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1장 강해 | [하루 한 장] 출애굽기31장_명령한대로 만들지니라 46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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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일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명령한대로 만들지니라\” (출애굽기 31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http://sungminch.com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인 성막
이 성막의 모든 기구들을 설명하신 하나님은
이제 끝으로 그것들을 만들 사람을 지명하여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르십니다
성막의 가장 중요한 준비는 사람입니다
성막을 만들 사람이 없다면
그 성막에서 예배할 사람이 없다면
아무리 거창한 성막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입니까
오늘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에
필요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바로 당신이 하나님이 필요하여
지명하여 부르시는 그 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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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출애굽기 31장 강해

  • Author: 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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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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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제조자 임명과 안식일 준수 명령

출애굽기 제31장 강해.hwp

출애굽기 제31장 강해 – 성막 제조자 임명과 안식일의 강조

1-11절: 성막 제조를 명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신 성막의 식양을 실제로 제작할 두 책임자를 직접 선택하셨습니다. 일꾼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며 지혜와 총명과 재주를 부어 주심으로써 귀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훌’은 이스라엘이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싸울 때 아론과 함께 모세의 팔을 들어 올려 이스라엘이 승리케 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17:10) 그리고 그는 모세가 시내산에 계명을 받으러 올라갔을 때에 아론과 함께 백성들을 다스렸던 사람이기도 합니다(24:14). ‘우리’는 성막 건축자 브사렐의 부친입니다. 이 사람의 신상에 대해서는 특별히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브사렐을 소개하면서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까지 언급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즉 ❶ 브사렐이 하는 일이 큰 중요성을 가진다는 것이며, 출애굽기 마지막 장까지 브사렐의 이름이 여러 번 기록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별히 37:1에는 법궤를 만든 자로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❷ 모든 성경 말슴이 그렇듯이 브사렐에 관한 기록도 허구가 아닌 엄연한 역사성(historicity)에 근거한 것임을 말해 줍니다. ‘지명하여 부르고’ 지명하다(nominate)는 말은 여럿 가운데서 가려 뽑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지명 받는 자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그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선택이 더 중요함을 말합니다. 누구를 택하여 쓰시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부른다’는 말은 이름을 불러 인격적 관계를 맺고 소명 의식을 갖게 하여 당신의 일을 맡기는 것입니다. 이 말에는 ❶ 인격적 관계의 긴밀함이 나타납니다. 즉 하나님은 아담은 창조하신 뒤 그에게 이름을 지어주셨고, 그가 범죄했을 때에도 멸하지 않으시고 이름을 부르시며(창 3:9) 여전히 그와 교통하셨습니다. 도 노아를 부르셔서 그의 가족을 구원하셨으며(창 6:13),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인류에 대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창 12:1). ❷ 부르는 자와 불림을 받는 자의 관계가 수직적인 차등의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즉, 아담은 들짐승과 새들의 이름을 짓고 불러주었는데(창 2:29,20), 이것은 아담이 하나님으로부터 이들을 다스릴 권한을 위임 받았음을 말합니다. ❸ 하나님께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신다는 것은 그 사람을 선택하사 당신의 소유로 삼으시겠다는 뜻입니다(사 43:1; 45:3,4). 따라서 하나님께서 브사렐을 지명하여 불렀다 함은 그를 선택하여 특별히 당신의 거룩한 사역을 맡기시겠다는 의미입니다.

3: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하나님의 신은 성령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다음으로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힘입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에 매임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 속에는 하나님의 영이 계셔서 행할 바를 친히 가르쳐주십니다(막 13:11).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 하나님의 일꾼들이 갖추어야 할 4가지 재능입니다. 이 능력은 하나님의 은사와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의 총체적인 결합에 의해서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인 우리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선물인 갖가지 재능들을 사모하는 마음과 아울러 끊임없는 자기 개발이 요구됩니다.

4,5: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고

‘공교한 일’과 ‘연구하다’는 말은 동일 어근에서 파생된 명사형과 동사형입니다. ‘연구하다’라는 동사 ‘하솨브(השׁב)’는 ‘생각하다(think), 고안해 내다(devise)’는 뜻이며, 명사형인 ’마하솨브(מחשׁבה)‘는 ’고안, 생각‘의 뜻이 됩니다. NIV에서는 ’예술적인 고안들을 만들기 위하여‘(새 make artistic designs)로 번역합니다. 브사렐을 택하신 하나님께서 브사렐 자신의 개인적인 인격과 능력을 무시하고 단지 그를 기계적인 도구(mechanical instrument)로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그의 개인적 인격과 능력을 존중하셔서 브사렐을 생명력을 지닌 유기체적 도구(organic instrument)로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보석을 깎아 물리며’ 이는 대제사장의 성의 중 에봇의 두 견대와 흉패의 12보석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을 새기는 금속 세공 작업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나무를 새겨서’ 성막 기구에 사용된 조각목을 깎고 조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단’은 야곱과 그의 아내 라헬의 몸종이었던 빌하 사이에서 태어난 야곱의 다섯 번째 아들입니다(창 30:1-6). 단의 후손들은 ‘길의 뱀’과 같이 교활하며, ‘첩경의 독사’ 같이 호전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창 49:17). 이들은 ‘사자의 새기’(신 33:22)로도 비유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들은 전투적이며 공격적이었습니다.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오홀리압을 부르셔서 성막 건축에 쓰일 휘장을 비롯한 각종 직물 제작을 담당케 하신 것은, 하나님은 외양을 보는 인간과는 달리 오직 중심을 보시기는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를 택하시지 않고(고전 1:26) 당신의 사역에 꼭 필요한 자들을 적재적소에 들어 사용하십니다. ‘세워’(나탄:נתן)는 본래 ‘주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그에게’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이토(אתו)라는 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의 두 단어를 직역하면 ’그에게 주어서‘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브사렐과 오홀리압을 주신 것은 마치 아담에게 하와를 ’돕는 배필‘로 주신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창 2:20)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서 ’무릇‘은 ’모든‘(all, every)이란 뜻입니다. ’지혜로운‘(하캄:חכם)은 ’숙련된‘이라는 뜻입니다. 즉 특별한 재능이 있는 모든 자 혹은 숙련된 기술이 있는 모든 자라는 뜻입니다.

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증거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증거하는 궤로, 이 궤 안에는 십계명 돌 판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를 담은 항아리가 들어 있습니다(히 9:4). 일명 법궤(레 16:2), 혹은 ‘궤’(25:10)라고도 합니다. 증거궤는 지성소 안에 위치합니다. 속죄소는 증거궤를 덮고 있는 뚜껑으로 천사 형상의 그룹 둘이 속죄소 양끝에서 서로 마주보며 날개로는 속죄소를 덮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25:17-22).

8: 상과 그 기구와 정금 등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진설병을 하나님께 진설하기 위해 마련된 떡 상을 ‘상(床)’이라고 하였습니다. 성소 안의 북편에 위치합니다. ‘정금 등대와 그 모든 기구’ 등대는 성소 안을 밝히는 촛대입니다. 이 등대는 성소 안의 남쪽에 위치하며 떡 상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이 등대에 속한 부속기구로는 불집게와 불똥 그릇이 있습니다. ‘분향단’은 분향을 위해 마련된 단입니다. 성소의 휘장 바로 앞 중앙에 위치하였습니다. 제사장은 분향단에서 조석으로 매일 하나님께 분향하였습니다.

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번제단은 각종 제사 시 희생 제물을 하나님께 화제(火祭)로 드리기 위해 조각목과 놋으로 만들어진 제단입니다. 번제단은 성소 입구 앞의 성막 뜰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재를 담는 통과 부삽, 대야, 고기 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 등 부속 기구가 있습니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제사를 집례하기 전에 수족을 깨끗이 하여 정결케 하기 위해 마련 된 성물입니다. 성소의 입구와 번제단 사이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합니다. 물두멍을 바닥에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키기 위해서 받침대가 필요했습니다.

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공교히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 아들들의 옷과

대제사장의 예복에는 흉패, 에봇, 에봇 받침 겉옷, 세마포 속옷과 관 등이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이런 예복을 입음으로써 성별된 자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오늘에 있어서는 성도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이므로(히 10:19) 모든 성도는 외형상의 구별이 아닌 신앙에 의한 행실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합니다(계 19:8).

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관유는 제사장의 위임식이나 성막의 성물들을 성별할 때 사용하는 거룩한 기름입니다. 이 관유는 몰약과 유계와 창포와 계피에 감람기름 반 힌(Hin)을 섞어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관유 역시 하나님의 거룩한 성물에 속했기 때문에 사적인 목적으로 제작되거나 사용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었습니다. ‘성소의 향기로운 향’은 분향에 사용되는 향입니다. 이 향은 소합향, 나감향, 풍자향, 유향이 동일한 비율로 배합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모든 성물들은 오직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만 제작하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는 인간의 얕은 생각이나 꾀, 고집 등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주의 일을 위해 부름을 받은 성도들은 주의 뜻을 행하기에 앞서 항상 먼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묻고 그 분의 결정을 기다리며 순종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12-17절: 다시 안식일 규례를 주셨습니다. 성막 제도 명령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안식을 규례를 강조하시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성막 제도라는 중요한 일을 한다고 하여, 그 눈에 보이는 성막을 진정으로 중요하게 만드는 근본 원인인 하나님과 자신들의 언약 관계를 망각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12,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나의 안식일’ 이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나타냅니다(막 2:28; 눅 6:5). 하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시기에 안식일은 더 큰 구속력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날을 도적질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안식일은 동시에 사람을 위하여 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막 3:27). 이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통하여 인간에게 육체저의 노동으로부터 귀중한 휴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휴식이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 나그네 등 인간뿐만 아니라 소나 나귀 등 모든 피조물에게까지 주어졌다는 것은 휴식의 적용 범위가 하나님의 모든 피조 세계에 공히 적용됨을 보여줍니다. ‘표징’(오트:אות)는 신호(sign)라는 뜻입니다. 구약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몇 가지 표징들이 있습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을 들면 무지개와 할례와 안식입니다. 이 세 표징의 특징은 ❶ 무지개는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한 표징이며(창 9:13) ❷ 할례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임을 나타내는 언약의 표징이며(창 17:10,11) ❸ 안식일은 거룩함과 복 주심의 표징입니다(20:11; 창 2:2,3).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고통 받던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2:23; 3:7,9) 이들을 이끌어 내어(신 4:20)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신 이유는(3:8; 15:17), 이슬라엘 백성을 거룩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친히 지명하여 부르신 선민이요(사 43:1), 성민으로 불린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은 동시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는(신 4:39,40)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먼저 당신을 사랑하고(신 6:5), 또한 이웃을 사랑하도록 교훈하셨습니다(레 18:19). 결국 이 두 가지 사랑의 실천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성화(Sanctification)의 핵심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40년간 연단을 이겨내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양육 받은 것도 하나님의 이와 같은 놀라운 섭리에 기인한 것입니다.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 무릇 그 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더럽히다’는 말은 ‘상처를 입히다’ ‘욕되게 하다’는 뜻입니다. 도 ‘약속을 어긴다’(break promise)는 뜻으로도 사용이 됩니다. 안식일을 더럽히는 자는 곧 세속적인 생활과 관련된 일체의 일들로 인해 하나님을 욕되게 하며 하나님의 신성을 더럽히는 자입니다. ‘죽일지며’(모트 유마트:מות יות)는 같은 의미의 동사를 두 번 반복하여 쓴 강조형입니다. 이는 ‘반드시 죽여라’가 됩니다. 이러한 안식일을 어긴 자의 처벌 규정은 안식일을 더럽힌 죄가 우상 숭배의 죄만큼 중죄임을 보여줍니다(신 8:19,20; 17:2-5). ‘생명이 끊쳐지리라.’ 이는 첫째 육체적 생명이 끊어질 뿐만 아니라, 둘째 영적인 생명의 단절,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분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됨을 말합니다.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 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큰 안식일’(솨바트 솨바톤:שׁבת שׁבתון)은 ‘안식의 안식일’(the sabbath of rest, KJV)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의 의미에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첫째 7년에 한 번식 돌아오는 안식년을 가리킨다는 견해와(23:11) 둘재 안식일이란 말을 두 번 반복해서 쓴 히브리어 원문에 비추어 볼 때 ‘철저히 안식하는 날’로 보는 견해입니다. 여기에서는 두 번째 견해가 바른 것 같습니다.

16: 이 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안식일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언약이라 함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안식일을 지킴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과 휴식을 누리며 장차 임하게 될 영원한 안식에 참여할 복을 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 이 영원한 언약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 칠 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하라.

이 구절 맨 앞에 히브리어 원문에 보면 ‘키(כי)’라는 접속사가 있는데, ‘왜냐하면’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안식하셨기 때문에 인간들도 안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엿새 창조에 대한 기념의 성격과, 하나님의 구속에 대한 감사의 성경입니다. 오늘날의 주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해방과 구원에 대한 감사의 성격을 가지는 것은 이러한 안식일의 참 의미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입니다. ‘평안하였음이니라.’(나파쉬:נפשׁ)는 ‘숨, 호흡’이라는 말의 동사형으로 ‘숨을 쉬다’는 뜻입니다. 이는 안식일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재충전의 의미가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처럼 휴식이 필요해서가 아니며, 인간의 몸에 비유하여 표현한 ‘신인동형적’(anthropomorphic) 표현입니다.

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 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십계명이 두 판 판에 기록되었다는 것은 현대의 계약서처럼 같은 내용을 두 돌 판에 나누어 기록했다는 것이 아니라, 열 개의 계명을 두 돌 판에 나누어 기록했다는 뜻입니다(32:15). 이 증거판들은 후에 법궤 속에 보관되었습니다(40:20). ‘하나님이 친히 쓰신’ 이는 십계명이 신적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따라서 십계명은 한 치의 오류가 없는 완전한 법이며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모든 주의 백성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보편성을 가지고, 또한 만고불변의 영원성을 갖습니다. 하나님을 비방하는 자들이나 자유주의자들 가운데는 이러한 십계명과 율법을 인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으나,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의 근본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즉 모든 성도들의 구원을 위해 주신 것이므로 십계명 즉 율법의 근본정신은 ‘사랑’인 것입니다.

성막 제조자 임명과 십계명 두 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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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적 : 그랜드 종합주석-제자원

1~11 절 성막 건축의 주역 – 브사렐과 오홀리압

본문은 성막 건축과 그 기구들의 제작을 위해 하나님께서 브사렐과 오홀리압 및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역자들을 부르시는 데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본문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그 부르신 자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충분히 감당토록 하신다는 점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사역자들을 택함에 있어서 일의 특성에 맞도록 각각의 능력과 재능에 따라 선택하십니다.

그러나 소명자들은 그들 자신의 유한한 능력과 지혜만을 가지고는 결코 하나님의 거룩하신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부름 받은 자들에게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당신의 성역을 감당토록 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제사장직 뿐만 아니라 노동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성령을 충만케 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는 직업의 귀천이 없을 뿐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는 자라야 하나님의 성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은 결국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에 의해 작정되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의해서만 온전히 성취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롬11:36).

관련생각

본문 2절 ‘지명하여 부르고’ 라는 구절에 지명하다(nominate, chosen)의 뜻은 여럿 가운데서 가려 뽑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자를 태초부터 설계하신 것이 아니고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명 받는 자의 능력보다도 그를 택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의 영은 성령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은 성령의 매임을 받게 되어 행할 바를 친히 가르쳐 주시는데, 네비게이션 처럼 기계식 지시가 아니라 모세를 인도하신 것처럼 성령님과 깊이 교제하는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모세는 문제가 생기면 주님께 기도함으로 답을 얻어 문제를 해결해 나아갔습니다.

6절을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오홀리압을 세우셔서 브살렐를 돕게 하십니다. 모세와 아론, 두 제자, 두 증인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하는데 있어 조력자를 주심으로 우리가 성령님과 협력 하여 선을 이루듯 사람들도 서로 협력하여 일을 하게 하게하심으로 일이 중단되는 일이 없게 하셨습니다.

전도서4장

10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원어해석

1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 성경에 자주 나타나는 이러한 표현은 새로운 내용으로의 전환을 시사하는 관용적 표현입니다(12절;30:11, 17, 22). 동시에 성경 계시의 신적기원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2절

훌 – 아말렉 전투시 아론과 함께 모세의 팔을 들어 올린 자입니다(17:10;24:14). 그의 손자로 유명한 회막 기술자 브사렐이 있습니다.

브사렐

–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자’란 뜻입니다. 유다의 6대 손(유다-베레스-헤스론-갈렙-훌-우리-브사렐)이자 우리의 아들로서(대상2:3-20)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의 책임자로 임명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본서 35장 이하에 서는 다른 건축자들의 이름보다 앞서(35:30;36:1, 2) 때로는 단독으로(37:1;38:22) 그의 이름이 자주 언급됩니다.

지명하여 부르고

– 이름을 부르는 자와 불리는 자 사이에는 인격적 유대 관계와 함께 주종 관계까지 형성된다. 따라서 하나님이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것은 그와 이러한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다는 뜻입니다.

3절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재주

–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총괄한 표현입니다. 굳이 분석하자면, 이 중 ‘지혜’는 발명과 창조의 능력을, ‘총명’은 사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지식’은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재주’는 이상의 능력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는 종합적 기술을 가리킵니다(Pulpitcommentary).

4절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 ‘연구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화솨브'(*)는 ‘생각해 내다’. ‘고안하다’, ‘계산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공교한 일’에 해당하는 원어 ‘마하솨봐'(*)는 ‘고안’, ‘계획’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직역하면 ‘작업에 여러 계획들을 고안해 내어’가 됩니다.

따라서 RSV는 이를 ‘예술적인 도안을 고안하여'(to devise artistic design)로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건축과 기구의 제작에 대해 세부적인 지침을 주셨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함에 있어서는 인간편의 여러 가지 고안과 계획도 함께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단지 기계적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충만한 자들은 하나님의 계시 명령 안에서 지혜롭게 생각하고 연구하여 하나님의 의도를 아름답게 나타내야 했습니다.

5절

깎아 물리며… 새겨

– 이 두 말은 ‘구술적 작업’을 뜻하는 ‘하르쉐트'(*)를 서로 다르게 번역한 것으로 그 의미는 동일합니다.

6절

오홀리압

– ‘아버지는 나의 장막’이란 뜻이다. 브사렐과 함께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자로 부름 받았는데 조각과 수, 직조에 능하였다(35:34;38:23).

세워(나타티이토)

– 직역하면 ‘그에게(이토) 주어서(나타티)’로 곧 브사렐에게 오홀리압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오홀리압은 브사렐의 조력자로 임명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

– ‘숙련된 기술이 있는 자’로도 번역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브사렐과 오홀리압 밑에서 그들을 도와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 사역을 담당했습니다.

