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이 확정 되고 | Welove | 모든 상황 속에서 23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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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속에서] at 디지탈말씀사경회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지라
그는 너의 큰 상급 큰 도움이시라
주의 얼굴 구할 때 주의 영을 부으사
크신 사랑 안에서 주를 보게 하소서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주를 찬양할 때 주의 나라 이미 임했네
그 영원한 나라 보게 하소서
Word and Music by 김영민
Vocal : 홍수희, 구교석, 박은총, 김채림, 이종현
A.Guitar : 박은총
E.Guitar : 이종현
B.Guitar : 유건
Drum : 송민선
Keyboard : 김채림
live-recording by 서광은
mixed by 이종현
Filmed by 김현호, 김준호, 장하늬, 조민희, 배영은, 박요한, 조국화
Edited by 박은총
Color graded by 이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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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7편]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 네이버 블로그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다고.. 그의 갈팡질팡했던 마음이 확신에 차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고백이다.. 주님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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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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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 속에서 내 영혼이 확정 되고/Unknown – 벅스

이 곡은 권리사의 요청으로 다운로드할 수 없습니다. … (후렴)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 봅니다. 2.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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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usic.bugs.co.kr

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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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확정 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 삶의 향기 – 이룸교회

변함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덤덤하게 입원준비를 합니다. 불안한 모습은 보이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아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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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rum.cc

Date Published: 10/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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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3(화) “시편 108:1-13” / 작성: 김신년

시편57:7에서 다윗이 고백한 유명한 다윗의 찬송이 여기에서 다시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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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7/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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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9 내 영혼 이 확정 되고 Best 270 Answer

내 영혼 이 확정 되고 · Article author: www.youtube.com · Reviews from users: 29839 · Top rated: 3.7 · Lowest rated: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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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111.com.vn

Date Published: 7/21/2021

View: 3707

내 영혼이 확정되었습니다 – Faithlife Sermons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 … 내 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sermons.faithlife.com

Date Published: 6/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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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내 영혼 이 확정 되고

  • Author: WELOVE CREATIV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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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FnRYrcGIRY

[시편57편]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시편57편

[서론] [묵상하기]

56편에서도 그랬지만 57편에서도 다윗은 쫓겨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목숨을 위협당하는 급박한 상황..

사울을 피해 숨은 굴 속에서 다윗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함께 있다..

마음을 졸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대적이라도 해보고 싶지 않았을까..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못해 보고 죽는 것보단 싸워보는 게 나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런데 그는 기도한다.. 다른 방법 찾지 않고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다고..

사울왕에게 대항했다면 어땠을까? 도와주시지 않았을까?

바보 같기도 하고, 그의 믿음이 어떤 믿음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두려운 가운데 기도했던 다윗.. 자신의 생각에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그..

결국 그의 입에서 찬양이 흘러나온다..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다고..

그의 갈팡질팡했던 마음이 확신에 차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고백이다..

주님 안에서 확정된 나의 영혼.. 죽음도 두렵지 않도록 한다..

영원한 본향.. 천국이 있으니.. 하늘소망이 그의 마음에 가득 차있었던 것일까..

# 시편57편 성경공부

http://cafe.naver.com/studentconference/1982

모든 상황 속에서 내 영혼이 확정 되고/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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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확정 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변함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덤덤하게 입원준비를 합니다. 불안한 모습은 보이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아빠의 불안함을 보면 더욱 두려울테니까요….

내일은 3년간 추적 관찰 해오던 갑상선 에 있는 결절을 제거 해야 하는 수술을 받는 날 입니다. 일단 잠정적인 소견으로는 악성종양 일수 있다는 판단 하 에 갑상선 절제 수술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잠은 잘 오지 않습니다. 어느때 와 마찬가지로 시간은 지나고 그렇게 수술날짜가 되었습니다.

