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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른세상병원 이병규원장닙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많은 분들이 신경주사치료를 받으시는데요. 오늘은 허리신경주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7가지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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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주사, 허리신경주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7가지

허리디스크 있을 때 신경주사 치료 많이들 받으시죠. … 허리신경주사는 스테로이드주사, 뼈주사, 신경차단술, 경막외 신경차단술, 신경블록 등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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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arunsesang.co.kr

Date Published: 7/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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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 척추 후관절 주사 / 천장관절 주사

스테로이드는 신경 주위의 염증 및 부종을 감소시켜 통증을 치료합니다. 척추후관절 주사는 척추후관절 (척추 뒤쪽에 있는 관절)에 스테로이드는 주사하는 것입니다. 척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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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oul.hyumc.com

Date Published: 1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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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허리디스크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의 뜻밖의 부작용

스테로이드는 퇴행성허리디스크로 인한 염증성 통증에 빠른 효과를 보이는 약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억지로 중단시켜 염증반응을 강제로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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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aclinic.mokhuri.com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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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환자 ‘척추주사’는 통증 심할 때만’ – 서울경제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신경치료를 위해 흔히 이뤄지는 시술이다. 하지만 잦은 스테로이드 주사는 골감소증·골다공증·골괴사와 시술 과정에서의 감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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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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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뼈 주사’ 통증 심할 때만 맞아야 – 한국일보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은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디스크에 눌린 척추신경과 가까운 경막(척추신경을 단단하게 싸고 있는 막) 바깥쪽 공간인 경막외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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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7/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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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주사, 통증 심할 때만 최소한 시행해도 효과적

비수술 치료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를 주사해 통증을 경감시키는 ‘척추주사요법’이 있다. 영상 유도를 통해 신경을 감싸는 경막외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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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news.co.kr

Date Published: 9/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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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플 때 맞는 주사, 종류 ‘여러가지’…어떻게 선택할까

미국통증학회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할 때, 2주 간격으로 신체 부위당 1년에 최대 6회 이하 시행을 권고한다. 또한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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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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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신경주사, 뼈주사(스테로이드주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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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바른세상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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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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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 척추 후관절 주사 / 천장관절 주사

한양대학교병원 협력병원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쾌적하고 편안한 검사 공간

1998년, 동대문구 용두동에 세워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도맡아왔다. 2015년 도보 3분 거리의 신청사로 이전, 2020년에는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검진센터로 재탄생했다. ‘Lively Greenery’라는 주제를 적용하여 설계된 신청사는 친환경 건물로 녹색인증을 받았으며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환경 디자인부분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의료의 질이 적절함을 보증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도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있으며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시설, 장비, 감염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검사시스템으로 질병을 잡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각종 암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등 여러 생활습관병을 검진하는 기본종합검진과 더불어 초음파, 소화기내과질환, CT, MRI를 포함한 정밀종합검진, 국가 암검진을 비롯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 건강검진, 예비부부 검진, 학생 검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나이, 성별, 병력,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에게 맞춤화된 건강검진을 운영하면서 높은 암 발견율을 자랑하고 있다.

모든 검진은 소화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의학과, 치과 등 30여 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200여 명의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이 진행한다. 전국 600여 개의 병·의원과 협약 및 치료 연계로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철저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데에는 고객감동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가 있었다고 박정범 원장은 말한다.

“신뢰를 구축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저희 검진 센터를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서울동부지부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정확한 진단과 전문화된 건강검진 시스템을 통한 고객감동을 이뤄갈 것입니다.”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향한 협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017년 한양대학교병원과의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정범 원장은 ‘환자를 믿고 맡 길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기분’이라며 한양대학교병원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을 때 한시라도 빨리 치료해 줄 수 있는 병원으로 연계해 드리는 것도 저희의 역할입니다. 한양대학교병원과의 협약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어 마음이 좋습니다. 지난해 마장 시장에서 수십 년간 장사를 해온 70대 중반의 어르신이 내원하셨습니다. 따님의 등쌀에 떠밀려 오게 된 것이었는데 내시경 검사 결과 위암이 의심되어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의뢰를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따님이 우리 병원에 오셔서 어르신이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 중이라고, 감사하다며 인 사를 하고 가셨어요. 정기검진과 협력병원 치료 연계로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죠.”