10절

정교하게 짠 의복

– 원어로는 ‘비그데 핫세라드’이지만 의미가 분명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KJV는 이를 ‘제사때 입을 옷’으로, RSV는 ‘매우 공들여 짠옷’으로, 그리고 Living Bible은 ‘아름답게 만든 옷’으로 각기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대부분의 학자들은 35:19과 39:41에 근거해. 이를 에봇과 에봇 받침 겉옷. 흉패를 가리킨다고 해석하였습니다(Keil, Lange).

11절

내가 네게 명한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 성막과 기구 제작은 ‘하나님의 계획->모세의 전달->장인(匠人)의 실행’ 이라는 3단계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모세와 실무자 간에는 진지한 협의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12~17 절 안식일 규례

본문은 안식일에 관한 규례입니다. 안식일 규례는 언약 법전과 십계명에서 이미 상세하게 언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에서 다시 언급된 이유는 성막 제작이라는 막중한 사역을 진행시켜야 한다고 할지라도 안식일만큼은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는 진리를 보여 주기 위함인 듯 압니다.

그렇다면 본문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핑계로 계명을 어기면서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자들에게 엄중한 경고가 됩니다.

아무튼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에 따라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했는데, 안식일 준수 여부는 곧 생사 여부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한편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근거는 하나님의 창조사역 완수와 하나님의 구속 사역 완수에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한 날을 특별히 성별, 거룩히 지키게 함으로써 인간으로 하여금 당신이 창조주이시며 인간은 그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고백케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구속사역과 은총을 감사케 하려는 의도에서 안식일 준수를 요구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안식일 준수 규례는 신약시대에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는 주일 성수로 승화됩니다.

관련 생각

14절 ‘그 날을(안식일)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라는 구절에서 죽일지며(히브리어 : 모트 유마트)는 같은 의미의 동사를 두 번 반복하여 쓴 강조형입니다.

같은 구절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라는 구절에서 생명이 끊어지리라 이 뜻은 영적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십니다.

출애굽기23장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양식이 되는 동물도 잔인하게 다루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안식일의 휴식은 인간은 물론 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 당신이 운용하시는 피조세계의 피조물을 모두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우리에게 성경을 통해 들어내셨습니다.

원어해석

13절

나의 안식일

– 하나님이 안식일을 제정하신 주인이심을 분명히 암시하는 말입니다. 한편 이 말은 신약 시대에 이르러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마28:1;막16:1, 2;눅24:1). 새 생명의 세계를 열어 놓으신 ‘주의 날'(주일)로 승화됩니다(롬6:4고후5:17).

안식을 지켜라

– 여기서 안식일 준수의 명령 (20:8-11)이 재차 반복되는 이유는 앞부분과 관련해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즉 성막을 건축하고 기구를 제작하면서도 안식일에는 철저하게 일을 쉬라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5장에서는 안식일 준수가 성막 건축보다 먼저 언급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상과 같은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기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하시는 것을 우선적으로 실행해야함을 교훈해 줍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드리는 데에 열중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는 말씀과 마르다에 대한 예수님의 충고(눅10:41, 42)는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표징(오트)

– ‘신호’라는 뜻이며 ‘기념비’, ‘증거’등의 의미도 있는데 대부분의 영어 성경은 이를 ‘sign’으로 번역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최초의 언약의 ‘표징’은 ‘할례’로 나타났는데(창17:10, 11), 여기서 다시 ‘안식일 준수’가 첨가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계속적으로 상기시키는 ‘기념’ 혹은 ‘증거’가 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을 다른 나라들과 뚜렷하게 구별짓는 중요한 ‘sign’이 되었습니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 본서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간혹 나오는데 15:26에서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를 연결하여 생각하면, 하나님은 먼저 애굽에서 압제에 시달리던 이스라엘을 불러내어 오랜 기간의 질고를 치유(치료)하신 후, 이제는 그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여 성막과 성소및 제사제도와 율법을 주심으로써 거룩한 백성이 되는 (19:6;신26:19;28:9) 훈련을 시키려 계획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과정은 신자의구원의 단계와도 유사한데, 신자는 먼저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치유함을 받은 후 점차 거룩한 백성이 되는 성화(성화, Sanctifiation)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4절

더럽히는

– 이에 해당하는 ‘할랄'(*)의 원래 의미는 ‘구멍을 뚫다’인데, 상징적으로 ‘모독하다’. ‘(약속을)어기다’란 뜻을 갖습니다.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더럽히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며, 하나님과의 언약(19:5-8)을 어기는 것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죽일지며

– (*, 모트 유마트) 직역하면 ‘반드시 죽일지니’입니다.

같은 말이 15절에서는 ‘반드시 죽일지니라’로 정확히 번역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를 첨가해야 본래 의미가 잘 전달됩니다(Wycliffe). 한편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사람을 실제로 이처럼 사형에 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포로 시대 이후에는 안식일 준수가 철저히 시행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안식일을 어긴 자를 사형에까지 처하지는 않다가(느13:15-21) 마카비 시대에 이르러서야 목숨과 바꿀 정도로 안식일 준수가 철저히 시행되었습니다(마카비I서2:29-38).

이것은 당시 국가의 멸망으로부터 받은 죄에 대한 심각한 인식과(이방 국가들로 둘러싸임에 따라 율법, 특히 안식일 준수가 심각한 도전을 받아 그 위기 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생명이 끊어지리라

– 성경에서 이 표현은 단지 육체적인 죽음이나 추방뿐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축복권(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15절

큰 안식일(솨바트 솨바톤)

– 직역하면 ‘안식의 안식일’, 즉 ‘쉬는 안식일’이란 뜻입니다. 그린데 ‘휴식’이라는 뜻의 ‘사바트’에는 ‘안식일 엄수’라는 뜻도 있으니 ‘엄수해야 하는 안식일’로 번역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어 성경은 대부분 이를 ‘쉬는 안식일'(Sabbath of rest)로 번역하고 있고 공동 번역 역시 ‘철저하게 쉬어야 한다’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16절

안식일을 지켜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 오늘날 안식일은 주일로 승화되어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안식일(주일)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과 여전히 영원한 언약 관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7절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

– 할례와 더불어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분명한 ‘Sign’이었습니다(12절). 여기서 구약 시대의 ‘할례’는 신약 시대의 ‘침례”로, 구약 시대의 ‘안식일’은 신약 시대의 ‘주일’로,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은 오늘날 성도의 무리 곧(영적)’교회’로 각각 승화되어 지금 우리에게까지 이릅니다.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 안식일 준수의 근거가 하나님 자신의 안식에 있음을 보여 주는 구절입니다.

즉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를 ‘주일’로 지키게 된 까닭은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즉 원래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을 기념하는 것이었으나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또 하나의 창조인 인간 구원 사역이 필요하였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주일을 지키는 것이다.

한편 구약 시대 안식일의 실제적인 목적은 노동후의 휴식과(23:12)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신5:15) 즉 안식일은 하나님 자신의 안식에 근거해서 인간의 휴식과 구원의 기념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쉬었음이니라 하라

– 직역하면 ‘숨을 쉬었다’는 말이다. 이는’숨을 돌렸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영어 성경은 주로 ‘원기를 회복했다'(refre-shed) 번역하였습니다.

아무튼 이는 하나님의 행위가 인간의 행위와 동일하게 묘사된 소박한 형태의 신인 동형 동성론적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휴식하면서 그 지어진 것을 보고 만족해하신 것을 뜻합니다.

18 절 십계명 두 돌판

본문은 십계명이 기록된(20:3-7) 두 개의 돌판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시는 장면입니다.

즉 하나님은 약속대로(24:12)이미 선포하신 계명(신 5:1-21)을 두 개의 돌판에 친히 써서 모세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이로써 율법 중심의 시대가 그 막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증거판 위에 기록된 십계명은 모든 율법의 핵심이자 본질로서, 단순한 율법의 차원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왜냐하면 십계명은 표면적으로 볼 때는 율법이지만, 그 내면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계명을 주시는 그 시간에 시내 산 아래서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하는 우상 숭배 사건이 행해지고 있었습니다(출32장 금송아지 우상숭배).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거룩성과 인간의 죄악성,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패역함을 단적으로 잘 보여 줍니다.

관련 생각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두 돌판에 기록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쓰신 것이기에 한 치도 오류가 없는 완전한 법이며 모든 주의 백성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님의 약속(구원의 약속) 이였습니다.

원어해석

18절

증거판돌 – 이 두 돌판에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모든 율법과 규례가 다 기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마 여기에는 십계명 만이 압축된 형태로 수록된 것 같습니다. 한편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초의 글이 율법이고, 그것이 돌판에 새겨진 헝태로 주어 졌음은 음미할 만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톰슨(F. C, Thompson)은 율법이 주어진 단계를 7단계로 나누는데, 각 단계를 살펴보면 (1)자연(시19:) (2)양심(롬2:1)(3)돌판 (4)성경(롬15:4) (5)그리스도의 삶(요1:4) (6)그리스도인의 마음(히8:10) (7)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의한 실천(고후3:2, 3)이다. 따라서 그에 의하면 하나님의 법은 모세를 통해 주어지기 전에 이미 자연과 양심을 통해 인간에게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금언

마치 전서구처럼 모든 사람은 한 가지 재능은 다 타고 태어나 자신의 삶의 수단이 되게 함은 물론 그것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일을 하게 하십니다. -죠지 엘리옷

훌륭한 정신을 가진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잘 사용하는 것이다. -데카르트

안식일은 일주일 동안의 여정을 끝내고 휴식과 원기 회복을 위해 순례자가 순례의 길을 멈추는 날이며, 사막의 오아시스나 푸른 초장과도 같다. – 찰스 리드

사람은 책임을 회피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르는 대가는 회피할 수 없다. -B.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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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출애굽기 31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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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예다벨 아도나이 엘 모쉐 레모르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새번역,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1 그러고 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영어NIV,1 Then the LORD said to Moses,

영어NASB,1 Now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영어MSG,1 GOD spoke to Moses:

영어NRSV,1 The LORD spoke to Moses:

헬라어구약Septuagint,1 και ελαλησεν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λεγων

라틴어Vulgate,1 locutusque est Dominus ad Mosen dicens

히브리어구약BHS,1 וַיְדַבֵּר יְהוָה אֶל־מֹשֶׁה לֵּאמֹר׃

성 경: [출31:1]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여호와께서… 일러 가라사대 – 성경에 자주 나타나는 이러한 표현은 새로운 내용으로의 전환을 시사하는 관용적 표현이다(12절;30:11, 17, 22). 동시에 성경 계시의 신적기원을 나타내는 말이다.

​레에 카라티 베쉠 베찰엘 벤 우리 벤 훌 레마테 예후다

개역개정,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새번역,2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 사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불러서,

우리말성경,2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인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불러

가톨릭성경,2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에 속하는 후르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찰엘을 지명하여 불러,

영어NIV,2 “See, I have chosen Bezalel son of Uri, the son of Hur, of the tribe of Judah,

영어NASB,2 “See, I have called by name Bezalel, the son of Uri, the son of Hur, of the tribe of Judah.

영어MSG,2 “See what I’ve done; I’ve personally chosen Bezalel son of Uri, son of Hur of the tribe of Judah.

영어NRSV,2 See, I have called by name Bezalel son of Uri son of Hur, of the tribe of Judah:

헬라어구약Septuagint,2 ιδου ανακεκλημαι εξ ονοματος τον βεσελεηλ τον του ουριου τον ωρ της φυλης ιουδα

라틴어Vulgate,2 ecce vocavi ex nomine Beselehel filium Uri filii Hur de tribu Iuda

히브리어구약BHS,2 רְאֵה קָרָאתִי* בְשֵׁם בְּצַלְאֵל בֶּן־אוּרִי בֶן־חוּר לְמַטֵּה יְהוּדָה׃

성 경: [출31:2]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훌 – 아말렉 전투시 아론과 함께 모세의 팔을 들어 올린 자이다(17:10;24:14). 그의 손자로 유명한 회막 기술자 브사렐이 있다.

󰃨 브사렐 –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자’란 뜻이다. 유다의 6대 손(유다-베레스-헤스론-갈렙-훌-우리-브사렐)이자 우리의 아들로서(대상2:3-20)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의 책임자로 임명받았다. 그러므로 본서 35장 이하에 서는 다른 건축자들의 이름보다 앞서(35:30;36:1, 2) 때로는 단독으로(37:1;38:22) 그의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 지명하여 부르고 – 이름을 부르는 자와 불리는 자 사이에는 인격적 유대 관계와 함께 주종(主從) 관계까지 형성된다. 따라서 하나님이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것은 그와 이러한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다는 뜻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7 주석을참조하라.

​와아말레 오토 루아흐 엘로힘 베호크마 우비테부나 우베다알 우베콜 메라카

개역개정,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새번역,3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채워 주어,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겠다.

우리말성경,3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었으니 브살렐은 지혜와 통찰력과 지식과 여러 종류의 재능이 있어서

가톨릭성경,3 그를 하느님의 영으로, 곧 재능과 총명과 온갖 일솜씨로 채워 주겠다.

영어NIV,3 and I have filled him with the Spirit of God, with skill, ability and knowledge in all kinds of crafts–

영어NASB,3 “And I have filled him with the Spirit of God in wisdom, in understanding, in knowledge, and in all kinds of craftsmanship,

영어MSG,3 I’ve filled him with the Spirit of God, giving him skill and know-how and expertise in every kind of craft

영어NRSV,3 and I have filled him with divine spirit, with ability, intelligence, and knowledge in every kind of craft,

헬라어구약Septuagint,3 και ενεπλησα αυτον πνευμα θειον σοφιας και συνεσεως και επιστημης εν παντι εργω

라틴어Vulgate,3 et implevi eum spiritu Dei sapientia intellegentia et scientia in omni opere

히브리어구약BHS,3 וָאֲמַלֵּא אֹתֹו רוּחַ אֱלֹהִים בְּחָכְמָה וּבִתְבוּנָה וּבְדַעַת וּבְכָל־מְלָאכָה׃

성 경: [출31:3]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하나님의 신 -구약 시대에도 필요시 종종 활동하사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셨던 성령을 의미한다(35:31;삿3:10;대상12:18). 그중 몇몇 예를 들면 브사렐외에도 옷니엘(삿3:10), 삼손(삿14:6), 엘리사(왕하2:12-15), 에스겔(겔11:24)등을 들 수 있다. 혹자는 성령이 신약 시대 오순절 성령 대강림 사건 (행2:1-4)때에야 비로소 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물론 이 땅에 충만히 임하사 떠나지 아니하시고 성도들을 늘 지켜 보호해 주시는 성령 강림의 기점은 오순절 성령 대강림사건 때부터이다. 그러나 그 이전 구약 시대에도 이처럼 성삼위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할 때 종종 임하사 당신의 사역을 수행하셨던 것이다.

󰃨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재주 –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총괄한 표현이다. 굳이 분석하자면, 이 중 ‘지혜’는 발명과 창조의 능력을, ‘총명’은 사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그리고 ‘지식’은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재주’는 이상의 능력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는 종합적 기술을 가리킨다(Pulpitcommentary).

​라흐숍 마하솨보트 라아소트 바자합 우바케셒 우반네호쉩

개역개정,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새번역,4 그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그 생각한 것을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고,

우리말성경,4 금, 은, 청동으로 예술 작품을 고안하고

가톨릭성경,4 그러면 그는 여러 가지를 고안하여 금, 은, 청동으로 만들고,

영어NIV,4 to make artistic designs for work in gold, silver and bronze,

영어NASB,4 to make artistic designs for work in gold, in silver, and in bronze,

영어MSG,4 to create designs and work in gold, silver, and bronze;

영어NRSV,4 to devise artistic designs, to work in gold, silver, and bronze,

헬라어구약Septuagint,4 διανοεισθαι και αρχιτεκτονησαι εργαζεσθαι το χρυσιον και το αργυριον και τον χαλκον και την υακινθον και την πορφυραν και το κοκκινον το νηστον και την βυσσον την κεκλωσμενην

라틴어Vulgate,4 ad excogitandum fabre quicquid fieri potest ex auro et argento et aere

히브리어구약BHS,4 לַחְשֹׁב מַחֲשָׁבֹת לַעֲשֹׂות בַּזָּהָב וּבַכֶּסֶף וּבַנְּחֹשֶׁת׃

성 경: [출31:4]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 ‘연구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화솨브'(*)는 ‘생각해 내다’. ‘고안하다’, ‘계산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공교한 일’에 해당하는 원어 ‘마하솨봐'(*)는 ‘고안’, ‘계획’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 부분을 직역하면 ‘작업에 여러 계획들을 고안해 내어’가 된다. 따라서 RSV는 이를 ‘예술적인 도안을 고안하여'(to devise artistic design)로 번역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건축과 기구의 제작에 대해 세부적인 지침을 주셨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함에 있어서는 인간편의 여러 가지 고안과 계획도 함께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즉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단지 기계적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령으로 충만한 자들은 하나님의 계시 명령 안에서 지혜롭게 생각하고 연구하여 하나님의 의도를 아름답게 나타내야 했다.

​우바하로쉩 에벤 레말로트 우바하로쉩 에츠 라아소트 베콜 메라카

개역개정,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새번역,5 온갖 기술을 발휘하여, 보석을 깎아 내는 일과 나무를 조각하는 일을 하게 하겠다.

우리말성경,5 보석을 깎아 세공하고 나무에 조각하고 여러 가지 솜씨를 발휘할 것이다.

가톨릭성경,5 테에 박을 보석을 다듬고 나무를 다듬는 온갖 일을 할 것이다.

영어NIV,5 to cut and set stones, to work in wood, and to engage in all kinds of craftsmanship.

영어NASB,5 and in the cutting of stones for settings, and in the carving of wood, that he may work in all kinds of craftsmanship.

영어MSG,5 to cut and set gemstones; to carve wood–he’s an all-around craftsman.

영어NRSV,5 in cutting stones for setting, and in carving wood, in every kind of craft.

헬라어구약Septuagint,5 και τα λιθουργικα και εις τα εργα τα τεκτονικα των ξυλων εργαζεσθαι κατα παντα τα εργα

라틴어Vulgate,5 marmore et gemmis et diversitate lignorum

히브리어구약BHS,5 וּבַחֲרֹשֶׁת אֶבֶן לְמַלֹּאת וּבַחֲרֹשֶׁת עֵץ לַעֲשֹׂות בְּכָל־מְלָאכָה׃

성 경: [출31:5]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깎아 물리며… 새겨서 – 이 두 말은 ‘구술적 작업’을 뜻하는 ‘하르쉐트'(*)를 서로 다르게 번역한 것으로 그 의미는 동일하다.

​와아니 힌네 나타티 잍토 엩 오홀리압 벤 아히사맠 레마테 단 우베렙 콜 하캄 레브 나타티 호크마 웨아수 엩 콜 아쉘 치위티카

개역개정,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새번역,6 분명히 나는 단 지파 사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브살렐과 함께 일하게 하겠다. 그리고 기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지혜를 더하여, 그들이 내가 너에게 명한 모든 것을 만들게 하겠다.

