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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나무 껍질을 영어로는 시나몬(Cinnamon) 또는 카시아 바크(Cassia bark)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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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과 계피의 차이점 – 유쾌한 봉자씨의 작업실

일반적으로 계피를 영어로 하면 시나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나몬과 계피 둘 다 계피를 뜻하지만 서로 다른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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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이것? – 오늘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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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계피 차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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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영어 “계피” 번역 – bab.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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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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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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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봉자씨의 작업실

1. 시나몬과 계피는 같은 뜻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계피를 영어로 하면 시나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나몬과 계피 둘 다 계피를 뜻하지만 서로 다른 종입니다.우리가 시나몬이라고 일컫는 계피는 실론 시나몬(Ceylon Cinnnamon) 혹은 트루 시나몬입니다. 스리랑카의 옛 지명인 실론섬과 인도 남부가 원산지이며, 독특한 청량감과 달콤한 맛, 고상한 향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가열하면 향이 죽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약재나 수정과 등에 사용하는 계피는 대부분 카시아 시나몬(Cassia Cinnamon) 혹은 중국 시나몬(chinese cinnamon)입니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와 베트남입니다. 실론 시나몬에 비해서 껍질이 더 두껍고 단단하며 까칠까칠합니다. 또한 쓴맛과 매운맛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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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피(시나몬)의 외형상 특징과 성분

좌 : 실론 시나몬 / 우: 카시아 시나몬

실론 시나몬과 카시아 시나몬의 외형상 특징은 가루로는 구분이 어렵지만 스틱으로는 육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실론 시나몬은 녹나무 속껍질을 아주 얇게 벗겨내서 표면이 부드럽고 쉽게 바스러지며, 돌돌 말린 시나몬 스틱 안을 보면 색이 밝으며, 여러 겹으로 되어있습니다. 반면, 카시아 시나몬은 두꺼운 껍질이 대충 말려있고 겉은 코르크 재질이라 색이 진한 편입니다.

실론 시나몬과 카시아 시나몬의 화학적 성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쿠마론 함량의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쿠마린은 신장, 간 및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며, 실론 시나몬에 비해 카시아 시나몬의 쿠마론 함량은 수십 배에서 수백 배 더 많습니다.

계피는 당뇨병에 효과가 있어서 하루에 2~3그램 정도 섭취하면 혈당관리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계피에 독성(쿠마린)이 있어서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되고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에는 카시아 시나몬보다 실론 시나몬을 섭취하시는 게 좋지만 실론 시나몬은 생각보다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그리고 매일 드실 거라면, 좀 더 쿠마린 성분이 안정적인 실론 시나몬으로 권장합니다. 저혈압 환자나 당뇨약을 드시는 분들은 복용전 꼭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3. 계피(시나몬) 섭취하는 법

음식과 함께, 혹은 식후 차나 커피, 꿀과 함께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시나몬(계피)은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서 따뜻한 물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페놀은 인슐린 민감성 향상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좋은 성분이며 뜨거운 물과 섭취하실 때 흡수율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 꿀과 계피가루를 섞어마시는 방법

2019/11/02 – [올바른 건강상식] – 꿀과 계피가루를 섞어마시면 [ 만병통치약 ]
4. 주의하셔야 하는 분들

① 당뇨 약을 드시는 분은 꼭 담당 의사와 상의 하에 섭취하셔야 합니다.

②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저혈압 환자들은 1일 섭취량을 꼭 지켜야합니다.

③ 임산부나 수유 중인 분들도 꼭 의사와 상의 하에 섭취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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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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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이것?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점

계피와 시나몬.

‘계피를 영어로 하면 시나몬 아니야?’ 라고 알고 계신 분도 있을 텐데요. 항상 헷갈리는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를 쉽게 구분해 설명하여 보았습니다.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좌측) 시나몬 / (우측) 계피

일단 시나몬과 계피 모두 녹나무에 속하는 나무의 속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을 의미합니다. 정확히는 녹나무 ‘과’ (Lauraceae) 녹나무’속'(Cinnamomum)에 속하는 교목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구분은 아래와 같은데요, 시나몬은 부드러운 단맛이 강한 실론 계피를, 계피는 쓴맛과 매운맛이 강한 카시아 계피를 말합니다.

