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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결혼식은 신경쓸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물론이고 하객도 말이죠…😅
청첩장에 우편으로 답장하고
예쁜 축의금 봉투를 골라야하며
복장이나 머리스타일도 신경쓰고..
앉는 자리도 자유롭지 못해요.
하지만 신경쓴만큼 즐겁고 예쁜 결혼식이 많은 것도 특징이랍니다.
볼거리도 많고 늘 오길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신부에게 있어서 정말 특별한 사람만 초대받기 때문인지
그만큼 하객 한명한명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게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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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혼 문화 | 우리와 너무 다른 일본의 결혼문화 | 하객패션

일본 결혼 문화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가깝고 비슷한 것도 많지만 결혼식은 확실히 다르다. 축의금부터 … 일본에서 결혼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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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일본 결혼 문화

  • Author: 토미의 도쿄일상툰 トミの東京日常まん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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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7.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q0o3cX386Q

일본 문화 :: 일본의 결혼식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동양북스 하계인턴 입니다 🙂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경사를 생각해본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결혼식이겠죠?

저는 일본어 전공인 만큼, 오늘 많은 분들이 접해보셨을 우리의 결혼식이 아닌 일본의 결혼식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가깝고 비슷한 것도 많지만 결혼식은 확실히 다르다. 축의금부터 옷차림,초대장까지

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우에노 일본의 결혼식 문화 – 가깝고 비슷한 것도 많지만 결혼식은 확실히 다르다. 축의금부터 옷차림,초대장까지 일본의 결혼식 문화 – 가깝고 비슷한 것도 많지만 결혼식은 확실히 다르다. 축의금부터 옷차림,초대장까지 공개 날짜: 2019.07.03 일생일대의 큰 이벤트인 결혼.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많은 예비부부들도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손님들이 먹을 음식부터 집에 가져갈 선물까지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많은 탓에 일본에서도 결혼식은 꽤나 번거로운 일이라는 인식이 있다.

예비 부부가 이렇게 신경을 쓰는 만큼, 일본에서 결혼식에는 참가자들이 지켜야 할 많은 매너가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국과 일본 결혼식의 차이점을 들여다보며, 참가자들이 어떤 매너를 지켜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자.

・초대장을 받았다면?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온 후 우편이 한 통 집으로 도착했다. 청첩장인 줄 알았더니 동봉한 엽서에 필요한 사항을 기입해 엽서를 반송해 달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그 우편은 청첩장이 아니라 결혼식 참석 여부를 묻는 초대장이었다.

동봉된 엽서에는 참석과 결석 여부를 동그라미로 표시할 수 있는 칸이 있었다. 필자는 참가에 동그라미를 치고 엽서를 반송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수취인을 높이는 경칭(敬称), 예를 들어 御、様 등의 단어에 두 줄을 그어서 보내야 한다는 것. 참석 시에는 ‘출석’ 글자 앞에 “喜んで(기쁜 마음으로)”, 글자 뒤에 “させていただきます(하겠습니다)”라는 글자를 덧붙이면 더욱 예의 있는 답장이 된다.

동봉된 엽서는 우편에 쓰인 반송 기간 내에 보내면 되지만, 기본적으로는 일주일 이내에 보내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만약 불참할 경우에는 너무 일찍 답장을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옷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일본에서 결혼식에 갈 때는 남자는 양복, 여자는 원피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다. 흰색 원피스는 피해야 한다는 점은 한국과 같다.

다른 점은, 여자들이 입는 결혼식용 원피스가 조금은 화려하다는 것! 머리도 아침 일찍부터 미용실에 들려 예쁘게 꾸미는 사람이 많다. 일요일에 번화가에서 올림머리에 많은 장식을 달고 드레스로 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성들의 무리를 본다면 결혼식에 가는 길이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된다.

・축의금은 얼마부터 내는것이 가능?

일본의 축의금은 3만 엔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고, 예비 부부와의 친분이 두터울 수록 축의금은 5만 엔, 7만 엔으로 점점 높아진다. 2, 4, 6처럼 반으로 나눌 수 있는 짝수는 앞으로 하나가 되어야 할 신혼부부에게 좋지 않다고 해 1만 엔, 3만 엔, 5만 엔…과 같은 식으로 늘어나는데, 식사비가 거의 1만 엔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답례품까지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3만 엔을 넣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축의금 금액

축의금을 내는 타이밍은 본식이 끝난 후, 피로연이 시작되기 전이 일반적이다. 축의금을 넣는 결혼식용 봉투가 따로 있으니 결혼식에 가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두도록 하자. 편의점이나 문방구에서 살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봉투가 다르다는 것. 봉투는 화려한 데 금액이 작으면 되레 실례가 될 수 있다.

필자도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에 나름 비싼 돈을 주고 좋은 봉투를 샀지만, 오히려 실례가 될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무난한 봉투를 다시 사기도 했다. 처음부터 축의금과 어울리는 정도의 봉투를 준비하도록 하자.

・일본 결혼식은 본식과 피로연, 2차회까지 3단계로!

일본 결혼식은 보통 ‘본식’과 ‘피로연’과 ‘2차회’로 나뉜다. 한국 결혼식으로 따지면 본식은 결혼식, 피로연은 식사시간, 2차회는 뒷풀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단, 다른 점은 본식과 피로연에 초대받는 사람이 직계가족과 가까운 친척, 친한 친구, 직장 동료 정도로 국한된다는 점이다. 보통 일본 결혼식은 호텔, 전용 예식장에서 진행되며 식사로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본식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그저 진행요원같은 주례(일본은 교회식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아 목사님이 주로 주례를 맡는다)가 있고, 신랑신부가 결혼서약을 맺는다. 피로연 때는 한국서처럼 하객들이 각자 자리에서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하객들이 본인의 이름이 쓰인 정해진 자리에서 밥을 먹으며 신랑신부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식장에 도착하면 안내원이 좌석표를 나눠주니 자신의 이름을 확인한 후 정해진 자리에 앉도록 하자. 피로연에서는 미리 정해 둔 사람이 축사를 읽거나 친구들의 축하댄스를 선보이거나 축가를 부르기도 한다.