우리말성경,6 또 내가 단 지파인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붙여 주어 브살렐을 돕도록 했고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모든 기술자들에게 주었다.

가톨릭성경,6 나는 또 단 지파에 속하는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브찰엘에게 붙여 주었다. 그리고 재능 있는 모든 이의 마음에 재능을 더해 주어, 내가 너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만들게 하였다.

영어NIV,6 Moreover, I have appointed Oholiab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to help him. Also I have given skill to all the craftsmen to make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영어NASB,6 “And behold, I Myself have appointed with him Oholiab, the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and in the hearts of all who are skillful I have put skill, that they may make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영어MSG,6 “Not only that, but I’ve given him Oholiab,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to work with him. And to all who have an aptitude for crafts I’ve given the skills to make all the things I’ve commanded you:

영어NRSV,6 Moreover, I have appointed with him Oholiab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and I have given skill to all the skillful, so that they may make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6 και εγω εδωκα αυτον και τον ελιαβ τον του αχισαμαχ εκ φυλης δαν και παντι συνετω καρδια δεδωκα συνεσιν και ποιησουσιν παντα οσα σοι συνεταξα

라틴어Vulgate,6 dedique ei socium Hooliab filium Achisamech de tribu Dan et in corde omnis eruditi posui sapientiam ut faciant cuncta quae praecepi tibi

히브리어구약BHS,6 וַאֲנִי הִנֵּה נָתַתִּי אִתֹּו אֵת אָהֳלִיאָב בֶּן־אֲחִיסָמָךְ לְמַטֵּה־דָן וּבְלֵב כָּל־חֲכַם־לֵב נָתַתִּי חָכְמָה וְעָשׂוּ אֵת כָּל־אֲשֶׁר צִוִּיתִךָ׃

성 경: [출31:6]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오홀리압 – ‘아버지는 나의 장막’이란 뜻이다. 브사렐과 함께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자로 부름받았는데 조각과 수, 직조에 능하였다(35:34;38:23).

󰃨 세워(*, 나타티이토) – 직역하면 ‘그에게(이토) 주어서(나타티)’로 곧 브사렐에게 오홀리압을 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오홀리압은 브사렐의 조력자로 임명 받았음을 알수 있다.

󰃨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 – ‘숙련된 기술이 있는 자’로도 번역될 수 있다. 이들은 브사렐과 오홀리압 밑에서 그들을 도와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 사역을 담당했다. 자세한 설명은 28:3 주석을 참조하라.

​엩 오헬 모에드 웨엩 하아론 라에두트 웨엩 하카포렡 아쉘 알라우 웨엩 콜 케레 하오헬

개역개정,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새번역,7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에 덮을 ㉡속죄판과 회막에 딸린 모든 기구와 / ㉠또는 ‘법궤’ ㉡또는 ‘속죄소’ 또는 ‘시은좌’

우리말성경,7 회막, 증거궤, 그 위에 덮는 속죄 덮개, 성막 안의 모든 가구들

가톨릭성경,7 그리하여 그들은 만남의 천막과 증언 궤와 그 위에 덮을 속죄판과 천막에 딸린 모든 기물,

영어NIV,7 the Tent of Meeting, the ark of the Testimony with the atonement cover on it, and all the other furnishings of the tent–

영어NASB,7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rk of testimony, and the mercy seat upon it, and all the furniture of the tent,

영어MSG,7 the Tent of Meeting, the Chest of The Testimony and its Atonement-Cover, all the implements for the Tent,

영어NRSV,7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rk of the covenant, and the mercy seat that is on it, and all the furnishings of the tent,

헬라어구약Septuagint,7 την σκηνην του μαρτυριου και την κιβωτον της διαθηκης και το ιλαστηριον το επ’ αυτης και την διασκευην της σκηνης

라틴어Vulgate,7 tabernaculum foederis et arcam testimonii et propitiatorium quod super eam est et cuncta vasa tabernaculi

히브리어구약BHS,7 אֵת אֹהֶל מֹועֵד וְאֶת־הָאָרֹן לָעֵדֻת וְאֶת־הַכַּפֹּרֶת אֲשֶׁר עָלָיו וְאֵת כָּל־כְּלֵי הָאֹהֶל׃

성 경: [출31:7, 8, 9, 10, 11]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여기 열거되어 있는 것들은 성소에 필요한 각종 기구와 제사장의 의복에 대한 언급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25, 27, 28, 30장에서 각각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분을 참조하라. 그리고 그 모양 및 배치에 관해서는 36, 37, 38, 39, 40장에 나타난 바 그림 및 도표를 참조하라.

​웨엩 하슐한 웨엩 켈라우 웨엩 함메노라 하테호라 웨엩 콜 케레하 웨엩 미즈바 하케토렡

개역개정,8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새번역,8 상과 거기에 딸린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우리말성경,8 상과 그 위의 기구들, 순금등잔대와 그 모든 부속품들, 분향 제단,

가톨릭성경,8 상과 거기에 딸린 기물들, 순금 등잔대와 거기에 딸린 모든 기물, 분향 제단과

영어NIV,8 the table and its articles, the pure gold lampstand and all its accessories, the altar of incense,

영어NASB,8 the table also and its utensils, and the pure gold lampstand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altar of incense,

영어MSG,8 the Table and its implements, the pure Lampstand and all its implements, the Altar of Incense,

영어NRSV,8 the table and its utensils, and the pure lampstand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altar of incense,

헬라어구약Septuagint,8 και τα θυσιαστηρια και την τραπεζαν και παντα τα σκευη αυτης και την λυχνιαν την καθαραν και παντα τα σκευη αυτης

라틴어Vulgate,8 mensamque et vasa eius candelabrum purissimum cum vasis suis et altaria thymiamatis

히브리어구약BHS,8 וְאֶת־הַשֻּׁלְחָן וְאֶת־כֵּלָיו וְאֶת־הַמְּנֹרָה הַטְּהֹרָה וְאֶת־כָּל־כֵּלֶיהָ וְאֵת מִזְבַּח הַקְּטֹרֶת׃

​웨엩 미즈바흐 하오라 웨엩 콜 켈라우 웨엩 핰키욜 웨엩 칸노

개역개정,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새번역,9 번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우리말성경,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들, 대야와 그 받침대,

가톨릭성경,9 번제 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물, 물두멍과 그 받침,

영어NIV,9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nd all its utensils, the basin with its stand–

영어NASB,9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lso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laver and its stand,

영어MSG,9 the Altar of Whole-Burnt-Offering and all its implements, the Washbasin and its base,

영어NRSV,9 and the altar of burnt offering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basin with its stand,

헬라어구약Septuagint,9 και τον λουτηρα και την βασι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9 et holocausti et omnia vasa eorum labium cum basi sua

히브리어구약BHS,9 וְאֶת־מִזְבַּח* הָעֹלָה וְאֶת־כָּל־כֵּלָיו וְאֶת־הַכִּיֹּור וְאֶת־כַּנֹּו׃

​웨엩 비그데 핫세라드 웨엩 비그데 하코데쉬 레아하론 하코헨 웨엩 비그데 바나이우 레카헨

개역개정,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정교하게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의 아들들의 옷과

새번역,10 제사장 일을 할 때에 입는 잘 짠 옷 곧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과

우리말성경,10 또 제사장으로 섬길 때 입는 짜서 지은 옷들,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 그의 아들들의 옷들,

가톨릭성경,10 예식을 거행할 때 입는 옷, 사제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이 사제직을 수행할 때 입는 옷,

영어NIV,10 and also the woven garments, both the sacred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the garments for his sons when they serve as priests,

영어NASB,10 the woven garments as well, and the holy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the garments of his sons, with which to carry on their priesthood;

영어MSG,10 the official vestments, the holy vest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his sons in their priestly duties,

영어NRSV,10 and the finely worked vestments, the holy vestments for the priest Aaron and the vestments of his sons, for their service as priests,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και τας στολας τας λειτουργικας ααρων και τας στολας των υιων αυτου ιερατευειν μοι

라틴어Vulgate,10 vestes sanctas in ministerio Aaron sacerdoti et filiis eius ut fungantur officio suo in sacris

히브리어구약BHS,10 וְאֵת בִּגְדֵי הַשְּׂרָד וְאֶת־בִּגְדֵי הַקֹּדֶשׁ לְאַהֲרֹן הַכֹּהֵן וְאֶת־בִּגְדֵי בָנָיו לְכַהֵן׃

성 경: [출31:10]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공교히 짠 의복 – 원어로는 ‘비그데 핫세라드'(*)이지만 의미가 분명치 않다. 그러므로 KJV는 이를 ‘제사때 입을 옷’으로, RSV는 ‘매우 공들여 짠옷’으로, 그리고 Living Bible은 ‘아름답게 만든 옷’으로 각기 번역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대부분의 학자들은 35:19과 39:41에 근거해. 이를 에봇과 에봇 받침 겉옷. 흉패를 가리킨다고 해석하였다(Keil, Lange).

웨엩 쉐멘 함미쉬하 웨엩 케토렡 핫삼밈 라코데쉬 케콜 아쉘 치위티카 야아수

개역개정,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새번역,11 성별하는 기름과 성소에서 쓸 향기로운 향을, 그들이 내가 너에게 명한 대로 만들 것이다.”

우리말성경,11 기름 부을 때 쓰는 기름, 성소에서 쓸 향품 말이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이것들을 만들 것이다.”

가톨릭성경,11 성별 기름과 성소에서 쓸 향기로운 향을,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다 만들 것이다.”

영어NIV,11 and the anointing oil and fragrant incense for the Holy Place. They are to make them just as I commanded you.”

영어NASB,11 the anointing oil also, and the fragrant incense for the holy place, they are to make them according to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

영어MSG,11 the anointing oil, and the aromatic incense for the Holy Place–they’ll make everything just the way I’ve commanded you.”

영어NRSV,11 and the anointing oil and the fragrant incense for the holy place. They shall do just as I have commanded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και το ελαιον της χρισεως και το θυμιαμα της συνθεσεως του αγιου κατα παντα οσα εγω ενετειλαμην σοι ποιησουσιν

라틴어Vulgate,11 oleum unctionis et thymiama aromatum in sanctuario omnia quae praecepi tibi facient

히브리어구약BHS,11 וְאֵת שֶׁמֶן הַמִּשְׁחָה וְאֶת־קְטֹרֶת הַסַּמִּים לַקֹּדֶשׁ כְּכֹל אֲשֶׁר־צִוִּיתִךָ יַעֲשׂוּ׃ ף

성 경: [출31:11]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내가 네게 명한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 성막과 기구 제작은 ‘하나님의 계획->모세의 전달->장인(匠人)의 실행’ 이라는 3단계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모세와 실무자 간에는 진지한 협의가 필요했을 것이다.

​와요멜 아도나이 엘 모쉐 레모르

개역개정,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새번역,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12 그러고 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영어NIV,12 Then the LORD said to Moses,

영어NASB,12 And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영어MSG,12 GOD spoke to Moses:

영어NRSV,12 The LORD said to Moses: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και ελαλησεν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λεγων

라틴어Vulgate,12 et locutus est Dominus ad Mosen dicens

히브리어구약BHS,12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לֵּאמֹר׃

웨아타 다벨 엘 베네이 이스라엘 레모르 아크 엩 솹베토트 티쉬모루 키 오트 히 네비 우베네켐 레도로테켐 라다아트 키 아니 아도나이 메카디쉐켐

개역개정,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새번역,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라.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라. 이것이 너희 대대로 나와 너희 사이에 세워진 표징이 되어, 너희를 거룩하게 구별한 이가 나 주임을 알게 할 것이다.

우리말성경,13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로 징표가 될 것이니 이로써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13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안식일은 나 주님이 너희를 성별하는 이라는 것을 알게 하려고,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로 세운 표징이다.

영어NIV,13 “Say to the Israelites, ‘You must observe my Sabbaths. This will be a sign between me and you for the generations to come, so you may know that I am the LORD, who makes you holy.

영어NASB,13 “But as for you, speak to the sons of Israel, saying, ‘You shall surely observe My sabbaths; for this is a sign between Me and you throughout your generations, that you may know that I am the LORD who sanctifies you.

영어MSG,13 “Tell the Israelites, ‘Above all, keep my Sabbaths, the sign between me and you, generation after generation, to keep the knowledge alive that I am the GOD who makes you holy.

영어NRSV,13 You yourself are to speak to the Israelites: “You shall keep my sabbaths, for this is a sign between me and you throughout your generations, given in order that you may know that I, the LORD, sanctify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και συ συνταξον τοις υιοις ισραηλ λεγων ορατε και τα σαββατα μου φυλαξεσθε σημειον εστιν παρ’ εμοι και εν υμιν εις τας γενεας υμων ινα γνωτε οτι εγω κυριος ο αγιαζων υμας

라틴어Vulgate,13 loquere filiis Israhel et dices ad eos videte ut sabbatum meum custodiatis quia signum est inter me et vos in generationibus vestris ut sciatis quia ego Dominus qui sanctifico vos

히브리어구약BHS,13 וְאַתָּה דַּבֵּר אֶל־בְּנֵי יִשְׂרָאֵל לֵאמֹר אַךְ אֶת־שַׁבְּתֹתַי תִּשְׁמֹרוּ כִּי אֹות הִוא בֵּינִי וּבֵינֵיכֶם לְדֹרֹתֵיכֶם לָדַעַת כִּי אֲנִי יְהוָה מְקַדִּשְׁכֶם׃

성 경: [출31:13]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레]

󰃨 나의 안식일 – 하나님이 안식일을 제정하신 주인이심을 분명히 암시하는 말이다. 한편 이 말은 신약 시대에 이르러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마28:1;막16:1, 2;눅24:1). 새 생명의 세계를 열어 놓으신 ‘주의 날'(주일)로 승화된다(롬6:4고후5:17).

󰃨 안식을 지켜라 – 여기서 안식일 준수의 명령 (20:8-11)이 재차 반복되는 이유는 앞부분과 관련해서 이해될 수 있다. 즉 성막을 건축하고 기구를 제작하면서도 안식일에는 철저하게 일을 쉬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5장에서는 안식일 준수가 성막 건축보다 먼저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이상과 같은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기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하시는 것을 우선적으로 실행해야함을 교훈해 준다. 왜냐하면 무엇을 드리는 데에 열중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는 말씀과 마르다에 대한 예수님의 충고(눅10:41, 42)는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 표징(*, 오트) – ‘신호’라는 뜻이며 ‘기념비’, ‘증거’등의 의미도 있는데 대부분의 영어 성경은 이를 ‘sign’으로 번역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최초의 언약의 ‘표징’은 ‘할례’로 나타났는데(창17:10, 11), 여기서 다시 ‘안식일 준수’가 첨가되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계속적으로 상기시키는 ‘기념’ 혹은 ‘증거’가 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을 다른 나라들과 뚜렷하게 구별짓는 중요한 ‘sign’이 되었다.

󰃨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 본서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간혹 나오는데 15:26에서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를 연결하여 생각하면, 하나님은 먼저 애굽에서 압제에 시달리던 이스라엘을 불러내어 오랜 기간의 질고를 치유(치료)하신 후, 이제는 그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여 성막과 성소및 제사제도와 율법을 주심으로써 거룩한 백성이 되는 (19:6;신26:19;28:9) 훈련을 시키려 계획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러한 과정은 신자의구원의 단계와도 유사한데, 신자는 먼저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치유함을 받은후 점차 거룩한 백성이 되는 성화(성화, Sanctifiation)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쉐말템 엩 핫솨밭 키 코데쉬 히 라켐 메할렐레하 모트 유마트 키 콜 하오세 바흐 멜라카 웨니크레타 한네페쉬 하히 미케렙 암메하

개역개정,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새번역,14 안식일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므로,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그 날을 더럽히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 날에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의 겨레로부터 제거될 것이다.

우리말성경,14 그러므로 너희는 안식일을 지키라. 이날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기 때문이다. 안식일을 더럽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반드시 죽임당할 것이다. 누구든지 그날에 일을 하는 사람은 그 백성들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가톨릭성경,14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그것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다. 이날을 더럽히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이날에 일을 하는 자는 누구나 제 백성 가운데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영어NIV,14 “‘Observe the Sabbath, because it is holy to you. Anyone who desecrates it must be put to death; whoever does any work on that day must be cut off from his people.

영어NASB,14 ‘Therefore you are to observe the sabbath, for it is holy to you. Everyone who profanes it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for whoever does any work on it, that person shall be cut off from among his people.

영어MSG,14 Keep the Sabbath; it’s holy to you. Whoever profanes it will most certainly be put to death. Whoever works on it will be excommunicated from the people.

영어NRSV,14 You shall keep the sabbath, because it is holy for you; everyone who profanes it shall be put to death; whoever does any work on it shall be cut off from among the people.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και φυλαξεσθε τα σαββατα οτι αγιον τουτο εστιν κυριου υμιν ο βεβηλων αυτο θανατω θανατωθησεται πας ος ποιησει εν αυτω εργον εξολεθρευθησεται η ψυχη εκεινη εκ μεσου του λαου αυτου

라틴어Vulgate,14 custodite sabbatum sanctum est enim vobis qui polluerit illud morte morietur qui fecerit in eo opus peribit anima illius de medio populi sui

히브리어구약BHS,14 וּשְׁמַרְתֶּם אֶת־הַשַּׁבָּת כִּי קֹדֶשׁ הִוא לָכֶם מְחַלְלֶיהָ מֹות יוּמָת כִּי כָּל־הָעֹשֶׂה בָהּ מְלָאכָה וְנִכְרְתָה הַנֶּפֶשׁ הַהִוא מִקֶּרֶב עַמֶּיהָ׃

성 경: [출31:14]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례]

󰃨 더럽히는 – 이에 해당하는 ‘할랄'(*)의 원래 의미는 ‘구멍을 뚫다’인데, 상징적으로 ‘모독하다’. ‘(약속을)어기다’란 뜻을 갖는다.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더럽히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며, 하나님과의 언약(19:5-8)을 어기는 것이됨을 알 수 있다.

󰃨 죽일지며 – (*, 모트 유마트) 직역하면 ‘반드시 죽일지니’이다. 같은 말이 15절에서는 ‘반드시 죽일지니라’로 정확히 번역 되어 있다. 따라서 ‘반드시’를 첨가해야 본래 의미가 잘 전달된다(Wycliffe). 한편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사람을 실제로 이처럼 사형에 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포로 시대 이후에는 안식일 준수가 철저히 시행된 것 같다. 그렇지만 안식일을 어긴 자를 사형에까지 처하지는 않다가(느13:15-21) 마카비 시대에 이르러서야 목숨과 바꿀 정도로 안식일 준수가 철저히 시행되었다(마카비I서2:29-38). 이것은 당시 (1)국가의 멸망으로부터 받은 죄에 대한 심각한 인식과(이방 국가들로 둘러싸임에 따라 율법, 특히 안식일 준수가 심각한 도전을 받아 그 위기 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 같다.