그는 앞으로도 양 기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생에의 의지를 밝혔다. 동대문구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의 밝은 앞날이 기대된다.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78

스테로이드 시술 후 뜻밖의 부작용 : 디스크 환자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다.

스테로이드는 퇴행성허리디스크로 인한 염증성 통증에 빠른 효과를 보이는 약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억지로 중단시켜 염증반응을 강제로 제거합니다. 때문에 염증성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허리디스크에 빠른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가 이렇게 통증을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줄여줌으로써 발생하는 뜻밖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사용 후 통증이 빨리 완화됨에 따라 디스크 환자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찢어지고 손상된 디스크는 스테로이드를 맞든, 또 다른 어떤 치료를 받든 통증이 줄어든다 해도 손상이 복구된 상태가 아닙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파열처럼 디스크가 왕창 찢어져 수핵이 많이 흘러나오면, 디스크가 흡수되고 손상된 디스크가 복구되는 데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치료를 받고 통증이 줄어 좀 살만해지면, 허리디스크 자체가 다 나은 것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리한 일상 업무를 다시 시작하고, 허리에 부담이 되는 운동이나 취미생활, 자세 등을 다시 하게 됩니다. 또 골프를 치거나 등산을 가고, 멀리 여행을 떠나기도 하며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일을 하고 방바닥에 앉아 TV를 봅니다. 통증이 좀 나아졌다고 이렇게 다시 디스크 환자에게 안 좋은 자세나 습관, 행동들을 하게 되면, 아직 복구되지 않은 디스크가 추가손상 되어 스테로이드 치료 이전의 통증보다 더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 ‘척추주사’는 통증 심할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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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로 통증이 심해 ‘척추주사’(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통증이 완화된 사람의 55%는 1년 동안 추가 주사를 맞지 않고도 통증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주사 후 3주 안에 추가 주사가 필요한 경우는 8.5%, 1년 안에 수술을 받은 사람은 5%에 그쳤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보람·이영준·이준우 교수팀이 2017년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로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을 받고 증상이 완화된 141명(평균 50.6세)을 1년 동안 경과관찰한 결과다.◇첫 주사로 통증완화 55% 재시술 ‘0’…‘좋은 반응’ 38% 수술 ‘0’이 시술은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디스크에 눌린 척추신경과 가까운 경막(척추신경을 단단하게 싸고 있는 막) 바깥쪽 공간인 경막외강에 강력한 소염제인 스테로이드 약물 등을 주사한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염증성 물질과 신경전달물질을 희석시켜 염증·통증을 완화한다.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신경치료를 위해 흔히 이뤄지는 시술이다. 하지만 잦은 스테로이드 주사는 골감소증·골다공증·골괴사와 시술 과정에서의 감염·출혈, 혈당 급상승, 호르몬 관련 질환 등 위험을 높인다.이 때문에 이 병원 영상의학과의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팀’은 원칙적으로 통증척도(NRS) 10점 만점에 7~8점 이상일 때 1차 시술을 한다. 이후에는 재발·악화하거나 환자가 통증으로 시술을 강하게 요구하는 경우에 한해, 가급적 최소 3주(대개 2~3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재시술한다.첫 시술로 증상이 호전된 141명 중 55.3%(78명)는 1년 동안 재시술을 받지 않았고 31.2%(44명)는 1회, 11.4%(16명)는 2회, 2.1%(3명)는 3~5회의 재시술을 받았다. 3주 안에 첫 재시술을 받은 환자는 8.5%(12명)에 그쳤다. 1년 안에 수술을 받은 사람은 5%(7명)에 그쳤다. 통증 등 잔여 증상이 절반을 밑도는 ‘좋은 반응군’(38%)에서는 수술을 받은 사람이 없었다.연구팀은 언제, 어떤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에게 재시술하는 게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 141명을 ▷3주가 안돼 2차 척추주사를 한 ‘조기 재시술군’(17명) ▷재시술 요건과 3주 이상의 간격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만 2차 척추주사를 한 ’까다로운 재시술군’(124명)으로 나눠 경과를 관찰했다.◇시술 전 통증척도 7점대 비슷…1년내 수술률 4.8~5.9%그 결과 총 시술횟수는 조기 재시술군이 1년 동안 평균 2.29회(2회 71%, 3회 29%)로 까다로운 재시술군 전체의 1.52회(1회 63%, 2회 26%, 3~6회 11%)보다 많았다. 까다로운 재시술군 124명 중 조기 재시술군과 나이, 성별, 시술 이전의 통증척도(NRS) 점수 등이 비슷한 17명, 즉 ‘1:1 매칭군’의 총 시술횟수는 평균 1.65회(1회 53%, 2회 29%, 3회 18%)였다. 첫 시술 전 통증척도는 조기 재시술군이 10점 만점에 평균 7.53점으로 까다로운 재시술군 전체 7.65점, 1:1 매칭군 7.24점과 비슷했다.1년 안에 수술받은 환자의 비율은 조기 재시술군이 5.9%(17명 중 1명)로 까다로운 재시술군 전체 4.8%, 1:1 매칭군 5.9%와 비슷하거나 같았다. 조기 재시술군의 1차·2차 시술간격은 평균 15.5일로 까다로운 재시술군 전체 97일, 1:1 매칭군 105일과 큰 차이가 났다.김보람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주사치료를 택하지만 스테로이드 약물에 대한 걱정도 상당한 편이다. 1차 척추주사로 통증이 호전됐으면 주기적(예, 1~3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하기보다 경과관찰을 하다 통증이 재발·악화한 경우 추가 주사치료를 하는 게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을 조절하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1회 척추주사로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주사횟수가 적고 1년 안에 1명도 수술을 받지 않아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다. 이런 점들이 향후 표준지침 마련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방사선의학 회보’(Acta Radiologica)에 발표됐다./임웅재 기자 [email protected]

