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2 장 | 요엘 2장 20848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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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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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

여호와의 날을 경고하는 메뚜기 떼.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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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8/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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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 KLB – 여호와의 날 – 시온에서 – Bible Gateway

누구든지 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내가 말한 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이며 살아 남은 사람 중에 나의 부름을 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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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4/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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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화) “요엘 2:1-17” / 작성: 정한조

본문 요엘 2:1-17 찬송가 525장 ‘돌아와 돌아와’ 메뚜기 떼의 침입(1-11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할 때에 애굽에 10가지 재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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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8/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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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28 – 대한성서공회

[요엘 2:28 ]. 책갈피. 개역개정 제 2 장 여호와의 날을 경고하는 메뚜기 떼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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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skorea.or.kr

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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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요엘 2장 18절~32절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회개 없이 긍휼도 없다. ‘자기 땅과 그 백성’이 재난에 휩싸인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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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ngdangnews.com

Date Published: 3/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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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요엘 02장

“지금이라도 너희의 온 마음을 다하여 내게 돌아오너라. 금식하고 울며 슬퍼하여라.” 2:13 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너라. 그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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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7/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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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 장 강해 (요엘 2:1-32,회개한 자의 축복) – 다음블로그

우리가 하나님 앞에 통회함으로 엎드릴 때 하나님은 그 중심이 뜨거워지시며 긍휼히 여기사 우리를 죄에서 회복시켜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땅과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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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8/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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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 – 구조 해설 새벽예배설교주제

하나님은 현재 상실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복된 언약으로 가득한 미래에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역사를 통틀어 모든 것을 잃어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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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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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 – 양산중앙교회

(요엘 2장)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 2020-06-26 06:50:00. 정지훈. 조회수 806. 1. 말씀묵상. 부모와 하숙집 주인의 공통점은 잠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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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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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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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요엘 2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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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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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

여호와의 날을 경고하는 메뚜기 떼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1)기병 같으며

5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2)상하지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2019/09/24(화) “요엘 2:1-17” / 작성: 정한조

본문 요엘 2:1-17

찬송가 525장 ‘돌아와 돌아와’

메뚜기 떼의 침입(1-11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할 때에 애굽에 10가지 재앙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8번째가 ‘메뚜기 재앙’이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여러 종류의 메뚜기 떼가 엄청나게 몰려오는 자연재해를 통해서, 그렇게 이방인의 군대가 몰려올 것을 말하며, 그 날이 여호와의 날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본문 1-11절이 메뚜기 떼의 침입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을 비롯한 고대 중동에서는 중대한 일을 앞두고서 나팔을 불어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이스라엘 종교력으로 7월 10일은 ‘대속죄일’이었습니다. 그런 종교적인 집회로 모일 때와 성전과 관련하여 중대한 행사를 할 때 나팔을 불었습니다. 또 새로운 왕이 등극할 때에 백성들에게 알리는 축하의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이방 군대가 쳐들어올 때와 같이 위급한 일이 일어날 때 성내에 사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나팔을 길게 불었습니다.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나팔을 분 이유는 ‘여호와의 날’이 임했음을 알리는 경고였습니다. 그런데 그 나팔을 ‘예루살렘에서 나팔을 불며’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거기에 성전이 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전이 있는 곳에 사는 예루살렘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삶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기 때문에, ‘여호와의 날’이 있음을 각성시켜 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상급의 날, 구원의 날이지만, ‘여호와의 날’이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심판의 날, 절망의 날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어떻게 임할지에 대해서 이렇게 증거합니다.

(2-3)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훤한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짙은 먹구름이 몰려와 태양을 가리면 갑자기 날씨가 어두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먹구름이 몰려와서 캄캄해진 것이 아니라 메뚜기 떼가 몰려와 태양을 가려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늘이 어두워질 정도로 많은 메뚜기 떼가 몰려왔다가 지나가고 나면, 몰려오기 전에는 ‘에덴동산’ 같았던 땅이 몰려가고 나면 ‘황폐한 들’과 같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에덴동산’이 ‘없는 것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면, ‘황폐한 들’은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이와 같은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메뚜기 떼가 몰려오는 날이 ‘어둡고 캄캄한 날’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메뚜기 떼가 몰려오고 나면, ‘하늘이 캄캄해질 때’가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이 여겨지며, 인생이 완전히 초토화된 것 같이 여겨지곤 합니다.

계속해서 메뚜기 떼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4-5)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그들이 산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몰려오는 메뚜기 떼가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마치 그 모습이 말과 기병, 병거와 같다고 증언합니다. 이것은 역으로 나중에 유다를 침략해 올 바빌로니아제국의 군대의 모습이 메뚜기 떼의 모습과 흡사할 것임에 대해서 예언하는 것입니다.

특히 당시에 병거(탱크)를 갖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유다는 거의 병거를 보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바빌로니아제국의 병거가 몰려올 때의 공포심을 주체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 군은 소총이 전부인데, 적군의 전차(탱크)가 끝도 없이 들어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 때는 얼굴이 하얗게 질릴 것입니다.