그 밖에도 중간 중간에 신랑신부와 사진을 찍는 시간 등이 있는데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신부가 본식과는 다른 드레스를 선보이거나 기모노 차림을 선보이는 ‘이로나오시’가 이뤄지기도 한다. 필자가 간 결혼식에서는 드레스 한 번, 기모노 한 번, 총 두 차례의 이로나오시가 있었다.

▲기노모 버젼의 이로나오시

2차회는 주로 신랑신부의 친구들이 모여 게임을 하거나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나눠주는 등의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2차회는5~6천 엔의 참가비만 내면 되기 때문에, ‘베프’가 아니라면 2차회부터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2차회는 쉽게 말해 파티라고 생각하면 된다. 빙고 대회를 열거나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는데, 필자는 도서카드에 당첨된 적이 있다. 일본의 결혼식을 이렇게 본식, 피로연, 2차회로 진행되는 것이 기본적이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치르는 일이 많다.

・답례품은 신랑 신부의 마음의 표시

한국과는 달리 일본 결혼식에는 하객에게 주는 답례품이 있다. 한국처럼 수건을 나눠주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출산 지역의 특산품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카탈로그. 그릇, 가방, 악세서리, 산악용품, 맛집 이용권 등 카탈로그에 실린 다양한 상품 중에서 원하는 것을 하객이 골라 직접 주문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신랑신부에게도 하객에게도 인기가 좋다.

필자는 답례품으로 일본 유명 전망대 이용권과 카탈로그를 받아왔다. 약 3천 엔(3만 원) 상당의 상품&가게 이용권이 실린 카탈로그였는데, 필자는 그 중에서 긴자에 있는 유명 디저트 가게의 런치 이용권을 선택했다.

오랜 준비 기간에 비해 30분 정도만에 후다닥 끝나버리는 한국 결혼식과는 달리, 일본 결혼식은 천천히, 시간을 들여 축하하고 축하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일본에서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다면, 비싼 축의금을 각오하더라도 꼭 한번 참석해보도록 하자.

구역 우에노

이색경험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은 다른 일본결혼문화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결혼이란 직역하면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결혼이 이렇게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결혼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기도 하고, 자유로운 생활이 사라지기도 하니까요. 또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던 사람이 합을 맞춰가는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몇 되지 않는 행복이 너무 크다 보니 결혼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많은 생각과 걱정이 물밀듯 쏟아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단 하루를 위해 1년 월급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이 내키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뜩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결혼에 큰 비용을 투자하고, 복잡한 절차가 있는지 궁금해졌는데요. 오늘은 거리 상 가장 가까우면서 문화도 비슷한 일본의 결혼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결혼 방식이 있듯, 일본 역시 다양한 결혼 방식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얻은 수 많은 정보를 추려 정리한 것으로 정답이 아닐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일본의 연애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지만 통상적으로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연애라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본의 연애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았는데요.

일본 역시 우리나라처럼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는 썸을 탄다고 합니다. 다만 ‘밀당’이라는 문화(?) 자체가 거의 없어서 우리나라처럼 일부러 텀을 두고 연락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또 연애를 할 때도 실없는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고 한 통의 연락을 성심성의껏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우리처럼 연락을 쭉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밤늦게, 바쁜 시간, 회사에 있는 시간 등은 아무리 급해도 전화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하죠. (근데 연락 문제는 한국이나 일본 모두 케바케가 많아서…)

이 밖에도 일본의 연애는 애정표현, 데이트 비용, 만남 횟수, 갈등 해결 방법 등에서도 우리나라 연애와 차이를 보였는데요. 여기까지 쓰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나중에 일본 연애에 대해서만 따로 다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상견례

결혼을 결심했다면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겠죠? 일본 역시 우리나라처럼 상견례(오카오아와세)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양가 집안을 합쳐 모두 6~8명 정도가 참석하는데, 집안 형편이나 예절, 사상 등을 보고 결혼을 허락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견례 및 식사 자리가 끝나면 가족 모두가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는데요. 사진을 위해 여성, 남성 모두 기모노나 전통 의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전통 의상을 자주 입는 듯하지만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의 청첩장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가 시작되면 예비부부는 기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청첩장을 준비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서로 만나기 힘든 지인들에게는 모바일 청첩장도 보내는 모양이지만, 일본은 아날로그의 나라인 만큼 여전히 청첩장을 우편, 직접 만나 전달한다고 하죠.

또 일본의 청첩장은 단순 결혼 사실을 알리는 용도가 아니라 하객의 수를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된다 하는데요. 그래서 일본 청첩장에는 결혼식 참석 여부를 묻는 공백이 따로 있으며, 하객은 참석 여부를 표시한 뒤 다시 반송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소 번거롭고 복잡해 보이지만 뭔가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하객의 예절

배려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힌 만큼 일본 결혼식은 하객의 예절도 중요합니다. 먼저 의상 부분인데요. 여성 하객은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원피스를 입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우리나라처럼 흰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메이크업은 평소보다 진하게 하는 것이 좋고, 헤어 스타일링도 단정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결혼식에는 하객도 신부처럼 아침부터 미용실에서 관리를 받는다고 합니다. 남성 하객은 드레스 코디로 양복, 정장을 입는 경우가 많고 머리는 단정히 하는 것이 좋다고!