형태로도 쉽게 구분이 되는데, 시나몬은 여러겹으로 돌돌 말려있고 작은데 비해, 계피는 굵은 껍질이 크게 한겹 말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나몬 가루는 실론 계피인 시나몬을 잘게 가루를 내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쉽게 표로 정리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구 분 시나몬(Cinnamon) 계피(Cassia) 명칭 실론 계피 카시아 계피 원산지 스리랑카, 인도 남부 중국 남부, 베트남 형태 껍질이 여러겹으로 돌돌 말림 두꺼운 껍질이 한겹 말림 맛/향 부드럽고 단맛이 강함 쓴맛, 매운맛이 강함 화학성분 쿠마론 함량 적음(약한 약성) 쿠마론 함량 높음(강한 약성)

시나몬 가루는 바로 이 실론 계피를 잘게 가루를 낸 것입니다. 물론 계피로 가루내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계피에 많이 함유된 쿠마론이라는 화학성분은 과량을 장복하면 독성이 생길 수가 있어서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맛과 향이 센 만큼 독성도 함께 가지고 있는 성분인 것 같습니다.

계피 가루

시나몬 가루와 계피, 각 쓰임은?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시나몬은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서 베이커리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반면에 계피는 우리나라 수정과나 한약 약재 등으로 쓰입니다. 아무래도 계피가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것은 역시 수정과로,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계피를 많이 넣을 경우 상당히 강한 매운맛을 보여주곤 합니다.

계피는 직접 음식에 활용하기에는 쓰고 매운 성질이 강해서, 보통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시나몬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시나몬 향을 좋아해서 시나몬 애플티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카페에서 애플티 시럽에 시나몬 스틱을 1개 넣어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계피를 넣으면 상당히 맵겠지요.

시나몬 스틱을 넣은 애플 시나몬 티 시나몬 스틱을 넣은 애플 티

또한, 시나몬은 특유의 향이 좋아서 베이킹에도 많이 쓰입니다. 시나몬 가루를 뿌리거나 재료로 넣으면 특유의 시나몬 향이 나면서 풍미를 돋궈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시나몬 시럽을 뿌리거나, 시나몬 가루를 넣어 시나몬롤을 만들기도 합니다. 맛도 물론 무척 좋습니다.

알고나면 간단한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이제 쉽게 구분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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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계피와 시나몬은 정말로 달랐다

“계피 빼고 시나몬 넣어 주세요.”

어떤 무식한 여자가 카페에 와서 까탈스럽게 굴더라며, 몇 년 째 지치지도 않고 회자되는 명문이다. 영어사전에서 cinnamon을 찾아보면 보란 듯 “1. 계피 2. 육계나무 3. 계수나무 4. 육계색(황갈색)” 등이 주르륵 나오니, 얼마나 우스웠을까. 사전 한 번 찾아볼 정도의 가벼운 노력 덕택에 이 문장은 카페 진상의 상징이 되었고, 이른바 ‘된장녀’니 ‘김치녀’니 하는 여성혐오 정서와 맞물려 닳고 닳을 때까지 조리돌림 당했다.

계피로 귀가 다 헐어갈 무렵, ‘사실은 그게 아니다’류의 글을 통해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졌다. 계피와 시나몬은 엄연히 다른 것이어서, “계피 빼고 시나몬 넣어 주세요”가 사실 뭘 좀 아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소리였다는 것이다. 사전이 잘못했네 그러니까 다른 사람 함부로 비웃지 말자.

분명한 사실: 계피는 시나몬이 아니다

요즘은 계피와 시나몬을 찾아보면 꽤 많은 포스팅들이 펼쳐지니, 조금만 더 찾아보자.

궁금할 때는 사전보다는 학명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계피의 학명은 Cinnamomum cassia로, 보통 ‘차이니즈 시나몬’이나 ‘카시아’라고 부른다. 반면 시나몬의 학명은 Cinnamomum verum, 직역하면 ‘진짜 시나몬(true cinnamon)’이란 뜻이며, 보통 ‘실론 시나몬’이라고 부른다. 둘 다 Cinnamomum 속의 나무이고, 식물학적으로 계수나무(Cercidiphyllum japonicum)와는 전혀 다르다.

Cinnamomum 속은 Lauraceae 과에 속해 있다. 우리 식물학은 이를 녹나무과 녹나무속으로 적는다. Lauraceae 과의 식물은 나무나 잎, 열매에 정유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오래 전부터 향료나 약재로 사용했다. 시나몬과 계피의 독특한 향도 나무 껍질에 있는 휘발성 기름 때문이다. 이 외에도 월계수(Laurus) 속, 생강나무(Lindera) 속 등 50여 개의 속이 있으며, 녹나무(Cinnamomum camphora)를 증류하여 만드는 장뇌(camphor)와 아보카도(Persea americana)도 유명하다.