󰃨 생명이 끊쳐 지리라 – 성경에서 이 표현은 단지 육체적인 죽음이나 추방뿐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축복권(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쉐쉐트 야밈 예아세 멜라카 우바욤 핫쉐비이 솨바트 솨바톤 코데쉬 아도나이 콜 하오세 멜레카 베욤 핫솨밭 모트 유마트

개역개정,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새번역,15 엿새 동안은 일을 하고, 이렛날은 나 주에게 바친 거룩한 날이므로, 완전히 쉬어야 한다.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우리말성경,15 6일 동안은 일을 해도 되지만 일곱째 날은 쉼을 위한 안식일이며 나 여호와에게 거룩한 날이다. 그러니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반드시 죽임당할 것이다.

가톨릭성경,15 엿새 동안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렛날은 안식일, 주님을 위한 거룩한 안식의 날이니, 이 안식일에 일을 하는 자는 누구나 사형을 받아야 한다.

영어NIV,15 For six days, work is to be done, but the seventh day is a Sabbath of rest, holy to the LORD. Whoever does any work on the Sabbath day must be put to death.

영어NASB,15 ‘For six days work may be done, but on the seventh day there is a sabbath of complete rest, holy to the LORD; whoever does any work on the sabbath day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영어MSG,15 There are six days for work but the seventh day is Sabbath, pure rest, holy to GOD. Anyone who works on the Sabbath will most certainly be put to death.

영어NRSV,15 Six days shall work be done, but the seventh day is a sabbath of solemn rest, holy to the LORD; whoever does any work on the sabbath day shall be put to death.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εξ ημερας ποιησεις εργα τη δε ημερα τη εβδομη σαββατα αναπαυσις αγια τω κυριω πας ος ποιησει εργον τη ημερα τη εβδομη θανατω θανατω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15 sex diebus facietis opus in die septimo sabbatum est requies sancta Domino omnis qui fecerit opus in hac die morietur

히브리어구약BHS,15 שֵׁשֶׁת יָמִים יֵעָשֶׂה מְלָאכָה וּבַיֹּום הַשְּׁבִיעִי שַׁבַּת שַׁבָּתֹון קֹדֶשׁ לַיהוָה כָּל־הָעֹשֶׂה מְלָאכָה בְּיֹום הַשַּׁבָּת מֹות יוּמָת׃

성 경: [출31:15]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례]

󰃨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 20:11주석 참조.

󰃨 큰 안식일 – (*, 솨바트 솨바톤) – 직역하면 ‘안식의 안식일’, 즉 ‘쉬는 안식일’이란 뜻이다. 그린데 ‘휴식’이라는 뜻의 ‘사바트’에는 ‘안식일 엄수’라는 뜻도 있으니 ‘엄수해야 하는 안식일’로 번역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영어 성경은 대부분 이를 ‘쉬는 안식일'(Sabbath of rest)로 번역하고 있고 공동 번역 역시 ‘철저하게 쉬어야 한다’로 번역하고 있다<창2:1-3강해, 안식일 입법의 기원과 정통성>.

​웨솨메루 베네이 이스라엘 엩 핫솨밭 라아소트 엩 핫솨밭 레도로탐 베리티 올람

개역개정,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새번역,16 이스라엘 자손은 이 안식일을 영원한 언약으로 삼아, 그들 대대로 지켜야 한다.

우리말성경,16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데 안식일 지키는 것을 대대로 영원한 언약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가톨릭성경,1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대대로 안식일을 영원한 계약으로 삼아, 이 안식일을 지켜 나가야 한다.

영어NIV,16 The Israelites are to observe the Sabbath, celebrating it for the generations to come as a lasting covenant.

영어NASB,16 ‘So the sons of Israel shall observe the sabbath, to celebrate the sabbath throughout their generations as a perpetual covenant.’

영어MSG,16 The Israelites will keep the Sabbath, observe Sabbath-keeping down through the generations, as a standing covenant.

영어NRSV,16 Therefore the Israelites shall keep the sabbath, observing the sabbath throughout their generations, as a perpetual covenant.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και φυλαξουσιν οι υιοι ισραηλ τα σαββατα ποιειν αυτα εις τας γενεας αυτων διαθηκη αιωνιος

라틴어Vulgate,16 custodiant filii Israhel sabbatum et celebrent illud in generationibus suis pactum est sempiternum

히브리어구약BHS,16 וְשָׁמְרוּ בְנֵי־יִשְׂרָאֵל אֶת־הַשַּׁבָּת לַעֲשֹׂות אֶת־הַשַּׁבָּת לְדֹרֹתָם בְּרִית עֹולָם׃

성 경: [출31:16]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례]

󰃨 안식일을 지켜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 오늘날 안식일은 주일로 승화되어 지켜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안식일(주일)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과 여전히 영원한 언약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하겠다(17절).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8 주석을 참조하라.

​베니 우벤 베네이 이스라엘 오트 히 레올람 키 쉐쉐트 야밈 아사 아도나이 엩 핫솨마임 웨엩 하아레츠 우바욤 핫쉐비이 솨바트 와인나파쉬

개역개정,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새번역,17 이것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표징이니, 이는, 나 주가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기 때문이다.”

우리말성경,17 이것이 나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영원한 징표가 될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가 6일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는 일을 멈추고 쉬었기 때문이다.’”

가톨릭성경,17 이것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표징이다. 주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기 때문이다.'”

영어NIV,17 It will be a sign between me and the Israelites forever, for in six days the LORD made the heavens and the earth, and on the seventh day he abstained from work and rested.'”

영어NASB,17 “It is a sign between Me and the sons of Israel forever; for in six days the LORD made heaven and earth, but on the seventh day He ceased from labor, and was refreshed.”

영어MSG,17 It’s a fixed sign between me and the Israelites. Yes, because in six days GOD made the Heavens and the Earth and on the seventh day he stopped and took a long, deep breath.'”

영어NRSV,17 It is a sign forever between me and the people of Israel that in six days the LORD made heaven and earth, and on the seventh day he rested, and was refreshed.”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εν εμοι και τοις υιοις ισραηλ σημειον εστιν αιωνιον οτι εν εξ ημεραις εποιησεν κυριος τον ουρανον και την γην και τη ημερα τη εβδομη επαυσατο και κατεπαυσεν

라틴어Vulgate,17 inter me et filios Israhel signumque perpetuum sex enim diebus fecit Dominus caelum et terram et in septimo ab opere cessavit

히브리어구약BHS,17 בֵּינִי וּבֵין בְּנֵי יִשְׂרָאֵל אֹות הִוא לְעֹלָם כִּי־שֵׁשֶׁת יָמִים עָשָׂה יְהוָה אֶת־הַשָּׁמַיִם וְאֶת־הָאָרֶץ וּבַיֹּום הַשְּׁבִיעִי שָׁבַת וַיִּנָּפַשׁ׃ ס

성 경: [출31:17]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례]

󰃨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 – 할례와 더불어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분명한 ‘Sign’이었다(12절). 여기서 구약 시대의 ‘할례’는 신약 시대의 ‘침례”로, 구약 시대의 ‘안식일’은 신약 시대의 ‘주일’로,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은 오늘날 성도의 무리 곧(영적)’교회’로 각각 승화되어 지금 우리에게까지 이른다.

󰃨 제 칠 일에 쉬어 – 안식일 준수의 근거가 하나님 자신의 안식에 있음을 보여 주는 구절이다(20:11) 즉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를 ‘주일’로 지키게 된 까닭은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즉 원래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을 기념하는 것이었으나 인간 의타락으로 말미암아 또 하나의 창조인 인간 구원 사역이 필요하였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주일을 지키는 것이다. 한편 구약 시대 안식일의 실제적인 목적은 노동후의 휴식과(23:12)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신5:15) 즉 안식일은 하나님 자신의 안식에 근거해서 인간의 휴식과 구원의 기념을 위해 주어진 것이다.

󰃨 평안하였음이니라(*, 나파쉬) – 직역하면 ‘숨을 쉬었다’는 말이다. 이는’숨을 돌렸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영어 성경은 주로 ‘원기를 회복했다'(refre-shed) 번역하였다. 아뭏든 이는 하나님의 행위가 인간의 행위와 동일하게 묘사된 소박한 형태의 신인 동형 동성론적(神人同形同性論的, anthopomorphic)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휴식하면서 그 지어진 것을 보고 만족해하신 것을 뜻한다.

와이텐 엘 모쉐 케칼로토 레다벨 잍토 베할 시나이 쉬네 루호트 하에두트 루호트 에벤 케투빔 베에츠바 엘로힘

개역개정,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새번역,18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하나님이 ㉢손수 돌판에 쓰신 증거판 두 개를 그에게 주셨다. / ㉢히, ‘손가락’

우리말성경,18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증거판 두 개를 주셨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새기신 돌판이었습니다.

가톨릭성경,18 하느님께서는 시나이 산에서 모세와 말씀을 다 하신 다음, 당신 손가락으로 쓰신, 돌로 된 두 증언판을 그에게 주셨다.

영어NIV,18 When the LORD finished speaking to Moses on Mount Sinai, he gave him the two tablets of the Testimony, the tablets of stone inscribed by the finger of God.

영어NASB,18 And when He had finished speaking with him upon Mount Sinai, He gave Moses the two tablets of the testimony, tablets of stone, written by the finger of God.

영어MSG,18 When he finished speaking with him on Mount Sinai, he gave Moses two tablets of Testimony, slabs of stone, written with the finger of God.

영어NRSV,18 When God finished speaking with Moses on Mount Sinai, he gave him the two tablets of the covenant, tablets of stone, written with the finger of God.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και εδωκεν μωυσει ηνικα κατεπαυσεν λαλων αυτω εν τω ορει τω σινα τας δυο πλακας του μαρτυριου πλακας λιθινας γεγραμμενας τω δακτυλω του θεου

라틴어Vulgate,18 dedit quoque Mosi conpletis huiuscemodi sermonibus in monte Sinai duas tabulas testimonii lapideas scriptas digito Dei

히브리어구약BHS,18 וַיִּתֵּן אֶל־מֹשֶׁה כְּכַלֹּתֹו לְדַבֵּר אִתֹּו בְּהַר סִינַי שְׁנֵי לֻחֹת הָעֵדֻת לֻחֹת אֶבֶן כְּתֻבִים בְּאֶצְבַּע אֱלֹהִים׃

성 경: [출31:18]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십계명판 수수]

󰃨 증거판돌 – 이 두 돌판에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모든 율법과 규례가 다 기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마 여기에는 십계명 만이 압축된 형태로 수록된 것같다. 한편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초의 글이 율법이고, 그것이 돌판에 새겨진 헝태로 주어 졌음은 음미할 만하다. 이와 관련하여 톰슨(F. C, Thompson)은 율법이 주어진 단계를 7단계로 나누는데, 각 단계를 살펴보면 (1)자연(시19:) (2)양심(롬2:1)(3)돌판 (4)성경(롬15:4) (5)그리스도의 삶(요1:4) (6)그리스도인의 마음(히8:10) (7)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의한 실천(고후3:2, 3)이다. 따라서 그에 의하면 하나님의 법은 모세를 통해 주어지기 전에 이미 자연과 양심을 통해 인간에게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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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31장 강해 안식일 지킴의 의미 -나강후

출31장 강해

안식일 지킴의 의미

나강후 목사 2013.12.19.

광주예수가족교회 http://cafe.daum.net/JesusFamilyChurch/

우리는 출애굽기 25장부터 30장까지 성막 제조에 관한 말씀을 살펴보았다. 출31장에서는 성막 제조를 위한 일꾼을 부르신 것과 이스라엘에게 안식일을 지켜야 할 것 그리고 모세에게 십계명 두 돌판을 주셨음을 말하고 있다.

1. 여호와께서 일꾼을 세워 성막을 제조하게 하다(1-11절)

여호와께서 브살렐을 성막 제조자로 부르셨다. 브살렐 혼자 그 일을 하게 한 것이 아니라 오홀리압을 그에게 붙여 주셔서 함께 성막 제조의 일을 하게 하셨다. 물론 성막 제조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이 둘을 이 일에 지도자로 부르신 것이다. 이들은 성막에 관련된 모든 기구 뿐 아니라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 그리고 관유와 성소의 향유도 만들어야 했다.

여호와께서는 이 일을 위해서 이들에게 그의 영을 충만하게 하셨다. 이들은 자신의 지혜와 재주가 아니라 성령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이 일을 해야 했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막을 제조하는 데는 사람의 수고와 땀이 따르지만 궁극적으로 성령의 의해서 만들어져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보게 된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구약에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성막 제조와 관련해서 그가 역사하셨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구약에서도 성령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예다.

또한 이들은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성막의 기구와 여러 가지 것들을 만들어야 했다.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대로 성소는 지어져야 했던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똑똑해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나타내는 성소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막의 기구를 만들 때 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여러 번 명령하셨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그가 역사하심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일꾼을 세우시고, 그 일꾼들에게 그의 영으로 능력을 주시고, 그들이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명령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시고,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할지 구체적으로 가르치셨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일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역을 위해서 사람을 부르신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할 사람도 보내신다. 그리고 그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주신다. 사역자는 성령의 능력으로 해야 한다. 또한 사역자는 자신의 생각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섬겨야 한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행해야 한다.

따라서 사역자는 이것을 알고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실 것을 신뢰해야 한다. 그러면서 그가 우리를 그의 일꾼으로 부르셨다면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과 그의 말씀에 따라 주님을 섬기는 일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한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벧전 4:11)

2. 여호와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시다(12-17절)

모세는 시내 산 위에서 40일 동안 머물면서 하나님에게서 성막과 그 기구들과 할 일들, 제사장 직분에 관한 말씀을 들었다. 이제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그것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 명령은 일곱 번째 명령이다. 그 동안 하나님은 성막 제조에 관하여 여섯 번 명령하셨다(25:1;30:11,17,22,34,31:1,12). 즉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고 말이다.

이러한 패턴은 천지 창조에 근거한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여섯 째 날까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은 안식하셨다. 성막 제조에 있어서 이러한 패턴을 취한 것은 성막 건축이 새로운 창조 사역임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막 제조가 완성 된 날은 새해 첫날이었다(출40:17).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들은 성막을 통해서 하나님에게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고 그를 만나며 예배할 수 있었다. 아담이 에덴동산 안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던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성막에서 제한적이기는 했지만 그와 같은 은혜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성막 건립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창조의 역사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신 이유를 살펴보자. 안식일은 여호와와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다(13,16,17절). 언약을 맺을 때 쌍방은 언약의 표시를 두었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과 아담이 언약을 맺었을 때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는 언약의 표시를 두었다. 그들은 이 나무를 통해서 하나님과 언약 맺음을 항상 기억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누구이며,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상과 벌을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맺었을 때도 무지개는 언약의 표시였다. 지금도 우리는 이 무지개를 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한다.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창 9:15). 노아의 언약은 인류와 맺은 언약이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을 때도 할례가 언약의 표시였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창17:11,12절). 하지만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들은 백성에서 끊어진다. 왜냐하면 언약을 배반하였기 때문이다(창17:13,14).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을 때도 마찬가지다. 안식일이 언약의 표시였다.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킴으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 안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킴으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셨다. 하지만 안식일을 지키지 않음은 언약을 어긴 것이다.

언약 맺음을 혼인으로 비유한다면, 언약을 어김은 혼인 관계를 깨는 것과 같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결혼했다는 표시로 안식일을 지켰는데, 만약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등을 돌린 것이다.

이렇듯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구별한 날이다. 다른 날과 다른 날이다. 만약 그날을 지키지 않는 자, 다시 말해서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게 된다. 그날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그 날에 일하는 것인데, 이런 자들은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게 된다. 그날은 거룩한 날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호와께서 육일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제칠 일에 일을 끝내고 쉬셨다. 하나님께서 쉬셨기 때문에 그의 백성 이스라엘도 쉬어야 한다. 안식일을 지킴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표시다. 이스라엘의 안식일을 지킴은 하나님과 맺은 영원한 언약이다. 변할 수 없고, 사람이 바꿀 수 없는 언약이라는 말이다.

이 명령은 신약 백성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우리도 구약 백성들처럼 토요일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만약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언약을 어기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께서 율법에 순종하시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구원을 완성하셨다. 율법을 성취하셨고,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섬겨야 한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그리스도의 모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6,17). 음식법과 절기 그리고 초하루나 안식일은 모두 그리스도의 그림자였다는 것이다. 모두 구약의 율법이었다. 이 율법은 그리스도를 향한 것이었다.

이제 그리스도가 왔기 때문에 안식일 자체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섬겨야 함을 가르친다. 그래서 사도들은 이를 알고 교회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에 함께 모여 예배하도록 하였다. 교회는 사도 시대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의 하루, 즉 주일에 모여 함께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고 있다. 안식일은 곧 그리스도를 가리킨 것이다. 안식일의 주인은 그리스도시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의 날인 주일에 그리스도를 예배하며 섬긴다. 이것이 안식일 지킴의 참 의미다.

주의해야 할 것은 주일이라는 날을 지킴이 안식일 지킴의 의미가 아니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안식일의 실체는 그리스도이시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주일이라는 날에 매여 있다. 주일 지킴을 안식일 지킴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주일에 무엇을 사먹지 말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만 신경 쓴다. 그렇지 못하면 주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 구약의 안식일 지킴처럼 말이다.

안식일처럼 지키는 것이 주일을 지킴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이것은 여전이 율법 아래에서 사는 것이다. 안식일도 아니고 초하루도 아니다. 맥추감사절도 아니다. 즉 날이 아니라 그리스도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온전한 의미의 안식일 지킴이다.

우리는 구약의 백성들 보다 더 주일에 그리스도 예배함을 귀히 여겨야 한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를 예배하고 섬기지 않는다면, 그는 스스로 언약 백성이 아님을 보이는 것이다. 그는 왕되신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자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을 때 언약 백성에게 끊어졌다면 주님의 날인 주일에 그리스도를 예배하지 않는다면 그 심판은 더 클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피치못할 사정이나 정당한 이유가 아니라면 반드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이것이 언약 백성의 마땅한 모습이다.