결혼식 축의금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얼굴 한 번 봤다고 결혼식에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생활하면서 이런 거 되게 많이 당해 봄) 정말 축하해 줄 사람만 소수 정예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축의금도 기본 30만 원부터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짝수 단위가 아니라 홀수 단위의 축의금을 내야 합니다. 20만 원, 40만 원, 60만 원 등은 반으로 나눌 수 있어, 하나가 되어야 할 신혼부부들에게 좋지 않은 수라고 하죠. 또 10만 원은 너무 작은 금액이라 시작이 30만 원인 것인데요. 다만 축의금이 높은 만큼 하객을 위한 답례품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식사 역시 기본 10만 원 코스로 대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본의 결혼식

일본의 결혼식은 본식, 피로연, 2차회까지 총 3단계로 진행합니다. 본식은 우리가 흔히 아는 결혼식이고, 피로연은 식사시간, 2차회는 뒤풀이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다만 우리나라처럼 식사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축하 인사를 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뷔페 스타일이 아닌 코스로 식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2차회(뒤풀이)에는 신랑 신부와 친구들이 모여 게임을 하거나 작은 이벤트를 여는데요. 이때는 절친, 가까운 친척이 아니더라도 참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5~6천 엔 정도의 참가비가 필요하다고.

또 재미있는 것은 일본은 결혼식에서 부정적인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르다, 끊다 와 같은 단어는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으므로 케이크를 자른다고 하지 않고 칼이 들어간다 고 표현합니다. 가깝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느꼈지만 일본결혼문화는 우리와 다른 점이 정말 많네요.

그리고 일본결혼문화를 찾아보면서 연애에 대해서도 조금 알 수 있었는데, 연애는 결혼보다 더 흥미로웠습니다. 빠른 시일 내 일본의 연애에 대해서도 콘텐츠를 다뤄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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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혼 문화 – 한국 결혼 문화와 차이는 무엇일까

일본에서의 결혼 문화는 한국 결혼 문화와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다른 서양 세계에서의 결혼 문화가 다를 것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옆 나라 일본과의 결혼을 하는 남성과 여성의 문화 차이가 크게 한국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상식이 통할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다른 일본의 최근 결혼의 문화를 이제 알아보자.

한국과 많이 다른 일본의 결혼 문화

코로나로 어수선한 전 세계의 젊은 부부들의 억울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나라에서 간간히 알려지고 있다. 최근 한국은 반반 결혼이 유행을 한다고 한다. 보통 한국에서의 유교적인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부분은 남자(신랑)가 예물, 예단을 혼수는 여자(신부)가 한다.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를 설명하지만 제일 중요한 점은 젊은 남녀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는 것에 집중해서 글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결혼 준비하고 할 때에 “경제적 요건”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자.

결혼식. 즉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한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결혼에 대한 금액의 차이가 한국과 일본이 많이 난다.

근거 자료로 유튜버 박가네에서는 일본 리쿠르트 기업에서의 결혼을 장려하는 잡지에 나와 있는 글을 인용한다.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결혼에 대한 잡지 서적이라고 한다.

일본 리쿠르트 잡지 내용 중 – 출처 : 박가네

일본에서 결혼을 하려면 한국 돈으로 약 500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하면 일본에서는 3600만 원이라고 위의 사진에서 확인이 된다.

일본에서 결혼을 하려면

약 5000만 원 필요함

박가네에서는 솔직히 일본 현지에서는 저렇게 비싸게 돈이 안들어간다고 한다. 오히려 더 적은 결혼 예산으로 일본의 젊은 남녀가 결혼을 한다고 한다. 한국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결혼반지 조차도 필요가 없다는 신종 부부가 있다고 한다.

위 내용을 보면 결혼식, 피로연, 결혼식 할때 식사비용과 부대 비용, 약혼식, 결혼반지, 예물, 신혼여행,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 선물 비용 등이 표시가 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결혼식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고민이 결혼식에 얼마나 사람들을 초대할까? 에 따라서 결혼식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게 된다.

일본에서는 결혼식을 할때 사람을 초대하는 것에 대한 1인당 측정하는 비용이 매우 비싸다고 한다. 몇 백 명씩 초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본적으로 수십 명 단위로 초대를 한다고 한다. 위에 잡지에서 표시된 결혼 비용은 비싸게 측정을 한 것이라고 한다.

일본 리쿠르트 잡지 내용 중 – 출처 : 박가네

일본에서의 결혼에 대한 비용에 대해서는 쓴다고 나가는 비용이 아니다. 결혼을 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이 있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일본에서의 결혼에 대한 비용이 비싸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을 꿈도 못 꾼다의 뜻이 아니라. 일본에서의 부조금의 단위가 매우 비싸다고 한다.

일본 리쿠르트 잡지 내용 중 – 출처 : 박가네

리쿠르트 잡지에서 일본에서의 결혼을 할때 비용이 5000만 원이라고 했는데, 5000만 원을 쓰고 결혼을 하면 축의금으로 2000만 원 정도가 축의금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일본 결혼식 축의금

1인당 최저 금액

3만엔 (30만 원)

일본 리쿠르트 잡지 내용 중 – 출처 : 박가네

심지어 일본에서 결혼을 하면 부모에게도 돈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를 한다. 실제로 통계 자료가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결혼을 한 부부들이 결혼을 할 때 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사람들이 78.6%였다고 한다. 결혼할 때 돈이 부족하다고 보면 약 2000만 원 정도 빌려 온다면, 결혼을 마치고 나면 축의금으로 2000만 원이 들어와서 원금 보장이 되니깐 자식 입장이나 부모 입장 모두 결혼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한다. 일본 서민들과 일반적인 결혼에 대한 비용에 대한 인식이 한국보다는 너무 간결하고, 심플하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코로나 사태 전에 결혼을 한다고 하면, 보통 예비 부부들은 한 번쯤은 경제적인 돈 문제로 의견 차이를 보여 다투는 경우가 많다.