같은 속이라고 같은 종이 아니다

계피나 시나몬이나 둘 다 같은 Cinnamomum 속이니 비슷하여 구분이 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우리는 복숭아와 자두, 살구와 매실(모두 같은 Prunus 속)을 모두 구분할 정도로 똑똑한 현대인이니, 서로 다른 종을 왜 구분해야 하는지 정도는 이제 이해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늘 그렇듯 몇몇 전문가 분들이 여기에 대해서도 나름의 구분법을 만들어 두셨다. 이를테면 계피는 짙은 갈색이고 시나몬은 붉은 빛이 감도는 밝은 색이라거나, 계피는 나무껍질이 붙어 있지만 시나몬은 속껍질만 쓴다거나 하는 등이다.

시나몬은 대개 어린 나무의 연한 껍질을 벗겨 만들기 때문에 표면이 깨끗하고 마르면서 돌돌 말린 모습이 되는 것이고, 계피는 상대적으로 큰 나무를 말려 껍질을 벗기다 보니 크고 두꺼운 모양이 되는 것인데, 물론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겉모양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현장 구분법의 맹신은 금물이다. 계피도 얼마든지 시나몬처럼 만들 수 있으며, 분말을 보고 시나몬 품종을 알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비단 우리만 계피와 시나몬을 혼동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문제는 각 지역의 식생이 전 세계적 교역을 통해 거래되면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13년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서 발표된 ‘미국 내 유통되는 시나몬향 식자재의 카시아 시나몬’ 연구(Yan-hong Wang 외, 2013)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Cinnamon 표기를 하고 판매되는 녹나무속 품종은 스리랑카 산 실론 시나몬(C. verum) 외에 중국 시나몬(계피, C. cassia), 사이공 시나몬(C. loureiroi), 그리고 인도네시아 시나몬(C. burmannii) 네 가지다. 미국인들은 이를 각각 ‘실론/진짜 시나몬’, ‘중국카시아’, ‘사이공카시아’, ‘인도네시아카시아’라고 부른다.

그럼에도 대부분 우리가 먹는 건 계피일 수밖에 없다

한편, 정말 재미 있는 부분은 지금부터다. 국립산업자원관에서 2014년 후원한 ‘산업별 수입대체 생물자원 근연종 발굴’ 보고서(홍석표, 2014)에 의하면, 한국에 수입되는 계피(Cinnamomum 속)는 대부분 베트남 산이다. 2013년 통계에서는 베트남 계피가 2,127톤으로 전체 수입 물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중국 계피가 49톤으로 15.7%를 차지하고 있다. 내용은 (여기) 참조. 서구인들의 구분대로 하면 국내 유통되는 계피 중 95.7%가 계피(cassia)이고, 그 중 대부분은 사이공 카시아(C. loureiroi)인 셈이다.

미국이라고 상황이 다를 리 없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베트남산 계피/시나몬 분말 제품은 대부분 1kg 기준 1만원 이하이지만, 아마존 등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실론 시나몬 분말은 대개 카시아 분말의 5~10배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Yan-hong Wang(2013) 연구 역시 지난 5년 간 미국 본토에 수입된 시나몬의 90%가 인도네시아 카시아라고 밝히고 있다. 어지간한 상업 제품에 들어간 시나몬은 죄 계피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시나몬과 계피가 다르다는 사실과 별개로, 한국에서 파우더 타입으로 판매되는 시나몬은 대부분 베트남산 계피(사이공 카시아)이니, 고급진 ‘시나몬롤’을 먹든 촌스럽게 ‘계피사탕’을 빨든 결국 같은 계피를 먹는 셈이고, 커피 위에 계피 말고 시나몬을 달라고 해 봤자 영어로 적힌 계피가 올라갈 뿐이라는 얘기다. 이러나 저러나 동네 카페에 가서 계피 말고 시나몬 달라는 건 결국 진상짓이다.

품종이 다르고 맛과 향미가 다르니, 가격만 가지고 시나몬이 고급이고 계피가 저급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다. 가격의 차이는 원료의 품질 뿐 아니라 생산비용과 유통량, 유통경로 등 많은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다만 영국인들이 실론섬에서 오랫동안 차와 향신료의 품종개량을 했다는 점만큼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이 진짜 시나몬’이라고 거만을 떨 만큼 깊은 자부심 뒤에는 대체 뭐가 있을까. 우리가 그걸 넘을 수는 없는 걸까.

원문: 베버리지 아카데미 / 편집: 리스완

시나몬 계피 차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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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계피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나몬 계피 차이에 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시나몬 쿠키, 시나몬 롤 등 다양한 간식거리에 시나몬이 들어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막상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를 말해보라고 하면 우물쭈물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시나몬 계피 차이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 계피 말고 시나몬 주세요?