(7-9)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바닷속의 정어리나 청어, 고등어, 멸치 등은 군영(群泳, schooling),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그 수효가 수만 마리에서 수십만 마리나 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렇게 무리를 지어 다녀도 서로 부딪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공중에서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박쥐 떼도 그러합니다. 심지어 어둠이 가득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동굴 속에서도 수천 마리의 박쥐들은 서로 부딪히지 않고 날아다닙니다. 곤충들도 그러하다고 합니다.

메뚜기와 같이 작은 곤충이 한 도시에 몰려오면 들어가지 못할 곳이 없습니다. 성벽이 아무리 높아도 날아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무기가 있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은 틈만 있으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문제 없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돌이키지 않으면, 장차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 바빌로니아제국의 군대가 유다를 쳐들어올 때에 성벽도 단숨에 점령하고, 무기고도 단숨에 무력화시키고, 집집마다 들어가서 살육을 자행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10-11)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지축이 흔들리고, 하늘이 떨고, 해와 달이 캄캄해지고, 별들이 빛을 잃는다는 것은 모두 천재지변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메뚜기 떼 재앙으로 표현되는 바빌로니아제국의 군대가 몰려오는 것이 마치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것처럼 여겨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고대 세계에서 해와 달과 별들은 모두 숭배의 대상이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인데, 그들도 해와 달과 별들을 우상숭배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에서 천지가 진동하는 것보다 더 두렵고 충격적인 것은 유다를 침략해 오는 이방 군대의 지휘관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이나 바빌로니아제국을 치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을 치기 위하여 앞장서서 지휘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살지 않기 때문에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날이 ‘여호와의 날’입니다.

회개의 촉구(12-17절)

세 장으로 구성된 요엘을 두 부분으로 나누면, 후반부는 2:18-3:21인데, 여호와의 날에 있을 구원과 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반부인 1:1-2:17은 여호와의 날에 있을 심판과 징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 12-17절은 전반부의 결론인데, 진정으로 회개하고, 금식 성회를 열어서 하나님께 긍휼을 호소하라고 말씀합니다.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자세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4가지로 말씀합니다.

첫째는 ‘마음을 다하여’입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마음을 다하여가 뒤에 있지만, 히브리어성경은 가장 먼저 나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마음은 ‘전 인격’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의 출발점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먼저 가지 않은 행동은 외식이 되기 쉽고, 이내 돌아가지 않은 상태로 되돌아가기도 쉽습니다.

둘째는 ‘금식하고’입니다. 금식은 자신의 힘과 능력, 자기만의 방법으로 살려고 했던 것에 대한 참회입니다. 더 이상 자신이나 눈에 보이는 세속적 가치관을 따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의뢰하겠다는 결단의 삶을 사는 것이 금식입니다.

셋째는 ‘울며’입니다. 이 단어는 ‘큰소리를 내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행위’를 뜻합니다. 요셉이 22년 만에 형들을 다시 만났을 때,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억누르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터트린 방성대곡과 같은 단어입니다. 그래서 ‘울며’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절망입니다. 물론 하나님에 대해서는 소망입니다.

넷째는 ‘애통하고’입니다. 이것은 극한의 슬픔으로 인해 머리카락을 쥐어뜯거나 가슴을 치는 행위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것인 지난날의 잘못된 삶에 대한 참회와도 같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자신의 말로 다시 한번 더 회개를 촉구합니다 .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두 가지 중요한 사실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첫째, 회개는 마음을 찢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옷을 수백 번, 수천 번을 찢어도 마음을 찢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무효입니다. 둘째,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 가치관이나 자기 욕망에게로 돌아가면, 수백 번, 수천 번을 돌아가도, 돌아가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아니 돌아가지 않음만 못합니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앞에 ‘이유’를 뜻하는 접속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둘째 아들이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간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받아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그런 분이 아니시라면, 돌아가는 것과 돌아가지 않는 것이 다를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소수의 사람들 만이 아니라 전국민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5-17)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1절에서는 나팔을 부는 것이 경고와 대비를 위한 것이었는데, 이곳에는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식을 촉구하는데,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라’는 말의 정확한 의미는 ‘정한 금식일은 거룩하게 지키라’입니다. 즉 금식일 자체가 거룩한 것이 아니라, 정한 금식일은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모임을 거룩하게 하라’는 것을 신약적으로 표현으로 하면 ‘교회’입니다. 그러니까 유다 백성들은 우리에게 적용하면, 국가라기보다 교회가 더 적절합니다.