다시 일본 결혼 문화로 돌아가서, 일본에서는 스몰 웨딩. 즉 10명 이내로 지인들을 불러서 결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100명 이상 하객들이 오는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평가를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결혼을 할때 1인당 하객에 대해서 호텔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매우 비싸다. 그래서 초대하는 부부들도 그렇고, 초대를 당하는 하객 입장에서도 대단한 결심을 하고 초대를 하고 참석을 해야 한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결혼식 초대를 받았다고 가정한다면 그 사람은 30만 원을 들고 과연 결혼식에 갈까? 일본에서는 안 간다고 한다.

일본의 높은 축의금 문화로 인해서 축의금에 대한 품앗이 개념으로 30만원을 받았으면 나중에 30만 원을 돌려주면 되겠지라는 당연한 생각들을 한다고 한다.

신혼집은 어떻게?

이제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혼집 구성에 대한 차이점을 알아보자. 한국의 결혼 문화는 남자는 집을 구하거나 있어야 하고, 여자는 신혼집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가전 기기나 용품 등의 내부 물품들에 대한 영역이 존재한다. 요즘은 많이 옛날 결혼에 비해서 개선이 되었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뿌리는 여전하다고 본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신혼집의 역할 분담은 전혀 아니다. 기본적으로 결혼을 하는 신혼 남자, 여자 모두 점수로 따지만 0점에서 시작을 한다. 결혼식, 신혼여행, 결혼 반지 3개의 기본 요소를 갖추었다면 일본에서는 신혼 생활이 시작된다. 특히 일본 경제가 어려워지고 나서 지금의 일본에서는 젊은 부부가 신혼 생활을 시작할 때 신혼집을 월세에서 시작한다던지, 부부 모두 돈이 없거나 신혼집이 단칸방이라고 해도 사회적으로 아무도 태클을 거는 사람이 없다고 전한다.

신혼집에 대한 개념도 저렇게 무관심처럼 보이는데 신혼집 내부 상황 또한 어떠하겠는가?

한국처럼 큰 TV, 스마트 기능이 있는 냉장고, 식기세척기(이건 요즘 필수 라고 한다), 세탁기, 건조기, 침대, 찬란한 주방은 필수가 되어야만 기본적인 신혼집의 내부 구성이라고 한다. 물론 이런 기본적인 신혼집을 모두가 기본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대체적으로 평균선이 이런 식이라고 개인적으로 본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것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작은 냉장고, 기본 기능만 있는 전자레인지 등으로 흔히 한국의 오피스텔 내부의 혹은 원룸에서의 기본 가전과 생활 용품의 모습이 일본의 신혼집의 모습이라고 박가네에서는 전한다. 심지어 부족한 물건이 있다면 혼자 살았을 때 썼던 물건들도 거침없이 가져와서 사용한다고 한다.

출처 : 박가네

위의 자료를 살펴보자. 일본에서 결혼을 하기 위한 상대를 찾기 위해 하는 활동에 대한 통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결혼 컨설팅 회사에서 남자, 여자를 서로 알맞게 매칭을 해서 결혼을 중용한다. 혼기가 꽉 찬 남녀가 많아서 이런 결혼에 대한 매칭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결혼을 성공한 부부가 3년 연속 최고의 기록으로 통계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일본에서는 혼기가 꽉 찬 남녀 자식들이 있는 부모들이 이런 결혼 컨설팅 회사를 찾아가서 등록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부모가 아닌 결혼을 하고 싶은 당사자 본인이 직접 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모태 솔로 조사 통계 결과 _출처 : 박가네

일본의 조금 이상한 통계 조사 결과가 있다. 일본 전국의 1000명의 미혼 여성(16세~49세)을 대상으로 남자친구. 즉 애인이 있나? 없나?를 조사한 결과 그래프이다. 남자 친구가 있다가 65%. 남자 친구가 없다가 35%이다. 즉 일본 사회에서 미혼 여성 1000명 중에 모태솔로가 350명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세대별로 세부적으로 나온 결과에서는 10대 63%, 20대 54%, 30대 67%, 40대 75%가 나왔다. 이 비율은 남친이 없는 결과다. 주목해야 할 20대 여성들에게서 50%의 수준으로 2명 중 1명은 남자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여성으로서 가장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연령대에서 10명 중 5명 정도가 남자 친구가 없다는 충격적인 결과이다.

일본 남자들이 매력이 없는 것일까? 아리송하다.

확실히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는 차이가 난다는 것은 확실 한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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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결혼문화 | 신혼집 축의금 코스요리 혼인신고 | 일본 결혼식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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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쿨보이입니다.

영상으로 보실분은 아래유튜브 링크를 눌러 주세요

👇👇👇👇👇

인생의 무덤, 삶의 무덤이라는 삭막한 단어로 표현되기도 하며,

죽어서도 같은 무덤에 들어가자라는 개소리가 로맨틱하게 들리는 것이 있다.

바로 결혼이다.

인생의 동반자를 얻기 위해 시작한 모험이, 성공적일 수도 있고,

인생의 웬수를 얻게 될지 모르는 결혼

오늘은 일본의 결혼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나는 결혼식을 일본에서 올렸기에, 조금 더 생생한 이야기를 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혼인신고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 하는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혼인신고를 먼저 한다.

사귀다가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식을 올리고 같이 사는 게 일반적인 한국의 모습이라면,

일본은 연애를 하다가 동거를 하게 되고, 그러다가 혼인신고를 하거나 동거를 시작하면서 혼인신고를 한다.

충분한 자금이 있다면, 혼인신고를 하면서 결혼식장을 알아 보겠지만,

돈이 없는 커플은 혼인신고를 하고 돈을 모아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아이에 결혼식을 생략해 버리는 커플도 많다.

유교사상이나 종교적이유로 혼전동거、혹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혼인신고를 하는 게 안 좋은 이미지인 한국에 비해, 일본에서는 동거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적은 것과 혼인신고가 주변사람들에게 우리 결혼했다고 알리는 선언이 되는 문화가 한가지 이유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한 잡지의 조사에 의하면 결혼(혼인신고)를 하기 전에 동거를 하는 비율이 70%라고 한다.