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증거판 둘을 주심(18절)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마치셨다. 그리고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셨다. 여기 증거판 둘은 십계명을 말한다. 여호와께서 친히 기록한 십계명 두 돌판을 모세에게 주신 것이다. 우리는 흔히 십계명 두 돌판을 양 쪽에 다섯 계명씩 기록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인 1-4계명,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인 5-10계명으로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고학이 발달하면서 더 설득력 있는 견해가 등장하였다. 십계명 두 돌판은 하나의 십계명을 둘로 나눈 것이 아니라 십계명 자체가 둘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십계명이 언약 문서이기 때문이다. 쌍방이 서로 언약을 체결한 후 언약 문서를 각각 한 장씩 보관한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도 언약을 맺을 때 십계명이라는 언약 문서 둘을 성막의 지성소 안에 있는 언약궤에 넣어 둔 것이다. 따라서 십계명 두 돌판은 일종의 계약서의 성격을 지니는 언약 문서이므로 내용이 똑같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나님께서 십계명 두 돌판을 모세에게 주셨다는 것은 두 가지를 말해 준다. 첫째,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맺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둘째,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기에 십계명을 지킴으로 언약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군주로 모신 봉신인 이스라엘의 마땅한 의무다.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을 통상 모세 언약 혹은 첫 언약이라고 한다. 물론 첫 언약이라고 했기 때문에 최초의 언약을 말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담과 노아 그리고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었고 후에 다윗과도 함께 언약을 맺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언약을 맺되 대표자를 통해서 언약 맺음을 볼 수 있다. 신약에서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셨다. 이를 새 언약이라고 한다.

구약에서 이미 새 언약 맺을 것을 예언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렘 31:31). 새 언약은 첫 언약처럼 짐승의 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것이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20). 첫 언약의 중보자가 모세였다면, 새 언약의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첫 언약의 문서가 십계명이라면 새 언약의 문서도 그와 같다. 하지만 십계명보다 더욱 구체적이고 내면적이며 강화된 명령이다. 마태복음 5장에서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재해석해 주셨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1,22). 이웃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해석 한 것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한 마디로 새 계명이라고 하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계명은 사랑인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계명은 그와 언약 맺은 모든 자녀들이 지켜야 할 계명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교회는 언약의 문서인 새 계명을 지키는 것이 언약의 의무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혹은 자신의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언약 백성의 마땅한 삶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언약 맺은 백성이다. 언약 백성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즐거이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는 형제를 사랑함이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다.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난자를 사랑한다.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짐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다 세상을 이기기 때문이다. 세상을 이긴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다(요일5:2-4).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은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설령 그 계명을 순종하려다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그의 계명을 순종하려고 하는 자다. 그것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이다.

이한규의 온새기&월새기

출애굽기 31장 12-18절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3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14절)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15절)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16절)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18절)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출애굽기(92) 주일을 지키는 삶의 축복 (출 31장 12-18절)

< 안식일은 거룩하게 구별된 날 >

하나님은 안식일을 ‘나의 안식일’이라고 표현합니다(13절). 그것은 안식일을 제정하신 하나님이 안식일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왜 성막 짓는 명령을 마치면서 안식일 말씀을 하셨을까요? 성막 건축 과정에서도 안식일은 철저히 지키라는 뜻입니다. 즉 안식일 준수가 성막 건축보다 앞선 가치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삼상 15:22).

또한 하나님은 안식일 명령을 주시면서 스스로에 대해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라고 표현합니다(13절). 그것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거룩한 삶은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거룩한 삶을 위한 핵심요소란 암시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을 범하면 거룩함을 해치는 것이고 신성모독으로까지 여겨서 반드시 죽이라고 했습니다(14-15절).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언약관계로 견고하게 붙들어주는 가장 뚜렷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신약시대의 주일로 승화되어 지킴으로 하나님과의 언약관계가 지속됩니다. 왜 신약시대에는 안식일 대신 주일을 지킬까요? 원래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을 기념하려고 구별된 날이었으나 인간의 타락으로 새로운 창조와 같은 ‘구원 사역’이 필요했고 그 구원 사역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뤄졌기에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주일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

구약 시대 안식일의 실제적인 목적은 노동 후의 휴식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제공하고, 휴식할 때 하나님 중심적인 삶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안식일은 하나님의 안식하심에 근거해서 인간의 휴식 및 하나님 중심적인 삶의 회복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쉴 필요가 없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결국 안식일 율법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해서 인간을 위해 제정해주신 율법입니다.

그처럼 성막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과 마지막으로 안식일 말씀을 주신 후에 하나님은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고 친히 쓰신 두 돌판을 모세에게 주셨습니다(18절). 결국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초의 글은 돌판에 새겨진 형태로 주어진 율법이었고 그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의 대미를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씀으로 끝냈다는 것은 그만큼 안식일을 지키는 삶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 주일을 지키는 삶의 축복 >

이 세상에 주일처럼 복된 날은 없고, 주일을 지키는 삶처럼 복된 일은 없습니다. 주일은 영혼을 지키는 날이고 축복을 지키는 날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면 몸도 최상의 몸이 됩니다. 사람은 일과 휴식이 6대 1의 비율로 구성될 때 가장 좋은 생체 리듬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프랑스 혁명을 주도했던 사람들은 기독교의 잔재를 깨겠다고 9일 일하고 하루 쉬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일의 효율이 극도로 나빠지고, 정신세계가 황폐해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과로로 죽으면서 곧 그 제도를 포기했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삶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신앙고백입니다. 주일성수는 “저는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겠습니다.”는 고백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처럼 주일을 힘써 지키면 하나님도 그 삶과 가정과 미래를 힘써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안식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유대인을 지켜주었다!”

지금 시대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도 무너지고 이웃에 대한 배려도 무너진 시대입니다. 서로를 깊이 사랑하지도 않고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파멸은 예정된 수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엇이 제일 필요합니까? 동문서답 같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삶입니다. 구체적인 위기가 목전에 있는데 주일을 지키는 삶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중요합니다. 하나님도 쉼이 필요했다면 인간이야 얼마나 더 필요하겠습니까?

쉴 줄 모르면 자기를 상실합니다. 자기 상실은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 도리에 대한 망각으로 진전됩니다. 결국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은 인간의 기본 도리를 깊이 생각하고 동시에 모든 삶을 하나님 중심적으로 재편하며 살라는 말입니다. 결국 주일을 지키라는 명령은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회복하라는 명령입니다. 회복은 뒤따라올 축복과 행복의 뚜렷한 사전 징표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출애굽기 31장 성막 건설의 책임자들, – 구조와 해설, 새벽설교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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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브살렐을 부르셔서 성막 건설의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시고 재주를 충만하게 하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맡기실 때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신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막을 건설하는 브살렐과 그의 동역자 오홀리압

출애굽기 31장의 구조와 해설, 새벽설교 주제

출애굽기 31장의 구조

1절-11절, 성막 건축 책임자들 – 브살렐과 오홀리압(출 35:30-36:2)

하나님은 성막을 건축하는 책임자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을 이들에게 충만하게 하시며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재주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2절-18절, 안식일 준수를 강조하시며 십계명 두 돌판을 주시다(출 34:10-28; 35:1-3)

하나님께서는 안식일 준수에 대해 강조하시면서 안식일을 왜 지켜야만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십계명이 적인 두 돌판을 주십니다.

출애굽기 31장의 해설

1절-11절, 성막에서 사용될 기구들을 만들 장인들

성막과 성막 안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구들을 여호와의 지시대로 만들게 하기 위해서, 이 장은 여호와가 브살렐(2절)과 오홀리압(6절)을 부르셨다고 언급합니다(참조, 35:30~36:2). 여호와는 그들이 그 일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온갖 재주(기술)를 갖추게 하십니다.

3절,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구약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채움을 입었다고 기록된 최초의 사람은 예술가 브살렐이었습니다. 브살렐은 나중에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짓게 될 성전의 시초이자 장차 오시 메시아의 첫 번째 모형인 성막을 짓는 데 기여합니다.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문자적으로는 ‘성막을 치시매’)라고 기록했습니다(요 1:14).

브살렐과 같은 예술가들이 만드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아이디어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던 것을 삼차원적인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인간이 창조의 보조자가 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영광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하는 브살렐이 하나님의 영으로 채움을 입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성막뿐 아니라 창조의 행위 자체에 부여하시는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강조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예술이란 필수적인 것들을 하고도 여유 시간이 충분한 때에야 생겨나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사고방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나님의 예술은 가장자리가 아니라 모든 것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사실 예술은 이스라엘 백성의 존재와 정체성의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예술이 없이는 성막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도 없었을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예술은, 예술 자체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실리주의적인 단조로움을 띠고 있지 않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물두멍과 제단과 등잔대와 상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데 이것들은 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아름답기도 합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발한 착상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룹들은 도대체 무엇과 닮았는지 아무도 알 수 없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천상의 형상을 본떠 만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형상을 조각하여 만드는 것은 금지된 사항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룹 둘을 만들라고 명령하신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 그룹들이 숭배의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제사장들의 옷도 기막힌 발상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놓고 금방울을 간격을 두어” 달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 28:33). 그러나 ‘파란 석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막의 예술은 그룹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피조물들을 반영하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구상적이면서도 추상적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거처하실 처소가 이 두 가지 종류의 예술 형태로 이루어지도록 디자인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3절-5절,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나님은 브살렐에게 하나님의 영을 …… 충만하게(3절) 부어 주십니다. 여기서 이 표현은 브살렐이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온전히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곧 브살렐은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했습니다(36~4절).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다’는 표현은 28:3, 35:31; 신 34:9; 미 3:8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각각의 경우에, 이 표현은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위해서 섬기도록 어떤 사람을 어떤 특별한 임무에 적합하게 하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아마도 이 구절들은 신약 성경에서 이와 비슷한 표현이 사용되는데 배경을 제공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눅 1:15, 41; 행 2:4; 엡 5:18 등입니다.

12절-17절, 안식일

이 단락은 성막에 대한 지시 사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명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곧 여호와에 의해서 거룩하게 구별된 백성으로서(참조, 20:8~11, 35:1~3),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이스라엘의 공동체 생활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 단락은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것을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기초하게 합니다(31:17, 참조, 20:11).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에 대한 이 원리를 모든 인류와 공유하게 됩니다. 또한 이 단락은 안식일 준수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히 선택하셨다는 사실에 기초합니다(“너희를 거룩하게 하는”-13절, “영원한 언약”-16절). 출애굽기에서 안식일에 대한 제4계명은 첫 번째 원리를 강조합니다(20:8~11). 반면에 신명기에서 안식 일에 대한 계명은 두 번째 원리를 강조합니다(신 5:12~15). 이 단락은 이 두 강조점 사이에 아무런 긴장 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14절-15절,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이 명령은 그 계명을 어기는 사람은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14절). 이러한 표현은 율법에서 여러 번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표현이 무엇을 언급하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습니다(레 17:10; 민 9:13). (여기서 명기하는 것처럼) 어떤 사람이 안식일을 어겼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밝혀지면, 그는 이스라엘 공동체에 의해서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때때로 언급됩니다. 또는 그 사람은 여호와에 의해서 곧바로 죽임을 당하기도 합니다(참조, 30:38; 레 10:1~3). 아니면 그는 언약의 복들 가운데 어떤 것에서 제외됩니다.

18절, 모세가 두 증거판을 받음

이 절은 여호와가 모세에게 증거판(십계명)을 주셨다고 간략하고 분명하게 밝힙니다. 십계명의 증거판을 주시려고, 여호와는 모세를 산 위로 부르셨습니다(참조, 24:12).

출애굽기 31장의 새벽 설교 주제

1. 하나님께서 일꾼을 세우십니다(1-5절)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해 나가시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군을 직접 임명하시고 세우십니다. 본문에서는 성막을 세우는 일의 총 책임자로 브살렐을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말씀은, ‘그의 이름대로 부르셨다’는 의미이며 이미 하나님께서는 브살렐을 지켜보고 계시고 살펴보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일을 하실 때, 원하시는 일꾼을 지켜보시고 살피십니다.

그러므로 당장은 나에게 어떤 부족함이 있든지 부르심에 순종합시다. 하나님께서 내 부족함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주의 영을 부어 주시고 필요한 재주들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2. 우리는 모두 동역자입니다(6절)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세우는 일의 책임자로 브살렐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과 재능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일할 동역자인 오홀리압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브살렐에게 왜 오홀리압을 보내 주셨을까요? 하나님의 영은 완전하시지만 브살렐은 여전히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혼자서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와 마음을 합하여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오홀리압을 보내어 주신 것입니다.

주의 일에는 독불장군이 없습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습니다. 주의 일을 할 때에는 서로 합력하며 선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모습입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도 혼자서 사역을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는 동역자들과 일하였습니다. 때로는 바나바와 사역하였고 또 때로는 실라와 다녔습니다. 그리고 브리스길라 부부와도 동역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함께 주의 일을 해 나갑시다. 나 혼자만 인정 받고자 욕심부리지 말고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하여 주의 일을 감당합시다. 함께 동역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와 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3. 안식일 언약을 지켜야 합니다(12-18절)

성막을 만드는 과정 중에, 하나님께서는 안식일 준수에 대해 다시 강조하십니다. 당시의 가나안 사회에는 없었던 안식일이라는 독특한 날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일에서 휴식하며 하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하신 후 이 날 쉬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것이며, 성막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행동이 됩니다.

오늘 나는 목숨 걸고 안식일을 지켰던 유대인들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생명같이 소중히 여기고 거룩하게 지키고 있습니까? 이 날 온종일 하나님을 기억하고 영광 돌리고 있습니까?

참고할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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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장 강해 | [하루 한 장] 출애굽기31장_명령한대로 만들지니라 184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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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일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명령한대로 만들지니라\” (출애굽기 31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http://sungminch.com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인 성막

이 성막의 모든 기구들을 설명하신 하나님은

이제 끝으로 그것들을 만들 사람을 지명하여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르십니다

성막의 가장 중요한 준비는 사람입니다

성막을 만들 사람이 없다면

그 성막에서 예배할 사람이 없다면

아무리 거창한 성막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입니까

오늘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에

필요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바로 당신이 하나님이 필요하여

지명하여 부르시는 그 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출애굽기 제31장 강해 – 성막 제조자 임명과 안식일의 강조. 1-11절: 성막 제조를 명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신 성막의 식양을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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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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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적 : 그랜드 종합주석-제자원 1~11절 성막 건축의 주역 – 브사렐과 오홀리압 본문은 성막 건축과 그 기구들의 제작을 위해 하나님께서 브사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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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inklh.tistory.com

Date Published: 8/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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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예다벨 아도나이 엘 모쉐 레모르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새번역,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1 그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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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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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출애굽기 (31 : 1~18)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7. 09:56. 출애굽기 31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ㅇ여호와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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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ntiochministry.tistory.com

Date Published: 7/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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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출애굽기 25장부터 30장까지 성막 제조에 관한 말씀을 살펴보았다. 출31장에서는 성막 제조를 위한 일꾼을 부르신 것과 이스라엘에게 안식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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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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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장 12-18절.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3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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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6대 손(유다-베레스-헤스론-갈렙-훌-우리-브사렐)이자 우리의 아들로서(대상2:3-20)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의책임자로 임명받았다. 그러므로 본서 35장 이하에 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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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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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02 출애굽기 주석및해설. 출애굽기 31장 성막 건설의 책임자들, – 구조와 해설,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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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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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건축자와 안식일 규례[출 31장] [내용개요] 본장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율법과 성막 제작 방법에 대한 결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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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bpse.mireene.com

Date Published: 1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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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2일 출애굽기 31장 성막 건축 책임자 브살렐과 오홀리압 … 출애굽기 25-30장에 나오는 성막 이야기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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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yusikjung.blogspot.com

Date Published: 12/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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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예다벨 아도나이 엘 모쉐 레모르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새번역,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1 그러고 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영어NIV,1 Then the LORD said to Moses,

영어NASB,1 Now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영어MSG,1 GOD spoke to Moses:

영어NRSV,1 The LORD spoke to Moses:

헬라어구약Septuagint,1 και ελαλησεν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λεγων

라틴어Vulgate,1 locutusque est Dominus ad Mosen dicens

히브리어구약BHS,1 וַיְדַבֵּר יְהוָה אֶל־מֹשֶׁה לֵּאמֹר׃

성 경: [출31:1]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여호와께서… 일러 가라사대 – 성경에 자주 나타나는 이러한 표현은 새로운 내용으로의 전환을 시사하는 관용적 표현이다(12절;30:11, 17, 22). 동시에 성경 계시의 신적기원을 나타내는 말이다.

​레에 카라티 베쉠 베찰엘 벤 우리 벤 훌 레마테 예후다

개역개정,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새번역,2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 사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불러서,

우리말성경,2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인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불러

가톨릭성경,2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에 속하는 후르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찰엘을 지명하여 불러,

영어NIV,2 “See, I have chosen Bezalel son of Uri, the son of Hur, of the tribe of Judah,

영어NASB,2 “See, I have called by name Bezalel, the son of Uri, the son of Hur, of the tribe of Judah.

영어MSG,2 “See what I’ve done; I’ve personally chosen Bezalel son of Uri, son of Hur of the tribe of Judah.

영어NRSV,2 See, I have called by name Bezalel son of Uri son of Hur, of the tribe of Judah:

헬라어구약Septuagint,2 ιδου ανακεκλημαι εξ ονοματος τον βεσελεηλ τον του ουριου τον ωρ της φυλης ιουδα

라틴어Vulgate,2 ecce vocavi ex nomine Beselehel filium Uri filii Hur de tribu Iuda

히브리어구약BHS,2 רְאֵה קָרָאתִי* בְשֵׁם בְּצַלְאֵל בֶּן־אוּרִי בֶן־חוּר לְמַטֵּה יְהוּדָה׃

성 경: [출31:2]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훌 – 아말렉 전투시 아론과 함께 모세의 팔을 들어 올린 자이다(17:10;24:14). 그의 손자로 유명한 회막 기술자 브사렐이 있다.

󰃨 브사렐 –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자’란 뜻이다. 유다의 6대 손(유다-베레스-헤스론-갈렙-훌-우리-브사렐)이자 우리의 아들로서(대상2:3-20)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의 책임자로 임명받았다. 그러므로 본서 35장 이하에 서는 다른 건축자들의 이름보다 앞서(35:30;36:1, 2) 때로는 단독으로(37:1;38:22) 그의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 지명하여 부르고 – 이름을 부르는 자와 불리는 자 사이에는 인격적 유대 관계와 함께 주종(主從) 관계까지 형성된다. 따라서 하나님이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것은 그와 이러한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다는 뜻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7 주석을참조하라.

​와아말레 오토 루아흐 엘로힘 베호크마 우비테부나 우베다알 우베콜 메라카

개역개정,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새번역,3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채워 주어,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겠다.

우리말성경,3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었으니 브살렐은 지혜와 통찰력과 지식과 여러 종류의 재능이 있어서

가톨릭성경,3 그를 하느님의 영으로, 곧 재능과 총명과 온갖 일솜씨로 채워 주겠다.