다른 집 가장(제사장) 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가장이라면 말이죠..저 또한 이렇게 세상 바쁘게 살고 있었습니다. 부지런하게…그리고 열심히… 남들보다 내가 부지런 하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수술을 앞둔 6개월 전부터는 교회에는 중보 기도를 요청 하고 피곤함에도 새벽예배 나아가 기도를 해야만 할 정도로 하루하루 절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수술을 일주일 앞둔 날 까지도 새벽에 나가고 저녁 늦게 까지 일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고 그렇게 해야 만.. 그래야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안 좋은 상황들이 풀릴 것이라 믿고 그렇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몸이 녹초가 되도록 일하면 잠이 들 때 즈음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고 쓰러져 잘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이 되면 또 눈을 뜨고 반복된 일상을 보내고 보냈고 습관적인 예배와 습관적인 기도 를 드리면서 하루하루 를 보냈습니다. 당시는 그것이 믿음의 행동이라 여기었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 이렇게 라도 안 하면 지금 처한 상황들 에 대한 두려움 과 불안함 을 이겨 낼수가 없을 것 같아서 그렇게 부지런 했던 것 같습니다… 허나 이런 생각들 그리고 나자신이 행했던 것들이 모두 헛되고 오직 하나님 만이 하실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하는 일을 이렇게 경험 하게 하셨습니다.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수술 전날 인 2.17(월) 입원수속을 마치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고 간단한 검사를 마치고 수술안내를 받고 5인실 을 배정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 아내는 집에서 아이들을 챙기고 처제가 퇴근한 후에 병원으로 와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그저 어렵지 않은 수술 1시간정도면 끝나고 회복실 포함 3시간이면 끝나는 간단한 수술로 생각 하고 그간 부족했던 대화 를 나누며 하루를 지냈습니다. 잠은 거의 설잠 을 자고 일어 났습니다. 오전 8시 부터 1명씩 수술을 받으러 갑니다. 저는 환자 중에서도 젊고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라 가장 나중에 받는다고 이야길 해주더군요.

오후 2시 입니다. 2시가 되었고 호출은 오지 않습니다. 한 4시쯤 되어서 수술방 으로 이동을 합니다. 수술실 앞에서 보호자인 아내와 헤어졌습니다. 아내가 울면서 가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눈시울이 붉어 졌으나 참아 봅니다. 그렇게 잘 참아내고 차가운 수술 침대 위에 몸을 눕히고 전신마취가 시작 됩니다. 아시겠지만 이후론 기억이 없습니다. 눈을 뜰땐 회복실 에 있었고 생각보다 침을 삼키는게 거북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는 온몸이 두드려 맞은듯 아프기는 했지만 컨디션은 괜찮았습니다. 수술이 이제 끝났구나…. 라고 생각 하며 회복 후 누운채 아내에 얼굴을 보았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손으로 넘버원 이라는 싸인을 보내어 “난 괜찮아” 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아내는 눈물을 훔치면서 웃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이제 회복만 하면 되는 시간 입니다. 4시간 동안 은 물도 먹지 못하며 기다립니다.목이 많이 마르지만 이제 1시간이 지났으니 3시간만 더 기다리면 됩니다. 충분히 기다릴수 있습니다.

아내도 이제 안심이 되었는지 식사도 못하면서 기다리느라 배가 고팠는지 작은 소시지 하나를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근데 그순간 소시지 한입 먹으면서 아내는 말했습니다. 지금 생각이 드는 것 하나님이 아내에게 능력을 주셔서 지금 이렇게 글을 쓸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빠 목이 점점 붓는 것 같아” 그러면서 간호사 를 호출 하였고 간호사가 왔습니다. 간호사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괜찮은 것 같다며 자릴 뜨려 했습니다. 저또한 별일 없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목부분이라 제눈에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허나 그때 아내는 한번 더 조금더 높은 목소리로 전했습니다.”선생님 좀 전보다 더 부어 오르는거 같아요 보세요!” 라고 하자 그때 한번더 본 간호사는 그제서야 전문의 호출을 하였고 전문의는 절 보더니 “큰일이다!!” 라고 하며 바로입원실에서 집중관찰실 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곤 간호사에게 응급 수술을 이자리에서 해야 하니 메스 를 가져 오고 마취과에 연락 하라고 허둥지둥 급하게 일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진짜 마취과에서 는 올라 오고 부어 오른 목은 더 부어 오르면 기도를 막아 숨을 못쉬게 될수 있으니 응급으로 부분 마취 후 메스로 부운 부위를 절개 하였습니다. 그때 그안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고 절개를 한 의사에 얼굴에 피가 다 튀고 제 왼쪽 상의 쪽은 피가 범벅이 되었습니다.