신혼집

한국에서는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문화가 아직까지는 많이 남아 있는 거 같고,

이걸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혼을 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일본은 결혼을 해도 동거하던 집이 신혼집이 되거나, 동거 없이 결혼을 했다고 하면, 작은 단칸방에서 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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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를 했으니, 이젠 결혼식에 대해 알아보자.

내가 느끼는 한국과 일본 결혼식의 가장 큰 차이는

잔치와 파티의 차이이다.

잔치와 파티라는 단어는 비슷하면서도 느껴지는 분위기는 묘하게 다르다.

한국의 결혼식은 여러사람이 모여 음식을 차려놓고 기쁜일을 축하하는 잔치같은 느낌이라면 일본의 결혼식은 턱시도, 드레스를 차려입고 가서 즐기는 파티같은 느낌이다.

복장

그렇기에 일본의 결혼식복장은 남자는 정장 정장중에서도 결혼식용 정장을 많이 입고

여자의 경우 드레스를 입고, 머리는 80년대 만화에서나 볼법한 올림머리와 풀메이크업를 한다.

그렇기에 지하철 혹은 길거리에서 복장만 보고 결혼식가는구나 혹은 결혼식 갔다 왔구나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음식

음식 또한 뷔페스타일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코스요리로 나온다. 그래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몇 명이 올 지를 정확히 알아야 인원수의 요리를 준비 할 수 있다.

그래서 청첩장을 보낼 때 참석여부를 묻는 종이도 같이 넣어서 보내고, 청첩장을 받은 사람은 참석여부를 체크해서 답장을 보낸다.

참석여부뿐만이 아니라, 음식알레르기도 다 체크를 하고, 거기에 맞게 음식을 준비한다.

어린자녀와 참여 한다고 알려주면 어린이용 코스요리를 따로 준비한다.

청첩장

청첩장을 돌리는 범위도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내가 개최하는 파티에 모르는 사람을 초대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부모님의 지인은 초대를 하지 않고, 초대를 한다고해도 면식이 있거나, 부모님의 베프정도이다.

일본 결혼식의 평균 하객수는 신랑, 신부 양쪽의 가족친지까지 다 합쳐서 66명이다.

축의금

결혼식 당일 축하하는 의미로 내는 축의금에도 큰 차이가 있다.

한국은 20년전까지만해도 축의금은 3만원이었다. 제일 큰 단위의 지폐 3장 넣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였을 것이다. 약 13년전 5만원권이 나오고 축의금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변화했다. 지폐 1장만 내도 이전 3만원 보다는 큰 금액이기 때문이다.

5만원권이 발행 되고 13년이 지난 지금, 친한 사이에 지폐1장만 내는건 성의없어 보이니, 2장을 내는 사람이 늘어났다. 요즘엔 관계에 따라 3, 5, 7, 10만원이라게 인터넷에 퍼지면서 공식처럼 되가고 있는거 같다.

반면 일본의 가장 큰 단위의 지폐는 만엔이고 축의금은 제일 큰 단위인 만엔짜리 3장이 기본이다.

그리고 일본의 결혼미신 중에 축의금은 짝수로 내면 안 된다는 게 있다.

짝수는 깨끗이 나누어 떨어지기에 떨어지다 즉 헤어진다라는 의미로 해석되기에

지폐를 홀수로 넣는게 일반적이다.

다만 9만엔은 내면 안되는 숫자로 여겨진다. 숫자 구를 일본어 읽으면 쿠라는 발음이 되고

이 쿠라는 발음이 고생하다의 한자 발음과 똑같기 때문이다.

고생해도 되니깐 축의금으로 9만엔 받으면 좋을거 같은건 나뿐인가?

한국은 빠른 디지털화 덕분에 깨끗한 새돈을 봉투에 담지 않고, 카톡으로 송금하는 경우도 많아 진거 같다.

반면 아직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많이 남아 있는 일본은, 축하, 감사를 전 할 때, 송금하는건 성의가 없어 보일 때가 있다.

축의금의 봉투도 흰봉투가 아닌 화려한 축의금 전용 봉투를 사용한다.

이 봉투만 500엔에서 비싸면 1000엔까지도 한다.

나는 한국 친구결혼식에 이 봉투에 축의금을 넣어서 냈는데, 축의금 받는 사람의 놀라면서 황당 해 하는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

일본인 와이프와 한국결혼식에 몇번 참석했는데, 와이프가 일본과 다르다고 했던 것이 생각났다.

결혼식전의 사진촬영이다.

한국 결혼식에 가면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고 하객들과 사진찍는 부스도 따로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 파티의 주인공인 신부를 식전에 공개하지 않는다.

하객들이 신부를 처음 볼 수 있는 건 식장의 문이 열리고 신부가 버진로드를 걸어 갈 때다.

결혼식 진행

일본의 결혼식 진행도 한국과 차이점이 있다.

일본의 결혼식은 보통 본식, 피로연, 2차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본식은 말그대로 결혼식이며, 결혼식이 끝나면, 하객들은 피로연회장으로 이동한다.

피로연회장에는 자리마다 이름표가 있어 자기 이름이 써져 있는 자리에 앉으면,

코스요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피로연회장에 신랑신부가 다시 한번 입장을 한다.

피로연을 재밌게 하기위해 신랑신부의 연애과정혹은 성장과정을 영상을 만들기도 하며, 참석하지 못 한 친구들이 찍어 준 축하영상을 틀어 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신랑신부는 테이블을 돌아 다니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면서 술과 음식을 즐긴다.

분위기가 물익었을 때 쯤 신랑신부는 몰래 퇴장하고 옷을 갈아 입고 다시 등장한다.

이걸 일본에서 오이로나오시라고 하는데, 턱시도 웨딩드레스에서 파티용정장과 드레스로 갈아입기도 하고, 키모노로 갈아입기도 한다.