영어NIV,3 and I have filled him with the Spirit of God, with skill, ability and knowledge in all kinds of crafts–

영어NASB,3 “And I have filled him with the Spirit of God in wisdom, in understanding, in knowledge, and in all kinds of craftsmanship,

영어MSG,3 I’ve filled him with the Spirit of God, giving him skill and know-how and expertise in every kind of craft

영어NRSV,3 and I have filled him with divine spirit, with ability, intelligence, and knowledge in every kind of craft,

헬라어구약Septuagint,3 και ενεπλησα αυτον πνευμα θειον σοφιας και συνεσεως και επιστημης εν παντι εργω

라틴어Vulgate,3 et implevi eum spiritu Dei sapientia intellegentia et scientia in omni opere

히브리어구약BHS,3 וָאֲמַלֵּא אֹתֹו רוּחַ אֱלֹהִים בְּחָכְמָה וּבִתְבוּנָה וּבְדַעַת וּבְכָל־מְלָאכָה׃

성 경: [출31:3]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하나님의 신 -구약 시대에도 필요시 종종 활동하사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셨던 성령을 의미한다(35:31;삿3:10;대상12:18). 그중 몇몇 예를 들면 브사렐외에도 옷니엘(삿3:10), 삼손(삿14:6), 엘리사(왕하2:12-15), 에스겔(겔11:24)등을 들 수 있다. 혹자는 성령이 신약 시대 오순절 성령 대강림 사건 (행2:1-4)때에야 비로소 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물론 이 땅에 충만히 임하사 떠나지 아니하시고 성도들을 늘 지켜 보호해 주시는 성령 강림의 기점은 오순절 성령 대강림사건 때부터이다. 그러나 그 이전 구약 시대에도 이처럼 성삼위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할 때 종종 임하사 당신의 사역을 수행하셨던 것이다.

󰃨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재주 –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총괄한 표현이다. 굳이 분석하자면, 이 중 ‘지혜’는 발명과 창조의 능력을, ‘총명’은 사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그리고 ‘지식’은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재주’는 이상의 능력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는 종합적 기술을 가리킨다(Pulpitcommentary).

​라흐숍 마하솨보트 라아소트 바자합 우바케셒 우반네호쉩

개역개정,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새번역,4 그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그 생각한 것을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고,

우리말성경,4 금, 은, 청동으로 예술 작품을 고안하고

가톨릭성경,4 그러면 그는 여러 가지를 고안하여 금, 은, 청동으로 만들고,

영어NIV,4 to make artistic designs for work in gold, silver and bronze,

영어NASB,4 to make artistic designs for work in gold, in silver, and in bronze,

영어MSG,4 to create designs and work in gold, silver, and bronze;

영어NRSV,4 to devise artistic designs, to work in gold, silver, and bronze,

헬라어구약Septuagint,4 διανοεισθαι και αρχιτεκτονησαι εργαζεσθαι το χρυσιον και το αργυριον και τον χαλκον και την υακινθον και την πορφυραν και το κοκκινον το νηστον και την βυσσον την κεκλωσμενην

라틴어Vulgate,4 ad excogitandum fabre quicquid fieri potest ex auro et argento et aere

히브리어구약BHS,4 לַחְשֹׁב מַחֲשָׁבֹת לַעֲשֹׂות בַּזָּהָב וּבַכֶּסֶף וּבַנְּחֹשֶׁת׃

성 경: [출31:4]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 ‘연구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화솨브'(*)는 ‘생각해 내다’. ‘고안하다’, ‘계산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공교한 일’에 해당하는 원어 ‘마하솨봐'(*)는 ‘고안’, ‘계획’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 부분을 직역하면 ‘작업에 여러 계획들을 고안해 내어’가 된다. 따라서 RSV는 이를 ‘예술적인 도안을 고안하여'(to devise artistic design)로 번역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건축과 기구의 제작에 대해 세부적인 지침을 주셨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함에 있어서는 인간편의 여러 가지 고안과 계획도 함께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즉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단지 기계적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령으로 충만한 자들은 하나님의 계시 명령 안에서 지혜롭게 생각하고 연구하여 하나님의 의도를 아름답게 나타내야 했다.

​우바하로쉩 에벤 레말로트 우바하로쉩 에츠 라아소트 베콜 메라카

개역개정,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새번역,5 온갖 기술을 발휘하여, 보석을 깎아 내는 일과 나무를 조각하는 일을 하게 하겠다.

우리말성경,5 보석을 깎아 세공하고 나무에 조각하고 여러 가지 솜씨를 발휘할 것이다.

가톨릭성경,5 테에 박을 보석을 다듬고 나무를 다듬는 온갖 일을 할 것이다.

영어NIV,5 to cut and set stones, to work in wood, and to engage in all kinds of craftsmanship.

영어NASB,5 and in the cutting of stones for settings, and in the carving of wood, that he may work in all kinds of craftsmanship.

영어MSG,5 to cut and set gemstones; to carve wood–he’s an all-around craftsman.

영어NRSV,5 in cutting stones for setting, and in carving wood, in every kind of craft.

헬라어구약Septuagint,5 και τα λιθουργικα και εις τα εργα τα τεκτονικα των ξυλων εργαζεσθαι κατα παντα τα εργα

라틴어Vulgate,5 marmore et gemmis et diversitate lignorum

히브리어구약BHS,5 וּבַחֲרֹשֶׁת אֶבֶן לְמַלֹּאת וּבַחֲרֹשֶׁת עֵץ לַעֲשֹׂות בְּכָל־מְלָאכָה׃

성 경: [출31:5]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깎아 물리며… 새겨서 – 이 두 말은 ‘구술적 작업’을 뜻하는 ‘하르쉐트'(*)를 서로 다르게 번역한 것으로 그 의미는 동일하다.

​와아니 힌네 나타티 잍토 엩 오홀리압 벤 아히사맠 레마테 단 우베렙 콜 하캄 레브 나타티 호크마 웨아수 엩 콜 아쉘 치위티카

개역개정,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새번역,6 분명히 나는 단 지파 사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브살렐과 함께 일하게 하겠다. 그리고 기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지혜를 더하여, 그들이 내가 너에게 명한 모든 것을 만들게 하겠다.

우리말성경,6 또 내가 단 지파인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붙여 주어 브살렐을 돕도록 했고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모든 기술자들에게 주었다.

가톨릭성경,6 나는 또 단 지파에 속하는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브찰엘에게 붙여 주었다. 그리고 재능 있는 모든 이의 마음에 재능을 더해 주어, 내가 너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만들게 하였다.

영어NIV,6 Moreover, I have appointed Oholiab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to help him. Also I have given skill to all the craftsmen to make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영어NASB,6 “And behold, I Myself have appointed with him Oholiab, the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and in the hearts of all who are skillful I have put skill, that they may make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영어MSG,6 “Not only that, but I’ve given him Oholiab,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to work with him. And to all who have an aptitude for crafts I’ve given the skills to make all the things I’ve commanded you:

영어NRSV,6 Moreover, I have appointed with him Oholiab son of Ahisamach, of the tribe of Dan; and I have given skill to all the skillful, so that they may make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6 και εγω εδωκα αυτον και τον ελιαβ τον του αχισαμαχ εκ φυλης δαν και παντι συνετω καρδια δεδωκα συνεσιν και ποιησουσιν παντα οσα σοι συνεταξα

라틴어Vulgate,6 dedique ei socium Hooliab filium Achisamech de tribu Dan et in corde omnis eruditi posui sapientiam ut faciant cuncta quae praecepi tibi

히브리어구약BHS,6 וַאֲנִי הִנֵּה נָתַתִּי אִתֹּו אֵת אָהֳלִיאָב בֶּן־אֲחִיסָמָךְ לְמַטֵּה־דָן וּבְלֵב כָּל־חֲכַם־לֵב נָתַתִּי חָכְמָה וְעָשׂוּ אֵת כָּל־אֲשֶׁר צִוִּיתִךָ׃

성 경: [출31:6]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오홀리압 – ‘아버지는 나의 장막’이란 뜻이다. 브사렐과 함께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자로 부름받았는데 조각과 수, 직조에 능하였다(35:34;38:23).

󰃨 세워(*, 나타티이토) – 직역하면 ‘그에게(이토) 주어서(나타티)’로 곧 브사렐에게 오홀리압을 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오홀리압은 브사렐의 조력자로 임명 받았음을 알수 있다.

󰃨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 – ‘숙련된 기술이 있는 자’로도 번역될 수 있다. 이들은 브사렐과 오홀리압 밑에서 그들을 도와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 사역을 담당했다. 자세한 설명은 28:3 주석을 참조하라.

​엩 오헬 모에드 웨엩 하아론 라에두트 웨엩 하카포렡 아쉘 알라우 웨엩 콜 케레 하오헬

개역개정,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새번역,7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에 덮을 ㉡속죄판과 회막에 딸린 모든 기구와 / ㉠또는 ‘법궤’ ㉡또는 ‘속죄소’ 또는 ‘시은좌’

우리말성경,7 회막, 증거궤, 그 위에 덮는 속죄 덮개, 성막 안의 모든 가구들

가톨릭성경,7 그리하여 그들은 만남의 천막과 증언 궤와 그 위에 덮을 속죄판과 천막에 딸린 모든 기물,

영어NIV,7 the Tent of Meeting, the ark of the Testimony with the atonement cover on it, and all the other furnishings of the tent–

영어NASB,7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rk of testimony, and the mercy seat upon it, and all the furniture of the tent,

영어MSG,7 the Tent of Meeting, the Chest of The Testimony and its Atonement-Cover, all the implements for the Tent,

영어NRSV,7 the tent of meeting, and the ark of the covenant, and the mercy seat that is on it, and all the furnishings of the tent,

헬라어구약Septuagint,7 την σκηνην του μαρτυριου και την κιβωτον της διαθηκης και το ιλαστηριον το επ’ αυτης και την διασκευην της σκηνης

라틴어Vulgate,7 tabernaculum foederis et arcam testimonii et propitiatorium quod super eam est et cuncta vasa tabernaculi

히브리어구약BHS,7 אֵת אֹהֶל מֹועֵד וְאֶת־הָאָרֹן לָעֵדֻת וְאֶת־הַכַּפֹּרֶת אֲשֶׁר עָלָיו וְאֵת כָּל־כְּלֵי הָאֹהֶל׃

성 경: [출31:7, 8, 9, 10, 11]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여기 열거되어 있는 것들은 성소에 필요한 각종 기구와 제사장의 의복에 대한 언급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25, 27, 28, 30장에서 각각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분을 참조하라. 그리고 그 모양 및 배치에 관해서는 36, 37, 38, 39, 40장에 나타난 바 그림 및 도표를 참조하라.

​웨엩 하슐한 웨엩 켈라우 웨엩 함메노라 하테호라 웨엩 콜 케레하 웨엩 미즈바 하케토렡

개역개정,8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새번역,8 상과 거기에 딸린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우리말성경,8 상과 그 위의 기구들, 순금등잔대와 그 모든 부속품들, 분향 제단,

가톨릭성경,8 상과 거기에 딸린 기물들, 순금 등잔대와 거기에 딸린 모든 기물, 분향 제단과

영어NIV,8 the table and its articles, the pure gold lampstand and all its accessories, the altar of incense,

영어NASB,8 the table also and its utensils, and the pure gold lampstand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altar of incense,

영어MSG,8 the Table and its implements, the pure Lampstand and all its implements, the Altar of Incense,

영어NRSV,8 the table and its utensils, and the pure lampstand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altar of incense,

헬라어구약Septuagint,8 και τα θυσιαστηρια και την τραπεζαν και παντα τα σκευη αυτης και την λυχνιαν την καθαραν και παντα τα σκευη αυτης

라틴어Vulgate,8 mensamque et vasa eius candelabrum purissimum cum vasis suis et altaria thymiamatis

히브리어구약BHS,8 וְאֶת־הַשֻּׁלְחָן וְאֶת־כֵּלָיו וְאֶת־הַמְּנֹרָה הַטְּהֹרָה וְאֶת־כָּל־כֵּלֶיהָ וְאֵת מִזְבַּח הַקְּטֹרֶת׃

​웨엩 미즈바흐 하오라 웨엩 콜 켈라우 웨엩 핰키욜 웨엩 칸노

개역개정,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새번역,9 번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우리말성경,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들, 대야와 그 받침대,

가톨릭성경,9 번제 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물, 물두멍과 그 받침,

영어NIV,9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nd all its utensils, the basin with its stand–

영어NASB,9 the altar of burnt offering also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laver and its stand,

영어MSG,9 the Altar of Whole-Burnt-Offering and all its implements, the Washbasin and its base,

영어NRSV,9 and the altar of burnt offering with all its utensils, and the basin with its stand,

헬라어구약Septuagint,9 και τον λουτηρα και την βασι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9 et holocausti et omnia vasa eorum labium cum basi sua

히브리어구약BHS,9 וְאֶת־מִזְבַּח* הָעֹלָה וְאֶת־כָּל־כֵּלָיו וְאֶת־הַכִּיֹּור וְאֶת־כַּנֹּו׃

​웨엩 비그데 핫세라드 웨엩 비그데 하코데쉬 레아하론 하코헨 웨엩 비그데 바나이우 레카헨

개역개정,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정교하게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의 아들들의 옷과

새번역,10 제사장 일을 할 때에 입는 잘 짠 옷 곧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과

우리말성경,10 또 제사장으로 섬길 때 입는 짜서 지은 옷들,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 그의 아들들의 옷들,

가톨릭성경,10 예식을 거행할 때 입는 옷, 사제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이 사제직을 수행할 때 입는 옷,

영어NIV,10 and also the woven garments, both the sacred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the garments for his sons when they serve as priests,

영어NASB,10 the woven garments as well, and the holy gar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the garments of his sons, with which to carry on their priesthood;

영어MSG,10 the official vestments, the holy vestments for Aaron the priest and his sons in their priestly duties,

영어NRSV,10 and the finely worked vestments, the holy vestments for the priest Aaron and the vestments of his sons, for their service as priests,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και τας στολας τας λειτουργικας ααρων και τας στολας των υιων αυτου ιερατευειν μοι

라틴어Vulgate,10 vestes sanctas in ministerio Aaron sacerdoti et filiis eius ut fungantur officio suo in sacris

히브리어구약BHS,10 וְאֵת בִּגְדֵי הַשְּׂרָד וְאֶת־בִּגְדֵי הַקֹּדֶשׁ לְאַהֲרֹן הַכֹּהֵן וְאֶת־בִּגְדֵי בָנָיו לְכַהֵן׃

성 경: [출31:10]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공교히 짠 의복 – 원어로는 ‘비그데 핫세라드'(*)이지만 의미가 분명치 않다. 그러므로 KJV는 이를 ‘제사때 입을 옷’으로, RSV는 ‘매우 공들여 짠옷’으로, 그리고 Living Bible은 ‘아름답게 만든 옷’으로 각기 번역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대부분의 학자들은 35:19과 39:41에 근거해. 이를 에봇과 에봇 받침 겉옷. 흉패를 가리킨다고 해석하였다(Keil, Lange).

웨엩 쉐멘 함미쉬하 웨엩 케토렡 핫삼밈 라코데쉬 케콜 아쉘 치위티카 야아수

개역개정,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새번역,11 성별하는 기름과 성소에서 쓸 향기로운 향을, 그들이 내가 너에게 명한 대로 만들 것이다.”

우리말성경,11 기름 부을 때 쓰는 기름, 성소에서 쓸 향품 말이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이것들을 만들 것이다.”

가톨릭성경,11 성별 기름과 성소에서 쓸 향기로운 향을,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다 만들 것이다.”

영어NIV,11 and the anointing oil and fragrant incense for the Holy Place. They are to make them just as I commanded you.”

영어NASB,11 the anointing oil also, and the fragrant incense for the holy place, they are to make them according to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

영어MSG,11 the anointing oil, and the aromatic incense for the Holy Place–they’ll make everything just the way I’ve commanded you.”

영어NRSV,11 and the anointing oil and the fragrant incense for the holy place. They shall do just as I have commanded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και το ελαιον της χρισεως και το θυμιαμα της συνθεσεως του αγιου κατα παντα οσα εγω ενετειλαμην σοι ποιησουσιν

라틴어Vulgate,11 oleum unctionis et thymiama aromatum in sanctuario omnia quae praecepi tibi facient

히브리어구약BHS,11 וְאֵת שֶׁמֶן הַמִּשְׁחָה וְאֶת־קְטֹרֶת הַסַּמִּים לַקֹּדֶשׁ כְּכֹל אֲשֶׁר־צִוִּיתִךָ יַעֲשׂוּ׃ ף

성 경: [출31:11]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성막 건축 기술자 브사렐과 오홀리압]

󰃨 내가 네게 명한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 성막과 기구 제작은 ‘하나님의 계획->모세의 전달->장인(匠人)의 실행’ 이라는 3단계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모세와 실무자 간에는 진지한 협의가 필요했을 것이다.

​와요멜 아도나이 엘 모쉐 레모르

개역개정,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새번역,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말성경,12 그러고 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영어NIV,12 Then the LORD said to Moses,

영어NASB,12 And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영어MSG,12 GOD spoke to Moses:

영어NRSV,12 The LORD said to Moses: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και ελαλησεν κυριος προς μωυσην λεγων

라틴어Vulgate,12 et locutus est Dominus ad Mosen dicens

히브리어구약BHS,12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לֵּאמֹר׃

웨아타 다벨 엘 베네이 이스라엘 레모르 아크 엩 솹베토트 티쉬모루 키 오트 히 네비 우베네켐 레도로테켐 라다아트 키 아니 아도나이 메카디쉐켐

개역개정,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새번역,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라.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라. 이것이 너희 대대로 나와 너희 사이에 세워진 표징이 되어, 너희를 거룩하게 구별한 이가 나 주임을 알게 할 것이다.

우리말성경,13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로 징표가 될 것이니 이로써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13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안식일은 나 주님이 너희를 성별하는 이라는 것을 알게 하려고,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로 세운 표징이다.

영어NIV,13 “Say to the Israelites, ‘You must observe my Sabbaths. This will be a sign between me and you for the generations to come, so you may know that I am the LORD, who makes you holy.

영어NASB,13 “But as for you, speak to the sons of Israel, saying, ‘You shall surely observe My sabbaths; for this is a sign between Me and you throughout your generations, that you may know that I am the LORD who sanctifies you.

영어MSG,13 “Tell the Israelites, ‘Above all, keep my Sabbaths, the sign between me and you, generation after generation, to keep the knowledge alive that I am the GOD who makes you holy.

