 있는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큰 꿈이 없어도 괜찮아. 세상을 구하지 않아도 괜찮아. 슈바이처나 허준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존경받는 의사가 되지 않아도 괜찮아.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괜찮아. 오늘에 충실하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나은 하루가 될 수 있도록 그것만 생각해봐. 그러다 보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

한국에서 미국의사 되기

주변에서 예전의 나와 같거나 다른 이유로 미국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나 역시 미국행을 망설임 없이 결심하고 의과대학 시절부터 그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사람들을 한때 부러워했으므로 그 머뭇거림에 누구보다 공감한다…..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당연히 두렵고 어렵다. 미국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 자체부터가 평탄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떠올렸을 때의 설렘이 그 두려움을 온전히 감싸 안는다면, 잡념이 사라지고 오직 설렘으로 두근거린다면 그때는 맞다. 그때까지 스스로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알아가는 일, 그것이야말로 자기 인생의 타이밍을 찾는 방법이 아닐까? — p.11

그런 의미에서 나는 ‘Step0’가 미국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스스로 해내야 하는 통과의례라 생각한다. 미국의 서류 작업이 얼마나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깨닫고 그 과정에서 기다림의 미학(비즈니스 데이라 불리는 업무일 탓에 전화 한 통을 하려고 해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앞으로 미국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찾아보고 물어봐야 하는 일들에 대처하는 각오를 다잡기에 더없이 좋은 예행 연습 단계라 할 수 있다. — p.24

나에게는 진료에 이은 처치나 검사를 묻는 Step2 CK의 문제와 실제 임상 경험 간의 괴리가 매우 컸다. 미국은 의료비가 높게 책정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쉽고 흔하게 하는 검사가 실제로 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런 내용을 책으로 공부하며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녹록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우하복부의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급성 충수돌기염이 의심될 때 흔히 떠올리는 다음 검사는 진단의 정확도가 높은 복부 CT인데 USMLE에서 요구하는 답은 복부 초음파였고,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수술일 때도 있었다. — p.56

한 달 후에 텍사스에 갈 꿈에 부풀어 숙소와 비행기표를 모두 알아봐둔 상황에서 너무 갑작스러운 통보였다. 그동안 준비한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허탈함, 옵저버십을 다시 알아봐야 한다는 막막함, 앞으로도 계획이 틀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미국으로부터 거절당했다는 상실감. 이 모든 감정이 커다란 덩어리가 되어 가슴을 짓눌렀다. CK 시험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있어 시험 스트레스까지 겹친 그때가 정말이지 미국행을 위한 도전을 시작한 후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 p.68

Step3 시험 내용의 가장 큰 특이점은 CCS(Computer-based Case Simulations) 영역이다. 실제 임상 상황과 시나리오가 주어지면 그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검사, 치료 등을 컴퓨터에 입력해나가면서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환자를 진료하는 형식의 평가다. 처음에는 너무 생소한 형식이라 긴장했으나 몇 차례 진행하다 보니 곧 익숙해졌다. 온라인에서 시뮬레이션 케이스를 풀어보면서 실제 임상 상황을 이런 방식으로 접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개인적으로 USMLE 전 과정을 통틀어 가장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평가 방법이라 여겨졌기에 우리나라에서도 수련 기간 및 교육 과정에 이같은 방법을 도입한다면 효율적인 교육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p.102

레지던시 프로그램 매치를 위하여 미국 병원에 인터뷰를 다닐 때마다 인터뷰어들이 ‘팀워크’에 대해 질문했던 것을 기억하는데, 미국 병원에서 근무를 며칠 해보니 왜 그들이 그 질문을 중요시했는지 이해가 갔다. 한국은 각 레지던트마다 담당 환자들이 정해지는 시스템인 데 비해 미국 병원은 시니어 레지던트(2년차, 3년차)와 1년차 레지던트 한 두 명이 팀을 이루어 환자들을 담당한다. 팀끼리 환자의 회진을 같이 도는 것은 물론이고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서로 상의하며 처리해야 할 일이 있을 경우 역할 분담을 해 협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환자 한 명을 보더라도 나 혼자가 아닌 나의 팀과 함께 하다 보니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든든한 기분이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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