허리 디스크 ‘뼈 주사’ 통증 심할 때만 맞아야

허리 디스크로 통증이 심해 일명 “뼈 주사’로 불리는 ‘척추 주사’(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통증이 완화된 사람의 55%는 1년 동안 추가 주사를 맞지 않아도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척추 주사 후 3주 안에 추가 주사가 필요한 경우는 8.5%, 1년 안에 수술을 받은 사람은 5%에 그쳤다.

김보람ㆍ이영준ㆍ이준우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2017년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로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을 받고 증상이 완화된 141명(평균 50.6세)을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은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디스크에 눌린 척추신경과 가까운 경막(척추신경을 단단하게 싸고 있는 막) 바깥쪽 공간인 경막외강에 강력한 소염제인 스테로이드 약물 등을 주사하는 시술이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염증성 물질과 신경전달물질을 희석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한다.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ㆍ신경 치료를 위해 흔히 이뤄진다.

하지만 잦은 스테로이드 주사는 골감소증ㆍ골다공증ㆍ골괴사와 시술 도중 감염ㆍ출혈ㆍ혈당 급상승ㆍ호르몬 관련 질환 위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팀’은 원칙적으로 통증 척도(NRS) 10점 만점에 7~8점 이상일 때 1차 시술을 시행한다. 이후에는 재발·악화하거나 환자가 통증으로 시술을 강하게 요구할 때에만 최소한 3주(대개 2~3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다시 시술한다.