영어NRSV,13 You yourself are to speak to the Israelites: “You shall keep my sabbaths, for this is a sign between me and you throughout your generations, given in order that you may know that I, the LORD, sanctify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και συ συνταξον τοις υιοις ισραηλ λεγων ορατε και τα σαββατα μου φυλαξεσθε σημειον εστιν παρ’ εμοι και εν υμιν εις τας γενεας υμων ινα γνωτε οτι εγω κυριος ο αγιαζων υμας

라틴어Vulgate,13 loquere filiis Israhel et dices ad eos videte ut sabbatum meum custodiatis quia signum est inter me et vos in generationibus vestris ut sciatis quia ego Dominus qui sanctifico vos

히브리어구약BHS,13 וְאַתָּה דַּבֵּר אֶל־בְּנֵי יִשְׂרָאֵל לֵאמֹר אַךְ אֶת־שַׁבְּתֹתַי תִּשְׁמֹרוּ כִּי אֹות הִוא בֵּינִי וּבֵינֵיכֶם לְדֹרֹתֵיכֶם לָדַעַת כִּי אֲנִי יְהוָה מְקַדִּשְׁכֶם׃

성 경: [출31:13]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레]

󰃨 나의 안식일 – 하나님이 안식일을 제정하신 주인이심을 분명히 암시하는 말이다. 한편 이 말은 신약 시대에 이르러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마28:1;막16:1, 2;눅24:1). 새 생명의 세계를 열어 놓으신 ‘주의 날'(주일)로 승화된다(롬6:4고후5:17).

󰃨 안식을 지켜라 – 여기서 안식일 준수의 명령 (20:8-11)이 재차 반복되는 이유는 앞부분과 관련해서 이해될 수 있다. 즉 성막을 건축하고 기구를 제작하면서도 안식일에는 철저하게 일을 쉬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5장에서는 안식일 준수가 성막 건축보다 먼저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이상과 같은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기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하시는 것을 우선적으로 실행해야함을 교훈해 준다. 왜냐하면 무엇을 드리는 데에 열중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는 말씀과 마르다에 대한 예수님의 충고(눅10:41, 42)는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 표징(*, 오트) – ‘신호’라는 뜻이며 ‘기념비’, ‘증거’등의 의미도 있는데 대부분의 영어 성경은 이를 ‘sign’으로 번역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최초의 언약의 ‘표징’은 ‘할례’로 나타났는데(창17:10, 11), 여기서 다시 ‘안식일 준수’가 첨가되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계속적으로 상기시키는 ‘기념’ 혹은 ‘증거’가 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을 다른 나라들과 뚜렷하게 구별짓는 중요한 ‘sign’이 되었다.

󰃨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 본서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간혹 나오는데 15:26에서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를 연결하여 생각하면, 하나님은 먼저 애굽에서 압제에 시달리던 이스라엘을 불러내어 오랜 기간의 질고를 치유(치료)하신 후, 이제는 그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여 성막과 성소및 제사제도와 율법을 주심으로써 거룩한 백성이 되는 (19:6;신26:19;28:9) 훈련을 시키려 계획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러한 과정은 신자의구원의 단계와도 유사한데, 신자는 먼저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치유함을 받은후 점차 거룩한 백성이 되는 성화(성화, Sanctifiation)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쉐말템 엩 핫솨밭 키 코데쉬 히 라켐 메할렐레하 모트 유마트 키 콜 하오세 바흐 멜라카 웨니크레타 한네페쉬 하히 미케렙 암메하

개역개정,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새번역,14 안식일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므로,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그 날을 더럽히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 날에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의 겨레로부터 제거될 것이다.

우리말성경,14 그러므로 너희는 안식일을 지키라. 이날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기 때문이다. 안식일을 더럽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반드시 죽임당할 것이다. 누구든지 그날에 일을 하는 사람은 그 백성들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가톨릭성경,14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그것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다. 이날을 더럽히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이날에 일을 하는 자는 누구나 제 백성 가운데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영어NIV,14 “‘Observe the Sabbath, because it is holy to you. Anyone who desecrates it must be put to death; whoever does any work on that day must be cut off from his people.

영어NASB,14 ‘Therefore you are to observe the sabbath, for it is holy to you. Everyone who profanes it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for whoever does any work on it, that person shall be cut off from among his people.

영어MSG,14 Keep the Sabbath; it’s holy to you. Whoever profanes it will most certainly be put to death. Whoever works on it will be excommunicated from the people.

영어NRSV,14 You shall keep the sabbath, because it is holy for you; everyone who profanes it shall be put to death; whoever does any work on it shall be cut off from among the people.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και φυλαξεσθε τα σαββατα οτι αγιον τουτο εστιν κυριου υμιν ο βεβηλων αυτο θανατω θανατωθησεται πας ος ποιησει εν αυτω εργον εξολεθρευθησεται η ψυχη εκεινη εκ μεσου του λαου αυτου

라틴어Vulgate,14 custodite sabbatum sanctum est enim vobis qui polluerit illud morte morietur qui fecerit in eo opus peribit anima illius de medio populi sui

히브리어구약BHS,14 וּשְׁמַרְתֶּם אֶת־הַשַּׁבָּת כִּי קֹדֶשׁ הִוא לָכֶם מְחַלְלֶיהָ מֹות יוּמָת כִּי כָּל־הָעֹשֶׂה בָהּ מְלָאכָה וְנִכְרְתָה הַנֶּפֶשׁ הַהִוא מִקֶּרֶב עַמֶּיהָ׃

성 경: [출31:14]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례]

󰃨 더럽히는 – 이에 해당하는 ‘할랄'(*)의 원래 의미는 ‘구멍을 뚫다’인데, 상징적으로 ‘모독하다’. ‘(약속을)어기다’란 뜻을 갖는다.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더럽히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며, 하나님과의 언약(19:5-8)을 어기는 것이됨을 알 수 있다.

󰃨 죽일지며 – (*, 모트 유마트) 직역하면 ‘반드시 죽일지니’이다. 같은 말이 15절에서는 ‘반드시 죽일지니라’로 정확히 번역 되어 있다. 따라서 ‘반드시’를 첨가해야 본래 의미가 잘 전달된다(Wycliffe). 한편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사람을 실제로 이처럼 사형에 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포로 시대 이후에는 안식일 준수가 철저히 시행된 것 같다. 그렇지만 안식일을 어긴 자를 사형에까지 처하지는 않다가(느13:15-21) 마카비 시대에 이르러서야 목숨과 바꿀 정도로 안식일 준수가 철저히 시행되었다(마카비I서2:29-38). 이것은 당시 (1)국가의 멸망으로부터 받은 죄에 대한 심각한 인식과(이방 국가들로 둘러싸임에 따라 율법, 특히 안식일 준수가 심각한 도전을 받아 그 위기 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 같다.

󰃨 생명이 끊쳐 지리라 – 성경에서 이 표현은 단지 육체적인 죽음이나 추방뿐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축복권(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쉐쉐트 야밈 예아세 멜라카 우바욤 핫쉐비이 솨바트 솨바톤 코데쉬 아도나이 콜 하오세 멜레카 베욤 핫솨밭 모트 유마트

개역개정,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새번역,15 엿새 동안은 일을 하고, 이렛날은 나 주에게 바친 거룩한 날이므로, 완전히 쉬어야 한다.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우리말성경,15 6일 동안은 일을 해도 되지만 일곱째 날은 쉼을 위한 안식일이며 나 여호와에게 거룩한 날이다. 그러니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반드시 죽임당할 것이다.

가톨릭성경,15 엿새 동안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렛날은 안식일, 주님을 위한 거룩한 안식의 날이니, 이 안식일에 일을 하는 자는 누구나 사형을 받아야 한다.

영어NIV,15 For six days, work is to be done, but the seventh day is a Sabbath of rest, holy to the LORD. Whoever does any work on the Sabbath day must be put to death.

영어NASB,15 ‘For six days work may be done, but on the seventh day there is a sabbath of complete rest, holy to the LORD; whoever does any work on the sabbath day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영어MSG,15 There are six days for work but the seventh day is Sabbath, pure rest, holy to GOD. Anyone who works on the Sabbath will most certainly be put to death.

영어NRSV,15 Six days shall work be done, but the seventh day is a sabbath of solemn rest, holy to the LORD; whoever does any work on the sabbath day shall be put to death.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εξ ημερας ποιησεις εργα τη δε ημερα τη εβδομη σαββατα αναπαυσις αγια τω κυριω πας ος ποιησει εργον τη ημερα τη εβδομη θανατω θανατω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15 sex diebus facietis opus in die septimo sabbatum est requies sancta Domino omnis qui fecerit opus in hac die morietur

히브리어구약BHS,15 שֵׁשֶׁת יָמִים יֵעָשֶׂה מְלָאכָה וּבַיֹּום הַשְּׁבִיעִי שַׁבַּת שַׁבָּתֹון קֹדֶשׁ לַיהוָה כָּל־הָעֹשֶׂה מְלָאכָה בְּיֹום הַשַּׁבָּת מֹות יוּמָת׃

성 경: [출31:15]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례]

󰃨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 20:11주석 참조.

󰃨 큰 안식일 – (*, 솨바트 솨바톤) – 직역하면 ‘안식의 안식일’, 즉 ‘쉬는 안식일’이란 뜻이다. 그린데 ‘휴식’이라는 뜻의 ‘사바트’에는 ‘안식일 엄수’라는 뜻도 있으니 ‘엄수해야 하는 안식일’로 번역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영어 성경은 대부분 이를 ‘쉬는 안식일'(Sabbath of rest)로 번역하고 있고 공동 번역 역시 ‘철저하게 쉬어야 한다’로 번역하고 있다.

​웨솨메루 베네이 이스라엘 엩 핫솨밭 라아소트 엩 핫솨밭 레도로탐 베리티 올람

개역개정,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새번역,16 이스라엘 자손은 이 안식일을 영원한 언약으로 삼아, 그들 대대로 지켜야 한다.

우리말성경,16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데 안식일 지키는 것을 대대로 영원한 언약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가톨릭성경,1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대대로 안식일을 영원한 계약으로 삼아, 이 안식일을 지켜 나가야 한다.

영어NIV,16 The Israelites are to observe the Sabbath, celebrating it for the generations to come as a lasting covenant.

영어NASB,16 ‘So the sons of Israel shall observe the sabbath, to celebrate the sabbath throughout their generations as a perpetual covenant.’

영어MSG,16 The Israelites will keep the Sabbath, observe Sabbath-keeping down through the generations, as a standing covenant.

영어NRSV,16 Therefore the Israelites shall keep the sabbath, observing the sabbath throughout their generations, as a perpetual covenant.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και φυλαξουσιν οι υιοι ισραηλ τα σαββατα ποιειν αυτα εις τας γενεας αυτων διαθηκη αιωνιος

라틴어Vulgate,16 custodiant filii Israhel sabbatum et celebrent illud in generationibus suis pactum est sempiternum

히브리어구약BHS,16 וְשָׁמְרוּ בְנֵי־יִשְׂרָאֵל אֶת־הַשַּׁבָּת לַעֲשֹׂות אֶת־הַשַּׁבָּת לְדֹרֹתָם בְּרִית עֹולָם׃

성 경: [출31:16]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례]

󰃨 안식일을 지켜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 오늘날 안식일은 주일로 승화되어 지켜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안식일(주일)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과 여전히 영원한 언약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하겠다(17절).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8 주석을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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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새번역,17 이것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표징이니, 이는, 나 주가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기 때문이다.”

우리말성경,17 이것이 나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영원한 징표가 될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가 6일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는 일을 멈추고 쉬었기 때문이다.’”

가톨릭성경,17 이것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표징이다. 주님이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기 때문이다.’”

영어NIV,17 It will be a sign between me and the Israelites forever, for in six days the LORD made the heavens and the earth, and on the seventh day he abstained from work and rested.’”

영어NASB,17 “It is a sign between Me and the sons of Israel forever; for in six days the LORD made heaven and earth, but on the seventh day He ceased from labor, and was refreshed.”

영어MSG,17 It’s a fixed sign between me and the Israelites. Yes, because in six days GOD made the Heavens and the Earth and on the seventh day he stopped and took a long, deep breath.’”

영어NRSV,17 It is a sign forever between me and the people of Israel that in six days the LORD made heaven and earth, and on the seventh day he rested, and was refreshed.”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εν εμοι και τοις υιοις ισραηλ σημειον εστιν αιωνιον οτι εν εξ ημεραις εποιησεν κυριος τον ουρανον και την γην και τη ημερα τη εβδομη επαυσατο και κατεπαυσεν

라틴어Vulgate,17 inter me et filios Israhel signumque perpetuum sex enim diebus fecit Dominus caelum et terram et in septimo ab opere cessavit

히브리어구약BHS,17 בֵּינִי וּבֵין בְּנֵי יִשְׂרָאֵל אֹות הִוא לְעֹלָם כִּי־שֵׁשֶׁת יָמִים עָשָׂה יְהוָה אֶת־הַשָּׁמַיִם וְאֶת־הָאָרֶץ וּבַיֹּום הַשְּׁבִיעִי שָׁבַת וַיִּנָּפַשׁ׃ ס

성 경: [출31:17]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안식일에 관한 규례]

󰃨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 – 할례와 더불어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분명한 ‘Sign’이었다(12절). 여기서 구약 시대의 ‘할례’는 신약 시대의 ‘침례”로, 구약 시대의 ‘안식일’은 신약 시대의 ‘주일’로,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은 오늘날 성도의 무리 곧(영적)’교회’로 각각 승화되어 지금 우리에게까지 이른다.

󰃨 제 칠 일에 쉬어 – 안식일 준수의 근거가 하나님 자신의 안식에 있음을 보여 주는 구절이다(20:11) 즉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를 ‘주일’로 지키게 된 까닭은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즉 원래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을 기념하는 것이었으나 인간 의타락으로 말미암아 또 하나의 창조인 인간 구원 사역이 필요하였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주일을 지키는 것이다. 한편 구약 시대 안식일의 실제적인 목적은 노동후의 휴식과(23:12)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신5:15) 즉 안식일은 하나님 자신의 안식에 근거해서 인간의 휴식과 구원의 기념을 위해 주어진 것이다.

󰃨 평안하였음이니라(*, 나파쉬) – 직역하면 ‘숨을 쉬었다’는 말이다. 이는’숨을 돌렸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영어 성경은 주로 ‘원기를 회복했다'(refre-shed) 번역하였다. 아뭏든 이는 하나님의 행위가 인간의 행위와 동일하게 묘사된 소박한 형태의 신인 동형 동성론적(神人同形同性論的, anthopomorphic)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휴식하면서 그 지어진 것을 보고 만족해하신 것을 뜻한다.

와이텐 엘 모쉐 케칼로토 레다벨 잍토 베할 시나이 쉬네 루호트 하에두트 루호트 에벤 케투빔 베에츠바 엘로힘

개역개정,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새번역,18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하나님이 ㉢손수 돌판에 쓰신 증거판 두 개를 그에게 주셨다. / ㉢히, ‘손가락’

우리말성경,18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증거판 두 개를 주셨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새기신 돌판이었습니다.

가톨릭성경,18 하느님께서는 시나이 산에서 모세와 말씀을 다 하신 다음, 당신 손가락으로 쓰신, 돌로 된 두 증언판을 그에게 주셨다.

영어NIV,18 When the LORD finished speaking to Moses on Mount Sinai, he gave him the two tablets of the Testimony, the tablets of stone inscribed by the finger of God.

영어NASB,18 And when He had finished speaking with him upon Mount Sinai, He gave Moses the two tablets of the testimony, tablets of stone, written by the finger of God.

영어MSG,18 When he finished speaking with him on Mount Sinai, he gave Moses two tablets of Testimony, slabs of stone, written with the finger of God.

영어NRSV,18 When God finished speaking with Moses on Mount Sinai, he gave him the two tablets of the covenant, tablets of stone, written with the finger of God.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και εδωκεν μωυσει ηνικα κατεπαυσεν λαλων αυτω εν τω ορει τω σινα τας δυο πλακας του μαρτυριου πλακας λιθινας γεγραμμενας τω δακτυλω του θεου

라틴어Vulgate,18 dedit quoque Mosi conpletis huiuscemodi sermonibus in monte Sinai duas tabulas testimonii lapideas scriptas digito Dei

히브리어구약BHS,18 וַיִּתֵּן אֶל־מֹשֶׁה כְּכַלֹּתֹו לְדַבֵּר אִתֹּו בְּהַר סִינַי שְׁנֵי לֻחֹת הָעֵדֻת לֻחֹת אֶבֶן כְּתֻבִים בְּאֶצְבַּע אֱלֹהִים׃

성 경: [출31:18]

주제1: [성막 건축의 담당자와 안식일 규례]

주제2: [십계명판 수수]

󰃨 증거판돌 – 이 두 돌판에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모든 율법과 규례가 다 기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마 여기에는 십계명 만이 압축된 형태로 수록된 것같다. 한편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초의 글이 율법이고, 그것이 돌판에 새겨진 헝태로 주어 졌음은 음미할 만하다. 이와 관련하여 톰슨(F. C, Thompson)은 율법이 주어진 단계를 7단계로 나누는데, 각 단계를 살펴보면 (1)자연(시19:) (2)양심(롬2:1)(3)돌판 (4)성경(롬15:4) (5)그리스도의 삶(요1:4) (6)그리스도인의 마음(히8:10) (7)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의한 실천(고후3:2, 3)이다. 따라서 그에 의하면 하나님의 법은 모세를 통해 주어지기 전에 이미 자연과 양심을 통해 인간에게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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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마 주석, 출애굽기 31장

===31:1

여호와께서…일러 가라사대 – 성경에 자주 나타나는 이러한 표현은 새로운 내용으로의 전환을 시사하는 관용적 표현이다(12절;30:11,17,22). 동시에 성경 계시의 신적기원을 나타내는 말이다.

====31:2

훌 – 아말렉 전투시 아론과 함께 모세의 팔을 들어 올린 자이다(17:10;24:14).그의손자로 유명한 회막 기술자 브사렐이 있다. 브사렐 –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자’란 뜻이다. 유다의 6대 손(유다-베레스-헤스론-갈렙-훌-우리-브사렐)이자 우리의 아들로서(대상2:3-20)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의책임자로 임명받았다. 그러므로 본서 35장 이하에 서는 다른 건축자들의 이름보다 앞서(35:30;36:1,2) 때로는 단독으로(37:1;38:22) 그의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지명하여 부르고 – 이름을 부르는 자와 불리는 자 사이에는 인격적 유대 관계와 함께 주종(主從) 관계까지 형성된다. 따라서 하나님이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것은 그와 이러한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다는 뜻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7 주석을참조하라.

=====31:3

하나님의 신 -구약 시대에도 필요시 종종 활동하사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셨던 성령을 의미한다(35:31;삿3:10;대상12:18). 그중 몇몇 예를 들면 브사렐외에도 옷니엘(삿3:10), 삼손(삿14:6), 엘리사(왕하2:12-15), 에스겔(겔11:24)등을 들수 있다. 혹자는 성령이 신약 시대 오순절 성령 대강림 사건 (행2:1-4)때에야 비로소임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물론 이 땅에 충만히 임하사 떠나지아니하시고 성도들을 늘 지켜 보호해 주시는 성령 강림의 기점은 오순절 성령 대강림사건 때부터이다. 그러나 그 이전 구약 시대에도 이처럼 성삼위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할 때 종종 임하사 당신의 사역을 수행하셨던 것이다.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재주 –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총괄한 표현이다. 굳이 분석하자면, 이 중 ‘지혜’는 발명과 창조의 능력을, ‘총명’은 사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가리킨다.그리고 ‘지식’은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재주’는 이상의 능력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는 종합적 기술을 가리킨다(Pulpitcommentary).