이 성회에는 장로(늙은 사람들)부터 어린이와 젖먹이까지 모두 동참하라고 합니다. 즉 100살부터 1살까지입니다. 그리고 신랑과 신부도 예외가 없다고 합니다. 당시 결혼을 하면 1년 동안은 군대에 소집되는 것도 면제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신방에서 나오라고 하는 것은, 메뚜기 떼의 재앙으로 황폐해진 국가를 회복시키는 것은 전쟁보다도 더 중요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제사장들은 주의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 하는데 그 장소가 ‘낭실(성전 동쪽 현관)’과 ‘제단(번제단)’ 사이입니다. 제사장이 백성들을 위해 제사를 드릴 때 늘 기도드리던 곳입니다. 거기서 울며 백성들이 이방인들에게 유린당하지 않도록 기도라는 것은 이 모든 상황에서 건져 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어제 살핀 것처럼, 요엘의 주제어가 ‘여호와의 날’입니다. 그 날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개개인 뿐만 아니라, 가정, 일터, 교회,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날이 불현듯 찾아오기도 합니다. 천재지변이나 전쟁, 예기치 않는 사고 등과 같은 일로 인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크고 작은 여호와의 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날이 서서히 다가옵니다. 오늘 본문 뿐만 아니라 1장에서 보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다양한 종류의 메뚜기를 통해서 반복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건강을 통해서 찾아오는 여호와의 날은 그 동안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과신해서 무시를 하거나, 스스로 자기 몸을 학대하거나, 여러 경고등을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경제문제를 통해서 오는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하지 말아야 할 곳에 과도하게 낭비했거나 더 많은 것을 움켜쥐겠다고 과도하게 투자(투기)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실직, 부도 등의 날을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동일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금이 가는 상황들을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삶에서 돌이키는 길은 이제라도 하나님께로 돌아가 자신의 겟세마네에서 얼굴을 땅에 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심판과 징계가 이루어질 여호와의 날이 상급을 받게 되는 여호와의 날로 바뀌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주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사람임에도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삶의 자리에서 겟세마네를 찾아 그 얼굴을 땅에 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총과 역사의 통로로 사시는 한 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메뚜기 떼가 몰려오면, 그것들은 성벽도 쉽게 넘고, 무기고에도 쉽게 들어가고, 집안으로 드나드는 것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듯이, 장차 이방인의 군대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요엘 선지자는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이 된다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요엘 선지자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목이 터져라고 호소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요엘 선지자의 외침에 자유롭지가 못합니다. 우리도 매 주일마다, 매일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을 듣지만, 돌아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바라옵나니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간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겟세마네에서 엎드려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매일 주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는 한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께서는 메뚜기 떼가 침입하는 때를 통해서 ‘여호와의 날’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삶 가운데 자연현상이나 일상적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던 적은 없습니까? 그 때에 어떤 교훈을 얻었습니까?

2.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3. 우리가 이제라도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이유는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를 돌이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최근에 경험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4. 자신의 겟세마네에서 얼굴을 땅에 엎드려 기도하는 삶을 살며, 주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하여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제 2 장

여호와의 날을 경고하는 메뚜기 떼

1 시온 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기병 같으며 전마

5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상하지 아니하며 끊치지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 오르며 도둑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 너희는 시온 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16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이방의 조롱거리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하게 주시다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 실 것이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히 , 과거사를 썼음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 시리라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히 , 과거사를 썼음