시나몬 계피 차이

몇 년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야기인데요. 카페에 방문한 한 여성이 직원에게 “계피 빼고 시나몬 넣어 주세요!”라고 외쳤다는 겁니다. 우리 고유 언어는 무시하고 외래어는 세련된 말 취급하던 당시 풍조와 맞물려, 많은 네티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던 일화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시나몬과 계피는 엄연히 다른 식물입니다.

“계피를 영어로 하면 시나몬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번역기를 돌려 보면 양쪽 다 시나몬으로 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녹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이고,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식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시나몬 VS 계피

시나몬 계피 차이 왼쪽에 내측까지 돌돌 말려 있는 것이 시나몬(학명 : Cinnamomum verum)이고, 오른쪽에 속이 텅텅 비어 있는 것이 계피(학명 : Cinnamomum cassia)입니다.

양쪽 다 Cinnamomum 속의 나무이지만, 종이 다르므로 엄연히 다른 식물이라고 할 수 있죠.

종-속-과-목-강-문-계의 분류체계로 바라봤을 때, 시나몬과 계피는 종(Species)이 다르지만 속이 시나모멈(Cinnamomum)으로 같다고 합니다. ‘시나몬=계피’라는 인식은 육계나무의 속(Genus)명이 시나모멈으로 동일하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잘못된 인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innamomum 속은 Lauraceae 과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의 식물학에서는 이를 녹나무과 녹나무속으로 적습니다. Lauraceae 과의 식물은 정유 성분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향료 또는 약재로 사용했습니다. 시나몬과 계피의 독특한 향취 역시 나무 껍질에 함유된 휘발성 기름 때문이랍니다. 이 외에도 월계수(Laurus) 속, 생강나무(Lindera) 속 등 오십여개의 속이 있으며, 녹나무(Cinnamomum camphora)를 증류해서 만드는 장뇌(camphor)와 아보카도(Persea americana)도 매우 유명합니다.

① 시나몬( Cinnamon)

시나몬 계피 차이 시나몬의 정식 명칭, 즉 학명은 Cinnamomum verum인데요. 직역하면 진짜 시나몬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보통은 ‘실론 시나몬(Ceylon Cinnamon)’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단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계피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매운맛이 약합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향과 바닐라 계통의 향미를 내는 유게놀(Eugenal) 성분이 매우 풍부한데요. 유게놀은 맛에 청량감을 줄 뿐만 아니라 단맛을 내는 성분과 어우러지며 향긋한 느낌을 줍니다.

◇ 살론 시나몬의 특징?

실론 시나몬의 경우, 이 년마다 가지치기를 함으로써 어린잎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쯤 가지의 껍질을 벗겨 만든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부드러운 향미를 자아내는 정유 성분이 가장 풍부하고, 껍질을 벗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사진을 보시면 시나몬은 계피와 달리 돌돌 말려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여린 가지의 껍질이므로 여러 겹으로 말립니다.

작은 스틱처럼 말린 시나몬을 퀼(Quill)이라고 칭하는데요. 시나몬 특유의 고급스런 향과 맛은 시나믹 알데히드(Cinnamic Aldehyde)와 유게놀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② 계피( 桂皮)

시나몬 계피 차이

계피의 정식 명칭, 즉 학명은 Cinnamomum cassia입니다. 보통 ‘차이니즈 시나몬(Chinese Cinnamon)’ 또는 ‘카시아 바크(Cassia Bark)’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앞서 설명한 실론 시나몬에 비하여 매운맛이 강하고, 향이 진하여 더 자극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나몬과 달리 유게놀 성분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요. 대신 장뇌(Camphor) 성분이 있어 거칠고 매운 느낌을 주며, 자극적인 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차이니즈 시나몬(계피)의 특징?

계피는 중국 남부, 베트남 북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데요. 나무의 껍질이 마른 상태에서 벗기기 때문에, 실론 시나몬에 비하여 두껍고 겹겹이 말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유게놀 성분이 없기 때문에, 약간의 단맛은 감돌지만 맵고 자극적인 맛이 더욱 두드러진답니다.

※ 계피에는 쿠마린(Coumarin)이라는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를 과다 섭취할 경우 간을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커피에 시나몬 대신 계피를 넣어 마시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시나몬? 계피?

시나몬 계피 차이

이처럼 헷갈리는 시나몬과 계피지만, 전문가들은 시나몬과 계피를 구분하는 나름의 방법을 마련해 두었는데요.