나와 와이프는 결혼식 때 한복으로 갈아 입었다.

피로연이 끝날 때쯤엔, 신랑신부가 부모님에 대한 편지를 읽고 양가 부모님 대표 한분씩 신랑신부에서 잘 살라는 의미가 담긴 편지를 읽으면 눈물바다와 되면서 피로연이 끝난다.

피로연이 끝나면 자기 자리에 놓여져 있는 선물을 가지고 하객들은 퇴장한다.

이 선물을 일본에서 히키데모노라고 하는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신랑신부측에서 준비한 선물이다. 보통 선물의 가격은 5천엔에서 만엔사이의 물건을 준비한다.

하객들이 퇴장하면 일단 결혼식은 끝나고, 그날 저녁에 2차파티를 한다.

2차는 파티장을 빌려서 하는 경우가 많지만,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나 음식점에서 하기도 한다.

신랑, 신부의 친구나 직장동료등이 참석하며 결혼식에서 편하게 나누지 못 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친구들을 소개한다.

여기서 신랑측친구와 신부측 친구가 커플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금까지 설명 한건 어디까지나 평범한 결혼식의 이야기이고, 2차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으며,

가족끼리만 하는 스몰웨딩의 경우 피로연까지 생략하고 결혼식올린 후 다 같이 식사한끼 하면서 끝내는 경우도 있다.

결혼식 커스텀

이런 일본의 결혼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커스텀이 가능하다.

턱시도와 드레스부터 시작해서

코스요리도 식장에서 준비한 기본코스이외에

애피타이져, 스프, 빵, 샐러드, 메인1, 메인2, 디저트, 커피

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기본코스에서는 일반스테이크인데 최고급와규스테이크로 바꾼다던지 말이다.

요리를 이것저것 손대면 보통 4000엔~5000엔이 추가 되며, 50명이 온다고 하면,

20만엔~25만엔이 추가 된다.

이 것뿐만이 아니라 피로연 테이블의 테이블크로스, 테이블에 올려 놓는 꽃병과 꽃

음료주문을 편하게 하기 위해 자리 마다 놔두는 드링크메뉴

먼저 도착하신 하객분들에게 대접하는 웰컴드링크,

식장 내부도 세세하게 꾸밀 수 있다.

선택장애 있으면 결혼준비가 고통의 연속이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쁘고 좋은걸 선택하면 결혼식비용도 눈에 띄게 올라가 또 한번 고통이다.

일본 최대 결혼관련 잡지 제쿠시에 따르면 약혼부터 신혼여행까지 일본인들이 결혼이라는 이벤트에 쓰는 돈이 평균 469만엔 이라고 한다.

이러니 일본에서 결혼식을 생략하는 커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마지막 여담으로 일본에서 제일 화려하고 성대하게 결혼식을 하는 지역은

나고야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일본국내에서도 나고야결혼식의 성대함과 화려함은 유명하다.

일본여자친구가 있고, 결혼생각하고 있는데, 나고야 출신이면, 돈 많이 모아야된다.

일본 결혼문화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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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혼식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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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혼식 문화 A to Z

안녕하세요.

최근에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은 물론이거니

해외 비즈니스 조차 나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21세기에 국경의 장벽이 많이 사라져 해외결혼을 많이 하시는데요.

오늘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결혼식 문화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첩장

일본의 결혼식은 한국의 결혼식의 비해서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가까운 친인척, 친한 친구들을 포함하여 약 50명 정도를 초대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초대를 받지 못하면 절대로 예식에 참여 할 수가 없습니다.

신랑 신부가 참석자의 숫자에 맞추어 요리와 답례품을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청첩장을 받은 사람은 일주일 내외로 답장을 하여 의사표현을 하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하객의 옷 차림

일본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남자는 검은색 양복에 흰 넥타이를 매고

여자는 원피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흰색 계통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의금

하객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축의금이 가장 궁금하고 예민한 부분인데요.

일본의 축의금은 상당히 한국과는 다릅니다.

친구나 동료일 경우 3~5만 엔 정도가 보통입니다.

그리고 금액에 따라서 봉투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봉투를 준비해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신권을 준비하는 것이 예의이며

봉투 안에 넣을 때에도 인물이 인쇄된 방량이 위로 가게 하는 게 특징입니다.

신랑 신부와 친분이 두터운 경우에는 5~7만 엔 이상을 내기도 합니다.

또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짝수는 하나가 될 신혼부부에게 좋지 않다고 여기기에

홀수 금액으로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결혼식 진행

일본의 결혼식은 일반적으로 본식, 피로연, 니지카이 순서로 진행이 되는 데요.

본식은 여러 종류가 있는 데 주례가 있는 기독교식, 신사에서 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신전식,

불교신자를 위한 불전식 그리고 신랑 신부가 원하는 대로 진행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신랑은 상의는 하오리, 하의는 하카마라는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검은색 전통의상을 입으며

신부는 반대로 흰색 전통 의상인 시로무쿠를 입으며 머리에는 흰색 모자인 츠노카쿠시를 씁니다.

두 번째로 피로연을 진행하게 되는 데요.

참석여부를 확인 후 피로연의 자리를 미리 정해 놓기 때문에 좌석표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 앉아야 합니다.

결혼식에서는 앞자리부터 가족, 친척, 친구와 아는 지인 순으로 앉지만

피로연에서는 친구와 아는 지인이 앞에 앉는 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피로연이 중요하다고 인식이 있습니다.

피로연은 주빈의 축사, 건배, 웨딩 케이크 자르기,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이 되고

신랑, 신부는 옷을 갈아입기도 합니다.

피로연이 끝난 후에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히키데모노라는 고가의 답례품을 전달하는데요.

1~2만 엔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식사비용을 합치면 1인당 2~3만 엔의 비용이 들어 적자가 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피로연이 끝난 후에 하는 파티는 니지카이 라고 하는데요.