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 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후에 내가 내 영을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모든 육체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요엘 2장 18절~32절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요엘 2장 18절~32절 1. 그 때에 여호와께서 ① (18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 ‘그 때에’는 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때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회개 없이 긍휼도 없다. ‘자기 땅과 그 백성’이 재난에 휩싸인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신’ 까닭이다. 단 한 가지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다. 회개하지 않는 죄다. ② (19절)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되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소제와 전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다윗은 이것을 알았다. (대상29:16~17)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것을 가리켜 한 마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라고 부른다. 십일조와 안식일이 전하는 정신은 물질과 땅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정직한’ 고백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원리를 무시하거나 착각하며 산다. 심지어 십일조와 안식일을 지키면서도 여전히 내 것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인생의 성공과 성취, 교회의 성장과 부흥은 ‘내가 이루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이 사실을 확실하게 깨닫는 순간이 있다. 메뚜기 떼의 재난을 통해서 내 것으로 여기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순간이다. ③ (20절)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셨음이니라 하시리라” ▶ 메뚜기 재앙처럼 수탈하던 이방군대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몰아내신다.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서는 망하게도 하시고 흥하게도 하신다.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신다. 이방군대를 보내기도 하시고 몰아내기도 하신다. 이 모든 일(긍휼을 베푸시고, 소산물을 주시고, 군대를 몰아내시는 일)은 ‘여호와께서’ 친히 주관하신다는 사실이다.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할 때 무너진 모든 것을 온전하게 회복시켜주신다. 2. 구원과 회복의 영광 ① (21절~22절) “땅이여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들짐승들아 두려워 말찌어다 들의 풀이 싹이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 땅과 만물의 총체적인 구원과 회복의 역사를 증거 한다. (메시지성경) ‘땅아, 두려워 마라! 즐거워하며 경축하여라!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셨다. 들짐승들아, 두려워 마라! 들과 초장이 다시금 푸르러진다. 나무들이 다시 열매를 맺는 다’ 아담(사람)의 죄악으로 땅이 저주를 받고 엉겅퀴를 냈는데 아담(사람)이 회개할 때 온 땅과 만물도 함께 회복시키신다. ② (23절~24절)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 하나님께 돌이키면 ‘자녀들’ 곧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메시지성경) ‘전처럼,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같은 말씀들로 너희 영혼을 새롭게 하고 살지게 해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물을 소생케 하신다. 현대인들은 물질적인 필요가 채워지면 마음은 저절로 행복해질 것이라는 신념으로 살아가지만 성경은 삶은 마음(영혼)에서 나온다고 끊임없이 역설한다.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③ (25절~26절)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늣과 황풍과 팟종이의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 (메시지성경) ‘메뚜기 떼에 휩쓸린 세월을 내가 보상해 주겠다. 야만적이고 치명적이며 흉포하고 흉물스런 메뚜기 떼, 그 거대한 침략군을 내가 너희에게 보냈다. 그러나 이제 너희는 좋은 음식으로 배부를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너희의 찬양이 흘러넘치리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빼앗긴 강산과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해 주시는 분이다.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탄식을 찬송으로 바꾸어 주시는 분이시다. 3.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① (27절)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 요엘은 극심한 재난과 그 후에 벌어질 놀라운 회복과 구원을 전한다. 이어서 이것을 경험하게 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힌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기를 원하신다. (메시지성경) ‘너희는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내가 하나님, 바로 너희 하나님이라는 것을, 오직 한 분 참 하나님이라는 것을’ 창세기(아브라함), 출애굽기(모세), 왕국시대(다윗), 예언서로 이어지는 구약의 시종일관된 메시지다. (출10:2) ‘너희가 나를 여호와 인줄 앎이라’ (출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 ▶ (히8:8~12)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갖도록 인도하신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마침내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성경이 전하는 참된 인생성공(축복)의 비결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기억하며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믿음이다. 하나님을 떠난 오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겸손이다. 경외하면 준행(순종)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성경을 관통하는 핵심주제다. ② (28절~29절)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 ‘그 후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온전한 믿음을 얻은 후를 가리킨다. 메뚜기 재앙과 이방군대의 침공, 그리고 구원과 회복의 역사가 모두 마친 후에 벌어질 사건이다. 요엘이 전하는 ‘메뚜기 재앙’은 ‘여호와의 날’에 대한 예고편과 같다. 이제까지 경험했던 재난과 회복의 역사는 장차 올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표다. 마치 예방주사가 우리 몸의 면역력(저항력)을 높여 주는 것처럼 오늘의 ‘메뚜기재앙’은 내일의 ‘여호와의 날’을 준비시키기 위한 필수과정인 것이다. 장차 세상에 임할 ‘여호와의 날’을 준비시키는 까닭은 ‘그날에’ 단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신다’ 자녀, 늙은이, 젊은이는 모든 세대와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 남녀노소,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회개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주신다. 그날에 벌어질 감당할 수 없는 위기와 시련을 견디고 이겨낼 힘과 지혜를 부어주신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을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오늘의 환란을 통해 내일의 더 큰 환란을 이겨낼 면역력을 얻게 된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환란이 빨리 지나가길 구하기보다 환란을 넉넉히 감당할 능력을 구하게 된다. ③ (30절~32절)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최후 심판의 날이 임하는 징조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임박한 종말론과 지연된 종말론의 양극단을 경계한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한국교회는 종말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피안주의(저세상만)와 종말이 없는 것처럼 물질과 권세를 추구하는 세속주의(이세상만)가 판을 치고 있는 현실이다. 어렵다고 낙심 말고 더디다고 방심말자. 참된 종말신앙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대를 생각하며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라’데 있다. ‘마지막, 끝’이 아니라 ‘지금, 오늘’에 방점이 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이 땅에서 날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가는 삶이다. 지상에서 천상에 속한 사람으로 사는 삶이다. ▶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자신이 의지하는 것을 부른다. 자기가 경외하는 대상을 의뢰한다. 물질과 명예, 권력과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그것을 부르다가 자신이 의지하던 것들과 함께 무너져 내린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그날에’ 주의 이름을 부른다. ‘날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며 살던 사람만 ‘그날에’도 변함없이 부를 수 있다. ‘재난을 통해’ 이것을 미리 경험하게 하시는 것은 ‘그 날에’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모두 구원을 얻게 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심은 재앙을 통한 심판이 아니라 재앙을 통한 구원이다. ▶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서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신 것처럼 ‘남은 자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을’ 구원하신다. (눅21:34~36)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 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 하시니라”

쉬운성경 요엘 02장

2:1 <심판의 날이 다가온다>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라. 내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나팔을 불어라. 이 땅에 사는 온 백성이 두려움에 떨게 하여라.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오고 있다. 그 날이 가까웠다.

2:2 그 날은 어둡고 캄캄한 날, 구름이 덮이고 짙은 어둠이 깔린다. 산 위에 어둠이 깔리듯 크고 강한 군대가 밀려온다. 그런 날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2:3 그들의 선봉 부대는 태우는 불과 같으며 그들의 후방 부대는 삼키는 불꽃과 같다. 그들이 닥치기 전에는 에덴 동산 같던 땅이, 그들이 닥친 뒤에는 황무지가 되었다. 그들이 지나간 후에는 아무것도 살아 남지 못했다.