집중 관찰실 밖에서 기다리다가 의사에 얼굴에 피가 범벅이 된 모습을 본 제 아내는 실신 직전 이었고 엉엉 울면서 제게 다가 왔습니다. 허나 이는 제지 되었고 그 현장은 정말 아수라장 직전 이었습니다. 그때 한 통 의 전화가 왔고 그전화를 받은 전문의 는 대화를 나누더니 멸균이 안된 현장이 아닌 멸균이 되어 있는 수술실 로 가서 재수술을 받게 하자는 담당 교수 의 제안 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급하게 침대를 이동하여 수술실로 이동 하였습니다. 이동 하는 내내 아내는 뛰어오며 울고 제 침대를 이동하는 의사도 간호사도 모두 상기된 얼굴로 같이 뛰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급했었나 봅니다. 침대가 여기저기 부딪히며 이동을 했으니 말이죠.그렇게 1차 수술이 끝나고 2시간도 안되어 다시 수술실로 다시 들어 가서 대기 하는데 저는 울고 있는 아내 밖에 보이지 않았고 의사와,간호사를 불러 질문 했습니다.

“저 괜찮죠? 이수술 간단한 수술이죠?” 라고 그랫더니 맞다고 했습니다.

“그럼 제 아내부터 좀 달래 주세요. 저 수술실 가면 제 아내부터 진정 시켜 주시고 담당 교수님 오시면 수술실 들어 오기전에 꼭 아내부터 진정 시키고 와주시라고 전해 주세요”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걱정되고 두려웠습니다. 허나 실신 직전인 아내를 보니 더욱 정신이 바짝 들었고 생각 보다 수술이 잘될거라는 확신을 하나님이 마음 깊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그순간 저에게 말씀을 하나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시편 57장 7절

“하나님 내마음이 확정되었고 내마음이 확정 되었사오니 내가 노래 하고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실 입구 문이 그 시간 따라 고장이 나서 15센치 정도가 열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틈 사이로 제 아내 는 2.15 담임 목사님이 설교 하시면서 부끄러움을 불구 하고 하신 양손 사인 을 하였습니다.

바로 “사랑으로 승리 하세요.” 라는 사인 이었습니다. 그것도 엉엉 울면서 말이죠 ㅎㅎㅎ 그모습 을 보고 나니 전 안심 하고 두번째 수술을 받으러 갈수 있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그때 상황이 생각나 감정이 북 받쳐 올라 옵니다. 이후 수술은 잘되어서 우리는 5인실 병동이 아닌 집중 관찰실 에서 수술당일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곤 3일간 잘먹고 잘 지내며 잘 회복 하고 퇴원까지 잘할 수 있었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 에는 많이 회복 하였습니다. 절제된 갑상선에 결절은 조직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암진단 을 받았습니다. 허나 그 악성종양을 깨끗하게 제거 하였고 그 또한 수술이 잘되어 성대도 다치지 않고 부갑상선도 안 다치고 깨끗이 수술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 이 하나님이 하시어 더욱 정결한 몸을 주셨습니다.

사람은 그런 것 일까요? 아니 제가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이랬습니다.

첫번째 수술에는 내 걱정 만 했습니다. 세상에 놓인 힘든 상황 그리고 문제 에 걱정 을 내려 놓지 못한 채 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이유는 수술하고 나와도 그상황은 변하지 않을것이라 생각 했기 떄문입니다. 수술을 받는데도 그런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허나 두번째 수술을 하고 난 그시간은 달랐습니다. 세상에 놓인 상황과 문제는 제가 할수 없었던것들 입니다. 예측도 안되고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 입니다. 허나 하나님이 함께 하면 제생명도 제가족도 그리고 세상에 놓인 많은 문제 들도 모두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것을 믿습니다.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이전과 생활이 달라 졌습니다. 충분히 잠을 잡니다. 그리고 유투브 에 올려진 새벽기도를 조금 늦게 시청 하고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일찍 퇴근 합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교회에서 주신 10가지 기도를 다같이 하고 개인기도를 하고 하루를 마칩니다. 그렇게 오늘도 금요 예배를 마치고 기도로 하루를 마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세상 하루하루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값집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그간 바쁘게 살아온 내 모습에 후회도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하나님은 저에게 하루 두번의 수술을 통해 메시지를 주시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게 해주십니다. 오늘도 실수 합니다. 회개하고 기도 하며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습니다. 허나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고 나아가는 이 시간은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시간입니다. 좋은것보다 더좋은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글을 마치고자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두서없이 쓴 긴 글을 읽어 주신 성도 여러분들 모두 축복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 해주신 목사님,전도사님,셀식구분들,교육부 선생님들,성도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주님은 살아 계십니다. 아멘