주로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모여 게임을 하거나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나눠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친한 친구들 중심으로 진행이 되고 결혼식에 참여를 하지 못한

사람도 참석하기도 합니다.

니지카이는 레스토랑, 바 등 장소를 빌려 진행을 하는데 결혼식과는 별개로 참가비를 걷는다고 합니다.

일본의 결혼식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치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서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일본 결혼식 문화를 알아보았는데요.

결혼은 세계 어디나 축복받는 행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일본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으면

이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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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결혼식 문화이야기

세계 어디에서나 둘이 하나되는 결혼식은 인생의 새출발을 의미하는 큰 이벤트의 하나이다.일본 결혼식은 보통 3부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홍례를 올리는데 일본전통 神前式(신전식), 불교신자를 前式(불전식)인 경우 양가 친족들만 참석하며 엄숙한 분위기로 거행된다. 인기가 많은 교회식(채플식)은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人前式(주례없는 예식)을 선택하는 커플도 많아졌다.2부에는 피로연이 열려 회사 상사와 동료, 은사님, 친구 등 참석하는데 미리 초대받은 사람들만 지정석에 앉게 된다. 이때 한국과 달리 신랑신부의 부모님은 물론 친족들은 가장 뒷자리에 앉아 피로연을 지켜본다.피로연은 예식장이나 호텔에서 보통 코스요리를 먹으면서 진행되며 식순은 신랑신부 입장 및 소개, 축사, 친구들의 축가나 이벤트, 신랑신부 인사, 부모님 인사 등으로 진행된다. 중간에 御色直し(오이로나오시)라고 해서 신랑신부가 의상을 다양하게 바꿔 등장하는 등 초대객들을 즐겁게 해드린다.또한 손님들에게는 引出物(히키데모노)라고 불리는 답례품이 준비되어 피로연이 끝나면 출구에서 양가 부모님과 신랑신부가 한줄로 써서 손님들을 배웅한다.3부에는 다른 장소에서 지인이나 친구들끼리 축하파티가 열리며 이때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최근에는 코로나 대책으로 신랑신부와 부모님만 예식장에서 식을 올리면서 초대객은 유튜브나 줌 등으로 참석하는 등 온라인 결혼식도 유행하고 있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결혼식 스타일이 등장하면서 더욱 기쁜 날을 축하하고 있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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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결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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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인의 결혼 대상

일본의 헌법에서는 3촌 이내의 친족혼은 금하고 있다. 따라서 4촌간의 결혼은 간혹 있으며 물론 법률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결혼시기는 중매 결혼의 경우 남자 32세 여자 28세 연애 결혼의 경우 남자 28.2세 여자 25,4세가 평균연령이다.

옛날의 일본에는 남녀가 성인이 되면 마을에 남녀 각 각 젊은이들끼리만 기거하는 숙소가 있어서 그 곳에서 잤다. 만약 모임을 통해 남녀가 눈이 맞게 되면 양가에 알려 결혼하게 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러한 풍습의 영향인지 지금도 일본의 젊은이들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따로 나가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2. 결혼 절차

일본의 중매 결혼의 경우 맞선에 해당되는 말에 ‘미마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중매장이와는 다른 의미의 ‘나코도’라는 역할이 있는데, 나코도는 중매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결혼을 보증하고 상담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우리의 주례와 같은 기능까지 포함한다. 맞선은 나코도의 집에서 양가 부모와 신랑 신부 후보가 함께 만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애 결혼의 경우 맞선은 볼 필요가 없지만 나코도를 부탁하여 정해두어야 한다. 결혼 대상이 정해지면 유이노를 주고 받는다. 유이노의 방식은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관동 지방은 남녀 쪽에서 서로 주고받는 와복형이고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관서 지방에서는 남자쪽에서만 보낸다.

유이노는 나코도가 예물을 상대방 쪽을 방문하여 전해주게 된다. 한국의 함과 비슷하나 나코도가 정중하게 예를 갖춰 쌍방 모두 전달하는 것이 다르며 내용 또한 다르다. 유이노 비용은 월급의 2,3배 정도를 적당한 선으로 본다. 돈과 예물과 함께 장수, 백년해로, 발전, 건강 등을 상징하는 장식품을 함께 보내게 된다.

유이노를 위한 전문 상점에서 판매하는데 값은 결코 싸지 않다. 목록과 함께 보내면 받는 쪽에서는 받았다는 수령서를 보낸다. 여자 쪽의 경우 남자쪽의 반 또는 1할 정도 선에서 답례를 한다.

결혼식 당일에는 집에서 신랑, 신부 예복을 차려 입고 각자의 부모에게 그 동안 고마웠다는 작별 인사를 한 뒤 식장으로 향한다. 결혼식에는 신전 결혼식이나 불교식, 기독교식을 막론하고 식장에 참여하는 것은 양가 가족만 참가한다. 식이 끝난 다음에 피로연석으로 향하는데 일반 하객은 피로연회장에 축의금을 들고 모이게 된다. 단, 피로연장에는 좌석에 이름이 모두 적혀 있어서 미리 통보된 사람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이 우리와 다르다. 피로연석에는 본인의 회사 직원이나 가까운 친지 친구들만 초청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50명에서 100명선이 일반적이다. 피로연석에서는 나코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인사와 연회가 중심이고 도중에 이로나오시라고 하여 신부가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전통의상으로 식을 올린 다음 나중에 서양식 드레스로 갈아입고 등장하는 것이다.