2:4 그들은 떼를 지어 달려오는 말과 같이, 마치 군마처럼 달려온다.

2:5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그 소리는, 전차들이 산을 넘어가며 내는 큰 소리와 같고 불꽃이 마른 줄기를 태우는 소리와 같다. 마치 전열을 갖춘 강한 군대와 같다.

2:6 그 군대 앞에 있는 백성들이 두려움에 떨어 얼굴이 창백해졌다.

2:7 그들은 용사처럼 공격해 오고 군인처럼 성벽을 기어오른다. 제각기 앞만 보고 나아가며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2:8 서로 부딪치지 않고 제각기 자기 길만을 따라간다. 앞을 가로막는 것을 뚫고 나가지만, 그들은 상하지 않게 될 것이다.

2:9 성 안으로 뛰어들며 성벽 꼭대기를 타고 달려간다. 집집마다 기어오르고 창문을 통해 도둑처럼 들어간다.

2:10 그들 앞에서 땅과 하늘이 흔들린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도 빛을 잃는다.

2:11 여호와께서 큰 소리로 그의 군대를 다스리신다. 크고 강한 그 군대가 주의 명령에 복종한다. 여호와의 심판의 날은 참으로 무섭고 끔찍하다. 누가 이 날을 견뎌 낼 수 있을까?

2:12 <너희 마음을 바꾸어라> 여호와의 말씀이다. “지금이라도 너희의 온 마음을 다하여 내게 돌아오너라. 금식하고 울며 슬퍼하여라.”

2:13 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너라. 그분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다. 그분은 쉽게 노하지 않으시고 사랑이 많으시며 벌을 내리지 아니하신다.

2:14 주께서 그 마음을 바꾸시며 너희에게 복을 주실지 누가 아느냐? 그래서 너희가 여호와께 곡식 제물과 부어 드리는 전제물을 바칠 수 있게 될지 누가 아느냐?

2:15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라. 금식일을 선포하고 백성을 모아 거룩한 모임을 만들어라.

2:16 백성을 불러모아라. 모임을 거룩하게 하여라. 장로들을 불러모으고 어머니의 젖을 먹는 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녀를 불러모아라. 신랑도 그 방에서 나오게 하고 신부도 그 침실에서 나오게 하여라.

2:17 여호와의 종인 제사장들은 제단과 성전 입구 사이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하여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해 주시고 다른 나라들이 그들을 조롱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이방인들이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는 말을 할 수 없도록 해 주십시오.”

2:18 <여호와께서 땅을 회복시키시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그분의 땅을 기억하시고 그분의 백성을 가엾게 여기셨다.

2: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주어 너희가 만족하도록 하겠다. 다시는 너희가 다른 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게 하겠다.

2:20 북쪽에서 온 군대를 너희 땅에서 몰아 내겠다. 그들을 메마르고 황폐한 땅으로 쫓아 내겠다. 앞에 있는 군인들은 사해로 몰아넣고 뒤에 있는 군인들은 지중해로 몰아넣겠다. 그들이 못된 짓을 했으므로, 그들의 몸이 썩어 고약한 냄새가 날 것이다.” 주께서 위대한 일을 행하셨다.

2:21 땅들아, 두려워하지 마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여호와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2: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마라. 광야에 푸른 풀이 자라며 나무들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2:23 그러므로 시온의 백성들아, 기뻐하여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여라. 그분은 의로운 일을 하시며 너희에게 비를 내려 주실 것이다. 옛날처럼 너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실 것이다.

2:24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가득하고 독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이다.

2:2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다> “내가 너희를 치도록 보낸 큰 군대, 곧 풀무치와 메뚜기, 누리와 황충이 먹어치운 것을 갚아 주겠다. 너희가 여러 해 동안 고통당한 것을 갚아 주겠다.

2:26 이제 너희가 배부르게 먹으며, 너희 주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해 기적을 일으켰으므로 다시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2:27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으며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것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 백성이 다시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2:28 그런 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할 것이고, 너희의 노인은 꿈을 꿀 것이며, 너희의 젊은이는 환상을 볼 것이다.

2:29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종들에게 부어 주되 남자와 여자에게 모두 부어 주겠다.

2:30 내가 하늘과 땅에 기적을 보이리니 피와 불과 짙은 연기가 나타날 것이다.

2:31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으로 변할 것이다. 그런 뒤에 무섭고 두려운 나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올 것이다.

2:32 그 때에 누구든지 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한 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도 구원 받을 사람이 있을 것이다. 심판의 날 뒤에도 나 여호와가 부른 사람은 살아 남을 것이다.”