◆ 시나몬은 붉은빛이 감도는 밝은 색인 반면, 계피는 짙은 갈색입니다. ◆ 시나몬은 속껍질만 사용하지만, 계피에는 나무껍질이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겉으로 보는 모양은 바뀔 수 있습니다. 분말을 보고 시나몬인지 계피인지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시나몬 계피 차이

오늘은 이렇게 시나몬 계피 차이, 즉 시나몬과 계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하여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앞서 설명한 일화에 등장한 여성은 다소 억울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실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채 누군가를 조롱하는 행위는 할 수 있는 한 삼가야겠다는 교훈 또한 얻을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시나몬 계피 차이 등 헷갈리는 두 사물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은 굉장히 재밌고 유익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포스팅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어제가 입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날씨가 많이 쌀쌀하니,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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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알고 넣어야되요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알고 넣어야되요

밍밍한 수정과를 마셔본 적이 있나요? 계피인줄 알고 넣은 시나몬 가루일 가능성이 큽니다. 계피를 영어로 하면 시나몬(cinaamon)이라고 나오지만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차이를 알고 맞게 사용하면 효과가 더 커지겠죠?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보세요.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 용도

기본적인 소개를 하자면, 계피(시나몬)은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겨울에 특히 많이 찾게 되죠. 카푸치노, 계피차, 시나몬롤 등 알싸한 향에 후각이 먼저 반응하게 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계피(시나몬) 특유의 맛은 콜라의 핵심성분이기도 한걸 보면 세계적으로 좋아하는 인기 향신료입니다.

하지만 계피와 시나몬은 단지 한글과 영어가 아닙니다. 같은 속이 종의 식물이지만 과가 달라요. 계피의 경우는 녹나무과로 안쪽이 비어있고 두껍습니다. 시나몬은 계수나무과로 속이 더 말려있고 더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좌/ 시나몬 우/계피

맛의 차이도 있는데요. 계피는 보통 더 맛이 강렬하고 매운 맛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수정과나 약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요 시나몬의 경우에는 더 달고 풍미가 좋아 향신을 위한 식재료로 쓰입니다.

예를 들면, 시나몬을 수정과에 쓰면 밍밍하고, 계피를 커피에 뿌리면 너무 맵고 강해서 커피맛과 풍미를 덮게 되는 것입니다.

시나몬은 실론 시나몬으로 불리고 계피로 쓰는건 중국 시나몬으로 카시아 바크(cassia bark)라고 합니다.

이 둘은 가격 차이가 꽤 커서 더 저렴한 계피를 시나몬이라고 파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계피의 경우 보통 동남아나 남미에서 주로 나오는데 한국에서는 계피 중 질이 좋다고 알려진 yb1 등급의 베트남 계피를 수입합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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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 효능

기본적으로 계피(시나몬)의 제일 큰 효능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입니다. 이는 계피에 들어있는 쿠마린 성분이 혈관을 확장하고 체온을 높여서 혈액순환에 특히 하복부를 데워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몸에 열을 올려 땀을 내게 해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높여줘 겨울에 계피차를 많이 선호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가득해서 중성지방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이로 인해 당뇨나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오한, 감기, 가슴통증, 발기부전, 갱년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시나몬물 다이어트가 이슈인 적도 있었는데요 계피의 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위액분비를 촉진해서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시나몬물이나 계피차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 먹는법과 부작용 주의사항

다이어트로 활용하려면 조금더 약한 시나몬을 사용합니다. 열량이 낮아 포만감이 드는 특징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낼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건강에는 꿀과 계피가 좋겠죠?

시나몬물 (시나몬차) 레시피

시나몬 가루 1/2스푼 + 꿀 1티스푼 (혹은 취향껏)

아이스시나몬물 : 뜨거운 물에 시나몬 가루 + 꿀 + 라임을 넣어 냉장고에 보관 후 음용

계피차

통계피를 솔을 이용해 겉면을 닦으면서 흐르는물에 씻어줍니다

통계피와 물을 넣고 푹 끓입니다

원하는 농도로 우러나면 취향껏 꿀을 넣어 달달하게 마십니다.

하지만 좋다고 막 마시면 독이 됩니다. 나이와 체질을 고려해서 복용량을 결정하세요. 아이가 감기걸렸다고 진하게 끓여서 주면 매운성분을 이기지 못하거나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로 끓여서 차로 복용할때는 3,4g까지의 양이 안정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염이나 맥이 빠르거나 변비가 심하거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일 경우 계피 부작용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로 시나몬 가루와 계피 차이 알고 드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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