첫 시술로 증상이 호전된 141명 중 55.3%(78명)는 1년 동안 재시술을 받지 않았고 31.2%(44명)는 1회, 11.4%(16명)는 2회, 2.1%(3명)는 3~5회의 재시술을 받았다. 3주 안에 첫 재시술을 받은 환자는 8.5%(12명)에 그쳤다. 1년 안에 수술을 받은 사람은 5%(7명)에 그쳤다. 통증 등 잔여 증상이 절반을 밑도는 ‘좋은 반응군’(38%)에서는 수술을 받은 사람이 없었다.

연구팀은 언제, 어떤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에게 재시술하는 게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 141명을 △3주가 안돼 2차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을 한 ‘조기 재시술군’(17명) △재시술 요건과 3주 이상의 간격을 모두 충족했을 때에만 2차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을 한 ‘까다로운 재시술군’(124명)으로 나눠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총 시술 횟수는 조기 재시술군이 1년 동안 평균 2.29회(2회 71%, 3회 29%)로 까다로운 재시술군 전체의 1.52회(1회 63%, 2회 26%, 3~6회 11%)보다 많았다. 까다로운 재시술군 124명 중 조기 재시술군과 나이, 성별, 시술 이전의 통증 척도(NRS) 점수 등이 비슷한 17명, 즉 ‘1:1 매칭군’의 총 시술 횟수는 평균 1.65회(1회 53%, 2회 29%, 3회 18%)였다. 첫 시술 전 통증 척도는 조기 재시술군이 10점 만점에 평균 7.53점으로 까다로운 재시술군 전체 7.65점, 1:1 매칭군 7.24점과 비슷했다.

1년 안에 수술받은 환자의 비율은 조기 재시술군이 5.9%(17명 중 1명)로 까다로운 재시술군 전체 4.8%, 1:1 매칭군 5.9%와 비슷하거나 같았다. 조기 재시술군의 1차·2차 시술간격은 평균 15.5일로 까다로운 재시술군 전체 97일, 1:1 매칭군 105일과 큰 차이가 났다.

김보람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수술 부담으로 주사 치료를 택하지만 스테로이드 약물에 대한 걱정도 상당하다”며 “1차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로 통증이 호전됐으면 주기적(예, 1~3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하기보다 경과 관찰을 하다가 통증이 재발·악화할 때에만 추가로 주사 치료를 하는 게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을 조절하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방사선의학 회보(Acta Radiologica)’에 발표됐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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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주사, 통증 심할 때만 최소한 시행해도 효과적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보람 교수(좌), 이영준 교수(가운데), 이준우 교수(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허리디스크 주사는 통증이 심할 때만 최소한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보람, 이영준, 이준우 교수팀(영상의학과)이 허리디스크 환자에서 초기 척추주사요법으로 증상호전이 있는 경우, 반복 주사를 보류하고 경과 관찰을 통해 추가 주사를 결정하는 관망적 요법으로도 효과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돌출, 손상되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매년 약 200만 명의 환자가 이로 인해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일반인들에게는 ‘허리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보다 잘 알려져 있으며, 수술 없이도 적절한 보존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비수술 치료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를 주사해 통증을 경감시키는 ‘척추주사요법’이 있다. 영상 유도를 통해 신경을 감싸는 경막외 공간을 찾아 약물을 투여하는 이 치료는 통증이 있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거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문제는 이러한 주사를 언제, 얼마나 자주 놓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치료 지침이 없다는 점이다.

대안으로 주 1회 등 주사 간격을 사전에 정해놓고 시행하는 ‘주기적 반복주사요법’을 채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잦은 스테로이드를 투여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있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커진다.

관망적 요법 효과 입증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가 첫 번째 척추주사요법 이후 통증이 일부 호전된 경우 정해진 간격으로 주사요법을 시행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해 통증이 악화 및 재발하는 경우에만 추가적인 척추주사를 시행하는 ‘관망적 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2017년 한 해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척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주사요법을 받은 환자들 중, 스테로이드 치료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한 141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이와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 중 절반 이상은 1년간 주사 1회만으로도 통증 조절이 가능했으며, 첫 주사 후 3주 이내 추가적인 주사요법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의 약 12%에 불과했다.