워터타운 한인 침례교회 사랑방

요엘 2 장 강해 ( 요엘 2:1-32,회개한 자의 축복 )

서론) 요엘서 2 장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겠는데 , 1-11 절까지는 여호와의 날이 임박했음을 강조하고 따라서 12-17 절에서는 다시금 회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18-27 절에서는 회개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다시금 그 축복과 사랑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증거했고 , 28-32 절에서는 장차 임할 성령의 강림과 충만에 대해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 이제 좀더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1-11 절 : 여기서 요엘 선지자는 1 장 15 절에 언급된 여호와의 날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합니다 . 그러면서 메뚜기 떼의 위용과 호전적인 모습을 임박한 침입군의 그것과 유사하게 묘사합니다 . 2-5 절에서는 그 위용이 나오고 6-8 절에서는 그들의 조직적인 행동이 서술됩니다 . 9-11 절에서는 그들로 인해 초래될 엄청난 재앙 등이 기술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것은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1 차적으로는 메뚜기 떼가 이스라엘 국토를 황폐케 함을 표현하였지만 , 2 차적으로는 이방 민족의 침략으로 인한 이스라엘의 멸망 ,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최후 심판의 날을 묘사하는 2 중적인 예언입니다 .

본론 )

1 절 : 성경에서 나팔을 부는 경우는 임박한 여호와의 날을 알리는 경종을 알리는 신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이 나팔은 종말론적으로 볼 때 고전 15:51-52 의 말씀처럼 ‘마지막 나팔’과 연결됩니다 . 이 마지막 나팔이 불 때 불신자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홀연히 변화하여 주님과 같이 영화로운 구원의 축복을 누릴 것입니다 .

2 절 : 여호와의 날이 임하면 큰 재난이 발생할 것을 말씀합니다 . 여기에 언급된 사건은 에스겔 등에 의해 예언된 북방 왕의 침공을 가리키는 것으로 봅니다 . ( 참조 겔 38:15; 단 11:40). 여기서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란 여호와의 날을 가리키는 상징적인 용어입니다 ( 암 5:18, 20). ‘어둠이 산등성이를 넘어 온다’는 표현은 메뚜기 떼가 새벽빛처럼 동쪽에서 몰려와 유다 땅을 다 덮어 버리는 철저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

3 절 : 팔레스틴 땅은 침입 전에는 에덴동산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웠으나 침입 후에는 황무한 들과 같이 될 것입니다 .

4 절 : 메뚜기 떼가 덤벼드는 것이 마치 전쟁할 때 기병들의 진군과 같이 질서 있게 그리고 빨리 달리고 있음을 말합니다 .

5 절: 산봉우리는 보통 사람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만 메뚜기 떼 같이 강한 군대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6,7 절: 메뚜기 재난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낯빛이 모두 창백해짐을 말합니다 . 8 절: 메뚜기 떼의 일사불란함은 곧 그 강함과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 9 절: 견고한 성도 그들의 공격엔 무용지물이란 의미입니다 10 절: 땅이 진동하고 , 온 하늘이 흔들리며 , 해와 달과 별들이 캄캄해지는 징조가 임합니다 . 그런데 여기서는 메뚜기가 침입하는 실제적인 사건에서도 사용되고 또한 종말에 임할 최후의 심판과도 연결시켜 설명합니다 .

11 절 : 그 군대는 여호와의 군대로서 심판이 하나님의 통제 하에 임할 것을 의미합니다 .. 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

12-17 절 : 여기서 요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함과 동시에 , 우리에게는 회개할 것을 요구합니다 . 또한 하나님께서는 예배에 있어 외적인 형식보다는 마음 상태를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 그러므로 참된 회개를 의미합니다 . 진실한 회개만이 죄악을 이기며, 하나님의 징계를 은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13 절: 선지자 요엘은 외적인 표시보다는 더욱 간절한 중심으로 하나님께 참회할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 시 51:17).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입니다 .

14 절: 인간이 하나님께 그 마음을 돌이키면 ,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향하여 그 마음을 돌이키십니다 ( 욘 3:9). 진실한 회개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곡식 제물과 부어드리는 제사도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 즉 참된 하나님과의 관계와 교제가 새롭게 회복될 것을 말씀합니다 .

15 절 : 여기서 뿔 나팔을 또 부는 것은 1 절과 달리 경고를 위한 나팔이 아니라 회개를 위해 모이자는 나팔입니다 .

16 절 : 새신랑은 결혼 후 1 년간 모든 의무에서 면제 ( 신 20:7; 24:5) 되었지만 죄를 회개하는 것에서는 제외될 수 없었습니다 . 어느 누구도 어린아이조차도 또는 갓 결혼한 사람들도 빠져서는 안 되는 성회에서 민족적인 회개에의 부름입니다 ( 참조 신 24:5).