2013/09/03(화) “시편 108:1-13” / 작성: 김신년

본문 / 시편 108:1-13

찬송 / 407.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시편 108편에 나오는 다윗의 찬송시는 시편57:7-11과 60:5-12에서 찬송되었던 두개의 찬송시를 하나로 묶어 다시 부르는 찬송시입니다. 시편57:7에서 다윗이 고백한 유명한 다윗의 찬송이 여기에서 다시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송하리로다”(1절)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께 고백하며 찬송하였던 때가 사울왕을 피하여 굴에 숨어 있을 때였습니다. 같은 본문인 시편57편의 표제어는 분명하게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사울왕과 추격대가 자신을 추격하여 오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굴속에 피신하여 그 안에서 이러한 찬송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찬송이 처음 드려졌던 당시 굴속에서는 결코 큰소리로 찬양할 수도 없었고 제대로 된 악기도 없이 불려졌을 것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의 귀에나 겨우 들릴만한 작은 소리로 낮게 읊조렸을 이 찬양 속에서 다윗은 주님께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 진실로 나는 내 마음을 확실히 정했습니다.”(1절,새번역) 이제부터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예배의 삶을 살겠습니다.

사울왕과 그의 군대가 추격해오는 절박한 상황속에서, 굴속에 숨어있던 다윗이 어떻게 이렇게 결단하며 찬양할 수 있었겠습니까?

위기의 상황은 인간을 당황케 하며 불안케 하고 떨리게 합니다. 사람을 긴장케하고 두렵게 만듭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기도 쉽지 않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그 위기의 순간이 진정 모든 상황과 환경을 초월하여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순간입니다. 그 하나님께 우리의 내면의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진솔한 목소리로 고백하게 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던 그 모든 껍질을 벗고 진솔하게 발가벗은 영혼으로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고통과 역경의 순간입니다. 자신의 내면에 가졌던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아무런 답변조차 할 수 없는 형편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 비로소 인간은 참된 도움의 근거이신 하나님께 눈을 돌리게 됩니다. 자신의 초라함과 무력함을 절실히 인식하고 나서야 비로소 참된 도움의 근거가 결코 내 자신이나 내 주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다윗은 하나님께 물었을 것입니다. ‘왜 이러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고 있습니까? 사울왕이 나를 이렇게 죽이려고 달려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나에게 이런 고난이 있는 것입니까?’ 끊임없이 일어나는 내면의 질문 앞에서 다윗은 적당한 답변 하나 갖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해 한마디 답변 조차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 속에서 그는 발가벗겨진 영혼으로 하나님을 대면하며 그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확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다윗의 찬송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찬양곡이 ‘모든 상황속에서'(작사/작곡:김영민) 입니다.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다윗은 예전, 사울을 피해 다급하게 숨어들었던 굴속에서 하나님께 고백하였던 옛 기도의 내용을 상기하며 이제 제대로 된 악기의 연주에 맞춰 오늘 이 찬양의 노래를 새롭게 부르는 것입니다.

다윗이 연이어 찬양하는 시편108편 7절에서 13절의 찬송은 에돔과의 전투가 벌어지던 과정속에서 드렸던 기도(시편60:5-12)였습니다. 에돔과의 큰 전쟁에서 에돔군사 만이천명을 죽였던 승리의 당시를 생각하며 다윗이 지었던 찬송이었습니다. 전투가 벌어지던 그 위기의 순간에 다윗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였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원수를 주께서 징벌하시고 주의 백성에게 승리를 안겨주시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결코 승리할 수 없음을 아는 다윗은 오늘의 승리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임을 증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를 7-9절에서 생생히 기록하며 그는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것이 승리의 비결임을 13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개역개정)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승리를 얻을 것이다.”(새번역)

승리의 비결은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우리를 치려고 달려드는 적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원수를 친히 갚으시는 주님, 우리의 대적을 밟으시는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승리의 비결은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자리까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 또한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는 성령님을 통해 이미 우리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엄밀히 말하면 승리의 비결은 이미 우리곁에 계신 하나님에게 우리가 나아가는 것입니다. 승리하시는 하나님편에 함께 하는것입니다. 패배의 원인은 우리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래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편에 있지 않으면 결코 승리하며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 실패의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나아간다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승리의 개선행렬에 참여케 하십니다.