3. 결혼식 형태

일본의 결혼식은 신도방식에 의한 신전식, 불고 방식인 불교식, 교회에서 올리는 기독교식, 아는 사람들 앞에서 격식 없이 행하는 방식 등으로 나뉜다. 1982년에는 결혼식의 90%가 신도식으로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1994년에는 58.4%로 줄었다. 반면 기독교식은 5.1%에서 36.8%로 증가하였다. 물론 이 것은 종교와는 상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배당을 분위기 있는 예식장 정도로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일본 결혼식의 경우 접대비가 많이 드는데 하객 1인당 3∼5만엔이 소요되므로 100명을 초청하면 300에서 500만엔 즉 3천만에서 오천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최근에는 결혼식 겸 신혼 여행을 합하여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이 늘고 있는데 신혼 여행 비용까지 합해서 7만엔에서 20만엔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피로연의 경우 하객의 식비가 평균 1만엔에서 1만5천엔 정도이고 답례품이 1인당 1만엔정도이니 참가자는 스스로 2만엔 이상을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축의금은 최소한 3만엔 이상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4. 결혼식 의상

신전 결혼식이나 불교식 결혼의 경우 신부는 쯔노카쿠시라 하여 커다란 수건을 쓴 모양의 전통의상을 입는다. 색깔은횐색과 칼라가 있지만 원래는 때묻지 않았다는 뜻으로 흰색을 입는다. 신랑은 일반 정장과 같은 하오리 하카마를 입게 된다. 기독교식의 경우 우리와 마찬가지로 드레스와 양복을 입는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친척들은 물론 최고의 예복을 입는다.

5. 결혼관련 풍습

일본 결혼식의 경우에는 앞에서 설명한 대로 결혼식에는 가까운 친척만 참석하고, 피로연석에도 가까운 사람들만 한정하여 초대되므로 그냥 알고 지내는 정도의 사람들은 참석시키지 않는다. 대신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엽서에 여행지에서의 사진과 함께 “결혼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인쇄하여 알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결혼과 함께 여자는 남편의 성을 쓰게 되는데, 최근에는 사회 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경우 사회적으로는 구성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선말 영친왕비를 ‘이방자 여사’라고 부르는 것은 조선왕가에 시집 온 일본 황족 방자여사의 성을 일본식에 따라 이 쪽 성을 붙인 것이므로, 한국식으로 생각할 때는 옳은 명칭이 될 수 없다.

일본의 경우 법률적으로는 부모의 성씨 중 어머니 쪽 성씨를 따를 수도 있게 되어 있으나 대개는 부성을 따른다. 최근에는 여성들 쪽에서 남편의 성을 따르는 것에 대한 여성 차별을 들어 부부 별성 사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졸 남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 상대의 학력은 전문대 출신이 의외로 많다. 여성의 학력이 높을 수록 꺼리는 것은 일본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여성에 대한 차별 때문일 것이다.

결혼식 피로연은 주로 호텔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호텔간 피로연 유치 광고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 나라의 경우 결혼식 날을 받는데 주역을 이용하여 날을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의 경우에도 다른 방법으로 날을 잡는 사람이 많다. 일본에는 길흉을 중심으로 한 6일간을 주기로 한 요일표가 따로 있는데 이를 ‘로크요’라 한다. 다이안이라는 날이 가장 좋은 날이어서 일요일과 다이안이 겹친 날은 결혼식장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6. 일본의 결혼풍습

가. 결납식 :: 장소 신부집에서 거행하는데 양가가 첫 대면하는 자리. 의복 신부는 기모노를 신량은 양복(예복)을 입고 나오코도(타인)가 참가하는데 일종의 증인 역할을 한다.

나. 결납(結納) :: 신랑이 신부될 여자에게 보내는 결혼의 증표임과 동시에 신부를 지금까지 길러준 양친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포함된 것으로 일명 납채라고도 한다. 결납에는 띠를 만드는 천인 “오비지” 평상복을 만드는 옷감인 “코소데지”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물품과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물품들에 대한 목록을 써서 보낸다.

다. 의복 :: 흰색 기모노

라. 결혼식 :: 신전식, 불전식, 기독교식, 인전식

1) 신전 결혼식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명치 33년 대정천황의 성혼을 기념하여 시작된 예식형태 3,3,9도라 하여 신랑신부가 잔을 아홉 번 돌려가며 술을 마시는 “합환주”의식을 따른다.

2) 합환주 의식

종족보존과 자손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오래 전부터 전해내려옴. 암수 한쌍의 나비가 정을 주고 받아 드디어 누에고치를 만든다는 것을 상징한다. 식 진행을 보조하는 두사람이 세 개의 술잔과 암수 한쌍의 종이나비가 붙여진 술병을 신랑 앞에 가져오면 신랑은 왼손으로 첫잔을 받아 오른손으로 마주잡고 세번에 나누어 마신 다음 제녀에게 잔을 돌려준다. 제녀는 이 잔을 신부 앞으로 가져가서 술을 따르면 신부도 역시 왼손으로 잔을 받아 오른손 마주잡고 세번에 나눠 마신 후 제녀에게 잔을 돌려준다. 이같이 해서 두번째 잔은 신부가 먼저 받고 세번째 잔은 신랑이 먼저 받는 식으로 아홉 번 돌려가며 마시는데 이 의식은 불전식에서도 행해진다.

3) 불전 결혼식

주로 사원에서 행해지나 경우에 따라서는 승려를 초대하여 가정 내에 있는 불전에서 행해지기도 한다. 불교에서는 전생에 부부의 연을 맺는 남녀가 부처님의 인도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부처님 앞에 결혼을 보고하고 감사드리며 부부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것이다. 승려가 성혼선언문과 같은 경백문을 낭독한 다음 신랑신부에게 염주를 수여하며 이어서 승려의 주례사와 중매인의 서약서 낭독이 있은 후 신랑신부가 분향을 하고 맹세의 뜻으로 3,3,9도의 술 음복을 한다.

4) 기독교 결혼식

두사람의 애정에 의해 성립되며 반드시 신의 축복을 받는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신랑신부 모두 크리스천이어야만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다. 다른 형태의 결혼식에서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식 결혼식에서도 중매인 부부가 시중을 들어주지만 중매인이 신자가 아닌 경우에는 따로 신자인 증인을 세우며 중매인은 피로연 때만 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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