17 절 : 본 절은 제사장들이 먼저 회개함으로써 모범을 보일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알고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그들이 기도하는 것은 다만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 저는 이 기도야말로 요엘서 전체를 통해 가장 고귀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중보 기도라고 생각됩니다 .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이 창 18 장에서 롯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 모세가 신 9 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간절한 중보의 기도를 드리는 것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 자신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는 것까지도 감수하고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하는 모습은 정말 진정한 지도자의 희생적인 기도의 모범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물론 우리 주님도 요 17 장에서 우리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신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

18 절 : 본 절부터는 요엘서에서 가장 중요한 요절로서 , 그들이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그 심판을 거두시고 그 대신 풍성한 축복을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 ‘마음 아파하시고 ( 개역 성경 : 중심이 뜨거우시며 ) ’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 특히 본 절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긍휼은 백성들에 대한 축복으로 나타나며 지금도 믿는 자에 대한 ‘구원’의 은총으로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

19 절 :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축복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

20 절: ‘북쪽에서 온 메뚜기 군대’는 북쪽에서 침입해 온 자들을 말합니다 . 이스라엘을 침공한 적들은 주로 북쪽에서 왔고 종말론적인 적 ( 겔 38:6, 15) 들도 북편에서 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어떤 주석가들은 이 말씀을 ‘마지막 시간’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 ‘메마르고 황량한 땅’이란 유다 남방을 말합니다 . 그리고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는 것은 이미 메뚜기 떼들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

21 절: 1 장 10 절에 탄식하고 있던 땅은 두려움이 없어지고 이제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됩니다 . 회복의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 옵니다 . 1 장 5, 8, 13 절에 슬퍼하는 세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이제 21-23 절에는 다시 세 가지 종류로 기뻐합니다 . 즉 땅이 기뻐하고 (21 절 ), 들짐승들도 기뻐하며 (22 절 ), 시온의 자녀들도 기뻐합니다 (23 절 ). 22 절: 들짐승들도 이제는 푸른 초장을 만나고 땅들도 이제는 새롭게 과실을 맺게 됩니다 .

23 절 : ‘가을비’는 11 월경에 팔레스틴 지방에 내리는 비로 파종기에 필수적인 비이며 , ‘봄비’는 3 월경에 내리는 비로 곡식의 결실에 필요한 비입니다 ( 신 11:14; 렘 5:24). 여기서 이 이른 가을비와 늦은 봄비는 모두 하나님의 성령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

24 절 : 젖과 꿀은 유목민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축복이지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농부에게 가장 큰 축복입니다 .

25 절 :

26 절 : 이전에는 메뚜기 재난과 가뭄 재앙을 당하여 이방인들로부터 조롱을 받았습니다 . 그러나 앞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결코 그와 같은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적적으로 먹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와 같은 놀라운 능력으로 먹이시며 그 땅을 치유하실 것입니다 .

27 절 : ‘내가 너희 가운데 있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회중 깊이 임재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 언약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모든 수치를 제하신다는 약속입니다 .

28 절: “그런 다음에“라는 말씀은 30 절의 여러 가지 이적들로 입증된 것처럼 , 그리스도의 초림 그리고 재림과 관련하여 이스라엘이 앞으로 회개와 회복 ( 참조 슥 12:10; 13:1) 을 한 후에는 하나님을 믿는 남은 자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32 절 ).

29 절: 구약 시대에는 성령이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에게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 그래서 구약의 백성들은 성령이 충만한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 그러나 말세엔 성령이 모든 남녀노소는 물론 종에게까지 임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베드로도 그의 오순절 설교에서 이 요엘의 말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영이 모든 사람에게 임한 것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 행 2:17-21).

30, 31 절: 심판의 날 이전에 많은 이적들이 발생될 것을 가리킵니다 . ‘피와 불과 연기 구름’ 등은 신약의 종말론적인 입장에서 보면 전쟁과 지진과 기근 등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 막 13:7, 8)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 이러한 면에서 요엘서는 비록 몇 장 되지는 않지만 구약의 종말론을 이해하는 데에는 매우 중요한 책 임을 알 수 있습니다 .

32 절 : 하나님의 이름을 찾아 부른다는 것은 메뚜기 재난을 피하는 길이며 동시에 최후 심판을 피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 롬 10:12). 여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에게 우리의 중심을 드려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결론 )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우리가 믿는 성경의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 니다 . 죄와 불의를 그냥 두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 잠시 의인이 억울함을 당하는 것 같이 보여도 하나님의 때에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공의가 실현될 것입니다 . 그리고 동시에, 우리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 그리고 긍휼이 충만하신 우리의 아버지이십 니다 . 탕자처럼 방황하는 아들을 끝까지 기다리시며 우리가 중심으로 회개하고 돌아올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 우리가 하나님 앞에 통회함으로 엎드릴 때 하나님은 그 중심이 뜨거워지시며 긍휼히 여기사 우리를 죄에서 회복시켜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땅과 자연 환경까지도 축복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신 사랑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받은 우리들은 더욱 우리의 남은 삶을 더욱 감사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

요엘 2장,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 – 구조 해설 새벽예배설교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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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의 구조와 해설 새벽설교주제

요엘 1장을 통하여 메뚜기 재앙이 이스라엘을 황폐화시켰음을 보았습니다. 이어서 요엘 2장은, 재앙의 날과 여호와의 심판의 날을 언급하면서, 이 같은 공포의 날에 구원을 얻을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된 내용을 담고 있는 요엘 2장의 구조와 간단한 해설, 그리고 새벽예배 설교를 위한 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요엘 2장,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

요엘 2장의 구조

1절-3절, 두려운 여호와의 날이 임하리라

여호와의 날, 곧 두려운 심판의 날이 곧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에덴동산과 같던 비옥한 땅들이 황폐한 들이 되고 말 것입니다.