“……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언제나 우리를 참가시키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를 어디에서나 우리를 통하여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고후2:14새번역)

오늘 이 아침에 우리의 마음을 확실히 정하십시다.

‘하나님,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님만을 바라보겠습니다. 이제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도우심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오늘 하루 하나님의 승리에 참여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내 마음을 확정합니다. 이제 주님만을 믿음으로 바라보기로 정합니다.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이제 주님과 함께 하는 이 믿음의 여정이 주님과 함께하는 승리의 여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가 피해있는 캄캄한 굴속에서 발가벗겨진 영혼의 모습으로 주님을 대면하게 하셔서 패배와 절망의 동굴이 찬양의 성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오늘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승리의 개선행렬에 앞장서 세우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에 참예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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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7편]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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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이 확정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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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확정 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 삶의 향기 – 이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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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내 영혼이 확정 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 삶의 향기 – 이룸교회 변함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덤덤하게 입원준비를 합니다. 불안한 모습은 보이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아빠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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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확정 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 삶의 향기 – 이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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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7편]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시편57편 [서론] [묵상하기] 56편에서도 그랬지만 57편에서도 다윗은 쫓겨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목숨을 위협당하는 급박한 상황.. 사울을 피해 숨은 굴 속에서 다윗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함께 있다.. 마음을 졸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대적이라도 해보고 싶지 않았을까..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못해 보고 죽는 것보단 싸워보는 게 나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런데 그는 기도한다.. 다른 방법 찾지 않고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다고.. 사울왕에게 대항했다면 어땠을까? 도와주시지 않았을까? 바보 같기도 하고, 그의 믿음이 어떤 믿음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두려운 가운데 기도했던 다윗.. 자신의 생각에 의지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그.. 결국 그의 입에서 찬양이 흘러나온다..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다고.. 그의 갈팡질팡했던 마음이 확신에 차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고백이다.. 주님 안에서 확정된 나의 영혼.. 죽음도 두렵지 않도록 한다.. 영원한 본향.. 천국이 있으니.. 하늘소망이 그의 마음에 가득 차있었던 것일까.. # 시편57편 성경공부 http://cafe.naver.com/studentconference/1982

내 영혼이 확정 되고 확정 되었사오니….