또한, 1년 이내에 수술을 받은 비율은 5%로 낮았으며, 이 수치는 관망적 치료방식을 유지한 환자군과 반복적 주사를 시행한 환자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최초 척추주사요법에서 통증의 호전을 보였으면, 일단 지켜보고 추가적인 주사치료를 결정해도 수술적 치료 없이 효과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김보람 교수는 “많은 환자가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주사치료를 택하지만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에 대한 걱정도 상당한 편이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관망적 요법이 이러한 우려와 실제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통증 조절이 가능한 효과적인 방식임을 입증한 것으로, 향후 표준지침 마련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Acta Radiologica’에 최근 게재됐다.

허리 아플 때 맞는 주사, 종류 ‘여러가지’…어떻게 선택할까

허리 아플 때 맞는 주사, 종류 ‘여러가지’…어떻게 선택할까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 도움말=양경훈 서초21세기병원 원장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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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질환 치료에 쓰는 주사는 근육주사부터 신경성형술까지 다양하다. /사진=헬스조선DB

“주사 한방 맞으면 괜찮아져” 허리가 아프면 흔히 듣는 말이다. 병원에서 척추질환 치료에 쓰는 주사는 매우 다양해, 환자는 자신이 어떤 주사를 맞는지 제대로 알기 어렵다. 척추질환 치료에서 흔히 쓰는 주사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자.

1. 근육 주사

단순한 허리통증이면 진통·근육이완 효과가 있는 근육주사를 맞는다. 엉덩이에 맞는 간단한 주사로, 가장 기초적인 통증치료법이다.

2. 뼈 주사(스테로이드)

염증이 심하고, 급성이며,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로 차도가 없으면 ‘뼈 주사’로 불리는 주사를 맞는다. 일반 근육 주사와 달리 국소마취 후, 엉덩이가 아닌 병변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직접 주사한다. 급성 염증 억제, 부종 감소, 신경 안정화 통한 통증 감소 같은 효과가 있다. 주로 척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디스크 탈출) 등으로 신경 주변에 염증이 생겼을 때 사용한다.

급성 염증은 조기에 잡아야 염증이 생긴 부위의 손상을 막을 수 있는데, 이때 스테로이드가 유용하게 쓰인다. 단,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에는 면역력 저하나 안면홍조, 불면증, 혈당상승. 혈압상승, 쿠싱증후군이 있다. 부작용을 피하고 싶다면 ▲일정 간격을 두고 ▲한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는 게 좋다. 미국통증학회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할 때, 2주 간격으로 신체 부위당 1년에 최대 6회 이하 시행을 권고한다. 또한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치료받지 말고, 한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아야 과다 사용을 피할 수 있다. 참고로 스테로이드 주사는 만성 염증에는 적합하지 않다.

3.FIMS·PEN

FIMS와 PEN은 최근 주목받는 비수술 주사치료법이다.

FIMS(기능적 근육 내 자극치료)는 컴퓨터 영상장치(C-arm)를 보며 병변에 바늘을 넣는다. 이후 디스크 신경 유착 부위를 떼어내고 유착방지제를 넣어, 문제가 생긴 신경 정보 전달 시스템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FIMS는 기존 신경주사와 달리 통증 원인인 신경 유착이나 염증 등을 제거한다. 치료 후 해당 부위 운동능력 개선과 통증 경감 효과가 있다. 7일 간격으로 치료하면 되고,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 많은 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 요추간판탈출증이나 요추협착증, 신경 부종·염증·유착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PEN(신경성형술)은 부드러운 주삿바늘(카테터)을 옆구리나 꼬리뼈 등으로 넣어, 유착된 부분을 제거해 염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간단한 치료법이지만 의사의 기술에 좌우되므로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시술 효과는 1개월 내로 나타나며, 2~3개월이 지나도 증상 호전이 없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수면마취가 필요하며, 급성파열성디스크나 협착증 등 만성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병소가 여러 부위에 걸쳐 있는 다발성협착증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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