4절-11절, 여호와의 심판의 날을 당할 자가 누구랴

여호와의 심판의 날에는 아무도 주님께서 보내신 심판의 도구를 막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정하신 대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며, 그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땅이 진동하고 하늘을 떨게 만드는 여호와의 심판의 날을 감당할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하나님만이 온 땅의 심판자이십니다.

12절-17절, 금식하고 마음을 찢으라

하나님께서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 진심으로 회개하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베풀어 주실 자비와 용서를 믿으며 간절히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의 대상은 구별이 없습니다. 어린아이부터 갓 결혼한 신혼부부까지 모두 나와서 주의 긍휼을 구해야만 합니다.

18절-27절,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리라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자 요엘은 주의 백성을 향하여,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제 기뻐하며 즐거워하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백성 안에 거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그래서 다시는 주님의 백성들이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엘 2장의 해설

1절, 나팔을 불며 ··· 경고의 소리를 질러

파수꾼이 적의 침략을 경고하는 비상경보를 울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비상경보를 울리는 파수꾼이십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이 위기에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손을 보라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2절-11절,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메뚜기는 보다 파괴적인 여호와의 날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백성은 완전히 겁에 질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침략하는 적이나 불처럼 강력하고 파괴적이 될 것입니다.

12절-13절, 이제라도

비록 심판이 다가왔지만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시게 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고대 근동의 사람들은 그들의 옷을 찢고 베옷을 입음으로써 애도(哀悼)를 표현하곤 했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외적 인 행동을 그들의 마음과 영과 뜻에 완전히 순응시킬 것을 권고하고 계십니다. 영적인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금식, 울음, 애도, 마음의 찢음 등을 통하여 그분과 열정적으로 교제하도록 초대하고 계십니다.

13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변함없는 사랑의 하나님은 형벌보다는 복과 사랑을 나눠주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감정적으로 그분의 백성에게 연결되어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희망과 사랑을 달라고 울부짖으며 무관심과 죄에서 돌이켜 그분께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계십니다.

18절-24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하나님은 백성에게 전적인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그들은 마음을 고쳐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안전, 풍성한 삶, 그분의 친밀함이 있는 일련의 약속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25절-27절,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하나님은 현재 상실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복된 언약으로 가득한 미래에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역사를 통틀어 모든 것을 잃어버린 믿음의 사람들은 이 구절을, 치료하시며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징표로 삼아 왔습니다.

28절-32절,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이것은 오순절에 사도 베드로가 설교할 때 인용했던 영광스러운 종말론을 다룬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성, 나이, 사회적 계층을 초월하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부어질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베드로 때에는 요엘의 예언이 절반만 이루어졌습니다. 지각 변동과 같은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은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을 안내하는 징표로, 미래에 성취될 것입니다.

32절,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하나님은 재앙을 통하여 그분의 백성을 부르셨습니다. 회개와 믿음으로 그분 앞에 나오는 자를 심판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주의 날’은 주님을 부르는 자에게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요엘 2장의 새벽예배설교 주제

1절-11절, 돌이켜 여호와께 돌아오라

요엘 선지자는 곧 다가올 여호와의 날에 대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가 선포하는 여호와의 날은, 두려운 심판의 날이 될 것이며 아무도 감당할 수 없는 철저한 진멸의 날이 될 것입니다. 온 땅과 자연이 두려워 떨며 모든 죄인들이 당해 내거나 피할 수 없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 같은 두려운 날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 돌아와야만 합니다. 절벽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돌이키라고 하나님께서는 경고하십니다. 이 경고에 귀를 기울여 가던 길을 돌이키는 사람만이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12절-17절, 마음을 찢으라

그리스도인들이 시대가 어두울수록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요엘은 메뚜기 재앙으로 예표되는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선언하면서, 심판의 때에 구원을 받기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마음을 찢고 겸비하여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나라와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위하여 겸비하여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음을 찢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고쳐 주실 것입니다.

28절-30절, 내 영을 만민에게

요엘 2장의 말씀은, 오순절 성령 강림 후 베드로의 설교에서 인용된 말씀입니다. 여기서 ‘그 후에’ 라는 말은 앞에서 제시된 예언이 성취된 후라는 의미이며, ‘메시아의오심’ 이후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 17절에서는 ‘말세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본문의 약속된 말씀은 ‘내 영올 만민에게 부어 주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만민’은 직역하면 사도행전 2장 17절에서와 같이 ‘모든 육체’를 가리킵니다. 이 말은 성령의 강림이 모든 민족 위어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이루어질 것임을 말합니다. 이것은 특별한 사람(왕, 선지자, 제사장)만 성령을 받았던(출 31:3; 삼상10:6) 구약 시대와 구분됩니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에는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구별 없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롬 10:13). 신약 시대의 교회도 ‘주의 이름올 부르는 자’들이 민족, 성, 연령, 지위를 초월하여 교회룰 이루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으로 하나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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