변함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덤덤하게 입원준비를 합니다. 불안한 모습은 보이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아빠의 불안함을 보면 더욱 두려울테니까요…. 내일은 3년간 추적 관찰 해오던 갑상선 에 있는 결절을 제거 해야 하는 수술을 받는 날 입니다. 일단 잠정적인 소견으로는 악성종양 일수 있다는 판단 하 에 갑상선 절제 수술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잠은 잘 오지 않습니다. 어느때 와 마찬가지로 시간은 지나고 그렇게 수술날짜가 되었습니다. 다른 집 가장(제사장) 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가장이라면 말이죠..저 또한 이렇게 세상 바쁘게 살고 있었습니다. 부지런하게…그리고 열심히… 남들보다 내가 부지런 하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수술을 앞둔 6개월 전부터는 교회에는 중보 기도를 요청 하고 피곤함에도 새벽예배 나아가 기도를 해야만 할 정도로 하루하루 절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수술을 일주일 앞둔 날 까지도 새벽에 나가고 저녁 늦게 까지 일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고 그렇게 해야 만.. 그래야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안 좋은 상황들이 풀릴 것이라 믿고 그렇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몸이 녹초가 되도록 일하면 잠이 들 때 즈음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고 쓰러져 잘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이 되면 또 눈을 뜨고 반복된 일상을 보내고 보냈고 습관적인 예배와 습관적인 기도 를 드리면서 하루하루 를 보냈습니다. 당시는 그것이 믿음의 행동이라 여기었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 이렇게 라도 안 하면 지금 처한 상황들 에 대한 두려움 과 불안함 을 이겨 낼수가 없을 것 같아서 그렇게 부지런 했던 것 같습니다… 허나 이런 생각들 그리고 나자신이 행했던 것들이 모두 헛되고 오직 하나님 만이 하실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하는 일을 이렇게 경험 하게 하셨습니다.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수술 전날 인 2.17(월) 입원수속을 마치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고 간단한 검사를 마치고 수술안내를 받고 5인실 을 배정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 아내는 집에서 아이들을 챙기고 처제가 퇴근한 후에 병원으로 와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그저 어렵지 않은 수술 1시간정도면 끝나고 회복실 포함 3시간이면 끝나는 간단한 수술로 생각 하고 그간 부족했던 대화 를 나누며 하루를 지냈습니다. 잠은 거의 설잠 을 자고 일어 났습니다. 오전 8시 부터 1명씩 수술을 받으러 갑니다. 저는 환자 중에서도 젊고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라 가장 나중에 받는다고 이야길 해주더군요. 오후 2시 입니다. 2시가 되었고 호출은 오지 않습니다. 한 4시쯤 되어서 수술방 으로 이동을 합니다. 수술실 앞에서 보호자인 아내와 헤어졌습니다. 아내가 울면서 가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눈시울이 붉어 졌으나 참아 봅니다. 그렇게 잘 참아내고 차가운 수술 침대 위에 몸을 눕히고 전신마취가 시작 됩니다. 아시겠지만 이후론 기억이 없습니다. 눈을 뜰땐 회복실 에 있었고 생각보다 침을 삼키는게 거북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는 온몸이 두드려 맞은듯 아프기는 했지만 컨디션은 괜찮았습니다. 수술이 이제 끝났구나…. 라고 생각 하며 회복 후 누운채 아내에 얼굴을 보았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손으로 넘버원 이라는 싸인을 보내어 “난 괜찮아” 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아내는 눈물을 훔치면서 웃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이제 회복만 하면 되는 시간 입니다. 4시간 동안 은 물도 먹지 못하며 기다립니다.목이 많이 마르지만 이제 1시간이 지났으니 3시간만 더 기다리면 됩니다. 충분히 기다릴수 있습니다. 아내도 이제 안심이 되었는지 식사도 못하면서 기다리느라 배가 고팠는지 작은 소시지 하나를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근데 그순간 소시지 한입 먹으면서 아내는 말했습니다. 지금 생각이 드는 것 하나님이 아내에게 능력을 주셔서 지금 이렇게 글을 쓸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빠 목이 점점 붓는 것 같아” 그러면서 간호사 를 호출 하였고 간호사가 왔습니다. 간호사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괜찮은 것 같다며 자릴 뜨려 했습니다. 저또한 별일 없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목부분이라 제눈에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허나 그때 아내는 한번 더 조금더 높은 목소리로 전했습니다.”선생님 좀 전보다 더 부어 오르는거 같아요 보세요!” 라고 하자 그때 한번더 본 간호사는 그제서야 전문의 호출을 하였고 전문의는 절 보더니 “큰일이다!!” 라고 하며 바로입원실에서 집중관찰실 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곤 간호사에게 응급 수술을 이자리에서 해야 하니 메스 를 가져 오고 마취과에 연락 하라고 허둥지둥 급하게 일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진짜 마취과에서 는 올라 오고 부어 오른 목은 더 부어 오르면 기도를 막아 숨을 못쉬게 될수 있으니 응급으로 부분 마취 후 메스로 부운 부위를 절개 하였습니다. 그때 그안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고 절개를 한 의사에 얼굴에 피가 다 튀고 제 왼쪽 상의 쪽은 피가 범벅이 되었습니다. 