======31:4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 ‘연구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화솨브'(* )는 ‘생각해 내다’. ‘고안하다’, ‘계산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공교한 일’에 해당하는 원어’마하솨봐'(* )는 ‘고안’, ‘계획’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이 부분을 직역하면 ‘작업에 여러 계획들을 고안해 내어’가 된다. 따라서 RSV는 이를 ‘예술적인 도안을 고안하여'(to devise artistic design)로 번역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건축과기구의 제작에 대해 세부적인 지침을 주셨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함에 있어서는 인간편의 여러 가지 고안과 계획도 함께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즉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단지 기계적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령으로 충만한 자들은 하나님의 계시 명령 안에서 지혜롭게 생각하고 연구하여 하나님의 의도를 아름답게 나타내야 했다.

====31:5

깍아 물리며…새겨서 – 이두 말은 ‘구술적 작업’을 뜻하는 ‘하르쉐트'(* )를 서로 다르게 번역한 것으로 그 의미는 동일하다.

=====31:6

오홀리압 – ‘아버지는 나의 장막’이란 뜻이다. 브사렐과 함께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자로 부름받았는데 조각과 수, 직조에 능하였다(35:34;38:23). 세워(* ,나타티이토) – 직역하면 ‘그에게(이토) 주어서(나타티)’로곧 브사렐에게 오홀리압을 준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오홀리압은 브사렐의 조력자로 임명 받았음을 알수 있다.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 – ‘숙련된 기술이 있는 자’로도 번역될 수 있다. 이들은브사렐과 오홀리압 밑에서 그들을 도와 성막 건축과 기구 제작 사역을 담당했다. 자세한 설명은 28:3 주석을 참조하라.

=====31:7,8,9,10,11

여기 열거되어 있는 것들은 성소에 필요한 각종 기구와 제사장의 의복에 대한 언급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25,27,28,30장에서 각각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분을 참조하라. 그리고 그 모양 및 배치에 관해서는 36,37,38,39,40장에 나타난 바 그림 및 도표를 참조하라.

=====31:10

공교히 짠 의복 – 원어로는 ‘비그데 핫세라드'(* )이지만 의미가 분명치 않다. 그러므로 KJV는 이를 ‘제사때 입을 옷’으로, RSV는 ‘매우 공들여 짠옷’으로, 그리고 Living Bible은 ‘아름답게 만든 옷’으로 각기 번역하고 있다.이에 대하여 대부분의 학자들은 35:19과 39:41에 근거해. 이를 에봇과 에봇 받침 겉옷. 흉패를 가리킨다고 해석하였다(Keil, Lange).

=====31:11

내가 네게 명한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 성막과 기구 제작은’하나님의 계획->모세의 전달->장인(匠人)의 실행’ 이라는 3단계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모세와 실무자 간에는 진지한 협의가 필요했을 것이다.

=====31:13

나의 안식일 – 하나님이 안식일을 제정하신 주인이심을 분명히 암시하는 말이다.한편 이 말은 신약 시대에 이르러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마28:1;막16:1,2;눅24:1). 새 생명의 세계를 열어 놓으신 ‘주의 날'(주일)로 승화된다(롬6:4고후5:17). 안식을 지켜라 – 여기서 안식일 준수의 명령 (20:8-11)이 재차 반복되는 이유는 앞부분과 관련해서 이해될 수 있다. 즉 성막을 건축하고 기구를 제작하면서도 안식일 에는 철저하게 일을 쉬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5장에서는 안식일 준수가 성막 건축보다 먼저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이상과 같은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기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하시는 것을 우선적으로 실행해야함을 교훈해 준다. 왜냐하면 무엇을 드리는 데에 열중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있기때문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는 말씀과 마르다에 대한 예수님의충고(눅10:41,42)는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표징(* ,오트) – ‘신호’라는 뜻이며 ‘기념비’, ‘증거’등의 의미도 있는데 대부분의 영어 성경은 이를 ‘sign’으로 번역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최초의 언약의 ‘표징’은 ‘할례’로 나타났는데(창17:10,11),여기서 다시 ‘안식일 준수’가 첨가되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계속적으로 상기시키는 ‘기념’ 혹은’증거’가 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을 다른 나라들과 뚜렷하게 구별짓는 중요한’sign’이 되었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 – 본서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간혹 나오는데 15:26에서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로나타난다. 따라서 이를 연결하여 생각하면, 하나님은 먼저 애굽에서 압제에 시달리던이스라엘을 불러내어 오랜 기간의 질고를 치유(치료)하신 후,이제는 그들을 광야에 머물게 하여 성막과 성소및 제사제도와 율법을 주심으로써 거룩한 백성이 되는 (19:6;신26:19;28:9)훈련을 시키려 계획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러한 과정은 신자의구원의 단계와도 유사한데, 신자는 먼저 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치유함을 받은후 점차 거룩한 백성이 되는 성화(성화,Sanctifiation)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31:14

더럽히는 – 이에 해당하는 ‘할랄'(* )의 원래 의미는 ‘구멍을 뚫다’인데, 상징적으로 ‘모독하다’. ‘(약속을)어기다’란 뜻을 갖는다.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것은(더럽히는 것은)하나님께 대한 모독이며, 하나님과의 언약(19:5-8)을 어기는 것이됨을 알 수 있다. 죽일지며 – (* ,모트 유마트) 직역하면 ‘반드시 죽일지니’이다. 같은말이 15절에서는 ‘반드시 죽일지니라’로 정확히 번역 되어 있다. 따라서 ‘반드시’를첨가해야 본래 의미가 잘 전달된다(Wycliffe). 한편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사람을 실제로 이처럼 사형에 처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포로 시대 이후에는 안식일 준수가철저히 시행된 것 같다. 그렇지만 안식일을 어긴 자를 사형에까지 처하지는 않다가(느13:15-21) 마카비 시대에 이르러서야 목숨과 바꿀 정도로 안식일 준수가 철저히 시행되었다(마카비I서2:29-38). 이것은 당시 (1)국가의 멸망으로부터 받은 죄에 대한 심각한 인식과(이방 국가들로 둘러싸임에 따라 율법,특히 안식일 준수가 심각한 도전을 받아 그 위기 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 같다. 생맹이 끊쳐 지리라 – 성경에서 이 표현은 단지 육체적인 죽음이나 추방뿐 아니라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축복권(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31: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 20:11주석 참조. 큰 안식일 – (* ,솨바트 솨바톤) – 직역하면 ‘안식의 안식일’, 즉’쉬는 안식일’이란 뜻이다. 그린데 ‘휴식’이라는 뜻의 ‘사바트’에는 ‘안식일 엄수’라는 뜻도 있으니 ‘엄수해야 하는 안식일’로 번역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영어 성경은 대부분 이를 ‘쉬는 안식일'(Sabbath of rest)로 번역하고있고 공동 번역 역시 ‘철저하게 쉬어야 한다’로 번역하고 있다<창2:1-3강해,안식일 입법의 기원과 정통성>.

======31:16

안식일을 지켜서…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 오늘날 안식일은 주일로 승화되어지켜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안식일(주일)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과 여전히 영원한 언약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하겠다(17절). 보다 자세한내용은 20:8 주석을 참조하라.

======31:17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 – 할례와 더불어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과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분명한 ‘Sign’이었다(12절). 여기서 구약 시대의’할례’는 신약 시대의 ‘세례”로, 구약 시대의 ‘안식일’은 신약 시대의 ‘주일’로,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은 오늘날 성도의 무리 곧(영적)’교회’로 각각 승화되어 지금 우리에게까지 이른다. 제 칠 일에 쉬어 – 안식일 준수의 근거가 하나님 자신의 안식에 있음을 보여 주는구절이다(20:11) 즉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를 ‘주일’로 지키게 된 까닭은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즉 원래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을 기념하는 것이었으나 인간 의타락으로 말미암아 또 하나의 창조인 인간 구원 사역이 필요하였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주일을 지키는것이다. 한편 구약 시대 안식일의 실제적인 목적은 노동후의 휴식과(23:12)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신5:15) 즉 안식일은 하나님 자신의 안식에 근거해서 인간의 휴식과 구원의 기념을 위해 주어진 것이다. 평안하였음이니라(* ,나파쉬) – 직역하면 ‘숨을 쉬었다’는 말이다. 이는’숨을 돌렸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영어 성경은 주로 ‘원기를 회복했다'(refre-shed) 번역하였다. 아뭏든 이는 하나님의 행위가 인간의 행위와 동일하게 묘사된 소박한 형태의 신인 동형 동성론적(神人同形同性論的,anthopomorphic)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휴식하면서 그 지어진 것을 보고 만족해하신 것을뜻한다.

======31:18

증거판돌 – 이 두 돌판에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모든 율법과 규례가 다 기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마 여기에는 십계명 만이 압축된 형태로 수록된 것같다. 한편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초의 글이 율법이고, 그것이 돌판에 새겨진 헝태로 주어 졌음은 음미할 만하다.이와 관련하여 톰슨(F.C,Thompson)은 율법이 주어진 단게를 7단계로 나누는데, 각 단계를 살펴보면 (1)자연(시19:) (2)양심(롬2:1)(3)돌판 (4)성경(롬15:4) (5)그리스도의 삶(요1:4) (6)그리스도인의 마음(히8:10) (7)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의한 실천(고후3:2,3)이다. 따라서 그에 의하면 하나님의 법은모세를 통해 주어지기 전에 이미 자연과 양심을 통해 인간에게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시내 산 언약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언약 법전과 성소 건립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이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즉 본장은 시내 산에서 모세가 40일 간 을 머무르면서 받은 계시 가운데 마지막 부분이다. 이후 모세는 백성의 금송아 지 우상 사건으로 인해(32장) 급히 하산하게 된다.

한편 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부분은 성막 건축의 역할 을 담당할 지도자와 그를 돕는 지혜로운 자들에 관한 계시이다(1-11절). 그리고 둘째 부분은 안식일을 재강조한 명령이며(12-17절). 세째 부분은 하나님께 서 직접 십계명을 기록하여 모세에게 주신 내용이다(18절). 이 각 부분은 결국 (1)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명령과 지혜에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과 (2) 하나 님은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며 그 지으신 것 중에서 특별히 이스라엘을 선택하 셨다는 점 그리고 (3) 택한 백성을 통치하시는 왕으로서 그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도를 주셨음을 암시한다. 그런데 특별히 본장에서 안식일 규례를 언급한 것 은 인간이 하나님의 일을 핑계 삼아 하나님 자체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할 위험 성에 대해 경고하시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당신의 날 곧 안식일을 재차 강조하시며 어떤 경황 중에라도 당신을 의식하는 일과 당신을 섬기는 참된 봉사를 잊어버리지 않게 하셨다. 하나님 자체를 잊어버린 봉사와 제사와 헌신은 모두 하나님께서 가증스럽게 여기는 행악이다(사 1:10-17).

1. 성소 건축의 주역(31:1-11)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이스라엘이 언약으로 맺어진 관계이자 당신이 그들의 주 인이심을 분명히 하시기 위해 성막을 세우게 하셨으며 지금까지 그 성막 건축에 소요되는 기물들에 관해 계시하셨다. 그러한 하나님께서는 이제 본문에 이르러 그 성막 건립과 기물 제작에 주동이 될 건축자인 브사렐과 오홀리압 및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자들을 부르신다(1,2,6절). 그리고 그들에게 맡은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각각 허락하신다(3-11절).

물론 당시 그들에게는 성막 건축에 합당한 제 각각의 재능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온전히 하나님의 성역(聖役)을 감당할 수 없었다. 이는 역사적으 로 다양한 기능과 지혜를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온전히 감당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신(神)에 감화 감동된 자들만이다. 그 예로 아브라함(창 11:31,32;12:1-3), 모세(3:1-4:17), 아론과 그 아들들(28:1,2), 예수의 열 두 제자(마 10:1-4;눅 6:12-16), 바울과 바나바(행 13:2,3) 등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명단에는 우리의 이름도 기재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시작되며 그분의 지혜 와 권능에 의해 진행되고, 그분의 영광스런 경륜으로 끝을 맺는다는 점을 시사한다(롬 11:36).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들은 먼저 주의 뜻을 묻고 그분의 명령에 의존하면서 맡은 일을 수행해가야 할 것이다.

* 다양한 일꾼과 하나님의 사역.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하시는 다양한 일꾼들이 나온다(2,6절). 흔히 인간은 아론의 대제사장 복장이 주는 화려함 때문에 그의 사역을 남보다 높게 평가하기 쉽다. 그러나 본문은 아론과 같은 사역자나 망치를 들고 일하는 이름없는 노동자나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점을 밝힌다. 과연 누가 신성한 일과 속된 일을 구분지을 수 있으며, 인간의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 물론 그 직 능상 더 귀중한 일과 덜 귀중한 일이 구분될 수 있겠으나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일에 구분이 없다.

한편 성막 건립을 계획하신 하나님께서는 친히 건축에 필요한 자들을 선택하여 부르시고(2절) 당신의 지혜와 권능으로 채우시며 각종의 재주를 깨우쳐 주셨다(3절). 그리고 필요시에는 그들 돕는 자까지 선정해 주심으로써(6절) 어려움 없이 건축을 진행하게 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열심만으로 되지않고 모든 과정을 일일이 간섭해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에 의해 이루어진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을 주로 고백한 자 누구에게나 열려져 있으나, 소명 의식 없이 또는 하나님의 지혜에 의존하지 않고 아무나 달려들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대신 기도와 말씀으로 충분히 자신을 무장하고 주께서 ‘가라’고 명 하신 일터에 나갈 때, 비로소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되는 것이다(사 6:8).

2. 안식일 준수 명령(31:12-17)

여호와께서 십계명에도 기록하시고(20:8-11) 언약 법전에도 신신 당부(申申當付)하신(16:21-30) 안식일 준수를 또 한차례 강한 어조로 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중 12,13절은 안식일 준수에 대한 직접적 명령이다. 그리고 14,15절 은 어떻게 준수할 것인지에 대한 지시이다. 마지막으로 16,17절은 안식일의 의 미에 대하여 밝히고 있는 부분이다. 이상과 같은 명령은 특별히 성소를 짓는 동 안일지라도 결코 무시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사 실 하나님의 절대 명령은 하나님의 일을 핑계로 하는 인간의 어떠한 합리적 변 명으로도 거부될 수 없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하는 일들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파렴치함 을 범할 때가 있다. 이런 자기 합리화는 결과만 선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극히 비윤리적 행동이며 철저히 인간적인 속셈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규례에 따라 행동할 때 하나님께 영광되는 일이지, 다른 방법으로는 도저히 선을 이룰 수 없는 성격의 것이다.

아뭏든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주인이심과 그분이 인간에게 베푸신 사랑 의 역사를 기억시키려는 기념일이다(17절).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서는 존재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재인식하며 그분께 신앙을 고백해야 하는 거룩한 날이다. 더욱이 그 날은 신약 시대에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마 28:1;눅 24:1) 새로운 세계, 새 생명의 세계를 만드신, 곧 만물을 창조하신 날인 ‘주일’을 예표하는 날이기도 하다(롬 6:4;고후 5:17). 이상과 같은 이유에서 인간은 이 한 날을 온전히 구별하여 하나님을 위해 바쳐야 한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 기계처럼 길들여진 인간은 안식일(주일)을 일주일에 한 번 오는 톱니바퀴의 일종으로 간주함으로써 이 날의 역사성과 신성(神 性)을 잊어 가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안식일(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지적한 대로 구태 의연한 형식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날이 되어야 한다(마 12:1-21)는 점이 거듭 강조될 필요성이 있다.

* 안식일 성수의 영적 의미.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을 영원토록 기념키 위해 제정되었던 안식일은(창 2:2) 단순한 기념일로서 뿐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의 한 징표라는 점에서도 그 중요성을 지닌다<창 2:1-3, 안식일 입법의 기원과 정통성>. 그런데 바로 이러한 안식일 규례는 시내산 언약 사건 을 통해 공식적으로 언약의 한 내용을 이루게 된다(20:8-11). 따라서 이후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을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믿고 지켜야 했는데 이 안식일 성수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가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를 가늠하는 척도 가 되었다. 더욱이 그들은 안식일을 지키면 살고, 안 지키면 죽는 생존의 문제 로 그날을 대해야 했다(14절). 물론 그들은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선민(選民)의 자격과 특권을 얻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다(19:5,6). 이처럼 언약 백 성으로서 필수라 할 수 있는 안식일 준수는 다음과 같은 종교적, 영적 의미를 지닌다. (1) 그 날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창조 사역, 즉 하나님은 온 인류와 만유의 창조주시라는 사실과 그들은 단지 그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행동으로 고백하게 된다(창 1:1-2:3). (2) 출애굽의 영광과 약속의 땅에서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표가 된다(신 5:15). (3) 더욱이 이는 엿새 동안 수고한 그들에게 육체적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기도 했다(20:10). 그리하여 장 차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평안과 휴식을 사모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 같은 안식일 제도는 신약 시대에 이르러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깊은 연관을 이루게 된다<눅 6장 강해, 안식일과 예수님과의 관계>.

3. 두개의 증거판(31:18)

수일 전 모세에게 시내 산 등반을 명하시고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24:12) 하나님께서 이제 그 약속하신 바대로 친필의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제공하시는 장면이다. 이 일 후 모세는 시내 산 아래 있는 백성의 우상 사건으로 인해 급히 산을 내려가게 된다(32장). 한편 하나님 께서 친필하신 증거판 위의 법전은 거룩하시며 완전하신 분에 의해 제정되었기 때문에 절대 공정하며, 모든 사건과 인격들을 지배하며 해석할 수 있는 권위를 지닌다. 이와 같이 이제 당신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가 십계명 두 돌판으로 성문화됨으로써 하나님의 직접 계시 시대는 서서히 막을 내리고 율법을 중심한 시대가 도래가 되었다. 즉 율법 시대의 개막은 이렇게 감격적 사건 이후 맞이할 것이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에게 있어서 이 언약의 두 돌비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돌판에 불과하다. 그러나 하나님을 주로 고백한 자에게는 무 한한 생명력과 사랑과 소망의 근거가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에게 있어선 삶 의 척도요 인도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주의 말씀은 한낱 종이 쪽지에 불과한지 아니면 사고와 행동의 기준이 되고 생명의 비밀이 담긴 살아 있는 말씀이 되고 있는지 항상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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