집중 관찰실 밖에서 기다리다가 의사에 얼굴에 피가 범벅이 된 모습을 본 제 아내는 실신 직전 이었고 엉엉 울면서 제게 다가 왔습니다. 허나 이는 제지 되었고 그 현장은 정말 아수라장 직전 이었습니다. 그때 한 통 의 전화가 왔고 그전화를 받은 전문의 는 대화를 나누더니 멸균이 안된 현장이 아닌 멸균이 되어 있는 수술실 로 가서 재수술을 받게 하자는 담당 교수 의 제안 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급하게 침대를 이동하여 수술실로 이동 하였습니다. 이동 하는 내내 아내는 뛰어오며 울고 제 침대를 이동하는 의사도 간호사도 모두 상기된 얼굴로 같이 뛰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급했었나 봅니다. 침대가 여기저기 부딪히며 이동을 했으니 말이죠.그렇게 1차 수술이 끝나고 2시간도 안되어 다시 수술실로 다시 들어 가서 대기 하는데 저는 울고 있는 아내 밖에 보이지 않았고 의사와,간호사를 불러 질문 했습니다. “저 괜찮죠? 이수술 간단한 수술이죠?” 라고 그랫더니 맞다고 했습니다. “그럼 제 아내부터 좀 달래 주세요. 저 수술실 가면 제 아내부터 진정 시켜 주시고 담당 교수님 오시면 수술실 들어 오기전에 꼭 아내부터 진정 시키고 와주시라고 전해 주세요”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걱정되고 두려웠습니다. 허나 실신 직전인 아내를 보니 더욱 정신이 바짝 들었고 생각 보다 수술이 잘될거라는 확신을 하나님이 마음 깊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그순간 저에게 말씀을 하나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시편 57장 7절 “하나님 내마음이 확정되었고 내마음이 확정 되었사오니 내가 노래 하고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실 입구 문이 그 시간 따라 고장이 나서 15센치 정도가 열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틈 사이로 제 아내 는 2.15 담임 목사님이 설교 하시면서 부끄러움을 불구 하고 하신 양손 사인 을 하였습니다. 바로 “사랑으로 승리 하세요.” 라는 사인 이었습니다. 그것도 엉엉 울면서 말이죠 ㅎㅎㅎ 그모습 을 보고 나니 전 안심 하고 두번째 수술을 받으러 갈수 있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그때 상황이 생각나 감정이 북 받쳐 올라 옵니다. 이후 수술은 잘되어서 우리는 5인실 병동이 아닌 집중 관찰실 에서 수술당일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곤 3일간 잘먹고 잘 지내며 잘 회복 하고 퇴원까지 잘할 수 있었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 에는 많이 회복 하였습니다. 절제된 갑상선에 결절은 조직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암진단 을 받았습니다. 허나 그 악성종양을 깨끗하게 제거 하였고 그 또한 수술이 잘되어 성대도 다치지 않고 부갑상선도 안 다치고 깨끗이 수술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 이 하나님이 하시어 더욱 정결한 몸을 주셨습니다. 사람은 그런 것 일까요? 아니 제가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이랬습니다. 첫번째 수술에는 내 걱정 만 했습니다. 세상에 놓인 힘든 상황 그리고 문제 에 걱정 을 내려 놓지 못한 채 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이유는 수술하고 나와도 그상황은 변하지 않을것이라 생각 했기 떄문입니다. 수술을 받는데도 그런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허나 두번째 수술을 하고 난 그시간은 달랐습니다. 세상에 놓인 상황과 문제는 제가 할수 없었던것들 입니다. 예측도 안되고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 입니다. 허나 하나님이 함께 하면 제생명도 제가족도 그리고 세상에 놓인 많은 문제 들도 모두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것을 믿습니다.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이전과 생활이 달라 졌습니다. 충분히 잠을 잡니다. 그리고 유투브 에 올려진 새벽기도를 조금 늦게 시청 하고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일찍 퇴근 합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교회에서 주신 10가지 기도를 다같이 하고 개인기도를 하고 하루를 마칩니다. 그렇게 오늘도 금요 예배를 마치고 기도로 하루를 마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세상 하루하루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값집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그간 바쁘게 살아온 내 모습에 후회도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하나님은 저에게 하루 두번의 수술을 통해 메시지를 주시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게 해주십니다. 오늘도 실수 합니다. 회개하고 기도 하며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습니다. 허나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고 나아가는 이 시간은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시간입니다. 좋은것보다 더좋은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글을 마치고자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두서없이 쓴 긴 글을 읽어 주신 성도 여러분들 모두 축복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 해주신 목사님,전도사님,셀식구분들,교육부 선생님들,성도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주님은 살아 계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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